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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0 촛불집회] “경제 독재 타도” 광화문 가득 메운 50만 함성

    [6·10 촛불집회] “경제 독재 타도” 광화문 가득 메운 50만 함성

    1987년 6월10일 민주주의를 갈망하던 함성은 2008년 6월10일 ‘소통의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촛불로 이어졌다. 수십만명의 시민들은 21년 전의 그날을 추모한 뒤 함성과 함께 촛불을 치켜들고 여러 갈래로 나눠 광화문과 종로, 안국동과 서대문 일대를 ‘촛불의 강’으로 가득 메웠다. 전국에서 70만여명이 참여한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미국 쇠고기 수입 재협상, 민생안정, 대운하 반대, 정권 퇴진 등 다양한 구호가 터져 나왔다. 비폭력과 평화 시위를 지켜내자는 목소리도 높았다. ●세종로 네거리서 덕수궁 앞까지 가득 메워 이날 서울 세종로 네거리에서 서소문로 입구까지 태평로 12차선 도로는 이번 촛불집회에서 최대 인파인 50만명(경찰 추산 10만 5000명)이 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행렬이 남대문 삼거리까지 드문드문 이어졌고 일부 통신장애까지 발생할 정도였다. 유모차를 끌고온 가족부터 대학생, 비정규직 노동조합원, 여성단체, 교수단체, 민주화운동 단체 등 각계각층뿐만 아니라 젖먹이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모였다. 시민들은 오후 9시30분쯤부터 두 갈래로 나뉘어 한 갈래는 신문로∼독립문 방향으로 행진했고, 다른 갈래는 종로∼안국동 방향으로 나아갔다. 가수 안치환씨와 양희은씨, 영화배우 문소리씨가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송파구 가락동에서 온 정덕수(46)씨는 “21년 전 6·10때도 이 자리에 있었는데, 다시 여기 설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면서 “군부독재 타도의 목표가 경제독재 타도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고려대 최장집 교수는 “나도 참여하러 왔다. 그야말로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오후 7시45분쯤에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방송차 앞으로 찾아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에 자유발언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 정 장관은 “제가 책임자이니 책임을 지고 국민들에게 설명하러 왔다. 현재 미국에서 협상이 진행중이니 자유발언할 기회를 달라.”고 했지만 주최측은 “기회를 줄 수 없다. 해명을 들을 필요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주변의 시민들은 일제히 야유를 보냈으며 심지어 “매국노”라는 소리도 일부에서 나왔다. ●정운천 장관, 집회 현장 찾았다 야유받아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이날 오후 고(故) 이한열·박종철 열사 추모식 등 6·10항쟁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한 뒤 오후 7시쯤 광화문 일대로 모였다. 연세대 이한열 열사 21주기 추모기획단 300여명은 이한열 열사 국민장을 재연한 뒤 촛불집회 현장에 합류했다. 박종철 기념사업회 회원 100여명도 용산구 남영동 경찰인권센터 내 509호 조사실에 마련된 ‘박종철기념관’의 개관식을 가진 뒤 광화문에 모였다. 지난달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며 분신한 고(故) 이병렬씨의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총파업을 예고한 공공운수연맹은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여성단체들은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촛불집회를 지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교조는 오후 4시부터 종로 보신각에서 ‘6·10 교사 행동의 날’을 선포했고 전국교수모임도 행진하는 등 수많은 종교계·문화계·여성계·교육계 단체가 자체 행사를 갖고 촛불대행진에 가세했다. 대학생들도 학내에서 행사를 가진 뒤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평화시위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고려대를 비롯해 서울대·이화여대·연세대·한국외대·단국대 등 30여개 대학이 참여했다. ●촛불, 전국에 들불로 번져 이날 촛불은 전국 각지로 번져 서울을 포함, 모두 70만여명이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부산에서는 오후 7시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3만여명이 촛불을 들었다. 광주·대구·울산·창원 시민들도 대거 촛불을 드는 등 전국 시·군·구에서 작지만 강렬한 촛불들이 밤을 밝혔다. 한편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3000여명이 참가한 국민대회를 열었지만 곧 빛을 잃었다. 김승훈 이경원 김정은 장형우기자 hunnam@seoul.co.kr
  • 유가족, 북파공작원 추모제 항의

    유가족, 북파공작원 추모제 항의

    ‘72시간 국민 릴레이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던 서울광장에 5일 전사자 신위를 세우고 추모회를 열려던 북파공작원(HID) 대한민국 특수임무 수행자회가 정작 유족회원들에겐 거센 항의를 받는 등 내분에 빠졌다. 수행자회가 지난 4일 국가유공자의 일원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뒤 급히 추모제 장소를 바꾼 것으로 알려져 촛불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장소를 바꾼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당초 수행자회는 6일 경기 판교 금토리 충혼탑에서 가지기로 예정돼 있던 추모식을 5일 오전 홈페이지 긴급공지를 통해 급히 서울광장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갑자기 서울광장에 7000여명의 전사자 신위를 세우고 6일까지 추모행사와 108배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밤 10시쯤 김봉녀(45·여·서울 암사동)씨 등 HID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유족동지회원 9명이 서울광장을 찾아 수행자회 측에 “왜 우리 허락도 없이 위패를 서울광장 땅바닥에 모셔 놓았느냐. 우리는 6일 판교 충혼탑으로 간다. 당장 위패를 충혼탑으로 옮겨놔라.”고 거세게 항의하며 소동이 빚어졌다. 수행자회 측은 이에 대해 “매년 해오던 현충일 행사이고 판교는 장소가 좁아 옮겼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게다가 수행자회 홈페이지에는 이들이 지난 4일 청와대를 방문, 이 대통령을 만나 어려운 점 등을 건의했던 사실이 글과 사진으로 한때 올려져 있었다. 하지만 수행자회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이런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를 받자 급히 이 글과 사진을 삭제하고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항일 언론인 배설 선생 100주기 추모식

    항일 언론인 배설 선생 100주기 추모식

    구한말 박은식·양기탁·신채호 선생과 함께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항일 언론투쟁을 한 배설(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선생의 100주기 추모식이 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묘지 1묘역에서 열린다. 광복회와 배설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국가보훈처, 한국언론재단 등이 후원한다. 행사는 배설 선생 항일 언론투쟁 보고와 추념사, 진혼무, 헌화 등 순서로 진행된다. 진채호 기념사업회장과 김양 국가보훈처장, 김국주 광복회장,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김명서 서울신문사 상무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배설 선생은 1904년 3월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영국 런던의 데일리 크로니클지 특별 통신원 자격으로 한국에 왔다. 그러나 일제의 만행을 보다 못해 회사를 사직하고 같은 해 7월 대한매일신보를 창간, 일제의 국권 찬탈 음모를 고발하고 항일 의식을 고취하는 기사를 잇따라 내보내 당시 고종황제와 우국지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일제의 계속되는 언론 탄압과 외교 마찰을 우려한 영국 정부의 압력, 신문사 간부진의 구속과 경영난 등으로 1908년 5월 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돼 1909년 5월1일 37세의 나이로 숨졌다.1968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中 탄징 어머니 “한국인들에게 미안하다”

    中 탄징 어머니 “한국인들에게 미안하다”

    최근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중국 배우 탄징(潭靜)의 어머니가 목격자로 알려진 한국인들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열릴 탄징의 추모식에는 탄징의 가까운 친척 및 마지막 목격자인 한국인 친구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탄징의 지인인 아(阿)씨의 말을 인용해 “탄징의 어머니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사망확인서에 사인을 하면서 많이 비통해했다.”면서 “그녀의 어머니는 탄징의 죽음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목격자 중 한명인)김씨를 비롯한 탄징의 한국 친구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그녀의 어머니도 알고 있다.”면서 “다행히 탄징의 어머니는 그들의 결백함을 믿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아(阿)씨의 말에 따르면 탄징의 어머니는 그들(한국인 목격자 3명)과 전화통화를 자주 나누고 있으며 그들이 탄징의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 아(阿)씨는 “탄징의 어머니가 한국인들에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고 있다.’며 추모식에 참석할 때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건냈다.”고 전했다. 또 현재 한국인 3명은 현재 매우 큰 자책감에 빠져있으며 그 중 한명인 이씨는 “사고 당시 그녀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공안이 현재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했지만 한국인 3명이 공모해서 허위를 진술한 것이 확실하다.”며 의심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사진=xkb.com.c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번엔 한인학생 자살 방치 논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16일(현지시간)로 버지니아공대 총기 참사사건이 발생한 지 만 1년이 됐다. 버지니아공대는 16일을 ‘추모기념일’로 정해 하루 동안 휴강하고 다양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1년 전 이 대학 영문과 4학년 한국계 조승희씨가 강의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학생과 교수 등 32명을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국 사회는 상처를 치유하고 이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애쓰고 있지만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은 아직도 그날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학교가 자살경고 농담 취급” 학교측은 이날 오전 추모비가 세워져 있는 대학본부 앞 운동장에서 공식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총학생회 주최로 추모촛불집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하루 동안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렸다. 한편 당시 부상을 당한 졸업생 엘릴타 합투는 이날 워싱턴 시내 대법원과 의회 앞에서 총기규제 강화를 주장하는 단체들과 함께 시위를 벌였다. 각 대학들이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관리와 상담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모방범죄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총기난사 모방범죄 잇따라 미국 시카고 지역의 세인트 제이비어대학은 최근 캠퍼스에서 잇따라 살인 협박 낙서가 발견돼 1000여명의 학생들이 대피하고 무기한 휴교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2월14일에는 일리노이주의 노던일리노이대에서 대학원 휴학생이 강의실에 총기를 난사,5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당하는 등 크고 작은 유사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버지니아 공대가 이번에는 한 한인학생의 자살 시도를 방치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뉴욕 런셀러공대를 졸업한 숀 프리부시는 지난해 11월 버지니아공대 4학년생인 대니얼 김(21)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이 대학 보건센터에 보냈으나 학교당국은 물론 경찰도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니얼은 권총을 구입하고 한달 뒤인 12월9일 버지니아공대에서 7마일가량 떨어진 한 주차장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고 CNN이 15일 보도했다. 아버지 윌리엄 김은 “학교가 자살경고를 농담 취급해 아들의 자살을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주 의회들을 중심으로 범죄자나 정신질환자에 대한 총기 규제를 입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 15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38개주 의회가 현재 총기 규제 관련 법안을 심의하고 있으며, 법안 대부분은 범죄자와 정신질환자의 총기소지를 차단하고 범죄에 사용된 총기 추적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기규제 논란은 지금도 진행중 하지만 총기 소지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높다. 버지니아공대와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대학 내에는 자위권 차원에서 학교내 총기 소유를 지지하는 학생들 모임에 가입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관련 법의 개정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총기소지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kmkim@seoul.co.kr
  • [부고] 위안부 김음전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경남 마산에서 투병해온 김음전 할머니가 3일 오전 1시쯤 지병으로 별세했다.85세. 경남 창녕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7살이 되던 해에 만주 일본군 위안소로 끌려가 5∼6년간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해방 후 마산에 정착해 정신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살았다. 추모식은 4일 오후 8시 신마산 연세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발인은 5일.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남편 목숨 걸고 지킨 조국 버릴수 없었다”

    “남편 목숨 걸고 지킨 조국 버릴수 없었다”

    “막상 한국에 돌아가려고 하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2002년 6월 발생한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한상국 중사의 부인 김종선(34)씨가 전사자 처우 등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에 실망해 2005년 4월 미국 뉴욕으로 떠난 지 3년 만에 귀국한다. 새달 2일 귀국을 앞둔 김씨는 29일(현지시간) “짐도 다 보냈고 생활도 다 정리했다.”면서 귀국하는 심경을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그동안 2함대 사령관이 주관하던 서해교전 전사자 추모식을 정부 주관으로 격상키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국에서 가족 없이 혼자 벌어 생활하는 것이 벅차기도 했고, 가족들도 보고 싶었다.“사무실 청소, 식당일 등 나쁜짓 빼고는 다해 봤다.”는 김씨는 친정 어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소식에 귀국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을 떠났지만 김씨는 자신이 조국을 등진 것은 아니라고 했다. 김씨는 “남편을 잃은 뒤 생활이 힘들었고, 당시 정부에 큰 실망을 한 것 등이 겹치면서 생존의 이유로 한국을 떠났지만 조국을 버리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며 “남편이 목숨을 걸고 지킨 조국인데 내가 어떻게 나라를 버릴 수 있느냐.”고 말했다. 김씨는 한국에 돌아가면 서해교전 전사자와 부상자들의 명예회복을 실현하기 위한 일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씨는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무기도 필요하지만 군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런 점에서 서해교전 전사자와 부상자에 대한 명예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연합뉴스
  • 보훈처 “서해교전 추모식 정부 주관”

    이명박 정부의 ‘밀리터리 프렌들리(military friendly)’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기 무섭게 지난 18일 6·25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격상시킨 데 이어 오는 6월29일 서해교전 6주기 행사를 처음으로 정부 주관으로 치르기로 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해군 장병 5명에 대한 추모행사를 보훈처 주관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30년만에 첫 방문 보훈처는 이번 정부주관 추모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존자와 유족은 물론 학생 등 각계각층 인사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TV로 생중계한다는 방침이다. 서해교전 추모식은 참여정부 5년간 제2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진행됐었다. 서해교전은 지난 2002년 6월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교전 끝에 우리 해군경비정이 침몰하고 5명이 전사,19명이 부상한 사건이다. ●“국가위해 희생한 분 받들어야” 북측은 지난 28일 해군사령부 담화를 통해 “북방한계선은 실체가 없는 유령선이며, 정전 직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그어놓은 강도 같은 선”이라며 거듭 NLL의 무력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30년 만에 대통령으로서 처음 보훈처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높이 받들고 국민적 추앙을 받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할 일”이라며 NLL 수호 의지를 재삼 강조했다. 이에 따라 최근 남북간 경색 국면을 맞아 NLL을 둘러싼 양측의 대립이 한층 격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가유공자 범위에 대해 “너도 나도 국가유공자가 된다면 정작 유공자가 돼야 할 사람과 형평성이 안 맞다.”고 말해 국가유공자 지정에 대한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조국 등진 서해교전 전사자 부인 “이젠 돌아가야죠”

    조국 등진 서해교전 전사자 부인 “이젠 돌아가야죠”

    지난 2002년 6월 발생한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한상국 중사의 부인 김종선(34)씨가 미국으로 떠난 지 3년 만인 4월1일 귀국한다. 김씨는 전사자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 등에 실망해 2005년 4월 조국을 등졌다. 뉴욕에 머물고 있는 김씨는 19일 “4월1일 뉴욕을 출발하는 한국행 비행기표를 예약했다.”며 “많은 생각을 한 끝에 귀국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귀국 이유에 대해 “친정 어머니가 건강이 안 좋다고 해서 마음이 불안한데다 이곳 생활이 벅차고 가족들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서해교전 전사자 추모식을 정부 주관으로 격상키로 한 것도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특히 서해교전 전사자 등에 대한 예우와 관련, “또 한번 실망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해 희망감을 내비쳤다. ‘네일 아트’ 기술을 갖고 뉴욕에 온 김씨는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미용가게와 슈퍼마켓 등에서 일했다. 건물 청소원으로 일하기도 하면서 힘든 생활을 이어왔다. 김씨는 “서해교전 전사자에 대한 예우와 부상자들에 대한 지원에 정부와 사회가 더 신경써야 한다.”면서 “서해교전이라는 명칭을 서해해전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뉴욕 연합뉴스
  • 윤동주 시인 탄생 90주년 기념식

    윤동주 시인 탄생 90주년 기념식

    |도쿄 박홍기특파원|일제 강점기 옥중에서 숨진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는 ‘탄생 90주년 기념식’이 오는 16일 일본 도쿄의 릿교대와 교도의 도시샤대에서 각각 열린다. 윤동주 시인은 1942년 4월 릿교대 영문학부에 입학, 같은 해 10월 도시샤대 영문학부로 옮긴 뒤 43년 7월 한글로 시를 썼다는 이유로 체포돼 45년 2월16일 일본에 있는 감옥에서 숨졌다. 13일 릿교대 측에 따르면 ‘시인 윤동주와 함께하는 도쿄 모임’과 ‘시인 윤동주를 기념하는 릿교 모임’은 릿교대 문학부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추모식과 특별강연회, 시낭송회 등을 갖는다. 또 도시샤대의 졸업생 모임인 ‘도시샤교우회 코리아클럽’ 등이 주최하는 기념식은 도시샤대의 이마데가와 캠퍼스 윤동주 시비 앞에서 헌화식과 강연회, 시낭송회 등으로 진행된다. hkpark@seoul.co.kr
  • 정다빈 1주기 추모식

    정다빈 1주기 추모식

    지난해 우울증으로 목을 매 숨진 탤런트 정다빈의 1주기 추모행사가 10일 오후 열렸다. 정다빈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의 유토피아 추모관에는 이날 고인의 가족과 온주완, 이재황 등 동료 연예인, 소속사 관계자, 팬 등 2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추모식에서는 고인과 함께 드라마 ‘그 여름의 태양’에 출연한 온주완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드라마 ‘논스톱3’‘옥탑방 고양이’로 이름을 알린 정다빈은 지난해 2월10일 서울 삼성동 남자친구 집 욕실에서 목을 매 27세로 목숨을 끊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노대통령 “보도연맹사건은 현대사 비극”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자 추모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과거 국가권력의 불법행위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했다. 개별 과거사에 대해 노 대통령이 공식 사과한 것은 2003년 10월 제주 4·3사건 이후 두번째이며, 과거 국가권력의 불법행위에 대한 포괄적 사과는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국민보도연맹 사건은 우리 현대사의 커다란 비극으로, 좌우 대립의 혼란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보도연맹에 가입되었고 6·25 전쟁 속에 영문도 모른 채 죽임을 당했다.”면서 “유가족은 연좌제의 굴레에서 고통받으며 수십년을 지내야만 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가를 대표해 당시 국가 권력이 저지른 불법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아울러 지난날 국가 권력의 잘못으로 희생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은 1950년 8월 군·경에 의해 407명이 집단 총살된 사건으로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로 진실규명 결정이 내려졌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씨줄날줄] 의인의 영생/황성기 논설위원

    맹자의 고자(古子)편에 사생취의(捨生取義)라는 사자성어가 나온다. 생선도 원하는 것이고 곰 발바닥도 원하지만 둘을 모두 얻을 수 없다면 생선보다는 곰 발바닥을 취할 것이요, 목숨도 중요하고 의도 중요하지만 둘 다 취할 수 없다면 목숨을 버리고 의를 취해야 한다는 뜻이다. 목숨과 의로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의로운 길을 가야 한다는 가르침일 것이다. 사생취의를 실천한 사람을 위한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얼마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의로운 일을 하다 숨지거나 부상이 심해야 의사상자로 예우했던 것을 범위를 확대해 가벼운 타박상, 골절 등도 인정하게 됐다. 크고작은 의인에 대해 사회가 경의를 표하고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길을 넓힌 것이다. 의사상자에 대한 인식이 희박하던 7년 전 일본 도쿄의 신오쿠보역 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다 희생된 이수현씨가 의사자로 예우를 받은 것도 우연이었다. 당시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장이던 박주환 변호사는 이씨의 유해가 귀국한다는 밤뉴스를 접하고 다음날 새벽 법제처에 이씨의 의행을 전하고 국내법에 따라 예우할 수 있는지 국무회의 전까지 보고해 달라고 주문한다. 오전 10시 박 위원장은 청와대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씨를 의사자로 지정하자는 제안을 하고 김대중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박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날 오후 2시 부산에서 열린 이씨 영결식 때 유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것은 물론 정부 훈장까지 수여하게 됐다.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이씨의 ‘한·일합동 7주기 추모식’에서는 몇년간의 산고 끝에 올봄 설립을 목표로 하는 ‘의인 이수현재단’에 대한 경과보고가 예정돼 있다. 의인 정신을 훗날까지 기리고 되새길 모태가 탄생하는 셈이다. “그리고 지금도 아시아의 밤하늘에서 빛나는 은하처럼/우리의 머리 위에서 검은 다이아몬드를 태우고 있다/이수현, 세키네 시로 당신들은 국경을 초월한 고향사람이 되어/우리들 영혼의 깊은 곳을 비추네”일본의 시인 스즈키 히사오가 3년 전 이수현씨 4주기에 올린 추모시처럼 그는 비록 갔지만 우리들 속에 영원히 살아 있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한·일합작 ‘의인 이수현재단’ 만든다

    한·일합작 ‘의인 이수현재단’ 만든다

    일본 유학 중 전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고(故) 이수현씨를 기리기 위한 한·일 합작재단이 만들어진다.‘의인 이수현재단 설립위원회’(가칭)는 고인의 7주기인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고 이수현씨 한·일합동 7주기 추모식’ 및 ‘의인 이수현재단’ 설립 발기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재단 설립위는 올봄에 재단을 발족해 한·일 양국의 의인 발굴사업과 의인상 수여, 의인기념관 건립, 의인 및 유가족 지원과 자녀 장학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등 3명이, 일본에서는 무라야마 도미이치·모리 요시히로 등 전 총리 2명이 각각 재단 설립위 고문을 맡고 양국의 저명인사 50여명이 실행위원으로 참가한다. 설립위는 2006년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쾌척한 300만엔(당시 환율로 2700만원) 등 각계에서 낸 성금을 종자돈 삼아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고문을 맡은 이 전 장관은 “찰나에 이뤄진 고인의 살신성인 정신이 너무나 숭고하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 전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의인들을 발굴해 그 정신을 함께 기려 인류애가 실현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해교전 추모식 국가차원 승격

    2002년 6월 서해교전 전사자 추모식이 현재의 해군 차원에서 국가차원으로 격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군당국에 따르면 해군 2함대사령관(소장)이 맡고 있는 서해교전 전사자들에 대한 추모식이 올해부터 정부 주관으로 격상되는 등 예우 수준이 높아진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운 ‘전·사상자 보상 및 예우’ 등의 대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서해교전 추모식은 2함대사령관이 주관해 왔다. 그동안 정부 최고위직으로 국무총리가 참석한 추모식은 지난해 6월 단 한 차례였으나 앞으로 국무총리가 행사를 맡고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국가가 서해교전 전사자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해야만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장병들의 정신을 기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보훈처에 대한 업무보고 때 이런 점을 주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교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께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이 우리측 해군 고속정인 참수리 357호정에 선제공격을 감행해 일어났다. 교전 과정에서 참수리호 357호 정장(艇長)인 윤영하 소령과 한상국 조천형 황도현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전사했고 참수리 고속정은 침몰했다. 정부는 전사자 보상금으로 윤 소령에게 8100만원, 조 중사 4400만원, 황 중사 4300만원, 서 중사 4200만원 등을 각각 지급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우리고장 새해 무엇이 달라지나

    전국 지자체들은 무자년(戊子年)의 새로운 시책들을 내놓았다. 대체로 규제를 많이 풀고, 세금을 덜어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경제 중시’ 정권이 들어서게 돼 주민 행정도 많은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올해부터 바뀐 주요 시책을 알아 본다. ■장애인 차량 의무 보유기간 2년으로 단축 기장군 정관면 부산추모공원 납골당 사용료가 올랐다. 사용료(최초 15년)는 32만 6000원으로 포화 상태인 영락공원(12만원)보다 비싸다. 영락공원 화장장 사용료(어른)는 9만∼12만원이다. 타 지역민은 부산시민보다 2∼4배 더 내야 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자동차 의무보유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줄였다. 그동안 이들은 3년간 자동차를 보유해야만 취·등록세를 감면받았다. 시는 또 의로운 시민을 예우하는 지원 조례를 만들어 다른 사람을 돕다 부상당하거나 숨진 시민에게 시가 1000만원 이하의 위로금을 주고 추모식과 추모비도 세워 준다. 그동안 입장료(어른 1000원)를 받던 범어사는 올해부터 받지 않는다. ■새마을지도자 대학생 자녀도 장학금 국토계획법상 도시계획 수립이 안된 농촌지역의 아파트는 10층 이하로 제한된다. 농지나 산지, 연안이 80% 이상인 지역은 6층 이하로 제한되며 농촌지역 경관을 해치는 ‘나홀로 아파트’ 건립도 어려워진다.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이 대학생까지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성적이 우수한 중고생에게만 지원돼 왔다. 학원 심야교습 시간이 고교생은 자정까지, 초중학생은 오후 11시까지로 각각 제한된다. 당초 초중고교생 모두 자정까지로 제한해 왔으나 학생들의 귀갓길 안정을 위해 이같이 변경했다. ■기술 우수 중기 연간 2500만원씩 지원 도는 13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에 아이조아카드를 발급한다. 이 카드는 동물원과 공원 이용 등은 공짜이고 영화 관람과 기름을 넣을 때도 할인받는다. 도와 도교육청, 시·군이 공동으로 인문계 고교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국·영·수 과목을 맞춤형 수업으로 가르친다. 도는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및 벤처기업에 업체당 연간 2500만원을 지원한다. ■섬 지역 LPG 공급가 육지 수준으로 낮춰 모든 섬에 육지와 같은 가격의 액화석유가스(LPG)가 공급된다. 목포∼신안 가거도간 생필품 전용 운반선에도 운영비가 지원된다. 외국인 지원 조례도 만들어졌다. 외국인,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는 한국어와 기초생활 적응교육, 생활·법률·취업 상담, 생활 편의 등을 지원받는다. 도는 또 무안국제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사에 항공사 결손금 일부와 공항시설 사용료를 지원한다. 생산과 가공, 유통을 함께 하는 품목별 회사와 청정수산물 전문 브랜드사를 세운다. ■셋째 자녀 보육료 지원 36개월로 연장 시는 영·유아 보육 조례를 개정, 셋째아이 보육료 지원을 생후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리고 액수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또 7∼10인승 비영업용 승용차에 대한 세금 감면기간은 내년 말로 2년 연장했다. 시는 지난 11년 동안 4426억원어치를 발행해 온 도시철도 채권 발행을 중단했다. 지하철 2호선 건설이 시작되는 2009년부터 다시 채권이 발행된다. ■토요일 오전 버스전용 차로 폐지 한밭종합운동장 수영장 등 시가 관리하는 4개 수용장 이용료가 여성에게 10% 할인된다.‘생리’로 일정기간 이용하지 못하는 점이 감안됐다.15∼49세 가임 여성이 대상이다. 토요일 오전 버스전용 차로가 폐지됐다. 평일 오전 버스전용 차로는 유지된다.8개 구간에 모두 38.76㎞로 오전 7∼9시, 오후 6∼8시간이다. 용도 용적제가 도입됐다. 이는 주거비율이 높을수록 용적률을 낮게 허용해 상업지역에 주택을 많이 짓지 못하게 하기 위한 시책이다. 시 산하 체육시설인 한밭종합운동장, 충무·다목적체육관은 연중 아침, 저녁에 개방되고 월드컵보조경기장은 매달 1차례 개방된다. ■여권발급 분소 제천 등 4곳 추가 여권 발급 분소가 6월 청주시 흥덕구청, 제천시, 음성·진천군 등 4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충주와 옥천에는 분소가 설치돼 있다. 옥천군은 219명의 이장에게 상해보험을 들어 준다.1인당 월 보험료는 6만원 정도로 사망이나 중증장애시 3000만원, 다치면 최고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영동군도 230명의 이장에게 1인당 월 보험료 4만원 안팎의 상해보험을 가입해 준다. 청원군은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해당 농가에 최고 300만원을 보상한다. 피해 규모가 10만원을 넘어야 한다. ■청량산·금오산도립공원 입장료 폐지 도내 도립공원 가운데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제외한 봉화군 청량산과 구미시 금오산 입장료가 면제된다. 봉화 청량산은 1일부터 입장료가 폐지됐으며, 구미 금오산도 조만간 입장료가 면제된다. ■화장 1~5일전 예약제 도입 시는 대구은행과 함께 다자녀가정 우대용 아이조아카드를 발급한다. 매달 하던 상수도 사용량 검침은 두달에 한번 한다. 옥내 급수관 개량 공사비도 시에서 40만∼80만원을 지원한다. 연면적 165㎡ 이하의 주거용 건물과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도 131개에서 146개로 늘렸다. 화장 예약제도 도입된다. 상주나 장의 대행자는 화장 1∼5일 전에 신청(053-743-3880)하면 된다. ■농촌 총각 국제결혼 지원 600만원으로 도는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비용을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올렸다. 만 35세 이상 농촌총각이 대상이다. 산부인과와 병·의원이 없는 군 지역에 찾아가는 산부인과도 운영된다. 공영주차장 요금 체계도 바뀐다. 주차요금 부과 시간이 30분에서 10분 단위로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김해시내 100명 이하 농촌지역 12개교에 공짜로 급식된다. 도는 주민등록상 인구수 등 20여개 지역 통계 자료를 원하는 주민에게 이메일로 보내 준다. 도는 3자녀 이상 가구에 경남아이 다누리카드를 지급, 각종 할인 혜택을 준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을 배출량만큼 물도록 바꿨다. 그동안 일괄 1000원이었다. 구별로 달라 불편했던 쓰레기 봉투값도 통일했다. 시는 태화강변 경관 관리계획도 시작, 건축물 높이를 일부 제한한다. ■제주~추자도 여객선 요금 반값 낮춰 도는 올해를 ‘추자도 방문의 해’로 지정, 제주∼추자항로 여객선 요금을 대폭 지원한다. 쾌속선 핑크돌핀호를 이용하는 성인은 승선료 2만 4300원 가운데 1만원만 내면 되고 나머지 1만 250원은 제주도가,4050원은 선사가 각각 부담한다. 같은 노선을 운항하는 한일카페리3호의 어른 요금은 1만 7500원으로, 이용자는 행정 지원 6500원과 선사 할인 3000원을 뺀 8000원만 내면 된다. 목포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던 핑크돌핀호가 매일 오전 9시30분 제주항에서 출항해 추자도, 진도, 목포까지 갔다가 다시 진도와 추자도를 돌아 오후 5시40분 제주항에 도착, 추자도가 제주의 하루 생활권으로 포함된다. ■두 자녀 이상 가정 소아암보험 무료 가입 도는 ‘반비다복(多福)카드’ 사업을 도입해 2자녀 이상의 출산 가정에 혜택을 준다. 혜택은 자녀 3대 소아암 무료 가입과 호텔·콘도 30∼50% 할인 등이다. 전국종합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부산, 의로운 시민 지원

    부산시는 25일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다 다치거나 숨진 시민을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해 각종 지원을 하는 ‘부산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의사상자와는 별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의로운 시민’을 선정해 각종 혜택을 주는 조례를 제정하기는 부산이 처음이다. 이 조례는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을 보호하다 다치거나 숨진 시민에게 시가 1000만원 이하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숨진 의인을 위한 추모식과 추모비 건립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의인의 유족에게 여러 혜택을 부여하는 등 예우를 하고 의인의 공적을 부산시사 등 각종 공문서에 기록해 후세에 남기도록 한다. ‘의로운 시민’ 선정은 각계 인사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 있지만 신청절차가 까다롭고 선정기준이 엄격하다는 지적에 따라 자체적으로 ‘의로운 시민’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선택 2007 D-6] “세종시를 국제교육도시로” “비정규직 없는 나라 만들 것” “단 한표 얻어도 끝까지 최선”

    [선택 2007 D-6] “세종시를 국제교육도시로” “비정규직 없는 나라 만들 것” “단 한표 얻어도 끝까지 최선”

    포기는 없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12일 전국 유세전을 이어가며 막판 총력태세에 돌입했다. 범여권 후보단일화 압박에 시달리던 문·이 두 후보는 대선 완주를 거듭 다짐했다. 문 후보측 한 관계자는 “끝까지 간다. 마지막 한 표라도 더 끌어 모으겠다.”고 했다. 창조한국당 문 후보는 이날 경북선대위 이상윤(45) 기획단장의 분향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고인은 지난 10일 안동에서 유세를 마친 뒤 심야에 집으로 돌아가다 교통사고로 변을 당했다. 문 후보는 추모사를 통해 “새로운 가치로 새로운 시대를 열자고 열심히 뛰었던 고인의 뜻을 계승해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모식을 마친 뒤 충남지역을 찾았다. 전날 행정중심복합도시 백지화를 제안했던 그다. 문 후보는 천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백지화하고 대안으로 세종시를 국제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행복도시는 정치적 타협의 산물이다. 수도권 인구 분산과 충청권 발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천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유세전을 가진 뒤 전주를 찾아 호남 민심 공략에도 나섰다. 밤 11시에는 대리운전 기사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민노당 권 후보는 여수·순천·광주·전주·군산을 연이어 방문하는 등 막판 강행군을 이어갔다. 그는 “민노당 후보만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비정규직 공략에 주력했다. 권 후보는 “선거철이 돌아오니 비정규직 악법 통과의 당사자들이 마치 비정규직 보호의 대표주자처럼 나서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5대 긴급대책’도 내놓았다. 그는 ▲건설노동자 체불임금 지급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법제화 ▲실업급여 1년으로 연장 ▲5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비정규직에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 이 후보는 ‘무한도전’ 유세단 버스투어 출정식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단 한 표를 얻더라도 절망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다.“낡은 진보노선으로 나라를 망친 통합신당과는 대화와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출정식을 마친 뒤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를 돌며 유세전을 펼쳤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순국선열 6명 유해 6일 국내봉환

    일제강점기 간도에서 항일 투쟁을 벌이다 순국한 김기준·조동호·김정규 선생 등 해외 순국선열 6명의 유해가 6일 국내로 봉환된다. 김기준·조동호 선생은 1920년 중국 서간도 봉천성 통화현에서 한인 자치회원으로 항일운동을 벌이다 그해 11월 일본군의 습격을 받고 숨졌다. 김정규 선생은 1908년 함북 경성에서 의병활동을 주도하다 1909년 간도로 망명, 대한의군부 지방정위대를 편성해 항일 무장투쟁을 벌였다. 봉환되는 유해에는 김기준 선생과 함께 순국한 최찬화 선생과 대종교 서일 종사의 아들 서윤제 선생, 반일사상을 고취한 혐의로 옥고를 치른 현사선 선생도 포함됐다. 추모식은 7일 서울 현충원(서윤제)과 대전 현충원(김기준 등 5명)에서 열린다.
  • 카밀라, 다이애나 추모 불참

    찰스 영국 왕세자와 재혼한 카밀라 파커 볼스가 31일 런던 가즈 채플에서 열리는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려다 반대 여론에 밀려 불참 의사를 밝혔다. 카밀라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다이애나의 추모식에 초청해준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에 감동을 받아 참석을 결정했었다.”며 “그러나 내가 참석하는 것이 추모식에 대한 관심을 변질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카밀라가 추모식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영국 전역에서는 “다이애나에게 고통을 안겨준 여성이 추모식에 참석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다이애나는 찰스 왕세자와 이혼하기 전인 1995년 TV인터뷰에서 “우리 결혼 생활에는 세 사람이 있다.”며 찰스와 카밀라의 관계 때문에 고통받고 있음을 내비쳤다. 추모식 참석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자 카밀라는 여왕에게 자신이 처한 곤경을 토로했고, 여왕의 재가를 받아 불참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당초 카밀라는 추모식 참석을 꺼렸으나 찰스 왕세자가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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