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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차 첫발 뗀 정몽구, 뚝심의 정의선… 현대차 ‘수소 리더’ 질주

    수소차 첫발 뗀 정몽구, 뚝심의 정의선… 현대차 ‘수소 리더’ 질주

    27년 代 이은 기술과 디자인 집약주행거리 650㎞·최대 출력 150㎾내년 상반기 차세대 모델 선보여정몽구 “돈 걱정 말고 만들어 보라”외환·금융위기 겪고도 투자 지속정의선 “미래 세대 위한 것” 소신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르기까지 대를 이어 뚝심있게 추진해온 현대차그룹의 27년 수소 역량이 베일을 벗었다. 그동안 개발해온 기술과 디자인을 집약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하면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토대로 수소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한편, 수소 에너지의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전반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소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자동차는 31일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클리얼리 커미티드 : 올곧은 신념’ 행사를 열고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최초 공개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의 상품과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이니시움은 수소탱크 저장 용량을 늘리고 공기역학적 바퀴를 적용해 650㎞ 이상의 주행 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연료전지시스템과 배터리 성능을 높여 최대 150㎾의 모터 출력을 구현하는 등 성능을 대폭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가까운 수소 충전소의 위치와 운영 상태, 대기 차량 등을 확인해 안내하는 ‘루트 플래너’ 기능을 추가하고, 220V 가정용 콘센트에 직접 연결이 가능한 전력 공급 기능 V2L을 탑재하는 등 수소전기차에 특화한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나서 이니시움을 비롯한 현대차의 수소사업 역사와 로드맵을 설명했다. 장 사장에 따르면 현대차는 1998년 수소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면서 수소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2005년 환경기술연구소(마북연구소)를 설립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차 연구개발 경영진들은 당시 정몽구 명예회장이 “젊은 기술자들이 돈 걱정은 하지 말고 만들고 싶은 차는 다 만들어 보라. 돈 아낀다고 똑같은 차 100대 만들 필요 없다. 100대가 다 다른 차가 돼도 좋다”며 전폭적으로 지지해 개발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정 명예회장에서 정 회장으로 이어진 수소에 대한 확신으로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를 지속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정 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소개하며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은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 경찰, 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혐의’ 수사 착수

    경찰, 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혐의’ 수사 착수

    경찰이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 사건을 여성청소년수사3팀에 배정했다. 강남경찰서는 또 추가로 접수한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 사건도 같은 팀에 배정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최민환의 전 배우자인 율희는 지난 24일 유튜브를 통해 최민환이 결혼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다녔다고 주장했다. 율희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정황이 의심되는 녹취록도 공개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술에 취해 몸을 만지고 돈을 여기(가슴에) 꽂는다든지, 그 일을 겪은 후 퍼즐이 맞춰지듯 이해가 안 되던 행동이 이해됐고, 못 고치겠다 싶더라”며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한 네티즌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강제추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했고, 강남경찰서는 입건 전 조사를 거쳐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 명태균 “아버지 산소 묻어 둔 증거 불태우겠다”…검찰은 자택 추가 압수수색

    명태균 “아버지 산소 묻어 둔 증거 불태우겠다”…검찰은 자택 추가 압수수색

    검찰이 31일 불법 여론조사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31일 창원지검은 이날 수사관들과 함께 경남 창원에 있는 명씨 자택을 방문해 추가 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오전 압수수색에 나섰던 검사와 수사관 등 검찰 관계자 등 4명은 오후 3시쯤 묵직한 물체가 담긴 종이봉투와 서류가 담긴 종이봉투를 들고 명씨 자택에서 나왔다. 검찰은 ‘압수 물품은 무엇인지’, ‘휴대전화를 새로 압수했는지’, ‘집 안 분위기는 어땠는지’, ‘주요 증거품은 무엇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 검찰 압수수색 당시 명씨는 자택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명씨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휴대폰 등 증거들을) 아버지 묘소에 묻어 놓으면 제일 안전하기 때문에 묻어놨었다”며 “오늘 다 불 지르러 간다. 불 지르고 치워버린 다음에 내가 죄지은 거 있으면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9월 30일 명태균씨 자택과 미래한국연구소, 김영선 전 의원 자택, 강혜경씨 자택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세 사람 모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경남선관위는 지난해 12월 13일 김 전 의원 지역 사무실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혐의로 김 전 의원과 명태균씨 등 사건 관련자 5명을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2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9670여만원을 명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2년 5월 9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명씨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고,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당시 윤 당선인과 명태균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재정균형발전 특위, 자치구 간 재정 격차 해소 위한 정책토론회 열어

    서울시의회 재정균형발전 특위, 자치구 간 재정 격차 해소 위한 정책토론회 열어

    ‘서울시의회 다 같이 잘 사는 서울을 위한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의 박수빈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북4)은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내 자치구 간 재정균형발전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의 지역불균형 문제는 강남 개발 본격화 이후 수십년 동안 누적된 서울의 숙원과제다. 1960년대부터 약 30년에 걸쳐 강북은 개발이 억제되고 주요 자산이 강남으로 강제 이전됐으며 용적률 상한 정책 등으로 투자유인이 희석돼 도시발전에서 소외됐다. 반면에, 강남은 지속적인 정책 배려와 전폭적인 인프라 투자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그 결과, 서울의 강남·북 발전 격차는 회복 불능 수준까지 벌어졌다. 이에 박 위원장은 서울의 오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 ‘재정조정제도’라고 보고,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 개편과 조정교부율 상향 등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격차 완화 효과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론화하면서 동시에 가장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구책임자인 부산대학교 최병호 교수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정종필 교수의 주제 발제가 있었으며, 이어 박수빈 위원장 주재로 한재명 한신대학교 교수,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창현 서울시 자치행정과장, 서은경 세제과장 참여하는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최병호 교수는 발제에서 ▲조정교부금 기준재정수입액 산정 시 산입률(자체수입의 100% 미만) 적용 ▲특별시분 재산세 수입을 조정교부금으로 편입(일원화) ▲특별시분 재산세를 사회복지 조정교부금으로 전환 ▲기준재정수요액에 사회복지균형 수요 추가 등 4가지 제도 개편 대안을 제시했다. 그 과정에서 재산세 특별시세분을 현행 50%에서 60%로 상향할 경우, 현행 조정교부율을 적용하더라도 강남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 모두 총세입이 2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재명 교수는 연구진이 제안한 정책대안은 향후 제도 개편 과정에서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는 총평과 함께 ▲산입률 적용 방안은 유보액 설정 비율을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고려될 필요가 있고 ▲특별시분 재산세를 조정교부금 재원으로 흡수하는 방안은 자치구의 재정자립도를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신가희 박사는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 개편을 조정교부금 제도와 연계해 재정형평화 효과를 분석한 연구방법론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일반조정교부금의 기준재정수입액 산정 시 산입률 적용 방안은 적정한 산입률을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지, 특별시분 재산세를 사회복지 조정교부금으로 전환하는 방안은 자치구 간 이해관계가 다른데 적절한 협의를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지 추가 모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창현 과장은 재산세 공동과세분을 조정교부금 재원으로 통합하는 방안은 자치구세인 재산세의 일부를 의존재원화함으로써 자치구의 재정자율성을 떨어뜨리고 서울시에 대한 재정 의존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은경 과장은 재산세 공동과세분을 일반조정교부금에 통합 또는 사회복지조정교부금에 편입시켜 배분하는 방식은 지방자치의 본질인 지방재정권의 약화와 정부의 부동산교부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최병호 교수는 지방자치 시대에 자치구의 열악한 재정의 확충을 위해서는 자치구 스스로의 세원 발굴 노력도 필요하다며 현형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산세 탄력세율 적용에 대한 논의도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 위원장은 재산세 공동과세 특별시 세분을 상향할 경우 강남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의 세입이 증가한다는 발제 내용에 주목하고, 강남구가 매년 2000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을 발생시키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재원의 합리적 배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조정교부금 제도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참고해 서울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이 검토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연구진과 토론자 외에도 이해관계가 있는 자치구 공무원들도 많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 “10년 軍복무도 억울한데 파병이라니”…러 파병에 北부모들 ‘안절부절’

    “10년 軍복무도 억울한데 파병이라니”…러 파병에 北부모들 ‘안절부절’

    북한이 러시아에 자국 병력 1만여명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식을 군에 보낸 북한 주민들이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0일 북한전문 매체 데일리NK는 북한 양강도 소식통을 인용해 “혜산시 주민들 사이에 러시아 파병 소식이 파다하게 퍼졌다”며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은 자식이 파병 대상에 포함됐는지 몰라 몹시 불안해하며 안절부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당국은 파병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인접한 혜산시 등 국경 지역에서는 중국 휴대전화로 외부와 연락하는 주민들이 있어 제대로 정보통제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 주민들은 군에 간 자신의 자녀가 파병 대상에 포함됐을까 봐 초조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북한군은 정세 긴장을 명목으로 군인들의 휴가, 외출 등을 중단하고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시켰다고 한다. 자식을 군에 보낸 혜산시의 한 50대 주민은 “파병 소식을 듣는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며 “마음이 놓이지 않아 당장 아들 부대에 가고 싶은 마음이 수백 번 들었으나 면회가 안 된다고 해 가슴에 재만 남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혜산시의 40대 주민은 “10년 동안 군 복무를 하는 것도 억울한데 파병까지 간다는 게 말이 되냐”며 “거기 나갔다 돌아오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으며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다”고 호소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부모들이 여러 가지 통로로 자식들의 상황을 알기 위해 백방으로 애쓰고 있다”며 “일부 부모들은 무작정 아들의 부대를 찾아가기도, 점집을 찾아다니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내부 소식통은 “몇몇 간부들은 자기 자식들이 추가로 파병될까 봐 돈을 들여서라도 대상에 들지 않게 막으려고 애쓰고 있다”며 “힘없는 주민들은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면서 한숨짓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지난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파병 사실이 주민에게 알려져 확산되는 것을 의식한 북한 당국이 보안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이성권 의원은 “북한이 군내 비밀 누설을 이유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병사들 입단속을 하고 있다는 국정원 보고가 있었다”며 “파병 군인 가족들에게는 훈련 갔다고 거짓 설명하는 정황도 포착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단속 조치에도 파병 소식이 군 내부에 퍼지면서 ‘왜 남의 나라를 위해 우리가 희생하느냐’며 강제 차출을 걱정하는 군인들의 동요도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3일에도 국회 정보위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북한 당국이 러시아 파병 사실을 내부에 알리고 있지 않지만 이미 폭풍군단 파병설이 일부 유포됐으며 “파병 군인 가족들이 크게 오열한 나머지 얼굴이 많이 상했다”는 말도 북한 내부에서 돌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파병 군인 가족들의 관리와 입단속을 위해 이들을 모처로 집단 이주시켜 격리하는 정황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 칠성사이다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결정”…24년 만에 ‘싹 다’ 바꾼다

    칠성사이다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결정”…24년 만에 ‘싹 다’ 바꾼다

    롯데칠성음료가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 칠성사이다 전 제품의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는 것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3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새단장)은 칠성사이다의 상징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명 글꼴에도 변화를 줬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7개의 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여러 차례 디자인을 바꾸면서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해온 바 있다. 다만 기존 칠성사이다 맛은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모두와 함께 큰 별, 칠성사이다’라는 주제로 이날 TV 광고를 선보인다. 영상은 대한민국 한 명, 한 명의 반짝거리는 즐거움이 모여 칠성사이다가 더 큰 별이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음 달 초에는 디지털 광고도 추가로 공개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950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은 칠성사이다가 소비자와 새롭게 교감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24년 만에 디자인 변경을 기획했다”며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국내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하는 등 칠성사이다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28년까지 매출 5조 5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 등의 목표가 담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지난 16일 공시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조 2247억원, 영업이익은 2107억원인데 2028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매출 4조 2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 방시혁 “지코한테 보내” 외모품평 공유?…지코, 메일함 확인해보니

    방시혁 “지코한테 보내” 외모품평 공유?…지코, 메일함 확인해보니

    가수 지코가 K팝 가수들에 대한 저속한 평가를 담아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하이브 내부 보고서를 열람했다는 의혹에 대해 “메일과 문서를 열어보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지코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문서를 본 적이 없을뿐더러 메일 자체를 열람해본 적이 없다”면서 “(보고서를 받아본) 수신인에 추가된 사실도 오늘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2022년 1월 문제가 된 내부 보고서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 III’ 문건 수신자 대상에 지코를 추가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의 한겨레 보도가 나온 데 대한 것이다. 지코가 2018년 설립한 기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11월 하이브에 인수됐다. 해당 보고서는 매주 발행돼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 최고책임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다. 지코는 해당 문서를 열람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렇게만 해명하면 오해가 더 불거질 수 있어 입장을 밝히기 전 KOZ에 직접 요청해 메일과 문서 전부 열어 보지 않았다는 기록 또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하이브가 ‘업계 동향 리뷰 자료’를 통해 일부 아이돌 멤버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자료에는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르르 데뷔시켜놔서, 누구도 아이돌의 이목구비가 아닌 데다가’, ‘성형이 너무 심했음’, ‘다른 멤버들은 놀랄 만큼 못생겼음’ 등의 문구가 담겼다. 다만 이들 표현이 어떤 가수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태호 하이브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이 문건에 대해 “K팝에 종사하는 회사로서 저희 팬과 업계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및 K팝 전반에 대해 어떤 여론을 갖고 있는지 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다. 보여주신 문서는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외모 품평 논란에 대해서는 “하이브의 의견이나 공식적 판단은 아니다”라며 “온라인에 들어온 많은 글을 모으고 종합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하이브 이재상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9일 하이브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당사의 모니터링 문서에 대해 아티스트분들, 업계 관계자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CEO는 “해당 문서는 업계 동향 및 이슈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사후적으로 취합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것”이라며 “시장 및 아티스트 팬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리더십(고위 임원)에만 한정해 공유됐으나 해당 문서의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시인했다. 하이브의 해당 문서 작성은 중단됐다.
  • ‘한강 노벨상’ 발 빠른 분석 빛나… ‘의정 갈등’ 중계식 보도 자제를

    ‘한강 노벨상’ 발 빠른 분석 빛나… ‘의정 갈등’ 중계식 보도 자제를

    ‘늙은 하수관, 땅 밑의 역습’ 돋보여 충실한 내용으로 현안 적절히 짚어정치 기사 너무 한 인물에만 포커스 새 내용 없이 자주 등장시켜 아쉬움‘범죄 피해자 리포트’ 깊이 있게 전달유족 등 생생한 목소리 담아 인상적 ‘한국 첫 노벨문학상’ 보도 눈길 끌어5개 면 걸쳐 작가 소개·반응 등 다뤄‘어르신 쿠폰, 지자체 고독사 막는다’ 보도자료 넘어 깊이 있는 분석 필요단순한 정보 전달에만 그치지 말고 독자들이 동감할 기사 발굴했으면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79차 회의를 열고 10월 한 달 동안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석사과정),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지난 10일 오후 늦게 전해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작가 탐구’와 ‘수상 배경’, ‘작가의 본향 광주 반응’, ‘역대 수상작’, ‘해외 언론 반응’ 등 5개 면에 걸쳐 자세하게 보도한 것에 대해 서울신문의 발 빠른 대처가 양질의 콘텐츠로 이어졌다고 칭찬했다. 서울 내 50년을 넘긴 ‘초고령 하수관’이 싱크홀(땅꺼짐) 지뢰밭이 됐다고 지적한 기사도 새로운 정보를 알렸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다만 수개월째 이어지는 의정 갈등과 관련해 특정 인물의 주장을 중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담은 기획 기사가 필요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신문 판형이 베를리너판(유로판)으로 바뀐 지 100일이 넘은 가운데 변경 전과 비교했을 때 기대에 부응하는 효과가 있었는지 냉철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제언도 있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최승필 2일자 ‘공무원 4만 7000명 ‘육휴’ 업무 분담 해법은 아직도 공석’ 기사가 기억에 남는다. 정부가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선 육아휴직자의 자리를 잡아먹고 있어 일할 사람이 없는 구조를 제대로 지적했다. 특히 ‘가해자는 없는데 피해자만 있다’는 표현도 공감한다. 서울시 자료를 분석한 ‘늙은 하수관, 땅 밑의 역습’ 기사도 내용 면에서 충실했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노후 하수관을 잘 지적했고, 특히 30년 넘은 노후 하수관이 6000㎞가 넘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노후 하수관을 정비하는 데 수십조원이 드는 것과 달리 국비 지원은 ‘0원’이라는 점도 신문에서 다루기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의정 갈등 기사와 관련해선 서울신문도 계속해서 관련 내용을 보도하고 있는데, 당사자들의 입장과 새로운 주장이 나올 때 이를 중계하는 기능에만 머무르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조금 더 깊게 파고든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 같다. 2일자 ‘일자리 찾아서, 비수도권대 졸업생 3명 중 2명 타향살이’ 기사는 비수도권대의 환경과 졸업자가 겪는 일자리 문제를 적합하게 잘 지적했다. 하지만 전국 단위로 키울 수 있는 기사가 전북 사례에 그쳤다. 균형발전 차원에서 의미 있는 내용인 만큼 다른 지역과도 협업해 기사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윤광일 서울신문이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정책 선거가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좋았다. 4일자 ‘막 오른 교육감 선거’ 기사를 통해 후보의 주요 공약과 입장을 그래픽을 활용하면서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9일자 ‘막말·희화화, 거야의 도 넘는 행정부 무시’도 좋은 기사였다. 거대 야당이 국정감사에서 행정부 공무원을 무시하거나 희화화하는 사례를 잘 짚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매번 발생하는 막말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이 부족했다. 11일자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미국 대선 전망의 정치학’ 칼럼은 미 대선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었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미국 대선과 관련해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정평이 난 분이다. 이런 전문가들의 칼럼도 서울신문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 24일자 서울미래컨퍼런스도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시의적절했다. 다만 AI가 가져올 부정적인 효과 등에 대해선 정보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독자들은 AI 발전이 혹여 일자리 부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등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런 내용도 같이 다뤘다면 더 좋은 기사가 됐을 것 같다. 아쉬웠던 부분도 말하겠다. 정치면 특종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그리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왔다. 인물에 초점을 맞추면서 새로운 내용은 없는 기사가 1면에 자주 등장한 점은 아쉽다. 김재희 1일자 1·4·5면에서 다룬 ‘범죄 피해자 리포트, 그날에 멈춘 사람들’ 기사가 좋았다. 살인과 성폭력 등 강력범죄 피해자들과 유족이 겪는 후유증에 대해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이 기사가 탁월한 점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그들의 참상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는 데 있다. 또한 유영철이 피해자 지인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우리 사회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짚어 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한 부분도 인상 깊었다. 다만 범죄 피해자 보호를 잘 지적하면서도 대안은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 또한 기사에 인용한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범죄피해자 실태조사 자료에서 ‘연도’를 누락시킨 점에서 완성도 역시 조금 아쉬웠다. 서울신문이 올 하반기 베를리너판으로 바뀌면서 ‘딥 인사이트’ 코너가 신설됐다. 이는 세금과 복지 정책과 같은 복잡한 문제를 공무원의 언어가 아닌 시민의 언어로 쉽게 풀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 독자 입장에서 코너를 잘 살렸다. 하지만 이번 코너에 대해 이해도가 없는 독자의 경우 ‘왜 이런 기사가 나왔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코너의 콘셉트와 기획 의도를 명확하게 알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기사 도입부에 취지 등을 추가했으면 한다. 또 서울신문이 베를리너판의 장점인 심층성과 전문성을 표방하면서 내세운 시리즈들은 서울신문 판형 변경의 취지를 입증하는 서울신문 간판 역할을 해야 한다. 전문성을 갖춘 킬러 콘텐츠로서 차별성을 드러냈으면 한다. 허진재 11일자 ‘한국 첫 노벨문학상, 한강의 기적’ 기사는 서울신문이 타사를 압도했다. 10일 오후 8시 이후 결과가 발표됐는데, 다음날 서울신문은 5개 면에 걸쳐 관련 소식을 전했다. 신문 제작까지 시간이 많지 않았을 텐데도 작가를 소개하고 주요 반응 등도 함께 다뤘다. 서울신문이 문화 쪽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준비된 자가 좋은 기사를 낸다고 생각하게 됐다. 반면 16일자 국제면의 ‘소득세 면제·유급휴가도 안 먹힌다, 전 세계 저출생과의 전쟁’ 기사는 그래프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세계 주요국 합계출산율 추정치 그래프인데, 한국이 1.12명으로 나왔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7명대 수준인데 어떻게 1명 이상으로 나온 건지 모르겠다. 자료 출처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인데, 아무리 외국 자료라도 기자 입장에서 먼저 잘못된 부분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래프 나열 기준도 오름차순 등이 아니고 전혀 일관성이 없었다. 22일 오전 서울신문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날 아침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면담하면서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서울신문은 ‘가성비 우수 입지 통했다, 파주운정 A20블록’과 같은 기사가 메인을 차지했다. 타사는 모두 ‘윤한 회동’을 다루는데 서울신문만 다른 기사가 인터넷 메인에 걸렸다. 냉철하게 반성해야 한다. 이재현 2일자 ‘어르신 쿠폰·집수리 뚝딱, 지자체 ‘고독사’ 막는다’ 기사가 있는데 지방자치단체 보도자료를 조합한 기사로 끝난 것 같다.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인 상황에서 얼마나 늘어나고 있는지 등이 기사에 담기지 않았다. 남성이 여성보다 고독사 비율이 높은데 이런 부분도 언급했다면 더 좋은 기사가 됐을 것 같다. 3일자 1면과 10면에 나온 주거침입 관련 기사는 중요한 내용을 다뤘다고 생각한다. 다만 기사가 대부분 통계와 전문가 발언 등으로 이뤄져 설명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독자는 기사를 통해 정보를 얻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설명이 부족한 기사는 우리 사회가 위험하다는 인식만 줄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8일자 ‘델타동·에메랄드로, 외국어 도로명 혼란’ 기사는 굉장히 재밌었다. 동네 이름이나 도로명 등에 외국어를 쓰는 경우를 많이 봤지만 정작 문제라고 생각은 안 했다. 이 기사가 문제를 콕 짚어 줘서 좋았다. 같은 날 8면 ‘다문화 용광로, 하나의 사회 안산’ 기사도 좋았다. 기사를 보면 안산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안산은 다문화가 아니라 유럽평의회가 주관하는 상호문화도시라는 점이다. 다문화와의 차이점은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상생하는 데 있다. 향후 안산 상호문화에 대한 후속 보도가 나와도 좋을 것 같다. 김영석 독자가 신문을 읽는 것은 결국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서다. 그런데 정보라는 게 단순한 사실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진 정보와 새로운 정보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러한 욕구를 서울신문이 잘 충족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또한 독자가 ‘이런 인생도 있고 저런 인생도 있구나’와 같이 감정적인 걸 느낄 수 있는 기사를 많이 발굴했으면 한다. 지식과 정보 그리고 감정적인 요소가 기사에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서울신문이 고민해야 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과 관련해 한강 작가의 작품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나 제주 4·3 사건 등에 대해 비뚤어진 역사관을 전달한다며 찬물을 끼얹는 주장도 있다. 문학의 본령은 제도화된 권력에 대한 폭력성을 고발하고 폭력성에 저항하는 인간의 휴머니즘을 증언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문학은 무엇인지 묵직하게 의문을 던지고, 폭력에 저항하는 휴머니즘을 조망하는 기사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신문은 더욱 깊이 있는 걸 해야 한다.
  • 삭감 vs 삭감… 막 오른 677조 내년도 예산 전쟁

    與 “이재명표 예산은 포퓰리즘”野 “檢 특활비 등 대폭 깎을 것”국회 예산 시즌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677조 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해 김건희 여사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이재명표 지역화폐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예고했다. 예산을 전년 대비 최소 4.5%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건전 재정 기조가 확고해 여야는 국정감사에 이어 예산안 처리를 두고도 충돌할 전망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31일 공청회를 시작해 다음달 29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이에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 예결위 야당 간사인 허영 의원은 30일 ‘경제위기 방관하고 재정위기 부추기는 윤석열 정부 예산안 토론회’를 열어 예산안 심사 방향을 공개했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3.2% 늘어난 약 677조원으로 명목성장률 4.5%보다 낮다. 예산안 증가율을 최소한 4.5%까지 올려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과 관련한 지역화폐 예산과 기본소득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고에 남은 예비비 중 2조원 정도를 동원해 지역화폐 10조원을 추가 발행하자”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특수활동비와 김 여사 관련 예산으로 여겨지는 개 식용 종식 관련 예산 3500억원, 마음건강 지원 사업 예산 7892억원 등을 삭감할 계획이다. 반면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은) 실제 경기 부양 효과를 찾기도 어렵고 국가 경제를 갉아먹는 포퓰리즘 예산”이라며 “망국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 여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다음주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는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유지와 연구개발(R&D), 저출생 문제 대응, 필수·지역의료 분야 예산 증액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 광역버스에 임산부 배려석… 유산·사산 산모 배우자도 3일 유급휴가

    광역버스에 임산부 배려석… 유산·사산 산모 배우자도 3일 유급휴가

    ‘1주 단위 사용’ 단기 육아휴직 도입우수 기업은 2년간 세무조사 유예 광역버스에도 지하철처럼 임산부 배려석이 설치되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유산·사산한 임산부의 배우자도 3일 유급 휴가를 쓸 수 있게 된다. 최소 1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도 도입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0일 5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임신·출산 지원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임신 초기(11주 이내)에 유산·사산한 임산부 휴가는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된다. 유·사산한 근로자의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배우자 휴가제도도 신설한다. 3일 유급이며 중소기업에는 정부가 급여를 지원한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수정할 수 있는 난자를 확보하지 못해 시술이 중단되더라도 난임 부부에게 준 지자체 지원금을 환수하지 않기로 했다. 고광희 저출산위 저출산정책국장은 “유·사산 휴가 기간 확대는 근로기준법 시행령, 배우자 유·사산 휴가제도 신설은 근로기준법 개정 사안으로, 최대한 빨리 조치하면 내년 1분기(1~3월)부터는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 친화 또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4300여개 기업에 대해선 내년 1월부터 2년간 정기세무조사를 유예하고 2년 후 성과 평가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 단기 육아휴직은 ‘연 1회 2주 단위’가 아닌 ‘연 1회 1주 단위’로 끊어 최대 2주간 쓸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다. 장거리 출퇴근 임산부를 위해 광역버스에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하고 주차장법을 개정해 영유아 동반가족과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도 만든다. 남녀 육아휴직 사용률 공개 대상은 공공기관에서 민간기업으로 확대된다. 다음달 중 ‘기업공시 서식’을 개정해 상장기업이 남녀 육아휴직 사용률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2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할 경우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최근 몇 달간 출산과 혼인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이고 구조적인 출산율 반등이라고 예단하긴 이르다”면서 “추가 보완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화폐 늘리고 김 여사 예산 깎겠다는 민주당…677조 예산 전쟁

    지역화폐 늘리고 김 여사 예산 깎겠다는 민주당…677조 예산 전쟁

    국회 예산 시즌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677조 4000억원 규모의 내년 정부 예산에 대해 김건희 여사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이재명표 지역화폐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예고했다. 예산을 전년 대비 최소 4.5%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건전 재정 기조가 확고해, 여야는 국정감사에 이어 예산안 처리를 두고도 충돌할 전망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오는 31일 공청회를 시작해 다음달 29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이에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 예결위 야당 간사인 허영 의원은 30일 ‘경제위기 방관하고 재정위기 부추기는 윤석열 정부 예산안 토론회’를 열어 예산안 심사 방향을 공개했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3.2% 늘어난 약 677조원으로 명목성장률 4.5%보다 낮다. 예산안 증가율을 최소한 4.5%까지 올려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추진하는 전국민 25만~35만원 지원과 관련한 지역화폐 예산과 기본소득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고에 남은 예비비 중 2조원 정도를 동원해 지역화폐 10조원을 추가 발행하자”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특수활동비와 김 여사 관련 예산으로 여겨지는 개 식용 종식 관련 예산 3500억원, 마음건강 지원 사업 예산 7892억원 등을 삭감할 계획이다. 반면,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전국민 25만~35만원 지원은) 실제 경기 부양 효과를 찾기도 어렵고 국가 경제를 갉아먹는 포퓰리즘 예산”이라며 “망국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 여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다음주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연구·개발(R&D), 저출산 문제 대응, 필수·지역의료 분야에서 예산 증액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 “북한군 소수 병력, 이미 우크라 영토서 작전 중”…병력 규모 더 늘 듯

    “북한군 소수 병력, 이미 우크라 영토서 작전 중”…병력 규모 더 늘 듯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내부로 진입했다는 서방 정보 당국의 전언이 나왔다. 이 사실이 공식 인정될 경우 한국과 미국,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등이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어섰다고 판단할 수 있다. 서방의 대응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개입하는 국제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CNN 방송은 29일(현지시간) 2명의 서방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소수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침투했다”면서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최전선으로 이동하게 되면 침투 병력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당국자는 “상당수의 북한군이 이미 작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 25일 3000여명의 북한군이 민간 트럭에 실려 러시아의 극동 지역에서 서부 쿠르스크 지역으로 비밀리에 이동했고,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0㎞ 떨어진 병영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이 발표가 있은 뒤 4일이 흐른 점을 고려하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중 훈련을 마친 병력 상당수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러시아 쿠르스크주로 이동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선에 투입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쿠르스크 전선이나 우크라이나로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상황이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30일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크렘린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 일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북러가 어느 때보다 밀착한 상황에서 양측이 추가 파병을 포함한 후속 대응을 논의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에 파병될 북한군 병력의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가정보원은 전날 비공개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올해 말까지 우크라이나 전장에 모두 1만 9000명을 파병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28일 북한이 병사 약 1만명을 러시아 동부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서방의 한 관리는 CNN에 “그 숫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전 세계의 동맹국과 파트너들이 이 문제를 주시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지원단체인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지난 28일 현지 언론 엘아르티(LRT)에 “(북한군) 숫자는 8만 8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기밀 정보에 의한 것”이라며 선박이나 항공기 등으로 북한군을 이송하는 기지가 4곳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투입됐고,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여 1명만 살아남고 전부 전사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오만 대표는 “지난 25일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부대와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처음 육안 접촉을 했다”며 “내가 알기로 북한군 1명을 제외한 모두가 사망했고, 살아남은 한 명은 그가 부랴트인이라는 서류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부랴트인은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에 거주하는 몽골계 원주민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부랴트 주민으로 위장한 신분증을 발급해 북한군 신분을 은폐했을 가능성도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이 임박해 있다”며 “이에 따라 전쟁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정부는 대표단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파견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사를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도 통화하고 엄중한 상황 인식을 공유했고, 한국 정부 대표단은 나토와 유럽연합(EU)을 방문해 북한군 파병 동향을 브리핑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30일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도 북한군 파병 대응 문제가 심도깊게 논의될 예정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이날 북한군 파병과 관련한 브리핑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고려아연, 2조 5000억원 유증…최윤범 ‘반격’ 나선다

    고려아연, 2조 5000억원 유증…최윤범 ‘반격’ 나선다

    고려아연이 2조 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자 최윤범 회장이 역전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73만 2650주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기 전 기준 고려아연 발행주식 총수의 18%에 해당한다. 1주당 모집 가액은 67만원으로, 청약일 전 3~5거래일의 가중 산술 평균 주가인 기준 주가 95만 6116원에서 30% 할인율이 적용됐다. 자금 조달 목적은 채무상환자금 2조 3000억원, 시설자금 1350억원 등이다. 총 모집주식의 80%에 대해 일반공모를 실시하며 공모 청약 예정일은 다음달 3~4일이다. 나머지 20%는 우리사주 조합에 우선 배정한다. 고려아연은 “공개매수 이후 급격한 주식 유통량 감소에 따른 주가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관리종목 지정 내지 비자발적 상장폐지로 인한 투자자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자금조달을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이자부담 경감과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주주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유증이 성공하면 최 회장 측은 3% 가량의 의결권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주식 공개매수전을 벌인 결과 양측의 지분율 차이는 3%포인트 정도가 됐다. 유상증자 공시 이후 고려아연 주가는 장중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32% 내린 110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금값 또 사상 최고치 경신…“상승세 내년까지 이어질 것” 전망까지

    금값 또 사상 최고치 경신…“상승세 내년까지 이어질 것” 전망까지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금 가격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중동 분쟁의 불확실성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은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772.42달러를 기록한 후 미 동부 시간 오후 2시 17분 기준으로 온스당 2769.25달러로 1% 상승했다. 금 선물은 0.9% 상승한 2781.1달러에 마감했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은 통상적으로 저금리 시기에 수요가 늘어나며 시장 변동성이 높을 때 위험회피 수단으로 여겨진다.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막판까지 한 치 양보 없는 혼전을 벌이고 있어 여전히 대선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로이터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와 함께 지난 25~27일 1150명의 성인을 상대로 진행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지율 44%로, 트럼프 전 대통령(43%)을 1%포인트 앞서고 있다.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ABC뉴스와 입소스의 최신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지지율이 51%로, 47%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격전지주들의 여론조사에선 여전히 오차 범위 내에서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도 금값을 밀어 올렸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에서 최소 93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또한 다음 달 7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 커지면서 금에 대한 수요를 자극했다.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5bp(0.25%포인트·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98%로 보고 있다. 엑시니티 그룹의 한 탄 수석 시장 분석가는 “미국 선거 리스크가 시장 심리를 계속 압박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그대로 유지되는 한 금은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 수일 내에 28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우호적인 미 금리 인하 환경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금의 수요를 계속 자극하고 있기 때문에 금값 상승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금값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34% 이상 올랐으며 은 현물은 온스당 1.9% 상승한 34.32달러를 찍었다. 팔라듐은 최대 생산국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 우려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후 0.2% 상승한 1221.00달러를 기록했다.
  • 고려아연 주가 150만원 돌파… 하루 새 19% 가까이 급등세

    고려아연 주가 150만원 돌파… 하루 새 19% 가까이 급등세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주가가 15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고려아연 간에 치열한 수 싸움이 벌어지면서 주가가 하루 새 19% 가까이 급등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24만 2000원(18.6%) 급등한 154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은 31조 9452억원으로 불어나며 하루 만에 신한지주와 포스코홀딩스, 네이버를 밀어내고 코스피 시총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 기간 76.54% 폭등했다. 앞서 거래소는 고려아연을 이틀 연속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으며, 이날 투자경고 종목 지정을 예고했음에도 상승세를 이어 갔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간 지분 경쟁이 장내 매수로 옮겨 붙을 거란 전망에 주가가 연일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권 방어를 위한 추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요구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대한 논의도 같은 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 회장 측과 영풍·MBK 연합의 지분 차이는 약 3% 포인트에 불과해 어느 쪽도 의결권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여기에 지분 7.83%를 보유해 캐스팅보트를 쥔 것으로 평가받는 국민연금이 최근 국정감사 등 공개석상에서 사모펀드 MBK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점 등을 고려하면 임시 주총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5월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맺고 자사주 28만 9703주(약 1.4%)를 간접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주식의 신탁 기간이 다음달 8일 종료된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이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넘기면 의결권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최 회장 측이 지분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 北 파병에 동요… 휴대전화 막고 가족에겐 “훈련 간다” 거짓말

    北 파병에 동요… 휴대전화 막고 가족에겐 “훈련 간다” 거짓말

    북한군, 20대 초반… 일부 10대 후반北 위장 파병… 러와 소통 어려워해러, 북한군에 “발사” 등 軍용어 교육北 최선희 외무상 또 러시아 방문北, 올해만 노동자 4000명 러 보내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인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을 포함한 선발대가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러시아 파병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북한 내 동요도 감지된다고 했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보고하고 “김 부총참모장은 KN-23 미사일과 관련해 일종의 선발대 개념으로 먼저 가 있는 것”이라고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김 부총참모장이 러시아 파견 부대의 총책임자로 추정된다. 국정원은 “북한 파병군이 (러시아) 쿠르스크로의 이동이 임박해지고 있는 점을 시사하는 측면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정확하게 ‘폭풍군단’(북한 11군단)이 전선에 얼마나 투입됐다는 것은 말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의 연령대가 주로 20대 초반이며, 일부는 10대 후반도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도 “폭풍군단으로서 받아야 할 기본 전투 훈련은 이미 받았다고 봐야 하기에 전투 능력을 결코 낮게 평가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북한군이 해외 파병돼 전투를 치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거꾸로 보면 우리가 북한군 역량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도 설명했다. 국정원은 파병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과 무기를 사용하는 등 러시아 군 체제에 편입된 형태라며 ‘위장 파병’에 가깝다고 봤다. 또 “러시아군이 북한군에 ‘위치로’, ‘포격’, ‘발사’ 등 러시아 군사 용어 100여개를 교육하고 있지만 북한군이 이를 어려워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북러가 서로 고위급을 파견하며 추가 파병과 보상 등을 논의하는 정황도 파악했다. 이미 정찰위성 관련 기술 이전과 경제 협력 등 긴밀한 협력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 23~24일 러시아 안보 핵심 관계자가 파병 문제와 관련해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평양을 다녀갔다. 이후 양국이 국제사회에 사실상 파병을 시인했다.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서도 “고위급 채널을 통한 추가 파병, 반대급부 등 후속 협의를 했던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북한 내부적으로는 파병 사실이 널리 퍼지지 않도록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국정원은 “군대 비밀 누설을 이유로 장교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거나 차출 부대 소속 병사를 대상으로 입단속을 하고 파병 군인 가족에게는 훈련 간다고 거짓 해명하는 정황도 포착했다”고 보고했다. 그럼에도 파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왜 남의 나라를 위해 희생하느냐. 강제 차출될까 걱정된다’는 군인들의 동요도 감지된다고 했다. 지난 6월 북러 간 신조약 체결 이후 양국은 광물을 비롯해 국제 제재를 받는 금수품 등에 대한 이면 합의를 맺고 올해 북한 노동자 4000명이 러시아로 파견됐고 매달 800달러 상당의 급여를 받는다고 국정원은 파악했다.
  • 검찰 ‘명태균과 공천 대가 돈거래 의혹’ 지방선거 예비후보들 본격 수사

    검찰 ‘명태균과 공천 대가 돈거래 의혹’ 지방선거 예비후보들 본격 수사

    2022년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이 명태균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에 수억원을 지급한 일과 관련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이 주고받은 돈이 ‘공천 대가성’인지 확인하고 있다. 29일 법조계 설명을 보면,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주중 2022년 6·1지방선거 때 영남지역 한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 후보였던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당시 선거를 앞두고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2000여만원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27일 A씨와 마찬가지로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2000만원가량을 건넨 혐의로 6·1지방선거 영남지역 국민의힘 예비 후보자였던 B씨도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미래한국연구소에 돈을 준 것으로 의심한다. 정치자금법상 공직선거에서 특정인을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누구든지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기부받을 수 없다. 김영선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는 이달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대선 기간 명씨가 윤 대통령을 돕고자 81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시행해주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의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명씨와 강혜경씨 통화 녹취 파일을 보면, 명씨는 강씨에게 이 여론조사 비용 일부를 A·B씨 등에게 받으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실이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명씨는 2022년 2월 28일 강혜경씨에게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 시행) 돈이 모자라면 A·B·C한테 받으면 된다. 추가금 받아서 남겨라”고 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공천 과정에서 탈락했고, 이후 강씨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해 일부를 돌려받았다. 강씨는 이들에게 돌려준 돈 일부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6월 보궐선거 후 받은 선거보전금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A·B씨는 이러한 돈거래를 두고 미래한국연구소에 운영자금을 빌려준 뒤 돌려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공천 대가성을 의심하고 이들이 미래한국연구소에 돈을 건넨 경위와 목적 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앞서 미래한연구소 등기상 대표인 D씨를 세 차례 조사하기도 했다. D씨 조사에서 검찰은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돕고자 미래한국연구소가 시행했다고 알려진 여론조사 비용(3억 6000만원)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연구소 실제 운영자가 누구인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 국정원 “北고위 장성 등 전선 이동 정황…김정은 암살 대비 경호 격상”

    국정원 “北고위 장성 등 전선 이동 정황…김정은 암살 대비 경호 격상”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고위급 장성 등을 포함한 일부 병력이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29일 밝혔다.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병력 이송이 진행 중”이라며 “고위급 군 장성을 포함한 일부 인원의 전선 이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인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러시아군이 북한군에게 러시아 군사 용어 100여개를 교육하고 있다”면서 “북한군이 어려워한다는 후문이 있는 상태라 소통 문제의 해결이 불투명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파병으로 인한 북한군 내 동요가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국정원은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입단속, ‘훈련을 간다’고 거짓 설명 등 조치에도 파병 소식이 퍼지면서 ‘왜 남의 나라를 위해 희생하느냐’며 강제 차출을 걱정하는 군인들의 동요도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10월 23~24일 모스크바와 평양을 왕복한 러시아 정부의 특별기에는 북한군 파병에 관여하는 러시아 안보 핵심 관계자가 탑승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국제사회 반발에 직면한 파병 문제와 관련한 이견 조율 목적으로 보이며 이후 양측이 공히 사실상 파병을 시인한 것도 이런 방문 이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선 “고위급 채널을 통한 추가 파병, 반대급부 등 후속 협의를 했던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향후 북한의 도발 전망과 관련해서는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과 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발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북한은 첨단 부품 구입 및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으로 지난 5월 실패한 정찰 위성을 다시 발사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면서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올해 북한 노동자 4000여명이 러시아로 파견됐으며 지난 6월 신(新) 조약 체결 이후 광물을 비롯해 국제 제재를 받는 금수품에도 이면 합의가 이뤄지는 등 경제 분야 협력에도 속도를 내는 것으로 파악했다. “北, 김정은 암살 가능성 의식해 경호 수위 높이는 중” 국정원은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 수위를 격상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 일가 동향 관련 보고에서 “올해 김정은의 공개 활동은 지난해에 비해서 현재까지 110회, 약 60% 이상 증가한 가운데, 김정은에 대한 암살 등을 의식해서 통신 재밍(Jamming, 통신 차단·왜곡 기술) 차량 운용, 드론 탐지 장비 도입 추진 등 경호 수위를 격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달 들어서는 ‘주체’ 연호 사용을 중단하고 해외에 파견된 인력들에 김일성· 김정일 시대 등 선대의 문헌을 대신해서 김정은의 혁명 역사 등을 재차 강조하는 등 선대 삭제, 김정은 독자 우상화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후계자 수업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에 대해서는 최근 지위가 격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원은 “김주애는 노출되는 빈도를 조절해 가면서 당 행사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김여정의 안내를 받거나 최선희의 보좌를 받는 등의 활동이, 그 지위가 일부 격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 대사와 직접 담소를 나누는 장면, 김정은·김주애 둘이 있는 ‘투샷 사진’을 공개한다든지, 전담 경호원을 대동하는 등 확고한 입지가 감지된다”고 보고했다.
  • “국위선양했으니 선처해달라”더니…‘만취 뺑소니 사망’ DJ 2심 불복

    “국위선양했으니 선처해달라”더니…‘만취 뺑소니 사망’ DJ 2심 불복

    서울 강남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DJ가 2심에서 징역 2년을 감형받고도 이에 불복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28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안모(23)씨는 최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안씨는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해 2심에서 2년을 감형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만취 상태에서 도로 중간에 한참 서 있거나 신호위반, 과속을 하는 등 매우 위험하게 운전했다”며 “1차 사고 후 도주해 2차 사고로 피해자의 사망을 초래했다”며 “자신이 어떻게 사고를 냈는지 인식조차 못할 정도로 만취했음에도 납득할 수 없는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추가로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을 고려하면 원심은 다소 무겁다고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안씨는 지난 2월 3일 새벽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원인 50대 남성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당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 이같은 2차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21%으로 만취 상태였으며, 안씨가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자신의 강아지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뭇매를 맞았다. 안씨는 재판 과정에서도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1차로로 다니지 못하게 돼 있는데, 피해자가 법을 지키지 않고 1차로에 있어 사고가 났다”, “피해자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2차로에서 1차로로 진입했다”는 등의 주장으로 피해자의 책임을 언급해 빈축을 샀다.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하자 안씨는 “연예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해외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다”며 “매일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75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티저영상 공개… “반경 1km 안의 모든 것”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티저영상 공개… “반경 1km 안의 모든 것”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서울원’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서울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수행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BI(Brand Identity)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홈페이지를 열며 서울원의 콘셉트를 담은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홈페이지 방문객들은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 완성한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건강한 일상이 있는 동네, Urban Green Village로서 사람, 자연 그리고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1km 그린타운 플랫폼을 담은 서울원’의 콘셉트를 다양한 이미지와 글, 영상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서울원 브랜드의 주거단지와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 스트리트몰을 아우르는 주거 브랜드로서의 ‘서울원 아이파크’를 공개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홈페이지에는 서울원이란 도시가 보여주는 일상의 삶, 도시에서의 삶에 대한 철학 및 스토리, 서울원의 디자인에 대한 스토리, 그리고 서울원이라는 타운에 담기는 다양한 삶의 요소로서 적용되는 플랫폼 등이 소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되는 도시 플랫폼들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이란 의미에 맞춰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서울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UN스튜디오와 타운스케이프가 함께한다. ‘현대적인 10분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입면 디자인은 한국의 수묵화를 모티브로 전통미를 강조했다. 풍요로운 녹지를 조성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서울원은 주거공간·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호텔·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 용지의 경계가 없는 라이프컬처 시티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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