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궁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제작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생활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흥행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지하철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062
  • 처제 범한 ‘무정충’男 “임신했다”는 말에…

    처제 범한 ‘무정충’男 “임신했다”는 말에…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63. 무정충 남편의 기구한 인생 역마차 (선데이서울 1973년 3월 18일) 정관수술을 한 50대 신사의 새 아내가 임신을 했다. “혹시 수술이 잘못되었나?” 재검사해봤으나 수술은 완전무결한 것이었다. 그러나 정관 수술의 사실을 밝힐 수 없는 기막힌 사연과 새로 맞은 그 아내가 사망한 전처의 동생이라는 기구한 처지 때문에 고민하는 인생 역마차. ●아내 잃자 함께 사는 처제가 임신했는데…. 서울시내에 주소를 둔 사업가 김준호(55·가명)씨는 슬하에 3남 2녀의 자녀를 둔 채, 8년 전에 아내를 잃었다. 부인이 죽기 전 김씨는 부인의 건강을 염려해서 다시는 임신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정관수술을 해 버렸었다. 그런데 김씨에게는 친동생처럼 한 집에서 지내는 처제가 있었다. 올해 25살 되는 처제 한선희(가명)양은 언니가 죽기 전부터 줄곧 형부 집에서 같이 살았다. 언니가 죽고 나자 한양은 언니 대신 언니의 자녀인 조카들을 돌보며 형부의 뒷바라지를 해 주었다. 사건의 발단은 여기서부터 비롯됐다. 젊고 아름다운 처제를 아침저녁으로 대하던 홀아비 김씨는 점차 그녀에게 이성으로서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 ●뜻밖의 요구조건 작년 여름의 일이었다. 무더위를 못 이겨 홑이불마저 집어던지고 속옷 바람으로 자고 있는 처제의 방에 형부가 들어왔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에 입술을 비비며 속살을 더듬는 손이 거칠어지자 처제는 깜짝 놀라 눈을 떴다. 형부의 행동에 기겁을 한 처제는 완강한 자세로 형부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러나 한번 불붙은 홀아비의 사랑은 결코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 “정식으로 혼인신고는 못한다 하더라도 네가 이 가정의 주부로서 같이 살면 될 것 아니냐.” 그 후로도 형부의 끈질긴 설득에 처제의 마음은 동요를 일으켰다. 무엇보다도 형부의 막대한 재산에 매력을 느꼈던 것이다. 드디어 부부의 인연을 맺기로 했으나 거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따랐다. “나도 형부의 아이를 낳아야 떳떳한 형부의 부인 노릇을 할 수 있을 테니까 아이를 가지도록 해야 되겠다”는 것이었다. 처제는 물론 형부가 정관수술을 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다만 이웃 사람들끼리 수군대는 소문에 형부는 애를 낳을 능력을 잃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 점을 확인해 보려고 했던 것이다. ●처제 안 놓치려 ‘사실’ 감추고 난처해진 형부는 처제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뜬 소문 믿지 마라”하고 자신 있게 다짐하고 나섰으나 영리한 처제는 자기 친구가 간호원으로 있는 Y병원에 가서 정식으로 정액검사를 할 것을 요구했다. 사랑하는 처제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김씨는 할 수 없이 Y병원으로 갔다. 의사가 내 주는 컵을 들고 정액을 받으려고 돌아섰으나… 그러나 막상 정충이 한 마리도 안 나오는 정액을… 김씨는 의사에게 말했다. “아무리 검사용이라고는 하지만 이 자리에서는 도저히 정액을 뺄 수가 없으니 집에 가서 빼오면 어떻겠느냐”고.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는 의사의 허락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김씨는 자기 회사의 사원을 몰래 불러내어 돈 2000원을 주고 정충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튿날 다시 Y병원으로 간 김씨는 ‘모든 것이 정상’이라는 의사의 확인서를 받아들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와 처제에게 그 확인서를 내밀었다. 드디어 동침을 허락한 처제는 다섯 조카의 ‘이모’가 아닌 ‘새엄마’로서 새생활을 시작했다. 젊은 처제를 맞아들인 김씨도 새로운 활기가 솟아오르는 듯 명랑하고 행복한 생활을 맛보게 됐다. ●뜻밖의 사건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었다. 밥을 제대로 못 먹던 처제가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비틀며 “임신한 것 같다”고 하는 것이었다. 김씨는 순간 몽둥이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었다. “어떻게, 도대체 어떻게 임신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혼자 그렇게 생각한 김씨는 산부인과 병원에 처제를 보내 임신 여부를 확실히 가려내도록 했다. 병원에 다녀온 처제는 “역시 임신이 틀림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혹시 나의 정액이 다시 나오는지도…?” 자신이 없어진 김씨는 잘 아는 의사를 통해 자신의 정액검사를 정식으로 해 보았다. 검사 결과 김씨의 정액에서 정충은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처제에게는 형부 말고 다른 남자가 또 있다고 단정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김씨로서는 그 사실을 추궁할 용기도 자신도 없었다. 너무도 처제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번연히 남의 씨라는 것을 알면서 그 자식을 낳게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두 사람이 맺어지기 전에 검사한 형부의 정액이 다른 남자의 것이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처제는 앙큼하게도 “우리 아기가 나오면 이름은 무엇으로 지으시겠어요?”라며 아양까지 떨고 있지 않는가. 처제를 범한 자신의 불륜을 책해야 할 것인가. 부인 아닌 처제의 부정을 꾸짖어야 할 것인가. 하루하루 커지는 처제의 배를 쳐다볼 때마다 김씨는 무거운 번뇌를 짓씹을 뿐이라고. 정리=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경남기업 특혜 의혹’ 조영제·김진수 대질심문

    경남기업에 대한 금융권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1일 조영제(58)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김진수(55) 전 부원장보를 불러 대질심문을 벌였다. 조 전 부원장은 두 번째, 김 전 부원장보는 세 번째 소환 조사다. 검찰은 2013년 10월부터 진행된 경남기업 3차 워크아웃 과정에 금감원 수뇌부가 어느 선까지 개입했는지에 대한 진술이 엇갈리자 이들을 상대로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상세하게 캐물었다. 3차 워크아웃 전인 2013년 4월 유동성 위기를 겪던 경남기업에 시중은행 3곳이 700억원을 추가 대출하는 과정에 개입하게 된 배경 등도 조사했다. 특히 은행 여신담당 임원을 금감원으로 직접 불러 압력을 행사한 경위를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김 전 부원장보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말 김 전 부원장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조 전 부원장도 결과에 따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두 사람은 최수현(60) 전 금감원장과 함께 금감원 내 ‘충청 인맥’으로 분류되면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에 욕 많이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에 욕 많이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에 욕 많이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라디오스타’ 이지훈이 옥주현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지훈은 옥주현이 과거 자신의 광팬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지훈은 그 당시 옥주현이 자신에게 건넨 선물을 가져오기도 했다. 선물에는 ‘지훈 바라기’라고 크게 적혀 있어 당시 옥주현의 이지훈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었다. MC들이 이지훈과 옥주현을 이어주려고 하자 옥주현은 “아, 그때는…”이라며 “말 하면 안 된다”며 황급히 말을 아꼈다. MC들은 “이지훈이 여자친구가 있었던 거냐”고 추궁하기 시작했고 이지훈은 “그 때 핑클 멤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 마음을 뺏어 놓고’라는 이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악관 “오바마 담배 피운 것 아냐”

    백악관 “오바마 담배 피운 것 아냐”

    사진 한 장으로 불거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흡연 의혹’을 백악관이 일축했다. 지난 9일 해외 언론들은 독일에서 열린 G7회담 도중 담배처럼 보이는 물건을 들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보도했다. 이 사진을 근거로 외신들은 금연 중이라고 공언했던 대통령이 은밀히 담배를 즐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들고 있던 물건이 담배와 매우 유사해 보이기는 하나 실제론 담배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아메리칸 어반 라디오 네트웍스’의 에이프릴 라이언 기자는 “담배가 아니면 무엇이었냐”며 재차 추궁했지만 대변인은 몇 번의 답변 끝에 결국 “분명히 아니라고 말 했으니 다음 질문 받겠다”고 정리했다. 사진은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대변인 필립보 센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한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총리와 함께 발코니에서 대화중인 장면을 담고 있다. 이 사진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담배와 매우 흡사해 보이는 물건을 쥐고 있지만 손으로 많은 부분을 가리고 있어 이 물건이 정확히 무엇인지 구분하기는 힘든 모습이다. 렌치가 흡연자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는 없다. 오바마는 2008년 임기 첫해 공개적으로 금연을 선언한 이래 오랫동안 금연 중이지만, 기자회견에서 “금연을 위해 계속해서 분투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그 어려움을 종종 호소해 왔다. 한편 지난 2013년에도 오바마는 금연 실패 의혹을 받았었다. 당시 언론은 오바마가 백악관에서 열린 ‘케네디센터 아너스’ 시상식 기념 연회 중 가수 빌리 조엘을 만나 담배를 함께 피웠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빌리 조엘은 이에 대해 “그런 만남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 멤버들에게 욕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 멤버들에게 욕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 멤버들에게 욕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라디오스타’ 이지훈이 옥주현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지훈은 옥주현이 과거 자신의 광팬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지훈은 그 당시 옥주현이 자신에게 건넨 선물을 가져오기도 했다. 선물에는 ‘지훈 바라기’라고 크게 적혀 있어 당시 옥주현의 이지훈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었다. MC들이 이지훈과 옥주현을 이어주려고 하자 옥주현은 “아, 그때는…”이라며 “말 하면 안 된다”며 황급히 말을 아꼈다. MC들은 “이지훈이 여자친구가 있었던 거냐”고 추궁하기 시작했고 이지훈은 “그 때 핑클 멤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 마음을 뺏어 놓고’라는 이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핑클에게 욕먹었다” 이유는 옥주현 때문? 알고보니..

    라디오스타 이지훈, “핑클에게 욕먹었다” 이유는 옥주현 때문? 알고보니..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과 러브라인? “이지훈 내 왕자님이었다” 선물보니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과거 이지훈의 열혈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에는 옥주현, 이지훈, 신성록, 김수용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과거 이지훈 오빠는 내 왕자님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이지훈은 “데뷔하고 옥주현을 만났다”며 “한창 내가 라디오 DJ를 해 우리 프로그램에 많이 왔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너무 팬이었다. 좋아하는 이름을 칼로 파서 새긴 다음 CD 사이즈에 맞게 만들어 앨범에 끼운 후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그 당시 옥주현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선물에는 ‘지훈 바라기’라고 크게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이지훈과 옥주현을 이어주려고 하자 옥주현은 “아, 그때는…”이라며 “말 하면 안 된다”며 황급히 말을 아꼈다. 옥주현의 반응에 MC들은 “이지훈이 여자친구가 있었던 거냐”고 추궁하기 시작했고 이지훈은 “그 때 핑클 멤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 마음을 뺏어 놓고’라는 이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野 “특사 로비 의혹”… 黃 “명예 훼손”

    野 “특사 로비 의혹”… 黃 “명예 훼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둘째 날인 9일,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사건 중 자문 사건으로 분류돼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이른바 ‘19금 목록’의 열람 방식을 놓고 여야가 격론을 벌이면서 오후 내내 정회가 거듭됐다. 우여곡절 끝에 공개된 수임내역에 이명박 정부에서 단행된 특별사면에 황 후보자가 자문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다. 여야 특위위원 2명씩 열람한 자료에는 2012년 1월 4일 ‘사면 관련 법률 자문’에 황 후보자가 응했다고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특별사면은 같은 달 12일 단행됐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사면과 관련해 자문이 오면) 공직자로서 양심이 있다면 아무것도 답할 것이 없다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또 “기업 총수가 사면 대상에 포함되기 위해 사방팔방에 로비를 벌이고, 전관 출신 변호사들이 활용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도 주장했다. 이에 황 후보자는 “사면 절차에 관한 조언을 해준 것”이라며 “추측에 의해서 명예를 훼손하는 부분이 걱정된다”고 맞섰다. 또한 2012년 1월 특별사면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황 후보자는 “제가 사면에 대해 자문을 시작한 것은 훨씬 뒤였다”고 해명했다. 2013년 1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천신일 전 세중나모여행 회장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포함된 사면에 개입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의 질문에는 “전혀 무관하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고검장 출신 황 후보자는 당시 사면을 진행한 법무부 실무라인과 인연이 있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것 아니냐”고 캐묻기도 했다. 앞서 오전에는 2012년 법무법인 태평양 시절 맡았던 청호나이스 정모 회장의 상고심 사건 주심 재판관이 경기고 동기인 것과 관련, 대표적 전관예우 의혹 사건으로 지목된 데 대해 “사려 깊지 못했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전날 “오해가 없도록 했다”던 태도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야당의 ‘재탕’ 질의가 이어지면서 더이상 후보자를 감쌀 필요가 없어지자 검증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이 지역구인 염동렬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 문제에 대해 아느냐”고 물은 뒤 “세금을 쏟아붓는다는 것은 오해다. 북한과 분산 개최 논란도 종결돼야 한다”며 지역구 현안을 소개하는 데 시간을 모두 사용했다. 청문회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은 채 증인·참고인 심문을 진행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수사 사실상 마무리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62) 경남도지사에 이어 홍문종(60) 새누리당 의원까지 불러 조사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사실상 수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수사팀은 8일 낮 12시 40분부터 9일 새벽 1시까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홍 의원을 집중 추궁했지만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이 진술 조서를 꼼꼼하게 읽고 도장을 찍으며 새벽 4시 50분쯤 모든 조사가 마무리됐다. 홍 의원은 귀가하며 “최선을 다해, 철저히 소명했다”며 “만난 건 만났다고 했고, 안 만난 부분은 안 만났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으로 조서에 의견을 쓰라고 해서 ‘고 성완종씨의 명복을 빈다’고 쓰고 ‘그러나 메모는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적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사팀은 성 전 회장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 박모씨가 제출한 서면 답변서 분석에도 주력했다. 앞서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두 차례 특별사면되는 과정에 대한 당시 청와대 측 입장을 질의했다. 박씨는 “양윤재 전 서울시 부시장처럼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에서 사면을 요청한 사례가 있었는데 성 전 회장도 비슷한 경우가 아니었을까 생각하지만 확인된 사안은 아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메르스 공포] 문형표 “필요시 ‘경계’ 격상”… 野 “文장관 말 반대로 하면 돼”

    [메르스 공포] 문형표 “필요시 ‘경계’ 격상”… 野 “文장관 말 반대로 하면 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긴급 현안질문에 출석해 “메르스 사태는 오늘이 피크(정점)이며 내일(9일)이나 모레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수준에 두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가적 이미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필요시 언제든지 경계 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또 “방역에 구멍이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 초동 대응에서 조금 더 면밀하게 대응했다면 더 빨리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었을 텐데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이어 “아직은 치료 중심으로 전환하기 이르다. 우선은 차단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모두 정부의 부실 대응 문제를 질타했다.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은 “코에 바셀린이나 양파를 바르면 메르스 예방에 도움이 되느냐”면서 “정보 제공이 부실하다 보니 지금 평택에서는 어머니들이 바셀린과 양파를 구하러 뛰어다니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에 자진 신고해 능동 감시대상자가 됐는데 이틀 뒤 보건소에서 자가 격리하라는 전화가 왔다”며 “제가 능동 감시자인가 자가 격리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정부와 보건소와의 혼선을 꼬집은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지금 문 장관이 말하면 그 반대로 된다고 해서 ‘문형표의 저주’라는 말이 돌고 있다”며 “문 장관은 보건 전문가가 아니니 방역 관리를 맡을 능력이 없다. 사태 수습에 장애가 될 뿐”이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문 장관은 그러나 “정부 대응이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사퇴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압박에 “실패라기보다는 충분하지 못했던 것”이라면서 사실상 거부했다. 일각에서는 국회를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정부가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굳이 주무부처 장관을 국회로 불러 책임을 추궁했어야 했느냐는 지적이 우선 나왔다. 또 현안질문이 시작될 때 자리를 지킨 의원은 202명이었으나 정작 끝날 때는 75명으로 줄어들면서 본회의장에는 썰렁함이 느껴졌다. 메르스 사태가 심각한 수준인데도 여야 의원들에게는 개인 일정이 더 우선이었던 셈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황교안 “오해 살 일 없다”…전관예우 의혹 부인

    황교안 “오해 살 일 없다”…전관예우 의혹 부인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인 8일 야당은 전관예우 의혹과 병역면제 논란 등을 집중 추궁했다. 하지만 ‘낙마’ 여론을 불러일으킬 만한 새로운 의혹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여야는 이날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사건 자료 제출 여부를 놓고 하루 종일 기싸움도 벌였다. 야당은 주요 내용이 삭제된 채 제출된 황 후보자의 수임사건 관련 자료 19건 등 요청 자료의 상당수가 공개되지 않자 “이대로 ‘깜깜이 청문회’를 진행할 수 없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여야는 황 후보자 수임내역의 열람 범위를 놓고도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여당은 변호사법에 명시된 사건명과 수임일자, 관할기관, 처리결과 등 4개 항목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이미 공개된 100건과 형평성에 맞게 4개 항목만 공개해야 한다”면서 “변호사는 의뢰인에 대한 비밀유지 의무가 있고 위반하면 처벌을 받는다. 후보자에게 범법을 하라고 부추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의뢰인’을 빼놓고 4개 항목만 공개하는 건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검찰 내사단계의 사건에 황 후보자가 영향력을 발휘했는지 이른바 ‘전관예우’의 실체를 밝히려면 사건의 상세내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청문회에서 답하겠다”며 ‘녹음기 답변’을 내놓았던 황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말씀을 좀 드리겠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검사 퇴임 직후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변호사 시절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부적절한 변론을 하지 않도록 노력했다”면서 “오해를 사지 않으려고 애썼고, 오해받을 만한 것은 자제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변호사 선임계 제출 누락 의혹을 제기하자, 황 후보자는 “제가 담당한 사건에는 선임계를 냈고, 제가 변론하지 않은 사건은 다른 담당 변호사가 선임계를 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선임계가 빠진 게 없다”고 반박했다. 병역 면제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두드러기가 심한 분이 다음해 사법시험을 통과한 정신력에 대해 의구심이 있다”며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을 앓았다는 점을 입증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 요구한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 일부가 지워진 채 제출됐다며 경위를 따졌다. 이에 황 후보자는 “당시 신체검사장에서 제가 ‘(담마진이) 중병이냐’고 물었던 것 같은데 (군의관이) ‘군에 가면 숲 등에서 전투를 해야 하는데 긁히고 하면 집중할 수 없어 전투 수행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며 “당시 (담마진을) 3개월 이상 치료를 해도 낫지 않으면 병종이 되는 규정이 있다. 때문에 군에 가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 복무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선 늘 국가와 국민에게 빚진 마음으로 살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정치권 메르스 사태 초당적 대처, 행동으로 보여라

    여야 수뇌부가 어제 메르스 확산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초당적 협력에 합의하고 사태 조기 종결을 위해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메르스 발생 초기부터 정쟁적 차원으로 접근하면서 모래알처럼 흩어져 비난전에 열을 올렸던 정치권이 뒤늦게나마 국가적 재난 사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다행스런 일이다. 여야는 정부의 초기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토대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검역 조치 강화, 대응 매뉴얼 개선, 지원방안 마련 등을 위한 제도개선 관련 법안들을 6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신속히 공개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위기경보 수준의 격상을 적극 검토하고 격리시설의 조속한 확보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 메르스 확산 사태로 피해가 발생한 평택 등에 대한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실크로드 경제 2015 등 국제행사들이 차질 없이 개최되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모두 국민의 불안을 덜고 사태 해결을 위해 시의적절한 일들이다. 정치권의 초당적 합의가 일시적 말의 성찬으로 끝나지 않고 법 개정과 예산 지원으로 실천되기를 기대한다. 메르스 사태로 어수선한 가운데 오늘부터 6월 임시국회가 한 달간 일정으로 열린다. 당장 메르스 사태와 국회법 개정안 위헌 논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 현안이 쌓여 있다. 메르스 사태 확산과 관련해 정부의 미숙한 방역 체계와 초기 대응의 문제점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치·이념·종교 편향성과 황 후보자와 그 아들의 병역 특혜, 변호사 시절 고액 수임료 의혹 등을 제기하며 검증의 칼날을 갈고 있다. 국회에서 낮잠 자고 있는 서비스산업 규제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나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일명 크라우드펀딩법) 등도 모두 시급한 사안이다. 대승적 차원에서 처리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본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가적인 비상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 책임 문제는 사태를 해결한 뒤 추궁해도 늦지 않다. 여야 모두 국가적 재난인 메르스가 완전 퇴치될 때까지 정쟁을 중단하고 계파·정파적 이익에서 벗어난, 성숙한 정치 의식을 실천하기를 바란다.
  • ‘성완종 2억’ 공천 로비용 잠정 결론 속 ‘홍문종 소환’ 수사 재점화 실마리 될까

    두 달 가까이 진행돼 온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검찰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을 8일 소환키로 하면서 혐의 사실을 밝힐 새로운 실마리를 발견한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정황으로 봤을 때 홍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가 검찰 수사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지난 6일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 김모(54)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서 밝힌 혐의는 19대 총선 직전인 2012년 3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모(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당시 성 전 회장의 지시로 현금 2억원을 마련해 경남기업을 찾은 김씨에게 전달했다”는 진술과 이를 뒷받침할 자금 흐름, 김씨의 당시 동선 등이 근거다. 검찰은 이 돈이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바라던 성 전 회장의 공천 로비 자금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달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2012년 3월은 19대 총선을 한 달 앞둔 시기라는 점 등을 들어 대선 지원 명목은 아닌 것으로 결론 냈다. ‘2012년 12월 대선자금’으로 의심됐던 2억원은 ‘2012년 4월 총선자금’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2억원은 당시 총선 예비후보였던 김씨가 사용한 정치자금이거나 공천 청탁 명목으로 제3의 인사에게 전달하려고 한 돈이지 대선캠프 지원 명목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은 김씨가 지난 1년간 성 전 회장 측과 313차례 통화한 것 등을 근거로 자금 수수 경위 등을 추궁했고, 김씨는 “성 전 회장을 20년 넘게 알아 친하지만 경남기업 본사가 있는 답십리에는 가 본 적도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성 전 회장이 조성한 비자금 흐름이나 홍 의원과 성 전 회장 사이의 접촉 기록 등이 향후 의혹을 밝힐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한 때도 성 전 회장이 선거자금을 지원하거나 공천 명목의 금품을 제공할 만한 시점일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자료를 모아 왔다. 홍 의원은 당시에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성 전 회장의 금품제공 의혹은 여러 시점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홍 의원 외에 서면조사를 진행한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2007년 말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한 조사도 이어 갈 방침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빠에 머리카락 잘린 13세 소녀...투신자살 충격

    아빠에 머리카락 잘린 13세 소녀...투신자살 충격

    아버지에게 꾸중을 들으며 긴 머리카락을 잘린 13세 소녀가 이러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자 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강으로 투신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주(州)에 거주하는 이자벨 렉스마나(13)는 최근 아버지로부터 야단을 맞는 과정에서 평소 자신이 아끼던 긴 머리카락을 잘리는 수모를 당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당시 동영상에 따르면 이자벨의 아버지는 "대체 몇 번이냐 경고를 해야 하느냐"며 딸의 행실을 추궁하듯 꾸짖었고, 딸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난 다음 "넌 이제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다 잃었다"며 "이 머리카락이 그렇게 가치가 있느냐"라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다음 이자벨은 지난달 29일 차를 타고 가다가 한 다리 위에서 갑자기 차에서 내려 강으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벨은 즉시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그 다음 날 사망하고 말았다. 사건이 발생하자 유튜브 측은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으나, 이를 복사한 일부 네티즌들이 다시 이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파장은 일파만파로 확대하고 있다. 해당 동영상을 다시 유튜브에 올린 한 네티즌은 "다른 부모들이 다시는 이러한 수치감을 주는 동영상을 올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동영상을 다시 올렸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서는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동영상이나 해당 부모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머리카락이 잘리는 수모에 투신자살한 이자벨. 작은 사진은 머리카락이 잘린 후 모습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해상헬기 비리’ 현역 장성 첫 체포

    해군의 신형 해상작전 헬기 도입 과정에서 시험평가서를 조작한 혐의로 해군 현역 장성이 체포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3일 해군 현역 장성인 박모(해사 35기) 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 잠수함 대응을 위한 신형 해상작전 헬기 도입 과정에서 1차 사업기종으로 선정된 ‘와일드캣’(AW159) 시험평가서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군은 2013년 1월 해군 해상작전 헬기 도입과 관련해 이탈리아·영국 합작회사인 A사의 와일드캣 8대를 5890억원에 구매하기로 하는 1차 사업기종 선정을 했다. 당시 와일드캣은 아직 개발된 실물이 없는 데다 공중에 머무르는 시간과 어뢰 장전 기능 등도 해군이 요구하는 성능보다 미달하는 기종이었다. 박 소장은 당시 무기개발 및 도입 정책을 총괄하고 해군참모총장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는 전력기획 참모부장을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합수단은 박 소장이 당시 직위 등에 미뤄 신형 해상작전헬기 시험평가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수단은 체포된 박 소장을 상대로 시험평가과정 개입 정도 및 금품수수 등 대가 여부를 추궁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황교안 수임내역 19건 삭제 집중 추궁할 것”

    “황교안 수임내역 19건 삭제 집중 추궁할 것”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수임한 사건 119건 중 19건의 사건명과 수임일자가 삭제된 것을 두고 야당이 집중 추궁을 예고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 청문회를 통해 ‘19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19금’이란 황교안 후보자의 사건 수임내역 119건 중 공개되지 않은 19건을 의미한다. 우 의원은 “국회는 보지 말라는 19장의 금지목록인 19금, 우리는 이것을 열쇠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자 사건 수임내역 119건 중 19건은 무슨 사건인지조차 확인할 수 없게 내역을 지웠다”며 “변호사법에 의하면 수임 자료 및 처리결과, 수임일 관할 기관, 집행 상황 및 처리 결과 등을 적도록 돼 있는데 수정펜으로 다 지웠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과거 황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검증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국회에서 일명 황교안법(변호사법 개정안)이 만들어진 전력을 공개하며 “자료 제출 없이 버티는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의 관행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빛난다, 카멜레온 연기

    빛난다, 카멜레온 연기

    영화 ‘최종병기 활’ ‘명량’ ‘카트’, 드라마 ‘나인’ ‘막돼먹은 영애씨’ ‘연애의 발견’ ‘미생’ ‘전설의 마녀’…. 최근 2~3년 사이 쏟아진 화제작이라는 점 외에 배우 이승준(41)이 얼굴을 내비친 작품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진지함과 편안함 사이를 오가는 얼굴은 따뜻하고 든든한 친구(‘나인’), 철부지 바지사장(‘막돼먹은 영애씨’), 충직한 장군(‘명량’) 등 변신을 거듭하며 존재감을 키워 나가고 있다. ●불륜남이자 경찰인 동시에 살해 용의자까지 연기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 ‘스피킹 인 텅스’는 카멜레온 같은 그의 연기 내공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무대다. 배우 네 명이 아홉 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연극에서 그는 불륜남이자 경찰인 레온과 살해 용의자 닉 사이를 오간다. 불륜을 저질러 놓고 오히려 아내를 추궁하는 남자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남자, 용의자를 비아냥대는 경찰까지 장면마다 전혀 다른 얼굴로 무대에 오른다. ‘스피킹 인 텅스’는 그가 5년 만에 다시 찾은 연극이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1996년 연극판에 뛰어든 그는 15년 가까이 대학로의 소극장 무대에서 땀을 쏟았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명품 조연’으로 주가가 치솟고 있는 그가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온 건 “좀 더 뜨거운 것을 느끼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연극판을 떠나 있는 동안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살아 있는 느낌, 에너지를 얻고 싶었죠.” 대학 졸업 후 그는 이기도 연출이 이끄는 ‘인혁’의 단원으로 연극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흉가에 볕들어라’를 시작으로 ‘에비대왕’ ‘파행’ 등 연극계에서 이름난 작품들에 출연했다. 배우 한명구, 오달수, 손병호 등 쟁쟁한 선배들과 호흡하는 기회도 얻었다. “하는 작품들마다 연극제의 상을 많이 받았어요. 전성기였죠(웃음).” ●“살아있는 느낌, 에너지를 다시 얻고 싶었다” 극단을 나온 뒤 출연했던 ‘관객모독’과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그에게 터닝포인트가 됐다. 극단 골목길과의 작업은 ‘충격의 연속’이었다고 돌이켰다.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엠티를 갔어요. 대본도 안 나와 있었는데 신나게 놀았죠. 첫 연습이라고 해서 갔더니 제 대사는 단 3줄만 나와 있었어요.” 그는 이 연출과 극단 골목길의 박근형 연출을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스승”으로 꼽았다. “극단 인혁에서 활동할 때는 캐릭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본기를 배웠어요. 다소 경직돼 있었다고 느낄 때쯤 극단 골목길에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얻었죠. 참 운이 좋았어요.” ●“연극 무대서 쌓은 내공이 ‘명품 조연’의 밑거름” 어떤 작품, 어떤 배역에도 녹아드는 ‘명품 조연’이 되기까지 연극판에서의 경험이 밑바탕이 됐냐는 물음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 않았지만 두세 달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는 과정에서 선후배들과 부대끼며 즐거웠던 시절이었어요.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정확하게 구축하던 경험이 분명 드라마와 영화로 이어지고 있을 겁니다.” 7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수현재씨어터. 전석 5만원. (02)766-6506.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설] 용두사미 ‘성완종 리스트’ 수사 검찰의 한계인가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를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유야무야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검찰은 리스트에 오른 여권 실세 6명에 대해 통상적으로 불기소나 혐의 없음의 결론을 내리기 전에 밟는 서면 조사서를 발송했다. 조사서의 질의 자체도 하나 마나 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기춘·허태열·이병기 등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 등 소위 친박계 6명에 대한 서면 질의서에는 의혹을 추궁하는 내용 대신 “리스트에 이름이 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성완종 전 회장의 메모에 적힌 돈을 받은 사실이 있나” 등 ‘면피성’ 내용이 많았다고 한다. 여권 실세들이 대통령선거 때 무슨 역할을 했고, 선거자금 조달 방식은 어떠했는지를 묻는 내용들도 있다고 한다. 수사팀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는 서면으로 상세한 진술을 받고, 추후에 추가 조사를 검토해야 하는 단계”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바보가 아닌 이상 이들 6명이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을 곧이곧대로 적을 개연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검찰이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12년 대선 새누리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출신 김모(54)씨를 어제까지 네 번 소환했다고 하지만 이 또한 면피성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짙다. 대선자금 2억원을 김씨에게 전달했다는 경남기업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도 40일 만에 늑장 조사에 나선 것은 이미 끝내기 수순에 따라 ‘출구전략’에 나선 것이 아니라면 설명하기 힘든 대목이다. 애초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과연 제대로 이뤄질 것이냐는 국민적 의문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는 근본적으로 여권 실세에 대한 정치자금 및 대선자금 제공 의혹을 파헤치는 것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물타기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청와대와 여권은 별안간 ‘정치개혁의 시금석’으로 삼자고 하면서 특별사면 의혹 등으로 맞불작전을 폈고 검찰 역시 하문(下問) 수사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검찰이 여권 실세들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주는 형식으로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끝내면 특검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다. 검찰 스스로 수사 의지가 부족해 특검으로 넘어간다면 국민들이 앞으로 검찰을 어떻게 볼 것인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 [TV 하이라이트]

    ■산제이&크레이그(니켈로디언 밤 9시) 12살 소년 산제이의 생활 속 모험 이야기. 친구들과 놀다 넘어져 이가 빠진 산제이의 친구 메간은 이가 감쪽같이 사라지자 걱정스럽기만 하다. 그 이유는 이를 이빨 요정에게 전해주지 못하면 새로운 이가 안 난다는 속설 때문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메간의 이는 잃어버린 게 아니라 리처드가 훔쳐간 것임이 밝혀지고, 메간은 자신의 이를 되찾으려 한다. ■구여친클럽(tvN 밤 8시 30분) 명수의 구 여친들은 무리수로 조건과 수진, 그리고 명수를 한자리에 모이게 한다. 난처한 상황에 명수는 자신의 구 여친들에게 진심으로 화를 낸다. 명수의 모습에 구 여친들은 수진을 대하는 태도가 처음과 달라졌다며 오히려 추궁에 나서고, 명수는 자신의 진심을 숨기며 수진은 절친한 친구라고 둘러댄다. 한편 수진은 3년 전과 똑같이 되어버린 상황에 지치고 마는데…. ■침묵의 사냥꾼, 아나콘다(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밤 10시) 아나콘다는 가장 공포스러운 뱀이다. 무성한 우림 지대에는 신기한 동물들과 활기찬 아마존 원주민들이 거주하지만 빽빽한 우림과 어두침침한 늪에서 숨어 지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뱀 아나콘다도 살고 있다. 신비로운 이 짐승에 관한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해 아마존 열대 우림에 있는 외딴 미지의 세상으로 떠나본다.
  • ‘공무원연금·문형표 해임’ 연계… 금 간 野野

    ‘공무원연금·문형표 해임’ 연계… 금 간 野野

    여야는 26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문구와 관련한 여야 합의안의 절충점을 찾았다. 하지만 28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함께 주장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문구 관련 합의안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만장일치로 (합의안을) 추인받았다”면서 “이 합의안을 갖고 공무원연금법의 본회의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의총에서 공개된 합의안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2일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에서 합의된 국민연금 명목 소득대체율 50%와 그 밖의 합의 내용에 대한 적정성 및 타당성을 검증하고, 제반사항을 ‘공적연금 강화·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를 통해 논의해 실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논란이 됐던 50% 문구를 국회 규칙에 포함시키되 이를 사회적 기구를 통해 논의하기로 함으로써 협상의 여지를 남긴 것이다. 다만 공무원연금 개혁 재정절감분을 활용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기로 했던 실무기구 합의안은 첨부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이 문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세월호 시행령 재발 방지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의 선결조건으로 요구하고 있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본회의 처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문 장관은 여야 대표 간의 ‘5·2’ 합의가 무산된 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을 “세대 간 도적질”로 규정하고, 야당의 공적연금 강화 구상을 “은폐 마케팅”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당 전략기획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문 장관이 주무장관으로 있는 한 우리가 성공적인 협의나 합의, 결과를 내는 게 불가능하다”며 공무원연금법과 문 장관 해임건의안 연계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문 장관에 대한 어떤 책임 추궁이라든지, 세월호법 시행령을 바로잡는 문제는 또 (공무원연금 개혁과) 별개로 우리가 노력을 해서 관철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발언해 문 장관 연계 문제를 놓고 야당 지도부 내에서도 시각차가 있음을 드러냈다. 새누리당은 문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통일경제교실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중요한 문제를 자꾸 다른 문제와 결부시켜 일을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정도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은 결국 문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한 이견으로 불발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27일 회동을 통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타결을 다시 시도한다. 28일 본회의 개최가 무산되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54개 법안과 지난 6일 본회의에 상정됐다 처리되지 못한 27개 안건 등의 민생법안 처리도 6월 국회로 넘어가게 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갈등의 장’된 봉하마을] 다시 떠오른 NLL 논란… 어떻게 정리됐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건호씨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작심 비판’하면서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논란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건호씨는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의 6주기 추모식에서 김 대표를 ‘특별히 감사드릴 손님’으로 지칭한 뒤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며 피를 토하듯 대화록을 읽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국가 기밀을 읊어대고는 아무 말도 없이 불쑥 나타났다”고 조롱하듯 비판했다. NLL 논란의 발단은 지난 대선을 목전에 둔 2012년 10월 8일 시작됐다.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NLL을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며 정쟁에 불을 지폈다. 특히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던 김 대표는 같은 해 12월 14일 부산 유세 때 대화록 관련 내용을 낭독했다. 이에 야당은 여당이 대화록을 불법 입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김 대표는 “찌라시에서 봤다”고 해명했다. 이때만 해도 여당은 ‘NLL 포기’에, 야당은 ‘회의록 유출’에 공세의 초점을 뒀다. 대선이 끝난 뒤 논란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다. 2013년 6월 새누리당 소속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이 국가정보원을 통해 ‘NLL 포기’ 발언을 확인했다고 주장했고 뒤이어 야당으로부터 ‘대선 개입’ 의혹을 추궁받던 국정원은 2급 비밀인 회의록을 전격 공개했다. 그러나 대통령기록관에서 회의록 원본을 찾을 수 없었고, 이를 계기로 ‘사초 실종’ 논란으로 비화됐다. 여당은 노무현 정부에서, 야당은 이명박 정부에서 ‘고의적 폐기’가 이뤄졌다며 맞섰다. 여야는 이러한 정쟁을 거치면서 무더기 고소·고발전까지 벌였지만 정작 법원에서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은 인사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다. 유세 발언이 문제가 된 김 대표 역시 검찰은 ‘혐의 없음’으로 처분했다. 건호씨의 이번 발언은 김 대표를 비롯한 여권이 지난 대선 때 NLL 대화록 논란에 이어 최근 4·29 재·보궐선거에서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별 사면’ 논란 등 주요 정치적 고비마다 노무현 정부에 대한 공세를 끊임없이 제기한 데 따른 불만으로 해석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