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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계의 씨앗’에서 비구니 최고 리더십까지…묘엄 스님 평전 출간

    ‘파계의 씨앗’에서 비구니 최고 리더십까지…묘엄 스님 평전 출간

    “재미가 옥살하다.” 가장 존경받는 한국 비구니 가운데 한 명인 묘엄 스님(1932∼2011년)이 평소 즐겨 쓰던 표현이다. 경남 진주 쪽 사투리로 ‘아주 재미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가 ‘옥살하다’고 표현한 건 불가의 생활이다. 세수 80세를 사는 동안 그는 법랍 67년을 절집에서 보냈다. 그 긴 시간 동안 그는 무엇에서 ‘옥살’을 느꼈을까. 이에 관한 답을 찾는 ‘묘엄 평전’(조계종출판사)이 최근 출간됐다. 소설처럼 쓰인 덕에 636쪽에 달하는 ‘벽돌책’이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힌다. 묘엄 스님을 수식하는 대표적 표현은 ‘한국 불교 최초의 비구니 율사(불교 계율에 정통한 승려)’다. 숱한 난관을 헤치고 한국의 비구니 교육과 계율 제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스승 또한 압도적이다. ‘가야산 호랑이’ 성철 스님에게 선을, ‘한국불교 계율의 중흥조’ 자운 스님에게 율을, ‘한글 불경 시대’를 연 운허 스님에게 경(교)을 사사했다. 성철 스님이 비구니를 제자로 둔 것도 처음이지만, 이런 고승들을 스승으로 뒀다는 것도 당시 비구니로선 극히 드문 수행 이력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불교계 장자 종단인 조계종의 기틀을 확립한 청담 스님에게 생명을 받았다는 점이다. 청담 스님은 조계종의 초대 총무원장 등 총무원장과 종정을 각각 두 번 역임한 큰스님이다. 고승대덕 가운데 출가 전에 가족을 두는 경우는 흔하다. 한데 승문을 들어선 이후라면 사정이 다르다. 이 사연이 기막히다. 묘엄 스님은 1932년 경남 진주의 이찬호, 차점이 부부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 이찬호가 당대의 선지식 청담 스님이다. 청담 스님의 출가 전 가족은 노모와 아내, 큰딸 인자 등 셋뿐이었다. 어느 해 청담 스님이 불문의 일로 진주 인근에 왔을 때, 노모가 찾아가 대를 이어달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이때 인연으로 태어난 이가 청담 스님이 “파계의 씨”라 했던 ‘인순’, 묘엄 스님이다. 진주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1945년의 봄날, 청담 스님의 옛 아내는 인순에게 경북 문경의 대승사를 다녀오라며 보낸다. 돌아오는 대로 중학교에 입학하자며 손에 편지까지 한 통 쥐여줬다. 엄마는 이 편지에 “(청담) 스님이 잘 가르쳐서 출가시켰으면 한다”고 적었다. 본인은 몰랐지만, 인순이 집을 나서는 순간, 그는 이미 세속에서의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고 있었던 거다. 인순의 엄마가 딸을 출가시키려고 마음먹은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청담 스님과 아내는 당시 호적상 남남이었다. 청담 스님은 출가 전 이혼 도장이 필요했고, 아내는 군말 없이 따랐다. 한데 일제강점기엔 호적에 아버지 없이 태어난 아이는 사생아 취급을 받았다. 엄마는 대승사에 있는 아빠에게 다녀온 뒤 중학교에 입학하자고 했지만 사실 인순은 진학할 수 없는 상태였다. 재판을 거쳐 아버지의 성씨를 찾은 뒤 이듬해 다시 시험을 치러야 했다. 문제는 당시 태평양 전쟁 막바지까지 몰린 일제가 진학하지 않은 조선의 여자아이들을 차출해 정신대나 군수공장으로 보내곤 했다는 것이다. 결국 인순을 출가시킨 건 엄마의 고육책이었던 셈이다. 옛 아내의 편지를 읽은 청담 스님은 아우처럼 친하게 지내던 성철 스님에게 인순을 맡겼다. 열흘이 지나면서 인순의 마음이 움직였고 보름 만에 출가를 하게 된다. 1945년 음력 5월 5일 단옷날이다. 월혜 스님이 은사, 성철 스님이 계사였다. 성철 스님이 비구니를 출가시키고 제자로 둔 건 묘엄 스님이 유일하다. ‘묘엄’이란 법호도 성철 스님이 지어줬다. ‘묘엄 평전’은 그의 드문 수행 이력을 과대포장하지 않고, 치열한 노력과 시대적 조건 속에서 형성된 결과로 차분히 그려낸다. 묘엄 스님의 상좌이자 비구니 승가의 요람인 봉녕사 주지 진상 스님이 간행위원회를 꾸려 3년간의 자료조사와 연구, 지인들의 회고를 모은 끝에 이뤄졌다. 일제강점기에 출가한 뒤 겨우 한글을 떼고 경전 공부를 시작해 당대 최고의 강백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충남 공주 동학사와 경북 청도 운문사 강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경기 수원 봉녕사 강원과 금강율원을 창건해 비구니 승가를 반석 위에 세운 과정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묘엄 스님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최초’, ‘최고’의 기록이 아니다. 지금도 비구니 제자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수행과 교육의 전통이다. 묘엄 스님이 평생 입에 담은 말은 ‘마음공부’라고 한다. 그의 유훈도 이랬다. “마음공부는 상대적인 부처님을 뵙고 절대적인 나 자신을 찾는 것이다. 자기를 단속하여 인천의 사표가 되고 생사에 자재하여 중생을 제도하라.” 평전은 이를 “모두에게 부처의 성품이 갖춰져 있음을 철저히 믿고 생사발심해서 수행하라고 했던 평소의 당부가 고스란히 담긴 유훈”이라 해석한다. 수많은 고승대덕들이 알려준, 그러나 범부들이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와닿지 않는 화두 ‘부처는 내 안에 있다’와 맥이 통하는 유훈이다. 평전을 쓴 박원자 작가는 최근 서울 종로구 조계종출판사 사무실에서 열린 출간간담회에서 “근현대 한국 비구니 가운데 선과 교 한 분야에 일로매진한 인물은 많다”며 “그러나 묘엄 스님처럼 당대 선지식들에게 선·교·율을 두루 배우고 철저히 실행해서 세 가지에 능통한 비구니 선지식은 드물다”고 밝혔다. 진상 스님도 “묘엄 스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지 못한 아쉬움을 그의 치열한 일생이 담긴 평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묘엄 스님의 종단 내 법계는 ‘명사’다. 이 역시 최초다. 명사는 비구니에게 내리는 최고 법계다. 비구의 ‘대종사’와 같다. 묘엄 스님의 어머니도 1972년 봉녕사에서 ‘대도 스님’으로 출가했다. 청담 스님이 입적한 지 한 해 만이다. 청담 스님 가문의 네 식구 가운데 셋이 불문에 귀의한 것이다. 대도 스님은 묘엄 스님이 주석하던 봉녕사에서 1988년 입적했다. ‘묘엄 평전’ 봉정식은 오는 26일 경기 수원 봉녕사 대적광전에서 ‘묘엄 스님 14주기 추모 다례재’와 함께 봉행된다.
  • 광주시, ‘군공항 무안 이전’ 합의후 첫 주민설명회

    광주시, ‘군공항 무안 이전’ 합의후 첫 주민설명회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TF) 6자 협의체’가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에 대해 전격 합의함에 따라 광주시가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섰다. 광주시는 19일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군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최근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소음피해지역 및 종전부지 인근 주민들과 공유하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지난 17일 대통령실이 주관한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 6자 협의체’에서 18년간 표류해온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추진에 대한 합의가 도출된 이후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공식 설명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박균택 광산갑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민·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광주시는 이날 2023년 광주 군공항특별법 제정, 유치지역 1조원 지원 약속, 광주-전남 ‘무안’ 이전 최초 합의, 소음피해대책 토론회 실시, 광주 공직자 무안양파 수확 활동, 전통시장 캠페인, 망운면 열린대화방 개소 등 무안 주민과 직접 소통을 위한 현장 중심의 노력들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21대 대선 공약 제안 등을 시작으로 대통령실 6자협의체 구성 후 합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광주 군공항 이전 건의 후 18년 만에 실타래가 풀릴 수 있었던 배경을 상세히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무안은 ‘공항도시’로, 광주는 ‘광주형 실리콘밸리’로의 대전환 비전을 밝혔다. 광주형 실리콘밸리는 산업 혁신의 거점으로, 직주락 정주여건과 녹지·문화·여가의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미래도시기획단’을 출범시키는 등 행정 조정에 나선다. 강 시장은 “누군가는 여전히 군공항 이전이 언제 될지 모르는 일이라고 하지만 저는 이 말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2017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 공약으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라는 첫 씨앗을 심었듯 지금부터 준비하면 광주는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된다. 우리 자식, 손자들을 위한 미래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무안 통합이전 로드맵은 단순한 공항 이전 계획이 아니다”며 “그동안 해외에 가기 위해 인천공항까지 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서남권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지역의 첨단산업과 물류경쟁력을 높일 관문공항을 여는 것인 만큼 더 부강한 광주·전남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美 해군 함정 ‘자폭 드론’ 첫 시험 발사…이란 ‘샤헤드-136’ 역설계한 ‘루카스‘

    美 해군 함정 ‘자폭 드론’ 첫 시험 발사…이란 ‘샤헤드-136’ 역설계한 ‘루카스‘

    중동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 함정이 역사상 처음으로 해상에서 편도 공격 드론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미 해군의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 USS 산타바바라에서 장거리 편도 공격 드론인 ‘루카스’(LUCAS)를 시험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6일 산타바바라함의 갑판에서 이루어졌으며 실제 하늘을 향해 발사되는 루카스 드론의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다만 루카스 드론의 비행거리, 제어 및 조종 방식, 해상 또는 육상의 모의 목표물 명중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 해군 중부사령부 측은 “해군 함정에서 루카스 드론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것은 미군에게 저렴하고 효과적인 드론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미 언론은 미군이 루카스 드론을 운용하는 군 최초의 단방향 공격 드론 편대인 ‘태스크포스 스콜피언 스트라이크’(TFSS)를 창설한 지 불과 2주 만에 시험 발사가 이루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카스 드론은 애리조나에 있는 스펙트레웍스가 미군과 협력해 개발했다. 길이는 약 3m, 날개폭은 약 2.4m로 추정되며 장거리 버전의 경우 최대 45㎏의 탑재물을 싣고 2400㎞까지 비행할 수 있다. 또한 주된 공격 능력은 자폭이며, GPS/INS 기본 유도 시스템을 통한 정밀 타격과 정찰, 전자전 수행도 가능하다. 특히 드론답게 저렴한 비용이 가장 큰 장점인데, 대당 생산 가격은 약 3만 5000달러(약 5100만원)에 불과하다. 흥미로운 점은 루카스 드론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란이 개발한 샤헤드-136을 분해 후 역설계해 제작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세계 최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보유한 미국도 다른 나라의 것이라도 좋다면 그대로 베끼고 있는 셈이다. 이에 비해 원조 격인 이란의 샤헤드-136은 길이 3.5m, 폭 2.5m로, 한때 조악한 성능과 큰 소음으로 조롱이 대상이 되기도 했다. 최대속도는 시속 185㎞, 최대 사거리는 1500㎞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짧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러시아는 샤헤드-136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맹위를 떨치자, 아예 부품을 들여와 공장에서 조립해 ‘게란‘(Geran)이라는 이름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
  • 美 해군 함정 ‘자폭 드론’ 첫 시험 발사…이란 ‘샤헤드-136’ 역설계한 ‘루카스‘ [밀리터리+]

    美 해군 함정 ‘자폭 드론’ 첫 시험 발사…이란 ‘샤헤드-136’ 역설계한 ‘루카스‘ [밀리터리+]

    중동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 함정이 역사상 처음으로 해상에서 편도 공격 드론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미 해군의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 USS 산타바바라에서 장거리 편도 공격 드론인 ‘루카스’(LUCAS)를 시험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6일 산타바바라함의 갑판에서 이루어졌으며 실제 하늘을 향해 발사되는 루카스 드론의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다만 루카스 드론의 비행거리, 제어 및 조종 방식, 해상 또는 육상의 모의 목표물 명중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 해군 중부사령부 측은 “해군 함정에서 루카스 드론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것은 미군에게 저렴하고 효과적인 드론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미 언론은 미군이 루카스 드론을 운용하는 군 최초의 단방향 공격 드론 편대인 ‘태스크포스 스콜피언 스트라이크’(TFSS)를 창설한 지 불과 2주 만에 시험 발사가 이루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카스 드론은 애리조나에 있는 스펙트레웍스가 미군과 협력해 개발했다. 길이는 약 3m, 날개폭은 약 2.4m로 추정되며 장거리 버전의 경우 최대 45㎏의 탑재물을 싣고 2400㎞까지 비행할 수 있다. 또한 주된 공격 능력은 자폭이며, GPS/INS 기본 유도 시스템을 통한 정밀 타격과 정찰, 전자전 수행도 가능하다. 특히 드론답게 저렴한 비용이 가장 큰 장점인데, 대당 생산 가격은 약 3만 5000달러(약 5100만원)에 불과하다. 흥미로운 점은 루카스 드론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란이 개발한 샤헤드-136을 분해 후 역설계해 제작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세계 최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보유한 미국도 다른 나라의 것이라도 좋다면 그대로 베끼고 있는 셈이다. 이에 비해 원조 격인 이란의 샤헤드-136은 길이 3.5m, 폭 2.5m로, 한때 조악한 성능과 큰 소음으로 조롱이 대상이 되기도 했다. 최대속도는 시속 185㎞, 최대 사거리는 1500㎞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짧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러시아는 샤헤드-136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맹위를 떨치자, 아예 부품을 들여와 공장에서 조립해 ‘게란‘(Geran)이라는 이름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
  • 재임용 교수 연봉 분쟁 항소심서 뒤집혀…“최초 임용 때 기준 적용해야”

    재임용 교수 연봉 분쟁 항소심서 뒤집혀…“최초 임용 때 기준 적용해야”

    부산의 한 대학 교수들이 재임용 과정에서 대학이 새로 바꾼 연봉제가 아니라, 처음 임용될 때 기준으로 삼았던 연봉제를 적용해 달라며 제기한 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민사2-2부(최희영 판사)는 대학교수 2명이 학교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학교법인이 A 교수에게 2억 1000여만원, B 교수에게 1억 5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 교수는 2022년 3월 전임강사로 신규 임용돼 2~3년 간격으로 여러 차례 재임용 절차를 거쳐 부교수가 됐다. B 교수는 2023년 3월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비슷한 과정을 거쳐 부교수가 됐다. 두 사람은 일정 기간 재임용 심사를 통과하면 정년이 보장되는 ‘정년트랙 전임교수’로, 그동안 재임용 절차가 형식적으로 갱신된 것이기에 개정된 연봉제를 적용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왔다. 1심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대학 측이 이들에게 적용한 개정 연봉제가 무효라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개정된 연봉제는 정년트랙 전임교원의 연봉과 기본급 액수의 감소를 초래하는 등 취업 규칙의 불이익한 변경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연쇄적 근로관계’가 인정되는 재임용 교원의 근로조건에 대해서는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재임용 당시의 취업규칙이 아닌 최초 임용 때 취업규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연봉제 개정 당시 정년트랙 전임교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나 해당 교수들의 과반수 동의도 받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법원 관계자는 “대법원이 인정한 연쇄적 근로관계의 판단기준을 구체화하면서 원고들과 피고 사이에 연쇄적 근로관계를 인정한 판결”이라며 “항소심 판결 확정 여부에 따라 비슷한 소송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순천 이노스이비인후과, 왕조1동에 영양제 5000만원 상당 기탁

    순천 이노스이비인후과, 왕조1동에 영양제 5000만원 상당 기탁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이노스이비인후과가 왕조1동 저소득 의료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기부했다. 지난 17일 전달된 물품은 겨울철 환절기를 맞아 의료 부담이 큰 저소득 가정에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된 영양제는 관내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석 이노스이비인후과 원장은 “지역에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만큼 가정 형편이 어려워 의료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 손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경제적·의료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가정에 큰 힘이 되는 나눔이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신 이노스이비인후과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유순호 원장 등 3명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이노스이비인후과는 전남 동부권 최초의 이비인후과 단독 병원이다. 왕조1동에 매년 영양제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 중랑구, 서울 자치구 최초 ‘도시농업 전문 양성기관’ 지정

    중랑구, 서울 자치구 최초 ‘도시농업 전문 양성기관’ 지정

    서울 중랑구는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가 지난 11월 25일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도시농업 전문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농업관리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중랑구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꿈꾸는 구민들에게 교육부터 자격 취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농업 분야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 지정 기관에서 이론 40시간, 실기 40시간 등 총 80시간의 전문과정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구는 내년 3월 개강을 목표로 총 20회, 80시간 규모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격 취득 후에는 국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시농업 시설에서 강사나 프로그램 운영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도시농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 인력 양성기관에 지정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전문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줄줄이 손절에 분노한 ‘주사이모’? “분칠한 것들…나만 XXX 됐네”

    줄줄이 손절에 분노한 ‘주사이모’? “분칠한 것들…나만 XXX 됐네”

    개그우먼 박나래(40)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로 고발된 ‘주사이모’가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또 자신이 중국에서 의대 교수로 재직한 게 맞다고 재차 주장했다. 19일 방송가에 따르면 ‘주사이모’ A씨는 전날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린 글을 통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내몽골(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내몽골에 갈 수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또한 자신이 재직했던 대학이 2021년 7월 ‘과학기술대학’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뒤늦게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프로필에 ‘내몽골 의과대학 제3부속병원’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프로필란에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한국성형센터장(특진교수)’라는 이력을 적었다. 그러면서 “12~13년 전 내몽골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대학이 ‘유령 대학’이라는 의혹이 의료계에서 나오자 A씨는 이후 이를 ‘내몽골 바오강(包鋼·포강)의원(병원)’으로 수정했다. 실제 바오강의원 홈페이지의 ‘병원 소개’ 항목을 보면 “1958년 설립된 종합 3급 병원으로, 네이멍구 의과대학 제3부속병원, 제3임상 의과대학”이라며 “네이멍구 의과대학 등 대학 학부, 석사생의 교육과 바오터우 의과대학 등 8개 대학의 실습을 맡고 있다”고 기재돼 있다. A씨는 또 “분칠하는 것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충고했었다. 내가 믿고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들이라고 했는데 나만 XXX이네”라고 적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A씨에게 의료 시술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박나래와 샤이니 멤버 키, 입짧은햇님 등이 A씨에 대해 “의사인 줄 알았다”라고 해명한 것과 연관시켜 A씨가 이들에 대해 분노를 표출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 “영등포 덕에 취업했어요”…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 청년 삶 바꾸는 소통창구로

    “영등포 덕에 취업했어요”…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 청년 삶 바꾸는 소통창구로

    “영등포 덕분에 국가시험에 합격해 당당한 보건의료인이 됐어요.” 최근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 게시글을 올린 한 청년의 말이다.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운영 중인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가 개설 1년 만에 가입자 5000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개설된 공식 청년 온라인 플랫폼이다. 카페는 한 청년의 제안을 계기로 시작돼 여러 기관과 채널에 흩어져 있는 청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청년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카페에는 하루 평균 13건의 청년 정책 정보가 올라온다. 이달 기준 누적 게시글 수는 7500여건에 이른다. ▲취업·창업 ▲주거·경제 ▲문화·예술 ▲결혼·육아 등 청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별 게시판이 운영된다. 청년들에게 정책을 쉽게 전하기 위한 카드뉴스 ‘주간청년’과 영상 콘텐츠 ‘청년클립’도 게시된다. 카페 이용자들의 성과도 눈에 띈다. 카페에서 청년 지원사업 정보를 알게 된 청년이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사례부터 주거·경제 정보를 공유 받아 주거비를 아낀 사례 등이다. 성과는 수치로도 나타났다. 지난해 5월 개설된 카페는 최근 6개월간 가입자 수가 증가해 지난해 말 725명에서 이달 기준 5700여명으로 7배 이상 늘었다. 월평균 방문자 수도 2만명을 웃도는 등 성장세를 보인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는 청년 정책 전달을 넘어 청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나누는 소통 공간”이라며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아동이 살기 좋은 관악구, ‘보육발전 유공’ 대통령상

    아동이 살기 좋은 관악구, ‘보육발전 유공’ 대통령상

    서울 관악구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 정부보육정책 수립과 집행 기여도 ▲ 지자체 특수 시책 개발 ▲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 어린이집 질적·안전관리 기여도 ▲ 제도개선 수범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악구는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가족 친화적 공간 복지를 구현해왔다. 미술 놀이, 베이비 스파, 도자기 놀이터 등 공간별 테마가 있던 ‘서울형 키즈카페’ 등 총 5곳을 운영했다.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 2곳을 새로 연 데 이어 내년에도 3곳을 추가 개관한다. 또한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을 지역화폐인 ‘관악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도 했다. 4세 이상 13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에게 ‘인공지능(AI) 아동 그림 심리검사 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보육 분야에서 대통령상 수상은 처음”이라며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관악형 보육 정책’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국 1위 행정”…종로구, ‘지자체 생산성 대상’ 대통령상

    “전국 1위 행정”…종로구, ‘지자체 생산성 대상’ 대통령상

    서울 종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평가다. 전국 지자체의 정책 성과를 생산성 지수로 측정해 상대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2011년 도입 이후 매년 실시된다. 종로구는 특히 행정·재정 역량과 돌봄·복지, 교육·문화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평생교육시설 이용 문화지표가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버스교통비 지원, 삼청동·창신동·옥인동 공영주차장 준공, 광화문스퀘어 개장 등은 도시 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끈 대표 사례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종로 비상벨’은 재난 대응 체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달성했다. 종로구는 내년에도 구민 생활 안정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서비스 확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대통령상은 종로구의 행정 역량을 정책으로 구현해 낸 결과이자 구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해외홍보 채널 구독자 400만명 돌파…조회수 1억뷰

    서울시, 해외홍보 채널 구독자 400만명 돌파…조회수 1억뷰

    서울시가 시 우수정책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의 온라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웨이보)의 구독자가 올해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5개 웹사이트에 올해 방문자수는 1846만명으로, 하루 평균 5만 5000명이 찾았다. 시는 올해 외국어 SNS 운영 전략을 대폭 개편해 어권·채널별 맞춤 콘텐츠 제작과 숏폼 중심 콘텐츠 확대, 참여형 이벤트, 나노 인플루언서 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누적 조회수는 1억 회에 달했다. 올해 시는 외국어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 ▲어권·채널별 맞춤 콘텐츠 제작 ▲숏폼 기반 콘텐츠 확대 ▲참여형 이벤트 진행 ▲나노 인플루언서 협업을 추진해 누적 조회수 1억에 이른다. 영어권에서는 투표와 댓글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일본어권에서는 리뷰 중심 콘텐츠를 강화했다. 중국어권에는 문화행사와 미식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각 언어권 이용자들의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했다.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숏폼 콘텐츠 제작도 적극 확대했다. 서울 명소를 직접 소개하는 현장형 영상과 정책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낵형 뉴스 콘텐츠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구독자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도 잇따라 진행했다. ‘케이팝데몬헌터스’와 연계한 서울 명소 방문 인증 이벤트와 국내 지자체 최초로 시도한 AI 이미지 생성 챌린지 ‘내가 만드는 서울 랜드마크’는 조회수 10만 회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큰 반응을 얻은 콘텐츠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K팝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글로벌 도시 홍보 영상 ‘Let’s Play Seoul My Soul’로 조회수 2321만 회를 기록했다. 워너브라더스 루니툰즈와 협업한 ‘해치×트위티’ 콜라보 애니메이션도 조회수 3330만 회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외국어 홈페이지 역시 웹툰 콘텐츠와 다국어·대화형 AI 안내, ‘라이프 플랫폼 한강’ 페이지 운영 등을 통해 일평균 조회수 14만회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2025년 서울시 해외 홍보 성과는 서울을 향한 세계인의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민들이 K-콘텐츠의 수도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풀리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1점 입점

    풀리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1점 입점

    프리미엄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Pulio)’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 정식 매장을 지난 1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T1점 입점은 신세계면세점 제2여객터미널(T2)에 입점한 지 약 9개월 만의 신규 출점으로, 풀리오의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망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풀리오는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직접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고객층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둔다. 풀리오는 이미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 신라아이파크 등 주요 면세점 온라인몰에서 해당 카테고리 상위권을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공고히 해왔다. 풀리오는 이번 신세계면세점 T1점 입점을 계기로 고객 체험 기반의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면세점 업계 최초로 매장 내에 침대를 비치해 실제 가정에서의 사용 환경을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해당 공간은 고객이 집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환경에서 마사지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제품의 특장점을 보다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풀리오는 제품의 특장점을 고객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구매 전 마사지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규 입점을 기념해 풀리오는 면세점 단독 할인 구성과 함께 정품 파우치 및 추가 액세서리 증정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모션도 마련해 공항 이용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풀리오 관계자는 “이번 인천 T1점 신규 입점은 연말연시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이번 신규 입점을 통해 공항이라는 전략적인 위치에서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면세 유통 채널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양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장관상 수상

    안양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장관상 수상

    최대호 시장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상인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경기 안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중기부가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시장·상인, 지원기관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안양시는 체계적인 상권 지원 시스템과 혁신적인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양시는 그동안 ▲디지털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첫걸음기반조성 등 중기부‘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공모 선정 ▲안양상권활성화센터 설치를 통한 전문적인 상권지원 시스템 구축 ▲조례 개정을 통한 지정 요건 완화로 골목형상점가 7개소 지정 ▲‘전국 최초 관내 전통시장 ‘네이버 장보기’ 동시 개장 ▲ 경관조명, 가변형 미디어아트월 등 시설 현대화 사업 ▲전통시장 4개소에 편리한 전용 주차장 구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6월 ‘소상공인 업무 유공’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2회 연속 정부 포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또 지난 1월 안양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50억 원을 전액 시비로 추가 편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돼 2억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11월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10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아 5% 추가 할인 캐시백 행사를 펼쳐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상인들과 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QR방식 스마트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스템 시행

    은평구, QR방식 스마트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스템 시행

    서울 은평구는 소형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스템 ‘수클앱’ 개발업체와 15일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수클앱은 배출 수수료를 포인트 형태로 미리 충전한 후 수거 대행업체가 전용 수거 용기에 부착된 사업장별 QR코드를 인식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자동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 앱을 쓰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수거 용기 납부필증 스티커 판매소를 찾아갈 필요 없이 앱 하나로 모든 절차가 이뤄지는 만큼 소형음식점의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구는 앞서 스티커 판매소 부족, 도난, 오염·훼손 등의 문제로 사업자들의 불편이 계속되자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근접무선통신(NFC) 방식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수료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 결제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NFC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QR코드를 적용한 수클앱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음식물 이외의 폐기물이 포함되면 수거 거부 대상”이라며 “배출 수수료가 미리 충전돼 있지 않을 시 무단투기로 간주해 수거하지 않으니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했다.
  • 순천시, 202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남도 최고 지자체’ 선정···전국 20위

    순천시, 202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남도 최고 지자체’ 선정···전국 20위

    순천시가 19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광역시·도별 종합경쟁력 평가 전라남도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지역 경쟁력의 현재 수준을 측정하고 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이 지수는 기업들의 투자 계획·입지 계획 수립, 각종 연구 단체의 기초 자료,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정책 방향 및 계획 수립 시 정책적으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부터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자체별 통계 연보와 관련 부처·기관의 공식 통계 자료 등 4만여 개의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88개 지표, 250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원은 경영 지원, 경영 활동, 경영 성과 각 3개 부문과 3개 부문을 합친 종합 부문에서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했다. 그 결과 순천시는 광역시·도별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전남 1위에 올랐다. 시는 전국 시 단위 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는 전국 20위를 기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남 지역에서는 순천시가 유일하게 전국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경쟁력 선도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는 순천시가 끊임없이 산업 구조를 다각화해 새로운 도시 활력 활로를 찾고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IUCN 가입, 여자만 국가 해양 생태 공원 지정 등 생태·정원 도시 기반의 도시 브랜드 강화, 애니메이션 웹툰 클러스터 연계, 콘텐츠 산업 확장 및 전략 펀드 조성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큰 결실을 맺었다. 또 그린 바이오 육성 지구 지정 및 한화 오션텍, 코스트코 입점, 여수 MBC 이전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정책이 경쟁력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수동 시 기획과장은 “순천은 전남 동부권을 넘어 남해안 남중권을 대표하는 도시로,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도시임을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순천의 문화·경제·생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흑백요리사2’ 백종원, 논란 있더니 소개에 ‘이 문구’ 빠졌다

    ‘흑백요리사2’ 백종원, 논란 있더니 소개에 ‘이 문구’ 빠졌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대해 달라진 ‘흑백요리사’ 소개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는 백종원을 ‘심사위원’으로 소개했다. 이는 지난해 시즌1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 백종원’이라는 소개와는 대조적이다. 앞서 백종원은 각종 논란 속에서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을 두고 논란이 됐다. 제작진이 이를 의식하고 백종원에 대한 소개를 달리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시즌1은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세계 톱10 비영어 부문 1위를 찍었고, 출연자 100명 가게에 줄이 늘어서는 등 국내 외식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이후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빽햄’ 선물세트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실내 고압가스 요리, 원산지 표기 오류, 블랙리스트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에 백종원은 지난 5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경북도 내 활동 ‘해남·해녀’ 증가세…“평균 경력 37년”

    경북도 내 활동 ‘해남·해녀’ 증가세…“평균 경력 37년”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해녀·해남’이 지난 조사 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경북도는 산소 공급장치 없이 바닷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에 종사하는 나잠어업인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경상북도 나잠어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나잠어업실태조사는 2022년 전국 최초 나잠어업 관련 지역특화통계로 개발됐다. 지역의 문화와 생태를 이어가는 나잠어업인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작업 환경 조성 등 지원 정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4년 12월 말 기준 도내 실제 나잠어업 종사자는 1140명으로, 전 주기(2022년) 대비 79명(7.4%) 증가했다. 나잠어업 종사의 평균 경력은 37.2년으로, 전 주기(2022년) 대비 3.3년 감소했다. 향후 20년 이상 나잠어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9%로 전 주기 대비 4.3%p 증가해 장기 종사 의향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만족도의 경우 73.6%가 나잠어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전 주기 대비 2.7%p 증가했다. 불만족 사유로는 ‘노력에 비해 소득이 낮아서(51.5%)’, ‘다른 일에 종사하기 위해(27.9%)’ 순으로 나타났다. 나잠어업에 지장을 준 주요 질병은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69.0%)’, ‘고혈압(60.2%)’ 순으로 나타났고, 질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킨 주요인으로는 ‘잠수(71.6%)’,‘무거운 채취물 운반(48.1%)’ 순으로 나타났다. 바라는 지원 사항으로는 ‘잠수복 등 잠수 도구 구입비 지원(68.9%)’이 가장 높았고, ‘의료비, 의료보험 등 지원(56.5%)’이 뒤를 이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도내 나잠어업인의 삶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투자 열풍에, 증권사 수수료 2兆 ‘역대 최대’…개미 절반은 손실

    해외투자 열풍에, 증권사 수수료 2兆 ‘역대 최대’…개미 절반은 손실

    금감원, 해외 투자 실태 ‘현장 검사’ 전환관련 이벤트·광고 중단 등 개선과제 추진증권업계가 해외주식 영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올해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2조원 수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계좌의 절반가량은 손실 상태에 머물렀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해외 투자 실태 점검 중간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1월 해외 주식 거래 상위 12개사의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조 95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수익(1조 2458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2023년 연간 수익(5810억원)의 3배를 웃돈다. 같은 기간 환전 수수료 수익도 4526억원으로 전년(2946억원) 대비 급증했다. 반면 개인투자자의 성과는 부진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해외주식 계좌 중 49.3%가 손실 계좌로 나타났다. 계좌당 이익도 50만원에 그쳐 전년(420만원) 대비 크게 줄었다.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서도 개인투자자는 올해 1~10월 3735억원 손실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매년 3000억~4000억원대 손실을 보고 있다. 금감원은 증권사들이 해외투자 고객 유치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거래금액에 비례한 현금 지급, 수수료 감면, 매수 지원금 제공 등 과도한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실시해왔다고 지적했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점과 본점 핵심성과지표(KPI)에 해외주식 실적을 별도로 반영하며 해외투자 영업을 적극 독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율 변동 리스크, 시차로 인한 권리 지급 지연, 국가별 과세 체계 차이 등 해외투자 특유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은 국내 투자에 비해 충분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대부분 최초 계좌 개설 시에만 위험을 고지하고, 일부 증권사만 고객에게 상시 안내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금감원은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현장 검사로 전환하고, 이후 대상 회사를 확대해 순차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까지 해외투자 관련 신규 현금성 이벤트나 광고를 중단하고, 증권사별로 해외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투자자 안내를 강화하는 등 개선과제를 즉시 추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정책의 품질 높였다”…‘ 2025 한국정책대상’ 수상

    최기찬 서울시의원 “정책의 품질 높였다”…‘ 2025 한국정책대상’ 수상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2025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최 의원은 교육·복지·주거를 아우르는 민생 의정활동을 통해 금천구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회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025 한국정책대상’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정책의 본질적 가치와 사회적 파급효과를 널리 알리고자 시상식을 마련했다. 최 의원은 교육·복지·주거를 아우르는 민생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반지하·노후주택 문제 해소와 주거상향지원 연계, 정비사업 인센티브 및 주거복지 예산 확충 등을 강조해 왔다. 또한 제11대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소아청소년과 의료개선 지원 조례 등 제도 기반 마련과 공공산후조리원 추진 근거 마련, 금천구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유치 등을 통해 돌봄·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왔다. 최 의원은 소감을 통해 “정치는 거창한 담론보다, 집 안의 곰팡이, 새는 비, 불편한 교통, 부족한 돌봄 같은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햇볕 드는 집에서, 안전하게, 따뜻하게 사는 서울과 금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한국정책대상’은 심사위원회로 변재운(심사위원장, 한국문화예술체육진흥원 이사장·前 국민일보 사장), 백승주(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제20대 국회의원·前 국방부 차관), 한기영(서경대학교 정책디자인센터장, 정치학 박사) 등으로 구성 권위를 높였으며 ‘공공성, 창의성, 지속가능성을 갖춘 모범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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