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형우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이재용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법무법인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위안화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이용수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45
  • 최형우의원 총선지원 시동(정가초점)

    그동안 이회창전국무총리와 박찬종전의원 영입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조용히 지역구(부산연제)에만 머물던 신한국당내 민주계의 좌장격인 최형우의원이 본격적인 「총선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서울 은평을구에 이어 1일 동해시 동해문예회관에서 열린 동해지구당 임시대회(위원장 최연희)에도 「출격」을 자원했다.2일 서울 강북을지구당 대회에도 참석한다. 동해에서 그의 찬조연설은 짧고 담담했다.『개혁은 지속돼야 하지만 중요한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개혁』이라고 「체감의 정치」를 강조했다.『저도 지역구에서 한표가 부족해 낙선될 판이니 당원 여러분 가족들이 계시면 도와달라』고 다소 「엄살」을 부린 뒤 『한표를 두려워하는 자세로 역사와 민심을 두려워하자』고 당부했다. 대신 「문민개혁의 도덕적 기반과 역사적 당위성」에 관한 연설은 박찬종 전의원에게 양보했다.최의원은 대회직후 중앙정치 기상도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어찌돼 갑니까』라고 되레 반문했다.다만 부산·경남의 총선전망에는 『지방선거 때의 일부잘못과 달리 제대로 공천이 되면 90% 이상 얻을 것』이라고 자신 했다. 총선에서 부산·경남은 물론 전국 어디든 당이 필요로 하는 곳은 다닐 뜻을 밝힌 그는 총선 뒤의 전망에는 「무중유생」(마음을 비우면 얻는게 있다)이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 지역구 챙기는 5인의 여 중진

    ◎김윤환 대표­구미을 기반 튼튼… TK지역 지원에 더 신경 이한동의원­표밭관리 틈틈이 경기 지원유세 계획 최형우의원­연말부터 계속 부산 머물며 유권자와 접촉 김덕룡의원­보좌진 전원 서초을 지구당 사무실에 대기 강삼재총장­주말 시간 쪼개 지역구 내려가 “표밭 다지기” 15대 총선에 임하는 신한국당 중진들의 각오는 그 어느때 보다 비장하다. 이미 여러번 선거를 치른 경험이 있는 백전노장들이지만 이번 선거 결과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다. 따라서 중진들은 선거전이 시작되면 지원유세에 시간을 뺏기게 되므로 일찌감치 지역에 상주하거나 주말을 이용해 자신들의 지역구를 챙기고 있다.또 중진들은 지역에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기 위해 대권후보 가능성을 시사하며 세몰이를 하는 경향이 부쩍 두드러지고 있다. 김윤환대표위원의 구미을 지역구 사정은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김대표는 당차원의 선거는 물론 여건이 좋지 않은 대구·경북지역의 선거까지 챙겨야 한다.선거전이 시작되면 지역구에 머물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미리 2월중순 쯤부터 보름정도 지역에 내려가 있을 예정이다.또 공천작업이 끝나면 시작될 대구·경북지역의 지구당 임시대회와 지역행사에는 반드시 참석해 후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한동국회부의장은 1주일에 이틀 정도 지역구인 포천·연천에 머물며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일찌감치 표밭을 다지고 있다.선거전이 시작되면 중부권역할론과 대권가능성을 내세우며 경기지역에 지원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최형우의원은 임시국회 기간을 제외하고는 지난 연말부터 계속 부산에 머물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최근에는 의원회관에 근무하는 보좌진들도 모두 부산 연제에 내려가 유권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그는 집권당이 안정 과반수를 얻기 위해서는 부산이나 경남지역에서 한석이라도 놓칠수 없다며 지역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김덕용의원은 의원회관 사무실을 아예 폐쇄하고 보좌진 전원이 서초을 지구당 사무실에 머물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김의원은 최근 당차원의 여성전진대회를 지역구에 유치해 바람을 일으키는등 지역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부쩍 늘려나가고 있다. 강삼재사무총장은 선거전이 시작되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전국상황을 관장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구에 머물 시간이 별로 없다. 따라서 주말을 이용해 지역구에 내려가 의정보고대회를 갖는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윤곽 드러나는 신한국당 총선 체제

    ◎여 선대기구 이회창씨 중심 협의체 유력/부의장은 영입인물 등 10여명으로/범여권 인사 총동원… 경쟁부축 전략 신한국당의 총선체제 및 영입인사와 당내 중진급의원들의 역할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25일 김윤환대표위원의 청와대 주례보고에서도 이 문제가 깊숙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의 총선에 임하는 전략은 한마디로 「총동원령」과 「경쟁체제 도입」으로 요약된다.이회창전국무총리,박찬종전의원의 영입에 이어 이홍구·강영훈·정원식전국무총리,이세중전변협회장의 합류를 서두르는 것은 총동원 전략의 일환이다.여권의 핵심에서는 범여권 결집을 위해 이철승전신민당대표,고흥문전국회부의장등 원로급 인사들을 선거대책위 고문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김대표도 『범여권 인사를 총동원한 선거대책기구 구성이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총동원령」이 자칫 신구세력의 갈등이나 당내 역학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특히 거물급 명망인사의 영입으로 총선은 유리하게 치를지 몰라도 조기 대권경쟁 등 여권의 부담이 될 소지가 다분히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기도 하다.그러나 여권의 핵심에서는 이같은 부정적인 측면보다도 총동원체제와 함께 경쟁체제를 유도해 생산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민주주의의 묘는 다양하고 복잡하게 굴러가며 질서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생산성과 역동성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다양하고 활발한게 혼란으로 비쳐질 수도 있지만 그게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고 「경쟁」의 긍정적 측면을 지적했다. 현재 당운영·선거운동에 있어 「1인체제」양상이 뚜렷한 국민회의·자민련 등 야권과는 달리 신한국당은 총동원체제와 함께 다양성,특히 당내 인사들의 자유경쟁 및 역할분담을 통해 야권과 차별화전략을 구사,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신한국당은 이전총리와 박전의원을 일단 당고문에 위촉,각종 행사에 참석시킬 예정이다.신한국당의 선거대책기구는 영입한 이전총리를 중심으로 한 협의체가 될 전망이다.이전총리가 중앙선거대책위의의장을 맡고,부의장단은 영입인사 및 명망인사 10여명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이홍구전총리 등이 입당하면 선대위 부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강삼재사무총장은 중앙선대위 본부장으로 실무를 총지휘하게 된다.또 중앙선대위 산하에 권역별선거대책위를 두고 지역을 대표하는 중진급의원들을 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현재 지역별 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박찬종전의원 ▲경기 이한동의원 ▲부산·경남 최형우의원 ▲충청 김종호·황명수의원 ▲강원 정재철의원 등이 맡을 것으로 알려진다. ▲대구·경북은 김윤환대표가 중앙선대위 명예위원장 직과 함께 겸임쪽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따라서 신한국당은 차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영입인사들과 지역기반이 있는 당내 중진의원들이 득표를 위해 총출동,철저한 지역별 역할분담과 경쟁으로 선거체제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 여야 새 인물 대거 영입…총선기선잡기/조직책 잇딴 확정의 언저리

    ◎접전 예상 서울에 소장개혁파 배치­신한국당/정동영씨,이부영씨와 맞대결 예상­국민회의 여야는 총선을 90일 남짓 앞두고 잇따라 지구당 조직책을 확정,발표해 본격 표몰이에 나섰다.여야는 특히 총선전의 기선을 잡기위해 참신한 인물을 대폭 끌어들이는 등 고심한 흔적이 엿보였다. ▷신한국당◁ ○…10일 당무회의에서 새로 확정된 17명의 조직책들은 크게 3개의 인물군으로 나뉜다. 제1군은 공직에서 다양한 국정경험으로 역량을 검증받은 전현직 의원·공무원들이다.여기에는 서울신문 편집국장 출신으로 10대부터 내리 5선인 이자헌의원(61),강원지사를 지낸 함종한전의원(52·12,13대),내무차관을 지낸 김영진전국구의원(57),청와대 민정비서관출신 최연희전춘천지검 차장검사(52),홍재형전부총리 겸 재경원장관(58),고합그룹 상임고문인 김한곤전충남지사(62),중앙일보 정치부장출신으로 전북지사를 역임한 조남조전의원(58),13대 평민당시절 당내 「반DJ(김대중총재를 지칭)운동」의 선봉에 섰던 이철용전의원(48) 등이다. 제2군은 기업에서 탁월한경영능력을 발휘한 인사들이다.CA­TV 「다솜방송」 회장인 서한샘한샘학원이사장(52),전북대 총동창회장인 이현도전주전일석유대표(57),11대 국민당의원을 지낸 윤석민서주산업회장(58)등이 발탁됐다.주진우사조산업회장(47)도 막판 진통끝에 당 지도부의 낙점으로 명단에 올랐다. 제3군은 참신하고 개혁성향이 강한 젊은 얼굴들이다.세대교체의 선발대로서 「폭발력」이 기대된다는 평이다.지난 83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성헌전청와대정무비서관(38),71년 「위수령세대」의 핵심인물인 이신범당부대변인(46),대학시절 민주화투쟁으로 투옥경험이 있고 최형우의원 비서실장을 지낸 박홍석 「미디어리서치 컨설팅」 고문(45),교사출신 재야 인사로 6·3세대인 이재오전민중당사무총장(51),자유총연맹 광주지회장을 지낸 양근수대승기업대표(46) 등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선 대열에 합류했다. ○…손학규대변인은 『안정과 개혁의 조화와 균형을 원칙으로 해당 지역에서 폭넓은 지지기반을 갖춘 당선가능한 인사를 뽑았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사실상 15대 총선의 「1차공천」 성격을 띤 이번 조직책 선정에서 신한국당은 과반수 안정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면모일신을 꾀했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특히 최대 접전 지역인 서울에 소장파 개혁인사를 집중 배치해 야권과의 차별화를 부각한 점과 지역정서를 고려,강원·경기지역에 민정계 출신 보수성향의 인물을 내세운 대목에서 신한국당 총선 전략의 기조를 읽을 수 있다. ▷야3당◁ ○…국민회의는 10일 KBS 시사토론회의 사회자였던 유재건부총재(변호사)를 서울 성북갑의 조직책으로 내정했다.유부총재는 이미 전국구 공천을 약속받았었으나 민주당 이철총무에 맞설 후보가 마땅치 않자 당내부로부터 『성북갑을 맡아 달라』는 무언의 권유와 압력을 받아 왔다. 유부총재는 그래도 지역구를 고사할 방침이었으나 9일 성북갑 출신의 시·구의원들을 만나 『승산이 있다』는 설득을 받고 마음을 돌렸다는 후문이다.당 관계자는 『유부총재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 해볼만 하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또 6공당시 환경부장관을 지낸 허남훈씨와 문민정부 초대 교통부장관이었던 이계익씨를 각각 영입,경기 평택갑과 평택을의 조직책으로 내정했다고 전했다.두 전직장관은 이날 입당계를 제출했으며 영입과정에는 이종찬부총재가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신한국당의 김영광(평택갑)·이자헌의원(평택을)과 대결한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조직책을 임명하지 못한 강동갑과 강남갑도 외부인사로 충원한다는 계획이다.민주당의 이부영전의원이 버티고 있는 강동갑에는 현직 모대학원장인 정모씨를 권로갑의원이 접촉중이며,여의치 않을 경우 MBC앵커 출신의 정동영씨를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정동영씨도 서울에서의 출마를 적극 바라고 있다.강남갑에서는 참신성을 내세워 30∼40대의 인권변호사를 영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권로갑조직강화특위위원장은 『오는 15일쯤 수도권 공천을 목표로 추가 외부영입인사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라며 『조직책 선정과 총선 공천은 분리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신한국당 「신개혁 세력」 대거 발탁 방침 배경

    ◎총선후보 주개혁·종보수 두 축으로/30∼40대 신진인사들 수도권 전면 배치/이회창·이홍구·박찬종 「빅3」 영입 박차 신한국당은 4월 총선에서 「신개혁 세력」으로 승부를 건다. 새로 물갈이될 총선군단은 「주개혁」「종보수」를 두 축으로 한다.30∼40대 신진그룹,학자·변호사·기업간부등 전문가집단,야권 및 재야운동가들이 전면 포진된다. 신개혁그룹의 최선봉은 30∼40대 신진인사들이다.주로 승부의 최대 관건인 수도권에 전면 배치된다.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심재철 MBC기자(39)와 여성 율사인 김영선변호사(36)는 부대변인을 맡아 한몫하게 된다.심씨는 경기 안양동안갑에 내정됐으며 김씨는 서울지역에 출마가 예상된다. 또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이성헌청와대비서관(38)은 서대문갑,이신범부대변인(45)은 강서을에 내정됐다.여론조사 기관인 미디어리서치 고문으로 최형우의원의 비서실장인 박홍석씨(45)는 관악을에,당 부설 사회개발연구소의 박종선실장(41)은 노원 을에 출마한다. 이미 지구당을 맡은 신진들 가운데 서울에선 정태윤전 경실련정책실장(42·강북갑),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김영춘씨(35·광진을)가 표밭을 다지고 있다.경기지역은 이사철변호사(44·경기 부천을)와 노동운동가 출신의 김문수(44·부천 소사),이원복(39·인천 남동을),홍문종씨(41·경기 의정부)가 뛰고 있다. 학자 변호사 등 전문가 출신으로는 안상수변호사가 영입이 확정적으로 서울 강남지역에 출마한다.최연희춘천지검 차장검사는 강원 동해에 내정됐으며 박용일변호사는 역시 강원지역에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법사위 심의위원을 지낸 정종복검사는 경주공천이 검토된다. 인하대 교수출신의 이영희 전 여의도연구소장은 서울지역에,이달곤서울대교수는 경남 창원갑에 영입을 검토중이다.한샘학원 이사장인 서한샘씨는 인천 연수에 내정됐다. 기업 간부등 테크노크라트 출신으로는 주진우사조그룹회장이 경북 성주·고령에 공천될 전망이다.「탱크주의」로 유명한 배순훈대우자동차회장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수도권 지역 영입설이 나돌고 있으며 도재영기아서비스사장은 경북 군위·칠곡에 거론된다. 이신행기산사장은 서울 구로을 공천이 점쳐지며 문병대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단지」인 수원 팔달,이윤호LG경제연구원대표는 대전 동을에 각각 거명된다. 재야 출신가운데는 이우재 전 민중당공동대표(금천구),노동운동가 출신의 김문수씨(경기 부천소사)가 이미 지역구를 다지고 있다.이태복노동자신문발행인은 수도권 공천이 확실시되며,소설 「꼬방동네 사람들」의 저자인 이철용 전 의원은 강북을에 내정됐다. 「보수그룹」을 상징할 구 여권 인사 중에서는 이회창·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박찬종의원 등 「빅3」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검증받은 공직자 출신으로 이상희 전 과기처장관이 부산진갑에,김용래 전 서울시장과 김한곤 전 충남지사는 충청지역에 거론되고 있다.또 군출신으로 박세환 전 2군사령관이 경북 영주에 영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유권자에게 얼굴이 널리 알려진 TV앵커나 방송인,영화배우들의 대거 진입도 이뤄지고 있다.맹형규SBS,이윤성KBS 전 앵커는 서울 송파을과 인천 남동갑 지구당을 이미 맡았다.탤런트 이덕화씨는 경기 광명갑을 선점했으며 서유석씨는 경기 고양을,김한길씨는 경기 분당에 영입을 추진중이다.
  • 신한국당/수도권 공천자 가닥 잡힌다

    ◎신진 대거 영입… 세대교체 돋보여/서울­이세기·백남치·박범진·김덕룡씨 확실/경기­심재철·서주석·김한길·서한샘씨 내정 신한국당의 수도권 공천작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대강의 그림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세대교체 구도가 돋보인다.무엇보다 젊은 신진인사들의 대거 진입이 눈에 띈다.현역 의원은 비교적 「생존율」이 높지만 원외는 상당수가 물갈이될 것으로 관측된다.오는 10일 발표될 새 조직책 13∼14명도 지난해 입당한 이자헌의원(경기 평택을)을 빼면 거의 신예들로 짜여질 전망이다. 서울에서 재공천이 확실시 되는 현역 의원은 13∼15명 정도로 꼽힌다.이세기(성동갑) 노승우(동대문갑) 김영구(동대문을) 서정화(용산) 백남치(노원갑) 박범진(양천갑) 김기배(구로갑) 서청원(동작갑) 김덕룡(서초을) 김중위(강동을)의원 등은 단일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전해진다.전국구의 이명박의원은 종로,최영한의원은 영등포을,강인섭의원은 은평갑에 낙점이 확실시된다. 14대 국회 들어 새로 지구당을 맡은 원외 인사들은 일부만 제외하고 대부분 공천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김찬진(서초갑) 김영춘(광진갑) 이우재(금천) 박성범(중) 맹형규(송파을) 이춘식(강동갑)위원장 등이 대상이다.그러나 탁형춘(양천을) 유광사(강서갑)위원장 등은 교체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오는 10일 새 조직책 인선에서는 30∼40대의 신예들이 대거 포진될 전망이다.연세대총학생회장 출신의 이성헌청와대비서관(35)이 서대문갑,이철용 전의원(47)이 강북을,이신범부대변인(46)이 남재희 전의원의 총선 불출마로 공석이 된 강서을에 내정됐다.이영희 전여의도연구소장(54)은 송파갑,심의석국민연금관리공단감사(58)는 성북갑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어 최형우의원의 비서실장인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의 박홍석씨(45)가 오는 10일 관악을 지구당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김수한고문의 추천을 받아 국민회의 이해찬의원에게 도전장을 낸다.신한국당 산하기관인 사회개발연구소장인 박종선씨(41)는 노원을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 부대변인에 임명된 심재철MBC기자(38)는 경기 동안갑 또는 다른 수도권 지역에 내정됐으며 역시 부대변인으로 기용된 김영선변호사(35)는 서울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특히 심씨는 이성헌·김영춘(35)씨와 함께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3대 명문대의 총학생회장출신으로 수도권 공략을 위한 「신예 3총사」로 나선다. 재야 출신으로는 이재오 전민중당사무총장(50)이 은평을에 내정됐으며 이태복노동자신문발행인(45)은 「색깔논쟁」으로 막판 진통을 겪고 있으나 영등포갑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방송인 또는 연예인들의 상당수 입성도 점쳐지고 있다.서유석씨(51)는 경기 고양을,김한길씨(43)는 분당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에서는 지난 14대때 8백40표 차이로 아깝게 낙선한 이희규 전경기도의원(42)이 이천,복진풍환경관리공단이사장(58)이 성남 중원에 거론되고 있다.한샘학원 이사장인 서한샘씨(52)는 인천 연수구에 내정됐으며 정진일정보문화센터사무총장(50)이 안산을,김재석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53)이 고양갑에 영입대상이다.
  • 정치권사정/“칼 언제빼드나”여야모두 긴장/새해 정국의 주요변수들

    ◎정계개편­총선뒤 4당 이합집산 빨리질듯/내각제 개헌­여 「과반」확보 실패땐 급부상 전망/꺼지지 않는 지도체제 개편론­TK신당설 주목­신한국당 내부변화 오는 4월11일의 제15대 국회의원 총선이 불과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해 정국은 여야가 총선에서의 승리를 사생결단의 총력전을 기울이는 양상과 다름없다.결과에 따라 「3김 시대」가 종식될 수 있을 것인가,아니면 「후3김 시대」로 연장될 것인가 여부가 결판이 난다.내년 대통령 선거의 향배가 드러나는 셈이다.내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띤 이번 총선을 전후로 예상되는 올해 정국의 변수들을 짚어본다. ▷정치권사정◁ 지난해 연말 대대적으로 몰아닥치리라는 관측은 빗나갔지만 새해 벽두부터 단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명분론과 현실론 사이에서 잠시 머뭇거리고는 있지만 총선까지는 연장될 수 있는 「태풍급」사안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권이 「사정카드」를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무엇보다 두 전직대통령을 구속시키면서까지 「역사바로세우기」작업을 단행하고있는 만큼 정치권의 비리를 덮어둘 수 없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만일 정치권 비리를 정리하지 않는다면 「역사바로세우기」작업의 가치가 희석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러한 이유로 현 정부 출범 이후의 비리 정치인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10여명 선이니,사법처리 대상이 4∼5명으로 압축됐다는 소문은 그 카드가 결행될 때까지 정치권을 압박하게 될 것이다.특히 여권내 핵심 인사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항간의 소문도 긴장감을 더하게 해 주고 있다. 반면 정치권 사정을 회의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이같은 시각은 정치권 사정이 야권 지도부를 겨냥하는 것이라는 분석에 뿌리를 두고 있다.즉 야권 지도부를 표적으로 삼으려면 그에 상응하는 신한국당측의 「유혈」이 수반돼야 하는데 이것이 쉽겠느냐는 판단에서다.이같은 이유로 사정대상이 「피라미급」으로 그치게 된다면 오히려 상처만 입게 될 수도 있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선거구변화◁ 민주당측이 주장하는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문제는 물리적인 여건을 감안하면그다지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변경을 위한 시간이 촉박하고 야권의 국민회의가 결사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행 선거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여야가 벌이고 있는 선거구제 협상결과에 따라 현행 지역구의석이 일부 줄어드는 반면 전국구 의석이 늘어날 공산이 크다. ▷신한국당 내부변화◁ 지도체제 개편 및 TK(대구·경북)신당설로 요약된다.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김윤환대표위원의 거취문제다. 현재로서 지도체제 개편문제는 일단락됐다.김영삼대통령이 지난 해 연말 김대표의 마지막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김대표 중심으로 선거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이는 김대표의 재신임은 물론 지도체제 개편가능성을 일단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여권 일각에서는 현재의 총재­대표로 이어지는 단일 지도체제를 집단 지도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복수 부총재 또는 복수 최고위원제가 그 구체적인 모습이다.여권의 전면 쇄신작업 과정에서 전면 배제할 수만은 없는 사안인 것이다. 부총재제 도입문제는 7∼8명의 지역대표급 또는 명망가를 지도부에 기용함으로써 당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고 있다.부산·경남권의 대표급이자 민주계 좌장격인 최형우의원,경기도 대표급인 민정계의 이한동국회부의장,외부 영입 대표로 이회창·이홍구전국무총리,박찬종전의원 등을 포함한다.김영삼대통령이 지난해 연말 이회창전총리를 만났다는 소문도 나돈다. 문제는 김대표측의 수용 여부.김대표를 수석 부총재 또는 대표최고위원으로 좌장으로 앉힘으로써 김대표의 반발을 무마한다는 게 여권의 생각이다.김대표가 탈당,TK신당을 주도할지는 미지수다.비록 일부 TK의원들이 탈당을 부추기고 있지만 감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지난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구속으로 대구·경북 지역민심은 더욱 악화된 실정이다.이는 여권 세력의 원심분리 현상을 가져왔다.5·6공 세력에 대한 배척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된다면 여권의 분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신한국당은 이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분명하다.총선 공천 원칙을 「수도권 세대교체」「대구·경북권 현역의원」중심으로 세운 것도 이러한 일환이다. TK지역은 각당의 장래를 좌우하게 될 전략적 요충지.신한국당은 부산·경남을,국민회의는 호남을,자민련은 충청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과 함께 선거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것이어서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대교체◁ 총선을 앞둔 여야의 격돌은 거센 세대교체 공방으로 시작될 게 확실하다.이는 야권 「양금씨」의 전략에 따라 또 한차례 「지역바람」을 일으키게 될 가능성도 많다. 신한국당은 야권의 「두금」을 겨냥해 필연적인 세대교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여기에는 민주당도 가세한다.야권 「양금」은 이에 맞서 필사항전으로 나오게 될 것이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선 분위기는 온통 세대교체로 뒤덮일 가능성이 높다.신한국당이 수도권에는 30∼40대를 대거 포진시켜 양금의 구시대와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황인성 이승윤 김효영 정순덕 이순재의원과남재희 김정례전의원 등이 정계 은퇴를 선언한 것도 이같은 움직임을 감안한 것이다.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총재는 「인위적인 세대교체」라며 강력히 반격하고 나서게 될 것이다.여권의 세대교체 주장이 자신들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호남과 충청 등 지역정서에 매달릴 것이 분명하다. 세대교체 공방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지역바람을 수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신한국당측은 지역할거주의 타파를 강조하고 나서겠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지역바람을 양산시키는 또 하나의 원인만 제공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은 현실이다. ▷내각제개헌◁ 총선 전 내각제 개헌가능성을 점치는 견해는 거의 없다.그러나 총선 뒤 그 결과에 따라 좌우될 사안이다.만일 신한국당이 과반수 확보에 실패하게 된다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자민련만이 내각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실현가능하게 할 변수들은 곳곳에 있다.신한국당은 선거가 만족치 않은 결과로 나와 내부에서 내각제 개헌론이 일고,국민회의 역시 집권 가능성에 멀어지게된다면 개헌 문제가 제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정계개편◁ 여야의 체질개선 과정에서 현재의 4당구도의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다.총선까지 현 구도의 유지를 일반적으로 관측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핵 분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변화의 첫 단서는 신한국당에서 먼저 제공할 전망이다.TK(대구·경북)신당설에서 보듯이 내적 불안요인이 뿌리깊게 잠재하기 때문이다.옛 여권세력의 정리 및 새로운 개혁세력의 영입 폭이 잣대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신한국당의 인적 수혈 과정에서 지난 정권 출신과의 단절은 점차 당연한 수순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신한국당이 「역사바로세우기」작업에 대해 구정권과의 단절이지,구정권 인사들과의 단절은 아님을 내세우지만 어차피 그런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과정은 구여권 세력의 이탈과 함께 개혁세력의 영입작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즉 신한국당 내의 개혁세력과 당밖의 진보세력,나아가 민주당과의 연합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신한국당과 민주당과의 합당 내지 연합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다.무엇보다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민주당을 신한국당의 「2중대」라고 부르는 세간의 일부 비난을 의식,새해부터 신한국당과 한판승부를 준비중이라는 소문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또 개혁신당이 민주당과 합당한 만큼 개혁을 표방한 정당등 군소정당이 출현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따라서 총선은 현재의 4당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정계개편은 총선을 치른 뒤 이합집산 과정에서 현실로 드러날 가능성이 더 높다.
  • 여야의 연말연시 이모저모

    ◎신한국­총선필승 다짐속 격동의 한해 마감/야3당 1일 단배식후 신년정국 구상 정치권은 30일 유례없는 도전과 시련으로 점철된 을해년을 차분히 정리하며 15대 총선 등 중요 정치일정이 예정된 병자년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 ▷신한국당◁ 당 지도부는 정중동의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 이날 상오 김윤환 대표위원주재로 열린 을해년 마지막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지도부는 내년 4월 총선에서 필승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6·27지방선거 참패,전·노씨 구속,5·18특별법 제정,당명변경 등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며 숙연한 분위기였다. 김대표와 강삼재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자들은 회의를 마치고 청년국과 재정국을 시작으로 각 실·국 별로 열린 종무식에 일일이 참석,당직자들을 격려했다.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집권여당으로서 안정 과반수를 확보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다짐하고 『새해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기원했다. ○…김대표와 당3역을 비롯,황락주 국회의장,이한동 국회부의장,최형우·김덕룡 의원 등 여권 핵심인사들은 새해 첫날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국회에서 단배식을 갖는 등 정례 행사에만 참석할 뿐 예년처럼 자택에서 하례객을 맞는 「눈길끄는」 행사는 갖지 않을 방침이다.그러나 내부적으로는 1월말 전당대회와 여야의 선거구 협상,총선 공천작업 등 예사롭지 않을 정국추이를 조심스럽게 점치며 분주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김대표는 연휴동안 제주로 내려가 휴식을 취하며,강총장은 목동 자택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황의장과 이부의장도 각각 한남동 의장공관과 자택에서 가족·친지 등과 함께 연휴를 보내고 김종호 정책위의장과 서정화 원내총무도 자택에서 측근이나 지구당 당직자들을 맞아 새해 각오를 다진다.시무식은 3일 상오 중앙당사 지하강당에서 사무총장 주관으로 열린다. ▷야권◁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31일 서교동성당에서 미사를 본 뒤 일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다.1일에는 당직자들과 국립묘지 및 4·19묘지를 참배하고 여의도 당사에서 단배식을 갖는다.하오에는 일산 자택에서 세배객을 맞을 예정이다. 1일 밤부터 2일까지는 부인 이희호여사와 시내 모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정치권사정과 총선 등에 대비한 정국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이종찬·정대철 부총재 등도 공식일정을 빼고는 자택에서 내방객들을 맞으며 틈틈이 지역구를 방문하고 정계원로들을 찾을 예정이다.3일 청와대 신년 하례식에는 당3역과 대변인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다. ○…민주당의 이기택 상임고문과 김원기·장을병 공동대표는 1일 마포당사에서 단배식을 갖고 국립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이들은 자택에서 내방객들을 맞으며 측근들과 외부인사 영입 등 총선대책을 숙의할 예정이다.이고문은 2일쯤 정계원로를 만나 외부영입 문제를 숙의할 예정이다.청와대 하례식에는 당3역과 대변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민련은 가능한 한 신정연휴답게 보낸다는 방침이다.김종필총재는 31일 청구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1일 아침 당직자들과 국립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이어 마포당사에서 단배식을 갖고 세배객을 받지 않기로 한 방침에 따라 2일까지 서울근교에서 가족들과 연휴를 보내며 정국구상에 몰두할 계획이다. 김복동 수석부총재와 김용환 부총재,한영수총무,조부영총장 등 주요당직자들도 신년 세배객을 받지 않고,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거나 지역구를 찾을 예정이다.청와대 하례식에는 한영수총무만 부부동반으로 참석한다.
  • 「지도체제 개편」일단 물밑 잠복/김 대통령의 김대표 재신임 안팎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는 28일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김대통령으로부터 또한번의 재신임을 받았다. 한 관계자는 『김대표가 기분을 좋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이로써 김대표가 표현하듯 「하주(김대표의 아호)흔들기」,즉 부총재제 등의 전환문제는 일단 물밑으로 숨어들고 김대표 체제의 유지가 확실하게 됐다. 이날 주례보고는 최근 여권 일각에서 일고 있는 부총재 또는 최고위원제 도입문제를 둘러싸고 정가의 관심을 모았다.그 결과에 따라 김대표의 거취문제를 포함해 구 여권 세력의 향배가 결정될 주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여권 일각에서는 김대통령­김대표로 이어지는 단일지도체제를 부총재제 또는 최고위원제 등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여기에 김대통령이 하루전 이회창 전국무총리를 단독으로 만난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묘함을 더해준 형국이었다.이전총리는 부총재 또는 최고위원으로 영입하는 「카드」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하주위상 변화와 바로 연계되는 사안이다.하지만 이날 김대통령의 재신임을 계기로 지도체제 개편문제는 당분간 논의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물 건너간 것으로 관측되지는 않고 있다.만일 부총재제를 도입하더라도 그를 수석부총재로 앉힘으로써 충분한 「예우」를 유지하겠다는 게 여권 일각의 복안이기 때문이다.또 이전총리 등을 영입하게 된다면 선거대책위원장 등의 가능성이 많아졌다. 하주도 부총재제로의 전환 자체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반대하지 않고 있다.총선 승리를 위한 당력 집중 차원에서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뜻도 사석에서 내비쳤다.다만 그 논의과정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그는 최근 사석에서 『그러한 견해들이 있다면 공식 논의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자신이 배제된 채 진행되고 있는 움직임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얼굴없는」목소리를 「하주흔들기」로 보는 탓이다.그래서 이 부분만은 주례보고에서 분명히 정리를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하주는 지도부의 외부 영입설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최형우,이한동의원등 민주계와 민정계 중진을 당 운영에 참여시키는 방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는 있다.하지만 그로서는 경쟁관계에 있는 이들의 전면 재등장을 반길 사안이 아님은 틀림없다. 김대표는 이날 주례보고 결과를 청와대측에서 발표하도록 요청했다.김대통령의 의중이라는 무게를 실어 일각의 「축출」내지 「깎아내리기」움직임을 원천봉쇄하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 여당 중진들 조심스런 연말행보/「세불리기」오해 우려…「말」도자제

    신한국당 중진들의 연말행보가 무척 조심스럽다.「세불리기」로 오해될 만한 움직임을 일체 자제하고 있다.하고싶은 말들도 많은 듯 하지만 좀처럼 입을 열지 않고 있다.「청산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뜻이 엿보인다. 민정계의 김윤환대표위원·이한동국회부의장이나 민주계의 최형우·서석재·김덕용의원 등 계파를 대표하는 중진들은 누구보다 연말을 바쁘게 보내야 할 인사들이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과정은 물론 총선 이후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하지만 청산정국의 한파속에서 서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잔뜩 움츠리고 있을 뿐이다. 이들은 대부분 새해 인사를 받지 않을 생각이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상대쪽 움직임과 보조를 맞춘다는 계산인 만큼 현재로는 「집문을 열」가능성이 거의 없다.올 신년 시끌벅적하게 「손님」을 받으면서 상대쪽 손님의 「양과 질」을 저울질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김대표는 26일 오랜만에 기자들과 만났다.지난 번 「16일 개각설」을 언급했다가 미묘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자 접촉을 피해온 지열흘 남짓만이다. 김대표는 이날 민감한 사안에도 즉답을 피했다.정치권 사정설에는 『들어본 적 없다』,정국전망에는 『연말을 넘겨 한파가 좀 오래갈 것 같다』,이회창·이홍구 전국무총리나 박찬종전의원 등 영입설에는 『잘되겠나』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정도에 그쳤다.김대표는 새해 1일에는 중앙당 단배식에만 참석하고 곧 바로 제주도로 갈 생각이다. 민주계의 맏형 격인 최의원은 지난 22일부터 부산에 머무르며 중앙과 거리를 두고 있다. 22일 방송기자클럽인 여의도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여권 이탈세력들을 「난파선의 쥐」로 비유한 데 대해 민정계쪽의 시선이 곱지 않은 뒤부터다.아예 새해까지 머물 생각도 하고 있다. 이국회부의장 역시 마찬가지다.1주일 이상 감기몸살에 시달리며 지역구에만 매달리고 있다.26일에 이어 27일에도 포천에 내려가는 등 되도록 중앙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고 있다. 서의원은 「전직대통령 4천억원 비자금설」파문 이후 조심스런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부산 사하갑 지구당을 맡은뒤부터 지역구에도 신경을 쓰면서외부 노출을 삼가고 있다.김의원은 서울 서초을 지역구에 매달리면서 특유의 물밑 행보에 열중이다.
  • 신한국당 「총선 물갈이폭」 관심 증폭

    ◎현역의원 공천탈락 40%선 추정/당주변 「내정 통보」 소문… 「「김심」 향방 촉각/재야·전총리 등 중량급인사 영입 검토 간판을 바꿔 달고 새출발을 다짐한 신한국당이 15대 총선 공천이 임박해오면서 수면위로 급부상하고 있는 물갈이론에 휩싸여 뒤숭숭한 연말을 맞고 있다. 정호용의원의 탈당과 정순덕의원 불출마선언은 그 소용돌이에 분출구를 제공했다.3당 합당이후 고비마다 어렵게 한배를 타온 5·6공 출신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5·18특별법제정과 전두환·노태우씨 기소를 계기로 「자의반 타의반」 정치적 선택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이를 반영한 당지도부의 노선갈등도 표면화되고 있어 김영삼 대통령의 「교통정리」 방향이 주목된다. 당주변에서는 여권핵심과 당외곽조직을 중심으로 이미 은밀한 「내천 통보」가 시작됐다는 소문이다.따라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변화욕구를 강력히 자극한 노태우씨 비자금사건이나 5·18 역사정리 작업 등 중대한 국면의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는 「대폭 물갈이설」이 반공개적으로 민주계 외곽에서부터 확산되고 있다. 사정대상으로 거명되고 있는 민주계 H·K의원 등의 정계은퇴설도 이같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나웅배 이승윤 안찬희 박경수 의원처럼 「후진을 위한」 정계은퇴를 고민하는 움직임도 이춘구 전대표를 비롯,김효영의원·정재철 중앙상무위의장·남재희 전의원 등 여권의 신임이 두터운 중진급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13·14대 등 역대 총선에서의 현역의원 공천탈락률 30∼35%를 훨씬 넘어 40%가 교체될 것이라는 소문은 정설로 굳어져 가고 있다. 여권 핵심인사들이 수도권은 물론 부산·경남 등에 교수·변호사·전문경영인 등을 총선주자로 끌어 들이기 위해 접촉을 늘려가고 있는 움직임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영입대상자 가운데는 이태복 노동자신문발행인·여익구 민중불교운동연합대표·최열환 경운동연합사무총장·심재철 전서울대학생회장·홍준표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홍구·이회창 전총리 등 중량급 명망인사들의 영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물갈이 움직임에 대한 「후폭풍」은 대구·경북지역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다.5·18특별법에 반대했던 TK의원 10여명 가운데 정호용의원은 이미 탈당했고 김상구의원 등은 탈당뒤 무소속 출마로 현정권에 맞설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허화평 안무혁 금진호의원 등은 거취표명을 미루고 있으나 역시 탈당가능성이 높다는게 현지의 관측이다.최근까지 당직을 맡아왔던 최재욱·강재섭·김길홍의원도 지역구 사정을 이유로 무소속행을 고민중이다.권익현의원은 탈당얘기는 일체 꺼내지 않고 있으나 당이 먼저 손을 끊자고 하면 산청·함양에서 무소속 출마할 뜻은 확고하다. 민주계 중진 최형우의원이 지난 22일 이탈조짐을 보이고 있는 5·6공 인사들을 「파산하는 배의 쥐들」에 비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거취선택은 되레 앞당겨질 분위기다.「화합론」을 내세운 김윤환 대표에 대해 최근까지 지원을 표시해온 최의원의 「공격적」 발언은 곧 「갈 사람은 안잡는다」는 여권 핵심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됐다. 여권 지도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까지 『얼굴 없는 물갈이론은 일각의 사견』이라는 것이다.그러나 진화의 강도가 동요의 폭과 강도에 비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과거와 다른 점이다.
  • 신임 차관급 21명 프로필

    ◎이환균 재경원차관/금융실명단장… 실명제 정착 기여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청와대 비서실 등을 두루 거친 팔방미인형 정통 경제관료.업무조정 능력이 탁월하다.기획원 출신으로 재무부에서 뿌리를 내린 성공사례.부드럽고 합리적이며 친화력이 뛰어나다.금융실명단장을 맡아 실명제 정착에도 기여했다.부인 성정숙 여사(51)와 2남. ▲경남 함안(53) ▲경남고,서울법대 ▲행시 6회 ▲재무부 국제금융국장,제1·2차관보 ▲관세청장 ◎이기주 외무차관/경제분야 두루 거친 통상외교통 61년 7급 주사로 외무부에 들어와 줄곧 경제분야에서 근무한 통상외교통.외무부내 통상전문가로서는 첫 외무차관이 됐다. 지난 89년 걸프전때 정부 대책반장을 맡아 군 지원방안을 깔끔히 처리하는 일솜씨를 발휘했다.공로명 장관과는 서울법대를 졸업한 비고시출신이라는 공통점.피아니스트인 부인 박지혜 여사(56)와 2남. ▲경남 합천(59) ▲경남고·서울 법대 ▲외무부 경제국장·차관보 ▲주 이탈리아 대사 ▲국제경제·통상담당대사 ◎이영탁 교육부차관/두뇌회전 빠르고 글솜씨가 좋아 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주무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머리가 좋아 「짱구」가 별명.수치에 무척 밝다.말수가 적고 무뚝뚝하지만 따르는 부하직원들이 많다.베스트셀러에 오른 「시민을 위한 경제 이야기」(87년)의 저자.부인 권경옥 여사(46)와 1남1녀.▲경북 영풍(48) ▲대구상고,서울 상대 ▲행시 7회 ▲경제기획원 종합기획과장 ▲재무부 증권·경협·국제금융국장 ▲재정경제원 예산실장 ◎이경문 문체부차관/일처리 치밀… 74년 관직에 입문 언론계 출신으로 74년 문공부시절 해외공보관으로 관직에 입문.국립중앙도서관장 재직땐 도서관 개가제 등을 실시해 도서관 분위기를 일신했다.꼼꼼하고 합리적이며 특히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저서로 「남북의 대화」가 있다.부인 이성란 여사(53)와 1남1녀. ▲충남 연기(55) ▲서울대 외교학과 ▲동아일보 기자 ▲문공부 문화정책연구실장 ▲국립중앙도서관장 ▲문체부 기획관리실장 ◎조일호 농수산차관/행시 최연소 수석합격한 「일벌레」 농림수산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농정관료로 별명이 「일벌레」.행시 7회에 최연소로 수석합격했고,미국유학시절 2년만에 농업경제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하기도.영어에도 능통,우루과이라운드 등 각종 농산물분야 통상협상을 주도했다.부인 손성인여사(47)와 2남1녀. ▲충남 부여(47) ▲명지대 행정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 ▲농림수산부 국장,기획관리실장 ▲차관보 ◎안광구 통산부차관/행시1회 출신… 업무 저돌적 추진 최연소로 행정고시 1회에 합격했으나 「늦깎이」로 차관에 올랐다.업무를 저돌적으로 추진하고 행사 벌이기를 좋아하는 일벌레로 윗사람은 잘 모시지만 조직장악력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재산공개 때 많은 재산과 서초동 땅 투기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다.부인 김향숙(47)여사와 1남1녀. ▲충북 괴산(53) ▲경동고,서울대 행정학과졸 ▲상공부 기획관리실장,2차관보 ▲특허청장 ◎윤서성 환경부차관/폐기물 자원화 개념 첫 도입 업무파악능력이 뛰어나고 학구적이고 치밀한 성격이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신사형. 행시13회 출신중 가장 먼저 차관의 자리에 올랐다. 80년 환경청 발족당시 개청 멤버.폐기물 국장시절 폐기물의 자원화 개념을 도입해 재활용 산업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부인 이은강여사(51)와 2남. ▲부산(52) ▲서울법대 행정학과,독일 괴팅겐대 석사 ▲환경청 법무담당관 ▲환경부 기획관리실장 ◎윤웅규 총무처차관/문민정부 출범때 행정개혁 주도 7급 주사보로 출발,29년간 총무처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 출신.성실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게 주위의 평가. 새 정부 출범때 민자당 행정전문위원으로 있으면서 행정개혁에 깊숙이 관여했다.공무원 교육에 사회봉사 활동과 세계화 과목을 도입,공무원 교육발전에 기여하기도.부인 김재희여사(53)와 1남1녀. ▲경기 안성(57) ▲성균관대 정외과졸 ▲총무처 총무과장 ▲중앙공무원 교육원장 ◎임창렬 과기처차관/국제 금융통… UR협상때 맹활약 치밀한 성격에 리더십이 강해 따르는 부하직원이 많다.선이 굵고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이뤄내고 마는 집념파.국제 금융통으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때 금융분야에서 수완을 발휘.요리에 일가견이 있다.국립보건원 의사와 용산보건소장을 지냈던 부인 주혜란여사(47)와 2녀. ▲서울(52) ▲경기고,서울상대 ▲행시 7회 ▲재무부 이재·경협국장 ▲재무부 1·2차관보 ▲조달청장 ◎조만후 정무1차관/변호사 출신으로 정치감각 탁월 변호사출신이면서도 탁월한 정치감각과 추진력의 소유자. 지난 88년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 비서실차장으로 상도동 캠프에 합류했다.법률전문지식이 뛰어나 93년 안기부법 개정때 안기부장 법률특보로 활약했다.15대 원내진출을 노리다 정무차관으로 발탁됐다.부인 황양순여사(43)와 3녀.▲경남 의령(46) ▲성균관대 법대 ▲변호사 ▲민주당 총재비서실차장 ▲13대 국회의원 ▲안기부장 1특보 ◎남주홍 평통차장/걸프전때 방송사 해설위원 맡아 92년 대선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안보통일 보좌역을 맡으면서 새 정부와 인연은 맺은 현실감각이 뛰어난 학자출신.정부 출범후 줄곧 안기부 안보통일 보좌역으로 일해왔다. 90년 걸프전 때 MBC 객원 해설위원으로 활약,탁월한 분석력과 거침없는 언변이 돋보였다.부인 엄미숙여사(41)와 1남1녀. ▲전남 순천(43) ▲건국대 정외과 ▲런던대 정치학박사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위원 ◎남정판 안기부장특보/5공때 관계에… 친상도동계 인물 기자시절 야당 지도자이던 김영삼 대통령과 가깝다는 이유로 해직됐으나 5공때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관계에 입문해서도 대야 창구 역할을 게속해 온 「친상도동계」인물. 성격은 괄괄한 편이나 뒤끝은 없다는 평.부인 안말임여사(49)와 1남3녀. ▲경남 밀양(54) ▲성균관대 약대 ▲신아일보·KBS기자 ▲대통령정무비서관 ▲국무총리 공보·정무비서관 ▲평통 사무차장 ◎유재호 조달청장/92년 대선때 「나사본」 기획 담당 삼성물산에 공채로 입사한 뒤 풍산금속 전무이사를 거쳐 사장을 지낸 전문경영인 출신.온화하고 합리적이면서 리더십도 강하다. 92년 대선때 신한국당 최형우의원의 권유로 상도동캠프에 합류한뒤 김영삼후보의 사조직인 「나사본」의 총괄기획업무를 담당했다.부인 박하자여사(53)와 1남 1녀. ▲충남 천안(55) ▲고려대 법학과 ▲삼성물산 수출부장 ▲풍산금속 사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대통령 민정비서관 ◎임채주 국세청장/국세청서 30년… 조사업무에 정통 66년부터 국세청에서 일한 정통 세무관료.특히 조사업무에 정통하다.본청 조사국장 시절인 91년에는 현대상선에 대한 세무조사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의 주식이동 조사를 지휘했다.일처리가 꼼꼼하다는 평.부인 김재향여사(50)와 1남2녀. ▲경북 영일(58) ▲부산고,서울 상대 ▲행시 2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장 ▲국세청 직세·조사국장 ▲국세청 차장 ◎강만수 관세청장/정통 재무관료로 법논리 정연 정통 재무관료로 두뇌 회전이 빠르고 법 논리가 정교하다.고집이 세다는 평을 듣지만 부하직원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면 여지없이 받아들인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 부인 하인경여사(48)와 2남1녀. ▲경남 합천(50) ▲경남고,서울법대 ▲행시 8회 ▲재무부 보험·이재·국제금융국장 ▲국회재무위 전문위원 ▲재정경제원 세제실장 ◎조재연 농진청장/통일벼 육성으로 쌀자급에 기여 65년 농업연구사로 농촌진흥청에 몸담은 이래 농촌진흥을 위한 외길을 걸어왔다.농학박사.통일벼 육성으로 쌀자급에 기여했고 최근에는 슈퍼쌀 품종개발 및 한우 고급육 생산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했다.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부인 김신자여사(55)와 1남2녀. ▲충남 부여(60) ▲부여고,전북대 농대 ▲농진청 농업연구관,작물시험국장 ▲농진청 차장 ◎이영래 산림청장/주사로 출발… 인천 광역시장 역임 대학 졸업후 13년만에 당시 당시 4급(주사)공채시험에 합격,광역시장까지 거친 입지전적인 인물.통일원 기획예산 담당관으로 근무하다 87년 강원도 기획관리실장을 계기로 내무관료로 변신,내무부 구 민방위 본부장을 거쳐 인천 광역시장을 역임했다.부인 윤명자여사(52)와 3남. ▲강원도 강릉(55) ▲서울대 사회학과 ▲강원·경기도 기획관리실장 ▲춘천시장 ▲인천광역시장 ◎전윤철 수산청장/대쪽같은 성격의 원칙주의자 공정거래정책의 산 증인.행시 4회 출신으로 뒤늦게 차관급이 됐으나 대쪽같은 성격에 철저한 원칙주의자.차관회의에서의 각 부처 법안심의 과정에서 해박한 법 논리와 달변으로 불공정 거래조항들을 뜯어고치는데 기여.친화력과 보스 기질도있다.부인 김정자여사(51)와 1남1녀. ▲전남 목포(56) ▲서울고,서울법대 ▲행시 4회 ▲경제기획원 공정거래 총괄과장,물가정책국장,기획관리실장 ▲공정위 상임위원,부위원장 ◎김유채 공진청장/신기술마크 개발… 중기 적극 지원 기술고시 3회 출신으로 상공부,특허청 등을 두루 거친 전형적인 기술관료.꼼꼼한 스타일에 모나지 않은 성격이어서 부하직원들에게 자상하다는 평.공업기술원장 재직때 우수기술 개발업체에 신기술 마크(NT)를 부여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이었다.부인 김영자여사(45)와 1남1녀. ▲경기 포천(52) ▲용산고,서울대 기계공학과 ▲상공부 기계공업국장·기초공업국장 ▲국립공업기술원장 ◎정해주 특허청장/국회 전문위원 지낸 「마당발」 행정고시 6회로 상공부에서 잔뼈가 굵은 전형적인 상공관료.행정능력과 친화력 및 부하통솔력을 겸비했고 국회 전문위원을 거쳐 정·관·재계에 아는 사람이 많은 마당발이다.정치에도 뜻을 두고 있다.취미는 등산.부인 조신자여사(52)와 1남2녀. ▲경남 통영(52) ▲통영고,서울대 법대 ▲상공부 상역국장,기획관리실장 ▲민자당 상공전문위원 ▲통상산업부 차관보 ◎이부식 항만청장/청와대 3번 근무… 추진력 강해 69년 문공부 전문위원으로 관계에 입문,청와대에 세번씩이나 근무한 건설통. 합리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며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평.업무추진력과 빠른 두뇌회전을 인정받고 있으며,직선적인 성격에 때로는 자기주장이 강하다. 박학다식하며 특히 해외건설 비사에 밝다.부인 전원자여사(46)와 1남1녀. ▲충남 아산(50) ▲서울대 외교학과 ▲원호처 공보관 ▲건설부 국토계획국장 ▲대통령 건설교통비서관
  • 여“사정과 무관”·야“탐색용”경계/「김병오 의원 소환」정치권반응

    ◎국민회의­자민련 “대선자금 공개” 반격 정치권 사정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도는 가운데 검찰이 국민회의 김병오의원을 6·27지방선거때 금품수수 혐의로 전격수사함에 따라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신한국당은 야당의 표적사정 주장을 일축하고 있으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정치권 사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한국당◁ ○…김의원의 소환을 정치권 사정과는 관계없는 선거비리 차원이라는 생각이다.손학규 대변인은 『김의원에 대한 수사는 정치권 사정과는 전혀 관계없는 선거사범에 관한 문제일 뿐』이라면서 『이를 정치권 사정의 시작이라고 보는 견해나 야당탄압이나 표적사정의 시작이라는 야당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손대변인은 또 『사정의 시작이라는 것은 일련의 연속된 과정의 처음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선거비리 차원에서 완전히 독립된 별개의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국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전두환·노태우씨에 대한 검찰의 조사과정에서 일부 정치인의비리혐의가 드러났을지는 모르지만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조사 움직임은 구체화되고 있지 않다』면서 『특히 계좌추적 등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사정이 시작돼도 단계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특히 『현재 신한국당내에서 검찰수사대상과 시기 등에 대해 정확이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 사정착수설이나 표적수사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나 신한국당의 일각에서도 김의원의 소환이 사정정국으로 가는 신호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돈다.특히 최형우의원이 이날 한 토론회에 참석,『검찰의 수사에 대해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면서 『나를 포함해 누구든 문제가 있다면 성역없이 과감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해 정치권 사정이 임박한 것을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야권◁ ○…국민회의는 김병오의원의 검찰 소환조사에 대해 『본격적인 정치권 사정으로 보지 않는다』며 사정과는 줄기가 다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김의원 스스로도 『지구당 장부에 기록,당비로 썼다』며 『진정서가 접수됐거나 검찰에서 인지수사를 했을 것』이라며 사정설과의 관계를 배제했다. 이 때문에 당 차원에서 준비중인 1천만명 서명운동·전당대회 개최·장외집회 검토 등 초강경 대응은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사정의 칼」을 휘두르기에 앞서 슬쩍 반응을 떠보는 「탐색용」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언제 닥칠지 모른다」며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정대철 부총재는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준비단계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회의가 이날 김대중총재와 자민련 김종필총재의 「비리설」을 담은 신한국당의 홍보책자 「이렇게 말한다 2」를 강도 높게 공격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예비전의 성격이 크다.박지원대변인은 『김총재가 평민당 창당과 중간평가 유보때 여권으로부터 어떤 돈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며 명백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관련자들을 모두 고발조치할 방침임을 밝혔다.여권에 일단 국민회의측의 「결사항전」의지의 강도를 보여주겠다는 계산으로 여겨진다. 현재 당사 주변에서는 이종헌 부총재는 처가식구들의 계좌까지 추적당했고,특히 김대중총재의 측근인 권로갑·한화갑·김옥두의원의 경우 친인척 재산내역까지 수사를 마친 상태라는 등 소문이 무성하다.일부는 구속을 각오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얘기까지 심심치않게 들리는 태풍전야의 형국이다. ○…국민회의와 같이 사정권에 들어있는 자민련도 바짝 긴장하면서 여차하면 「야당탄압을 위한 표적사정」으로 보고 국민회의와 공조,역공을 펼칠 태세다.구창림 대변인은 『김총재의 1백억 계좌설을 여권이 홍보책자를 통해 사실인양 떠들고 있다』며 『노씨에게 받은 2천억원 외에 또다른 대선자금 내역을 즉각 공개하라』고 「경고」,국민회의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 ○…민주당은 예의 「여야를 막론한 철저한 사정」을 촉구하고 있다.그러면서도 비자금과 관련된 인사를 제쳐두고 국민회의 김의원의 소환조사한 데는 비판적인 시각이다.박석무의원은 『덫에 걸린 야권인사부터 먼저 칼을 들이댈 경우 「표적수사」 「편파수사」라는 비난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 이수성 총리에 힘실어주는 청와대/전면개각 20일께로 늦추는 배경

    ◎신임 각별… 각료 제청절차 충분히 고려/이 총리 의중인물 1∼2명 수용 할듯 김영삼 대통령은 「삼고초려」끝에 이수성 총리내정자를 발탁했다.그외에 다른 인선은 고려한 흔적이 없다.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총리내정자가 계속 고사했다면 이번 개각에서 총리를 바꾸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이렇듯 김대통령의 이총리내정자에 대한 신임은 각별하다.「역사 바로세우기」의 대표주자로 그를 상정하고 있는 느낌이다.때문에 김대통령이 앞으로 이총리내정자에 대해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총리내정자가 「힘있는」 총리로 부각되려면 이번 개각때부터 영향력이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김대통령도 그 점을 알고 있다.개각일정을 그리 서두르지 않고 있다.이총리내정자의 각료제청 절차를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생각으로 여겨진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8일 국회의 총리 인준절차가 끝나면 김대통령은 이신임총리의 제청을 받는 형식을 거쳐 개각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빠르면 18일 하오나 19일중 개각의 뚜껑이 열릴 수도 있지만 이총리의 제청형식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20일쯤 전면개각이 단행될 여지가 높다』고 점쳤다.18일에는 노태우 전대통령의 첫 공판,19일은 5·18특별법 처리 및 정기국회 폐회라는 일정이 있다는 점에서도 20일 개각 전망이 설득력이 있다. 이총리내정자는 18일 국회 인준이 끝나면 김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을 갖게 된다.이어 19일 정례국무회의를 주재,각료들의 일괄사의를 모아 김대통령에게 전한뒤 신임 각료 제청절차를 밟으리라 예상된다.물론 개각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총리 제청은 일종의 「참고사항」인 셈이다.김대통령은 또 이미 대부분 개각의 골격을 짜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신임총리가 의중에 있는 인물 1∼2명 정도를 추천한다면 김대통령도 그를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이총리내정자가 학자로서 외길을 걸어왔으면서도 특유의 인화력으로 「마당발」로 불렸던 점도 적극적 각료 제청권 행사에 도움이 될 것 같다.학계,법조계,언론계 등의 폭넓은 지면을 바탕으로 내각에서호흡을 맞출 인사를 천거할 수도 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내각이 정권 안정측면을 우선하던 것과 달리 이수성 총리내각은 역사 바로세우기,그리고 내년 총선 등의 과제를 놓고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내각이 될 것』이라면서 『김대통령도 내각이 힘을 갖고 문민정부 후반기의 개혁을 추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민정부 출범후 14차례 개각/첫 내각 출신 오 공보처·홍 부총리 남아/박희태 법무·허재영 건설·박양실 보사 「11일 천하」도/총리 4명중 이회창씨 5개월 최단명 지난 93년 2월 25일 김영삼 정부 출범 이후 모두 14차례 총리 또는 장관이 경질되는 개각이 단행됐다.개각 폭의 크고 작음을 떠나 두달반 만에 한번 꼴이다.그만큼 사건도 많고,파란도 많았다는 얘기다. 김대통령이 구성한 첫 내각 출신으로 지금까지 똑같은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각료는 오인환 공보처장관이 유일하다.문민 첫 재무부장관에서 옛 기획원장관,다시 재경원장관으로 자리바꿈을 한 홍재형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까지 합치면 김대통령 취임후 계속 자리를 지킨 각료는 오직 두사람이다. 현정부에서 2년 가까이 장관직에 있었던 사람은 많지 않다.이민섭 전문체부장관이 지난 5월15일 물러날 때까지 2년3개월 동안 역임,홍부총리와 오장관에 이어 「장수3호」를 기록한 정도다. 이들을 제외하고는 첫 조각때 포함됐다가 비교적 장관직을 오래 유지한 경우는 5명에 불과하다.지난 해 12·23개각 때 경질,1년10개월 동안의 재임기간을 기록했다.이들은 한승주 전외무,김철수 전상공,윤동윤 전체신,김시중 전과기처,권영자 전정무2장관 등이다. 문민정부의 국무총리로는 4명이 거쳐갔다.문민 초대총리인 황인성,이회창,이영덕,이홍구 총리의 순이다.이들의 평균 재임기간은 8개월 반이다.최장수 총리는 지난 15일 새 총리로 발탁된 이수성 서울대총장의 전임인 이홍구 전총리로 1년을 역임했다. 가장 짧은 재임기간을 기록한 인물은 이회창 전총리다.지난 93년 12월 16일 취임,이듬해 4월 22일 이영덕 전총리에게 넘겨줄 때까지 5개월 7일동안 역임했다.다음으로 단임은 이영덕 전총리로 8개월,황전총리는 10개월 동안 재임했다. 장관들 가운데 가장 짧은 재임기간을 기록한 인물은 박희태 전법무,허재영 전건설,박양실 전보사부장관 등 3명이다.93년 2월 26일 김대통령 첫 조각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으나 11일만에 후임자에게 자리를 내놓아야 했다.모두 자녀 부정입학,축재 물의 등으로 김대통령 출범 초기 거세게 불어닥친 「개혁태풍」에 휩쓸려 도중하차했다. 이회창전총리 내각은 같은 해 12월 21일 닻을 올렸다.닷새 전인 12월 16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결과와 관련,사표를 제출한 황전총리의 후임으로 발탁돼 14개 부처의 장관들을 경질하는 전면 개각과 함께였다.하지만 감사원장 시절 성역없는 감사로 개혁작업을 충실히 보좌,김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 아래 출발했지만 미묘한 갈등관계로 물러나야 했다. 여기에 후덕한 이영덕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이 받쳐주고 최형우내무·서청원 정무1장관 등 민주계 인사들이 포진했다.이병대 국방·김숙희 교육부장관 등은 숱한 「설화」를 뿌리면서도 지난해 12월23일 개각 때까지 1년여 동안 재임해 비교적 장수한 편이다. 이전총리 시절 새로이 입각하거나 자리를 바꾼 장관들은 이홍구 통일·홍재형 경제부총리,박재윤 재무부장관등 3명에 불과하다. 이홍구 전총리 내각은 세계화의 기치를 내걸고 출발했다.「작은 정부」의 깃발 아래 정부조직 개편이 단행된 뒤여서 17명의 장관이 바뀌는 대규모 개각이 단행된 때였다. 홍재형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합친 재정경제원장관에,보사부에서 이름이 바뀐 보건복지부에는 서상목 장관이 유임됐다.상공자원부에서 바뀐 통상산업부에는 박재윤 장관이 새로 기용됐다.환경처에서 승격한 환경부에는 김중위 신한국당의원이 발탁됐다. 이홍구 전총리 내각 가운데 당시 주목을 받은 인사는 서석재 전총무처,김윤환 전정무1장관등을 꼽을 수 있다.문민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이면서도 동해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유랑생활을 해야 했던 서전장관은 5년만에 정계에 복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월21일에는 김덕 통일부총리가 안기부장 시절 안기부에서 작성한 「지자제 연기문건」파동으로 물러나자 신한국당 의원인 나웅배통일부총리가 뒤를 이었다.이어 5월15일 김숙희 전교육부장관이 「월남전 용병」 발언파문으로,서상목 보건복지부장관이 「한약분쟁」때문에 경질되자 박영식·이성호 장관이 후임에 기용됐다. 이제 지난 15일 이수성 국무총리 내정자의 전격 발탁에 이어 전면개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 상도동 가신들 어디로

    ◎이원종 정무수석­임기말까지 YS보좌역 확실시/홍인길 총무수석­차기총선 부산 강서구 출마 내정/김우석 전건설­내무장관·비서실장 기용설/한이헌 경제수석­총선출마·통산장관 가능성/김기수 수행실장­홍 총무수석 후임으로 거론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의 대폭적인 개편을 앞둔 상황에서 관심가는 사항 가운데 하나가 김영삼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인 이른바 「가신」들의 거취다.김대통령은 집권 후반기를 맞아 가장 믿을 수 있는 측근들에게 청와대와 내각,그리고 신한국당에서 추진해야 할 「특명」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대표적 가신인 이원종 정무수석은 임기말까지 김대통령을 보좌할 임무를 부여받은 것 같다.따라서 곧 다가올 비서실개편에도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만일 변동이 있다면,비서실장으로의 영전을 예상할 수 있다. 가신이면서 인척인 홍인길 총무수석은 오는 15대 총선에 신설되는 부산 강서지역구에서 출마가 내정됐다.강서구의 신설이 불투명해질 경우에도 부산지역에서 출마하는 것은 틀림없다.홍수석의 후임으로는역시 오랜 가신인 김기수 수행실장이 거론된다.그러나 김실장은 총무수석보다는 수행실장으로 남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다.김실장이 총무수석이 되면 수행실장 자리는 없어질 전망이다. 90년 3당 통합후 민자당 전문위원으로 일하다 가신그룹에 합류한 한이헌 경제수석은 아직 역할분담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부산에서의 출마를 타진중이지만,통상산업부나 정보통신부로의 입각설도 나온다.박영환 청와대 춘추관장도 경북 예천 출마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재발탁이 점쳐지는 가신출신은 김우석 전건설부장관.김전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내무부장관으로 입각,선거업무를 담당하거나 청와대비서실장 등의 기용설도 나돈다. 신한국당에서는 최형우·서석재·박관용·김덕룡 등 가신그룹을 대표하는 「4인의 거물」이 15대 총선을 전후해 역할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정권이 후반기로 갈수록 정부보다는 당의 역할이 중요해진다.이들에게 부여된 궁극적인 임무는 당에서의 정권 재창출이 될 것이다.다만 한때 「젊은 총리」 후보로도 거론됐던 김덕룡 의원의 경우,청와대비서실장 기용설도 끊이지 않는다. 문정수 부산시장,이인제 경기지사,최기선 인천시장,김혁규 경남지사등 가신출신 시도지사는 김대통령의 통치를 후방에서 지원하게 된다.한편 이성헌 청와대 사회·여성비서관을 비롯한 일부 소장 가신그룹도 오는 총선에 출사표를 던져,김대통령이 주창하는 세대교체의 「복음」을 전파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정치 이상과 현실」 동아시아연 세미나

    신한국당의 최형우 의원과 국민회의 정대철 의원이 12일 「한국정치의 이상과 현실」이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동아시아연구원(이사장 이명박)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12·12 및 5·18등 헌정질서 파괴행위에 대한 특별법제정등 최근 복잡한 정치권의 움직임과 관련해 눈길을 끌었다.다음은 두 의원의 주제발표 요지다. ◎최형우 의원­신한국당/“굴절된 역사 청산… 도덕정치 시대로”/건강 보수·온건 개혁·신세대가 주역 맡을때 한국정치는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5·18특별법 제정과 노태우씨 부정축재 사건을 계기로 정치는 새로 태어나야 한다.역사와 국민이 용서못할 일을 한 사람을 정의와 법이 심판하지 않고서는 결코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없다.이번의 역사청산을 계기로 굴절된 역사를 바로잡고 민족정기를 살리는 것이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기본 방향이다. 위기는 동시에 기회다.노씨의 천문학적인 부정축재 사건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정치권은 오욕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새로운 도덕정치를확립해가는 새시대를 열어야 한다. 2류정치,3류정치로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선진정치를 막고 있는 대표적인 병폐는 「지역할거주의 정치구도」라고 하겠다.국민 정서를 산산조각내고 있는 정치구도는 청산되어야 한다. 해방후 50년동안 총재 한사람에 의해 운영되어 온 「보스정치」로는 정치의 생산성이 높아질 수 없다.정당은 정책정당화하여 고부가가치를 생산해내는 정치를 해가야 한다.마땅히 물러가야 할 양금씨가 여전히 지역주의와 보스정치로 우리의 선진정치를 가로막고 있다. 정당은 민생안전과 민생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종전의 권력추구에서 민생지향으로 정치가 이행되어야 한다.이제는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어 정책에 반영해가는 정밀주의 정치시대가 시작됐다. 21세기를 담당할 우리 정치의 주역은 바뀌어야 한다.건강한 보수세력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개혁세력,신세대 젊은 층이 3두를 이뤄 개혁과 변화라는 마차를 이끌어야 한다. 과거청산은 미래창조를 위한 것이다.과거나 오늘의 문제점을 그대로 지키려고만 하는 것은 수구일뿐 보수가 아니다.진정한 보수주의는 개혁주의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정채철 의원­국민회의/“정국우나영에 야당 협력 이끌어내야”/「5·18」 진상 규명 명확히… 피해자 명예 회복해야 「비자금」과 「5·18정국」으로 대변된 작금의 상황은 크게 네가지의 문제점을 던져주었다.첫째 정경유착이라는 정치문화의 뿌리깊은 부패구조를 드러냈다.둘째 대통령이 퇴임이후를 보장받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비축해야 한다는 방식의 그릇된 정치풍토를 드러냈다.셋째 문민정부라고 불리는 현정권 마저도 권위주의적 비민주적 통치관행에 젖어있음을 드러냈다.넷째 천문학적 선거비용이 소요되는 후진적 정치환경 문제를 드러냈다. 5·18특별법 제정에 반대의사를 천명했던 현정권이 어느날 갑자기 수용한 것은 노태우 정권이 6·29선언으로 국면을 전환했던 방안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다. 5·18특별법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특별검사제를 도입하고,내란 외환 군사반란 이적죄 등 반국가적 범죄행위와 국제인권법상의 집단학살 등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배제해야 하며,명확한 진상규명을 통해 피해자들의 명예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한다. 검찰은 이원조 금진호씨 등 현정권 정치자금 조달의 핵심자들은 물론 자의 타의로 자금을 지원했던 재벌기업도 불기소 처분했다.이탈리아 정계와 재계의 부정부패를 추방하는 운동,즉 마니 플레테(깨끗한 손)를 주도했던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검사의 『검찰의 철저한 독립과 언론의 성역없는 보도로 수사가 성공할 수 있었다』는 말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수평적 정권교체야 말로 정치혁명이며,정치개혁의 출발이자 완결이다.따라서 김대통령은 후계구도에 연연하지 말고 수평적 정권교체의 토대를 마련할 때 비로소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김대통령은 이제부터라도 국정운영에 제1야당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국민들은 협력의 시대를 기대하고 있다.
  • 부천 원미갑 위원장 허태열 전 충북지사/신한국당

    신한국당(가칭)은 8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이한동 국회부의장과 서정화 원내총무,최형우 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 원미갑 지구당창당대회를 열어 허태렬 전충북지사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5·6공 잔영 씻고 「총선장정」 돌입/신한국당 출범

    ◎수구세력 배제… 새달20일께 공천 매듭/계파 갈등 해소 “새분위기로 승리” 포석 지난 90년 1월 민주정의·통일민주·신민주공화당 3당이 합당,문민정부를 탄생시킨 민주자유당이 6일 창당 5년10개월 만에 신한국당이란 새 이름으로 재출범했다. 신한국당의 출범은 외형상 3년전 대통령선거 당시 김영삼후보가 내걸었던 「신한국 창조」라는 기치와 일맥상통한다.그러나 그동안 불안정한 상태에서 유지돼 왔던 민자당의 「3당 동거체제」를 청산하고 비로소 YS의 독자적인 체취가 담긴 당으로 거듭 태어났다는데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과거 민자당에서 당명변경 논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신한국당으로의 당명변경은 최근의 노태우 비자금정국이 빚은 부산물이다.민자당이 노씨의 잔재를 벗지 않고서는 다시금 정권재창출을 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당내에 팽배했기 때문이다.따라서 당명변경의 배경에는 내년 4월의 총선과 나아가 97년 대선승리를 향한 여권의 중장기 포석이 깔려 있다. 그러나 크게 보면 김대통령이 그동안 일관해서 추진해왔던 정치개혁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새한국당이 당명변경을 계기로 정치관계법 기초위를 곧 구성해 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신한국당은 이달 20일쯤 전국 2백60개 지구당 중 현재 조직책이 공석 중인 18개의 절반인 10개 정도를 확정하고,내년 1월20일까지는 총선후보자를 공천할 생각이다.이와 함께 공천자대회를 겸한 전국위원회 또는 전당대회를 열어 총선정국으로 들어간다는 시간표를 갖고 있다. 신한국당의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당내 물갈이의 폭과 시기에 각별히 관심이 쏠린다.강삼재 사무총장은 『5·6공 참여세력과의 단절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면서도 『개혁에 동참하지 않고 수구적 자세를 견지해 온 세력은 공천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따라서 앞으로 공천과정에서 과거 5공 핵심세력과 조만간 정치인 사정대상이 될 상당수 의원들의 퇴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아울러 그동안 반개혁적이었거나 개혁에 비협조적이었던 적지 않은 의원들도 물갈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2년 총선을 노태우 대통령 밑에서 어정쩡하게 치렀던 당내 민주계는 신한국당으로 이름이 바뀐 지금,내년 총선을 「YS신당」같은 새로운 분위기를 타고 승리하자는 전략이다. 그러나 신한국당의 앞날이 마냥 순탄한 것 만은 아니다.민자당 시절의 계파간 반목과 갈등의 극복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당명변경을 의결한 이날 당무회의가 끝난 뒤 당사의 김윤환대표위원실에 민주계 좌장인 최형우의원과 중부권을 대표하는 민정계의 이한동 국회부의장이 각각 한동안 머물며,전날 김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던 김대표에게 위로와 함께 격려를 한 것은 어쩌면 오늘날 신한국당이 처한 2인3각적인 계파적 위상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강삼재 총장 기자간담 내용/5·6공인사도 개혁 동참하면 개혁세력/5·17관련자 처벌범위 검찰서 결정할 일 신한국당(가칭)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6일 『노태우씨 비자금사건 및 12·12,5·17등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계없이 당이 해야할 일을 정상적으로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집무실에서 노씨 사건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발표 및 당내 민정계 일부의 동요등과 관련,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윤환대표위원 사퇴파동 후유증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는데. ▲대표의 인간적 고뇌와 갈등을 이해한다.하루 이틀 쉬게 해드리자는 생각도 있었으나 당을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면 몰라도 정상적으로 하자고 한 이상 하루라도 흩어진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어제 간곡히 요청했다.김영삼대통령 추대위를 맡았던 분으로서 국가와 당이 어려울 때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말이다.일부 의견이 다르다고 따로 가고 하면 누가 남아 있을 수 있겠는가.만에 하나 내가 잘못해서 대표와 불화가 생긴다면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는 심정으로 대표를 모시겠다. ­최재욱 기조위원장과 강재섭 대구지부장의 당직 및 당무위원 사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반려할 것이다.모시던 분이 구속되는등 상황에 대한 인간적 고뇌를 이해하기에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 주겠다.오늘 당무회의 불참은 정 내키지 않으면 그리 하도록양해키로 했다. ­5·17 관련 처벌범위를 최소화해 달라는 김대표의 요청에 김대통령이 수긍했다는 얘기는 어떤 의미인가. ▲나는 그리 비중을 두지 않는다.검찰이 수사해서 처벌범위가 정해지는 것이다.정치권이 수사도 하기 전에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대표 얘기는 지금 당내에 5·17등과 관련,고민·동요하는 의원들이 상당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본다.5·6공 단절설,공천때 물갈이설 등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건대 5·6공에 참여했어도 개혁에 동참하고 있는 사람은 개혁세력이다.우리가 분리하려고 하는 부류는 5·6공에 참여했으면서 계속 수구적으로 나가는 사람들이다. ­정국 정상화 방안은. ▲5·18특별법등 수사를 위해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다 하고 있다.이제 당명변경을 계기로 정치권이 할 일을 찾아 보겠다.공석중인 조직책도 20일까지는 10여 곳을 발표하겠다.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갈것인가. 검찰에 물어 달라.다만 정치를 위해 수사를중단할 수는 없다.어제 검찰의 발표는 노씨 기소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비자금의 정치권 유입등 제기된 의혹들은 계속 수사가 이루어질 걸로 본다.우리가 받은 정당운영비만 해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나오면 당의 입장을 밝힐 수도 있을 것이다.
  • 민추협 대규모 단합대회/여 최형우·야 김상현 의원 공동주최

    80년대 중반이후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던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회원들이 6일 저녁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대규모 단합대회를 가졌다. 민추협 공동의장 권한대행이던 국민회의 김상현의원과 간사장이던 가칭 「신한국당」 최형우의원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모임에는 초기 지도위원 및 상임위원,운영위원과 집행부 간부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최의원측은 이날 모임의 성격에 대해 『정치색을 배제한 송년회 형식의 순수한 모임』이라고 밝혔으나 최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구속을 포함한 일련의 정국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현 최형우 두 의원과 신한국당의 서청원 박희부 유성환 박종웅,국민회의의 한광옥 정대철 김병오 이석현,무소속의 서훈 의원,김도현 문화체육부차관 박태권 전충남지사 김용각 한국마사회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긴급회의… 폭탄발표… 숨가쁜 하루/5·18특별법­여권 움직임

    ◎체제개편 싼 어수선한 분위기 일거에 반전/김 대표,「유보」 주장… 당내 역학구도 변화 주목 24일 김영삼 대통령이 「5·17특별법」수용을 결정하기까지 민자당의 하루는 급박했다.아무도 예측못한 탓에 지도체제 개편을 둘러싼 당내 갈등만이 온통 당내 분위기를 뒤흔들어 놓았다.그러나 이처럼 메가톤급 「폭탄성」발표로 결론이 나자 즉각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도 그 전격성과 앞으로의 파장때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민자당은 원칙적으로 환영하면서도 5·6공과의 단절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그 이해관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특히 이처럼 예상을 뒤엎는 김대통령의 구상이 이달들어 두차례 있었던 「청남대 행」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앞으로 있을 지도 모르는 「제2」「제3」의 후속 구상 발표를 당내 역학구도 및 체제 변화와 연관지으면서 촉각을 곤두세웠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하오 3시40분쯤 긴급 고위당직자 회의를 마친 뒤 기자실에 들러 김영삼대통령과의 청와대 독대오찬 결과를 설명했다. 강총장은 김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는 과정에 대해 『김대통령이 직접 쓴 메모지를 3∼4장 갖고 와 구술했다』고 소개,이날 발표가 여권 심층부에서 이미 「예정된 수순」임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강총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과 오찬 독대를 가진 뒤 하오 2시15분쯤 긴급 소집된 고위 당직자회의에서 이를 보고했다.회의 전까지만 해도 이날 하루종일 지도체제 개편론을 둘러싸고 당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면서 이와 관련한 모종의 「지시」를 받고 돌아온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강총장은 회의장에 들어가기 전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당 밖의 일이지만,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해 지도체제 개편 등의 문제는 아님을 시사했다. ○…한편 당 내부에서는 지도체제 개편론을 둘러싼 김윤환대표의 위상변화 내지 거취가 주목된다.김대표는 이날 줄곧 굳은 표정이었으며 저녁 약속을 모두 취소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김대표는 이날 상오 긴급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5·18특별법」 결정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지켜보고 당의 입장을 정리하면 되지 않느냐』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참석 당직자들이 확인했다.이에 강총장은 『대통령의 의지다.헌재가 위헌결정을 내릴 지,합헌결정을 내릴 지 모르니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이제는 적극적인 자세로 걸림돌을 정리,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설계를 해나가야 할 때』라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항이 전격 발표되자 5·17쿠데타 관련 당사자들은 극도의 초조감에 휩싸인 표정이다.당시 신군부측에 섰던 정호용 허삼수 허화평 이상재의원등은 일체 언급을 회피하면서도 『결국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이들은 내년 총선 공천은 물론 민자당에서의 축출과 함께 사법처리 문제까지 현실로 닥쳐오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허삼수의원의 한 측근은 『5·6공 단절이라는 시나리오를 갖고 일을 벌이는 게 분명하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유권자로부터 당당하게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오에는 이같은 결정이 일체 감지되지 못했다. 김대표는 이날 상오 당무회의 뒤 몇몇 민정계 의원들과 얘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새집을 짓는다면서 새 가구만 들여놓아서 되나.골동품도 있어야 한다』고 당명개칭에 이은 후속조치로 부총재제도 도입주장 등이 제기되는 데 대해 다소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맞춰 강총장도 김영삼대통령으로부터 당명개칭을 지시받은 주례보고 내용을 김대표가 발표한 과정에 불만을 제기하고,김대표의 측근을 성토하기도 해 미묘한 갈등기류가 감돌았다.특히 민주계의 좌장 격인 최형우의원이 이날 고위당직자회의 도중 김대표 집무실의 내실에 들어가 김대표와 밀담을 나누기도 해 한때 「엄청난」 당내 변화가 나오는 게 아니냐 하는 관측이 나돌기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