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형우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정해인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증인신문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테니스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양양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45
  • 이승엽 2015 연봉 ‘9억원’ 국민타자의 부활

    이승엽 2015 연봉 ‘9억원’ 국민타자의 부활

    이승엽 2015 연봉 이승엽 2015 연봉 ‘9억원’ 국민타자의 부활 최고령 타율 3할·30홈런·100타점(타율 0.308·32홈런·101타점)을 기록하며 부활한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9억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했다. 삼성은 8일 2015년 연봉 계약을 완료하고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8년(2004∼2011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2012년 삼성으로 복귀해 3년 연속 연봉 8억원을 받은 이승엽은 올해 1억원 오른 9억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계약을 한 윤성환(연봉 8억원·계약금 48억원)을 넘어선 삼성 선수 역대 최고 연봉이다. 타율 0.356·31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지난해 4억 5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 오른 6억원에 사인했다. 팀 내 FA를 제외한 선수 중 올해 최고 인상액이다. 2014년 삼성 최대 히트 상품으로 꼽힌 박해민은 2천400만원에서 4600만원 오른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박해민은 올해 팀 최고 인상률 191.7%를 기록했다. 채태인은 2억 1000만원에서 1억 1000만원 오른 3억 3000만원, 예비 FA 박석민은 3억 7000만원에서 1억원 오른 4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 외국인 선수와 신인을 제외한 삼성 등록선수 55명의 2015년 총 연봉은 87억 3100만원, 평균 연봉은 1억 5874만 5000원이다. 지난해 등록선수 54명의 연봉 총액 75억 8700만원, 평균 1억 4050만원 보다 13%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한 번 더… 삼성 승리로! 나바로!

    [프로야구] 한 번 더… 삼성 승리로! 나바로!

    ‘명가’ 삼성이 통합 5연패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프로야구 삼성은 28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최고 용병 야마이코 나바로(29)를 잡는 데 성공했다. 총액 85만 달러(약 9억 3000만원)에 줄다리기를 끝냈다. 삼성은 올 시즌 뒤 나바로를 꼭 잡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계약이 늦어지면서 우려를 샀다. 해외 구단들이 나바로에게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빅리그 구단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분 조회를 요청했고 일본 구단도 눈독을 들였다. 결국 삼성은 나바로 영입전에서 승리, 내년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5연패 밑그림의 중요 부분을 채웠다. 삼성이 통합 5연패를 일구면 해태(1986~1989년)를 제치고 사상 첫 한국시리즈 5연패의 역사를 쓴다. 나바로는 “삼성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 내년 삼성은 더 좋은 팀이 될 것이고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바로는 올해 초 스프링캠프에서 저평가를 받았다. 당시 야간 훈련을 기피해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1번타자, 2루수로 나서 타율 .308에 31홈런(5위) 98타점(9위) 25도루(11위)로 눈부시게 활약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4번타자 같은 1번타자”라며 극찬했다. 게다가 한국시리즈에서는 24타수 8안타(타율 .333) 4홈런 10타점의 맹타로 MVP까지 올라 삼성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런 나바로를 주저앉히면서 삼성은 막강 우승 타선을 그대로 구축하게 됐다. 거포 2루수 나바로를 톱타자로 박한이-채태인-최형우-박석민-이승엽-이혜민으로 이어지는 불꽃 타선은 상대 마운드를 공포로 몰아넣기에 충분하다. 앞서 삼성은 마틴과 이별하고 우완 알프레도 피가로를 영입해 선발 한 축을 해결했다. 한편 삼성은 일본행을 택한 밴덴헐크를 대신할 선발로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의 우완 타일러 클로이드(27)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황금장갑 수집왕’ 라이온 킹

    [프로야구] ‘황금장갑 수집왕’ 라이온 킹

    ‘라이온 킹’ 이승엽(38·삼성)이 사상 최초로 아홉번째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았다. 밴헤켄(넥센)은 5년 만에 황금장갑을 낀 외국인이 됐다.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지명타자 부문에서 이승엽은 유효표 321표 중 301표(93.8%)를 얻어 홍성흔(두산·12표)과 나지완(KIA·8표)을 제치고 수상했다. 1997~2003년 1루수 부문, 2012년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 8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승엽은 한대화 전 KIA 코치, 양준혁(은퇴)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타율 .253 13홈런에 그쳤던 이승엽은 올 시즌 타율 .308 32홈런(4위) 101타점(공동 5위)으로 회춘했다. 최고령 30홈런, 최고령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승엽은 “프로 선수 20년이 된 해에 뜻깊은 상을 받았다. 내년에도 팬들이 지켜본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수 부문은 2007년 리오스(두산·22승) 이후 7년 만에 20승에 성공한 밴헤켄이 86.6%(278표)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수상했다. 외국인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2009년 로페즈(KIA) 이후 5년 만이다. 유격수 사상 최초로 40홈런을 달성한 강정호(넥센)는 올해 최다 득표율인 95%(305표)로 수상했다. 2010년과 2012~2013년에 이어 개인 네 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서건창(넥센)도 91%(292표)의 높은 득표율로 나바로(삼성·7.5%)를 여유 있게 제치고 수상했다. 이날 서건창은 223%나 오른 연봉 3억원에 구단과 내년 계약을 체결, 겹경사를 누렸다. 포수 부문은 치열하게 표가 갈린 끝에 양의지(두산·36.8%)가 수상했다. 이지영(삼성·32.1%)과 김태군(NC·31.2%)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고배를 마셨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나성범(NC·67.3%)이 팀 최초로 수상했고, 최형우(삼성·71.7%)와 손아섭(롯데·63.2%)도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1루수는 홈런왕 박병호(넥센)가 86.9%, 3루수는 박석민(삼성)이 50.5%의 득표율로 각각 수상했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지난 1~5일 프로야구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를 한 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영웅본색?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영웅본색?

    넥센 ‘영웅’들이 또 한번 대거 개인 트로피 수집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GG)의 후보 43명을 확정, 발표했다. 10개 부문 후보는 출장 경기 수와 공격·수비 성적 등에 따라 선정됐다. 정규리그 개인 타이틀 1위는 자동으로 후보에 올랐다. ‘대포군단’ 넥센이 가장 많은 10명의 후보를 배출했고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 위업을 일군 삼성은 9명으로 뒤를 이었다. 최대 관심은 역시 MVP 후보 4명이 포함된 넥센 후보들이다. 올 시즌 개인 타이틀 14개 중 무려 10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은 ‘영웅’들이 얼마나 많은 황금 장갑을 챙길지에 눈길이 쏠린다. 투수 부문에서 넥센은 다승왕 밴헤켄과 소사, 세이브왕 손승락, 홀드왕 한현희 등 모두 4명의 후보를 올렸다. 밴헤켄이 가장 돋보인다. 7년 만에 20승 고지를 밟으며 최고 시즌을 보냈다. 평균자책점·탈삼진 2관왕 밴덴헐크(삼성)가 맞수지만 무난한 승리가 점쳐진다. 포수에서는 이지영(삼성), 김태군(NC), 양의지(두산)가 예측 불허의 삼파전을 예고했다. 1루수로는 11년 만에 50홈런 시대를 연 박병호(넥센)가 유력하다. 채태인(삼성), 테임즈(NC), 김태균(한화) 등도 손색없는 후보지만 무게감에서 다소 뒤진다. 박병호가 승리하면 3년 연속 GG 주인공이 된다. 초유의 200안타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서건창(넥센)은 당연히 유력한 2루수 후보다. 나바로(삼성)가 불방망이로 13년 만에 외국인선수 한국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지만 서건창의 높은 벽을 넘기에는 힘이 부친다.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송광민(한화)이 다투는 3루수에서도 뚜렷이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가 없어 박빙의 승부가 점쳐진다. 김상수(삼성), 김성현(SK)과 경쟁하는 강정호(넥센)는 유격수로서 첫 40홈런을 돌파,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3명을 뽑는 외야수 부문은 최대 ‘격전지’다. 박한이, 최형우(이상 삼성), 박용택(LG), 손아섭(롯데) 등 쟁쟁한 후보가 즐비해 치열한 각축이 불가피하다. 지명타자를 놓고는 이승엽(삼성), 홍성흔(두산), 나지완(KIA)이 싸운다. 역대 최다 수상 타이인 8차례 황금장갑을 낀 이승엽은 최대 수상 신기록에 도전한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1일부터 5일까지 이이지며 수상자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4년째 푸른 밤

    [프로야구] 4년째 푸른 밤

    삼성이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역사를 썼다. 삼성은 11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6차전에서 윤성환(6이닝 1실점)의 호투와 나바로의 쐐기 3점포 등 장단 11안타로 넥센을 11-1로 대파했다. 넥센은 전날 통한의 역전패 악몽을 떨치지 못한 듯 4안타에 3실책 등 시종 무기력했다. 이로써 삼성은 ‘대포군단’ 넥센의 거센 도전을 4승2패로 뿌리치고 정규시즌·KS 통합 우승을 4년 연속으로 늘렸다. 삼성의 KS 우승은 전·후기를 석권한 1985년을 포함해 통산 8번째다. 또 KS 4년 연속 우승은 해태(1986~89년)에 이어 25년 만에 두 번째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나바로는 기자단 투표(73표)에서 32표를 얻어 최형우(25표)를 제치고 KS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 올 뉴 쏘렌토 승용차를 받았다. 나바로는 6경기에서 홈런 4방 등 타율 .333에 10타점을 올렸다. 외국인선수가 MVP에 뽑힌 것은 톰 퀸란(현대 2000년)과 타이론 우즈(두산 2001년)에 이어 13년 만에 세 번째다. 삼성이 통합 4연패를 일군 원동력은 관록과 경험으로 요약된다. 최강 화력과 패기로 무장한 넥센이 거세게 맞섰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따돌렸다. 넥센은 처음 경험하는 큰 무대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위기에서 더욱 강해지는 삼성의 관록은 안정적인 투타에서 비롯됐다. 정규리그 4연패의 힘도 투타의 조화였고 KS에서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선발진의 활약이 컸다. 삼성의 5인 선발은 정규리그 전체 승수(78승)의 68%인 53승을 쌓을 정도로 강했다. 13승을 챙긴 밴덴헐크는 KS 2경기(13과3분의1이닝 3실점)에서 평균자책점 2.03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윤성환도 2경기(13이닝 2실점)에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장원삼도 3차전(6과3분의1이닝 1실점)에서 기대에 부응했다. 방망이도 뜨거웠다. 삼성은 넥센에 이어 팀 홈런과 득점 2위, 팀 타율은 1위였다. 30홈런 이상도 3명이나 나온 강타선이다. 특히 이승엽은 KS 2차전에서 홈런포를 가동, ‘국민타자’의 진가를 더했다. 주포 최형우는 패색이 짙던 5차전 기적 같은 역전 끝내기 안타로 결정적인 몫을 했다. 나바로는 ‘복덩어리’였다. 정규시즌에서 3할타에 31홈런을 터뜨렸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KS에서 고비마다 대포를 쏘아올리며 우승의 한 축을 담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넥센에 11:1 승리 경기내용보니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넥센에 11:1 승리 경기내용보니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삼성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4년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에서 11-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통산 7번째 KS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 2011년부터 4년연속 정규시즌과 KS 우승이라는 통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삼성의 외국인 선수 야마이코 나바로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 73표중 32표를 얻어 최형우(25표) 윤성환(16표)를 제치고 KS MVP로 선정됐다. 삼성은 3회초 넥센 선발 오재영의 번트수비 실책으로 잡은 찬스를 놓치지않고 넥센을 압박해 대량득점으로 연결했다. 6회초 삼성의 외국인선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1,2루의 찬스에서 좌중간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나바로는 2001년 타이론 우즈(두산) 이후 두번째 KS에서 4개의 홈런을 쳐 KS 최다홈런타이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은 이미 승부가 기운 7회초 우동균과 나바로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보태 승리를 자축했고, 9회에도 나바로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심창민 안지만을 1이닝씩 차례대로 던지게 했고, 마무리 임창용이 9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넥센은 5차전에서 다 잡은 경기를 9회말 역전패해 사기가 떨어진데다 믿었던 중심타선이 침묵하며 시리즈 전적 2승4패로 선전을 펼친 것에 만족해야했다.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대박”,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나바로 잘했어”,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윤성환도 잘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四星 -1

    [프로야구] 四星 -1

    최형우(삼성)가 9회말 기적 같은 끝내기 역전타로 팀을 구했다. 삼성은 10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5차전에서 9회 말 2사 1·3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극적인 끝내기 결승타로 넥센에 2-1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0-1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1사 후 나바로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채태인의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며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다음은 이날 타격감이 좋은 최형우. 8회 무사 만루 찬스를 무산시킨 상대 최강 불펜 손승락의 5구째 몸쪽 공을 잡아당겨 1루수와 베이스 사이를 꿰뚫는 총알 같은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삼성 선수들은 환호했지만 넥센 선수들은 모두 주저앉았다. 최형우는 이날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로써 삼성은 3승 2패를 기록, 4년 연속 정규시즌·KS 통합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창단 7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넥센은 막판 중압감을 견뎌내지 못하고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역대 KS 2승 2패 상황에서 3승을 먼저 올린 팀이 우승할 확률은 71.4%(무승부 제외)다. 7차례 가운데 5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넥센 선발 소사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 7개를 낚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도 7이닝을 5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막았다. 6차전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삼성은 윤성환, 넥센은 오재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삼성이 1~3회 줄곧 찬스를 잡았지만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상대 우익수 유한준의 환상적인 수비에 돌아서기 일쑤였다. 1회 2사 1·3루 찬스를 놓친 삼성은 2회 2사 1·2루 기회를 다시 얻었다. 나바로가 우중간을 꿰뚫을 듯한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유한준의 그림 같은 수비에 잡혔다. 삼성은 3회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우익수 깊숙한 타구를 때렸으나 이번에도 유한준이 슬라이딩하며 공을 걷어올렸다. 그러자 넥센이 0의 균형을 깼다. 6회 박헌도의 안타와 보내기번트로 맞은 1사 2루에서 침묵하던 서건창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은 0-1이던 8회 천금 같은 역전 찬스를 맞았다. 조상우의 난조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석민, 박해민, 이흥련이 마운드를 넘겨받은 손승락에게 연속 범타로 물러나 땅을 쳤다. 하지만 삼성은 9회 결국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미안함 조금이라도 갚고 싶었는데…”

    [프로야구] “미안함 조금이라도 갚고 싶었는데…”

    “(정규리그에서의)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기회다.” 손승락(넥센)은 10일 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KS) 5차전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32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했지만 블론세이브를 6개나 범해 마음이 편치 않았던 그는 KS에서 이닝 수에 상관없이 전천후로 활약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날 손승락은 1-0으로 앞선 8회 무사 만루의 절체절명 순간에 등판했다. 선발 소사로부터 배턴을 넘겨받아 7회를 잘 막은 조상우가 안타와 스트레이트 볼넷, 몸 맞는 볼을 잇달아 내주며 흔들리자 손승락에게 불을 끄는 임무가 주어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동점 허용을 각오한 듯 2루수와 유격수에게는 전진 수비를 시키지 않았다. 손승락은 첫 타자 박석민을 4구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달아오른 삼성 더그아웃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박해민과 이흥련을 각각 1루와 2루 땅볼로 잡아내며 기적 같은 무실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9회 선두타자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다음 상대 나바로의 평범한 땅볼을 유격수 강정호가 놓쳐 출루시킨 게 화근이었다. 박한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채태인과 최형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썼다. 손승락은 지난 7일 3차전에서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8회 야수들의 깔끔하지 못한 수비로 승리를 지키지 못한 아픔이 있다. 당시에도 2와3분의1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4개를 잡는 역투를 펼쳤으나 승리의 여신에게 끝내 외면당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박한이, KS인증

    [프로야구] 박한이, KS인증

    박한이의 극적인 역전 결승포에 힘입은 삼성이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박한이는 7일 원정인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에서 1-1로 맞선 9회 초 2사 1루에서 한현희의 6구째 144㎞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해 KS 최우수선수(MVP) 박한이는 이 홈런으로 이날의 MVP에 뽑혔다. 이로써 삼성은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1패 뒤 2연승을 달렸다. 남은 네 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정규리그, KS 4년 연속 우승을 일군다. 역대 KS에서 2차전까지 1승1패로 맞선 경우는 11차례 있었으며 이 중 10차례(90.9%)는 3차전 승리팀이 우승컵을 들었다. 2003년 7차전 접전 끝에 SK를 꺾은 현대가 유일한 예외다. 삼성은 여러 차례 득점 찬스가 왔으나 번번이 날렸다. 1회 최형우의 2루타 등으로 잡은 2사 만루에서 이승엽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도 상대 선발 오재영의 송구 실책 등으로 2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김상수가 중견수 뜬공을 쳤다. 5회 상대 로티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삼성은 6회 2사 2, 3루 역전 찬스를 잡았으나 진갑용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7회 선두타자로 출루한 도루왕(53개) 김상수는 2루를 훔치다 상대 포수 박동원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됐다. 그러나 8회 행운이 찾아왔다. 2사 1루에서 이승엽의 높이 뜬 평범한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가 되면서 전력 질주한 주자 박해민이 홈까지 밟았다. 이승엽의 파워를 의식해 깊숙한 수비를 펼친 넥센 중견수 이택근이 슬라이딩까지 시도했지만 낙구 지점을 지나치고 말았다. 흐름을 가져온 삼성은 9회 2사에서 나바로가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박한이의 홈런이 터져 경기를 뒤집었다. 9회 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은 임창용(38세 5개월 3일)은 2007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구대성(만 38세 2개월 10일)이 세운 포스트시즌 최고령 세이브를 경신했다. 넥센은 선발 오재영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다음 조상우도 1과3분의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빛이 바랬다. 1989년 개장해 처음 KS가 열린 목동구장에는 1만 500명의 관중이 가득 차 2007년 10월 25일 잠실 SK-두산의 3차전 이후 41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 갔다. 4차전은 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넥센은 밴헤켄, 삼성은 마틴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하루 만에 깨어난 채태인·최형우·박석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하루 만에 깨어난 채태인·최형우·박석민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넥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는 중심 타선의 희비가 전날과 완전히 엇갈렸다. 삼성 3번 타자 채태인, 4번 최형우, 5번 박석민은 지난 4일 1차전에서 12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9회 말 채태인이 단타 한 개를 때린 것이 전부였다. 당연히 타점은 없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1차전 패인으로 중심 타선의 침묵을 꼽았다. 류 감독은 “타격감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태인은 하루 만에 감각을 되찾았다. KS 다섯 번째 타석이자, 2차전 첫 번째 타석인 1회 1사 주자 3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최형우는 3-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터뜨렸고, 이승엽의 2점 쐐기포 발판을 마련했다. 최형우는 8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박석민의 방망이도 가동됐다. 이날 3번째 타석까지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던 박석민은 6-1로 앞선 7회 4번째 타석에서 김영민의 6구를 퍼올려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1차전에서 7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제 몫을 한 넥센 클린업 트리오는 이날 1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침묵했다. ‘홈런왕’ 박병호가 4회 생애 첫 KS 아치를 그렸으나 승패의 향방과는 무관했다. 전날의 히어로 강정호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공격 첨병 서건창도 볼넷 한 개를 얻었을 뿐 안타를 뽑지 못했다. 넥센은 3회 선두타자 이택근이 중전안타로 출루했으나 이성열이 병살을 쳤고, 5회 무사 2루 찬스도 살리지 못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대구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승엽포, 사자후…PS 최다 14홈런 안방서 반격 1승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승엽포, 사자후…PS 최다 14홈런 안방서 반격 1승

    홈런에 울었던 삼성이 홈런으로 활짝 웃었다. 삼성은 5일 안방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차전에서 나바로와 이승엽의 홈런 2방을 앞세워 넥센을 7-1로 완파했다. 전날 4안타에 그쳤던 삼성은 장단 10안타로 반격에 성공하며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넥센은 4안타의 빈공에 선발 소사가 일찍 무너지면서 쉽게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주포 박병호가 뒤늦게 포스트시즌(PS) 첫 홈런을 신고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됐다. 삼성 선발 윤성환의 투구가 빛났다.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슬라이더와 포크볼이 주효했다. 박병호에게 맞은 1점포가 유일한 흠. 윤성환은 이날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윤성환에 이어 등판한 안지만(8회)-임창용(9회)은 무실점으로 버텼다. 넥센 소사는 2와3분의2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6안타 6실점하며 맥없이 주저앉았다. 3차전은 6일 하루를 쉰 뒤 7일 목동에서 열린다. 전날 강정호에게 뼈아픈 결승포를 맞았던 삼성은 이날 1회부터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두타자 나바로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채태인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2회 2사 3루에서 나바로가 소사의 152㎞짜리 4구째 직구를 좌중간 2점포로 연결, 3-0으로 달아났다. 전날 2점 동점포에 이은 2경기 연속 대포. 3회에는 ‘국민타자’ 이승엽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류중일 감독이 KS ‘키 플레이어’로 지목한 이승엽은 최형우의 2루타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소사의 147㎞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뿜어냈다. 이승엽은 타이론 우즈(전 두산)를 1개 차로 제치고 PS 통산 최다 홈런(14개)을 작성했다. 삼성은 이지영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6-0으로 승기를 잡았다. 11년 만에 50홈런 시대를 연 넥센 박병호는 4회 초 윤성환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번 PS 첫 홈런을 터뜨리면서 남은 경기에서 기대를 부풀렸다. 삼성은 6-1이던 8회 무사 1·2루에서 최형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대구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대구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VS넥센 최강 라인업 발표…승자는?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VS넥센 최강 라인업 발표…승자는?

    ‘한국시리즈 1차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격돌할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4일 대구구장에서 넥센과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르게 된 삼성은 채태인, 최형우, 박석민, 이승엽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테이블세터진은 시즌과 마찬가지로 1번 나바로, 2번 박한이를 내세웠다. 1차전 선발 포수는 이지영이 맡는다. 넥센은 플레이오프 4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테이블세터는 서건창과 로티노가 맡았고, 클린업트리오는 유한준 박병호 강정호(유격수)가 출전한다. 안방은 박동원이 책임진다.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 1.나바로 2.박한이 3.채태인 4.최형우 5.박석민 6.이승엽 7.박해민 8.이지영 9.김상수 ▲넥센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 1.서건창 2.로티노 3.유한준 4.박병호 5.강정호 6.김민성 7.이택근 8.이성열 9.박동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 ‘허리’ 삐끗

    승부는 결국 불펜에서 갈렸다.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양 팀 선발 밴덴헐크(삼성)와 밴헤켄(넥센)은 에이스다운 역투를 펼쳤다. 정규리그 평균자책점왕 밴덴헐크는 최고 구속 150㎞를 훌쩍 넘는 직구와 141㎞까지 나온 슬라이더, 120㎞대의 커브를 섞어 넥센 강타선을 힘으로 제압했다. 27타자와의 대결에서 20차례나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을 정도로 공격적이었다. 20승으로 정규리그 다승왕을 거머쥔 밴헤켄은 밴덴헐크 같은 강속구는 없었지만 관록이 묻어나는 완급 조절로 채태인-최형우-박석민-이승엽으로 이어지는 삼성 호화 라인업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2-2로 맞선 7회부터 등판한 두 번째 투수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류중일 감독이 믿고 내보낸 차우찬은 몸 맞는 볼과 보크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8회 강정호에게 통한의 역전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반면 염경엽 감독이 선택한 조상우는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여 퍼펙트 피칭으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대전고를 졸업하고 2013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는 이제 스무살에 불과한 신인이다. 하지만 박석민과 이승엽, 나바로 등 삼성의 내로라하는 타자들을 맞아 최고 150㎞의 직구를 뻥뻥 꽂아 넣는 배짱을 보였다. 조상우가 7~8회를 잇따라 막아준 덕에 넥센은 또 다른 필승조 한현희를 투입하지 않고도 승리를 따냈다. 마무리 손승락도 9회 한 이닝만 던지며 체력을 비축해 2차전에서도 언제든지 출격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대구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VS넥센 최강 라인업 보니…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VS넥센 최강 라인업 보니…

    ‘한국시리즈 1차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격돌할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4일 대구구장에서 넥센과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르게 된 삼성은 채태인, 최형우, 박석민, 이승엽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테이블세터진은 시즌과 마찬가지로 1번 나바로, 2번 박한이를 내세웠다. 1차전 선발 포수는 이지영이 맡는다. 넥센은 플레이오프 4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테이블세터는 서건창과 로티노가 맡았고, 클린업트리오는 유한준 박병호 강정호(유격수)가 출전한다. 안방은 박동원이 책임진다.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 1.나바로 2.박한이 3.채태인 4.최형우 5.박석민 6.이승엽 7.박해민 8.이지영 9.김상수 ▲넥센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 1.서건창 2.로티노 3.유한준 4.박병호 5.강정호 6.김민성 7.이택근 8.이성열 9.박동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의 경험 vs 영웅의 패기 ‘백중지세’

    [프로야구] 사자의 경험 vs 영웅의 패기 ‘백중지세’

    ‘경험이냐, 기세냐’ 정규리그 1위 삼성과 2위 넥센이 4일 대구에서 대망의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에 돌입한다. 명가 삼성은 사상 첫 4년 연속 정규리그·KS 통합 우승에 도전하고 ‘대포군단’ 넥센은 창단 7년 만에 첫 정상을 노크한다. 따라서 두 팀의 대결은 풍부한 경험과 기세의 한판 승부로 요약된다. 팀전력도 백중세여서 우승을 점치기는 쉽지 않다. 전문가들 예상조차 절반으로 갈린다. 삼성은 넥센에 겨우 반 경기 차로 리그 우승을 일궜다. 상대 전적도 8승 1무 7패여서 막판까지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따라서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태세다. ●밴덴헐크-밴헤켄 정면 충돌? 선발 투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단기전에서는 힘을 더한다. 삼성은 정규시즌에서 팀 평균자책점 2위(4.52)다. 넥센(5.25)을 크게 앞선다. 풍부한 투수 자원을 바탕으로 최강으로 군림해 왔다. 밴덴헐크(13승), 윤성환(12승), 장원삼(11승), 마틴(9승), 배영수(8승) 등 선발진과 차우찬, 권혁, 안지만, 임창용 등 불펜이 든든하다. 특히 삼성은 불같은 직구를 뿌리는 밴덴헐크에게 기대를 건다. 다승 4위인 그는 평균자책점(3.18), 탈삼진(180개) 각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넥센에 약한 것이 다소 걸린다. 넥센전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95로 좋지 않았다. 1차전 등판이 점쳐지지만 이 탓에 장원삼이 중책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장원삼은 넥센전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했다. 넥센은 7년 만에 ‘20승’을 일군 밴헤켄이 자랑이다. 다승왕인 그는 평균자책점 3위(3.51), 탈삼진 2위(178개)다. 무엇보다 삼성전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22로 강했다. 2승은 챙길 것으로 굳게 믿는다. 1차전 선발이 유력하다. 한현희-조상우-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삼성에 견줘 손색이 없다. ●이승엽-박병호의 신구 홈런왕 대결 삼성은 팀 타율에서 1위(.301)다. 넥센(.298)에 다소 앞선다. 하지만 파괴력에서는 넥센에 뒤진다. 삼성은 팀 홈런 161개로 2위이나 1위 넥센에 40개 가까이 차이가 난다. 단기전에서 대포 한 방에 울고 웃기 일쑤여서 불안한 대목이다. 하지만 삼성도 30홈런 타자가 3명이다. 이승엽(32개), 나바로, 최형우(이상 31개)가 펀치력을 뽐냈고 박석민도 27개를 때려냈다. 특히 최형우는 넥센 상대로 타율 .404에 홈런을 7개나 터뜨려 ‘천적’이나 다름없다. 최강 화력의 넥센은 역사를 새로 쓴 ‘히어로’들이 기력을 회복해 사기가 충천해 있다. 11년 만에 50홈런 시대를 연 박병호, 유격수 첫 40홈런을 달성한 강정호, 초유의 200안타를 기록한 서건창이 첫 정상 등극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불혹을 앞둔 이승엽(38)과 10년 터울 박병호의 ‘해결사’ 대결이 주목된다. 한 시즌 최다 홈런(56개)의 주인공 이승엽과 올해 52개를 친 박병호의 한 방이 팀 사기는 물론 팀 운명마저 가를 수 있어 팬들의 시선이 뜨겁다. 여기에 도루왕(53개) 김상수(삼성)와 서건창(48개)이 벌일 ‘발야구’도 이목을 끈다. 출루와 도루를 둘러싼 둘의 경쟁은 단기전에서 선취 득점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4년째 삼성…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 ‘새 역사’

    [프로야구] 4년째 삼성…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 ‘새 역사’

    ‘명가’ 삼성이 마침내 사상 첫 4년 연속 정규 시즌 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삼성은 15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3-3으로 맞선 8회 나바로의 천금 같은 결승 1점포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LG를 5-3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선두 삼성은 2위 넥센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정규 시즌 1위(78승46패3무)를 차지해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 직행했다. 지난 시즌 역대 처음으로 정규 시즌 3연패를 달성한 삼성은 정규 시즌 연속 우승 행진을 4시즌으로 늘렸다. 삼성 우승의 힘은 올 시즌도 가장 안정적인 투타의 조화로 요약된다. 무엇보다 장기 레이스에서 절대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선발진의 활약이 컸다. 올 시즌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졌음을 감안하면 진가를 더한다. 밴덴헐크는 불 같은 강속구로 13승을 쌓으며 에이스 몫을 거뜬히 해냈다. 현재 평균자책점 1위(3.18)다. 토종 에이스 윤성환은 12승을 기록해 마운드의 한 축을 충실히 담당했다. 토종 좌완 장원삼도 11승으로 3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라 든든한 버팀몫이 됐다. 여기에 마틴(9승)과 베테랑 배영수(8승)도 로테이션에 줄곧 가담하며 힘을 보탰다. 이들 5인 선발이 챙긴 승수는 53승으로 삼성 전체 승수(78승)의 무려 68%에 해당한다. 선발이 그만큼 강하다는 얘기다. 오승환(한신)의 해외 진출로 우려를 샀던 철벽 불펜도 건재를 과시했다. 마무리 임창용이 다소 기대에 못 미쳤지만 30세이브를 따내며 나름 제 몫을 했다. 안지만(27홀드)과 차우찬(21홀드)도 중간에서 역투했다. 화력은 더 강해졌다. 강펀치를 자랑하는 넥센에 이어 팀 홈런과 득점이 각각 2위이고 팀 타율은 당당히 1위다. 최형우, 박석민, 채태인이 굳건히 중심을 지켰고 30홈런 이상도 3명이나 나왔다. 특히 ‘현역 레전드’ 이승엽(38)의 부활이 주효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그는 고비마다 나이를 잊은 한 방으로 삼성의 고공비행에 앞장섰다. 지난 11일 광주 KIA전에서 홈런 2방으로 최고령 ‘30홈런-1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최고령 3할-30홈런-100타점 경신도 예약한 상태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나바로도 가세했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3할타에 31홈런으로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류중일 감독의 ‘형님 리더십’도 빼놓을 수 없다. 여러 차례 고비도 있었지만 선수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큰 전력 누수 없이 대장정을 이끈 지도력은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서건창, 200안타 -7

    [프로야구] 서건창, 200안타 -7

    서건창(넥센)이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실낱 희망을 부풀렸다. 넥센은 8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밴헤켄의 호투와 연장 10회 나온 이택근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을 4-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전날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은 2위 넥센은 선두 삼성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정규시즌 4연패를 향한 매직넘버 3을 줄이지 못했다. 넥센은 5경기, 삼성은 7경기를 남겼다. 이날 끝내기 안타는 이택근이 만들었지만 서건창이 발로 일군 값진 승리였다. 연장 10회 말 1사 후 서건창은 임창용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2루 도루에 성공한 서건창은 포수 패스트볼 때 3루까지 나갔다. 이어 이택근의 타구가 포수 앞에 떨어진 사이 서건창이 질풍처럼 홈을 밟아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서건창은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 타율 .371로 타격 선두를 내달렸다. 전날까지 1리 차 2위를 달리던 삼성 최형우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쳐 타율 .366으로 떨어졌다. 또 최다 안타 1위 서건창은 시즌 193안타를 작성해 1994년 이종범(해태)이 세운 시즌 최다 안타에 3개 차로 다가섰다. 또 앞으로 5경기에서 7안타를 보태면 사상 초유의 한 시즌 200안타의 역사를 쓴다. 여기에 2득점도 올리면서 127득점을 기록, 1999년 이승엽(삼성·128개)의 시즌 최다 득점에 단 1개를 남겼다. 또 도루 2개를 쌓아, 47개로 박민우(NC)와 공동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선발 밴헤켄에게는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밴헤켄은 6과3분의1이닝을 3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3-1로 앞선 9회 마무리 손승락이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아 승리를 날렸다. 승리했다면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22승) 이후 7년 만에 나온 20승이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 이날 경기는 끝나지 않은 선두 경쟁과 맞물리면서 쫓고 쫓기는 명승부로 이어졌다. 두산은 잠실에서 유희관(6이닝 무실점)의 호투와 6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KIA를 4-2로 꺾고 2연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최형우·박석민 ‘최강 콤비’

    [프로야구] 삼성 최형우·박석민 ‘최강 콤비’

    최형우-박석민 콤비가 팀의 전설적인 듀오 마해영-이승엽(이상 삼성)을 넘어섰다. 최형우와 박석민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3회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 2루에서 최형우는 임준혁의 3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고, 뒤이어 들어선 박석민도 중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통산 8번째 연속 타자 홈런으로 마해영-이승엽, 이숭용-박경완(이상 현대), 우즈-김동주(이상 두산)의 일곱 차례 기록 뛰어넘었다. 삼성은 채태인(2점)과 김현곤(3점), 나바로(이상 1회·2점), 박한이(4회 1점)의 홈런까지 총 6방의 대포를 앞세워 14-4 대승을 거뒀다. 2위 넥센이 이날 패해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반면 KIA는 믿었던 에이스 양현종이 1회에만 8실점(8자책)하며 힘없이 무너졌다. 4위 LG와의 승차가 5.5경기로 벌어져 가을야구 희망이 더 희미해졌다. 마산에서는 NC가 2008년 가르시아(한화) 이후 6년 만에 외국인 30홈런을 달성한 테임즈의 활약으로 6-0 완승을 거뒀다. 3타점을 올린 테임즈는 110타점으로 선두 박병호(넥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SK는 문학에서 선발 밴와트의 8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넥센을 3-0으로 제압했고,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6-1로 꺾었다. 홍성흔은 2회 솔로 홈런을 터뜨려 역대 20번째 개인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또… ‘진’ 감독

    [프로야구] 또… ‘진’ 감독

    2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0-7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최다인 7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KIA에 공동 6위를 허용했고,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4위 LG와는 3경기 차로 벌어졌다. 8위 SK와의 승차도 반 경기 차로 줄어 순위가 더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1-3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4회 강민호의 재치 있는 플레이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3루타를 치고 나간 강민호는 신본기의 우익수 플라이 때 적극적인 주루로 홈을 밟았다. 우익수 송구가 정확해 아웃타이밍이었지만, 절묘하게 몸을 뒤틀어 포수의 태그를 피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김민하와 황재균, 정훈의 연속 3루타로 두 점을 더 올렸다. 5회에는 히메네스의 적시타로 5-3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선발 유먼이 6회 김상수와 김현곤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 등판한 이명우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채태인과 최형우, 이승엽에게 안타를 내줘 역전을 당했고, 구원 나온 김성배마저 박한이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8회에는 김사율이 최형우에게 투런홈런을 얻어맞아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한편 선발 장원삼을 구원해 5회부터 등판한 삼성 김현우는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0년 입단해 무려 5년 만에 얻은 달콤한 열매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선발 타투스코의 7이닝 1실점(1자책) 역투를 앞세워 NC에 3-2 승리를 거뒀다. SK에 2경기 차로 접근한 한화는 탈꼴찌의 꿈을 한층 부풀렸고, NC는 팀 창단 최다인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NC 선발 이재학은 3이닝 3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또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달 13일 넥센전에서 시즌 9승을 따낸 후 40일 넘게 승수를 쌓지 못하는 아홉수 징크스를 이어 갔다. 잠실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LG, KIA-넥센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미리보는 KS, 삼성이 웃었다

    [프로야구] 미리보는 KS, 삼성이 웃었다

    프로야구 삼성이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선두 삼성은 11일 목동에서 2위 넥센과 연장 접전 끝에 이승엽의 결승타로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미리 보는 한국 시리즈’로 관심을 모은 넥센과의 2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과 넥센의 승차는 8경기로 벌어졌다. 삼성은 이제 남은 35경기에서 26승을 거두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한다. 4-6으로 뒤진 8회 삼성 최형우가 2점짜리 동점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10회 이승엽이 경기를 끝냈다. 이승엽은 6-6으로 팽팽했던 10회 초 2사 1, 3루의 승부처에서 넥센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1타점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올 시즌 15개의 결승타를 때려 이 부문 선두를 독주했다. 이승엽은 2회 상대 선발 소사에게 2점 홈런을 빼앗기도 했다. 연장 10회 말 마운드에 오른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수확, 손승락과 세이브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넥센 이택근이 1회 솔로포와 5회 투런포를 터뜨렸고 박병호는 4회 2점 홈런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한화는 잠실에서 LG를 4-2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외국인 타자 피에의 만루 홈런 한 방으로 승리를 안은 한화는 4강 싸움으로 갈 길 바쁜 5위 LG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4위 롯데와 1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마산에서는 테임즈가 3점, 김종호가 1점 홈런을 쏘아 올린 NC가 SK를 7-2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