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모미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잔주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집행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소득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출입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
  • 4일 장면박사 추모미사 집전

    김수환 추기경은 제2공화국 국무총리를 지낸 운석 장면 박사 서거 40주년을 맞아 오는 4일 오전 10시30분 운석기념회(이사장 고흥길 국회의원)가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 구내성당에서 주최하는 추모미사를 집전한다.(02)784-5081.
  • NGO/천주교 인권위 창립15돌 11일 첫 후원모금 행사

    인혁당 사건 및 KAL기 폭파사건 등과 같은 역사적 미제 사건과 각종 의문사 사건에 대한 조사,인권상담 활동 등을 벌여온 ‘인권운동단체의 원조’격인 천주교 인권위원회가 창립 15년만에 첫 후원모금 행사를 연다. 천주교 인권위원회는 오는 11일 ‘나눔의 밤,세상에 오직 하나뿐인’이란 타이틀로 후원모금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88년 11월 창립된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연합’ 산하 인권소위원회를 모태로 하고 있는 이 단체가 후원모금 행사에 나서게 된 것은 부족한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민·사회단체들은 회비 등으로 확보한 한해 예산으로 각종 사업을 마친 뒤인 이맘때쯤 후원행사를 열어 부족한 예산을 마련하고 있다. 경실련은 지난달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후원회를 갖고 정·관계 인사 및 각 시민단체로부터 1년 예산의 20%에 해당하는 1억 6000여만원을 모금했다.녹색연대,환경운동연합,함께 하는 시민행동 등도 후원행사를 가졌다. 천주교 인권위원회 김지현 부위원장은 “최근 테러방지법,이주노동자 문제 등 인권 현안이 쏟아지는데도 재정문제로 활동을 줄여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단체를 사단법인화하려 했지만 자산이 있어야 등기허가가 나오기 때문에 모금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상을 떠난지 100일째를 맞는 고 김승훈 신부의 추모미사와 함께 열리는 이날 ‘나눔의 밤’에는 이돈명 변호사 등 인권위원회에 몸담았던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주석기자 joo@
  • 민초와 36년 로베르토 신부 1주기 추모식·출판기념회

    지난 64년 한국에 온 뒤 36년간 이 땅의 민초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하며 살다가 지난해 7월 직장암으로 숨진 고(故) 서 로베르토(본명 Robert Peter Sweeney)신부의 1주기추모행사가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명동성당 별관에서 ‘서 로베르토 신부님을 사랑하는 모임’ 주관으로 열렸다. 서 신부의 유고집 ‘그리고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았다’의 출판기념회를 겸한 이날 행사는 추모미사와 다큐멘터리 영상집단 ‘푸른영상’의 추모영상인 ‘한사람’의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 신부가 생전에 소속된 성 골롬반외방선교회 사제와 수녀,문규현 신부를 비롯한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박순희 천주교정의구현연합 대표,천주교도시빈민회·가톨릭노동사목·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 관련 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뉴욕 출신인 서신부는 1959년 사제서품을 받고 64년성골롬반외방선교회의 일원으로 한국에 와,소록도성당·목포 연동성당·부산 금정성당 주임을 지냈다.격동기인 60·70년대 빈민운동과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당시 중앙정보부에끌려가기도 했으며 88년부터는 충남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에서 농민들과 함께 생활했다. 유고집 ‘그리고…’는 서 신부가 10여년 전부터 쓴 글 86편을 엮은 것으로 세상과 인간에 대해 쏟은 관심과 사랑 등이 담겨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클린턴·의원 250여명 케네디2세 추모

    [워싱턴 최철호특파원·손정숙기자]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존 F.케네디 2세의 장례식이 22일 거행된데 이어 추모미사를 비롯,공식·비공식 추모행사들이 22∼23일 뉴욕을 중심으로 미전역에서 줄지어 열렸다.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자정) 맨해튼의 성 토머스 모어 성당에서 열린케네디가 가족미사에는 가족·친지 외에 클린턴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여사,딸 첼시양이 참석.이밖에 고인의 삼촌 에드워드 상원의원과 친분있는 상·하원 의원 및 양당 중진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 성 토머스 모어 가톨릭 교회는 케네디 2세 모친 재클린 여사가 남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이후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나가기 시작한 곳.재클린여사가 남편의 서거 기념일마다 아이들의 손을 붙들고 찾았던 이곳에서 케네디 2세에 대한 추모미사도 열려 이곳은 이제 케네디 부자의 운명을 상징하고추모하는 장소로 탈바꿈. ■이날 미사는 캐네디2세의 누이인 캐롤라인의 요청에 따라 언론 접근이 금지됐으나 교회 주변에는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 취재경쟁을 벌이느라 장사진. ■22일 케네디 2세 부부의 아파트 근교에 위치한 맨해튼 올드 세인트 패트릭 교회에서도 뉴욕 거주 아일랜드계가 자체적인 추도미사를 마련,아일랜드계최초의 미국 대통령 아들을 덮친 불운을 애도. 백파이프 연주와 ‘대니 보이’ 등의 만가,게일어 성서 봉독 등 아일랜드식으로 진행된 이날 미사는 일반인에게 공개된 유일한 것으로 아일랜드계 2,000여명을 비롯,4,000여명의 인파가 운집. 한 아일랜드계 시민은 “케네디 대통령이야말로 아일랜드계에게서 2등시민의 멍에를 벗겨준 인물이며 그의 아들은 곧 우리 모두의 자식”이라며 애석함을 감추지 못했다. ■케네디 2세의 검시에 참여한 필립 롤린스 지방검사는 성명을 발표,“검시결과 희생자들은 비행기 추락 충격으로 바다에 추락하는 순간 모두 즉사했다”고 발표. jssohn@
  • 정국 혼미 더해가는 인도네시아/수하르토 하야 再版 되는가

    ◎유혈사태후 反政 시위 6개도시 확산/위란토 해임·민주화 완결 투쟁 다짐/하비비 최대위기… 野 정권교체 가능성 인도네시아 정국이 수하르토 하야 당시의 재판(再版)이 돼가고 있다. 한번 피를 본 군중들이 비등점을 넘어섰는데 정부당국은 여전히 강경하다. 또다시 국가적 유혈사태로 치달을 듯 격앙된 분위기다. 지난주 16명의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뒤 시위대는 19일 다시 끓어 올랐다. 이날 대학생 3,000여명이 자카르타에서 항의 집회를 연데 이어 여섯군데 이상 지방 도시에서 시위가 잇따랐다. 희생자 부검 결과 실탄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20일에는 500여명이 최대의 유혈참극 현장 아트마 자야 카톨릭 대학에서 추모미사를 올렸다. ‘무하미디야’ 이스람교도 등 수백명은 국립기념관에서 대통령궁까지 행진도 펼쳤다. 학생들은 발포 책임자 위란토 통합군 사령과 해임, 민주화 완결 등이 이뤄질 때까지 스크럼을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태를 촉발한 것은 인도네시아 입법기구 국민협의회(MPR). 지난 13일 내년 5∼6월 총선,군부 정치참여 비율축소,수하르토 축재조사 등을 규정한 12개항의 정치개혁법을 통과시켜 즉각 총선 실시,군인의 정치 참여금지,수하르토 처벌 등 국민들의 요구를 저버렸다. 군중들은 MPR의 정통성부터 하비비 대통령 하수인으로 춤춘 이번 개혁법 처리까지를 문제삼고 있지만 하비비는 정치 개혁법 없이 개혁도 없다며 굽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정치 분석가들은 지난 5월 군 발포에 따른 대학생 사망이 수하르토 퇴진을 촉발시켰다는 점으로 볼때 사태 진전 여하에 따라 하비비 정권에 최대 위기를 안겨줄 수도 있다고 보고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당수를 내세워 정권교체 시도를 가시화 하고 있다.
  • 삼선동 선교회에 분향소… 조문 발길/서울 ‘사랑의 선교회’ 표정

    ◎김 추기경 “사랑의 별 하나 떨어졌다”/오늘 상오10시·10일 추모미사 올리기로 테레사 수녀의 선종소식이 전해진 6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사랑의 선교회’는 경건한 분위기속에 나직이 연도(천주교에서 임종한 사람을 위해 올리는 기도의식)를 올렸다.사랑의 선교회는 테레사 수녀가 48년 설립하고 50년 교황청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우리나라에는 77년 7월 처음으로 지부가 생겼다. ○…사랑의 선교회는 이날 상오 9시30분쯤 건물 2층에 분향소를 마련. 테레사 수녀의 사진과 함께 ‘생명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은혜입니다­마더 테레사’라고 적힌 액자가 걸린 분향소에는 사랑의 선교회 가족들과 일반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에는 무의탁 노인과 정신박약자 16여명이 생활하고 있다.이들도 테레사 수녀의 영정에 헌화하고 70여년에 걸친 사랑과 봉사의 삶을 추모. ○…김수환 추기경은 이날 하오 3시40분쯤 분향소를 방문,분향과 헌화를 마친뒤 3분여동안 기도. 김추기경은 “테레사수녀는 모든 세상 사람들의 사랑의 빛으로서 한평생을 살아왔다”면서 “우리는 이런 분들의 덕으로 살아왔는데 그 별중의 하나가 떨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랑의 선교회 원안드레아(본명 원용우·48)수사는 “81년 테레사 수녀가 한국을 방문,이곳을 찾았을때 눈이 그렇게 밝게 빛날수가 없었다”고 회고하고 “테레사 수녀의 ‘소유없이 베푸는 삶’의 뜻은 종교를 떠나 모든 이의 가슴속에 살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일 상오 10시 성 골롬반회 장레몬도신부의 집전으로 추모미사를 올릴 예정이며 합동 추모미사는 오는 10일 김수환 추기경의 집전으로 명동성당이나 혜화동성당에서 거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KAL기 추락 참사­괌현지·국내병원 스케치

    ◎처참한 시신사진 보고 실신/“알아볼수 있는 희생자가 이정도라니…”/유족들 “시신 분산송환 반대” 거센 항의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10일 하오 희생자 유가족들의 뜻을 받아들여 괌 퍼시픽 스타호텔 7층 객실 합동분향소에서 공개한 시신 37구의 사진은 ‘참혹’ 그 자체였다. ○…NTSB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37구의 사진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족들은 처참한 모습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번호표를 받고 차례를 기다리던 20대 여자는 NTSB 관계자가 사진 파일을 펼치는 순간 ‘악’하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뛰쳐나가 복도에 주저않는 바람에 자원봉사자들에게 업혀나갔다. 한 유가족은 가족의 시신을 확인한 뒤 “이 정도로나마 알아볼 수 있는 희생자가 37명 뿐이라면 다른 시신은 어느 정도란 말이냐”며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한채 눈물을 훔쳤다. 사진에서 딸의 죽음을 확인한 한 유가족은 함께온 다른 자녀들에게 울먹이는 목소리로 “됐다.됐다.그래도 시신은 성하니 천만다행이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망연자실. ○…유가족대책위원회측은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을 유가족이 속출할 것에 대비,괌 정부에 미리 앰뷸런스와 의료진을 대기하도록 요청.우황청심환 300개도 준비했으나 큰 불상사는 없었다. NTSB측은 사진을 공개하기에 앞서 유가족들에게 ‘시신을 있는 그대로 보기를 원하며 그에 따른 정신적 육체적 감정적 영향은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책임 면제에 관한 안내’에 서명토록 했다. ○…유가족들은 우리 정부의 무성의한 태도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시신발굴 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줄 것”을 요구. 이해귀 신한국당 정책위원장 등 신한국당 의원 3명은 이날 하오 합동분향소로 조문하러 왔다가 유족들로부터 “이제야 나타나서 뭘하겠다는 거냐”며 거센 항의를 받고 혼쭐. ○…국내 유가족들도 이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 대한항공 교육훈련센터 2층에 마련된 유가족대책본부에 ‘24시간 시신 발굴작업을 해달라’‘시신 분리 송환을 반대한다’‘정부는 유가족의 마음을 진정으로 아는가’라는 등의 대자보 1백여장을 붙이고 정부와 대한항공의 성의없는 사고수습을 맹비난.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20명의 생존자들은 이날 입원중인 각 병원 침상에서 친지와 동료들의 문병을 받으며 참사후 첫 휴일을 맞았다. 생존부상자 6명이 입원해 있는 국립의료원 별관에는 꽃다발과 음료수등을 들고 위문을 온 직장 동료와 친지 가족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김수환 추기경은 이날 정오 서울 명동성당에서 대한항공 추락 탑승자 유가족 30여명과 신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 합동추모미사’를 갖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
  • 종교계 희생자 추모제/조계종 천혼재 봉행/천주교선 합동미사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추모미사를 10일 상오 명동성당에서 봉헌한다.이날 미사는 김수환 추기경이 집전한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은 7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 희생자 분향소를 마련하고 49일간의 천혼재 봉행에 들어갔다.
  • 추모열기 국장방불…불 애도일지정/미테랑 전 대통령 장례식이모저모

    ◎옐친·메이저 등 대규모 조문 사절 참석/콜 총리 「유럽연합 공조」 회상하듯 눈물 고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대통령의 장례식이 11일 엄숙히 거행됐다. 장례의식은 이날 상오11시(한국시간 하오7시) 고향의 가족장과 파리시내 노트르담성당의 미사등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됐다.하지만 국가적인 애도일로 지정된 이날 학교등 관공서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했으나 추모열기는 국장을 연상케 했다. ○…미테랑 전 대통령의 유해는 이날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에 의해 파리시내 자택을 떠나 공군기로 고향인 프랑스 남서부의 작은 도시 자르나크에 도착. 유해는 삼색기에 싸여 사관학교 생도 8명에 의해 영결미사가 열리는 생 피에르성당까지 운구됐으며 상오 11시30분쯤 영결미사가 시작. 미사에는 미망인 디니엘여사를 비롯해 4명의 누이와 2명의 형제등 가족·친지 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미테랑 전 대통령의 두번째 부인 안 팽조씨와 숨겨진 딸 마자린도 참석. 이날 주민등 2백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장례행사를 지켜봤으며 영결미사가 끝난뒤 미테랑의유해는 낮12시50분쯤 어릴적 뛰어놀던 동네의 그랑 매종묘지 부모의 묘옆에 나란히 안장. ○…자르나크의 가족장과 거의 동시에 파리시내 노트르담성당에서는 자크 시라트 대통령과 외국 조문사절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미사가 진행. 미사를 집전한 장 마리 루스티제 추기경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문제속에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미테랑이 생전에 한 말을 되새기면서 『그는 사상가였고 작가였다』고 평가. 주요국 조문사절로는 앨 고어 미 부통령,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영국의 존 메이저 총리,찰스 왕세자,오스카 스칼파로 이탈리아대통령,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총리,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등이며 한국은 공로명외무장관이 참석. 특히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성가대가 합창을 하는 동안 미테랑과 함께 유럽연합을 이끌어온 과거를 회상하는 듯 눈물을 흘려 주목을 끌었다.
  • 사망이후 더 빛나는 미테랑/박정현파리특파원(오늘의 눈)

    죽어서 더욱 빛나는 인물이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대통령이다. 미테랑 전 대통령이 숨진 파리 시내 에펠탑 부근의 사무실 앞에는 밤 늦게까지 시민들이 애도의 물결을 이루며 줄지어 장미송이를 건넸다.그의 서거 소식을 전한 르몽드지 40여만부가 완전히 동이 났고 파리시내 신문가판대들은 르몽드를 사려는 시민들로 아수라장을 이뤘다. 대통령 재직시 아저씨라는 뜻의 「통통」이라는 친근한 별명을 가진 그의 죽음에 프랑스 국민들은 정말로 친척 할아버지의 죽음에서 느끼는 슬픔을 느끼는 듯하다. 미테랑의 서거를 접하는 프랑스는 정치적인 적도 재임시의 잘못도 없는 듯했다.자발적으로 일어나는 전국민적인 애도는 그의 소박한 인간성에서 나오고 있다. 미테랑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11일 고향인 자그마한 도시 자르라크에서 가족과 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그가 생전에 남긴 조용한 가족장 유언 때문이다. 프랑스는 고인의 뜻을 기려 국장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기다란 장례위원회 명단도 없다.다만 장례식이 치러지는 날 노트르담성당에서는 추모미사가 열릴 뿐이다. 그러나 아무리 고인의 유지를 받든다 해도 불과 8개월 전까지만 해도 대통령직을 수행해 왔던 미테랑의 장례식에 의장대를 파견하는 것만은 불가피하다고 프랑스 정부는 결정했다.이와 함께 엘리제궁에서 조문사절을 접견하는 이례적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 미테랑 전 대통령측도 이같은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를 감안해 국장은 아니더라도 10일 하오 6시부터 3시간 동안 바스티유광장에서 공개 애도행사를 갖기로 했다. 전립선암과 싸워온 4년 동안의 외로운 투병생활은 상상력을 초월할 정도였다.이런 강한 정신력에서도 국민들은 무한한 존경심을 표시하고 있다. 미테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슬퍼한 것은 프랑스국민 뿐 아니다.세계도 프랑스와 함께 울었다.그와 쌍두마차를 이루면서 유럽통합을 추진해온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TV에 나와 애도했다.각국 원수들은 『그는 위대한 인간』이었다고 평가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유엔 안보리는 1분간 묵념을 갖기로 했다.
  • 미테랑 조문사절 공로명외무 파견

    【파리=박정현특파원】 정부는 고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대통령의 조문사절로 공로명외무장관을 보내기로 했다고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이 9일 밝혔다. 파리를 방문중인 공장관은 10일 로마에서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11일 파리를 다시 방문,노트르담성당의 추모미사와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 주최 조문사절단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 광주 윤공희대주교 5·18 진상규명 촉구

    【광주=최치봉기자】 천주교 광주대교구 윤공희대주교는 18일 광주민중항쟁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촉구했다. 윤대주교는 5·18광주민중항쟁 14주기를 맞아 이날 하오7시30분부터 광주시 동구 남동 남동천주교회에서 신도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이같은 촉구했다.
  • 세례명 되찾은 안중근의사/나윤도 문화부기자(오늘의 눈)

    지난 21일 안중근의사(1879∼1910)추모미사에서 김수환추기경이 안의사를 천주교도로 복권시키는 강론을 함으로써 안의사는 사후 83년만에 「종교적 단죄」를 벗어나 「안토머스」라는 세례명을 되찾은 천주교신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날 미사에 앞서 개최된 「안중근의사의 신앙과 민족운동」 주제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은 한결같이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를 암살한 안의사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고 당시 조선대교구장 뮈텔주교의 「살인죄」 단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안의사에 대한 종교적 복권은 때마침 이달의 문화인물로 정해 그를 추모하는 각종 행사가 한창인 때여서 시의적절한 생각도 든다.그러나 곰곰이 생각하면 『왜,이제서야…』라는 아쉬움을 떨칠 수 없다. 안의사 의거당시 국제적 관계와 또 1백년 박해기를 지나 찾아온 조선선교 기회를 잃지않으려는 의도에서 프랑스인 뮈텔주교가 살인죄로 단죄했던 사정은 이해할 수 있다.그는 주교의 뜻을 거역하고 몰래 여순감옥으로가 안의사에게 마지막 성사를 준 빌렘신부도 성무집행정지에처할 정도로 단호했다. 그러나 해방이 되어 종교적 정치적으로 완전한 독립을 얻은지 반백년이 되는 이 시점까지 민족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안의사가 종교적으로는 「살인자」로 남아있었다는 사실은 종교차원을 떠나 우리 모두가 역사와 민족에 대해 얼마나 소홀히 해왔으며 껍데기 삶을 살아왔는가를 자성케 해준다. 한편 만시지탄으로 보이는 안의사의 복권도 천주교 입장에서는 대단한 결단에서만 가능했던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전임 교구장의 결정을 후임자가 번복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동안 한국천주교는 비공식적인 안의사 탄생1백주년 추모미사 거행등 사실상으로는 그를 위대한 교인으로 떠받들면서도 공식적으로는 교인으로 인정못하는 이중적 가치에서 고민해온 것이 사실이다. 김수환추기경은 안의사 의거를 정당방위로 인정하면서 『교회가 잘못한 것은 민족사 앞에 반성해야 한다』며 일제시 교회가 호교론에 치우쳐 일제의 침략에 동조하거나 호응했던 친일사실을 진지하게 시인하고 연대책임으로 참회해야한다는 단안을 내렸다. 최근 「친일불교론」「다시 써야할 한국기독교사」등 출판물을 통해 전체 종교계가 오욕의 역사 청산으로 거듭나기를 모색하고 있다.결국 문제는 민족과 종교의 문제로 귀착된다.더욱이 21세기는 민족이 최고의 가치가 될것으로 전망된다.늦었어도 종교가 민족적 기반위에 서는 일에 용기를 낼 때다.
  • 안중근의사/사후 83년만에 천주교인 복권

    ◎21일 「신앙과 민족…」심포지엄서 인정 행사/김추기경 추모미사 집전… 공식 공표 일제의 조선침략에 끝까지 맞서다 순국한 안중근의사(1879∼1910·세례명 토마스)가 사후 83년만에 천주교신앙인으로 복권된다. 한국카톨릭문화사연구회(회장 노길명 고려대교수)가 21일 카톨릭교리신학원 강당에서 개최하는 「안중근의 신앙과 민족운동」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은 한국천주교가 안의사의 항일운동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그를 종교적으로 복권하는 자리가 된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수환추기경은 주제발표와 토론이 끝난후 서울대교구장으로서 안의사를 추모하는 미사를 집전,한국천주교가 안의사를 공식 복권했음을 공표할 예정이다. 1909년 10월26일 하얼빈에서 조선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를 암살한 안의사의 의거가 당시 천주교 조선교구장인 프랑스인 뮈텔주교에 의해 「살인죄」로 단죄됐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안중근의 카톨릭신앙(노길명) ▲안중근의 동양평화론(홍순호 이화여대) ▲안중근의 애국계몽운동과 독립전쟁(조광 고려대) ▲안중근의 의거와 교회의 반응(최석우신부)등 주제발표를 통해 신앙인으로서 안의사의 의거가 단순한 살인이 아닌 정당방위였음을 뒷받침하게 된다.
  • 정주영대표 귀국

    국민당의 정주영대표가 2박3일간의 필리핀방문을 마치고 21일 하오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정대표는 이에앞서 이날 상오 필리핀교구청을 방문,신 추기경과 조찬을 함께한 뒤 고니노이 아키노상원의원의 추모미사에 참석했다. 정대표는 오는 24일부터는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멕시코를 방문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