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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당사 통합 지시/김 대통령

    민자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3일 민자당 여의도 중앙당사와 관훈동 당사를 하나로 통합,당운영경비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최형우사무총장등 민자당 신임 당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식사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경재청와대공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이에대해 최총장은 『빠른 시일내에 여의도 당사와 관훈동 당사의 통합방안을 마련,보고하겠다』고 말했다.
  • 「분신트로이카」 개혁국정 전면에/민자 당직개편 의미와 정국전망

    ◎청와대·정부·당 혁신 오랜구상을 실현/서열·대선 논공행상까지 「절묘한 가미」 3일 단행된 민자당 당직개편의 요체는 최형우총장의 기용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야당시절부터의 핵심 측근인 최총장을 실질적으로 당을 이끄는 자리에 앉힘으로써 청와대·정부뿐 아니라 당도 친정관리할 뜻을 분명히 했다. 최총장과 박관용 청와대비서실장,김덕용정무1장관등 민주계출신 3인은 김대통령의 「분신」으로서 당정개혁의 전면에 포진됐다. 이들 「트로이카체제」의 움직임이 향후 국정운영의 방향을 잡아가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자신의 직할부대를 통해 청와대·정부·당을 혁신하겠다는 구상을 미리부터 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당직 인선과정에서 다소 잡음이 있어 총무·정책위의장내정자가 바뀌었다는 관측도 있으나 「최형우총장」카드는 초반부터 요지부동이었다는 것이 김대통령 측근들의 설명이다. 김대통령은 박비서실장이 이끄는 청와대비서진을 통해 국정개혁의 기본방향을 잡아나가리라 예상된다.김정무장관은 김대통령의 개혁청사진을 정부가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하고 야당의 협조도 얻어내는 가교역을 맡게 되었다. 당은 김대통령­김종필대표­최총장으로 이어지는 단일지도체제로써 청와대와 정부가 주도하는 국정개혁을 측면지원하게 구도가 짜여 있다. 민자당이 당직개편과 함께 이번달말까지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기로 한 것도 김대통령의 이러한 국정운영구상과 맥을 같이 한다. 그동안 민자당은 3당합당후 계파안배방식으로 운영되어왔다.최고위원 협의제로 당무가 집행됐고 핵심포스트인 사무총장은 항상 최대 계파인 민정계몫이었다. 이제 당헌을 개정,최고위원제도를 없애면서 민주계 「실세」인 최총장이 당살림을 맡은 것은 종래의 계파·계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의미가 강하다.김윤환·이한동의원등 차기를 노리는 민정계 중진들도 이러한 기류를 감지,당분간 「은인자중」하는 모습을 보이리라 전망된다. 김종필대표의 위상도 주목의 대상이다.최고위원제가 없어지면 형식적으로는 대표 위치가 격상된다. 그러나 사무총장에 김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아는 최총장이 발탁됨으로써 당은 총재­대표­총장 라인보다는 총재가 총장을 통해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당내 일각에서는 구시대를 상징하는 김대표가 당의 얼굴로 남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대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당직개편결과 당을 직할관리하겠다는 김대통령의 의도가 뚜렷해졌지만 당내 서열이나 대선논공행상이 완전히 무시된 것은 아니다. 김윤환의원으로 대표되는 대통령추대위에서 김종호총무가 발탁됐고 대선에서 공조직을 이끌었던 김영구총무가 총장에서 자리바꿈을 했다.김신임총무가 이한동의원과 「밀접한」사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최총장을 당개혁의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김윤환·이한동의원등 중간 실세들의 「체면」도 어느정도 살리는,절묘한 인사인 셈이다. 새로운 진용을 갖춘 민자당이 할 일은 너무나 많다. 당내로 볼때는 당기구축소와 사무처 인원감소가 이미 예고되어 있다.그 과정에서 반발도 적지않을 것이므로 최신임총장에게 주어진 「짐」이 상당하다고 볼수 있다.당직인선과정에서 나타났듯이 상호 견제와 비방,계파의식을 불식하고 위계질서를 확립하는 일도 시급하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국정전반의 「대개혁」에 발맞춰 당과 여야관계,국회운영을 전면 수술해야 한다는 난제를 안고 있다.당·국회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한 정치자금 조달을 위해 음성거래가 이뤄지던 관행도 뿌리뽑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 민자 총장 최형우의원/정책의장 김종호 총무 김영구의원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3일 민자당의 당직을 전면개편,사무총장에 최형우의원,정책위의장에 김종호의원,원내총무에 김영구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총재비서실장에는 신경식의원,대변인에는 강재섭의원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당무위원도 개편,당총재인 자신과 김종필대표·고위당직자등 당연직 8명을 포함한 52명의 당무위원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최총장을 비롯한 신임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만찬을 함께하며 당의 쇄신을 당부했다. 이날 임명된 52명의 당무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영삼총재·김종필대표·정재철상무위원장·정석모중앙위의장 최형우총장 김종호정책위의장 김영구원내총무 김덕용정무제1장관(이상 당연직),김종하 곽정출 김중위 정호용 지련태 이윤자 이환의 주양자 황병태 이치호 정종택 김육덕(이상 신임) 신상우 김수한 김윤환 김용태 김정수 나웅배 박명근 박정수 신상식 심명보 이승윤 이춘구 이한동 정순덕 황명수 김광수 박재홍 남재희 김기배 김진재 남재두 박준병 배명국 서청원 심정구 양창식 이성호 이세기 구자춘 최병렬 노재봉 강선영(이상 유임)
  • 최형우총장 확정적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3일 민자당직을 전면 개편,발표한다. 사무총장에는 최형우의원의 기용이 확정적이고 정책위의장에는 이세기의원,총무에는 김용태 현총무가 유임될 것이 유력시되나 막판에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바뀔 경우 정책위의장에 김중위의원,원내총무에 김영구·김종하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총재비서실장은 신경식,대변인은 강재섭의원이 확실시된다.
  • 총장 최형우의원 내정/정책의장 이세기의원… 김 총무 유임

    ◎민자당직 금명개편 김영삼대통령은 금명간 민자당의 당직개편을 단행하는데 이어 곧바로 차관과 외청장,시·도지사등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계적으로 단행,새정권의 주요인사를 마무리 지을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총재인 김대통령은 당직개편에서 사무총장에 최형우의원,정책위의장에 이세기의원,원내총무에 김용태현총무를 각각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변인에는 강재섭의원이,총재비서실장에는 신경식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고위관계자는 1일 『김대통령은 국정개혁을 과감히 추진하기위해 당직을 전면 개편,빠른시일내에 효율적인 당정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김종필대표와 협의를 거쳐 당직인선을 마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대통령이 방한중인 콜독일총리와 2일상오 정상회담을 갖게 돼있어 당직개편발표는 3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당3역등 고위당직의 개편이 이루어지는 대로 당무개선협의회가 마련한 당기구축소방안 등을 확정,당기구축소작업과 함께 중·하위직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재 3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 사무부총장에는 강우혁·권해옥·강삼재·백남치의원이 거명되고 있으며 2명의 정책조정실장에는 서상목·김영진·장영철·김문환·김한규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대통령은 민자당 당직개편에 이어 빠르면 4일쯤부터 차관급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관계자들은 『차관급인사는 우선 24개부처차관과 외청장을 임명하고 시·도지사 인사는 이보다 며칠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2·26 조각에서 각료들이 정계·학계 등 외부에서 대거 영입된만큼 차관급인사는 이들을 실무적으로 보좌할 수 있는 전문관료들로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 “개혁추진력 강화” 직할라인 구축/윤곽 드러나는 민자당직 개편방향

    ◎당권안배적 현상유지론 YS식돌파/중간실세간의 소모적 물밑싸움 봉쇄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이 2일 단행할 민자당당직개편은 최형우총장을 주축으로 하는 친정체제 강화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김대통령은 당의 면모를 일신하고 행정부의 개혁구도에 부응하기 위해선 직할체제의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아래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장(박관용의원)과 정무1장관(김덕용의원)을 자신이 가장 신임하는 인사로 포진시킨데 이어 당의 사무총장도 민주계로 임명할 뜻을 정한 것은 집권 초반기에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계파간의 견제,흐릿한 위계질서,권력분점 현상등 이른바 「백화점」식 당운영방식은 종언을 고했다고 할수 있으며 앞으로의 민자당은 김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명실상부한 집권 여당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이 이처럼 청와대와 정부,그리고 당을 과거처럼 권력안배 형태로 포진시키지 않은 주요한 이유는 14대 대선의 결과가 「정권재창출」이 아닌 「정권교체」라고 판단하는 데서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즉 현재의 상황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만큼 다소간의 파장을 감수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당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뜻이며 「2인자」혹은 「중간실세」를 당분간은 인정치 않겠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볼때 김대통령은 「최형우총장카드」를 통해 당은 김종필대표가 위탁관리하되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2인자」들간의 소모적인 물밑싸움을 종결시키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관측된다. 당직개편과 관련,그동안 당내외에서는 민정·민주계간의 계파싸움이 치열했으며 이로인해 「현상유지책」의 방안도 고려됐던 것이 사실이다.김영구총장·김용태총무를 유임시키든지 아니면 김총무를 총장으로 발탁해 계파간 싸움을 일시 중지시킨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판단,「YS식 정면돌파」를 감행,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결단으로 보인다. 최총장라인이 구축될 경우 외형상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쪽은 김윤환의원이다.김의원은 「김영삼대통령만들기」의 1등 공신이자 당에서의 위상도 가장 높은 인물이다. 지난번 대통령비서실장인선과 정부 조각때 그가 추천한 인물이 전혀 반영되지 못한데 이어 당직개편에서도 전면에 나서지 못한다면 이는 김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즉 최대 계보를 거느리고 있는 김의원에 대한 「YS의 의중전달」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정책위의장에 대한 「이세기의원카드」는 이의원이 박관용비서실장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 발탁된다는 설과 관련,당의 새로운 세력재편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다. 최총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힘의 근원을 이번 당직개편을 통해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은 현재 김대표를 유임시켜 김대표­황인성총리를 양대 축으로 당정을 관리시킨다는 복안인 만큼 이를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힘을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변인 인선과 관련,당초 신경식의원이 유력했으나 강재섭의원 쪽으로 방향이 선회되는것은 TK세력에 대한 얼마간의 배려라고 볼수 있다. 김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민자당탈당사태 당시 강의원이 잔류를 선언한데 대해 고마움을 갖고 있을뿐 아니라 전임 박희태대변인의 천거도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용태총무의 유임은 김총무가 유임을 적극적으로 원했던 점과 계파간 색채가 희박했다는 것이 참작되었을 것이라고 당주변에서는 보고 있다. 이밖에 총재비서실장에는 신경식의원이 과거 비서실장으로서의 경력과 인연으로 발탁될 전망이며 사무총장에는 권해옥의원,정책조정실장에는 서상목의원의 유임과 장영철·김문환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중앙정치교육원장에는 이재환·이상재의원등이,정세분석위원장에는 김영일·서수종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 개혁 이끌 당정 “새 얼굴 일신”/차관급·당직인사 전망

    ◎친정체제 구축… 전면개편 지배적/당직/서열보다 능력 중시… 단계적 실시/차관급 김영삼대통령의 개혁드라이브를 밀고나갈 청와대비서실·내각·민자당이라는 3각체제 구축이 이번주초 완료된다. 내각인선에 이은 후속 차관급 인사와 개혁정책의 입안과 집행을 위한 또다른 축인 민자당당직개편이 단행됨으로써 문민시대의 새로운 당정체제가 진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당직개편이 눈앞에 다가왔는데도 당내인사 가운데 누구도 자신있게 결과를 점칠 수 없는 것이 현재 민자당 분위기이다. 이는 청와대비서실 인선과 조각에서 보듯이 김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이 워낙 철저한 보안 속에 의표를 찌르듯 단행되기 때문이다. 다만 김대통령은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친정체제 구축차원에서 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이같은 관측의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과거와 같은 계파안배차원이 아니라 김차기대통령의 의중을 잘알고 정치력이 있는 인사들이 당3역에 포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또 이번 당직개편은 부분개편보다는 전면개편이 될 것이라는 게 정설이다.왜냐하면 황인성정책위의장의 총리임명과 박희태대변인의 입각으로 주요당직의 공백이 생긴데다 「감량경영」을 위한 당기구개편문제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은 당내분란의 소지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최고위원 추가임명을 보류하고 자신을 정점으로 대표·사무총장으로 이어지는 직할경영방식으로 집권당을 끌고갈 결심을 굳혔다는 게 중론이다.때문에 이번 당개편의 초점은 사실상 당내 실세위치를 확보하게 될 사무총장직에 누구를 앉히느냐에 맞춰져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김영구총장을 경질한다면 정권창출의 일등공신이자 나름대로 세를 갖고 있는 김윤환·최형우의원이 가능성있는 대안으로 거명되고 있다. 그러나 김대통령의 당정장악력이 극대치에 이른 임기초반이라는 점에서 굳이 실세의원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김용태총무를 김현총장과 자리바꿈하거나 김종호의원등 여타 다선의원을 기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는 차세대주자들로 거명되고 있는 인사들을 굳이 미리 부각시켜 거의 소멸된 계파의식을 다시 부추기지 않겠다는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총장에 비해 임명권자인 김대통령에게 부담이 적은 정책위의장·원내총무등 다른 2역은 총장을 누구로 임명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조합이 나올 수 있다. 총무에는 김정수·신상식·정순덕·신상우의원이,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이승윤·나웅배·정재철의원등이 오르내리고 있으나 섣부른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여론을 중시하는 김대통령의 스타일로 보아 야당의 극한반대라는 잡음없이 원활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총무에는 야당내부사정에 정통한 다선의원을 기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지닌다. 대변인으로는 대통령직인수위대변인을 거친 신경식의원,박희태전대변인이 천거했다는 설이 있는 강재섭전기조실장의 기용이 일단 점쳐진다. 그러나 대변인이 어차피 당대표와 주로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JP(김종필)의 의중을 잘아는 조용직부대변인의 승진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주중 단행될 차관급에 대한 전면적인 인사는 업무의 일관성 유지와 실무행정력의 보완차원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상은 국무총리비서실장 행정조정실장 각부처차관 청장 시도지사등 70여명에 이르고 있다.따라서 김대통령은 이를 한꺼번에 단행할지 아니면 단계적으로 할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차관급 인사는 그 숫자가 많아 한번에 단행하기 어렵다는 것이 여권고위관계자의 설명이다.그는 『차관급 인사는 지난 88년의 경우에도 단계적으로 실시했다』면서 『그러나 김대통령이 국무위원들과의 오찬에서 「빠른 시일내에 차관인사를 매듭지으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주중에는 대충의 인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차관급인사와 관련,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26조각이 참신성과 개혁성을 지향한 만큼 차관급 인사는 실무와 행정력을 중시하게 될것』이라면서 『장관의 정책결정을 실무행정으로 보완해 줄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이 강조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번 차관급인사는 외부인사 영입보다는 내부발탁이 주를 이룰것으로 보이지만 서열보다는 능력을 중시한 인사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김대통령이 지난 선거유세에서 차관은 가급적 여성을 많이 기용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정무2차관을 비롯,몇몇 부처에는 여성 차관의 기용이 예상된다. 극소수 차관들의 유임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지만 거의 전면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와함께 국영기업체,정부투자기관의 관리자들도 임기에 상관없이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14대 대선사범 기소율 44%/사상 최고

    ◎13대때보다 2.8배 9백97명 14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선거법위반혐의로 입건된 선거사범의 수가 지난 13대 때에 비해 2.6배나 늘어났으며 기소율도 44%를 기록,선거사상 최고의 기소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4대 대선에서는 금품 및 향응제공 사범이 크게 늘어난데 비해 선거폭력 및 투개표부정,후보자 비방사범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은 27일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입건된 선거사범은 모두 2천2백58명(구속 1백50명)으로 지난 13대때 선거사범 8백27명(구속 1백54명)에 비해 약 2.6배가량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9백97명이 기소돼 기소율도 13대때(13.9%)에 비해 2.8배나 높아졌다고 밝혔다. 단속된 선거사범을 정당별로 보면 민자 2백34명(구속 10명),민주 1백86명(구속 3명),국민 7백40명(구속 60명),새한 3명,신정 4명등이다. 또 입건된 국회의원을 선거당시의 소속정당별로 보면 민자 24명,민주 6명,국민 8명등 모두 38명으로 이 가운데 국민당 이호정의원등 2명이 불구속기소됐으며 기소유예가 정주일의원(국민)등 7명,무혐의가 최형우의원(민자)등 27명,공소권없음이 변정일의원등 2명으로 전체 36명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입건된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향응제공 7백92명(구속 68명) ▲인쇄물등 불법배포 5백15명(20명) ▲벽보·현수막 훼손등 2백63명(구속 11명) ▲호별방문 1백41명(구속 5명) ▲후보자 비방 87명(구속 8명) ▲선거폭력 59명(구속 13명) ▲투개표부정등 행위 7명 ▲기타 3백94명(구속 24명)등이다.
  • 민자당직 곧 개편/빠르면 오늘/3역 포함 대폭 예상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당정분위기 쇄신을 위해 조각에 이어 빠르면 27일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고위소식통은 26일 이와관련,『황인성정책위의장의 총리기용 및 박희태대변인의 법무부장관 임명 등 당직자들의 입각과 당기구개편 방침에 따라 조기 당직개편이 불가피해졌다』면서 『빠르면 주말인 27일,늦어도 내주초까지는 새 당직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26일 저녁 김종필 민자당대표와 청와대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당직인선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구 현사무총장과 김용태원내총무의 유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신임총장으로 김종호·최형우의원 및 김용태 현원내총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원내총무로는 김정수·정순덕·김종하의원이,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나웅배·신상식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대변인에는 신경식·강인섭·강재섭의원 등의 기용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민자당은 당직개편과 함께 국책연구원을 당정책위 산하로 편입시키고 사무2·3 부총장실 중 하나를 줄이는 등 대대적인 사무처 기구 축소와 인원 감축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 민자 3역 등 주요당직 빠르면 오늘 전면개편

    ◎청와대 사회문화수석 신설… 김정남씨 내정 민자당총재인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오는 26일 새정부 각료인선 발표를 전후해 민자당 당3역을 포함하는 전면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재청와대공보수석내정자는 23일 이와관련 『3월초 당직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6일 각료임명발표를 전후해 당직개편이 단행될 것』이라면서 『황인성정책위의장의 총리내정으로 공석이 생긴데다 정무장관의 경우 각료이지만 당직의 성격도 있어 각료임명 전후시점에 당직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자당의 한 당직자는 『김차기대통령이 각료 및 당직개편에 대한 인선구상을 마무리한만큼 빠르면 24일 하오 당직개편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당직개편을 앞두고 24일 상오 당무회의를 소집,당무위원 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는 것을 비롯,당3역 및 중앙상무위의장·중앙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도 일괄사표를 제출키로 했다. 사무총장에는 민정계의 김윤환의원과 민주계의 최형우의원이 유력하며 김용태총무·김종호의원의 기용설도 있다.그러나 당기 구축소 및 인원감축작업의 계속에 따라 김영구총장의 유임도 점쳐지고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향후 당정협의강화차원에서 전직각료출신인 정재철·나웅배·정석모의원과 신상식의원이 거론된다. 원내총무에는 최형우·정순덕·김정수·이민섭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정무장관에는 김덕용의원이 유력하다. 대변인에는 신경식·강재섭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정책수석 안두기로 한편 이청와대공보수석내정자는 『전병민정책수석내정자의 사퇴에 따라 24일 정책수석내정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정책수석에는 재야출신인 김정남 전평화신문 논설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자서 최소한 5명 입각”점쳐/하마평 무성… 조각·당직개편 전망

    ◎안기부장엔 조직장악 적임자 물망/경제팀 관료·실물경험자 융합 예상/당사무총장엔 김윤환의원 가장 유력 김영삼차기대통령이 22일 새정부 국무총리와 감사원장내정자를 발표함으로써 이제 정가의 관심은 26일 발표될 초대내각의 조각과 안기부장 인선에 집중되고 있다. 이와함께 조각을 전후해 단행될 대폭적인 당직개편에 대해서도 당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철저한 보안을 지키는 김차기대통령의 인사스타일로 볼때 이번에도 「정답」을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김차기대통령이 단행한 세차례에 걸친 인사와 측근들의 얘기를 종합할 경우 대체적인 인선윤곽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우선 황인성정책위의장의 총리기용에서도 나타나듯이 지역구의원,그중에서도 다선의원을 중용하리란 전망이다.민의를 국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뜻과 함께 김차기대통령 자신이 의회를 통해 정치적 입지를 마련한 「의회주의자」이기 때문이다.이와관련,당내에서는 최소한 5명이상의 전현직의원이 입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경제부처는 시급한 경제난해결을 위해 정책수행능력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아 관료출신과 실물경제출신인사를 적절히 융합할 것으로 보인다. 또 환경·보사등 전문성이 필요한 부처에는 가급적 차관급 인사들을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들은 국민들에게 신선감을 주는 「새얼굴」인데다 실무추진능력도 충분히 검증됐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관료조직의 연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이 충분히 감안된 것이기도 하다. 이와 맞물려 당직개편은 김차기대통령의 당중시의지에 따라 중진실세급들이 주요당직을 맡으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조각◁ 이러한 원칙에서 경제기획원장관에는 강경식 전재무장관,황병태 전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호남출신의 박봉환 전동자부장관,사공일 전재무장관등이 거명되고있다. 통일원장관에는 당실세인 이한동의원,학계의 이기탁 연세대교수,이상우 서강대교수등이 거명되고있다.특히 이의원은 김윤환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을 경우 본인수락여부와는 관계없이 교통정리차원에서 이뤄질 공산이 높아 귀추가 주목된다. 안기부장에는 안기부의 위상변화와 해외정보수집강화차원에서 조직장악력에 비중을 둔 이해구의원과 남북문제와 국제관계에 정통한 이홍구 주영대사가 적극 검토되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외무장관은 직업외교관을 위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있는데 공로명 외교안보연구원장,노재원 주중대사,신동원 주독대사등과 비록 직업외교관출신은 아니지만 이홍구대사가 김차기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물망에 오르고있다. 내무장관은 김용태원내총무가 유력한 가운데 치안본부장·도지사를 지낸 유흥수·이해구의원을 비롯,호남출신의 현 최인기차관,김영구사무총장이 검토되고있다.법무장관에는 4년 가까이 대변인을 지낸 박희태의원이 거의 낙점단계라는 후문이다. 재무장관은 서상목민자당정책조정실장을 비롯,이형구 산업은행총재,한승수 전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있다. 상공장관에는 대미통상분야의 중요성을 감안,미국경제고위관료와 두터운 친분을 가진 한 전의원이 최근 급부상하고있는 가운데 역시 대미통상업무통인 김철수 대한무역진흥공사사장,업계의 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이필곤 삼성그룹부회장,안천학 한국중공업사장,재계사장출신인 이상득의원등이 거명되고있다. 국방장관은 군출신이 기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박희도 전육참총장,호남지역구위원장인 고명승 전보안사령관외에 정진태 비상기획위원장,정호근 전합참의장이 후보로 오르내리고있다. 교육부장관으로는 김차기대통령의 자문교수단인 한완상 서울대교수,현승일국민대총장을 비롯,박영식 전연세대총장,전상운 성신여대교수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문화체육장관은 남재희 전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한완상교수등이 거명되고있고 공보처장관에는 오린환 총재정치특보,이민섭·강인섭의원,오랜기간 공보처차관을 지낸 강용식 정조실장등이 오르내리고있다. 당정간의 가교역할을 맡을 정무1장관은 김차기대통령의 핵심측근인 김덕용의원의 기용이 확실시되며 여성몫인 정무2장관에는 이인호서울대교수를 비롯,황산성변호사 주양자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있다.또 이중 한명은 사회부처장관에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당직개편◁ 민자당 당직개편은 24일 당직자들이 당무회의에서 전원일괄사표를 제출키로 해 조각직후 이뤄질 공산이 높으나 직전에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관심이 증폭되고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현재 당실세들이 전면에 나서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나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는데 이에따라 당3역은 모두 중량급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비중이 훨씬 높아진 사무총장에는 김윤환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최형우·김종호의원등이 거명되고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김용태총무가 기용될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정책위의장은 유기적인 당정협조차원에서 실무형보다는 최소한 장관을 지낸 중진급으로 기울어 정재철상무위의장 정석모 중앙위의장 나웅배 의원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원내총무는 사무총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다소 유동적인데 민정계가 총장을 차지할 경우 민주계가 총무를 맡을 것으로 확실시되며 그럴경우 최형우의원이 본인의 고사여부와는 상관없이 낙점이 유력한 상황이며 김정수의원도 물망에 오르고있다.그러나 최의원이 총장을 맡을 경우 총무는 민정계의 정순덕의원이나김용태총무의 유임이 점쳐진다. 또 대변인은 인수위대변인을 훌륭히 수행한 신경식의원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최형우의원 등 10명 “무혐의”/조순환·정주일의원 기소중지·유예

    ◎검찰,「대선법위반 고발」처리 서울지검공안1부는 22일 민자당 최형우의원과 민주당 한광옥의원등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고소 고발된 전·현직 의원 10명을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국민당 조순환의원을 기소중지하고 정주일의원에 대해서는 기소유예했다고 말했다. 이날 무혐의처리된 사람은 최·한의원외에 민자당의 유흥수·김정수의원과 서석재·남재희·황병태·심완구전의원,민주당 장석화·강수림의원등이다. 검찰은 민주산악회의 선거운동과 관련,고발된 최의원의 경우 혐의사실을 부인하는데다 고발인측이 전해들은 얘기만 제시했을뿐 제보자를 밝히지 않아 혐의사실이 입증되지 않아 무혐의처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민자당 청년조직인 「통일모임」사무실의 서류를 훔친 혐의등으로 고발된 민주당의원들은 이들이 선거대책본부장등의 직책을 맡고 있어 고발됐을뿐 관련사실을 입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국민당 조의원은 선심관광을 시킨 혐의로 사전영장이 발부된 국민당 서울시지부 사무처장 손광현씨(51)가검거되지 않아 기소중지했으며 여론조사결과를 공표해 고발된 정의원은 사안이 경미하고 반성하고 있어 기소유예했다고 덧붙였다.
  • 전·현의원 넷 무혐의처리/검찰,대선법위반 고발 관련

    서울지검공안1부는 20일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고소·고발된 민자당 정상천·서청원의원 이종율전의원과 국민당 김진영의원등 4명을 무혐의처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선거당시 김영삼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서한을 보낸 경남중고등동창회 총무 김용규씨를 대통령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경남중고등동창회 회장인 정의원은 김후보 지지서한을 보내는 과정에서 직접 관여한 사실이 없어 무혐의 처리했으나 김총무의 경우 이 서한을 발송한 사실이 확인돼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구 주민들에게 민자당원증을 보낸 혐의로 고발된 서의원과 이전의원의 경우 『비당원이 아닌 당원들에게 보낸 것이 확인됐다』고 검찰은 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민당 김의원도 정주영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무혐의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같은 혐의로 고소·고발된 민자당 최형우의원등 나머지 20여명의 전현직 의원들에 대해서도 대통령취임일인 25일전까지 사건처리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 「빅3」 등 인선 낙점만 남았다/차기정부 요직구상·조각 전망

    ◎영남비서실장 비춰 호남총리 설득력/통상 중요성 따라 외교통 안기부장설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청와대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을 내정,발표함에 따라 이제 관심은 국무총리와 안기부장,감사원장등 이른바 「빅3」와 각료 인선,나아가 민자당의 당직개편에 모아지고 있다. 「빅3」의 발표시기는 대체로 22∼23일쯤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김차기대통령은 감사원의 기능을 강화하고,감사원장은 국무총리와 함께 국회에서 임명동의를 받을 것임을 강조하면서 발표시기는 취임 2∼3일전이 될것임을 밝혔었다. 내각의 인선발표는 국무총리가 25일 하오 국회로부터 인준을 받은 직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이는 김차기대통령이 26일 상오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곧바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일정을 짠데서도 알수 있다.국무위원에 대한 제청절차는 형식적으로는 인준이 끝난 뒤가 되겠지만 사실상으로는 국무총리가 내정되면 곧바로 인선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차기대통령은 「빅3」는 물론 각료도 이미 내정을 끝내고 낙점단계에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는 청와대비서관 인사가 그자체로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총리및 각료인선,나아가 당직개편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하나의 구도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즉 이번 인선은 전체 구도 가운데 일부이며 김차기대통령은 나머지 후속인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완성된 그림」을 내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차기대통령은 물론 비서실장 인선때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된 그림」차원에서 추론을 해볼 수는 있다. 우선 총리는 호남인사의 기용가능성이 적극 거론되고 있다.비서실장에 영남인사가 발탁된만큼 화합차원에서 「호남총리설」이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행정능력을 겸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개혁에 체중을 싣다보니 비서실의 면면이 행정경험은 부족한 만큼 총리나 내각은 행정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적임이라는 것이다. 그같은 차원에서 최근 황인성 민자당정책위의장이 적극 거론되고 있다.또윤관선관위원장,언론인 박권상씨등도 꾸준히 물망에 오르고 있다.황의장은 총리로 기용이 되지 않을 때는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에 등용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한동안 야권인사인 이중재씨,이돈명조선대총장,김상하대한상의의장,고재청전국회부의장,고건전서울시장이 거론됐으나 최근에는 적임이 아니라는 이유로 주춤하고 있다. 안기부장으로는 문민정부의 출범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해야함은 물론 스스로 뼈아픈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안기부와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군이나 검찰,안기부출신은 배제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해당인사로는 최창윤총재비서실장 정주년총재의전보좌역 안응모전내무부장관 현홍주주미대사등이 거론되고 있다.김차기대통령 주변에서는 최근 안기부의 역할이 순수한 대외정보수집에만 치우쳐서는 안되고 대외정보 가운데서도 대외통상에 관한 정보수집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에서 외교관출신을 기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그러나 한동안 거론되던 이홍구 주영대사는 최근 주춤하고 있다.감사원장에는 이회창전중앙선관위원장 윤관중앙선관위원장 김석휘전법무부장관 김진우헌법재판소재판관등이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차기 각료는 김차기대통령이 단수 또는 최소한 복수안으로 인선구상을 마쳤을 것이라는 관측이다.다만 김차기대통령의 개혁정책을 실무적으로 보좌하는 청와대비서실과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행정부처와는 호흡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이미 확정된 청와대수석비서관들의 의견을 참조할 수는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예컨대 박재윤경제수석내정자는 성장론자인만큼 부총리를 비롯한 경제각료들도 성장론자가 될 것이라는 설등이 그것이다.그러나 차관급에 대해서는 각 수석실,특히 김영수민정수석실에서 올리는 인선안이 비중있게 취급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차기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완성된 그림」속에는 당직개편도 포함돼 있다.이와관련,비서실장에는 민주계인사를 등용한 만큼 민정계 사무총장을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당주변에서는 민정계의 김윤환·이한동의원 민주계의 최형우의원이 경합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각료인선에는 현당직자와 국회의원이 3∼5명정도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다.특히 김영구사무총장은 대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논공행상차원에서라도 정무장관에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주변에서 제기되고 있다.또 김용태원내총무의 내무장관기용설도 심심치 않게 나돌고 있다.
  • 새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36)

    ◎소년시절:17/「ㅌ·ㄷ」강령의 출처/30년 결성 「농민총동맹」의 강령 개작/68년부터 「조선노동당 뿌리」로 선전/민족주의 단체에 소속… 공산운동과는 무관 김일성이 날조하여 1968년부터 등장시킨 타도제국주의동맹은 그후 「조선노동당의 역사적 뿌리」를 내린 모체로서 백방으로 선전되어 나간다. ○사이비 공산주의자 필자는 전고에서 그가 을 결성한 일은 있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그러나 당시의 그의 생활을 보면 그는 동급생이나 학교당국과 고립되어 있었고 김시우의 집에나 가서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그리하여 결국 그는 화성의숙을 그만두고야 말았다.따라서 의 날조는 한편으로는 그 자신의 사생활과 연결해 볼 필요가 있다. 김일성의 당시의 사상은 민족주의가 아니었다.이 때문에 그는 화성의숙을 그만두었다.또 그가 당시 살부회에 속하거나 살부회의 영향하에 있었더라면 적어도 유치한 극좌적 사고에 젖어 있었을 것이다.그리하여 이것은 당시 그가 일종의 사이비 공산주의자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에게는민족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닌 그 어떤 사상적 맹아상태가 이 시기에 형성되기 시작하였다.필자는 이것이 그후 북한에서 유일독재를 실시하는 으로 되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 1966년은 북한에서는 주체사상이 김일성 자신의 사상임이 명백히 되어 나가는 시기였다.또 67년은 그가 저지른 일종의 쿠데타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 전원회의가 있었다.그는 이 회의를 열어서 보천보전투 때에 중공유격대를 국내에서 도운 박금철등을 숙청하고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확립하라고 전 당원에게 강요하였다. 당의 유일사상체계란 김일성의 말만 들으라는 야만적인 탄압을 당원들과 대중들이 감수하는 것을 요구하는 사상체계인데 이것은 마르크스 레닌주의와는 다른 사고방식이다.북한에서는 74년에 요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김일성주의는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고 그에 의하여 밝혀진 이론과 방법의 체계로서 마르크스 레닌주의나 「현시대의 마르크스 레닌주의」가 아니라 마르크스 레닌주의들과는 근본 다른 독자적인이론이다」 ○유일사상체계 강요 따라서 주체사상의 맹아로 되는 그 어떤 사상상태를 추정할 때 화성의숙 시절의 김일성의 정신상태는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김일성의이 조선노동당의 조직적 전통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고 있는 부분은 날조로 밝혀졌다.하지만 필자는 지금 「주체사상의 뿌리」를 고찰하기 위해서는 그의 화성의숙 시대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의 이른바 「강령」문제에 언급해야 할 것이다. 「그이께서는 의 목적을 장차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하며 당면하게는 일본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이룩하는데 있다고 규정하였다」 이것이 68년 전기의 기술인데 물론 결성되지도 않았던 에 이러한 강령이 있었을 리가 없는 것은 자명하다.그러나 없었다고 그냥 넘어갈 수도 없는 것이 김일성 전기연구의 숙명이므로 이 강령의 추처를 알아 본다. 김일성이 화전의 을 날조할 때 그는 1929∼1930년에 남만주에서 사귄 인물들의 사적과 그들이 가담한 사건들을 자기의 업적 날조에 대거 동원하고 있다.최형우의 「소사」도용과 국민부 산하 남한청총 청년들의 맹원 만들기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이와 마찬가지로의 강령도 1930년 3월에 남만주 흥경현에서 있었던 동성조선인농민총동맹의 강령 내용을 개작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남한청총에서는 한번도 간부가 되지 못하였으나 남한청총이 합류하여 결성된 이 농민총동맹에서는 하부말단 임원으로 선발되었다.그는 이 동맹의 강령에 접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던 것이다.강령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1,일본제국주의를 박멸하고 조선의 절대 독립을 완성함. 2,노동자 농민의 민중정권을 건설함. 3,대지주의 토지를 몰수하고 농민에게 무보상 대여함. 4,청년 부녀의 독자적 발전을 기함. 5,전세계의 무산계급 및 피압박민족과 단결함. 이 농민총동맹의 강령 제1조가 강령의 당면목적이 되고 나머지 조목이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위하여 싸운다고 추상화되었다.당시의 국민부는 공산주의조류의 도도한 흐름에 못 이겨 민족주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언사를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청년층의 좌경화가 촉진되고 있었다. ○재* 번져가던 시절 우리는 이상과 같은 분석으로 조선노동당 강령의 「뿌리」가 된다고 선전되어 있는 이 엉뚱하게도 당시 약간 좌경화된 국민부 산하단체의 강령에 흡사하다는 점을 알 수가 있게 되었다. 1920년대의 김일성은 조선공산주의운동과 관계가 거의 없었다.그는 실제로는 민족주의단체 정의부나 국민부의 청소년 단체에 소속해 있었다. 따라서 조선노동당은 조선공산주의운동이 아니라 사실은 민족주의 단체 정의부나 국민부 내에 있었던 김일성 개인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①평전 295면 ②「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49면 ③「현대사자료 29」 562면
  • 새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35)

    ◎소년시절:16/「ㅌ·ㄱ」구성원도 조작/민족주의 단체 국민부소속 청년들/가공의 공산주의 조직멤버로 도용/일경기록,1명도 공산주의자로 분류 안해 김일성이 화성의숙에서 「김일성」했다고 날조한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은 ㅌ·ㄷ(트·드)이란 조직을 북한에서 선전하기 시작한 1968년부터 조선로동당을 김일성의 사당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68년부터 선전시작 김정일은 결성 56주년이 된다는 1982년부터 10월17일 「조선로동당은 영광스러운 「ㅌ·ㄷ」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 당이다」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거기서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나열되어있다. 「ㅌ·ㄷ」의 결성은 조선공산주의 운동과 조선혁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의 선언이었다」 「ㅌ·ㄷ」의 결성은 우리나라에서 종전의 당과 구별되는 새 형의 당,주체의 혁명적 당을 위한 투쟁의 출발점으로 되었다」 「ㅌ·ㄷ」의 결성으로서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은 자기발전의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되었으며 우리당의 영광스러운 뿌리가 내리기시작하였다」 우리는 역사적 사실로서의 조선공산주의운동은 1920년대에 발생했지만 그것은 러시아의 이르쿠츠크와 블라디보스토크,중국의 상해,일본의 동경 그리고 조선의 서울 등으로 그 중심이 옮겨지고 1925년 서울에서 조선공산당이 창건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리고 이 당은 그후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과 내부의 종파싸움으로 끊임없이 약화 되었고 28년에는 드디어 코민테른(국제공산당)에 의하여 그 승인이 취소되는 굴욕을 당한것도 알고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상해나 도쿄·서울같은 선진사상에 접하기 쉬운곳이 아니고 그와 정반대인 만주의 오지화전에서 「조선공산주의운동」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지는 못한다.비단 남한에 있는 우리들 뿐아니라 1968년에 「민족의태양 김일성장군」이란 허황한 전기가 나올때까지 북한의 최고위급 당간부들조차 우리 민족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이것이 순전히 김일성 혼자의 주장이었던 것은 이번 회고록에서 밝혀졌다.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화성의숙시절의 나의 동창생들 가운데 그 시절을 회고할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 김일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전혀 없었다.그가 「ㅌ·ㄷ의 조직원」이라고 이번 회고록에서 처음으로 거명한 최창걸·김리갑·이제우·강병선·김원우·박근원·이종락·박차석,그리고 계영춘 등은 단 한명도 해방후까지 살아남지 않았다.이러한 「ㅌ·ㄷ 성원」들은 지금 모두 자신이 「ㅌ·ㄷ」을 모른다는 아무런 증언도 못하는 저승에 묶여 있는 것이다. 이 청년들이 일본의 경찰기록에 나오는 것은 1929년부터인데 이 때 그들은 한사람 빠짐없이 민족주의단체 국민부 산하의 청년단체 남만한인청년총동맹의 간부들이었다.당시는 반공단체에도 조선공산당의 재건파가 잠입하고 있었고 국민부에서는 그들을 적발하고 있었다.그러나 위의 명단에 나오는 청년들은 한사람도 「조선공산주의자」로 간주되지 않았다.국민부는 그들을 모두 민족주의 진영의 청년들이라고 신뢰하고 있었다. ○중공당가입도 못해 물론 그들 중에서도 30년에 이르러당시의 시대적 조류에 따라 공산주의에 접근하려 한 이종락들도 있었다.그러나 이론 수준이 낮고 폭력배였던 그 일당은 끝내 중국공산당에 들어가지 못하였다.당시 이종락의 졸개노릇을 하고 있었던 김일성도 중공에 못 들어간 것은 마찬가지였다. 김일성이 거명한 청년들이 1928년까지에 조선공산당원이 아니었고 그후에 조선공산당 재건파도 아니었으며 30년에 코민테른의 1국1당원칙에 따라 중국공산당에 입당하지도 못한 것이라면 과연 이들이 공산주의자이겠는가.공산당이 당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공산주의자」같으면 그것은 객관적으로는 「자칭 공산주의자」이거나 「사이비 공산주의자」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그런데 그들의 태반은 스스로가 공산주의자라고 자칭하지도 않았었다. 한편 최형우가 거명한 진정한 「ㅌㄷ」의 성원인 장기명,이정락(이종락),현균 등등은 30년 무렵에는 공산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만든 「이 회간의 ㅌㄷ」자체는 공산조직은 아니었다.또 이 「ㅌㄷ」에서는 김일성은 조직에 망라된일개 피동적 인물에 지나지 않았다. 이상을 보면 김일성이 날조한 「ㅌㄷ」을 가지고 김정일이 「종전의 당과 구별되는 새 형의 당,주체형의 당의 뿌리」라고 말한 것은 백번 지당하다. ○일개 구성원에 불과 김일성이 결성한 「ㅌㄷ」이란 실지로는 없었는데 없는 것을 있다고 한다면 「새형의 가공조직」이 아닐 수 없고 김일성이 제멋대로 만든 것이라면 「주체형의 날조 조직」이라고 할 수 밖에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조선로동당의 영광스러운 뿌리」를 내리게 하는 씨앗으로 되는 「26년제 ㅌㄷ」이란 사실은 유일독재를 실시할 기회를 노리고 있던 김일성의 머리 속에서만 1966년부터 움트기 시작한 새형의 조작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①82년 10월17일 당간 논문 1∼3면 ②「세기와 더불어 1」136면 ③평전7장4절 ④〃 10장 4절 ⑤〃 347면 기타
  • 새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34)

    ◎소년시절:15/「화전」의 「ㅌ·ㄷ」날조 과정/최형우 전신진당간부의 「소사」근거로/결성장소서 시기까지 아전인수 조작/6·25때 암살후 명예회복도 안시켜 김일성이 화성의숙에서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을 결성했다는 회고록의 주장은 그가 「동급생」들보다 5살이나 어린 소년이었던 점과 재학기간이 3∼4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던 점을 생각해 보더라도 그 날조가 명확하다. ○인민군에 총살당해 그러나 김일성은 북한의 어용학자들을 시켜 명약관화한 이러한 유치한 날조에도 무슨 근거가 있는 것같이 만들고 있다.어용학자들은 그 「근거」로 해방직후 서울에 있었던 최형우가 쓴 다음과 같은 글을 자료로 삼는다. 「1926년이었다.김일성은 자기의 시련과 함께 이상 실현에 필요한 무대와 동지를 찾았다.이·회간(이통현·회덕현 양현의 사이)을 적지로 정하고 동반한 이·계 양인과 같이 이·회의 사회적 중견인 장기명,이정락,현균,김혁,최천,문시선을 만났다. 이들은 모두 22∼23세의 청년으로 급진적 운동을 전개하고 있었으며 신사회 건설에 적응한 학술,사상,문화를 연구하고 있었다. 전반적 환영리에 김일성은 이 동지들과 악수하였다.좌우익의 소아병적 경향을 배제하고 「ㅌ·ㄷ」즉 「타도제국주의동맹」을 조직하였다」. 김일성은 1930년 9월부터 11월까지 장춘의 서쪽 근교에 위치하는 회덕현 오가자에 머문 일이 있었다.이 때 이 오가자에는 삼성학교가 있었는데 최형우가 교원을 하고 있었다.그는 거기서 김일성이 여기에 찾아오는 것을 목격하였고 2개월 정도 그의 동정을 지켜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을 갖고 있었던 최형우는 해방직후 서울에서 북한에 김일성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그래서 그는 마침 자기가 쓰고 있던 「해외조선혁명운동소사」의 1권에 「ㅌ·ㄷ」과 김일성이란 항목을 설정하여 이상과 같은 문장을 실은 것이다. 최형우는 이명영교수에 의하면 해방후 서울에서 신진당 중앙위원이 된 일이 있었고 농림부에도 근무하였다.그러나 그는 6·25사변때 북한 인민군에게 총살당했다 한다.이것이 그에 관한 남한의 소식이다.한편 북한에서는 1985년 무렵까지 최형우란 이름 석자는 알려진 일이 없었다.그래서 필자는 최형우가 북한에서 명예회복된 일이란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일본의 와다(화전춘수)교수는 이번에 그의 저서에서 1989년 4월 3일자 노동신문에 「태양과 일생­위대한 수령님께서 해외조선혁명운동소사의 저자인 최일천선생께 베풀어 주신 은정에 대한 이야기」란 기사가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거기에는 최형우(일천은 별호)의 「소사」가 66년쯤에 비로소 북한에서 주목받게 되었고 그의 문장이 68년에 나온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에 반영되었다고 씌어 있는 모양이다. ○오기를 최대한 악용 그러나 이러한 기사를 뒤늦게 내게 한 김일성이지만 그는 그가 암살하게 한 최형우의 명예는 회복시키지 않고 있다.반대로 그는 66년부터 이번에는 최형우가 남긴 문장에 난도질을 가하여 그를 다시 한번 능지처참하고 있는 것이다.그 처참한 난도질의 광경은 아래와 같다. ⑴최형우는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의 결성장소가 이통현과 회덕현 사이 즉 이·회간이라고 하였다.그는 이 장춘 서교에서 교원을 하고 독립운동도 하고 있었다.그러한 그는 당시 목격한 바를 그대로 그의 책에 쓴 것이다. 그런데 김일성은 이 「ㅌ·ㄷ」의 결성장소를 제멋대로 이·회간의 동남쪽에 있는 화전현성으로 바꾸어 버렸다.장춘에서 철도를 타서 반석으로 3백㎞,거기서 다시 도로로 65㎞ 가야 겨우 다다를 수 있는 화전현성에 그는 「ㅌ·ㄷ」을 일부러 끌고 온 것이다. ⑵최형우는 위의 문장에서 「ㅌ·ㄷ」이 마치 1926년에 결성된 것처럼 쓰고 있다.그러나 그가 회덕현 오가자에 있었던 것은 1930년의 일이고 그가 이곳에서 김일성과 만난 해도 30년이다.한편 김일성은 26년에는 무송과 화전 이외에 간 일이 없었다.따라서 최형우가 쓴 26년이란 30년을 잘못 계산하여 적은 오기에 불과하다. 그런데 김일성은 이 최형우의 어쩌면 단순한 잘못을 최대한으로 악용하여 26년 그가 화성의숙에 있을 때 「ㅌ·ㄷ」이 결성된 것으로 사실을 왜곡하였다. ⑶당시 이·회간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사회적 중견의 한 사람이었던 최형우는 「ㅌ·ㄷ」를 결성한 인물은 장기명·이정락·현균·김혁·최천·문시선 등과 김일성·이·계 양인이었다고 증언하였다.그런데 김일성은 「화전의 ㅌ·ㄷ」을 날조하기 위하여 「이·회간의 사회적 중견」들을 모두 집어치워 버렸다. ○동지이름 처음 밝혀 김일성은 이 날조된 「ㅌ·ㄷ」에도 있어야할 「동지」의 이름에 대하여서는 그 발표시기를 가늠하고 있었다고 이번 회고록에서 처음으로 밝히게 되었다.최창걸 김리갑 이제우 강병선 김원우 박근원 이종락 박차석 등이 「화전의 ㅌ·ㄷ」성원이었다는 것이다. 김일성은 「이·회간의 ㅌ·ㄷ」을 소재로 하여 「화전의 ㅌ·ㄷ」를 날조하는데 있어서 이상과 같이 역사와 최형우에게 난도질을 하였다. ①「해외조선혁명운동소사1」46년 서울 동방문화사간 2천9백30면 ②「사인의 김일성」2천6백78면 ③평전 26면 ④「김일성과 만주항일무장투쟁」53면 ⑤「세기와 더불어 1」1백66면
  • “개혁 뒷받침”…강력한 당정일체로/25일 대통령취임 이후의 민자당

    ◎총재­JP체제 유지… 당내 분파 차단/당3역 위상 강화,실세간 균형 유도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취임하는 오는 25일이후 집권당인 민자당의 운영형태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이에대한 해답은 당내 역학구도보다는 당정관계 재정립과 당지도체제 개편여부등에 대한 김차기대통령의 구상과 결심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후보경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이질세력이었던 민정·민주·공화등 3계파가 어느 정도 「화학적 통합」을 이룬데다 당내 실세중 누구도 절대우위의 독자적 세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정부 출범이후에도 어떤 형태로든 상당기간 당총재인 김차기대통령의 직할체제가 유지될 것이라는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특히 42%라는 높은 지지율로 정통성을 확보한 첫 문민정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김차기대통령의 범여권 장악력이 가장 높은 집권 초반기에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더 일사불란한 「당정일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물론 집권후 구체적인 당운영방식에 대해선 김차기대통령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않고 있기때문에 그의 정확한 의중을 가늠키는 어렵다. 그러나 대선이후 YS자신이 공사석에서 행한 간접적 언급과 그의 독특한 조직관리 스타일로 미루어 어느정도 향후 당지도체제의 윤곽과 운영형태를 가늠할 수 있다. 김차기대통령은 최근 『집권당이 개혁을 주도하는 정책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새정부는 개혁의 기관차 역할을 하고 당이 전폭적으로 밀어줘야 한다』는등 민자당이 체질개선을 통해 자신의 개혁노선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개혁드라이브의 걸림돌이 되는 당내 분파행위를 허용치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게 정설이다. 바로 이같은 관측의 연장선상에서 YS총재­JP(김종필대표)로 이어지는 현행 지도체제가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대선이후 당주변에서 김윤환·이한동·이춘구·최형우·김덕용·정호용의원등 중진실세들로 당헌상 5명까지 둘 수 있는 최고위원수를 일부 늘린다거나 당의장제를 신설한다는등 지도체제개편설이 나돈 것은 사실이다. 심지어 최근에도 정원식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최고위원에 보강하기 위해 광명보궐선거에 내보내기로 할 것이라는 등 당지도체제문제를 둘러싼 갖가지 얘기가 나돌고 있다. 그러나 김차기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핵심 측근인사들은 이런저런 관측들을 대부분 부인한다.『짧으면 1년,길면 2년에 개혁의 성패가 판가름나는 급박한 형편인데 지도체제문제로 쓸데없는 분란을 자초할 필요가 있느냐』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당내 차세대 주자들에게 모두 「기회의 창」을 열어놓되 적어도 임기 초반에는 어느 한사람의 독주를 허용치 않겠다는 복안이라고 할 수 있다. 김차기대통령이 지난 13일 당무위원과의 오찬모임에서 『김종필대표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한 점도 그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즉 평상당무를 김대표 중심으로 꾸려가는게 개혁드라이브에 혼선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 때이른 후계경쟁체제를 사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당중진들도 김차기대통령의 이같은 의중을 감지,「일찍 돌출해 정을 맞는」우를 범하지 않으려는 자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김윤환의원이 여의도 개인사무실을스스로 폐쇄하고 미국·일본 등에 장기체류하다 귀국한 것이라든가,이한동의원이 최근 여의도에 개인사무실을 내려다 이를 백지화시킨 사실에서도 이같은 기류를 엿볼 수 있다.최형우·김덕용의원등 YS의 핵심측근 인사들이 미국 방문이후 한동안 상도동 출입을 자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고 해서 김차기대통령이 당무를 JP의 「위탁경영」에만 맡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계선조직보다는 일종의 점조직 방식으로 다양한 여론을 청취하는 김차기대통령의 통솔 스타일로 보아 당3역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즉 보고채널을 다양화시켜 당실세들간의 「견제와 균형」을 유도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는 바꿔 말해 일상당무는 JP에게 위임하되 중대한 당무개혁이나 대야관계는 친정체제로 끌고 가겠다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YS취임이후 이달말이나 3월초에 단행될 당3역 개편이 주목된다.특히 여론을 중시하는 김차기대통령이 야당의 「협조」를 통한 무리없는 개혁추진을 위해 원내총무는 야당생리에 밝은 인사를 기용할 것이라는게 측근들의 귀띔이다.
  • 문민정부 첫 조각 본격화/청와대팀 짜기·당직개편 겹쳐 관심집중

    ◎개혁·깨끗한 이미지에 역점 인선/총리는 “국민화합형” 인물들 물망/당에서 최대 7∼8명 내각… 추진력 겸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정부부처의 업무보고가 끝남에 따라 정가의 관심은 차기정부의 초대내각 구성에 쏠리고 있다. 특히 이른바 「빅3」으로 통하는 국무총리,대통령비서실장,안기부장등 3대주요 포스트에 어떤 인물이 기용되느냐가 핵심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와함께 내각구성에 뒤이은 민자당의 지도체제및 당직개편문제도 당안팎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이같은 분위기를 의식,연일 당내외의 주요인사들과 접촉을 계속하며 새내각및 청와대진용 인선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듣고 있다. 이와관련,한 핵심측근은 『김차기대통령의 인선구상은 이달말쯤 보다 구체화될 것』이라고 귀띔하고 있다. ○영남출신 인사 배제 김차기대통령은 이번 정권이야말로 확실한 「정통성」을 보장받은만큼 문민정부시대에 걸맞는 깨끗한 이미지와 개혁구상을 뒷받침할수 있는 인물을 고른다는 대원칙을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내각의 얼굴로서 가장 중요한 자리인 총리는 이같은 원칙과 함께 내각을 효율적으로 총괄하면서 국민적 통합에 앞장설수 있는 인물을 낙점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지역적으로는 영남출신인사를 배제하고 호남이나 중부권출신중에서 물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러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김차기대통령이 총리감으로 마음에 두고있는 인사는 김준엽전고대총장,이홍구주영대사,이돈명전조선대총장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들중에서도 김전총장에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얼마전 고대출신의 모전직장관을 김전총장에게 보내 정중하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김전총장도 『문민정부에서는 총리를 해볼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 으로 전해져 발탁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이대사는 온화한 이미지와 효율적인 내각통솔 등이 장점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국민에게 산뜻한 맛을 주지 못하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전총장은 호남출신이라는 점에서 김차기대통령이 총리후보로 생각하고 있다는게 한 측근의전언이다. 이밖에 일부에서는 당내 화합의 상징적 조치로 민정계출신의 실세중진인 이한동의원의 총리발탁설을 제기하고 있다. 총리다음으로 신경쓰는 요직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김차기대통령은 핵심측근으로 통하는 김덕용의원과 현 최창윤비서실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세 중진 발탁설도 그러나 김의원은 최근 김차기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당에 남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아직 상황은 유동적이다.최실장은 오랜 청와대근무경험과 행정능력을 겸비한데다 당에 온뒤 색깔이 다양한 총재보좌진을 원만하게 통솔한 점이 돋보여 비서실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이외에도 비서실장의 막중한 역할을 감안,총리급 인사를 기용할 경우 정원식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이홍구대사도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기부장에는 내부인사중에서 낙점될 공산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이들 3대 포스트인선이 마무리된뒤 새 내각의 각료구성작업이 곧바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당내에서는 당정일체차원에서도 최소한 4,5명에서 최대 7,8명이 입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구의원 겸직이 가능한 내무장관에는 김용태원내총무,이해구사무부총장등이 거명되고 있고 법무장관에는 박희태대변인이 가장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정무장관에는 김영구사무총장의 발탁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김종호의원의 재기용도 검토되고있다는 후문이다. 경제부처장관에는 황인성정책위의장과 당경제정책브레인인 서상목제2정조실장등의 기용가능성이 있으며 원외의 황병태·한승수전의원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이외에도 은행장출신의 정재철상무위의장과 유돈우당재정위원장,김재기주택은행장도 자천타천으로 기용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함께 인수위원인 박관용의원및 남재희전의원의 통일원장관및 공보처장관발탁설이 기정사실화되는 듯한 인상이며 국방장관에는 고명승위원장 기용이 유력하나 친정체제강화차원아래 당실세를 입각시킨다는 방침이 세워지면 이춘구의원이 국방장관을 맡을 공산도 크다는 분석이다. ○단일직할체제 구축 호남출신의 진념동자부장관,박종석증권감독원장,황창기보험감독원장등의 기용이 신중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수석비서진으로는 강인섭·서상목의원과 오린환정치,이경재공보,박재윤경제특보및 정주년의전,홍인길총무보좌역등이 거명되고 있다. 이같은 새내각구성등과 맞물려 당직개편도 단행될 것으로 점쳐지는데 지도체제개편문제와 함께 누구를 사무총장에 발탁하느냐가 최대관심거리이다.김차기대통령이 여러가지 부작용을 고려,김종필대표최고위원외에 추가로 최고위원을 두지않기로 거의 마음을 굳힌만큼 사무총장의 당내위상은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김차기대통령의 원활한 직할체제가동을 위한다는 차원에서 오른팔격인 최형우의원의 발탁설이 유력하며 김용태총무및 김종호의원의 기용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책위의장에는 금진호·유돈우의원의 이름이 거명되고 원내총무에는 정순덕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중진실세급을 모두 당3역에 기용한다는 확고한 방침이 세워진다면 김윤환·이한동의원등의 사무총장 재기용 가능성이 충분히 엿보인다. 그럴경우 민자당은 김영삼총재­김종필대표­당3역으로 이어지는 확실한 직할체제를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 현중 최수일사장 수감/검찰,장병수전무도

    ◎어제 출두… 비자금조성 추궁/이현태 전 기획실장도 소환/과장2명 오늘 환문… 수사팀 확대/민자 최형우의원·이원종부대변인도 조사 현대중공업의 비자금 유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이종찬부장검사)는 12일 수배된 이 회사 최수일사장(56),장병수전무(52)이상령재정부장(40)등 3명이 이날 자진출두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비자금조성경위와 사용처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구속영장이 미리 발부됐던 최사장과 장전무에 대해 이날 하오6시쯤 구속을 집행,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비자금조성과 비자금의 국민당유출과정에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14일 정대표가 출두하면 정대표를 상대로 비자금조성 개입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관련,장전무가 작성한 비자금지출메모지에 정대표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는 「명예회장」앞으로 1백억원이 지출된 사실을 중시,장전무를 상대로 누구의 지시에 따라 이 돈을 지출했으며 실제 돈이 건네졌는지 여부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또 이 사건으로 수배된 임양희재정부출납과장과 문종박재정부외화금융과장등 2명이 13일안으로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따라 특수 2·3부검사들도 투입,수사팀을 확대키로 했다. 검찰은 『일반적인 회사의 비자금조성과 달리 정대표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5백65억원에 달하는 회사돈을 빼돌린 행위는 비난받아야 하는 만큼 정대표의 관련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날 현대 그룹 이현태전종합기획실장을 소환,정대표의 현대중공업주식매각대금 사용처와 비자금조성에 현대그룹도 관련돼 있는지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어충조현대그룹기조실장등을 조사한 결과 정대표의 주식매각대금은 모두 가지급금등으로 지출돼 정대표의 주장대로 국민당정치자금으로 쓰이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선거법위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는 이날 민주산악회 회원을 상대로 연수교육을 하면서 김영삼후보를 선전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신입회원들에게 손목시계와 T셔츠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 대선기간중 고발된 민자당 최형우의원(민주산악회장)이 이날 하오 검찰에 출두해옴에 따라 최의원을 상대로 선거법위반(기부행위·사전선거운동)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또 선거기간중 국민당이 유권자 6백명에게 5만원씩을 살포했다는발언을 해 고발당한 민자당 이원종 부대변인이 소환예정일인 13일보다 하루빠른 이날 하오 출두해와 이부대변인을 상대로 벌언경위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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