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모식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카메라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구글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근황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전북대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75
  •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도착했는데 분향소 이미 폐쇄..왜?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도착했는데 분향소 이미 폐쇄..왜?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도착했는데 분향소 이미 폐쇄..왜? ‘’세월호 추모식 취소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콜롬비아 등 중남미 4개국 순방 출국에 앞서 수행원들과 함께 검은색 바지정장 차림으로 팽목항을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초 팽목항 현지에 설치돼 있는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임시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들이 정부의 사고 진상규명 관련 절차 등에 항의하는 뜻에서 박근혜 대통령 도착 전 분향소를 폐쇄하고 팽목항을 떠나 박근혜 대통령은 분향소에 들어가지 못했다. 대신 박근혜 대통령은 현장에 미리 와 있던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주영 전 장관으로부터 실종자들의 사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종자 가족들의 임시 숙소를 둘러봤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발표문을 통해 “1년 전 오늘 우린 온 국민에게 충격과 고통을 안겨준 세월호 사고로 너무 소중한, 많은 분들을 잃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갑자기 보낼 수밖에 없었던 비통한 심정과 남아 있는 가족들이 짊어져야 할 고통의 무게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발표문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은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해 4월17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던 진도체육관을 방문해 가족을 위로했다. 같은 해 5월4일엔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다시 만난 바 있다. 사진=서울신문DB(’세월호 추모식 취소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선체 인양” vs 경찰 차벽… 또 부딪친 세월호 광장

    “선체 인양” vs 경찰 차벽… 또 부딪친 세월호 광장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5만여명(경찰 추산 1만명)의 시민들이 행사가 끝난 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를 가득 메운 채 행진을 벌이며 밤늦게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경찰이 광화문 4거리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50여m 앞인 청계광장 앞 16차선 도로에 높은 장벽을 세워 행진을 막자 일부 유가족들과 주최 측인 4·16국민연대, 시민들은 청계천으로 우회해 삼일교 등을 거쳐 광화문광장 쪽으로 접근했다. 일부 유가족과 시민들은 경찰버스 위로 올라가 ‘세월호 즉각 인양’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등을 외쳤다. 경찰은 두 차례 이상 “불법집회를 즉각 해산하라”는 경고방송을 내보낸 뒤 캡사이신 최루액을 뿌리며 시민들을 제지했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가수 김장훈 등은 “무엇이 두렵기에 추모의 발걸음을 막느냐”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앞서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모제 ‘4·16 약속의 밤’에 참석한 시민·학생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 측에 세월호 선체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했다. 행사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한 세월호 유가족들과 낮부터 각지에서 집회와 문화제를 열었던 시민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엄마를 붙들고, 다른 손에 국화꽃을 든 어린이들도 눈에 띄였다. 추모제에 참석한 취업준비생 김지원(여·24)씨는 “다시는 세월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와 동생 등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면서 “하루빨리 세월호를 인양하고 참사의 원인이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에서 딸과 함께 참석한 윤두병(70·농업)씨는 “어른으로서 사람답게 사는 나라를 만들지 못한 것이 죄스럽다”면서 “있는 그대로 진실을 밝히면 되는 것뿐인데 그게 안 되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진상규명을 제대로 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과 온전하게 세월호를 인양해 실종자를 끝까지 찾아주겠다는 대답을 기다렸지만 끝내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피해 팽목항에 잠시 머물렀다 대국민 담화문 발표만 하고 해외로 떠났다”고 비판했다. 분향소가 설치된 광화문 광장에는 오후부터 분향 행렬이 이어졌다. 김영인(32)씨는 “오늘 1주년 추모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과천에서 광화문까지 분향하러 왔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학생들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행진과 퍼포먼스, 집회가 잇따랐다. 15개 대학 총학생회·단과대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소속 1000여명은 각각 경희대·이화여대·남영3로터리·마로니에공원 등에서 오후 4시 16분 출발해 청계광장까지 행진한 뒤 추모집회를 열었다. 이화여대에서 출발한 서울 서부지역 대학생들은 단원고 2학년 1∼10반을 나눠 맡아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304명의 기억을 담은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서울역 광장에서는 오후 4시 16분 민주노총의 율동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오후 5시 추모 연극제가 열렸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유족들 현장 떠났다? ‘분향소 임시 폐쇄’ 상황보니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유족들 현장 떠났다? ‘분향소 임시 폐쇄’ 상황보니

    세월호 추모식 취소,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했지만… ‘분향소 폐쇄’ 왜?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세월호 추모식 취소’ 세월호 1주기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초 팽목항 현지에 설치돼 있는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임시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의 사고 진상규명 관련 절차 등에 항의하는 뜻에서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박근혜 대통령은 현장에 미리 와 있던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주영 전 장관으로부터 실종자들의 사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종자 가족들의 임시 숙소를 둘러봤다. 이날 광주공항에서 헬기를 이용해 팽목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현장에서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선체 인양을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선체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세월호의 고통을 딛고 그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길에 나서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우리는 지난 1년간 겪었던 슬픔에 좌절하며 그냥 주저 앉아 있을 수 없다. 이제 모두 함께 일어나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추모식 취소,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했지만… 무슨 일?

    세월호 추모식 취소,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했지만… 무슨 일?

    세월호 1주기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초 팽목항 현지에 설치돼 있는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임시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가 가족들은 정부의 사고 진상규명 관련 절차 등에 항의하는 뜻에서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에도 세월호 추모식 취소 ‘왜?’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에도 세월호 추모식 취소 ‘왜?’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콜롬비아 등 중남미 4개국 순방 출국에 앞서 수행원들과 함께 검은색 바지정장 차림으로 팽목항을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초 팽목항 현지에 설치돼 있는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임시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들이 정부의 사고 진상규명 관련 절차 등에 항의하는 뜻에서 박근혜 대통령 도착 전 분향소를 폐쇄하고 팽목항을 떠나 박근혜 대통령은 분향소에 들어가지 못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참사 1년] “1년 지나도 해결된 건 없다”… 팽목항 추모식 거부한 유족들

    세월호 참사가 빚어진 지 꼭 1년째가 된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은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오전 10시 ‘세월호 사고 1주년 추모식’이 열렸지만 유가족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전날 위령제 이후 희생자 가족들이 거의 떠나고 남아 있었던 10여명도 행사 시작 전인 오전 9시 40분쯤 모두 안산으로 철수해 버렸다. 실종자 가족 7명은 오전 9시쯤 “애들이 기다린다”며 낚싯배를 타고 세월호 침몰 현장으로 떠나기도 했다. 지난 1월 14일 설치한 이후 항상 개방된 채 찾는 이들과 아픔을 함께했던 팽목항 분향소는 이날 오전 6시 10분쯤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이 문을 굳게 걸어잠그는 바람에 임시 폐쇄됐다. ‘진상규명 원천봉쇄 대통령령을 즉각 폐기하라’, ‘인양 갖고 장난치며 가족을 두 번 죽이는 정부는 즉각 각성하라’는 노란 현수막이 잠긴 분향소를 감쌌다. 세월호 인양, 실종자 수색 등 그동안 아픔을 치유하는 데 필요한 조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항의의 표시였다. 추모식장에 마련된 1500여석 중 800여명만이 자리에 앉은 채 고인들을 추모했지만 시종 어수선하고 썰렁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추모식장 여기저기서 “실종자 가족이 한명도 없는데 과연 누구를 위한 추모식인지 모르겠다”는 원성이 오갔다. 참석자 모두가 손에 든 노란 풍선을 하늘나라로 날려보내고 망자의 한을 달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씻김굿보존회의 추모공연, 각종 종교단체들의 추모행사가 이어졌지만 모두 겉도는 모습들이었다. 당초 식전 행사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인사 10여명이 팽목항에 마련된 분향소에 헌화하고 유가족을 면담키로 한 계획도 취소됐다. 12시 10분쯤 박근혜 대통령이 추모식장에 모습을 보이자 경호원들과 취재진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질서 유지를 위한 통제에도 항의하는 시민들의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문이 잠긴 분향소 입구에 놓여져 있던 실종자 9명의 사진을 보고 방파제로 간 박 대통령은 세월호 인양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20여분 만에 팽목항을 떠났다. 6개월 동안 팽목항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신은혜(60·여·안산시)씨는 “사고 1년이 됐지만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어 실종자 가족들을 보는 게 미안하다”며 “지금도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들의 심정을 헤아리는 정치권의 모습이 보고 싶다”고 허탈해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세월호 추모식 취소,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했지만 빈 분향소만...

    세월호 추모식 취소,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했지만 빈 분향소만...

    세월호 1주기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그러나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가 가족들은 정부의 사고 진상규명 관련 절차 등에 항의하는 뜻에서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박근혜 대통령은 현장에 미리 와 있던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주영 전 장관으로부터 실종자들의 사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종자 가족들의 임시 숙소를 둘러봤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잊지 않을게”… 16일 전국 126곳서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잊지 않을게”… 16일 전국 126곳서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1주기 하루 전날인 15일 전국이 추모 물결로 일렁였다. 경기 기독교총연합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안산 제일교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기독교 신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기도회’를 가졌다. 같은 시각 정부 합동분향소가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 내 야외음악당에서는 천주교 수원교구 주관 추모 미사가 개최됐다. 이용훈 수원교구장은 “세월호 참사로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좌표를 잃은 채 방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교 행사와 별도로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도 열렸다.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후 7시부터 세월호 기록들을 되돌아보는 ‘세월호를 읽다’ 행사를 열었다. 같은 시각 대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는 ‘다이빙벨’ 영화 상영회가 진행됐다. 강원도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를 ‘세월호 희생자 1주기 추모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 공무원들은 이 기간 동안 전 국민적 추모 분위기에 동참해 음주 등을 자제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한편 1주년 당일인 16일에는 전국 126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안산 행사에는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진도 추모 행사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인천 추모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각 참석한다. 안산시민대책위원회 등은 오후 2시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세월호 참사 1년 4·16 합동분향식’을 진행하고 오후 7시에는 단원고에서도 1주년 추모 행사가 열린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후 해외순방…유가족 항의 분향소 폐쇄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후 해외순방…유가족 항의 분향소 폐쇄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1주기인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그러나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은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났다. 이날 광주공항에서 헬기를 이용해 팽목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현장에서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선체 인양을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선체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세월호의 고통을 딛고 그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길에 나서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우리는 지난 1년간 겪었던 슬픔에 좌절하며 그냥 주저 앉아 있을 수 없다. 이제 모두 함께 일어나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팽목항에서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지 못했다. 가족들이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4·16협의회는 팽목항에 마련된 임시 숙소 등 주변에 펼침막을 내걸어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시행령을 폐기하고 실종자 완전수습과 선체인양을 공식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는 약속을 기억하며 합동분향소를 찾아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임시 폐쇄 이유를 밝혔다. 협의회는 “대통령과 모든 정치인들이 ‘4·16 이전과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 ‘유가족의 여한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어느 누구도 295명 희생자와 9명 실종자를 추모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가족들은 “개인적인 일을 보러 간다”며 차량에 나눠타고 팽목항을 떠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민정수석을 뺀 나머지 9명의 수석비서관, 국가안보실 1차장,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팽목항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맞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발생 다음날인 4월 17일과 5월 4일 각각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을 방문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팽목항 방문 후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한다. 한편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 앞 마당에서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세월호 1주년 합동추모식 무대 앞에 박근혜 대통령, 이완구 국무총리, 박인용 안전처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등의 이름이 적힌 의자 약 300개가 놓여져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유가족 항의 차원 분향소 떠나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유가족 항의 차원 분향소 떠나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1주기인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그러나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은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났다. 이날 광주공항에서 헬기를 이용해 팽목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현장에서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선체 인양을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선체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세월호의 고통을 딛고 그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길에 나서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우리는 지난 1년간 겪었던 슬픔에 좌절하며 그냥 주저 앉아 있을 수 없다. 이제 모두 함께 일어나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팽목항에서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지 못했다. 가족들이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4·16협의회는 팽목항에 마련된 임시 숙소 등 주변에 펼침막을 내걸어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시행령을 폐기하고 실종자 완전수습과 선체인양을 공식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는 약속을 기억하며 합동분향소를 찾아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임시 폐쇄 이유를 밝혔다. 협의회는 “대통령과 모든 정치인들이 ‘4·16 이전과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 ‘유가족의 여한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어느 누구도 295명 희생자와 9명 실종자를 추모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가족들은 “개인적인 일을 보러 간다”며 차량에 나눠타고 팽목항을 떠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민정수석을 뺀 나머지 9명의 수석비서관, 국가안보실 1차장,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팽목항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맞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애초 40분 정도 팽목항에 머물 예정이었으나 유가족 등과의 만남이 불발되고 분향소가 폐쇄되면서 20분 가량 팽목항에 있다가 이동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발생 다음날인 4월 17일과 5월 4일 각각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을 방문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팽목항 방문 후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한다. 한편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 앞 마당에서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세월호 1주년 합동추모식 무대 앞에 박근혜 대통령, 이완구 국무총리, 박인용 안전처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등의 이름이 적힌 의자 약 300개가 놓여져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역사적인 만남” 카스트로 “관계 진전 이뤄낼 것”

    오바마 “역사적인 만남” 카스트로 “관계 진전 이뤄낼 것”

    59년 만에 이뤄진 미국과 쿠바의 정상회담에서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민감한 문제들도 테이블 위에 올라 솔직한 대화가 이뤄졌다. 반세기 동안 국교를 단절했던 적대국이 ‘대화 파트너’로 탈바꿈하는 순간이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11일(현지시간)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를 계기로 1시간가량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양국 간 정상회담은 피델 카스트로가 혁명을 일으키기 3년 전인 1956년 이후 무려 59년 만이자 1961년 양국이 국교를 단절한 이후 54년 만이다. 두 지도자는 앞서 2013년 12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추모식장에서 처음 만나 악수만 했을 뿐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OAS 정상회의 연설이 끝난 뒤 카스트로 의장과 함께 자리를 옮겨 회담했다. 양국 정상은 12분간 언론을 상대로 모두발언을 한 뒤 1시간여 비공개 회담을 이어 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것은 분명히 역사적인 만남”이라며 “50년이 지난 후 이제는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라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쿠바 정부, 국민과 더욱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쿠바의 인권과 언론 자유에 대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모든 것이 의제가 될 수 있지만 양국 간 차이는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기꺼이 오바마 대통령의 표현대로 진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화답했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쿠바에 대한 테러지원국 명단 제외 문제를 비롯해 금수 해제, 대사관 재개설, 범죄인 인도 문제 등의 현안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앞서 OAS 정상회의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정직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운 뒤 “그가 과거를 극복하고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양측은 테러지원국 해제 및 대사관 재개설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국무부의 테러지원국 해제 권고 보고서가 나한테 오면 이를 평가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고, 대사관 재개설 지연에 대해 “쿠바 측이 좀 더 신중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껴안기’는 그동안 껄끄러웠던 베네수엘라, 브라질과의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각각 별도 회동을 하고 현안을 협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에게 “베네수엘라 내 평화로운 대화를 지지한다. 미국의 관심은 베네수엘라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과 번영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세프 대통령과 만난 후 그는 “호세프 대통령이 오는 6월 30일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해 양국이 갈등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오바마·라울 카스트로 만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이번 주에 대면한다. 두 정상이 지난해 12월 전화 통화를 거쳐 53년 만에 외교 관계를 정상화한다는 역사적인 결정을 동시에 발표한 뒤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다. ●미주기구 정상회의서 접촉 예정 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로베르타 제이컵슨 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는 전날 워싱턴DC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한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이 오는 10~11일 파나마에서 열리는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에서 직접 접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양국 정상의 만남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둘이 파나마에서 만나면 1959년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혁명을 이룩하고 1962년 미국의 금수조치가 시행되면서 쿠바가 OAS 회원국 자격을 박탈당한 이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 회동 또는 대화가 이뤄지게 된다. 앞서 2013년 12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추모식 때 오바마 대통령이 앞을 스쳐 지나가자 라울 카스트로 의장이 악수하면서 “오바마 대통령, 난 카스트로요”라고 인사한 적이 있다. ●‘건강 악화설’ 피델 카스트로 건재함 과시 한편 라울 카스트로의 형인 피델 카스트로(88)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4개월 만에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건재를 과시했다.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는 이날 “카스트로 전 의장이 쿠바를 방문한 베네수엘라 대표단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파란색 바탕에 흰 줄무늬 아디다스 운동복 상의를 입고 검은색 모자를 쓴 카스트로 전 의장이 버스 안에 앉아서 창 밖 지지자들과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함께 실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중국 야산 어딘가에 계신 할아버지… 빨리 조국으로”

    “중국 야산 어딘가에 계신 할아버지… 빨리 조국으로”

    “자라면서 증조할아버지의 정신에 대해 아버지께 많이 들었습니다. 태어나기 훨씬 이전에 돌아가셨지만 증조할아버지의 정신은 제 기억에 오롯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증조할아버지에 대해 말씀하시며 늘 명예와 자주성을 중요하게 여기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안중근 의사 증손자 도용(52)씨가 안 의사에 대해 추억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안 의사 특별전 개최를 하루 앞둔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도용씨는 지난 26일 안 의사 순국 105주년을 맞아 입국했다. 현재 미국의 한 통신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그는 “한국인들이 증조할아버지께서 살아생전 한국에 대해 가졌던 정신을 존중하고 계승해 주는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외손녀 황은주(87)씨는 외할아버지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현실을 가슴 아파했다. “외할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은 ‘한국이 독립되면 조국에 묻어 달라’는 겁니다. 광복 70주년이 되고 순국하신 지 100년이 넘도록 외할아버지 유해를 고국에 모셔 오지 못하고 있어요. 일본에서 외할아버지를 묻은 장소를 밝히지를 않아요. 해마다 유해 없이 추모식을 올리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일본은 1910년 3월 26일 이토 히로부미 암살 죄로 안 의사를 사형한 이후 시신을 극비리에 뤼순 감옥 인근 야산에 매장했다. 지금까지 그 위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안 의사 특별전 ‘울림, 안중근을 만나다’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3부로 이뤄져 있으며, 하얼빈 의거 전후 안 의사의 모습을 조명하는 자료들로 가득하다. 1부 ‘하얼빈 역에 울린 총성’에선 의거 사실을 묻는 전보, 의거 다음날 발행된 경성일보 호외 등을 통해 애국계몽운동에서 의거에 이르기까지 국권회복에 노력한 안 의사의 삶의 여정을 보여준다. 2부 ‘뤼순에 울린 외침’은 필사본 ‘동양평화론’ 등 안 의사가 재판정에서 밝힌 의거 목적과 동양 평화에 대한 염원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로 꾸며졌다. 3부 ‘가슴에 품은 사진 한 장, 대한국인 안중근’은 전기, 영화 등을 통해 안 의사를 기리는 우리의 모습을 되새겨 보는 자료들로 채워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사설] 정부가 손 떼면 천안함 추모 누가 하란 말인가

    박근혜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 5주년인 그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용사 46명의 묘역을 참배하면서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유럽 순방 일정으로 인해 찾지 못한 지난해를 빼고 2011년 이후 5년째 이어진 행보다. 한데 내년부터는 자칫 대통령의 천안함 추모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벌어질 판이다. 국가보훈처가 내년부터 가칭 ‘서해 수호의 날’을 정해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피격 사건, 제2 연평해전 추모 행사를 한데 묶어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들 사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개별적인 추모 행사는 볼 수 없게 된다. 대통령은 절대 잊지 않겠노라 했건만 추모 행사조차 변변하게 갖지 않는다면 대체 무엇으로 이들 영령의 희생을 기억하게 될지 답답한 노릇이다. 보훈처는 추모 행사 통합 방침의 근거로 국방부 부대관리 훈령을 내세우고 있다고 한다. 국가 수호와 관련한 개별 사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추모식을 5주년까지 개최하도록 국방부 훈령 316조에 규정돼 있다는 것이다. 엇비슷한 추모 행사가 해마다 3~4건씩 되풀이되면 국민들의 관심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차라리 하나로 묶어 무게감 있게 치르는 것이 안보 의식 고취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도 담겼을 법하다. 서해 도발과 관련한 이 합동위령제 개최 문제를 놓고 지난해부터 안보 관련 부처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검토 작업을 벌였고, 유족들과도 논의를 거듭한 정황을 보면 정부도 나름대로 다각도의 고민을 한 듯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방침에 담긴 선의(善意)가 무엇이든 다분히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오롯이 희생 장병의 영령을 위로하기보다는 이들 비극적 사건을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안을 찾는 데 더 부심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 천안함 폭침에 대해 북한은 지금도 자신들의 소행임을 부정하고 있다. 우리 사회 일각에서도 여전히 정부가 내놓은 천안함 폭침 진상조사 결과를 부정하고 있다. 천안함의 비극이 아직도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정부 차원의 천안함 추도식 종결은 그런 점에서 섣부르다고 여겨진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지적처럼 보다 폭넓은 여론수렴 과정이 필요하다. 국방부 훈령의 취지도 호국(護國)의 희생에 대해 적어도 5년은 정부 차원의 추모가 필요하다는 것이지, 5년만 하고 끝내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합동위령제는 아직 때가 아닌 듯하다.
  • “한·미 동맹 바탕으로 다신 천안함 비극 없어야”

    “한·미 동맹 바탕으로 다신 천안함 비극 없어야”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천안함 피격 5주기를 맞아 “정부는 국가 방위역량을 더욱 확충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전쟁 억지력을 확보해 다시는 천안함 피격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천안함 용사들의 영령 앞에 너무도 부끄럽고 통탄스러운 통영함 비리 같은 방위사업 비리를 완전히 뿌리 뽑아 다시는 이런 매국행위가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05년 전 오늘 순국하신 안중근 의사는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대업을 이루기 어렵다’는 말을 옥중 유묵으로 남기셨다”며 “통일이 내일 당장 오지는 않더라도 미래에 반드시 이뤄질 것임을 믿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도 이제 무모한 도발을 포기하기 바라고,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도 버려야 할 것”이라며 “북한이 고립과 정체를 버리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올 때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이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한 것은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과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 등 미국 군 고위급 인사가 잇따라 방한하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과 맞물려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와 정부부처 장관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식 추도식 행사는 5주기까지 실시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국방부 부대관리훈령에 따라 정부가 주관하는 마지막 천안함 추모행사다. 국가보훈처는 내년부터 가칭 ‘서해 수호의 날’ 또는 ‘국가안보의 날’을 제정해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제2연평해전 추모 행사를 통합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2010년 4월 29일 천안함 용사 영결식과 1, 2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대통령 당선 이후인 2013년 3주기 행사에도 참석했다. 지난해 4주기 추모식은 유럽 순방 일정 등과 겹쳐 불참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천안함 용사 5주기…정부 주최 마지막 추모 행사, 대체 왜?

    천안함 용사 5주기…정부 주최 마지막 추모 행사, 대체 왜?

    천안함 용사 5주기…정부 주최 마지막 추모 행사, 대체 왜? 천안함 용사 5주기 천안함 피격사건 5주년 추모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6일 오전 10시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정부부처 장관과 군 주요인사, 여야 지도부, 일반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를 위한 희생, 통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추모식은 국민의례, 묵념, 천안함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가 튼튼한 안보”라면서 “천안함 피격으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힘들었던 시간과 아픔을 극복하며 희망의 새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통일 조국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순국선열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일일 것이고,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일 것”이라면서 “하나 된 마음으로 튼튼하게 안보를 지키며 경제 재도약과 국가혁신, 통일 준비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추모식을 마지막으로 천안함 사건을 위한 정부 추모식은 더 이상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나면 정부가 치르는 공식 추도행사를 중단한다는 국방부의 부대관리 훈령에 따른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함 용사 5주기…정부 주최 마지막 추모 행사, 왜?

    천안함 용사 5주기…정부 주최 마지막 추모 행사, 왜?

    천안함 용사 5주기…정부 주최 마지막 추모 행사, 왜? 천안함 용사 5주기 천안함 피격사건 5주년 추모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6일 오전 10시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정부부처 장관과 군 주요인사, 여야 지도부, 일반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를 위한 희생, 통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추모식은 국민의례, 묵념, 천안함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가 튼튼한 안보”라면서 “천안함 피격으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힘들었던 시간과 아픔을 극복하며 희망의 새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통일 조국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순국선열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일일 것이고,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일 것”이라면서 “하나 된 마음으로 튼튼하게 안보를 지키며 경제 재도약과 국가혁신, 통일 준비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추모식을 마지막으로 천안함 사건을 위한 정부 추모식은 더 이상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나면 정부가 치르는 공식 추도행사를 중단한다는 국방부의 부대관리 훈령에 따른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천안함 5주기…정부 차원 마지막 추모식, 왜?

    오늘 천안함 5주기…정부 차원 마지막 추모식, 왜?

    오늘 천안함 5주기…정부 차원 마지막 추모식, 왜? ‘오늘 천안함 5주기’ 천안함 피격사건 5주년인 26일 정부 차원의 추모식을 비롯해 천안함 전사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리는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는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 및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5000여 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영상물 상영,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추모공연은 국민의 영상메시지와 유가족, 동료, 출신학교 학생들의 현장메시지, 성악중창단 유엔젤보이스가 선도하는 추모곡(불멸의 용사)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공연 형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추모식을 마지막으로 천안함 사건을 위한 정부 추모식은 더 이상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나면 정부가 치르는 공식 추도행사를 중단한다는 국방부의 부대관리 훈령에 따른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함 5주기…정부 차원 마지막 추모식, 왜?

    천안함 5주기…정부 차원 마지막 추모식, 왜?

    천안함 5주기…정부 차원 마지막 추모식, 왜? ‘천안함 5주기’ 천안함 피격사건 5주년인 26일 정부 차원의 추모식을 비롯해 천안함 전사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리는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는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 및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5000여 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영상물 상영,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추모공연은 국민의 영상메시지와 유가족, 동료, 출신학교 학생들의 현장메시지, 성악중창단 유엔젤보이스가 선도하는 추모곡(불멸의 용사)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공연 형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추모식을 마지막으로 천안함 사건을 위한 정부 추모식은 더 이상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나면 정부가 치르는 공식 추도행사를 중단한다는 국방부의 부대관리 훈령에 따른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함 용사 5주기…정부 주최 마지막 추모 행사, 이유는?

    천안함 용사 5주기…정부 주최 마지막 추모 행사, 이유는?

    천안함 용사 5주기…정부 주최 마지막 추모 행사, 이유는? 천안함 용사 5주기 천안함 피격사건 5주년 추모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6일 오전 10시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정부부처 장관과 군 주요인사, 여야 지도부, 일반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를 위한 희생, 통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추모식은 국민의례, 묵념, 천안함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가 튼튼한 안보”라면서 “천안함 피격으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힘들었던 시간과 아픔을 극복하며 희망의 새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통일 조국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순국선열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일일 것이고,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일 것”이라면서 “하나 된 마음으로 튼튼하게 안보를 지키며 경제 재도약과 국가혁신, 통일 준비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추모식을 마지막으로 천안함 사건을 위한 정부 추모식은 더 이상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나면 정부가 치르는 공식 추도행사를 중단한다는 국방부의 부대관리 훈령에 따른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