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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노소영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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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욱 “최태원·노소영, 정략결혼의 민낯 드러난 꼴”

    신동욱 “최태원·노소영, 정략결혼의 민낯 드러난 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정경유착의 말로 꼴”이라고 지적했다.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최태원 노소영 ‘이혼조정’ 세기의 결혼 아니라 정경유착의 말로 꼴이고 정략결혼의 민낯 드러난 꼴”이라고 적었다. 이어 “돈 앞에 무너진 꼴이고 권력 앞에 무너진 꼴이다. 따가운 시선도 외면한 채 마지막까지 싸워야 하는 건 사랑이 아니라 돈 꼴이고 위자료 동거 꼴”이라고 꼬집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은 가사12단독 이은정 판사에 배당됐으며, 첫 조정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최 회장 부부는 2009년 말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혼조정 신청 사유에서 장기간 별거를 해 결혼생활이 파탄난 지 오래됐으며, 법적인 이혼 절차만 남은 관계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원 노소영 이혼 조정 신청…노 “이혼 불가 변함없다”

    최태원 노소영 이혼 조정 신청…노 “이혼 불가 변함없다”

    24일 최태원(57)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56)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노 관장은 여전히 ‘이혼 불가’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뉴스1에 따르면 노 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린동 SK사옥 내 아트센터나비에서 뉴스1과 만나 ‘이혼에 대한 입장이 변함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기존과 같다”고 답변했다. 이어 “나는 잘 변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친정어머니(김옥숙 여사)께서 많이 걱정하신다”고 말했다. 노 관장은 기존에도 가정을 지키겠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이번에도 노 관장이 생각을 굽히지 않으면서 최 회장이 신청한 이혼조정 신청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소송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은 가사12단독 이은정(44·사법연수원 33기) 판사에 배정됐고 아직 첫 조정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히며 혼외자녀의 존재를 공개한 바 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편지가 공개되기 전부터 수년간 별거한 상태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원 노소영 이혼시, 4조원대 재산분할 어떻게 될까

    최태원 노소영 이혼시, 4조원대 재산분할 어떻게 될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향후 이혼이 이뤄질 경우 재산분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 히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 관장은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9일 법원에 이혼조정 소장을 접수하면서 조정 대상에 재산분할은 포함하지 않았으나, 향후 노소영 관장이 이혼에 동의하고 재산분할을 청구하면 관련 논의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이 보유한 재산 규모는 4조원대 중반으로, 이중 대부분은 SK㈜ 지분 23.4% 등 유가증권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부동산 및 동산, 월급과 배당으로 받아 모아둔 현금이다. 이혼 시 분할 대상이 되는 재산은 부부가 결혼한 이후 함께 일군 공동 재산이 원칙이다. 이에 따라 배우자가 전혀 기여한 바가 없는 재산이거나 한쪽 부모로부터 상속(증여)받은 재산은 통상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된다.최 회장 측은 SK㈜ 지분이 전적으로 최 회장이 회사경영을 하면서 키운 재산으로 특히 최 회장이 SK㈜ 지분 23.4%를 소유하게 된 연원도 상속을 받거나 직접 매수한 데서 비롯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SK㈜ 지분은 상속 또는 최 회장의 직접 매입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판결에서도 이 같은 원칙이 반영된 사례가 있었다는 점도 참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은 당초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에서 1조 2000억 원대 재산분할을 청구했으나,법원이 임 전 고문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 규모는 86억여 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노 관장은 혼인 이후에 형성된 재산의 경우 기여도를 따져서 최대 50%까지 재산을 나누도록 하는 원칙을 강조하며 맞설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재산분할 시 가정주부의 경우 자녀 양육 등을 노동으로 인정해 최대 50%까지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다. 결국 최 회장이 재산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노 관장의 기여도가 어느 정도인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원, 노소영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한 이유는?

    최태원, 노소영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한 이유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한 사실이 24일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 회장은 2015년 말 한 언론사에 자필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의 불화,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은 편지에서 “성격 차이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현명하게 극복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 때문에, 노소영 관장과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다”고 털어놓으며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려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노 관장은 한 언론을 통해 “모든 것이 내가 부족해서 비롯됐다. 가장 큰 피해자는 내 남편”이라며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다만 그로부터 1년 7개월이 지난 최근까지도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정식 이혼소송이 아니라 조정을 신청한 것은 일단 양측이 협의를 통해 최대한 합의를 도출하자는 취지로 보인다. 둘 사이에 자녀가 있는 데다 ‘재벌가의 이혼’이란 사안의 성격상 정식 재판으로 가면 법적 다툼은 피할 수 없게 된다. 특히나 표면적으로는 최 회장이 자신의 내연 관계를 고백한 상태라, 정식 소송으로 다투게 될 경우 유책 배우자의 지위를 놓고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 통상 바로 재판을 통한 이혼이 ‘경착륙’이라면 조정 신청을 통한 이혼은 ‘연착륙’이다. 곧바로 재판에서 치열한 다툼을 주고받기보다 조정을 통해 위자료나 여러 요구사항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서다.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들을 통해 조정이 이뤄져 재벌가나 연예인 등의 이혼 때 조정 신청이 선호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어느 정도 이혼에 합의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보통은 양측이 이혼에는 합의했지만, 재산 분할이나 양육권 문제 등을 놓고 의견 차가 있을 때 조정 절차를 밟기 때문.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노 관장이 최 회장의 사면을 반대하는 내용의 편지를 박 전 대통령 측에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노 관장으로서도 더는 가정을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이혼에 반대할 수만은 없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원 SK그룹 회장 딸 최윤정씨, 계열사 입사.... “낙하산 아닌 실력”

    최태원 SK그룹 회장 딸 최윤정씨, 계열사 입사.... “낙하산 아닌 실력”

    최태원·노소영 SK그룹 회장 부부의 장녀인 최윤정(28)씨가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벌가의 딸로서 낙하산이 아니라 과거 경력과 관련된 실력으로 입사했다’는 것이 그룹 안팎의 이야기다.23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윤정씨는 최근 SK바이오팜 수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으며, 이달 초부터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를 시작했다. SK바이오팜은 SK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을 하는 계열사다. 전략팀은 SK바이오팜의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 및 성과를 관리하는 곳으로, 최씨의 전공과 업무경력과도 연관이 있다. 최씨는 2008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 입학해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시카고대 뇌과학 연구소에서도 연구원으로 2년간 근무한 전력이 있다. 또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한 제약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인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1월 퇴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SK그룹(상)] 최태원-노소영 부부의 남다른 교육 철학 “스스로”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SK그룹(상)] 최태원-노소영 부부의 남다른 교육 철학 “스스로”

    “자식들을 그만 좀 내버려 두세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자녀 교육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자식을 믿어라’라고 강하게 주문한다. 이 같은 노씨의 교육법은 어머니 김옥숙(80) 여사의 영향이 크다. 김 여사는 인생의 결정을 스스로 할 수있도록 자녀들에게 자율권을 많이 줬다고 한다. 최태원 회장 역시 아버지 고 최종현 SK 회장으로부터 ‘스스로 고민하는 법’을 배웠다. 고인은 아들에게 “네가 고민해서 네 실력으로 해결하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경영 전반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둘째 딸 민정(24)씨는 지난해 8월 해군 사관후보생에 합격해 화제를 낳았다. 부부는 딸의 선택을 흔쾌히 존중했다. 여기에는 ‘스스로 한 선택을 지지한다’는 부부의 교육 철학이 녹아 있다. 큰딸 윤정(26)씨와, 막내아들 인근(20)씨도 각각 미 명문대를 졸업, 재학 중인 수재다. 큰딸 윤정씨는 베이징 국제고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로 진학해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민정씨는 현재 함정병 교육 등을 받으며 올해 4월 정식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 민정씨는 중국 인민대 부속중학과 베이징대 경영대를 졸업했다. 대학 입학 후부터 편의점과 레스토랑, 입시학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을 벌어 쓴 일화는 유명하다. 민정씨는 3남매 중에 최태원 회장의 성격을 가장 닮았다는 게 주변인들의 전언이다. 아들 인근군은 지난해 브라운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해 공부 중이다. 최태원 회장의 남동생인 최재원 SK부회장과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는 2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남 성근(24)씨, 장녀 원정(18)양, 차남 동근(16)군 모두 학생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그룹 대변인:6/선경(테마가 있는 경제기행:6)

    ◎신세대 공략… 미래지향 투자 부각/소수정예… 전경련·그룹 나눠 조용한 홍보/최 회장 설화뒤 입조심… 언론과 면담 꺼려 70년 중반에 중·고등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당시 모 방송의 인기프로 「장학퀴즈」를 기억한다.깔끔한 교복차림의 학생들이 모델로 등장했던 「스마트 학생복지」광고도 있었다. 당시 선경그룹 광고는 대그룹 홍보의 요체가 무엇인 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선경은 그때 광고로 아직까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에 든다.물론 지금도 이 프로그램의 후원자다. 선경의 홍보는 튀지 않고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이같은 경향은 그룹의 사업구조와 연관이 있다.선경에는 휘발유를 빼고는 소비재가 거의 없다.석유화학 등 중간재를 생산하는 산업들이어서 소비재그룹처럼 대대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못느낀다.사세는 강한 데 홍보는 약하다는 얘기도 그래서 나온다. 유공의 「팡이제로」는 홍보했다가 역효과가 난 사례.팡이제로의 올 매출목표가 1백40억원으로 유공의 매출(6조6천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다.그런 것 생산한다고동종업계로부터 비난만 받았다. 최종현회장 역시 개인적으로 사진찍히길 좋아하지 않는다.「세련된 얼굴이 아닌데다 좀 거친」 모습이어서 본인도 꺼려한다.전경련회장이 되면서 나아졌지만 한차례 설화사건이 있고 난 뒤 회장의 입은 더 무거워졌다. 『문어발이니 업종전문화니 하는 것은 에디슨 전구만들때 하던 얘기다.업종전문화란 애덤 스미스 시절에 나온 분업의 초기이론이다…』 지난해 2월 전경련회장 재취임때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재벌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가 선경은 융탄폭격을 당했다.계열사가 3개월간 세무조사를 받고 공정거래위원회의 내부거래조사도 받았다.한 임원은 『그때 정말 괴로웠다』고 세무조사 사실을 뒤늦게 토로하고 있다. 새 정부출범후는 악재가 겹쳤었다.맏아들 최태원·노소영씨 부부의 외화밀반출사건,비자금 사건이 있었다.최회장은 요즘 언론과의 면담도 꺼리고,만나도 예민한 얘기는 피한다.측근들이 그렇게 하도록 주문한다.본래 최회장은 이얘기 저얘기 토론하기를 좋아한다.언론의 「덜컥수」에 걸리기 쉬운 편이다.올 전경련 제주도세미나(7월 17∼20일)에서도 최회장은 현안을 피해갔다.약간 넋빠진듯한(사실은 재미있는) 기 얘기만 했다.『현대병은 스트레스에서 오므로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나는 15∼20초만 기를 모으면 잠을 잘 수 있다.기를 하고 나서 시차를 느껴본 적이 없다』 회장스타일과 사업구조가 이러니 선경 대변인들도 소수정예다.대외업무와 주요 의사결정을 총괄하는 이는 비서실장격인 손길승 경영기획실장.정·관·재계 인사와 교분이 두터운 손실장은 일벌레이면서 마당발로 그룹의 2인자다. 그 옆에 최시호 경영기획실장 보좌역이 홍보업무를 보좌한다.그러나 홍보일선은 떠난 상태다. 현재 선경홍보는 전경련 홍보(최의종 부사장)와 그룹홍보(이노종 이사)로 이원화돼 있다.이이사는 신문학을 전공한 석사출신으로 구수한 입담이 장기다.외대대학원에 PR론 강의를 나갈 정도.그룹홍보부장으로 있다 (주)선경으로 간 이영권이사는 박사출신이다. 문민정부들어 선경은 다소 맥이 빠져있는 것 같다.요즘엔 섬유와 석유화학업종이 불황이다.그러나 선경대변인들은 「궂은 일이 많아 오히려 역할이 커졌다」고 자위한다.이동통신 사업권반납때 그룹전체의 반대에도 불구,여론을 핵심부에 전달해 사업권을 반납토록 한 것은 홍보실이었다.〈권혁찬 기자〉
  • 법사위/해외도피자 강제소환을 촉구(국감초점)

    ◎선별적 여권무효화 조치 꼬집어 6일 법사위의 법무부에 대한 감사에서는 법무부의 일관성없는 해외도피사범에 대한 여권무효화 조치가 주제로 부각됐다.의원들은 여권무효화 조치의 형평성에 관해 거론했다.이와함께 해당국과의 범죄인 인도협정 체결등을 통한 해외도피자의 강제귀국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여야 의원들의 해외도피자의 강제귀국에 대한 한 목소리는 물론 율곡비리의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비서관,동화은행사건의 이원조전의원,포철비자금관련 박태준전회장,외화밀반출혐의를 받고 있는 최태원·노소영부부,카지노비리의 전락원 파라다이스투자개발회장등을 겨냥한 것이다. 함석재의원(민자)은 『법무부는 경제사범에 대해 외무부에 여권무효화조치를 의뢰해 실제로 많은 도피자를 강제 귀국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를 다른 사범으로까지 확대할 용의에 대해 질문했다.함의원은 이어 『정부의 여권무효화 조치가 선별적 무원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헌기의원(민자)역시 함의원과 마찬가지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인사들을 여권무효화 조치등으로 강제 귀국시키지 않는 이유를 따지면서 『우리나라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죄를 저지르기만 하면 해외로 빠져나가 국가의 기본법체계를 비웃는다』고 꼬집었다. 허경만의원(민주)은 여권무효화 조치의 형평성을 문제삼아 법무부를 몰아세웠다.허의원은 『법무부는 외무부에 여권무효화조치 대상으로 경제사범 1백22명의 명단만을 통보했다』고 지적했다.허의원은 『문민정부 출범이후 사정으로 기소중지된 김종휘 이원조 박태준씨와 최·노부부를 명단에서 제외시킨 것은 직무유기』라고 비난했다. 강수림의원(민주)은 특히 최·노부부만을 거론,『반드시 소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의원은 「임금상승및 수입과다로 경제가 잘못됐다」는 최종현 선경그룹회장의 6공경제정책에 대한 비판발언을 소개한뒤 『자신의 아들이 외국으로 돈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설득력이 전혀 없다』고 아버지와 아들을 싸잡아 성토했다. 답변에 나선 김두희장관은 『경제분야 이외의 사범에 대해서도 외무부에 명단을 통보해 참조토록 하는 한편 여권을 무효화시켜 귀국을 강제하겠다』고 밝혔다.김장관은 외국과의 범죄인 인도조약 체결에 관해서도 『빠른 시일내에 해당국과 회담을 열어 협정체결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 선경,삼재에 운다

    ◎최태원씨 외화유출/카지노지분 소유설/헬기 한강추락 사고/새정부 출범이후 비리마다 관련/최 회장 당혹… 전경련 출근도 자제 『올해 선경그룹엔 삼재가 들었다.살풀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요즘 선경그룹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초상집」이다. 새정부 출범 후 지금까지 좋은 일이라곤 하나도 없었다.지난 2월 최종현회장이 전경련회장으로 추대돼 출발은 순조로운 듯했다.그러나 최회장의 맏아들 최태원·노소영(노태우전대통령의 맏딸) 부부가 미국에서 불법예금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20만달러에 관해 그 출처와 반출경위 등이 인구에 회자되며 악재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온갖 비리에 관한 소문들 가운데 선경이 빠지는 경우가 별로 없다.최근엔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사고까지 생겼다.직원들 사이에서는 『고사라도 지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3공과 5공을 거쳐 6공에 이르기까지 선경은 승승장구했다.워커힐호텔을 인수했고,당시 한전 다음으로 규모가 큰 유공을 거저 줍다시피 하며 재계의 「기린아」로 부상했다.6공에서는 당시 대통령과 사돈까지됐다.태평양증권을 인수(선경증권으로 개명)했으며 동방제약과의 「징코민 파동」도 그럭저럭 쉽게 넘겼다. 그러나 지난해 이동통신문제가 정치문제화,사업권을 자진반납하면서부터 운세가 뒤바뀌기 시작했다. 최회장이 전경련을 맡은 지 얼마 안돼 전경련은 신경제계획에 대한 업계건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눈총」을 받았고,이 때문인지 최회장은 청와대모임에 잇따라 빠졌다. 그동안 국민들에게 상대적으로 괜찮게 심어진 기업이미지도 최태원씨 부부의 외화사건의 의혹이 커지며 하루아침에 실추됐다.최근엔 워커힐호텔 카지노가 세무조사를 받으며 워커힐호텔이 카지노의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사업 역시 여의치 않다.반납 이후에도 전력투구하던 이동통신의 경우 사업자선정이 내년 6월로 연기되고,통신방식도 아나로그방식이 아닌 디지털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으로 바뀌었다.아나로그방식을 전제로 짠 사업계획을 송두리째 바꿔야 할 판이다. 지난 14일에는 선경건설이 한국개발리스로부터 임대해 사용하던 헬기가 영화촬영중 한강에 추락하는 사고까지 겹쳤다.이 헬기는 계열사 관계자들만 이용했으나 이날 사고는 SKC가 비디오사업 판권확보를 위해 미도영화사에 「선심」을 쓰다 일어났다. 저간의 상황으로 요즘 최회장의 심기는 몹시 불편한 것 같다.취임 직후 의욕적인 활동을 보이던 그가 최근에는 1주일에 한번 정도 전경련에 모습을 나타내는 정도다. 요즘도 항간에는 최회장과 관련된 무수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때문에 선경 관계자들은 요즘의 상황을 『창설이래 최대의 위기』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룹 정보팀을 보강한다는 후문이다. 선경의 처지가 이처럼 반전된 데 대해 재계는 「연민의 정」을 느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업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흥미롭다.
  • “사정 사정권” 재벌총수들 긴장/“재계로 불똥 튈까” 전전긍긍

    ◎재산해외 도피·사생활문제로 곤혹/한화그룹 처리방향 첫 케이스로 큰 관심/삼성·선경·대우그룹도 의혹 해명 급급 지난달 금융 분야를 시작으로 회오리를 몰아왔던 경제계에 대한 사정바람이 이달 들어 잠시 잦아들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평온(?)이 오래 갈 것 같지 않는다는 것이 재계의 예측이다.재계는 요즘 「폭풍전야」와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이다. 경제계에 대한 사정 제1탄이 건설 하도급 비리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제2탄은 공인으로서 걸맞지 않는 대기업 오너들의 개인생활과 해외재산 도피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는게 재계의 공통된 예측이다. 실제로 사정기관들은 일부 재벌총수의 문제점을 거론하고 있으며 지난 7일의 사정기관협의회에서도 사정의 방향을 탈세,불법 호화생활,외화 밀반출등 지도층의 부조리를 파헤치는데 두기로 함으로써 재계가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미국에서 호화주택을 사들여 물의를 빚은 한화그룹 김승연회장 문제가 재계인사에 대한 사정을 가늠케 하는 첫번째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회장은최근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해외 부동산 문제는 이미 사정기관의 손을 벗어났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소문이다. 현재 한화그룹측은 la저택 문제와 관련 『오래 전부터 두터운 교분이 있는 제3국인 소유로 단지 이름만 빌려준 것』이라며 『만일 해외도피 재산이라면 어떻게 본인의 이름을 사용했겠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삼성그룹 이건희회장 역시 최근 「공인」으로서의 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곤혹스러워 한다는 후문이다.얼마전 이태원 자택에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을 만들었다는 소문이 나돌자 삼성그룹 관계자는 『수영장 문제는 이미 사정기관의 조사에서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으며 사우나는 단순한 샤워시설』이라고 주장했다.또 『이태원 집은 삼성 계열사인 안전관리 시스템(SECOM)의 합숙소로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회장의 경우 그동안 그가 대중에 노출되지 않은 탓인지,무수한 풍문들이 떠돌고 있고 그룹측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고 있으나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태. ○…최태원·노소영씨 부부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선경그룹은 해외 재산도피 문제에 의도적으로 무관심을 가장하고 있다.그러나 최씨 부부가 귀국,검찰의 조사를 받게 될 경우 자금출처가 관심으로 떠오를 수 밖에 없어 「뜨거운 감자」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선경측은 자금출처와 관련,『본인들이 재판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출처에 대해 의혹이 제기됐지만 선경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은 밝힐 수 있다』고 강조한다.한 관계자는 『이번 일은 최회장의 사돈(노태우전대통령)쪽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스위스은행 계좌문제도 항간에 떠돌던 설이 이번 사건과 접목되면서 증폭됐다』고 해명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그룹은 6공시절 각종 대형공사 수주의혹으로 몸을 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인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불법 하도급문제로 말썽을 빚고 있다.
  • “송구 스럽다” 노소영씨 부부

    선경그룹(회장 최종현)은 최태원·노소영씨 부부가 6일 미국 연방법원으로부터 「20만 달러 허위신고」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최씨 부부가 이번 일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태원·노소영씨 부부/미,예금 신고안해 기소

    【산호제이(미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노태우대통령의 딸 소영씨(32)와 사위 최태원씨(33)가 27일 은행 예금을 허위신고한 위법행위를 시인했다고 존 멘데스 미연방검사가 밝혔다. 이들 부부는 예금을 소액으로 분산시킴으로써 1만달러 이상의 현금 예금을 은폐했다는 혐의를 시인했다고 멘데스 검사는 밝혔는데 미은행들은 1만달러 이상의 예금은 연방정부에 보고토록돼있다. 파본 검사보는 당초 이들 부부가 돈을 미국으로 가져왔다고 말했으나 이 돈이 어떻게 미국으로 들어왔는지 알지 못하며 앞서 발언은 실수였다고 말했다. 문서들에 따르면 예금들은 북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지난 90년 2월1일부터 6일 사이에 이뤄진것으로 나타났는데 멘데스 검사는 한국인인 이들 부부가 19만2천5백76달러의 몰수와 각각 3만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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