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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호의원에 1년6월 구형/광역후보에 당비 거둬

    서울지검 공안1부 최상관검사는 16일 광역의회의원선거 후보공천과정에서 출마자들로부터 당비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신민당사무총장 김봉호피고인(60·현민주당의원)에게 정치자금법위반혐의를 적용,징역 1년6월에 추징금2억원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이장호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김피고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공천대가로 돈을 받은 일이 없는데도 검찰이 정치자금법을 적용한 것은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 마광수피고 1년 구형

    서울지검 특수2부 김진태검사는 17일 소설 「즐거운 사라」의 작품내용과 관련,음란문서 제조및 배포 혐의로 구속기소된 마광수피고인(41)과 청하출판사 대표 장석주피고인(37)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씩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석호철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문학수단으로서의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겠지만 급격한 가치관의 혼란속에서 선정·상업주의적 묘사로 청소년과 건전한 사회윤리를 해치는 외설까지 법이 보호할 가치는 없다』고 전제한뒤 『포르노영화를 문자로 옮겨놓은 것과 다름없는 음란물을 무책임하게 내놓아 사회의 합리적 가치·규범을 파괴하는 피고인들에게 법이 정한 최고형으로 단죄함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마피고인은 최후진술에서 『욕구분출·개방화 시대에서 금욕윤리에 억압·굴절된 성의식을 작품을 통해 해부해 보려 했다』면서 『그러나 우리문화풍토가 수용하지 못할 급진적 표현으로 사회에 충격을 끼친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백태웅의 「사회주의 옹호」/박성원 사회1부기자(현장)

    『공산당의 최후가 전세계에서 입증되고 있는 때에 간첩을 무색케할 조직적인 반국가활동으로 국력을 소모시켜온 피고는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야 합니다』 6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대법정.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중앙상임위원장 백태웅피고인(29)에게 검사가 논고를 끝내고 사형을 구형하고 있었다. 『집어치워.검사를 사형에 처하라』 찢어질 듯한 비명과 욕설이 방청석에서 터져나오면서 피고인의 가족·친지들이 검사를 향해 뛰쳐나와 법정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재판장의 휴정선포끝에 다시 열린 하오 공판. 최후진술을 위해 마이크를 잡은 백피고인은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미리 적어온 편지지 한묶음을 수의 속에서 꺼내들었다. 『우리가 만들려는 사회주의는 소련·동구식 모델과도 다르고 북한과는 더더욱 다릅니다.「사노맹」은 한국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스스로의 정치조직일 뿐입니다』 2년6개월여의 짧은 기간동안 3천5백여명의 조직원을 갖춘 최대의 자생적 좌경지하조직 총책인 백피고인은 「사노맹」조직의 정당성을 소리높여 주장했다. 백피고인은 『헌법에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사회가 사회주의 이념을 가졌다는 이유 하나로 한 젊은이에게 사형을 구형한 것은 나라의 수치』라면서 서울대총학생회장시절부터 다져진 특유의 현란한 언변으로 검찰의 논고를 반박해 나갔다. 2백여석의 방청석을 가득 메운 방청객들 가운데 대학생 차림의 40여명은 토씨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백씨의 진술을 받아적었다. 백씨는 우리사회의 환경·주택·교통·범죄 등을 열거한뒤 『사회주의적 변혁만이 이 모든 사회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3시간동안의 진술이 끝날 즈음 백피고인은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사회주의자일 필요는 없다.사회주의를 실험하는 젊은이를 남겨둘때 이 사회는 발전할것』이라는 말로 자신에 대한 재판부의 이해와 관용을 호소하기도 했다.
  • 보은양 공판 방청석의 오열/손성진 사회1부 기자(오늘의 눈)

    법정안은 온통 흐느낌으로 가득찼다. 24일 하오 서울고법 대법정.의붓아버지를 살해한 김보은양과 김양의 친구 김진관군의 항소심결심공판에서였다. 『딸을 성의 노리개로 만든 보은이 아버지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사랑하는 여자가 입에 담지도 못할 일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얼마나 괴로웠는지 모릅니다.이제 그는 죽었고 우리는 살인자가 되어 법정에 섰습니다.불쌍한 보은이를 밝은 세상으로 내보내 주십시오』 터져나오는 울음을 삼키며 김군은 최후진술을 했다.그리고 방청석의 흐느낌은 이내 오열로 변했다. 그것은 두사람 모두에게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는 강렬한 외침인 듯도 싶었다. 법을 따지기에 앞서 짐승만도 못한 행위를 해온 사람을 죽인 행위는 정당한 것이라는 보통사람으로서의 생각과 그 수치스런 욕을 당해온 한 가냘픈 여성에 대해 솟구쳐오르는 동정심을 대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검찰의 논고는 여전히 분명했다. 『범행동기로 볼때 검사로서도 동정적 심정은 있으나 이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간의 생명을 박탈하고 더욱이 범행을 미리 계획한데다 강도사건으로 은폐하려했던 점등에서 이들의 범행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극악한 죄를 저지른 사람을 죽인 행위는 어디까지 정당화될 수 있으며 정상참작은 어느정도까지 가능한가. 인간적인 동정심과 현실적인 법규범과의 괴리를 느끼게 하는 일이었다. 이들의 고통과 시련은 몸서리치는 것이나 살인행위 또한 함부로 지울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판결을 내려야 하는 재판부의 고민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두 피고인이 겪었던 것과 같은 고통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점이었다. 그리고 떠오르는 말이 있었다.그것은 『나는 인간이 아닌 짐승을 죽였다』라는 김부남여인의 절규였다.
  • 「짐승」을 죽인 여인(사설)

    『내가 죽인건 짐승이다』­.이 말로 살인죄가 정당화될 수는 없을지 모른다.그러나 30년을 살면서 21년 동안 별러온 원한을 그 한마디는 충분히 압축하고 있다.그것은 절규도 아니고 비명도 아니었다고 한다.어눌하게 더듬는 희미한 목소리로 『사람을 죽인게 아니라,짐승을 죽였습니다』고 뱉어놓았다고 한다.그 한마디에는,같은 피해를 입은 모든 여성들의 피멍이 배어 있는 것같다. 겨우 9살때,이웃집아저씨의 탈을 쓴채 「짐승」이었던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김부남씨는 21년만에 가해자를 찾아가 살해를 했다.그 살인죄때문에 법정에 섰고,구형공판을 받았다.그자리에서 남긴 「최후진술」의 한마디가 우리의 분노를 다시한번 끓어오르게 한다. 아직 선고공판이 남았으므로 판결은 미지수지만 법아닌 인륜의 재판으로라면 이 여인을 나무랄 수는 없다.어린날의 그 상처때문에 김씨의 30년생애는 죽음과 진배없는 것이 이미 되어 버렸다.창백하고 우울하고 웃을줄 모르는 소녀시절을 보냈고 두번씩이나 결혼했지만 「가정」도 만들수 없었다.「남자와 함께사는 일」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폐쇄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사회와도 이웃과도 적응할 수 없이 감내할 수 없는 인생을 살아온 그가 끝내 「짐승」을 찾아 끝장을 내고 만 것은,그의 온전한 정신이 한일이 아닐 것이다.상처입은 정신이 질환상태에서 저지른 일일 것이다. 이사건이 던지는 시사는 그의 죄가 어떤 형양에 마땅한가에 있는 것이 아니다.성폭행이라는 파렴치하고 무도한 행위가 「딸」들에게 얼마나 가혹한 상처를 남기는지,여성들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실례를 보여주었다는데 있다.여론이,법운용의 공정성에 편향적 영향을 입히는 일에는 우리도 찬성할 수 없지만,이런 실증들이 있을때 사회적 의지가 보여줄 일은 있다는 것을 밝혀두고 싶다. 속으로 병들어 폐인이 되면서도,「당한 일」에 대해서 입도 뻥끗 못하며 살아야하는 우리의 사회적 분위기를 극악하게 이용하여 수도없이 죄를 짓고 다니는 흉악범들이 우리사회에는 날로 창궐하고 있다.그 피해자들의 상당수가 김씨처럼 황폐해진 일생을 살아가고 있다.그러므로 김씨가 저지른 개인적 응징이 잠재적 「짐승」을 예방하는 것에 기여할지도 모른다.그렇게 된다고 해도 그것이 김씨에게 잃어진 인생을 되돌려주지는 못한다.다만 이것을 우리의 공동의 상처를 다스리는 것으로,사회적기여의 빌미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런뜻에서는 그의 변호인이 진술한 주장에 우리는 공감한다.「재범의 위험성」에나 내리는 치료감호처분보다는 가족과 선의의 이웃이 그의 재활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피해자가 모두 스스로 응징을 벼르며 비수를 품고 다니는 세상 또한 있어서는 안될 일이므로 유사한 일이 재현되는 것은 우리도 크게 경계한다.그저 짐승같은 흉악범이 감소되도록 노력하고 단속하고 지혜를 발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불행중 다행일 수 있을 것이다.
  • 송갑석군 징역10년 구형/「자민통」사건 관련

    서울지검 공안2부 임정수 검사는 1일 전 「전대협」 의장 송갑석 피고인(25)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송군의 경호원 손종국 피고인(23·전남대 경제학과 3년)에게는 징역 2년에 자격정지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철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민통」사건 결심공판에서 『국내외적으로 좌익사상이 퇴조하고 있는데도 북한의 주체사상과 「한국민족민주전선」의 투쟁지침에 따라 결성된 「자민통」에 가입,주체사상을 각 대학에 전파하고 학생활동을 주도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고 국가의 법질서를 전면 부정하는 반국가적 행위로 엄하게 다스려져야 한다』고 논고했다. 한편 송 피고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존재하지도 않는 「자민통」이라는 조직을 조작,본인을 구속한 것은 정권교체를 앞둔 현 정권이 백만학도의 대표인 「전대협」을 탄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의 중형구형에 항의,법정에서 구호를 외친 서울산업대 원형준군(20) 등 대학생 5명에 대해 20일씩의 감치명령을 내려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15일.
  • 「사노맹」 간부에 무기징역 구형/서울지검

    서울지검 공안1부 이상형검사는 28일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이 단체 중앙위원 남보현피고인(28)에게 국가보안법(반국가단체구성 등) 위반죄를 적용,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남씨는 이날 하오4시10분쯤 최후진술을 마치자마자 법정내 참여주사석을 밟고 재판대위로 올라가 방청석을 향해 『노정권 타도하고 임시 민주정부를 수립하자』는 구호를 외치다 곧바로 교도관에 의해 법정밖으로 끌려 나갔다.
  • 임종석군 12년 구형/어제 결심공판

    서울지검 공안2부 이종왕검사는 3일 임수경양을 「평양축전」에 보낸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전대협」전의장 임종석피고인(23)에게 국가보안법의 특수잠입ㆍ탈출ㆍ통신ㆍ회합죄및 집회ㆍ시위에 관한 법률위반등 8개죄목을 적용,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2년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정상학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임양을 「평양축전」에 파견하고 「전대협」 학생들이 미국대사관저와 민정당 정치연수원을 점거하도록 시킨것은 반국가적ㆍ반사회적인 행위로서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날 법정에는 임피고인의 가족과 대학생등 1백50여명의 방청객이 나와 재판을 지켜봤으며 임피고인이 입장할 때와 최후진술을 하는 동안 10여차례 박수를 치기도 했으나 다른 법정소란행위는 없었다.
  • 김근태씨 고문경관 중형구형/특별검사/4명에 10∼5년

    ◎“반인륜적행위 용납못해” 전 「민청련」의장 김근태씨의 재정신청에 따라 김씨를 고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 4명에게 징역10∼5년이 각각 구형됐다. 이 사건 특별검사인 김창국공소유지담당변호사는 18일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홍주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수현피고인(57ㆍ전치안본부대공수사단 경감)에게 징역10년,백남은피고인(55ㆍ〃경정)과 김영두피고인(52ㆍ〃경위)에게는 징역 7년씩,최상남피고인(43ㆍ〃)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들에게는 특정법죄가중처벌법의 독직 폭행죄와 형법의 공무원의 폭행ㆍ가혹행위죄가 적용됐다. 김변호사는 논고를 통해 『이 사건이 비록 5년전 제5공화국 말기에 발생한 범행이라 할지라도 미리 계획된 조직적인 고문행위로서 그 수법의 치밀성과 잔혹성이 유례를 찾기 힘들 뿐만 아니라 피고인들에게서 반성의 빛을 전혀 찾을 수 없어 중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김변호사는 또 『이 사건을 단순한 경찰관의 가혹행위라는 차원에서 볼 것이 아니라 고문행위가 다시는 이땅에 발붙이지 못하게하고 우리나라가 고문이 예사로행해지는 비문명국이라는 오명을 씻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피고인등은 지난 85년9월4일 상오7시30분부터 낮12시30분 사이에 「삼민투」배후 조종혐의 등으로 치안 본부 대공분실로 연행된 김씨를 물고문하고 다음날에도 3시간동안 전기고문을 하는등 여러차례에 걸쳐 고문을 한 혐의로 서울고등법원의 재정결정에 따라 재판에 회부됐었다. 김근태씨는 치안본부에서 조사를 받은뒤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징역5년형을 복역해오다 지난해 6월 특별가석방조치로 풀려났다. 피고인들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검찰의 고소사건 수사에서도 밝혀졌듯이 김씨의 혐의사실을 입증할 물증과 자술서가 있었기 때문에 고문할 이유가 없었다』고 고문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23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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