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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큰 장 왕별 번쩍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공식 개장했다. KBO는 8개 구단 총 18명의 2017년 FA 자격선수 명단을 7일 공시했다. KBO는 9일까지 이들의 권리 행사 신청을 받아 10일 FA 선수를 공시한다. ●11일부터 전 구단 상대 협상 가능 그동안 금지된 ‘사전 접촉’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올해부터 원 소속구단과의 우선 협상(7일간)이 폐지됐다. 따라서 FA 승인 선수는 1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전 구단을 상대로 일제히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이 때문에 이번 FA 영입 줄다리기는 보다 치열하고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올겨울 FA 시장은 씨알 굵은 ‘대어’가 유독 많아 지난해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22명의 FA 신청자 중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현수(볼티모어)를 제외한 21명이 국내 구단과 계약했다. 규모가 총 766억 2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다. 지난해 거포 박석민이 삼성에서 NC로 이적하면서 4년간 최대 96억원에 계약해 역대 FA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또 윤석민(KIA)은 4년간 90억원으로 투수 최고치를 작성했다. 이번 겨울에는 이들의 몸값을 넘어 사상 첫 100억원대 FA가 탄생한 것으로 점쳐진다. ●김광현·양현종 등 100억대 유력 18명의 자격선수 중 100억원을 호가할 선수로는 좌완 트리오 김광현(SK)과 양현종(KIA), 차우찬(삼성)이 꼽힌다. 모두 팀 내 에이스급 투수다. 여기에 올 시즌 타격 3관왕(타율·타점·최다안타)으로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인 최형우(삼성)도 유력하다. 이들은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양보 없는 ‘샅바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준척급’ 선수들도 ‘대박’을 꿈꾸며 시장에 나선다. 우선 장타력을 갖춘 롯데의 대형 3루수 황재균이 시선을 끈다. 올 시즌 부활한 KIA 거포 나지완도 시장에서 가치를 확인할 생각이다. LG 선발 우규민은 꾸준히 두 자릿수 승수를 쌓을 투수여서 주목된다. 최강 두산 유격수 김재호와 좌완 마무리 이현승도 거액을 움켜쥐기에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첫 ‘100억 FA’ 뜬다

    [프로야구] 첫 ‘100억 FA’ 뜬다

    ‘쩐의 전쟁’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활짝 열린다. 2016시즌 KBO 한국시리즈가 두산의 4전 전승으로 끝나면서 올겨울 FA 시장도 일찍 개장된다. KBO는 한국시리즈 종료 5일 후인 오는 7일 FA 자격선수를 공시한다. 이어 이틀간 해당 선수의 신청을 받아 10일 FA 선수를 공시하면 각 구단은 11일부터 FA 영입 전쟁에 돌입한다. 내년 판세의 중대 변수인 만큼 각 구단도 ‘베팅’에 나설 ‘실탄’을 충분히 장전한 상태다. 이번 FA 시장의 특징은 원 소속 구단과의 우선협상(7일간)이 폐지된 것이다. ‘사전접촉’ 논란이 끊이질 않으면서 KBO는 이 조항을 없앴다. 따라서 올 FA 시장은 보다 치열하고 빠르게 전개될 전망이다. 게다가 ‘대어’들이 유독 많아 사상 최대 규모의 ‘FA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20명이 나선 FA 시장 규모는 역대 최고치(720억 6000만원)였다. 해마다 계약 규모가 커지고 대형 선수가 쏟아진 올해는 이를 무난히 경신할 태세다. 삼성에서 NC로 이적하면서 역대 FA 최고 몸값을 기록한 박석민의 4년간 96억원을 훌쩍 넘어 첫 ‘100억원대 선수’도 기대된다. 마운드에서는 김광현(오른쪽·SK), 양현종(KIA), 차우찬(삼성), 우규민(LG) 등 에이스급들이 대거 시장에 나온다. 이현승(두산), 봉중근(LG) 등 베테랑 불펜 투수도 있다. 특히 김광현, 양현종, 차우찬 등은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둬 더욱 시선을 끈다. 해당 구단은 이들을 주저앉힐 생각이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해외 진출 여부를 떠나 윤석민(KIA)의 투수 최고 몸값(4년 90억원)을 웃도는 거액이 요구돼서다. 특히 트레이 힐만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SK는 김광현이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재도전의 꿈을 접지 않아 고심하고 있다. 야수 쪽에도 걸출한 타자들이 많다. 토종 거포 최형우(왼쪽·삼성)를 비롯해 황재균(롯데), 나지완(KIA), 김재호(두산) 등이 나온다. 다시 FA 자격을 취득하는 이호준(NC), 정성훈(LG), 이진영(kt) 등도 건재해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최형우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다. 관심을 끄는 구단은 삼성이다. 최근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과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으로 ‘왕조’를 이뤘던 삼성은 올 시즌 9위로 추락했다. 삼성은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메이저리그에서 20년 이상 스카우트로 활약한 마크 바이드마이어(61)를 외국인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 내년 부활을 위해서는 새 외국인 선수 3명 영입과 함께 투타의 핵 차우찬과 최형우를 잡아야 한다. 효율적인 구단 운용을 이유로 투자에 인색했던 삼성이 이번 FA 시장에서 ‘뭉칫돈’을 풀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젊고 활력있는 팀컬러 입히고 신인 유망주 육성”

    “젊고 활력있는 팀컬러 입히고 신인 유망주 육성”

    팀 내 경쟁 통해 경쟁력 키울 것 1차 목표 내년 포스트시즌 진출 FA 차우찬·최형우 꼭 잡아달라 김한수(45) 삼성 신임 감독이 취임 일성으로 ‘유망주 육성’과 ‘젊은 팀 컬러 구축’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17일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서 “주어진 3년 동안 젊고 활력 넘치는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하고 신인 유망주 육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육성을 위해서는 내부 경쟁이 필요하다”며 “팀 내 경쟁을 펼치면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임 류중일 감독께서 빛나는 업적을 쌓았다. 후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구단이 내게 감독이라는 역할을 맡긴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실력으로 선수를 평가하겠다. 한층 젊고 활력 있는 팀을 만들겠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과거는 잊겠다. 정상에 섰던 좋은 기억과 올해 부진했던 기억을 모두 잊고 원점에서 시작하겠다”며 “선수들도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1차 목표는 2017년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면서 “구단에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투타의 중심 차우찬과 최형우는 꼭 잡아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WBC 1차 엔트리 발표…오승환 제외한 이유는?

    WBC 1차 엔트리 발표…오승환 제외한 이유는?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한국팀을 이끌 김인식(69) 감독이 1차 예비 엔트리를 구성했으나 오승환(34)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 감독은 6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예비 엔트리 50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KBO는 이 명단을 7일까지 WBC 조직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김 감독과 기술위원은 외야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야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등 미국프로야구 소속 선수 5명을 예비 엔트리에 넣었다. 좌완 투수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팔꿈치 수술을 받은 터라 처음부터 대표팀 선발 대상이 아니었다. 올해 일본 프로야구 2군에서 주로 던진 우완 이대은(지바롯데 마린스)도 뽑았다.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국외파는 총 6명이다. 오승환은 ‘도박 파문’이 역시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김인식 감독은 “전력만 생각하면 오승환은 꼭 필요한 선수지만 예비 엔트리에는 넣을 수 없었다”며 “올해 야구계에 좋지 않은 일(도박 파문, 승부 조작 등)이 많지 않았나. 아무래도 고민이 더 필요한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WBC에서는 예비 엔트리에 포함하지 않은 선수도 최종 엔트리에 포함할 수 있다. 오승환의 WBC 출전 가능성이 아직은 열려 있다는 의미다. 임창용(KIA 타이거즈)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과 임창용은 1월 해외원정도박 파문으로 법원으로부터 벌금 1천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KBO는 두 선수에게 모두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의 50%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아직 KBO의 징계를 소화하지 못했다. 반면 KBO가 징계할 당시 무적 신분이었던 임창용은 3월 KIA와 계약했고,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소화한 뒤 KBO리그에서 뛰고 있다. 기술위원회는 징계를 소화한 임창용은 대표 선발에 논란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우완 선발 요원 이대은의 거취도 사령탑과 기술위원의 고민거리다. 김 감독은 “50명을 뽑는 데에는 큰 고민이 없었다. 한국에서 야구 잘하는 선수는 거의 다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 아니냐”며 “이대은이 3월에 어디서 훈련하고 있느냐도 문제”라고 했다. 지바롯데 퇴단이 결정된 이대은은 상무에 지원할 예정이다. 상무에 합격하면 군 복무를 하면서 훈련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무와 경찰야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2군)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상무 합격 여부가 불투명하다. 김 감독과 기술위원들은 11월 초에 2차 예비 엔트리를 결정한다. 코치진 구성은 완료했다.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과 송진우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투수 코치로,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타격 코치로 뛴다. 이들 모두 지난해 11월 김인식 감독과 함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에 코칭스태프로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 ◇ 2017 WBC 대표팀 예비 엔트리(50명) ┌────┬────────────────────────────────┐ │ 구분 │ 선수(팀) │ │   ├─────────────────┬──────────────┤ │   │ 우 │ 좌 │ ├──┬─┼─────────────────┼──────────────┤ │투수│선│ 신재영(넥센) 윤희상(SK) │ 장원준(두산) 차우찬(삼성) │ │ │발│ 류제국 우규민(이상 LG) │ 김광현(SK) 양현종(KIA) │ │ │ │ 이대은(지바롯데) │ │ │ │ │ │ │ │ ├─┼─────────────────┼──────────────┤ │ │구│ 이용찬(두산), 심창민(삼성) │ 이현승(두산) 박희수(SK) │ │ │원│ 임창민, 원종현, 최금강(이상 NC) │ 정우람(한화) │ │ │ │ 김세현(넥센) 박종훈(SK) │ │ │ │ │ 임창용(KIA) 손승락(롯데) │ │ │ │ │ 임정우(LG) 장시환(케이티) │ │ │ │ │ │ │ ├──┴─┼─────────────────┼──────────────┤ │ 포수 │ 양의지(두산) 김태군(NC) │ - │ │   │ 이재원(SK) 강민호(롯데) │ │ ├────┼─────────────────┼──────────────┤ │ 1루수 │ 김태균(한화) │ - │ │   │ 이대호(시애틀) 박병호(미네소타) │ │ ├────┼─────────────────┼──────────────┤ │ 2루수 │ 정근우(한화) │ 오재원(두산) 서건창(넥센) │ ├────┼─────────────────┼──────────────┤ │ 3루수 │ 허경민(두산) 박석민(NC) │ - │ │   │ 최정(SK) 황재균(롯데) │ │ ├────┼─────────────────┼──────────────┤ │ 유격수 │ 김재호(두산) 김하성(넥센) │ - │ │   │ 강정호(피츠버그) │ │ ├────┼─────────────────┼──────────────┤ │ 외야수 │ 민병헌(두산) │ 박해민 최형우(이상 삼성) │ │   │ 김주찬(KIA) 유한준(케이티) │ 나성범(NC) 손아섭(롯데) │ │   │ │ 이용규(한화) │ │   │ │ 추신수(텍사스) │ │   │ │ 김현수(볼티모어) │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위 전쟁, LG가 웃었다

    4위 전쟁, LG가 웃었다

    남은 6경기 3승3패 땐 4위 확정… 최형우 3년 연속 30홈런 대기록 LG가 4위 싸움 최대 승부처에서 KIA를 누르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는 27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남은 6경기에서 3승3패만 하더라도 KIA의 잔여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위를 확정하게 돼 4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을 높였다.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것과 5위로 겨우 합류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5위 팀은 홈에서 경기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1패를 안고 시작해 한 경기만 져도 바로 탈락하게 된다. 이에 LG와 KIA는 정규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였으나 이날 승리로 LG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IA는 뼈아픈 3연패 속에 4위 탈환의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시즌 12패(9승)째를 떠안았다. 2회초 히메네스의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LG는 오지환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LG는 6회초 선두타자 문선재가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양현종의 4구째 체인지업(127㎞)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고, 7회초 2사 1, 3루에서 문선재, 정성훈, 히메네스, 안익훈이 4타자 연속 적시타를 날려 4점을 뽑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형우(삼성)는 이날 KBO리그 사상 6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형우는 마산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7회초 민성기를 상대로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시즌 30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2014년 31개, 2015년 33개 홈런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7년 연속), 타이론 우즈, 박병호(이상 4년), 마해영, 에릭 테임즈(이상 3년) 등 KBO리그를 평정한 거포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이날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시즌 137번째 타점도 올려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과 타점, 안타 등 타격 3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며 생애 첫 MVP를 노리고 있다. 한편 롯데는 사직에서 kt를 9-7로 이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4위 전쟁, LG가 웃었다

    [프로야구] 4위 전쟁, LG가 웃었다

    LG가 4위 싸움 최대 승부처에서 KIA를 누르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는 27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남은 6경기에서 3승3패만 하더라도 KIA의 잔여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위를 확정하게 돼 4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을 높였다.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것과 5위로 겨우 합류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5위 팀은 홈에서 경기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1패를 안고 시작해 한 경기만 져도 바로 탈락하게 된다. 이에 LG와 KIA는 정규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였으나 이날 승리로 LG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IA는 뼈아픈 3연패 속에 4위 탈환의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시즌 12패(9승)째를 떠안았다. 2회초 히메네스의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LG는 오지환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LG는 6회초 선두타자 문선재가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양현종의 4구째 체인지업(127㎞)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고, 7회초 2사 1, 3루에서 문선재, 정성훈, 히메네스, 안익훈이 4타자 연속 적시타를 날려 4점을 뽑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형우(삼성)는 이날 KBO리그 사상 6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형우는 마산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7회초 민성기를 상대로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시즌 30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2014년 31개, 2015년 33개 홈런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7년 연속), 타이론 우즈, 박병호(이상 4년), 마해영, 에릭 테임즈(이상 3년) 등 KBO리그를 평정한 거포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이날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시즌 137번째 타점도 올려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과 타점, 안타 등 타격 3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며 생애 첫 MVP를 노리고 있다.  한편 롯데는 사직에서 kt를 9-7로 이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곰, 미뤄진 최다승 도전

    곰, 미뤄진 최다승 도전

    최다승 타이·최다 선발승 경신 실패 ‘막내 구단’ kt 2년 연속 최하위 확정 NC, KIA와 접전 끝 11-7 재역전승 삼성이 시즌 최다승 타이와 선발 최다승 경신을 노리던 두산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23일 대구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차우찬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의 막판 추격을 4-3으로 따돌렸다. ‘5강 기적’을 꿈꾸는 삼성은 4연패를 끊었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두산은 연승 행진을 ‘9’에서 멈췄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홈런 등 10안타 2볼넷으로 3실점했다. 차우찬은 홈 4연승으로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관심을 모았던 두산 선발 유희관은 시즌 16승에 도전했으나 좌절됐다. 유희관은 6이닝을 7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 불발로 승수를 쌓지 못했다. 전날 선발 74승을 일구며 2000년 현대가 세운 시즌 최다 선발승 타이를 이룬 두산은 기록 경신을 다음으로 미뤘다. 아울러 이날 패배로 여섯 경기가 남은 두산은 역시 2000년 현대가 작성한 시즌 최다승(91승) 타이에도 실패했다. 삼성은 0-0이던 3회 기분 좋게 출발했다. 1사 후 박해민이 중월 1점포를 쏘아 올린 데 이어 박한이의 안타와 구자욱의 2루타로 계속된 2, 3루에서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섰다. 최형우는 통산 900타점(20번째) 고지에 올랐다. 5회와 6회 1점씩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삼성은 6회 말 1사 2루에서 이지영의 적시타로 3-2로 다시 앞선 뒤 7회 2사 1, 2루에서 이승엽의 적시타가 터져 4-2로 승기를 잡았다. kt는 수원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하준호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SK를 2-1로 물리쳤다. SK는 막판 고비에서 9연패 수모를 당했다. kt는 이겼지만 9위 삼성의 승리로 10경기 차를 유지해 남은 아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년 연속 최하위를 확정했다. NC는 KIA를 11-7 재역전승을 거뒀다. 4-7로 뒤진 6회 권희동의 3점포 등 3안타 4사사구로 대거 6득점했다. 2연승한 NC는 2위 굳히기에 들어갔고 5위 KIA는 4위 LG에 2경기 차로 벌어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류제국 첫 완봉승… “유광점퍼 입자”

    [프로야구] 류제국 첫 완봉승… “유광점퍼 입자”

    “올해는 유광점퍼를 가을에 입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류제국(33·LG)이 축하 케이크를 얼굴에 덕지덕지 묻힌 채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약속했다. 포스트시즌(PS) 진출을 놓고 KIA, SK, 한화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는 이날 류제국의 호투로 삼성을 5-0으로 누르며 4연승을 질주했다.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LG 팬들은 ‘2년 만의 가을야구가 이젠 꿈이 아니다’라며 환호했다.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떠났던 류제국은 2013년 국내로 돌아와 12승2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며 팀이 11년 만에 첫 PS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무릎 수술의 여파로 뒤늦게 전열에 가세해 23경기에서 4승9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던 류제국은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연이은 호투를 선보이며 주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류제국은 이날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자신의 한 경기 통산 최다인 122구를 던져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3㎞까지 나왔으며, 주무기인 커브를 35개나 던져 삼성 타자들을 제압했다. 무난히 경기를 이끌던 류제국은 9회 2사 후 삼성의 최형우와 이승엽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다. 이미 100구를 훌쩍 넘겨 교체가 될 법도 했지만 끝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마지막 타자 백상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류제국은 “9이닝 완봉승은 처음이다. 고등학교 때도 완봉승은 없었다”며 “팀이 가장 중요한 시기여서 집중해서 던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원에서는 홈런 5방으로 맹타를 휘두른 두산이 kt를 11-1로 꺾고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두산의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이날 승리로 21승(3패)째를 거뒀다. 문학에서는 NC가 13-7로 승리를 챙기며 SK를 8연패에 빠트렸다. 대전에서는 KIA가 가을야구 라이벌인 한화를 3-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고, 사직에서는 롯데가 넥센을 13-6으로 눌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靑비서관 교체… 국정 이련주·뉴미디어 최형우

    청와대 일부 비서관이 최근 교체됐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신임 국정과제 비서관에 이련주 전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임명됐다. 뉴미디어 비서관에는 최형우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문체 비서관에는 이형환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교수가 각각 발탁됐다. 농축산식품 비서관으로는 허태웅 전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이, 과학기술 비서관으로는 김주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이 임명됐다. 또 박원주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비서관으로 발탁돼 근무 중이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통산 2000안타’ 오늘 결판낸다

    ‘통산 2000안타’ 오늘 결판낸다

    ‘1999 vs 1998’. 역대 8번째 2000안타 선점을 놓고 벌이는 삼성의 박한이와 이승엽의 ‘한솥밥’ 승부는 다음 경기에서 결판나게 됐다. 박한이는 6일 대구에서 벌어진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이상화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빼낸 박한이는 5회 세 번째 투수 심재민을 상대로 다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1997안타를 기록한 박한이는 이날 2안타를 보태 2000안타에서 단 1개가 부족한 1999안타에서 멈췄다. 전날 역시 1997안타를 일군 이승엽도 이날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로 1998안타를 작성하는 데 그쳤다. 결국 둘의 2000안타 대결은 7일 kt전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먼저 2000안타 고지에 오르면 양준혁(전 삼성)과 장성호(전 kt), 홍성흔(두산), 이병규(9번), 박용택(이상 LG), 전준호(전 넥센), 정성훈(LG)에 이어 역대 8번째이며 현역으로는 5번째다. 삼성은 1회 대거 7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kt를 11-6으로 눌러 흐릿한 ‘가을야구’ 불씨를 살렸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9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아 10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kt 선발 정성곤은 고작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7실점(4자책)하며 올 시즌 승리 없이 7패째의 수모를 당했다. 삼성은 0-0이던 1회 정성곤의 난조를 틈타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 등 5안타 3볼넷을 묶어 단숨에 7득점, 일찍 승기를 굳혔다. SK는 문학에서 캘리의 눈부신 호투와 최정의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KIA를 2-0으로 꺾었다. 5위 SK는 3연승을 달리며 4위 KIA에 반 경기차로 바짝 다가섰다. 캘리는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 9승째를 수확했다. 7연승을 달리던 KIA 선발 헥터도 7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최정은 0-0으로 맞선 6회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고 8회 2사 1, 2루에서 1타점 쐐기타를 터뜨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유희관 등 6명, 8월 MVP 후보

    KBO는 8월 한 달간 투타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선수 6명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선정해 1일 발표했다. MVP 후보는 투수 유희관(두산)·에릭 해커(NC), 타자 김재환(두산)·최정(SK)·김태균(한화)·최형우(삼성)다. 8월 MVP는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를 거쳐 오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 [프로야구] 나, 100점

    [프로야구] 나, 100점

    역대 7번째… 시즌 100득점도7월 제외 꾸준히 3할 타율 유지 나성범(27·NC)이 데뷔 4년 만에 ‘3년 연속 100타점’과 ‘시즌 100득점·100타점 고지’를 동시에 밟으며 KBO리그 토종 ‘최고 타자’로 우뚝 섰다. 나성범은 31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선 2회 초 2사 2,3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냈다. 전날까지 100득점, 98타점을 기록 중이던 나성범은 이 안타로 올 시즌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한 동시에 3년 연속 100타점까지 기록했다. 특히 3년 연속 100타점은 KBO리그에서도 역대 6명의 타자밖에 기록하지 못했던 대기록이다. 지금까지 ‘국민타자’ 이승엽(삼성)과 외국인타자의 전설 우즈(당시 두산), 이대호(당시 롯데), 박병호(당시 넥센), 최형우(삼성), 테임즈(NC)만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2013년 데뷔한 나성범은 통산 483경기에서 402타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당 득점은 0.83타점. 올 시즌에도 나성범은 개막 후 7월을 제외하고 매달 타율 3할대를 넘는 꾸준함을 보여 줬다. 나성범이 내년에도 100타점을 달성하면 박병호와 우즈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4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날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한 나성범은 각각 3안타 1타점 3득점,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폭발한 박민우, 김성욱과 함께 팀의 11-0 대승을 합작했다. 박석민도 4회 시즌 27호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개인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했다. NC는 선발 전원 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반면 kt는 4안타로 무기력했다. 해커는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11승(2패)째를 수확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LG를 9-1로 이겼고, 넥센은 대구에서 삼성을 15-6으로 눌렀다. KIA는 광주에서 SK를 7-5로 물리쳤다. 한편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두산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승엽 KBO 최다홈런 이어 ‘최다타점 신기록’···2000안타도 ‘눈앞’

    이승엽 KBO 최다홈런 이어 ‘최다타점 신기록’···2000안타도 ‘눈앞’

    ‘국민타자’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이 마침내 KBO 리그 통산 최다타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끌려가던 2회초 삼성은 선두타자 최형우가 2루타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고, 이승엽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SK 선발 김광현의 4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이승엽의 타구는 강한 바운드로 내야를 관통했고, 2루에 있던 최형우가 홈을 밟기에는 충분했다. 전날 경기에서 1타점을 올려 팀 선배 양준혁(2010년 은퇴)과 같은 1389타점을 기록했던 이승엽은 이번 타점으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1995년 4월 16일 데뷔 2번째 경기인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첫 타점을 올렸다. 2000년 4월 19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는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500타점을 달성했고, 일본에서 복귀한 2012년 6월 29일 대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최소경기 1천 타점을 기록했다. 1997년 114타점, 1998년 102타점, 1999년 123타점으로 KBO 리그 최초 3년 연속 세 자릿수 타점 기록까지 세운 선수가 바로 이승엽이다. 이미 KBO 역대 최다 홈런(439개) 기록을 보유한 이승엽은 타점 부문에서도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이승엽은 2회말 중견수 앞 1루타에 이어 6회말 2루타, 8회말 우익수 앞 안타로 4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통산 1990안타로 ‘2000안타’에 단 10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타점도 ‘전설’

    [프로야구] 타점도 ‘전설’

    ‘국민타자’ 이승엽(40·삼성)이 또 하나의 한국프로야구사를 새로 썼다. 이승엽은 24일 대구에서 벌어진 KBO리그 SK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2회 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2루타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김광현과 맞섰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때려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최형우는 무난히 홈을 밟았다. 전날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통산 최다 타점(1389개)과 타이를 이룬 이승엽은 이날 통산 1390타점을 기록, 팀 선배였던 양준혁(2010년 은퇴)이 보유한 통산 최다 타점을 갈아 치웠다. 이승엽의 1390타점은 14시즌, 1739경기 만이다. 양준혁의 1389타점은 18시즌, 2129경기 만에 작성됐다. 이승엽의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은 계속 경신되는 데다 이 부문 3위(전날 현재 1210개)를 달리는 이호준(40·NC)과도 큰 차이를 보여 상당 기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은 “최고 타점 선수가 돼 뿌듯하다. 도와준 분들께 감사한다”면서 “혼자 달성한 것이 아니고 동료들이 앞에 많이 나가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통산 최다 홈런(439개) 기록을 보유한 이승엽은 통산 타점에서도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살아있는 레전드’임을 기록으로 다시 입증했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 없이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국과 일본 리그 통산 600홈런에 여전히 2개만 남겼고 그가 높은 가치를 부여한 통산 2000안타에는 단 10개 차로 다가섰다. 하지만 삼성은 SK에 홈런 4방을 얻어맞고 3-4로 져 9위에 머물렀다. KIA는 마산에서 1-3으로 뒤진 7회 필의 2점포 등으로 4점을 뽑고 9회 나지완이 쐐기포를 날려 NC에 6-3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5위 KIA는 4위 SK에 반 경기만 뒤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사이클링 히트’ 역대 21번째…시즌 100타점 돌파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사이클링 히트’ 역대 21번째…시즌 100타점 돌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형우(33)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사이클링 히트란 타자가 한 경기에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최형우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전에서 4회초와 5회초 1루타, 6회초 3루타, 7회초 2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9회초 투런 홈런을 기록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만 사이클링 히트는 4월 15일 김주찬(KIA 타이거즈), 6월 16일 박건우(두산 베어스)에 이어 이날 최형우까지 세 번이나 나왔다. 최형우의 사이클링 히트는 통산 21번째이며, 개인 첫 번째다. 최형우는 6회초 3루타로 2타점을 추가,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아 역대 5번째 3년 연속 세 자릿수 타점까지 달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차우찬 ‘위기의 삼성’ 구했다

    [프로야구] 차우찬 ‘위기의 삼성’ 구했다

    차우찬(삼성)이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삼성은 20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차우찬의 호투와 발디리스의 만루포를 앞세워 두산의 추격을 5-4로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차우찬은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8안타 4실점(3자책)으로 막아 5승 고지를 밟았다. 두산 선발 보우덴은 7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3안타 5볼넷 5실점하며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1-0으로 앞선 3회 김상수의 볼넷과 구자욱의 몸에 맞는 공, 최형우의 볼넷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발디리스가 보우덴을 좌월 만루포(개인 두 번째)로 두들겨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7회 오재일의 2점포 등 3득점으로 맹추격했으나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kt는 대전에서 9회 잇단 적시타로 한화를 4-1로 꺾었다. kt는 4연패의 사슬을 끊었고 한화는 3연승을 마감했다. 승부는 9회에서야 갈렸다. kt는 1-1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9회 배병옥의 안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마르테가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로 결승점을 뽑은 데 이어 유한준과 박기혁도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리했다. 넥센은 고척돔에서 8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LG를 7-3으로 눌렀다. 넥센은 3-3이던 8회 1사 만루에서 이택근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넥센 선발 박주현은 6이닝 6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동점을 내줘 승리를 날렸고 LG 선발 우규민도 6이닝 6안타 3실점으로 막았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NC는 마산구장에서 해커의 호투와 나성범의 쐐기포로 SK를 4-2로 제쳤다. 롯데는 사직에서 3-5로 뒤진 8회 대거 6점을 뽑는 저력으로 KIA에 9-6으로 역전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3관왕 넌 내운명

    [프로야구] 3관왕 넌 내운명

    니퍼트 다승 등 투수 지표 상위 테임즈·최형우 타격왕 각축전 이승엽 600홈런·최다타점 도전 ‘트리플 크라운’ 나올까. KBO리그 2016시즌 후반기에는 풍성한 기록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그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3관왕’ 탄생 여부다. 투수에서는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타격에서는 홈런·타점·타율 등 3개 주요 지표를 동시에 석권해야 하는 대기록이다. 올 시즌에는 니퍼트(두산·왼쪽)가 투수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전반기까지 12승 2패, 평균자책점 3.26, 탈삼진 92개를 기록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이고 탈삼진은 ‘한솥밥’ 선두 보우덴에 불과 5개 차 공동 3위다. 니퍼트의 페이스와 구위로 볼 때 3관왕 가능성은 충분하다. 후반기 13경기 정도 등판할 것으로 보여 2014년 밴헤켄(전 넥센) 이후 2년 만에 20승까지 점쳐진다. 니퍼트가 ‘트리플 크라운’을 일구면 2011년(17승, 평균자책점 2.45, 탈삼진 178개) 윤석민(KIA) 이후 5년 만이며 선동열(전 해태), 류현진(전 한화), 윤석민에 이어 역대 4번째다. 타격 3관왕을 놓고는 테임즈(NC·오른쪽)와 최형우(삼성)가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 테임즈는 타격 6위(.343), 홈런 1위(25개), 타점 공동 3위(71개)를 달리고 있다. 현재는 최형우가 타격 1위(.358), 홈런 공동 6위(19개), 타점 1위(76개)로 다소 앞선다. 전문가들은 테임즈의 3관왕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펀치력과 체력에서 앞서 시즌 막판 더욱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타격 3관왕은 단 세 차례 있었다. 1984년 이만수(전 삼성)가 한 차례, 2006년과 2010년 이대호(전 롯데)가 두 차례 일궈냈다. 테임즈와 최형우가 역대 세 번째 주인공을 꿈꾸고 있는 것. 불혹의 ‘국민타자’ 이승엽(삼성·가운데)도 새 이정표를 세울 태세다. 한국·일본 통산 600홈런과 통산 최다 타점에 도전한다. 전반기 타율 .290에 15홈런 67타점을 올린 이승엽은 KBO리그 통산 431홈런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159홈런을 친 그가 후반기 10개만 보태면 한·일 통산 600홈런 고지에 우뚝 선다. 또 국내에서 1360타점을 쌓은 그가 30타점을 추가하면 양준혁(전 삼성)이 보유한 통산 최다 타점(1389개)도 갈아치운다. 여기에 스스로 높은 가치를 부여한 2000안타도 눈앞에 뒀다. 49안타를 때려내면 ‘2000안타 클럽’에 기입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016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MVP는 누구에게?···롯데, 최다 MVP 배출

    [2016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MVP는 누구에게?···롯데, 최다 MVP 배출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이 15부터 다음날인 16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최대의 관심사는 역시 ‘별 중의 별’은 누가 되느냐다. 오는 16일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 최대의 관심사는 누가 ‘미스터 올스타’(MVP)에 선정되느냐다. 이번 올스타전은 ‘드림’(두산 삼성 SK 롯데 케이티) 올스타 24명, ‘나눔’(NC 넥센 한화 KIA LG) 올스타 24명 등 총 48명의 별이 초대됐다. 10개 구단 중 롯데 자이언츠는 유난히 MVP와 인연이 깊다. 김용희 현 SK 와이번스 감독(1982, 1984년)을 시작으로 허규옥(1989년), 김민호(1990년), 김응국(1991년), 박정태(1998, 1999년), 정수근(2004, 2007년), 이대호(2005, 2008년), 홍성흔(2010년), 황재균(2012년), 전준우(2013년), 강민호(2015년)까지 34번의 올스타전에서 15차례 미스터 올스타를 배출했다. 올해 롯데는 강민호, 황재균을 비롯해 손승락, 박세웅,김문호 등 5명이 올스타로 선정됐다. 유난히 미스터 올스타과 인연이 없었던 삼성은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국민 타자’ 이승엽과 4번 타자 최형우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의 올스타전 MVP는 1985년 김시진 이후 맥이 끊겼다. 이승엽 역시 아직 올스타전 MVP 수상 경력이 없다. 정규시즌 MVP로 다섯 차례 선정됐고, 2012년 한국시리즈 MVP까지 차지한 이력과 비교하면 특이한 일이다. 올스타전을 유치한 넥센도 각오가 남다르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신재영과 현재 세이브 부문 1위에 오른 새로운 마무리 김세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올스타전은 투수보다는 타자가 더 부각될 수 있는 무대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실제로 역대 올스타전 MVP 중에서 투수는 1985년 김시진, 1994년 정명원 등 단 두 차례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만루포 최형우, 역시 ‘해결사’

    [프로야구] 만루포 최형우, 역시 ‘해결사’

    삼성이 꼴찌 추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6일 대구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kt의 맹추격을 11-8로 뿌리쳤다. 전날까지 한화에 고작 반 경기 차로 앞서 꼴찌 추락 위기에 몰렸던 삼성은 2연패를 끊고 8위로 올라섰다. 3연승을 달리던 kt는 홈런 4방 등으로 분전했지만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9위로 내려앉았다. kt 박경수는 0-0이던 2회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1점포를 터뜨려 팀 창단 첫 3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경수는 전날 9회 1점, 10회 2점포로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박경수는 6회에도 1점포(12호)를 뿜어냈다. 삼성은 0-1이던 2회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집중 5안타와 수비 실책 등을 묶어 대거 8득점했다. 삼성 최형우는 자신의 통산 네 번째 만루포로 승리에 앞장섰다. 최형우는 시즌 17호포로 홈런 단독 4위에 오르며 선두 테임즈에 5개 차로 다가섰다. 롯데는 대전에서 장단 15안타를 퍼부으며 한화를 12-4로 대파했다. 탈꼴찌를 노리던 한화는 선발 송은범과 2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심수창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롯데 선발 박진형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1회 박종윤이 통렬한 3점포(시즌 1호)를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2회 심수창를 상대로 김재유-김문호(2루타)-황재균(2루타)-박종윤-강민호가 연속 5안타를 폭발시키며 8-0으로 멀리 달아났다. SK는 문학에서 김민식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6-5로 역전승했다. SK는 3-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마무리 이현승의 난조를 놓치지 않았다.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동점을 이룬 뒤 김민식의 천금 같은 적시타가 이어졌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잠실 경기에서는 LG가 넥센에 2-1로 신승했다. LG 선발 류제국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5승 고지를 밟았다. 국내 첫선을 보인 넥센 선발 맥그레거는 6이닝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LG는 0-1이던 2회 정주현의 2타점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KIA는 마산에서 나지완의 만루포(개인 통산 다섯 번째) 등 장단 16안타로 NC를 15-4로 격파했다. KIA는 4연승을 달렸고 NC는 15연승 이후 4연패에 허덕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니퍼트가 하면 나도 한다… 신재영 10승

    [프로야구] 니퍼트가 하면 나도 한다… 신재영 10승

    ‘중고 신인’ 신재영(27·넥센)이 데뷔 첫해 10승 고지에 우뚝 섰다. 넥센은 22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신재영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삼성을 4-1로 눌렀다. 넥센은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삼성은 4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 신재영은 이날 최고 구속이 140㎞에 그쳤지만 특유의 제구력과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빛을 냈다.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삼성 강타선을 잠재웠다. 지난달 11일 사직 롯데전부터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린 그는 시즌 10승 고지를 밟으며 니퍼트(두산)와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 신인이 첫해 10승 고지에 선 것은 2013년(12승) 류제국(LG) 이후 3년 만이다. 해외 복귀 선수를 제외하면 2006년 한화(18승) 류현진(LA 다저스), 현대(12승) 장원삼(삼성) 이후 10년 만이다. 또 평균자책점을 2.71로 낮춰 2개 부문 1위를 내달렸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 10안타 4실점으로 넥센전 4연승을 마감하며 3연패에 빠졌다. 넥센은 홈런포로 일찍 기선을 잡았다. 0-0이던 2회 2사 후 김민성이 윤성환을 상대로 선제 1점포를 터뜨렸다. 이어 3회 2사 후 서건창이 윤성환을 다시 중월 1점포로 두들겨 2-0으로 앞서갔다. 넥센은 5회 2사 3루에서도 서건창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5회까지 신재영에게 눌려 단 2안타를 뽑는 데 그쳤다. 삼진 4개를 당하며 이승엽과 최형우만이 안타를 쳤다. 5회까지 신재영의 투구 수는 64개에 불과했다. 넥센은 3-0이던 7회 1사 2루에서 박동원의 1타점 2루타로 승기를 굳혔다. 롯데는 광주에서 올 시즌 한 팀 최다인 26안타와 18타점으로 KIA를 18-5로 대파했다.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된 이후 첫 선발 등판한 롯데 노경은은 5이닝 4안타 4실점(3자책)으로 2년 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SK는 문학에서 7이닝 2실점한 윤희상의 호투와 홈런 3방으로 LG를 10-2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잠실(kt-두산), 마산(한화-NC)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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