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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 푸드뱅크, 식품 나눔 서비스 평가 ‘서울 톱’

    양천 푸드뱅크, 식품 나눔 서비스 평가 ‘서울 톱’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가 ‘2024년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서울잇다푸드뱅크와 함께 푸드뱅크·마켓의 운영 효율화와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했다. 3년마다 하는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총 28곳의 푸드뱅크·마켓을 대상으로 사전평가와 현장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인력·재정 확보 ▲운영관리 ▲고객관리 ▲지역사회협력 ▲사업 성과 ▲정성평가 등 6개 평가 영역 전반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얻어 총점 94.2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부처 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기부 물품을 확보하고 이용자 의견 수렴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서비스 질을 높인 점 등 ‘고객관리’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이동식 푸드마켓으로 운영되는 ‘1동 1푸드마켓’ 사업과 전국 최초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식품기부 릴레이 캠페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고 서로 나누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노원 ‘자전거 친화 도시’ 31일 국제 심포지엄

    노원 ‘자전거 친화 도시’ 31일 국제 심포지엄

    서울 노원구가 자전거 친화 도시를 선포하고 네덜란드, 프랑스 전문가와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자전거 친화 도시는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동참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라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과 선포식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 독려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선포식에서는 자전거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10대 비전을 소개하고 실현 방향을 제시한다.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자전거 정책의 국제 동향과 사례를 논의한다.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 국제협력 담당이자 세계적 자전거 전문가인 크리스 브런틀렛이 발제자로 참여하고 ‘파리 15분 도시’ 컨셉트를 고안한 카를로스 모레노 파리 제1대학 교수 연구팀에서 활동하는 한승훈 연구원이 프랑스 정책을 소개한다. 노원구는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전거는 수송 분야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 자신 반성, 전환점 됐다”

    “내 자신 반성, 전환점 됐다”

    “여러 명의 감독이 만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제가 각각 다른 배역을 맡아 잘 표현해 낼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다 마치고 나니 이번 영화는 제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거 같습니다.” 배우 심은경(30)이 23일 개봉하는 영화 ‘더 킬러스’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살인자들’에서 영감을 받아 4명의 감독이 연출한 4편의 단편을 묶었다. 심은경은 김종관 감독의 ‘변신’, 노덕 감독의 ‘업자들’, 장항준 감독의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이명세 감독의 ‘무성영화’에서 미스터리한 바텐더, 의문의 피해자, 타블로이드 잡지 모델, 괴짜 웨이트리스를 맡아 1인 4역을 소화했다. 2003년 드라마 ‘대장금’을 시작으로 ‘황진이’(2006), ‘태왕사신기’(2007)를 통해 아역 배우로서의 이력을 쌓은 그는 첫 주연작 ‘써니’(2011)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수상한 그녀’(2014)로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지난 21일 만난 그는 “연기를 할 때는 아무 생각이 안 들고 작품에 충실하게 된다. 그러면 나도 모르는 에너지가 나오는데 그것 때문에 연기를 계속하게 된다”고 밝혔다. 2018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영화 ‘신문기자’에서 일본인 기자 역에 도전해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인 최초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후 ‘블루 아워’(2020), ‘동백정원’(2021), ‘7인의 비서’(2022) 등에 출연하며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다. 인생의 3분의2를 연기자로 지냈지만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아역 때 품었던 마음도 많이 잃어버렸다고 한다. 그는 “강점이 없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고민도 하고 절망도 했다. 내가 계속 배우를 해도 될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영화를 하면서 잃어버린 마음도 되찾았단다. “총감독을 맡은 이명세 감독님은 리허설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신다. 그래서 틈만 나면 배우들이 와서 대본을 읽고 연습했다”며 “열두 살 때 찍은 ‘황진이’ 대본을 아직 버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데 너덜너덜해진 대본을 보면서 내가 무언가를 잊고 있었던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연습해야만 나아갈 수 있다는 걸 이번 현장에서 절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그가 출연한 최국희 감독의 영화 ‘별빛이 내린다’가 조만간 개봉하고,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도 촬영 막바지에 이르렀다. 심은경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싶다. 그사이 다른 나라에 좋은 작품이 있다면 그곳에 가서도 일해 보고 싶다”며 열정을 보였다.
  • 현대차그룹, 국내 첫 루게릭병원에 2억 기부

    현대차그룹, 국내 첫 루게릭병원에 2억 기부

    현대차그룹이 22일 경기 용인 현대모비스 농구단 체육관에서 루게릭요양병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사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 중이다.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성금은 장애인 리프트 특장 차량 2대와 방문 진료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대, 의료 물품 구입과 루게릭병 환우 진료를 돕는 데 활용된다. 루게릭병 투병 끝에 지난 9월 별세한 고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과거 프로농구 코치로 활동한 것을 기리기 위해 농구단 체육관에서 성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는 설명이다.
  • 환경·이미지 다 잡은 ‘플라스틱 다이어트’

    환경·이미지 다 잡은 ‘플라스틱 다이어트’

    질소 충전… 페트병 무게 19%↓연간 플라스틱 127t 저감 효과종이튜브 화장품 용기도 활발탄소 중립·기업 홍보 일거양득 식품, 화장품 등 제품 판매에 플라스틱 용기가 필수인 기업들 사이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거나 대체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가 2050년까지 대기 중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이 되도록 하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생산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플라스틱 저감 행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는 물론 향후 기업 이미지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 이뤄지고 있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500㎖짜리 페트병 무게를 기존 11.6g에서 9.4g으로 18.9% 줄인 ‘초경량 아이시스’를 출시했다. 경량화 비결은 질소 충전에 있다. 병에 생수를 넣고 뚜껑을 닫는 게 기존 공정이라면, 이 제품은 액체 질소를 주입해 만든다. 액체 질소를 병에 넣으면 기체로 바뀌며 내부 압력이 생기고 용기가 단단해지는데 이를 활용해 더 얇고 가벼운 페트병을 사용해도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부터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음료 제품에 액체 질소를 충전해 포장하는 방식은 커피, 액상차 등엔 널리 활용돼 왔으나 생수엔 별도 규정이 없어 활용을 못했다. 질소 충전이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확인되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외관상으론 차이가 없지만 빈 병일 경우 더 쉽게 찌그러뜨릴 수 있어 분리배출이 쉽다. 회사 측은 연간 127t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5일 주스 브랜드 ‘아임리얼’ 13종 전 제품에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흔히 알려진 플라스틱의 재활용은 플라스틱을 씻어 분쇄한 알갱이로 다시 용기를 만드는 물리적 방식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이와 달리 산소가 차단된 상태에서 고온의 열을 활용해 플라스틱을 석유화학 공정의 원자재 상태로 되돌리는 ‘열분해’ 반응을 활용한다. 화학적 방식은 오염된 플라스틱에도 적용되며, 품질이 유지되기에 재활용을 무한 반복할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연간 259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친환경 용기 도입은 화장품 업계에서도 활발하다. 한국콜마는 2020년 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한 데 이어 지난해엔 립밤, 선스틱에 적용 가능한 종이스틱도 만들었다. 둘 다 기존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0~86% 줄였다. 종이튜브는 자르기도 쉬워 화장품 내용물을 끝까지 다 쓸 수 있다.아모레퍼시픽도 플라스틱 재질의 내부 속뚜껑을 없애거나 플라스틱 덮개를 알루미늄으로 바꾸는 시도를 하고 있다. 탄소 배출 저감이 친환경 용기 도입의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사실 비용이 더 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친환경 이미지를 얻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투자 유치 시에도 ESG 지표가 중요해진 데다 MZ세대에서 환경을 의식한 소비 행태가 있다 보니 경쟁 우위 확보 측면에서 기업들이 친환경 행보를 전략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반려동물 장례비 지원… 의료비 보장 한도↑

    반려동물 장례비 지원… 의료비 보장 한도↑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하는 등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을 대폭 개편했다. 의료비 보장 한도를 올리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장 내용도 세분화했다. 22일 KB손해보험은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을 개편해 반려동물 보험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의료비 보장 한도의 경우 하루 최대 300만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늘렸으며, 수술비는 하루 최대 250만원까지 보장된다. 또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치료비 부담이 큰 항목들을 추려 보장 영역을 확대했다. 무릎관절·고관절 탈구,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촬영, 치과 질환 치료 등이다. 특히 반려동물이 사망 후 동물 장묘 업체에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도 보장한다. 가입 형태에 따라 실손 또는 정액으로 지급되며, 개와 고양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에 배타적 사용권도 받았다. 노령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백내장·녹내장 수술비와 특정 재활치료 보장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빈려견이 나이가 들어 인지기능 장애가 생겼을 때 이를 완화하는 약물치료 보장도 추가했다. 한편 지난 3월 출시된 KB손해보험 마이펫카드를 이용하면 펫보험료 결제 시 20%를 할인(월 최대 1만원)받을 수 있다.
  • 폭식증·수면장애 등 여성 차별화 서비스 강화

    폭식증·수면장애 등 여성 차별화 서비스 강화

    한화손해보험이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해 여성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했다. 22일 한화손해보험은 스트레스 관련 대표 질환인 식사(섭식), 수면, 정신장애를 별도로 보장하는 특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행 실손의료보험이나 질병 입원비 특약에서 보장하지 않던 정신 및 행동장애 관련 영역을 새로 개척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지금까지 확보한 배타적 사용권은 총 11건이다. 특히 정신건강 질환 중 여성 환자 수 비율과 치사율이 가장 높은 대표적 질환인 식욕부진과 폭식증에 대해 입원 치료비를 보장하는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4일 이상·연간 1회 한도) 특약을 마련했다. 업계 최초로 배타적 사용권은 다음해 4월까지 유지된다.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 보장을 담은 특약도 있다. 수면장애, 식사장애, 기타 정신질환과 같은 ▲특정스트레스관련 정신질환 진단비. 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 등 ▲특정스트레스 관련 질병 진단비는 질병의 경중에 따라 구분 보장한다. 한화손보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들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여성 보험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본인부담 급여의료비 보장… 보장액 ‘리필’

    본인부담 급여의료비 보장… 보장액 ‘리필’

    NH농협생명이 지난해 출시한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 상품이 인기를 몰이중이다. 한번 보험금 지급됐더라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보장 금액이 ‘리필’되는 장점 덕이다. 해당 상품은 질병 종류나 수술 여부에 상관없이 급여의료비 본인부담금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이다. 보험금 지급 후엔 소멸하는 기존 건강보험과 달리 매년 보장 금액이 다시 채워져 최초 가입 시점과 같은 기준으로 보장 금액이 복원된다. 주계약만 가입해도 모든 질병 및 재해로 인한 급여의료비 본인부담금이 보장된다. 치료, 수술, 입원은 물론 통원 치료까지 보장 범위에 포함된다. 보험금 청구도 간단하다. 진단서와 영수증 같은 병원 서류 없이 농협생명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여기에 고향사랑기부체 참여 의사를 확인하면 최초 계약의 납부 기간에 주계약 보험료가 5% 할인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은 고객 편의를 중심으로 한 상품”이라면서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 “저열하고 폭력적” “국민에 대한 도전”… 용산·민주, 김 여사 동행명령장 충돌

    “저열하고 폭력적” “국민에 대한 도전”… 용산·민주, 김 여사 동행명령장 충돌

    대통령실은 2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정감사 동행명령을 처리한 데 대해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직 중대 범죄 혐의로 판결을 눈앞에 둔 당대표의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과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동행명령을 남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것은 대통령 부인을 망신 주고 국감을 진흙탕으로 몰아넣기 위한 구태 정치쇼의 전형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의회 일당 독재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 주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에 불리한 증인은 철저히 제외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증인만 취사선택했다”며 “김 여사 관련한 증인·참고인만 100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에 대한 국감 동행명령을 강행 처리했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것은 헌정 사상 최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모녀에 대한 “망신 주기”라며 반발했지만 수적 열세로 의결을 막지 못했다. 법사위 행정실 직원들은 동행명령장을 보내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지만 경찰에 가로막혀 김 여사에게 명령장을 전달하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 여사가 고의로 동행명령장 수령을 회피했다며 형사 고발하겠다고 했다.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입장을 인용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원과 국회 공무원의 적법한 동행명령장 송달을 방해한 것이야말로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이며 ‘윤석열 검찰 독재의 민낯을 보여 주는 행태’”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서울고법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선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에서 어제 김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국회 결정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국회뿐 아니라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항명”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법사위는 지난달 25일 김 여사가 포함된 국감 증인·참고인 명단을 야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각각 신청하면서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 개입 사건’ 관련 등을 사유로 들었다.
  • 대구시, 지자체 최초 공무직 정년 연장…65세까지

    대구시, 지자체 최초 공무직 정년 연장…65세까지

    대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을 최대 65세까지 연장한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65세)과 현재 정년 사이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 412명의 정년을 단계적으로 현재 60세에서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키로 했다. 이번 정년 연장 대상은 시설물 유지보수 및 장비관리, 상담, 상수도검침 등의 업무를 맡은 공무직 근로자다. 시 소속 공무직 근로자 834명 중 청소원 등 일부 직종은 이미 65세 정년이 적용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시 공무직 근로자 관리 규정’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퇴직자부터 정년 연장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년 연장은 출생 연도에 따라 1965년생부터 1969년생까지 각각 61세부터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대상자들은 기존 60세 정년이 되는 시기에 연장을 신청하면 별도의 심의 절차를 거쳐 정년을 연장한다. 정년 퇴직을 했거나, 앞두고 있는 60년대생의 경우 이른바 ‘낀세대’로 불린다. 노령의 부모와 결혼 적령기가 늦어진 자녀까지 동시에 돌보고 있어서다.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공무직 정년을 연장키로 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 연장은 단순히 퇴직 연령을 늦추는 것이 아니라 고령화 및 국민연금 개시 연령에 따른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는 정년연장이라는 사회적 논의를 위한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김 여사 동행명령, 저열하고 폭력적”…野 “국민에 대한 도전” 반박

    대통령실 “김 여사 동행명령, 저열하고 폭력적”…野 “국민에 대한 도전” 반박

    대통령실은 2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정감사 동행명령을 처리한 데 대해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직 중대 범죄 혐의로 판결을 눈앞에 둔 당 대표의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과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동행명령을 남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것은 대통령 부인을 망신 주고 국감을 진흙탕으로 몰아넣기 위한 구태 정치쇼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의회 일당 독재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주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에 불리한 증인은 철저히 제외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증인만 취사선택했다”며 “김 여사 관련한 증인·참고인만 100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에 대한 국감 동행명령을 강행 처리했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모녀에 대한 “망신 주기”라며 반발했지만 수적 열세로 의결을 막지 못했다. 법사위 행정실 직원들은 동행명령장을 보내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지만 경찰에 가로막혀 김 여사에게 명령장을 전달하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 여사가 고의로 동행명령장 수령을 회피했다며 형사 고발하겠다고 했다.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입장을 인용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원과 국회 공무원의 적법한 동행명령장 송달을 방해한 것이야말로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이며 ‘윤석열 검찰 독재의 민낯을 보여주는 행태’”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서울고법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선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에서 어제 김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국회 결정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국회뿐 아니라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항명”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법사위는 지난달 25일 김 여사가 포함된 국감 증인·참고인 명단을 야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각각 신청하면서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개입 사건’ 관련 등을 사유로 들었다.
  • 박강수의 두번째 강수… 김대중 사저 문화유산 등록 챌린지 시작

    박강수의 두번째 강수… 김대중 사저 문화유산 등록 챌린지 시작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동교동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촉구하는 두 번째 ‘강수’를 뒀다. 마포구는 박 구청장이 22일 동교동 사저를 찾아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촉구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김대중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는 한국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이 시급하다는 것이 마포구의 설명이다. 이에 마포구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챌린지로 지역 주민은 물론 정치권 인사들에게도 사저 매입을 위한 관심과 공감대를 널리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챌린지의 시작을 알린 박 구청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재계와 행정 분야 지도자 100여명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박 구청장은 “한국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자 대한민국의 평화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김 전 대통령을 기리는 것은 정치적 견해와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그만큼 동교동 사저는 더욱 우리가 지켜야 할 문화유산이므로 마포구는 최선을 다해 사저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 박 구청장은 정부대전청사를 찾아 국가유산청 관계자에게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마포구는 사저 매입을 위한 지원 조직을 구축하고 ‘김대중길’ 명예도로명 부여와 안내판 설치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동교동 사저를 역사적인 공간으로 보존해나갈 계획이다.
  • 한국기술교육대, ‘ISO45001’ 인증 갱신

    한국기술교육대, ‘ISO45001’ 인증 갱신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대학 처음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최초 인증을 받은 한기대는 지난해 전 캠퍼스에 걸쳐 확대했으며, 이번에 3년 주기 인증을 갱신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 말까지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효율적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한다.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노동기구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으로서 자율안전보건활동 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ISO45001 인증 갱신을 통해 대학의 안전보건관리 활동의 적절성을 확인하게 됐고,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서 지속해 개선 활동을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오메가3, 40대이상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

    “오메가3, 40대이상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

    오메가3가 치매가 없는 40대 이상에서 인지기능 중 하나인 집행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오메가3 섭취량과 기간에 따른 인지기능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오메가3는 EPA, DHA 등을 주요 구성성분으로 하는 지방산의 한 종류다. 오메가3를 섭취하면 지질개선과 항염증과 항혈소판 작용으로 혈관을 보호하고 신경발달, 시냅스 기능을 촉진시켜 인지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에 대한 그동안의 섭취 용량 가이드라인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인지기능 관리 차원에 오메가3 용법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김기웅 교수팀은 기존 연구들을 활용하는 메타분석으로 치매가 없는 40대 이상에서 오메가3 섭취량과 인지기능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김교수팀은 오메가3와 관련된 논문 1386편 중 ▲40대 이상 무작위 선별 ▲위약 대조 ▲3개월 이상의 연구 기간 ▲적절한 인지테스트 결과 등을 기준으로 연구에 적합한 논문 24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논문을 종합하면 연구 대상 수는 치매가 없고 40대 이상인 9660명이었으며, 연구 기간은 3개월~36개월, 오메가3 하루 복용량은 230mg~4000mg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치매가 없는 40대 이상에서 오메가3 섭취는 인지기능 중 하나인 집행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메가3 섭취를 시작한 첫 12개월 동안 집행기능의 향상 효과가 증가했고, 하루에 500mg 이상의 오메가3를 섭취하거나, EPA 성분을 하루 420mg까지 섭취할 때 이러한 효과가 두드러졌다. 집행기능이란 여러 하위 인지기능을 제어, 조절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오메가3의 섭취량과 기간에 따라 중년이후의 집행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최초의 메타분석이다. 단순히 오메가3와 집행기능 사이의 연관성만 살핀 것이 아니라 집행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는 오메가3 섭취량과 기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오메가3 섭취 용량 가이드라인이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연구는 집행기능을 관리할 수 있는 오메가3 섭취량을 밝혔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식사 패턴에서 고등어, 등푸른 생선과 계란, 아몬드, 두부 등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량을 증대시키면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SCIE 국제의학학술지인 ‘BMC Medicine’(IF 9.3)에 게재됐다.
  • ‘자전거 친화도시’ 노원에서 듣는 자전거 활용법

    ‘자전거 친화도시’ 노원에서 듣는 자전거 활용법

    서울 노원구가 자전거 친화 도시를 선포하고 네덜란드, 프랑스 전문가와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자전거 친화 도시는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동참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라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과 선포식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 독려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선포식에서는 자전거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10대 비전을 소개하고 실현 방향을 제시한다.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자전거 정책의 국제 동향과 사례를 논의한다.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 국제협력 담당이자 세계적 자전거 전문가인 크리스 브런틀렛이 발제자로 참여하고 ‘파리 15분 도시’ 컨셉트를 고안한 카를로스 모레노 파리 제1대학 교수 연구팀에서 활동하는 한승훈 연구원이 프랑스 정책을 소개한다. 노원구는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전거는 수송 분야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제결혼 신부 따라 이슬람 개종도 했는데… 필리핀서 납치된 26세 美유튜버

    국제결혼 신부 따라 이슬람 개종도 했는데… 필리핀서 납치된 26세 美유튜버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미국인 주민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피해자는 불과 몇 달 전 현지 여성과 결혼한 유튜버였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아시아 전문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 등이 전했다. 필리핀 경찰 등에 따르면 엘리엇 오닐 이스트먼이라는 이름의 미국 버몬트주(州) 출신 26세 남성이 납치된 것은 지난 17일 밤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 반도의 해안도시 시부코에서였다. 이스트먼은 이날 밤 필리핀인 아내의 집에 들어온 검은 옷과 복면 차림 괴한 4명에게 강제로 연행됐다. M16 소총을 들고 있던 이들 일당은 자신들을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뒤 이스트먼을 끌고 갔다고 아내의 아버지는 전했다. 이스트먼이 달아나려고 하자 일당은 그의 다리를 총으로 쐈고, 바닷가에 있던 보트를 타고 이스트먼과 함께 사라졌다. 경찰은 괴한들이 바다를 통해 더 남쪽으로 도망친 것으로 보고 쫓고 있으나 아직 체포하진 못 했다. 이스트먼은 1년 반쯤 전에 한 현지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민다나오섬 잠보앙가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여성은 사기꾼이었고, 이스트먼은 큰 금액을 손해봤다. 하지만 이스트먼은 지금의 부인인 시부코 출신 여성을 만나게 됐고 지난 5월쯤부터 함께 가정을 꾸려왔다. 아내가 믿는 종교인 이슬람교로 개종도 했다. 이스트먼은 약 8개월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필리핀에서의 일상을 공유해왔다. 그는 자신을 잠보앙가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이라고 소개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아내의 모습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이스트먼은 아내와 함께 아름다운 바닷가를 산책하고 예쁘게 장식된 케이크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괴한들이 이스트먼의 몸값을 노리고 납치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에는 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는 사랑과 모험을 추구하는 순진한 어린 소년일 뿐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빼앗지 말고 무사히 풀어달라”, “필리핀인으로서 이 유튜버에게 일어난 사건이 수치스럽다”, “안전하게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재회하기를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내의 가족이 이번 납치 사건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스트먼이 영상에서 ‘이곳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납치당하면 누가 나를 도와주려고 할까. 아니면 그냥 앉아서 지켜볼지 궁금하다’ 등 말을 하며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해 걱정해왔다면서 그가 자신의 위험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에서도 특히 민다나오섬 등 남부는 치안이 열악하기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과 이슬람국가(IS) 계열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 등의 거점으로 외국인을 납치해 몸값을 받아내거나 참수하는 등 범죄가 수 차례 일어난 바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대사관은 민다나오섬 남서쪽, 잠보앙가, 술루 제도 등 일대가 “이슬람 과격 테러 단체의 납치·폭파 등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며, 특히 잠보앙가 지역 등은 한국인 여행금지 지역”이라며 “위 지역들 이외 지역을 방문할 때도 안전에 유의하고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 한강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선정 질타에 임태희 “학교 자율판단 존중”

    한강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선정 질타에 임태희 “학교 자율판단 존중”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도서를 유해도서로 선정해 폐기한 경기도 학교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자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당시 상황에서는 주의를 환기할 필요성이 있었고 학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맞섰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진행한 서울·경기·인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최근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채식주의자’가 경기권 학교에서 유해도서로 선정돼 폐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난 데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백승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한강 작가의 작품 하나하나가 세계적인 문학적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한다”며 “그중 채식주의자가 있는데 유해한 도서로 선정될 작품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채식주의자가)우선 굉장히 깊은 사고 속에서 쓴 작품이고 깊은 사고가 들어 있는 작품이다”며 “다만 표현 하나하나가 굉장히 다른 소설에서는 보기 어려운 표현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유해도서 선정이)납득이 간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2편에 나오는 몽고반점 등 이런 부분은 학생들이 보기에는 좀 민망할 정도의 내용이라고 생각하며 읽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경기교육청이 강민정 전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경기도 학교도서관 성교육 도서 폐기 현황’ 자료에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등이 포함됐다. 또 같은 해 ‘성 관련 도서를 폐기하는 것을 권고한다’는 취지 공문을 일선에 보내고 성교육 도서 처리 결과를 보고하라고 한 사실이 알려져 검열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교육청이 유해도서 선정 관련 공문을 일선 학교들에 보내고 다시 처리 현황 목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는데, 이는 검열에 해당한다”며 “만약 한강 작가가 이번에 노벨상을 받지 않았으면 이 사건은 묻혀서 넘어갔을 것이다. 명확히 사과하고 다시는 검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도 “프랑스나 이태리 등지에선 (나체상태인) 다비드상 등 조각상을 보며 청소년들에게 보지 말라고 하지 않는다”며 “17개 시도교육청에 모두 질의를 해봤는데, 유독 경기교육청만 공문 3차례, 붙임자료 파일 7개를 붙여 성교육 도서를 관리감독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이와관련 임 교육감은 “당연히 도서 검열은 있어서는 안 된다. 다만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권장할 도서와 지도해야 할 도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번을 계기로 교육현장에서 교육이 잘 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교육 도서 처리결과를 요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국회 대응 차원에서 어떤 책들이 폐기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사한 것이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해명했다.
  • 지친 영등포구민, 선유도에서 신선놀음하고 좀 쉬세요

    지친 영등포구민, 선유도에서 신선놀음하고 좀 쉬세요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일대에서 ‘선유도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유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신선(仙)이 유람하는(遊) 섬(島)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구민들에게 신선 같은 휴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을 잇는 메인 무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에서는 ‘시월의 선유’ 축제를 한다. 마을 예술가, 직능단체 회원, 학생, 구민이 직접 공연한다. 체험부스,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한다. 선유초등학교 학생들의 대북 공연, 롯데웰푸드와 함께하는 ‘과자 먹기 이벤트’, ‘로봇 댄스’도 마련했다. 선유도를 배경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인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선유도 캠프닉’, 공원을 탐색하는 ‘보물섬 선유도’ 등이다. 25일에는 가수 최백호가, 이튿 날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무대에 오른다. 26일 오후 2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본선 녹화가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가수 송대관, 양지은, 나상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구민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신선 맥주존’도 펼쳐진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를 한다. 26일 오전 5시부터 이튿날 오후 9시까지 선유도역 2·3번 출구에서 당산초등학교 후문에 이르는 200m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름다운 수변공간인 ‘선유도공원의 운치’와 주민들이 만든 대표 축제 ‘시월의 선유’ 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선유도원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선유도공원과 그 일대가 국내외 관광객 등의 발길을 끌고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선도하는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배달라이더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 금천구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배달라이더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 금천구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서울 금천구는 오는 30일, 31일 이틀간 금천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눈길 미끄러짐 등의 사고가 잦은 겨울철에 대비하고, 안전한 배달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에서 초빙한 강사가 안전사고 사례, 도로교통법, 플랫폼 기반 노동과 노동인권 등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특히 교통법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상반기 안전교육 이수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천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서울지부의 지원으로 교통법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배달종사자에게는 10만원 이내의 안전용품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2023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플랫폼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서울시 최초로 2회 연속 선정됐다. 또한 지난 10월 10일에는 쿠팡이츠서비스와 한국오토바이협회의 지원을 받아 배달종사자 108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무상 안전점검에 나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종사자들의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배달종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 삼성 원태인 5차전 아닌 4차전 등판?…한국시리즈 뒤흔드는 ‘서스펜디드 게임’

    삼성 원태인 5차전 아닌 4차전 등판?…한국시리즈 뒤흔드는 ‘서스펜디드 게임’

    날씨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의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첫 경기에서 예기치 않게 66개의 공만 던지면서 휴식 기간을 줄이고 1차전, 4차전, 7차전 등 최대 3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은 22일 오후 4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진행한다. 전날 두 팀의 경기는 6회 초 삼성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우천 중단되면서 포스트시즌 최초로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일시 정지 경기)이 됐다. 다음 경기가 같은 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날 2차전 전에 정지됐던 삼성의 공격(무사 1, 2루)부터 재개하게 된다.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양 팀 선발 투수는 첫 등판을 그대로 마쳤다. KIA는 이미 제임스 네일을 장현식으로 바꿔서 그대로 불펜진을 가동하면 된다. 문제는 삼성이다. 원태인이 투구 수 66개로 5이닝(2피안타 무실점)을 책임진 상황이라 7회 이상 버틸 수 있었다. 비로 인해 상승세가 완전히 막혀버린 셈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서스펜디드 게임이 확정된 뒤 “시작할 때부터 걱정하던 일이 발생했다. 원태인이 호투하고 있어서 더 아쉽다. 비 오면 시작하지 않는 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합리적”이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삼성이 기존에 계획했던 선발 투수의 순서를 바꿀 확률이 높아졌다. 박 감독은 원래 원태인을 1차전, 5차전에 기용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날씨 변수로 원태인의 1차전 투구 수가 66개에 그치면서 사흘만 쉬게 하고 25일 4차전 홈 경기에 등판시킬 수도 있다. 원태인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도 15일 2차전(6과 3분의2이닝 1실점 투수 수 104개)만 소화했다. 삼성에 확실한 선발 카드가 데니 레예스와 원태인뿐이다. 레예스가 3차전, 원태인이 4차전을 맡으면 다시 레예스가 6차전, 원태인이 7차전에 출격할 수 있다. 물론 사흘 휴식 뒤 등판이라는 강수를 감수해야 하는데 비로 경기가 또 미뤄지면 추가로 쉴 여유가 생긴다.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에서도 폭우로 2경기가 순연됐다. 이범호 KIA 감독도 원태인을 경계했다. 그는 “타자들의 감각이 살아날 수 있어서 앞으로 더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다승왕 투수인 원태인을 이겨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1경기만 던져서 그런지 원태인의 구위도 좋았다. 삼성 불펜에는 우리가 강했기 때문에 공략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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