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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주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저수지 빠진 남성 구해

    경북 경주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저수지 빠진 남성 구해

    경북 경주시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저수지에 빠진 차량 운전자를 구했다. 3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5분쯤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해 운전자가 나오지 못하고 있어 공조가 필요하다는 소방당국 요청이 들어왔다. 마침 인근을 순찰하던 경주경찰서 외동파출소 소속 이형록 경사와 정태균 경사, 최수완 순경이 현장에 신속히 도착했다. 이후 이 경사는 구명조끼를 착용 후 로프가 달린 구명환을 가지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 경사는 약 30m를 헤엄쳐 물에 빠진 차량에 닿아 운전자에게 구명환을 건넸고, 정 경사와 최 순경이 로프를 당겨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박봉수 경주경찰서장은 “시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강릉대교서 트럭 추락…2명 숨져

    강릉대교서 트럭 추락…2명 숨져

    3일 오전 6시 36분쯤 강원 강릉 홍제동 강릉대교에서 트럭 1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3명 중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나머지 1명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강릉대교를 주행하던 트럭은 앞서 추돌사고가 난 QM6 승용차, 쏘렌토 승용차를 피하려다 다리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트럭에는 불이 나 일부 소실됐다. QM6 승용차, 쏘렌토 승용차 운전자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로 인해 도로가 전면 통제돼 출근길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9월 1일의 저주…17세 여고생 쇼핑몰서 투신, 길가던 행인 덮쳐 모두 사망[여기는 일본]

    9월 1일의 저주…17세 여고생 쇼핑몰서 투신, 길가던 행인 덮쳐 모두 사망[여기는 일본]

    일본의 한 쇼핑몰에서 17세 여고생이 투신하면서 길을 걷던 여성을 덮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경 올해 17세 여고생은 요코하마에 있는 한 쇼핑몰 12층에서 투신했다. 여학생이 추락하면서 쇼핑몰 앞 거리를 걷던 32세 여성을 덮쳤고, 두 사람은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1시간 뒤 2명 모두 사망했다. 사건 당일이 토요일이었던 만큼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며, 사건 피해자인 32세 여성인 요코하마에 사는 직장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투신한 여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보사 중이다. 영국 BBC는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새 학기를 앞둔 9월 1일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 18세 미만 청소년이 가장 많은 날”이라면서 “이번 사건에서 여학생의 투신 동기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2015년 내각부가 1972년부터 2013년까지 18세 이하 자살자 1만804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날을 조사한 결과 9월1일이 1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9월2일(94명)과 8월31일(92명)이었다. BBC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어린이는 513명에 달했으며 가장 많은 이유는 ‘학교 문제’였다. 현지에서는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은 학생들을 ‘후투코’라고 부른다. ‘등교하지 않는 학생’이라는 의미이며, 학교 내 왕따(이지메)나 가정 내 불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일본 당국과 언론은 학생들이 새 학기 시작 전 겪는 부담감과 우울감 등 어려움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공영방송 NHK는 엑스(옛 트위터)에서 학교에 가지 않고, 나아가 극단적 선택으로 기울려는 아이들 마음을 달래기 위해 ‘8월 31일 밤’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요코하마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건과 유사한 사건은 2020년에도 발생했다. 당시 오사카의 번화한 시역에서 17세 소년이 쇼핑몰 옥상에서 뛰어내렸고, 길을 걷던 19세 여학생을 덮쳤다. 이 사고로 2명 모두 사망했다. 극단적 선택을 한 17세 소년은 사후임에도 불구하고 살인죄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가족이 가해자의 가족에게 손해배상금을 요구했지만, 해당 기소는 결국 기각됐다. BBC는 “일본은 주요7개국(G7) 국가 청소년 자살율이 가장 높은 국가”라고 지적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TSMC에 밀리고 엔비디아에 치이고… ‘반도체 공룡’ 인텔의 추락

    TSMC에 밀리고 엔비디아에 치이고… ‘반도체 공룡’ 인텔의 추락

    2위 삼성 넘겠다며 3년 전 재도전2조원 적자에 15% 감원·배당 중단CPU 성공 안주하면서 패권 ‘흔들’日 상폐된 도시바 ‘관료주의’ 재현삼성 수혜 기대감… 美 인수 가능성도 1990년대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을 토대로 PC 중앙처리장치(CPU)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호령해 온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이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대규모 감원에 돌입한 데 이어 ‘반도체 왕국’ 재건을 위해 3년 전 재진출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부문마저 분할·매각하는 등 종합적인 구조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수십조원을 투입했던 사업을 최우선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택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인텔이 두 손을 들면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누릴지, TSMC의 독주가 강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부와 프로그래머블칩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운드리 시장은 올해 2분기 기준 TSMC가 점유율 62.3%로 2위 삼성전자(11.5%)를 크게 따돌리고 있는 분야로,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취임하면서 2018년 철수했던 파운드리 분야 재도전을 선언했다. 프로그래머블칩 사업부는 반도체를 다양한 용도로 맞춤 제작하는 조직으로 2015년 인텔이 칩 제조사 알테라를 167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18조 6000억원)에 인수하며 만든 사업부다. 인텔은 2010년대 초반까지 PC와 서버용 CPU 시장을 독점하며 종합반도체 판매 규모에서 1위 자리를 지켜 왔다. 하지만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PC 시장 성장세가 꺾이기 시작했고 경쟁사 AMD가 TSMC를 파트너로 삼아 급성장하면서 인텔 독점 구조에 균열을 일으켰다. 2017년 1분기 98.6%였던 인텔의 서버용 CPU 점유율은 올해 1분기에 76.4%로 떨어졌다. 이 기간 AMD의 점유율은 1.4%에서 23.6%로 상승했다. 특히 인텔의 최고기술자였다가 떠나 있은 지 12년 만인 2021년 2월 인텔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겔싱어 CEO가 ‘파운드리 사업 재건’을 외치며 단행한 투자는 회사 재무를 더 악화시켰다. TSMC와 삼성전자가 초미세 공정 경쟁을 하고 있는 파운드리는 천문학적인 초기 투자 비용에 비해 안정적인 수율(제품 양품 비율) 확보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구조다.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의 시장 점유율은 자사 물량을 제외하면 1% 수준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부는 올해 2분기 2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인공지능(AI) 시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로 패권이 넘어가고 주력인 CPU 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위기 상황을 가중시켰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올해 2분기 순손실 16억 1000만 달러(약 2조 2000억원)를 기록한 인텔은 전체 직원의 15% 감원을 결정했으며 1992년부터 시행해 온 배당도 4분기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해고 예정 임직원 규모는 1만 5000명에 달한다. 인텔의 추락은 한때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도했지만 경영난 장기화로 지난해 12월 일본 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된 도시바 사례에 비견된다. 대형 투자 실패, 경직된 관료주의 문화, 뒤늦은 시장 변화 인지 등 도시바의 쇠락 과정에서 노출된 문제점이 인텔에서 고스란히 재현되면서다. 2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 발표 이후 사임한 립부 탄 전 인텔 이사는 “인텔이 위험 회피적이고 관료주의적인 문화에 빠져 있다”고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철수를 결정할 경우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인텔의 파운드리 물량 일부를 삼성전자가 흡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미국 기업의 인텔 파운드리 인수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텔 파운드리 물량이 크지 않다고 해도 TSMC 추격이 급한 삼성전자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다만 미국 정부가 반도체 제조에 한국과 대만 의존 축소를 노리는 상황이어서 글로벌 파운드리와 같은 미국 기업이 인텔 파운드리를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최악의 팀킬’로 이제 조종사 단 5명?…우크라 F-16 추락 논란 [핫이슈]

    ‘최악의 팀킬’로 이제 조종사 단 5명?…우크라 F-16 추락 논란 [핫이슈]

    서방에서 지원받은 우크라이나의 F-16 전투기 한 대가 최근 추락해 파괴된 가운데, 조종사의 죽음을 추모하는 장례식이 거행됐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사망한 우크라이나의 공군 중령 올렉시 메스(30)의 장례식이 지난달 29일 그의 고향인 셰페팁카에서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친인척과 군 관계자를 포함 수백 여명의 참석해 안타까운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올렉시 곤차렌코는 “메스 중령의 죽음은 국가와 군에 있어 큰 비극”이라면서 “그는 F-16 훈련을 받은 최초의 우크라이나 조종사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더욱 손실이 크다”며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실제로 그는 미국과 유럽에서 F-16 조종법과 영어 교육 과정을 마친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 6명 가운데 한 명이다. 특히 이번 F-16 추락 원인을 놓고 논란과 의혹이 커지고 있다. 당초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은 메스 조종사가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사상 최대 규모 공중 공격을 격퇴하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F-16이 적이 아니라 아군의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에 의해 오인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사고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갑자기 공군 참모총장을 해임한 것도 이같은 추측에 힘을 실었다. 이에대해 텔레그래프 등 서구언론은 우크라이나가 소중한 F-16 한 대를 전장에 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잃은 것은 군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4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F-16이 처음으로 인도됐다며 기념행사를 연 바 있다. 다만 F-16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국가가 어디인지, 현재까지 총 몇 대나 제공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줄기차게 러시아에 맞서 실질적 군사 진전을 이루려면 공군력 강화를 위해 F-16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소련제 미그-29기, 수호이기와 같은 구형 전투기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뒤늦은 F-16 투입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F-16이 너무 적고 반대로 러시아 방공망은 강력하고 너무 많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최근까지 F-16 비행훈련을 마친 우크라이나의 조종사가 불과 6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별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불을 부쳤다. 결국 우크라이나는 이번에 메스 조종사를 잃으면서 그 숫자는 5명으로 줄게됐다.
  • 아내 있는데 ‘가짜 사위’ 자처한 男…해외병원서 ‘신장’ 팔렸다

    아내 있는데 ‘가짜 사위’ 자처한 男…해외병원서 ‘신장’ 팔렸다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와 내전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제도 파탄에 이르렀다. 이에 빈곤층이 늘자 생계를 위해 소셜미디어(SNS)로 자신의 신장 등 장기를 내다 파는 일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는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3년 넘게 군사정권과 반군 간 내전을 겪으면서 경제가 추락했다. 내전으로 외국인 투자가 급감하고 실업자는 급증한 가운데 생필품 가격은 대다수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치솟았다. 유엔개발계획(UNDP)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 국민 5400만명 중 절반 가까이가 빈곤선 아래에서 살고 있다. 2017년 이후 약 두 배로 불어났다. 생존 위기에 몰린 사람들…장기 판매 흔해져최근 CNN은 지난 수년간 미얀마에서 생존 위기에 몰린 사람들이 늘면서 장기를 팔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점차 흔해지고 있다며, 실제 자신의 장기를 판매한 남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 사는 배달 기사 마웅 마웅(가명)은 지난 2022년 말 반군을 위해 물품을 배달한 혐의로 군사정권에 몇 주 동안 붙잡혀 고문을 당했다. 마웅 마웅이 잡혀있는 동안 그의 아내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돈을 빌려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마웅 마웅은 풀려났지만, 일자리를 잃고 빚더미에 앉게 됐다. 그는 결국 페이스북에 자신의 신장을 판다는 글을 올렸다. 마웅 마웅은 “돈을 위해 강도질을 하거나 사람을 죽이는 것 말고는 다른 살아남을 길이 없었다”며 “아내도 나와 같이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했다. 하지만 그저 딸 때문에 우리는 버텼다”고 말했다. 판매 글을 본 부유한 중국계 미얀마인 사업가는 마웅 마웅의 신장을 1000만 짯(약 412만원)에 사겠다고 했다. 이 금액은 미얀마 도시 가구 연 평균 수입의 두 배 가까이에 이른다. 미얀마에서 장기를 파는 사람들은 대개 중개업자를 통해 거래가 성사되면 인도로 건너가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는다. 인도 법에 따르면 장기기증은 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친척 사이에서만 가능하며, 그 외에는 불법이다. 이에 업자들은 변호사와 공증인 도움을 받아서 가족 관련 기록을 위조, 장기 판매자를 이식 대상자의 배우자나 사위 또는 며느리 등 친인척으로 위장한다. 마웅 마웅 역시 이식 대상자의 가짜 사위가 됐다. 그는 지난해 8월 인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신장 한 개를 떼어냈고, 자신과 같은 수술 자국이 있는 미얀마 사람을 병원 곳곳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CNN은 “지난 수년간 미얀마에서 마웅 마웅처럼 생존 위기에 몰린 사람들이 늘면서 장기를 팔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점차 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네팔 등 많은 저소득 국가에서 장기 매매는 최후의 수단이 되고 있지만, 장기를 판 이들은 심각하고 때로는 목숨마저 앗아가는 건강 문제를 겪곤 한다. 미국 국립신장재단(NKF)은 “통상 신장 공여자는 신장 하나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지만, 큰 수술 이후 남은 신장에 문제가 생겨도 제대로 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성”이라고 지적했다.
  • [데스크 시각] 이번 美대선은 제대로 읽을까

    [데스크 시각] 이번 美대선은 제대로 읽을까

    선거권을 가진 미국 시민은 2억 7000만명 정도이지만 미국 대선의 ‘심리적 유권자’는 적어도 세계 인구 3분의2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세계 최강국, 국제 경제 영향력, 두 개 전쟁에 모두 관여하는 지위도 지위거니와 후보의 문제도 커 보인다. 이미 겪어 본 트럼프의 미국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불안감이랄까.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쟁 구도는 여성과 남성의 맞대결이라는 점 때문에 자연스럽게 2016년 대선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8년 전처럼 트럼프 후보가 승리하게 될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시 클린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70%대로 트럼프 후보보다 월등히 높았다. 클린턴 후보가 장관 시절 개인 메일로 기밀문서를 주고받은 ‘이메일 스캔들’이 터지고 건강 문제가 불거지면서 잠시 휘청였지만, 트럼프 후보는 막말과 자질 문제로 추락했다. 급기야 공화당 서열 1위 폴 라이언 하원의장조차 등을 돌렸다. 선거 직전까지 두어 곳을 빼고는 모든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과 당선 가능성이 우위였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 보니 트럼프의 승리. 득표율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46.1%로, 클린턴 후보보다 2.1% 포인트 낮았지만 미국 선거 특유의 승자독식 시스템으로 트럼프 후보가 선거인단 304명을 확보하면서 클린턴(227명) 후보를 눌렀다. 이 대선에서 거의 모든 예측이 틀린 배경으로 주류 언론이 민심을 읽지 못한 탓을 꼽는다. 트럼프 후보를 옹호하던 폭스뉴스를 제외하고 뉴욕타임스(NYT)와 CNN방송 등 주요 매체들은 트럼프 후보의 문제점만 부각하고 트럼프 지지층을 이해하지 못했다. 오히려 선거 결과를 정확하게 본 건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였다. ‘화씨 9/11’, ‘볼링 포 콜럼바인’ 등으로 사회 문제를 드러낸 무어 감독은 그해 10월 오하이오 웰링턴에서 스탠드업 공연 장면을 담은 영화 ‘마이클 무어 인 트럼프랜드’를 내놨다. 그가 버니 샌더스 민주당 상원의원의 열렬한 지지자였기에 트럼프를 저격한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화엔 북부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노동자들이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가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은 무어 감독을 향해 ‘맛이 갔다’고 했다. 무어 감독은 영화에서 “그들이 좋아하지도 동의하지도 않는 트럼프 후보를 선택하는 건 어떤 정치인도 하지 않은 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예컨대 포드 같은 미국 자동차 회사에 공장을 멕시코로 옮기면 3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윽박지르면서 일자리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의 환심을 샀다. 특히 노동계층에 공감하는 척하는 진보 엘리트들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던 때에 트럼프 후보는 일종의 카타르시스였던 것이다. 영화가 보여 준 민심대로 트럼프 후보는 러스트벨트인 미시간과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을 뺏어 왔다. 그리고 그의 영화는 다시 주목받게 됐다. 이번 대선은 2016년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해리스 부통령은 당내 환경에서 훨씬 유리한 고지에 있다. 2016년 민주당전당대회(DNC)는 클린턴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경쟁한 샌더스 의원 지지자들이 뒤엉켜 혼란스러웠다. 이번 DNC에선 전현직 대통령과 샌더스·낸시 펠로시 등 고령 지도부에 3040기수들까지 민주당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 뭉쳤다. 한 달 전 공화당 전당대회 때 트럼프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조차 보이지 않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민심은 트럼프의 미국과 그의 공염불도 겪었다. 그렇다고 미국 경제 상황과 국제 안보 환경은 민주당에 우호적이지도 않다. 많은 민주주의 국가 선거에선 늘 변수가 발생하지만 이번에는 더 안갯속이다. 한편으로는 ‘슈퍼선거의 해’ 정점에 있는 미국이 올해를 어떻게 장식하게 될지 흥미롭지만 한편으로는 이번엔 제대로 읽을 수 있을지 고민이 커진다. 최여경 국제부장
  • 말다툼 중 흉기로 아내 찌른 남편, 47층서 추락사

    말다툼 중 흉기로 아내 찌른 남편, 47층서 추락사

    경기 부천 중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창밖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부천시 원미구 주상복합 아파트 47층에서 40대 남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아내인 30대 B씨와 말다툼하다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안방에서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목과 팔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당시 집안에는 이들 부부 외에 어린 자녀 2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조사 후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만 흡족해하는 밴스의 ‘거친 입’…비호감 갈수록 커져

    트럼프만 흡족해하는 밴스의 ‘거친 입’…비호감 갈수록 커져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거칠고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호감도를 키우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에게 흡족해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뒤로 70여차례 인터뷰를 소화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충실한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버금가는 ‘거친 입’으로 구설에도 올랐다. 2021년 폭스뉴스에 출연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민주당 정치인들을 ‘자식이 없는 여성’이라고 비난한 점이 알려지면서 등판한 지 2주 만에 수세에 몰렸다. 자녀가 없는 이들을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일종)라고 매도한 사실도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지옥에나 가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군 복무 이력이나 해리스 부통령이 질문을 받지 않는 점 등을 공격한 것은 나름 효과를 거뒀지만 거듭된 설화는 결국 호감도 추락으로 이어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밴스 의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호감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월즈 주지사보다도 호감도가 낮았다. NYT는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만은 밴스 의원의 이런 행보를 어느 때보다 마음에 들어 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밴스 의원에게 초반부터 강하게 싸우라고 지시했고 이후 밴스 의원의 행동이 자신의 기대를 넘어섰다고 만족해했다고 한다. NYT는 밴스 의원의 거친 언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강점은 효과적으로 증폭시키지만 약점도 확대하고 있다며 이런 간극을 어떻게 해소하는지에 따라 선거의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태국 파타야 호텔에서 60대 한국인 관광객 추락사

    태국 파타야 호텔에서 60대 한국인 관광객 추락사

    태국 파타야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전 파타야 한 호텔 10층 객실 발코니에서 60대 한국 남성 이모씨가 떨어져 숨졌다. 이씨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한밤중에 일행 중 한 명이 그가 사라진 것을 알게 돼 호텔 측에 도움을 요청해 수색한 끝에 발코니 아래 5층 테라스 정원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그는 사망 전 30년지기 친구와 술을 마신 뒤 방으로 돌아갔다. 이후 한밤중 잠에서 깬 친구가 이씨가 신발만 객실에 둔 채 사라진 것을 알게 됐고 호텔 측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한 시신에서 폭행 등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위해 방콕 경찰종합병원으로 시신을 옮겼다. 최근 태국의 유명 휴양지인 파타야에서는 잇달아 추락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뉴질랜드 남성이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 6월에는 태국, 러시아, 미국, 독일인이 각각 호텔 등에서 떨어져 숨졌다.
  • 우크라이나 국민 영웅 탄 F-16 전투기 추락 원인 ‘미스터리’

    우크라이나 국민 영웅 탄 F-16 전투기 추락 원인 ‘미스터리’

    나토 “우크라이나, 러 본토 급습 합법적”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F-16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한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무성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아군 사격을 포함해 전투기의 기술적인 상태, 조종사의 오류, 외부 요인 등 복합적인 이유가 언급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조종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안 전투기 추락을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았다”고 썼다. 앞서 키이우포스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지난 26일 방공 작전에 나선 F-16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공군 조종사 올렉시 메스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에서 F-16 조종법과 영어 교육 과정을 마친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 6명 가운데 한 명이다. 일각에선 전투기 추락 원인이 우크라의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에 의한 오인 격추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공군 참모총장 해임한 것도 이런 분석에 힘을 실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0일 “공군은 더 강해져야 하며 사람들과 요원들 군인들을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사고 책임을 물어 미콜라 올레슈크 공군 사령관을 해임했다. 다만 미국 고위 관계자 2명은 NYT에 아군 사격이 F-16 추락의 원인은 아닐 것이라며 파괴된 미사일 파편이 전투기와 충돌했을 가능성 등 다양한 각도에서 사고 이유를 들여다보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공격을 감행한 지 3주가 지나면서 진전은 더뎌지는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 동부 지역 공세를 퍼부으며 교통 허브로 전략적 가치가 높은 포크로우스크 쪽으로 빠르게 진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맞서 러시아 서부와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1일 보고마즈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주지사는 “아군이 브랸스크 지역에서 시도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무인기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 제이 도시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공중 유도 폭탄으로 6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다며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해달라고 미국을 재차 압박했다. 향후 러시아와의 협상 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영토 교환 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같은 날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누구와도 영토를 두고 협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최근 독일 주간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침공은 “합법적”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본토 급습과 관련해 나토 차원의 반응이 나온 건 처음이다.
  • 경찰, ‘미성년 성착취’ 용의자 소재 파악중 30대 남성 아파트서 떨어져 사망

    경찰, ‘미성년 성착취’ 용의자 소재 파악중 30대 남성 아파트서 떨어져 사망

    경찰이 미성년자 성 착취물 관련 사건 용의자의 소재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30대 남성이 아파트 8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1시쯤 경기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8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숨졌다. 사고는 파주경찰서 수사과 1개 팀 경찰관 4명이 미성년자 성 착취물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용의자인 A씨의 주거지를 방문해 소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파주서 측은 경찰관들이 A씨 집 벨을 누르고 현관문을 두드려도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경찰관 1명이 1층으로 내려가 불빛 등을 확인한 결과 8층 베란다에서 A씨가 서성이는 것이 목격했고 이후 A씨 주거지 현관문 앞에 있던 경찰관 3명이 “파주서에서 나왔다”고 여러 차례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웃집 베란다로 넘어가는 등 10여 분간 베란다에서 머물다 아래로 떨어졌다. 경찰의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베란다에서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사고 당일 오후 1시쯤 미성년자 성 착취 피해 고소장을 접수 받고 2차 피해 등이 우려돼 신속한 수사를 위해 밤늦은 시간이었지만 가해자 추정 소재지를 찾았다”며 “A씨가 어떤 경위로 사망케 됐는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아직도 못찾았다”···싱크홀 빠진 관광객 일주일째 실종

    “아직도 못찾았다”···싱크홀 빠진 관광객 일주일째 실종

    말레이시아를 여행 중이던 여성 인도 관광객이 갑작스러운 땅꺼짐(이하 싱크홀) 현상으로 추락해 실종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AP 통신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3일 오전 쿠알라룸푸르를 관광 중이던 인도 국적의 48세 여성이 깊이 8m의 싱크홀로 추락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은 사고를 당한 여성이 천천히 걷다가 발을 디딘 곳의 보도블럭이 갑작스럽게 꺼지면서 지면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해당 여성은 귀국을 하루 앞두고 이러한 변을 당했으며, 이후 실종된 상황이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실종된 여성이 싱크홀 아래 흐르던 지하수를 따라 쓸려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소방 구조 인력과 특수전술작전구조대(STORM) 등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추적견과 원격 카메라, 지면을 관통하는 레이더까지 동원했으며, 조건이 허락되는대로 지하 배수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스쿠버 다이버를 내려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색팀은 레이더와 카메라 등의 장비를 동원해 수색하던 중 지하 배수로의 특정 구간에서 미확인 물체를 탐지한 바 있다. 이에 29일 오전 다이버 2명이 싱크홀 아래로 내려가 수색을 시도했지만, 지반이 또다시 무너질 가능성 등이 제기돼 ‘미확인 물체’에 도달하기 전 빠져나와야 했다. 쿠알라룸푸르 경찰청장은 “싱크홀 아래로 물살이 강한 지하수가 흐르고 있어 여성이 쓸려갔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색 범위를 인근 맨홀 6개 범위로 확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지난해에도 싱크홀이 발생했다가 복구된 전력이 있는 곳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관광객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 5일 만인 28일에는 사고 지점에서 불과 50m 떨어진 지점에 두 번째 싱크홀이 발견되면서 우려가 커졌다. 마이무나 모하마드 샤리프 쿠알라룸푸르 시장은 “지하 배수로와 토양의 상태를 점검하고 주변 지역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 한복판에서도 연이은 싱크홀 발생, 70대 여성 심정지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17분경 연희동 성산대교 방면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대가 땅속으로 빠졌다. 이 사고로 80대 남성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동승한 7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성 등승자는 현재 호흡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뒤인 오늘 오전에는 전날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곳의 땅이 일부 내려앉은 사실이 발견됐다. 30일 서울 서부도로사업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사업소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연세대에서 사천교로 향하는 성산로를 순찰하던 중 도로가 침하된 것을 발견하고 소방당국과 경찰 등 유관기관에 공조를 요청했다. 싱크홀 발생 원인으로 노후 상수도관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진행 중인 빗물펌프장 관로 공사도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싱크홀이 부른 재앙…서울 피해자는 심정지, 말레이 피해자는 실종[포착](영상)

    싱크홀이 부른 재앙…서울 피해자는 심정지, 말레이 피해자는 실종[포착](영상)

    말레이시아를 여행 중이던 여성 인도 관광객이 갑작스러운 땅꺼짐(이하 싱크홀) 현상으로 추락해 실종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AP 통신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3일 오전 쿠알라룸푸르를 관광 중이던 인도 국적의 48세 여성이 깊이 8m의 싱크홀로 추락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은 사고를 당한 여성이 천천히 걷다가 발을 디딘 곳의 보도블럭이 갑작스럽게 꺼지면서 지면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해당 여성은 귀국을 하루 앞두고 이러한 변을 당했으며, 이후 실종된 상황이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실종된 여성이 싱크홀 아래 흐르던 지하수를 따라 쓸려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소방 구조 인력과 특수전술작전구조대(STORM) 등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추적견과 원격 카메라, 지면을 관통하는 레이더까지 동원했으며, 조건이 허락되는대로 지하 배수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스쿠버 다이버를 내려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색팀은 레이더와 카메라 등의 장비를 동원해 수색하던 중 지하 배수로의 특정 구간에서 미확인 물체를 탐지한 바 있다. 이에 29일 오전 다이버 2명이 싱크홀 아래로 내려가 수색을 시도했지만, 지반이 또다시 무너질 가능성 등이 제기돼 ‘미확인 물체’에 도달하기 전 빠져나와야 했다. 쿠알라룸푸르 경찰청장은 “싱크홀 아래로 물살이 강한 지하수가 흐르고 있어 여성이 쓸려갔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색 범위를 인근 맨홀 6개 범위로 확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지난해에도 싱크홀이 발생했다가 복구된 전력이 있는 곳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관광객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 5일 만인 28일에는 사고 지점에서 불과 50m 떨어진 지점에 두 번째 싱크홀이 발견되면서 우려가 커졌다. 마이무나 모하마드 샤리프 쿠알라룸푸르 시장은 “지하 배수로와 토양의 상태를 점검하고 주변 지역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 한복판에서도 연이은 싱크홀 발생, 70대 여성 심정지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17분경 연희동 성산대교 방면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대가 땅속으로 빠졌다. 이 사고로 80대 남성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동승한 7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성 등승자는 현재 호흡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뒤인 오늘 오전에는 전날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곳의 땅이 일부 내려앉은 사실이 발견됐다. 30일 서울 서부도로사업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사업소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연세대에서 사천교로 향하는 성산로를 순찰하던 중 도로가 침하된 것을 발견하고 소방당국과 경찰 등 유관기관에 공조를 요청했다. 싱크홀 발생 원인으로 노후 상수도관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진행 중인 빗물펌프장 관로 공사도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유죄 확정된 조희연 전 교육감 옹호한 157명 제정신인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조희연 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항소심 선고 유죄 확정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조희연 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항소심 선고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학생들에게 공정을 가르쳐야 할 교육감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치밀하고도 악질적인 불공정 행위를 자행했다. 명백한 조희연 전 교육감의 권력 남용이었다. 특별채용, 권력남용으로 재판 중임에도 지난 7월 범죄자 조희연은 뻔뻔하게 ‘교육 불평등에 도전하는 교육감이 되겠다’ 라며 시민께 약속했다. 교육감직 상실형 확정은 당연한 결과이다. 반(反)교육 행태를 서슴지 않는 범죄자 조희연을 ‘공존교육이 꽃필 수 있도록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옹호하는 교육장・교장 등 157명의 성명서가 지난 27일 보도된 바 있다. 올바른 교육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교육 일선의 종사자들이 일말의 부끄러움도 모른 채 버젓이 범법자를 지지하는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들에게 밝고 순진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겨야 한다는 것이 매우 수치스럽다. 학부모들 또한 극심한 불안을 느끼고 있다. 서울시 교육의 공정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 그 첫 번째는 직권 남용 범죄자 조희연을 옹호한 교육장・교장 등을 엄격하게 징계해야 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교육자로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범죄자를 공개 지지하거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함에도 교육 현장에 이념이나 진영논리를 개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즉각 해임 시켜야 한다. 서울교육의 위상이 더 이상 추락되지 않도록 비상식적인 조희연 카르텔 적폐청산이 시급하다. 2024년 8월 30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F-16 훈련받은 우크라 공군 첫 사망…“러軍 공중 공격 격퇴하던 중 추락”

    F-16 훈련받은 우크라 공군 첫 사망…“러軍 공중 공격 격퇴하던 중 추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F-16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해 파괴되면서 조종사가 목숨을 잃었다.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전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퍼붓던 도중 F-16이 추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초 보고서에는 전투기가 러시아군에 의해 격추된 것이 아니라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조종사 사망원인이 ‘단순한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올렉스 메스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사상 최대 규모의 공중 공격을 격퇴하던 중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사망한 조종사는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올렉시 메스(31)로, 또 다른 조종사인 안드레이 필시치코프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F-16 전투기 지원 호소’ 캠페인에 앞장서온 ‘얼굴’이었다. 메스는 이전에 옛 소련제 전투기인 미그(MiG)-29를 전문으로 몰았으며, 이후 그가 덴마크에서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올렉시 메시를 사후 대령으로 추서했다. “우리가 최초의 우크라이나 F-16 조종사를 죽였다”이와 관련해 러시아 측은 자신들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군의 F-16 전투기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의 공식 언론은 “우크라이나 최초의 F-16 조종사 중 한 명인 올렉시 메스 중령이 사망했다”면서 “이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의 인프라 목표물을 노린 일련의 공습 가운데 벌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가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F-16 다목적 전투기는 전쟁이 시작된 지 2년이 훌쩍 넘은 최근에 들어서야 속속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네덜란드와 덴마크가 제공한 F-16이 처음 도착했으며, 벨기에와 노르웨이도 현재까지 모두 79대의 F-16 인도를 약속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인도된 F-16은 총 10대로 알려졌다. 서방이 지원한 F-16 전투기는 지난 27일 드론 요격에 투입됐으며, 러시아 전투기가 발사한 크루즈 미사일이 F-16 공대공 미사일에 요격됐다는 현지 언론 키이우 인디펜던트의 보도도 있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의 F-16 제공에 감사하면서도 “아직은 (F-16의) 숫자가 너무 적고, 이를 조종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조종사의 수도 너무 적다”면서 더 많은 전투기 지원을 요청했다. 실제로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F-16을 조종할 수 있는 인력이 6명 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은 러시아와의 확전을 우려해 직접 F-16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산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을 허가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F-16 지원을 반대해 온 러시아는 F-16 전투기를 격추한 군에게는 한화로 약 2억 2000만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며 군인들의 사기를 진작했다.
  • 투입하자마자, 우크라 “F-16 추락·조종사 사망”…‘팀킬’ 의혹도

    투입하자마자, 우크라 “F-16 추락·조종사 사망”…‘팀킬’ 의혹도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29일(현지시간) 서방이 지원한 F-16 전투기 한 대가 작전 중 처음으로 추락해 파괴됐으며, 조종사는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F-16이 우크라이나에 인도된 지 약 한 달만이며, 실전 배치 후 공중전에 투입된 뒤로부터는 거의 바로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서 우크라이나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의 F-16 전투기가 출격했고, 전투기는 공중전에서 적군의 순항미사일 4기를 격추하는 등 높은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 목표물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전투기 중 한 대와의 교신이 끊겼다. 추후 밝혀졌듯 비행기는 추락했고 조종사는 사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락 지역에 특별조사위원회가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도 “공군 조종사 올렉시이 메스(콜사인 ‘문피시’)가 조국을 지키다 전사했다”고 확인했다. 공군사령부는 “올렉시이는 지난 26일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및 무인기 공격을 격퇴하다 숨졌다. 그는 순항미사일 3기와 자폭 드론 1대를 파괴했으며 자신의 목숨을 바쳐 러시아의 공격에서 조국을 지켰다”고 밝혔다. 26일 러시아군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이날 하루 러시아군은 미사일 127발과 드론 109대를 날렸다. 에너지 인프라 및 민간기반시설을 노린 러시아군의 이날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최소 7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올렉시이를 사후 대령으로 추서했다. 앞서 같은 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F-16 전투기 한 대가 추락으로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적군 격추에 의한 것이 아닌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우크라이나 공군 관계자는 VOA우크라이나어 서비스에 “기술적 오작동, 조종사 실수는 물론 방공체계의 ‘아군 사격’(팀킬) 가능성까지 다양한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오판 또는 교신 오류로 인해 전투기가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 시스템에 의해 요격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도 나온다. 미국의소리(VOA)우크라이나어 서비스는 이번 추락이 지난 7월 말 우크라이나에 인도된 F-16이 손실된 첫 번째 사례라고 짚었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는 총 10대의 F-16이 인도됐다. 또 이를 조종할 수 있는 인력은 6명뿐이었는데 올렉시이 사망으로 동원 가능 인력은 5명으로 줄었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으로는 F-16 실전 배치 후 공중전에 투입된 직후 벌어진 손실이다. 전투기 추락 다음 날인 27일 기자회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쏜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F-16을 처음 활용했으며 미사일과 드론 수백기를 격추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서방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더 많은 지원을 호소했으며, 러시아 내부 깊숙한 곳을 공격할 수 있게 허용해달라고 미국에 거듭 촉구하기도 했다. 우크라 최초의 F-16 조종사…영국서 비행 훈련 사망한 조종사 올렉시이는 우크라이나 최초의 F-16 조종사 중 한 명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그는 2022년 6월 우크라이나 공군 미그(MiG)-29 전투기 편대 사령관 재임 당시 콜사인 ‘주스’인 동료 조종사 안드레이 필시치코프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의원들을 만나 F-16 지원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숀 펜도 함께해 힘을 실었다. 특히 올렉시이가 만난 애덤 킨징어 당시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후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 법’을 공동 발의했다. 2023년 8월부터 영국에서 F-16 비행 훈련을 받은 올렉시이는 같은 해 9월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조종 기술 측면에서 F-16은 소련 전투기보다 간단하다. 다만 완전히 현대화된 전투기라 항공전자공학 측면에서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F-16을 전문가 수준에서 운용하려면 몇 년이 걸리는 게 사실이지만 몇 달 안에 폭탄을 투하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당장 필요한 조종 기술을 몇 달 안에 숙달할 것이다. 우리는 전쟁 중이라는 특수 상황에 특수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 한-이 만남 성사됐지만... 연찬회·워크숍서 다른 입장 밝힌 여야 [포토多이슈]

    한-이 만남 성사됐지만... 연찬회·워크숍서 다른 입장 밝힌 여야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각각 연찬회와 워크숍을 열어 제22대 정기국회에 대한 각 당의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29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첫 정기국회에 대비하는 의원 연찬회를 열고 민생 개혁 분야에서 입법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히 우리의 발목을 잡겠지만, 우리는 그 뒤로 끌어들이는 힘보다 두 배의 힘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그것을 9월 정기국회에서 증명해내자”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의료 개혁 관련 정부 계획을 보고하고, 의원들과 의정 갈등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날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2024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어 야당이 정부에 대한 감시 기능을 넘어 국정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투쟁 의지를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워크숍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선 민생 정치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락하는 민생경제 특히 최근에 정말로 국민들 불안하게 하고 실제로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의료 대란이 시작되고 있어서 국민의 처참한 삶의 현실이 안타깝게 펼쳐지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30일까지 1박 2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임시국회 활동 전반들 들여다보고 9월 정기국회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다음 달 1일 국회에서 대표 회담을 개최한다. 두 대표가 예방이나 면담이 아닌 의제를 갖춘 공식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사다리 부러져 직원 추락사…관리소장은 안전모에 피 묻혀 슬그머니 갖다 놨다

    사다리 부러져 직원 추락사…관리소장은 안전모에 피 묻혀 슬그머니 갖다 놨다

    안전 장비 없이 일하던 직원이 추락사하자 피를 묻힌 안전모를 몰래 가져다 놓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에 이어 관리업체 대표도 법의 심판을 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2022년 7월 4일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관리업체 직원 A씨는 배관 점검을 하던 중 사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모와 안전대 등 안전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관리소장 B씨는 아파트 입주민대표회장 C씨의 지시를 받고 과실을 감추기 위해 안전모에 피를 묻혀 현장에 갖다 놨다. 검찰은 사고 당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피를 많이 흘렸는데도 현장에서 발견된 안전모는 겉에만 피가 묻어 있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관련자들을 추궁해 조작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관리소장 B씨와 입주자대표회장 C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지난 20일 의정부지법 형사12단독 홍수진 판사 심리로 열린 선고 공판에서 관리소장 B씨는 징역 10개월, 입주자대표회장 C씨는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관리소장에 대해 홍 판사는 “사망사고 발생 후 안전모를 현장에 두는 등 현장을 적극적으로 훼손했고, 이후에도 관리사무소 다른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을 종용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는 점과 유족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유리하게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입주민대표회장 C씨는 재판 과정에서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그는 “범행 직후 (B씨가) 현장에 안전모를 가져다 두겠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한마디 했을 뿐인데 마치 모든 범행을 공모했다고 하니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 판사는 “이 사건 범행을 모두 부인하면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안전모를 갖다 놓으라고 지시하는 방법으로 현장을 훼손하도록 한 것은 죄질이 나쁘다”고 질타했다. 27일에는 이 아파트 관리업체 대표에 대한 판결도 나왔다.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유형웅 판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산업재해 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관리업체 대표 D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해당 업체에는 50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유 판사는 ”사고 발생 전까지 본사 차원에서 산업재해 위험을 예방하거나 위법행위를 확인하고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별다른 제도적 장치가 없었다“며 ”관리소장 B씨의 위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 내지 감독 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 회사의 사업장에서 이전에도 유사한 사고가 빈발했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6개월이 지난 후 사고가 발생해 사업장 특성상 단시일 내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적정하게 이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김홍구 경북도의원 “드론, 추락하기 전 보험가입 의무화해야”

    김홍구 경북도의원 “드론, 추락하기 전 보험가입 의무화해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홍구 의원(국민의힘·상주2)은 제34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무인항공기 등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8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개정안은 드론과 같은 무인항공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드론 추락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무인항공기 사고로 인한 보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에서 운영 중인 무인항공기에 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것이다. 경북도에서는 현재 20여대 정도의 무인항공기(드론)를 보유 중이며, 재난·구조·교육·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되고 있는 만큼 무인항공기의 위험성 또한 증가할 것을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드론은 단순한 개인의 취미를 넘어 운송, 산업, 재난구조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활용 중”이라며 “드론을 통해 진정한 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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