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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생존에 필수”… ESG에 꽂힌 재계

    “기업 생존에 필수”… ESG에 꽂힌 재계

    재계가 ‘착한’ 경영에 푹 빠졌다. 이른바 환경(Environment),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심으로 하는 ‘ESG 경영’을 강조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ESG 분야의 대표주자는 SK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딥체인지’ 경영 철학에 따라 관련 사안들을 직접 챙기면서까지 ESG를 강조하고 있다. SK그룹 친환경 에너지 계열사 SK E&S는 최근 전북 새만금에서 민간 최대 규모로 수상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건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친환경 에너지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계열사도 관련 가치를 창출해 내기 위한 사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석유를 정제하는 것으로 이익을 내왔던 정유사들에는 민감한 주제다. 에쓰오일은 이날 스타트업 ‘글로리엔텍’에 투자해 탄소배출권 1만 3000t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개발도상국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정수 시스템을 구축·관리하는 곳이다. 화학사인 롯데케미칼이 중소기업에 친환경 부표 개발 지원에 나선 것과 최근 포스코그룹이 ESG 성과를 담아 내놓은 ‘기업시민보고서’도 같은 맥락이다. 기업들이 마냥 ‘착해서’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사회적 가치를 외면해서는 기업 활동을 지속할 수 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최근 공개된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조지 세라핌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흑자 기업 1694곳 중 약 252곳(15%)은 환경 비용을 반영하면 적자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인 활동에서는 흑자를 냈지만, 여기서 발생한 환경오염 문제를 예방하거나 복원하는 데 들여야 하는 비용까지 감안하면 적자라는 것이다. 주로 항공사, 전력설비, 건설자재 등의 산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 회계 기준에 환경비용을 넣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재무제표에 못 박자는 주장이 나오고 관련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ESG를 신경 쓰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압박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최태원, CEO 대면회의… ‘스토리 경영’ 구체화 모색

    최태원, CEO 대면회의… ‘스토리 경영’ 구체화 모색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21일부터 2박 3일간 제주에서 ‘2020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치 이후 첫 현장 행사다. ‘SK CEO 세미나’는 그룹 전 계열사 CEO가 한자리에 모여 올해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다음해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연례행사다. 최 회장은 계열사 CEO가 총출동하는 최종 전략 회의이자 내년도 경영 방향이 정해지는 중요한 세미나인 만큼 현장에서 머리를 맞댈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철저한 방역 조치 아래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결정했다. SK그룹은 이번 세미나에서 코로나19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된 상황 속 기업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도 최근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 경영 환경은 이제 일상이 됐다”며 “오히려 ‘딥체인지’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삼으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 회장이 강조한 ‘스토리 경영’이 이번 세미나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CEO는 시장, 투자자,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확보하는 ‘스토리 텔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스토리 경영’이란 주가나 실적 등 숫자로 드러나는 성과뿐만 아니라 이야기로 풀어내야 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사회적 가치 등을 기업 가치에 반영해 고객과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경영을 말한다. 계열사 CEO들도 각자 스토리 경영 전략을 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 친환경, 배터리, 신재생 에너지와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SK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에서 이야기가 가미된 경영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울포토] ‘백신·치료제 언제쯤?’ 문 대통령, 국내 개발현황 경청

    [서울포토] ‘백신·치료제 언제쯤?’ 문 대통령, 국내 개발현황 경청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현장인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기업 및 연구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열린 현장 간담회장에서 김은솜 에스케이(SK) 바이오사이언스 직원의 소감 발표를 듣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오른쪽으로 최태원 에스케이(SK) 대표이사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함께 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빅4’ 4050 총수 시대… 다른 그룹들도 세대교체 속도

    ‘빅4’ 4050 총수 시대… 다른 그룹들도 세대교체 속도

    정의선(50) 현대차그룹 회장 체제가 시작되면서 4대 그룹 모두 4050체제를 완성했다. 오너 3~4세가 전면에 나서며 세대교체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은 이재용(52) 부회장이 ‘부회장’ 직함을 달고 있긴 하지만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이기 때문에 2018년 공정위로부터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돼 사실상 그룹을 이끌고 있다.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59세로 최연장자이고 창업 4세 LG그룹 구광모(42) 회장은 4대 그룹 중 최연소다. 다른 그룹에서도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7)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이 지난달 말 인사에서 사장·대표이사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에 속도가 붙었다.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은 최근 아들 정용진(52) 부회장과 딸 정유경(48)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에게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증여하면서 세대교체 준비 작업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진그룹 3세인 조원태(45) 회장은 지난해 4월 조양호 전 회장 별세 후 곧바로 경영권을 이어받아 회장에 취임했다. GS그룹은 지난 연말 허창수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41) GS건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4세 경영이 본격화했다. 앞서 2018년 말에는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51)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도 지난해 이웅열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장남 이규호(37)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기부천사가 ‘비자금 의혹’이라니… 벼랑에 선 SK 맏형

    기부천사가 ‘비자금 의혹’이라니… 벼랑에 선 SK 맏형

    고액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창립 회원132억 기부 공로 작년 국민훈장 받기도‘선경직물’ 후신 SK네트웍스에 큰 애착檢, 회사 아닌 최 회장 유용에 수사 초점 ‘SK 일가’ 맏형인 최신원(68) SK네트웍스 회장이 2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SK그룹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그룹 경영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사안으로 보고 수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국민훈장까지 받은 ‘기부 천사’로 알려진 까닭에 의혹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7일 최 회장의 법인 자금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을 지난 6일에 이어 이틀 연속 진행했다. 최 회장 자택과 SK네트웍스, SKC, 워커힐호텔 등 10곳이 대상이 됐다. 최 회장의 비자금 의혹은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회사 내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면서 불거졌다. 검찰이 대규모 압수수색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 것은 혐의를 입증할 자신이 있다는 의미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SK그룹 창업주 최종건 선대 회장의 적자인 최 회장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동안 공들여 온 SK네트웍스 경영뿐만 아니라 ‘기부왕’이라는 타이틀마저 무색해질 수 있다. 최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창립 회원이다. 지난해 27년간 개인 돈으로 132억원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재계 안팎에서 “최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했을 리 없다”며 검찰의 압수수색을 의아해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비자금 의혹이 사실이라면 SK네트웍스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실탄용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주식을 꾸준히 사들여 현재 지주회사인 최태원 회장의 SK㈜에 이어 0.83%(206만 9292주)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이 1953년 처음 설립한 ‘선경직물’을 모태로 하는 상징성이 큰 기업으로, 그룹의 뿌리와도 같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최신원 회장을 많이 배려하고 두 사람 관계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최신원 회장은 SK그룹을 일군 부친에 대한 존경심과 향수가 각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SK네트웍스에서 주유소 사업과 통신 단말기 판매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차량·가전 렌털 업체인 SK렌터카와 SK매직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 최 회장의 SK네트웍스 지분 매입과 SK그룹의 주력 사업인 정유·통신업과의 선 긋기가 사촌 동생이 회장으로 있는 SK그룹에서 독립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배경이다. 물론 200억원은 계열사 분리를 위한 자금으론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최 회장의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가 현재로선 SK그룹 전반으로 번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검찰도 회사 차원이 아닌 최 회장의 개인적 유용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김범수 카카오 의장, 주식평가액 올해만 2조 6497억 늘어

    김범수 카카오 의장, 주식평가액 올해만 2조 6497억 늘어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주식평가액이 올 들어 2조 6000억원 늘어났다. 6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그룹) 중 총수가 있는 50대 그룹 총수·회장의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김 의장의 주식평가액은 올해 초 1조 9067억원에서 3분기 말 4조 5564억원으로 총 2조 6497억원(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조 279억원(2조 7015억원→4조 7295억원) 늘어 두 번째로 컸고,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1조 5692억원(1조 8718억원→3조 4410억원) 증가해 3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4조 9975억원에서 3조 2006억원으로 총 1조 7969억원이 줄어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주식재산은 7712억원(3조 3482억원→2조 5770억원) 줄어 감소폭이 두 번째로 컸고,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5586억원(1조 1623억원→6036억원) 줄었다. 3분기 말 기준 주식평가액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7조 6117억원)이 차지했다. 올 초 평가액보다 2316억원 늘었다. 2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조 1298억원)으로 나타났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檢, SK네트웍스 본사 등 압수수색... “비자금 조성 의혹”(종합)

    檢, SK네트웍스 본사 등 압수수색... “비자금 조성 의혹”(종합)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진 SK네트웍스 본사 등에 6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SK네트웍스와 SKC 수원 본사·서울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주거지 등 10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최 회장이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다. 지난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SK네트웍스에서 200억원대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관련 내용을 검찰에 넘겼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서 장기간 계좌추적 등 내사를 진행해오다 최근 반부패수사1부로 재배당됐다. 검찰은 자금흐름을 쫓던 중 최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료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분석을 마치는 대로 회사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관의 아들과 총장의 아내·장모, 그리고 혼외자…검찰 영욕사

    장관의 아들과 총장의 아내·장모, 그리고 혼외자…검찰 영욕사

    지난 1월부터 9개월 가까이 쏟아졌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아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은 검찰의 ‘혐의 없음·불기소’ 처분으로 일단락됐다. 추 장관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과 자신의 부정청탁 의혹이 나올 때 마다 이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개혁 완수’를 외쳤다.이는 사실상 자신과 아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쪽을 ‘검찰개혁 반대 세력’으로 규정한 것으로, 사실에 기반한 의혹 제기가 아닌 단순 정치공세로 일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또 정치권이 수사기관을 정치 도구화한다”,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더라도 자신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고 주장할 것” 등의 하소연이 나오기도 했다. 정치권이 검찰을 정쟁에 이용하면서 법무·검찰 전체 이미지를 정치검찰화 하고, 국민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은 정권을 가리지 않고 반복됐다. ●추미애의 아들 VS 윤석열의 아내와 장모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한 범보수 세력은 지난 1월 추 장관의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과 총선의 연이은 참패 이후 당 지지율 또한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서 조국 전 법무장관의 조기 퇴진에 이은 추 장관 관련 의혹은 현 정권에 치명타를 입히면서 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였다. 국민의힘은 추 장관 관련 의혹을 검찰에 고발했고, 이후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각종 의혹 제기가 이어졌다. 의혹 제기 출처 대부분은 국민의힘 의원들이었다.반면 현 정부와 추 장관을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와 장모 최모씨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는 윤 총장의 장모 최씨의 과거 사업 동업자 정대택씨와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의원 등이 검찰에 고발한 의혹으로, 정씨는 과거 최씨와의 소송에서 최씨 측의 모의로 자신이 패소해 재산상 손해를 봤다며 최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황 최고위원 등은 윤 총장 아내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며 고발장을 냈고, 장모 최씨에 대해서는 파주의 한 의료법인 비리에 연루됐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박순배)가 재배당 이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법조계에서는 추 장관 관련 수사와 윤 총장 가족 수사 모두 외형적으로는 개별적인 고소·고발에 따른 것이지만 본질은 ‘정치 논리에 따른 법무·검찰 수장 흔들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저마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가족에 대한 의혹을 실체 이상으로 제기한다는 의미다. ●추·윤의 대리전 ‘검사 육탄전’ 지난 7월 29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출입 기자단에 수사팀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이 배포됐다. 입장문을 보낸 측은 서울중앙지검의 ‘검언유착’ 의혹 수사 피의자인 한동훈 검사장이었다.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을 나온 정진웅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돌연 자신을 바닥에 넘어트리고 몸 위로 올라타 얼굴을 누르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형사1부는 한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를 겨냥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측의 협박성 취재에 결탁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었다. 수사팀은 한 검사장 측 주장에 반박하며 “피압수자(한 검사장)의 물리적 방해 행위 등으로 담당 부장검사가 넘어져 현재 병원 진료 중”이라면서 정 부장이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까지 공개했다.사상 초유의 현직 검사 육탄전을 두고 검찰 안팎에서는 윤 총장과 이성윤 중앙지검장의 대리전, 윤 총장과 추 장관의 대리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 검사장과 정 부장의 몸싸움 너머에는 조국 전 법무장관 수사를 계기로 정권과 대립한 윤 총장과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하며 해당 수사에서 윤 총장을 배제한 추 장관, 그리고 추 장관의 신임을 받는 이 지검장의 대립이 있다는 시각에서다. 몸싸움 소동 이후 정 부장은 광주지검 차장으로 승진했고, 이 전 기자를 재판에 넘긴 수사팀은 한 검사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한 검사장 휴대전화(아이폰)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역린’ 건드린 채동욱…혼외자 논란에 사퇴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 2월. 검찰에서는 특수부 검사들의 집단 항명에 물러난 한상대 검찰총장의 후임 총장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당시 검찰과 정치권에서는 박 대통령이 김학의 당시 대전 고검장을 총장에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 고검장은 검찰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채동욱 서울고검장이 총장에 올랐다. 당시 검찰에는 사법연수원 같은 기수에서 검찰총장이 나오면 동기 검찰 간부들이 일괄 사직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박 대통령이 채 총장과 연수원 14기 동기인 김 고검장을 법무부 차관에 임명하면서 법조계에서는 “채 총장은 2년 임기 보장은커녕 얼마 못 가 김 차관으로 교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이런 우려는 곧 현실이 됐다. 그해 9월 6일 조선일보는 1면 머리기사로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숨겼다’는 제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이에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은 채 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고, 채 총장은 감찰 개시 전인 13일 스스로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채 총장의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된 김 차관은 앞서 ‘별장 성접대 의혹’이 제기되며 이미 법무부에서 사퇴한 상황이었다. 채 총장의 혼외자 보도와 낙마에는 채 총장이 박 대통령의 ‘역린’을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검찰 내 최대 현안은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 수사였다. 이명박 정부가 차기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국정원을 조직적으로 동원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박 대통령으로서는 정권 탄생의 정통성을 뿌리째 흔드는 수사였지만, 채 총장은 청와대와 여당의 외풍을 막으며 원칙대로 수사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채 총장의 사퇴 이후 특별수사팀장이던 윤석열 여주지청장도 대구고검으로 좌천되며 수사팀 와해로 이어졌다.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은 문재인 정부 들어 재수사가 진행됐고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과 국방부의 조직적 여론조작 개입은 물론 국정원의 채 전 총장 뒷조사도 사실로 확인됐다. ●총장도 날린 최재경과 특수부 사단의 대립 현직 시절 ‘특수 수사의 달인’이라는 찬사와 ‘정치검사의 표상’이라는 비난이 함께 따라다녔던 최재경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의 ‘항명’은 당시 검찰총장의 사퇴로 막을 내렸다. 2011년 1월 서울중앙지검장에 발탁된 한상대 전 검찰총장은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신임을 받으며 그해 8월 검찰총장으로 초고속 영전하면 MB정권에서 ‘꽃길’만 걸어왔다. 하지만 총장 취임 이후 자신과 친분이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수사와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관련 수사에 개입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이때 한 총장은 위기 돌파 카드로 ‘대검 중수부 폐지’ 방안을 꺼내 들었다. 당시는 차기 대권 유력 주자들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모두 검찰 개혁 공약으로 대검 중수부 폐지를 내걸어 여·야 모두가 한 총장의 ‘셀프 개혁안’을 반길 상황이었다. 당장 최 중수부장이 반기를 들었고, 한 총장은 최 부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이에 대검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비롯한 전국의 특수부 검사들이 연대해 반발했고, 사태는 2012년 11월 한 총장이 사퇴하고 최 부장의 지방 좌천으로 일단락됐다. 대검 중수부는 2013년 4월 박근혜 정부 때 폐지되며 32년 역사를 마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생각의 힘’으로 위기 돌파 주문한 최태원

    ‘생각의 힘’으로 위기 돌파 주문한 최태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한 경영환경을 ‘생각의 힘’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2일 SK그룹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에서 비롯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와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변화된 환경은 우리에게 ‘생각의 힘’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사회적 책임 이상의 공감과 감수성을 더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새로운 규칙”이라면서 “코로나19 환경을 위기라고 단정 짓거나 굴복하지 말고 우리의 이정표였던 ‘딥체인지’(근본적 변화)에 적합한 상대로 생각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회장은 “우리는 이미 기업 경영의 새로운 원칙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축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을 설정하고 방법론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같은 숫자로만 우리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연계된 실적, 주가 그리고 우리가 추구하는 꿈을 하나로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생존법”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메일 말미에 ESG에 대한 영감을 얻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 중 볼만한 다큐멘터리로 ‘플라스틱 바다’를 추천하기도 했다. 저널리스트 크레이그 리슨이 2016년 제작한 ‘플라스틱 바다’는 인류가 쉽게 소비하는 플라스틱이 생태계를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이날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 산업용 인공지능(AI) 전문회사인 ‘가우스랩스’를 설립한 데 이어 이달 말 한국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SK가 AI 전문기업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설 법인의 자본금은 5500만 달러(약 640억원)이며 2022년까지 SK하이닉스가 전액 투자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최태원 회장 아들 SK E&S 입사

    최태원 회장 아들 SK E&S 입사

    최태원 SK 회장의 외아들 인근(25)씨가 21일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 SK E&S의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을 했다. 최씨는 미래에너지 발굴과 지원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채용 방식은 수시 채용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보스턴컨설팅 그룹에서 인턴 생활도 했다. 최씨는 평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큰 관심으로 SK E&S에 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1남 2녀 중 막내이다. SK E&S는 그룹 지주회사인 SK㈜가 90% 지분을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상발전소(VPP)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의 차녀 민정(29)씨는 지난해 SK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K하이닉스에 대리로 입사했다가 지금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방문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장녀 윤정(31)씨는 2017년 6월 SK바이오팜 전략기획실 책임매니저(대리급)로 일하다가 휴직한 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윤정씨는 반도체 관련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남편 윤모씨의 미국 주재 근무가 결정되자 함께 미국으로 가기 위해 SK바이오팜을 휴직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최태원 장남, SK E&S 신입사원으로 입사

    최태원 장남, SK E&S 신입사원으로 입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25)씨가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씨는 수시 채용 전형으로 SK E&S에 입사해 이날부터 근무 중이다. 최 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쳤다. SK E&S는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가상발전소(VPP) 등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십을 거쳤다. 평소 미래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등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SK E&S 입사를 결심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최 회장의 차녀 민정(29)씨는 지난해 SK그룹 주력계열사인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 장녀 윤정(31)씨는 SK바이오팜 책임매니저로 일하다 지난해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의선·최태원, ‘전기차 배터리 판매·재사용’ 손잡았다

    정의선·최태원, ‘전기차 배터리 판매·재사용’ 손잡았다

    현대·기아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7월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서 회동한 이후 2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것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사가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해 구체적인 협업에 나선 건 처음이다. 양사는 8일 리스·렌털 등 전기차 배터리 판매, 배터리 관리 서비스,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등에서 협력 체계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과 최 회장이 전기차 배터리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면서 협업이 성사됐다. 양사 관계자는 “기존 ‘배터리 공급’이라는 단편적인 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배터리 생애주기를 고려한 선순환적 활용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 및 부품 재활용 사업으로 요약된다. 양사는 앞으로 배터리의 제조에서 재사용,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배터리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의 재사용을 고려한 최적 설계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양사는 기아차의 전기차 ‘니로 EV’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을 수거해 재사용을 위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재사용하고, 차량 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금속을 90% 이상 추출해 재활용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전기차에 한 번 사용된 배터리를 수집해 차량에 ESS 형태로 구축하면 움직이는 전기차 충전소로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각자 계열사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 인프라와 역량을 결합해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다른 관련 산업으로까지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탑재될 배터리 1차 공급사인 SK이노베이션과의 협력은 모빌리티사와 배터리사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그린 뉴딜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로나 불황 속 주목받는 최태원 ‘포럼 리더십’

    코로나 불황 속 주목받는 최태원 ‘포럼 리더십’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포럼 리더십’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포맷을 통해 추동력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SK그룹이 주최하는 제2회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SOVAC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열린다. SOVAC는 최 회장이 2018년 “누구나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 공헌은 부를 어느 정도 축적한 대기업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영역이다. 최 회장은 기업, 정부, 학계,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장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행사 개최를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도 최 회장의 실천력에 대한 찬사로 해석된다. ‘포럼 경영’은 최 회장 리더십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최 회장은 매년 1~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단골손님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최 회장이 SK이천포럼에서 내놓는 메시지는 그해 SK그룹의 경영 화두가 된다. 그동안 ‘딥체인지’(근본적 혁신)를 시작으로 ‘변화’, ‘사회적 가치’, ‘구성원의 행복’ 등이 제시됐다. 최 회장이 내놓는 메시지는 기업의 존재 목적인 ‘이윤 추구’가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노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영 실적 수치를 높이기 위한 대증요법식 경영이 아니라 직원의 인식 변화와 근무 만족도 향상 등 근본적인 처방으로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 회장이 ‘행복 전도사’를 자처하고, ‘라면 먹방’을 하며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직원들의 딥체인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고도의 전략인 셈이다. 하지만 최태원식 포럼 주제가 다소 추상적이면서 막연하고, 패널토론 역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까지 이르지 못한채 끝나곤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최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나 구성원의 행복 등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아직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 회장은 이런 지적이 제기될 것을 예상한 듯 “국내외 다양한 포럼 참여를 통해 포럼이 단순한 말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의 기본 철학과 방향성에 대한 재계의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는 만큼 SK가 이를 더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혁신·파격으로 달려온 정의선 체제 2년… 내년 ‘미래車’ 결실 맺나

    혁신·파격으로 달려온 정의선 체제 2년… 내년 ‘미래車’ 결실 맺나

    올 1월 CES서 ‘도심항공모빌리티’ 공개재계 ‘배터리 회동’으로 리더십 보여줘여성·40대 임원 늘려 인사·조직 혁신도내년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출시 주목“2025년까지 전기차 부문 글로벌 리더가 되겠습니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이런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5년 안에 내연기관차 제조사에서 전기차 제조사로 새로 태어나겠다는 뜻이다. 정 수석부회장이 그리는 미래 청사진이 이 한마디에 오롯이 담겨 있었던 셈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 직책으로 승진한 2018년 9월부터 이런 목표를 품고 ‘미래차 씨앗’을 하나씩 심기 시작했다. 오는 14일로 그룹을 총괄한 지 2년을 맞는다. ‘혁신’과 ‘파격’이라는 키워드로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달려온 2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업계 전반에서 나온다. 이제 그 씨앗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가 관건이다. 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의 지난 2년을 관통하는 단어로 ‘미래차’가 가장 먼저 꼽힌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분야에 모든 걸 걸다시피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세계 3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미국 앱티브와 4조원대 규모의 합작사 ‘모셔널’을 설립하는가 하면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출범하며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 생산 계획도 밝혔다. 올해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선보이며 2028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정 수석부회장 주도로 이뤄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과의 연쇄 배터리 회동은 정 수석부회장의 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여 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대내적으로는 인사·조직의 혁신을 꾀했다. 수평적 조직 문화를 뿌리내리고 젊은 인재를 과감하게 등용했다. 취임 일성도 “조직 간 벽을 깨야 미래가 열린다”였다. 그 결과 2년 사이 복장 자율화, 직급 체계 간소화, 공개채용 폐지 및 상시 채용제 도입 등이 이뤄졌다. 임원 가운데 40대와 여성 수도 대폭 많아졌다. 여성 임원은 2018년 상반기 2명에서 올해 6월 기준 13명으로, 40대 임원은 20명에서 6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기민한 상황 판단과 대처 능력도 주목받았다. 지난 3월 중순 해외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가 반 토막 나자 정 수석부회장은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해외 영업망이 무너져 판매가 급감했을 땐 국내 시장에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며 실적을 지탱했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전일보다 4500원(2.62%) 상승한 17만 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이달 초 9위에서 현재 7위로 올라섰다. 정 수석부회장이 미래차의 밑그림만 그렸을 뿐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내년부터 본격 출시되는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이 정 수석부회장의 첫 번째 결실이자 리더십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전기차 시장을 장악한 미국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을 뛰어넘는 것이 현대차가 전기차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SK “연수원 4곳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쓰세요”

    SK “연수원 4곳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쓰세요”

    SK아카데미·SKT인재개발원·SK무의연수원 등 SK그룹이 연수원 4곳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내놨다.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SK그룹은 28일 수도권 연수원 4곳, 321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등과 협의해 경기 용인 SK아카데미, 경기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 인천 SK무의연수원, 경기 안성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 무증상 및 경증 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다. SK그룹은 지난 3월에도 SK텔레콤 인재개발원과 SK무의연수원 174실을 해외 입국자를 위한 임시생활시설로 내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 사회, 고객, 구성원들을 위해 새로운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월 54억원 규모의 성금을 기부하고, 대구·경북 지역 어린이 1500여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다. 5월부터는 최 회장 등 10여개 관계사 구성원 1600여명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사 상생을 위해 지난 3월 25억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구입했다. 대구·경북, 경기, 충북 지역 의료진 등 코로나 구호 인력 1만여명에게 마스크와 영양제 등을 담은 5억원 상당의 ‘땡큐 키트’도 전달했다. SK텔레콤은 전국 유통망 등 상생을 위해 113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펼쳤다.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은 판로가 막힌 충남 서산 육쪽마늘 농가 돕기에 나섰고, 의료진 등 ‘코로나 영웅’에게 주유권도 지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최종현 회장 22주기 SK그룹 조용한 추모

    최종현 회장 22주기 SK그룹 조용한 추모

    SK그룹이 고 최종현(왼쪽) SK 선대회장의 22주기를 별다른 추모식 없이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방역을 최우선에 두기 위해서다. 최종현 회장은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의 아버지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 경영진은 최종현 회장의 기일인 26일 공식 추모 행사를 열지 않을 계획이다. 이전에는 최태원 회장의 가족과 주요 경영진이 경기 화성시 봉담읍 선영을 찾았고, 2018년 20주기 때에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추모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그러다 이후부터는 4월 8일 SK 창립기념일에 최종건, 최종현 회장의 추모 행사를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씨앗 뿌려 마침내 결실 최종현 회장은 1973년 창업주이자 형인 최종건 회장의 뒤를 이어 선경그룹(옛 SK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를, 1994년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며 정유와 통신을 양대 축으로 하는 SK그룹의 기틀을 세웠다. 1993년 대전 SK 대덕연구소에 신약개발연구팀을 만들며 바이오산업에도 진출했다. 당시만 해도 SK가 바이오사업에 진출하는 건 무모한 도전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종현 회장에 이어 최태원 회장까지 2대에 걸쳐 뚝심 있게 밀어붙인 결과 최근 주식이 대박이 난 SK바이오팜으로 결실을 맺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큰 화제를 모으며 증시에 상장했다. SK바이오팜 상장으로 SK그룹의 시가총액은 삼성에 이어 재계 2위에 올랐다. 자산 총액은 삼성, 현대차에 이어 재계 3위다. ●수목장으로 장례문화 발전에도 발자취 최종현 회장은 국내 장례문화 발전에도 발자취를 남겼다. SK그룹과 최태원 회장 등 유가족은 2008년 10주기 추모식에서 “묘지 때문에 국토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고인의 뜻에 따라 수목장을 결정했다. SK그룹의 500억원 기부로 2010년 세종시에 조성된 화장시설 은하수공원도 최종현 회장의 유언에 따른 것이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주식 대박’ SK바이오팜 씨앗 최태원 선친이 뿌렸다

    ‘주식 대박’ SK바이오팜 씨앗 최태원 선친이 뿌렸다

    코로나19로 별도 행사 않기로SK바이오팜 20여년 만에 결실‘수목장’ 장례문화 발전 발자취 SK그룹이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22주기를 별다른 추모식 없이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방역을 최우선에 두기 위해서다. 최종현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버지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 경영진은 최종현 회장의 기일인 26일 공식 추모 행사를 열지 않을 계획이다. 이전에는 최태원 회장의 가족과 주요 경영진이 경기 화성시 봉담읍 선영을 찾았고, 2018년 20주기 때에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추모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그러다 이후부터는 4월 8일 SK 창립기념일에 최종건, 최종현 회장의 추모 행사를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현 회장은 1973년 창업주이자 형인 최종건 회장의 뒤를 이어 선경그룹(옛 SK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를, 1994년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며 정유와 통신을 양대 축으로 하는 SK그룹의 기틀을 세웠다. 1993년 대전 SK 대덕연구소에 신약개발연구팀을 만들며 바이오산업에도 진출했다. 당시만 해도 SK가 바이오사업에 진출하는 건 무모한 도전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종현 회장에 이어 최태원 회장까지 2대에 걸쳐 뚝심 있게 밀어붙인 결과 최근 주식이 대박이 난 SK바이오팜으로 결실을 맺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큰 화제를 모으며 증시에 상장했다. SK바이오팜 상장으로 SK그룹의 시가총액은 삼성에 이어 재계 2위에 올랐다. 자산 총액은 삼성, 현대차에 이어 재계 3위다. 최종현 회장은 국내 장례문화 발전에도 발자취를 남겼다. SK그룹과 최태원 회장 등 유가족은 2008년 10주기 추모식에서 “묘지 때문에 국토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고인의 뜻에 따라 수목장을 결정했다. SK그룹의 500억원 기부로 2010년 세종시에 조성된 화장시설 은하수공원도 최종현 회장의 유언에 따른 것이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최태원 “세상 움직임 파악해야 미래 변화 예측”

    최태원 “세상 움직임 파악해야 미래 변화 예측”

    최태원 SK 회장의 한 해 ‘경영 화두’가 공개되는 ‘SK 이천포럼’이 18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최 회장이 지난달 사내 방송에서 ‘라면 먹방’을 선보이며 직원들에게 웃음을 준 것도 이 이천포럼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최 회장은 “이천포럼과 같은 학습 기회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해야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다”면서 “이천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이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거쳐 다음해 계획까지 연계되는 만큼 구성원들도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이천포럼은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진행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SK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이천포럼이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위한 강의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이해를 넘어 실질적 방법론을 찾는 토론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널 토론의 주제는 ‘환경’, ‘일하는 방식의 혁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행복지도’, ‘사회적 가치 관리 계정’ 등 5가지다. 개막 첫날 열리는 ‘환경’ 패널 토론에서는 ‘깨끗한 지구,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딥 체인지’의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3일 내내 진행되는 해외 석학의 강연과 토론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8일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한 도서 ‘블랙 스완’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교수와 ‘롱테일 이론’을 제시한 크리스 앤더슨 3D로보틱스 최고경영자가 ‘코로나19 이후 혁신의 진로’를 주제로 강연하고 토론한다. 19일에는 ‘혁신 자본’의 공동 저자 제프 다이어 미국 브리검영대 교수와 네이선 퍼 프랑스 인시아드대 교수가, 20일에는 미국의 유명 행복 컨설턴트이자 심리학자인 탈 벤 샤하르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했다. 최 회장은 당시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 속에서 기업이 ‘서든데스’(갑작스런 죽음)에 이르지 않으려면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울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천포럼은 전 세계 석학들이 모여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는 점에서 ‘한국판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린다. 최 회장은 지난해 이천포럼에서 ‘구성원의 행복’을 화두로 제시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한 새로운 경영 화두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로나19에 주식부자 순위 급변…‘카카오’ 김범수, 이재용 제쳐

    코로나19에 주식부자 순위 급변…‘카카오’ 김범수, 이재용 제쳐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주식시장이 요동치면서 상장사 주식 부자 순위도 급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관련주가 각광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한 카카오의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부동의 2위’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처음으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정보서비스 인포맥스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의 지난 14일 기준 보유 상장사 주식 가치는 9조 835억원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7조 8435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카카오, ‘비대면’ 수혜…김범수, 이건희 이어 2위로 김범수 의장의 지분 가치는 올해 들어 2019년 말(3조 8464억원)보다 5조 2371억원이나 늘어났다. 비율로 계산하면 136.16% 성장했다. 이는 김범수 의장이 14.51%를 보유한 카카오의 주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이버와 함께 대표적인 비대면 종목으로 각광받으면서 약 2.36배로 뛰어오른 결과다. 이에 따라 김범수 의장의 주식 부호 순위는 지난해 말 5위에서 2위로 3계단이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 평가액도 7조 3518억원에서 7조 7452억원으로 5.35%(3934억원) 늘었다. 그러나 김범수 의장의 가파른 상승세에는 미치지 못하고 3위로 밀려났다. 바이오 ‘특수’…진단키트 씨젠 천종윤, 622% 폭발적 성장 비대면 관련 기업 외에 코로나19 사태로 투자자들이 몰린 분야는 역시 바이오였다. 바이오 분야 대표기업 중 하나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도 주식 가치가 5조 6194억원으로 96.60%(2조 7611억원) 불어났고 순위도 8위에서 4위로 4계단 상승했다. 그가 35.49%를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바이오 열풍과 대폭적인 실적개선에 작년 말 5만 3000원에서 현재 10만 4200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앞서 이달 초 별세한 임성기 한미약품 그룹 회장도 주식 평가액이 1조 4321억원으로 65.06%(5645억원) 증가해 순위가 25위에서 16위로 9계단 뛰어올랐다. 성장률로 따지자면 뭐니뭐니해도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가 단연 압도적이었다. 진단키트 업체 씨젠 천종윤 대표의 경우 지난해 말 1457억원이던 주식 가치가 현재 1조 526억원로 커지면서 주식 부호 순위 24위로 떠올랐다. 622.35%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이들 바이오 주식부자와 함께 비대면 종목 대주주들도 두각을 보여 게임업체 넷마블의 방준혁 이사회 의장의 주식 재산은 3조 161억원으로 57.47%(1조 1007억원) 불어났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주식 평가액도 2조 2916억원으로 61.18%(8699억원) 늘었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도 네이버 지분 가치가 1조8천696억원으로 63.54%(7천264억원) 증가함에 따라 순위도 20위에서 13위로 7계단 올랐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업체 더블유게임즈의 김가람 대표도 지분 평가액이 1조 1366억원으로 54.06%(3989억원) 늘어 전체 순위 20위에 진입했다. 서경배, 4위→6위…최태원, 바이오팜 ‘대박’에도 SK 부진 타격 반면 비대면이나 바이오 등 코로나19 사태에 특수를 누린 업체를 제외한 전통 강자들은 대체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그룹의 주가 약세에 주식 재산이 4조 691억원으로 21.51%(1조 1154억원) 감소하면서 순위도 4위에서 6위로 2계단 미끄러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바이오팜의 상장 ‘대박’에도 주식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SK 주가 부진으로 인해 지분 가치가 3조 315억원으로 10.84%(3686억원) 줄었고 순위도 6위에서 8위로 2계단 내려왔다. 다만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배터리 업종 대장주인 LG화학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지주사인 LG 보유 지분 가치가 2조 3676억원으로 16.53%(3359억원) 늘어나 코로나19의 직격탄에서 비껴갈 수 있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중등), 대구시교육청(유·초·특수)

    ■ 교육부 △ 장관비서실장 이윤홍 △ 혁신행정담당관 김정연 △ 운영지원과장 이영찬 △ 교육부 김현주 김홍순 △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 행정실장 박종필 △ 한국교통대학교 학생과장 배기주 ■ 서울시교육청 ◇ 유치원 원감 인사 <교사에서 원감 승진>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고현주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경아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원감 전직> △ 북부교육지원청 서유현 ◇ 유아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미정 △ 유아교육과 김민정 △ 유아교육과 김성민 △ 중부교육지원청 김수진 △ 유아교육진흥원 김재순 △ 서부교육지원청 김진옥 △ 남부교육지원청 김희선 △ 유아교육과 도완숙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박신정 △ 동부교육지원청 박해영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손선미 △ 북부교육지원청 이선희 <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 유아교육과 심지은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정윤희 ◇ 초등학교 교장·교감 인사 <교감에서 교장 승진> △ 길동초 김미영 △ 남정초 김세령 △ 세륜초 김송연 △ 망원초 김영택 △ 천일초 김용숙 △ 신봉초 김찬영 △ 남사초 남순영 △ 갈현초 박현숙 △ 오금초 송성심 △ 세곡초 심향순 △ 방학초 윤순종 △ 연신초 이덕희 △ 고명초 장은녕 △ 영일초 장현숙 △ 송화초 정영화 △ 수서초 조성숙 △ 한강초 최인숙 △ 정곡초 한숙경 △ 화일초 현연옥 <공모교장 임용> △ 용강초 김은영 △ 묘곡초 김정주 △ 남부초 마귀숙 △ 석관초 박석구 △ 경수초 박종달 △ 휘봉초 서정석 △ 조원초 석승하 △ 구룡초 소양호 △ 숭미초 우숙경 △ 동신초 이녹범 △ 덕암초 장진혜 △ 용원초 정경찬 △ 난향초 정태성 <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 △ 남천초 강신호 △ 문백초 고대석 △ 남산초 김경미 △ 신묵초 김용석 △ 청담초 김은경 △ 녹번초 박용서 △ 이수초 신명숙 △ 성자초 오언석 △ 송파초 이강미 △ 영화초 이옥희 △ 대치초 이정우 △ 태릉초 정용훈 △ 양명초 정혜경 △ 중동초 진순희 <교장 중임·전보·유예·복직> △ 명덕초 김영철 △ 신영초 김인옥 △ 새솔초 김현숙 △ 동의초 변창환 △ 신남초 안경미 △ 봉화초 이은주 △ 면일초 이정미 △ 잠전초 이정심 △ 원효초 정한주 △ 한남초 조혜천 △재동초 박광수 △우신초 이성미 △ 금양초 강경숙 △ 홍파초 민창규 △ 소의초 신미애 △ 영원초 장영숙 △ 창원초 전옥희 <교육전문직원(관급·사급)에서 교장 전직> △ 전농초 김재환 △ 미성초 나용주 △ 구의초 박혜자 △ 광장초 양희두 △ 흥인초 유재준 △ 개봉초 손창호 △ 아현초 심영면 △ 온수초 성광모 △ 사당초 최미숙 △ 면동초 한미라 △ 이태원초 강민경 △ 고척초 김대준 △ 가양초 박성기 △ 금옥초 주윤숙 <교사에서 교감 승진>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은모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필종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권영진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권은주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권형진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금란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기영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미영 △ 북부교육지원청 김병호 △ 서부교육지원청 김보영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복실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영미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은경 △ 서부교육지원청 김지영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희경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남수극 △ 동부교육지원청 남정석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노현숙 △ 북부교육지원청 박순옥 △ 북부교육지원청 배민정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강배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염동석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윤혜진 △ 동부교육지원청 이방석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상선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임성훈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장동운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정영선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정영신 △ 남부교육지원청 조성근 △ 중부교육지원청 최여미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최영수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최혜경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홍은숙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황은자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영미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유진 △ 남부교육지원청 배명주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안병림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유태호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경진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경식 △ 남부교육지원청 정해운 △ 남부교육지원청 지선영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한광현 △ 북부교육지원청 황정애 <교육부 등 교류(전출)> △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이승용 ◇ 초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래준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은경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서경수 △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상숙 △ 학생교육원 원장 이종탁 △ 참여협력담당관 강연실 △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애경 △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양순 △ 과학전시관 기획운영부장 서형기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장 황혜숙 <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민경일 △ 초등교육과 기초학력·방과후학교 장학관 문진철 △ 중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윤영진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명환 △ 교육혁신과장 양영식 △ 동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김선자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박현주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안미화 △ 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윤순단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이경숙 △ 참여협력담당관 지역사회협력 장학관 이문수 △ 교육혁신과 생태·환경·에너지교육 장학관 정지숙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한만섭 △ 남부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홍연호 <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 초등교육과 김태환 △ 감사관 김혜정(반원초) △ 초등교육과 이근오 △ 초등교육과 이정훈 △ 정책·안전기획관 최경숙(화곡초)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경주 △ 남부교육지원청 김천권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해리 △ 서부교육지원청 김혜정(계남초)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모정미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문종필 △ 북부교육지원청 손나영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송주신 △ 서부교육지원청 심현정 △ 동부교육지원청 양정임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윤석미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윤재열 △ 학생교육원 이경임 △ 북부교육지원청 이소리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준구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정선영 △ 남부교육지원청 지광훈 △ 동부교육지원청 천윤영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최정은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병노 △ 초등교육과 김은경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경아 △ 행정관리담당관 이우범 △ 교육혁신과 강성훈 △ 중등교육과 구태진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경아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민오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김영인 △ 서부교육지원청 서보군 △ 교육연수원 양영아 △ 초등교육과 이선미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인용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정호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희숙 △ 교육시설안전과 임채운 △ 교육연수원 정은아 △ 중부교육지원청 정효숙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조성주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최경숙(남부)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최은규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홍봉권 △ 남부교육지원청 황영호 ◇ 중등 교장·교감 인사  <공모교장에서 교장> △ 삼성고 강요식 △ 면목중 박진석 △ 창천중 복영숙 △ 대왕중 손원석 △ 양강중 신원식 △ 대청중 안정찬 △ 용산중 이상배 △ 고척중 한중호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 △ 문현중 고원철 △ 신원중 권오채 △ 선린중 권종원 △ 수송중 김기옥 △ 숭인중 김상규 △ 신양중 김환 △ 광장중 나태영 △ 서울산정 마종락 △ 신사중 안재학 △ 연천중 안창원 △ 북서울중 오정근 △ 장위중 유정근 △강남중 이명희(현 잠실중) △ 문창중 이명희(현 신도고) △ 원묵중 이선규 △ 천왕중 이우열 △ 등명중 조연 △ 양동중 지향 △ 문성중 최병섭 △ 경일중 최승연 △ 장승중 한승수 <공모교장> △ 휘봉고 김창수 △ 신도림중 김홍배 △ 삼정중 마윤종 △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이만희 △ 상신중 한현근 <교장 중임> △ 청운중 김옥남 △ 노원고 김종학 △ 구암중 류지헌 △ 방산중 심동희 △ 언남고 이수성 △ 구일고 이용식 △ 명일여고 이점순 △ 영신고 장상술 △ 녹천중 정광인 △ 청량고 정성학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 신창중 남정란 △ 종암중 류장경 △ 중암중 박병용 △ 문정고 성철 △ 신서고 송재범 △ 인왕중 신명숙 △ 경기기계공고 신승인 △ 금호여중 여미성 △ 광남고 유대환 △ 온곡중 이주경 △ 여의도고 전병화 △ 하계중 최영규 △ 신연중 한성희 <교장 전보> △ 관악고 강성철 △ 성동글로벌경영고 김우섭 △ 서초고 모상기 △ 성수공고 백수길 △ 수락고 신남수 △ 덕수고 안윤호 △ 영등포여자고 이성숙 △ 방산고 이원실 △ 서일중 정낙영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서중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선희 △ 동부교육지원청 김성숙 △ 북부교육지원청 김성훈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성희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태봉 △ 개포고 김태원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문영두 △ 금천고 박진화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배현배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신상란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신승현 △ 북부교육지원청 양희관 △ 서부교육지원청 오병옥 △ 서초문예정 오성훈 △ 한강미디어고 윤요림 △ 경기기계공고 이기우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래용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미영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민숙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영숙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혜경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홍섭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희성 △ 남부교육지원청 임춘희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장영신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전영희 △ 북부교육지원청 정복선 △ 동부교육지원청 정상호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애 △ 북부교육지원청 조종철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최재천 △ 북부교육지원청 최필수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표영수 △ 남부교육지원청 홍숙한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으로 전직> △ 영등포고 김덕진 △ 서부교육지원청 김상헌 △ 중부교육지원청 김소영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영주 △ 덕수고 김원준 △ 경인고 김은주 △ 신서고 서효현 △ 성동고 엄익주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승은 △ 신도고 이원렬 △ 청담고 임윤희 △ 남부교육지원청 장성택 △ 영등포여고 정나미 △ 중경고 조영주 △ 여의도고 조은경 △ 자양고 조정훈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조흠관 <교감 전보> △ 문현고 김광호 △ 동부교육지원청 김옥란 △ 중부교육지원청 박태율 △ 서울체육고 백형훈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석기호 △ 북부교육지원청 송희숙 △ 용산공고 안상철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지은 △ 북부교육지원청 유기성 △ 관악고 윤병선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근한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임창빈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전영복 △ 서울고 전용주 △ 동부교육지원청 정구헌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정명희 △ 성동공고 조자희 △ 동부교육지원청 한희찬 ◇ 중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 교육연구정보원장 임유원 △ 과학전시관장 이화성 <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전직> △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양신호 △ 중등교육과 고교교육과정 김영선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권혁미 △ 중등교육과장 고효선 △ 진로직업교육과장 이조복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백미원 △ 교육연구정보원 기획평가부장 장윤선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과정진로진학부장 이긍연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 중등교육과 중학교교육과정 정순미 △중등교육과 원격교육 김남희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생활교육 정인숙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민주시민교육기획·운영 정진권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평화·세계시민·다문화교육 권미숙 △ 진로직업교육과 진로교육 박재식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윤여천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김석균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김태진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 김정숙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으로 전직>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창식 △ 중부교육지원청 강희규 △ 교육연구정보원 권남희 △ 남부교육지원청 권유라 △남부교육지원청 김성범 △북부교육지원청 김영남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영혜 △ 북부교육지원청 김용선 △ 교육연수원 김은미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의진 △ 중등교육과 김지광 △ 서부교육지원청 김진아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형남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형만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혜진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박승철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박정희 △ 학생교육원 소인철 △ 교육연구정보원 손태진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양현경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윤정남 △ 북부교육지원청 윤태연 △ 교육연구정보원 윤태영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윤태호 △ 교육연구정보원 이수진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조성백 △ 서부교육지원청 조은영 △ 학생교육원 조해진 △ 남부교육지원청 최선미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최승규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최승봉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홍은정 △ 교육연수원 황안나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 정책·안전기획관 곽호원 △ 교육혁신과 김귀선 △ 남부교육지원청 김세호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신정 △ 서부교육지원청 김용연 △ 남부교육지원청 김은령 △ 참여협력담당관 김지영(현 성동광진청) △ 남부교육지원청 김현준 △ 중등교육과 김희영 △ 교육혁신과 박은주 △ 교육연구정보원 송지연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송현미 △ 교육연수원 안경화 △ 중등교육과 안수진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오민정 △ 교육혁신과 유다하리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상철 △ 중등교육과 이선희 △ 과학전시관 이수정(현 예산담당관)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주석 △ 중등교육과 이치형 △ 예산담당관 이형주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호석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전흥수 △ 과학전시관 정득실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최태원 △ 감사관 한민 △ 중부교육지원청 한선 △ 중등교육과 한재숙 △ 진로직업교육과 허선영 △ 중등교육과 황경희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황은숙 <교육부에서 전입> △ 경기상고 교장 이대우 △ 서울국제고 교감 박상화 ◇ 특수학교 교장·교감 인사 <교장 중임·전보> △ 서울정진학교 김현진 △ 서울정문학교 함미애 △ 서울다원학교 허충구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 서울광진학교 이재섭 <교감 전보> △ 서울경운학교 허진 ◇ 특수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통합교육 장학관 오승근 ■ 대구시교육청(중등) ◇ 교장 [승진] ▷ 교감(공모교장)에서 교장 △ 왕선중 강태봉 △ 운암중 김성열 △ 동평중 이삼식 △ 학남중 강애남 △ 사수중 김미리 △ 신당중 신향숙 △ 달성중 권갑순 △ 서재중 이정혜 [중임] △ 경일중 박준용 △ 관천중 장병재 △ 경혜여중 안영희 △ 논공중 임이숙 [전보] △ 와룡고 이상훈 △ 성산고 최정화 △ 안심중 임상훈 △ 신아중 김성호 △ 지산중 손애향 △ 범물중 이근호 △ 동도중 최남길 △ 신기중 오명희 △ 제일중 박해숙 △ 경운중 박은행 △ 산격중 김원식 △ 구암중 박경용 △ 용산중 유지홍 △ 성곡중 신종열 [공모] △ 서부고 김학근 △ 경북기계공고 김종구 △ 대명중 문희정 [전직] ▷ 장학관(교육연구관)에서 교장 △ 경대사대부중 윤서화 △ 관음중 이근식 ◇ 교감 [승진] △ 대곡고 김명옥 △ 서부공고 강철현 △ 황금중 김선영 △ 동도중 허혜숙 △ 학남중 김민자 △ 성서중 김정주 △ 월배중 박세옥 △ 대곡중 이혜경 △ 유가중 백찬 △ 구지중 서혜련 [전보] △ 포산고 박정미 △ 덕화중 김영화 △ 대진중 김만환 [전직] ▷ 교육연구관에서 교감 △ 함지고 김학수 ▷ 장학사에서 교감 △ 도원고 김원교 △ 대진고 정현욱 △ 호산고 이용호 △ 경일중 전우경 △ 와룡중 강희관 ◇ 교육전문직 [승진] ▷ 시교육청 과장에서 교육장 △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성철 ▷ 교육연구사에서 교육연구관 △ 낙동강수련원 운영부장 최병도 [전보] ▷ 장학관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김동호 ▷ 장학사(교육연구사)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정은주 △ 시교육청 체육보건과 차진이 △ 시교육청 생활문화과 문미양 △ 동부교육지원청 배중수 △ 동부교육지원청 이현아 △ 해양수련원 이상석 △ 낙동강수련원 송성민 △ 교육연수원 김선혜 [전직] ▷ 공모교장에서 장학관 △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상현 ▷ 교감에서 장학관(교육연구관) △ 시교육청 융합인재과 유호선 △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박일환 △ 교육박물관 교육학예부장 신황규 ▷ 교사에서 장학사(교육연구사)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황수진 △ 학생문화센터 이세헌 △ 교육부 교원정책과 이미영 △ 중앙교육연수원 교원능력개발과 손영태 ▷ 장학사(교육연구사)에서 교육연구사(장학사) △ 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조영미 △ 시교육청 행정안전과 류형석 △ 서부교육지원청 권영륜 △ 서부교육지원청 김기선 △ 달성교육지원청 박규서 △ 창의융합교육원 박세진 △ 미래교육연구원 김윤희 △ 미래교육연구원 이태수 △ 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최정아 △ 시교육청 생활문화과 최덕민 △ 서부교육지원청 양치구 ■ 대구시교육청(유·초·특수) ◇ 교장(원장) [승진] △ 구지세현유 황은숙 △ 옥빛유 권정희 △ 남양학교 장경희 △ 시지초 김미향 △ 수창초 오세영 △ 송정초 이상기 △ 북비산초 최송이 △ 내당초 라순자 △ 평리초 박종두 △ 월성초 배연옥 △ 한샘초 서영삼 △ 성서초 정종만 △ 천내초 최성식 [중임] △ 범어초 김광순 △ 방촌초 김대희 △ 이곡초 김주석 △ 금계초 김태동 △ 한솔초 오순화 △ 동일초 이금녀 △ 남부초 이임락 △ 감삼초 정화련 △ 용지초 천민해 △ 도남초 황미자 [전보] △ 숙천유 금후자 △ 세명학교 이숙희 △ 하빈초 권세황 △ 동문초 권오수 △ 대곡초 권옥희 △ 대덕초 김재희 △ 지봉초 박숙희 △ 교동초 반해정 △ 송현초 유선향 △ 유천초 유재향 △ 삼덕초 이옥희 △ 금포초 이태훈 △ 용산초 정상영 △ 동성초 정은향 △ 동대구초 채영기 [전직] ▷ 장학관에서 교장 △ 용계초 박영애 △ 관천초 황정문 [공모] △ 논공초 곽이섭 [전출] △ 대구교대부설초 김영호 ◇ 교감(원감) [승진] △ 옥빛유 차금주 △ 범일초 박재희 △ 포산초 이상문 △ 현풍초 이상우 △ 호산초 차순미 △ 사수초 최금희 [전보] △ 동대구초 병설유 박정숙 △ 신천가온유 양정화 △ 숙천유 권옥희 △ 남양학교 강대식 △성보학교 배숙자 △ 반야월초 서금원 △ 범물초 김월연 △ 청림초 이명호 △ 대서초 김준석 △ 경진초 최정원 △ 강동초 손병철 [전직] ▷ 장학사(교육연구사)에서 교감(원감) △ 비슬유 안영희 △ 서동유 김경아 △ 세명학교 추대엽 △ 동호초 변부경 ◇ 교육전문직 [승진]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종환 [전보] ▷ 장학관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정병우 △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이옥정 △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최규열 ▷ 장학사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조현정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신민식 △ 시교육청 체육보건과 최재호 △ 시교육청 기획조정과 강혜숙 △ 서부교육지원청 장용석 △ 남부교육지원청 오영재 △ 남부교육지원청 진해영 [전직] ▷ 교장에서 장학관 △ 시교육청 생활문화과장 이점형 ▷ 교육연구관에서 장학관 △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박재의 ▷ 교감에서 교육연구관 △ 팔공산수련원 운영부장 김택호 ▷ 장학사(교육연구사)에서 교육연구사(장학사) △ 달성교육지원청 도선미 △ 미래교육연구원 강세정 △ 서부교육지원청 김현지 △ 남부교육지원청 최윤정 ▷ 교사에서 장학사(교육연구사) △ 유아교육진흥원 조화영 △ 교육연수원 김애경 △ 달성교육지원청 홍선미 △ 교육연수원 나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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