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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업 근간 지키는 건의안 채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업 근간 지키는 건의안 채택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제357회 임시회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농수산위원회를 열고 조례안 7건과 건의안 1건, 농축산유통국·해양수산국·농업기술원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최근 한·미 관세협정 과정에서 제기된 농산물 검역 완화 요구에 대응해 한·미 정상회담 농업 분야 기존 협정 관철 및 농산물 검역완화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경상북도 농어업인 건강위해요소 관리 및 건강증진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을 의결해 농촌 변화에 대응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추경예산 심사에서는 농축산유통국 390억 3198만원 증액, 해양수산국 95억 3307만원 증액, 농업기술원 2천만원 감액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농업기술원 이전 지연으로 인한 손실대응 방안과 벼 재배면적 조정 시 타작물 재배 품목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국비사업에서 도비 지원 확대와 더불어 미국 농산물 추가 개방 논란에 대응한 정책 일관성 확보, 평해들녘특구 사업의 체계적 모니터링, 폭염 장기화에 따른 해수욕장 운영기간 연장을 제안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딸기 비타킹 품종 보급 확대, 농업기술원 이전에 따른 농업관련시설 이설 대응, 농촌 고등학생 아침밥 지원, 독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북극항로 개척과 연계한 영일만항 발전 방안 등을 건의했다. 서석영 의원(포항)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사과 수출검역 완화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책, 유휴 농촌시설의 리모델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 기능과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정보 업데이트, 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의 기초·심화과정 구분 등 맞춤형 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외식업 지원 예산 감액에 따른 지속성 약화를 우려했고, 후포 크루즈 운항 중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촉구했다. 신효광 위원장(청송)은 “최근 한·미 관세협정 과정에서 제기된 농산물 검역 완화 요구와 추가 개방 논란은 단순한 무역 현안을 넘어 우리 농업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국가 식량주권마저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어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우리 농업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5일 ~ 26일 이틀에 걸쳐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 등 5개 실국의 ‘2025년도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6건을 심사했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안전행정실 5114억 4436만원 증액, 지방시대정책국 59억 7785만원 증액, 복지건강국 345억 7800만원 감액, 저출생극복본부 9010만원 감액, 인재개발원 1억 7585만원 감액 원 등 4829억 여원이 증액 편성돼 의결됐다. 저출생극복본부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황재철 의원(영덕)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지원 예산과 관련해 민간 산후조리원 비용 부담으로 인해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이 크다면서도, 시·군별 출산율과 신생아 수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김천·문경·의성 3개 도시에 동일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며 예산 배분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저출생 관련 예산은 여러 사업에 나눠 쓰기보다 실효성 있는 핵심 사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도에서는 기획만 하고 시·군에 예산을 배분하는 데 그치다 보니, 정작 시·군에서는 관련 사업이 너무 많아 점검과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예산 소진에만 급급한 현재 방식에서 벗어나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에는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행정실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경북초대형산불백서 제작 시 복구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향후 재난 대응 시스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도 더욱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화재 피해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피해 기업 직원들에게는 6개월간 급여가 지원되지만, 기업에 대한 저이율의 융자는 담보가 있어야만 가능해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중소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과 관련해 시·군별 보상액 차이가 커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며,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기준이 불분명해 혼선이 발생하고, 현장에서는 특별법 제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산불 피해나 폭염 대응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성립 전 예산을 남용하거나 취지에 맞지 않게 집행해선 안 된다며, 명확한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투명하고 신중한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건강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사업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타 시·군에서도 시범사업 도입을 요구할 만큼 호응이 높다고 말하면서, 내년에 행복밥상 사업이 전면 확대 시행되는 만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경북 북부지역과 같은 의료취약지에서 의료인력 확보에 실패할 경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체 인력 활용 방안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지역 의료 문제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충분한 검토와 종합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시대정책국, 인재개발원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관련해 청년기본법에서는 만 34세까지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경상북도는 청년 기준을 만 39세로 두고 있어 정책 방향을 일관되게 맞출 필요가 있다며 예산 상황에 따라 지원 기준이 달라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인구 소멸을 우려하기보다 행정에서 실질적으로 인구 유입을 이끌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경상북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폭염·한파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원안 가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도민의 안전과 복지,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각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신중하게 결정했다. 특히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과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재정·정책 집중 점검으로 현안 대응 가속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재정·정책 집중 점검으로 현안 대응 가속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5~26일 양일간 회의를 열어 소관 실국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11건을 심의·의결하고, 신설 경제혁신추진단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상북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도민 생활 편의 증진과 미래산업 지원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6건이 원안가결됐으며, ‘경상북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문 등을 수정해 수정가결됐다. 이틀간 이어진 회의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경제혁신추진단과 관련해 지방소멸 등 다방면 현안의 동시 추진보다 양질의 일자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강소형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상황을 중점 질의하며, 투입 예산에 비해 실질적 결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박선하 위원은 교통약자 저상버스 구입 지원과 관련해, 실제 교통약자 이용률과 방지턱·경계석 등 도로 여건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체계적·실효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처 제한 등으로 인한 혼선을 지적하며 통합 안내체계 구축을 요구하는 한편, 경북과학산업기획평가원 설립 관련 사항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헴프 산업과 관련한 GMP 인증 추진 현황과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질의하면서 “향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초대형 산불 피해자 지원과 관련해 허가 중심의 규제를 정비하여 피해 산주가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산불 극복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황명강 위원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인프라 구축과 관련하여 도심 내 유휴건물을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추경 제안설명에 대해 내용이 부실하고 형식적이라며 지적했다. 한편, 해외 경북우수상품전의 집행절차와 참가기업 선정 등 사업 전반을 질의하며 사업 내용을 점검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사업설명서 상 구체적인 산출 근거 부족 등 집행부 제출자료의 부실함을 지적하는 한편, 예산전용 내역과 지방채 발행 규모 등을 세밀히 점검하며 재정 운영의 적정성을 따졌다. 이 위원장은 “APEC 회의 준비와 포스트 APEC 대비, 새 정부 정책 대응, 국비 확보 등 중요한 현안이 산적한 시기이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추진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되, 의회와의 유기적 협업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6·27 한달’ 다시 살아난 집값 상승 기대감…소비자심리지수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총액을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효과와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소비자심리지수는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CSI(Consumer Survey Index)는 111로 전월(109)보다 2포인트 올랐다.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다. 주택가격전망CSI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으로 2013년 1월부터 조사해 왔으며 100보다 크면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주택가격전망은 지난해 9월(119)을 고점으로 2월(99)까지 떨어졌다가 서울 일부 지역 토지거래허가제가 해제됐던 3월(105)부터 6월(120)까지 4개월 연속 올랐다. 그러다가 6·27 대출 규제가 시행된 7월 11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달 들어 다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6월(120)보다 많이 낮은 수준으로 6·27 대책 효과가 희석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아직 장기 평균보다 높아 추이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 개선과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4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8년 1월(111.6) 이후 7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취약마을 생명선 비상소화장치 내실화 필요”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취약마을 생명선 비상소화장치 내실화 필요”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비상소화장치의 조속한 추가 설치와 설치·관리 체계 개선을 강하게 주문하며, 화재 취약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천적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월, 경주에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화재 현장에 주민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불길을 조기에 잡은 사례가 발생해 비상소화장치 확충 요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과 호스릴이 상시 연결돼 있어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주민도 즉시 사용할 수 있고, 소방차 도착 전 골든타임 확보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제주·강원 등지에서 이미 실전 성과가 입증됐으며, 산림인접마을이나 농촌 고령화 지역에서는 사실상 ‘주민이 직접 불을 끄는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의 현주소는 아직 충분치 않다. 2025년 7월 말 기준 도내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는 486개소에 불과하며, 이번 추경을 통해 654개소를 추가 설치하더라도 비상소화장치는 총 1140개소로 강원도 등 타 지역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건설소방위원회는 예산의 단순 편성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순범 위원장은 “비상소화장치는 산림인접마을과 화재 취약마을의 실질적 생명선”이라며, “경북 전역에 보급시 현장 점검과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지도화 및 보급 누락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건설소방위원회는 예산 확보와 정책 점검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의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장비 확충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는 실천적 의정활동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건설소방위원회는 산불·수해 등 대형재난 대응은 물론, 소방 인프라 개선과 취약지 안전망 확충을 위해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학부모연합회와 제2차 간담회 개최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학부모연합회와 제2차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26일 서울시의회에서 중랑구 학부모연합회와의 제2차 간담회를 개최해 학부모들로부터 학교 현안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지난번 진행했던 제1차 간담회에 이은 이번 제2차 간담회에서도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를 찾은 중랑구 학부모연합회 회원들과 서울시의회 본관 회의장에 방문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중랑구 학교들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학부모들로부터 직접 청취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중랑구 여러 현안들의 해결과 ‘교육1번지 중랑’을 위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있는 박 의원은 지난 추가경정예산에 중랑구 학교예산 16억 원이 편성되도록 노력한 바 있으며, 원묵초·원묵중·태릉고 일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용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설비 설치, 최첨단 안전장치인 스마트폴 설치 등 중랑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의원은 박홍근 국회의원과 평소 관내 학교를 수시로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성취감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중랑구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을 2차례에 걸쳐 서울시의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두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중랑구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더 많은 목소리를 들으려 한다”며 “서울시의회에 방문해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중랑구가 교육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중랑구청, 학부모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2년 연속 2% 미만 성장”… 안 꺼지는 ‘3차 추경’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불씨가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진짜 성장’을 강조하며 ‘잠재성장률 3%’ 달성을 국정과제로 내세웠는데도 정작 성장률은 1953년 국내총생산(GDP)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2% 미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재정 운용 방향에 대해 “재정을 성장의 마중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과감한 투자가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가져오는 만큼 경제를 살릴 때는 세출을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했다. 일제히 확장 재정을 통한 경제성장론을 밝힌 것이다. 정부가 재정을 적극 풀겠다고는 하지만 성장률 전망치는 기대 이하다. 기재부는 지난 22일 발표한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0.9%, 내년은 1.8%로 전망했다. 성장률이 곤두박질치고 난 다음해에는 2%대 이상으로 반등한다는 기존 성장 법칙이 깨진 것이다. 더구나 이 전망치는 45조 6000억원 규모의 1·2차 추경 효과와 내년 ‘730조원대 슈퍼 예산안’까지 반영한 수치다. 하반기 회복세를 전제로 한 만큼 추가 추경이 없으면 올해 0%대 탈출(1.0%)과 내년 2% 미만 탈출(2.0%)은 어려워질 수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2일 올해 성장률을 0.8%로 전망한 배경에 대해 “추경이 성장률을 0.1% 포인트 올리는 상황”이라면서 “추가적인 추경은 올해 시기적으로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아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바꿔 말하면 3차 추경을 연내 추진하면 올해 1.0%, 내년 1.9~2.0% 성장률을 달성할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부는 “3차 추경을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지만 ‘시그널’은 곳곳에서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가을에 한 가마 수확하려면 옆집에서 씨를 빌려서라도 뿌려야 한다”, “소비쿠폰 효과가 멈추지 않도록 2차 내수 활성화가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모두 ‘국채 발행을 통한 3차 추경’을 가리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경북도의회는 25일 개회한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새롭게 구성했으며, 같은 날 예결특위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대일 위원(안동), 부위원장에 손희권 위원(포항)을 선출했다. 이번에 출범한 예결특위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꾸려졌으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 기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의결하며,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위원장 김대일(안동), 부위원장 손희권(포항)위원 : 김대진(안동), 김진엽(포항), 박선하(비례), 배진석(경주), 연규식(포항), 윤종호(구미), 이춘우(영천), 이충원(의성), 정근수(구미), 정영길(성주), 조용진(김천), 허복(구미), 황두영(구미) (가나다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대일 위원은 안동 출신 재선 위원으로, 제11대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제12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12대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토대로 예결특위를 안정적이고 균형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위원장에 선출된 손희권 위원은 포항 출신 초선 위원으로, 기획경제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과 예산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왔다. 예결특위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회의를 열어, 1조 7226억원이 증액된 총 15조 9876억원 규모의 2025년도 경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저출생 문제 등 시급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 사업은 적극 지원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경북의 미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의회, 국외 출장 예산 전액 반납···“연수보다 민생 집중”

    고흥군의회, 국외 출장 예산 전액 반납···“연수보다 민생 집중”

    전남 고흥군의회가 올해 공무 국외 출장 예산을 반납한다. 25일 고흥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다음 달 8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공무 국외 출장 여비 약 9000만원을 삭감할 예정이다. 삭감한 예산은 군민 생활 안정, 민생취약 분야에 투입할 방침이다. 군의회는 “여름 내내 집중 호우로 수해가 확산하고, 지역 경제마저 위축된 상황에서 국외 출장보다는 군민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야 할 시기로 판단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류제동 고흥군의장은 “모든 의원이 연수가 아닌 민생에 집중할 때라는 데 의견을 모아 국외 여비 반납에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군의원의 역량 강화보다는 군민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할 때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전문가 10명 중 9명 “8월 금리 동결”… 올 성장률 0.9~1.0% 전망

    전문가 10명 중 9명 “8월 금리 동결”… 올 성장률 0.9~1.0% 전망

    서울 집값에 기준금리 인하 부담환율 불안·정부 확장 재정도 원인8명 “연말까지 한 차례 더 내릴 듯”추경 등 효과… 성장률 상향 예상 경제 전문가들은 오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추가경정예산 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효과로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8%에서 0.9~1.0%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서울신문이 24일 경제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한은의 8월 기준금리와 경제성장률 전망을 조사한 결과 9명이 8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고,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동결을 예상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도 “가계부채 증가세와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볼 때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과 정부의 확장 재정 등도 동결 전망에 힘을 실었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정책 방향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한은이 섣불리 선제적 인하에 나설 경우 환율 불안과 함께 정책 신뢰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환율 불안을 언급하며 “추경 등 재정정책이 경기 부양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은 금융 안정 측면에 더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도 동결 전망의 이유였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25~4.50%로 한국(연 2.50%)보다 2% 포인트 높아 역대 최대 격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한은이 이번에 금리를 내리면 미국과의 금리 차가 확 벌어져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지난 22일 잭슨홀 연설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해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하루 만에 원위치된 점도 부담이다. 23일(현지시간) 연준의 금리 경로를 예측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설 직후 73.3%에서 91.5%로 올라갔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75%로 내려앉았다.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에 나올 물가·고용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는 경계심이 결정적 요인이었다. 전문가들 10명 중 8명은 연말까지 기준금리의 한 차례 추가 인하를 예상했다. 다음 인하 시점으로는 오는 10월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9월 FOMC 금리 인하 재개, 트럼프 관세정책 등 대외 리스크 관련 요인과 국내 금융 안정 측면을 점검한 후 연내 한 차례 정도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며 10월 인하를 점쳤다. 유일하게 8월 인하를 주장한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부채와 부동산이 좀 잡히긴 했는데, 일시적인 현상인지 판단이 어렵다”면서도 “10월까지 기다리기엔 좀 길어서 8월에 인하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의 확장 재정 등으로 0.9~1.0%로 상향 조정(5월 0.8%)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다수였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추경 효과, 내수 개선, 소비쿠폰 지급 등 최근 지표 개선을 반영해 1.0%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도 “3분기 수출이 관세 충격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선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률 전망이 상향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0.9~1.0% 상향 조정을 예상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주주들의 의사결정도 쟁의 요건이 될 수 있는 만큼 기업에는 투자 위축 등의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구윤철 “AI가 유일한 성장 돌파구… AI를 한글처럼 쉽게”

    구윤철 “AI가 유일한 성장 돌파구… AI를 한글처럼 쉽게”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인공지능(AI) 대전환은 인구 충격에 따른 성장 하락을 반전시킬 유일한 돌파구”라면서 “총력으로 힘을 모아 단기간 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합동브리핑에서 “저성장의 벽을 넘어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브리핑에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은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를 몇 개나 만들어 내고 있는지에 달려있다”면서 “재정·세제·금융·인력·입지·규제 완화 등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하면서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공공 전 부문 ‘AI 대전환’을 위한 과제 15개, 첨단소재·부품, 기후·에너지·미래 대응 중심의 ‘초혁신경제’ 과제 15개씩이다. 구 부총리는 “제조업과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1등 국가를 목표로 AI 로봇·AI 자동차를 비롯한 7대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공부문에서도 3대 선도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해 나가겠다”면서 “AI 인재 양성은 물론 모든 국민이 AI를 한자가 아니라 한글처럼 쉽게 배우고 활용하는 ‘AI 한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 경제를 언급하면서 “소상공인 업종별 제품·서비스와 특화상권 개발을 통해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부담 등 당면 애로도 완화하겠다”면서 “서민·중산층을 위해 기초생명보험, 퇴직연금, 서민금융 등 사회 안전 매트를 확충하고 교통·통신·식비 등 각종 생활비 부담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노력을 통해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을 이루고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이 선순환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AI 3대 강국’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중에서 1등이라는 개념보다 미국, 중국과 같은 그룹 속에서 우리가 적어도 3위라는 그런 목표를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지컬 AI 분야라면 중국과 한국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소위 LLM(대형 언어 모델) 분야에선 미국이 앞서겠지만 미국은 제조 기반이 약하기에 한국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 기반 피지컬 AI에 대해서는 “충분히 중국에 앞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대전환으로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전 국민을 상대로 AI를 교육하겠다고 하는 이유”라면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자리 쪽으로 오히려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0.9%를 제시한 데 대해 “과도하게 잡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 전망치가 한국개발연구원(KDI) 눈높이보다 높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KDI는 0.8%를 제시했지만 외국계에서는 1.0%까지 이야기하는 전망도 있다”면서 “6~7월 들어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추가경정예산, 상생 소비 등으로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임죄 개선 등 경제형벌 합리화에 대해 구 부총리는 “배임죄 때문에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급한 부분은 9월이라도 바로 법안을 제출해 우선 개선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추경 편성·소비쿠폰 지급에도… 올해 경제성장률 0.9% 전망

    추경 편성·소비쿠폰 지급에도… 올해 경제성장률 0.9% 전망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0.9%를 내놨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전 국민 15만~5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도 1% 달성은 어렵다고 본 것이다. 다만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확대돼 내년에는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22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보다 0.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초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1.8%를 제시한 이후 7개월여 만에 전망치가 반토막 난 것이다. 한국은행·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0.8%보다는 0.1% 포인트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 1.0%보다는 0.1% 포인트 낮다. 정부는 올해 1분기 0.0%, 2분기 0.5%로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추경 편성과 소비쿠폰 지급 등 정책 효과가 나타나 성장률이 0.9%까지 반등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정부 역시 0%대 성장률에서 벗어나는 건 어려울 것으로 봤다. 연평균 0.9% 성장률을 달성하려면 하반기에 1.5%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해야 한다. 문제는 이 전망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하겠다고 언급한 ‘반도체 관세’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 미국에 수출된 반도체에 대해서는 0%가 적용되고 있다. 품목별 관세가 추가로 부과되면 하반기 성장률 전망치는 더 낮아질 수 있다. 0.9% 달성도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다. 김재훈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반도체는 불확실성이 너무 커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한국은 사실상 최혜국 대우를 받았고 미국에 투자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기업이 많다”며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 효과가 크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올해 민간 소비 증가율은 1.3%로 지난해 1.1%보다 0.2% 포인트 높여 잡았다. 내년에는 1.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국장은 “추경과 금리인하 효과, 누적된 고물가 영향과 가계부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설비투자 증가율은 2.0%로 지난해 1.7%보다 0.3% 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내년에는 다시 1.5%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투자는 올해 8.2%에 이르는 감소 폭이 예상됐다. 지난해 -3.3%보다도 악화한 전망치다.
  • 광진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광진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서울 광진구가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어학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모두 1억 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달부터는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시험에 더해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97종을 추가했다. 예산도 늘렸다. 범위 확대에 따라 신청자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1억 5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마쳤다. 신청 대상은 광진구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매월 1~15일이며 개인별 최대 15만원까지 실비를 지급한다. 매월 25일 대상자를 선정해 개인 계좌로 입금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지원신청서, 시험 응시확인서, 영수증,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방의회 국외연수 줄줄이 취소… 반납 예산은 경제 회복 활용

    국외연수 계획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민생 회복에 지원하는 지방의회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1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방의회가 하반기에 진행하려던 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예산을 반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지방의회는 해외연수를 강행하려다 수사 부담과 여론 악화에 전격 취소한 뒤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도의회와 익산, 군산, 정읍, 고창, 임실 등 14개 시·군의회가 대부분 해외연수를 중단했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11일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예산 1억여원을 지역경제 회복 재원으로 전환했다. 군산시의회도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고 반납 예산을 취약계층 지원, 시민 안전·생활환경 개선 등에 배정하기로 했다. 완주군의회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의 해외연수비를 전액 삭감했다. 광주 동구의회는 공무국외연수 예산 3000여만원을 반납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예산을 아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부산 부산진구의회도 해외연수 예산 1억원을 반납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구 북구의회도 노곡동 수해에 넉달 전 함지산 산불 피해까지 발생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다음달 대만 연수를 취소했다. 충남 아산·천안시의회는 국외연수비를 수해복구 사업비로 전환했다. 대전 중구의회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예정된 해외연수를 취소했다. 수해와 폭염이 심각한데 외유성 연수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다. 지방의회가 국외연수를 잇따라 취소하는 이유는 경찰이 항공권 조작으로 여행경비를 부풀렸다는 꼬리를 잡고 수사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여론 악화를 의식한 지방의원들의 ‘수사 칼날 피하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국외여행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강화한 것도 지방의회에 부담을 주고 있다. 행안부는 출국 45일 전 출장계획서를 누리집에 게시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했다. 국민권익위는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915건의 국외출장실태를 전수점검해 항공권을 위조하거나 변조한 405건(44.2%)을 적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항공권 조작으로 빼돌린 예산이 18억원, 체재비 과다 지급 및 예산의 목적 외 사용도 5억원을 넘는 것으로 봤다.
  • “서울 일부 지역 주택값 상승세 여전… 추세적 안정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서울 일부 지역 주택값 상승세 여전… 추세적 안정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과열됐던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서울 일부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라며 추세적 안정 여부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에 있지만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날 집값 및 가계부채 상황과 관련, “과열 양상을 보였던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세적 안정 여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 문제를 경계하는 듯한 이 총재의 발언으로 한은의 8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발 후퇴하면서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진정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다시 소폭 반등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조사 기준일 8월 11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올라 직전 주보다 상승폭(0.11%)을 키우며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 총재는 또 “한국 경제는 올해 초까지 성장세가 부진했지만 2분기 들어 경제심리 개선 등으로 성장률이 반등했고, 하반기에도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내수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선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경기와 물가, 금융 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책 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이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 자본규제 회피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앞으로 화폐에 프로그램 기능을 넣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꼭 필요하다”면서도 “은행부터 도입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광진구,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민간자격시험까지 확대

    광진구,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민간자격시험까지 확대

    서울 광진구가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어학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모두 1억 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달부터는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시험에 더해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97종을 추가했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시험으로 전산세무회계, 데이터분석, 정보기술자격 등이 있다. 예산도 늘렸다. 범위 확대에 따라 신청자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1억 5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마쳤다. 신청 대상은 광진구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매월 1~15일이며 개인별 최대 15만원까지 실비를 지급한다. 매월 25일 대상자를 선정해 개인 계좌로 입금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지원신청서, 시험 응시확인서, 영수증,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창용, “서울 일부 여전히 높은 주택가격 상승세로 추세적인 안정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이창용, “서울 일부 여전히 높은 주택가격 상승세로 추세적인 안정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과열됐던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서울 일부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라며 추세적 안정 여부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이지만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날 집값 및 가계부채 상황과 관련, “과열 양상을 보였던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세적 안정 여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 결정 당시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가 기준금리 인하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여전히 정책 판단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진정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다시 소폭 반등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조사 기준일 8월 11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올라 직전 주보다 상승폭(0.11%)을 키우며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 총재는 또 “한국 경제는 올해 초까지 성장세가 부진했지만 2분기 들어 경제심리 개선 등으로 성장률이 반등했고, 하반기에도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내수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선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경기와 물가, 금융 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책 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이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 자본규제 회피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앞으로 화폐에 프로그램 기능을 넣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꼭 필요하다”면서도 “은행부터 도입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제주관광 회복세… 광복절 연휴 올해 첫 1일 관광객 5만명 돌파

    제주관광 회복세… 광복절 연휴 올해 첫 1일 관광객 5만명 돌파

    광복절 연휴 기간 하루 관광객이 올해 첫 5만명을 돌파하며 제주관광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제주도는 광복절 연휴기간(8월 13~17일) 하루 관광객 수가 올해 처음 5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연휴 둘째날인 14일에는 5만 127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하반기 관광시장 본격 회복을 예고했다. 광복절 연휴 5일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총 22만 4342명으로 전년 동기(21만 882명) 대비 6.4% 증가했다. 1일 평균 4만 4868명으로 지난해 대비(4만 2176명)보다 9.4%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국내외 정책·마케팅 활동 효과와 하반기 관광수요 확대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면서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9월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겨냥한 국내외 시장 대상 다각적 마케팅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우선 9월 도외지역에서는 ‘국민 속으로 찾아가는 로드 홍보’와 ‘성수동 팝업 이벤트’를 개최하고, 도내에서는 ‘제주여행주간-가을시즌’을 운영한다. 특히 ‘단체여행 인센티브’ 예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 수학여행과 추·동계 레저단체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반기 수학여행은 983개교 17만 239명으로 전년 학생수 대비 15.9% 증가했다. 하반기 수학여행단은 373개교 7만 4000명 전망하고 있다. 해외 관광시장에 대해서는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중국은 국경절 연휴(10월 1~8일)와 연계해 씨트립 등 온라인여행사(OTA)와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일본에선 9월 26~27일 나고야 ‘투어리즘 엑스포’ 참가 홍보와 현지 방송(TBS) 프로그램을 활용한 제주미식 홍보를 진행한다. 일본발 전세기·크루즈 관광객 모객 확대를 위한 홍보도 추진한다. 또한 동남아도 공략에 나선다. 오는 9월 4~6일 진행되는 베트남 호치민 국제여행박람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여행박람회(MATTA)(9월 5~7일) 참가 홍보와 온라인여행사(OTA) 클룩(KLOOL) 연계 프로모션 을 통해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광복절 연휴기간 일일 관광객 5만명 돌파는 제주관광이 완전한 회복 궤도에 진입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신호”라며 “올 하반기가 제주관광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추석 특수와 연말 성수기까지 촘촘한 전략을 펄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일선 경찰관 복지포인트 예산 확보 앞장…서울경찰 직장협의회 감사패 받아

    박수빈 서울시의원, 일선 경찰관 복지포인트 예산 확보 앞장…서울경찰 직장협의회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박수빈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4)이 지난 18일 서울경찰 직장협의회 대표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박 의원이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 경찰관들의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고, 복지포인트 지원 예산 반영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달된 것이다. 서울경찰 직장협의회는 감사패를 통해 “평소 경찰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특히 서울경찰 지역관서 경찰관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예산 통과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경찰 사기진작에 기여해 주신 것에 대해 모든 구성원의 감사한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2024년 서울시의회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이 각종 서울시 축제 및 행사 치안 업무를 비롯해 방범·순찰 등 자치경찰 사무를 사실상 절반 이상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경찰 소속이라는 이유로 서울시로부터 후생복지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이미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는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는데 서울시만 지원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복지포인트 지급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문제 제기와 지속적인 요구 끝에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돼, 서울시 일선 경찰관 1만여 명이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추경 예산으로 하반기분만 반영되어 1인당 12만 5천 원씩 지급되며 내년부터는 연 25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시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일선 경찰관들이 정당한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쓴 노력이 이렇게 감사패로 이어져 오히려 제가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이번 결실은 저 혼자의 힘이 아니라 여러 분들의 노력이 모여 가능했던 만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경찰의 사기진작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에게 올 하반기부터 복지포인트를 받도록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서울의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은 실질적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인사권·임용권이 없다는 이유로 복지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타 시도는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경찰 인력에 대해 모두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었다. 이에 최 의장은 “실제 업무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급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라는 의지를 밝혔고, 지난 3월 천호동 로데오거리 치안 현장을 방문해 지구대 경찰관들의 업무를 살핀 바 있다. 이후 6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1만 1000여 명이 복지포인트 12만 5000원(연 25만원)을 받게 됐다. 최 의장은 “현장을 나가보니 실제 지구대 업무 대부분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자치경찰 사무였다”라며 “복지포인트 지급을 통해 타 시도와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지역 치안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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