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경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11
  • [열린세상] 한국 경제 ‘역풍’을 피하려면/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한국 경제 ‘역풍’을 피하려면/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지난 12일 한국 정부와 정책 협의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국 경제성장에 강력하게 ‘중단기적 역풍’을 경고하고 있다는 점과 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대체로 일치한다는 점에서 더 관심을 끈다. IMF의 지지가 정책의 정당성을 높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적어도 두 가지 제안은 ‘포용국가’의 목표정합성 측면에서 엄밀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확장적 재정정책과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이 그것이다. 오랫동안 ‘신자유주의의 첨병’으로 불리던 IMF가 한국 정부에 9조원의 추경 편성을 포함하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지만, 신자유주의의 ‘낙수효과’를 부정하는 기관으로 변신한 상황에서는 당연하다. 이는 2022년까지 주로 재정을 통해 모든 국민이 ‘기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통령의 사회정책 비전과도 상통한다. 다만 IMF가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재정적자를 통한 지출 증대를 시사하면서 증세에 거리를 취한 점은 신자유주의의 한계에 머물러 있는 측면이다. 2018년에만 25조원이 넘는 초과세수를 거둔 정부에 당장은 지출 증대가 부담스럽지 않겠지만, 추경의 정례화에 대한 비난은 물론 증세 없이 지속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부담될 수 있다.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서도 증세를 배제해서는 안 될 것이다.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은 수십 년 된 IMF 권고에 속한다. 한국에서도 노무현 정부 때부터 공론화됐지만 현실에서는 유연성만 실행됐고, 안정성은 ‘철밥통’으로 폄하됐다. 현 정부 들어 고용난이 심화되면서 유연안정성 의제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원내대표가 IMF 협의단의 기자회견과 같은 날 국회 연설에서 덴마크 모델을 언급한 것이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작금의 한국 상황에서 이 모델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덴마크 노사정의 사회적 타협이 한국 경사노위의 현주소에 비추어 볼 때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최저임금 결정 방식의 변경이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의 확대에서 보듯 위원회의 운영 실태가 ‘주고받기’의 타협이 아니라 노조에 대한 압박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민주노총에 오히려 불참의 안도감을 심어 주고 있다. 더욱이 경제 활력이 기업 지원과 등치되면서 ‘노동존중’의 가치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대통령이 “기업과의 활발한 접촉”을 지시하자마자 경제보좌관이 경총에 가서 “20대는 물론 30~40대도 동남아시아 가라”는 망언을 한 것은 결코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다. 정부와 여당의 ‘친기업’ 행보는 경사노위에 대한 노조의 불신을 가중시켜 경사노위의 운신 폭을 좁히고 있다. 덴마크 모델은 엄밀히 말하자면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에 관한 모델이 아니다. 그것은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복지 기반 생활안정의 결합이다. 이 모델은 경기침체로 실업자가 많아지면 실업수당 지급은 증가하지만, 세수는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는 헌법 제34조 ②항에도 불구하고 복지 증대에 관한 사회적, 정치적 합의가 없는 현실도 걸림돌이다. 해고의 자유와 사회안전망의 확충이 맞교환된다면 그것은 현찰과 어음의 부등가 교환이 될 것이다. 덴마크 모델에서는 정부의 능동적인 일자리 정책이 세 번째 구성 요소이지만, 이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실적은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덴마크 모델의 도입은 비정규직을 전면화해 불평등을 오히려 심화시키고 결국 성장도 저해할 가능성이 크다. 대안은 기업 내부 노동시장에서 유연안정성을 실현하는 독일 모델을 기본으로 경사노위에서 ‘한국형 유연안정성 모델’에 합의하는 것이다. 유연성은 해고가 아니라 개별 노동자의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고용은 최대한 안정시키는 방식이다. 임금이 줄어든 노동자는 기왕에 초과 근무시간을 적립해 둔 노동시간 계좌에서 시간을 인출하거나 사회정책으로 지원을 받아 생활안정도 기대할 수 있다. 노사 협력의 전통이 거의 전무한 한국 경제에 이 모델을 도입하는 건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평등을 완화하고 ‘다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건설하려면 시도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 조명래 환경 “미세먼지 대책 추경 1조 예상”

    조명래 환경 “미세먼지 대책 추경 1조 예상”

    中과 대기오염물질 보고서 공동 발간 한중 상반기 내 인공강우 워크숍 진행 DMZ 주변에 관측장치 설치도 추진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4일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환경부 주도로는 1조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필요 시 ‘미세먼지 추경’을 지시하고, 같은 날 여야 3당이 정부 요청 시 추경을 검토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조 장관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러 사업을 추경에 담아 시행했으면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한중 협력에 대해 “미세먼지와 관련해 특히 올해 초 한중 국장회의에서 논의됐던 것을 이행하는 데 합의했다”며 “첫 번째로 대기질 예보정보 등에 기술교류를 하기로 했고,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 보고서를 올 11월까지 함께 발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기존에) 내놓은 데이터는 2010년 데이터인데, 최근 데이터를 저희에게 줬다”며 “(중국발 미세먼지가) 공식적으로 (우리나라 미세먼지에) 기여하는지는 데이터가 막 왔기 때문에 분석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중국과 인공강우를 공동 실시하는 방안과 관련해 “인공강우 실험에 관한 기술 공유는 한중 간 이미 협의가 됐다”면서 “올해 상반기 안에 실제 워크숍을 진행해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추구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발 미세먼지에 대해 조 장관은 “북한에서 넘어온 미세먼지도 우리가 실측해야 하므로 비무장지대(DMZ) 주변에 미세먼지 관측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것을 기초로 북한과 여러 가지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사설] 노인 일자리가 주도한 2월 취업자수 증가

    통계청이 어제 공개한 ‘2019년 2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6만 3000명이 늘었다. 지난해 1월 33만 4000명 이래 13개월 만에 최대로 증가했다.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고용대란이 진정될 기미가 나타났다는 기대감도 커진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결코 반길 수만은 없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9만 7000명이 증가해 1983년 7월 통계 작성 후 3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공공 일자리사업 확대와 농림어업 종사자 증가의 영향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15만 1000명 감소)이나 금융 및 보험업(3만 8000명 감소), 취업자와 최저임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도매 및 소매업(6만명 감소) 일자리는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 경제의 허리’인 3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11만 5000명, 12만 8000명 감소했다. 청년이나 중장년층 등 한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세대 대신 노인 복지 차원의 질 낮은 일자리만 늘어났다는 뜻이다. 올해 2월 실업자는 130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8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4.7%로 여전히 높다. 정부는 자화자찬 대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더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런 점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그제 한국의 경제성장이 ‘중단기적 역풍’을 맞고 있다면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야 한다고 밝힌 점을 주목해야 한다. IMF는 또한 한국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경직적인 근로시간제를 비판하고, 노동유연성 강화를 주문했다. IMF는 또 한국이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직면했다면서 최소 9조원대 추경 편성과 금리인하 등의 완화된 통화정책을 권고했다. 이에 정부는 추경 편성을 앞당겨 기업들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민간 중심의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여기에다 IMF가 지적한 고용법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사회안전망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 서비스업 규제 완화 등 구조적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 “확실한 경기부양 위해 10조 이상” vs “예산 늘고 세수 증가 폭 줄어 6조~8조”

    “확실한 경기부양 위해 10조 이상” vs “예산 늘고 세수 증가 폭 줄어 6조~8조”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 정부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권고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에 호응하면서 추경 편성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남은 과제는 추경 규모다. 경기 부양 효과를 내려면 IMF가 제안한 9조원보다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세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9조원보다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엇갈리고 있다. 1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추경은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전날 “단기 성장을 지원하고 리스크를 막기 위해 재정 지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약 9조원(국내총생산의 0.5%) 규모의 추경안을 우리 정부에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추경 규모인 3조 9000억원의 2.3배 수준이다. 홍 부총리도 “미세먼지 추경이 고려된다면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을 거쳐 추경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미세먼지 추경’에 ‘경기 활성화 추경’까지 더해 판을 키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IMF의 추경 제안에 적극 호응하는 배경에는 수출과 내수의 동반 침체로 올해 목표로 정한 경제성장률(2.6~2.7%)을 달성하는 게 쉽지 않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학계에선 재정 1조원을 투입할 경우 4500억원가량의 GDP 증가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민감한데 최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도 올해 세계 경제 전망치를 낮춘 만큼 추경이 필요한 시점인 것은 맞다”면서 “IMF 권고에 따라 9조원을 투입하게 되면 0.2% 포인트 정도의 성장률을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숙제는 추경을 어느 규모까지 늘리고, 재원을 어떻게 조달하느냐다. 지난해 25조원의 초과 세수가 생겼지만 지방교부세 정산과 공적자금 출연, 국채 상환 등으로 이미 써버렸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세수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적자 국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 한국재정학회장인 황성현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남는 세수가 아닌 적자 국채를 발행해 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은 좀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추경 규모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이유다. 우선 10조원 이상의 ‘통 큰 추경’을 해야 한다는 주장은 파이 자체를 키워야 경기 부양 효과를 확실히 낼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지난해 추경 규모가 3조 9000억원으로 너무 작았던 반면 세수는 25조원이나 더 걷혀 실제적으로는 재정 정책이 경기 부양 효과를 내지 못했다. IMF 권고와 미세먼지라는 특수 상황을 감안해 최소 10조원은 편성해야 한다”면서 “개인소비세 면제 등 세금 감면 정책을 함께 진행하면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정식 교수도 “2015년부터 10조~11조원가량을 매년 편성해 효과를 봤다”면서 “세계 경기가 둔화 국면이지만 재정 건전성이 나쁘지 않은 만큼 모자라게 편성하기보다 규모 있게 편성하는 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올해 예산이 428조원으로 지난해보다 9.5%가량 늘었고, 세수 증가 폭도 줄어드는 상황이라 ‘중폭 추경’이 적당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황성현 교수는 “IMF가 9조원을 제시했다고 꼭 따를 필요는 없다”면서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많이 늘려놨기 때문에 경기 상황을 지켜보다 6조~8조원 정도의 추경만 해도 충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도 “IMF가 경기 예측을 잘 못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더이상 재정 지출을 늘이게 되면 재정 건전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규모 만큼 방향과 방법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 정부는 일자리나 복지 쪽으로 추경해서 성장 효과가 크지 않다”면서 “IMF의 주문이 투자 활성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건설이나 제조업 쪽으로 재정이 투입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서울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IMF “추경 9조 뒷받침돼야 한국 성장률 목표 2.6~2.7% 달성”

    협의단 “한국경제 튼튼한 기초체력 보유” 투자·교역 감소로 성장세 둔화 추세 우려 잠재성장률 강화·공격적인 재정지출 주문 한은엔 명확히 완화적인 통화정책도 권고 홍남기 “미세먼지 추경 땐 함께 검토할 것”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정부가 제시한 2.6~2.7%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려면 9조원 규모의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중단기적 역풍을 맞아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추경 논의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기조는 명확히 완화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타르한 페이지오글루 IMF 연례협의 한국 미션단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총생산(GDP)의 0.5%를 넘는 대규모 추경이 뒷받침되면 정부의 성장률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8년 원화 기준 명목 GDP(1782조 2689억원)의 0.5%는 약 8조 9113억원이다. 페이지오글루 미션단장은 추경 용도에 대해서는 “성장을 촉진하면서도 사회안전망 확충에 쓰일 수 있는 곳에 집행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IMF 협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정부, 한은, 국책연구원들과 한국의 경제동향과 전망 등을 협의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 각종 정책 수단을 동원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추경을 해서라도 잡고자 한다”며 “미세먼지 추경을 고려하게 된다면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도 함께하는 추경이 검토될 것 같다”고 말했다. IMF 협의단은 “한국은 숙련된 노동력, 탄탄한 제조업 기반, 안정적인 금융시스템, 낮은 공공부채, 풍부한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경제가 튼튼한 기초체력(펀더멘털)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성장세 둔화 추세에 대해서는 상당한 우려를 표명했다. 페이지오글루 미션단장은 “한국은 중단기적으로 역풍에 직면하고 있으며, 리스크는 하방으로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장은 투자와 세계 교역 감소로 둔화하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고 고용창출은 부진하며 가계부채비율은 높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잠재성장률 감소, 인구구조 변화, 생산성 증가 둔화가 향후 전망치를 저해한다고 봤다. 양극화와 불평등이 우려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고도 했다. 페이지오글루 미션단장은 그간 정부의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경제성장과 잠재성장을 높이고 과도한 대내외 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추가 정책을 제언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잠재성장률을 강화하는 조치와 함께 추경을 통해 재정지출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한은은 명확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야 하고, 정부는 금융산업 복원력을 보존하기 위해 적절히 긴장된 거시건전성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명확한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뜻하는지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이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포용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려면 재정정책이 중기적으로 확장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용보호법률의 유연성을 높이고 사회안전망과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더 강화해 유연안정성이 노동시장 정책의 근간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산교육청 추경 1446억원 규모 편성 ...공립유치원 증설 등

    부산시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안 1446억원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부산교육예산 규모는 이번 추경예산안 1446억원을 포함해 4조3 555억원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을 공립유치원 신·증설, 학교급식 식당배식 전환, 교원명예퇴직 희망자 전원 수용, 교육공무직원 임금협약에 따른 보수 증액분 반영, 어린이회관 전시물 교체와 시설 보수, 지방교육채 조기상환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 세입 재원은 교육부의 국가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금 64억원을 비롯해 부산시 법정전입금 2017년 정산분 1000억원과 비법정전입금 10억원, 2018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차액분 368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안은 부산지역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높이기 위한 14개 공립유치원 신·증설비 39억원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유치원교사 추가 임용시험을 위한 운영비 3억원을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40%로 올릴 계획이다.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과 급식위생 개선을 위해 현재 교실배식을 하는 13개 학교에 식당 설치비 61억원을 반영했다. 또 지난 1974년 개관한 어린이회관을 과학, 예술, 인문학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전시물 교체와 시설 리모델링비 63억원을 편성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임금협상을 올해 2월 타결함에 따라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임금인상분 84억원을 책정했다. 이밖에 교원들의 명예퇴직수당 205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8월말 명예퇴직 희망자를 모두 수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말 명예퇴직자 552명을 비롯해 부산지역에는 올해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모든 교원이 교직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고자 지방교육채 조기상환재원으로 678억원을 반영했다. 노동인권교육 7000만원,자연친화적인 학교 환경조성에도 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부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추경 6132억원 편성...민생·환경 미래,분권 협치분야 집중 .

    부산시는 7일 추경 예산 6132억원을 긴급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이 원안대로 확정되면 2019년도 부산시 전체 예산은 당초보다 5.3% 늘어난 12조 2793억원이 된다. 재원은 지방소비세 인상분, 중앙정부로부터 추가 확보한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증가분으로 조달했다. 주요 편성예산은 일자리, 복지, 문화 분야에 958억원, 대기환경, 교통환경, 생활환경을 위해 1513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특히 먼지흡입차량 구입 등 비산 먼지 저감, 친환경 전기차 구매지원, 지하역사 실내 공기질 개선,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등 미세먼지대책을 포함한 환경 개선에 417억원을 배정했다.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부산대개조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광역경제권 도로망 구축, 교통인프라 조성, 도시재생뉴딜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등에 325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구·군 민생안정 추진을 위한 재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280억원을 교육청 재정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시는 민생·환경·미� ㅊ閨피蝦 � 분야에 집중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통상적으로 1차 추경 시기가 6월이었던데 비하면 3개월이나 앞당겨 편성했다. 각종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산시가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기 추경인 동시에, 재정지출 확대를 독려하는 정부 정책기조에 맞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빠른 시기에 편성된 추경안인만큼,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확정되면 항목별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中과 미세먼지 공동예보 ‘기대’… 인공강우·저감조치 협력 ‘한계’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불편과 건강 우려 등을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저감 방안을 지시했다. 대기질 악화로 엿새째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초유의 상황에서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 것이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자지만 그동안 대처 방식을 놓고 국민 정서와 배치됐던 중국과의 협의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과 비상저감조치 동시 시행, 인공강우 기술 협력, 미세먼지예보시스템 공동 운영 등 구체적인 사안까지 제시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중국도 (미세먼지가) 한국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시인을 하더라”면서 “중국도 미세먼지에 대한 압박이 심하고 저감 필요성을 느끼기에 양국이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실천 방안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예보시스템 공동 운영은 ‘기대’, 인공강우 협력은 ‘희망’, 비상저감조치 동시·공동 시행은 ‘선언적 의미’로 평가했다. 공동예보는 중국의 영향이 3~4일 지난 후에 한국에 미친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활용이 기대된다. 지난달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는 중국 31개 지역의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다. 예보 정확도가 높아지면 국내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될 때 예비저감조치 확대 시행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수 있다. 인공강우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국내에서 인공강우를 미세먼지 저감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인데, 앞서 활용하고 있는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면 연구 성과를 앞당기고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국토가 넓은 중국과 달리 활용에 한계가 있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중국의 참여가 선행돼야 한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인공강우 연구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보다 정부가 뭔가 노력한다는 모습을 보여 주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상저감조치 공동 시행에 대해 조석연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중국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동시 발생은 드문데 대기오염에 대한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대책”이라며 “우리가 중국에 요구할 것은 배출량을 줄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한중 공조와 관련해 “(한국) 보도를 알지 못한다”고 전제하면서도 “협력하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한국에서 제기되는 중국 책임론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다. 그는 “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온 것인지에 대해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이어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매우 복잡하다”며 “종합적인 관리는 과학적 태도에 근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 만큼 국내 미세먼지 배출원을 줄이는 데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도 조기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추경은 공기정화기 공급 확대와 중국과의 협력 사업 등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주요 배출원인 화력발전소에 대한 관리 강화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석탄발전소 60곳 중 54곳에 대해 올봄 전체 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한다. 석탄발전소가 정기적으로 받는 정비를 3∼6월에 집중 실시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 출력을 제한하는 ‘상한 제약’(가동률 80% 제한)을 모든 석탄발전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에 있는 유류보일러 2기도 봄철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고, 문 대통령이 지시한 노후 석탄발전소 6기의 폐지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협의가 신속하게 이뤄지려면 정상 간 논의가 필요하고 추경 역시 국회 협조가 필수적”이라면서 “다만 국민 불편과 부담을 감수하고 추진한 정책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돌아올 책임과 부담이 크다 보니 부처마다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文 “中과 인공강우 추진…미세먼지 긴급추경 검토”

    文 “中과 인공강우 추진…미세먼지 긴급추경 검토”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6일 ‘재난’ 수준으로 치닫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필요시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하고,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하는 안도 검토하도록 했다.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 한중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공동 시행하는 안과 예보시스템을 공동으로 만들어 대응하는 안을 협의하라”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인공강우 기술협력을 하기로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이미 합의했고, 인공강우에 대한 중국 기술력이 훨씬 앞서 있다”며 공동 인공강우 실시를 추진하도록 했다. 이어 “중국은 우리 먼지가 상하이 쪽으로 간다고 하는데, 서해 인공강우를 하면 중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추경은 전날 문 대통령이 환경부 긴급보고를 받으면서 지시한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공기정화기를 지원하거나 중국과 인공강우 등 공동협력을 하는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청와대는 이날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 전기차를 제외한 청와대 업무용 차량 및 직원 출퇴근 시 개인 차량 이용을 금지했다. 청와대가 발표한 한중 공동대응이나 추경, 노후 화력발전 조기폐쇄 등은 시간이 걸리는 데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국민 고통을 덜기 위해 가용자원을 ‘올인’한다는 점을 알리려는 고육책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회동을 갖고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사태에 포함하는 등 관련 법안을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홍 원내대표는 “저소득층에 필요한 마스크 등 물품은 예비비를 빨리 집행하도록 의견을 모았고, 공기정화장치 등에 소요되는 예산은 추경까지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중국과의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방중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 대통령, 중국과 인공강우 공동 추진…미세먼지 추경도 검토

    문 대통령, 중국과 인공강우 공동 추진…미세먼지 추경도 검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6일)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도록 했다. 특히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한-중이 미세먼지 예보시스템 공동으로 만들어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하면서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미세먼지 관련) 추경은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지원 사업과 중국과의 공동협력 사업을 펴는 데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청와대는 오늘 오후부터 미세먼지 자체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청와대가 보유한 업무용 차량 51대 중 전기차 6대와 수소차 1대만 운행하기로 했다. 또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직원들이 출퇴근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황교안, 이정미·정동영과 ‘5·18 망언’ 싸고 상견례부터 설전

    李 “한국당 망언자 책임 있는 조치 따라야” 黃 “정의당, 김경수 댓글 대책 뭔가” 맞불 李 “원세훈은 정부기관 공작… 金은 개인” 한국당 주요 당직 친박 의원 전진 배치 사무총장 한선교·부총장 추경호 임명 비서실장 이헌승·대변인 민경욱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취임 인사차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망언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상견례 자리에서는 아무리 심해도 ‘뼈 있는 덕담’ 정도를 주고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충돌인 셈이다. ●鄭 “과단성 있게 처리를” 黃 “미래 보며 정치를” 정 대표는 전당대회 직전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소개한 공청회를 겨냥해 “전두환 정권 시절에 광주시민을 짓밟았지만 한국당은 이후에 새롭게 탄생한 당”이라며 “과단성 있게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황 대표는 “과거에 붙들릴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면서 오늘을 끌어가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에둘러 답했다. 정의당에선 분위기가 더 험악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보수 혁신의 길로 나아가기보단 뒷걸음질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를 접하고 있다”며 “5·18 망언에 대한 한국당 자체의 책임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5·18 망언에 대한 답변은 없이 “김경수 경남지사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서 당에선 어떻게 하고 있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한 댓글 조작과 비교는 해봤냐”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정부 기관이 직접적으로 나서서 댓글 공작을 한 것과 사인이 권력에 접근해 댓글 조작에 관여했다는 것의 차이는 알고 있다”면서 “정의당을 처음 찾아와서 드루킹 사건을 말하는 것은 참 놀랍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공정위원장에겐 공정거래 질서 견해 차 밝혀 황 대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선 공정거래 질서에 대한 이견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는 생경한 입법을 통해서 개혁하려는 게 아니라 기존 법률을 엄정하고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집행하려 한다”고 하자 황 대표는 “공정거래라는 것도 결국 기업을 살리려는 것이지 기업을 죽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5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에 한선교 의원과 전략기획 부총장에 추경호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보직에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을 전면 배치했다. 당초 탕평인사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어긋난 셈이다. 비서실장 이헌승 의원, 대변인 민경욱 의원, 중앙연수원장 정종섭 의원 등도 친박계로 분류된다. 비박계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세연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이은재 의원, 재외동포위원장에 강석호 의원, 상임특보단장에 이진복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계파색이 옅은 전희경 의원은 대변인, 신상진 의원은 정치혁신특별위원장, 이명수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황교안, 이정미·정동영과 ‘5·18 망언’ 싸고 상견례부터 설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취임 인사차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망언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상견례 자리에서는 아무리 심해도 ‘뼈 있는 덕담’ 정도를 주고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충돌인 셈이다. 정 대표는 전당대회 직전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소개한 공청회를 겨냥해 “전두환 정권 시절에 광주시민을 짓밟았지만 한국당은 이후에 새롭게 탄생한 당”이라며 “과단성 있게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황 대표는 “과거에 붙들릴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면서 오늘을 끌어가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에둘러 답했다. 정의당에선 분위기가 더 험악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보수 혁신의 길로 나아가기보단 뒷걸음질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를 접하고 있다”며 “5·18 망언에 대한 한국당 자체의 책임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5·18 망언에 대한 답변은 없이 “김경수 경남지사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서 당에선 어떻게 하고 있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한 댓글 조작과 비교는 해봤냐”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정부 기관이 직접적으로 나서서 댓글 공작을 한 것과 사인이 권력에 접근해 댓글 조작에 관여했다는 것의 차이는 알고 있다”면서 “정의당을 처음 찾아와서 드루킹 사건을 말하는 것은 참 놀랍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황 대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선 공정거래 질서에 대한 이견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는 생경한 입법을 통해서 개혁하려는 게 아니라 기존 법률을 엄정하고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집행하려 한다”고 하자 황 대표는 “공정거래라는 것도 결국 기업을 살리려는 것이지 기업을 죽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5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에 한선교 의원과 전략기획 부총장에 추경호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보직에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을 전면 배치했다. 당초 탕평인사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어긋난 셈이다. 비서실장 이헌승 의원, 대변인 민경욱 의원, 중앙연수원장 정종섭 의원 등도 친박계로 분류된다. 비박계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세연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이은재 의원, 재외동포위원장에 강석호 의원, 상임특보단장에 이진복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계파색이 옅은 전희경 의원은 대변인, 신상진 의원은 정치혁신특별위원장, 이명수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봉하마을 방문하는 황교안…권양숙 여사 예방

    봉하마을 방문하는 황교안…권양숙 여사 예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조경태 최고위원,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 등 당 지도부 의원들과 함께 오는 5일 오후 5시쯤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 여사를 만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앞서 황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첫날인 지난달 2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 이승만·김영삼·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적이 있다. 황 대표의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는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자유한국당 당 관계자는 밝혔다. 황 대표는 또 같은 날 오전에 남대문 새벽시장을 방문해 상가를 둘러본 뒤 상인들과 조찬을 나눌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포시 경기도의원 4인, “올해 주요현안 서로 협력해 소외받지 않는 김포 만들겠다”

    김포시 경기도의원 4인, “올해 주요현안 서로 협력해 소외받지 않는 김포 만들겠다”

    경기 김포지역 경기도의원들은 김포시의회 1층에서 김포지역 언론인을 초대해 경기도정 전반과 의정 활동에 대한 언론·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포지역 도의원들은 도정 발전과 ‘경기도 속의 소외 받지 않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도의원 4명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상임위원회에서 활동 내용과 올해 중점 활동 계획을 알렸다. 도의원별 업무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이어갔다. 도의원들이 밝힌 활동 내용과 새해 중점 의정 활동계획은 다음과 같다. ●심민자 도의원, 경기서북부 지역 기업지원센터 건립 추진 제1선거구 심민자 도의원은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활동 사항으로 5분 발언과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경기서북부 지역 기업지원센터’ 김포 건립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 “올해는 씨네폴리스 사업과 풍무 역세권 개발 사업 등 지역구 내 대규모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 지역 주민 피해를 줄이고 김포시 정체성에 걸맞은 먹거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경기도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개설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신덕 도의원, 문화체육관광 사업 발굴… 공모사업 선정·예산확보 노력 제2선거구 채신덕 도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 사항으로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도정질의와 ‘신곡수중보 철거촉구’ 5분 발언, ‘31개 시·군 대표축제 발굴’, ‘스포츠 복지정책 연구회 결성’을 보고했다. 올해는 지역 문화체육관광 사업을 발굴해 김포시 공모사업 선정과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채 의원은 현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과 한강하구 뱃길열기 등 남북 평화시대에 부응하는 관광사업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김철환 도의원, 김포시 강점 활용 경제특구 선정사업 추진 중 3선거구 김철환 도의원은 ‘농정해양위원회’에서 경기농업의 차별성과 김포농업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김포는 농·임·수산·축산업이 모두 공존하는 지역으로 경기농업에서 지리적 특성과 ‘도농복합 도시’로 부각시켜 다양한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 의원은 “‘대명항 어항 준설비’ 15억원이 확정됐고 다양한 ‘농·수·축산’ 국·도비 예산 156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한강 하구의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육지만이 아닌 해상의 접경지역인 김포’를 알리고 남북교류와 역사·문화 교류 중요성, 그 중심에 김포가 있음을 강조해 경기도 단독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 활용 연구용역’ 착수를 만들어 냈다. 이어 그는 “평화경제특별위원으로 활동해 정부와 경기도 공약인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경기도 연구용역’ 30억원을 확보했고, 후보지인 연천·파주·김포’ 중 물길로 이어지는 ‘김포시’ 강점을 부각해 경제특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기형 도의원,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조례 개정안’ 통과… 연 40억 절감 4선거구 이기형 도의원은 ‘제1교육위원회’ 소속으로 ‘경기도교육의 보편적 복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김포지역 교육예산 증액에 힘써 지난해 861억원 대비 691억원, 80.2% 증가해 올해는 예산 1552억원을 확보했다. 김포 내 각급 학교와 유치원 신·증설 등 시설개선에 속도가 붙었다.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조금’ 비율을 개선해 해마다 20억원 상당 시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포~강화 84번 국지도 건설 사업은 추경 예산 도비 20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본 예산에 국비를 포함해 60억원이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또 경기도내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 조례 공동발의를 통해 ‘중학교 무상 교복’을 실현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한 발짝 다가섰고 김포시 고교급식 지원비도 매년 35억~40억원 절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올해 학교별 공기정화장치와 김포시 고교평준화 타당성용역, 고교 급식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써 학생·부모들에게 실질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남은 예결위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경기도 사업이 김포에 유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지역 경기도의원들은 현안 사업에 대한 경기도 특별조정 교부금 확보에 나서 지난해 하반기에 59.5억원을 확보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설] 소득성장의 역설, 저소득층 사회적 부조 강화하라

    지난해 4분기 상위층과 하위층의 소득 격차가 최대로 벌어졌다. ‘함께 잘사는 사회’와 소득주도성장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에서 양극화가 심화되는 역설이 뚜렷해지고 있다. 통계청이 어제 공개한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가구의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47로 1년 전보다 0.86포인트나 상승했다. 상위 20%(5분위)가 실제로 쓸 수 있는 소득이 하위 20%(1분위)의 5배가 넘는다는 뜻이다. 4분기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4분기 1분위 소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7%나 감소한 반면 5분위는 사상 최대폭인 10.4% 증가했다. 1분위의 근로소득이 1년 전보다 3분의1 가까이 줄어든 반면 5분위의 근로소득은 10% 넘게 상승한 탓이다. 영세 자영업의 몰락 역시 분배지표 악화로 이어졌다.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2분위(20~40%)의 경우 사업소득이 18.7%나 감소했고, 그 결과 이들 중 상당수는 1분위로 밀려났다. 정부는 고령화 심화 등 구조적 요인과 취약계층의 고용 부진이 원인이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는 최근 등장한 변수가 아닌 상수(常數)에 해당하는 데다 경기가 나빠지면 임시·일용직이 먼저 일자리에서 밀려난다는 건 상식에 해당한다. 지난해 1분기 이후 진행되고 있는 양극화 심화에 대해 1년 가까이 별다른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건 책임 방기에 가깝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주도성장의 유일한 해법’이라는 도그마에서 벗어나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쳐야 한다. 지난해 정부 수입이 지출보다 18조원이나 많은 ‘긴축재정’을 펼친 만큼 추경 편성 등을 통해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이나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투자를 늘려 경기 활성화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각종 연금 등 공적이전소득과 복지 혜택이 저소득층에게 주로 돌아갈 수 있는 ‘현미경 대책’도 강구돼야 한다. 그래야 빈부 격차를 줄이면서도 공적부조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 씀씀이 보면 확대재정인데 초과 세수 감안하면 ‘긴축’

    씀씀이 보면 확대재정인데 초과 세수 감안하면 ‘긴축’

    “경기하강 막기 위해 재정 더 투입해야”경기가 하강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재정 정책을 놓고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지출한 돈의 규모에 초점을 맞춰 ‘확대 재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정부 수입이 지출보다 많다는 점에서 ‘긴축 재정’의 틀을 깨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0.9% 포인트로 2017년 0.8% 포인트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2.7%)을 감안하면 정부가 전체 성장의 3분의1을 책임진 셈이다. 지난해 정부의 총지출은 추가경정예산 3조 9000억원을 포함해 428조 8000억원에 이른다. 전년(400조 5000억원)보다 7.1%나 늘렸다. 올해도 지난해 총지출보다 9.4% 많은 469조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정부가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실탄’을 두둑히 확보했다고 말하는 이유다. 하지만 세입과 세출 측면에서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정부의 지난해 총수입은 447조 2000억원으로, 총지출보다 18조 4000억원이 많았다. 정부는 지난해 국세가 당초 예상보다 25조 4000억원 더 걷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정부가 민간에 푼 돈보다 민간에서 거둬들인 돈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이렇듯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차액은 2016년 4조 8000억원, 2017년 13조 8000억원 등으로 증가해 왔다. 통상 정부는 경기 호황 국면에서는 흑자 재정을 편성해 과열을 차단하고, 침체 국면에서는 적자 재정으로 온기를 불어넣지만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정부의 재정 정책과 경기 상황이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확대 재정과 세율 인상이 함께 진행되면서 확대 재정의 효과가 상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재정학회장을 맡고 있는 황성현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도 “세수를 감안하면 지난해 추경으로 4조~5조원을 더 썼어도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기 둔화 추세가 확연해진 만큼 정부가 경기 활성화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 재정 지출을 좀더 공격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단기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이나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R&D)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안양시, 연 최대 100만원 청년배당 지급한다.

    경기도 청년배당 사업이 안양시에서도 추진된다. 시는 도내 3년이상 거주한 만 24세 안양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배당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거주하는 청년은 8502명(2018년 7월 기준)이다. 이 제도는 청년 복지향상과 취업 역량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도와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1인당 연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분기별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준다. 총 예산 85억여원이 투입되면 도비로 70%를 지원한다.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도에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3월 문을 열 에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4월 추경에서 확보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청년배당을 지급한다. 시는 사회적 경제적 차이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지역화폐로 지원해 청년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7월부터 서울역·강남역에서 김포까지 심야버스 운행

    7월부터 서울역·강남역에서 김포까지 심야버스 운행

    서울역과 강남역에서 경기 김포까지 심야버스가 운행된다. 김포시는 주52시간 근로시간 시행으로 버스운행이 감차·감회돼 이를 보완하고자 오는 7월부터 새벽시간대 버스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강남과 신촌·홍대일대 생활권 시민들에게 심야에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는 신도시와 구도심에 대단위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입주해 시민들의 서울 생활권이 확대되고 생활패턴이 다향화돼 심야 이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강남에서 김포시청까지 심야 택시비가 4만원가량으로 광역버스 이용시 2400원이면 다닐 수 있어, 늦게까지 서울에서 근무하는 서민 근로자들의 심야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 시는 업체 손실보상비 6700만원을 제1회 추경에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야간 이동수요가 많은 강남역과 서울역을 기점으로 하는 2개 노선을 검토 중이다. 현재 막차 종료시간은 자정인데, 심야버스 서울 출발은 심야시간 새벽 1시 30분과 3시로 두차례 운행을 협의 중이다. 정하영 시장은 “출퇴근시간 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출퇴근시 입석예방 광역 전세버스를 도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꾸준하게 건의돼 온 심야버스를 도입해 서울시와 협의한 뒤 오는 7월 1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7월부터 서울역·강남역에서 김포까지 심야버스 운행

    7월부터 서울역·강남역에서 김포까지 심야버스 운행

    서울역과 강남역에서 경기 김포까지 심야버스가 운행된다. 김포시는 주52시간 근로시간 시행으로 버스운행이 감차·감회돼 이를 보완하고자 오는 7월부터 새벽시간대 버스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강남과 신촌·홍대일대 생활권 시민들에게 심야에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는 신도시와 구도심에 대단위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입주해 시민들의 서울 생활권이 확대되고 생활패턴이 다향화돼 심야 이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강남에서 김포시청까지 심야 택시비가 4만원가량으로 광역버스 이용시 2400원이면 다닐 수 있어, 늦게까지 서울에서 근무하는 서민 근로자들의 심야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 시는 업체 손실보상비 6700만원을 제1회 추경에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야간 이동수요가 많은 강남역과 서울역을 기점으로 하는 2개 노선을 검토 중이다. 현재 막차 종료시간은 자정인데, 심야버스 서울 출발은 심야시간 새벽 1시 30분과 3시로 두차례 운행을 협의 중이다. 정하영 시장은 “출퇴근시간 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출퇴근시 입석예방 광역 전세버스를 도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꾸준하게 건의돼 온 심야버스를 운행해 서울시와 협의한뒤 운행시기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추경석 前 건설교통부 장관 별세

    추경석 前 건설교통부 장관 별세

    추경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1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 독립유공자인 고(故) 추규영 선생의 장남인 추 전 장관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1959년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거쳐 1991년부터 4년간 국세청장으로 재직했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내며 인천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매진하고 7대 광역권 개발에 나섰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과 황조근정훈장을 서훈받았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장지는 부산 동래 선영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