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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만에 무기 판매 美 방산업체 2곳·임원 6명 제재

    中, 대만에 무기 판매 美 방산업체 2곳·임원 6명 제재

    중국이 미국의 대표적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을 제재 대상에 포함하고 이 기업 임원들도 제재했다. 대만에 장기간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는 이유다. 중국 상무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보호하고자 2023년 2월 16일부터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 등 2개 업체의 임원 6명을 제재 명단에 올려둔 상태”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들의 중국 입국을 금지하고 중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체류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 2월 16일 두 회사를 ‘신뢰할 수 없는 실체’(기업과 개인) 명단에 포함하기로 했다며 두 기업의 고위 인사의 중국 방문도 금지한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상무부 대변인은 “두 기업은 오랫동안 대만에 무기를 판매해 성질이 매우 나쁘다”며 “중국 제품이 군수산업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관련 수출입 활동을 금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기업이 수출이나 운송 등 활동에서 실제 수입업자나 사용자가 두 기업이라는 것을 알면 더는 접촉해서는 안 된다”며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인섭 구속에 속도 붙은 ‘백현동 특혜’ 수사… 키맨의 입에 쏠린 눈

    김인섭 구속에 속도 붙은 ‘백현동 특혜’ 수사… 키맨의 입에 쏠린 눈

    검찰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김인섭(70)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의 관계를 내세워 영향력을 행사해 수십억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16일 김 전 대표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한 뒤 처음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를 대상으로 백현동 개발의 전반적인 진행 과정,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된 계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공급 계획 변경(임대→일반분양)과 4단계 용도 상향(자연녹지→준주거지역)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 인허가 관련 알선 등을 대가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게 77억원과 공사장 식당(함바집) 사업권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에도 정 대표에게 4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부동산 업계 경력이 없고 경기 성남시 대관 업무 외 특별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의심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 대표 측근으로 2006년 성남시장 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에는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상황을 보고 필요하다면 이 대표 소환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돈봉투 핵심’ 강래구 소환… 檢 “지인 업체서 자금 조달” 진술 확보

    ‘돈봉투 핵심’ 강래구 소환… 檢 “지인 업체서 자금 조달” 진술 확보

    9400만원 중 8000만원 마련 혐의 ‘전달책 의심’ 강화평도 소환조사당시 돈 받은 현역 의원 등 수사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을 16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봉투 전달 경위 외에 현금 조성 과정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강 전 회장은 2021년 전당대회 과정에서 현역 의원 등에게 뿌려진 돈 9400만원 가운데 8000만원의 조성 및 살포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검찰은 강 전 회장을 상대로 이 돈의 출처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전달에 관여한 이정근(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에 따르면 강 전 회장은 이 전 부총장에게 “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관석 의원에게 전달해 달라”고 발언했다. 검찰은 앞서 사건 관계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 전 회장이 지인 등이 운영하는 복수의 사업체를 통해 해당 자금을 마련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청탁 등이 오갔다면 이 역시 문제가 된다. 검찰은 또 정치자금법 위반과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화평 전 대전시 구의원도 이날 소환했다. 강 전 구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지역본부장·지역상황실장에게 돈봉투를 뿌리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12일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 등과 강 전 구의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강 전 구의원은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구해 온 1000만원을 이 전 부총장과 함께 50만원씩 봉투 20개에 나눠 담아 강 전 회장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돈을 받은 현역 의원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다수의 민주당 현역 의원과 업체 관계자 등이 처벌받게 될 수 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연루 의혹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 檢,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 후 첫 조사

    檢,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 후 첫 조사

    검찰이 16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구속 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의 관계를 내세워 영향력을 행사하고 수십억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김 전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를 대상으로 백현동 개발의 전반적인 진행 과정,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된 계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공급 계획 변경(임대→일반분양)과 4단계 용도 상향(자연녹지→준주거지역)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 인허가 관련 알선 등을 대가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게 77억원과 공사장 식당(함바집) 사업권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에도 정 대표에게 4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이 대표 측과의 친분을 내세워 성남시에 백현동 개발 인허가 관련 로비 활동을 하고 거액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대표가 부동산 업계 경력이 없고 성남시 대관 업무 외 특별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의심하는 것이다. 김 전 대표는 이 대표 측근으로 성남시장 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에는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이 김 전 대표의 로비 활동 배경에 이 대표 측이 있다고 보는 만큼 추후 이 대표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상황을 보고 필요하다면 이 대표 소환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5차 서울시 당정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5차 서울시 당정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서초4)은 지난 12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함께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제11대 서울시의회가 개원하고 다섯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문성호·채수지 정책위 부위원장, 김태수·이병윤 권역부대표, 고광민 운영부대표, 김종길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시에는 오신환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정무특보, 정무수석, 경제졍책실장, 복지정책실장, 관광체육국장,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주택정책실장,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업무보고를 통해 2023년 하반기 조직개편, ‘그레이트 한강(한강르네상스 2.0)’ 프로젝트, 서울시 고독사 예방, 돌봄 개선대책, 반지하주택 침수방지 및 주거상향 추진, 이태원 지역 일상회복 대책 추진 현황,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고용안정 정책 추진, DMC 랜드마크 용지 공급 추진,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 추진, 서울페스타 2023 개최, 서울청년문화패스 추진계획 등을 보고하고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원내대표단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질문했고, 지역 현안에 맞춘 정책 제안을 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는 고독사 예방사업의 내용이 독거인들의 사망 여부를 인지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질타가 이어졌고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위한 대책 강구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의회는 제318회 임시회에 제출된 이행강제금 부과기준 강화 내용을 담은 서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원안 통과는 불가함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태원 지역 일상회복을 위해 국민의힘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함께 힘을 모아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비법정시설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한강변 사고대비를 위한 응급체계마련,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시민접점기관 활용방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있었다. 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는 서울시민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는 힘을 모으면서도 시민의 편익을 위해서는 또 견제와 책임추궁을 해야 하는 관계에 있다. 당정협의회는 불필요한 보고체계를 줄여 두 기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필요할 때마다 만날 수 있도록 칸막이를 더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檢, 백현동 특혜 수사 본격화… ‘로비스트 의혹’ 김인섭 소환

    檢, 백현동 특혜 수사 본격화… ‘로비스트 의혹’ 김인섭 소환

    검찰이 10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소환했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으로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모씨도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9월 김씨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 준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하고 실제 35억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백현동 사업 알선 경위와 대가로 받은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상향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100%에서 10%로 축소되고 나머지 90%는 수익성이 높은 일반 분양 아파트로 변경된 이유도 이들의 로비가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 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먼저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객관적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추가 검토할 전망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 檢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 소환

    檢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 소환

    검찰이 10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소환했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으로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모씨도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9월 김씨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준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하고 실제 35억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백현동 사업 알선 경위와 대가로 받은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상향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100%에서 10%로 축소되고 나머지 90%는 수익성이 높은 일반 분양 아파트로 변경된 이유도 이들의 로비가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먼저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객관적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추가 검토할 전망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 “술 깨는 약”…처음 본 여성에게 ‘마약 추정 알약’ 건넨 男

    “술 깨는 약”…처음 본 여성에게 ‘마약 추정 알약’ 건넨 男

    처음 보는 여성에게 다가가 ‘술 깨는 약’이라며 마약으로 추정되는 알약을 건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성 A(28)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49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술집에서 처음 본 여성 B(35)씨에게 마약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알약을 “술 깨는 약”이라며 건넨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알약을 먹지 않고 있다가 오전 4시 58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자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A씨가 알약을 버리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하수구 안에서 분홍색 알약을 발견하고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의 추궁 끝에 마약 투약을 자백했다. A씨는 경찰이 실시한 간이시약 검사에서 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추후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남 마약음료’ 몸통은 보이스피싱 조직 추정… 中 공조로 뿌리 뽑을까

    ‘강남 마약음료’ 몸통은 보이스피싱 조직 추정… 中 공조로 뿌리 뽑을까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에 연루된 6명이 경찰에 검거되거나 자수한 가운데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가담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중국에서 범행을 지휘한 총책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나머지 범행 구조를 파악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길모씨와 전화번호 조작에 가담한 김모씨를 상대로 범행을 지시한 윗선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중국에 사는 한국 국적의 A씨가 길씨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마약음료를 제조하도록 지시한 정황을 파악하고 중국에서 공수된 빈 병의 배송 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필로폰 판매책과 이번 범행을 꾸민 조직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 길씨는 지정된 장소에 마약을 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씨는 마약음료 100병을 고속버스나 퀵서비스를 통해 서울에 있는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보낸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강원 원주에서 체포됐다. 학부모들에게 걸려 온 협박 전화의 발신지가 중국인 이번 사건은 보이스피싱과 퐁당 마약을 결합한 신종 범죄로 추정된다. 마약음료를 담기 전 빈 병이 중국에서 건너왔고 검거된 인물 중 상당수가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어서다. 경찰은 우선 중국 인터넷전화 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변조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인천에서 체포된 김씨가 A씨로부터 지시받았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길씨와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경찰은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지시한 이들도 추적하고 있다. 지난 3일 강남구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마약음료 10여병을 학생들에게 나눠 주고 부모 전화번호를 받은 아르바이트생 4명은 5~6일 경찰에 체포되거나 검거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학부모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다. 마약음료가 20병 가까이 유통된 것으로 파악된 만큼 피해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 2개월 딸 폭행해 숨지게 하고는…“고양이가 그런 것”

    2개월 딸 폭행해 숨지게 하고는…“고양이가 그런 것”

    미국에서 딸을 때려 폭행한 뒤 “고양이가 해쳤다”고 허위 진술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 범죄 전문매체 로앤크라임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에 위치한 블루 어스 카운티 지방 법원은 생후 2개월 된 딸에게 폭력을 행사해 숨지게 한 혐의(2급 살인죄)를 받는 남성 크리스토퍼 헨더슨(41)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23일 오후 7시쯤 헨더슨과 그의 아내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딸을 지역 병원에 데려갔다. 아이의 얼굴에는 심한 멍이 들고 두 다리와 갈비뼈가 부러져 있는 등 외상이 심각한 상태였다. 전문 치료를 위해 인근 아동전문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뇌 수술을 받은 아이는 뇌사 판정을 받고 입원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사망했다. 경찰이 경위를 추궁하자 아내는 “오늘 아침 출근하기 전까지 괜찮았다”면서 “딸에게 분유를 주고 출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당시 남편 헨더슨에게 “고양이가 딸 위에 앉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했다. 이후 아내는 집으로 돌아와 딸의 상태를 확인헀지만, 딸은 이미 숨을 쉬지 않았다. 경찰이 헨더슨을 추궁하자 그는 “고양이가 딸을 해쳤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아이의 상태를 본 전문의는 “아이의 부상은 사고가 아닌 외상이며 고양이가 한 일이 아니다”라고 결론 내렸다. 헨더슨은 그제야 “기저귀를 갈 때 조금 거칠게 대했을 수 있다”면서 “아이 얼굴을 아래로 하고 5분 동안 평소보다 조금 더 세게 등을 때렸다”고 말했다.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헨더슨은 2021년 10월에 체포된 후 지금까지 528일간 구금된 상태다. 미국 미네소타주 법에 따라 헨더슨은 남은 형량의 3분의2인 8년을 살면 가석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배후는 보이스피싱 조직?…중국 공조수사 불가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배후는 보이스피싱 조직?…중국 공조수사 불가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에 연루된 6명이 경찰에 검거되거나 자수한 가운데,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가담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중국에서 범행을 지휘한 총책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나머지 범행 구조를 파악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길모씨와 전화번호 조작에 가담한 김모씨를 상대로 범행을 지시한 윗선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중국에 사는 한국 국적 A씨가 길씨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마약음료를 제조하도록 지시한 정황을 파악하고 중국에서 공수된 빈 병의 배송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필로폰 판매책과 이번 범행을 꾸민 조직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 길씨는 지정된 장소에 마약을 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씨는 마약음료 100병을 고속버스나 퀵서비스를 통해 서울에 있는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보낸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강원 원주에서 체포됐다. 학부모들에게 걸려온 협박 전화 발신지가 중국인 이번 사건은 보이스피싱과 퐁당 마약을 결합한 신종 범죄로 추정된다. 경찰은 중국 인터넷전화 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변조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인천에서 체포된 김모씨가 A씨로부터 지시받았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다. 길씨와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경찰은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지시한 이들도 추적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마약음료 10여병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부모 전화번호를 받은 아르바이트생 4명은 지난 5~6일 경찰에 체포되거나 검거됐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학부모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다.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는 ‘마약범죄 대응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등 12명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대응 로드맵이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마약이 고등학생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신속한 대응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 ‘마약 협박’으로 진화한 보이스피싱일까…경찰, ‘마약음료’ 일당 추적

    ‘마약 협박’으로 진화한 보이스피싱일까…경찰, ‘마약음료’ 일당 추적

    경찰이 강남 일대에서 벌어진 ‘마약음료’ 사건에 대해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범행 구조와 가담한 인물들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9일 마약음료 제조·전달책 길모씨와 협박전화 번호 조작에 가담한 김모씨를 상대로 범행을 지시한 ‘윗선’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A씨가 길씨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마약음료를 제조하도록 지시한 단서를 잡고, 중국에서 공수된 빈 병의 배송경로를 역추적하는 등 범행 구조 및 공범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또 지정된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했다는 길씨의 진술에 따라 필로폰 판매책과 이번 범행을 꾸민 조직의 연관성도 추적하고 있다. 길씨는 강원 원주에서 제조한 마약음료를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 서울에 있는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보낸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경찰은 이들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전화를 거는 과정에서 중계기를 이용해 중국 인터넷전화 번호를 국내 전화번호로 변작해준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김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0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마약음료를 담은 빈 병이 중국에서 건너온 점, 학부모들에게 걸려온 협박전화 발신지가 중국이라는 점, 현재까지 검거된 인물 중 상당수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경찰은 구인·구직사이트에서 우회 IP(인터넷 주소)를 사용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마약음료 현장 유포를 지시한 중간책들도 추적 중이다. 지난 3일 오후 2명씩 짝을 이룬 20~40대 남녀 4명은 서울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학생들에게 접근해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라며 음료를 마시게 했다. 이들은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며 학생들에게 부모의 전화번호를 받아가기도 했다. 피해 학부모들은 이후 조선족 말투를 쓰는 일당으로부터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에 알리겠다”는 내용의 협박전화를 받았다.현재까지 마약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학부모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다. 현장에서 마약음료를 나눠준 4명은 지난 5∼6일 모두 경찰에 체포되거나 자수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했을 뿐 마약 성분이 든 음료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총 100병의 마약 음료를 준비한 뒤 2명씩 2개 조를 구성해 각각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나눠준 것으로 조사됐다.
  • [속보] ‘강남 납치·살해’ 재력가 부인도 체포… 용의자 6명 전원 검거

    [속보] ‘강남 납치·살해’ 재력가 부인도 체포… 용의자 6명 전원 검거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8일 범행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부인 황모씨를 체포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에 연관된 용의자 6명이 모두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18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발부받은 황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압송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오전 구속된 남편 유씨와 함께 주범 이경우(36·구속)에게 피해자 A(48)씨 납치·살해를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검거된 이경우가 최근 범행을 상당 부분 자백함에 따라 관련 증거를 토대로 유씨 부부가 납치·살인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시했는지 추궁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경우가 범행 직후 유씨를 두차례 접촉한 정황을 포착, 지난 5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의 한 백화점에서 유씨를 체포했다. 당시 함께 있던 아내 황씨는 임의동행 방식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경우가 유씨 부부로부터 2021년 4000만원을 받았으며 범행 직후 유씨에게 6000만원을 요구한 사실을 파악하고 각각 착수금과 성공 대가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이경우의 행적을 조사하던 중 피해자 A씨, 유씨, 황씨가 가상화폐 P코인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거나 수사를 받았던 이력을 확인,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해왔다. 유씨 부부와 A씨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가상화폐 P코인 상장 직전 함께 투자한 사이였지만 2020년 11월 상장된 P코인이 1만원대에서 10원대로 폭락하자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진짜 삼촌 맞아요?”…9살 유괴 막은 시민 영웅, 100만원 포상

    “진짜 삼촌 맞아요?”…9살 유괴 막은 시민 영웅, 100만원 포상

    9살 여아를 유괴하려던 남성을 제지한 40대 남성에게 경찰이 감사장과 함께 포상을 지급한다. 6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9살 어린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려던 남성을 막아선 시민 이모(42)씨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15분쯤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한 남성이 놀고 있는 9살 여아에게 간식을 주면서 말을 거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이 모습을 수상히 여겨 그에게 ‘무슨 관계냐’고 물었고, 이 남성은 자신이 친삼촌이라고 둘러대고 어린이와 함께 약 500m 떨어진 자기 집으로 향했다.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이씨는 남성의 집까지 따라갔다. 이어 현관문 앞에서 거듭 ‘삼촌이 맞느냐’고 물으며 이 어린이의 가족관계나 집 주소 등을 말해보라고 추궁했다. 남성이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이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이 남성은 어린이와 일면식도 없는 사람으로 드러났다. 그는 “인형만 주고 공원으로 다시 데려다주려 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오는 10일 이씨를 초청해 감사장과 포상금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씨의 적극적인 행동이 더 큰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칫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씨의 공로로 더 큰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던 만큼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먼저 해라” ATM 양보에 보이스피싱 직감…암 투병 휴직 경찰 ‘기지’

    “먼저 해라” ATM 양보에 보이스피싱 직감…암 투병 휴직 경찰 ‘기지’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휴직 중인 경찰관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거책을 잡았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전북 익산시 한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서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정세원 순경은 한 남성으로부터 “입금이 오래 걸리니 먼저 해라”는 권유를 받았다. 정 순경은 ATM 한 대가 고장 난 탓에 나머지 한 대에 고객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30대 후반의 남성이 자신의 차례가 왔음에도 순서를 양보하는 걸 이상하게 여겼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정 순경은 남성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어디에, 얼마나 입금하시는 거냐”, “텔레그램으로 지시받고 일하시는 거냐”며 질문을 이어갔지만 남성은 쭈뼛거리며 대답을 회피했다. 당황한 그에게 자신이 경찰임을 밝히며 가방 속을 확인해보니 현금 1700만원이 세 개의 봉투에 나뉘어 담겨 있었다. 계속된 질문에 남성은 계속 답변을 회피하며 ‘자신은 잘 모르니 담당 직원이랑 통화해보라’며 정 순경에게 핸드폰을 건넸다. 핸드폰으로 연결된 직원은 “금 거래를 하는 거라 이런저런 돈을 입금하는 것”이라고 답변을 얼버무리면서 어느 거래소에서 근무하냐고 묻자 “나중에 전화하겠다”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보이스피싱 범죄라는 확신이 든 정 순경은 즉시 112에 신고하고 남성이 도망가지 못하게 계속 추궁하며 붙잡아 둔 뒤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남성을 인계했다. 익산경찰서는 이 남성으로부터 돈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준 뒤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순경은 청주상당경찰서 소속의 3년 차 경찰관이다. 지난해 10월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휴직한 뒤 고향인 익산에 머물며 항암 치료를 받던 중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일조했다. 항암 치료를 위해 가슴에 케모포트(약물 투여를 위한 기구)를 삽입한 상태여서 뛰거나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든 상태지만, 의심스러운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저 없이 나서 1700만원의 피해를 막았다. 정 순경은 “1년간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했던 덕분에 ‘먼저 하시라’는 말 한마디에 느낌이 왔다. 마땅히 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며 “송금 직전 검거에 성공, 피해자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 전주 백 경사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는 이정학…경찰, 대질조사 예정

    전주 백 경사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는 이정학…경찰, 대질조사 예정

    경찰이 장기 미제인 ‘백 경사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공범 중 한명인 이정학을 지목했다. 다만 경찰은 공범 가능성과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5일 수사관 10명을 대전교도소로 보내 이승만과 이정학을 상대로 첫 대질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신 전북경찰청 형사과장은 4일 “어떤 형태로든 최소한 이정학은 이 범행과 연관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숨진 백 경사 몸에서 발견된 상처를 토대로 범행 당시 사용된 흉기가 식칼이나 과도 등이 아닌 회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이정학은 지난 2004년 7월 대전에서 유흥주점 업주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계획하던 중 검거됐고, 당시 회칼과 노끈 등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이정학이 이승만과 함께 대전·전주를 오가며 음반 테이프 유통사업을 하고도 “전주에 온 적 없다”고 거짓 진술을 한 점 등 이정학을 유력 용의자로 볼 수 있는 유의미한 정황 증거와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백 경사 피살 사건의 현장에서 발견된 2개의 족적의 경우 이승만과 이정학 가운데 한 명의 발 크기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수사 진행을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현재 이승만과 이정학은 모두 ‘백 경사를 살해한 것은 자신이 아니다“라면서 서로에게 범행을 떠넘기며 엇갈린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불러 사실관계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 “코인 뺏으려고”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신상공개 검토

    “코인 뺏으려고”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신상공개 검토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피해자의 코인(가상화폐)을 뺏을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강남 주택가에서 심야에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남성 3명을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며 “이들이 금전을 목적으로 범행했다 진술해 진의를 확인 중이다. 피해자의 ‘50억 코인’ 소유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이들의 신상공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 납치·살해범들은 각각 법률사무소 재직, 주류회사 직원, 무직 신분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리고 2~3개월 전부터 미행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가족·친척 연루 가능성을 포함해 공범 유무를 수사하고 있다. 용의자 모두 가상화폐 사건 연루 이들이 유기한 피해자의 시신은 대전시 대청댐 인근 야산서 발견됐다. 이들은 29일 오후 11시48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 1명을 납치,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A(30)씨와 B(36)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두 사람은 저항하는 여성을 끌고 가 도로변에 미리 세워둔 차량에 태우고 현장을 떠났다. 이 여성을 태우고 대전으로 이동한 이들은 이튿날 오전 대전에서 차를 버린 뒤 렌터카로 충북 청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려진 차량에서는 소량의 핏자국과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이들은 청주에서 렌터카마저 버린 뒤 30일 오전 9시30분 택시를 타고 경기 성남시로 도주했다. 경찰은 31일 오전 10시45분 성남 모란역 역사에서 A씨를, 오후 1시15분 성남 수정구의 한 모텔에서 B씨를 각각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공범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31일 오후 5시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C(35)씨를 체포했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을 대전에서 살해한 뒤 대청댐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지목한 장소에 수색 인력을 급파해 피해자의 31일 오후 시신을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용의자들 모두 가상화폐 관련 사건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살해 경위, 관계 등을 추궁하고 있다. 용의자 3명 중 누가 여성을 직접 살해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이들 중 1명은 피해 여성과 아는 사이이며 나머지 2명은 면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강남 아파트서 한밤중 납치·살인…경찰, 범인 3명 검거

    강남 아파트서 한밤중 납치·살인…경찰, 범인 3명 검거

    서울 강남의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3명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11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 1명을 납치해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이 납치된 아파트 인근 주민들은 “사건 당일 밤 피해 여성이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남성 2명을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A(30)씨를, 오후 1시 15분쯤 B(36)씨를 성남시 수정구에서 각각 체포했고, 이후 나머지 공범 1명을 강남구 논현동에서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피해자 시신을 대전 대청댐 인근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이날 오후 대청댐 인근에서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 모두 가상화폐 관련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
  • 유명 여배우, 신혼 초부터 남편 외도 “입덧 중에도 여자와 수영장”

    유명 여배우, 신혼 초부터 남편 외도 “입덧 중에도 여자와 수영장”

    배우 김수미가 남편의 잦은 외도에도 이혼하지 않은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철없는 남편 때문에 기쁜 날도 있고, 슬픈 날도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결혼하자마자 바로 임신했다. 입덧이 너무 심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와 ‘네 남편 수영장에서 여자들과 수영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때리려고 파리채를 준비했다. 등허리를 때리니까 ‘내일도 갈 거니까 밑에 때리라’고 했다. 너무 어이가 없어 웃었다”고 했다. 김수미는 “한번은 또 금방 집에 온다더니 안 왔다. 친구가 ‘너네 남편 어떤 여자와 양식집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있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남편을 추궁했더니 ‘알리바이 생각할 시간 3초는 줘라’라고 했다”며 웃었다. ‘남편을 용서하게 된 계기가 뭐냐’는 질문에 김수미는 “이혼 생각도 했다. 그러다 남편의 장점을 써보게 됐는데 딱 떠오르는 게 있다. 친정 오빠가 다리가 불편해 어린 마음에 집에 오지 말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남편이 오빠에게 비싼 맞춤 양복을 해주고 용돈까지 챙겨줬다”고 털어놨다. 또 김수미는 “딸 결혼식 끝나고 폐백을 하는데 ‘119 좀 불러 나 죽을 것 같아’라고 했다. 병원가서 바로 심장 수술했다. 남편이 딸 결혼식에 참석 못 할까 봐 3일 전부터 아픈 걸 병원에 안 갔다더라. 결혼 시키고 끝내려 했는데 석방하고 지금까지 좋다”고 했다. 웃지 못할 일화에 김구라는 “김수미씨가 탁재훈을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 능글맞은 스타일을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 몸 안에서 유리컵 발견된 男…“성적 의도로 넣었다”

    몸 안에서 유리컵 발견된 男…“성적 의도로 넣었다”

    몸속에서 유리컵이 발견돼 수술로 빼낸 네팔 남성이 컵의 출처에 대해 ‘우연히 들어갔다’며 함구하다 결국 ‘성적인 의도로 일부러 삽입했다’고 고백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27일(현지시간) 43세 네팔 남성이 장 절제 수술을 받은 끝에 12㎝ 크기의 유리잔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변비로 내원한 환자가 특별한 외상 징후를 보이지 않자 엑스레이 촬영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의 골반 근처 장내에서 12㎝ 크기의 컵을 발견했다.유부남으로 알려진 남성은 의료진과의 면담에서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 둔 유리컵이 우연히 엉덩이를 통해 들어가게 됐다”며 “스스로 빼내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병원을 찾기 전 사흘간 장 속에 유리컵을 끼운 채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의 주장을 수상히 여긴 의료진이 지속해서 추궁하자 결국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적인 의도로 장 속에 컵을 삽입했다”고 실토했다. 의료진은 외과적 수술 없이 직접 컵을 잡아 뽑으려 했으나 컵이 너무 깊숙한 곳에 박혀 있었다. 제거 과정에서 충격을 이기지 못한 컵이 깨질 것을 우려한 의료진은 결장절개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결장은 항문과 직접 연결된 동물의 최종 소화 기관이다. 다행히 결장절개술을 통해 컵은 안전하게 내장에서 제거됐다. 환자는 수술 후 일주일 만에 퇴원했으며 치질이나 장 천공 등의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팔 의료진은 해당 수술 기록을 네팔의료협회에 보고했다. 의료진은 항문을 통해 물체를 삽입하는 행동이 패혈증으로 인한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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