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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레일러·버스 추돌/3명 사망·8명 다쳐

    【전주】 14일 상오9시30분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백암마을 앞길에서 인천9바2739호 11t 트레일러(운전사 정동수·35·부산시 해운대구 우제2동 1202의4)가 전주 신성여객 소속 전북5자1319호 시내버스(운전사 신종완·39·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이 마을 강점동(64),김옥씨(54·여)와 트레일러운전사 정씨의 부인 김기남씨(33)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두차량 운전사와 시내버스 승객 김종선씨(26·완주군 상관면 용암리)등 8명이 중경상을 입어 전주시내 전북대병원과 영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열차 속도조절장치 개발 김봉탁씨(인터뷰)

    ◎“기관차 과속땐 3∼5초뒤 자동제어”/모든 기관차·지하철서 사용 가능/지금 쓰이는 미·일제품 이미 낙후/미 신제품전에 출품할 장치 보완·성능점검에 분주 기관차와 지하철의 안전운행에 쓰이는 「자동정지및 제어겸용장치」의 국산화에 힘쓰는 발명가 김봉탁씨(샬롬엔지니어링대표·46). 오는 5월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신제품전시회에 출품할 이 장치의 보완과 성능 점검에 바쁘다. 그의 개발품은 기관차가 제한이상의 속도를 낼 때 경보와 함께 3∼5초뒤에 비상제동을 거는 자동정지장치(ATS)와 선로에 흐르는 주파수를 연속적으로 감지,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자동제어(ATC)기능을 함께 갖춘 것이다. 김씨는 이 장치에 대해 『모든 기관차나 지하철에서 사용할수도 있지만 특히 과천과 안산구간과 같이 ATS와 ATC의 선로 구조가 이어져 있는 곳에서는 더욱 편리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지하철1·2호선로에는 전동차밑에 있는 전기장치와 선로위의 지상자가 전기반응을 일으켜 안전을 유지하는 자동정지장치를,3·4호선은 주파수를 이용한 자동제어장치를 사용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라는것. 어린이회관 과학전시실장직을 맡고 있던 김씨가 안전운행장치 개발에 뛰어든 것은 지난85년. 대학시절부터 건널목차단기등 기관차관련 장치를 발명하며 가졌던 미련을 떨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대표라기보다 그 자신 연구원이다.현재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과정에 있는 김종기씨(35)등 4명의 연구원과 함께 서울 성내역부근 상가내 30여평규모의 연구실에서 생활하며 자동정지장치개발에 나서 86년 첫 제품을 만들었다. 철도청의 협조를 얻어 직접 기관차에 설치,현장실험을 했다. 결과는 주파수를 이용한 디지털방식의 개발품이 기존의 아날로그방식보다 휠씬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이 개발품은 87년부터 새마을호는 물론 통일호등 국내 기관차 4백50대에 설치,사용돼 안전운행장치의 국산화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고 89년 발명특허등록을 받았다. 그후 김씨는 지하철의 자동제어와 정지구간에서 같이 쓸수 있는 겸용장치의 개발에 들어갔다 『지금 우리 지하철에는 미국,일본에서 먼저개발된 ATS와 ATC를 설치,사용하고 있지요.하지만 이 장치들은 이미 낙후돼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아 높지요』 지하철1,2호선이 건설될때에는 대부분 ATS를 이용한 반면 나중 건설된 3,4호선과 공사중인 지하철들은 ATC를 이용하고 있어 연계점에서는 두장치가 번갈아 사용되기 때문이다. 『지난91년 10월31일 서울 개봉역에서 자동정지장치의 결함으로 발생한 수도권전철 추돌사건을 보고 하루빨리 외국것보다 성능이 좋은 안전운행장치를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김씨는 자동정지와 제어장치를 개발하며 익힌 기술로 지난해 1월 우리 실정에 맞는 ATS와 ATC의 겸용장치를 개발했다. 현재 특허출원중인 이 장치는 같은해 6월과 8월 상공부와 과학기술처로부터 국산신기술제품으로 인정받았으며 특허출원중이다. 그러나 아직 겸용장치에 대해 정부측으로부터 「이용하겠다」는 통보를 받지못했다며 국내 개발 기술을 외면하는 풍토를 안타까워했다.
  • 연휴 교통사고 1,611건/86명 사망·1,958명 부상

    설연휴 대이동이 이뤄진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전국에서 모두 1천6백1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86명이 숨지고 1천9백58명이 다쳤다.이는 건수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건이 늘어났으나 사망자는 21명,부상자는 2백33명이 줄어든 것이다. ▲24일 하오1시50분쯤 광주시 동구 지원동 녹동마을 앞길에서 대전 1러1329호 엑셀승용차(운전사 김영석·22·대전시 동구 신안동 233의15)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광주 대진운수소속 광주 5자8321호 17번 시내버스(운전사 백일환·46)와 정면으로 충돌,승용차 운전사 김씨와 임성봉(43·여·대전시 중구 대흥동470의12),엄기완씨(60·광주시 서구 주월1동450의8)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지고 시내버스 승객 백기선양(18)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상오7시20분쯤 충남 천안군 성거읍 석교리 망향휴게소앞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광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광주고속소속 전남6바1158호 고속버스(운전사 이기한·34)가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던 이 휴게소 직원 오세희씨(57·여)를 들이받고 급제동을 거는 순간 뒤따라오던 서울6누 3811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이순복·47·서울 성동구 중곡동82)등 차량 6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씨와 봉고차운전자 이씨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24일 상오2시쯤 충남 서산군 고북면 신상리 중앙레미콘앞 국도에서 해미에서 고북방면으로 가던 경기3두4347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창수·31)가 앞서가던 차를 추월하려다 길옆 가로수를 들이 받아 차에 타고 있던 조득호씨(26·서산군 해미면 읍내리 321)와 박장근씨(28·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485)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이씨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4일 상오 1시40분쯤 강원도 원주군 지정면 보통리앞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경기3노 7511호 에스페로 승용차(운전자 김상환·33·경기도 여주군 동래면 현암리 155)가 마주오던 경기2구 6525호 캐피탈 승용차(운전자 안진모·31·서울 중랑 경찰서 면목3동 파출소 순경)와 정면으로 충돌,캐피탈승용차운전자 안씨가 숨지고 에스페로 승용차 운전자 김씨등 3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23일 상오 0시10분쯤 충북 충주시 칠금동 칠금주유소앞길에서 서울 1후 8797호 그랜저승용차(운전자 신종훈·19·충주 대원고 3년)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 2m아래 논바닥으로 굴러 떨어져 함께 타고있던 주영기(19·충북·중원군 엄정면 옥계리)이동규군(19·충주시 칠금동)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지난 23일 상오9시쯤 강원도 원주군 문막면 후용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서울1르 5779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우태명·47 산림청 연구원)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기4두 2757호 르망승용차(운전자·변용섭·27)를 들이받아 가해차량 운전자 우씨와 우씨의 아들 종진군(15)등 2명이 숨지고 우씨의 부인 김명남씨(40)등 5명이 중상을 입었다.
  • 승합차 등 7대 추돌/호남고속도/2명 죽고 1명 중상

    【논산】27일 상오2시쯤 충남 논산군 벌곡면 신양리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회덕기점 29.5㎞지점에서 서울5느 3492호 그레이스승합차(운전자 은종배·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948)가 길옆 옹벽을 들이받고 급정거하는 바람에 뒤따르던 승용차등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안에 타고 있던 황의석씨(23·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와 장규현군(2·인천시 북구 산곡1동)등 2명이 숨지고 장군의 어머니 김미숙씨(26)가 중상을 입어 논산 백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고속도 7중추돌 6명 사망/「경부」 천안부근

    ◎20여명 중경상/과속고속버스 승용차 받아 화재 【천안=이천렬기자】 20일 하오1시45분쯤 충남 천안군 입장면 연곡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69.4㎞ 지점에서 전북 정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중앙고속 소속 경기6바 1679호 고속버스(운전사 정송식·38)가 과속으로 달리다 앞서가던 서울2추 5534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이석수·31·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아파트 102동 1109호)를 들이받아 승용차 6대가 연쇄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엘란트라등 승용차 4대에서 불이나 차에 타고 있던 이씨의 부인 김의태씨(31)등 6명이 불에 타 숨지고 서울2구4536호 프라이드승용차의 운전자 홍정욱씨(35·서울 강서구 화곡동 813의 15)등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평택 박애병원과 남서울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숨진 사람들 가운데 김씨등 5명의 신원은 확인됐으나 번호를 알아볼수 없도록 타버린 르망승용차 운전자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날 상행선으로 가던 서울2부 4025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김달수·44)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뒤 추월선에 멈춰서자 뒤따라오던 승용차들이 갑자기 속도를 줄여 운행했으나 이를 발견하지 못한 고속버스가 들이받고 7중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고속버스와 처음 추돌한 엘란트라승용차에 불이 난뒤 순식간에 불길이 다른 차로 옮겨붙어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차량통행이 3시간동안 불통돼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와 시신이 안치된 병원은 다음과 같다. ▲김의태씨(31·이석수씨 부인) ▲이은미양(5·〃딸) ▲김정희씨(39·〃처이모) 이상 천안 순천향병원 ▲조정숙씨(35·홍정욱씨 부인) ▲홍소영양(5·〃딸) ▲르망승용차 운전자 이상 천안의료원
  • “불법영업 관광버스 윤화/보험금 지급할 필요없다”/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16부(재판장 이종욱부장판사)는 29일 관광버스를 타고 귀향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다친 이은기씨(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등 8명이 럭키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청구소송에서 『불법영업하는 버스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없다』고 지적,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고를 낸 삼조관광 소속버스가 비록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비사업용 차량을 영리목적으로 불법운행하다 낸 사고이므로 보험사는 승객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이씨등은 지난 89년 9월14일 하오2시쯤 추석을 맞아 삼조관광소속 불법영업 버스를 타고 귀향하다 전북 정읍군 정읍면 우성리앞 호남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목·머리등에 중상을 입고 버스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내 승소했으나 회사의 지급능력부족으로 배상받지 못하게 되자 럭키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보험금청구소송을 냈었다.
  • “차선 갑자기 바꾼차 피하다 추돌/뒤차에 과실 없다”

    ◎부산고법,항소 기각 【부산=김정한】 예상할 수 없는 상태에서 차선을 급변경해 들어오는 차를 피하려다 추돌사고가 났다면 들이받은 차 운전사에게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제3민사부(재판장 이규홍부장판사)는 29일 대한화재해상보험이 동남여객자동차(대표 성재영·이헌수)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버스운전사에게 전방주시를 태만히 한 과실이 있다고 볼 수 없다』 며 항소를 기각했다.
  • 만취경관 3중추돌/7명 중경상

    4일 상오1시10분쯤 서울 성동구 잠실대교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던 송파경찰서 가락파출소 소속 유종현순경(33)이 앞에 있던 승용차 3대를 들이받아 승객등 7명에게 중경상을 입히고 자기도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유순경은 3일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서울1로8464호 포니2 승용차를 몰고 자양동쪽으로 가다 잠실대교 북쪽 검문소 앞에서 검문을 받기위해 서있던 양평운수 소속 서울1사7318호 스텔라승용차(운전자 정지헌·41)등 승용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 빗길 안전무시… 예고된 인재/만경교 버스참사 문제점

    ◎7년 노후차량 고속도운행 무리/이탈방지용 방호벽 부실도 요인 18일 하오 만경교에서 발생한 직행버스 추락사고는 고속도로 운행차량이 반드시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무시해 발생한 인재로 지적되고 있다. 교통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운전기사의 안전운행규칙 위반 ▲버스회사의 차량안전관리 소홀 ▲고속도로의 취약한 방호벽 ▲버스의 안전도 미흡등으로 꼽고 있다. 승객 15명의 고귀한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간 사고버스는 시속 80㎞이하로 달리도록 규정돼 있는 제한속도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질주해 처음부터 대형 참사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빗길에서는 20% 이상 감속운행을 해야 하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월하기 위해 과속으로 달리다 추돌의 위험성이 높아지자 급브레이크를 밟고 핸들을 급하게 조작한 것은 대중교통수단의 운전사가 절대로 범해서는 안될 행위로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처사라는게 경찰관계자들의 견해이다. 특히 사고버스 소속회사인 전주직행측은 버스내 안전벨트가 대부분 망가져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인데도 이를 방치했으며 운전기사도 승객들에게 안전벨트를 착용토록 주의를 주지 않아 차량안전관리와 운전기사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이와함께 지난 85년에 도입돼 차령이 7년에 달한 노후차량을 고속도로 운행에 투입한데다 타이어도 마모가 많이돼 빗길에 제동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상황임이 밝혀져 버스회사측은 차량안전 관리에 허술했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사고에서는 또 높이 70㎝의 고속도로 방호벽이 사고차량의 이탈이나 추락을 방지할 정도로 튼튼하지 못하다는 사실이 드러나 고속도로 방호벽이 제구실을 다할 수 있도록 강화돼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 고속버스 30m 굴러 16명 사망/경부상행선 영천부근

    ◎트레일러 추월하다 추돌… 31명 부상/안전벨트 안매 피해 커 【영천=김동진·이동구기자】 12일 상오10시30분쯤 경북 영천군 북안면 유하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3백33㎞)에서 울산을 떠나 대구로 가던 경남5바1125 천일고속버스(운전사 이상수·34·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378 경북아파트 1동 502호)가 30m 언덕아래로 떨어져 승객 김천수씨(57·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342)등 16명이 숨지고 황선화씨(41·여)등 31명은 중경상을 입었다.중경상자들은 영천 성베드로병원과 대구 동산의료원등에 분산가료중이나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영천 인터체인지 부산방향 2㎞지점에서 2차선으로 주행하던 사고버스가 앞서가던 동양특수유조차소속 경남9아 5657호 트레일러(운전사 김명우·22)를 추월하기 위해 오르막 우측차선(등반차선)으로 진행하던 중 트레일러가 갑자기 같은 차선으로 변경해 들어오자 버스가 이를 피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는 순간 트레일러 우측 뒷부분을 들이 받으면서 일어났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지않고 있다가 버스가 추락할 당시 유리창등으로 튕겨져 나오거나 버스안 의자등에 밀려 변을 당했다. 사고가 나자 고속도로 순찰대와 영천경찰서소속 경찰관 20여명과 유하동 주민 50∼60명이 현장에 긴급출동해 헬기와 순찰차 등을 이용해 사상자들을 영천 성베드로병원과 대구 파티마 병원 등으로 옮겼다. 영천군은 이날 군청에 사고 수습대책본부(본부장 이강웅군수)를 설치했다. 사망자중 신원이 밝혀진 사람은 다음과 같다. ▲안선동(28·경기도 고양군 송포면 대화리 산18) ▲이승철(23·경남 울산시 중구 동동550) ▲김정태(36·부산시 동래구 여산동 387의1) ▲송현석(64·전북 김제군 봉남면 용신리 215) ▲임천수(57·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342의7) ▲허동(28·경남 울산시 중구 북천동 416) ▲신하늘(7·경남 울산시 학성동 12의1) ▲서정화(23·여·대구시 달서구 죽린동 142의14) ▲우명식(40대남자)
  • 고속도 7중 충돌/1명 사망·12명 부상

    【대구】 29일 하오7시5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면 반계리 경부고속도로(서울기점 2백68.8㎞지점) 상행선을 달리던 중량운수 소속 경기9바8321호 26t트레일러(운전사 송영철·26·경기도 부천시)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하행선으로 뛰어든뒤 마주오던 경기6바1193호 한진고속버스(운전사 이동규·54·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39)와 정면 충돌하는등 7중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운전사 이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트레일러 운전사 송씨와 신향선씨(27·여·경남 진주시 상대2동)등 고속버스승객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대구동산의료원등지에 분산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트레일러가 운전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넘어서며 마주오던 고속버스와 충돌하고 고속버스뒤를 따라 운행하던 대구1러3412호 2.5t트럭등 5대의 차량이 연쇄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개봉역 전동차 추돌/기관사에 3년 구형/공사계장엔 2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문규상검사는 24일 지난해 10월 개봉역전동차추돌사고로 구속기소된 전철도청소속 기관사 천정웅피고인(49)에게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적용해 금고3년을,전서울전기공사사무소 공사계장 유춘영피고인(53)에게는 금고2년을 구형했다.
  • 고속도서 5중추돌/경부선 1시간 불통

    【대구】 13일 하오 4시40분쯤 대구시 북구 금호동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287.7㎞ 하행선에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경도기업소속 부산7아 3591호 8t 화물트럭(운전사 곽병우·25)이 도로체증으로 전방에 정차해 있던 대구1구 5546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양숙향·37·여)를 들이 받았다. 이로인해 르망승용차가 앞에 정차해 있던 경북2마 4175호 티코승용차(운전자 신용립·28·구미시 사곡동 215)를 추돌하는등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르망승용차에 타고있던 최재순씨(36·여)와 티코승용차 운전자 신씨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대구곽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있으며 경부고속도 하행선이 1시간가량 불통돼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었다.
  • 직행버스 트럭 추돌/15m 굴러 2명 사망

    【광주=조덕현기자】 11일 하오3시쯤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신촌리127 경춘국도 커브길에서 경기5카 2191호 대원여객 직행버스(운전자 서철호·52)가 과속으로 급회전을 하다가 경기7로 9027호 11t 카고트럭(운전자 권병열·33)을 들이받고 15m 아래 논바닥으로 굴러떨어져 승객 장영근(58·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604의5),김혜란씨(30·여·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등 2명이 숨지고 강홍식씨(32·충북 음성군 읍내리 328)등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금광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버스,군지프 추돌… 23명 부상

    【충주】 14일 하오 3시30분쯤 충북 중원군 신니면 견학리 앞 길에서 경기여객 소속 경기5카 1564호 직행버스(운전사 송금영·51)가 앞에서 좌회전하던 육군 모부대 소속 지프(운전병 이재운 일병·21)를 추돌,지프가 전복되고 직행버스는 3m 아래 논둑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지프 운전병 이일병과 직행버스 승객 경강용씨(36·농업·충북 중원군 노은면 수용리)등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화물차,승용차 받아 기자일가 4명 절명

    【안성=조덕현기자】 16일 상오 8시20분쯤 경기도 안성군 일죽면 월정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56.7㎞지점에서 대신정기화물소속 광주 8아3144호 8t화물트럭(운전사 이상천·24)이 서울 4노 5194호 승용차(운전자 이용주·34·조선일보 정치부기자)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 이씨와 부인 이종수씨(34),아들 준(8),딸 소영양(5)등 일가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50m앞이 안보이는 짙은 안개가 낀데다 노면이 얼어 미끄러운 상태에서 이씨의 승용차가 앞서 발생한 14중 추돌사고 때문에 정차해 있던 것을 과속으로 달려오던 화물트럭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일어났다.
  • 선로시설 노후/기관사의 과실/운행간격 단축/전철사고 잦다

    ◎올들어 45건… 시민들 큰 불편/개통후 선로교체 한번뿐… 전면점검 시급 전철사고가 너무 잦아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있다. 15일 상오7시쯤 서울지하철1호선 종각역과 시청역사이 종각기점 5백m지점 곡선부분선로의 상단부분 31㎝가 떨어져 나가면서 청량리와 성북역쪽으로 가는 전동차등이 탈선을 피하느라 시속 5㎞이하로 거북이 운행을 했다. 이 사고로 출근길시민 수만명이 30분∼1시간씩 지각하는 소동을 빚었고 청량리역 매표소나 역무실등 곳곳에서 환불과 지각사유서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아우성을 쳤다. 이날 사고는 특히 14일 하오10시15분쯤 서울 구로역구내에서 전철기 고장으로 수도권전철 하행선이 45분동안 운행중단돼 한차례 혼란을 빚은뒤 잇따라 일어난 것이어서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컸다. 이날 사고 선로의 파손은 철도청소속 K45전동차기관사 권태영씨(31)가 사고지점을 지날때 전동차의 소음이 이상한 것을 발견,사령실에 알려 확인됐다. 사고가 나자 서울지하철공사는 상하행선전철을 모두 시속 5㎞이하로 서행시켰으며 러시아워가 끝난 상오10시부터 1시간동안 전동차운행을 전면중단하고 파손된 선로를 교체했다. 이날 사고가 난 지점은 시청역을 떠난 열차가 종각역을 향해 급회전하는 곳으로 회전반경이 최소한 2백m 이상이어야 하는데도 1백40m밖에 되지 않아 건설당시부터 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지적됐던 곳이다. 지하철이 한번 지날 때 선로가 받는 하중은 40t으로 직선 구간의 경우 두줄의 선로가 20t씩의 하중을 나누어 받게된다. 그러나 사고지점과 같은 회전구간의 경우 원심력이 작용,40t의 하중을 바깥쪽 선로가 집중적으로 받게돼 그만큼 부담이커져 사고의 위험을 안게되는 셈이다. 이때문에 서울지역의 전철평균속도가 시속 80㎞인데도 이곳에서는 평소에도 30㎞이하로 운행하고 있다. 노후된 선로의 교체작업을 게을리한 것도 사고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74년 완공된 서울역∼청량리구간의 1호선선로는 지난 83년 한차례 교체됐으나 그동안 별다른 사고가 없었다는 이유로 교체작업을 소홀이 해 올들어 총 하중이 교체한계인 5억t이 넘었는데도 부분적으로만 교체작업을 해 새로 깐 철로는 25%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서울지하철과 수도권전철사고는 지난달 30일 서울 개봉역에서 일어난 추돌사고를 비롯,올들어 한달평균 4∼5건씩 모두 45건이나 일어나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의 35건을 이미 10건이나 넘어선 것으로 전동차·선로·기관사등 지하철 전반에 걸친 보다 근본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전동차의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은 지난 74년 개통이후 시설의 노후화,당국의 교통난 완화를 위한 운행간격 축소로 인한 정비불량과 기관사들의 과실등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사측의 한 관계자는 『3분간격으로 운행되는 전동차를 점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선로의 점검등도 운행이 중단된 자정부터 상오4시 사이에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또 전철사고… 퇴근길 대혼잡/어젯밤 구로역

    ◎전철기 고장… 열차가 전철선로 막아/경인·경수간 45분 불통 14일 하오10시15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1동 구로역구내에서 철로의 방향을 바꿔주는 전철기가 고장나면서 구로기지에서 출발해 오봉역으로 가던 서울기관차소속 제7124호 디젤기관차(기관사 김영덕·37)가 전철철로로 잘못 들어와 전철의 통행을 막는 바람에 인천과 수원으로 가려던 전철 7개편이 약45분동안 운행이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선로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전철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작동이 안돼 기관차선로와 전철선로가 연결된 것을 모르고 지나던 디젤기관차가 전철선로로 들어서자 뒤따라오던 S541전동차등 전철편 7편의 통행이 막히면서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인한 열차추돌사고나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사고가 나자 이들 전철편에 타고 있던 퇴근길 시민 약1만여명은 신도림·영등포·부평역등에서 내려 매표구에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는가 하면 한꺼번에 차도로 몰려 버스·택시등을 타려고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지방철도청은사고가 나자 긴급보수반을 보내 고장난 전철기를 고치는 한편 자동전철기 대신 수동으로 전철기를 작동시켜 45분만에 디젤기관차를 철로로 빼내고 전철을 통행시켰다.
  • 제어장치 잘못 연결/전기공사계장 영장/개봉역 전철사고

    서울 구로경찰서는 8일 개봉역 전동차 추돌사고의 원인이 열차자동제어장치의 결함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사고가 나기 3일전 기계를 설치한 철도건설창 서울전기공사 공사계장 유춘영씨(52)를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공신력 먹칠한 철도청/이건영 사회2부기자(오늘의 눈)

    말도 많던 서울 개봉역 전동차추돌사건의 사고원인이 발생 7일만인 6일 신영국철도청장에 의해 공식적으로 밝혀졌으나 이번사건 처리과정에서 정부의 공신력훼손이라는 또하나의 문제를 제기하고 말았다. 최종사고원인을 밝힌 신청장의 당혹스런 표정에서 읽을 수 있었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철도청이 취한 태도는 분명히 정부의 공신력에 먹칠을 한 것이었다.호미로 막을 수 있었던 것을 가래로 막은 꼴이 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철도청이 사고원인을 발표한 것은 이날까지 모두 네차례다.철도청의 발표내용을 믿을 수 없다는 여론이 눈덩어리처럼 커진 시점인 5일에서야 비로소 철도청은 청장의 입을 동원,지금까지의 발표내용을 뒤엎고 바른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그전 두번은 모두 사고기관사에게만 책임을 미루려는데 급급했다.신청장등 철도청 관계자들은 이 점에 대해 그때까지의 상황판단이 그랬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있다. 사고 하루뒤인 지난달 31일 철도청의 첫 발표는 구원하러 들어간 후속 전동차가 부주의로 추돌했다는 것이었으며 두번째인 지난 2일에는 열차자동제어장치(ATS)의 선로위 감응장치인 지상자는 결함이 없었으나 사고기관사가 기관실의 ATS를 끄고 수동으로 진입하다 사고를 낸 것이라고 했다. 전동차구조를 모르는 문외한들이 들으면 그를싸한 얘기였겠으나 전통차기관사들은 코웃음을 쳤다. 철도청의 계속된 발표번복으로 조작의혹은 더욱 꼬리를 물었고 심지어는 사고기관사의 「사후보장설」도 나올 정도였다. 사고책임을 내가 진다는 공인의식을 갖고 철저히 사고원인을 가려 발표했다면 이런 일은 애당초 없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반응이다.두번째 발표때는 『기관실의 ATS 남봉인이 뜯겨져 있고 ATS스위치가 오프로 돼있었다』고도 했다.사고조사반원들이 목격했다는 설명이 붙여졌다. 그러나 신청장이 뒤늦게나마 기관실의 ATS는 정상작동한 것으로 밝혔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쨌든 사고책임을 면할 수 없는 기관사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고 자기들만 살기 위해 사고후 누군가가 스위치를 조작한 것이라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대목이다. 사고는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처리했느냐 일 것이다. 철도청 관계자들이 지금에서야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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