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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계란 맞은 백혜련…거칠어진 탄핵 찬반, 민주당 헌재 앞서 매일 기자회견

    날계란 맞은 백혜련…거칠어진 탄핵 찬반, 민주당 헌재 앞서 매일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날계란을 맞았다.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장기화되면서 탄핵 찬반 측의 대립이 격화되는 등 주말 장외 집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원내부대표단 10여명은 이날 오전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 파면을 외쳤다. 그때 주변에서 던진 날계란에 백혜련 의원 얼굴이 맞았다. 날계란이 얼굴에 흐른 채 백 의원은 “누가 던졌냐. 잡아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경찰은 경고 방송을 내며 “계란, 바나나 등을 던져서 범죄 현장이다. 다 나가달라”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강제해산했다. 관련 법에 따라 헌재 100m 이내에선 집회가 금지되지만 기자회견이나 1인 시위는 허용됐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그동안 1인 시위라며 사실상 집회를 열어왔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 바로 옆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피켓을 들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등이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경찰이 계란 투척자 수사 등에 나선 한편 민주당은 앞으로 매일 헌재 앞을 찾아 탄핵 반대파의 시위 현장을 찾아 맞불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최소한 경찰이 단호하게 헌재 주변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 때까지 기자회견을 하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몸조심 하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여야 간 또다시 설전이 벌어졌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를 받고 있고 이제 협박죄까지 저지른 이 대표야말로 현행범 체포 대상 1순위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몸조심 발언이 썩 듣기 좋은 말은 아닌 것 같다. 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국정 안정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좀 과격하게 표현한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 전북도, 군산항 준설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전북도, 군산항 준설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심이 얕은 군산항의 퇴적토 준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 설립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20일 퇴적토 준설과 항만 운영 업무수행이 가능한 전문기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899년 개항한 군산항은 매년 300만㎥의 토사가 쌓이고 있으나 준설량이 60만∼70만㎥에 불과해 대형 선박이 접안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북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매년 준설 예산 200억원의 절반인 100억원을 지원받아 토사를 퍼내고 있지만 쌓이는 퇴적토가 더 많아 수심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는 군산항의 기능 회복을 위한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추경에 용역비를 확보해 지방공기업 설립의 효과와 타당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수심이 낮아 오던 배도 되돌아간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반복되는 토사 퇴적 문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유관기관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이 7부두 인근에 조성되고 있다. 완공 예상 시기는 2028년 초다.
  • 광명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폐회

    광명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폐회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19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27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과 제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거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불요불급한 예산 2억4000여만 원을 조정했다. 이로써 광명시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1조 2771억 2394만 5000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0.05% 증가한 규모이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회기동안 애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바쁜 업무에도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시기적절하게 집행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 추경 속도 붙었다… 여야, 정부에 이달 내 편성 요청

    추경 속도 붙었다… 여야, 정부에 이달 내 편성 요청

    논의 본격화… 추경 규모엔 이견연금 모수개혁안 처리 막판 진통 여야가 정부에 이달 중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국민연금의 보험료율(내는 돈)을 13%,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43%로 하는 모수개혁안 처리에는 합의했지만 구조개혁을 다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서는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연금개혁 문제가 막판 진통을 겪으면서 이달 중 국회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여야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주재한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박형수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 추진해야 하는데 정부가 소극적이라는 점을 민주당이 질타했다”며 “3월 중에는  협상할 수 있도록 정부에 추경안 편성을 요청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이 정부와 협의해 추경안을 가능하면 이번 달 말까지 제출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당초 4월 초 정부안 제출을 목표로 협의하자던 국민의힘이 최대한 빨리 추경을 추진하자는 민주당의 입장을 수용하며 추경 시기를 두고는 여야가 어느 정도 뜻을 모으는 듯한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추경 규모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당은 취약계층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의 15조원 규모의 추경을 언급하고 있고, 민주당은 전 국민 1인당 25만원 소비 쿠폰 등 보편적 지원에 방점이 찍힌 35조원 규모의 추경을 주장하고 있다. 여야의 추경 편성 요청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추경의 원칙과 기준을 정하고 정부안 마련을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재부의 추경 규모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관가 안팎에서는 15조~20조원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야는 연금개혁과 관련해선 출산·군 복무 크레디트 등에 대해 상임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연금특위 구성을 두고서는 샅바 싸움을 이어 갔다. 여야가 이날 회동에서 모수개혁안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르면 20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모수개혁안 통과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양당은 이날 오후 연금개혁 합의에 대해 서로의 입장만 내세우며 책임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선(先) 특위 구성·후(後) 모수개혁’ 원칙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연금개혁 합의를 뒤집었다며 단독 처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민주당이) 유독 합의 처리 문구를 빼자고 하는 데 대해 오해일지 모르겠지만 일방 처리하겠다는 것이냐”며 “연금특위 구성은 전통적으로 합의 처리가 원칙”이라고 말했다.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연금특위 구성안에 ‘특위에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던 점을 꺼낸 것이다. 반면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오전에 합의된 사안을 정면으로 뒤집고 나오니 대체 어떻게 협상하겠다는 건지, 연금개혁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맞받았다. 이에 연금개혁안의 20일 본회의 처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 대행 체제에서 9번째, 윤석열 정부 이후 40번째 거부권이다. 최 대행은 “위헌성이 상당하고,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안정적 기능 수행을 어렵게 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국회에 재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행으로서 자질과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다. 말하기가 거시기하다”고 공격했다. 민주당은 19일 오후 7시 비상의원총회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에 대한 탄핵이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김동연 “내란 종식, 불확실성 제거해야”···‘민생 추경·경제전권대사 임명’ 거듭 촉구

    김동연 “내란 종식, 불확실성 제거해야”···‘민생 추경·경제전권대사 임명’ 거듭 촉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루빨리 내란을 끝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경제를 살리는 민생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김 지사는 17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 “대한민국 초유의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동시 대행 체제로 포천 공군 오폭 사고 때와 같은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며 “경제, 외교에 이어서 국방까지도 공백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있어 하루빨리 내란이 종식되고 국정이 정상화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고 경제, 외교, 국방 모든 면에 제자리로 찾아가기를 다시 한번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로 불법 계엄 104일째, 탄핵소추일로부터 90일째 계속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은 가중되고 있고 민생은 거의 탈진 상태에 빠졌다”며 과감한 추경 편성을 거듭 촉구했다. 또 “경기도는 이미 추경 편성에 들어갔지만 정부의 추경이 불발될 경우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최근 미국이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지정하는 등 미국발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면서 경제적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며 자신이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경제전권대사’를 빨리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다룬 “돌봄, 기후, 사회통합, 안전 등은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4대 현안으로, 중앙정부가 역주행하는 있는 것들을 경기도가 정주행하면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안들이다”며 “탄핵 이후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반드시 먼저 갖춰야 할 과제들로 우리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은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 지원 현안 논의

    안광률 경기도의원,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 지원 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지난 13일 시흥상담소에서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시흥시 영유아 보육 지원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서 연합회 관계자들은 ▲시흥 지역 영유아 보육료 및 교육비 예산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의 형평성 문제 ▲영유아 인구 감소에 따른 운영난 등과 같은 현안을 안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도와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과 시행을 촉구하며,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일부 단설 및 병설유치원의 과도한 설립으로 인한 미충원 문제와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고 “지역과 소득격차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효과성이 낮고 중복된 정책에 예산을 배분하기보다는 지역사회의 보육 기관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추경을 통한 추가 예산 확보 및 정책 개선을 위해 시흥시와 당 관계자들과 협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보육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거쳐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 김동연 “이재명 우클릭, 말 바꾸기 비판 가능성 커···국힘 누가 나와도 민주당 후보 승리”

    김동연 “이재명 우클릭, 말 바꾸기 비판 가능성 커···국힘 누가 나와도 민주당 후보 승리”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일 광폭 행보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와 노동 현안 등과 관련해 우클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말 바꾸기라는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14일 TJB 대전방송 8시 뉴스 특별 대담에 출연한 김 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요즘 경제, 노동 문제에 대해 우클릭하는 것을 두고 표를 의식해 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라는 질문에 “실용적인 접근 측면에서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말 바꾸기라고 비판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가 3년 전 김 지사와 약속한 개헌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87 체제는 종식하고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며 “이 대표가 개헌 문제에 대해 계속 침묵하고 ‘나 몰라라’ 할 수 없을 것이고 입장 변화가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개헌)을 통한 변화는 이재명이 (후보) 되느냐, 김동연이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이 제대로 서고 경제를 재건하는 길로 가야 하는 측면에서 꼭 (개헌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가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 원 지급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은 필요하지만 전 국민에게 나눠주는 것은 아니다”며 “더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거듭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앵커 질문에 김 지사는 “전 국민이 12월 3일 계엄과 내란의 현장을 TV로 전부 봤고 (탄핵할 만한)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일부 극우세력의 준동이 있기는 하지만 일관되게 저는 그와 같이 차고 넘치는 증거로 봤을 적에 8:0으로 탄핵 인용이 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주당 대선후보는 왜 김동연이어야 하냐”는 질문에는 “지금 시대의 화두는 경제, 통합”이라며 “경제부총리까지 하면서 경제 문제에 있어서 수많은 위기 극복의 경험과 국정운영의 경험이 있어 미래 먹거리,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가장 전문성과 경험이 있다”라고 어필했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문수, 오세훈, 홍준표, 한동훈 4명 누구와 겨뤄도 (자신은)이길 수 있다”며 “개개인의 역량의 문제를 떠나 지금 대한민국 상황에서 내란과 계엄의 우두머리 대통령을 배출한 당에서 나오는 어떤 후보도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 野 “소득대체율 여당안 수용” 與 “환영”…여야 연금개혁 급물살(종합)

    野 “소득대체율 여당안 수용” 與 “환영”…여야 연금개혁 급물살(종합)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정협의회에서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민연금 모수개혁 논의와 관련해 국민의힘과 정부안인 소득대체율 43%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연금개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내란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민생 경제를 민주당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 대표의 지시로 최고위의 논의과정을 거쳐서 오직 국민을 위해서 대승적으로 한 번 더 양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주장해온 소득대체율 43% 안을 수용하겠다”며 “민주당은 국가 지급보장 명문화, 출산 및 군복무 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등 세 가지 사항을 국민의힘이 최종 수용한다면 소득대체율 43%를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기존 당론 소득대체율 45%에서 1%포인트를 양보해 소득대체율 44% 수용의사를 밝혔던 데 이어 소득대체율 43%도 받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이다. 그간 여야는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가도 국민의힘이 소득대체율 43%를, 민주당이 44%를 주장하며 파행을 반복했다. 지난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국정협의회 역시 소득대체율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30분 만에 끝이 나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날 전격 수용 결정을 밝히면서 합의의 물꼬를 트게 됐다. 진 의장은 “국가 지급보장 명문화, 출산·군복무 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지원 확대는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오랫동안 논의되어왔고 여야 간에도 의견이 모아져 있다”며 “주무 부처인 정부도 사실상 동의를 해왔다. 이번에 모수 개혁과 함께 동시 병행해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어 “복지위에서 모수 개혁 입법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국회에서 국민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해서 2단계 구조개혁 논의에 신속하게 착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수용 의사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소득대체율 43%를 수용하겠다는 (민주당의) 내용에 대해 국민의힘은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이라며 “부수적으로 제안했던 지급 보장 명문화, 군 출산 크레딧 확대,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등 이미 정부연금법 안에 포함된 내용이라 정부 측과 협의해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연금개혁의 또다른 핵심 대립 쟁점이었던 자동조정장치에 대해선 여야가 추후 연금특위에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연금자동조정장치는 이번 모수개혁 논의에서는 담지 못하더라도 추후 연금특위가 구성되면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며 “법안에 자동조정장치,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여러 재정의 안정화 부분까지 같이 검토돼야 한다. 반드시 여야 합의 처리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실무협의를 통해 국민연금 개혁안과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묶어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특별법에 주 52시간 예외 조항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정책위의장은 “고용노동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조건을 시간 조건을 완화하는 특례를 신설했다. 정부 차원 결정이고 반도체 업계도 다소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처한 여러 위기상황 고려할 때 주52시간 예외 부분은 민주당과 (계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논의 의지를 밝혔다.
  • 與 “민주당 소득대체율 수용에 환영”…여야 연금개혁 급물살

    與 “민주당 소득대체율 수용에 환영”…여야 연금개혁 급물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안 수용 방침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가로막던 여야의 쟁점 사안이 풀리면서 국민연금 개혁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소득대체율 43%를 수용하겠다는 (민주당의) 내용에 대해 국민의힘은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다”며 “부수적으로 제안했던 지급 보장 명문화, 군 출산 크레딧 확대,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등 이미 정부연금법 안에 포함된 내용이라 정부 측과 협의해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여야는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가도 국민의힘이 소득대체율 43%를, 민주당이 44%를 주장하며 파행을 반복했다. 지난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국정협의회 역시 소득대체율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30분 만에 끝이 나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날 전격 수용 결정을 밝히면서 합의의 물꼬를 트게 됐다. 국회 연금개혁의 또다른 핵심 대립 쟁점이었던 자동조정장치에 대해선 여야가 추후 연금특위에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연금자동조정장치는 이번 모수개혁 논의에서는 담지 못하더라도 추후 연금특위가 구성되면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며 “법안에 자동조정장치,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여러 재정의 안정화 부분까지 같이 검토돼야 한다. 반드시 여야 합의 처리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서울 종로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출산 및 군 복무 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등 3가지 사항을 여당이 받아들이면 국민의힘과 정부가 주장해온 (소득대체율) 43%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실무협의를 통해 국민연금 개혁안과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묶어 논의할 계획이다.
  • 광명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회

    광명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회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13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일반안,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회부된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차 추경 1조 1604억원 대비 1169억원(10.1%) 증가한 규모이다. 추경예산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영식·정지혜·김종오·설진서·현충열 의원 등 5명이 선임됐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위한 적극적인 행보 촉구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위한 적극적인 행보 촉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에서 복지건강국 소관 안건을 심사하면서, 경북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급한 과제로 국립 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립 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의 통합을 통해 국립 경국대학교가 공식 출범하면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한 협약이 체결된 점을 언급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의과대학 유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홍보운영비 등 관련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여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권 위원장은 지난 2월, ‘5분 자유발언’에서도 경북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39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지만, 고령 의사 비율은 7%로 가장 높은 현실을 지적하며, 경북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국립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권 위원장은 의과대학 유치는 단순한 교육기관 설립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경북도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력과 예산 지원을 통해 실효성 있는 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번 발언은 국립 경국대학교 출범과 함께 경북도의 의료 인프라 강화를 연계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기대된다.
  • [사설] 여야, 추경·연금은 시늉만… 감세 경쟁엔 ‘장군 멍군’인가

    [사설] 여야, 추경·연금은 시늉만… 감세 경쟁엔 ‘장군 멍군’인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여야가 여론몰이에 사생결단을 하듯 매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의원은 어제 윤 대통령 조기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까지 했다.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의 야당 의원들은 경복궁 옆에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힘 몇몇 의원은 헌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국회에는 민생 현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그런데 민주당은 반도체산업특별법을 내일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패스트트랙은 소관 상임위원회 180일, 법제사법위원회 90일 등 최장 330일이 걸리는 사실상의 지연 전략이다. 업계의 숙원 사항인 주52시간 예외는 빠졌다. 국민연금 개혁 논의는 여야 모두 할 뜻이 없다. 보험료율은 9%에서 13%로 올리는 데 여야 의견이 같다. 그제 열린 여야 국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은 소득대체율 44%, 국민의힘은 43%를 주장했다. 1% 포인트 때문에 개혁을 못 하는 게 아니라 개혁을 하지 않을 핑곗거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국민 눈에는 보인다. 내수 침체와 그에 따른 자영업 붕괴로 한시가 급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도 아무런 의지가 없다. 이제야 실무협의회를 꾸리기로 했다. 놀랍게도 감세만은 여야가 한뜻이다. 장군 멍군 하며 감세안은 이 와중에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내놓는다. 상속세 공제한도를 올리자는 민주당 안에 국민의힘은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포함한 개편안을 냈다. “이번에 처리하자”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제는 “빨리 하자”고까지 했다. 합의 가능성이 높아 상속세법은 패스트트랙에 넣지 않겠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은 근로소득세를 물가 상승에 연동시키는 방안, 국민의힘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도 검토 중이다. 경제·민생 현안들은 뒷전이면서 조기 대선용 중산층 표심잡기 감세 정책만은 여야가 ‘묻고 더블로’를 외치고 있다. 상속세법이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측면은 있다. 근로소득세도 과세표준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오르니 자연스럽게 세금을 더 내게 된다.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지만 조기 대선을 의식해 감세안을 마구 던지면 재정건전성은 어떻게 되나. 조세정책은 재정건전성과 공정성, 형평성이 두루 균형 있게 검토돼야 한다. 고환율, 고물가로 경제위기가 길어져 당장 재정 지출을 더 확대할 필요성이 커진 현실이다.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전쟁에 3년 연속 세수펑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감세와 증세의 종합적 로드맵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고민하길 바란다.
  • 광명시, 1조2773억 추경 편성…민생·도시인프라 집중 투자

    광명시, 1조2773억 추경 편성…민생·도시인프라 집중 투자

    경기 광명시는 1조277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 1조1604억원보다 1169억원(10.1%) 증가한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강화, 소상공인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및 가계경제 부양에 집중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청년 및 신중년 일자리사업 12억원, 공공배달앱 지원사업 1억5000만원, 대중교통비 지원사업비 68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시는 또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여가·경제·도시 분야의 지역 인프라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추경은 광명의 현재와 미래 과제 모두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 [사설] 자영업자 두 달 새 20만명 줄폐업… 내수 살릴 추경은 뒷전

    [사설] 자영업자 두 달 새 20만명 줄폐업… 내수 살릴 추경은 뒷전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두 달 동안 무려 20만명의 자영업자가 사업을 접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IMF 외환위기 때보다 줄었다. 2021년 이후 전년 대비 자영업자 수가 감소한 사례는 처음이다. 코로나19 파고 속에서도 어떻게든 버텼던 자영업자들이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생업을 접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따르면 현재 영업 중인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3년 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으며, 72%가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원자재비 상승, 인건비 증가, 임차료 부담, 대출 상환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자영업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석 달 연속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의 상황은 더 심각해질 것임을 시사한다.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 처방으로 정부와 정치권은 추가경정예산(추경) 카드를 진작에 꺼내 들었다. 그래 놓고 정작 논의는 헛바퀴만 돌리고 있다. 국정협의회가 어제도 열렸지만 정작 경기를 진단하고 추경을 집행할 주체인 정부는 배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5조원 추경안 중 15조원을 지역사랑상품권에 안배하자고 제안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역화폐 추경이 자영업자에게 실효적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자영업자들이 직면한 현실의 위기는 일시적 경기 침체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로 봐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소비 패턴,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 키오스크와 배달 로봇, 인구 고령화 등 급변한 환경은 자영업 생태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단순한 현금 살포, 일시적 소비 진작책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구조적 전환기에 놓인 것이다. 건설업 생산 감소, 내수 침체, 미국의 관세 인상 압박 등 다중적 경제 위기는 자영업자 지원에 쏟아야 할 정책 역량과 재정을 분산시키고 있다. 단기적 지원책을 넘어 자영업 생태계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 尹 관저정치 시작되나… 與지도부와 30분 면담, 친윤 의원들도 만날 듯

    尹 관저정치 시작되나… 與지도부와 30분 면담, 친윤 의원들도 만날 듯

    체포 52일 만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직접 만났다. 대통령실에선 ‘관저 정치’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지만 여권 인사들의 예방은 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께서) 앞으로 당 지도부가 잘 이끌어 나가 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관저 면담은 전날 오후 8시부터 30분가량 이뤄졌다. 권 위원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했고 다른 배석자는 없었다고 권 위원장은 전했다. 김건희 여사는 따로 인사를 하러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권 위원장은 또 “대통령이 구금돼 있다 나온 지 하루이틀밖에 안 된 상황이라 긴 이야기는 없었고, 건강 관련 안부, 구치소에 있으면서 대통령이 느낀 여러 소회를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권 위원장은 추가 만남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도 “못 만날 이유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일단 윤 대통령이 ‘쌍권’(권영세·권성동)을 가장 먼저 만나면서 ‘질서 있는’ 관저 면담이 이뤄진 데는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특히 윤 대통령이 석방 당시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감사를 전하고 연일 당무에 대한 지지를 보내면서 ‘쌍권’ 체제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구치소 접견 때도 당 지도부와 나경원 의원을 가장 먼저 만나고 최측근 친윤(친윤석열)계 5인을 순차적으로 만난 후 접견을 중단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구치소 접견을 왔던 추경호·정점식·박성민 의원 등도 만날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면담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거나 여권 인사를 만나는 일은 되도록 자제할 것이라는 설명도 나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차분하고 조용하게 (헌재 선고를) 기다릴 것”이라며 “국정 과제에 집중하는 등 기존 업무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수괴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국민의힘은 인두겁을 썼느냐”고 힐난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구속 취소된 내란 수괴에게 득달같이 달려갔다”며 “대통령의 졸개로도 부족해서 이제는 내란 수괴의 졸개마저 자처하는 국민의힘이 정말로 개탄스럽다”고 했다.
  • 美관세에 한국 성장엔진 멈추는데… ‘조기 추경’ 말뿐인 국회

    美관세에 한국 성장엔진 멈추는데… ‘조기 추경’ 말뿐인 국회

    대미 수출 비중 큰 車·철강 등 위축한은, 기관 중 가장 낮은 1.5% 제시해외 투자은행들도 1.2%까지 내려“15조 핀셋 추경” vs “35조 슈퍼 추경”與野, 편성 규모·범위 놓고 동상이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식어 가고 있다. 생산·수출·고용·소비·투자 등 곳곳에서 경고음이 울린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조기 편성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셈법을 둘러싼 여야의 동상이몽 속에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분위기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발간한 경제동향 3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는 건설업 부진과 수출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1월 ‘위험 증대’, 2월 ‘위험 고조’ 평가에 이어 경기가 본격적으로 악화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다. 수출부터 활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2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 늘었지만 하루 평균 기준으론 5.9%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2023년 10월 이후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다.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와 부품, 철강 제품 등이 모두 고관세 적용 대상이어서 수출 실적은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全) 산업 생산은 지난 1월 기준 3.5% 줄었다. 소비는 0% 보합세 속에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5.2(100 미만 시 비관적)를 기록했다. 1분기부터 지표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추락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내 주요 기관 중 가장 낮은 1.5%를 제시했다. 해외 투자은행(IB) 씨티와 JP모건이 1.2%까지 내렸다. 경기 부양 카드로는 ‘추경 편성’과 ‘기준금리 인하’가 거론된다. 이 중 ‘금리 카드’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0.25% 포인트를 내리면서 썼다. 금리 인하를 통한 투자 증대 효과는 통상 6개월의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 남은 건 추경뿐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4일 “추가 재정 투입 논의를 곧바로 시작해도 충분하지 않다”며 ‘추경 속도전’을 주문한 바 있다. 한시가 급하지만 여야는 규모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야당은 35조원 규모의 ‘슈퍼 추경’을, 여당은 취약계층을 위한 15조원 규모의 ‘핀셋 추경’을 주장한다. 게다가 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하지 않는 최 대행의 국정협의회 참여를 보이콧하면서 더욱 안갯속에 빠졌다. 재정을 관리하고 예산을 편성·집행하는 정부가 추경 논의에서 배제되면 추진 자체가 어렵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추경 편성 규모가 정해지면 부처별로 예산 요청을 받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한 달 이상 걸린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엔 추경 편성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온 이후 정국 주도권 향배에 따라 추경 편성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 오늘 국정협의회 불투명… 길 잃은 배우자 상속세 폐지·연금 개혁

    오늘 국정협의회 불투명… 길 잃은 배우자 상속세 폐지·연금 개혁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석방되면서 국회에서 논의 중이던 주요 정책 및 민생 현안도 한동안 모두 멈출 가능성이 커졌다. 당장 10일 예정돼 있던 여야 국정협의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이에 따라 여야에서 띄운 ‘배우자 상속세 폐지’, 연금 개혁 등도 갈 길을 잃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여야 국정협의회에 참여할지 장담하지 못하겠다”며 “정치 투쟁은 투쟁대로 하고, 민생은 민생대로 챙길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석방을 계기로 여야 관계가 다시 경색되면서 국정협의회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가 끝난 뒤 “(국정협의회는) 확인해 보기는 해야 하지만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번 주는 양쪽이 만나서 무엇인가를 하고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헌법재판소에 집중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나기 전인 지난 7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우자에 대한 상속세 면제는 (자산의) 수평 이동이며, 이혼할 때 재산 분할을 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나름 타당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꺼낸 배우자 상속세 폐지안에 동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여야는 10일 예정된 국정협의회에서 머리를 맞댈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의힘은 상속세 최고세율을 현행 50%에서 40%로 인하하자고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부자 감세’라며 반대하고 있다. 여야가 일부 공감대를 이룬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국민연금의 모수 개혁 논의도 같은 날 국정협의회에서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앞서 여야는 지난 6일 모수 개혁을 먼저 협의하고 자동조정장치 도입 여부는 추후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구조 개혁 문제와 함께 논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자동조정장치는 인구·경제 상황에 따라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제도다. 그러나 윤 대통령 석방으로 민주당 등 야권이 즉각 24시간 ‘비상행동’ 체제를 이어 가면서 여야 간 합의 가능성이 비쳐지던 상속세 개편과 연금 개혁, 추경 등의 논의는 사실상 ‘올스톱’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파면 선고에 이르기까지 장외 집회 등 비상행동을 이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아직 취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의장실에서는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현안들에 대해 중재안을 내놓는 안도 최근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장실과 여야 원내 관계자들이 일정을 다시 협의할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일정 조율조차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무면허 공수처 위법으로 尹 옭아매”… 與, 검찰·공수처 향해 ‘전방위 압박’

    “무면허 공수처 위법으로 尹 옭아매”… 與, 검찰·공수처 향해 ‘전방위 압박’

    “법 무시한 檢 특수본부장 수사 대상檢·헌재, 野 눈치 보면 토사구팽뿐”당 안팎 탄핵 기각·각하 요구 거세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환영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졸속 수사와 기소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당내에서는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절차의 흠결과 연결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태초부터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어 대통령을 수사할 자격도 능력도 없는 (공수처의) 무면허 수사 폭주가 위법과 탈법의 쇠사슬로 대통령을 옭아맸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오동운 공수처장을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수처를 향한 당내 비판 수위도 한껏 고조됐다. 나경원 의원은 “법을 무시하고 대통령을 52일 동안 불법 구금한 박세현 검찰 특수본부장은 반드시 고발돼 수사받아야 한다”며 “공수처 즉시해체법을 추가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의원은 “대통령을 9시간 45분이나 불법 구금한 것은 명백한 헌정 침탈이자 연성 쿠데타”라며 “쿠데타에 연루된 공수처장을 즉각 파면, 구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심우정 검찰총장의 탄핵을 거론하고 야 5당이 심 총장에 대한 고발에 나서기로 하자 권 원내대표는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탄핵부터 시켜야 한다는 심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헌재를 향해 “민주당의 겁박에 휘둘리지 말라”며 “민주당 눈치를 보면서 이재명 대표에게 줄을 서 봤자 돌아오는 것은 토사구팽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석방에 당 안팎의 고무된 분위기도 감지된다. 헌재를 향한 기각 또는 각하 요구도 거세졌다. 지역구인 대구 달성에 “윤 대통령님 석방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건 추경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필귀정”이라며 “이제 헌재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각하 또는 기각해야 한다. 이것이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전날 석방된 윤 대통령의 관저 앞까지 갔던 윤상현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빠르면 탄핵 선고가 금요일에 나올 것이라고 하는데 그때까지 탄핵심판의 불공정과 위법성, 적법절차를 어긴 데 대한 많은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소추문 내란죄 철회, 방대한 수사기록의 불법 확보 등 일반적 검증 절차를 무시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탄핵 재판의 변론 재개가 불가피해졌다”고 헌재를 압박했다.
  • 야구 박물관 건립, 급물살…내년 12월 개관 예정

    야구 박물관 건립, 급물살…내년 12월 개관 예정

    한국야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한국야구박물관(야구 명예의전당)이 부산시 추가경정 예산이 편성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13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한국 야구명예의 전당’공모에서 부산시와 기장군의 공동 유치가 확정된 지 13년 만이다. 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4일 편성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야구박물관 공사비 50억원을 포함했다. 부산시 의회가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키면 5월 착공이 유력하다. 야구박물관은 지난 1월 착공예정이었지만 공사비 부족으로 무산됐다. 올해 공사비로 최소 70억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해 짠 본예산에서 20억원밖에 반영하지 못해 착공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부산 기장군 일광유원지 야구 테마파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야구박물관은 전체 사업비 190억원 규모로 내년 5월 준공 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야구박물관에는 한국 야구의 역사를 전시·기록·보전·체험하는 공간인 명예의 전당을 포함해 다양한 야구 관련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야구박물관이 개관하면 국내 최초로 야구계에서 특출난 업적을 남긴 선수를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하게 된다.
  • [사설] 정부 빠진 국정협의회… 그마저 시늉만 하고 또 헛바퀴

    [사설] 정부 빠진 국정협의회… 그마저 시늉만 하고 또 헛바퀴

    여야가 어제 정부를 뺀 채 국정협의회를 열었으나 결국 또 빈손으로 끝냈다. 연금개혁은 모수개혁을 먼저 협의하고 자동조정장치 도입 여부는 추후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구조개혁 문제와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이번에도 합의하지 못했고 국민의힘의 43% 제안을 더불어민주당이 검토하겠다는 입장만 정리했다.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을 뿐 소득은 없이 오는 10일 회동하기로 다시 날짜를 잡았다.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반도체특별법 관련해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추경을 논의하겠다면서 정작 정부는 참여하지도 못했다. 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미룬다는 이유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배제했다. 말로는 “민생 추경”을 외치면서도 여야 모두 각론에서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지역화폐를 포함한 35조원 추경안을, 국민의힘은 영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핀셋 지원’의 15조원 추경안을 각각 내놓고는 평행선만 달린다. 추경, 연금개혁,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조항’ 등은 당장 합의해도 만시지탄인 현안들이다. 민주당은 반도체특별법과 상속세법을 신속처리(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상임위 180일 이내, 법사위 90일 이내, 본회의 60일 이내 상정 단계를 밟게 된다. 법안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인 상임위에서만 오도 가도 못하고 6개월을 묶일 판이다. 이러면서도 조기 대선용 선심성 정책들은 마구 던지고 본다. 근로소득세 완화를 추진하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K엔비디아 국부·국민펀드’ 발언 후 국민 참여형 펀드를 최소 50조원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배우자 상속세 전면 폐지 카드를 던졌다. 어제 국정협의회 회동을 앞두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던진 표심용 감세 정책들이다. ‘마이웨이’ 입법만 경쟁하듯 던지겠다면 국정협의회 일정은 뭐하러 계속 잡는지 알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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