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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트럼프의 복귀는 왜 위협적일까 [송현서의 디테일]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트럼프의 복귀는 왜 위협적일까 [송현서의 디테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으로 미국 대선을 지켜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내일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이 붙는 대선이 열린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주요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CBS 뉴스와 CNN, 폭스뉴스 등 주요 5곳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바이든 대통령을 2~4%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에서는 지난 80년간 대선을 1년가량 앞둔 시점에 여론조사에서, 현직 대통령이 평균 10%포인트 조금 넘는 차이로 앞서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록 오차 범위 안에서 우세하지만, 현직 대통령이 주요 여론조사에서 모두 밀리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일로 평가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세가 이상하리만치 파죽지세를 이어가자,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각국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전 세계에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이 유럽에 생명과 재산을 할애하는 것은 나쁜 거래라고 판단한다”면서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하루 만에 끝내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에서 발을 뺀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몰도바 등 옛 소비에트연방 일원을 공격할 동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한국과 일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뒤 동맹국 편에 서지 않는다고 계산하면, 핵무기를 보유하려 할 수 있다”면서 “2024년 세계의 운명은 미국 유권자들의 투표에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관세 폭탄, 경제·안보협력기구 탈퇴, 이민자 즉각 추방…트럼프가 돌아오면 벌어질 일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임기 당시 중국이 미국과의 불공정 무역으로 막대한 이득을 거두고 있다며 중국산 제품에 떨어뜨렸던 ‘관세 폭탄’을 모든 국가에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는 즉시 모든 수입품에 현재보다 3배 이상 높은 10%의 보편적 기본 과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참모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등 바이든 행정부가 맺은 안보 협정은 물론이고, 역시 바이든 행정부가 맺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의 경제 헙렵체도 파기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놓았다. 바이든 행정부가 취임 직후 서명한 환경보호 관련 정책들도 ‘쓰레기’가 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내놓은 바이든 현 행정부의 의제가 다시 쓰레기통에 처박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밖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약 사범에 대한 사형집행, 불법 이민자 체포·추방을 확대하는 강력한 반(反) 이민정책을 내놓는 등 강력한 포퓰리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법 리스크도 피해 가는 트럼프 내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 출마 선언을 하기 전부터, 사법 리스크가 그의 발목을 붙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파다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범인식별사진(머그샷)을 찍고, 민사 재판에 증인으로도 출석하는 등 역대급 행보에 이어서, 최근에는 지난 2021년 1월 발생한 미 의회 폭동과 관련해서도 ‘반란 가담’ 판결을 받았다. 지난 17일 콜로라도주 연방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패배 후 의회 폭동을 선동해 가담한 건 사실이며, 의회 폭동과 관련한 트럼프의 행동을 반란이라고 규정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는 가능하다고 판결했다. 미 헌법에 따르면, 헌법을 지지하기로 맹세한 공직자가 반란에 가담하면 다시 공직을 맡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헌법에 명시된 공직자에 ‘대통령’도 포함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콜로라도주 연방법원의 판결이었다. 하원에서 두 차례 탄핵을 당한데다 반란에 가담했다는 판결까지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 도전과 관련해 치명타는커녕 지지층의 더욱 단단한 결집을 이끌어내는 모양새다. 도리어 자신이 재선에 성공해 백악관에 복귀한다면, 사법당국을 이용해 정적을 수사하겠다고 말하는 등 정치 보복도 시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세가 예상보다 강한 것인지, 바이든 대통령의 기세가 지나치게 약한 것인지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지만, 미국 안팎에서 그의 복귀를 두려워할 만한 이유가 눈에 띄게 명확해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 ‘날개를 달아줄개’… 제주 반려동물, 육지로 입양 보낸다

    ‘날개를 달아줄개’… 제주 반려동물, 육지로 입양 보낸다

    지난 13일 서귀포시 중문 길가에서 버려져 방황하고 있는 유기견 ‘귤이’(수컷 믹스견·6개월 추정)가 서울에 있는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이 운영하는 사회화 교육 등 교감프로그램에 참여한 지 일주일여만에 입양 의사를 밝힌 서울의 새가족 품으로 곧 입양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유기동물이 따뜻한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외 입양 활성화를 위해 20일 서울 마포구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에서 포인핸드, 티웨이항공과 ‘날개를 달아줄개’ 프로젝트로 ‘제주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인핸드는 유기 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유기 동물 입양문화센터 운영 등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유기동물 입양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포인핸드 앱 사용자 50만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는 보호·관리 중인 유기동물의 성별, 체중 등 기본정보뿐 아니라 성향, 건강상태, 질병 검사 정보 등 입양에 필요한 정보를 포인핸드에 제공하게 된다. 포인핸드에서는 자체 운영 입양 홍보 플랫폼(포인핸드)을 통해 제주도 유기동물을 집중 홍보하고, 입양희망자에 대한 교육·상담을 통해 입양 능력 검증 후 입양 대상자를 선정한다. 티웨이항공도 도외 입양에 날개를 달아준다. 제주도 유기 동물 입양자 중 타 시도 거주자의 반려동물 편도 운송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것.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 제공,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 발급 및 운송 무게 9kg 상향 등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다. 유기견 ‘귤이’는 첫 업무협약을 통해 입양되는 1호 반려견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은주 동물방역과장은 “버림받은 유기견들은 보호센터에 오면 스트레스를 받고 구석에 있거나 움츠려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회화 교육인 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귤이도 일주일만에 행동이 활달하게 바뀌어 새 주인까지 만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는 연간 4000마리 가까이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반려견 가운데 마당개라 할 수 있는 믹스견이 80%를 차지한다”면서 “한때 최고 1600마리까지 입양되다가 최근엔 입양이 1000마리선에 머물고 있다. 마당에서 키울 수 있는 믹스견 입양이 거의 한계에 도달해 도외 입양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 김석완 티웨이항공 상무가 참여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제주 유기동물 도외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 지사는 “유기동물 입양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많은 역할을 해주신 것에 각별히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생태법인 제도를 통해 동물을 비롯한 생물을 보호하려는 취지와도 부합되는 정책인 만큼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날개를 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희 대표는 “유기동물 문제는 동물복지 선진화 의지를 가진 지방자치단체와 전문성을 가진 민간이 함께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며 “제주도가 유기동물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갖고 있는 만큼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실제 입양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성과를 내겠다”고 답했다.
  • FA 안치홍 ‘4+2년 최대 72억원’ 품은 한화, 외국인 타자에 이어 발빠른 타선 보강

    FA 안치홍 ‘4+2년 최대 72억원’ 품은 한화, 외국인 타자에 이어 발빠른 타선 보강

    한화 이글스가 2루수 안치홍(33)을 품었다. 외국인 타자에 이어 발빠른 움직임으로 타선을 보강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은 안치홍과 자유계약선수(FA) 기간 최대 6년(4+2), 총액 72억원에 계약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4년 동안 연봉 47억원을 보장하고, 옵션을 달성하면 8억원을 보태 총액을 55억원까지 늘릴 수 있는 조건이다. 2년간 양측에 모두 선택권을 주는 상호 옵션도 계약서에 삽입했다. 계약이 연장되면 보장 연봉 13억원과 옵션 4억원을 합쳐 17억원을 더 받는다. 따라서 안치홍의 계약 총액은 55억원에 17억원을 추가해 최대 72억원으로 커진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009년 KIA 타이거즈에 합류한 안치홍은 입단 첫해와 2017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뒤 2020년 첫 번째 FA 자격을 취득해 롯데 자이언츠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계약 조건은 2+2년 최대 56억원이었는데 KBO리그 사상 최초로 보장 계약 기간(2년) 후 FA 권리를 재취득할 수 있는 옵트 아웃이 포함됐다.올 시즌 안치홍은 121경기 124안타 57득점 63타점 8홈런으로 롯데 내야의 중심을 잡았다. 아울러 통산 세 차례 2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고 2016년을 제외하면 14시즌 동안 매해 100경기 이상 소화했다. 옵트 아웃 대신 4년을 모두 채운 안치홍은 FA로 한화에 입단했다. 안치홍은 구단을 통해 “높게 평가해 주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한화에 감사드린다”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면서 팀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전날 한화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스위치 히터인 요나단 페라자(25)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한화는 “페라자는 신장 175㎝, 체중 88㎏로 체격이 크지 않지만 탄탄한 체형에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이라며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팀 분위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페라자는 빅리그에서 뛴 적은 없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121경기에서 타율 0.284 23홈런 장타율 0.534 OPS(출루율+장타율) 0.922를 기록했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중랑물재생센터 수소연료발전사업 앞서 약속부터 명확히 해야”

    이민옥 서울시의원 “중랑물재생센터 수소연료발전사업 앞서 약속부터 명확히 해야”

    중랑물재생센터 내 수소연료발전사업을 두고 서울시와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민옥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3)은 지난 17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 최초의 하수종말처리장, 아름다운 중랑천으로 가는 길마저 막아버린 동부간선도로, 주민 필요와 거리가 멀었던 새활용플라자까지 서울시가 하는 일이라면 뭐든 이해하고 버텨온 성동구 주민들이 중랑물재생센터 내 수소연료발전사업을 두고 폭발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나 물재생센터 상부공간 공원화 등 앞서 한 약속에 대한 명확한 의지부터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동구 주민들의 반대는 서울시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강하고 절박한데 정작 서울시는 이해 당사자 중 하나인 성동구청과도 한목소리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가 주민대표 단식과 공사장 진입 저지 등 극심한 갈등이 초래됐던 2019년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사업의 사례를 참고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9년 관내 4개 물재생센터 내에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중랑물재생센터를 첫 시범 사업지로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센터 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구체화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성동구 주민들은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라면 기꺼이 환영하고 받아들일 것”이라며 “오 시장이 성동 제방길에 나서 성동구 주민들의 바람과 염원을 직접 한 번 들어봐 달라”라는 제안을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약자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 대행기관 SBA 철저한 관리·감독 촉구

    황철규 서울시의원, ‘약자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 대행기관 SBA 철저한 관리·감독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2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약자와의동행 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지원사업 및 동행기술 오픈 네트워크 운영’ 사업의 SBA와의 대행 계약 관련해 SBA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촉구하며 ‘약자동행지수’가 실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 지표를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황 의원은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지원사업 및 동행기술 오픈 네트워크 운영’의 SBA와의 대행계약 관련, ‘중장기 성과관리계획’이 제출되지 않은 점에 대한 지적으로 발언을 시작했다. 황 의원은 “대행 협약서 6조에 보면 협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중장기 성과관리계획’을 제출하게 되어 있다. 협약체결일이 2023년 7월 31일인데, 지금 10월 31일이 지났는데도 왜 제출이 안 됐는가?”라고 질타하며 협약서대로 절차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황 의원은 “본 사업에 대한 업무대행비의 전액 집행으로 집행률은 당연히 100%지만, 불용률이 없다는 자체에 그치지 말고 SBA에 대한 회계관리 또한 철저히 관리·감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황 의원은 지난달 10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약자동행지수’ 개발 관련해 “도시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성과를 평가하고 정책개발과 예산 편성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약자동행지수’가 세계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최근 사회양극화와 불평등이 날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모든 정책에서 약자를 우선으로 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약자동행지수’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황 의원은 “아직은 지표개발이 초기 단계이므로 지수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하는 잣대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신규지표 추가와 기존지표의 보완을 통해 실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태희 약자와의 동행추진단장도 “지수측정의 데이터 값의 객관화를 통한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지표를 보완해 지표가 실효적으로 예산에 연동될 수 있도록 하여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 강동구 구천면로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강동구 구천면로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서울 강동구는 ‘2023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고 20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부산 경암교육문화재단에서 열렸다. 아시아 도시경관상(ATA)은 아시아인들이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국제 시상식이다. 아시아 지역 내 모범이 되거나 성과를 이룬 우수 경관 사례를 발굴해 도시·지역·사업 등을 대상으로 평가 및 시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공모 접수 결과, 총 7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그 중 4개 작품에 대해 2차 현장심사를 거쳐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 조성 사업’이 국제심사에서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천호동 등을 중심으로 총 22개 사업을 16개 부서가 협업해 추진한 사업이다. 구는 구천면로 내 ▲전신주 철거 및 공중선 지중화 ▲노후된 건물 외관 디자인 개선과 상가들의 간판 정비 ▲어두운 골목길 경관개선 ▲친환경 LED 가로등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천호아우름센터’,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강동어린이식당’, 청년의 창업지원을 위한 ‘청년다락(多樂)공방’ 등을 조성하여 지역 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를 대표하는 빗살무늬토기의 패턴과 색상 등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으로 수립하여 이를 구천면로 거리에 일관된 이미지로 적용한 것은 물론,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천면로의 새로운 단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 맞손

    전북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 맞손

    전북에 40MW 규모의 카카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대형 호텔이 들어선다. IT와 금융을 연계한 데이터 융합 산업 등의 생태계를 집중 육성하는 것은 물론, 고급 호텔과 다양한 회의 시설을 갖춘 전시컨벤션 시설로 관광산업 발전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전주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토리서치㈜,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전북신용보증재단, 국민연금공단, 전북대학교 등 15개의 관계기관과 함께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북 통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입점 고려 ▲전북 금융중심지로 지정에 협력 ▲중소 스타트업 지원 및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고용 창출과 혁신역량 확산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주) 등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 탄소산단에 2027년까지 전북국제금융센터, IT 창업지원을 위한 디지털 혁신센터, 데이터센터, 4성급 이상 호텔 및 컨벤션 센터를 조성하고 230명의 일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또 최초 친환경 도심형으로 지어질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지역 IT산업과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로, 총 수전 용량 40MW의 서버 10만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전북도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금융·IT 산업생태계를 새로이 조성함으로써 도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모색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 최초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함께 디지털 혁신센터가 건립되면 첨단 정보기술 기업을 불러들이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금융타운 부지에 금융센터를 비롯해 호텔, 컨벤션센터가 들어서면 금융중심지에 걸맞은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국내 최고의 IT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라북도의 중심 전주의 디지털 혁신을 리딩해 디지털 산업 도시로의 성장과 대변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금융타운과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산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고비에 위기 극복’ 김하성 “1년 반짝 아닌 걸 증명하겠다…김혜성 미국 진출 기대”

    ‘고비에 위기 극복’ 김하성 “1년 반짝 아닌 걸 증명하겠다…김혜성 미국 진출 기대”

    “포지션 상관없이 계속 ‘골드 글러브’를 받고 싶어요. 1년 반짝 잘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할 생각입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21년부터 매 시즌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첫해엔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지 못해 117경기 타율 0.202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그는 20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진행한 MLB 골드 글러브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만 하다 보니 떨어질 때 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무너진 타격 폼을 잡기 위해 피칭 머신이 뿌리는 시속 160㎞ 공을 계속 쳤던 열정이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고비는 재차 이어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2023시즌을 앞두고 스타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영입하면서 수비 위치를 바꿔야 했다. 김하성은 “포지션을 변경할 때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더 중요해서 구단에 어느 위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고교 시절에는 2루수와 3루수, 국내 프로에서도 3루수로 나서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미국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았다. 올해 2루수(101경기)로 주 포지션을 변경한 뒤 3루수(30경기), 유격수(18경기) 등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를 책임졌고, 무키 베츠(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 수상에 대해 “MLB에서 멀티 플레이어의 기대와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더 뜻깊다”면서 “최종후보 명단을 보고 걱정했지만 골드 글러브는 수비만 보기 때문에 지표가 좋아서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운도 따랐다. MLB에 새로 도입된 피치 클록, 베이스 크기 확대, 시프트 및 견제구 제한 등이 김하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기존엔 공격에서 홈런 의존도가 높았는데 규정이 바뀌면서 뛰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아졌다”며 웃은 김하성은 “좌타자 시프트가 없어지면서 2루수에게 요구되는 수비 범위도 넓어졌다. 저에겐 모두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후배들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김하성은 “같은 포지션에서 주목하는 선수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다. 궁금한 게 많은지 자주 연락이 온다”며 “(MLB 사무국에서 신분 조회 요청을 한) 이정후(키움)와 고우석(LG 트윈스)의 도전이 다른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영어를 미리 배워서 동료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내년 목표는 타격 능력 향상이다. 이번 시즌 152경기 타율 0.260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까지 지표를 끌어올린 김하성은 실버 슬러거 후보에도 올랐으나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에게 밀렸다. 그는 “타격은 아직 부족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 있게 한 시즌을 치를 생각”이라면서 “이번 시즌 마지막 한 달 부진이 아쉬웠다. 타격 완성도를 높여 강한 타구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尹 “北 대러 무기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연장”… 중국 역할론 강조

    尹 “北 대러 무기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연장”… 중국 역할론 강조

    尹, 국빈 방문 전 英 언론과 서면 인터뷰“中, 북러와 달라… 중국의 역할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연장시켜 인적 피해를 가중시킬 것”이라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국제 안보에 끼치는 영향을 지적하고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위한 출국을 앞두고 공개된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군사기술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역내 평화에 대한 위협행위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러북 간의 불법 무기 거래를 단호히 반대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가 평화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루려면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한국은 미국·영국·호주와 매우 긴밀한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주·캐나다·일본 등 인태 지역의 주요 규범 동반자들과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가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면서 그 원인으로 팬데믹,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북한의 핵 위협,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의 긴장 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북중러 3국 체제’ 신냉전 구도에 대한 중국의 판단을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상호존중, 호혜 및 공동이익에 따라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 발전을 지향한다는 입장”이라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중국, 러시아, 북한은 각자가 처한 상황과 대외 여건이 다르며 이해관계도 다르다. 중국이 러북에 동조하는 건 자국(중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서 북러와 중국을 구분 지었다. 미국에서의 한중 정상회담 불발 등을 두고, 일각에서 한중 관계에 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선을 긋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에는 찰스3세 국왕 주최 오찬과 만찬, 의회 연설, 한·영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지난 5월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초로 영국에 방문하는 국빈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영국이 인태 지역, 글로벌 무대에서의 협력을 위해 한국을 얼마나 필요로 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 지미 카터 대통령과 77년 해로…‘강철 목련’ 美 전 영부인 로잘린 카터 별세

    지미 카터 대통령과 77년 해로…‘강철 목련’ 美 전 영부인 로잘린 카터 별세

    지미 카터(99) 39대 미국 대통령의 77년 동반자이자 정신건강, 어린이 백신 등 사회공헌을 주도했던 ‘강철 목련’ 로잘린 카터 여사가 19일(현지시간) 96세로 별세했다. 카터 센터는 이날 성명에서 “정신 건강, 간병, 여성 권리의 옹호자였던 전 영부인이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의 가족 곁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치매 진단을 받은 고인은 지난 17일부터 자택에서 호스피스 케어에 들어갔다. 카터 전 대통령도 2월부터 호스피스 케어를 받고 있다. 카터 대통령과 같은 조지아주 벽촌의 플레인스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해군 생도이던 카터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한 마을에서 자란 두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연정을 품었다.고인은 남편이 1962년 조지아주 상원 의원 당선, 1970년 조지아 주지사 당선시 주요 인사로 활동했고, 1976년 대선 캠페인 당시 전국을 누비며 남편의 지지를 호소하며 미국인들에게 각인됐다. 그는 1977~1981년 백악관 시절 ‘공동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AP 등은 전했다. 백악관 이스트윙에 사무실을 만들고 정책 담당 직원을 둔 최초의 영부인이었고, 대통령 특사로 라틴아메리카 7개국을 순방하기도 했다. 1978년부터는 내각회의에 남편과 함께 참석했다. 1978년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열린 이집트 대통령-이스라엘 총리 간 역사적인 평화회담을 중재하도록 남편을 독려하기도 했다. ‘강철 목련’ 별명은 1976년 대선 캠페인 당시 뉴욕타임스(NYT)가 프로필 기사에 ‘지칠줄 모르는 캠페인이 강철 목련꽃 이미지를 연상시킨다’고 쓴 데서 비롯됐다. 그녀가 즐긴 패션 액세서리는 카터 집안의 땅콩 농장을 상징하는 땅콩 모양 금핀이었다. 고인은 영부인 시절 정신건강, 어린이 백신 문제에 관심이 지대했고 1977~1978년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맡아 상원 의회에서 증언하기도 했다. 학령기 아동들의 첫 교육기관 입학 전 예방접종 증명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그녀에게서 나와 전세계로 퍼졌다고 ‘지미 카터 전기’의 저자 조나단 알터는 전했다. 1979년 백악관의 여론조사에서 카터 지지도가 급락하자 그에게 “내각을 개편하고 대국민 ‘신뢰의 위기’ 연설을 하라”고 제안한 이도 카터 여사였다.카터 전 대통령은 스스로 “아내를 대체할 수 없는 조언자이자 파트너”라고 칭했다. 그는 이날 성명에서 “로잘린은 내가 이룬 모든 것에서 동등한 파트너였다”며 “내가 필요할 때 조언과 격려를 해줬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이란의 미국인 인질 억류 사건으로 인해 카터 전 대통령은 1980년 재선에 실패, 공화당 로널드 레이건 후보에게 정권을 넘겨준다. 고인은 남편 퇴임 이후 1982년 카터 재단을 남편과 함께 설립, 인권, 분쟁 해결, 정신건강, 유아 면역력 강화 등 인도주의 활동에 집중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0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7일 결혼 77주년을 맞은 부부는 미 대통령 부부 역사상 최장기 커플이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추모 성명에서 “퍼스트레이디 로잘린 카터는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국민과 전세계에 영감을 줬다”고 기렸다.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 등도 추모 성명을 냈다.
  • 스마트한 서대문 공모사업으로 186억 확보

    스마트한 서대문 공모사업으로 186억 확보

    서울 서대문구가 올해 중앙 정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200억원에 가까운 재원을 확보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대문구는 올해 구가 추진하는 사업 65건이 외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186억원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때 구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직원들이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도전한 결과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 변화를 이루고 더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성과는 서대문구 전 부서가 적극 행정을 실천한 결과다. 실제 지난해 서대문구가 외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32건이었고, 재원도 55억원 정도였다. 하지만 1년 만에 사업 건수는 2배로 예산은 3배로 늘어난 것이다. 선정 분야는 경제·일자리 26건, 복지·문화 16건, 주거·환경 10건, 교육 7건, 스마트행정 6건으로 민선 8기 핵심사업 및 지역 현안과 밀접한 사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선정됐다. 주요 사례로는 ▲신촌 상권의 서울 대표 K-골목 및 글로벌 상권 육성 ▲1인 가구가 밀집한 창천동 일대 안심주거환경 디자인 개발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가족돌봄청년 통합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특히 서대문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 활용 반지하 가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 구축’은 ‘서울시 시민체감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며 지역 내 반지하 가구 300가구에 무상 설치됐고 동시에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강민하 서대문구 의원, 전국 최초으로 장수사진 촬영 지원 조례 발의해

    강민하 서대문구 의원, 전국 최초으로 장수사진 촬영 지원 조례 발의해

    강민하 서대문구의회 의원(국민의힘, 홍제1동·2동)이 전국 최초로 사회배려계층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비용 지원 조례’를 발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조례’는 이번 제295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발의, 상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율이 약 42%로 OECD 국가 중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취약계층 어르신들 대부분이 경제,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음을 물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예부터 장수(영정) 사진이나 수의를 미리 준비하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지만, 사회배려계층 어르신들의 경우 경제적 여건 등으로 본인의 죽음이나 장례에 대한 준비를 역시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강 의원은 기초연금 수급자나 장애인 등 사회배려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장수사진 촬영 비용’을 지원하고자 한 것이다. 그동안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은 자원봉사자나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1회적 행사로만 진행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일부 어르신들에게만 국한된 혜택 일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강 의원이 전국 최초로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조례’를 만들어 관내 모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만든 것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서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80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권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한 명당 최대 5만 원의 장수사진 비용이 지원된다. 강민하 의원은 “한국의 어르신들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산업화의 역군들이다. 이들을 위하여 대표 발의한 본 조례안이 꼭 통과되어서 어르신들이 곱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아름답고 숭고하게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조례’는 제295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최종 의결될 경우 내년 1월 중에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 “아직 안 늙었어” 36세 조코비치, ATP 왕중왕전 통산 7번째 우승 신기록…22세 시너 2-0 격파

    “아직 안 늙었어” 36세 조코비치, ATP 왕중왕전 통산 7번째 우승 신기록…22세 시너 2-0 격파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최종전 최다 7회 우승의 신기록을 세웠다. 조코비치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3 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총상금 1500만 달러)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4위 얀니크 시너(이탈리아)를 1시간 43분 만에 2-0(6-3 6-3)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441만 1500달러(약 57억 1000만원). 2008년 우승을 시작으로 2012~15년 4연패, 그리고 다시 2연패를 달성한 조코비치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를 제치고 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썼다. ATP 파이널스는 세계 랭킹 상위 8명이 나와 우승을 가리는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1987년생인 조코비치는 대회 최고령 단식 우승 기록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서른 여섯에도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메이저 4개 대회 중 3개를 휩쓸고, 연말 왕중왕전까지 제패한 조코비치는 “내 생애 최고의 시즌 가운데 한 해였다”면서 “어제와 오늘 경기력이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전날 4강에서 2003년생인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꺾은 데 이어 이날은 홈 코트의 이점을 안은 2001년생 시너까지 격파하는 등 테니스계 새 물결을 거푸 잠재웠다. 특히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시너에게 1-2로 패했으나 닷새 만에 설욕전을 펼쳤다. 한편, 올해 연말까지 세계 1위 유지를 확정한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사상 세계 최고 자리를 400주 동안 지키는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조코비치 다음으로 오래 세계 1위를 지킨 선수는 페더러로 310주다. 현역으로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09주 1위로 조코비치 다음을 달리고 있으나 1986년생인 나달은 현재 664위까지 내려간 데다 사실상 은퇴를 앞두고 있어 기록을 늘릴 가능성은 없다.
  • 경북도,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포트(metaport)’ 정식 서비스

    경북도,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포트(metaport)’ 정식 서비스

    ‘메타버스 수도’를 꿈꾸는 경북도가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이하 경북 메타포트)’을 정식 오픈했다. 도는 20일 도청 다목적 홀에서 웹(Web)과 앱(App) 방식을 동시에 적용한 경북 메타포트 시연회와 함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북 메타포트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TK)신공항을 메인 공간으로 구성해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전국 최초 확장형 하이브리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웹3.0 기술을 응용했다. 앞으로 확장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이 보유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우선 메인 화면인 대구경북신공항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만나게 된다. 마이크와 메시지 입력창 등이 있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공항 로봇을 만나면 카트레이싱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쇼핑몰에서는 롯데면세점 등 5개 면세점과 지역 고향장터 사이소가 있어 면세품 쇼핑과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경북도청에서는 도정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로비에서 E-Book, 영상갤러리와 사진갤러리를 통해 볼 수 있다. XR체험존으로 이동하면 체험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방문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전시실에서는 멋쟁이 캐릭터와 함께 신라시대 와당을 활용한 퍼즐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도는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지역 기업을 홍보하고 세미나와 설명회, 영상회의 등 기업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컨벤션홀도 만들었다. 도는 내년에 관광, 교육 서비스 기능 구축 등 이용자 접근성 향상과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콘텐츠를 보완할 계획이다. 가상투어 기능을 통해 관광지를 안내하고, 학교·교육용 강의실 연계 기능을 구현해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메타버스 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플랫폼 사업을 키워왔다”면서 “개방성과 무한한 확장성을 고려해 개발한 경북 메타포트가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풍물시장 운영 패러다임 전환 촉구

    신복자 서울시의원, 풍물시장 운영 패러다임 전환 촉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이 지난 17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풍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풍물시장 상인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 ▲불법공사와 공사지연에 대한 책임규명 ▲교육청 소유인 풍물시장 부지 서울시로 이관 노력 ▲노점상 등 주변 환경정비 및 관광버스 주차장 확보를 촉구했다. 신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풍물시장에 최초 입주했던 상인 894명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상인은 278명이다. 나머지 상인들은 상속과 전대 등을 통해 풍물시장에 입점했다. 신 의원은 “상인들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변화된 정책환경을 고려해 풍물시장 운영 방향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서울시는 풍물시장에 지난 2008부터 20년까지 총 9번에 걸쳐 불법적인 임의 증축 공사를 실시해 5억 원 이상의 매몰 비용이 발생했고, 불법 시설물 철거와 복구 비용으로 예비비 9억 8000만원을 지출했다. 그뿐만 아니라 10월 완공 예정이었던 공사가 11월인 지금까지 지연되며 상인들의 영업손실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교육청에 매년 8억원 대의 풍물시장 부지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물시장 시설물의 확장과 증설 시에 매번 교육청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교육청의 사정으로 사용관계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풍물시장에 투입한 비용과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 의원은 “바닥에 떨어진 서울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불법공사와 공사지연에 대한 명백한 책임을 규명할 것”과 “풍물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부지 교환 및 분할 납부 방식 등으로 풍물시장 부지를 확보해달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풍물시장이 글로벌 관광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불법 노점 단속과 관광버스 주차공간을 조성할 것”과 “풍물시장 활성화 TF팀을 구성해 구태의연한 운영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운영을 해달라”라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미래를 바꾼다…농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열려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미래를 바꾼다…농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열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이 주관하는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광교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6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된다. 공식행사로는 행사 첫날, 농식품부 장관이 참석하는 개막식과 제26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시상식이 전시장 내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다. 또한 UCLA 데니스 홍 교수가 푸드테크와 농업로봇이 가져올 풍요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전시장에서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K농업까지 총 5개의 주제로 나뉘어 R&D 성과 우수기술 및 제품의 전시 행사와 다양한 참관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 제품부터 세포배양 기술 기반 식품, 국내 최초 클라우드 및 무선 제어 기반 분산처리 방식의 스마트팜 솔루션 기술인 ‘핌링크’. 일반 중고 농기계에 간단하게 키트만 부착하면 자율주행 농기계로 변환시키는 자율주행 농기계 키트 등 첨단 ICT 기술과 접목한 다양한 식품 및 농기자재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동시개최 행사로 27일에 ▲조우재, 설채현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반려생활 TIP!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시작으로 28일에는 ▲농식품 R&D우수성과 투자설명회 ▲청년식품 창업성장 바이어 상담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2023농식품 R&D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부터 ▲농식품 R&D우수·유망기술 발표회 등 다양한 11개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분야 R&D 기술 상용화 및 판로 확대 등을 위한 투자 네트워킹, 우수성과 선정·포상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브로콜리 또는 바나나에서 DNA를 추출해 관찰하는 식물 DNA 추출 프로그램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반려동물 사료 만들기,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발달시키는 곤충체험, 드론을 직접 운전할 수 있는 노지농업 드론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첫날인 27일에는 정오에 오픈하며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관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尹 “중국, 러북과 협력이 위상에 도움 안된단 점 고려할것” (텔레그래프)

    尹 “중국, 러북과 협력이 위상에 도움 안된단 점 고려할것” (텔레그래프)

    윤석열 대통령, 英 국빈방문 계기 텔레그래프 인터뷰“팬데믹, 기후변화, 두 개의 전쟁 등 ‘다중 위기’ 직면”“규칙 기반 국제질서 지속 강화…서방과 안보 협력 필요”“러북 군사협력, 동북아·유럽 평화 위협하는 도발”“북중러 이해관계 달라…평화증진에 中 역할 중요”“남중국해 규칙 기반 해양 질서” 언급도“인태 지역 규범 동반자들과 전략 공조”“대관식 후 첫 국빈, 영국의 한국 중시 보여주는 것”“英과 안보·경제 관계 구축…비즈니스 기회 모색” 영국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다중위기’에 직면했다고 평가하는 한편,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이 국제 안보에 끼치는 악영향을 지적하며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팬데믹과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 등 ‘다중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평화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키고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러북 간 군사협력, 남중국해 긴장 고조 상황에서 ‘가치 공유국’ 간 긴밀한 안보 협력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국과의 안보 및 경제적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은 국제 안보에 악영향을 끼친다고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연장시켜 인적 피해를 가중시킬 것이고, 이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군사기술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역내 평화에 대한 위협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북 군사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유럽의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우리는 러북 간의 불법 무기거래를 단호히 반대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상호존중, 호혜 및 공동이익에 따라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 발전을 지향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 북한은 각자가 처한 상황과 대외 여건이 다르며, 이에 따른 이해관계도 다르다”면서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 및 러시아와 3국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자국의 국제적 명성과 위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짚었다. 남중국해 등 인도태평양 역내의 ‘규칙 기반 해양질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인태지역은 북한의 핵 위협,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의 긴장요인 등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남중국해를 포함한 역내의 규칙 기반 해양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동맹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와 매우 긴밀한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인태지역의 주요 ‘규범 동반자’들과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3박 4일간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초로 국빈초청 받은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은 영국이 인태 지역에서 협력, 글로벌 무대에서 협력을 위해 한국을 얼마나 필요로 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이 디지털·AI,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 에너지, 해사 등 각종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영국과 협력을 심화·발전시키기를 원하고 있다”며 “저와 동행하는 70여 명의 경제사절단은 영국 기업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영국의 6·25전쟁 파병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전이 발발하자 영국의 청년들은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며 “영국의 도움에 힘입어 압축적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확립한 대한민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국의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런던 도착 후 동포간담회로 국빈방문 첫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21일부터는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 버킹엄궁 환영 오찬 및 만찬 등으로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22일에는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도 이뤄진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 찰스 3세 국왕과 작별한 뒤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박 3일간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주력한다. 오는 28일 예정된 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각국 BIE 대표를 대상으로 오·만찬을 포함한 각종 행사를 통해 부산의 강점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송현동 이승만 기념관 검토 중단…이건희 기증관 건립 전념해야”

    최재란 서울시의원 “송현동 이승만 기념관 검토 중단…이건희 기증관 건립 전념해야”

    ‘이건희 기증관’ 1단계 예산 60억원이 2024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오세훈 시장이 송현동 부지에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7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현동 부지와 관련된 최근 논란을 지적,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체결한 ‘이건희 기증관 송현동 건립 협약’ 이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으라고 주문했다. 이건희 기증관은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송현동 부지에 건립하기로 결정됐으며, 황희 당시 문체부 장관과 오세훈 시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했다. 그런데 돌연 기재부에서 2024년 예산(안)에 1단계 사업예산 60억원을 편성하지 않아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고,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에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검토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오세훈 시장은 이건희 기증관 외에는 어떤 시설도 송현동에 들어올 수 없다는 원칙을 정하고, 끝까지 비워놓겠다고 시민 앞에서 분명히 약속했다”라며 “시민과의 약속은 지키지 않은 채, 윤석열 대통령 공약을 지키려는 것이냐”라고 질타했다. 공개된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송현동을 비우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승만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와 밀실에서 은밀한 검토 보고를 했다는 지적이다. 건립추진위에는 뉴라이트 인사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윤 정부의 이념과 일치하는 행보를 보인다. 최 의원은 “이건희 기증관의 최초 건립 취지와 기증 정신을 훼손하지 말고, 이승만 기념관 건립 검토를 당장 중단하라”라며 “그것만이 오 시장이 유족과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는 일이자 이건희 기증관 유치에 실패한 전국 지자체에 대한 예의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 끌려가는 인질, 이래도 발뺌?…납치 당일 알시파 병원 CCTV 영상 최초 공개[포착]

    끌려가는 인질, 이래도 발뺌?…납치 당일 알시파 병원 CCTV 영상 최초 공개[포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납치된 이스라엘인 일부의 석방 문제를 두고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스라엘인들이 납치되는 모습이라고 주장된 영상이 공개됐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있었던 지난달 7일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 내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해당 영상에는 납치 피해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옷이 마구 벗겨진 채 누군가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큰 부상을 입은 채 병원 의료진에 의해 급히 이송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영상이 촬영된 시간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난달 7일 오전 10시 56분~11시 1분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영상 속 ‘피해자’들은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하마스에 의해 인질로 잡힌 태국과 네팔 이주민이며, 이들을 마구잡이로 끌고 가는 사람들은 하마스 대원들이라고 주장했다.더불어 해당 영상 속 장소가 알시파 병원이라는 점에서, 하마스가 인질들을 납치해 알시파 병원 지하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 본부로 끌고 갔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주 알시파 병원을 기습 진격해 병원 인근에서 하마스 지하 본부로 들어가는 땅굴 입구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병원 인근에서 하마스에 의해 납치됐던 민간인 2명의 시신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 등 민간시설 지하에 하마스의 지하 본부를 설치하고, 해당 장소에서 테러를 모의하거나 무기를 보관해 왔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 측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알시파 병원 등 민간 시설은 오로지 의학적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난민들의 피난처로도 이용되고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휴전 5일‧인질 일부 석방 건 협상 타결 근접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지하고,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여성과 어린이 인질 수십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하마스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휴전이 필요하다고 요구해왔으나, 이스라엘은 휴전에 응할 경우 하마스가 에너지를 비축해 더욱 강하게 공격해 올 것이라며 반대해 왔다. 그러나 인칠 구출에 대한 이스라엘 국내외 압박이 커지면서, 결국 휴전 협상 타결에 가까워진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여전히 이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내각의 강경파들은 인질 석방도 중요하지만, 인질 문제로 하마스와 거래하는 것이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양측의 인질 석방 협상은 카타르의 중재로 진행되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은 신화통신에 “카타르의 첫 번째 중재안은 3일간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일정량의 연료를 공급하는 대가로 하마스가 어린이와 여성 등 53명을 석방하는 것이다. 두 번째 제안은 5일간의 휴전과 더 많은 연료를 가자지구에 들여오는 대가로 인질 87명을 석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마스는 휴전 기간 이스라엘이 드론을 동원한 가자지구 상공에 대한 정찰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 UAE가 도입하는 칼리두스 B-250 훈련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UAE가 도입하는 칼리두스 B-250 훈련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국제공항에서 세계 4대 에어쇼 중 하나인 두바이 에어쇼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 중동의 비난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95개국 1,400여 업체가 참가하여 자신들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는 자체적인 방위산업 역량 구축을 위해 노력했는데, 브라질 해군에 대한 MANSUP 계열 대함미사일 공급 계약, 튀르키예와 드론과 미사일 협력 합의, 그리고 프랑스에 도입할 라팔 전투기에 자체 생산한 무기를 탑재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런 성과들과 함께 중요한 아랍에미리트 자국 업체인 칼리두스(Calidus)가 생산하는 B-250 초등훈련기 40대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기본 및 고등 훈련기로 사용할 수 있는 B-250T 외에도 지상군 지원을 위한 근접항공지원(CAS), 정보감시정찰(ISR), 지속항공지원(PAS), 대반군작전(COIN) 등 전투 임무를 위해 설계된 멀티롤 경공격기 버전인 B-250도 있다.B-250은 아랍에미리트가 외국 업체와 개발 및 생산에서 협력하고 있지만, 지적 재산권을 소유한 최초의 항공기다. 개발은 2015년부터 시작된 바데르(Bader) 프로그램의 일부다. 첫 시제기 개발에 25개월이 소요되었다. 개발에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에서 투카노 훈련기 개발에 참여했던 설계자가 참여했다. 첫 공개는 2017년 11월 열린 두바이 에어쇼에서 이루어졌다. B-250은 브라질 노바에르(Novaer)가 복합재로 된 기체 구조물을 공급하고, 내부 항전장비는 미국 록웰 콜린스의 프로 라인 퓨전(Pro Line Fusion)을 사용했다. 기체는 길이 10.88m, 날개 폭 12.1m, 높이 3.79m이다. 속도는 최고 557km/h, 순항 520km/h이며, 전투 반경 560km, 항속거리 2,400km다. 엔진은 B-250T는 950마력의 프랫앤휘트니 PT6A-62 터보프롭 엔진을, B-250은 1,600마력의 PT6A-68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다. 이 밖에 마틴베이커의 제로-제로 사출좌석, 여압 조종석, 내장산소발생기(OBOGS) 등을 탑재했다.날개와 동체 아래 7개의 무장 스테이션이 있으며, 각각 1,000 파운드급 무장이나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무장은 아랍에미리트 현지 업체인 할콘(HALCON)이 개발한 데저트 스팅 유도무기, 썬더 계열 단거리 유도무기 등도 장착된다. 동체 엔진 아래에는 별도의 전자광학/적외선(EO/IR)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B-250 도입으로 아랍에미리트는 외국에서 도입하던 기본훈련기와 경공격기를 자체 조달할 수 있게 되었고, 수출도 바라볼 수 있다. 칼리두스는 B-350이라는 신형 항공기도 개발하고 있지만,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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