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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완전변경 ‘신형 팰리세이드’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차, 완전변경 ‘신형 팰리세이드’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팰리세이드’가 완전 변경된 디자인으로 돌아온다. 현대차는 6일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팰리세이드만의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디자인은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형 팰리세이드 디자인은 전·후면 램프의 수직적 배치와 차체 비율 변화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수직 형태의 주간주행등(DRL)과 라디에이터 그릴이 결합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표현했다. 측면부에선 프런트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이 기존보다 짧게,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은 길게 디자인했다. 후면부 램프는 전면부 램프와 조화를 이루도록 수직 형상으로 탑재됐다. 휠은 21인치짜리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를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을 주제로 ‘내 집’ 같은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늘어나 실내 공간이 크게 넓어졌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 최초로 1열 가운데를 좌석으로 활용 가능한 센터 콘솔이 적용됐다. 9인승 모델도 선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외장 색상으로는 기존 4개 색상 외에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캐스트 아이언 브라운 펄, 갤럭시 마룬 펄, 클래지 블루 펄 등 4개의 신규 색상이 추가됐다. 현대디자인센터장인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안락하면서 활용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팰리세이드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 한국능률협회, 취업 준비 청년 위한 ‘동아콘텐츠크리에이터과정’운영

    한국능률협회, 취업 준비 청년 위한 ‘동아콘텐츠크리에이터과정’운영

    한국능률협회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참여 기업으로 ‘동아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을 운영,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해당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 및 멘토링, 기업 탐방 등을 경험하며 노동시장을 체험하고,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최초로 진행한 언론사 일경험사업으로 선발 인원의 5 배수 이상이 지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새로운 시작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언론사(미디어그룹)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경험 프로그램들을 녹여 언론사 취업에 관심 있는 다양한 직무(기자, 아나운서, 작가, PD 등)들을 직접적,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또한 신문,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의 다양한 직무 경험과 더불어 프로젝트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팀을 구성해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번 미래내일일경험사업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은 특히 과정 종료 후 설문에서 63%에 달하는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직무역량이 매우 향상되었다’라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업 관계자는 “운영진도 청년들도 매우 보람 있었던 과정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의 다각화 및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울산 최초’ 울주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내년부터 무료화

    ‘울산 최초’ 울주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내년부터 무료화

    울산시 울주군은 내년 울산 지자체 중 처음으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민원 증명 발급 수수료를 모두 무료화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 증명은 총 122종이다. 이 중 76종은 무료 발급되지만 46종은 수수료를 부과한다. 울주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군민이 자주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등 민원 증명 45종을 무료로 발급하기로 했다. 부동산등기부등본은 법원 세입으로 수수료 무료 대상에서 제외됐다. 울주군은 최근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마쳤다. 이 덕분에 내년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로 제증명을 발급받으면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올 한해 동작구민 가슴 가장 뛰게 한 정책 무엇이었나요?

    올 한해 동작구민 가슴 가장 뛰게 한 정책 무엇이었나요?

    서울 동작구가 올 한 해 ‘동작구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구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동작구는 이 투표를 통해 구정에 대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추후 정책 수립, 사업 추진에 반영한다. 동작구는 올해 실시한 사업 58개를 엄선했다. 구민들은 ▲전국 최초 월세 만원으로 청년 주거문제 해결 ‘청년 만원주택 시리즈’ ▲서울시 최초 효도콜센터 등 ‘효도도시 동작, 효도 패키지’ ▲동작구형 도시개발 선도사업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정’ 등 사업 중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업 10개를 선택하면 된다. 동작구민 누구나 오는 17일까지 네이버 폼 설문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화면에서 별도 가입절차 없이 투표할 수 있다. 각 정책의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동작구청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작구는 투표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동작구는 가장 득표가 높은 10개 사업을 올해 10대 뉴스로 선정해 내달 신년인사회에서 발표하고 구 소식지 게재 등 구정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 한 해는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라며 “2025년에도 동작구민과 함께 도시, 복지, 생활,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베스트셀러]한강 ‘소년이 온다’ 5주 연속 1위…노벨주간 행사서 ‘계엄령’ 언급할까 주목

    [베스트셀러]한강 ‘소년이 온다’ 5주 연속 1위…노벨주간 행사서 ‘계엄령’ 언급할까 주목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가 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을 앞두고 12일(현지시간)까지 ‘노벨 주간’ 행사가 이어지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설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강이 이번 행사에서 지난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언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할지도 이목이 쏠린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11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는 한강의 또 다른 소설 ‘채식주의자’를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다만 다른 작품은 지난주보다 1~2계단씩 하락했다.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소설 ‘흰’(7위)은 두 계단,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8위)는 한 계단 하락했다. 유튜버 유혜주의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가 출간과 함께 3위로 진입했다. 시인 류시화의 신작 시집 ‘당신을 알기 전에는 시 없이도 잘 지냈습니다’가 19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책 가운데에는 ‘트럼프 2.0 시대’가 5위에 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 1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소년이 온다(창비) 2. 채식주의자(창비) 3.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21세기북스) 4.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5. 트럼프 2.0 시대(글로퍼스) 6. 트렌드 코리아 2025(미래의창) 7. 흰(문학동네) 8.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사) 9. 넥서스(김영사) 10.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페이지2북스)
  • 혼인 늘고 출생아 수 반등 ‘성과’… 주목받는 경북 ‘저출생과 전쟁’

    혼인 늘고 출생아 수 반등 ‘성과’… 주목받는 경북 ‘저출생과 전쟁’

    혼인 1만여건 전망… 5년 새 최대감소세였던 신생아도 반전 기미올 초 전담조직 출범·1100억 추경만남~돌봄 100대 실행과제 속도전국 최초로 육아기 급여 보전도#경북도의 올해 혼인 건수는 지난 9월 기준 총 6732건이다. 이는 2020년 이후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최대 혼인 건수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던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도내 혼인 건수가 1만건 이상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혼인 건수는 2015년 1만 4273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 2021년부터는 8000여건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5년간 연도별로 큰 폭의 감소세였던 신생아 수도 반전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올해와 지난해 9월 기준 경북도 신생아 수는 각각 7809명, 7815명으로 격차가 6명에 불과하다. 이는 2021년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5명, 2022년 621명, 지난해 525명이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최대 600명 이상 급감한 수치다. 올해 도내 출생아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1만명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저출생과의 전쟁’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전국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저출생 극복 전담 조직인 ‘저출생 극복본부’를 출범시키고 저출생 단일 목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또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전 주기를 다룬 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를 포함한 필승 전략을 발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도가 최근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100대 실행과제 진도율은 91%, 예산 집행률은 79%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흡 과제는 법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으로 연말 최종 평가 결과는 더욱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분야별 주요 성과를 보면 우선 저출생 극복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미혼 청춘 남녀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통의 동아리·취미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진하는 ‘청춘 동아리’ 활동을 2차례 가져 50쌍의 참가 남녀 중 24쌍(48%)의 커플을 매칭하는 성과를 냈다. 또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대상 체류형 캠프인 ‘솔로마을’을 1차례 운영해 참가한 13쌍 가운데 6쌍(46%)이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임산부들의 건강 회복과 행복한 출산도 지원했다. 임산부 5600명에게 경북 동해안 자연산 돌미역(2024년 햇미역)을 제공하고 2850명에겐 친환경 농산물을 전달했다. 184명에게 제공한 어촌마을 태교 여행 프로그램은 지역 임신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문을 연 경북도립 김천의료원 분만산부인과는 50건의 분만 건수를 기록하는 등 서부권의 의료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구미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24시간 전문 의료진 10명이 상주하며 고위험 신생아, 저체중 출생아, 이른둥이 등 124명의 소중한 생명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돌봄 대책인 ‘K보듬 6000’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K는 경북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orea)으로 확산시킨다는 뜻이고, 보듬은 상대방을 따뜻하게 품에 안아 보호하고 배려하는 행동을 의미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천국’의 축약어다. 지난 10월 경산시 하양읍 우미린에코포레아파트에서 K보듬 6000 1호점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도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융합돌봄특구는 정부와 협업해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도 자체적으로 융합돌봄특구 시범지구를 도청 신도시 일대에 지정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실험하고 있다. 청년층이 결혼을 가장 망설이는 이유로 꼽히는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책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소득수준에 따라 2년간 최대 30만원씩 월세를 지원하는 한편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지원, 자녀공부방 만들어 주기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육아기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73명)과 소상공인 출산 대체 인력 인건비 지원(93명) 사업 등을 추진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뤘다. 또 ‘초등맘 10시 출근제’를 도입하고 손실분을 지원해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 양성평등 분야의 ▲우리 동네 아빠 교실(138회)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지정(225곳) ▲2인 이상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할인 5만원권 쿠폰 지원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출생 극복 국민 공감대 조성 및 동참을 위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추진하는 국민 모금운동에는 개인, 각급 단체, 기업, 해외 교포 등이 동참해 현재 40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앞으로 국비·지방비와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 중인 ‘저출생 극복 전 국민 1만원 모금운동’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 등 재원을 총동원해 1조 2000억원 규모까지 투입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 합계출산율 1.2명을 목표로 잡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민 체감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저출생 정책을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2025년도에는 저출생 관련 각종 데이터와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100대 실행과제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수도권 집중 완화, 교육 개혁, 고졸 청년 조기 사회 진출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조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완전 돌봄 등 모범 사례”… 저출생 극복 모델, 경북이 선도한다

    “완전 돌봄 등 모범 사례”… 저출생 극복 모델, 경북이 선도한다

    경북도가 올해 들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저출생 극복 정책이 국가적 선도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지난 6월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갈수록 심화하는 저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였다. 당시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280조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출산율은 매년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이제 국가 총력전을 벌여 암울한 미래를 희망차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정부의 선언은 경북도가 이보다 4개월 앞선 2월 20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저출생 극복 대책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7월 충남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1000억원 이상 예산을 편성해 온종일 완전 돌봄과 같은 지역 맞춤형 정책을 잘 추진하고 있다”며 경북도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모범 사례로 치하한 바 있다. 이는 지방의 좋은 모델을 잘 참고해 국가적인 재난을 막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정부도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과 관련 건의를 높이 평가해 적극 수용했다. 지난 6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경북도가 지속 건의한 저출생 극복 관련 ▲국가 비상대책 마련 ▲인구총괄부처 설립 ▲대통령실 수석 임명 ▲특별세·기금 마련 ▲법 개정 ▲규제정비반 가동 ▲완전돌봄특구 지정 ▲전 국민운동 전개 ▲지방 주도, 국가 협력·지원 등 11개 사항을 반영시켰다. 이어 10월 말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추가 보완과제 발표 때도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난임부부 시술 의료비 지원 확대, 소상공인 출산 지원 등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인구정책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가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잇달아 표창을 받았다. 10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4년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9월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도 종합대상을 받았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 극복본부장은 “중앙정부보다 한발 빠른 관련 정책 수립·시행 등 저출생 극복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과 잘 협력해 저출생 구조 개혁 과제와 중장기 대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금연 QR’ 안내 도입, ‘No 담배 도시’ 서초

    ‘금연 QR’ 안내 도입, ‘No 담배 도시’ 서초

    서울 서초구는 2024년 서울 금연도시 성과대회의 금연환경 조성 분야에서 최우수상(1위)을, 청소년흡연예방 분야에서 장려상(3위)을 받아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성과대회에서 서초구는 ‘금연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초만의 No담(No담배)’이라는 주제로 자체 금연캠페인 사업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특히 전국 최초로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알려 주는 ‘서초 금연(흡연)구역 QR안내판’을 도입해 금연구역 내 흡연을 감소시키고, 단속인력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서초 금연(흡연)구역 QR안내판은 스마트폰으로 안내판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신의 위치 반경 200m 이내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웹 지도로 알려 준다. 더불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72개 어린이공원 경계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아이의 간접흡연 예방 등 금연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구는 민관 협력으로 계도와 단속을 병행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연정책을 추진해 건강 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임대료 폭등 막자… 입법 촉구 나선 성동

    소상공인 임대료 폭등 막자… 입법 촉구 나선 성동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회장을 맡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지방정부협의회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특별한 입법토론회를 열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가임대차보호법’, ‘지역상권법’, ‘부동산거래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촉구하기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성동구는 2015년 9월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한 이후 다양한 노력을 펼쳐 왔다. 2016년 구는 앞장서 지방정부협의회를 처음 구성했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젠트리피케이션 특별법 제정과 상가임대차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2018년 상가임대차법이 개정됐고 2021년 지역상권법 제정으로 상가임차인들의 권리 보장과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틀을 마련했다. 하지만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임대료 편법 인상 등으로 인해 아직도 내몰림당하는 임차인이 발생하고 있어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게 됐다. 토론회는 최근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의 비전을 선포한 경기 수원시 최종진 경제정책국장이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 추진 사례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이선민 공익법단체 두루 변호사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이후 쟁점과 제안’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깊이 있는 논의가 전개됐다. 전 최고위원은 “주신 귀한 의견을 담아 올해 안에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3법’ 대표 발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특히 환산보증금 기준은 오히려 임대인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부추겨 젠트리피케이션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기에 폐지해야 한다”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관련 법령 개정안이 입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돔구장 옆 쇼핑·탐험·먹거리·책 즐비한 재미지區 신난洞[서울펀! 동네힙!]

    돔구장 옆 쇼핑·탐험·먹거리·책 즐비한 재미지區 신난洞[서울펀! 동네힙!]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11년까지만 해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는 영등포교도소가 있었다고 한다. 1949년 지어져 2011년 천왕동으로 이전하기까지 62년 동안 서울시내 유일한 교정 시설이었단다. 바로 그 자리에 들어선 고척아이파크몰이 사람들로 북적일 줄 누가 알았을까. 아이들과의 즐길거리가 있고 도서관이 있다. 쇼핑과 먹거리들도 많다. ●고척돔 인근이 핫플로… 안양천까지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인근의 고척스카이돔은 야구 관람만 하는 곳이 아니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및 대형 K팝 공연이 연중 365일 펼쳐진다. 임영웅, NCT DREAM, 두아 리파, 데이식스 등 월드 투어에 나서는 대스타들이 피날레를 장식하거나 단독 리사이틀을 여는 ‘핫플’이다. 고척스카이돔 주변의 ‘고척동 먹자골목’은 ‘고척 그라운드’로 업그레이드됐다. 덕분에 젊은 인파들로 북적이는 이곳 근처에는 안양천이 있다. 휴식과 산책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지난 3일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고척스카이돔이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돔구장으로 개장한 고척스카이돔은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이다. 돔구장 지하 1층 내부에 있는 ‘서울아트책보고’는 예술책 보물 창고다. 단순히 보고 읽은 책의 경계를 넘어 예술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림책, 팝업북, 사진집, 일러스트북 등 시각적 요소를 가진 예술작품이 되는 책부터 아티스트의 책까지 1만 5000여권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 공간에는 아트북 열람실, 갤러리, 아트북 체험존,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들이 눈길을 끈다. ●빨봉분식·전주식당 맛도 보고 사연도 고척스카이돔 앞의 거리로 들어서면 바로 고척동 먹자골목이 나온다. 서울시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캠퍼스타운 가운데 동양미래대학 캠퍼스타운이 교수, 대학생, 지역 상인 등과 협업해 상권을 개발했다고 한다. 상인들의 모금과 도움을 통해 고척 그라운드로 새롭게 탈바꿈한 먹자골목은 저녁이 되니 화려한 네온사인의 불빛들로 더욱 찬란해졌다. 이 중 눈에 띄는 분식점이 바로 ‘빨봉분식’이다. 빨봉분식의 사장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모델로 유명한 민윤기씨다. 민씨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미국 선교사이자 영어 선생이었던 스텔라 역으로 열연을 펼친 캐나다 퀘벡 출신 배우 아히안 데가녜 르클레흐와 부부 사이다. 분식집 내부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달려 있는데 부부가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과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했던 아히안의 모습이 계속 흘러나온다. 민씨는 “패션모델 수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대학 상권에서 눈여겨보던 먹자골목에 가게를 오픈했다”며 쑥스러워했다. 가장 자신 있다는 ‘빨떡에 치즈추가’ 메뉴를 시켜 봤다. 아주 맵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치즈 맛이 일품이었다. 먹자골목의 숨은 맛집이 하나 더 있다. 빨봉분식 근처에 있는 ‘전주식당’이다. 겉으로 보기엔 허름한 분식집 같지만 대학생들에게 나름 저렴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제육덮밥, 순두부, 된장찌개 등 메뉴는 특별할 게 없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특히 밥은 무한대로 직접 퍼다 먹을 수 있다. 43년 동안 전주식당을 운영해 왔다는 박윤숙(67) 사장은 “이래 봬도 점심시간엔 줄 서는 식당인데, 제육덮밥이 제일 잘 나간다”며 웃었다. 고척스카이돔 근처에선 과거 영등포교도소가 있던 자리를 새로 단장한 고척 아이파크몰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 고척아이파크MD 5층에 자리잡은 키즈헬스케어센터 ‘정글아이’는 아이들의 핫플이다. 기초 체력과 신체 건강에 관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갖추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해 준다. 특히 체험형 어린이 전용 시설에서 게임을 통해 측정한 7가지 종목의 체력을 종합체력점수 결과지로 받아 볼 수 있다. 다른 공간엔 공 던지기, 방방 놀이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돼 있다. ●간접 탐험여행… 반려견 놀이터 가 볼 만 구로구 오류동에서 아이와 함께 왔다는 박소연(37)씨는 “이곳에서 아이 체력 측정을 하면 식단이나 간식도 좀더 신경 쓰게 되고 아이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같은 건물 3, 4층엔 고척열린도서관이 있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책도 볼 수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라면 고척스카이돔 바로 옆 안양천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도 가 봄 직하다. 안양천 고척교 아래 자리잡은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달 개장한 서울시 최대 규모 반려견 놀이터다. 중소형 견을 위한 공간과 대형 견을 위한 공간이 따로 분리돼 있다. 마침 반려견과 함께 이곳을 찾은 김모(29)씨는 “산책시킬 때마다 들르는데 봄(반려견 이름)이가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반려견 놀이터 관리인은 “개장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하루에 10~20명 정도가 찾는다”고 귀띔했다. 반려견 놀이터를 시작으로 안양천 물길을 따라가면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이 나타난다. 힐링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것도 안양천 산책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야구 경기나 월드 스타들의 공연을 보러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다면 안양천 근처에서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해 보는 건 어떨까.
  • 선관위에도 진입했던 계엄군… 김용현 “부정선거 의혹 수사 판단 위한 것”

    선관위에도 진입했던 계엄군… 김용현 “부정선거 의혹 수사 판단 위한 것”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국회뿐만 아니라 헌법상 독립기구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진입 병력보다 많은 300여명의 계엄군이 선관위와 지역청사 등을 점거하고 직원의 휴대전화도 압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계엄사령부는 이날 대법원에도 공무원 파견을 요청했다. 5일 선관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를 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33분쯤 계엄군 10여명이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 투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0분가량 지난 시점이었다. 이어 2시간여 뒤인 다음날 0시 30분쯤엔 계엄군 110여명이 추가로 청사 안으로 투입됐다. 최초 투입된 계엄군은 야간 당직자 등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기도 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관련 수사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서였다”고 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밖에 서울 관악구에 있는 중앙선관위 관악청사(47명)와 경기 수원 선거연수원(130명)에도 계엄군이 진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측은 “과천·관악청사와 선거연수원까지 합쳐 약 300명의 계엄군이 진입해 총 3시간 20여분 동안 점거했다”고 설명했다. 계엄군이 국회(280명)에 투입한 것보다 많은 병력을 동원해 선관위까지 진입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대법원은 계엄사령관 명의 포고령 1호 발령 이후 계엄사 측으로부터 업무상 ‘필요한 인원’을 보내라는 파견 요청을 접수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당시까지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법원행정처 회의를 통해 일단 계엄사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당초 ‘계엄사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했으나 뒤늦게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인정했다.
  • 이렇게 생겼다고?…산타클로스 ‘진짜 얼굴’, 1700년 만에 최초 공개[포착]

    이렇게 생겼다고?…산타클로스 ‘진짜 얼굴’, 1700년 만에 최초 공개[포착]

    전 세계의 축제인 크리스마스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클로스의 ‘진짜 얼굴’이 1700여 년 만에 공개됐다. 산타클로스는 270~280년경 오늘날 튀르키예가 위치한 소아시아의 리키아 지역에서 처음 유래했다. 당시 이 지역에서 태어난 성 니콜라스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타인에게 선행을 베풀어 카톨릭 교단으로부터 성인으로 추앙받았다. 그의 선행 역사는 노르만족을 통해 유럽으로 퍼졌고, 17세기 네덜란드인들이 그를 ‘산테 클라스’라고 부르면서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성 니콜라스의 유해는 현재 이탈리아 남부 바리의 대성당에 모셔져 있다. 본래는 튀르키예 남서부 지역에 있었으나, 1080년대 당시 이탈리아 상인들이 도굴해 바리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의 3D 복원 전문 디자이너인 시세로 모라에스는 성 니콜라스의 유해를 토대로 생전 얼굴을 재구성했다. 여기에는 이탈리아 해부학 전문가인 루이지 마르티노 교수가 1950년대에 수집한 데이터가 활용됐다. 모라에스는 먼저 성 니콜라스의 두개골을 3D로 재구성한 뒤, 해부학적 기술에 따라 얼굴 윤곽을 추적해나갔다. 더불어 1982년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가 쓴 짧은 시인 ‘성 니콜라스의 방문’ 내용을 참고했다. 하얀 턱수염과 풍만한 배, 붉은 코, 넓적한 얼굴 등의 묘사는 이 시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결과 약간 어두운 피부에 넓적한 얼굴과 둥근 코, 벗겨진 이마와 풍성하고 긴 수염과 인자하면서도 강인한 미소를 가진 성 니콜라스의 1700년 전 생전 모습이 복원됐다. 이는 현대에서 산타클로스를 묘사할 때 사용되는 길고 흰 수염, 둥근 코, 넓적한 얼굴 등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성 니콜라스의 유해에서는 얼굴 외에도 또 다른 해부학적 특징들이 발견됐다. 모라에스는 성 니콜라스의 척추와 골반에서 심각한 만성 관절염의 흔적이 발견됐고 두개골의 뼈가 두꺼운 탓에 잦은 두통에 시달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그가 생전에 주로 식물성 음식을 섭취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성 니콜라스의 얼굴 복원 작업에 동참한 성인(聖人) 연구 전문가 호세 루이스 리라는 “그는 기독교 초기 시절 주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수호하고 사람들에게 살아갈 용기를 주었다”면서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왔고, 타인에게는 친절의 상징으로 여겨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 결과는 치열교정 및 3D 컴퓨터 그래픽에 초점을 둔 전문 저널인 ‘오르토그 온라인 매거진’(OrtogOnLineMag)에 실렸다.
  • 스페이스X에 특혜?…트럼프, NASA 수장에 ‘머스크 우군’ 억만장자 지명

    스페이스X에 특혜?…트럼프, NASA 수장에 ‘머스크 우군’ 억만장자 지명

    민간인 최초 우주유영 기록을 세운 억만장자인 재러드 아이작먼(41)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수장에 지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깊은 인연이 있어 항공우주 분야에도 머스크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뛰어난 사업가이자 자선가, 조종사, 우주비행사인 아이작먼을 NASA 국장으로 지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작먼이 “우주 과학, 기술, 탐사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이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추켜세웠다. 아이작먼은 “트럼프의 지명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X(옛 트위터)를 통해 화답했다. 그는 또 “나는 우주에서 이 놀라운 지구를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으며, 미국이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모험을 주도하는 데 열정이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미국인들은 달과 화성을 걷게 되고, 우리는 그렇게 함으로써 지구에서의 삶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도 트럼프 당선인의 아이작먼 지명 글과 아이작먼의 화답을 모두 공유하며 “축하한다”고 썼다. 아이작먼은 16세이던 1999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부모 집 지하실에서 결제처리업체 시프트4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힐튼호텔과 포시즌스, KFC 등 미 호텔과 식당 3분의 1가량을 고객으로 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2011년에는 방산업체이자 공군 조종사를 훈련업체 드라켄 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8년 뒤에 블랙스톤 사모펀드에 매각하고 이듬해 시프트4를 상장시켜 억만장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지분 가치는 17억 달러(약 2조 4030억원)에 달한다. 사업가로 성공한 뒤부터는 어릴 적부터 키워왔던 우주비행의 꿈을 본격적으로 추구했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취미로 전투기 조종 기술을 배웠다. 그는 2020년 말부터 스페이스X에 투자하면서 머스크와 인연을 맺었다. 시프트4를 통해 스페이스X에 지원한 자금만 해도 2750만 달러(약 389억원)에 달한다. 이듬해에는 스페이스X의 첫 번째 민간인 우주비행인 ‘인스피레이션4’ 임무를 이끌었고, 지난 9월에는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에 참여해 민간인 최초 우주유영 기록도 썼다. 아이작먼은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로 스페이스X와 함께하는 2차례의 우주비행을 더 기획해 왔다. 그중 하나가 바로 머스크가 야심 차게 개발 중인 달·화성 우주선 ‘스타십’의 유인 비행이다. 아이작먼 역시 그간의 우주비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머스크와 마찬가지로 달과 화성을 개척하겠다는 궁극적인 꿈을 거듭 밝혀왔다. 미 언론은 이날 아이작먼이 NASA 수장으로 발탁됐다는 소식과 함께 “트럼프가 머스크의 우군을 NASA에 앉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이작먼 지명은 NASA의 정책과 계약에 있어서 그가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특혜를 줄 것이라는 우려를 키우리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NASA는 미국의 항공우주 분야를 총괄하는 정부기관으로 연간 예산만 약 250억 달러(약 35조 3000억원)에 이른다. 워싱턴포스트(WP)도 “아이작먼이 인준 청문회에서 수년 내 우주인을 달로 다시 보내는 NASA 프로젝트를 지지할지, 아니면 머스크의 오랜 야망인 화성 유인 탐사에 더 많은 지원을 할지 질문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머스크는 그간 스페이스X의 주요 발주처인 NASA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항공우주 분야에 적용되는 각종 정부 규제와 낡은 관행에 대해 거듭 불만을 제기해 왔다. 일각에선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게 된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가로막는 규제 철폐에 속도를 내리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 양혜규 작가,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 英미술지 ‘파워 100인’

    양혜규 작가,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 英미술지 ‘파워 100인’

    양혜규 작가와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이 영국의 미술 전문지 ‘아트리뷰’가 5일 발표한 ‘2024 파워 100’에 선정됐다. 2002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파워 100’은 작가, 컬렉터, 큐레이터, 갤러리, 기관 등 전 세계 문화예술계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한다. 양 작가는 48위, 이 회장은 96위에 올랐다. 이 회장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10년 연속 선정됐다. 양 작가는 2017년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독일의 권위 있는 미술상인 ‘볼프강 한 미술상’과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 작가 최초로 싱가포르 비엔날레가 주최하는 ‘제13회 베네세상’을 타기도 했다. 이 회장은 “하종현, 이우환, 박서보 등을 포함한 국제갤러리 소속 작가들의 세계적 입지를 확립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단색화가 해외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미술 사조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1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샤르나 비엔날레 디렉터이자 샤르자 예술재단 설립자인 후르 알 카시미가 선정됐고, 태국 출신의 현대 미술 작가 리크리트 티라바닛이 2위에 올랐다. 한국인으로는 홍콩 엠플러스(M+) 미술관의 정도련 부관장이 수하냐 라펠 관장과 함께 30위에,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39위에 올랐다.
  • 중앙선관위 덮친 계엄군…대법원엔 인력 요청

    중앙선관위 덮친 계엄군…대법원엔 인력 요청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국회뿐만 아니라 헌법상 독립기구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진입 병력보다 많은 300여명의 계엄군이 선관위와 지역청사 등을 점거하고 직원의 휴대전화도 압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계엄사령부는 이날 대법원에도 공무원 파견을 요청했다. 5일 선관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를 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쯤 계엄군 10여명이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 투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2분가량 지난 시점이다. 이어 2시간여 뒤인 다음날 0시 30분쯤엔 계엄군 110여명이 추가로 청사 안으로 투입됐다. 최초 투입된 계엄군은 야간 당직자 등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기도 했다. 이 밖에 서울 관악구에 있는 중앙선관위 관악청사(47명)와 경기 수원 선거연수원(130명)에도 계엄군이 진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측은 “과천·관악청사와 선거연수원까지 합쳐 약 300명의 계엄군이 진입해 총 3시간 20여분 동안 점거했다”고 설명했다. 계엄군이 국회(280명)에 투입한 것보다 많은 병력을 동원해 선관위까지 진입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대법원은 계엄사령관 명의 포고령 1호 발령 이후 계엄사 측으로부터 업무상 ‘필요한 인원’을 보내라는 파견 요청을 접수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당시까지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법원행정처 회의를 통해 일단 계엄사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당초 ‘계엄사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했으나 뒤늦게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인정했다.
  • 동대문구, 중랑천에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 조성

    동대문구, 중랑천에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 조성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발맞춰 중랑천에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필형 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제337회 동대문구의회 정례회 개회식의 시정연설에서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중랑천 제5체육공원 내에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중랑천은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수변공원으로, 구는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통해 카약, 스완보트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에게 새로운 체험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10월초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중랑천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 조성을 위한 하천점용허가를 서울시 최초로 승인받은 바 있다. 이어 자연 환경 안전성 검토와 사전 시험 운행을 실시한 결과, 체험교육장 내 수심은 가장자리 70cm, 중심부 70~120cm로 안정적이며, 보드 운행 시 흔들림이 없는 유속과 ‘매우 좋음’ 등급의 수질 상태를 확인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 교육 도시 조성 사업과 함께 중랑천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운영하여 유·청소년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성장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할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동대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동료가 버린 비트코인 ‘1조원’…“쓰레기장 뒤지게 해달라”며 소송 건 男

    동료가 버린 비트코인 ‘1조원’…“쓰레기장 뒤지게 해달라”며 소송 건 男

    영국에서 한 남성이 1조원에 달하는 자신의 비트코인 전자지갑을 동업자가 쓰레기인 줄 알고 매립지에 버렸다고 주장하면서 “매립지 발굴작업을 하게 해달라”며 시의회에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제임스 하웰스는 하웰스는 지난 2013년 6억 파운드(약 1조 750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전자지갑이 담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가방에 넣어놨는데, 그의 동업자가 이 가방이 쓰레기인 줄 알고 독스웨이 매립지에 버렸다고 주장했다. 하웰스는 이를 찾기 위해 매립지 발굴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시의회의 반발에 부딪히자 소송절차를 시작했다. 하웰스는 시의회에 매립지에 대한 접근을 허가하거나 4억 9500만 파운드(약 8858억원)를 보상금을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뉴포트 시의회는 매립지에 있는 물건은 지방 당국의 소유이기 때문에 하웰스의 요청에 따라 매립지를 발굴할 “의무가 없다”며 고등법원에 정식 재판 회부 여부에 대한 심리를 신청했다. 뉴포트 시의회는 이날 카디프에서 열린 심리에서 시의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려는 하웰스의 청구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하웰스가 버려진 비트코인의 1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제안을 했는데 이는 뇌물 공여 시도에 해당한다고 시의회는 주장했다. 시의회 측 제임스 구디 변호사는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면서 시의회는 법에 따라 움직일 뿐 공익에 해로운 주장을 중재할 의무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웰스의 변호인인 딘 암스트롱은 시의회의 뇌물공여 시도 발언을 불행하고 무의미한 표현이라고 일축하면서 하웰스가 비트코인 회수를 위해 매립지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 변호사는 매립지에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찾는 것이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 같은 일이 아니라면서 상당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발굴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판 회부를 막음으로써 하웰스에게 심각한 불공정을 일으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비트코인의 소유권을 명확히 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심리 결과 발표는 담당 판사가 결정을 유보하면서 뒤로 미뤄진 상태이다. 한편 이날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초로 10만 달러(약 1억 4150만원) 선을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11시 38분쯤 10만 달러를 찍었고, 오전 11시 44분 기준 상승 폭을 높여 1만 15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고공 행진을 이어왔다. 특히 이날 차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지명했다는 소식에 상승 탄력을 받았다.
  • ‘金 17개’ 한국, 태권도품새선수권 13회 연속 종합우승…‘3연속 金’ 이주영 등 MVP

    ‘金 17개’ 한국, 태권도품새선수권 13회 연속 종합우승…‘3연속 金’ 이주영 등 MVP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7개를 수확하며 13회 연속 종합우승의 대기록 작성했다. 최우수선수(MVP), 최우수지도자상도 한국이 휩쓸었다. 대표팀은 4일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마지막 날 금메달 2개를 따내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닷새 동안 42개 중 27개 부문에 출전한 한국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품에 안았다. 2006년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13회인 올해까지 한 번도 종합우승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준우승은 미국(금 8, 은 4, 동 3), 3위는 대만(금 4, 은 5, 동 6)이었다. 공인 품새 남녀 최우수선수(MVP)에는 연속 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주영(19·한국체대)과 중국 주위샹(청소년부)이 선정됐다. 이주영은 유소년부, 청소년부, 성인부(30대 이하부)까지 석권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가 세계 품새 선수권 여자 30세 이하부(18~30세)에서 우승한 건 2014년 멕시코 대회 최유리 이후 10년 만이다. 자유 품새 부문에서는 17세 이하부 변재영(15·성호중), 17세 초과부 차예은(23·용인시청)이 MVP를 수상했다. 차예은은 2022년 고양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의 신현창, 엄재영 코치는 남자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조정원 WT 총재는 “세계품새선수권은 유소년부터 65세 이상 장년부까지 전 연령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세계 무대에서 겨루는 유일한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로 태권도가 전 세계적으로 평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전했다. 2026년 대회 개최지는 내년 5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릴 WT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 도심 흉물 빈집이 쌈지공원으로…‘경기도형 민·관 협력 빈집 정비’ 1호 탄생

    도심 흉물 빈집이 쌈지공원으로…‘경기도형 민·관 협력 빈집 정비’ 1호 탄생

    경기도·포천시·KMS봉사단, 빈집 철거 후 공공활용 쉼터 조성 경기도, 포천시, KMS봉사단이 ‘경기도형 민·관 협력 빈집정비’ 1호로 포천시의 한 빈집을 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건물 사이 자투리땅에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형 민·관 협력 빈집정비’는 관 위주의 빈집정비 사업에 민간 자원봉사단체라는 사회적 자본을 활용한 모델로, 포천지역 예비역 부사관 위주의 50여 명으로 결성된 KMS 봉사단과 함께했다. 민·관 협력 빈집정비는 전국 최초다. 이번에 쌈지공원으로 조성된 곳은 포천시 신은 7동 마을회관 앞 주택가의 한 빈집터다. 포천시가 소유주로부터 빈집 터를 3년간 공공활용하는 동의받은 후 철거했고 KMS봉사단은 쉼터공간의 조성 과정에 참여해 휀스 설치(약 25미터), 화단 조성(15㎡), 영산홍(120주) 등을 심었다. 우성제 경기도 재생지원팀장은 “민과 관이 협력해 추진한 빈집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사회적 경제조직이 참여하는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 고3 학생들, 한강 문학기행 큰 호응

    광주 고3 학생들, 한강 문학기행 큰 호응

    광주시교육청은 장흥과 고흥 벌교 일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작가 한강 문학기행’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독서 내실화를 위해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를 투입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2024 독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 고등학교 중 참가를 희망한 금호중앙여고, 조대여고 3학년 학생 90명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아버지이자 지역 대표 문인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이 있는 전남 장흥 ‘해산토굴’에서 한승원 작가의 문학 특강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한승원 작가는 자전적 소설 ‘보리 닷 되’를 소개하며 성장기, 딸 한강 작가의 문학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승원 작가는 딸 한강 작가에 대해 “한강은 어린시절 매일 타자기 소리를 들으며 한국문학 속에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자연스럽게 문학인을 꿈꿨고, 아버지로써 작가가 되는 것을 만류했지만, 본인의 의지에 따라 결국 작가가 됐다. 진짜 천재 작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연찬하고, 부지런히 고쳐쓰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래 작가는 “문학은 인류의 영혼을 구원할 마지막 무기이다”며 “어떤 길을 선택하든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호중앙여고 이은경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타인의 삶을 이해하길 바란다”며 “한강 작가의 성장기 등을 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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