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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산단·혁신도시… 부산 발전 밑그림 그린 ‘30세 시민 공기업’

    주택·산단·혁신도시… 부산 발전 밑그림 그린 ‘30세 시민 공기업’

    설립 초기 택지 개발 등 보금자리 조성산업·관광단지 등 도시 성장 동력 확보매출 5090억원 지역 대표 공기업 성장 철거민 수용 공공주택 전국 최초 건립복지 사업 BMC 희망플랫폼 사업 성과김종원 사장 “ 미래사업 발굴 본격 추진”부산도시공사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부산의 미래를 창조하는 시민 공기업’을 선포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도시공사는 이에 발맞춰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의 ‘시민행복사업본부’를 ‘시민복지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등 주거복지서비스 체제를 강화했다. 부산시 주거복지센터를 위탁운영하는 등 업무 영역도 확장했다.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의 30년 역사를 25일 살펴봤다. 부산도시공사는 1991년 1월 25일 창립 이후 30년 동안 지역발전과 시민의 주거복지에 기여했다. 특히 무주택 시민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택지를 개발·공급해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는 등 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항만 배후부지, 관광단지, 혁신도시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부산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도 마련했다.도시공사는 설립 당시 총자본 2114억원에 불과했다. 30년이 된 지금 자본금은 1조 9607억원으로 9배가량 늘었다. 총자산도 4957억원에서 3조 836억원으로 약 6배 성장했다. 예산 규모도 출범 당시 4617억원에서 1조 1301억원으로 2.5배 가까이 늘었다. 정원 151명으로 시작한 공사는 어느덧 정원 270명, 매출 5090억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공사의 주력 사업은 성장 시기별로 달랐다. 30년 전 설립 초기에는 부산의 땅을 개발하고 집을 만드는 택지 조성과 주택 건립 등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이 중심이었다. 20년 전에는 지역의 산업단지와 국책사업 중 일부인 신항만 배후부지를 만드는 등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문현, 동삼 등 혁신도시 조성에 힘썼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시민행복 구현을 위한 집·일자리·문화를 만드는 등 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났다. 그동안 도시공사가 부산에서 추진한 택지개발사업은 19개 지구에 총면적 610만㎡로 금액으로는 2조원에 달한다. 이는 부산 중구 면적의 2배에 해당한다. 북구 화명신도시, 기장군 정관 신도시 조성 사업이 대표사업으로 꼽힌다.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화명 신도시는 동부산권 해운대 신시가지에 대응하는 서부산의 핵심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도심의 도시기능을 분산·수용하고자 조성된 정관신도시는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성장했다. 이 외에도 90년대 초반 추진한 부곡, 다대 3·4·5, 개금, 학장, 만덕, 거제, 반여지구 택지조성사업 등이 있다. ●31개 지구에 4만 5636가구 주택 공급 주택건립사업 추진으로 모두 31개 지구에 4조 6000억원을 투입해 4만 5636가구의 집을 공급했다. 이는 부산 전체 주택 공급량의 2.9%, 부산 아파트 공급량의 5%에 달한다. 주택건립사업은 1990년대 초반부터 추진됐다. 동삼 1·2, 화명 2·3·4, 부곡, 개금지구 등을 비롯해 동래행복주택, 일광 신도시 아파트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철거민들을 임시 수용하는 공공순환임대주택인 도시두송아파트를 최근 건립했다. 부산 최초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수정1지구를 담당하기도 했다. 임대주택의 공급을 넘어 다양한 계층의 더 나은 주거생활을 위한 공사의 주거복지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초기의 영구임대아파트 공급·관리에 이어 매입 임대와 전세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자체 재원을 투입해 청년임대주택 공급에 나섰다. 권역별 사회복지관과 함께 입주민의 복지를 지원하는 BMC 행복나눔 사업은 BMC 희망플랫폼 사업으로 성장했고, 담당 인력과 예산도 늘었다. 단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입주민 주도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특화 첨단 산업단지 센텀2지구 본격 추진 부산경제를 책임진 제조업 발전에는 공사에서 추진한 산업단지조성 사업이라는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다. 지금까지 조성했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모두 10개 지구 1780만㎡, 7조 3000억원 규모다. 화전, 미음, 생곡, 장안 산업단지는 대기업 및 국외기업들이 입주해 부산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기계, 조선기자재 산업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그리고 서부산권 낙동강 시대를 개척할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는 2019년 말 준공됐다. 부·울·경 중심의 남부권 4차산업 특화 첨단산업단지로 성장할 센텀2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관광, 상업, 스마트 기술,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은 지금까지 모두 14개 지구 1270만㎡에 이른다. 남구문현(금융), 영도구동삼(해양), 남구 대연(주거), 해운대구 센텀(영상) 혁신도시 조성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시리아관광단지(366만㎡),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218만㎡) 조성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오시리아관광단지는 지난해 100%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으며 관광진흥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도시재생사업에도 공사가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19년 전국 지방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민간업체와 자치단체를 제치고 서구지역 도시재생 총괄사업관리자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부산진구 총괄사업관리자로 뽑히는 등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산의 대표적인 공공건축사업에서도 공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 토목, 도시계획의 전문성을 토대로 부산현대미술관, 부산추모공원, 민락동 수변공원, 자갈치시장 현대화,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등을 건립했다. 현재는 부산시민공원 내 부산국제아트센터를 짓고 있다. 지난해부터 창립 30주년 제1호 기념사업으로 준비해 온 임대주택 조경공간 시설개선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2월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조경공간을 조성 중이다. 1단계는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며 2단계는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30주년 행사 비대면… 절감비용 이웃과 나눔 도시공사는 지난 1월 코로나19로 30주년 기념행사를 온라인 영상으로 대신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행사비용을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설 명절맞이 떡국·떡 등 먹거리 나눔 사업과 홀로 어르신 300가구에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했다. 도시공사는 올해 행정안전부 및 부산시의 목표율을 대폭 웃도는 자체 재정신속집행 목표(77%)를 설정했다. 공사 발주 시에도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 등을 적극 시행한다. 지역 하도급률 목표 81%, 자재 62%, 장비 90.2%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올해는 부산도시공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 되는 해”라며 “지역사회에 불안감을 없애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부터 지속가능한 미래사업 발굴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금쪽같은 내새끼’ 신애라 “입양 결심하고 밤 꼴딱 새워” [EN스타]

    ‘금쪽같은 내새끼’ 신애라 “입양 결심하고 밤 꼴딱 새워” [EN스타]

    배우 신애라가 입양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신애라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해 입양을 결심한 엄마와 아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스튜디오에서 신애라는 “입양을 결심하고, 기관에 전화를 걸기 전에 전날 밤을 꼴딱 새웠었다”며 안절부절못했던 자신의 입양 경험담을 털어놓는다.이어 “자신이 겪은 상처를 고스란히 기억하는 연장 아동 입양은 어려운 일인데 결심이 대단하신 것 같다”고 입양을 앞둔 금쪽이 엄마에게 응원을 보낸다. 신애라는 두 딸을 입양해 양육하고 있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먼저 세상을 떠난 친아빠가 계신 추모공원에 방문한 금쪽이 모자의 모습이 보여진다. 금쪽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엄마는 금쪽이 친아빠의 납골함을 향해 “내 자식은 화내더라도 먼저 다가오는데, 금쪽이는 나한테 화내는 것도 다가오지도 못한다”며 눈물과 함께 묵혀둔 속마음을 토해낸다. 알고 보니, 금쪽이의 엄마는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조카를 대신해, 조카의 아들인 금쪽이를 자식처럼 키우고 있는 고모할머니였던 것. 해외 이주를 앞두고 조카 손자인 금쪽이를 정식 입양하려고 하는 사연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를 이룬다. 뒤이어 엄마가 숙제 검사를 하자, 금쪽이는 엄마가 틀린 문제를 보지 못하게 황급히 가린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틀린 문제를 보여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지만, 금쪽이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린다. 엄마의 노력에도 금쪽이는 입을 굳게 다문 채 계속해서 침묵을 지켰고, 참다못한 엄마는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라서 그러나?”라며 속상한 감정을 털어놓는다. 해당 영상을 보던 오은영은 “어린 시절 아이의 정서적 불안을 유발하는 5가지의 두려움이 있다”며 “금쪽이는 5가지 두려움 중 절반 이상을 겪은 아이”라고 금쪽이가 가진 극심한 불안들을 설명한다. 한편,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는 오는 1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7월 개원… 부천시민 부담 확 줄어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7월 개원… 부천시민 부담 확 줄어

    경기 부천시와 화성시 등 6개 시와 공동투자해 건립 중인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오는 7월 개원할 예정으로. 화장시설 이용료가 100만원에서 16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산 12-5번지) 일대 30만㎡ 부지에 건축면적 9154㎡ 규모로 부천시와 화성·광명·안산·시흥·안양 등 6개 시가 공동협약해 조성하는 종합 장사시설이다. 이곳에는 화장시설(화장로) 13기를 비롯해 봉안시설 2만 6514기, 자연장지 2만 5300기, 장례식장 8실과 주차장·공원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714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화성시가 부담하는 자연장지와 장례식장 건립 비용을 부담한다. 나머지 비용은 6개 지자체가 균등 및 인구 비율에 따라 공동 부담한다. 부천시가 부담하는 비용은 305억 9000만원이다. 지난 4일 화성시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조례에 따라 부천시민은 부천시가 공동투자한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관내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부천시민이 이용가능한 금액은 화장비 16만원, 봉안시설 50만원이다. 그동안 부천시민은 화장장이 없어 대기시간이 길고 처리비용이 비싸 불편을 감수하며 관외 화장시설을 이용해왔다. 이번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건립으로 시민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감소되고,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화장장려금 제도는 폐지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6개 시가 협업해 만든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으로 부천에서도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장사시설을 이용하며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됐다”며 “7월 개원에 맞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청주 충혼탑 추모공원으로 변신

    청주 충혼탑 추모공원으로 변신

    청주시 충혼탑이 새 옷을 입고 추모공원이 된다. 청주시는 사직동에 위치한 충혼탑과 인근의 시립미술관, 충북도 교육도서관을 벨트화해 역사, 문화, 교육이 함께하는 문화와 사색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16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올해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벌인 뒤 내년에 착공하기로 했다. 지상 3층 규모의 안보교육관이 들어서고, 충혼탑 봉안실에 모셔진 6.25 참전용사와 순국선열 3428기의 위패를 시민들이 직접 보며 넋을 기릴 수 있는 ‘추모의 벽’이 설치된다. 충혼탑 광장에는 ‘거울 연못’(길이 45m, 폭 25m)이 조성되고, 청주시립미술관∼충혼탑∼충북교육도서관을 잇는 사색의 둘레길(600여m)도 꾸며진다. 진입로 경사가 심한 추모공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직대로와 추모공원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30m)도 설치된다. 버스정류장과 가까운 곳에 설치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편하게 추모공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혼탑 내 화장실 철거, 충북교육도서관 내 지혜의 숲과 야외정원 조성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추모공원은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며 “충혼탑, 미술관, 도서관 등을 하나로 묶고 인프라를 확충하면 청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美 코로나 사망 급증에 곳곳 장례 미뤄져…시신냉동 대책까지

    美 코로나 사망 급증에 곳곳 장례 미뤄져…시신냉동 대책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 나라에서는 가장 큰 공동묘지에서조차도 장례를 제때 치르지 못해 시신을 냉동 보존해야만 하는 사태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동부지역에 있는 미 최대 공동묘지 ‘로즈힐스 추모공원’의 운영업체 측은 이날 이같이 밝혔다. 면적 약 5.6㎢, 8구획 부지를 지닌 이 묘지에서는 지난해 11월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 사망자의 급증으로 유가족의 장례식 대기 기간이 약 1개월까지 늦춰졌다. 일반적인 시기라면 장례식까지 대기기 기간은 일주일이지만, 이미 시신 안치실은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묘지 측에서는 코로나19 대책으로 시신을 냉동 보존하는 새로운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중보건부의 실내 장례식 금지 조치에 따라 이 묘지에서는 공원 곳곳에 야외 텐트를 설치해 조문을 신청받고 장례를 치드로독 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장례식을 생중계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규제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유가족을 위해서는 시신을 임시 매장하는 조치도 취해졌다. 사망자의 유가족들은 말기 상태가 돼도 병원에 의한 방문 규제 탓에 임종을 지켜볼 수 없는 사례가 허다하다. 다만 이 묘지 관계자는 많은 유가족이 장례식까지 오랜 기간 대기할 수밖에 없는 현재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묘지의 직원은 약 750명. 장례 수요가 많은 만큼 직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어 특별 수당 지급 등을 포함한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조 상님 부모님 불효자 곧 ‘옵’니다

    “아그들아! 이번 설날 오지 말고 용돈만 많이 보내라. 우리도 안 갈란다.” “성묘도 못 하고, 요양병원에 계시는 아버님 면회도 안 되고, 조상님 뵐 면목이 없습니다.” 코로나19의 3차 팬데믹이 오는 2월 12일 설 풍경을 ‘확’ 바꿀 것으로 보인다. 전남 장흥 등에서는 벌써부터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설 연휴 귀성객의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1년여 고향이나 요양원에 계신 부모님의 손을 잡지 못한 자녀들의 가슴을 더욱 타 들어 가고 있다. 지자체와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설 연휴 동안 공설묘지와 봉안시설 등의 운영을 중단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를 금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부 봉안시설 등은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고위험군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등은 영상통화로만 면회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는 설 연휴인 다음달 11~14일 하늘공원 추모시설과 자연장지를 폐쇄한다. 사전 예약은 다음달 1~10일, 15~24일이다. 송모(55)씨는 “온라인으로 신청해 연휴 전에 가족만 조용히 부모님 산소에 다녀올 계획”이라며 “서울에 있는 동생 가족은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이번 설에도 내려오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도 이 기간에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의 공설묘지·봉안시설을 폐쇄한다. 부산시는 설 연휴를 제외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예약을 해야만 성묘할 수 있다. 440여년 전통의 설 풍습인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합동 세배 ‘도배식’도 취소됐다. 도배식은 조선 중기인 1577년 대동계를 만든 이후 설날을 전후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도배식이 열리는 날이면 주민들은 도포와 검은색 두루마기 등 전통 의복을 차려 입고 촌장을 비롯한 마을 어른들께 합동 세배를 올린다. 심선희 위촌리 이장은 “아름다운 전통이 코로나로 취소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등장했다. 인천가족공원은 다음달 8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성묘할 수 있도록 했다. 차례 음식도 선택할 수 있다. 전남 여수시도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지원한다. 음성메시지와 동영상으로 추모할 수 있고 상차림과 지방 쓰기, 안치시설 영상정보 공유도 할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 추석 때 예약제를 도입, 평소 명절보다 성묘객이 67% 줄었다. 또 장흥군은 ‘아들아, 딸아, 이번 설에도 오지 마라. 코로나 안 걸리는 게 우리도 안 갈란다’ 등 귀성 자제를 촉구하는 다양한 현수막 40여개를 내걸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전국종합
  • 배우 송유정, 27세 나이로 사망…‘황금무지개’ 아역 데뷔

    배우 송유정, 27세 나이로 사망…‘황금무지개’ 아역 데뷔

    배우 송유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7세. 25일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등에 따르면 송유정은 지난 23일 사망했으며 이날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마쳤다. 송유정은 2013년 MBC TV 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소원을 말해봐’(2014), ‘학교 2017’(2017),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2019)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도 스탠딩에그 ‘친구에서 연인’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했다. 또 생전 화장품, 커피,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을 맡기도 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올 설에도 불효자는 웁니다”… 전국 주요 공설 묘원·봉안시설 폐쇄

    “올 설에도 불효자는 웁니다”… 전국 주요 공설 묘원·봉안시설 폐쇄

    “성묘도 못 하고, 요양병원에 계시는 아버님 면회도 안 되고…, 조상님 뵐 면목이 없습니다.” 25일 지자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설 연휴 동안 공설 묘지와 봉안시설 등의 운영을 중단한다. 또 감염병 고위험군이 집단으로 기거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도 금지한다. 울산시는 설 연휴인 다음 달 11~14일까지 하늘공원 공설 묘지와 봉안시설을 폐쇄한다. 연휴 기간에 성묘객이 몰리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대신 설 연휴 전후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추모객을 받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성묘객을 분산하자는 취지다. 송모(55)씨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연휴 전에 가족만 조용히 부모님 산소를 다녀올 계획”이라며 “서울에 있는 동생 가족은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이번 설에도 내려오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도 이 기간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의 공설묘지·봉안시설을 폐쇄하는 대신 사전 예약으로 추모객을 받는다. 하루 추모객은 영락공원 1300명, 추모공원 2880명으로 제한된다. 인천가족공원은 다음 달 11∼14일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 운영을 중단한다. 대신 같은 달 8∼21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성묘는 헌화·차례상을 선택할 수 있고, 성묘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절차에 따라 차례 음식을 하나씩 선택해 차례상에 놓거나 헌화할 수 있다. 전남 여수시도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제례단 두 곳과 유가족 휴게소도 폐쇄한다. 대신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 참배가 가능하다. 음성메시지와 동영상으로 추모할 수 있고 상차림과 지방 쓰기, 안치시설 영상정보 공유도 할 수 있다. 지난 추석에도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 결과 평소 명절보다 방문 인원이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흥군은 이달 초부터 설 연휴 귀성객들의 방문을 자제하는 범군민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고향 방문을 참아달라는 현수막을 주요 도로변 등 40여 곳에 내거는 등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안락공원 봉안당 참배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이고,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하루 이용 인원은 모두 1500명 이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최대 방문인원은 1기당 5명 이내고, 이용 시간은 20분 이내다. 이와 함께 지자체는 노약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거주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도 면회를 금지하고, 영상통화 등을 권고하기로 했다. 외부 방문객 차단을 통한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면회가 끊기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설엔 못 올 것 같아서 미리 왔어요

    설엔 못 올 것 같아서 미리 왔어요

    24일 오후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에서 성묘객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부산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에 영락공원, 추모공원 공설묘지·봉안시설을 폐쇄하고, 대신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설 연휴와 평일을 제외한 주말 6일간 사전 예약 방식으로 추모객을 받기로 했다. 부산 연합뉴스
  • 설엔 못 올 것 같아서 미리 왔어요

    설엔 못 올 것 같아서 미리 왔어요

    24일 오후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에서 성묘객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부산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에 영락공원, 추모공원 공설묘지·봉안시설을 폐쇄하고, 대신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설 연휴와 평일을 제외한 주말 6일간 사전 예약 방식으로 추모객을 받기로 했다. 부산 연합뉴스
  • [부고] 문황규씨 별세, 이영찬씨 부친상

    ■ 문황규(전 코리안리 부장)씨 별세 △ 문황규(전 코리안리 부장)씨 별세, 박영애씨 남편상, 문봉옥·문일옥·문양금·문남진(하나금융투자 과장)·문웅배(인하공영 차장)씨 부친상, 오완근(TV조선미디어렙 수석국장)·민승재(서울보증보험 팀장)·고재범(특허법인 천지 부장)·신창훈(현대제철 책임매니저)씨 장인상, 17일 낮 12시5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9일 오전 10시30분, 장지 시안추모공원. 02-2258-5979 ■ 이영찬(KB손해보험 브랜드전략파트장)씨 부친상 △ 이근석씨 별세, 이영찬(KB손해보험 브랜드전략파트 파트장)씨 부친상, 17일, 안양 샘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010-9162-5802
  • [부고] 오문길씨 부친상, 박정대씨 부친상, 서정석씨 장인상

    ■ 오문길(풍산그룹 홍보팀장)씨 부친상 △ 오우현(신반포 남서울교회 전 실장)씨 별세, 오원호(뉴욕JP모건)·문길(풍산그룹 홍보팀장)·혜성(광주)씨 부친상, 최동호(광주 다독다독도서관 관장)씨 빙부상, 이애숙(미국)·여상현(북서울미술관)씨 시부상, 13일,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 장지 문막 충효공원묘원. 02-2258-5940 ■ 박정대(ubc울산방송 이사)씨 부친상 △ 박화석씨 별세, 박정대(ubc울산방송 이사)·박정일(서경산업건설 대표)·박정열(에이오메드 대표)·박정란·박정선씨 부친상, 13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301호, 발인 15일 오전 6시 30분. 010-9992-4599 ■ 서정석(신한금융투자 전무)씨 장인상 △ 장석찬씨 별세, 서정석(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1본부 전무)씨 장인상, 13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서울 추모공원 승화원(서초구 원지동 59-2). 02-2227-7500
  • [부고] 이철옥씨 별세, 최세영씨 부친상, 김기홍씨 부친상

    ■ 이철옥(전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씨 별세 △ 이철옥(전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씨 별세, 임경숙씨 남편상, 이성구·이민자·이덕구·이홍구씨 숙부상, 9일 오후 11시40분, 인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501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장지 시안 가족추모공원. 032-460-9402 ■ 최세영(쌍용건설 상무)씨 부친상 △ 최병주씨 별세, 이규정씨 남편상, 최세영(쌍용건설 상무)·선주씨 부친상, 조미영씨 시부상, 정대영(과수원 학원 대표)씨 장인상, 9일 오후,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특실 202호(지하 2층), 발인 12일 오전. 02-2030-7900 ■ 김기홍(한화솔루션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씨 부친상 △ 김진도씨 별세, 김기홍(한화솔루션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씨 부친상, 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2일 오전,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02-2258-5965
  • “내 시신을 해부학 실습에 써달라” 아낌없이 주고 간 의사

    “내 시신을 해부학 실습에 써달라” 아낌없이 주고 간 의사

    지난 20일 뇌출혈로 인한 뇌사 판정평소 “해부학 실습 위해 시신 기증”가족들, 새 새명 살리려 장기기증 결정15년간 5명의 아동 후원하기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을 살리는 것을 업으로 삼았던 의사 김시균(60)씨가 지난 2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간, 신장, 각막을 기증해 6명의 생명을 구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 동해시에 위치한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했던 고인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지역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여행과 등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세 딸과 함께 미용실을 같이 가는 자상한 아빠였다. 평소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해 월드비전을 통해 15년간 5명의 아이를 후원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집에 돌아와 쉬는 날에도 환자 걱정을 하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김씨는 지난 20일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낸 뒤 다음 날 출근을 위해 병원 인근 사택을 나서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급하게 119 응급차로 이송했으나 뇌출혈로 인한 뇌사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가족들은 장기기증 동의를 하고 6명의 생명을 살리기로 했다. 김씨는 평소 후배 의료인들에게 의학 발전을 위해 “만약 내가 죽는다면 의대 해부학 실습을 위해 시신을 기증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인의 뜻을 지켜주고자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아내 나혜준씨는 “가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줘서 감사하다. 당신의 아내였던 것이 영광이었고 사랑한다. 평생을 아픈 사람을 위해 힘써왔는데 마지막 길도 아픈 이를 위해 가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둘째 딸 김현진씨도 “다시는 아빠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힘들고 슬펐지만 아빠가 다른 생명을 살려서 자랑스럽고 큰 위안이 된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씨의 기증을 담당했던 장기조직기증원 중부지부 박수정 코디네이터는 “슬픔 속에서도 새 생명을 얻을 분들을 생각하며 기증을 선택한 아기 예수를 닮은 가족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씨는 지난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장례를 마치고 경기 시안가족추모공원에서 잠들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용석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생명나눔 기념 공원 조성 위한 사업비 2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2021년도 서울시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국 최초의 서울시 장기 등 기증자 기념공간 조성 사업을 위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확보한 장기기증 활성화 및 장기기증자 예우를 위한 생명나눔 기념 공원 조성 사업비 2억원이 포함된 서울시 예산안이 지난 1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장기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2018년 ‘제5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행사에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친선대사’에 위촉된 후 ‘제10대 서울시의회 개원기념 장기기증 서약식’을 개최해 시의원 90여명의 장기기증 서약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작년에도 ‘서울시 장기기증 활성화사업’ 예산을 1억원 확보하는 등 서울시 생명 나눔문화 실천 및 확산에 앞장서오고 있다. 생명나눔 기념 공원 조성 사업은 장기기증자의 생명나눔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올해 기념 공원 부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기념 공원 조성 검토 예정지로는 청계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5곳이 선정되었으며, 향후 타당성 검토와 공원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내년 착수할 계획이다.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6조 2호에 따라 추모공원과 조형물을 설치할 수 있으나, 그동안 생명나눔 기념 공원이 건립된 선례가 없어 내년 서울시에 조성이 된다면 국내 최초의 기념 공원이 된다. 김 의원은 “생명을 살린 기증인의 고귀한 사랑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 공원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와 기증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예우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별세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별세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인 김동기 고려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86세.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김 명예교수는 고려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에서 30여년간 학생들을 가르친 고인은 1960년대 마케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미국식 마케팅을 도입한 유학파 중 한 사람으로 ‘현대마케팅원론’ 저자이기도 하다. 한국경영학회장, 한국마케팅학회장, 한국상품학회장,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을 맡아 왔다. 대한민국학술원 66년 역사상 최초의 경영학자 출신 회장이다. 유족은 부인 오상은씨와 아들 김종윤(기아차 상무)씨, 며느리 박지영씨, 손녀 세정·윤정·민정씨.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02)927-4404.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123 9ld9c”…故구하라 트위터, 새벽에 올라온 글

    “123 9ld9c”…故구하라 트위터, 새벽에 올라온 글

    트위터 계정 해킹 의심의미 불명 글 “123 9ld9c” 故(고)구하라 트위터에 의문의 글이 등장해 팬들이 우려를 표했다. 14일 오전 12시51분 故 구하라의 트위터에는 ‘123 9ld9c’라는 의문의 메시지가 게재됐다. 지난해 11월 20일 고인이 사망 며칠 전 남긴 글 이후 1년여만에 뜻을 알 수 없는 메시지가 올라온 것. 팬들은 해킹 피해를 의심했다.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약 한 달 만에 이어진 비보에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구하라는 경기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돼 있다. 트위터와 달리 고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최근 구하라와 설리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추모’라는 별도 표시가 추가됐다.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것이다. 인스타그램의 ‘기념 계정’ 기능을 사용하면 해당 계정에는 아무도 로그인할 수 없다. 생전 고인이 공유했던 게시물은 그대로 남는다. 유가족이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고] 홍종선씨 별세, 고광일씨 부친상, 서원석씨 별세, 윤영탁씨 별세

    ■ 홍종선(전 LS전선 사장)씨 별세 △ 홍종선(전 LS전선 사장)씨 별세, 허방희씨 남편상, 홍영준(LG화학 전무)·홍영호(LS알스코 대표)씨 부친상, 유소영·황소영씨 시부상, 29일 오전 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2월1일 오전 7시20분, 장지 광릉추모공원. 02-2227-7580 ■ 고광일(고영테크놀러지 대표)씨 부친상 △ 고병국씨 별세, 고광일(고영테크놀러지 대표)·고광철(삼성서울병원 교수)·고광옥씨 부친상, 임명순·신덕순·김선아씨 시부상, 29일 오전 4시21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일오전 8시45분, 장지 경기 남양주시 북청군민묘원. 02-3410-6915 ■ 서원석(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씨 별세 △ 서원석(전 몽골연세친선병원 행정원장·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씨 별세, 한은경(하나로의료재단 병리과장)씨 남편상, 서한원(미국 변호사)·서윤원(미국 IT 전문연구원)씨 부친상, 28일 오후 6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2월1일 오전 9시, 장지 경기도 안산 선영. 02-2227-7569 ■ 윤영탁(전 국회 사무총장)씨 별세 △ 윤영탁(12·14·16대 국회의원, 전 국회 사무총장)씨 별세, 권춘자씨 남편상, 윤종근(메르시 부회장)·윤창근(전 예금보험공사 감사)·윤경훈(재미)·윤계훈(재미)씨 부친상, 윤대열(NH증권 과장)·윤호열·윤형렬·윤자원씨 조부상, 29일 오전 2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2월1일 오전 7시, 장지 용인공원묘원. 02-2072-2016
  • “임신 사실 모르고 사산”...아기 시신 방치 20대 ‘무죄 선고’

    “임신 사실 모르고 사산”...아기 시신 방치 20대 ‘무죄 선고’

    임신 35주차까지 임신 사실을 모르다 홀로 출산한 20대 여성이 사망한 아기를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고의가 아니었다’는 점이 인정돼 무죄 선고를 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1부(성지호 정계선 황순교 부장판사)는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시신을 유기한다는 생각보다는 상황을 단순히 모면하려는 의도였다고 보인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새벽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36주 된 아이를 홀로 출산했다. 태아는 사망한 채 태어났다. 그는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과 성관계 후 임신을 했지만, 출산 일주일 전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그제서야 임신 35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약 한 달 전 그는 복부 팽만감과 변비 증세로 한의원을 찾았지만, ‘변비로 장이 부풀어 배가 나오는 것’이라는 진단을 받아 임신을 생각하지 못했다. 예정일을 6주 앞두고 갑자기 출산한 A씨는 영아 시신을 화장실 내 서랍 안에 넣어뒀다. 출혈이 심했지만 가족들에게 출산 사실을 말할 수 없어 당일과 이튿날 모두 출근했다가 조퇴하기까지 했다. 출산 후 이틀째 되던 날까지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자 A씨는 어머니와 함께 내과의원을 찾았다. A씨는 “산부인과에 가봐야 한다”는 말을 듣고 대학병원 산부인과를 찾아 진료받는 과정에서 임신 사실이 들통났다. A씨는 그제야 어머니에게 아이를 낳았다고 실토했다. A씨 어머니는 다음날 영아 시신이 화장실 서랍 속에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부검 후 정식 장례 절차를 거쳐 추모공원에 안치됐으며, A씨는 사체유기 혐의로 입건돼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을 맡은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올해 6월 피고인이 일부러 시신을 숨기거나 내버릴 의도가 없었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홀로 출산의 고통을 겪고 배출된 태아가 사망한 사실까지 확인한 후 사건 당시 극도의 당혹감과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량의 피를 흘려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경찰에 신고하는 등의 조처를 할 것을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시신을 찾기 어려운 곳에 숨기는 등 행위가 없어 ‘유기의 고의’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화성시, 함백산 추모공원 주민 지원 본격화...기금 395억원 확보

    화성시, 함백산 추모공원 주민 지원 본격화...기금 395억원 확보

    경기 화성시는 지역 주민이 기피 시설을 직접 유치해 ‘님비’ 현상을 극복한 사례로 꼽히는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 사업과 관련,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화성시는 지난 8월 공포한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 및 그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총 395억원 규모의 지원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기금은 추모공원 유치지역인 숙곡1리에 마을 발전지원금을 포함해 100억원, 주변 지역인 어천1·2리, 야목1리, 송라1·2리에 총 100억원, 기타 매송면 내 15개 리에 45억원, 매송면 전체에 150억원씩 쓰일 예정이다. 지원기금은 공동 영농시설, 농기구 수리 시설, 공용 창고, 구판장, 농업용 저수지 등 ‘소득증대 부문’, 경로당, 마을회관, 어린이 놀이터, 상하수도 및 도로, 체육·레포츠 시설 등 ‘복리증진 부문’, 장학금, 학교급식, 선진지 견학 등 ‘육영사업 부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사업은 각 마을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결정하면, 화성시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시는 지원기금과 별도로, 시설 유치 지역인 숙곡1리 주민에게는 추모공원 내 장례식장 등 수익시설의 운영권도 부여할 계획이다.함백산 추모공원 사업은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시가 사업비 1714억 원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 30만㎡ 부지에 종합 장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추모공원은 화장시설(13기)과 봉안시설(2만6000여 기), 자연장지(2만5000여 기), 장례식장(8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인다. 화성시 관계자는 “주민 지원기금은 매송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공동체 모두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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