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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면허’ 사망사고 낸 40대男, 지인 불러내 운전자 바꿔치기

    ‘무면허’ 사망사고 낸 40대男, 지인 불러내 운전자 바꿔치기

    무면허로 차를 몰다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내고 달아나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2일 70대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나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사·범인 도피 교사 등)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9시 32분쯤 진도군 한 마을 편도 1차선에서 도로를 건너던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다. 또 지인인 50대 남성 C씨를 불러내 운전자 바꿔치기를 부탁, 자신이 낸 교통 사고를 숨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과거 운전 면허가 취소된 이후 재취득하지 않은 A씨는 자택으로부터 1㎞가량 떨어진 편의점까지 차량을 몰고 가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를 차로 친 직후 A씨는 곧장 사고 현장에서 700m 떨어진 곳까지 도주, 지인 C씨를 불러냈다. A씨는 C씨에게 “대신 사고를 낸 것처럼 위장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이후 현장 주변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C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의 범죄 행위는 교통 조사관들이 피해자 B씨의 사체를 검시하던 중 드러났다. 운전자라 주장하던 C씨의 사고 진술과 피해자의 충격 부위 등이 달랐기 때문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가 현장 도주 후 C씨와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통신 기록 등을 토대로, C씨를 추궁해 진범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전날 오전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C씨도 범인 도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대동고 고교생, 중간고사 때도 시험문제 빼돌렸다

    광주 대동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교무실에 침입한 재학생 2명을 잇달아 피의자로 입건한 가운데, 시험지 유출 고교생들이 중간고사 때도 시험문제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다르면 교무실 내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 악성 코드를 심어 시험 답안을 빼낸 혐의(업무방해·건조물침입 등)를 받는 광주 대동고 2학년생 A 군과 B 군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올해 4월 중순부터 6월 말 사이 밤 시간대 광주 서구 대동고 2·4층 교무실에 열린 수 차례 침입, 과목별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서 중간·기말고사 시험지 등을 빼내 성적 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은 A·B군 등이 당초 알려진 기말고사 외에도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들은 지난 11~13일 치러진 기말고사에서 5과목의 시험지와 답안지를 모두 빼냈고 4과목의 경우 시험·답안지의 일부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공범 여부를 추궁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 군과 B 군은 퇴학 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고는 조만간 학생 생활 규정에 따라 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한 퇴학, 전학 등 징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무실에 몰래 침입해 교사들의 노트북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낸 학생들에게 퇴학 조치를 할 것으로 시 교육청은 보고 있다. 경찰은 “컴퓨터를 잘 다룰 줄 아는 B군이 악성 코드를 직접 변형해 만들고 노트북 접속 보안을 무력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2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과목 중 영어를 제외한 각기 7개 과목 답안을 빼내 부정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광주 서미애 기자
  • “中 마야 전통 디자인 훔쳐가지 말라”...멕시코, 중국 업체에 항의 [여기는 남미]

    “中 마야 전통 디자인 훔쳐가지 말라”...멕시코, 중국 업체에 항의 [여기는 남미]

    마야 전통 디자인의 지적재산권을 놓고 멕시코가 중국의 한 패스트패션 업체에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멕시코 문화부에 따르면 멕시코주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SPA업체 쉬인(Shein)에 디자인 무단사용과 관련해 항의하고 해명을 요구했다. 멕시코주는 디자인을 무단으로 도용하는 건 곧 문화유산을 훔쳐가는 것이라면서 경위를 공개적으로 해명하라고 했다. 관계자는 "마야의 문화유산은 곧 마야 후손 원주민들이 집단으로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무슨 근거로 디자인을 마구 가져다 사용했는지 해명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쉬인을 디자인 무단도용 혐의로 추궁하면서 증거사진을 공개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7년 마야 원주인사회의 한 회사가 제작한 옷(사진 왼쪽)과 쉬인이 최근 내놓은 옷(오른쪽)을 비교한 사진이다. 멕시코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중국 업체 쉬인은 디자인 도둑질을 했다는 비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옷의 전반적인 모양새는 물론 앞쪽 디자인 날염까지 판박이처럼 똑같기 때문이다. 문제의 옷은 중남미에서 '위필'이라고 불리는 여성용 상의다. 소매 없는 블라우스로 마야 원주민 후예들이 살고 있는 일부 중남미 국가에선 민족의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옷을 만들다 보면 비슷한 디자인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사진을 보면 중국의 SPA 업체 쉬인은 디자인을 그대로 베꼈다.  멕시코주 관계자는 "패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건 무조건 디자인을 훔쳐 사용한 게 아니냐"고 말했다.  사진 왼쪽의 옷을 2017년 만들어 판매한 원주민회사 유카출라스도 쉬인의 디자인 도용에 분노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야의 창의력을, 대를 거쳐 내려오는 디자인 유산을 마음대로 사용한 건 결국 마야 후손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준 것"이라며 경제적 피해 배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옷에 사용된 날염) 디자인이 마야의 전통 디자인이라는 건 기록으로 남아 있는 사실"이라면서 "유명 브랜드가 원주민 디자인을 훔쳐가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선 안 된다"고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논란이 커지자 쉬인은 문제의 블라우스를 카탈로그에서 뺐다.  하지만 회사는 멕시코 측의 피해배상 요구에 대해선 답을 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회사가 지적재산권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선 입장을 유보했다"고 보도했다. 
  • 민주 “권영세 개인 생각 따라 ‘어민 북송은 잘못’ 입장 번복”

    민주 “권영세 개인 생각 따라 ‘어민 북송은 잘못’ 입장 번복”

    더불어민주당이 20일 ‘2019년 11월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이 잘못된 조치였다’는 통일부의 최근 입장 번복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따른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이날 황희·이용선·윤건영 의원과 통일부를 항의 방문해 권 장관 등을 비공개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원들과 통일부 간부들의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입장 변화를 따져 묻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빚어졌다. 김 의원은 간담회 후 언론 브리핑에서 “통일부의 입장 번복의 시작은 권 장관의 인사 청문회였다”면서 “당시 권 후보가 ‘북송은 잘못됐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부처 내) 관련자들이 장관 의도를 인식했고, 차관도 취임 후 실무자들에게 북송은 잘못된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에 대한 통일부 입장)을 뒤집은 것은 장차관 개인 생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어떤 보고서도 검토되거나 작성되거나 검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 의원은 “장관이 (북송된 어민이) 16명을 죽인 흉악범이란 건 인정했다”고 했다. 간담회에선 통일부와 대통령실의 ‘교감’ 여부를 놓고 분위기가 거칠어졌다. 김 의원이 “(탈북 어민 북송 모습이 담긴) 사진·동영상 공개 과정에서도 윤석열 정부 국가안보실에 보고하고 교감했다고 한다”고 하자, 김기웅 차관을 비롯한 통일부 관계자들이 “비공개로 하기로 한 장관 발언을 왜곡해 전달하면 어떡하느냐”고 반발하며 고성이 오갔다. 정소운 인도협력국장은 “(장관이) 하시지 않은 말씀”이라고 반박했고, 김 의원은 “(보고 대상이) 통일비서관이면 국가안보실 소속이니 국가안보실과 교감한 것이 아니냐”며 “왜 자꾸 말꼬리를 잡느냐”고 맞받아쳤다. 민주당 측은 ‘통일부가 정권 교체 이후 근거 없이 어민 북송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며 영상 공개 의도도 따졌다. 윤건영 의원은 “대북 통일 업무를 담당하는 통일부가 국내정치 담당 업무로 전락한 게 아닌지 반성하라”고 다그쳤다. 이용선 의원은 사진·영상 공개에 대해 “영상물은 본질도 아니고 일종의 몰래카메라”라며 “국민 감정을 건드리기 위한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도록 자료를 제공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통일부 내부에서도 어민 북송에 대한 입장 번복을 놓고 우려가 제기됐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통일부지부는 이날 “앞으로 일관되고 신뢰성 있는 통일 정책 추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 ‘통일부 항의방문’ 민주당, “장관 개인 생각으로 입장 번복”

    ‘통일부 항의방문’ 민주당, “장관 개인 생각으로 입장 번복”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태스크포스(TF)가 20일 통일부 항의 방문 중 정부의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한 입장 변화를 따져 묻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병주 TF 단장은 통일부 간부들과의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앞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하며 “장관은 (북송된 어민이) 16명을 죽인 흉악범이란 건 인정했다”며 “통일부가 3년 전 입장을 번복해 발표한 것은 장관 본인이 지시해 이뤄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단장은 “(북송 어민이 송환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동영상 공개 과정에서도 윤석열 정부 국가안보실에 보고하고 연계돼 있고 교감했다고 한다”고 권 장관 발언을 전했다. 이후 김 단장이 회의를 비공개 전환하려고 하자 김기웅 차관을 비롯한 통일부 관계자들이 “비공개로 하기로 한 장관 발언을 왜곡해 전달하면 어떡하느냐”고 반발했다.통일부 관계자는 “(권 장관은 흉악범에 대해) 법적 판단이 아니라 사회적 인정에 불과하다고 했다”며 “대통령실에 보고하거나 교감했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안보실 소속 통일비서관실에 알려줬다고 했다”고 적극 반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TF 측과 통일부 실무진 간에 고성의 공방이 오갔다. 특히 대통령실과의 ‘교감’ 여부를 놓고 분위기가 거칠어졌다. 정소운 인도협력국장은 “(장관이) 하시지 않은 말씀”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 단장은 “(보고 대상이) 통일비서관이면 국가안보실 소속이니 국가안보실과 교감한 것이 아니냐”며 “왜 자꾸 말꼬리를 잡느냐”고 맞받아쳤다. 민주당 측은 ‘통일부가 정권 교체 이후 근거 없이 어민 북송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며 영상 공개 의도도 따졌다. 윤건영 의원은 “대북 통일 업무를 담당하는 통일부가 국내정치 담당 업무로 전락한 게 아닌지 반성하라”고 다그쳤다. 이용선 의원은 사진·영상 공개에 대해 “영상물은 본질도 아니고 일종의 몰래카메라”라며 “국민 감정을 건드리기 위한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도록 자료를 제공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통일부 내부에서도 어민 북송에 대한 입장 번복을 놓고 우려가 제기됐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통일부지부는 이날 “앞으로 일관되고 신뢰성 있는 통일 정책 추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MBC에서 통일부의 전날 영상 공개에 대해 “통일부나 해경이 하는 일을 보면은 왜 그때는 못 하고 대통령이 바뀌니까 이제 와서 하는가,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다”며 “공직자들이 제정신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 어떻게 됐든 북송 어민 2명은 16명의 동료선원을 무자비하게 살해해서 바다에다 던져버린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 ‘결혼지옥’ 사상 가장 심각한 부부 등장…오은영 박사도 우려

    ‘결혼지옥’ 사상 가장 심각한 부부 등장…오은영 박사도 우려

    ‘결혼지옥’ 역대 가장 심각한 부부가 등장한다. 18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따르면 최근 제작진을 찾아온 아홉 번째 부부는 불과 결혼 4년차인 30대 신혼부부였다.  종교 단체에서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결혼 4년차 연상연하 신혼부부. 각각 회사원과 프리랜서 모형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이들은 등장부터 커플티, 커플 운동화를 맞춰 신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오은영 박사는 물론 MC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공개된 부부의 일상은 깨가 쏟아질 정도로 달콤함이 넘쳐흘렀는데. 주말 아침 남편은 아침 일찍부터 청소, 빨래에 나섰고 곧바로 식사 준비까지 척척해 내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스페셜 MC 김승현과 하하는 “저런 모습을 제 아내가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남편의 성실함에 난감한 반응을 보였을 정도. 하지만 남편이 부지런히 가사 일을 하는 동안 아내의 모습을 찾기가 힘들었다. 오후 2시가 다 되어서야 잠에서 깬 아내의 행동은 황당 그 자체였다. 거실 소파에 다시 베개를 베고 누워 핸드폰만 보며 남편에게 잔소리와 지시만을 하고 있었던 것. 마치 게으른 베짱이와 부지런한 개미를 연상시키는 두 사람. 베짱이 아내와 개미 남편, 일명 ‘베개 부부’의 영상을 지켜본 MC들은 부부의 전혀 다른 생활 패턴에 의구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부부의 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편이 자전거 라이딩, 아파트 동대표, 독서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활동적으로 사는 데 비해, 아내는 외출을 전혀 하지 않고 줄곧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이 대조적인 일상을 유심히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얼핏 보면 별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지금까지 출연한 부부 중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단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은 아내와 집에 있는 걸 못 견뎌 한다”며 “아내는 남편이 왜 그런지 알아야 한다”고 족집게 솔루션을 예고했다. 주말 오후, 남편의 갑작스러운 외출에 아내가 토라지자, 집에 돌아온 남편은 아내에게 시장 나들이를 제안한다. 다정한 모습도 잠시, 시장에서 두 사람의 공방전이 시작됐다. 남편은 과일, 간식거리 등 적극적으로 쇼핑에 나서려 했지만, 말하는 족족 아내의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닭강정 하나를 구매하기로 한 두 사람. 하지만 남편이 계산 직전에 잠시 자리를 비우자 혼자 남겨진 아내는 심각하게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는 갑자기 자리를 비웠던 남편을 추궁하기 시작했고, 남편은 7000원짜리 닭강정조차 마음 편히 사지 못 하게 하는 아내에게 서운함이 터져 나왔다. 결국, 남편이 집 밖으로 나가 버리며 두 사람의 갈등은 절정에 달했다. 다음 날 저녁, 남편은 밤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아내는 계속해서 남편에게 연락했지만, 남편은 아내의 연락을 보고도 받지 않았다. 한참이 지난 뒤 집에 들어온 남편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남편은 아내와 연락하는 게 ‘감정 노동’ 같이 느껴지며, 사랑을 연기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처음 드러낸 것. 항상 다정했던 남편이 털어놓은 속내에 아내는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다. 연애 때와는 달라진 남편에게 서운한 아내, 그리고 그런 아내에게 일일이 맞춰주기에 지쳐간다는 남편. ‘베개 부부’는 소꿉장난 같은 마인드를 버리고, 진정한 의미의 결혼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까. 고성이 한 마디도 오고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은영 박사가 이제껏 나온 부부 중 가장 심각하다고 진단한 베개 부부. 권태기를 넘어선 위기의 신혼부부에게 오은영 박사가 전한 부부 힐링 리포트는 18일 오후 10시30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9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잘못 전달된 문자에 아내 외도 의심 흉기 잔혹 살해…50대 징역 18년  

    잘못 전달된 문자에 아내 외도 의심 흉기 잔혹 살해…50대 징역 18년  

    “20년 전부터 배우자·자녀에 가정폭력”“자녀들 정신적 충격 받고 부친 처벌 원해”A씨, 아내 휴대전화 몰래 보다 외도 의심인천 캠핑장 차량서 살해 후 “신고해달라”아내의 휴대전화를 몰래 훔쳐보다가 잘못 전달된 메시지로 외도를 의심하며 아내를 흉기로 찔러 죽인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8년의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20여년 전부터 배우자와 자녀에게 가정폭력을 휘둘러 왔으며 자녀들은 어머니의 사망에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친부의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고법 형사6-2부(정총령 강경표 원종찬 부장판사)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외도를 저질렀다는 막연한 의심으로 추궁하다가 스스로 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피해자 목을 과도로 찔러 살해했다”면서 “범행동기나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20여년 전부터 장기간 배우자와 자녀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행사했고, 강도가 강해지다가 이 사건 범행에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고 자녀들이 정신적 충격을 받아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중대한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은 참작했다고 부연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인천 한 캠핑장에 주차한 차 안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범행 후 숨진 아내를 차량에 태운 채 이동하다 길거리 행인에게 “사람을 죽였다. 신고 좀 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인근에 주차된 그의 차 안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사건 전날 B씨의 휴대전화를 몰래 들여다봤다가 잘못 전달된 메시지를 보고 외도를 의심해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 박원숙 “류승범에 전세 준 집, 팔고 나니 십몇억 올라”

    박원숙 “류승범에 전세 준 집, 팔고 나니 십몇억 올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배우 박원숙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옥천 카페 나들이에 나선 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의 모습이 담겼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넓은 마당의 카페를 찾은 박원숙은 사장에게 땅값에 대해 물으며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혜은이가 박원숙의 부동산 현황에 대해 추궁했다. 박원숙이 부동산에 대해 매일 연구한다는 것. 이에 박원숙은 “나는 재산을 늘려보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한 번도 못 남겼다”라고 고백하며 “그러나 팔고 나면 다 올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살다 보니 그 집에 살 형편이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라고 씁쓸해하기도. 박원숙은 외국에서도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면 가격을 묻기도 한다고. 박원숙은 “새집보다 헌 집 고치는 게 취미가 있고 좋다”라고 부연했다. 이경진이 그런 박원숙에게 임대업을 추천하자 박원숙은 과거 전세 세입자를 구하던 중, 배우 류승범에게 집을 소개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승범이 박원숙을 믿고 전세 세입자로 거주했다고. 박원숙은 “팔았는데 십몇억 올랐다”라며 늘 매매 이후 집값이 상승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원숙은 혜은이, 김청, 이경진과 이날의 손님 배우 박해미와 함께 옥천 추억의 골목을 방문, 옛집들을 보며 분석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민주당, ‘청문회 패싱’ 박순애 교육부 장관 서면질의로 검증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해 서면질의로 검증에 나섰다. 민주당 ‘박순애 교육부 장관 검증 태스크포스(TF)’는 12일 박 장관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정부에 질의하기 위해 국회 의안과에 서면질의서를 제출했다. TF는 21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인 강득구·강민정·권인숙·서동용·유기홍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회법 122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국회의장에 서면으로 질문서를 내면 의장은 이를 정부에 이송하고, 정부는 질문서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 서면으로 답해야 한다. TF는 앞서 박 장관과 관련해 만취음주운전 적발 후 재직 학교로부터의 징계 여부, 논문표절 의혹, 장녀의 위장전입 의혹, 서울대 재직 당시 서울대에 입학한 장녀의 장학금 특혜 수령 의혹, 차남의 학교장추천 고려대 수시 입학 여부 등 7가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 의원은 “박 장관은 그동안 원 구성 미비와 인사청문특위 미구성을 사유로 인사청문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물론, 만취음주운전 사유와 연구 부정 의혹 등에 대해서도 제대로 해명하지 않았다”며 “박 장관은 이번 서면질의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민정 의원은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장관이 600만 아이들에게 떳떳할 수 있겠느냐”면서 “오늘은 서면질의서로 인사청문회를 하지 못한 부분 보완하지만, 앞으로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 구성되고 교육위 운영되면 두고두고 자격 없는 교육부 장관의 능력과 정책 의지, 책임에 대해 계속 추궁할 것”이라고 했다.
  • ‘거짓말 총리’ 존슨 아웃

    ‘거짓말 총리’ 존슨 아웃

    “가을 후임 선출까지 총리직 유지”파티게이트·인사 등 잇단 논란재신임 투표 등 버티기 나섰지만사실상 내각 총사퇴에 ‘백기’즉각 사임 땐 여왕이 대행 선임‘파티게이트’에 이어 거짓말 논란으로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불명예 퇴진한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가 있는 런던 다우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당 총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코로나19 극복 등 내가 한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세계 최고의 직업을 포기하게 돼 슬프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새 장관들을 임명하고 보수당이 올가을 새 대표를 선출해 총리로 취임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뜻을 밝혔다. 이로써 존슨 총리는 2019년 7월 취임한 뒤 3년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숱한 진통 끝에 브렉시트를 완수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마저도 버텨 낸 존슨 총리는 지난해 말 정국을 뒤흔들었던 ‘파티게이트’로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었다. 전 국민이 코로나19 격리 조치를 지키는 동안 총리실 등에서 여러 차례 직원들과 술판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며 민심은 완전히 등을 돌렸다.지난달 당내 신임투표에서 59%의 찬성표로 퇴진 위기를 넘겼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부적절한 인사와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성추문 전력이 있는 인사를 보수당 원내부총무로 임명하고, 성추문 사실을 알았느냐는 여론의 추궁에 수차례 말을 바꾸며 거짓 해명을 한 게 드러나면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리시 수낙 재무부 장관과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을 시작으로 장관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보수당 내부에서 신임투표 통과 후 1년 이내에 재투표를 할 수 있도록 규정 개정을 추진하며 존슨 총리를 압박했다. 존슨 총리는 자신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한 마이클 고브 주택부 장관을 해임하며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여의치 않았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성명에서 존슨 총리를 겨냥해 “거짓말과 스캔들, 대규모의 사기에 책임이 있다”고 일갈하며 “우리는 영국을 위해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수당 내부에서는 그가 총리직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가 즉각 사임하면 여왕이 현직 의원들 가운데 대행을 선임할 수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연간 물가상승률이 11%에 달하고 노동 불안의 확산과 파운드화 가치 하락, 전쟁이 벌어지는 지금이 영국이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순간”이라면서 그의 뒤늦은 퇴임을 비판했다. 차기 총리 주자로는 대(對)러시아 강경론을 주도해 온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과 나딤 자하위 전 교육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
  • 안동시청 여성 공무원, 출근길 동료 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

    안동시청 여성 공무원, 출근길 동료 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

    50대 여성 공무원이 동료 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오전 8시 56분쯤 경북 안동시 명륜동 안동시청 주차타워 2층에서 50대 여성 공무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A씨는 흉기에 복부를 크게 다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의자는 시청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40대 B씨로 밝혀졌다. 사건 발생 직전 A씨는 주차장에서 “누군가 흉기를 들고 위협하고 있다”며 112 신고를 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A씨가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사건 직후 B씨는 현장에서 벗어나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경찰은 B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확보하고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檢 ‘서해 피살 공무원’ 본격 수사…文정부 ‘6시간 행적’ 집중

    檢 ‘서해 피살 공무원’ 본격 수사…文정부 ‘6시간 행적’ 집중

    檢 ‘文정부 6시간 행적’ 본격 수사 돌입유족 측 “文 스스로 기록물 공개해달라”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양경찰청 초동수사 자료 등에 대한 분석에 들어가며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특히 검찰은 사건 당일 문재인 정부의 ‘6시간 행적’을 추적 중이다. 문 전 대통령의 지시 사항과 사건 수습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도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최창민)는 해경 초동수사 자료, 선원 진술조서, 국방부 회신 자료,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 등 유족이 각종 정보 공개 청구를 통해 입수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검찰은 관련 자료를 검토한 뒤 이씨의 형 이래진씨와 부인 권영미씨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고발인 조사에서는 유족을 상대로 사건 당일 문 정부의 6시간 행적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는 유족 측이 청와대·해경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고발장에는 없던 내용으로 검찰이 사건 발생 당일 청와대와 정부의 구조 및 대응 실패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6시간 행적이란 문 정부가 2020년 9월 22일 이씨가 북한군에 나포된 사실을 확인한 시점부터 피살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검찰은 청와대, 국방부, 해경 등의 대응을 시간대별로 정리해 타임라인을 만드는 등 치밀한 수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 김기윤 변호사는 “검찰이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면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사건 당사자들이 국회나 언론 등에서 한 발언을 토씨 하나 빠지지 않고 기록하는 등 정확하게 다 파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지시 내용과 청와대의 수습 과정을 확인하려면 대통령기록관에 있는 국가안보실 자료 등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관건은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며 그 필요성을 충분히 소명하는 것인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검찰이 의지를 갖고 계획적으로 수사하는 모습이 보인다”면서도 “청와대 직무유기 의혹 등 당시 정황을 토대로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충분히 소명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라고 말했다. 유족 측은 “문재인 전 대통령 스스로 대통령기록물 봉인을 해제해달라”는 입장이다. 앞서 유족 측은 대통령기록관실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없음’을 이유로 거부당했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르면 기록물은 최장 15년간 열람이 제한된다. 국회 재적의 3분의 2 이상 찬성 의결 또는 서울고법원장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이 있어야 열람할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이씨의 아들 A군에게 쓴 답장 편지에서 “아버지를 잃고 꿈도 잃었고 스무 살의 봄날도 허락되지 않았다는 A군의 말에 가슴이 아팠다”면서 “A군 가족을 만난 이후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이 한 걸음 진전을 거뒀음에도 국가가 A군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점은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하다”며 위로를 전한 바 있다.
  • 민간인 1000여명 노린 러… 전폭기 띄워 우크라 쇼핑몰 맞혔다

    민간인 1000여명 노린 러… 전폭기 띄워 우크라 쇼핑몰 맞혔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레멘추크의 번화가. 이곳에서 330㎞ 떨어진 러시아 쿠르스크 상공에 떠 있던 Tu22M3 전략폭격기 편대가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오후 4시 쇼핑몰에 떨어졌다. 축구장 두 개 크기인 1만㎡(3025평) 넓이의 쇼핑몰은 화염에 휩싸여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 당시 쇼핑몰 안에는 장을 보던 여성과 어린이 등 1000명이 넘게 있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2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인구 약 21만 7000명의 크레멘추크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정유시설이 있는 공업 도시다. CNN과 BBC 등은 폭격 직후 찍힌 동영상을 올려 처참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치솟는 불길 속을 헤쳐 나온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 있는 사람들이 (또) 있냐”고 절규하는 소리가 영상에서 들렸다고 BBC가 전했다. 4시간에 걸쳐 진화 작업을 한 소방관 올렉시(46)는 “잔해 밑에 깔린 희생자들이 아주 많다”며 “평소에도 붐비는 쇼핑몰이었다”고 말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 역사상 가장 뻔뻔스러운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크레멘추크 당국은 “군사 시설이나 기반 시설이 아닌 쇼핑몰 공격은 민간인 학살”이라고 성토했다. 러시아는 쇼핑몰이 아닌 서방 무기 저장고를 공격한 것이라고 28일 주장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고정밀 공격 결과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에 보내기 위해 창고에 보관돼 있던 서방제 무기와 탄약 등이 파괴됐다”면서 “탄약들이 폭발하면서 인근의 기능이 중단된 쇼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러시아군이 민간인 공격을 의도한 ‘기획된 군사작전’이란 분석이 나온다. 민간 시설 공격에 전략폭격기 편대를 동원했고, 오차범위 수미터 내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로 폭격했다. 이 같은 정황은 쇼핑몰 공격이 고의라는 점을 뒷받침한다. 폭격 시점도 의도된 메시지의 성격이 짙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대러 추가 제재안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및 재정적(약 38조원 규모) 지원을 발표한 당일 공격이 감행됐다. 러시아군은 2015년 시리아 내전에서도 학교 등 민간인 밀집 지역을 무차별 폭격하는 잔혹한 전술로 ‘도살자’ 소리를 들었다. 이번 공격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러시아군에 계속 항전하는 한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다’는 공포심을 주입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G7 정상들은 폭격 직후 공동성명을 통해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은 전쟁범죄”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책임을 추궁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는 희생자 가족과 이런 잔혹 행위에 대한 분노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푸틴은 그의 행동이 모든 G7 국가가 가능한 한 오래 우크라이나 편에 서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 “장염 걸렸다”… 가지도 않은 횟집 상대로 돈 뜯어낸 30대

    “장염 걸렸다”… 가지도 않은 횟집 상대로 돈 뜯어낸 30대

    인터넷 검색으로 횟집 38곳에 전화보상금 요구해 300만원 이상 뜯어내가지도 않은 횟집에 전화를 돌려 장염이 걸렸으니 보상하라며 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27일 장염에 걸렸다며 음식점에 보상금을 요구한 혐의(상습사기)로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주, 사천 등 경남지역 횟집 38곳에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다며 보상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에 사는 그는 인터넷을 검색해 가지도 않은 횟집에 전화를 걸어 보상금을 요구해 300만원 이상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강원, 부산, 제주 등 다른 지역 횟집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아내와 관계 의심해 동창생 살해한 20대…항소심도 징역 15년

    아내와 관계 의심해 동창생 살해한 20대…항소심도 징역 15년

    자신의 아내와의 관계를 추궁하다 동창생을 흉기로 살해한 20대에게 항소심 법원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대전고법 제1-1형사부(정정미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6)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초등학교 동창생인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아내와 B씨의 관계를 묻다 원하는 답변을 듣지 못하자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우리 법이 수호하는 절대적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해하는 살인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며 “당시 25세였던 피해자가 살아갈 60여년 인생을 빼앗기고, 가족이 고통 속에서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 판단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 대통령기록관, ‘서해 공무원 피살’ 자료 공개 불응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가 북한군 총격에 숨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유족들이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청구했지만,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이에 응하지 않았다. 23일 유족의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에 따르면 대통령기록관은 전날 통지서에서 “우리 기관은 귀하(유족)의 정보공개 청구에 따를 수 없음”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통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기록관은 또 통지서에서 일반기록물은 제19대 대통령기록물이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된 이후 아직 정리 및 등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한 찾아봤으나 해당 기록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올해 안에 제19대 이관 일반 기록물을 정리·등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통령기록관은 자료 ‘목록’도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분류돼 검색조차 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기록 공개가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여권은 당시 사건을 발표한 국방부를 압박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국방부를 방문해 당시 시신 소각이라고 발표했다가 입장을 바꾼 점을 추궁했다. 국방부는 2020년 9월 24일 브리핑에서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나 사흘 뒤 “시신 소각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TF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은 국방부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당시 서주석 국가안전보장(NSC) 사무처장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가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서 전 사무처장은 부인했다. 하 의원은 “(서욱) 장관이 시신 소각을 단정한 것에 대해 잘못했다고 사과하는 장면이 국방부 치욕의 날로 머릿속에 남아 있다”고 했다. 자료 공개 압박도 계속됐다. 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청와대 회의록이 제일 중요하다. 국회 회의록은 (민주당이) 정치 공방을 삼으려고 그러는 것”이라며 대통령기록물 공개에 대해 동의하라고 야당을 압박했다. 이어 “대통령기록물을 열게 되면 국회 회의록도 같이 여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 “유족 진상요구에 前정부 대응 미흡”… 신구 권력갈등 재점화 우려

    “유족 진상요구에 前정부 대응 미흡”… 신구 권력갈등 재점화 우려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당시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월북 의도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16일 정부 발표는 전임 문재인 정부의 판단을 번복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유족의 진상 규명 요구에 국가가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고인의 자진 월북 의도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해경과 국방부의 이날 발표로 문재인 정부 당시 있었던 해경의 수사 과정과 청와대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 등에 대한 규명 필요성은 한층 더 커지게 됐다. 하지만 당장 진실 규명이 이뤄지는 것엔 난관이 예상된다. 대통령기록물로 봉인된 국가안보실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마땅치 않아 현실적 제약이 크기 때문이다. 국회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나 서울고등법원장의 영장 발부를 통해 가능한데, 여소야대 정국을 고려하면 소송을 거쳐 공개를 추진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더불어 당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이 구두로 보고를 거쳤을 수 있고, 일부는 이미 폐기됐을 수도 있어 차후 대통령기록물을 열람하더라도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진실 규명이 난항을 겪는 사이 정치적 논란은 커질 수 있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일을 파헤쳐야 한다는 점에서 신구 권력 간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당시 유엔총회 화상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관련 메시지를 내는 등 남북 화해 분위기를 조성 중이던 문재인 정부가 우리 국민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웠던 북한에 제대로 된 책임 추궁을 하지 않고 자진 월북으로 서둘러 결론을 낸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적지 않다. 이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일련의 정부 대응은 모두 유엔 연설과는 일말의 연관성도 없이 철저하게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이날 발표에 대해 “월북 의도가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도 내놓지 못한 채 어정쩡한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도 비판했다. 당장 대통령기록물 열람이 어려운 가운데 당시 국가안보실 근무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거나 수사를 의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수사 의뢰 등 여부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자료 이상의 무엇이 필요할 것 같고, 그것을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文 청와대 출신 박상혁도 수사… ‘산업부 블랙리스트’ 윗선 조준

    文 청와대 출신 박상혁도 수사… ‘산업부 블랙리스트’ 윗선 조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당사자인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영장 청구로 승부수를 띄운 검찰이 당시 청와대 ‘윗선’ 규명에도 본격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2017~2018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박 의원에 대한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검찰은 인사 업무를 담당했던 박 의원을 상대로 당시 산업부 관계자들이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산업부 산하기관장들의 사직을 종용했다는 의혹에 청와대가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문재인 정부 출신 장관급 인사에 대해 영장 청구를 한 데 이어 당시 청와대에 몸담았던 야당 의원도 조사 대상에 포함하면서 전 정부에 대한 사정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박 의원 조사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한 구체적 수사 상황에 대해선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다. 박 의원에게도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검찰은 일단 15일 오전 열리는 백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 소명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사팀이 백 전 장관의 영장을 청구하면서 13개 산하기관장에게 사직서를 요구했다는 혐의에 더해 후임 기관장 임명 관련 부당지원, 산하기관 내부 인사 취소 지시 혐의까지 추가했지만 법원이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청와대 윗선을 겨냥한 수사도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턱뼈 부러진 채 죽어간 고양이 ‘똘이’…“범인은 주인이었다”

    턱뼈 부러진 채 죽어간 고양이 ‘똘이’…“범인은 주인이었다”

    인천에서 주인에게 학대를 당한 고양이가 결국 턱뼈 골절상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동물단체들은 엄벌을 촉구했다. 13일 동물권단체 케어와 팀캣은 지난 3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피를 흘리던 고양이 1마리를 구조했다. 이 고양이는 턱뼈가 부러지고 눈과 입에서 출혈이 나타나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병원 측은 “고양이가 10일 이상 굶은 것으로 보이며, 오랜 굶주림으로 황달이 오고 간 수치가 높아졌다”고 진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케어 측이 이날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고양이의 이름은 ‘똘이’로 집고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병원에서 살펴 본 똘이의 발은 길고양이와 달리 집에서 살던 고양이처럼 귀도 깨끗했고 몸도 더럽지 않았다. 케어와 팀캣은 당시 구조 현장에서 한 남성이 쓰러진 고양이에 발길질하는 것을 봤다는 캣맘의 주장을 토대로, 해당 남성 A씨를 추적해나갔다. 이후 단체는 A씨가 똘이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케어 측은 “A씨는 오랜 시간 학대를 부인했지만, 2시간 30분간 추궁한 결과 모든 자백을 이끌어냈다”고 주장했다. 케어 측에 따르면, A씨가 고양이를 때린 이유는 자신을 할퀴었기 때문이다. 단체는 “고양이는 길에서 남성의 여자친구가 구조해 남성의 집으로 데리고 온 녀석으로 ‘똘이’ 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서 “그렇게 몇 개월 남성의 집에서 살던 중, 남성은 고양이의 턱을 주먹으로 수차례 내리쳐 턱뼈가 완전히 부러진 고양이가 얼굴 전체에서 피를 흘리자 베란다 창밖으로 내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확인을 하러 밖으로 나와 죽어가는 고양이를 또다시 발로 찼다”면서 “병원에서는 10일 이상 굶었다고 한다. 집 안에서도 밥을 제대로 주지 않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A씨를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고발할 방침이다. 단체는 “고양이 ‘똘이’ 의 죽음의 진실과 범인을 찾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똘이와 학대받는 이 땅의 동물들을 대신해 고발장을 제출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면서 탄원서 작성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 ‘산업부 블랙리스트’ 백운규 소환… 文정부 청와대 수사 확대 가능성

    ‘산업부 블랙리스트’ 백운규 소환… 文정부 청와대 수사 확대 가능성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백운규(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지난 3월 25일 산업부 원전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선 뒤 3개월여 만에 백 전 장관을 전격 소환한 것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이날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산업부 산하 발전공기업 사장의 사퇴를 강요해 사표를 받아냈는지 강도 높게 추궁했다. 백 전 장관은 2017년 장관 재직 당시 산업부 직원에게 전 정권에서 임명된 산하 발전공기업 기관장을 압박해 사표를 받아내도록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백 전 장관 자택과 한양대 퓨전테크놀로지센터 사무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PC에서 이메일 내역 등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의 추궁에 백 전 장관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백 전 장관은 자신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될 당시에도 ‘문재인 정부의 지시로 산하 기관장에게 사퇴를 강요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저희가 그렇게 지시받고 움직이거나 하지 않았고 항상 법과 규정을 준수하면서 업무를 처리했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이 백 전 장관을 조사하면서 피고발인 5명에 대한 조사는 모두 마쳤다.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은 2017년 당시 임기가 남아 있던 산업부 산하 발전자회사 사장이 산업부 윗선의 사퇴 압박을 받고 일괄 사표를 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백 전 장관을 포함한 산업부 공무원 5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당시 발전자회사 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올 초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관련 대법원 선고가 나오기까지 사실상 수사를 중단했다. 이후 지난 3월 25일 산업부 원전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고발장 접수 3년여 만에 본격적인 수사를 착수한 데 대해 검찰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받아 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지난 4월부터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 박모 전 에너지산업정책관, 손모 전 혁신행정담당관, 김모 전 운영지원과장 등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백 전 장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백 전 장관 신병을 확보하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산하기관장 인사 관련 업무를 총괄했던 박원주 전 청와대 경제수석(당시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나 김수현 전 청와대 사회수석 등 ‘윗선’의 연루 가능성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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