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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슈퍼위크’ 각당 후보 윤곽

    바른정당 내일·한국당 31일 선출 국민의당, 새달 4일 전 확정 전망 민주당, 오늘 호남서 첫 순회경선 새달 15일 후보자등록 앞두고 중도·보수 연대 등 본격화할 듯 ‘5월 대선’에서 각 당의 명운을 짊어질 대선 후보 윤곽이 이번 주 드러난다. 각 당의 후보가 확정되면 다음달 15일 후보자등록을 앞두고 중도·보수정당 간 단일화 등 대선 구도를 둘러싼 연대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첫 순회경선지이자 야권 민심의 척도인 호남 순회경선을 27일 치른다. 충청(29일), 영남(31일), 수도권·강원·제주(4월 3일)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후보로 확정된다. 호남에선 문재인 전 대표의 과반 득표가 최대 관심사다. 문 전 대표 측은 60%대의 압도적 지지로 대세론 굳히기를 기대한다.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는 판세를 극적으로 뒤집는 ‘호남의 기적’을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주자가 문 전 대표의 과반 득표를 저지해 결선 투표로 끌고 갈 동력을 확보하기만 해도 성공적이라는 계산을 내부적으로 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돈다. 자유한국당은 26일 전국 231개 투표소에서 책임당원 현장투표(50% 반영)를 실시했다. 29~30일 국민 여론조사(50%)를 거쳐 31일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선출한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우위 속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 김진태 의원(기호순)의 추격전 양상이다. 바른정당은 이날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40%)를 마감한 가운데 유승민 의원이 59.8%로 남경필 경기지사를 앞질렀다. 이날까지 여론조사(30%)를, 27일까지 당원 선거인단(30%) 온라인 투표를 끝낸 뒤 28일 대의원 3000명의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확정한다. 국민의당 후보 선출일은 다음달 4일이지만 윤곽은 일찍 굳어질 수 있다. 25~26일 당의 기반인 광주·전남·제주와 전북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9만 2463표 중 5만 9731표(64.6%)를 얻었기 때문이다. 안 전 대표 측은 ‘문재인 대 안철수’의 구도로 흘러가길 기대한다. 박지원 대표도 이날 “대선은 국민의당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 구도이며 4월 초면 호남에서 ‘문재인 공포증’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시리아, 우즈베키스탄에 1-0 승리… 한국, 어부지리 2위 유지

    시리아, 우즈베키스탄에 1-0 승리… 한국, 어부지리 2위 유지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에 0-1 충격의 패배를 당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가 혼돈에 빠졌다. 대표팀은 중국에 패해 승점 1점도 가져오지 못했지만 간신히 2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오는 28일 시리아전에서 또 패할 경우 조 4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 중국전에서 0-1로 패해 3승 1무 2패 승점10점 득실+1을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이란(3승 2무 승점11점)과 승점 1점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날 3위 우즈베키스탄은 4위 시리아에 패한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추가시간 시리아 오마르 카르빈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0-1로 졌다. 우즈베키스탄은 3승 3패 승점 9점 득실+1로 3위를 유지했고, 시리아는 2승 2무 2패 승점 8점 득실0으로 대추격전에 나섰다. 중국도 2승 2무 3패 승점 8점으로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패배로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상황은 더욱 안 좋게 됐다. 플레이오프 기회가 있는 3위 자리까지 위태롭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8일 시리아와 홈 경기를 치르는데, 이날 경기에서 지면 4위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같은 날 카타르와 경기를 치른다. 카타르는 A조 최하위 팀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가 나란히 승리하면 한국은 4위로 밀려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는 A조 2위까지 직행한다. 3위는 B조 3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북중미축구연맹 최종예선 4위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행 티켓의 마지막 주인공을 결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예고편 공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예고편 공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예고편은 전편을 뛰어넘는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도미닉’의 배신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예고한다. 특히 “가족을 버리겠다는 거야?”라고 말하는 그의 연인 ‘레티’(미셸 로드리게즈)를 뒤로한 채 떠나는 ‘도미닉’의 모습은 팀의 분열을 알린다. 전편에서 ‘도미닉’의 패밀리를 제거하려 했던 ‘데카드 쇼’가 ‘도미닉’을 잡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한 팀을 이루는 모습은 이후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여기에 버튼 하나에 도심을 장악하는 대규모 슈퍼카들의 공격을 비롯해 일명 좀비카 액션과 주인공들의 차를 향해 돌진하는 레킹볼 액션,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거대 잠수함과 슈퍼카들의 짜릿한 추격전 등 화려한 대규모 액션이 기대를 높인다.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F.게리 그레이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이전 시리즈와 전혀 다른 이야기다. 관객들은 가족들을 상대로 싸우는 ‘도미닉’을 보며 또 다른 감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해 결말에 대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4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우울증 40대女, 경찰차 6대 들이받으며 30㎞ ‘광란의 질주’

    우울증 40대女, 경찰차 6대 들이받으며 30㎞ ‘광란의 질주’

    우울증을 앓는 40대 여성이 남의 집 물건을 부수고 출동한 경찰 3명과 경찰차 6대를 들이받는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1시간 만에 붙잡혔다.A(43)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3분쯤 전북 고창군 대산면 B(59)씨의 집을 찾았다. A씨는 자신과의 약속을 깬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집 안에 있던 화분 2개를 부수고 쌀포대를 뒤엎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추격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A씨는 갑자기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웠다. 뒤쫓던 경찰도 차를 세우자 A씨는 갑자기 차량을 후진해 경찰차 앞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찰관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A씨는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차를 몰고 전남 영광 방향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A씨가 고속도로로 진입하려 하자 급히 가속페달을 밟아 A씨 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경찰은 A씨를 포위하고 한 손엔 총, 다른 한 손엔 수갑을 들고 천천히 A씨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A씨는 포위한 경찰차 사이 틈으로 차량을 돌진했다. 이 과정에서 안모(49) 경위가 차에 치였다. 경찰의 저지를 뚫고 도주한 A씨는 영광 읍내 방향으로 달아나다 한 교회 주차장으로 진입했다. 경찰은 A씨 차량을 경찰차 등으로 가로막고 차 안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광란의 질주를 시작한 지 1시간 동안 30㎞를 도주하면서 경찰차 6대를 파손하고, 경찰관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다행히 경찰차 파손은 경미하고 부상을 당한 경찰관들도 생명에 지장은 없다. 고창경찰서는 20일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의사로 위장한 IS, 병원 잠입해 테러…30여 명 사망

    의사로 위장한 IS, 병원 잠입해 테러…30여 명 사망

    아프가니스탄의 한 군 병원에 의사로 가장한 남성들이 침입한 뒤 총을 난사해 30명이 넘게 숨지는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남성 4명은 지난 8일 미국 대사관 등과 가까운 아프간 수도 카불 시내 외교가 군 병원에 잠입해 의사로 가장한 뒤 AK-47 소총을 난사하고 자살 폭탄을 터뜨렸다. 병원 측은 각 층을 돌며 이들 남성 4명과 몇 시간에 걸쳐 추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4명 중 2명은 자살 폭탄으로, 나머지 2명은 병원 보안요원의 총에 맞아 사살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남성 4명 모두 의사로 위장해 병원 내부에 잠입했으며, 이들은 스스로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일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러 사건으로 병원 측 보안요원을 포함해 30여 명이 숨졌으며, 5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테러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국회의원인 오바이둘라 바레크자이는 “이번 테러는 IS에 의한 것이며, IS가 신분을 위장해 잠입한 뒤 테러를 저지르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테러범들을 직접 목격한 병원 관계자는 “테러범들이 흰색 의사 가운을 입고 병원 내 사람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고 증언했고, 테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는 “테러범들이 내 친구 2명을 살해하는 것을 눈앞에서 본 뒤 병원 창문가에 몸을 숨겨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IS는 자신들의 홍보사이트인 아마크(Aamaq) 뉴스 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 맞다고 주장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피고인’ 엄기준, 지성에 악랄한 웃음 “내가 이겼다고”

    ‘피고인’ 엄기준, 지성에 악랄한 웃음 “내가 이겼다고”

    ‘피고인’ 엄기준이 지성의 딸을 납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엄기준이 지성을 쫓으며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탈옥한 박정우(지성 분)는 자신의 딸 하연이(신린아 분)를 데리고 있는 성규(김민석 분)와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차선호(엄기준 분) 행세를 하는 차민호(엄기준 분)의 방해로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차민호 측은 성규를 먼저 만나 성규를 칼로 찌른 뒤 하연이를 데리고 사라졌다. 차민호는 박정우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이겼네요, 박정우 검사님. 네 딸 찾는 시합에서 내가 이겼다고”라며 악랄하게 웃었다. 이에 박정우가 자신의 누명을 벗는 동시에 하연이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피고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피고인 김민석 손에 지성-신린아 재회 달렸다 ‘숨통 조이는 추격전’

    피고인 김민석 손에 지성-신린아 재회 달렸다 ‘숨통 조이는 추격전’

    ‘피고인’에서 지성과 신린아의 재회에 결정적 역할을 해낼 김민석을 향한 기대가 뜨겁다. 6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최수진 최창환 극본, 조영광 정동윤 연출) 13회에서는 딸 하연(신린아)을 다시 만나기 위해 탈옥을 감행한 박정우(지성)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박정우를 대신해 하연을 지키고 있는 이성규(김민석)와 차민호(엄기준)의 오른팔 김석(오승훈)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또한 예고됐다. 이성규는 차민호의 지시로 하연을 납치한 유괴범이었으나 박정우의 도움을 받아 출소한 이후, 스스로의 행동을 뉘우치고 온 힘을 다해 하연을 지켜내고 있다. 특히 차민호가 하연을 건 내기를 제안한 순간부터, 박정우를 대신한 이성규의 책임감은 점점 막중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는 정우가 찾아올 때까지 하연을 지키려는 이성규와 어떻게든 두 사람을 잡으려는 김석의 숨 막히는 추격전 현장이 담겼다. 예고편에 미리 공개된 바 있듯 김석은 마침내 성규와 하연의 거처를 찾는데 성공, 두 사람을 잡기 위한 총공세에 나선다. 그러나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정우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죽기 살기로 도망치는 두 사람을 쫓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들의 추격전에 따라 정우와 하연의 재회 성사 여부가 판가름 나기에,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형 지성과 친동생만큼 소중해진 신린아를 위해 목숨을 건 질주를 펼칠 김민석의 이야기는 오늘(6일) 밤 10시에 방송될 ‘피고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비드’ 어디 갔지… 배불뚝이 아재로 변신한 고수

    ‘고비드’ 어디 갔지… 배불뚝이 아재로 변신한 고수

    “정통 멜로에 관심… 악역도 궁금해져”… 올 ‘이와손톱’ ‘남한산성’ 등 3편 개봉 배우 고수(39). 흔히 조각 미남이라고 한다. 그래서 별명이 ‘고비드’(고수+다비드상)다. 당연히 몸매도 조각일 것으로 상상하기 쉬운데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의 도입부에서 관객들은 ‘엇’하고 놀라게 된다. 고수가 배가 불룩 나온 아재 몸매를 드러내기 때문이다.그는 어린 아들을 둔 평범한 가장이면서, 비리 고발 전문 기자인 대호를 연기한다. 직업 때문에 적이 많던 대호는 어느 날 놀이공원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는 함께 간 아들을 잃어 버린다. 3년간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하자 우연히 알게 된 ‘자각몽’(루시드 드림) 기술에 마지막 희망을 건다. 대호는 꿈속에서 조각조각 단서를 찾고,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추격전을 벌인다. 고수는 대호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걸치기 위해 몸무게를 80㎏ 후반까지 늘렸다가 일주일 만에 17∼18㎏가량 줄였다. “처음에는 보통 아빠들의 평범한 체형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살을 찌웠고, 나중에는 초췌하고 힘겨운 모습을 표현하려고 뺐죠. 제겐 새롭지 않은 모습이에요. 몸 관리를 해야 빠지는 스타일이거든요. 평소에는 좀 찌는 편이죠. 영화 속만큼은 아니지만.” ‘루시드 드림’은 부성애가 불꽃 튀는 SF 추적 스릴러다. 실제 아빠 입장이라 연기하는 것은 어땠을까. “결혼 전에 연기했다면 아무래도 다르겠죠. 관객들도 제가 결혼했고, 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 감정이입하는 데 좀 더 쉽지 않을까 해요. 저 역시 연기를 하며 캐릭터가 더 마음에 와 닿았어요.” 그러고 보니 영화에서는 조각 외모를 십분 활용한 작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이와 손톱’, 현재 촬영 중인 ‘남한산성’까지 모두 열 편을 소화했는데 달달한 사랑 이야기는 ‘반창고’에 불과하다. “TV 드라마 쪽으로는 좀 했던 것 같은 데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론 말랑말랑한 것도 좋아하는데 고생하는 장르나 캐릭터에 많이 끌렸던 것 같네요. 제가 연애를 잘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정통 멜로는 관심이 있어요. 지금 당장 하고 싶어지는 데요. 하하하. 극 중에서 변화가 있는 캐릭터를 한 적은 있어도 악역은 해본 적이 없는데 요즘 들어 선의 반대편에 있는 인물들이 궁금해지고 있어서 한번 표현해보고 싶기도 해요.” 초반에는 스릴러, 최근에는 사극이나 시대극 출연이 많아지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역사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옛날의 어떤 모습, 옛날 사람들의 삶, 그런 것들에 대해 호기심이 많아요. 역사물은 꼭 해야지 이런 생각까지는 아닌데 마음이 열려 있지요. 지금 인터뷰하는 이 공간에도 옛날에 사람들이 살았다는 게 신기하지 않나요?” 고수는 올해 ‘루시드 드림’을 시작으로 세 편의 영화를 선보이게 된다며 모두 사랑받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목표요? 늘 멀리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지금 계속 배워 가는 단계, 성장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꾸준히 노력해서 관객 분들에게 작품으로 만족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루시드 드림’ 박유천, 편집 불가피한 ‘디스맨’..어떤 역할?

    ‘루시드 드림’ 박유천, 편집 불가피한 ‘디스맨’..어떤 역할?

    ‘루시드 드림’ 박유천이 영화 속 히든카드 역할로 등장한다. 22일 개봉한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 추적 SF스릴러다. 박유천은 극 중 전 세계 많은 이들의 꿈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공유몽을 한다는 설정의 디스맨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디스맨은 대호의 루시드 드림에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인물이다. 꿈속에서 대호에게 발각된 디스맨은 황급히 자리를 떠나고, 대호와의 추격전 끝에 홀연히 사라진다. 디스맨 등장에 혼란을 느끼던 대호는 어느 날, 현실에서 디스맨을 마주치게 되고 디스맨은 대호에게 공유몽의 존재를 알린다. 박유천은 디스맨을 장발의 외모변신과 꿈 속 수트 차림의 사건 해결사까지 폭넓게 연기했다. 현실 상황에서는 가벼운 연기톤으로 극을 환기시키는 것 같지만 그것 때문에 꿈 속에서 펼치는 활약은 더욱 커진다. ‘루시드 드림’ 캐스팅 당시 박유천은 영화 ‘해무’로 스크린에 데뷔, 신인상을 휩쓸었다.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제35회 청룡영화상,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1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제10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신인상, 제6회 올해의 영화상까지 신인상 7관왕을 차지했다. 그렇기에 그의 차기작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 바, 영화 속 분량에 연연하지 않고 그가 택한 캐릭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편집이 불가피한 이유도 이 때문. 편집으로 디스맨의 존재가 부정 당한다면 ‘루시드 드림’이라는 영화에 개연성도 잃게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꾸는 꿈이지만 그만큼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꿈’ 소재와 눈길 끄는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영화 속 히든카드로 맹활약을 펼친 박유천의 연기 또한 극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반전영상] 문어와 게의 결투, 과연 누가 이길까?

    [반전영상] 문어와 게의 결투, 과연 누가 이길까?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에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산 카를로스 해변에서 다이버가 밤에 찍은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에는 어두운 바다 속에서 문어와 게의 추격전이 펼쳐진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이어지고 마침내 예상치 못한 반전이 연출된다. 결과가 궁금하다면 영상을 2분가량의 영상을 끝까지 보시길...... 사진·영상= ViralHo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별별동물] ‘아 어지러워~!’ 나무 빙빙 돌며 애완견 쫓는 에뮤

    [별별동물] ‘아 어지러워~!’ 나무 빙빙 돌며 애완견 쫓는 에뮤

    애완견과 에뮤의 추격전 영상이 화제네요. 지난 2015년 9월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공원에서 커다란 나무를 중심으로 빙빙 돌며 복서(Boxer)견 데이지(Daisy)를 쫓는 에뮤의 모습이 담겨 있네요. 방향을 바꿔 도는 데이지를 기다란 다리를 이용해 따라잡으려는 에뮤의 모습이 재미있기만 하네요. 과연 에뮤는 데이지를 잡을 수 있을까요? 사진·영상= FarmerWhiteGir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병동 안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삼인행: 생존 게임’ 예고편

    병동 안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삼인행: 생존 게임’ 예고편

    두기봉 감독의 신작 ‘삼인행: 생존 게임’(이하 삼인행)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삼인행’은 병동 안에서 펼쳐지는 형사와 의사, 용의자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동방삼협’, ‘흑사회’ 등 홍콩 액션영화의 거장 두기봉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세 사람의 심리 싸움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정된 병동 안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은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각자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이들의 관계가 어떤 비밀과 음모를 안고 있는지 궁금케 한다. ‘삼인행’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스타일리쉬한 액션신을 자랑하는 두기봉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고천락, 자오웨이, 종한량 등 홍콩 스타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메인 예고편을 통해 화려한 액션과 고도의 심리전을 보여줄 ‘삼인행’은 오는 2월 23일 디지털 개봉된다. 15세 관람가. 88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美 달 착륙 조작설 다룬 ‘아폴로 프로젝트’ 예고편 공개

    美 달 착륙 조작설 다룬 ‘아폴로 프로젝트’ 예고편 공개

    ‘충격과 전율의 범우주적 음모론. 전 세계가 속았다’ 미국의 달 착륙 조작설을 소재로 한 영화 ‘아폴로 프로젝트’ 메인 포스터에 새겨진 문구다. 배급사 콘텐츠판다는 최근 ‘아폴로 프로젝트’의 2월 16일 국내 개봉 소식과 메인 포스터,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폴로 프로젝트’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음모론 중 하나인 미국 아폴로 11호의 1969년 달 착륙이 CIA와 NASA의 조작으로 벌어졌다는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당시 실제 이미지 우측 상단에 핀셋으로 지구의 형상을 올려놓아 눈길을 끈다. 심미적으로는 완벽하지만 달 착륙이 조작되었다는 점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아폴로 프로젝트’ 포스터는 인디와이어, 더 플레이리스트, 포스터 DB 사이트인 IMP 어워즈, 슬래시필름닷컴, 페이스트 매거진 등에서 2016년 최고의 포스터로 꼽았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케네디 대통령의 미국 달 탐사 비전을 언급한 연설 기록물로 시작한다. 이어 CIA 요원 ‘매트’와 ‘오웬’의 도청을 통해 실제 미국이 달 착륙에 실패했음을 전한다. 케네디 대통령이 선언한 ‘미국이 1969년 이내에 인류 최초 달 착륙 성공 및 우주인들의 무사 귀환’ 공략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결국 ‘매트’와 ‘오웬’은 달 착륙 조작을 위해 새로운 미션을 시작한다. 영화광이기도 한 두 주인공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특수 효과 기술을 도용하기로 한다. 이후 달 착륙 세트 촬영은 물론 총격전과 추격전이 긴박하게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장 유명한 음모론의 엔터테이닝 버전(뉴욕 타임스)’, ‘우주 경쟁 역사의 재조명( 버라이어티)’, ‘속도감 있고 재밌게 해석한 냉전 시대(인디와이어)’, ‘웃다가, 놀라다가 모든 것을 믿게 될 것이다(가디언)’라는 등 유수 매체 리뷰들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 ‘아폴로 프로젝트’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94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피고인’ 엄기준, 의문의 남성과 추격전...‘차민호’ 정체 들킬까

    ‘피고인’ 엄기준, 의문의 남성과 추격전...‘차민호’ 정체 들킬까

    ‘피고인’ 엄기준이 의문의 남성을 추격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31일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엄기준, 의문의 남자와 숨막히는 추격전 ‘너 누구야’”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쌍둥이 형 차선호(엄기준 분) 행세를 하는 차민호(엄기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차민호의 책상 위에는 자신의 첨단공포증 진단서가 올려져 있었다. 자신이 차선호가 아닌 차민호임을 아는 누군가가 이 서류를 두고 갔다고 생각한 그는 의문의 남성을 뒤쫓았다. 계단으로 급히 내려가는 남성에게 차민호는 “야 너 누구야”라고 소리치며 다급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차민호는 1층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멈추라고 지시해 그 남성 또한 건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차민호가 의문의 남성과 마주해 자신에게 첨단공포증 진단서를 가져다 준 이유를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한독 ‘케토톱’ · SK케미칼 ‘트라스트 패취’ 추격전

    [우리는 라이벌]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한독 ‘케토톱’ · SK케미칼 ‘트라스트 패취’ 추격전

    추운 날씨로 운동량이 줄어들고 근육과 혈관의 수축이 쉽게 일어나는 겨울은 관절염이 특히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그러다 보니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를 찾는 손길도 늘어난다. 한독의 ‘케토톱(왼쪽)’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시장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SK케미칼의 ‘트라스트 패취(오른쪽)’가 추격하고 있다. 1994년 4월 출시된 케토톱은 당시 근육통 등 일시적인 통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돼 왔던 파스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케토톱의 주요 성분인 ‘케토프로펜’은 이전부터 먹는 관절염 치료제로 쓰여왔지만, 불쾌감이나 소화불량 등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케토톱은 이를 극복하고 피부를 통해 약물을 흡수하는 기술을 이용해 환부에 직접 소염 진통 작용을 하도록 만들어졌다. 빠르게 시장을 선점한 케토톱은 2014년 2월 태평양제약 제약사업 부문을 한독이 인수하며 주인이 바뀌었음에도 흔들림 없이 23년 동안 1위를 지켜오고 있다. 1994년 출시 당시 100억원 정도였던 연 매출은 지난해 250억원대로 올라섰다. 1996년 등장한 트라스트 패취는 전체 관절염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무릎 관절염을 집중 공략한 제품이다. 특유의 타원형 모양도 움직임이 많은 무릎에 효과적으로 부착되기 위한 디자인의 결과다. 또 피부에 오랜 시간 붙어 있으면서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신축성이 좋은 의료용 폴리우레탄 재질을 사용했다. 48시간 동안 같은 농도로 환부인 무릎 관절에만 약물이 집중적으로 전달되도록 하고, 혈액으로 흘러들어 가는 약물 농도는 줄여 위장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연 매출은 평균 100억원대 정도다.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중장년층을 주 타깃으로 한 마케팅으로 이목을 끌었다. 케토톱은 2005년부터 5년 동안 ‘국민배우’ 고두심을 모델로 기용했다. 고두심은 TV 광고를 통해 갯벌에서 낙지를 캐고 가파른 산을 오르는 등 활기찬 모습을 선보이며 “캐내십시오, 케토톱”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냈다. 트라스트 패취는 주요 성분인 ‘피록시캄’의 노란색에 착안해 1996년 출시 당시 국내 제약업계 최초의 색깔 마케팅으로 꼽히는 ‘노란약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배우 강부자를 시작으로 오지명, 양희은, 나문희 등 당대의 유명 중장년 연예인을 잇따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潘, 고향 업고 대망론 출정식

    潘, 고향 업고 대망론 출정식

    맹추위에도 곳곳서 ‘귀국 환영’ 野 소속 이시종 지사 극찬 눈길 지난 14일 오전 10시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반기문 평화랜드’(반기문 기념공원)가 ‘쿵짝쿵짝’ 노랫소리로 들썩였다. 반기문(얼굴)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금의환향’을 환영하는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영하 8도의 맹추위에 짧은 원피스를 입은 여성 초대가수가 무대 위에서 노래를 서너 곡 부르자 참석자들은 “아유 추워서 어떡해”라며 안쓰러워했다. 얇은 한복 차림에 장구를 메고 축하 풍물 공연을 준비하는 여성들도 오들오들 떨기는 마찬가지였다. 비닐하우스는 추위를 피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 됐다. 오전 11시쯤 반 전 총장이 탄 그랜저 승용차가 행사장에서 100m 떨어진 ‘반기문 생가’ 앞으로 진입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 이필용 음성군수, 이언구 충북도의원 등이 마중을 나왔다. 반 전 총장은 짧게 인사한 뒤 차량을 타고 선친 묘소로 이동했다. 기자들은 뒤쫓아 달렸다. 한 남성이 반 전 총장의 부인 유순택씨에게 달려가 ‘유순택 팬클럽’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보이며 “팬클럽 회장입니다”라고 소개하자 유씨는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성묘를 마친 반 전 총장은 ‘군민 인사회’에 참석했다. 음성군민, 광주 반씨 종친회 등 주민 700여명이 운집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지사가 인사말에서 “반 전 총장은 지구 100여 바퀴, 달나라 6번, 하루평균 10개 일정을 소화한 초인적 행보를 보였다. 국민과 도민의 꿈과 희망”이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음성꽃동네’로 이동한 반 전 총장은 입구에서 분향한 뒤 차를 타고 10여분 거리의 ‘부활의 집’으로 이동했다. 반 전 총장과 기자들의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졌다. 길을 잘못 들어 유턴하는 차량도 속출했다. 차가 없는 기자들은 산을 타느라 추운 날씨에도 땀을 뻘뻘 흘렸다. 반 전 총장은 요양원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했다. 직접 밥솥에서 밥을 퍼와 두부, 호박전, 김치, 콩나물, 생선조림, 된장국 등과 함께 먹었다. 반 전 총장이 충주로 가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려 할 때 잠시 내부를 살펴보니, 좌석 앞에 수첩과 볼펜, 서류들이 꽂혀 있었다. 귀국 후 급히 차량을 공수했는지 차량에는 하이패스가 장착돼 있지 않았다. 반 전 총장은 어머니 신현순(97)씨를 찾아 부인 유씨와 함께 큰절을 한 뒤 “10년 동안 떨어져 있어 자식 도리를 다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계속 옆에 있으면서 효도하겠다”고 했다. 73세 아들의 절을 받은 노모는 “아들 오기 전엔 죽으면 안 된다고 해서 잘 먹고 잘 있었다”며 울먹였다. 충주시내 곳곳에는 반 전 총장의 귀국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내걸려 있었다.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시민인사회’에는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어른들의 손에 이끌려 온 몇몇 어린이를 제외하면 대부분 5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모두들 한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 반 전 총장은 15일 경기 평택 2함대의 천안함과 기념관을 방문했다. 그는 “폭침이 분명하다”면서 “안보에는 ‘두 번 다시’가 없다”고 강조하며 ‘안보 이미지’ 구축을 시도했다. 이에 앞서 반 전 총장은 천안함 전사자인 문규석 원사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유족을 위로했다. 음성·충주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조작된 도시’ 박광현 감독, 촬영 중 쫓겨난 사연?

    ‘조작된 도시’ 박광현 감독, 촬영 중 쫓겨난 사연?

    박광현 감독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작 과정 중 발생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조작된 도시’는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다. 이 작품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액션과 특유의 만화적 상상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박 감독은 대규모 카체이싱 장면을 비롯해 거친 격투씬, 드론 폭탄과 해킹 등 신선한 볼거리를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현재 국내에는 (카체이싱을 찍을 만한) 공간이 없고,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송도에서 촬영허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제한되어 있었다. 그마저도 민원 폭주로 촬영을 접어야 했다”고 밝혔다. 결국 제작진 모두 “도심에서 외각으로 빠져나가 여러 장소에서 촬영한 뒤, 조각난 촬영분량을 편집해 추격전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또 박 감독은 “(그 와중에) 촬영을 방해하기 위해 나타난 외제 차 한 대가 촬영지를 휘젓고 다닌 일이 있었다. 제작부 막내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 사고가 발생해 경찰까지 출동했다”며 아찔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여건이 좀 나아진다면, 좀 더 완성도 높은 영화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촬영 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박광현 감독의 신작 ‘조작된 도시’는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이 출연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무거운 몸으로 혹멧돼지 제압한 ‘만삭’의 표범

    무거운 몸으로 혹멧돼지 제압한 ‘만삭’의 표범

    새끼 밴 표범이 멧돼지를 사냥하는 진귀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바하티(Bahati)란 이름으로 유명한 암컷 표범이 혹멧돼지를 사냥하는 순간이 사진작가 피터 톰슨(Peter Thompson·27)에 의해 포착됐다. ‘행운’이란 뜻의 표범 바하티는 추격전을 끝내고 2분여 동안 혹멧돼지와 대치 중이었다. 결국 바하티가 공중으로 날아올라 혹멧돼지를 제압해 사냥에 성공했다. 놀라운 점은 바하티는 당시 새끼를 임신한 상태라는 것. 바하티는 무거운 몸에도 불구, 높이 날아올라 혹멧돼지를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국립공원 인근서 캠프를 운영 중인 톰슨은 다른 캠프로 이동 중이었으며 나무 밑 표범을 발견한 이후 20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사냥하는 순간을 아내와 함께 지켜봤다. 톰슨은 “처음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면서 “우리 부부는 멧돼지가 살아 도망치거나 표범도 먹잇감을 사냥하는 데 성공하길 모두 바랬다”고 전했다. 한편 표범은 떼로 다니는 사자나 하이에나와는 달리 홀로 사냥을 하며 사냥한 먹잇감을 나무 위에 끌고 올라가 먹는 습성이 있다. 사진= Peter Thompso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스터’ 600만 돌파, 강동원 김우빈 훈훈 인증샷 ‘눈이 호강’

    ‘마스터’ 600만 돌파, 강동원 김우빈 훈훈 인증샷 ‘눈이 호강’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는 이날 오후 2시 30분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마스터’는 12월 개봉작 중 역대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17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마스터’는 개봉 3주차 국내외 쟁쟁한 개봉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00만 돌파를 기념해 ‘마스터’의 조의석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전했다. 조의석 감독과 강동원, 김우빈은 각각 조감독, 김재명, 박장군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극 중 걸크러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엄지원과 진경도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개봉 전부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조합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마스터’는 매력적 캐릭터들이 서로 쫓고 쫓기는 예측불허 추격전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서울 도심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현시대와 맞닿아 통쾌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답답한 현실 속 사이다 영화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지지를 받으며 꾸준한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개봉] 리들리 스콧 감독작 ‘델마와 루이스’ 메인 예고편

    [재개봉] 리들리 스콧 감독작 ‘델마와 루이스’ 메인 예고편

    세상 밖으로 내몰린 두 여인의 눈부시고도 짜릿한 일탈을 그린 영화 ‘델마와 루이스’(1993년 국내 개봉)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델마와 루이스’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여행을 떠난 두 여인이 자신들을 위협하는 한 남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해 긴 여정 동안 삶의 가치와 진정한 자유를 느끼는 모습을 담은 빈티지 버디무비다. 1993년 국내 개봉 직후, 두 여성 캐릭터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감각적인 비주얼, 그리고 영화사에 길이 남을 인상적인 엔딩 장면으로 ‘여성 버디무비의 바이블’로 평가 받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두 여성 주인공의 자유로운 여정이 시선을 모은다. 권위적인 남편의 그늘에 갇혀 지내던 ‘델마’와 레스토랑에서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던 ‘루이스’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당당하고 대범해진다. 또 카우보이 ‘제이디’로 등장하는 브래드 피트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모자를 비스듬히 눌러쓴 채 두 여주인공과 동승한 모습은 ‘제이디’와 이들의 관계를 궁금케 한다. 여기에 ‘델마’와 ‘루이스’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경찰과 사막에서의 감각적인 추격전은 영화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기대케 한다. ‘마션’(2015), ‘프로메테우스’(2012), ‘에이리언’(1979)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명작 ‘델마와 루이스’는 오는 3월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124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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