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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여야 공수 교대 후 첫 필리버스터 채비…“유일한 저항 수단”

    국민의힘, 여야 공수 교대 후 첫 필리버스터 채비…“유일한 저항 수단”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4일 국회 본회의에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상법 개정안·방송3법 처리를 예고하면서 여야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의 ‘입법 폭거’라고 규정한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로 맞대응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 간 지역·국외 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경내 비상대기를 지시했다. 또 상법·방송3법·노란봉투법 등 5건의 법안에 대해서는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확정짓고, 토론에 나설 의원 명단을 조율 중이다.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이 나서기로 했다. 필리버스터는 동일 안건에 대해 한 회기당 한 차례만 가능하다. 또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를 시작하고 24시간 뒤에는 재적 의원 5분의 3(179석) 이상 동의로 강제 종결할 수 있다. 민주당과 범여권 의원들만으로 필리버스터 종결이 가능한 것이다. 이를 대비해 국민의힘은 다음달 5일 자정에 7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곧바로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필리버스터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권 교체 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기댈 수 없게 되자 유일하게 남은 수단인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민에게 법안의 문제점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법안별 필리버스터가 이어지면 전체 표결은 다음달 9~10일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한 토론회도 이어가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과방위 소속 김장겸 의원과 당 정책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방송3법 저지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에는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인철 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방송3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방송3법은 1980년대 신군부 언론통폐합에 필적할 정도의 언론장악 시도”라고, 김 부위원장은 “방송3법 개정은 민주당이 방송 지배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 방송을 영구 장악하려는 정치적 시도”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8월 4일 본회의에 방송3법을 상정하면 우린 어쩔 수 없이 소수 야당으로서 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원내 수단이 필리버스터밖에 없다”며 “국민들께 이 법의 문제점을 소상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토론회에 앞서 MBC 라디오에 출연해 “방송의 장악력을 노조 측에 영구히 고착화시켜준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모든 법안이 그렇듯 방송3법을 포함해서 여야 간 원만한 합의에 의해 처리하는 게 가장 좋다”라면서도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에게도 방송3법,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에 대해 협의해 전문가들과 관계 기관·단체들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정해 합의처리하는 방향으로 하자고 전달했지만 민주당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아직 듣지 못했다”고 했다.
  • 25년 만에 대변혁 앞둔 방송… 정치 권력 입김 벗고 공익성 높이나

    25년 만에 대변혁 앞둔 방송… 정치 권력 입김 벗고 공익성 높이나

    이사 수 늘리고 추천 주체 다양화민주당 “지배구조 개선·자율 강화”국민의힘 “언론 카르텔의 제도화”‘100명 사추위’ 구성 등 각론 치열경영진 잔혹사 끝이냐 새 불씨냐 KBS·MBC·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핵심으로 하는 이른바 ‘방송 3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된다. 이사 수를 늘리고 추천 주체를 다양화해 공영방송을 정치 권력의 입김에서 벗어나도록 하자는 것으로 공영방송의 공정·공익성 제고라는 목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여야는 방송계의 최대 숙원인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에는 큰 이견이 없다. 다만 이사 추천 주체에 누구를 넣고 뺄지, 사장추천위원회 위원을 어떤 식으로 구성할지 등 각론에서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정권 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경영진 교체 잔혹사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정쟁의 불씨가 될지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남은 절차에서 여야가 어떻게 합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된 방송 3법 개정안은 KBS(방송법), MBC(방송문화진흥회법), EBS(한국교육방송공사법)의 지배구조 개선과 편성 자율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KBS의 경우, 현행 이사회는 11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개정안은 15명으로 이사 수를 4명 더 늘렸다. 임명 절차도 ‘방송통신위원회 추천→대통령 임명’ 절차를 ‘각 단체 추천→방통위 임명 제청→대통령 임명’으로 한 단계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방통위가 추천 권한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권한을 국회, 시청자위원회, 임직원, 학회, 법조계로 분산시킨 게 특징이다. 국회 추천 몫은 40%로 줄여 15명 중 6명만 국회가 추천할 수 있게 했다. MBC와 EBS는 각각 이사 수를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KBS와 마찬가지로 국회, 시청자위, 임직원 등 각 단체가 이사를 추천하도록 해 방통위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만으로는 방송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게 어렵다고 보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에선 “이사진 구성이 친여 성향 추천 인사로 이뤄질 수 있다”며 “공영방송을 구조적으로 장악하는 언론 카르텔의 제도화”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개정안에서 눈에 띄는 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설치를 의무화했다는 점이다. KBS의 경우, 이사회가 사장 후보를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인데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사회 제청 전에 사추위를 거쳐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추위 위원을 100명 이상으로 구성하고, 여론조사 방식처럼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배분하면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야당은 100명 이상의 위원을 선정하는 기준이 모호하다고 지적한다. 복수의 사장 후보를 추천한 뒤 이사회에서 3분의2 이상 득표로 결정하는 특별다수제와 결선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정하도록 한 것도 이번 개정안의 특징이다. 보도전문채널인 YTN과 연합뉴스TV의 경우 회사 측과 교섭 대표 노동조합이 합의해 사추위를 설치해야 하며, 공영방송 3사와 YTN, 연합뉴스TV는 보도 책임자에 대해 보도 분야 직원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임명하는 임명동의제를 적용하도록 했다. 또한 노사 동수(각 5명)로 구성된 편성위원회 설치를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방송사업자 모두에 의무화했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방송법 개정안에는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 구성과 심의 의결권이 있다. 편성위원회는 사실상 회사의 경영위원회 역할을 하고 노조가 편성위원회를 통해 경영 간섭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당은 편성 규약에 이미 노사 동수의 편성위원회 구성이 명시돼 있는 만큼 개정안은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한 취지라고 맞섰다. 개정안의 부칙을 두고도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갈린다. 부칙에는 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고 시행 3개월 이내에 이사회를 구성해 기존 KBS 사장·부사장·이사·감사, 방문진 이사, MBC 사장, EBS 사장·이사는 후임자가 임명되면 임기를 종료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를 야당에선 윤석열 정부에서 꾸려진 공영방송 이사진 체제를 교체하려는 심산으로 본다. 이에 대해 여당은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으면 임기는 계속 유지된다는 입장이다.
  • ‘대선후보 교체’ 당무감사위 “당 예산 한덕수 지원 사실 아냐”

    ‘대선후보 교체’ 당무감사위 “당 예산 한덕수 지원 사실 아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이번 대선 당시 김문수 전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바꾸려고 시도한 ‘후보 교체’ 사건과 관련해 “한덕수 후보를 위해 지원된 당 예산은 없었다”고 27일 밝혔다. 사건 당일 상황을 담은 회의록을 확보하지 못한 당무감사위는 이를 확인 후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를 면담할 방침이다.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감사 진행 상황 브리핑에서 “한덕수 후보에게 당에서 돈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그의 이름이 인쇄된 선거운동복이 제작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단일화 이야기가 있었고, 한덕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 중 누가 될지 몰라서 촬영 관련해서 스튜디오를 예약한 사실은 있다”고 덧붙였다. 당무감사위 조사 결과 스튜디오 비용도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에서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 위원장은 한 전 총리가 새벽에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에 대해 “지난달 10일 오전 3시 9분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 서류가 제출됐다”며 “장소는 당사가 아닌 국회 본관 288호실에서 기조국 직원에게 접수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가 당비를 1만원 냈다는 의혹에 대해 “기탁금 1억원과 당헌당규에 명시된 직책당비로 3개월치 900만원, 총 1억900만원을 납부한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사건 당일인 5월 10일 후보 교체를 결정한 비대위 회의록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당시 비대위원이었던 김용태·최형두·김상훈·최보윤·임이자 의원과 사무총장이었던 이양수 의원에 대한 면담은 마무리 됐다고 한다. 유 위원장은 “기조국 측에 자료를 달라고 요청했는데 난색을 표하면서 아직 받아보지 못하고 있다. (기조국 측이)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의 허락을 받고 저희에게 제출하려고 했는데 답이 없다고 한다”며 “어제 김용태 비대위원장에게 전화해서 오늘 오전 10시까지 제출하라고 했으나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무감사위는 해당 회의록을 확보 후 내용을 숙지한 뒤 권 전 위원장과 권 전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김용태 “후보 교체 당무감사, 분열 이유로 도망쳐선 안 돼”

    김용태 “후보 교체 당무감사, 분열 이유로 도망쳐선 안 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대선 후보 교체 파동 관련 당무감사위원회에 출석한 후 “과거 잘못을 반성하는 데 분열이란 이름으로 도망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당내 분열’로 비춰질 수 있다며 의원총회를 돌연 취소한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한 말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시간 45분가량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을 비공개로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 교체 과정에서 반대한 이유와 기권표를 던진 데 대한 이유 등을 상세하게 설명드렸다”고 했다.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와는 일정을 조율 중이며, 최형두 당시 비대위원은 13일 면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재선의원 16명은 이날 ‘당의 혁신을 바라는 재선의원 모임의 두 번째 입장’을 통해 새 지도부 구성 전까지 김 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의원총회가 전날 취소된 데 대해선 “원내대표 선출 전 16일 오전에라도 의원총회를 다시 소집해 줄 것을 현 원내지도부에 요청한다”고 했다. 최재민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부위원장단 등 30명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말까지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김 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다만 권 원내대표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근다”며 사실상 선을 그었다. 후보 교체 파동에 대해서도 ‘민주적 절차’를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저를 비롯한 지도부는 여론, 김문수 전 후보의 약속, 대선 승리 가능성 모두를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 김용태, 당무감사위 출석…“도망쳐선 안 돼” 의총 취소 겨냥

    김용태, 당무감사위 출석…“도망쳐선 안 돼” 의총 취소 겨냥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대선 후보 교체 파동 관련 당무감사위원회에 출석 후 “과거 잘못을 반성하는 데 분열이란 이름으로 도망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당내 분열’로 비춰질 수 있다며 의원총회를 돌연 취소한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한 말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시간 45분가량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을 비공개로 면담한 직후 기자들을 만나 “후보 교체 과정에서 반대한 이유와 기권표를 던진 데 대한 이유 등을 상세하게 설명드렸다”고 했다.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와는 일정을 조율 중이며, 최형두 당시 비대위원은 13일 면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재선의원 16명은 이날 ‘당의 혁신을 바라는 재선의원 모임의 두 번째 입장’을 통해 새 지도부 구성 전까지 김 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의원총회가 전날 취소된 데 대해선 “원내대표 선출 전 16일 오전에라도 의원총회를 다시 소집해줄 것을 현 원내지도부에 요청한다”고 했다. 최재민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부위원장단 등 30명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말까지 전당대회 개최를 제안하고, 김 위원장의 임기 연장을 촉구했다. 다만 권성동 원내대표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근다”며 사실상 선을 그었다. 후보 교체 파동에 대해서도 ‘민주적 절차’를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저를 비롯한 지도부는 여론, 김문수 후보의 약속, 대선승리 가능성 모두를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며 “민주주의적인 절차를 따랐고, 서울남부지법 역시 김 후보가 제기했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게 입증됐다”고 했다.
  • 오픈AI, 한국 법인 공식 설립… “‘한국형 AI’ 개발 촉진할 것”

    오픈AI, 한국 법인 공식 설립… “‘한국형 AI’ 개발 촉진할 것”

    챗GPT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오픈AI가 서울에 사무소를 내고 공식 진출을 밝혔다. 서울 사무소는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거점이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법인을 공식 설립했으며 향후 몇 달 내 서울에 첫 번째 사무소를 열어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무소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업·정부 등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추진할 인력 채용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오픈AI는 “한국 진출을 통해 국내 정책 입안자, 기업, 개발자 및 연구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진정한 의미의 ‘한국형 AI’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AI의 혜택이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국내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 방침을 밝히지 않았다. 권 CSO는 “AI 인프라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곳(한국)에 데이터센터가 구축될 경우 규모 등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다만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데이터센터 공급업체와 데이터 국내 보관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과 관련해선 “협업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할 준비가 돼 있지만 특정 방식만 채택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권 CSO는 이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AI 정책 관계자들을 따로따로 만나 국가 AI 인프라 확대에 오픈AI가 협력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문영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특별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는 AI를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이 후보는 한국을 AI 강국으로 만들어 모든 국민이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국부펀드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남은 권 CSO 측이 먼저 이 후보 측에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AI과학정책본부장도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 CSO를 만나 “국민의힘은 AI에 진심”이라며 “AI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큰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의 주선으로 권 CSO와 영상 통화를 한 김문수 대선 후보는 “샘 올트만 회장님께 꼭 봤으면 좋겠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 “내란 공모 정당” “유권무죄 무권유죄”…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양당 충돌

    “내란 공모 정당” “유권무죄 무권유죄”…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양당 충돌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들어가기에 앞서 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고 대정부질문을 진행했지만 첫날부터 양당이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공모 정당”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유권무죄, 무권유죄”라고 맞서면서 고성이 오갔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질문을 하던 중 “내란 수괴 윤석열은 파면됐지만 내란은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내란 공모 정당으로서 해산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책상을 치고 일어나 김 의원을 향해 항의하며 삿대질했고, 조계원 민주당 의원이 “왜 국회의원에게 손가락질이냐”며 반발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이 항의하자 국민의힘 의원들도 목소리를 높였고,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양당 의원들을 진정시키면서 대정부질문이 재개됐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며 맞섰다. 최형두 의원은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취지로 “유권무죄, 무권유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상범 의원 역시 “(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 전 대표는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전과 4범”이라면서 “헌법재판소 9인 구성을 완성하려는 한덕수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적법한 권한 행사에 대해 또다시 재탄핵을 운운하며 국정운영 무력화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한 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 등을 사례로 들며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김영배 의원의 질의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헌법에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에 대해 특별한 규정이 없고 학계나 실무에서 다양한 견해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필요성이 있다면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헌재를 자격 없는 자들로 채웠다”는 이용우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총리가 적절한 사람을 선발해 임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고 대행은 ‘12·3 비상계엄 문건이 포함된 윤석열 정부 대통령기록물이 비공개 기록물로 지정될 수 있다’는 모경종 의원의 우려에 대해 “한 대행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민주당은 한 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백준호 “AI 인프라 컨트롤 타워, 혁신 경험 갖춰야”

    백준호 “AI 인프라 컨트롤 타워, 혁신 경험 갖춰야”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정부 사업의 컨트롤타워(지휘부)를 기술 이해와 혁신 생태계 경험을 갖춘 조직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퓨리오사AI는 국내 대표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자, 미국의 빅테크인 메타가 인수를 희망했던 기업이다. 9일 정동영·최형두 의원이 개최한 ‘AI 3대 강국을 위한 전략 조찬 포럼’에서 ‘AI 반도체 산업 글로벌 석권의 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백 대표는 “AI 반도체 정책에서 글로벌 시장 석권이라는 담대한 목표와 전략을 세워야 한다”면서 스타트업을 혁신의 새로운 핵심 주체로 간주하고, 정부와 기업이 연합한 AI 인프라 기술 역량을 구축하고, 투자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훈련, NPU 기반 추론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백 대표는 “국내 AI 반도체 인력이 설계 경쟁력에서 떨어지고 인프라 컴퓨팅 영역에서 경험이 없다고 하는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과거와 다른 차원의 설계가 가능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이 거대 조직이 필요한 자본 집약적인 분야라는 관점에 대해 “AMD, 인텔에서도 칩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2~3명이 시작하고 성공 시 조직을 확장한다”면서 “AI 생태계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서로 역할을 나누고 협업할 분야”라고 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와 딥엑스의 김정욱 부사장은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정부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용서하고 화해하며 다시 일어선 4·3의 숨결로 대한민국 미래로 나아가길”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용서하고 화해하며 다시 일어선 4·3의 숨결로 대한민국 미래로 나아가길”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평화의 종’ 첫 타종으로 시작 2만여몀 참석 “제주 4·3 정신은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화합과 상생의 가르침을 주고 있다.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며 다시 일어선 4·3의 숨결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모으고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열린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이념과 세대, 지역과 계층 간의 갈등을 넘어서지 못하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우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도 불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한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추모식에는 4·3생존희생자와 유족 등 약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한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형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특히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둔 시점에서 제주4·3의 보편적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행사로 진행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울린 묵념 사이렌과 함께 추념광장의 ‘평화의 종’ 타종으로 시작됐다. 4·3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유족들을 위로하고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담은 이번 타종은, 세계평화의 섬 선포 20주년을 맞아 4·3의 평화 메시지를 세계로 확산하는 뜻깊은 순간이 됐다. 4·3기간 7년과 77주년을 상징하는 7번의 타종은 오영훈 도지사, 이상봉 도의회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창범 유족회장, 정영남 재향경우회장, 유족 문혜형 씨, 유족 김해나 양이 함께했다. 이들의 타종 장면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된 영상으로 상영됐다. #우원식 국회의장 “오늘 가슴에 달린 동백꽃 배지… 제주 아픔 기억하겠다는 다짐”이어 이어진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도사는 2만여명의 가슴을 울렸다. 우 의장은 “한날한시 숨 죽여 흐느낀 제삿날이 수십년, 없는 죄가 대물림되며 삶을 옥죈 날이 또 수십년, ‘살민 살아진다’며 서로 의지해 버틴 날이 수십년, 그 긴 통곡의 세월을 견뎌 마침내 진실의 시간, 정의와 평화의 역사를 열어온 4·3생존희생자와 유가족, 제주도민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운을 뗀 뒤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가 적지 않다. 실종자 확인, 유해발굴, 재심재판, 합당한 보상 등 불행한 역사가 남긴 상흔을 온전히 치유하려면 해야 할 일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원통한 마음이 모두 풀리는 해원의 날까지 제주와 함께 그 길을 지키겠다”면서 “오늘 가슴에 달린 동백꽃 배지가 그 약속이며 4·3영령들의 상징인 배지를 다는 것은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겠다는 다짐이고 피맺힌 한을 함께 풀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 오영훈 지사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 진실화해위원회 반드시 출범해야”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1948년 4월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비극이 바로 이 땅 제주를 뒤덮었다”며 “그날 이후, 일흔일곱 번 해가 바뀌는 동안 우리는 침묵의 무게를 견디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평화와 상생을 향해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폭력의 실체를 바로잡기 위한 진실 규명과 광풍에 휩쓸린 억울한 이들의 명예 회복 두 개의 줄기로 시작된 제주4·3의 극복 과정은 과거사 해결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했고, 오늘날 전 세계를 선도하는 평화와 인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으로 3기 진실화해위원회가 반드시 출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지사는 “육지에서 희생된 제주도민들의 유해를 찾는 노력이 중단되면 김천 돌고개, 전주 황방산 등지에서 희생된 분들을 찾아내는 컨트롤타워가 사라진다”며 유해 발굴과 유전자 대조 과정의 지속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오 지사는 “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은 언제나 역사의 심판을 받았다”며 “4·3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헌법의 가치 위에 흔들리지 않는 정의와 꺼지지 않는 평화의 불빛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범 4·3희생자 유족회장은 “그동안 유족들은 가족이 학살당한 슬픔을 하소연할 곳도 없이 엄혹한 시절을 보냈으나, 유족과 도민의 노력으로 희생자 보상금 지급과 명예회복의 길이 열렸다”며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성원과 유해 발굴을 위한 법적 토대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반복된다”면서 “대한민국이 국민의 아픔을 보듬는 정의와 양심의 공동체로, 평화와 인권을 존중하는 진정한 민주국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념식에서는 데옥시리보핵산(DNA) 검사로 75년 만에 신원이 확인된 고(故) 김희숙 희생자 가족의 사연이 소개됐다. 손자 김경현 씨는 지난해 여름 아버지를 위해 직접 나서 유가족 채혈을 했고, 그 결과 섯알오름이 아닌 제주공항에 묻혀 있던 할아버지의 유해를 찾을 수 있었다. 증손녀 김해나 양은 “한강 작가님은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작별할 수 없는 아픔을 얘기했는데, 우리 가족은 이제 오랫동안의 아픔과 작별하고 이제는 증조할아버지를 잘 보내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 野, 현안질의 불출석 류희림 고발… 사퇴 촉구 결의안도 의결

    野, 현안질의 불출석 류희림 고발… 사퇴 촉구 결의안도 의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이른바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요구안과 사퇴결의안을 의결했다. 여당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퇴장해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류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은 더 짙어졌고 사실상 범죄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숨기기 위해 국회에서 위증한 것도 모자라 직원들에게 위증을 교사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과방위에서는 지난 5일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류 위원장에 대한 고발 건도 야당 단독으로 이날 의결했다. 지난 5일 열린 과방위 현안질의에는 정경식 방심위 강원사무소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류 위원장에게 동생의 민원 신청 사실이 담긴 보고서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2023년 동생 등이 뉴스타파의 ‘윤석열 검증 보도’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를 심의해 달라고 민원을 낸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해 왔는데 이를 뒤집은 발언이었다. 이에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류 위원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류 위원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국회가 연거푸 고발해 자꾸 형사적인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회가 보복하듯이 프레임을 강요하듯이 고발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이 자리에 나와서 위증을 했다는 게 확인됐다. 그런 일이 있은 뒤 본인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위원회에 나오지 않았다”며 “본인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방심위의 독립적 구조를 악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반박하며 표결을 강행했다. 한편 이날 과방위는 전체회의에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합성생물학 육성법안을 통과시켰다. 합성생물학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본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이 골자다.
  • 상법 개정안 상정 보류… 우 의장 “더 협의”

    상법 개정안 상정 보류… 우 의장 “더 협의”

    명태균특검, 與서 김상욱만 찬성표野 ‘의사 정족수 3인’ 방통위법 강행與 “5인 체제부터 복원해야” 비판K칩스법·에너지 3법도 본회의 통과 여당의 반대 목소리와 재계의 부작용 우려가 컸던 상법 개정안 처리가 미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하려 했으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 본회의까지 최대한 협의해 달라”며 법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상법 개정 파급 효과가 크다 보니 우 의장도 야당의 속도전에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우 의장은 “(상법 개정안은) 교섭단체 간 이견이 매우 커서 토론·협의할 시간이 필요하다. 최대한 교섭할 시간을 주는 게 맞다고 봤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유감을 표하며 상법 개정안을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주식시장을 살리는 ‘상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민주당은 모든 주주의 소중한 권리를 위해 3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상법 개정안 논의를 주도해 온 민주당 주식시장활성화태스크포스(TF)는 본회의장 앞에서 ‘상법 개정 약속, 왜 말 바꾸기 하는가’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법안 처리를 요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상법 개정안은 100만개의 기업을 죽게 하는 악법”이라며 “(대신) 소액주주들에게 영향이 큰 2500여개 상장 기업에 대해서만 규제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민주당과 계속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요청 의사를 밝힌 명태균특검법은 이날 재석 274명 중 찬성 182명, 반대 9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명태균특검법은 특별검사가 제20대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활용된 불법·허위 여론조사에 명씨와 윤석열 당시 후보 및 김건희 여사 등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의 선거 개입 과정에 여권 다수 인사들이 연루돼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검찰이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수사를 고의로 지연하고 있다고 보고, 대검찰청과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등의 개입이 있었는지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또 2022년 대우조선 파업·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등의 주요 정책 결정에 명씨와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본다. 여야는 표결을 앞두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의 총선 과정 전반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고 우리 당 108명 의원 전체를 언제든 수사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죄를 지었으니까 반대하는 거다’는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이 한 말이다. 명태균 특검을 반대하는 이유는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명태균특검법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으나 ‘친한(친한동훈)계’ 김상욱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구속된 선거 브로커의 주장을 신의 말처럼 떠받들어 국민의힘과 보수진영을 정치 수사로 초토화하겠다는 정쟁특검법”이라며 “(김 의원 표결은) 당원으로서, 소속 당이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잘못된 행태”라고 꼬집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의사정족수를 3인 이상으로 명시하는 내용의 ‘방통위 설치·운영법’ 개정안도 야당 주도로 처리됐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반대 토론에서 “법안을 일방 강행할 것이 아니라 우선 방통위원을 민주당에서 빨리 추천해 5인 체제를 복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여야는 반도체 기업들의 시설 투자에 대해 세액 공제율을 상향하는 일명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과 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특별법 등 ‘에너지 3법’도 처리했다. 이 밖에 교원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상담·검사·진료 비용을 지원하고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사실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의 교원지위법 개정안과 ‘온라인 학교’의 법적 근거가 될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 광주시 ‘AI주권 확보’ 주제 정책토론회

    인공지능(AI) 연구 핵심 인프라인 ‘국가AI컴퓨팅센터’의 최적지는 어디일까. 광주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을 통한 AI 주권 확보와 지역 AI산업 생태계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연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AI혁신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와 조인철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AI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한다. 전 세계 AI 패권 경쟁 속 국내 AI 주권 확보를 위한 방안, 국내 AI 발전 현황과 과제 등을 논의한다. 특히 국내 AI혁신 거점으로 떠오르는 ‘광주AI집적단지’ 활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책토론회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의 ‘AI 주권 확보, 인프라 확보 등 광주 혁신거점 협력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윤석주 페르소나 AI CBO의 ‘광주 AI인프라 지원을 통한 한국형 AI기술 개발’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오상진 AI산업융합사업단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정책토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인철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최형두 간사, 정진욱·안도걸·전진숙·민형배 의원,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 ‘딥시크’에 깜짝 놀란 與野… 네이버 찾아 “AI추경 최선”

    ‘딥시크’에 깜짝 놀란 與野… 네이버 찾아 “AI추경 최선”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전 세계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회도 국내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19일 경기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네이버의 생성형 AI 연구개발 현황을 듣고 로봇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 시연에도 참관했다. 네이버 측에선 최수연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에 5조원 규모의 AI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AI와 반도체 등 전략 기술 분야의 병역 특례,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참여한 과방위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AI 관련 추경 예산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AI 기술력이 오픈AI , 딥시크 못지않게 확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 측은 이 자리에서 규제보다는 AI 산업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야당 간사인 김현 민주당 의원은 현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해 재정 지원의 폭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인재를 육성하고 유치해야 하는데 정치권에서 잘 검토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과방위원들은 AI 강국 도약을 위한 여야 합의 성명서도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AI 대규모 투자·인프라 조성 ▲AI 산업계와의 소통 강화 ▲AI 법·제도 정비와 국제 협력 확대 ▲예산 투입 등 후속 조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국민의힘은 경기 성남의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에서 ‘반도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주 52시간 예외를 뺀 반도체특별법을 주장하는데 글로벌 상황을 모르고 현장 목소리도 안 듣는 탁상공론”이라며 “탕수육 주문한 사람에게 단무지만 주는 꼴”이라고 했다.
  • “AI주권 확보 어떻게”…광주시, 국회 토론회 개최

    “AI주권 확보 어떻게”…광주시, 국회 토론회 개최

    인공지능(AI) 연구 핵심 인프라인 ‘국가AI컴퓨팅센터’의 최적지는 어디일까? 광주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을 통한 AI 주권 확보와 지역 AI산업 생태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연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AI혁신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광주시와 조인철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AI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한다. 전 세계 AI 패권 경쟁 속 국내 AI 주권 확보를 위한 방안 그리고 국내 AI 발전 현황과 과제 등을 논의한다. 특히 국내 AI혁신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AI집적단지’ 활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의 ‘AI 주권 확보, 인프라 확보 등 광주 혁신거점 협력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윤석주 페르소나 AI CBO의 ‘광주 AI인프라 지원을 통한 한국형 AI기술 개발’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상진 AI산업융합사업단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들은 AI 주권 확보와 생성형 멀티모달 AI 등 초거대 AI모델 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보 방안, 광주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인철 국회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최형두 간사, 정진욱·안도걸·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어느 지역보다 AI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국가의 AI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최고의 선택”이라며 “20일 정책토론회를 통해 광주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구체적인 대안과 길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당정, 내년 상반기까지 GPU 2만장 확보… AI학과 무상교육 추진

    당정, 내년 상반기까지 GPU 2만장 확보… AI학과 무상교육 추진

    중국발 딥시크 충격으로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심화한 가운데 정부와 국민의힘이 내년 상반기까지 AI 반도체에 필수인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2만장 확보하겠다고 18일 밝혔다. AI 국가장학제도 도입과 함께 중장기 무상교육도 추진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 이후 “AI 컴퓨팅 인프라 10배 확충, 세계적 수준의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초기 시장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적극적으로 편성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당정은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고성능 GPU 1만장을 확보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기로 했다. 기존 2000장(2023년 기준)이던 최첨단 GPU 보유량을 내년 상반기까지 2만장으로 10배 확충해 기업과 연구계가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통해 구축된 GPU와 멀티모달(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 처리·분석하는 기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연구계와 산업계에 공유하기로 했다. AI·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국가 첨단 전략 기술을 연구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학과 대학생들에게 획기적인 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무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기존 AI 인프라 확충 예산 증액 규모인 1조 2000억원에 8000억원을 더한 2조원 정도의 GPU와 AI 인프라 확충 강화를 위한 정부의 큰 예산 결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비공개 회의로 전환되기 전 “어느 선진국에서도 국가 연구 개발 인력자에게 주 52시간 근무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어떤 연구자도 주 52시간 근로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로 딥시크 사용자 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진상 조사와 함께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주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의 세부 추진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 국민의힘, 故오요안나 진상규명 청문회 추진 “사회적 파장 커”

    국민의힘, 故오요안나 진상규명 청문회 추진 “사회적 파장 커”

    국민의힘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도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에게 “오요안나씨 사건 진상규명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야당에) 요구했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굉장히 파장이 크다. (야당에) 청문회를 요구해서 진상규명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의원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씨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공영방송 내에서 젊은 방송인을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직장 내 차별이 자행됐는지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 문제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우선 MBC 이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이 문제를 철저히 진상조사해서 이런 차별행위가 어떻게 방치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재발방지책을 세워줄 것인지 등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서 과방위에 보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과방위 소속 박충권 의원은 “이 문제는 고인의 죽음을 단순히 정쟁으로 다루려는 것이 아니라 공영방송 MBC의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부터 있어 온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살펴보는 차원”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고에 대해서는 특별근로 감독 대상이 된다고 한다”며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적극 검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형동 의원에게 “오요안나씨 사망 관련해서 특별감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달라”고 했고, 이에 김 의원은 “상임위 차원에서도 청문회를 포함한 후속 절차를 상의하도록 했다”고 답했다. 고인은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에 합격해 활동해 오다 지난해 9월 15일 2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소식은 3개월 후인 지난해 12월에야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족은 고인의 생전 통화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 등을 모아 가해자로 지목된 직장 동료 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MBC는 고인이 사망한 지 4개월 만에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도 해당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다.
  • ‘권영세 비대위’ 첫 회의로 항공 참사 대책회의… 권성동 1일 무안행

    ‘권영세 비대위’ 첫 회의로 항공 참사 대책회의… 권성동 1일 무안행

    與 사고 대책위원회 현장 지원반 활동 예정국회 차원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제정도 검토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정식 출범 후 첫 회의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당 소속 의원들이 참사 현장을 지키며 유가족을 위로·지원하기로 정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차원의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제정도 검토할 방침이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사고 대책위원회 위원들 3~4명이 4개 조로 나눠 현장 지원반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면서 “당 국회의원들도 유가족의 아픔을 듣기 위한 현장 방문과 조문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수습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이른 시간 안에 유가족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어진 국민의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가족이 생활하는 데 충분한 지원을 하고, 트라우마도 있을 수 있으니 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긴급대책회의를 겸해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는 당 화합과 혁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비대위가 어려운 상황에 출범하는 만큼, 결연한 의지로 당내 화합을 이뤄내고 당의 혁신을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국민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겠다는 다짐을 한다”면서 “새해부터는 더욱더 열심히 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권 비대위원장 중심으로 우리 모두 합심 단결해서 당 안정과 화합, 쇄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목표 향해서 쳐다보고 발걸음을 힘차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지도부, 원내 지도부가 혼연일체가 돼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당원들에게는 믿음을 주는 지도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새해 첫날인 다음 달 1일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정부 관계자들과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권영세 비대위’는 이날 구성이 공식 완료됐다. 비대위 회의에서는 이양수 사무총장과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김재섭 조직부총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 등 인선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임이자·최형두·최보윤·김용태 비대위원 임명의 건을 의결했다.
  • 비대위 띄운 권영세 “계엄·탄핵 국민께 깊이 사과”… 국민의힘, 첫 공식 사과

    비대위 띄운 권영세 “계엄·탄핵 국민께 깊이 사과”… 국민의힘, 첫 공식 사과

    권영세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을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비대위 출범을 알렸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16일 만에 국민의힘에서 나온 첫 공식 사과다. ‘권영세 비대위’는 탄핵에 공개 찬성한 김재섭(초선·서울 도봉갑) 의원을 조직부총장으로 발탁하며 화합을 예고했다. 다만 친한(친한동훈)계 가운데서는 계파색이 비교적 강하지 않은 의원만 일부 포함됐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결로 공식 임명됐다. 애초 대국민 사과를 직접 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취임사를 서면으로 대신했다. 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처절하게 반성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사법이 할 일은 사법에 맡겨 놓고 국회는 국회의 역할을 할 때”라며 “정중히 요청드린다. 입법 폭거를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비대위 인선도 마무리됐다. 비대위원으로는 3선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재선 최형두(경남 창원 마산합포), 초선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최보윤(비례) 의원을 택했다. 임 의원은 노동전문가로 당의 궂은일에 앞장서 왔고 대구·경북(TK) 정서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최형두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분류된다. ‘90년생’ 김용태 의원은 이준석 지도부의 청년최고위원, 황우여 비대위를 거쳐 세 번째 지도부가 됐다. 최보윤 의원은 사법연수원 시절 사고로 지체 장애 판정을 받은 후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앞장선 인물로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최보윤 의원은 친한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짙지는 않다. 권 위원장은 당 살림과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을 택했다. 이 의원과 함께 당 조직을 총괄하는 조직부총장에는 김재섭 의원이 발탁됐다. 권영세 비대위의 성공 가늠자로 여겨졌던 탄핵 찬성파 포용 메시지와 더불어 험지 도봉에서 승리한 ‘김재섭 모델’을 수도권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친윤(친윤석열)계 조정훈(재선, 서울 마포갑) 의원을 기용해 균형을 맞췄다. 권 위원장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에는 강명구(초선, 경북 구미을) 의원이 임명됐다. 강 의원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냈고 한동훈 전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내란 자백”이라고 하자 가장 거칠게 항의했던 인물이다. 수석대변인에는 신동욱(초선, 서울 서초을) 의원을 임명했고, 비대위 당연직인 김상훈(4선, 대구 서구) 정책위의장은 유임됐다. 친한계 주진우(초선, 부산 해운대갑) 법률자문위원장도 유임됐다. 다만 이번 인선에는 강성 목소리를 냈던 친한계 핵심들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친한계 일부를 받아들이되 지도부 내 갈등은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비대위가 현역의원으로만 꾸려지자 일부 원외위원장들은 31일 상임전국위에서 임명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며 추가 인선을 요구했다.
  • 권영세 “비상계엄·尹탄핵으로 걱정 끼친 점 깊이 사과”

    권영세 “비상계엄·尹탄핵으로 걱정 끼친 점 깊이 사과”

    취임사서 “변화·혁신 채찍질, 처절 반성하겠다”野 향해 “줄탄핵 국정 마비, 국민 피해 돌아가”권영세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정말 어깨가 무겁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지금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신데 우리 당, 우리 국회, 우리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나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제14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전국위원 546명이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86명의 찬성으로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한 지 2주 만이다. 권 위원장은 여당의 변화와 혁신도 약속했다. 그는 “정치의 위기가 경제와 안보의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루속히 혼란을 안정시키고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며 “변화와 혁신의 채찍질을 멈추지 않겠다. 처절하게 반성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서는 “‘줄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키면 그 피해는 모두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입법 폭거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 지금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여야정 국정협의체 재개를 제안했다. 권 위원장은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민생을 챙기는 일에, 급박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는 일에, 혼란스러운 정국을 안정시키는 일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고수습책을 논의했다. 권 위원장은 무안공항에서 “정부가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어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해 정부의 모든 관계자가 사고 수습과 희생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잘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도 중앙당 차원에 최대한 협력하고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31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을 임명하고 ‘권영세 비대위’ 설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비상대책 위원에는 임이자(3선, 경북 상주·문경)·최형두(재선, 경남 창원 마산합포)·김용태(초선, 경기 포천·가평)·최보윤(초선, 비례) 의원이 선임됐다. 당연직인 정책위의장은 김상훈(4선, 대구 서구을) 의원이 유임됐다. 주요 당직자로는 사무총장에 이양수(3선,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이, 전략기획부총장에 조정훈(재선, 서울 마포갑) 의원이, 조직부총장에 김재섭(초선, 서울 도봉갑) 의원이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은 신동욱(초선, 서울 서초을) 의원, 법률자문위원장은 주진우(초선, 부산 해운대갑) 의원,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강명구(초선, 경북 구미을) 의원이 맡는다.
  • 국민의힘 비대위원에 임이자·최형두·최보윤·김용태…김재섭은 사무부총장

    국민의힘 비대위원에 임이자·최형두·최보윤·김용태…김재섭은 사무부총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의 당직 명단이 발표됐다. 국민의힘은 30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임이자·최형두·최보윤·김용태 의원 등이 비상대책위원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주진우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각각 유임됐다.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에는 이양수 의원이 내정됐다. 사무부총장 중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조정훈, 조직부총장에는 김재섭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수석대변인에는 신동욱 의원,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강명구 의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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