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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가 울릉도 앞바다에 조성한 바다숲, 3년 만에 해조류 생체량 40배 증가

    포스코가 울릉도 앞바다에 조성한 바다숲, 3년 만에 해조류 생체량 40배 증가

    포스코, 바다식목일 맞아 바다숲 울릉군에 이관‘갯녹음’ 남양리 앞바다 0.4ha에 인공어초 설치철강슬래그 인공어초 트로톤, 해조류 생장 촉진 해조류 18종 이상, 수많은 물고기 치어떼 서식“해양 생태계 복원, 생물 다양성 보존 큰 역할” 포스코가 바다식목일(10일)을 앞두고 경북 동해안 울릉도 남양리 앞바다에 조성한 바다숲을 관할 지자체인 울릉군에 이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관식에서 바다숲 조성 사업 성과를 조명하고,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자체 생산해 후원한 쥐노래미 치어 3만미를 바다숲 현장에 방류했다. 바다숲 현장은 갯녹음 현상이 발생해 포스코가 2020년 5월 철강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트리톤 100기와 트리톤 블록 750개를 울릉도 남부 남양리 앞바다에 설치, 약 0.4ha(4000㎡)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트리톤 100기는 바다숲 가장자리에 설치돼 해조류가 생장하고, 트리톤 블록 750개는 중앙부에 산처럼 쌓아 어류의 서식처 및 산란장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3년간 정기적인 생태 모니터링과 해조류 이식을 실시하는 등 바다숲을 관리해 왔다. 지난 2020년 9월에는 울릉도를 연이어 덮친 초강력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인공어초에 이식한 해조류가 대부분 떨어져나가는 등 큰 피해를 입기도 했으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신규 개발한 바다비료를 시험 적용하는 등 복원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3월 해조류가 덮인 정도인 피복도 100% 수준의 바다숲 조성에 성공했다고 포스코가 밝혔다. 특히 남양리 바다숲에는 감태, 모자반 등과 같은 해조류 생체량은 조성 초기 대비 40배 이상 증가했고, 해조류의 출현 종수는 초기 10종에서 현재 18종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 돌돔, 자리돔, 볼락 등과 수많은 치어떼들이 서식하는 등 다채로운 생태 복원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포스코가 바다숲에 사용한 트리톤의 주재료인 철강슬래그는 해양 생태계에 유용한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일반 골재보다 높아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훼손된 해양생태계의 수산자원을 단기간에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 이희근 안전환경본부장은 “향후에도 트리톤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활동은 물론 철강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바다비료 개발 등을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 및 어민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포스코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의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그간의 트리톤 바다숲 조성을 통한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날 30일 미국 보스턴칼리지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혁신상 환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 전남도,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

    전남도,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

    전라남도가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해 국토균형발전이 새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사업’에 대해 전남도와 광주시, 나주시의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관계 부처 의견을 청취한 후 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광주 상무역, 농수산물유통센터, 남평읍, 나주 혁신도시, 나주역까지 26.5㎞의 복선전철로 1조 5천2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에 전남도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발판 으로 남도를 순환하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교통 패러다임을 대전환할 목표다. 철도 사각지대 없이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전남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철도 네트워크를 연결, 수도권과 중부권에 상응하는 새로운 국토균형발전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목포에서 보성과 화순을 연결하는 남해안 노선과 나주, 화순에서 보성, 순천까지 이어지는 경전선을 활용한 노선 등 전남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순환 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5월 착수한 타당성조사용역을 통해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비롯한 전북, 제주를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해 보다 발전된 철도망 계획을 제5차 국가계획에 반영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현재 전남에서 진행 중인 목포~보성 간 남해선은 2024년 개통하고, 광주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착착 진행 중이다. 또 광주 송정에서 순천을 잇는 경전선은 지난 3월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5개 공구로 나눠 5월 중 발주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광주 광역 경제권을 아우르는 최초 광역철도인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이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돼 전남-광주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광주권과 전남권을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전남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KTX가 경유할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해 세계적 ‘친환경 관광수도 전남’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장영란 시댁 ‘의사 집안’…“도련님이 링거 놔줘”

    장영란 시댁 ‘의사 집안’…“도련님이 링거 놔줘”

    방송인 장영란이 의사 집안 며느리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남편 한창 병원 내 은밀한 방에서 링거 맞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장영란의 링거 투혼 모습에 제작진이 깜짝 놀라자, 그는 “맨날 눈뜨면 ‘A급 장영란’ 촬영에, 댓글에 ‘하트’ 누르랴 너무 바빠서 몸살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뜨거운 사랑에 너무 감사해서 오늘 또 길바닥에 나가기로 했다”며 “근데 오늘 날씨가 추워서 링거를 맞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최근 개원한 병원은 한방과 양방이 협진하는 곳이었다. 장영란은 “병원이 그래서 좋다. 약간 감기 기운 있으면 한약 먹고 링거 맞고 이런 식”이라며 “링거도 도련님이 직접 놔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도련님도 의사냐. 양의사?”라고 묻자, 장영란은 “양의사다. 그래서 초반에는 양의사랑 한의사랑 둘이 만나면 맨날 싸워서 내가 진짜…”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장영란의 남편인 한창이 한의사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 여기에 더해 시동생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라고 한다. 장영란이 “국내 최초 화장하면서 링거 맞기. 역시 나는 A급”이라고 하자, 제작진은 “A급들이 링거 투혼 하는 거다”라고 맞장구쳤다.
  • 만 8~10세 아동 누구에게나 문화활동비 5만원… 전국 최초 보편적 복지에 나선 제주

    만 8~10세 아동 누구에게나 문화활동비 5만원… 전국 최초 보편적 복지에 나선 제주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만 8세부터 10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에게나 월 5만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가칭)를 하반기 지급할 강한 의지를 표명해 귀추가 주목된다. 국가가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게만 주는 ‘선택적 복지’가 아니라 아동이면 누구나 혜택받는 ‘보편적 복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왜냐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핵심 가족지원 제도인 아동수당을 아동기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반면, 한국은 지원 대상을 ‘8세 미만’으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와 소득제한 등으로 인해 다양한 대상을 포용하지 못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만 8세 이후부터 정부 지원이 뚝 끊기는 아동수당 절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0세 미만 아동 누구에게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명목으로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보편적 복지를 택했다. 오 지사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가 제주도정 인구정책의 핵심이 돼야 한다”며 “전국 처음으로 보편적 복지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제주로 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누리카드(문화바우처), 스포츠강좌 지원(스포츠바우처)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 아동에 한해 지원된다. 이로 인해 스포츠바우처의 경우 만 8~10세 사업대상 취약계층 아동 7.65%만 혜택을 받는 실정이다. 반면 제주도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만 8~10세 아동 2만 1365명은 누구나 월 5만원씩 모두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 바우처 지원을 받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자칫 이중 지원이 될 수 있어 도는 금액을 당초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책정했다. 도내 취약계층 아동 1634명은 현재 스포츠 바우처 지원으로 1인당 8만 5000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순 아동보육청소년과장은 “조사 결과 평균적으로 아동체육활동비가 월 13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도비로 10만원을 지급할 경우 정부 지원금과 겹쳐 활동비가 남을 수 있어 5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예산 53억 3100만원을 올해 제1회 추경안에 반영,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오는 12일 에산 심의를 하게 된다. 통과할 경우 지급 방식은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생 1학년 자녀를 둔 문미옥씨는 “아이들 모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어서 모든 아이가 행복한 도시로 가는 길인 것 같다”고 반겼다.
  • 이경훈 한국인 첫 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 도전

    이경훈 한국인 첫 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 도전

    이경훈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에 나선다. 이경훈은 오는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14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한다. 그는 2021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TPC 크레이그 랜치가 자신에게 잘 맞는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두 차례 대회 모두 이경훈은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1년에는 샘 번스를 세 타 차로 눌렀고, 지난해에는 조던 스피스와 치열한 승부를 벌여 한 타 차이로 우승했다. 번스는 세계랭킹 13위, 스피스는 10위를 달리고 있는 PGA의 강자다. 단일 대회 3연패는 PGA 투어는 물론 다른 투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록이다. 1944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도 3연패를 기록한 선수는 메이저대회 8승을 포함해 PGA 통산 39승을 기록한 ‘레전드’ 톰 왓슨(1978~80년)이 유일하다. 샘 스네드(1957~58년)와 잭 니클라우스(1970~71년)도 3연패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한마디로 이경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PGA 투어에서도 보기 드문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이경훈은 이 골프장의 최다 언더파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는 2021년 대회에서 최종합계 25언더파로 종전 기록(23언더파)를 갈아치우더니, 지난해에는 26언더파를 치면서 또 경신했다. 분위기도 좋다. 이경훈은 지난주 열린 PGA 투어 특급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도 마지막 날 3언더파를 치며 순위를 12계단 끌어올려 공동 8위로 경기를 마쳤다. 샷감이 좋은 상태에서 익숙하고 편한 코스를 만나기 때문에 충분히 3연패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와 지난해 준우승자 스피스,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마쓰야마 히데키 등 PGA 강자들이 줄줄이 출전한다. 이경훈 외에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김시우, 안병훈, 김성현, 노승열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18위 임성재는 이번 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 “변화·혁신 ‘100년 광주축협’ 거듭난다”

    “변화·혁신 ‘100년 광주축협’ 거듭난다”

    광주축산농협(광주축협)은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는다. 그리고 다시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역사’를 향한 대장정에 나섰다. 광주축협은 끊임없는 연구와 시설현대화를 통해 축산농업인과 동행하려고 애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6년 연속 1등을 했다. 조합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축사옥을 착공했다. 1451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7월에 완공하게 된다. 재선에 성공한 김호상 광주축협조합장을 만나 앞으로 사업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조합장 재선을 축하한다. 포부가 있다면. “창립 65주년을 맞는 광주축산농협은 재도약을 위한 중대한 시기에 조합원들이 막중한 임무를 맡기신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겠다. 광주축협은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과 자립기반 구축, 투명한 운영공개, 조합원의견수렴, 광주축협 종합타운 신축 등 경영목표를 기반으로 소통경영, 실익경영, 환원경영을 통해 자랑스러운 농협을 만들어가겠다” -지난 4년의 성과라면. “지난해 광주축협은 금융점포 10개소와 배합사료본부, 유통사업본부, 하나로마트, 동물병원, 물류센터 등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가공사업 890억원을 포함해 경제사업 총 물량은 2,131억원, 신용사업은 예수금 8,016억원, 상호금융대출금 7,616억원, 정책대출금 94억원, 보험료 167억원 등 15,726억원으로 총 사업물량은 18,025억원을 달성했다. 2022년도 배합사료 25만톤 판매 실적을 올렸다. 총 매출액은 1,348억원에 달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1억을 초과 달성해 조합원들에게 환원 및 배당을 실시했다”-종합업적평가에서 6연패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가. “양축농가 조합원에게 도우미(헬퍼)사업, 혈통등록우 사업, 육질판독, 임신감정, 중성화지원, 조합원 장례지원 등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2020년부터 영선(營繕)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더욱 확충해 영선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2020년 퇴비 부숙도사업의 본격시행을 앞두고 조합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양축농가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전문직원을 배치하고 굴삭기, 5톤 차량을 구입했다. 전국 최초로 굴삭기를 이용해 퇴비를 뒤집어 주는 퇴비부숙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가 축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의사 3명과 전문 컨설턴트들이 조합원 한명 한명씩 밀착 관리해 양축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인 컨설팅 구축을 통해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대불배합사료본부에서는 ‘하나로 사료’이유 후부터 성장단계별 전 구간에 한 종류의 사료로만 급여하는 “원-피딩(One-Feeding)”시스템으로 사료 교체시기에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반추위내 미생물 조성 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소화율과 아미노산 조성을 고려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 원료를 사용하고 우회 영양소 함량을 강화해 소장에서의 영양소 이용효율을 배가한 사료를 출시했다. 이러한 노력과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소값 파동과 사료폭등 대책은. “고금리와 고유가, 고환율의 3고 현상과 원자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곡물가격 폭등으로 사료가격이 오르고 있다. 최근 소값이 급락하면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가와 무관한 할인판매 보다는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 한우사육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료가격을 보전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또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통해 소득이 늘어날 수 있게 업무 전문성과 축산 서비스 지원사업 역량을 키우고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 -올해 중점 업무는. “종합업적평가 7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도전하고 상호금융대상을 목표로 잡았다. 또 여·수신 각각 1조원 시대의 메이저 조합 조기 입성으로 모든 사업을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조합의 오랜 숙원 사업인 광주축협 종합타운 신축공사는 모든 임직원과 조합원님들의 성원으로 지난 2월 14일 착공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계획과 일정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조합원의 소득 창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료 가공사업은 원료 구매, 제품 검수, 사료 생산, 노후 기계 시설 교체, 축산농가가 바라는 배합비에 준한 완제품 사료 생산에 전념하겠다. 올 한해도 모든 임직원은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건전한 조합을 육성한다는 사명감으로 수익 기반 확충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체계를 굳건히 하고 종합타운을 신축하겠다. 또 미래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경영과조직 안정에 매진하겠다. 또 조합원들과 동행하며 지도하고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겠다. 조합원의 행복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여기면서 조합을 운영하겠다”
  • ‘백화점에서 테니스 친다’…롯데백화점, 잠실서 13일 초대형 테니스 매장 오픈

    ‘백화점에서 테니스 친다’…롯데백화점, 잠실서 13일 초대형 테니스 매장 오픈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롯데백화점이 테니스 코트를 포함한 초대형 매장을 꾸며 용품·의류 시장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 국내 최대 테니스용품 유통사 ‘테니스메트로’와 손잡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체험형 매장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총 500㎡(약 150평) 규모로 조성되는 매장은 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매장과 달리 업계 최초로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하는 등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가로 22m·세로 8m 규모의 테니스 코트에서 소비자가 직접 테니스용품을 사용해보거나, 선수 출신 코치로부터 개인·그룹 교습을 받을 수 있다. 테니스 용품·의류 브랜드로는 나이키, 윌슨, 바볼랏, 프린스 등이 입점한다. 윌슨의 쉬프트, 프린스와 하이드로겐이 협업해 출시한 타투·크롬 등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프리미엄 라켓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아울러 오는 19~29일 잠실 롯데월드몰과 인천·동탄·수원·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6개점에서 테니스 팝업 ‘더 코트’를 열 예정이다.
  • 사령탑 교체하고 벼랑 끝 승부…전북-수원의 멸망전

    사령탑 교체하고 벼랑 끝 승부…전북-수원의 멸망전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축구 팬들은 이 경기를 ‘멸망전’으로 이름 붙였다. 수원은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수원과 전북은 강등권에서 ‘동병상련’을 겪고 있다. 수원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명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밀렸다가 오현규가 극적인 잔류를 선물하고 셀틱(스코틀랜드)로 떠났다. 올 시즌엔 더 심각하다. 개막 10경기 무승(2무8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는 등 현재 자동 강등되는 최하 12위(승점 5점)에 자리하고 있다. 이병근 감독이 경질되고, 최성용 감독대행 체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간신히 첫 승리를 거두기는 했다. 수원은 이번 시즌 공수에 걸쳐 경기력이 좋지 않다. 11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팀 득점 순위를 따지면 12개 팀 가운데 11번째다. 반면 무려 18골을 내주며 최다 실점 1위다. 이제 ‘병수볼’로 이름 높은 김병수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심기일전을 노린다. 전북전은 김병수 감독의 데뷔전이다. 전북 또한 K리그1 최초 5연패 포함 통산 최다 9회 우승팀의 면모가 온데간데없다. 2013년 승강제 도입 뒤 단 한 번도 파이널B(하위 6개 팀)로 떨어진 적이 없고, 최근 10년 동안 우승만 7회를 기록했던 전북인데 현재 3승2무6패(11점)에 그치며 승강 PO를 치러야 하는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북은 11경기에서 11골을 넣고 12골을 내줬다. 골을 넣지 못한 경기도 3경기나 된다. 일부 부상이 있다고는 하지만 한때 이름 높던 ‘닥공’(닥치고 공격)과는 거리가 멀다. 수직 추락 과정에서 전북은 김상식 감독을 씁쓸하게 떠나보내고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두 팀의 역대 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전북이 34승23무26패로 앞서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개막 11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수원과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전북, 어느 팀이 상대를 제물로 반등할지 주목된다.
  • ‘김하성 본가’ 고척돔, 내년 MLB 개막전 유력

    ‘김하성 본가’ 고척돔, 내년 MLB 개막전 유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4시즌 개막전이 내년 3월 미국이 아닌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 등의 미국 언론은 8일(한국시간)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내년에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3월 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연전을 치르고, 시리즈가 끝나면 두 팀은 미국으로 돌아와 휴식한 뒤 정규시즌 일정을 이어 갈 것”이라고 세부 일정까지 공개했다. MLB 한국 개막전이 성사되면 2020년까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김하성이 고척돔에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는 것이다. 또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산더르 보하르츠, 후안 소토, 다르빗슈 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뛰는 ‘스타 군단’이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한국으로 가 경기하게 돼 영광이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국 야구팬의 열정을 전 세계에 보여 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와 맞붙을 다저스 또한 한국 MLB 팬들에게 친숙한 구단이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1994년 한국 선수 최초로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거로 데뷔해 활약했고, 2013년에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저스에 입단해 2019년까지 뛰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 세계화를 위해 영국 런던과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세계 곳곳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MLB 개막전 한국 개최는 허구연 KBO 총재가 지난해 KBO 리그 미국 개막전 개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부터 긴밀하게 논의되기 시작했다. 또 샌디에이고와 다저스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KBO 리그 팀과 연습 경기를 할 수 있게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O 리그 구단과 샌디에이고·다저스 양측 모두 연습 경기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ICT·원자력부터 우주기술까지… 과학기술 강국 컨트롤타워[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ICT·원자력부터 우주기술까지… 과학기술 강국 컨트롤타워[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능을 통합한 ‘공룡 부처’다. 5월 현재 과기정통부는 5실·조정관, 20국·관, 76과·담당관·팀으로 구성돼 있고 직원 3만 3212명을 거느린 우정사업본부까지 산하에 둬 전체 공무원 수가 3만 4040명에 이른다. 그동안 많은 정부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점과 규모와는 달리 역사를 뜯어보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흔들렸다. 과학 분야는 1969년 설립된 과학기술처를 전신으로, 1998년 과학기술부로 개편됐다. 이후 과기부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에 교육인적자원부와 통합돼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됐다가 2013년 박근혜 정부 때 교육이 분리되고 ICT 분야와 합쳐져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됐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간판만 바꿔 지금에 이르고 있다.시련의 역사를 가진 과기정통부는 최근 여러 과학기술 관련 이슈에서 존재감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부심을 갖고 묵묵하게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이종호(57) 장관, 부처 전체 살림과 과학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오태석 제1차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심의, 조정 및 성과평가를 이끄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환상적 호흡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과학기술·부처 살림 챙기는 1차관실 전북 출신인 오 차관은 행정고시 35회로 과학기술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5년 오명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비서관과 2006년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비서실 정책보좌관을 거쳤다.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기비서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장,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 부처 내에서도 대표적인 과기정책통으로 꼽힌다. 특히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성과 창출, 사업화 등 전 분야를 경험하고 정무감각까지 갖춰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다양한 시각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업무 보고를 디지털 기기로 받아 과기정통부 내 ‘페이퍼리스’ 문화를 이끌고 있으며 세세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다. 업무에서는 호랑이 같지만 직원들의 고충을 살뜰히 챙겨 소위 ‘츤데레’로 평가받는다. 1차관 산하에는 기획조정실과 연구개발정책실이 있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류광준 기획조정실장은 부처 내 ‘학구파’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남가주대에서 정치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기재부 예산실 연구개발예산과장과 국토교통예산과장을 거친 뒤 과기정통부에서 정책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한 과기 예산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대외적으로 폭넓은 인맥을 자랑해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돕고 있다. 류 실장은 지난해 말 공직자재산공개 결과에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다음으로 많은 170억 13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재성 정책기획관은 정보통신 및 방송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IT 전문가로서 부처 내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직급·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으로 다소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할 때도 자신의 주장을 앞세우기보다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끌고 있어서 직원들 사이에서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선배로 몇 손가락 안에 꼽힌다.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원자력 전문가이다. 과기정통부로 자리를 옮겨 성과평가정책국장을 거쳐 현재 국제 업무 분야를 지휘하고 있다. 과학기술과 ICT 분야 국제협력 이슈는 모두 그의 손을 거쳐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 간 협력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전략적이고 시스템적인 접근을 중시하고 꼼꼼한 검토를 통해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평이 나오는 그를 최적임자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러다 보니 깐깐하다는 평가도 많다.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싱글벙글 실장’으로 통한다. 직원들을 항상 웃으면서 맞으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과학기술 업무 전 분야에 대한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소유하고 있어서 과학기술 정책을 마련할 때 거시적인 관점과 세부적인 정책 방안을 균형감 있게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말하기보다는 듣는 것을 우선해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기술적 전문성과 정무 감각까지 균형 있게 갖춰 차세대 리더의 면모가 보인다. 부처 대내외 관계가 좋은 인물이라면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이 꼽힌다. 바로 직전까지 과기정통부 대변인을 지내 과학기술계뿐만 아니라 언론과의 관계도 폭넓다. 기획력과 분석력이 탁월하며 창의적 시각으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환경 구축을 이끌고 있다. 최근 과기 정책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자기계발에도 열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부처 내 축구나 게임 동아리 등에도 참여하면서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과기정통부 내 대표적인 해외파 관료이다. 장관 비서관직을 오래 수행해 정무감각이 뛰어나다. 또 연구개발예산, 예비타당성조사, 사업평가 등 R&D 예산 및 투자 업무에도 정통하다. 이달 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직원들에게 보고받은 자료를 직접 정리해 관리할 정도로 섬세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업무 스타일을 보인다.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 국제협력이 많은 우주, 원자력 분야 업무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요업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사무관 초임부터 장관 비서관으로 일하며 과기정통부 내 과학기술 분야 주요 보직을 거의 모두 거쳐 과기 정책 분야 터줏대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장 소통을 중시해 어려운 정책을 설명할 때도 ‘모 대학의 김 교수’나 ‘모 회사의 김 사장’ 등 사례를 들어 쉽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평소 말수가 적기는 하지만 과기정통부 내 ‘보고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어 “꼭 통과시켜야 하지만 보고가 쉽지 않은 사안이라면 임 국장에게 맡기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온화한 성격과 직원들과 소탈하게 소통하며 업무를 이끌어 과기정통부 내 대표적인 ‘덕장 스타일’ 관료로 꼽힌다. 반값등록금과 1조 8000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 신규 도입 등 복잡한 현안을 적극적 소통을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했다. 이해관계자가 많은 정책현안을 쉽게 풀어 내 직원들 사이에 선호도가 낮았던 인재국을 인기 부서로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R&D는 우리 손에서…과기혁신본부 지난해 5월 제4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취임한 주영창 본부장은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 같은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정책조율, 정부 R&D 예산 배분 및 조정을 총괄하고 있다. 국가 R&D 분야 예산과 정책을 사실상 이끌어 가는 ‘플레잉 코치’로 복잡한 사안들을 잡음 없이 풀어 나가 정치인 출신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교수 시절 맺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소통은 물론 타 조직과 업무 조정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직원들의 워라밸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도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다. 정희권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과기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술혁신제도과장, 과기혁신전략과장, 과기정책과장, 과기정책국장 등을 역임해 과기혁신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다양한 범부처 업무 경험을 통해 부처 간은 물론 민간과의 소통에도 능하다. 과기부 우주기술협력팀장일 때는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 사업을 이끌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업을 처음 기획해 우주 강국으로의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견, 국제협력관 등을 거치며 국제적 감각까지 겸비해 정책 구상의 시야가 넓다.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창조행정담당관, 생명기술과장, 과학기술정책과장,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등 사무관 때부터 과기정책 분야에서 업무를 시작한 자타 공인 정책통이다. 학구파이자 아이디어 뱅크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정책을 구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정책의 현실성과 효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균형감각을 갖췄으며 대내외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뚝심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대현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원천연구과장, 과학기술전략과장, 연구예산총괄과장 등 과기 분야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과기정책, 정부 예산 배분과 조정 전반을 폭넓게 경험하고 지식을 보유한 브레인이다. 정책 상황에 적시성 있게 대응해 새로운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기획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어 합리적 의사결정과 적극적 의사소통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며 현안처리 능력이 뛰어난 데다 온화한 성격으로 후배들 사이에서 ‘과기정통부 신사’로 불린다. 대변인실은 장관 직속 부서로, 그야말로 모든 정책 통로로서 역할을 한다. 정택렬 대변인은 특허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과기부에서 미래인재정책과장, 연구기관지원팀장, 원자력기술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원자력과 인재육성 분야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 내 몇 없는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과기부 시절 정책기획담당관, 교과부 시절에는 첫 홍보담당관을 맡았던 경험 때문에 언론과 관계도 좋다. 대변인 교체기 때마다 하마평에 올랐다가 지난해 8월 진짜 대변인 발령을 받았다. 소통을 즐기고 호탕해 후배 직원들 중에서도 ‘국장님’보다는 ‘형’으로 부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 “청년들 ‘취업동방한계선’ 원주까지 연장하겠다”

    “청년들 ‘취업동방한계선’ 원주까지 연장하겠다”

    “취업동방한계선을 원주까지 연장하겠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원주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원주를 반도체 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주를 기점으로 (취업동방한계선) 영역을 동해안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경제지도를 원주가 새롭게 그리겠다”고 했다. 원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첨단산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 부흥을 위한 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그는 “시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큰 고민은 단연 먹고사는 문제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탓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차액 보전을 전국 최초로 최대 6%까지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다양하게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경제 시책 중에서도 특히 일자리 만들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문을 연 반도체 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인재를 양성하면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의 이전도 유도하겠다”면서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해 필요한 산업단지 조성에도 총력을 다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가 경제도시로서 가진 경쟁력을 묻는 말에 원 시장은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인접해 향후 클러스터가 연장된다면 원주가 유력한 선택지가 된다”며 “원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융합자동차부품 등 첨단산업을 키울 기반이 탄탄하다”고 했다. 원 시장은 “올해도 경제에 주안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반도체와 첨단산업 육성,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코스 개발과 체육 인프라 확대 및 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소비활동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 공무원 버튜버, 취준생 버튜버와 합방

    강서 공무원 버튜버, 취준생 버튜버와 합방

    첫 회 영상 조회수가 14만회를 넘어선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가 민간 버튜버와 합동 방송을 진행한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1일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i강서TV를 통해 강서구 새로미와 민간 버튜버 ‘썰미’가 함께 출연하는 방송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버튜버는 ‘버츄얼 유튜버’의 줄임말이다.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강서구 새로미는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가 의인화돼 지난 2월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로 탄생했다. 11일 영상에서는 강서구 새로미와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 ㈜사람인이 만든 유튜브 채널 404오피스(404Office)의 신입 버튜버 ‘썰미’가 등장한다. 강서구 새로미와 썰미는 각각 공무원이자 취업준비생으로서 공무원 생활을 주제로 화려한 입담과 찰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서구 새로미는 최근 구의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 예방·지원 활동을 소개하는 ‘새로미의 문단속’ 등 기발한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업무 자율성 보장으로 주민을 위한 정책을 널리 알리는 미디어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체육대회·동화축제… 광진은 ‘어린이 세상’[현장 행정]

    체육대회·동화축제… 광진은 ‘어린이 세상’[현장 행정]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지난 4일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국공립어린이집 56곳의 어린이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인 ‘2023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 꿈나무 큰잔치’가 열렸다. 코로나19로 5년 만에 개최된 체육대회인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4500여명이 행사가 열린 뚝섬한강공원 축구장을 가득 메워 마스크 없이 체육대회를 즐겼다.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던진 콩주머니로 박을 터뜨리자 박수와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학부모들이 참여한 볼풀공 던지기 종목에서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비눗방울 놀이, 에어바운스 등 각종 체험 놀이 부스가 운영돼 행사를 다채롭게 했다.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외부 체육활동 활성화로 어린이들의 체력을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협동과 결과에 승복하는 법을 배울 기회였다”며 “모처럼 가족끼리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는 안전한 체육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행사 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당일에는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지난 7일에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제10회 서울동화축제’가 열렸다. 당초 개막식이 열리기로 한 6일은 우천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4년 만에 열린 축제를 설레는 발걸음으로 찾은 이들은 다양한 전시·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구를 사랑하는 동화나라 어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악기로 공연한 ‘싸운드 써커스’와 환경과 위생을 생각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한 ‘지구환경 어린이 특공대’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열린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 빅밴드로 트럼펫, 색소폰 등 경쾌한 음악과 춤을 선사한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등 신나는 볼거리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 구청장은 아이들과 폐품으로 만든 악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오랜만에 개최한 서울동화축제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공연과 전시와 체험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맨발걷기 성지’ 포항

    ‘맨발걷기 성지’ 포항

    경북 포항시의 ‘맨발로(路)’ 30곳이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맨발 걷기’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3년 전 시민 400명으로 시작된 동호회 ‘맨발 학교’ 회원은 3000여명으로 늘어났고, 이에 시가 시내 곳곳에 ‘맨발로’ 30곳을 조성하면서 ‘맨발 걷기’가 시민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맨발 걷기’ 효과가 의학적으로 증명되면서 포항시보건소는 물론 지역 내 병원들까지 ‘맨발 걷기’ 교육에 나서고 있어 시민들의 참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맨발로’를 상표 등록하고, 최근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맨발 걷기’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가 ‘송도 솔밭’에 조성한 ‘맨발로’의 장점은 숲속을 걸으면서 바다 풍경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맨발 걷기는 접지 효과 등을 통해 심혈관계 기능 개선 및 위장장애 해소, 불면증 해소 및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발 학교’ 창립 멤버인 김현석씨는 “시간과 장소, 복장에 얽매이지 않고 맨발로 땅을 밟고 걷기만 하면 치료사에게 발바닥을 지압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처음에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던 지인들도 지금은 맨발 걷기를 즐긴다”고 추천했다.
  • 구민화합 돈독… 송파구민체육대회 11일 개최

    구민화합 돈독… 송파구민체육대회 11일 개최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한마음 송파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7개 모든 동에서 주민 500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는 ‘하하호호 한마음, 다시 뛰는 건강송파’를 주제로 송파구체육회가 주최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구는 88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을 기념해 성화인 ‘송파의 불’에 올림픽 도시의 정체성을 담았다. 평화의 광장에 있는 ‘평화의 성화’에서 불을 채화해 구민 대표들이 주자로 나서 대회 장소까지 봉송한다. 1988년생 예비부부, 2022년 구민대상 수상자 2명,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스포츠인 4명이 참여한다. 경쟁보다는 구민들이 화합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송파구민 노래자랑’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전략 목표인 ‘생활체육의 도시’를 차질 없이 조성해 건강한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개인비행체’ 나는 첫 도시 되나

    인천 ‘개인비행체’ 나는 첫 도시 되나

    인천이 개인비행체인 파브(PAV)가 날아다니는 전국 첫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8일 옹진군·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도시공사·인천테크노파크·㈜숨비 등 총 7개 기관과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6세대(6G) 입체통신 실증 개발 및 인천 파브 산업과의 융합 등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 6G 시험단지인 옹진군 자월도는 덕적도·이작도와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아 파브 실증비행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실증을 통해 인천은 6G가 통하고 파브가 날아다니는 국내 첫 미래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가올 6G 시대에 맞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6G 기술을 실증하고 선도하는 도시로 입지를 다지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포함한 협약기관 및 기업들은 자월도 등 특별자유화구역을 6G 시험 및 실증을 위한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으로 활용한다. 6G 무선통신은 5G 무선통신 이후의 표준 무선통신 기술로, 5G보다 50배 빠른 1T(테라비트/초)의 통신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지상에 통신 기지국이 없는 통신 사각지대에서도 파브가 완벽하게 비행할 수 있게 된다. 6G가 실현되면 레벨 5단계의 완전자율주행, 실시간 원격수술, 스마트 시티 등이 가능해 명실상부한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열리게 된다. 정부는 6G 시대를 2030년쯤 실현해 디지털 기반 강국으로 도약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 기관인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 “49세까진 청춘”… 청년나이 늘린다

    “49세까진 청춘”… 청년나이 늘린다

    청년 인구 감소가 심각해지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의 나이를 높이고 있다. 이는 고령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청년 혜택을 확대해 인구 유출을 막으려는 조치다. 8일 지자체에 따르면 해마다 청년 인구가 감소하면서 통상 만 19세부터 34세까지였던 기존의 청년 연령을 최고 49세까지 확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청년 연령을 기존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조정하는 ‘울산시 청년 기본조례’ 개정안을 오는 18일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울산지역 청년 인구는 지난 3월 기준(19~34세) 20만 5867명에서 27만 5807명으로 늘어난다. 27만 5807명은 울산 전체 인구의 24.9%를 차지한다. 울산지역 기초단체들은 높아진 청년 연령만큼 다양한 지원책을 쏟아 내고 있다. 중구는 올해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청년 창업지원 청년디딤터 운영’, ‘행복디딤 작은 결혼식 지원’ 등 청년 정책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54곳이 청년 조례 개정을 통해 40대를 청년으로 규정했다. 서울 도봉구는 최근 ‘도봉구 청년 기본조례’를 개정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청년 연령을 기존 ‘19~39세’에서 ‘19~45세’로 상향 조정했다. 청년 연령의 상한이 높아짐에 따라 도봉구의 청년 인구도 기존 8만여명에서 10만여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도봉구의 각종 청년정책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를 뒷받침하려고 도봉구는 ‘도봉구 청년 기금 조례’를 제정해 청년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 주거 및 창업 공간 임차보증금 융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구 유출이 심한 농어촌 지역의 청년 연령 상향 조정은 시작된 지 오래다. 전남 고흥군과 경북 봉화군·예천군 등 농어촌 지역은 청년 연령을 49세까지 높였다. 충북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단양군은 2017년부터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의 나이를 19~49세로 변경했다. 전남 목포시도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 나이 상한을 45세로 높였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청년 연령이 높아지면 취업이나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 혜택을 받을 기회도 많아진다”면서 “지자체들이 이렇게 해서라도 청년 인구 유출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 버스 늘렸는데 또 호흡곤란 온 ‘김골라’

    버스 늘렸는데 또 호흡곤란 온 ‘김골라’

    ‘지옥철’, ‘골병라인’ 등으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하려고 김포시가 8일 출근 시간대 시내버스를 대거 투입했으나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이날 또다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해 심각성을 더했다. 김포시는 이날부터 출근 시간대(오전 6시 30분∼8시 30분) 대안 교통수단인 70번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41회로 24회 증편 운행했으나 승객 분산 효과는 크지 않았다. 철도 운영사 김포골드라인운영에 따르면 이날 오전 7∼8시 김포골드라인 승하차 인원수는 모두 8941명이다. 이는 2주 전인 지난달 24일 같은 시간대 승하차 인원인 9269명보다 고작 3.5%(328명) 적은 수준이다. 특히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는 전동차에서 하차한 20대 여성 승객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는 등 열차 혼잡도는 여전했다. 승객들은 차량 정체로 버스가 정시성을 확보하지 못하다 보니 계속해서 철도를 이용하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5개역(걸포북변역∼사우역∼풍무역∼고촌역∼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이 버스 노선은 같은 구간이라 해도 지하철을 이용했을 때보다 2배 이상 긴 시간이 걸린다. 70번 버스 노선은 김포골드라인 승객을 분산하기 위해 지난 1월 신설됐으며 출근 시간대 운행 횟수는 최초 9회에서 지난달 24일 17회로, 이날 41회로 늘어났다. 버스 배차 간격은 최초 15분이었다가 증편에 따라 3∼6분으로 단축됐다. 서울시는 버스가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개화∼김포공항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버스 운행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정류장별 승객 수를 분석해서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49세까진 청춘” 청년나이 늘린다

    “49세까진 청춘” 청년나이 늘린다

    청년 인구 감소가 심각해지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의 나이를 높이고 있다. 이는 고령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청년 혜택을 확대해 인구 유출을 막으려는 조치다. 8일 지자체에 따르면 해마다 청년 인구가 감소하면서 통상 만 19세부터 34세까지였던 기존의 청년 연령을 최고 49세까지 확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청년 연령을 기존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조정하는 ‘울산시 청년 기본조례’ 개정안을 오는 18일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울산지역 청년 인구는 지난 3월 기준(19~34세) 20만 5867명에서 27만 5807명으로 늘어난다. 27만 5807명은 울산 전체 인구의 24.9%를 차지한다. 울산지역 기초단체들은 높아진 청년 연령만큼 다양한 지원책을 쏟아 내고 있다. 중구는 올해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청년 창업지원 청년디딤터 운영’, ‘행복디딤 작은 결혼식 지원’ 등 청년 정책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54곳이 청년 조례 개정을 통해 40대를 청년으로 규정했다. 서울 도봉구는 최근 ‘도봉구 청년 기본조례’를 개정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청년 연령을 기존 ‘19~39세’에서 ‘19~45세’로 상향 조정했다. 청년 연령의 상한이 높아짐에 따라 도봉구의 청년 인구도 기존 8만여명에서 10만여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도봉구의 각종 청년정책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를 뒷받침하려고 도봉구는 ‘도봉구 청년 기금 조례’를 제정해 청년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 주거 및 창업 공간 임차보증금 융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구 유출이 심한 농어촌 지역의 청년 연령 상향 조정은 시작된 지 오래다. 전남 고흥군과 경북 봉화군·예천군 등 농어촌 지역은 청년 연령을 49세까지 높였다. 충북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단양군은 2017년부터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의 나이를 19~49세로 변경했다. 전남 목포시도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 나이 상한을 45세로 높였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청년 연령이 높아지면 취업이나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 혜택을 받을 기회도 많아진다”면서 “지자체들이 이렇게 해서라도 청년 인구 유출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로 문체부 최초 디지털 전략 본격 추진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로 문체부 최초 디지털 전략 본격 추진

    문화 디지털신대륙 협의회에서 발표된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 본격 구현디지털 혁신 거버넌스 및 역량강화 지원, 디지털 문화자원 서비스 및 공동활용 플랫폼 운영 등 4대 분야 역할 수행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이 확정 발표됨에 따라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문체부 최초로 수립된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은 지난달 28일 문체부 디지털 혁신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 협의체인 ‘문화 디지털신대륙 협의회’를 통해 확정됐다. 이 협의체는 문체부 1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문체부 8개국 국장과 함께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을 포함 민·학 전문가 11명이 외부 위원으로 참여하여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의 심의·자문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과 ‘디지털플랫폼정부실현계획’ 등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략계획을 뒷받침하고, 아울러 문화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강화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신기술을 바탕으로 K-컬처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를 제공하며, 이러한 부분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행정을 구현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3대 추진전략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문체부의 ‘문화 디지털 전략’에 따라 한국문화정보원은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를 가동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정원은 문화 분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21년 4월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조직의 역량을 집중 강화했다. 지난해 3월에는 ‘디지털 전환 지원팀’을 신설해 디지털 전환 종합추진계획을 제안하고, 같은 해 12월 ‘문화 디지털 혁신 2027 기본계획’을 연구·수립하는 등 문화 분야의 총괄적이고 체계적인 문화 디지털 혁신 전략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문정원의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는 총 4가지 기능을 중점적으로 수행 예정이다. 우선, 디지털 혁신 거버넌스 및 역량강화 지원 기능이다. 디지털 기본계획 확정에 따른 시행계획 마련 및 문화 디지털신대륙 협의회 등 혁신 거버넌스를 지원하며, 문체부 본부 및 소속 산하기관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혁신 가치 확산을 위한 디지털혁신 포럼 및 각종 디지털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두 번째로 디지털 혁신에 대한 수준진단과 진단 결과에 따른 기획을 지원한다. 디지털 신기술을 문화체육관광부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신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메뉴얼 개발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신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세 번째로 민·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자원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감 자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문화 분야 학습데이터 등 인공지능 공동활용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문화향유 정보와 문화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혁신 추진에 따른 전문기술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디지털 사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술 분야별 전문상담 및 전문정보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은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가장 느낄 수 있는 문화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룬다면, 체감효과와 파급력이 상상 이상의 가치를 구현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의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이행을 위해 문체부 차원의 조직과 예산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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