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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은 비밀계좌 여부/귀국즉시 소환조사”/검찰

    서울지검 형사3부(송광수부장검사)는 6일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32)와 사위 최태원씨(34) 부부가 미국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음에 따라 법무부를 통해 판결문을 입수해 정밀 검토하는 한편 소영씨 부부가 귀국하는대로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소영씨 부부가 문제의 20만 달러를 스위스은행 비밀계좌에서 인출,미국에 밀반입했다는 주장이 미담당검사에 의해 제기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스위스은행 계좌개설 여부 및 외화보유 경위등에 대해 집중조사키로 했다.
  • “송구 스럽다” 노소영씨 부부

    선경그룹(회장 최종현)은 최태원·노소영씨 부부가 6일 미국 연방법원으로부터 「20만 달러 허위신고」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최씨 부부가 이번 일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노소영씨 부부 스위스은서 돈 인출”/미 현지재판 이모저모

    ◎불법반입 “무죄”·신고불이행만 인정/“선고유예”·“집유” 변호사들 해석이견 ○…노소영·최태원씨 부부의 현금 분산예치사건을 담당했던 미연방검찰의 마이크 지글러검사는 5일 상오 새너제이지법에서 열린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돈의 출처는 한국정계 안의 정부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방청했던 여러명의 변호사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지글러검사는 문제의 돈이 스위스은행에서 인출돼 현금으로 미국에 반입된 것으로 보이는만큼 노씨부부에게 현금 밀반입혐의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었는데 공판이 끝난 뒤 사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 내용을 확인하기를 거부했다. ○…제임스 웨어판사는 검사의 장황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노씨부부의 변호사와 검사가 합의한 합의내용이나 기소내용에 분산예치혐의만 있고 불법반입혐의는 없었다면서 「타이틀 18의 1001조」(신고불이행) 위반만 인정하고 「타이틀 31의 5316조」(화폐자산의 반입반출에 관한 신고) 위반혐의는 인정치 않았다. 웨어판사는 노씨부부에게 변호사와 검사가 합의한 벌금 6만달러까지 감해주는 아량을 보이면서 호의적인 판결이유를 길게 설명했다. 그는 또 노씨부부에게 『선고유예기간동안 반드시 미국에 머물 필요가 없다』면서『미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웨어판사는 노씨부부에게 『Probation term of one year,suspending sentence』라고 판결했는데 이를 놓고 현지변호사들이 일부는 「선고유예」라고 주장하고 일부는 「집행유예」라고 해석해 의견이 엇갈렸다. 장성탁변호사(새너제이에서 개업)는 형량이 없이 형량선고 자체를 유보했기 때문에 「선고유예」라면서 1년이내에 노씨부부가 위법행위를 하면 다시 선고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다른 교포변호사들은 한국과 미국에서의 「집행유예」에 대한 개념이 다르다면서 형량은 없지만 집행유예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 노소영씨부부 공판/미,새달 5일로 연기/외화 불법예치 관련

    【로스앨젤레스=홍윤기특파원】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32)와 사위 최태원씨(34·선경그룹 최종현회장 장남)부부의 20만달러 위장분산예치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이 당초 예정됐던 21일(한국시간 22일)에서 5월5일로 연기됐다. 소영씨부부측 변호사는 19일 이 사건에 대한 공판연기를 관할법원인 캘리포니아주 샌호제이지법에 요청,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 노씨부부 어제 출국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32)와 사위 최태원씨(34·선경그룹 최종현회장 장남) 부부가 20일 상오 10시 대한항공 026편으로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이들 부부는 미국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미화 20여만달러를 밀반입한 혐의로 미연방검찰에 기소돼 2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호세법정에서 있을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체미 노소영씨 부부/외화 밀반출 조사/서울지검,고발따라

    서울지검 형사6부(김영진·부장검사)는 19일 노태우전대통령의 장녀 소영씨(32)와 사위 최태원씨(34·최종현선경그룹회장 장남)부부의 외화밀반출 혐의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2월25일 최씨 부부의 외국환관리법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낸 김수영씨(47·서울 서대문구 미근동)를 이날 불러 조사했으며 미국에 체류중인 최씨 부부의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소환장을 보내 피고발인 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 최태원·노소영씨 부부/미,예금 신고안해 기소

    【산호제이(미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노태우대통령의 딸 소영씨(32)와 사위 최태원씨(33)가 27일 은행 예금을 허위신고한 위법행위를 시인했다고 존 멘데스 미연방검사가 밝혔다. 이들 부부는 예금을 소액으로 분산시킴으로써 1만달러 이상의 현금 예금을 은폐했다는 혐의를 시인했다고 멘데스 검사는 밝혔는데 미은행들은 1만달러 이상의 예금은 연방정부에 보고토록돼있다. 파본 검사보는 당초 이들 부부가 돈을 미국으로 가져왔다고 말했으나 이 돈이 어떻게 미국으로 들어왔는지 알지 못하며 앞서 발언은 실수였다고 말했다. 문서들에 따르면 예금들은 북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지난 90년 2월1일부터 6일 사이에 이뤄진것으로 나타났는데 멘데스 검사는 한국인인 이들 부부가 19만2천5백76달러의 몰수와 각각 3만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 윤 본사사장 오늘 방중/북경일보와 교류협력협정 체결

    윤형섭 서울신문사장은 중국의 유력신문인 북경일보와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10일 북경으로 떠난다. 북경일보 만운래사장의 초청으로 출국한 윤사장은 오는 17일까지 7박8일동안 중국에 머무르면서 북경일보관계자들과 만나 두 신문사 사이의 협력관계수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두 신문사 사이에 협정이 체결되면 대표단의 상호방문을 비롯,기자와 기타 업무직원의 상호교류,언론업무와 뉴스정보 및 자료의 교류,상주기자의 업무에 대한 필요한 협조제공,두나라의 문화·체육·학술등 각 분야의 공동협력사업 추진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윤사장의 중국방문에는 서울신문 최광일편집국장과 최신호사업국장,강명상정경문화연구소연구위원,최태원비서실차장등이 수행한다.
  • 재벌의 안방마님들/「현모양처형」서 「맹렬여성형」까지 다양

    ◎나이ㆍ부군성격 따라 활동 유형도 큰 차이/미술사 전공… 호텔 직접경영 대우 정희자씨/원불교 입문… 매주 법회 참석 삼성 홍나희씨/현대 변중석씨등 창업 1세대 부인 “내조 치중” 재벌오너의 부인이라면 현대사회의 「신데렐라」라고 할 수 있다. 넘치는 부와 호사로운 생활,화려한 대외활동. 이들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인식은 대체로 화려함 쪽으로 쏠릴 것이다. 그러나 「재벌가 안방마님」들의 생활은 실제로는 여느 여염집 주부와 별다를게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들중에는 경영일선에서 활약하는가 하면,취미나 전공을 살려 대외활동에 나서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은 가정의 테두리안에 머물면서 부군에 대한 내조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유형도 나이 및 부군의 성격에 따라 차이는 있다. ○…창업자 및 1.5세대로 불리는 총수들의 부인은 대체로 집안에서 묵묵히 내조만 하는 「현모양처」형들. 현대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럭키금성 구자경회장의 부인 하정임,한진 조중훈회장의 부인 김정일,코오롱 이동찬회장의 부인 신덕진씨 등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들은 모두 나이가 70세 안팎인 데다 부군들이 여성의 사회생활을 달가워 하지않는 세대여서인지 외부에 거의 노출되지 않고 집울타리 안으로 활동영역을 국한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변씨는 평범한 농촌출신으로 거의 외부출입을 않는 소박한 주부형. 며느리를 맞을 때에는 소액이 담긴 예금통장을 선물,근검절약을 일깨우며 항상 며느리들에게 겸손과 「남의 눈에 띄지않는 조심스러운 행동」을 강조한다고. 변씨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86년 당시 전경련회장을 맡고 있던 정회장이 동남아 모국의 경제각료를 초청,부부동반 만찬을 베풀었다. 만찬회장 한쪽구석에 앉아 있는 검소한 옷차림의 할머니를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는데 뒤늦게 등장한 정회장이 그옆에 앉자 변씨임을 눈치챈 참석자부인들이 황황히 인사를 나누었다는 것. 이에서 보듯 변씨는 재계와의 교류가 전혀 없는 상태이다. 하정임씨나 김정일씨,신덕진씨도 그룹내에서 조차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밖에 박용곤회장 부인 이응숙씨(54)도 이 범주에 속한다. ○…같은 1세의 부인이라도 젊은 축인 대우 김우중회장의 부인 정희자씨(50)는 직접 경영에 뛰어든 전문 경영인. 64년 김회장과 결혼한뒤 한동안 집안에서 자녀 키우기에 전념하다 70년대 중반부터 자기계발에 힘써온 맹렬여성이기도 하다. 한국외국어대에서 불어과정을 거친데 이어 미국 하버드대에서 동양미술사를 1년반동안 공부했고 귀국해서는 고려대에서 경영대학원을 마쳤다. 84년 힐튼호텔법인인 동우개발의 회장직을 맡아 지금까지 호텔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한양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에서 미술사를 배운 때문인지 미적감각이 뛰어나 호텔경영에는 적격이라는 평을 듣는다. 이밖에 현대미술관과 한국박물관협회 이사직도 맡고 있다. 삼성 이건희회장의 부인 홍나희(45),선경 최중현회장의 부인 박규희씨(55)등도 비슷한 유형이다. 홍씨는 서울대미대를 나와 현재 중앙일보 상무로 있으면서 호암아트홀 운영을 관장하고 있다. 박씨는 경기여고를 졸업한뒤 미국에서 미술을 전공한 재원으로 이를 살려 워커힐미술관 관장직을 맡고 있다. 이들 말고도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이로는 효성 조석래회장의 부인 송광자씨(46)가 있는데 국전입상 경력이 있을 만큼 재능과 관심이 뛰어나지만 특별한 대외활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벌총수의 집안은 살림규모가 크고 대소사가 잦아 「마나님」들은 살림을 꾸려나가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따라서 그룹관련 공식직함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사출입이 거의 없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그러나 여가를 틈타 취미를 즐기기도 하고 종교활동에 나서거나 동창회 등 개인모임을 갖는 것은 여느 주부와 다를 바 있다. 홍나희씨는 20여년전 원불교에 입문한 이래 매주 법회에 참석하는 독실한 신자. 원불교가 주관하는 자선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조석으로 30분∼1시간씩 참선을 해 건강을 유지한다고. 박계희씨는 워커힐미술관 관장으로서 미술관에 전시할 해외작가의 작품정보를 직접 수집하는 것이 일이자 취미. 부군 최중현회장과 함께 단전호흡을 하며 건강관리를 하는 한편 사서삼경 등 고전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주위의 평. 이에 비해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김승연 한국화약회장의 부인 서영민씨는 지난해 9월 태어난 셋째아들을 키우느라 외부출입을 할 여유가 거의 없어 그룹관련행사에는 선대회장의 추도식에 얼굴을 내비추는 정도. 미원그룹 임창욱회장의 부인 박현주씨는 가정을 돌보는 것 자체가 취미라고 할 만큼 살림을 즐긴다는 것. 가구의 위치를 바꾼다든지,계절에 맞는 화분을 구입하는 등 집안분위기를 항상 새롭게 하기 위해 신경을 쓴다고. 외부출입이라고는 경기여고 동참모임에 월1회 나가는 정도라고 한다. ○…창업총수와 2세오너의 부인간에는 활동유형외에도 여러면에서 차이가 있다. 1세의 부인들은 부군이 그러하듯 평범한 집안출신이 대부분. 그러나 2세의 부인가운데는 명문가의 딸들이 자주 눈에 띈다. 송광자씨는 부흥부ㆍ재무부장관을 역임하고 현재 능률협회회장을 맡고 있는 원로경제인 송인상씨의 셋째따님. 큰언니 원자씨가 전 동자부장관 이봉서씨의 부인이고 둘째 언니인 길자씨가 신명수 동방유량회장과 결혼,세자매가 모두 저명한 경제인의 아내가 됐다. 신회장의 딸이 최근 노태우대통령의 며느리가 됨으로써 청와대와 사돈관계가 됐다. 홍나희씨는 중앙일보회장이었던 고 홍진기씨의 딸이고 한국화약 김승연회장의 부인 서영민씨는 서정화국회의원(민자당)의 딸이다. 박규희씨는 자녀혼인에 의해 명문가의 시어머니가 됐다. 장남인 최태원씨가 노대통령의 여식 소영씨와 결혼했으니 청와대의 안사돈이다. ○…결혼유형은 집안의 소개에 따라 선을 보고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며느리를 맞는데 매우 엄격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대표적인 경우로 이응숙씨를 들 수 있는데 두산의 선대회장인 고 박두병회장이 이씨가 등교하는 모습을 살피기 위해 지프를 타고 버스를 쫓아 다닌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정주영회장이 그 연배로는 드물게 연애결혼을 했고 김우중­정희자커플,최종현­박규희커플도 연애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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