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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 전세사기 외국인 피해 막는다

    구로, 전세사기 외국인 피해 막는다

    서울 구로구는 구에서 사용 중인 ‘안심 전세계약 핵심 확인사항’에 이달부터 중국어 등 외국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로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경우는 329명이며 이 중 외국인은 14명으로 전체의 4%를 차지한다. 지난 7월 31일 기준 외국인 피해자들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 2000만원, 전체 약 3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전세 계약 시 현장에서 활용하는 안심전세계약 핵심 확인사항에 외국어를 추가해 외국인의 전세사기 피해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사각지대로 여겨지는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 예방 대책을 내놓은 것은 구로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다. 구는 사전 작업으로 구청 누리집 내 ‘안심전세정보’ 메뉴에서 안내하는 안심전세계약 핵심 확인사항을 중국어로 번역해 등록했다. 이와 함께 중국어가 추가된 ‘전세계약 핵심체크’ 큐알(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소 약 800곳에 배부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역 거주 외국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은평실버케어센터, 치매 전담실 운영 시작

    은평실버케어센터, 치매 전담실 운영 시작

    서울 은평구는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가 이달부터 치매전담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개발사업 공공기여 방식으로 노인 전용 돌봄 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수색13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지에 건립한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공공 노인요양시설로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치매전담실 5실과 일반요양실 21실로 나눠 운영 중인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는 집과 비슷한 수준의 생활 공간에서 어르신 돌봄에 특화된 전문 인력이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치매전담실을 통해 이용객에게 신체 및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고 치매 전문교육을 수료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에 집중한다. 장기 요양 등급 중 ‘시설 등급’을 받았다면 누구나 입소 지원이 가능하며 입소 희망자는 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상담을 거쳐 입소 계약을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보호와 환자 가족들의 부담 완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퀀텀닷’ 개발한 바웬디 교수, 삼성디스플레이 특강

    ‘퀀텀닷’ 개발한 바웬디 교수, 삼성디스플레이 특강

    ‘퀀텀닷’(양자점)을 개발한 공로로 2023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모운지 바웬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4일 세계 최초로 퀀텀닷을 내재화한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를 양산한 삼성디스플레이를 찾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바웬디 교수를 초청해 이날 경기 용인시 삼성디스플레이 기흥 캠퍼스에서 임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퀀텀닷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퀀텀닷은 아주 작은 나노미터(㎚) 크기의 금속 또는 반도체 결정을 일컫는데 전압을 가하면 자연색에 가까운 다양한 빛을 내는 성질이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바웬디 교수는 “퀀텀닷이 삼성의 기술력과 만나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미래에는 바이오이미징등 다양한 응용 기술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이디어맨·전력통·알따남… 산업 정책 이끄는 ‘전방위 등대’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아이디어맨·전력통·알따남… 산업 정책 이끄는 ‘전방위 등대’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산업과 에너지, 통상, 수출 업무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실물경제 주무 부처다. 세종청사의 ‘꺼지지 않는 등대’로도 불린다. 1948년 상공부로 출발한 뒤 1993년 동력자원부와 합쳐 상공자원부로 개편됐다. 각 정권의 지향점에 따라 통상산업·산업자원·지식경제부 등 이름을 바꿨다가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로 정착했다. 기획조정실과 산업정책실(산업정책·산업공급망정책·제조산업정책·첨단산업정책), 산업기반실(산업기술융합정책·지역경제정책·중견기업정책)을 현 정부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 출신인 박성택(행시 39회)1차관이 담당한다. 배준형 기획재정담당관 기획부터 산업, 통상, 에너지 등 산업부의 3대 축을 거친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2021년 8월 수소국 창립 멤버로 국내 최초의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 프로젝트 착수 업무를 맡아 수소 산업 기틀을 다졌다. 현재 산업부 곳간을 책임지고 있다. 산업부는 상반기 신속 집행 예산 10조 6000억원 중 8조 6000억원을 집행해 중앙부처 중 최고 집행률(80.7%)을 달성했다. 남다른 친화력으로 국회, 기획재정부의 카운터파트와도 두루 잘 지내는 소통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알아주는 테니스 고수다. 이원규 산업재난담당관 공직 24년 대부분을 산업(입지·전자·지역산업·디자인·기술·소재) 업무에 몸담은 스페셜리스트다.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우직하고 군더더기 없는 일 처리가 돋보인다.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땐 태스크포스(TF) 일원으로 주요 민감 품목 선정 및 대응 방향을 총괄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산업재난담당관으로 근무하며 산업·에너지 분야 재난 대비, 대응을 주도적으로 잘 이끌어 산업부가 올해 평가에서 우수부처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주말에는 아내와 전국의 둘레길을 순례한다. 남경모 산업정책과장 빠른 상황 판단과 날카로운 분석을 겸비한 에이스다. 자동차과장 시절 신속하고 유연한 미래차 전환을 뒷받침하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정책과장 때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신산업정책 2.0’ 등 첨단산업 육성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현재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고심 중이다. 선배들의 신뢰가 두텁고 후배들이 커리어 조언을 받고 싶어 하는 1순위로 꼽힌다. 김종주 산업공급망정책과장 산업과 기술정책을 경험한 ‘융합형 전문가’다. 공정거래위원회 2년 파견 근무로 규제정책을 두루 살피는 균형감을 갖췄다. 기술개발과장 때 철강·시멘트 등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의 탄소 감축을 위한 1조원 규모의 탄소중립 기술개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주도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수립했다. 술은 잘 못하지만 술자리에 가면 MC를 맡아 분위기를 휘어잡는다. 신용민 기계로봇제조정책과장 아이디어가 많고 기획력이 좋은 ‘정책기획통’이다. 사무관 때부터 ‘천재’ 타이틀이 따라다녔다.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카이스트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고 공인회계사 자격증(KICPA)도 있다. 에너지실에서 2011년 9·15 블랙아웃을 수습했고 전기요금 누진제 3단계 개편 등을 맡아 소방수 역할을 했다. 배터리과장 때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해외우려기관(FEOC) 흑연 규정 2년 유예를 이끌었다. 이규봉 반도체과장 강한 인상과 달리 직원들에겐 부드럽고 따뜻한 외강내유형이다.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촉진과장, 호주 상무관, 혁신행정담당관 등 산업과 국제협력, 조직관리를 경험했다. 2021년 소재부품장비시장과장 때 ‘요소수 대란’에 따른 유통 물량 부족을 해결하고 대체 수입처 발굴 등 사태 조기 해결에 기여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원 정책 마련 업무를 맡아 산업부에서 가장 바쁜 과장이다. 정권 산업기술정책과장 추진력과 설득력을 겸비했다. 현안이 생기면 깊이 공부한 뒤 실무자들에게 명확한 지침을 주는 현장 중심의 학습형 리더로 행시 46회 중 가장 먼저 주무과장인 정책과장을 맡았다. 2021년 첫 과장 보직인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 때 중점법안 1호였던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기업의 산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내용의 이 법안이 국회에 10개월째 계류 중이었으나 반대하는 의원실을 끈질기게 설득했다고 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주재업무보고 때 ‘족쇄는 풀렸지만 모래주머니는 남아 있다’는 두고두고 회자될 표현을 발표했다. 송주호 지역경제총괄과장 애플 아이폰이 등장하던 2010년 국내에도 다양한 이공계 전공을 아우르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보고 ‘한국형 MIT 미디어랩 정책’을 만들었다. 학생 1인당 1억원씩 투자하는 파격적인 교육과정이다. ‘올백 머리’로 강렬한 인상이지만 업무차 만난 모든 사람에게 감사 연락을 돌리는 등 세심한 면모를 가졌다. 지자체까지도 발이 넓다. 지역별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현 보직에 적임자란 평가를 받는다. 임국현 중견기업정책과장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꺼리는 ‘피터팬 증후군’을 막기 위해 범부처 합동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수립했다. 지방 소재 중견 뿌리기업으로 외국인력(E-9) 허가제를 확대하고 중견기업 전용 펀드를 처음 조성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한다. 에너지, 통상, 안보정책을 거친 만능 플레이어이자 산업부 대표 패셔니스타다. 양광석 정책기획팀장 2008년 기업 등 전력 수요자가 전력 사용 피크 시기에 정부와 약정한 만큼 전력 수요를 줄이고 줄인 만큼 보상을 받는 수요반응제도(DR)를 처음 도입한 ‘전력통’이다. 전력수급 위기 상황이었던 2012년 전력수급팀장을 맡아 수급관리와 대국민 전기절약 홍보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력 외에도 무역, 기술시장, 반도체 등을 거쳐 위기관리와 소통에 능하다. 오충종 장관비서실장 돌발상황이 터졌을 때 리스크 관리에 강점이 있는 믿음직한 ‘구원투수’다.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침수돼 철강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점검 TF를 20차례 넘게 열고 복구 지원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권고 사항을 마련했다. 직원 생일을 일일이 챙길 정도로 세심하다. 1년에 40~50권의 책을 읽는 다독가다. 딸을 위해 3년간 88통의 편지를 썼고 이를 묶어 ‘아빠가 생각날 때’란 책을 썼다. 정재환 운영지원과장 조직 관리와 인사 운영에 탁월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010~11년 차관 비서관, 2015년 인사팀장에 이어 지난해부터 운영지원과장을 맡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입 직원 부모님 초청행사를 기획해 직원들에겐 자긍심을, 가족들에겐 감동을 줬다. 초대 전력계통혁신과장 시절에는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전력망을 보강하는 ‘제1차 전력계통 혁신방안’을 만들었다. 올해 직원들이 뽑은 ‘베스트 간부’로 선정됐다. 박상철 국가기술표준원 지원총괄과장 상황 관리와 조직 관리 분야에 능통해 ‘관리의 신’으로 꼽힌다. 지난해 방위사업청, 한국무역보험공사, 시중은행 등과 협력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방산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금융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 달리 온화한 성품을 갖춰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알따남)로 통한다. 박종섭 국표원 표준정책과장 깐깐한 원칙주의자이지만 본인과 다른 의견에도 열려 있다. 국표원 업무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기존 ‘기술표준원’ 명칭을 ‘국가기술표준원’으로 변경하는 데 이바지했다. 기술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기술규제영향평가’, ‘국가인증제 실효성 검토’ 등 국표원의 숙원사업을 추진했다. 오유천 국표원 제품안전정책과장 카이스트 박사 과정 중 국제표준 제안에 참여했다가 국표원에 특채로 들어왔다. 제네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일하는 등 산업 분류에 ‘진심’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설립에 참여하고 1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로봇 분야에도 전문성이 있다. 올해 들어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이란 난제를 만나 분투 중이다. 박형민 국표원 시험인증정책과장 산업부에선 전력, 규제개혁, FTA, 무역 등 다방면을 거쳤고 주인도대사관 상무관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등 해외와 지자체 파견 이력이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해외인증지원단을 신설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취득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전민영 국표원 기술규제정책과장 소문난 ‘테니스광’답게 ‘정책 개발은 스트로크처럼 정교하게, 업무 추진은 서브처럼 강력하되 유연하게’가 신조다. 지난해 무역기술장벽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우즈베키스탄과 가전제품 통관 협상을 진행해 300억원 규모의 수출이 중단될 위기를 타개했다.
  • ‘국민 거포’ 박병호, 400홈런 고지… 역대 3번째

    ‘국민 거포’ 박병호, 400홈런 고지… 역대 3번째

    올해 극심한 부진으로 은퇴까지 결심했던 ‘국민 거포’ 박병호(38)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야구 역대 세 번째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병호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말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상대 선발 최승용의 포크볼이 가운데로 들어왔는데 특유의 어퍼 스윙으로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관중들과 팀 동료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병호를 축하했다. 물오른 타격감으로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박병호는 KBO리그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이승엽(467개) 두산 감독과 SSG 랜더스 최정(491개)만이 이룬 대기록이다. 2016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때린 12개까지 더하면 박병호의 한미 통산 홈런은 412개다. 박병호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홈런왕이다.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는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한 채 2011시즌 중반 넥센 히어로즈(키움의 전신)로 이적했다. 이후 그의 거포 본능이 깨어났다. 2012년부터 4시즌 연속 리그 홈런 1위를 차지한 박병호는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다시 두 차례(2019년, 2022년)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장타력도 꾸준했다. 2011년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박병호는 9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2014시즌과 2015시즌엔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kt wiz 소속으로 2024시즌을 출발한 박병호는 슬럼프에 빠져 44경기 타율 0.198 홈런 3개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은퇴의 뜻을 구단에 전달했는데 이강철 kt 감독이 만류했다. 박병호는 이 감독의 설득을 받아들였고 지난 5월 28일 삼성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당시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재출발한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예쁜 건 싫고 멋있는 女 좋아”…‘오상욱 열애설’ 日 혼혈모델 보니

    “예쁜 건 싫고 멋있는 女 좋아”…‘오상욱 열애설’ 日 혼혈모델 보니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 리스트인 오상욱이 일본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오상욱과 하루카의 열애설은 지난 2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이후 불거졌다. 이날 오상욱은 “키 크고 시원시원한 거 좋아한다. 예쁜 거 싫어하고 멋있어야 한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걸크러시 비슷할 수 있겠다. 그런 느낌이다. 여자여자한 것 보다 시원한 게 멋지다”며 “이해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제가 핸드폰을 너무 안 만지니까 연락을 너무 안 한다. 저는 여자친구랑 연락보다 이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본길은 오상욱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상욱이가 펜싱하는 게 파워풀한데 멘탈은 정말 느긋하다. 그대로 유지한다. 연애할 때도 보면 꽁냥꽁냥이 아니라 그냥 편안하게. 힐링한다. 안달복달 안 한다. 그런 연애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오상욱이 언급한 이상형이 하루카 토도야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실제로 두 사람이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좋아요’ 및 친근한 댓글을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지난해부터 하루카 토도야가 한국 방문이 잦아졌으며, 특히 오상욱의 고향인 대전에 방문한 영상을 공개한 점도 열애의 증거라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오상욱의 소속사 브리온컴퍼니 측은 4일 “오상욱 선수 열애설과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요타 하루카는 2000년생의 한일 혼혈이다.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 출신으로 발레리나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키 176cm에 동양미가 느껴지는 세련된 외모로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1996년생인 오상욱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 은퇴 위기 극복한 ‘국민 거포’ 박병호, 이승엽·최정 이어 400홈런 고지

    은퇴 위기 극복한 ‘국민 거포’ 박병호, 이승엽·최정 이어 400홈런 고지

    올해 극심한 부진으로 은퇴까지 결심했던 ‘국민 거포’ 박병호(38)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야구 역대 세 번째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병호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말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상대 선발 최승용의 포크볼이 가운데로 들어왔는데 특유의 어퍼 스윙으로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관중들과 팀 동료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병호를 축하했다. 물오른 타격감으로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박병호는 KBO리그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이승엽(467개) 두산 감독과 SSG 랜더스 최정(491개)만이 이룬 대기록이다. 2016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때린 12개까지 더하면 박병호의 한미 통산 홈런은 412개다. 박병호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홈런왕이다.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는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한 채 2011시즌 중반 넥센 히어로즈(키움의 전신)로 이적했다. 이후 그의 거포 본능이 깨어났다. 2012년부터 4시즌 연속 리그 홈런 1위를 차지한 박병호는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다시 두 차례(2019년, 2022년)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장타력도 꾸준했다. 2011년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박병호는 9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2014시즌과 2015시즌엔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kt wiz 소속으로 2024시즌을 출발한 박병호는 슬럼프에 빠져 44경기 타율 0.198 홈런 3개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은퇴의 뜻을 구단에 전달했는데 이강철 kt 감독이 만류했다. 박병호는 이 감독의 설득을 받아들였고 지난 5월 28일 삼성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당시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재출발한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병호는 6, 7월에도 33경기 타율 0.200 4홈런으로 주춤하다가 지난달 23경기 0.270 7홈런으로 반등했다. 이어 이달 홈런 4개를 추가해 400홈런을 완성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불펜 투수를 끌어모은 삼성도 박병호의 영입으로 부족했던 ‘한 방’을 채운 다음 정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한국디자인진흥원, 파리 메종&오브제에 디자인코리아관 운영

    한국디자인진흥원, 파리 메종&오브제에 디자인코리아관 운영

    경기 성남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한국 디자인을 해외에 소개하고 우수 디자인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9일까지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에 디자인코리아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약 60여개국의 25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생활소비재 및 인테리어 박람회다.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어 세계 시장을 노리는 우리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전시회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우수 디자인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2022년부터 메종&오브제에 디자인코리아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디자인코리아관에는 약 100여명의 바이어와 72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비즈니스 상담 647건, 상담액 약 176억원을 달성하는 운영 실적을 거뒀다. 올해 디자인코리아관에서는 25개 기업의 디자인 상품 100여점이 소개된다. KIDP가 운영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 중 엄선된 제품들이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로우로우, 이악크래프트, 헤리터, 영리영리, 마마포레스트 등이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는 친환경 주방용품 브랜드 마마포레스트 오현주 대표는 “작년 첫 참가를 통해 바이어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유럽 시장 진출 시 필요한 각종 인증들에 대해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올해 초까지 모두 획득했다”며 “디자인코리아관 덕에 독일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프랑스, 터키 등 여러 국가의 바이어와 계속 소통하고 있어 수출 성과에도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파리 도심에서 개최되는 파리디자인위크에서 최초로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 전시도 진행한다. 파리디자인위크는 메종&오브제 기간에 파리 시내에서 진행되는 대중친화적인 디자인 전시, 토크 및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행사다. 윤상흠 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디자인 기업 뿐 아니라 디자이너들 또한 국제적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디자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내가 버린 쓰레기는 과연 어디로”…서울 중구, 지역 주민 대상 ‘찾아가는 자원 순환 교육’

    “내가 버린 쓰레기는 과연 어디로”…서울 중구, 지역 주민 대상 ‘찾아가는 자원 순환 교육’

    서울 중구가 오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다. 자원순환과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중구 내 15개 동별로 차례대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동 주민센터에 모여 전국 최초 쓰레기연구소인 ‘새롬’으로 이동하여 1시간 동안 자원순환 관련 강의를 들은 후 중구자원재활용처리장을 방문해 약 30분가량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새롬에서 진행될 강의는 ▲쓰레기 감량 실천 방법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자원재활용의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중구자원재활용처리장에서는 중구 내 배출된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견학을 통해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은 물론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투입되는 막대한 자원과 노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하고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교육일 7일 전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별 20명씩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5일 소공동에서 시작해 10월 31일 중림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쓰레기는 버리면 끝이 아니라 그 뒤에 처리하기 위한 막대한 자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주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자원순환의 주역으로 지역사회 쓰레기 절감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중전라이브 서포터즈 운영’…지역 전통시장 상인 라이브 방송 자립 지원

    서울 중구 ‘중전라이브 서포터즈 운영’…지역 전통시장 상인 라이브 방송 자립 지원

    서울 중구가 서울시 최초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에 서포터즈를 도입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의 라이브 방송 자립을 돕는다. 4일 중구에 따르면 전통시장 상인 등 80여명은 새롭게 출발하는 중전라이브 서포터즈와 이날 중구청 대강당에서 만남을 가졌다. 서포터즈는 아마추어 쇼호스트 자원봉사자로 상인들이 추후 독립적으로도 라이브방송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향후 라이브방송 전문가로서 경력을 쌓는 기회가 된다. 중구는 이날 홈쇼핑과 광고 등 방송 출연 경험이 있는 4명의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규 임명된 서포터즈와 전통시장 상인은 전문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특강을 들으며 물건 소개 꿀팁 등 방송 진행 노하우도 전수받았다. 지난해 7월 중전라이브가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37회에 걸친 방송으로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했다. 상품 발굴, 구성, 포장, 사진 촬영, 홍보, 방송 기획까지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상인들이 직접 방송을 꾸려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했다. 중구는 올해 중전라이브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중전 서포터즈 운영 외에도 지난달 말에는 신중부시장 축제특집 라이브방송을 진행했으며, 다음달에는 신중앙시장, 신당동 골목형상점가 등의 축제를 라이브 송출로 홍보할 예정이다. 상인들의 라이브방송 자립을 돕기 위해 전문 장비 외에 스마트폰으로도 방송이 가능하도록 하여 상인들의 라이브 방송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지난 4월에 개설한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방송 편집본을 업로드하여 상점과 제품이 지속적으로 홍보되도록 했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이 변화된 소비 패턴에 적응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층 더 발전된 중전라이브를 통해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역량 또한 한층 더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가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초등과정과 중등과정으로 나누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으로 과학기술인재 발굴 및 육성 정책에 따라 초·중등 과학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해 교육하는 국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이다. 입시설명회는 오는 7일 가천대 가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초등과정은 관찰추천전형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소재 초등학교 2~5학년으로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교육원) 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을 1년 이상 수료했거나 선교육 경험이 있어야 한다. 선교육 경험이란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브릿지 과정을 이수한 학생 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온라인 공동 선교육 이수자를 말한다. 올해부터 선교육 경험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원장 추천으로 지원 가능하다. 초등과정의 모집 분야는 ▲신나는 과학자(15명, 초등 2학년 대상) ▲슬기로운 과학자(15명, 초등 3학년 대상) ▲즐거운 과학자(30명, 초등 4학년 대상) ▲행복한 과학자(30명, 초등 5학년 대상)등 6개 분야에서 총90명을 모집한다. 중등과정은 중등사사 진급전형(초6 대상)과 중등사사연구과정 진급전형(중1 대상)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중등사사 진급전형은 서울, 경기, 인천 소재 초등학교 6학년 중 2024년도 가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초등심화과정(초6)과 브릿지(초6)과정 수료예정 학생만 지원가능하다. 중등사사연구과정 진급전형은 2024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중등심화과정 수료예정인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타 기관 영재교육원 수료생을 위한 추가모집은 9월 중순 공고 될 예정이다. 중등사사 진급과정은 중등사사연구과정 전단계로 관련 분야의 연관성 있는 주제를 선정, 1년간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미니 논문 또는 포스터를 작성한다. 중등사사 연구과정은 1년간의 연구 실적을 토대로 논문을 작성하여 논문 등재까지 목표로 할 뿐만 아니라 27개 대학부설 학생들과 재단발표회를 통해 연구성과를 논의하고 평가 받는 기회가 제공된다. 중등사사과정(초6)의 모집 분야(주제)는 ▲융합물리(10명 내외) ▲융합정보(10명 내외) ▲융합의과학(10명 내외) ▲융합반도체(10명 내외) ▲융합생명(10명 내외)로 5개 분야에서 총 50여 명을 모집한다. 중등사사 연구과정(중1) 모집 분야(주제)는 ▲융합물리&정보 ▲융합수학 ▲융합물리 ▲융합화학 ▲융합생물 ▲융합반도체 ▲융합의공학 ▲융합정보 등 9개 분야로 총 54명 내외를 모집한다. 신설된 융합반도체과정은 과학영재교육원과 반도체교육원이 협업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반도체영재교육과정으로 최근 반도체교육원 초대원장으로 부임한 김용석 석좌교수가 지도교수를 맡는다. 초등과정은 5, 6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 반도체캠프를 개설하여, 레고를 이용해서 자동차를 만들어 보기, 반도체 원리 이해하기, 0과 1로 움직이는 디지털세상, 소프트웨어 코딩하기 등 수준에 맞춘 즐거운 반도체 이해를 위한 과정과 그 응용 전반에 관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된다. 중등과정은 1학년, 2학년 별도의 과정으로 개설하며 초등 과정보다 좀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심도 있게 진행된다. 연간 100시간 이상의 실험, 실습중심의 반도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사진은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4명의 교수진과 반도체대학 교수진들로 구성되고 함께 실무향 반도체 교재를 제작하여 교육을 고도화한다. 서순민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각 분야에 창조적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수진뿐만 아니라, 각종 실험·실습 장비 등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숨은 과학영재 발굴과 영재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반포 아파트 ‘국민평형’ 50억원 넘겼다…줄줄이 신고가

    반포 아파트 ‘국민평형’ 50억원 넘겼다…줄줄이 신고가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상승 흐름을 타면서 신고가 경신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서초구 반포 지역에선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가격이 50억원을 웃도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4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84.96㎡(34평) 23층은 지난 7월 18일 55억원에 거래됐다. 평당(3.3㎡) 1억 6000만원꼴이다. 같은 타입 매물이 지난해 7월 29일 38억 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약 17억원이 올랐다. 국민평형 아파트 중에선 역대 최고 가격이고, 오름폭으로 봐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반포 지역 내에서도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곳이다. 해당 단지의 국민평형 다른 타입 매물도 지난 6월 49억 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인근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 84.95㎡ 13층도 지난 6월 50억원에 거래되며 국민평형 최초 50억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년 전 매매가격인 37억원에 비해 13억원이 뛴 가격이다. 같은 단지 전용 84.99㎡도 지난 달 45억원에 손바뀜됐다. 맞은 편에 위치한 래미안 퍼스티지의 경우 전용 84.93㎡ 17층이 지난 7월 4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5월엔 같은 층 매물이 38억원에 거래됐지만 두달 만에 5억원 올랐다. 반포자이 전용 84.98㎡는 지난달 39억 8000만원, 아크로리버뷰 전용 84.82㎡는 지난 7월 39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40억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강남구에선 재건축을 앞둔 압구정 ‘현대14차’의 전용 84.56㎡이 지난달 44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세웠다.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 84.97㎡은 지난달 36억원에 거래돼 4달 만에 3억원 뛰었다.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에선 여전히 국민평형 집값이 10억원 안팎에 불과해 강남권과 대조를 이뤘다. 도봉구에서 올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국민평형 아파트는 지난달 9억 9500만원에 거래된 동아청솔 전용 84.97㎡이었다. 강북구에선 지난 7월 11억 5000만원에 거래된 북서울자이폴라리스 전용 84.96㎡이 최고가였다. KB국민은행의 주택 가격동향 월간 통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지난달 평당 평균매매가가 909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8503만원), 송파구(6828만원), 용산구(6788만원), 성동구(561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평당 평균매매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2658만원)로, 강남구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이 외에 강북구(2783만원), 금천구(2895만원), 중랑구(2908만원) 등의 지역에서도 평당 평균매매가가 2000만원대에 그쳤다.
  • “이강인 중앙 배치 가능성”…‘첫선’ 홍명보호, 김민재·황인범 짝은 울산 애제자?

    “이강인 중앙 배치 가능성”…‘첫선’ 홍명보호, 김민재·황인범 짝은 울산 애제자?

    사령탑 선임 절차 논란 속에서 출항한 홍명보호가 마침내 첫선을 보인다. 비판을 실력으로 잠재우기 위한 전력투구가 예상되는 가운데 핵심 변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과 호흡을 맞출 ‘울산 HD 애제자 조합’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B조 조별 예선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22위 한국은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5위), 쿠웨이트(137위)와 한 조에 묶였다. 2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직행할 수 있고 3, 4위로 떨어지면 다음 예선으로 향한다. 홍명보호는 3일 네덜란드 리그 이적을 확정한 황인범이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완전체를 이뤘다. 전날부터 홍 감독과 손발을 맞춘 박용우(알 아인), 정승현(알 와슬), 조유민(샤르자), 주민규(울산) 등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고 뒤늦게 귀국한 유럽파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은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필승을 다짐한 홍 감독은 최정예 선수들을 출격시킬 전망이다. 조규성(미트윌란)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최전방엔 주민규가 유력하다. 이어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이재성(마인츠) 등 잔뼈 굵은 핵심 자원들이 2선을 책임진다. 박문성 TV조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객관적 전력은 앞서지만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면서 “홍 감독으로선 데뷔전이니 결과가 중요하다. 새 얼굴보다는 검증된 선수들로 화끈한 승리를 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건은 홍 감독이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포지션”이라고 밝힌 황인범의 중원 파트너와 김민재의 짝꿍 수비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용우 또는 정우영(울산)이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 포지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공을 소유하면서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겠다. 여기에 과감한 전진성까지 더해 상대를 무너트리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지난해 여름까지 울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용우를 중용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 수비수는 현 울산 김영권과 전 울산 정승현의 경쟁 구도다. 울산이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초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을 때 김영권은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정승현은 주장이었다.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권경원(코르파칸)이 각각 다리 부상으로 조유민, 황재원(대구FC)으로 대체되면서 주전 좌우 풀백도 이명재(울산)와 설영우(즈베즈다)가 맡을 확률이 높아졌다. 설영우는 두 달여 전까지 울산 소속이었다. 골키퍼 조현우(울산)까지 포함하면 수비진 5명 중 김민재를 제외한 4명이 홍 감독의 제자들로 꾸려지는 셈이다. 준비 시간이 짧았던 만큼 사령탑의 전술을 깊게 이해하는 선수들이 우선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도 “공격에 많은 시간을 쏟으려면 유연한 수비 전술이 필요하다. 약속된 패턴을 훈련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호정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측면수비를 눈여겨봐야 한다. 설영우 말고는 A매치 경험이 거의 없다. 김문환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계획이 틀어졌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이강인에게 자유로운 역할을 주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포착] “용처럼 불을”…화염방사기처럼 러 진영에 불 뿜는 우크라 드론

    [포착] “용처럼 불을”…화염방사기처럼 러 진영에 불 뿜는 우크라 드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드론이 가성비 높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화염방사기처럼 불을 뿜는 드론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러시아군의 진지에 불을 뿜어내는 영상이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수풀이 우거진 지역을 따라 비행 중인 드론이 그 아래로 불길을 쏘는 장면이 확인된다. 특히 해당 영상을 최초로 올린 텔레그램 채널에는 영상과 함께 ‘드라카리스’(Drakaris)라는 짤막한 단어를 달았다. 드라카리스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용의 어머니’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용에게 불을 뿜으라고 명령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아직 언제 어디서 촬영된 영상인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 언론은 이 지역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로 수풀에 러시아군 진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군사 첩보를 공유하는 우크라이나의 공개출처정보(OSINT)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가 점유한 삼림 지대에 테르밋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테르밋(thermite)은 알루미늄과 산화철을 섞은 화학물질로, 연소되면 순식간에 최대 2000°C에 달하는 고열을 발생시킨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는 우크라이나의 신생기업인 스틸 호넷이 드론 운반용으로 설계된 다양한 폭발물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중에 0.5~2.5㎏의 테르밋 폭발물도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언론은 러시아 역시 과거 민간인 거주 지역을 타깃으로 테르밋탄을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는데, 이는 전쟁범죄로 간주된다고 지적했다.
  • 경기도, “3월부터 K-컬처밸리 공영개발 검토 주장은 ‘가짜뉴스’”

    경기도, “3월부터 K-컬처밸리 공영개발 검토 주장은 ‘가짜뉴스’”

    경기도가 “K-컬처밸리 공영개발 문제는 ‘진실공방’이나 ‘진실게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4일 ‘K-컬처밸리 사업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입장’에 대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지사는 K-컬처밸리 공영개발 방식을 CJ와의 사업협약 해제 이후인 지난 7월 처음 보고받았다”며 “경기도가 발표한 공영개발은 지난 7월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TF회의에서 최초로 논의하고 추진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K-컬처밸리 공영개발 문제는 ‘진실공방’이나 ‘진실게임’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지난 3월부터 검토했다는 주장은 한마디로 ‘가짜뉴스’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 모든 정책에 대한 최종 결정은 김동연 지사가 내린다”며 “사업협약 해제 이전에는 의사결정권자가 생각조차 한 적이 없는데, 다른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나”라고 되물었다. 또 “김동연 지사의 진의가 왜곡되고 정책 방향이 호도되지 않도록, 한 가지 사실을 더 덧붙인다”며 “경기도는 지난 3월 8일 국토교통부에 K-컬처밸리 정상화를 위해 공문을 보냈다. 공문의 핵심 내용은 CJ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획기적 지원’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지난 3월 17일에는 공문 주요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하기도 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공영개발’은 CJ의 사업배제를 의미한다. ‘3월 공영개발설’은 경기도가 이미 CJ와의 계약 해제를 내심 결정해 놓았다는 의미다. 그러나 경기도는 3월에 CJ에 대한 중앙정부의 획기적인 지원을 공식 문서로 촉구했다”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경기도는 CJ와의 사업협약 해제를 원하지 않았다. 2024년 6월 30일 종료되는 기본 협약의 연장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왔으나 불가피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협약 해제를 하지 않고 사업 기간이 지나면 권리의무 관계가 종료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협약 실효(失效)로 CJ가 K-컬처밸리를 건립할 의무가 없어지고, 지체상금 부과도 무효가 되며, 매각 토지 환수 등의 문제가 생긴다. 사업 기간동안 있었던 모든 효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계약 해제를 통보한 것이다. 사업협약 해제는 ‘K-컬처밸리 사업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가 어제(3일) 도정질문 답변에서 누차 강조했듯이, 경기도는 원형 그대로, 책임 있는 자본을 확충해, 신속하게 K-컬처밸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尹, 뉴질랜드 총리 정상회담…“러북 협력 등 전체주의 세력 도전”

    尹, 뉴질랜드 총리 정상회담…“러북 협력 등 전체주의 세력 도전”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러시아·북한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체주의, 권위주의 세력의 도전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총리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9년 만이며, 럭슨 총리의 경우 취임 첫 방한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럭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뉴질랜드는 6.25 전쟁에서 우리와 함께 싸운 오랜 우방국으로서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유엔 제재 회피를 감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러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했다.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 내 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도 합의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규탄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중동지역에서의 적대 행위 확대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규칙 기반 국제질서의 확립, 개방된 시장, 포용적 번영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차원의 기여를 계속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럭슨 총리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윤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은 뉴질랜드인들에게 K팝, 한국 드라마에서 보이는 에너지와 창의성이 가득한 나라, 한국계 뉴질랜드 교포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운을 뗐다. 럭슨 총리는 이날 회담에 배석한 뉴질랜드 최초 한인 장관인 멜리사 리(한국명 이지연) 경제개발부 장관을 소개하며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사업, 스포츠,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 등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달 뉴질랜드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 분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키팀 선수들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럭스 총리는 특히 윤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과 2025년 한국의 성공적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날 양국 정상은 인태 파트너 4개국(IP4)으로서 국제무대의 긴밀한 협력 강화 의지 확인하며, 양국이 2006년 합의한 ‘21세기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무역 및 경제 협력 ▲과학·교육 및 인적 교류 협력 ▲국방 및 안보 협력 ▲지역 및 국제 협력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정례적인 양자 경제안보대화를 출범하고, 과학·교육 분야 총리 펠로우십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국제 및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외교부 정책협의회, 경제공동위 등을 통한 고위급 대화 등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민간주도 우주 산업 관련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자연재해 대응에 있어 정보공유와 협력 증진을 위한 협력각서 협상 가능성을 포함한 국가재난관리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침입자 만나면 스스로 폭발하는 ‘자폭 개미’가 있다

    침입자 만나면 스스로 폭발하는 ‘자폭 개미’가 있다

    프랑스령 기아나에 서식하는 흰개미에게서만 존재하는 독특한 생존 매커니즘이 최초로 밝혀졌다. 2012년 기아나의 숲에 서식하는 흰개미인 네오카프리테르메스 타라쿠아(Neocapritermes taracua, 이하 N. 타라쿠아)의 등에서 파란색 반점을 발견했다. N. 타라쿠아 일개미에게서만 발견되는 이 파란색 반점은 일종의 ‘배낭’이다. 주로 나이가 많은 일개미들의 몸에는 한 쌍의 샘이 존재하며, 둥지가 위험에 처할 경우 스스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해당 ‘배낭’에서 폭발적으로 독성물질을 뿜어내 침입자들을 물리치고 자신을 희생한다. 체코 과학아카데미 산하의 유기화학 및 생화학연구소 연구진은 흰개미가 등에 가지고 다니는 ‘신비한 배낭’의 작동 매커니즘을 분석해 왔다. 연구진에 따르면, N. 타라쿠아 일개미는 일생동안 점차적으로 특정 효소인 ‘블루 라카제 BP76’을 ‘배낭’에 축적한다. 이후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 스스로 이 ‘배낭’을 찢어버린다. 이후 ‘배낭’속 물질과 몸의 다른 샘에서 분비된 효소가 섞이면서 매우 독성이 강한 벤조퀴논을 함유한 액체가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벤조퀴논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이 벤조퀴논을 흡입하거나 삼킬 경우, 피부에 접촉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늙은 N. 타라쿠아 일개미는 자신의 몸에서 만들어낸 효소와 ‘배낭’에 있던 물질을 합쳐 독성이 강하고 끈적끈적한 액체를 만들어낸다. 이 액체는 침입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죽일 수 있고, 동시에 이를 뿜어낸 개미마저도 죽게 만든다. 즉 ‘자폭’을 통해 둥지를 지키는 셈이다. 다만 폭발적인 독성을 가진 효소가 평소 개미의 ‘배낭’에서 고체 상태로 활성 상태를 유지하는 매커니즘은 과학적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연구진은 흰개미가 품고 있는 ‘배낭’ 속 효소의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한 결과, 이 효소가 다양한 ‘안정화 전략’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예컨대 해당 효소는 종이 한 장을 작게 접는 것과 매우 비슷하게 접혀진 상태여서 시간이 지나도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연구진은 “해당 효소의 가장 흥미로운 특징 중 하나는 효소의 활성 부위 근처에 있는 두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시스테인 사이에 희귀하고 비정상적인 강한 화학적 결합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 결합은 일반적으로 발견되지 않으며, 효소가 화학적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흰개미의 등에 고체로 저장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결합은 특수한 잠금 장치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평상시 효소가 고체 상태의 모양을 유지하다가, ‘자폭’ 순간이 필요할 때 즉시 투입될 수 있게 돕는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파블리나 레자초바 박사는 “기기의 개별 구성 요소에 대한 지식이 기기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분자의 3차원 구조를 아는 것은 생물학적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경우 효소의 독특한 구조가 N. 타라쿠아 흰개미의 방어 매커니즘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과학매체 피스닷오르그(phys.org)는 흰개미가 나이를 먹으면서 이 효소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축적할 수 있는 능력은 집단을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면서 “군집을 위해 늙은 개체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어린 개체는 ‘배낭’에 소량의 효소만 가지고 다닌다. 이후 폭발물이 축적되는 ‘배낭’에는 개미의 힘이 약해질수록(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커져간다. 군집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Press)에서 발간하는 구조 생물학 분야 저널 ‘Structure’(구조) 최신호에 실렸다.
  • 스스로 폭발하는 ‘자폭 개미’ 비결 최초로 밝혀졌다 [핵잼 사이언스]

    스스로 폭발하는 ‘자폭 개미’ 비결 최초로 밝혀졌다 [핵잼 사이언스]

    프랑스령 기아나에 서식하는 흰개미에게서만 존재하는 독특한 생존 매커니즘이 최초로 밝혀졌다. 2012년 기아나의 숲에 서식하는 흰개미인 네오카프리테르메스 타라쿠아(Neocapritermes taracua, 이하 N. 타라쿠아)의 등에서 파란색 반점을 발견했다. N. 타라쿠아 일개미에게서만 발견되는 이 파란색 반점은 일종의 ‘배낭’이다. 주로 나이가 많은 일개미들의 몸에는 한 쌍의 샘이 존재하며, 둥지가 위험에 처할 경우 스스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해당 ‘배낭’에서 폭발적으로 독성물질을 뿜어내 침입자들을 물리치고 자신을 희생한다. 체코 과학아카데미 산하의 유기화학 및 생화학연구소 연구진은 흰개미가 등에 가지고 다니는 ‘신비한 배낭’의 작동 매커니즘을 분석해 왔다. 연구진에 따르면, N. 타라쿠아 일개미는 일생동안 점차적으로 특정 효소인 ‘블루 라카제 BP76’을 ‘배낭’에 축적한다. 이후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 스스로 이 ‘배낭’을 찢어버린다. 이후 ‘배낭’속 물질과 몸의 다른 샘에서 분비된 효소가 섞이면서 매우 독성이 강한 벤조퀴논을 함유한 액체가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벤조퀴논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이 벤조퀴논을 흡입하거나 삼킬 경우, 피부에 접촉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늙은 N. 타라쿠아 일개미는 자신의 몸에서 만들어낸 효소와 ‘배낭’에 있던 물질을 합쳐 독성이 강하고 끈적끈적한 액체를 만들어낸다. 이 액체는 침입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죽일 수 있고, 동시에 이를 뿜어낸 개미마저도 죽게 만든다. 즉 ‘자폭’을 통해 둥지를 지키는 셈이다. 다만 폭발적인 독성을 가진 효소가 평소 개미의 ‘배낭’에서 고체 상태로 활성 상태를 유지하는 매커니즘은 과학적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연구진은 흰개미가 품고 있는 ‘배낭’ 속 효소의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한 결과, 이 효소가 다양한 ‘안정화 전략’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예컨대 해당 효소는 종이 한 장을 작게 접는 것과 매우 비슷하게 접혀진 상태여서 시간이 지나도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연구진은 “해당 효소의 가장 흥미로운 특징 중 하나는 효소의 활성 부위 근처에 있는 두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시스테인 사이에 희귀하고 비정상적인 강한 화학적 결합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 결합은 일반적으로 발견되지 않으며, 효소가 화학적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흰개미의 등에 고체로 저장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결합은 특수한 잠금 장치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평상시 효소가 고체 상태의 모양을 유지하다가, ‘자폭’ 순간이 필요할 때 즉시 투입될 수 있게 돕는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파블리나 레자초바 박사는 “기기의 개별 구성 요소에 대한 지식이 기기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분자의 3차원 구조를 아는 것은 생물학적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경우 효소의 독특한 구조가 N. 타라쿠아 흰개미의 방어 매커니즘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과학매체 피스닷오르그(phys.org)는 흰개미가 나이를 먹으면서 이 효소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축적할 수 있는 능력은 집단을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면서 “군집을 위해 늙은 개체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어린 개체는 ‘배낭’에 소량의 효소만 가지고 다닌다. 이후 폭발물이 축적되는 ‘배낭’에는 개미의 힘이 약해질수록(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커져간다. 군집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Press)에서 발간하는 구조 생물학 분야 저널 ‘Structure’(구조) 최신호에 실렸다.
  • ‘조선 왕실 기도처’ 경기 북부의 불교 문화 유산…서울 조계사서 ‘교종본찰 봉선사’전 개막

    ‘조선 왕실 기도처’ 경기 북부의 불교 문화 유산…서울 조계사서 ‘교종본찰 봉선사’전 개막

    경기 양평 용문사 ‘금동관음보살좌상’(보물) 등 처음으로 산문을 나선 경기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불교 문화유산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4일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경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큰 법 풀어 바다 이루고, 교종본찰 봉선사’전 개막식을 열고 보물 15건 등 총 93건 262점의 문화유산을 선보였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경기 남양주 봉선사와 불교중앙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조선 불교를 대표하는 교종 사찰인 봉선사의 본·말사 주요 성보들과 경남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등 여러 사찰과 기관 26곳에서 소장한 문화유산들이 대거 포함됐다. 불교는 조선 왕조에서 이념적으로 억압받았지만, 왕비와 후궁, 왕자, 공주 등 왕실의 수많은 일원은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대대로 이어 나갔다. 무엇보다 도성과 가깝고 능(陵), 원(園), 묘(墓)와 인접한 경기 북부 지역의 사찰은 조선 왕실의 기도처로 주목 받았다. 수많은 불사를 주도하는 등 왕실의 염원은 성보를 매개로 고스란히 전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 성보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3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1전시실에선 ‘봉선사, 산문을 열다’를 주제로 봉선사의 주요 역사와 성보 문화유산을 조명한다. 가평 현등사 ‘범종’,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이상 보물), ‘치성광불회도’(경기 유형) 등이 처음으로 공개됐고,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세조 어진 초본’과 해인사성보박물관의 ‘세조대왕 진영’이 최초로 비교 전시된다. 1, 2전시실은 ‘불교, 경기 북부를 물들이다’가 주제다. 양평 용문사 ‘금동관음보살좌상’, 파주 보광사 ‘범종’ 등 봉선사 말사의 대표 문화유산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약사불회도’, 남양주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이상 보물), 가평 현등사 ‘수월관음도’(경기 유형) 등 조선 왕실과 연관이 있는 성보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해인사성보박물관 소장 ‘감지금니문수최상승무생계법’, 통도사성보박물관 소장 ‘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생계경’(이상 보물) 최초로 비교 전시된다. 근대 불교회화의 거점이었던 19세기 남양주 흥국사 등에서 활동한 승려장인과 불교회화 작품도 조망한다. 3전시실은 ‘선지식,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독립운동, 교육불사, 우리말 번역 등을 통해 한국불교의 초석을 닦은 월초, 운허 스님 등 근현대 봉선사 선지식의 업적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월 1일까지 이어진다.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은 10월 2일~20일, 국립중앙박물관 ‘약사불회도’는 오는 2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의 ‘세조 어진 초본’은 11월 3일까지만 한정 전시된다. 입장은 무료다.
  • 경콘진, 디지털 시대 걸맞은 ‘인권 정책’ 선포···경기 공공기관 ‘최초’

    경콘진, 디지털 시대 걸맞은 ‘인권 정책’ 선포···경기 공공기관 ‘최초’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임직원의 인권 경영 강화를 위한 ‘경콘진 인권 정책 선언문’을 제정하고, 3일 부천 본원에서 인권 정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권 경영’이란 사회적 책임 경영의 하나로, 기관의 사업 수행 과정에서 임직원, 지원 기업, 일반 도민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구제하는 ‘사람 중심’ 경영을 의미한다. 경콘진 인권 정책 선언문은 지난 3월 법무부가 공표한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에 따라 제정되었다. 경콘진은 디지털 시대의 인권 수요를 반영한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디지털과 가장 인접한 ‘콘텐츠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판단,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이를 반영해 인권 정책을 제정·선포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등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인권 침해 사례가 급증하며 빠른 대응이 요구되었다. 7개 항목으로 구성된 인권 정책 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체계적 인권 정책 수립, 인권 제도 지속성 확보,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 존중 문화 조성, 인권 친화적 업무 활동, 인권 의식 확산, 그리고 디지털 분야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기준 제시 등이 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를 개선하고 있다”라며, “경콘진은 인간 존엄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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