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형우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자회사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45
  • “개혁 뒷받침”…강력한 당정일체로/25일 대통령취임 이후의 민자당

    ◎총재­JP체제 유지… 당내 분파 차단/당3역 위상 강화,실세간 균형 유도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취임하는 오는 25일이후 집권당인 민자당의 운영형태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이에대한 해답은 당내 역학구도보다는 당정관계 재정립과 당지도체제 개편여부등에 대한 김차기대통령의 구상과 결심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후보경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이질세력이었던 민정·민주·공화등 3계파가 어느 정도 「화학적 통합」을 이룬데다 당내 실세중 누구도 절대우위의 독자적 세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정부 출범이후에도 어떤 형태로든 상당기간 당총재인 김차기대통령의 직할체제가 유지될 것이라는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특히 42%라는 높은 지지율로 정통성을 확보한 첫 문민정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김차기대통령의 범여권 장악력이 가장 높은 집권 초반기에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더 일사불란한 「당정일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물론 집권후 구체적인 당운영방식에 대해선 김차기대통령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않고 있기때문에 그의 정확한 의중을 가늠키는 어렵다. 그러나 대선이후 YS자신이 공사석에서 행한 간접적 언급과 그의 독특한 조직관리 스타일로 미루어 어느정도 향후 당지도체제의 윤곽과 운영형태를 가늠할 수 있다. 김차기대통령은 최근 『집권당이 개혁을 주도하는 정책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새정부는 개혁의 기관차 역할을 하고 당이 전폭적으로 밀어줘야 한다』는등 민자당이 체질개선을 통해 자신의 개혁노선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개혁드라이브의 걸림돌이 되는 당내 분파행위를 허용치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게 정설이다. 바로 이같은 관측의 연장선상에서 YS총재­JP(김종필대표)로 이어지는 현행 지도체제가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대선이후 당주변에서 김윤환·이한동·이춘구·최형우·김덕용·정호용의원등 중진실세들로 당헌상 5명까지 둘 수 있는 최고위원수를 일부 늘린다거나 당의장제를 신설한다는등 지도체제개편설이 나돈 것은 사실이다. 심지어 최근에도 정원식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최고위원에 보강하기 위해 광명보궐선거에 내보내기로 할 것이라는 등 당지도체제문제를 둘러싼 갖가지 얘기가 나돌고 있다. 그러나 김차기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핵심 측근인사들은 이런저런 관측들을 대부분 부인한다.『짧으면 1년,길면 2년에 개혁의 성패가 판가름나는 급박한 형편인데 지도체제문제로 쓸데없는 분란을 자초할 필요가 있느냐』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당내 차세대 주자들에게 모두 「기회의 창」을 열어놓되 적어도 임기 초반에는 어느 한사람의 독주를 허용치 않겠다는 복안이라고 할 수 있다. 김차기대통령이 지난 13일 당무위원과의 오찬모임에서 『김종필대표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한 점도 그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즉 평상당무를 김대표 중심으로 꾸려가는게 개혁드라이브에 혼선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 때이른 후계경쟁체제를 사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당중진들도 김차기대통령의 이같은 의중을 감지,「일찍 돌출해 정을 맞는」우를 범하지 않으려는 자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김윤환의원이 여의도 개인사무실을스스로 폐쇄하고 미국·일본 등에 장기체류하다 귀국한 것이라든가,이한동의원이 최근 여의도에 개인사무실을 내려다 이를 백지화시킨 사실에서도 이같은 기류를 엿볼 수 있다.최형우·김덕용의원등 YS의 핵심측근 인사들이 미국 방문이후 한동안 상도동 출입을 자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고 해서 김차기대통령이 당무를 JP의 「위탁경영」에만 맡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계선조직보다는 일종의 점조직 방식으로 다양한 여론을 청취하는 김차기대통령의 통솔 스타일로 보아 당3역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즉 보고채널을 다양화시켜 당실세들간의 「견제와 균형」을 유도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는 바꿔 말해 일상당무는 JP에게 위임하되 중대한 당무개혁이나 대야관계는 친정체제로 끌고 가겠다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YS취임이후 이달말이나 3월초에 단행될 당3역 개편이 주목된다.특히 여론을 중시하는 김차기대통령이 야당의 「협조」를 통한 무리없는 개혁추진을 위해 원내총무는 야당생리에 밝은 인사를 기용할 것이라는게 측근들의 귀띔이다.
  • 문민정부 첫 조각 본격화/청와대팀 짜기·당직개편 겹쳐 관심집중

    ◎개혁·깨끗한 이미지에 역점 인선/총리는 “국민화합형” 인물들 물망/당에서 최대 7∼8명 내각… 추진력 겸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정부부처의 업무보고가 끝남에 따라 정가의 관심은 차기정부의 초대내각 구성에 쏠리고 있다. 특히 이른바 「빅3」으로 통하는 국무총리,대통령비서실장,안기부장등 3대주요 포스트에 어떤 인물이 기용되느냐가 핵심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와함께 내각구성에 뒤이은 민자당의 지도체제및 당직개편문제도 당안팎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이같은 분위기를 의식,연일 당내외의 주요인사들과 접촉을 계속하며 새내각및 청와대진용 인선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듣고 있다. 이와관련,한 핵심측근은 『김차기대통령의 인선구상은 이달말쯤 보다 구체화될 것』이라고 귀띔하고 있다. ○영남출신 인사 배제 김차기대통령은 이번 정권이야말로 확실한 「정통성」을 보장받은만큼 문민정부시대에 걸맞는 깨끗한 이미지와 개혁구상을 뒷받침할수 있는 인물을 고른다는 대원칙을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내각의 얼굴로서 가장 중요한 자리인 총리는 이같은 원칙과 함께 내각을 효율적으로 총괄하면서 국민적 통합에 앞장설수 있는 인물을 낙점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지역적으로는 영남출신인사를 배제하고 호남이나 중부권출신중에서 물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러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김차기대통령이 총리감으로 마음에 두고있는 인사는 김준엽전고대총장,이홍구주영대사,이돈명전조선대총장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들중에서도 김전총장에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얼마전 고대출신의 모전직장관을 김전총장에게 보내 정중하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김전총장도 『문민정부에서는 총리를 해볼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 으로 전해져 발탁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이대사는 온화한 이미지와 효율적인 내각통솔 등이 장점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국민에게 산뜻한 맛을 주지 못하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전총장은 호남출신이라는 점에서 김차기대통령이 총리후보로 생각하고 있다는게 한 측근의전언이다. 이밖에 일부에서는 당내 화합의 상징적 조치로 민정계출신의 실세중진인 이한동의원의 총리발탁설을 제기하고 있다. 총리다음으로 신경쓰는 요직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김차기대통령은 핵심측근으로 통하는 김덕용의원과 현 최창윤비서실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세 중진 발탁설도 그러나 김의원은 최근 김차기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당에 남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아직 상황은 유동적이다.최실장은 오랜 청와대근무경험과 행정능력을 겸비한데다 당에 온뒤 색깔이 다양한 총재보좌진을 원만하게 통솔한 점이 돋보여 비서실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이외에도 비서실장의 막중한 역할을 감안,총리급 인사를 기용할 경우 정원식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이홍구대사도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기부장에는 내부인사중에서 낙점될 공산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이들 3대 포스트인선이 마무리된뒤 새 내각의 각료구성작업이 곧바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당내에서는 당정일체차원에서도 최소한 4,5명에서 최대 7,8명이 입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구의원 겸직이 가능한 내무장관에는 김용태원내총무,이해구사무부총장등이 거명되고 있고 법무장관에는 박희태대변인이 가장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정무장관에는 김영구사무총장의 발탁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김종호의원의 재기용도 검토되고있다는 후문이다. 경제부처장관에는 황인성정책위의장과 당경제정책브레인인 서상목제2정조실장등의 기용가능성이 있으며 원외의 황병태·한승수전의원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이외에도 은행장출신의 정재철상무위의장과 유돈우당재정위원장,김재기주택은행장도 자천타천으로 기용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함께 인수위원인 박관용의원및 남재희전의원의 통일원장관및 공보처장관발탁설이 기정사실화되는 듯한 인상이며 국방장관에는 고명승위원장 기용이 유력하나 친정체제강화차원아래 당실세를 입각시킨다는 방침이 세워지면 이춘구의원이 국방장관을 맡을 공산도 크다는 분석이다. ○단일직할체제 구축 호남출신의 진념동자부장관,박종석증권감독원장,황창기보험감독원장등의 기용이 신중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수석비서진으로는 강인섭·서상목의원과 오린환정치,이경재공보,박재윤경제특보및 정주년의전,홍인길총무보좌역등이 거명되고 있다. 이같은 새내각구성등과 맞물려 당직개편도 단행될 것으로 점쳐지는데 지도체제개편문제와 함께 누구를 사무총장에 발탁하느냐가 최대관심거리이다.김차기대통령이 여러가지 부작용을 고려,김종필대표최고위원외에 추가로 최고위원을 두지않기로 거의 마음을 굳힌만큼 사무총장의 당내위상은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김차기대통령의 원활한 직할체제가동을 위한다는 차원에서 오른팔격인 최형우의원의 발탁설이 유력하며 김용태총무및 김종호의원의 기용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책위의장에는 금진호·유돈우의원의 이름이 거명되고 원내총무에는 정순덕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중진실세급을 모두 당3역에 기용한다는 확고한 방침이 세워진다면 김윤환·이한동의원등의 사무총장 재기용 가능성이 충분히 엿보인다. 그럴경우 민자당은 김영삼총재­김종필대표­당3역으로 이어지는 확실한 직할체제를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 현중 최수일사장 수감/검찰,장병수전무도

    ◎어제 출두… 비자금조성 추궁/이현태 전 기획실장도 소환/과장2명 오늘 환문… 수사팀 확대/민자 최형우의원·이원종부대변인도 조사 현대중공업의 비자금 유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이종찬부장검사)는 12일 수배된 이 회사 최수일사장(56),장병수전무(52)이상령재정부장(40)등 3명이 이날 자진출두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비자금조성경위와 사용처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구속영장이 미리 발부됐던 최사장과 장전무에 대해 이날 하오6시쯤 구속을 집행,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비자금조성과 비자금의 국민당유출과정에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14일 정대표가 출두하면 정대표를 상대로 비자금조성 개입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관련,장전무가 작성한 비자금지출메모지에 정대표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는 「명예회장」앞으로 1백억원이 지출된 사실을 중시,장전무를 상대로 누구의 지시에 따라 이 돈을 지출했으며 실제 돈이 건네졌는지 여부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또 이 사건으로 수배된 임양희재정부출납과장과 문종박재정부외화금융과장등 2명이 13일안으로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따라 특수 2·3부검사들도 투입,수사팀을 확대키로 했다. 검찰은 『일반적인 회사의 비자금조성과 달리 정대표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5백65억원에 달하는 회사돈을 빼돌린 행위는 비난받아야 하는 만큼 정대표의 관련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날 현대 그룹 이현태전종합기획실장을 소환,정대표의 현대중공업주식매각대금 사용처와 비자금조성에 현대그룹도 관련돼 있는지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어충조현대그룹기조실장등을 조사한 결과 정대표의 주식매각대금은 모두 가지급금등으로 지출돼 정대표의 주장대로 국민당정치자금으로 쓰이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선거법위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는 이날 민주산악회 회원을 상대로 연수교육을 하면서 김영삼후보를 선전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신입회원들에게 손목시계와 T셔츠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 대선기간중 고발된 민자당 최형우의원(민주산악회장)이 이날 하오 검찰에 출두해옴에 따라 최의원을 상대로 선거법위반(기부행위·사전선거운동)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또 선거기간중 국민당이 유권자 6백명에게 5만원씩을 살포했다는발언을 해 고발당한 민자당 이원종 부대변인이 소환예정일인 13일보다 하루빠른 이날 하오 출두해와 이부대변인을 상대로 벌언경위등을 조사했다.
  • 대선관련 피소의원/민자,수사협조 방침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최근 현대와 국민당등 선거사범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를 강조한데 이어 민자당은 11일 현정부의 임기내에 선거사범처리가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최형우·서청원의원등 이번 대선과 관련해 고소 고발된 자당인사들에 대해서도 검찰의 소환에 응하도록 하는등 수사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 유흥수의원 출두/검찰,대선법위반여부 조사

    대통령선거법위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공안1부는 11일 대선기간 유세도중 농가빚 탕감의 비현실성을 지적해 후보자비방혐의로 민주당에 의해 고발된 민자당 유흥수의원이 소환예정일을 앞당겨 이날 출두함에따라 유의원을 상대로 발언취지와 경위등을 조사한뒤 귀가시켰다. ○오늘 최형우의원 소환 유의원은 검찰에서 『실현가능성이 적은 민주당측의 농촌공약에 대한 정책을 비판한 것이지 특정 후보 개인을 비방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검찰은 이날 유의원을 조사한데이어 12일 민자당 최형우의원을,13일 민자당 이원종부대변인,14일 국민당 조순환의원과 민자당 황병태전의원등 선거법위반혐의등으로 고소·고발된 전현직 의원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이달안으로 사법처리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한국은행 3천억원 발권」주장과 관련,『한국은행측이 고소를 취하했지만 정대표를 함께 고소한 민자당에서 소취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달안으로 정대표를 소환,발언경위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청원의원 출두안해/최형우,유흥수의원은 12일 소환

    서울지검공안1부는 9일 대통령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된 민자당 최형우의원을 12일 하오 소환 조사키로 했다. 민주산악회회장인 최의원은 민주산악회등반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당시 민자당 김영삼후보의 지지를 호소,사전선거운동혐의로 고발당해 그동안 2차례 검찰의 출두요청을 받았으나 모두 불응했었다. 검찰은 이와함께 민주당의 농가부채탕감공약을 비난한 혐의로 고발된 민자당 유흥수의원은 12일,전국유흥업중앙회행사에 참석,김영삼후보지지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자당 황병태전의원은 14일로 소환일자를 추가로 확정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소환키로 한 민자당 서청원의원이 외유를 이유로 출두하지 않음에따라 17일이후 다시 불러 조사키로 했다.
  • 대선법위반 의원 10여명/검찰,오늘부터 환문

    대통령선거법위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는 8일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고소·고발된 전·현직 국회의원 10여명을 9일부터 소환해 이달말까지 조사를 끝내기로 했다. 검찰이 이날 소환일정을 확정한 사람은 ▲지역구주민들에게 당원증을 우송한혐의로 고발된 민자당 서청원의원(9일 상오10시)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국민당으로부터 고발된 민자당 이원종부대변인(13일 하오2시) ▲선심관광 혐의를받고 있는 국민당 조순환의원(14일 하오2시) ▲정원식전총리 교회헌금기탁 발언으로 고발된 국민당 변정일대변인(19일 상오10시)등 4명이다. 검찰은 이들외에도 선거와 관련해 고소·고발된 민주산악회 최형우의원을 비롯,국민당 정주일의원,민자당 황병태전의원등도 다음주말까지는 조사를 끝낼 방침이다.
  • 민자 최형우의원/검찰,내주중 소환

    서울지검 공안1부 박만검사는 7일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산악회 회장 민자당 최형우의원을 다음주중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 신정 연휴 정가 이모저모

    ◎새해맞이 각계인사들 두루접촉/노 대통령/단배식뒤 서울 근교서 국정구상/김 당선자/최형우·김덕룡의원 등 동교동 다녀가 눈길 ○…노태우대통령은 1∼3일동안 서울에 머물면서 각계인사들과 두루 접촉하며 임기 마지막 새해를 맞이. 노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1일 상오에는 가족들로부터 신년인사를 받은뒤 낮에는 현승종총리와 이현우안기부장,그리고 이현재 강영훈 노재봉 정원식씨등 전총리,배명인 박세직 서동권 이상연씨등 전안기부장과 정해창비서실장,최석립경호실장등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했으며 저녁에는 김복동·금진호·박철언의원등 친·인척들과 만찬.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1일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관훈동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 참석한 뒤 3일까지 서울 근교에 머물며 정국운영방안을 구상. 김당선자는 새해 첫날 미리 정한대로 일체의 하례객들을 받지 않았으며 시무식이 열리는 4일에는 머물던 곳에서 곧바로 당사로 출근,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 이에앞서 김당선자는 1일 상오 5백여명의 당직자와 일부국무위원등이 참석한 단배식에서 『계유년 첫날 아침에 우는 닭의 울음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높았다』면서 『그것은 국운융성에 힘을 기울이도록 우리들을 깨우치는 소리였다』며 새해를 맞는 감회와 국정운영에 대한 의지를 피력. 노대통령은 2일에는 박준규국회의장과 김재순 이만섭 민관식 권익현씨등 민자당 고문과 당직자,정 노전총리등과 함께 남성대 골프장에서 운동을 하고 3일에는 청와대에서 가까운 친지들과 함께 테니스. ○…민주당은 1일 상오 마포당사에서 이기택대표와 최고위원및 당직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갖고 새출발을 다짐. ○…대권도전에 실패한뒤 정계를 떠난 김대중전민주당대표는 1일 동교동자택에서 당내외인사들로부터 새해인사를 받느라 모처럼 분주한 모습. 이날 동교동에는 이기택대표등 민주당인사말고도 최형우 김덕용 서석재 김봉조 서청원의원등 지난날의 야당동지들과 김용태민자당총무 손주환·이종율씨등이 다녀가 눈길.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연휴 사흘간 청운동자택에 머물면서 정치입문후 중단했던골프도 즐기며 휴식가운데 신년구상. 정 대표는 1일 가진 국민당 단배식에서 김동길 최고위원에게 특별히 인사말을 시키는등 향후 당운영에서 김 최고위원을 「중용」하겠다는 뜻을 암시해 눈길.
  • 민자 모든 사조직 해체/김 당선자 지시

    민자당은 24일 김영삼 대통령당선자의 최대 사조직인 민주산악회를 해체했으며,일체의 다른 사조직도 없애기로 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해단식에서 『앞으로는 민자당 하나가 존재할 뿐 여타의 조직이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선거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사조직을 모두 해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형우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민주산악회는 24일 해체됐으며,김덕용의원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중앙청년연합회(중청)는 29일 해체할 예정이다. 모두 해체됐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김당선자의 사조직총본부인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회장 최형우)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사무실에서 이미 해단식을 가진 바 있다.
  • 민자/「강한 정부」받칠 친정체제로/체제정비에 바쁜 3당 이모저모

    ◎DJ이을 지도체제 싸고 이견/민주/현대출신 복귀속 총재제 추진/국민 민자·민주·국민 3당은 21일 대선후 당의 위상과 진로문제를 논의하며 새정권출범에 앞선 당체제정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민자당은 김영삼대통령당선자가 노태우대통령과의 회동을 시작으로 정권인수작업을 시작했으며 민주·국민당은 새로운 지도체제문제를 논의하는등 활로모색에 나섰다. 민자당김영삼대통령당선자의 「강력한 정부」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일사불란한 당지도체제정비를 통한 친정체제구축이 불가피하다는데 이견이 없다. 현재의 민자당체제는 3당합당의 후유증과 계파간 갈등을 최소화시킨 대선을 위한 과도체제였던만큼 김당선자는 집권여당의 강력하고 효율적인 기능제고를 위해 과감한 체제정비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민자당은 이같은 상황여건을 바탕으로 ▲취임준비위구성 ▲당직개편 ▲차기정부내각구성문제등 「총론적」인 원칙을 마련하고 있으며 빠르면 연말 늦어도 연초에는 구성될 취임준비위와 맞물려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질 것이라는관측이다. 따라서 민자당은 우선 취임준비위 인선에 역점을 두고 준비위의 개혁적 역할과 성격을 천명할 방침이다. 그러나 민자당은 변화와 개혁이라는 새정부의 이념을 당이 선도하기 위해서는 당내 개혁이 우선적 과제라는 판단아래 「당개혁위원회」의 구성문제도 고려하고 있다. 이는 김당선자가 당의 운영과 기구 및 조직을 개혁,강력한 정부를 뒷받침할 수있는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이미 천명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더욱 높다. 김당선자는 현재 취임준비위와 관련,연말까지 각계의 의견수렴과 국정구상을 마친뒤 내년초 취임준비위를 구성,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며 준비위원장에는 정원식선대위원장을 마음에 두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조직은 김종필대표최고위원체제로 운영하되 공석인 최고위원직은 「세력균형」을 감안,김윤환·이춘구·이한동·최형우의원등 당내 중진을 고루 동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 체제개편의 주안점은 ▲당내화합과 포용 ▲친정체제구축이라는 두가지 목표에 맞춰져 있다. 때문에 어쩌면 새정부 구성에 앞서 단행될 당직개편 전조직정비 및 체질개선을 위한 개혁조치는 논공행원*의 배려차원이 아닌 철저한 사원칙에 입각해 단행될 전망이다. ▷민주당◁ 이날 선거대책위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당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해체하고 본격적인 체제정비를 서두르고 있으나 지도체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당분간 진통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또 22일에는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도부 개편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할 것으로 전망,내년 3월중 임시전당대회가 개최될 때까지는 이기택 대표최고위원의 과도체제가 예상되고 있다. ○당분간 진통 클듯 이날 상임위원회의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한광옥사무총장·홍사덕대변인등 당직자 대부분이 선거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표했다.그러나 이대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고 후임 당직에도 선뜻 추천되거나 나서는 사람이 없어 체제정비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대표는 이날 상오11시30분쯤 동교동을 방문,김대중전대표와 약20여분동안 지도부개편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몇가지 요청을 했으나 모두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대표는 당헌대로 대표권한대행을 뽑기 위해 김전대표가 지명해줄 것과 상임고문직을 수락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지만 김전대표는 『정치를 그만둔 입장에서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며 이대표가 당을 이끄는데 돕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대표는 김전대표를 대신해 신민계에서 대표권한대행을 뽑아줄 것을 강력하게 바라고 있는데 신민계쪽에서는 곧 이어 개편문제를 다루게 될 전당대회를 남겨두고 있으므로 공연히 「과도체제」에 발을 들여놓지 않으려하고 있다. 이대표가 신민계쪽에 대해 대표를 선호하는 이유는 호남쪽 지지세가 기반인 민주당에 대한 통솔력,당재정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다른 지도부거론에 미리 쐐기를 박아놓음으로써 전당대회때 명실상부한 당대표직을 기정사실화한다는 포석도 깔고 있다. 신민계 내부에서는 「권한대행」의 의미가 향후 차기구도와 맞물려 있고 뚜렷한 대표주자가 부각되고 있지 않는 상황을감안하면 3월 임시전당대회때까지는 별다는 돌출없이 이대표체제로 갈 것임이 굳어지고 있다. ○정 대표 재옹립설 ▷국민당◁ 대선참패에도 불구,정주영체제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정대표는 패배의 충격으로 서산농장에 내려가 있으면서도 주요당직자들과의 잇따른 접촉을 통해 정치를 계속할 의사를 강력표명하고 있는데다 당에서도 정대표의 조속한 당무복귀를 간곡히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당내 일각에서 정대표의 인책론이 제기되고 있으나 박철언·한영수최고위원등 입당파의 상당수와 창당파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정대표도 대선참패에 따른 충격으로 정계를 은퇴할지도 모른다는 일부 주변인물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번의 참패를 하나의 시련으로 보고 성공을 위해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대표는 평소 밝힌대로 국민당을 영속적인 정당으로 만들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선도하는 정당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당의 조직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를 위해 며칠동안 더 지방에머물면서 모종의 구상을 하겠다고 말해 크리스마스 이후에 귀경,본격적인 당의 향후진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 19∼20일 정대표와 주요당직자들은 활발한 물밑접촉을 통해 지도체제에 대한 밑그림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새 지도체제의 핵심은 총재제 도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총재에는 정대표,2명의 부총재는 창당파 몫은 김동길최고위원이,입당파 몫으로는 김복동최고위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차세대주자로 주목되는 이종찬대표나 박철언최고위원은 특별당직을 할애받거나 아니면 백의종군할 전망이다. 이러한 바탕위에 당직개편은 빠르면 다음주초에 있을 예정이다.당직자 전원은 21일 상오 고문 및 최고위원,당직자 회의에서 일괄사퇴했다. 한편 선거체제로 운영되던 당기구는 곧 정상화,지금의 절반규모로 축소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에따라 현대출신 사무처요원이 대거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 “총동원 체제”… 폭넓은 인선/정권인수팀 어떻게 구성되나

    ◎규모·활동범위 13대때보다 방대할듯/노 대통령·김 당선자 회동후 본격 추진/신경제난 위상 유동적… 학계두뇌 포함 확실 김영삼 대통령당선자와 민자당은 주초부터 정권인수와 취임준비를 위한 정지작업을 본격화한다. 이는 김후보의 대선승리와 민자당의 집권여당으로서 위상 회복을 앞둔 당연한 수순이다. 김당선자는 19일 당선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권교체기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갖춰나갈 것』이라며 『정권인수인계를 위해 대통령취임준비위를 구성토록 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이같은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김당선자측은 21일 김당선자와 노태우대통령의 회동이 끝나는대로 「취임준비위」구성시기와 방법·절차등을 정부측과 협의하는등 정권인수를 위한 사전정지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당선자측은 아직까지는 정권인수를 위한 절차·방법에 대한 구체안을 갖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 왜냐하면 71년 신민당대통령후보 경선때 승리를 낙관,후보수락 연설문까지 준비했다 김대중후보에게 역전패한 뼈아픈 기억을 잊지않고 있는 김후보가 대선전에는 취임준비 등에 대한 논의 자체를 금기시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로선 ▲행정전반에 걸친 업무보고 청취 ▲새내각 인선 ▲취임식 준비 등 정권인수를 위한 핵심역할을 할 취임준비위 인선작업도 구상단계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김당선자의 측근인 이원종부대변인은 20일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안정속의 개혁」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취임준비위 인선은 이를 충족시키는 인사들로 이뤄질 것으로 안다』고 전제,『그러나 연말까지는 김당선자가 구상할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취임준비위는 정부측이 「대통령취임준비위 설치령」을 제정하고 김당선자의 「장고」가 끝나는 내년 1월초에 출범해 취임당일인 2월25일까지 활동케 된다. 현재 당내에서 취임준비위원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로는 정원식선거대책위원장과 김윤환·이춘구상임부위원장등이다. 정위원장의 경우 전국무총리를 역임,국정전반을 폭넓게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내 각계파로부터 거부감이 없어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윤환의원은 「YS대통령만들기」에 일등공신인데다 정무장관,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이춘구의원은 노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을 지낸 경험과 탁월한 조직장악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김당선자가 자신의 선거캐치프레이즈인 「신한국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상징적 조치로 의외의 개혁적인 신진인사를 전격 발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특히 김당선자가 선거전에서 과감한 인사정책을 통한 지역감정 해소를 약속한 만큼 비중있는 호남출신 인사를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이번 취임준비위의 규모와 활동범위는 과거 6공출범시의 그것보다 훨씬 방대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이는 본격적인 문민시대의 개막과 함께 김당선자가 공약으로 제시한 ▲한국병치유 ▲신경제건설 등을 통한 「신한국 창조」를 위한 정지작업을 취임준비단계에서 완료한다는 차원으로 이해된다. 취임준비위원과 실무요원으로서는 6공출범시 취임준비위 멤버로활약했고 이번 선거전에서도 공을 세운 최병렬·강용식·김중위의원과 윤원중전기조국장등이 「노하우」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김당선자가 어차피 강력한 정부논을 제창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집권구상을 위한 「총동원체제」를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당안팎에서 폭넓게 취임준비위원을 발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보다 유력하다. 다시 말해 박희태·이해구·강재섭·김영수·김영진의원등 전문행정경험을 가진 당내인사와 최형우·박관용·김덕용의원등 「가신그룹」은 물론 전·현직 행정관료와 H,L교수등 학계자문그룹에까지 선택범위를 넓힌다는 것이다. 취임준비위 구성과 함께 김당선자가 자신의 「신경제」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위역할을 담당할 「신경제단」의 인선내용도 관심의 초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신경제단을 취임준비위의 산하기구로 둘지,아니면 별도기구로 이원화할지 김당선자의 최종 결심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이다. 신경제단은 ▲정부의 간섭과 규제를 최소화하고 ▲일한 만큼 대우를 받는정의경제를 실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경제」구상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수단을 어떻게 동원하느냐를 집중 논의하는 것은 물론 이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경제행정조직개편작업을 전담케 된다. 여기에는 부총리를 지낸 나웅배의원을 비롯해 김당선자에게 「신경제」구상 아이디어를 제공하는데 핵심역할을 맡은 서울대 교수출신의 박재윤경제특보등이 주역으로 참여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외에도 당내 일급 경제브레인인 서상목정책조정실장,한리헌경제보좌역,황병태전의원과 함께 실물경제통인 이명박·금진호의원 등은 물론 강경식 현 국가경영전략연구소장·김만제전부총리등 범여권 경제이론가들이 총동원될 전망이다.
  • 사조직운용 「빅3」 수훈갑/「YS대통령만들기」 숨은 공로자들

    ◎민주산악회·「나사본」지휘 유세수행 지원/참모진/손여사 잠행유세·현철씨 여론조사 한몫/가족들 민자당의 김영삼총재가 각고끝에 대통령이 되기까지 많은 사람의 직·간접적인 도움이 있었지만 지근거리에서 조언을 아끼지않은 이른바 「가신」그룹과 가족들의 혁혁한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대통령 당선이후」를 생각지 않고 오로지 「YS대통령 만들기」에 전력 투구했다. 김대통령당선자 가족은 부친 김홍조옹(82)을 비롯,부인 손명순여사(64)와 모두 출가한 장녀 혜영(39),차녀 혜경(37),장남 은철(36),차남 현철(33),3녀 혜숙(31)씨등 3남2녀이다. 모두가 한결같이 열심히 뛰었지만 그중에서도 손여사와 차남 현철씨,그리고 김옹의 역할이 한층 돋보인다는게 중론이다. 손여사는 이번 선거에서도 외부에 드러내지않고 김대통령당선자의 발길이 닿지않는 곳을 찾아다니는 「잠행유세」로 조용한 내조의 한몫을 톡톡히 했다. 손여사가 수도권의 중요성을 감안,선거종반전에 딸·며느리와 함께 이지역의 시장 곳곳을 방문,한 표를 호소한 것은 단적인 예에 속한다. 손여사는 밖에 나서기 보다는 안에서 조용히 남편을 뒷바라지 하는 현모양처형으로 유권자에게 지지를 부탁할때도 『잘 부탁합니다』는 말 한마디 건네는 게 고작이라는 것이다. 또 현철씨는 3당 통합이후 아버지의 청와대 입성에 발벗고 나서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그는 당공식 기구와는 별도로 중앙사회문제연구소를 직할운영하며 김대통령당선자와 관련된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보고하는등 1급 참모로서의 막중한 임무를 해냈다. 부친 김옹은 노령인 관계로 왕성한 활동은 하지 못하나 거주지인 마산에서의 영향력을 십분 활용,「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을 했다는 것이 참모들의 설명이다.김옹은 특히 김대통령당선자가 창원·진주·마산등 경남지역유세를 할때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어김없이 참석해 김대통령당선자에게 「무언의 격려」를 보내곤 했다. 그밖의 자녀들도 지난 10월 체류중이던 미국에서 귀국,연고별로 지역을 분담해 최일선에서 맹활약했다.특히 장녀 혜영씨부부는 이번에 아예 영주귀국 해버렸다.그러나 이같은 가족들의 물밑활동도 야당시절부터 그림자처럼 김대통령당선자를 따라다닌 가신그룹의 공로에는 못미친다는게 일반적인 평가이다. 몇차례의 투옥을 감수하는등 생사고락을 같이해온 가신그룹의 멤버로는 최형우·서석재·김덕용의원,이원종부대변인,홍인길총무보좌역,장학로민원보좌역,김기수보좌관등을 꼽을수 있다. YS대통령만들기 원내 「빅3」으로 통하는 최·서·김의원은 합당이후 경선 때까지 김대통령당선자에게 가해지는 온갖 역경을 물리쳐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으나 각자 사조직을 총괄지휘하며 발군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의원은 「좌동영 우형우」로 불릴만큼 야당시절부터 고금동영의원과 함께 김대통령당선자의 오른팔역할을 담당한 측근중의 측근이다. 최의원은 특히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행동력이 트레이드마크로 이번에도 최대사조직인 민주산악회를 이끌며 김대통령당선자의 지지열기확산및 유세장분위기 고조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최의원은 이같은 그의 비중때문에 아직도 상도동캠프2인자로 불린다.김대통령당선자의 지역구(부산서구)조직부장출신인 서의원은 「조직의 귀재」라는 별칭에 걸맞게 사조직및 자금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서의원은 이번선거전 민자당에 입당,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나사본)라는 또 다른 사조직을 진두지휘했으며 김대통령당선자의 취약지대인 불교계공략을 도맡았다.또 김의원은 오랜기간 김대통령당선자의 비서실장을 지내 심중읽기에 출중하다는 평이며 때문에 경선전까지 중요한 고빗길마다 고언을 서슴지않는등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핵심브레인이다.특히 김의원은 김대통령당선자가 공개적으로 밝히기 어려운 사안을 스스로 잘 알아서 처리해 김대통령당선자의 행보를 한결 가볍게 한 공로가 크다.김대통령당선자와 인척관계인 홍보좌역은 자금관리를 맡아 역시 상당한 신임을 받고 있다. 또 이부대변인은 대언론홍보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 김대통령당선자의 실질적인 「입」역할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장보좌역은 우직한 「뚝심」이 강점으로 김대통령당선자가 소위 어려웠던 시기인 지난83년 가택연금을 당하고 있을때 혼자 집안의 크고작은 잡일을 다해낸 것은 물론 홍보좌역과 함께 외부민주인사들과의 연락책을 담당한바 있다.김보좌관은 10년이상 김대통령당선자의 수행비서를 하며 수족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이들과는 약간 성격이 다르지만 경선이후 당의 공식 가신그룹에 합류한 오인환정치특보·이경재공보특보·박재윤경제특보 등도 훌륭한 참모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박종웅총재보좌역,박영환대변인실 부국장,이성헌부국장 등 지난87년 대선부터 김대통령당선자를 「모신」소장그룹도 대세론확산의 숨은 공로자로 꼽을수 있다.
  • “선거사범 조속 처리”/김 검찰총장/새 정부 출범전 기소여부 매듭

    ◎김 전 법무 등 4명 내일 출두할 듯 서울지검 공안1부는 19일 대통령선거가 끝남에 따라 그동안의 선거사범을 신속 처리키로 하는 한편 「부산지역기관장 모임」사건과 관련,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녹음테이프의 녹취기록 등 감정결과를 20일 상오 넘겨받아 김기춘 전법무장관등 참석자들의 발언내용이 선거법에 저촉되는지 여부에 대한 법률검토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모임참석자들의 성문을 정밀감정해 대화내용을 분석한 결과 일부 참석자들의 발언내용은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다소 다른 부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21일 상오 서울지검청사로 소환한 김전법무장관등 4명이 이날 출두할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국민당측의 녹음테이프 입수경위를 가리기위해 국민당측 고발인인 유수호의원 등을 다시 불러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그동안 소환에 불응했던 민자당의 최형우 유흥수의원,국민당의 김동길 변정일 조순환의원 등 피고발인과 고발인 등을 빠른 시일안에 불러 조사키로 했다. 한편 김두희검찰총장은 이날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불편부당하게 수사해 가능한한 최단시간내에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라』고 일선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늦어도 새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2월25일 전까지 기소여부를 모두 가려 사법처리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검찰은 또 그동안 선거운동원으로 등록,구속·구금 등이 안되는등 법적으로 신분이 보장됐던 사람 4백36명에 대해서도 오는 22일까지 구속여부를 선별,구속대상자를 모두 소환해 사법처리키로 했다.
  • 조 한국은행총재/김 서울경찰청장/정주영후보 고소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3천억 발행 민자지원설 사실무근/조 총재/청사서 「산악회」 대책회의 연적 없다/김 청장/민주산악회도 정후보 고소 한국은행은 17일 정주영 국민당 대통령후보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정후보는 지난 15일 KBS제2TV 선거연설방송과 16일 상오8시 국민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행이 3천억원의 신권을 12월중에 발행하여 민자당에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한은은 이에대해 16일 『한은의 발권기능과 절차,통화공급경로상 그같은 일은 불가능하며 정후보의 허위발언으로 중앙은행의 위신이 실추됐다』며 국민당측에 공한을 보내 유감의 뜻과 함께 공개사과를 촉구했었다. 한은은 국민당측이 이날까지 공개사과를 하지않고 정후보가 또다시 같은 발언을 하자 조순총재 명의의 고소장을 이날 상오10시30분 서울지검에 접수시켰다. 김효은 서울경찰청장도 이날 국민당 정주영후보와 변정일대변인을 대통령선거법위반(허위사실유포)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경찰은고소장에서 국민당이 지난달 12일 민자당 김영삼후보 사조직인 민주산악회가 경찰청사안에서 경찰관계자와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허위 폭로한데 대해 대책회의를 가진 적도 없으며 대책회의에 참석했다고 거명된 민자당관계자를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산악회(회장 최형우의원)도 17일 『국민당측이 변정일대변인 이름으로 지난달 12일 서울경찰청 안에서 민주산악회 회의를 열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정주영후보를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산악회측은 고소장에서 『국민당은 선거일이 임박해지면서 패색이 짙어지자 사실 무근한 일까지 퍼뜨리며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준규국회의장 비서실측은 이날 『국민당측은 민주산악회측이 서울경찰청에서 회의를 가졌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박의장이 격려차 참석했었다고 말하는것은 입법부의 수장이 비공식적으로 일선경찰청을 방문할 수 없다는 기본 상식조차 모르는 발상』이라고 일축했다.
  • 불법운동 의원 4명/검찰소환 계속 불응

    불법선거운동혐의로 고발되거나 타당 관계자들을 고발한 각당 국회의원들이 검찰의 소환에 계속 불응하고 있어 수사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서울지검 공안1부는 15일 민주산악회 회원들에게 금품을 돌린 혐의로 고발된 이 단체 회장 민자당 최형우의원을 이날 2차 소환했으나 최의원이 나오지 않아 18일이후로 출두연기 요청을 했다. 또 유세장에서 민주당의 농촌관련 공약을 비난한 혐의로 고발된 민자당 유흥수의원과 『정원식민자당선거대책본부장이 수원 중앙침례교회에 1억원을 헌금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국민당 변정일대변인도 이날 출두하지 않았다. 이와함께 조선일보 간부진을 고발한 국민당선거대책본부장 김효영의원도 이날 나오지 않아 고발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민자당이 「전대협」과 「국민회의」의 특정후보지지를 위한 일간지 광고게재건과 국민당측이 서울택시기사들에게 방한복을 돌렸다고 고발해옴에 따라 이날 민자당 공명선거지원반장 박송규씨를 불러 고발인조사를 벌였다.
  • 최형우의원에 재소환장 발부/검찰

    대통령선거법위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는 11일 민자당 김영삼후보 사조직인 「민주산악회」의 불법선거운동과 관련,국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이 단체회장 최형우의원이 이날 출두하지 않음에따라 오는15일 출두하라고 재소환장을 보냈다. 검찰은 또 민자당청년조직 「통일모임」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민주당선거대책본부장 한광옥의원을 주거침임및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한 민자당 강신옥의원과 조선일보를 고발한 국민당 선거대책본부장 김효영의원을 각각 14일과 15일 소환,고발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중립검찰,“공정한 선거수사” 천명/검사장회의 긴급소집 배경

    ◎「편향」 오해 불식… 막판 금권·혼탁 방지 총력/「통일준비모임」 등 정파막론 발빠른 수사 대검찰청이 9일 긴급검사장회의를 열어 대선선거사범에 대한 공정,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한 것은 최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편파수사」란 오해를 불식하고 금권선거과열 양상을 더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지로 이해된다. 검찰은 정당의 외곽조직이나 사조직이 금품살포 등으로 선거분위기를 흐리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정당·지위고하를 막론한 수사를 진행할 것을 다시한번 강조,「중립검찰」의 공정성을 분명히 천명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에따라 정당의 외곽조직이나 사조직이 정당인 또는 선거운동원을 가장한 선거브로커들인 경우가 많고 이들의 행동이 금권선거와 직결된다고 보고 남은 선거일동안 계보파악 및 관련자 동향파악을 철저히 해 금권선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것이다. 검찰과 경찰은 특히 최근 진행된 몇몇 사조직에 대한 수사에서 「편파수사」의 오해를 산 것은 초동수사 미비와 그에 따른 관련자 도주,그리고 증거인멸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이같은 허술한 대책을 보완토록해 공평성을 최대한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검찰◁ 검찰은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민자당 외곽단체들의 불법선거운동사례가 잇따라 고발·폭로되자 지체없이 이에대해 본격수사에 나서는등 성역없는 검찰권 행사방침을 가시화하고 있다. 즉 지금까지 국민당지원을 위한 현대계열사들의 선거운동개입에 대한 수사가 명백한 탈법행위를 엄벌한 것이었음에도 편파·관권수사 시비로 변질되고 있는 만큼 이 기회에 모든 위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검찰의 중립의지를 밝히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검찰은 8일 민주당측이 민자당의 청년조직인 「통일을 준비하는 젊은 모임」을 고발해오자 즉각 이 단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함과 함께 이 단체 대외협력위 부위원장 조성경군(21)을 하루만에 구속하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하고 있다. 또 「87거산동우회」에 대해서도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자마자 노동두회장등 간부들을 즉각 소환해 철야조사,이들이 서울대동문들에게 김영삼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서한 4만5천여통을 발송한 혐의사실을 확인,노회장등 간부 2명을 불구속했으며 고발된 민주산악회 회장인 최형우 민자의원도 11일 소환키로 하는등 선거법위반사범은 정파를 막론하고 모두 처벌하겠다는 뜻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검찰은 특히 지난 3·24 총선당시에 터진 민자당 청년조직 「한맥회」사건과 전 충남 연기군수 한준수씨의 관권선거폭로사건에 대한 「축소성 수사」로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져 있다고 판단,이번 사건을 엄정수사,공명한 선거분위기 정착과 아울러 신뢰를 회복할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를 위해 우선 「통일모임」의 간부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일당을 받고 민자당행사에 동원된 사실이 드러난 만큼 이 단체 회장 이용준씨와 실질적 책임자로 알려진 최승혁씨(31·전 한맥회 회장)와 사무국장 노장한씨(28)의 신병을 조속히 확보,자금출처및 민자당과의 연계여부를 철저히 밝혀내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이번 선거사범수사에 있어 중립을 지키겠다는경찰의 의지는 어느 선거때보다 확고한 것이다. 과거 선거사범수사에서 엄정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편파수사를 한다는 비난을 늘 면치 못했던 경찰로서는 이번 대선을 그같은 좋지못한 인식을 불식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 「중립내각」구성등 정부의 강력한 공명선거 의지를 실천에 옮겨 「선거에 대한 인식과 발상을 전환한다」는 것이 선거사범단속 계획에 있어 경찰의 첫째 목표였다. 이는 지난 10월26일 지방경찰청장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법이 법대로 지켜지는」철저한 단속으로 의혹이나 시비발생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배제하라』는 이인섭경찰청장의 지시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이같은 방침은 지금도 조금의 변화도 없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선거사범수사가 결과적으로 국민당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경찰에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것이 자칫 특정정당에 대한 편파·과잉수사라는 인상을 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경찰은 그러나 그런 이유때문에 수사를 미온적으로 한다거나 중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국민당이 아닌 다른 정당도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똑같이 엄정수사하는 것만이 편파수사에서 벗어나 중립을 지키는 길이라는 설명이다.
  • “사회단체 대선관여 자제를”/특정후보에 편향적 활동 공명 저해

    ◎선관위,후보측의 선거활동중지도 촉구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2일 최근 일부 사회단체가 특정후보자에 대해 편향적인 활동을 벌이는등 공명선거분위기를 해치고 있다고 판단,각 후보자들과 주요 사회단체에 공한을 보내 공명선거분위기 조성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선관위는 이날 각 후보자들에게 보내는 공한을 통해 각종단체등을 선거운동에 활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하는 한편,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대표 최형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변형윤),한국여성유권자연맹(대표 신락균),민주동우회(대표 이용희),민주대개혁과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국민회의 (대표 함세웅),대한민국재향군인회(대표 소준렬)등 28개 주요 사회단체에 대해서는 각후보 선거운동에 대한 개입을 자제해주도록 요청했다. 선관위는 민자당 김영삼후보에게 지난달 29일 이북5도청년연합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공약성 발언을 한데 대해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5도청년연합회에 대해서는 공명선거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 선관위는 또 이날하오 김수환추기경·한경직목사·서의현조계종총무원장등 종교지도자들에게도 공한을 보내 공명선거실현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3만3천2백여 교회·성당·사찰등 종교시설의 책임성직자들에게 일제히 발송된 이 공한에서 윤위원장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온 자랑스런 전통을 지니고 있는 종교가 이번 대선에서도 적극 나서 흑색선전·인신공격·금품제공 등 망국적인 불법선거운동이 절대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선관위가 협조를 요청한 주요 사회단체는 다음과 같다.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 ▲나라사랑양심선언자모임 ▲민주대개혁과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국민회의 ▲민주동우회 ▲민주산악회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일하는 사람들의 대선참여운동본부 ▲한민족통일연구중앙협의회 ▲숙년회 ▲천주교 공정선거감시단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대한노인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한상이군경회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전국빈민연합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청년회의소 ▲전국농민단체협의회▲한국기독교농민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한YMCA연맹 ▲대한YWCA연합회 ▲민주시민운동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 ▲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 비디오상에 금품제공/「나사본」 내사

    대검은 24일 민자당 김영삼대통령후보의 사조직을 담당하고 있는 「나라사랑운동 실천본부」(나사본·회장 최형우의원)가 일부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등 불법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한국영상음반판매대여협회 관계자들의 주장에 따라 사실확인을 위한 대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나사본」이 지난달 20일 서울 강동지역등의 비디오 대여업자 3백여명을 경기도 양평에 있는 양평프라자에서 김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나사본」산하에 최근 결성된 「비디오음반사랑실천회」에 가입하도록 권유하고 손목시계와 운동복을 지급하는 한편 참가자들에게 5만원씩 나눠주며 「비디오음반실천사랑회」회원확보에 적극 나서주도록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지적해와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