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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혜진 “몰디브서 현지인과 사랑에 빠져…이민 결심”

    한혜진 “몰디브서 현지인과 사랑에 빠져…이민 결심”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해외 화보 촬영 중 한 남성에게 사랑에 빠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최초 공개 한혜진 촬영 중 남사친에게 설렌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혜진이 유튜버 궤도와 다양한 연애 사연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궤도는 “위험한 순간일수록 더 호감이 생긴다. 위험할 때 우리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나오는데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그 때 누군가 나를 구해주면 사랑할 때 나오는 호르몬이랑 착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혜진 “제가 아드레날린 때문에 사랑에 빠진 적이 있었다”며 패션 화보를 촬영하기 위에 바닷속으로 들어갔던 일화를 떠올렸다. “몰디브에서 수중 화보를 찍는데 다이버 분은 앵글 밖으로 나가고, 수중에서 12컷을 촬영했다. 나는 저 사람밖에 의지할 수 없었다. 그런데 다이버 분이 ‘네가 죽겠다고 하면 내가 수영해서 너한테 갈 거다’ ‘너 계속 보고 있으니까 무서워하지 마’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한혜진은 “그 말에 ‘나 몰디브로 이민 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한혜진은 다이버 남성과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나는 이제 한국으로 왔고, 그분은 몰디브에 있다”고 아쉬워했다.
  • 2027 세계청년대회, 교황 방한···경기도, 전국 최초 지원협의체 출범

    2027 세계청년대회, 교황 방한···경기도, 전국 최초 지원협의체 출범

    경기도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하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세계청년지원협의체’를 전국 최초로 구성해 지원한다. 경기도는 수원시 등 6개 시군과 세계청년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20일 첫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청년대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도내 다수 해외 청소년 ․ 청년 체류 예정에 따른 지원책을 논의했다. 또한 안전한 행사를 위해 남북부 소방재난본부, 경기남북부경찰청도 함께 폭염과 대규모 인원 밀집상황 등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교회에서 1986년부터 시작하여 2~3년에 한 번씩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 수백만 명이 모여 신앙과 사회문제를 성찰하는 행사로, 2027년 세계청년대회에는 13년 만에 프란치스코 교황도 방한할 예정이다. 2027년 8월 서울에서 본대회가 열리며 전국 각지 15개의 교구에서 교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천주교 서울교구청은 미사가 열리는 대회 폐회식에는 약 10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최다 인원인 외국 청년 5만 명이 도에 머물 것으로 보고 종교계·시·군·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회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수 문화체육국장은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세대와 종교를 넘은 국제대회”라며 “세계청년대회 지원 협의체를 통해 세계청년대회를 알리고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경기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DI 국제정책대학원 연구팀이 진행한 ‘2027년 세계청년대회 경제적 가치 평가 및 사업개발 연구’ 자료에 따르면 대회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1조 3,69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5,908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총 2만 4,725명에 이른다.
  • ‘300조 시장 잡아라’ 펄어비스·넥슨·크래프톤 등 K게임사들, 게임스컴서 격돌

    ‘300조 시장 잡아라’ 펄어비스·넥슨·크래프톤 등 K게임사들, 게임스컴서 격돌

    세계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4’이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 대형 게임사들도 신작을 들고 행사 참여에 나섰다. 3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국내 게임사들의 하반기 신작 경쟁도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하이브IM 등 국대 주요 게임사들이 21일(현지시간)부터 닷새 간 열리는 게임스컴에 부스를 내고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작 게임을 시연한다. 지난해 게임스컴에 단독 부스를 낸 대형 게임사가 하이브IM 한 곳이 유일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국내 게임사의 참가 규모는 역대 최대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내 게임은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다. 2019년 첫 개발 소식이 전해진 이후 완성도를 이유로 출시가 계속해서 연기됐던 붉은사막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실제 플레이 모습이 공개된다. 붉은사막은 이번 행사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게임스컴 어워드’ 2개 부문(베스트 시각 효과·가장 장엄한 게임)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전날 게임스컴에서 선보일 예정인 붉은사막 시연 중 ‘하얀뿔’ 보스의 전투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행사 시연에선 보스 4종이 공개될 예정인데, 하얀뿔은 이 중 눈보라를 찢고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백색산맥’의 주인이다. 그러나 이튿날인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펄어비스는 급락세를 탔다. 장중 최대 12%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며, 전일 대비 6.87% 하락한 4만 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시연 영상 공개로 상승 재료가 소멸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카잔’을 선보인다. 국내외를 통틀어 일반 관람객에 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크래프톤도 단독 부스에서 해외 이용자들 대상으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 시연을 할 예정이다. 두 신작 모두 연내 출시 예정이다. 카잔과 인조이도 게임스컴 어워드 ‘베스트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가장 재미있는 게임’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어워드 시상식은 23일 열린다. 독일 게임산업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게임스컴은 북미 게임쇼인 E3가 지난해 폐지를 선언하며 전 세계 주요 게임사가 참여하는 가장 중요한 오프라인 게임쇼로 떠올랐다. 주최 측은 올해 게임스컴에 64개국 14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B2B 전시가, 25일까지는 B2C 전시가 진행된다.
  • “소주 4~5잔 마셨다” 자백한 무면허 뺑소니범…음주 ‘무혐의’

    “소주 4~5잔 마셨다” 자백한 무면허 뺑소니범…음주 ‘무혐의’

    술을 마시고 제주 산간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잇따라 내고 도주한 40대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제주지검은 2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씨에 대해 제주지법 형사1단독 여경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 정도와 사고 후 도주하는 등 범행 경위를 볼 때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6시 39분쯤 한라산 성판악 탐방안내소 인근 516도로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지인 소유 쏘나타 승용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가 또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간선버스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첫 사고가 나자 잠시 멈췄던 A씨는 이내 파손된 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또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때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두 번째 사고를 내고 하차한 A씨는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경찰 등이 출동하기 전 차량을 놔둔 채 인근 수풀 속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튿날 오전 8시 20분쯤 사고 현장에서 약 13㎞ 떨어진 제주시 양지공원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2018년 차량 절도 범행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 시인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 확인 못 해 음주 무혐의“생계 위해 무면허 운전…피해회복 노력할 것” 선처 호소A씨는 검거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고 사고에 대한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풀숲에 누워 있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다 뒤늦게 “사고 당일 점심 식사를 하면서 소주 4~5잔을 마셨다”고 진술을 번복,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해당 식당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가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영상을 확보했으나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는 끝내 적용하지 못했다. 경찰이 사건 발생 약 13시간 40분 만에 A씨를 긴급체포해 진행한 음주 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는 0%로 나왔다. 곧장 채혈도 진행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지만 음주 수치는 검출되지 않았다. 현행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려면 반드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해야 한다.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도 있지만, 역추산할 최초 수치가 필요해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A씨는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사고 당일 비가 내려서 일을 못하게 돼 식사하면서 반주를 했고 2차 노래방에서도 맥주를 마셨다고 한다. 이후 택시를 타고 차 있는 데로 가서 운전하게 됐다고 한다”며 “생계를 위해 부득이하게 무면허로 운전하게 됐다고 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본인도 사고로 다친 데다가 큰 사고에 놀라서 숲으로 달아난 뒤 실신했다가 깨어난 뒤 체포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회복해주고 싶으나 본인은 구속 상태고 가족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풀려나는 대로 피해 회복에 나서겠다고 한다”며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도 “피해자분들께 사죄드린다. 현재 합의를 못 하는 처지인데, 나가면 2∼3년 안에 합의하겠다. 기회를 주시면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 “멋짐 대폭발”…팬심 찌르는 오상욱, 광고에서도 훈훈

    “멋짐 대폭발”…팬심 찌르는 오상욱, 광고에서도 훈훈

    오비맥주가 2024 파리올림픽 스타가 된 ‘꽃미남 펜서’ 오상욱을 앞세운 마케팅에 불을 붙였다. 오비맥주는 20일 카스 라이트의 새 모델 오상욱과 함께 저칼로리로 가볍게 즐기는 라이트 맥주의 매력을 유쾌하게 표현한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상욱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팬들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인 ‘꽃미남 펜서’답게 외모는 물론 입담까지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번 신규 TV 광고 ‘나만의 라이트 타임’ 편은 반전 매력의 오상욱을 통해 ‘제로 슈거’, ‘저칼로리’ 등 카스 라이트의 ‘가벼운(Light)’ 매력을 담아냈다. 영상에서 오상욱은 고된 훈련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 카스 라이트를 즐기며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덜고 한층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하루를 신나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은 “슈거는 제로, 칼로리33% 뺌! 집에선 부담 없이 나만의 라이트 타임!”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마무리된다. 이날 공개된 광고는 TV와 소셜미디어(SNS)등의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스는 올림픽 폐막 직후 오상욱을 카스 라이트의 모델로 발탁하고 첫 단독 광고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카스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위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와 파리 올림픽을 빛낸 국가대표 올림픽 스타 오상욱이 만났다”라며 “이번 광고를 필두로 앞으로 오상욱 선수와의 케미를 통해 저칼로리 라이트 맥주의 매력을 다양한 활동과 함께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여진 “끝사랑 만났다”…‘♥7세 연상’과 열애 고백

    최여진 “끝사랑 만났다”…‘♥7세 연상’과 열애 고백

    배우 최여진이 7세 연상 비연예인과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최여진은 “끝사랑을 만났다”며 7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연애 사실을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은 ‘키다리 아저씨’와 연애스토리를 최초 공개한 특별한 이유도 전한다. 이와 관련해 최여진 소속사 젠 엔터테인먼트는 뉴스1에 “(연애 사실을) 주변에 그렇게 숨기지는 않아서 만나는 분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라면서도 “연애는 사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을 알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또 “결혼 전제로 만남 여부나 교제 기간은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여진이 공개 연애를 고백한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9시 방송한다.
  • 선사시대 아마존 인류에게 ‘동물’이란?···암벽화 분석 결과 보니

    선사시대 아마존 인류에게 ‘동물’이란?···암벽화 분석 결과 보니

    아마존의 울창한 삼림 속에 선사시대 인류가 그린 암벽화의 비밀을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아마존의 거대한 암벽화에는 신화부터 식단, 동물, 생활 모습까지 아마존 초기 정착민의 비밀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인 콜롬비아 세라니아 데 라 린도사의 울창한 삼림 속에는 약 1만년 전 그려진 많은 암벽화가 곳곳에 남아있다. 그러나 이 암벽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이는 콜롬비아 내전으로 인해 수십 년 동안 고고학자와 과학자들이 갈 수 없는 금단의 땅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지난 2016년 평화 협정으로 이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이루어져 놀라울 정도의 많고 거대한 암벽화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영국 엑서터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40m x 10m 크기의 거대한 암벽화를 비롯해 다양한 그림 속에 담긴 동물과 인근 유적지에서 발견된 동물의 유골을 비교해 분석했다. 또한 드론과 사진 촬영을 통해 바위에 그려진 총 3200개 이상의 이미지를 기록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 고대 아마존 인류는 물고기를 비롯해 포유류, 거북이, 뱀, 악어 등 파충류도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그림의 절반 이상은 새, 사슴, 도마뱀, 거북이, 코끼리 등 최소 22종 이상의 동물로 확인됐다. 특히 이중 물고기의 경우 유적지에서 유골이 많이 발견됐지만 암벽화에는 거의 묘사되지 않았다. 반면 아마존의 최강 포식자로 군림했을 재규어와 같은 대형 고양잇과 동물은 암벽화에 그려지지 않았다. 이에대해 논문의 공동저자인 마크 로빈슨 박사는 “당시 아마존 예술가들이 재규어와 같은 강력한 동물을 묘사하는데 제한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당시 아마존 인류가 식량원으로서의 동물은 물론 존경받는 존재의 동물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벽화 유적지에는 서부 아마존에서 인간이 살았던 가장 오래된 증거가 있으며 이는 1만 2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이 암벽화는 아마존 최초 정착민들이 동물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인류학적 고고학 저널’(Journal of Anthropological Archae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 1만 년 전 아마존 초기 정착민이 남긴 거대 암벽화의 비밀 [핵잼 사이언스]

    1만 년 전 아마존 초기 정착민이 남긴 거대 암벽화의 비밀 [핵잼 사이언스]

    아마존의 울창한 삼림 속에 선사시대 인류가 그린 암벽화의 비밀을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아마존의 거대한 암벽화에는 신화부터 식단, 동물, 생활 모습까지 아마존 초기 정착민의 비밀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인 콜롬비아 세라니아 데 라 린도사의 울창한 삼림 속에는 약 1만년 전 그려진 많은 암벽화가 곳곳에 남아있다. 그러나 이 암벽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이는 콜롬비아 내전으로 인해 수십 년 동안 고고학자와 과학자들이 갈 수 없는 금단의 땅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지난 2016년 평화 협정으로 이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이루어져 놀라울 정도의 많고 거대한 암벽화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영국 엑서터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40m x 10m 크기의 거대한 암벽화를 비롯해 다양한 그림 속에 담긴 동물과 인근 유적지에서 발견된 동물의 유골을 비교해 분석했다. 또한 드론과 사진 촬영을 통해 바위에 그려진 총 3200개 이상의 이미지를 기록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 고대 아마존 인류는 물고기를 비롯해 포유류, 거북이, 뱀, 악어 등 파충류도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그림의 절반 이상은 새, 사슴, 도마뱀, 거북이, 코끼리 등 최소 22종 이상의 동물로 확인됐다. 특히 이중 물고기의 경우 유적지에서 유골이 많이 발견됐지만 암벽화에는 거의 묘사되지 않았다. 반면 아마존의 최강 포식자로 군림했을 재규어와 같은 대형 고양잇과 동물은 암벽화에 그려지지 않았다. 이에대해 논문의 공동저자인 마크 로빈슨 박사는 “당시 아마존 예술가들이 재규어와 같은 강력한 동물을 묘사하는데 제한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당시 아마존 인류가 식량원으로서의 동물은 물론 존경받는 존재의 동물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벽화 유적지에는 서부 아마존에서 인간이 살았던 가장 오래된 증거가 있으며 이는 1만 2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이 암벽화는 아마존 최초 정착민들이 동물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인류학적 고고학 저널’(Journal of Anthropological Archae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제1회 꿀벌 ESG 포럼’ 성공리 끝마쳐

    정준호 서울시의원, ‘제1회 꿀벌 ESG 포럼’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제1회 꿀벌 ESG 포럼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멸종 위기가 우려되는 꿀벌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보호와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꿀벌 감소 문제는 생태계 파괴와 식량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급감하는 꿀벌 개체수를 보호하고, 도시양봉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정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7월 15일 ‘서울시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격 시행됐다고 밝히며, 동 조례의 제정 목적과 취지에 공감, 꿀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살충제 사용 문제, 밀원식물의 감소 등 복합적인 문제로 꿀벌의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라며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순서로 발제를 맡은 도쿄대 Kohsaka Ryo교수는 2013년 ‘양봉진흥법’ 시행 이후 일본의 양봉산업 현황과 양봉산업 활성화 및 개선 프로젝트들을 소개했으며, 정 의원은 조례 제정 추진 경과와 조례의 주요 내용에 관해 설명했다. 제주도 화순 곶자왈 토종벌피난처 사례를 중심으로 발제를 진행한 꿀벌살리기캠페인네트워크 이순주 단장은 ESG 자연기반해법을 적용한 꿀벌 살리기 활동과 슬로베니아 및 네달란드 대사관 등과의 협력 활동을 소개하며 꿀벌 국제교류에 관해 설명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한국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는 복합 밀원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꿀벌의 공익적 가치를 홍보하며, 건강한 꿀벌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양봉농가와 함께하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양봉농협의 활동을 소개했다. 정 의원은 “오늘 소개된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현장의 다양한 활동과 실천들이 모여 멸종 위기에 놓인 꿀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서울형 정책이 수립되고, 도시양봉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제1회 꿀벌 ESG 포럼은 꿀벌 보호와 양봉산업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 촉구를 위해 서울광장에서 양일간(8.19~20) 진행되는 ‘꿀벌의 BEE행-꿀벌아 돌아와!’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 “사상 최초” 골드바 1개, ‘13억’ 가치 됐다…대박난 이유

    “사상 최초” 골드바 1개, ‘13억’ 가치 됐다…대박난 이유

    국제 금값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금괴 1개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3000만원)를 넘어섰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트로이온스(Troy-Ounce·온스)당 2501.7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6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한 뒤 숨 고르기에 나선 분위기다. 앞서 기록한 최고가 2509.65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여전히 온스당 2500달러 선을 지키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541.30달러로, 전장보다 0.1% 상승했다. 국제 금값이 온스당 2500달러를 넘어서면서 표준 금괴 1개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금 현물을 보유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준 금괴는 일반적으로 1개당 400온스로 제작된다. 블룸버그는 “금괴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의 가치를 갖게 됐다”면서 “이러한 역사적 이정표는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한 지난 16일부터 달성됐다”고 전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지난달 말 이후 상승세를 이어왔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지정학적 긴장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질 때도 금값이 강세 압력을 받는다. 각국 중앙은행의 사재기도 금값을 끌어올렸다. 메탈포커스에 따르면 상반기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순매수는 약 483.3t 규모로, 이는 골드바 4만개 분량에 달한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올해 폭발적인 금 랠리를 뒷받침한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국제 금값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몇 달 내에 온스당 2600달러선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금값이 상승세를 지속해 연말까지 온스당 26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임박 신호에 모든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과원-여주도자조합, ‘여주 도자산업 발전’ 협약 체결

    경과원-여주도자조합, ‘여주 도자산업 발전’ 협약 체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하 도자조합)이 19일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여주시 도자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자조합은 전국 최초의 민속 도자기 협동조합으로 1985년 설립돼 135개 회원사와 함께 도자기 축제 개최 및 온라인몰 입점 지원, 판로지원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맡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내 도자업체 900여 개 중 65%가 이천, 여주, 광주 등의 도자 클러스터에 집중되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여주시 도자업체 지원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 ▲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 공동 추진 등에 서로 협력한다. 경과원과 도자조합은 여주 도자업체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맞춤형 기업 지원 서비스와 여주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개척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여주 도자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클리닉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특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여주시 도자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피재성 도자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과원의 전문 지원이 여주 도자업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주 도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앞으로 도자업체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도자업체들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여주 도자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형 가족(친인척·이웃) 돌봄’, 3023가구 혜택…월 최고 60만 원 수당

    ‘경기형 가족(친인척·이웃) 돌봄’, 3023가구 혜택…월 최고 60만 원 수당

    #. 동두천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A씨(여)는 연년생의 아이 육아에 하루하루 힘에 부친다. 엄마에게 손주를 부탁하고 있는데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용돈을 자주 드리지 못해 미안할 뿐이다. 그러다가 돌봄 조력자에게 월 30~ 6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신청해 엄마에게 작지만 보상을 드릴 수 있게 됐다. A씨는 “아이를 맡기기 너무 죄송했는데,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지원비를 다시 손주 간식비로 지출하는 엄마를 보면서 가게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화성시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B씨(여)는 친정이 멀어 육아도우미를 이용하는데 낯가림이 심한 아이로 걱정이 많았다. 간혹 육아도우미 사정으로 아이를 돌볼 수 없을 때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옆집 언니에게 아이를 부탁했는데 원래 육아도우미 이용 때처럼 비용을 드릴 수는 없어서 고민이었다. 그러다가 B씨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가족(이웃주민)에게도 돌봄비를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신청했고 현재는 옆집 언니에게 아이를 마음 편히 맡기고 있다. 경기도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에게 돌봄 아동수에 따라 월 30만~6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사업 개시 두 달여 만에 3천23가구가 혜택을 봤다고 20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 시리즈인 ‘360° 언제나 돌봄’ 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실행된 정책이다. 친인척 외 사회적가족(이웃 주민)까지 돌봄비를 지원하는 건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 전국 최초다. 지난 6월 3일 사업 접수를 시작해 8월 19일 기준 3천23가구가 돌봄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사업지역은 사전 협의가 이뤄진 화성, 평택, 광명, 군포, 하남, 구리, 안성, 포천,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 13개 시군이다. 양육자(부모 등)와 아동(생후 24~48개월 미만)은 주민등록상 참여 시군에 거주해야 하며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소득제한은 없다. 돌봄 조력자는 4촌 이내 친인척, 사회적 가족인 이웃 주민이며 4촌 이내 친인척은 다른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가족인 이웃 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 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 경기도민이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되며,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 원, 2명은 월 45만 원, 3명은 월 60만 원을 받는다. 아동 4명 이상은 제한을 둬서 돌봄 조력자 2명 이상이 세심하게 돌보도록 했다. 신청 기간은 11월까지 매달 1~10일까지로,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경우 마감될 수 있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자녀 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맞벌이‧다자녀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돌봄의 사각지대를 메꿔 더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뉴욕 경찰 첫 한인 경무관 “후배 끌어주는 고리 될 것”

    뉴욕 경찰 첫 한인 경무관 “후배 끌어주는 고리 될 것”

    1998년 첫 한인 여성 경관으로 임용변사 현장 1주일 밤새울 정도로 차별법 조항·매뉴얼·사례 3000여건 암기두 배씩 일하며 최초 기록 갈아치워 “이제는 제가 누군가의 ‘고리’가 될 수 있어 감격스럽고, 더 성실하게 일해서 많은 후배를 끌어 주고 싶습니다.” 뉴욕 경찰(NYPD) 창설 179년 만에 한국인 최초로 ‘별’(경무관·Deputy Chief)을 단 허정윤씨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미국 사회에선 서로 끌어 주는 ‘훅’(hook·고리 혹은 뒷배)이라는 게 있는데 저에겐 선배조차 없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보니 직급도 올라가고 어느 순간 신문에도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 됐다”며 웃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첫 한인 총경이 됐고 6개월 만인 지난 6월 28일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1845년 창설된 NYPD는 현재 3만 6000여명의 경찰과 1만 9000여명의 민간 직원이 있는 미국 내 최대 경찰 조직이다. 경무관급 이상 간부는 100여명에 불과하다. 한국계는 총 360여명이 있는데 고위직에 오른 경우는 2016년 허씨의 경감 승진이 처음이었다. 1960년대생으로 부산에서 대학을 나와 미국 인디애나대로 유학한 뒤 미국에 정착(이민)한 허씨는 1998년 한인 첫 여성 경관으로 임용됐다. 아시아계이자 여성, 아이 둘인 워킹맘으로 온통 비주류 조건뿐인 상태에서 시작한 경찰 생활은 벽을 넘기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초년병 때부터 다른 사람들은 선배들과 함께 순찰 가는데 저는 일주일 내내 변사 사건 현장에 밤새 서 있게 하거나 주요 업무에서 배제하는 일이 흔했다”며 당시 적지 않았던 차별 사례를 털어놨다.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선 한국인 중년 남성이 “여자네”라고 하더니 허씨의 남자 부하에게만 얘기했다고 한다. 그는 “인종 때문인지, 여자라서인지, 영어가 부족해서인지, 차별 이유를 일일이 따지지 않았다”며 “대신 길게 보며 한 단계씩 나를 보여 주자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무엇이든 주어진 일을 묵묵히 잘해 내고 진급 기회가 있을 때는 악착같이 매달려 준비했다고 한다. “남들과 똑같이 높은 벽을 타고 오르고 180파운드(약 80㎏) 무게를 끌어 옮기는 체력 검정을 통과하려면 머리를 잘 써야 했다”며 “진급할수록 상황 판단력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뉴욕주와 뉴욕시 법, 경찰 매뉴얼, 3000여 가지가 넘는 사건 케이스를 달달 외우며 대처 능력을 보여 줬다”고 설명했다. 동료에게 급한 사정이 생기면 대신 근무해 주고 다들 꺼리는 업무를 도맡아 내부 신망도 쌓아 갔다. 그렇게 최초의 기록을 하나하나씩 갈아치웠다. 지금은 “뭐든지 남보다 두 배 이상 열심히 해야 했다”며 미소를 짓지만 결코 녹록지 않은 시간들이었다. 크리스틴이라는 영어 이름이 있지만 허씨는 아직도 명함과 제복에 ‘허정윤’이라고 쓴다. “한국인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보여 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NYPD에서 꾸린 ‘아시아 증오 범죄 태스크포스’에서 아시아계를 돕는 활동도 했다. 허씨는 “한국 사람이 능력 있다는 걸 보여 줘 제가 걸어온 길을 많은 후배가 따라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바이오·AI·우주기술 선도… ‘100년 대학’ 미래 기틀 닦은 조선대

    바이오·AI·우주기술 선도… ‘100년 대학’ 미래 기틀 닦은 조선대

    조선대가 지역과 함께하는 ‘100년 대학’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올해로 개교 78주년인 조선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대학이다. 1946년 민족국가를 건설하는 데 인재가 필요하다며 당시 7만 2000여명의 지역민이 성금을 모아 설립했다. 조선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우수한 학문적 성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지역거점 사립대학으로도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바이오·헬스케어 중심 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호남과 제주권에서 유일하게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 우주기술을 선도한다. 19일 조선대의 미래 비전을 알아봤다. ●대학-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조선대는 차세대 바이오 분야 기술 개발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과기부가 공모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의생명과학과 박윤경 교수팀의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 9개월로 총 440억원을 지원받는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비만, 당뇨치료제로 주목받는다. 펩타이드 신약 원천기술은 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조선대는 글로벌 수준의 펩타이드 첨단신약 전주기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조선대는 이 사업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믿는다. 화순백신산업특구에 펩타이드 첨단신약연구소를 구축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지역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결합, 지역소멸 위기 극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선대는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지·산·학 협동 연구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키우고 인재를 양성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대학과 지역의 상생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노인성 AI닥터 세계 최초 개발 조선대는 세계 최초로 노인성 치매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발병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AI)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산업부가 공모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디지털헬스케어 연구개발(R&D) 사업에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의생명과학과 이건호)의 ‘퇴행성 뇌질환 중심 시니어 헬스케어 임상실증 AI 플랫폼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년 9개월이고 총사업비는 118억원이다. 조선대는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인 알츠하이머병(퇴행성 뇌질환)을 11년 동안 추적, 연구하는 국내 유일 치매코호트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대는 기존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노인성 뇌질환 전문 AI닥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각종 바이오 의료 신기술의 상용화에 필수적인 실증 및 임상시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이는 게 목표다. 의료 AI 플랫폼이 구축되면 노인성 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혁신 AI·SW 전문 인재 양성대학 조선대는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올해 주관한 SW 중심대학사업에도 선정됐다. SW 교육 혁신을 통해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키우고 SW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대는 최장 6년 동안 총 132억원을 지원받는다. 2017년 호남에서 처음으로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됐다. 호남·제주권에서 유일하다. 조선대는 지난 6년간 수행한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혁신해 ▲지속가능한 AI·SW 교육생태계 조성 ▲기업주도 적시적 교육모델 정착 ▲경계 없는 AI·SW 융합교육 활성화 ▲전주기적 AI·SW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AI·SW 활용 확산의 추진전략을 세워 AI·SW 인력양성 기관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미래 우주기술 선도해 우주 강국 도약 조선대는 우주기술도 뛰어나다. 2018년 호남 최초로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발사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 위성을 쏘아 올려 위성개발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2년에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관측 임무 위성을 탑재해 교신하는 데 성공했다. 또 지난해 2월 우주기술연구소를 열고 국내 최초로 우주 광통신 검증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 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려 대국민 우주기술 홍보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조선대 우주기술연구소는 ‘뉴 스페이스, 우주국방, 선진 우주기술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우주산업을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우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우주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연구기관과 관련 분야 기업과 협력하고, 전문 인재 양성과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조선대는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항공·우주 분야에도 선정됐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인증 등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첨단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5년간 중앙정부로부터 총 85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 골목형 콘텐츠 지원… 중구 상권 키우는 ‘해결사’

    골목형 콘텐츠 지원… 중구 상권 키우는 ‘해결사’

    장충길 등 9곳 상인과 컨설팅 회의경쟁력 개선안·상권 활성화 뒷받침김길성 구청장 “특화 마케팅 노력”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전통시장 체질을 개선하는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가 지난 4월 출범 이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시장 상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상권발전소는 지난달 25일 신당오길, 약수시장, 장충·남소영길, 동화동 등 9개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컨설팅 회의를 열었다. 상권발전소 관계자는 “대부분 설립된 지 3년 안팎인 골목형 상점가가 겪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특히 골목형 상점가 개선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에서 상인들이 협력하는 노하우와 상인회 운영 주의사항 등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또 상인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진행해 상권 발전 역량을 저해하는 문제점도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기획 등을 논의했다. 상권발전소 관계자는 “개별 점포의 경쟁력 개선과 함께 상권 내에 젊은 창업가가 늘어나 상권이 활력을 찾는 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인들과 소통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컨설팅은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권발전소는 전통시장 상권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다. 상인대표와 상권기획, 관광, 홍보, 마케팅 전문가 등 9명으로 이뤄졌다.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등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40곳이 몰려 있는 중구의 특성이 반영됐다. 지난 6월에는 전통시장 상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정책과 지역 상권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강의도 열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관 주도의 상권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다”며 “상권발전소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수축경제 시기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스마트 기술 등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제시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과 지역이 하나 되는 ‘도시캠퍼스’… 일자리 늘리고 상권 살려 상생 모색”

    “대학과 지역이 하나 되는 ‘도시캠퍼스’… 일자리 늘리고 상권 살려 상생 모색”

    맞춤형 교육 통해 학생들 정착 유도지자체와 협력해 지방소멸 막을 것 “지역과 상생하는 민립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육과 산학, 경영 혁신을 통해 100년 대학의 기틀을 다지고 세계와 미래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대는 지역민의 성금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립대학이다. 다음은 김 총장과의 일문일답. -신산업 분야 교육과 연구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들었다. “조선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2024년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3년간 호남 사립대 1위를 기록하며 호남 명문대학의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조선대는 그동안 호남 최초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선정, 초소형 인공위성 발사, 지능형로봇 분야 혁신공유대학 사업 선정 등 신산업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 왔다고 자부한다.” -바이오 의료기술과 관련한 사업이 주목받는데. “2024년 조선대는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 바이오산업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되며 바이오·헬스케어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산·학 협동 연구체계를 구축해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노인성 치매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의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은 어떻게 하나. “호남·제주권역에서 유일하게 2024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프트웨어 가치를 확산하고 혁신을 견인,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를 양성할 생각이다.” -우주 인재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조선대의 미래 산업을 위한 도전은 우주에까지 닿아 있다.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미래 우주기술을 선도하고 우주 전문 핵심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꾀하는가. “조선대는 민립대학의 설립 가치를 실현하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역량과 자산을 지역과 공유할 것이다. 이게 바로 지역이 대학이 되고 대학이 지역이 되는 도시캠퍼스 사업이다.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캠퍼스의 경계를 허물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지역 전반으로 캠퍼스를 확대하겠다. 이러한 기반을 갖추기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의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인력을 늘려 지방소멸에 대응하려고 한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창학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며 전국 최고의 지역 거점 사립대로 우뚝 서겠다.” -지자체에 바라는 것은. “대학이 캠퍼스에만 머무르는 게 아니고, 우리 소유가 아닐지라도 도시 곳곳의 공간에 들어가서 함께 공유하게 된다. 많은 학생이 이동하면서 그 지역의 상권이 살아날 것이다. 학교나 지역 모두가 상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반을 마련해 줄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하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소멸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정주하도록 하려면 지자체가 목표 설정을 분명하게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학이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했을 때 지역사회가 바라는 바가 실현된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자체와 협력하겠다.”
  • 출입부터 결제까지… 모바일 ‘NFC 태그’ 솔루션[호반혁신기술공모전]

    출입부터 결제까지… 모바일 ‘NFC 태그’ 솔루션[호반혁신기술공모전]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이용한 정보 송수신 기술을 개발, 제공하는 올링크는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 출입인증 솔루션을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올링크는 NFC의 장점인 편리성 및 보안성과 QR코드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NFC 태그를 이용하고 있는데 NFC 태그를 통한 정보 전달을 위해 고유의 올링크 드라이버를 개발하기도 했다. 올링크는 이번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 NFC 태그를 활용해 공간플랫폼 로그인에 해당하는 출입인증 솔루션을 제안했다. 최근 공간 요소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되면서 물리적인 공간을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기존 온라인 플랫폼에서 서비스의 시작에 해당하는 로그인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은 것처럼 호반그룹이 가진 다양한 공간 요소에 올링크가 보유한 NFC 태그를 이용한 정보 전달 기술이 사용된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플랫폼 로그인 방식, 즉 출입통제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미 건물 출입을 위한 비밀번호, 플라스틱카드, QR코드, 생체인증, 블루투스 등 다양한 방식의 인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고 특히 편리성과 보안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올링크는 자체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편리성과 보안성을 제공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먼저 NFC 방식을 안드로이드는 물론 아이폰에서도 제공할 수 있어 NFC 기능을 가진 모든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NFC 태그는 전원 및 데이터 전달을 위한 케이블이 필요 없어 설치 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다. 이에 유리문에도 스티커 형태로 부착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비접촉 방식으로 매립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외부에서 리더기가 보이지 않아 공간에서의 심미성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설치된 NFC 솔루션은 출입인증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다. 용량과 데이터 형식에 제한이 없는 정보 전달 방식으로 공간 내에서 제공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융합해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리조트에서 체크인을 통해 출입키를 모바일로 받고 이를 이용해 객실 출입은 물론 리조트 내 이용시설에 대한 쿠폰 제공과 사용, 또는 출입키를 이용한 결제 등 하나의 방식으로 공간 내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 및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올링크가 보유한 NFC 태그를 이용한 정보 수신 기술로 호반그룹의 리테일 공간인 아브뉴프랑에서 결제 후 출력되는 종이영수증을 올링크의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해 탄소 절감과 이를 통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경영을 추구할 수 있다. 이처럼 올링크 보유 기술은 호반그룹이 보유한 공간플랫폼에서의 다양한 실증을 통해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호반그룹 내에서의 사례 확보를 통해 시장 확대에 따른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뤄 낼 수도 있다. 올링크는 NFC 태그를 이용해 정보를 수신하는 기술, 즉 다른 단말기에서 생성된 문서(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수신하는 기술을 개발해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게 올링크가 지난해 8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페이퍼리스 확산실증사업을 통해 진행한 전자영수증 서비스다. 이런 기술을 보유한 올링크는 관련 기술 특허 138개를 69개국 대상으로 출원했으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최초로 모바일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CES혁신상, GITEX 핀테크 분야 1위, e아시아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M&A로 한화 삼형제 승계 구도… 중추는 ‘워커홀릭’ 김동관[2024 재계 인맥 대탐구]

    M&A로 한화 삼형제 승계 구도… 중추는 ‘워커홀릭’ 김동관[2024 재계 인맥 대탐구]

    분할·합병으로 한화S&C→에너지삼형제 지분 정확히 2:1:1로 재편대법, 지분 헐값매각 무혐의 판결최근 주식공개 매수 목표 못 미쳐 방산·석유화학, 금융, 유통 3갈래로‘모범생’ 김동관, 경영에선 공격적둘째 김동원, 한화생명 등 이끌어셋째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론칭 김승연(72) 한화그룹 회장의 뒤를 이을 3세대 한화의 ‘간판’은 장남 김동관(41) 부회장이다. 하지만 김 부회장이 지분과 사업, 모든 것을 혼자 물려받는 것은 아니다. 김 부회장과 김동원(39)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35) 한화갤러리아 부사장까지 삼 형제가 그룹의 지분과 주요 사업을 나눠서 승계한다. 김 회장은 올해 현장 경영을 재개하는 등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한화의 3세 승계 작업은 20년 가까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매우 이른 승계 작업은 부친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최고 경영자의 위치에 올라 재계의 ‘불편한 주목’을 받은 경험이 있는 김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삼 형제가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조기에 리더십을 굳히길 원하는 것이다. ㈜한화, 한화솔루션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인 김동관 부회장이 방위산업과 태양광, 석유화학 등 그룹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인 김동원 사장이 금융, 김동선 부사장이 유통(한화갤러리아)과 레저(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리고 로봇(한화로보틱스) 분야를 맡는 것으로 사업 측면에선 이미 정리가 끝났다. ●삼형제 지주사 지분 늘려야 승계 완성 문제는 지분이다. 올해 8월을 기준으로 김 회장이 지주사인 ㈜한화의 지분 22.65%, 김동관 부회장이 4.91%,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2.14%를 보유하고 있다. 승계를 완성하기 위해선 삼 형제의 지주사 지분을 늘려야 한다. 한화 삼 형제는 개인이 지주사 지분을 늘리는 게 아니라 삼 형제가 100% 소유하고 있는 회사가 보유한 ㈜한화 지분을 늘려 가고 있다. 한화가 인수합병(M&A)으로 사세를 키워 온 것과 유사하게 승계 과정에서도 M&A를 활용하고 있다. 지분 승계의 첫 단추는 2001년 설립된 한화S&C(현 한화시스템)에서 시작됐다. 한화S&C는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로 출범 당시 ㈜한화가 66.67%(40만주), 김 회장이 33.33%(20만주)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2005년 김 회장은 자신의 지분 전부를 2남 김동원 사장과 3남 김동선 부사장에게 넘겨줬다. 그 직후 ㈜한화도 지분 전부를 김동관 부회장에게 매각했다. 한화S&C는 2005년 한 차례, 2007년 두 차례 등 모두 세 번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김동관 부회장 50%(250만주),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 각각 25%(125만주)의 지분율을 완성했다. 정확히 2:1:1의 구도다. 그리고 2017년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로 한화S&C는 투자회사 에이치솔루션과 사업회사 한화S&C로 나뉘어졌는데, 삼 형제는 에이치솔루션을 통해 기존 지배력을 유지했다. 이후 한화S&C는 한화시스템에 합병됐고 ㈜한화 지분을 늘려 가던 에이치솔루션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한화에너지에 합병됐다. 즉 한화S&C가 분할과 합병으로 에이치솔루션을 거쳐 한화에너지가 됐고 이 과정을 통해 삼 형제가 정확히 2(50%):1(25%):1(25%)로 100% 지분을 가진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올 상반기 기준 9.70%로 늘었다. 이와 관련, 2010년 경제개혁연대는 ㈜한화가 2005년 김동관 부회장에게 한화S&C 지분을 1주당 5100원에 매각한 것을 놓고 헐값 매각으로 한화 이사회가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냈다. 경제개혁연대는 당시 한화S&C의 1주당 적정가격을 약 12만원으로 산정했다. 하지만 2017년 대법원은 한화가 이사회를 거쳐 지분 매각을 결정한 점, 한화S&C 지분가치를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산정한 점 등을 들어 지분매각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또 한화S&C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2015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는데 2020년 혐의 없음으로 끝났다. 한화에너지는 지난달 ㈜한화 주식 600만주(지분율 8%)의 공개매수를 시도했다. 매수가격으로 주당 3만원을 제시했는데, 기업 가치에 비해 낮게 책정됐다는 목소리가 높았고 이에 따라 목표에 미치지 못한 389만 8993주를 매집하는 데 그쳤다. 애초 계획이 성공했다면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17.70%로 늘어나고, 김 회장과 삼 형제 등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51.56%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5.20%를 매수하는 데 그쳤고 특별관계자 지분은 48.75%로 과반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삼 형제(9.19%)와 한화에너지(14.90%)의 ㈜한화 지분율은 24.09%로 늘어나 최대 주주 김 회장을 넘어섰다. ●축구·야구광 ‘에이스’ 김동관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구정중학교를 거쳐 미국 세인트폴 고등학교를 다녔다. 공부를 매우 잘했다. 미국 중고생 성적 우수자 모임인 ‘쿰 라우데 소사이어티’(The Cum Laude Society) 회원이며 하버드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뒤 공군 통역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10년 한화그룹의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듬해 한화솔라원의 기획실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10년 가까이 태양광 사업을 이끌며 성공 궤도로 끌어 올렸다. 2019년에는 한화그룹 입사 동기와 10년간의 연애 끝에 이탈리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9월 사장, 2022년 8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재는 태양광과 수소 등 에너지, 우주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터프한 사고 전력이 있는 두 동생과 달리 모범생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경영 면에서는 김 회장을 닮아 누구보다 공격적이며 그룹 내에선 ‘워커홀릭’으로 통한다.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잠시 물러나 있을 때 김 부회장이 주요 현안에 자기 의견을 내면서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휘했다. 다보스포럼 등 국제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그룹의 경영권 승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오랜 유학 생활과 각종 국제행사 경험으로 세련된 매너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웨이트트레이닝과 브라질 무술 주짓수를 좋아하고, 축구·야구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폰서 등 그룹의 해외 스포츠 마케팅을 주도했다. 김 부회장은 이병철(1910~1987) 삼성 창업주와 김종희(1922~1981) 한화 창업주, 이건희(1942~2020) 삼성그룹 회장과 김승연 회장처럼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배경으로 2014년 삼성과 한화의 ‘빅딜’이 매끄럽게 진행됐다는 분석이 있다. 또 정의선(54)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46) LG그룹 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 최윤범(49) 고려아연 회장 등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성격 빼닮은 둘째 김동원 세 아들 가운데 아버지 김 회장과 성격이 가장 비슷한 것으로 알려진 2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형 김동관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미국 세인트폴 고등학교를 나왔다. 예일대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하고, 공군 통역장교로 병역을 마친 김 사장은 한화L&C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의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 투자를 맡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로 재직 중이다. 김 사장이 지난해 2월 한화생명 CGO를 맡은 뒤 베트남법인이 설립 15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고 지난 4월에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법인 배당을 실시했다. 또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인수를 추진해 한국 보험사 최초로 해외은행 인수를 이뤄 냈다. 김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기 전까지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O)로서 한화생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했다. 김 사장은 한화에 취업하기 직전인 2014년 1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법원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약물치료 및 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다. 2007년에는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클럽 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폭행당했는데, 이는 김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으로 이어져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김 사장은 조현준(56) 효성 회장의 세인트폴고-예일대 직속 후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셋째 김동선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은 2006년(도하), 2010년(광저우), 2014년(인천) 등 아시안게임 3연속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태프트스쿨(고교)을 다녔고 다트머스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2022년 황모씨와 결혼해 두 살 아들이 있다.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해외토건사업본부, 신성장전략팀에서 일했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친화력이 좋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2017년부터 독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투자 전문회사에서 일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상무에서 부사장까지 큰형인 김 부회장은 5년, 둘째 형인 김 사장은 5년 3개월이 걸렸는데 김 부사장은 2년 6개월이 걸렸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 론칭을 이끄는 등 그룹의 미래먹거리인 푸드테크와 로봇 분야를 이끌고 있다.
  • 100만원이 절실했다… 15.9% 대출금리에 11만명 몰렸다

    100만원이 절실했다… 15.9% 대출금리에 11만명 몰렸다

    저소득층·자영업자 등 자금난 악화‘대부업 14%’보다 높아도 신청 몰려 단돈 100만원을 대출받기 위해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 11만명이 줄을 서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불법 사채 이용을 고민할 만큼 심각한 자금난에 빠진 한계 서민이 많다는 방증이다. 정부의 소액생계비대출 서비스를 찾는 이들이 몰리면서 올해 한도인 1000억원이 곧 소진될 상황이다. 19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정부가 공급한 소액생계비대출은 총 11만 1326건이다. 대출액은 603억 6000만원에 달했다. 1월 1만 9416건 수준이던 것이 6월 1만 3655건으로 줄었지만 7월 들어 다시 1만 5477건으로 늘었다. 소액생계비대출 서비스는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이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지 않도록 정부가 마련한 서민금융상품이다. 일단 50만원을 연 15.9% 금리로 빌려주고 이후 금융교육을 이수하거나 성실하게 상환하면 금리를 낮춰 준다. 모든 요건을 충족하면 9.4%까지 금리를 내릴 수 있다.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 1, 2금융권에 비해 여전히 높은 금리지만 이들 기관에서의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에겐 ‘가뭄의 단비’다. 소액생계비대출 공급 규모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자금난으로 불법 사채 이용까지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불법 사금융 이용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낮아진 이유도 있지만 코로나19 당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가 이후 무서운 금리 상승세를 이기지 못한 이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대표적인 것이 자영업자들의 붕괴다. 7월 자영업자 수는 572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 2000명 줄었다.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장기간이다.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극에 달했던 코로나19 당시엔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위기 상황에 내몰린 이들이 늘면서 정부는 9월부터 당초 생애 1회로 제한했던 이용 한도를 폐지하고 원리금을 상환한 이들에겐 재대출이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연체율이 20%를 웃돌고 이용자들의 90% 이상이 신용평점 하위 10%에 집중돼 있어 이마저도 향후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이 같은 우려를 키우는 요인 중 하나다. 자영업자 연체율 등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당겨야 하지만 함께 치솟는 가계부채로 인해 한은이 쉽게 결단을 내리긴 어려운 상황이다. 민간 영역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는다. 소액생계비대출의 재원을 확대하는 것도 문제 해결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제3금융 시장을 지원해 저신용자들의 대출 창구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대부업권의 평균 대출금리는 연 14% 수준으로 소액생계비대출의 최초 금리 15.9%보다 낮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분명 소액생계비대출과 같은 정책금융이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며 “저신용·저소득자들이 최소한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는 넘어가지 않도록 제3금융 영역을 비롯한 민간금융의 자금 공급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도 19~22일 을지훈련···김동연 “실전처럼 하라”

    경기도 19~22일 을지훈련···김동연 “실전처럼 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을 실전처럼 하라고 지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통해 “(을지연습이란)매년 의례적으로 여름 8월 하반에 하는 연례적인 행사 비슷하게 인식이 돼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생각들을 불식하고 실전처럼 해주기를 바란다”라고당부했다. 이어 “우리 경기도에 대한민국 국방력의 50%가 있고 미군 병력의 80%가 있지만, 병력이 많고 첨단 무기류가 많다고 한 나라의 힘과 국방력이 나오는 것일까”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오히려 남북 관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고, 원점 타격까지 운운하며 전쟁도 불사할 것처럼 하면서 정작 20살 젊은 장병이 희생된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고, 최근에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군 수뇌부 인사는 많은 사람의 상식을 어긋나게 하고 있다”면서 “역사 인식에서 나라를 쪼개고 있는 것들은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또 “근본적인 나라의 힘은, 제대로 된 민주주의나 민생을 끝까지 돌보려는 지도자와 정부의 열정, 국민을 쪼개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시키려고 하는 노력과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저는 믿고 있다”면서 “그저 표피적이고, 그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우리 내부에서 내심을 다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키려고 하는 통합의 힘이 나올 때 그것이 진정한 국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제가 말씀드린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나라의 지도자나 저 같은 정치인이 풀어야 할 숙제”라면서 “최근에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 많이 있었으나, 지금의 남북 관계 긴장 고조 등을 봤을 때 지금 흘린 땀이 우리 국민과 국가를 수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북한의 핵 위협과 드론 테러, 미사일 공격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관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수도군단 및 경기북부·남부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과 위기관리 및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첫날인 19일에는 공무원 전시 직제 편성 및 행정기관 소산, 접적지역 주민 이동 훈련을 하고 20일 하남시 팔당취수장에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을, 21일 안산시에서 쓰레기 풍선 등의 테러 대응 훈련을, 22일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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