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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주영씨 “재출마 않겠다”/칩거 5일만에 경주서 회견

    ◎소속의원 결의 따라 복귀… 당직 현체제 유지/정치발전기금 2천억 약속대로 내놓을터 대선패배후 지방에 머물던 국민당의 정주영대표가 23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심경과 당의 진로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새벽 대선결과수용발표문을 간단히 낭독한 뒤 서산농장과 경주에서 칩거하며 외부와의 접촉을 끊었던 정대표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정치재개의사를 분명히 해 대선패배충격에서 벗어난 듯한 인상을 주었다. 정대표와의 일문일답요지는 다음과 같다. ­국민당의 향후 진로등에 대한 구상은 정리됐는가. ▲의원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물어보니 모두들 당에 복귀하라고 해서 의원들의 결의에 따르기로 했다.물질적인 것을 초월해 전부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복귀하기로 결심했다.5년후 잘 되도록 도와달라. ­다시 출마하겠다는 뜻인가. ▲한번 떨어지면 그만이지 다시 할 생각은 없다. ­당직개편과 지도체제문제등은 어떻게 할 것인가. ▲신중히 하겠다.당직자들은 내가 사퇴서를 수리하지 않은 이상 당분간 현체제대로 가야할 것으로 본다.민자당도 조각이나 당직개편을 할 것이고 민주당도 전당대회를 열기 때문에 다른 당이 하는 것을 관망한 뒤 결정하겠다.이 다음에는 꼭 이길수 있는 체제를 갖추도록 하겠다. ­새한국당과의 통합문제는. ▲정치적으로 합당이 됐고 절차만 남아 있다.이종찬의원도 백의종군하겠다고 했다. ­전당대회는 언제 열것인가. ▲천천히 하겠다. ­정치발전기금 2천억원 조성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약속했으니 내놓아야지.월요일(28일)당무회의에서 기금조성과 사용방법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밝히겠다.주식을 현금화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마련해갈 생각을 하고 있다.
  • 실세금리 12%이하로 내린다/이 재무

    ◎통화 신축운용 등 모든수단 집중/전제조업에 제한없이 외화대출 정부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내년부터 통화를 신축적으로 공급하고 각종 산업지원자금융자도 늘리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중 산업은행의 기술개발및 설비자금 1조3천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외화대출한도도 폐지,모든 제조업의 시설재도입에 제한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여신관리제도도 대폭 개선,재벌그룹이 신규투자를 할때 소요자금의 일정비율이상을 자체조달토록하는 자구의무비율을 현재 최고 6백%에서 2백%로 낮출 방침이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기업활동활성화를 위한 금융정책운용방향」을 밝혔다. 이장관은 『4·4분기의 성장률이 3·4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되고 우리경제의 구조조정도 어느 정도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통화관리목표에 구애받지 않고 총통화를 신축적으로 공급,실세금리를 12%수준 이하로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재벌그룹의 주력업체제도도 일부 개선,현재그룹별로 3개씩 일률적으로 지정하고있는 주력업체를 그룹규모 등에 따라 2∼5개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대입시일 지하철 증편운행/공무원·기업체 등 출근 10시로 늦춰

    교통부는 오는 22일 전기대학 시험일과 내년 1월 29일 후기대학 시험일에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지하철·전철·시내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을 확대 운행하고 공무원과 국영 및 일반기업체 직원의 출근시간을 조정키로 했다. 또 서울∼천안∼대전간,목포∼광주간에 4개열차 32량을 임시운행하는 한편 시험전후일에도 경부·호남·중앙·전라선 등에 14개열차 1백10량을 추가운행하고 택시 부제도 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상오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동안 1·3호선은 3분,2호선 3.5분,4호선 2.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부산은 상오5시45분에서 7시까지는 5분,상오7시부터 8시30분까지는 3∼3.5분 간격으로 지하철이 운행된다. 시내버스는 등교시간대에 20∼30%의 차량을 추가해 집중배차,배차간격을 평시의 10분에서 7∼8분으로 당기고 전예비차량을 투입하도록 했으며 서울·부산 등 6대도시와 수원·성남·광명시 등 수도권 14개도시의 관공서·금융기관·각급 학교 및 모든 기업체의 출근시간을 상오10시이후로 늦추도록 했다.
  • 「44% 표밭」 수도권서 총력전/대선후보

    ◎고정표 다지기 부동표 흡수 안간힘/오늘 의정부 등 한강이북 순례/김영삼/구리·미금돌며 “정권교체” 호소/김대중/안양·부천 등서 “편파수사” 비난/정주영 「12·18」대통령선거를 10일 앞두고 민자 민주 국민당등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선거전은 종반전에 돌입,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민자 민주 국민등 각당과 무소속후보들은 선거전이 막바지단계로 진입하면서 전체 유권자의 44%가 몰려 있는 서울 경기등 수도권유권자들의 향배에 따라 대세가 판가름난다고 보고 선거종반을 수도권공략에 치중하고 있다.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8일 전북지역 유세에 이어 9일 의정부와 동두천 고양 파주등 수도권의 한수이북 중소도시에서 유세를 가질 계획이며 11일에는 부천 광명 안양 성남등에서 대규모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한다. 민주당 김대중후보는 7일에 이어 8일에도 용인 이천 이주 양평등 경기지역을 순회한뒤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유세를 개최할 계획이며 국민당 정주영후보도 이날 안양 광명 부천에서 유세를 개최하고이번 주말부터 서울과 인천등 수도권에서 집중적인 유세를 갖는다. 【전주=양승현·구본영기자】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이날 전주 군산 이리 익산유세에서 『대통령이 되면 인사정책부터 과감히 쇄신,지역과 출신을 가리지 않는 신선한 인사를 통해 이나라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한중교역의 전진기지인 전북이 발전할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전주시가 빠른 시일내에 직할시로 승격될수 있는 요건을 갖추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히고 ▲농업연구개발비 3배증액 ▲농어민후계자 연 1만명 육성 ▲농기계 반값공급 ▲농지규제 대폭축소등을 공약했다. 【이천=유민기자】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용인 이천 이주 양평 하남 미금 구리등 경기 7개 지역을 돌며 『국회의 의석수가 나라의 안정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대화합의 정치를 펼수있는 정치력을 가진 민주당의 집권만이 안정을 가져온다』고 민자당측의 안정논리를 반박하고 『민주당이 집권후 민자 국민당이 거국내각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정계개편을 통해 안정세력을 이룩하겠다』고 주장했다. 【광명=윤두현·박희순기자】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도 용인 안양 광명 시흥 부천등 수도권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정부당국의 국민당과 현대에 대한 「편파수사」를 시정할 것을 촉구한뒤 「썩은 정치」의 청산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 줄것을 당부했다.
  • 휴일 표몰이 총력/대선후보/경기·부산·경남북서 유세

    민자·민주·국민등 각당과 무소속후보들은일요일인 6일 경기 경남북 부산등지에서 각각 유세를 갖고 주말득표전을 벌였다. 【평택=양승현기자】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이날 안성 평택 수원 이주등 경기지역에서 중·대규모 유세를 갖고 서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공약을 집중적으로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신한국이란 돈없고 빽없는 서민들이 기를 펴며 살수 있는 사회를 말하며 그렇게 해야 민주화가 완성됐다고 볼수 있다』면서 『우리사회에 만연된 서민들의 넘어야 할 문턱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이도운기자】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이날 김해 양산 울산유세에 이어 부산구덕경기장에서 대집회를 갖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는 바로 정권교체이며 진정한 정권교체는선거를 통해 잘못된 정부를 좋은 정부로 바꾸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집권하는 즉시 노태우대통령에게 요청해 추곡수매량을 당초의 9백60만섬에서 1천1백만섬이상으로 늘려 농가수입을 보장하고 곡가폭락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주=문호영기자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는 경북 선산 영천 경산 경주 포항과 경기 구리에서 차례로 유세를 갖고 『정부와 민자당은 한국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탄압을 국민당에 가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성원을 업고 이같은 탄압을 정면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새한국당의 이종찬후보는 전남 영암 함평과 광주,신정당의 박찬종후보는 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명동롯데백화점앞에서 각각 유세를 갖고 양금퇴진론과 세대교체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 새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15)

    ◎유년시절:3/해방후 5차례 우상화단계 격상/첫 선전책자에는 “군사놀이 즐긴 아이”/이번 회고록선 “5살때 지원사상 체득”/투쟁정신 등 보태 “타고난 수령”으로 포장 북한이 어린이들에게 가르치는 「김일성의 어린시절」과목에는 앞에서 말한 (1)애국심,투쟁정신 (2)영웅성 이외에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3)효성…김일성은 썰매타기를 하면 바지가 해진다고 그만두려 하였다.(그 효성에 감동한 어머니는 똬리를 만들어 그가 마음놓고 썰매타기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었다) ○효성·우애 등 부각 그는 할아버지가 가꾼 복숭아를 남이 먼저 따지 못하게 하고 그것이 익었을때 제일 큰 것을 할아버지에게 가져다 주었다. (4)약속…외갓집에 갔을때 모친이 점심때 꼭 돌아온다고 한 말을 곧이 듣고 모친이 돌아올 때까지 늦도록 기다렸다. (5)우애…할아버지가 삼아 준 귀한 벼짚신을 친구에게 주고 자기는 맨발로 돌아온 일이 몇번이나 있었다. (6)절약…김일성은 언제나 짚신을 신었는데 군사놀이를 할때는 신바닥에 물을 주어 신고,이짝 저짝 엇바꾸어 신었다. (7)꿈…여름에 소나기가 와서 무지개가 비꼈을 때 그는 집으로부터 무지개를 잡으러 만경봉까지 달려갔다. (8)호기심…부친이 집에 가져 온 축음기에서 개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거기에 개가 숨어 있는가 어떤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그 소리판을 깨보고 나팔통을 뽑아 그 안을 들여다 보았다. 그 다음에 바늘에 꽂혀 있는 쇠통을 만져 바늘을 손으로 다져보고 쇠통에 달린 공명판을 칼끝으로 뚫었다. (이렇게까지 하여도 부모는 오히려 그를 대견하게 여기고 축음기가 소리 나는 이치를 하나하나 가르쳐 주었다) (9)승부…나이가 세살 더 많은 아이와 씨름을 하여 비기자 안걸이를 연구하며 끝내 이기고야 말았다. (10)애향심…우리 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을 다른 아이는 꽃이라든가 나비라고 하였을때 김일성은 만경대가 제일 아름답다고 주장하였다. (11)군사훈련…다섯명 이상 모여서 군사놀이를 할때 번호를 잘못 부르는 것을 알고 산가지놀이를 하며 셈세기를 연습시켜 끝내 번호를 맞추도록 하였다. (12)대장…그는 군사놀이에서 언제나대장을 하였다.그들은 이 놀이를 두편으로 갈라서 하였는데 김일성은 항상 「왜놈」과 싸워 반드시 이겼다. (13)새잡이…그는 참새를 덫으로 잘 잡았다. (14)증오심…추수 때 지주 아들이 와서 만경대 아이들이 수숫대 총을 가지고 군사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 업신여기자 김일성이 달려가서 그를 떠받았다. 이상 「무지개 비낀 만경대」에 나오는 김일성 어린시절의 「사적」들을 항목별로 하나씩 소개하였다.요컨대 북한에서 가르치고 있는 「사회주의 도덕」의 내용은 이러한 것들이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세기와 더불어」를 보면 김일성 어린시절의 우상화는 이전보다 더 격상되었다.거기에는 이런 구절이 있는 것이다. ○부친가르침 일관 「나의 아버지는 지원의 뜻을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았다…지원이란 문자 그대로 뜻을 원대하게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아버지가 자기 아들에게 뜻을 원대하게 가지라고 가르친다고 해서 별로 특이할 것은 없다」 「온 나라 백성들을 깨우치고 불러일으켜야만 국권을 회복할 수 있는데 이 일은 하루이틀에 성취할 수 없다.그래서 뜻을 멀리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나의 손목을 잡고 만경봉에 오르내릴때부터 이런 말씀을 자주 해주었다.아버지의 가르침은 애국주의사상으로 일관되어 있었다」 김형직은 아들에게 자신의 지원이라는 교육사상에 따라 「국권회복」이라는 목표를 위하여 애국주의교육을 하였다.김일성은 만경봉에서 이런 말을 자주 들었다는 주장인 것이다. 그런데 이상과 같은 「김일성 어린시절 신화」의 형성과정을 필자가 더듬어 온 내력에 비추어 생각하여 보면 대체로 아래와 같이 될 것이다. 해방직후 한설야는 김일성과 그 일가들로부터 유소년시절의 이야기를 듣고 「만경대」란 책을 써서 과대선전하였다.그것은 앞에서 일부 반영된 썰매타기라든가 군사놀이 축음기를 파괴한 이야기나 동네 아이들속에서 「대장」이었다는 한갓 어린이 「장난」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런데 64년에 박상혁은 이 이야기들보다 추상적인 애국심·투쟁정신같은 개념을 동원하여 김일성이 「타고난 수령」이라고 선전하게 되었다.68년에 백봉은 「수령」이 태어나자 그 부모가 「자장가」같은 노래까지 지었다고 하였고 82년에는 만5세짜리 김일성이 한문이 아닌 국문으로 「조선독립」이란 글자를 쓸 수 있도록까지 우상화의 수준을 높였다. ○추상적 사상까지 그런데 이번 회고록은 애국심·투쟁정신같은 「개념」보다 한층더 추상적인 「사상」을 가져왔다.김형직이 아들에게 「지원」이란 사상으로 「국권회복」에 나서도록 교육한 것으로 만든 것이다. 이리하여 김일성은 사실은 어떻든간에 만5세까지 「지원사상」을 전수받은 「수령」으로 행세하게 되었다. 북한의 인민학교 학생들은 이렇게 조작된 김일성 어린시절 이야기로 그에 대한 충성과 효성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①「무지개 비낀 만경대」26∼85면 ②「세기와 더불어1」15∼17면
  • “신도시 부실시공사 면허취소 등 중징계”/건설부

    ◎입주전 사전점검 등 관리강화 건설부는 오는 25일 분당·평촌·중동·산본·일산등 5개 신도시의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1백3개 주태건설지정 또는 등록업체의 대표들을 불러 서영택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간담회를 열고 신도시건설에 최선을 기울여 주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특히 동절기를 맞이하여 신도시 건설현장에서도 대·소형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이 잇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영하5도 이하에서는 시멘트타설을 일체 금지시키고 인부들의 안전장구 착용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 등 품질 및 안전관리실태를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동감리단의 의무를 강화,주요공정은 감리자가 직접 감리를 실시,지적사항을 시공회사가 즉각 이행토록 하는 한편 입주전 사전점검제도를 엄격히 운용하고 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각 보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이같은 업무실태 점검결과 이같은 사항들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는 업체들은 건설업법이나 건설기술관리법 등 관계 규정을 적용,강력히 제재하고부실시공 등으로 집단민원을 일으킨 업체에 대해서는 시공중지,건설업 면허취소 등의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 하와이 원주민 주권회복운동(세계의 사회면)

    ◎내년 미합병 1백돌 앞두고 전개/클린턴 대통령당선으로 더욱 고무/수십여개단체서 자치권획득 추진/“미서 분리하자” 일부주장엔 기득권층 반대 무력으로 빼앗긴 옛 주권을 되찾자는 원주민들의 주권회복 운동이 관광명소인 미국 하와이에서 일어나고있다. 토착민인 「카나카 마오리」인들이 미국에 의해 하와이왕국이 붕괴된지 1백주년이 되는 내년 1월 17일이 다가옴에따라 이같은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이들은 빌 클린턴이 차기 미대통령으로 당선되자 더욱 고무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미국에 합병됐기 때문에 하와이인들은 인디언들과는 달리 법적으로 자치권을 가질 수 없다』고 반대해온 부시행정부와는 달리 민주당은 정강에서 자치권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정부에 의해 아직도 유일하게 미국토착민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 원주민들은 1백20만 하와이주 인구의 20%에 가까운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와이가 미국에 합병되는 출발점이 된 것은 1893년 1월 17일.미국이 1백62명의 해병대를 보내릴리우카라니 여왕을 쫓아내고 독립적인 하와이왕조의 대를 끊어버린 것이다.그뒤 하와이는 1900년 미국에 합병됐고 1959년 미국정부는 하와이를 미국의 50번째 주로 편입시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수난의 역사로 점철돼온 하와이 토착민들이 이같은 운동을 추진하고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과거 미국이 저지른 불법적인 행동에 대한 반감이 아직도 짙게 깔려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들 토착민들은 그들의 자랑스런 문화가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전락되고 있고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땅이 부유한 일본인들의 골프장으로 둔갑되고 있는데 대해 거부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오늘날 하와이 관광수입은 미연방정부의 두번째로 큰 수입원이 되고 있다. 현재 하와이 원주민들은 하와이를 완전 독립시키거나 자치권을 획득하는 두가지 흐름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이같은 운동을 벌이기위해 조직된 단체는 수십개나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하와이대학의 한 교수는 『대통령과 우리의 대표자가 동등한 입장에서 이들 문제를 직접 협상해야한다』면서 『미국이 과거 하와이에서 저지른 범죄를 재판할 계획도 갖고있다』고 말했다.또 호놀룰루에서 개업하고있는 엘리자베스 마틴변호사는 『나쁜 사람들이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면서 『미국인들은 우리를 착취하고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미소를 지으면서 훌라춤을 추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중산층을 비롯한 상당수의 토착민들은 최근들어 하와이를 미국으로부터 분리시키자는 주장에는 반대하고있는 입장이다.사회보장제도등 이미 누리고있는 각종 혜택을 잃게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대신 이들은 토착민들이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는 자치권을 부여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현재 하와이에서 이같은 운동을 가장 강력히 벌이고 있는 단체인 「칼라후이 하와이」는 단원제 의회와 선출된 재판관들로 구성되는 사법제도등을 갖추는 것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치안을 이미 마련해 놓고있는 상태다. 이 단체 의장인 트래스크씨는 『모든 하와이인들은 마음속으로는 독립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분리돼버리면 토착민들에게 아무런도움도 되지못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분리가 아니라 경제적인 자립을 이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떻든 민족자존심으로 무장된 하와이 토착민들의 주권회복운동이 미국의 하와이침공 1백주년을 앞두고 감정적인 차원으로까지 치닫을 조짐을 보이고 있어 미연방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 CD 2천3백억원 초과발행/농협·부산은행 등 10곳 제재조치

    ◎관련임직원 징계도 검토 양도성 예금증서(CD)의 불법유통이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전체 CD발행은행 30개 중 10곳이 CD발행한도를 초과해 당국의 제재조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CD발행기관들에 대해 CD초과발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서울신탁·부산은행·농협등 10곳이 CD발행한도를 2천3백억원 가량 초과했다. 가장 한도를 많이 넘어선 은행은 서울신탁은행으로 발행한도 7천여억원에서 1천여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에 따라 이들 10개 은행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에 한도를 맞추도록 지시하고 신규 CD발행 중지·통화채인수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 당국은 또 관련임직원의 징계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
  • 상 하원선거서도 공화당 밀려 설상가상/종반 레이스 이모저모

    ◎목잠긴 클린턴 부인보내 남은 유세 강행 ○…미국의 대통령선거는 땅덩어리가 워낙 넓어 시차가 6시간에 이르기 때문에 투표가 진행되는 시간은 주별로 3일 하오8시(이하 한국시간)부터 4일 하오2시까지 다양하다. 이때문에 투표가 가장 빨리 끝나는 인디애나와 켄터키주는 1시간정도면 집계가 끝나 개표결과가 4일 상오9시쯤이면 나오게 되며 상오10시쯤부터는 동부지역의 개표결과들이 속속 밝혀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따라 상오10시가 좀 지나면 TV방송들이 당선 예상자를 보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그러나 그렇게되면 같은 시간 투표가 계속되고 있는 서부와 중부지역에서 유권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때문에 서부의 TV방송국들이 투표결과 방송을 몇시간씩 늦추도록 요청,합의가 이뤄졌다고. ○…클린턴 민주당후보는 1일 하루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2개주에서 유세를 벌인데 이어 선거전야인 2일에도 4개주를 더 방문할 계획이나 목이 완전히 잠겨 청중이 그의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들 정도. 일부 유세일정을 취소할 것을 권유하는 측근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표다지기에 안간힘을 쏟고있는 클린턴은 심야집회땐 부인 힐러리여사를 보내 백악관 입성을 위한 총력 유세활동을 펼치기도. ○…부시대통령은 지난 88년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낙승을 거뒀던 텍사스에서도 세찬 도전을 받고 있다. 전국적인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시는 텍사스에서 35%의 지지를 획득,클린턴을 간발의 차이로 뒤쫓고 있거나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4년전 대선에서 61%의 압도적인 지지로 부시를 당선시켰던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번에는 부시와 클린턴간의 시소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메이슨­딕슨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시에 대한 플로리다주에서의 광범한 지지는 불과 3%포인트의 우세로 나타나고 있다. ○…선거관계자들은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지난 60년 63%이래 지난 88년의 50·1%에 이르기까지 계속 하락해오던 것이 처음으로 반등,2∼3%포인트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한편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12개주지사와 35명의 상원의원,4백35명의 하원의원 전원을 뽑는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유리한 싸움을 전개하고있어 클린턴이 당선될 경우 민주당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동시에 장악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 새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10)

    ◎김형직의 사망신화:1/“일경에 연행도중 탈출하다 동상” 미화/“공산당 싫어해 피살” 무사단원이 증언 김일성의 부친 김형직은 1925년 5월 이후에 백두산 서남쪽인 장백현 팔도구에서 백두산 북쪽인 무송에 이사한 것으로 보인다.무송은 백산무사단과 광정단의 발생지였고 26년에는 한때 정의부의 총지부가 있었다. 그러나 김형직은 1926년 6월5일에 32세로 갑자기 사망한다. ○26년 갑자기 사망 김일성은 이 사망의 원인을 1917∼18년 평양감옥에 투옥된 김형직이 병약하였던 것과 24년말 팔도구 내안인 평북 후창군 포평에서 일제경찰에 체포되어 후창경찰서로 호송되는 도중 연포리의 주막집에서 탈출할때 입은 동상이 악화되었다는데 돌리고 있다.사인은 직접적으로는 연포리에서 얻었다는 주장이다. 필자는 일찍이 이 주장에 대한 반박논문을 쓴 일이 있었다.그 논리는 다음과 같았다. ①24년말 김형직을 연행한 경관은 아키시마(추도)와 또 한명의 조선인 경관이라고 주장하는데 68년에 발간된 「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은 도보로,72년에 발간된백봉의 「인류해방의 구성 김일성원수」는 호송차로 김형직을 연행했다고 주장을 달리하고 있다. 그런데 이 탈출을 성공시킨 인물 황씨는 술병을 들고 그들을 뒤쫓아 연포리 주막에서 순사 2명을 취하게 하였다.그 틈을 타서 김형직은 탈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황씨가 호송차를 어떻게 술병을 들고 뒤쫓았는지의 설명이 불가능하다.68년 전기를 72년 전기가 이렇게 바꾸어 놓은 것은 이 일화가 창작의 하나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된다.물론 그후의 전기들에서는 두 경관은 다시 「걸어가게」되었다. ②연포리라는 곳은 한반도에서도 가장 추운 중강진 근처의 산간부락으로 영하30도를 오르내리는 곳이다.24년말이면 12월이 되는데 이런 혹한에서 탈출하여 산마루까지 올라가면 「심한 동상」으로 끝나는 정도가 아닐 것이다. ③연포리는 인가가 드문 중간고지이지만 후창과 포평에는 경관들이 아주 많았다.가령 두 경관이 김형직을 놓치더라도 그후의 그들의 경계망을 뚫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52년 전기엔 없어 이상인데 필자는 여기에 1960년초까지발간된 김일성의 전기들에는 이러한 「일화」가 없었다.그의 만주행은 김형직이 김일성을 「데리고」만주로 갔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었다.따라서 이 「일화」는 1960년에 있었던 조선노동당 제4차대회 이후 김일성의 「만주단독행신화」를 우상화하기 위하여 꾸며진 창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필자의 논문은 87년에 발간된 김일성평전에 실렸다.그런데 김일성은 이번에 나온 「세기와 더불어」에서 필자의 견해를 다시 논박하는 듯한 장대한 이야기를 꾸미고 있다. 그 내용인즉 한국전쟁이 일어난 해의 초가을,김일성은 무임소상이었던 한글학자 이극로를 평안북도에 파견하였는데 그는 김형직이 탈출한 연포리의 주막을 들렀다는 것이다.그 주막은 당시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뿐만 아니라 이극로에게 김형직 탈출의 이야기를 한 인물은 한국전쟁보다 훨씬 이전인 1930년 그가 신간회대표단에 망라되어 길림에 갔는데 이때 만난 황백하였다는 것이다.황백하는 길림소년회에 김일성과 같이 있었던 황귀간의 아버지이다. 이런 말을 늘어놓은 김일성은 이극로가 「혁명전통」을 고수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하며 무척 「감사」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런 말 자체가 역시 날조라고 보고 있다.김일성이 50년 초가을에 그런 말을 들었다면 52년 전기에는 왜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가가 문제로 되기 때문이다. 이극로는 82년에 죽었는데 김일성은 그가 죽어서 10년된 후에 이런 말을 끄집어 내고 있다. ○우상화위해 창작 이번 회고록은 김형직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두세번 「심한 동상」을 입히고 도중에서 마적때에까지 털리게 하고 있다.김형직이 중병에 걸리지 않으면 안되도록 새로 만든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진상은 아래의 증언에 있는 것이다. 「나는 형직 등과 같이 독립운동단체의 하나인 백산무토단에 관계하고 있었다.단장은 김호라는 사람이었는데 우리는 모두가 순전한 민족주의자였다. 그런데 이 무렵에 공산당운동이 성하게 되었다.그렇게 되자 자연히 독립운동진영에 금이 가서 분열하였다.한방의사였던 김형직은 독립군에는 약을 주고 치료하여 주었는데 공산당은 냉대하였다. 그러한 형직을 반동분자라 하여 공산당원들이 어느날 밤 습격·살해하였다. 김성주(김일성의 본 이름)는 자기 부친이 누구에게 죽었는지도 모르면서 지금 공산당운동에 광분하고 있는 것이다」. 이 증언을 한 이도일은 1930년대 일제의 주주로 전락하여 김일성 토벌에 동원된 인물이다.그러나 그는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도 구출하여 김형직의 아들이라고 갖은 배려를 다 돌려준 인물이기도 하다.또 그가 말하는 당시의 소란한 세상도 필자의 연구와 일치한다. 김형직은 건강한 몸으로 있었지만 테러리즘에 희생되어 급작스럽게 사망한 것이다. ①「4인의 김일성」이명영저 일본 성갑서방간 242면 ②「세기와 더불어1」109면 이하 ③「4인의 김일성」242면
  • “투신사 합병·민영화 고려안해”(국감중계:24일)

    ◎탈황설비 등 환경보호장치 조기 시설/병역면탈 우려있는 사람 별도 관리중/“토지개발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 규정 왜 없나” ▷건설부◁ 건설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대구의 유수한 건설업체인 (주)건영·우방주택등에 대한 특혜의혹및 최근의 공단 미분양속출등을 중점 추궁. 이긍령의원(민자)은 건영 주택조합특혜의혹사건과 관련,『주택조합에 전매할수 있도록 토개공이 용지규정을 개정한 이유와 건영의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건설부지침을 개정한 배경이 무엇이냐』고 질의. 이석현의원(민주)도 『기부채납관행을 무시하고 우방주택의 대구두류산타워건설 소유권을 인정한 것은 또다른 특혜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 정태영의원(국민)은 『전국30개 국가및 지방공단의 지난달말 현재 분양실적이 금년도 분양목표 6백73만3천평의 25·8%인 1백73만8천평에 불과하다』면서 이에대한 정부의 대책을 추궁. 신경식의원(민자)은 『개발이익에 관해서는 토지공개념제도를 통한 환수를 하고 있으면서도 개발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며 『이는 국민재산권에 대한 명백한 위헌이 아니냐』고 질타. 서영택장관은 이에대해 『토개공의 토지규정시행세칙개정이 건설부지시에 따랐다는 오해가 생긴 것은 용지규정의 개정지시를 토지규정시행세칙 개정지시로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답변. 서장관은 또 『당시 무주택서민들에 대한 아파트공급활성화정책을 중점추진했으나 오히려 주택업자들은 분양가규제회피를 위해 일반분양보다 조합주택건설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이를 시정할 목적으로 건설부 주택조합지침을 마련했던 것』이라며 특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거듭 강조. ▷상공위◁ 상공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공단조성 과정에서의 부동산투기·무역특계자금 감독문제 등을 집중질의. 차수명의원(국민)은 『국가경제정책의 핵심요소인 환율 금리등이 상공부와 협의없이 재무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해 이루어지는 인상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업구조고도화등 정책의 효율화를 위해 동자부와 과기처를 상공부로 통합해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경제기획원을 폐지해경제정책은 민간주도로,예산은 대통령 직속으로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허삼수의원(민자)은 『일부 악덕기업주들이 사업보다는 공단의 부지매입을 통해 부동산투기를 하고 있어 기업은 망해도 돈을 버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공단개발에 적합한 절대농지나 그린벨트는 과감하게 공단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특별조치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질문. ▷재무위◁ 재무부와 한국산업은행 감사에서 증시안정대책·통화량관리·3개투신사의 경영정상화 방안및 대기업에 대한 편중여신문제등을 집중 추궁. 유준상의원(민주)은 『지난 89년 대우그룹계열사인 대우중공업 등이 전환사채를 발행한후 주식전환과정에서 일부만 자본금으로 전입하고 나머지를 빼내 유용했다』면서 『이 자금의 행방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덕용의원(민주)은 『산업은행이 이미 경영이 정상화된 대우조선에 대해 대우중공업과의 합병을 전제로 4천억원을 제공키로 한 것은 분명한 특혜가 아니냐』고 물었다. 장재식·최두환의원(민주)은 『내년 9월 만기되는 보장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이 최근 증시의 침체로 볼때 보장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3개 투신사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합병 또는 민영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질문.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이에대해 『당시 대우중공업측이 4백26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이중 액면가인 1백54억원만을 자본금계정에 올리고 나머지 2백73억원은 자본잉여금계정에 주식발행초과금으로 계상한 것을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 이장관은 또 『보장형수익증권의 만기일이 아직 1년이나 남아있고 증시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수익보장 대책을 논의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하고 『3개 투신사의 합병 또는 민영화는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으며 특혜의혹의 소지도 안고 있다』고 설명. ▷국방위◁ 병무청 감사에서 의원들은 예비군제도의 재조정·군복무기간 단축문제 등을 중점 추궁.권로갑의원(민주)은 『현재 예비군 자원은 제1전투군 2백60만명,지역전투군 1백70만명 등 모두 4백30만명으로 설치 당시보다 1백80만명이 늘었고 질적인 면에서도 저연령·고학력으로 훨씬 정예화됐으나 그편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예비군제도의 전면적인 재조정을 촉구. 권의원은 특히 『지역전투군(일반 예비군)의 경우 저학력자·생계곤란자·수형자등 군복무 무경험자가 95만명이나 돼 전투력 발휘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지역전투군제도의 전면폐지를 주장. 박구일의원(민자)과 이건영의원(국민)은 『해·공군의 경우 육군에 비해 복무기간이 4개월 많기 때문에 해·공군 지원율이 떨어져 소요자원 확보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그 대책을 질의. 이대희병무청장은 『지역전투군 폐지문제는 국방부가 유사시 전투력 판단에 따른 부대편성과 자원의 적정규모 유지 등을 감안,결정할 사항이나 앞으로 예비군제도의 장기 발전계획을 연구,검토해 국방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 이청장은 또 해·공군의 복무기간 단축문제에 대해 『해·공군의 복무기간이 육군·해병대보다 4개월 긴 것은 군의 특수성에 따른부득이한 조치로 현재까지 군의 소요를 충원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청장은 『고위층·부유층 자제의 병역의무 이행상태를 특별관리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해 『과거 차관급이상 공무원·군장성급·국회의원·부유층 자제 등에 대해 특별관리를 해왔으나 87년말 이같은 조치가 본인에게 불이익을 주고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폐지했었다』면서 『병무청은 현재 부모의 신분에 관계없이 병역면탈 우려가 있는 사람을 별도 관리중』이라고 밝혔다. ▷내무위◁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바살협)감사에서 의원들은 국고보조금 사용내역·선거중립화대책등을 집중 추궁. 김충조의원(민주)은 『바살협이 92년 국고보조 25억원등 모두 1백65억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은 민간단체로서의 자율성을 스스로 침해하는 것』이라며 보조금 반납의사를 물었고 김해석의원(국민)은 『바살협회원의 95%에 이르는 민자당당적보유자들은 정치중립을 위해 즉각 당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 김동수바살협중앙회장은 『현재 3백92명의 시·군·구회장중 당적보유자는 42명』이라며 『가급적 임원들은 당적을 보유치 말도록 권유하겠다』고 답변. ▷동자위◁ 동력자원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석유사업기금의 운용·원전의 공해문제등을 집중질의.신기하의원(민주)은 『석유사업기금 운용액이 6조7천2백억원에 달하는데도 정부가 유가완충을 위한 손실보전금 5천3백억원을 갚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금이 목적외에 쓰여지는 등 방만하게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석유사업기금을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신의원은 『석탄공사는 석유사업기금 1백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용해 썼고 가스공사는 86년도 석유사업기금 사용액중 1백59억원을 다른 용도에 사용하고도 시설차입금상환에 쓴 것처럼 허위로 기재했는가 하면 87년도 석유사업기금 1백7억원의 사용근거를 대지 못하는 등 석유사업기금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인학의원(민주)은 『한국전력은 지난 5월에 태안화력 1·2호기 발전소의 탈황설비를 설계중인 설계회사에 공문을 보내 설계용역을 중지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히고 『이는 공해문제때문에 원전중심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정부방침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진념장관은 이에대해 『외국에서도 탄소세를 거둬 환경보호에 투자하는 등 우리나라와 유사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석유사업기금을 에너지 관련 사업에쓰는 것은 목적외 사용이 아니며 긍정적인 기능이 많으므로 폐지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진장관은 또 『태안화력 1·2호기 발전소의 탈황설비 설계를 중지토록 한 것은 투자재원이 부족한데다 환경기준이 강화돼 새로운 기준에 맞춰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잠시 연기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환경기준이 대폭 강화되는 99년까지 탈황설비 등 필요한 환경보호설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냥시즌 새달 오픈… 4지역 수렵장 일제 개방

    ◎엽사들 “야성의 즐거움” 만끽/올 순환수렵장 전남·북 지정/금강·섬진강·지리산 일대 사냥감 풍부/수렵종류 8종… 고라니,거제도만 허용 야생동물을 쫓으며 겨울 산야를 누비는 사냥시즌이 열린다.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동안 즐길 수 있는 올 수렵은 특히 산림청이 해마다 지정하는 순환수렵장이 예년의 1개도에서 2개도로 확대돼 사냥터가 한층 넓어졌다.금년 순환수렵 지역은 전남·북이며 여기에 94년까지 매년 개방되는 제주도와 거제도내의 상설수렵장 2곳이 합해져 수렵개방지역이 모두 4곳에 달한다. 전남지역은 전지역의 37%인 43만여㏊,전북은 50%인 40만여㏊가 수렵가능권으로 설정됐다.사찰등 문화재보호구역,공원,관광지,군사시설지역,도로변,해안가 및 도시계획구역등 인명피해의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수렵이 금지된다.상설지역인 제주도와 거제도 수렵장은 각각 전지역의 절반인 10만㏊와 2만㏊에 걸쳐있다. 전남과 전북은 5년과 8년만에 개방돼 수렵동물감이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시즌의 수렵장에서 사냥이 가능한 야생동물은 멧돼지,고라니,멧토끼(이상수류),수꿩,멧비둘기,까마귀류,오리류,도요류,참새(조류)등 8종류이다.한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라니는 거제도에서만 포획이 허용된다. 사냥철에 때맞춰 군별로 수렵장내역을 상세히 소개한 책자도 나왔는데 크게 보아 금강 섬진강 일대의 갈대숲에 오리류의 조류사냥터가 발달되어 있다.또 서남해안지역과 도서지역에 꿩밭이 잇따라 널려있으며 지리산 일대의 산악지역에는 멧돼지나 노루 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오리사냥은 새벽녘과 해질 무렵이 적당한데 미리 한두시간 정도 적당한 지점에서 잠복해 기다리는 것이 요령이다.오리는 날으는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2.4m정도 앞질러 사격해야하며 꿩은 머리위로 지나갈 경우 1.2m 앞에다 사격해야한다.주로 눈이 내린 후에 하는 멧토끼사냥에서는 눈위의 발자국이 대개 10분동안 잔존하므로 발자국의 흔적을 보는대로 발사준비를 갖추되 추격은 천천히 해야 효과적이다. 수렵철은 동절기이므로 방한복 침낭 등을 반드시 준비하고 불의의 부상에 대비해 구급약을 갖추도록 한다.휴대한 총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수렵도중 휴식시에는 장전된 실탄을 빼내고 또 발사순간 이외에는 항상 방아쇠에 안전장치를 하도록한다.강이나 바다에서는 물위에 직접 발사하면 실탄이 물에 튀어 위험하므로 조류를 먼저 공중으로 날게 하는 것이 필수이다.
  • 축산폐기물 하천오염 심각/하루 4만t 정화않고 방류

    ◎공동처리장 건설 주민 반발로 난항 소·돼지의 배설물등각종 축산폐기물에대한 정화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엄청난 양이 그대로 버려지면서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는 전체 가축수의 절반도 안되는 일정규모이상의 축산전문농가에만 정화시설을 갖추도록 해 98%에 이르는 나머지 소규모 농가에는 이를 처리할수있는 시설이 없기때문이다. 11일 환경처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국의 소·돼지의 수는 65만농가에 모두 8백여만마리에 이르고 있어 매일 나오는 축산폐기물만도 줄잡아 7만여t에 이르고 있다. 환경처는 지난해부터 정화시설 의무설치기준을 강화,우선 축사규모가 소는 30마리,돼지는 2백마리를 키울 수 있는 2백50㎡이상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오염정화시설을 설치토록 했으나 일일발생량의 절반도 안되는 3만여t만이 정화되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의무설치대상농가 1만2천9백41가구중 59%인 7천7백53농가만이 정화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의 가축이 2백95만여마리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소규모농가의 효과적인 폐기물처리를 위해 이들농가가 밀집해있는 지역에 공동처리시설을 세우기로 했으나 주민반대와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늦어지고 있는것도 큰요인이 되고 있다. 올해에도 국고 1백44억원,지방비61억원을 투입해 강원도 홍성,전북 임실,경북의 안동·성주등 4곳에 공동처리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나 비슷한 이유로 지금까지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 “통일정부 의원내각제 바람직”/21세기위 미래정책토론 지상중계

    ◎외교는 친서방적 비동맹정책 필요/중·러시아와 지역경협추구 강화해야 대통령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위원장 이관)는 23일 상오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1세기 한국의 정치와 외교」를 주제로한 제3차 미래정책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미래의 주요정책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키 위해 열렸다. 이날 21세기위원인 안청시(서울대)김달중(연세대)교수와 차영구박사(한국국방연구원안보정책실장)는 각각 21세기의 「한국정치의 이념과 체제」「한국의 외교와 체제」「한국의 평화와 안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남재희전의원(민자),이부영의원(민주)과 박동진전외무장관및 최장집(고려대)김덕중(서강대)교수 등이 지명토론에 참가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안청시교수◁ 21세기를 대비해 우리는 시민주도의 국가를 만들어가야 한다.국가쪽에 치우친 우리의 정치를 시민과 사회편으로 이끌어 오되 극단으로 치우침이 없이 균형을 향해 나아갈수 있어야 한다. 전망되는 통일은 장기공존형 모형과 궁극적으로 흡수통일을 혼합한 방식,즉 「장기공존형 흡수통일」이다.한국은 대의민주주의를 구현해 북한이 이와 비슷한 체제를 갖추도록 유도하는 한편 북한측이 주장하는 연방제통일안등 체제통합원칙을 발전적으로 수용,과도기를 예측가능하도록 해야한다. 과도체제로서 「1국2체제」는 북측의 체제가 급속히 와해되면서 통일이 될 경우 한국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다.즉 북쪽에 「특병지위」를 가지는 「행정구역」을 설치해서 점차 시장경제제도로 전환하도록 하는 한편 사회주의제도를 일정기간 유지한 후에 남과 북을 단일국가로 통합할 수도 있다. 통일된 단일정부를 구성하는데 있어 한국은 오랫동안 인구비례에 의한 다수결의 원칙을 주장했으나 앞으로는 합의제원칙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대통령제보다는 의원내각제적 요소가 통일한국의 정부형태로 바람직하다. 만약 통일에 따르는 많은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권력의 구심점을 설정키 위해 대통령제가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직선제로선출하는 방안이 좋다.이때 남북한 인구불균형 때문에 북한주민의 불만이 야기될 수도 있으므로 부통령제를 채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달중교수◁ 21세기 국제질서가 다원화된 다극체제로 됨에 따라 동북아지역도 지역국가간에 쌍무주의적 협력관계 및 다자주의적 협력체제가 점차 발전될 것으로 본다. 통일후의 안보정책의 목표는 자주 국방력을 계속 발전시키고 주변 4강과의 쌍무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다자간 집단안보체제에 참여하는 3차원적 외교정책목표가 추구될 것이다. 이를 위한 사상적 기조는 친서방적 비동맹이어야 한다. 일본과의 경제협력외교및 전략자원이 풍우한 러시아와 중국과의 자원 경제협력 및 지역경제협력의 추구는 한국경제협력의 핵심을 이룰 것이다. 적정수준의 병력과 화력및 작전통제능력을 갖추고 국가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군사력 사용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있는 군사력을 소유하여야 한다. 변화하는 21세기 외교환경에 적합한 외교정책을 수립하고 정책적인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외교정책수립 및 이행을 일원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대통령직속하에 국가대외정책실을 설치해 전문인력과 예산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제도화하는 방법과 ▲정부조직법을 개정,부총리를 장관으로 하는 대외관계원을 설립하는 방법이 있다. ▷차영구박사◁ 향후 전개될 한반도 주변의 안보환경은 적과 우방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은 채 국가들이 특정사안이나 이해를 둘러싸고 이합집산하는 유동성과 불안정성을 내포해 잠재적 위협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다.북한의 군사위협은 향후 4∼5년정도만 의미가 있게 될 것이다. 한미동맹관계를 유지하되 대미의존형 국방체제를 정리하고 한미간의 상호보완적 동반자관계를 정립해야 한다.한국군의 작전통제권을 환원해 군사적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휴전체제의 종식과 한반도 평화의 제도화가 있어야 한다.한반도내 남북한간 군사적 신뢰관계를 확립하고 본격적으로 군비통제를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주변 강대국과의 군사적관계를 긴밀히 하고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다변적 안보협력체제및 군비관리체제를 정착시키며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평화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 해외무대 먼저서는 연극 많다/극단 무천,일서 창단공연

    ◎중앙무대·극단 미추도 일·러서 호평 외국에서 먼저 공연한뒤 같은 작품을 서울무대에 다시 올리는 극단들이 늘고있다.이는 국내공연을 관람한 외국 극단관계자가 극단이나 개인을 초청,해외공연이 이루어져왔던 그동안의 추세와 구별되는 것으로 우리나라 연극수준과 연극인들의 지위가 높아졌음을 반증하는 현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여름 극단 무천을 만들어 창단공연을 준비해온 연출가 김아라씨는 당초예정을 바꿔 일본에서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정복근씨의 「숨은물」로 첫 공연을 갖는다.김씨의 이번 일본공연은 작년말 이미 일정이 확정된 것으로 같은 시기에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아시아 여성 연극인심포지엄」의 초청작품으로 선보인다. 김씨는 일본공연을 마친뒤 이를 다듬어 12월4일부터 두달동안 성좌소극장에서 국내 연극계에 「정식신고」를 하게된다. 마임이스트 심철종씨도 지난 3일부터 동경에서 열리고 있는 동경연극제 행사 가운데 하나인 국제전위연극제에 초청돼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공연을 갖는다.공연작품은 「엘리펀트맨」.심씨 역시 오는 12월 서울무대에 이 작품을 다시 올려 한국연극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한편 이에앞서 극단 중앙무대도 지난 7월23∼26일 제11회 동경 엘리스 페스티벌에 초청돼 서울이 아닌 일본에서 창단공연을 가졌었다. 이밖에도 현재 일본에 연수중인 연출가 이윤택씨는 지난 15일부터 동경에서 공연중인 기시다극단의 「세상이 좋다」(안전이생작)를 직접 연출하는등 보다 적극적으로 일본연극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극단 미추도 지난달 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태평양연극제에 참가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 실업교 실험·실습실 기준 장관이 고시(국무회의:17일)

    ◎향군회관리 국방부서 보훈처로 변경 제35회 국무회의는 정원식국무총리가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차 북한을 방문중이어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약1시간동안 진행됐다. 의결안건도 비교적 적어 대통령영안 3건과 법률안 2건등 5건이 처리됐다. ◎…최세창국방부장관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중 개정안을 상정,의결토록해 재향군인회의 관리·감독을 국방부장관에서 국가보훈처장으로 변경. ◎…최부총리는 재향군인회법개정에 뒤이어 상정된 보훈기금법중 개정법률안을 의결시켜 재향군인회의 사업을 지원하기위한 보훈기금의 재원과 지출과목을 새로 결정. 이에따라 사업지원을 위해 기부된 성금이나 재산을 보훈기금의 재원으로 할수 있게 됐고 재향군인회사업비를 보훈기금의 지출과목으로 새로 결정. ◎…조완규교육부장관은 「학교시설·설비기준령중개정안」을 상정하면서 『학교용대지와 체육장을 구분해 기준면적을 적용해오던 것을 학생수를 기준으로 교지의 기준면적을 산정해 교지확보와 이용효율성을 높이려고 한다』고 설명. 조장관은 또 『학교에 반드시 컴퓨터실을 두도록 했으며 교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학교에 회의실및 교원연구실을 두도록 권장시설로 정했다』고 개정안을 설명. 개정안에서는 이밖에 실업계학교의 실험·실습실의 기준을 일률적인 규정에서 탈피,실업학교의 교육여건에 맞게 교육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앞으로 실업전공에 맞는 실험설비를 갖출수 있도록 했다. ◎…조교육부장관은 또 「특수학교시설·설비기준령안」을 상정,여러 규정에 분산되거나 다른 규정을 준용해오던 특수학교의 시설·설비기준을 마련. 이 안의 의결로 특수학교는 교실당 50㎡이상의 면적을 확보하고 안전·방음·환기·채광·소방·배수 및 통학편의 등에 지장이 없는 입지를 갖추도록 규정이 마련됐다. ▷의결안건◁ ◇학교시설·설비기준령(개) ◇특수학교시설·설비기준령(안) ◇경륜·경정법시행령(안)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개) ◇보훈기금법(개)
  • 항공로 무선시설 등 개량/항공기 안전도 크게 향상(단신패트롤)

    ◇내년부터 전국 6개 항공무선표지소와 대구,광주공항의 항공로 구성시설이 최첨단 시설로 바뀌어 항공기 운항의 안전도가 크게 높아진다. 5일 교통부에 따르면 항공기의 안전하고 질서있는 운항을 위해 오는 연말까지 김포공항의 관문인 안양표지소의 시설을 최신 컴퓨터시설로 개량하고 서울∼포항간의 중간지점인 예천공항 인근에 무선표지소를 신설키로 했다. 또 대구공항내에 설치된 시설에 예비장비를 갖추도록 해 주장비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예비장비가 즉각 작동해 중단없이 항공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육성회비 인상률 조정”/교육부/물가영향 우려,상한선 낮추기로

    교육부는 3일 찬조금 징수금지조치로 서울시 교육청이 대폭인상키로 했던 초·중·고교의 육성회비를 경제기획원이 물가인상에 영향을 준다며 반대함에 따라 인상하되 인상폭을 크게 낮추기로 했다. 교육부 한 관계자는 『육성회비는 각 학교육성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경비인 만큼 정부가 이에 간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서울시 교육청의 경우 국민학교 육성회비를 현행 월 1천70원에서 4천9백원으로 3백58% 인상하려는 것은 물가불안심리를 조성할 우려가 있어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인상 상한선을 낮추도록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제기획원은 서울시 교육청이 각급 학교의 육성회비를 3백58(국교)∼75%(고교)까지 인상하려 하자 물가관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교육부에 인상계획을 백지화하도록 요청했었다.
  • 1천9백㏄이상 승용차/차고지증명제 94년 실시

    정부는 교통혼잡요인완화방안으로 1가구1차고지확보원칙을 강화,94년부터 단독주택은 현행 60평미만은 제외되던 것을 40평미만으로 고쳐 60∼90평 규모에 1대분의 차고지를 갖추어야 하며 20가구미만 공동주택은 현행45평당1대꼴 기준에서 35평기준으로 낮춰 차고를 갖추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94년부터 시지역에 1천9백㏄이상 승용차보유자에 대해 차고지증명제를 시행,차고지를 갖춰야 허가를 내주기로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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