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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북핵폐기 예산지원법 곧 서명

    부시 북핵폐기 예산지원법 곧 서명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의회가 북한의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폐기를 돕기 위해 미 정부의 예산을 지원토록 하는 법안을 최근 확정, 조지 부시(얼굴)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29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부시 대통령이 조만간 이 법안에 최종 서명, 공포하면 북한은 핵실험을 실시한 국가에 대해 미국 정부의 지원을 금지한 이른바 ‘글렌수정법’의 적용을 앞으로 5년간 한시적으로 받지 않게 된다. 미 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원에 이어 상원도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08회계연도 추경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 통과시켜 법안을 백악관으로 보내 부시 대통령에게 서명 및 공포절차를 밟을 것을 요청했다. 부시 대통령은 조만간 이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절차에 착수하고 대북 적성국 교역법 적용을 해제한 데 이어 북핵 폐기 예산 지원을 위한 입법절차를 마침에 따라 북한의 비핵화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안은 그러나 북한에 지원되거나 수출된 물품들이 북한군의 군사력 개선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고 치명적인 방산관련 물자는 계속해서 북한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법안은 대통령이 대북 ‘글렌수정법’ 면제 권한을 사용할 때는 의회에 15일 전에 통보토록 했으며 매년 ‘9·19 공동선언’의 이행·미이행 사항,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WMD 투발수단 폐기 프로그램 진척상황을 보고토록 했다. kmkim@seoul.co.kr
  • 정부 ‘민생 예산안’ 의결 추경 4조9000억 편성

    정부가 기름값 급등에 따른 서민층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4조 9000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 ‘고유가 극복을 위한 민생안전 예산안’이 상정돼 의결됐다고 밝혔다. 추경예산 편성 규모는 지난해 세계잉여금 가운데 잔액 4조 8654억원이다.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고유가 극복 민생 종합대책 재원 마련에 3조원, 대중교통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에 1조 2000억원이 쓰인다. 교육세 교부금 정산, 학교용지 부담금 환급 등 법령에 의한 의무적 지출 소요에 7000억원가량 반영된다. 세부적으로는 ▲저소득층 유류비 및 대중교통망 확충 2조 3764억원 ▲농어민·중소상인 생활안정 지원 4255억원 ▲에너지 절감 및 해외 자원확보 지원 1조 3984억원 등이다. 정부는 국회에 추경예산안을 제출하고 통과될 경우 다음달 1일을 기준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민생분야 1조6000억 고유가에 3조3000억

    정부와 한나라당은 13일 지난해 세계잉여금 4조 9000억원 가운데 3조 3000억원을 고유가 극복에, 나머지 1조 6000억원을 민생안정분야에 투입하는 내용의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당정 회의를 열고 지난해 세계잉여금 4조 9000억원의 추경안을 비롯해 고유가 민생종합대책에 투입되는 10조 4900억원의 사용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윤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당정회의에서는 고유가에 따른 민생 후속 조치로서 관련 법 개정안과 추경 편성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임 정책위의장이 개정안의 세부항목과 재원에 대해 야당 정책위의장들과 만나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우선 세계 잉여금 4조 9000억원 가운데 고유가 대책에 들어가는 3조 3000억원을 제외한 1조 6000억원을 민생안정 분야에 투입할 방침이다. 민생안정 대책에는 경제악화로 매출이 줄어든 중소상인과 조류 인플루엔자(AI)로 피해를 입은 농민 지원, 화물운송시장 안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Metro] 경기 차상위계층 학생 지원 미흡

    경기도내 차상위 저소득계층의 학생 3명 중 1명은 급식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13일 경기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학교급식 지원자수는 지난해보다 16%가량 증가한 14만 6770명이며 이 중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자녀는 2만 3267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지원자수(7만 6000여명)의 30%에 해당된다. 차상위계층은 최저생계비(4인 가구 127만원)의 상위 120% 이내인 빈곤 가정이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자녀에 대한 급식비 지원은 100%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최근 차상위계층 학생의 급식비 지원을 위해 제1회추경예산안에 3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이는 급식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자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9490명분에 불과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고유가 대책비 ‘뒷북행정’

    고유가 대책비 ‘뒷북행정’

    중앙정부가 뒤늦게 지방교부세의 하나인 보통교부세를 고유가 대책비로 사용토록 요구해 지자체들이 ‘급조 행정’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상당수 지자체가 올해 추경예산 항목을 거의 확정한 상태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사업 우선 순위 등을 바뀌야 하는 등 행정행위 혼란은 물론 주민에게 신뢰마저 잃게 됐다는 것이다. 1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시·도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소집,국세인 보통교부세 5조 4000억여원 중 일부를 추경예산안 편성 때 고유가 대책비로 쓰도록 당부했다. 지방교부세는 본래 사용처가 정해져 있지 않아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쓰고 있다.주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서민생활 안정화 사업 등에 투자된다. 보통교부세는 4월 말쯤 시·도별로 배분돼 대부분의 시·도는 5월 말까지 추경예산안에 이를 반영했다.일부는 추경예산안을 의회에 넘긴 상태다. 전남도의 경우 보통교부세로 받은 750억원 가운데 추경예산안에 고유가 대책비로 90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추경예산안 작업이 끝난 상태에서 중앙정부에서 협조를 요청해 적은 예산이지만 급히 반영했다.나머지 660억원은 SOC와 사회복지시설 확충,서민생활 안정화 자금 등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짰다. 전남도의 예산담당 관계자는 “추경 예산안에 보통교부세 사용처가 결정된 뒤여서 고유가 대책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다른 시·도도 계획을 세웠던 사업을 미루고 고유가 대책비로 급히 바꾼 곳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정부 입장에선 시급하게 고유가 대책을 세워야 했겠지만 예산을 따로 편성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부담을 줄여야 했다.”고 주장했다.지방교부세는 국세에서 19.24%를 떼내 자치단체에 지원하는 돈이다.정부가 올해 지방교부세로 자치단체에 보낸 규모는 22조여원이다.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의 한 항목이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농·축·수산업 등 재정지원 확대”

    황주홍(54) 전남 강진군수가 11일 쇠고기 수입개방과 고유가 파고를 넘기 위한 ‘농어촌 살리기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황 군수는 “농림축어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재정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추경예산안에 120억원을 배정했다. 또 농자재 무상 공급으로 쌀 소득을 연말까지 830억원대로 늘리고, 임업 선도농가를 100명으로 늘려 버섯이나 산약초 등으로 소득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군수는 이어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마련해 강진 한우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강진군의 축산 매출액은 1200억원대였고 이중 한우는 837억원이었다. 그는 “한우 농가의 생산비를 덜기 위해 청보리 재배를 올해 500㏊에서 내년에는 800㏊로 크게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17억원으로 바지락 등 종패를 사들여 나눠 주고 어선어업의 보조율을 10%선에서 7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531억원이던 수산업 매출을 올해 550억원으로 높인다는 포부다.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서울시, 추경 1조 4904억 편성

    서울시, 추경 1조 4904억 편성

    서울시는 올해 첫번째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 4904억원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추경예산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2008년 시예산은 총 20조 6986억원으로 20조원을 돌파하면서,2000년에 10조원을 넘은 뒤 8년만에 2배로 증가하는 셈이다. 권영규 경영기획실장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삶을 지원하는 데 추경예산을 우선 배정했다.”면서 “또 문화재 보호와 디자인·문화도시 구현에 필요한 재정수요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시예산 20조원 돌파 올해부터 중중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시간을 월 80시간에서 90∼120시간으로 늘렸다. 도우미의 서비스 단가도 시간당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총 71억 600만원이다. 또 2010년까지 치매 노인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50곳을 설치하면서 39억원을 추경예산으로 반영했다. 아울러 쇠고기 유전자 판별검사 등 식품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데 9억 6000만원을 편성했다. 숭례문 화재사고를 계기로 문화재 보호대책 예산도 집중적으로 추가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 29억원을 편성하는 한편 문화재 방범·방재시설 설치에 24억 7200만원, 화재진압 능력 보강을 위해 17억 5100만원을 편성했다. 디자인·컬처 노믹스를 위해 422억원을 배정했다. 해치 등 서울의 상징 활성화 사업에도 5억여원을 투입키로 해, 예산의 적정성 논란이 일 전망이다. ●숭례문 화재 계기… 문화재 보호에 136억원 부지매입 등 비교적 목돈이 들어가는 푸른도시 조성사업에 총 1021억원을 배정했다. 내년 10월 1단계 완공을 목표로 한 강북대형공원 조성에 881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내년 12월까지 이대동대문병원을 공원화하는 사업에 102억 4100만원을 사용한다. 어린이대공원도 음악분수·흙내음 정원 등을 만들고 바다동물원 시설을 개선하면서 36억 6000만원을 쓰도록 했다. 아울러 난곡 신교통수단(GRT) 연장 건설에 48억원을 추가투입하고, 서울역고가도로 등 정비 사업에도 3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숙원이던 혜화·광희 고가차도를 철거하면서 38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위, 본회의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11일 확정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경기도 모든 학교에 CCTV

    경기도교육청은 23일 각종 범죄 및 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2년까지 지역의 모든 초·중·고교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300개 초등학교에 CCTV를 설치하기로 하고 추경예산안에 사업비 10억 500여만원을 편성했다. 이르면 2010년말까지 1089개인 모든 초등학교에 CCTV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중·고교의 경우 전체 836개교 가운데 2005년 178개교, 지난해 50개교, 올해 100개교 등 328개교에 이미 CCTV가 설치돼 39.2%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중·고교의 CCTV 설치율을 2010년말까지 80%,2012년까지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CCTV는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모두 학교 건물 외부에 설치하고 CCTV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전에는 인권침해 논란으로 많은 학교들이 CCTV 설치를 기피했으나 최근들어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 조기에 모든 학교에 CCTV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산 ‘제2벡스코’ 건립한다

    부산시가 벡스코의 시설 부족을 확충하기 위해 부산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건물의 ‘제2벡스코’를 건립한다. 부산시는 16일 제2벡스코의 설계를 국제공모를 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1차 추경예산안에 7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예비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오는 9월쯤 국내·외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설계 현상공모를 해 11월 말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설계안이 결정되면 2009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행정 절차를 거쳐 2010년 6월 제2벡스코를 착공해 2012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공모 지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전시·컨벤션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건물로 짓는다는 방침에 따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물로 설계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기존 벡스코 회의장 건물 앞쪽에 4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오디토리엄)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인근 시네파크 부지에는 지상 2층, 전체 면적 2만㎡ 규모의 전문 전시장과 2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을 지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예상되는 전체 사업비 1693억원 가운데 반은 국비를 지원받아 충당할 방침이다.시설 확충이 이뤄지면 벡스코 부지는 현재의 12만 4327㎡에서 16만 6934㎡로, 전시장 면적은 3만 3122㎡에서 5만 3087㎡로 늘어난다. 또 회의장 면적은 4953㎡에서 1만 3797㎡로, 주차능력도 1144대에서 3200여대로 크게 늘어난다. 부산 벡스코에는 현재 3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이 없다. 전시장 면적도 서울의 코엑스나 경기 고양시의 킨텍스보다 적어 초대형 국제회의 유치나 국제모터쇼 개최 등에 어려움이 따랐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 Metro] 28일부터 서울시의회 임시회

    서울시의회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름 동안 제168회 임시회를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시정 질문과 안건을 심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함에 따라 교육청으로부터 ‘각급 학교 성적관리 상의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또 서울시로부터 ‘디자인서울 추진 전략’을 듣는다. 또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26건, 서울시교육청 추경예산안 1건, 결의안 2건 등 총 39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28일부터 서울시의회 임시회

    서울시의회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름 동안 제168회 임시회를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시정 질문과 안건을 심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함에 따라 교육청으로부터 ‘각급 학교 성적관리 상의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또 서울시로부터 ‘디자인서울 추진 전략’을 듣는다. 또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26건, 서울시교육청 추경예산안 1건, 결의안 2건 등 총 39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고양시 노점정비 예산 30억 시민단체 “실효성 의문” 비판

    고양시가 대대적인 노점상 정비를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가운데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지적이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되고 있다.13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9억 5000만원의 노점상 정비용역비를 편성, 집행한 데 이어 최근 제2차 추경예산에 2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 노점탄압 중단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는 “빈민들의 자구책인 노점을 대화가 아닌 물리력으로 해결하는 것은 무리”라며 “추가 예산이 편성된다해도 노점상은 없어지지 않으며 시민의 혈세로 용역업체를 먹여살리는 결과만 낳는다.”고 주장했다. 고양시민회·여성민우회·YWCA 등이 참여하고 있는 고양예산감시네트워크도 ‘2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당초 예산의 두 배나 증액, 노점상을 단속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관련 예산은 삭감하고 시와 주민·노점상이 대화로 노점상 문제를 해결하는 예산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상원 부결·하원 가결 美 이라크철군 ‘혼선’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정치권이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군을 둘러싸고 혼란에 빠졌다. 미 의회에 제출된 이라크 철군안에 대해 5일(현지시간) 상원에서는 부결, 하원에서는 가결이라는 엇갈린 결과가 나타났다. 미 상원은 이날 다수당인 민주당이 제출한 ‘2008년 3월 말 철군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48표, 반대 50표로 부결됐다.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대표는 “상원의 다수가 철군 시한을 정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대표는 “공화당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실패한 정책에 여전히 고무도장을 찍어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부시 대통령은 표결 결과를 환영한 뒤 “이라크가 완전히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그다드 철군이 시작되면 폭력이 걷잡을 수 없는 규모로 확산된다는 사실을 상원의원 다수가 인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상원은 철군안 부결 직후 이라크 주둔 미군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상정, 찬성 96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의회와 대통령이 전시 군대에 대한 책임과 부상 장병들의 치료 책임을 공유한다고 규정했으며, 전쟁에 파견되는 장병들은 적절한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천명했다. 미 하원 세출위원회는 이날 2008년 9월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는 것을 조건으로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 비용으로 요청한 1240억달러의 추경예산안을 찬성 37표, 반대 27표로 가결했다. 예산안은 이라크 정부가 치안확보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군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명시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예산안에서 철군 시한을 삭제할 것을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였다. 세출위를 통과한 결의안은 본회의로 넘겨졌다. 한편, 민주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의원은 이날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2009년 이후에도 미군의 일부가 이라크에 주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시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인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도 14일 이라크 주둔군을 점진적으로 철수시켜야 하며, 테러리스트들과 싸우기 위해 미군 일부를 이라크에 남겨둬야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dawn@seoul.co.kr
  • 나랏빚 첫 280조 넘을 듯

    나랏빚 첫 280조 넘을 듯

    수해 복구를 위해 2조 1549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올해 국가채무가 처음으로 28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가채무는 지난해보다 34조원 늘어나고 3년 만에 두 배인 120조원 가까이 증가하게 된다. 이처럼 나랏빚이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국가건전재정에 경고등이 켜졌다. 22일 국회예산정책처와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올해 추경예산을 감안한 연말 국가채무 규모는 282조∼283조원 수준이다. 당초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정부는 국가채무가 278조 7000억원, 국회예산정책처는 279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각각 전망했으나 추경으로 규모가 늘어나게 됐다. 국가채무는 2003년 165조 7000억원,2004년 203조 1000억원, 지난해 248조원에 이어 매년 급격하게 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당초 정부가 예상한 32.1%보다 0.6%포인트 오른 32.7%로 전망된다. 국가채무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은 외환위기 이후 투입된 공적자금을 갚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한 적자국채 탓도 적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날 발표한 ‘200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부터 일반회계 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적자국채 발행이 국가채무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면서 “국가채무 비율을 30∼35% 수준에서 관리해야 하며 적정 국가채무를 위한 제도적 제어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서울시 올 추경 6274억 편성

    서울시는 올해 1회분 추가경정예산 6274억원을 편성하고 21일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 총예산은 15조 8309억원으로 연초 예산(15조 2035억원)에 비해 4.1%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예산총액(16조 8670억원)과 비교하면 세수입 감소 등으로 6.1% 준 셈이다. 추경예산안은 대기질 개선과 강·남북 균형발전, 서민복지 등 민선 4기 시정 역점분야를 중심으로 짜여졌다. 예산규모는 건설·교통 분야가 2042억원으로 가장 많다. 친환경적인 CNG(천연가스)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우선 214억원을 편성했다.2010년까지 7000여대의 시내버스를 CNG 버스로 바꾸고 현재 32곳인 CNG 충전소를 51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도로를 유럽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연구,2012까지 1393억원을 들여 지금보다 두배 가까이 긴(1180㎞) 전용도로를 만들고 자전거 주차장도 늘릴 방침이다. 또 2008년까지 김포공항∼강남대로 25.5㎞ 구간을 건설하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사업을 위해 올해 1378억원을 배정했다. 시설명 위주의 도로표지판을 도로 위주로 바꾸는 도로표지 정비사업도 연말부터 추진된다. 동대문운동장의 대체 야구장으로 올해 구입을 검토 중인 부지는 도봉구 성균관대 야구장과 광진구 구의정수장이다.아울러 중증장애인과 저소득 노인층 복지에도 이번 추경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불우이웃을 돌볼 보조인력의 인건비를 보조함으로써 복지와 고용에서 동시효과가 기대된다. 자치구 교부금은 강남·서초·중구를 제외한 22개구에 골고루 배정된다. 시 관계자는 “불경기와 취득세 감축 등으로 세수입이 줄고 있는 만큼 예산을 효율적으로 아껴서 사용하는 지혜를 짜야 한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당정 “수해복구 추경 2조안팎 편성”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9일 수해복구를 위해 1조 9000억∼2조 3000억원 수준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정부는 추경 재원 조달을 위해 국채를 새로 발행할 방침이며, 추가국채 발행 규모는 1조 1000억∼1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당정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 의장,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호우피해 복구 지원계획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정부가 이달중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고, 여당은 한나라당 등과 협의해 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걸 기획처 재정운용기획관은 “현재 피해규모는 약 2조원으로 복구에 3조 5000억∼4조원이 필요하며 이 가운데 국고부담액은 2조 5000억∼2조 9000억원”이라면서 “현재 남아있는 재해대책 예비비는 1조 1000억원으로 부족액이 1조 4000억∼1조 8000억원가량”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획관은 “여기에 이달 이후 있을지 모를 재해에 대비한 예비비 추가분 5000억원을 감안할 경우 총 추경 규모는 1조 9000억∼2조 3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부시, 국방예산 4.8% 늘려 “전장에 복지 희생” 비난 고조

    미국의 전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서민들의 허리가 휘고 있다.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비용, 멕시코만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 복구비 등 확대되는 재정적자 속에 부시 행정부가 복지예산을 삭감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일 2007년도 국방예산으로 올해(4190억달러)보다 4.8%가 늘어난 4393억달러를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일 의회에 제출될 예산안은 무기 구매비 842억달러가 포함돼 있다. 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비로 700억달러의 추경예산안을 제출하고 2007년도 대테러 전비로 500억달러를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의회조사국(CRS)에 따르면 미 의회는 2001년 9·11테러 이후 3620억달러를 승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트리나 복구비 180억달러를 포함, 재정적자는 지난해 3190억달러에서 40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부시 행정부에 대한 비판은 복지예산 삭감에서 촉발됐다. 공화당은 지난 1일 하원에서 민주당의 반대를 꺾고 향후 5년동안 연방 재정에서 390억달러를 삭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노년층과 빈곤층의 의료보장 혜택 등을 축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민주당은 부시 대통령이 부유층을 위한 감세 영구화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빈곤층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민주당 존 딘젤 의원은 워싱턴포스트에서 “이 법안이 일반 시민들을 희생시키고 특수이익과 로비스트를 위해 만든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의정뉴스]

    ●서울시의회, 의정 발전 논문 공모 서울시의회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방자치, 지방행정 등을 연구하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의정발전 논문’을 공모한다. 시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불합리하게 시민의 권익을 제한하는 각종 제도 또는 조례를 발굴해 합리적·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응모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원 재학 또는 졸업자로 ▲지방의회의 활성화 ▲지방의회의 입법기능 강화 ▲지방의회의 정책통제 기능의 효율성 확보 등의 분야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10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35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문의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실 3702-1551.●서울시 추경예산안 가결 서울시의회는 지난 13일 제1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05년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일반회계 11조 7000억여원, 특별회계 4조 993억여원 등 모두 16조 6938억여원이다.이는 기정예산 14조 6523억8000억여원 대비 13.9%인 2조 414억 7000억여원이 증가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밖에도 이날 조례안 16건, 예산안 2건, 계획안 1건, 청원 6건, 의견청취 5건, 위원개선 1건 등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 건의안 채택 제11차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가 22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려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축시키는 제도보완을 요구하는 3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날 경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의에서 채택한 건의안은 ▲공무원 여비규정 개정 건의안과 ▲여권발급 대행기관 확대 지정 건의안 ▲지방의원 의정홍보물 발송요금 감면규정 신설 등이다. 공무원 여비규정 개정 건의안은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 등이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거나 지원하기 위한 출장때 여비지급액이 턱없이 부족해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어 현실화를 위한 것이다.여권발급 대행기관 확대 지정 건의안은 외교통상부가 지정한 여권발급 대행기관이 서울 10곳, 경기도 2곳, 나머지 지방자치단체는 각 1곳씩만 지정 운영되고 있고 관용여권 발급의 경우 외교통상부가 직접 담당하고 있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지방의원 의정홍보물 발송요금 감면규정 신설은 지방의원의 의정홍보물 발송요금을 국회의원 홍보물과 같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달라는 내용이다.
  • 서울시 공공근로자 6500명 모집

    서울시가 내일부터 초교 학교 배식 등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500명을 모집한다. 서민 일자리 늘리기를 위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서울시는 5일부터 9일까지 ‘2005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일자리 두배 늘려 서민고통 경감 시는 경기 불황에 따라 서민 고통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 당초 모집인원인 3200명보다 대폭 늘린 650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사업비 67억원이 반영된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공공근로는 다음달 4일부터 12월24일까지 진행된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일당은 ▲단순 실내사무 보조, 옥외 근로 2만 5000원 이하 ▲기술·자격이 필요하거나 노동 강도가 높은 일 2만 7000원 이하 ▲전문 기술직 3만 2000원 이하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시민 가운데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 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인정한 사람 등이다. 단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이나 1가구 2인 이상, 대학원을 포함한 재학생,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보험 혜택도 받는다.●초교 배식도 지원 특히 서울시는 학부모와 교직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근로 인력을 시내 초등학교 71곳에 투입, 급식 배식 지원을 할 예정이다. 대상은 교실에서 배식을 하는 학교 가운데 화물승강기 등 급식 운반시설이 부족하거나 취사장과 교실의 거리가 멀어 급식 운반이 불편한 곳이다. 각 학교의 배식 여건에 따라 학교당 2∼4명씩, 모두 214명이 투입된다. 모두 9억 25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내 초교는 모두 553곳이다. 이 가운데 학생식당에서 전교생 배식이 가능한 학교는 54곳, 식당이 있지만 좁아서 교실 배식을 겸하는 학교는 70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429곳은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배식을 하고 있다. 학교 배식은 그동안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전담했으나, 생계가 어려워 맞벌이를 해야 하는 서민층 학부모에게 상당한 부담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공근로사업 참여 신청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지역경제과나 사회복지과에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비즈니스 배너의 취업지원대책을 참고하면 된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노인학대예방센터 새달 개원

    경기도 노인학대예방센터가 다음달초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9일 도에 따르면 당초 이달초 센터의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세수입감소 등으로 2차 추경예산안이 편성되지 못하면서 관련 사업비 1억여원을 제때에 확보하지 못해 개원이 다소 늦어졌다. 예방센터는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수정노인복지회관에 설치되며 3명의 전문 상담사가 배치돼 24시간 노인학대 신고를 받고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조치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노인학대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며 노인학대 실태조사와 예방캠페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노인 일시 보호실도 설치, 운영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다소 개원이 늦어졌지만 학대예방센터 운영기관 및 센터 설치를 위한 설계 등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라며 “다음달초 개원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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