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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위반 신고하면 포상금드려요”

    종로구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위반 신고하면 포상금드려요”

    서울 종로구가 장애인 등 이동 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관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1일부터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위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관공청사, 학교 등 공공의 용도로 사용하는 공공건물,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공연장, 학원, 예식장, 대형 슈퍼마켓 등 공중 이용 시설이다. 누구나 해당 시설 내 장애인 이동·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기능을 상실한 경우, 훼손된 것을 발견했을 시에는 사회복지과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때 증빙 사진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종로구는 신고 내용을 접수하고 현장 확인을 거쳐 건당 5만원의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개인별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며 같은 위반 사실을 2명 이상 신고한 경우 최초 신고자에게만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 내용이 허위인 경우에는 환수 조치할 수 있다. 위반 시설로 결정되면 시정조치를 취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신고와 참여를 바탕으로 이동 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지 않는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을 다시 한번 면밀하게 점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소행성·혜성 특징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천체’ 정체

    소행성·혜성 특징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천체’ 정체

    소행성과 혜성의 특징을 모두 가진 덕분에 일명 ‘하이브리드 천체’로 불리는 ‘2060 키론’의 분석 결과가 최초로 공개됐다. 2060 키론은 1977년 지상 망원경으로 처음 발견됐다. 목성과 해왕성 사이를 럭비공 형태의 타원을 그리며 공전하는 이 천체는 지름이 약 200㎞에 달한다. 2060 키론은 태양에 가까워지면 긴 꼬리가 나타나는데, 이는 혜성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그러나 2060 키론의 주성분은 암석으로 이는 소행성의 특징이다. 혜성은 주로 얼음과 먼지로 이뤄져 있다. ‘키론’이라는 명칭은 신체 절반은 말, 나머지 절반은 사람인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수 종족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우주과학기술연구소와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소속 과학자로 이뤄진 국제 공동연구진이 2060 키론이 발견된 이래 최초로 내외부 구조를 밝히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2021년 발사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통해 키론 2060을 내외부를 정밀하게 관찰했다. 그 결과 이 ‘하이브리드 천체’의 내부에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기체 상태로 들어있고, 표면에는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가 꽁꽁 언 고체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치 금속으로 만든 단단한 용기 안에 가스가 채워진 것과 같은 형태다. 키론 2060에게서 혜성의 대표적인 특징인 ‘긴 꼬리’가 나타나는 원인으로 이러한 특징이 꼽혔다. 우주를 이동하다 태양에 가까워지면, 2060 키론의 표면 온도가 오르면서 고체 상태로 얼어있던 일산화탄소가 기체로 바뀌는 승화현상이 나타나고 이것이 혜성의 긴 꼬리로 나타나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스페인 오비에도대학의 찰스 샴보 박사는 “소행성과 혜성이 합쳐진 천체가 분석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특히 키론 2060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그 어떤 것과도 다른 천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60 키론은 태양계가 탄생한 46억 년 이전부터 우주에 존재하던 화학물질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며 “이는 태양계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됐는지 규명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한편 2060 키론과 같이 소행성처럼 움직이지만 혜성처럼 빛나는 꼬리를 만들어내는 천체는 센타우루스군(Centaurs)에 속한다. 센타우루스군의 정확한 정의는 각 연구기관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궤도 긴반지름이 목성과 해왕성 사이에 있는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센타우루스군으로 분류한다. 현재 태양계에서 지름이 1km가 넘는 센타우루스 소행성의 개수는 약 4만 4000개로 추정된다. 발견된 센타우루스 소행성 중 가장 큰 것은 지름 260㎞의 10199 커리클로로 알려져 있다.
  • 이런 천체는 없었다…‘소행성+혜성’ 하이브리드 천체 최초 분석[핵잼 사이언스]

    이런 천체는 없었다…‘소행성+혜성’ 하이브리드 천체 최초 분석[핵잼 사이언스]

    소행성과 혜성의 특징을 모두 가진 덕분에 일명 ‘하이브리드 천체’로 불리는 ‘2060 키론’의 분석 결과가 최초로 공개됐다. 2060 키론은 1977년 지상 망원경으로 처음 발견됐다. 목성과 해왕성 사이를 럭비공 형태의 타원을 그리며 공전하는 이 천체는 지름이 약 200㎞에 달한다. 2060 키론은 태양에 가까워지면 긴 꼬리가 나타나는데, 이는 혜성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그러나 2060 키론의 주성분은 암석으로 이는 소행성의 특징이다. 혜성은 주로 얼음과 먼지로 이뤄져 있다. ‘키론’이라는 명칭은 신체 절반은 말, 나머지 절반은 사람인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수 종족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우주과학기술연구소와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소속 과학자로 이뤄진 국제 공동연구진이 2060 키론이 발견된 이래 최초로 내외부 구조를 밝히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2021년 발사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통해 키론 2060을 내외부를 정밀하게 관찰했다. 그 결과 이 ‘하이브리드 천체’의 내부에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기체 상태로 들어있고, 표면에는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가 꽁꽁 언 고체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치 금속으로 만든 단단한 용기 안에 가스가 채워진 것과 같은 형태다. 키론 2060에게서 혜성의 대표적인 특징인 ‘긴 꼬리’가 나타나는 원인으로 이러한 특징이 꼽혔다. 우주를 이동하다 태양에 가까워지면, 2060 키론의 표면 온도가 오르면서 고체 상태로 얼어있던 일산화탄소가 기체로 바뀌는 승화현상이 나타나고 이것이 혜성의 긴 꼬리로 나타나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스페인 오비에도대학의 찰스 샴보 박사는 “소행성과 혜성이 합쳐진 천체가 분석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특히 키론 2060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그 어떤 것과도 다른 천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60 키론은 태양계가 탄생한 46억 년 이전부터 우주에 존재하던 화학물질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며 “이는 태양계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됐는지 규명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한편 2060 키론과 같이 소행성처럼 움직이지만 혜성처럼 빛나는 꼬리를 만들어내는 천체는 센타우루스군(Centaurs)에 속한다. 센타우루스군의 정확한 정의는 각 연구기관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궤도 긴반지름이 목성과 해왕성 사이에 있는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센타우루스군으로 분류한다. 현재 태양계에서 지름이 1km가 넘는 센타우루스 소행성의 개수는 약 4만 4000개로 추정된다. 발견된 센타우루스 소행성 중 가장 큰 것은 지름 260㎞의 10199 커리클로로 알려져 있다.
  • 서울시립대, 2025 정시모집 최종경쟁률 4.86대 1… 신설 ‘다군’ 15.4대 1 기록

    서울시립대, 2025 정시모집 최종경쟁률 4.86대 1… 신설 ‘다군’ 15.4대 1 기록

    총 837명 모집에 4069명 지원지난해보다 경쟁률 높아져 서울시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4.86대 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총모집인원 837명에 4069명이 지원하며, 전년도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군 일반전형 5.56대 1, 나군 일반전형 4.28대 1, 다군 일반전형 15.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전체(예체능계열 제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 20.5대 1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올해 다군 신설로 군을 옮긴 일반전형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다. 가군에서는 정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정책에 따라 기존 인문계열에만 있었던 자유전공학부를 자유전공학부(인문), 자유전공학부(자연)로 구분해 모집한 결과, 자유전공학부(인문) 5.44대 1, 자유전공학부(자연) 5.2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음악학과 플루트 전공이 16대 1로 가장 높았다. 나군 일반전형 인문계열에서는 철학과 6.44대 1, 자연계열에서는 조경학과가 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스포츠과학과가 5.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융합응용화학과 13.63대 1,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 20.50대 1, 첨단융합학부(첨단인공지능전공) 1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Ⅱ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6.33대 1(나군 기준),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이 5.17대 1(나군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이 5.03대 1(나군 기준)의 경쟁률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이날부터 음악학과 실기고사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예체능계열 실기 및 면접고사를 진행하며,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의 서류 및 구술심사를 시행한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다음달 7일 발표한다.
  • 전주대 장진해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 개발 성공

    전주대 장진해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 개발 성공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장진해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개발에 성공했다. 전주대는 장진해 교수 연구팀이 유연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소재인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소재는 장 교수는 ㈜아진전자 김성진 대표와 함께 지난 십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반도체 기판이다. 무색투명 폴리이미드 (colorless transparent polyimide, 이하 CPI) 기판은 우수한 열적-기계적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롤러블 및 휘어짐에 강한 내구성을 보이고 있다. 기존 기판으로는 활용이 어려웠던 반도체 소자 실장용 기판 분야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투명하면서도 깨지지 않는 특성은 저온 실장에 적합한 소재 및 공정 기술을 통해서 미래형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기판’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먼저 CPI 필름을 합성해야 하는데, 기존의 CPI는 불소(플루오린, F)가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친환경적이지 못했다. 반면 장진해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CPI에는 불소가 전혀 포함되지 않아 환경 친화성을 높였다. 또 재사용이 가능해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기판’은 CPI 필름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패터닝을 구현한 것으로 특히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투명 전자 기기, 전자 피부(e-skin)와 같은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폼팩터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며, 접거나 구부릴 수 있는 화면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는 가볍고 착용감이 우수한 특성을 제공해 헬스케어와 피트니스 기기, 센서등에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 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의 기본 소재가 되는 친환경 CPI를 국내뿐 아니라 2022년에 이미 국가별 특허의 질적 비교를 위해 OECD가 개발한 USPTO(미국특허청), EPO(유럽특허청), JPO(일본특허청)에 3극 특허(Triadic Patent Families)로 동시에 출원하였다. 2026년쯤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장 교수는“이번에 개발된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이 모든 전자 재품에 사용된다면 환경을 고려하는 전자 소재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전담 조직 신설

    부산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전담 조직 신설

    부산시는 올해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담 조직인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추진팀(TF)’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총회추진팀은 앞으로 총회 전반에 대한 기획·홍보·유산사업 발굴 등을 진행하고 이달 중에 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PCO)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도 한다.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글로벌 도핑방지 분야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6년 주기로 개최된다. 올해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국제패럴림픽(IPC)위원·국제경기연맹대표·각국 스포츠 장관 등 191개국 2천여명이 참석한다. 도핑 방지와 관련된 전 세계 관계자가 모여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제·개정, 세계도핑방지기구 5개년 전략, 도핑방지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 도입 등을 논의한다. 이번 총회는 2022년 5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에서 경쟁국 도시들을 압도적인 득표로 제치고 부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23년부터 총회를 홍보하기 위해 그림 공모전과 토크 콘서트, 가족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 국립순천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77대 1…호남권 4년제중 최고 기록

    국립순천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77대 1…호남권 4년제중 최고 기록

    국립순천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92명 모집에 1108명(정원내 기준)이 지원, 5.7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호남지역 4년제 국립대학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난 수시모집에서 무려 13.9%가 상승한 88.2% 등록률로 마감한 데 이어,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수험생의 관심과 지원이 집중됐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가군에서는 사회교육과가 10대1, 컴퓨터교육과가 9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에서는 약학과 41대1, 건축학부 8대1, 무전공 선발 관련 모집단위에 해당하는 자유전공학부 4.57대 1 등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결과는 대학입학전형에서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1996년 이후 국립순천대가 기록한 역대 최고 경쟁률에 해당한다. 학령 인구 감소로 지역 대학들이 입학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국립순천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지정,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사업 선정, 국립대학육성사업 ‘최우수’ 등급 획득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역대 최대인 470억원 규모의 ‘글로컬 교육문화복합관’ 건립 정부 예산을 확보하며 대학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광주·전남 권역에서는 최초로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된 순천대학교는 3대 특화분야 중심 ‘학생 선택권 강화’와 ‘고교·대학 네트워크 강화’ 노력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 3대 특화분야 중심의 통합 모집과 일선 고교·교육청·대학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율형공립고 2.0 사업 추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등으로 지역 학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점이 실제 원서접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30과 고교교육 기여사업, 라이즈(RISE) 사업 참여로 대학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 선택권 보장과 지·산·학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온 노력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로 다가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해 개교 90주년을 맞은 국립순천대는 글로컬 혁신과 대학통합을 기반으로 의과대학 유치와 국내외 지·산·학 캠퍼스 확장을 통해 ‘초글로컬 일류 지역거점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순천대는 오는 2월 7일 가군과 다군 최초 합격자를 동시에 발표하고,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등록을 진행한다. 이후 2월 19일까지 충원 합격자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코로나 백신 부작용인가···6개월 만에 가슴 4배 커진 여성

    코로나 백신 부작용인가···6개월 만에 가슴 4배 커진 여성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2년, 당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가슴 크기가 비대해지는 부작용을 겪은 여성의 사례가 소개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국적의 19세 여성이 2022년 9월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뒤 6개월 만에 가슴 크기가 4배가 되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했다. 1차 접종 직후 가슴이 따끔거리는 증상과 함께 가슴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고, 2차 접종 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6개월이 지났을 때, 이 여성의 가슴 크기는 B컵에서 트리플G컵으로 무려 4배가 커진 상태였다. 이 여성은 평소 특별한 질환이 없이 건강했으며, 혈액검사에서도 호르몬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여성을 진찰한 의료진은 갑작스럽게 가슴이 커진 원인이 가성혈관양 간질 증식(PASH)일 가능성을 내놓았다. PASH는 유방에서 발생하는 양성 증식성 비종양성 병변으로,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간질 세포의 양성 증식을 의미한다. 의료진은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치료를 시도했으나 증상은 지속됐고, 명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결국 수술적 치료를 결정했다. 이 여성은 백신을 접종한 지 11개월이 흐른 후에야 성형외과를 통해 유방 축소 성형술을 받았다. 다만 이미 조직 혈관이 증가하고 조직이 치밀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기존 가슴 크기만큼 줄일 수 없었다. 수술 후 이 여성의 가슴 사이즈는 트리플G컵에서 더블D컵으로 줄어들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측은 지난달 미국성형외과학회(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ASPS)의 공식 오픈 액세스 저널인 PRS글로벌오픈에 실린 논문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양측 유방이 빠르게 확대된 건강한 젊은 여성의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이는 PASH 관련 거대 유방증과 백신 간의 시간적 연관성을 입증한 최초의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PASH 관련 거대 유방증은 드물며 문서화된 사례가 20건 미만”이라면서 “거대 유방증 분류를 세분화하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거대 유방증, PASH 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탐구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전문가들은 이 여성에게 나타난 증상의 원인이 코로나19 백신이라고 증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면서 “백신이 어떻게 가슴 성장을 촉발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일부 사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 명녁 반응을 촉발해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부어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가슴이 커 보일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 (영상)갓? UFO?…‘中 드론 조기경보기’ 실제 비행 모습 최초 공개[포착]

    (영상)갓? UFO?…‘中 드론 조기경보기’ 실제 비행 모습 최초 공개[포착]

    중국군이 개발 중인 독특한 형태의 신형 항공기 시험비행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미국 항공전문매체인 에비에이셔니스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범비행중인 비행체의 영상과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이 매체는 영상을 게재한 다수의 SNS 계정을 인용해 “이 항공기는 중국군의 무인항공기(UAV)인 WZ-9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매체인 롄허자오바오도 “공개된 영상의 촬영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항공기의 구조는 지난해 10월 에어버스위성이 구이저우성(省) 안순 지역에서 촬영한 WZ-9 선댜오 무인 조기경보기와 매우 유사하다”고 전했다. WZ-9는 스텔스 기술을 탑재한 무인 공중조기경보기로, 좌우에 나란히 배치된 기체 옆으로 긴 날개가 연결돼 있으며 기체 후방에는 주 날개와 수직 꼬리 날개가, 그 사이에는 엔진이 장착돼 있다. 독특한 외형과 더불어 스텔스 항공기 탐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WZ-9의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 F-22 랩터, F-35 라이트닝 Ⅱ, B-2 스피릿 등의 표적을 원거리에서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에비에이셔니스트는 “시범비행중인 비행체가 WZ-9이 맞다면, 이는 중국군이 고도로 기계화되고 자동화된 군대가 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WZ-9 무인 조기경보기의 시험 비행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중국 군사전문가인 두원룽은 롄허자오바오에 “WZ-9 무인 조기경보기는 2만 5000m 고도에서 48시간동안 순항할 수 있으며, 중국의 차세대 조기경보기인 콩징-3000과 협력해 중국의 전략적 조기경보 능력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WZ-9 무인경보기 추정 비행체의 시험비행에 앞서 불과 며칠 전에는 중국이 개발한 신형 전투기의 비행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은 “중국의 새로운 스텔스 ‘슈퍼무기’가 중국 상공에서 목격됐다”면서 “이 전투기는 우주 끝자락까지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신형 전투기는 현재 중국군이 운용 중인 청두J-20과 함께 비행하고 있었다. 일반 전투기와 비교했을 때, 수직으로 솟은 꼬리가 없고 다이아몬드 형태의 날개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형태는 레이더에 감지되는 것을 피하고 연료 효율을 개선해 지속적인 고속 비행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수석 연구원인 저스틴 브롱크 박사는 자신의 SNS에 “중국군이 이 시험용 전투기를 대낮에 비행시키다니 매우 흥미롭다”면서 ‘다만 이번 전투기는 중국의 6세대 전투기로 보기에는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오히려 5세대 폭격기나 전투기의 프로젝트 일환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영국국방저널은 “이번에 공개된 중국 신형 전투기는 앞선 J-20의 설계를 훨씬 뛰어넘었다”면서 “이전 모델보다 동체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많은 연료와 무기, 센서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내부 공간을 넓혀 장기 비행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한 설계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 경북 영덕군, 고향사랑기부 11억원 달성…경북 1위

    경북 영덕군, 고향사랑기부 11억원 달성…경북 1위

    경북 영덕군이 지난해 경북 시·군 중 가장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7일 영덕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총 11억7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지난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복지 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더불어 지역 홍보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전략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민 홍보지원단’ 운영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전국 향우회와의 긴밀한 협력 △경북 최초 민간 플랫폼(위기브) 도입 △고품질 답례품 선정 및 관리 등에 공을 들였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주민 밀착형 복지 사업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1864건의 민원을 해결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올해는 기금사업으로 토닥토닥 영덕 문화센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도시민 유치 귀농·귀촌 생태학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지정 기부사업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 치료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작년 모금 성과를 면밀히 평가하고 분석해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부자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이 지역 행복과 발전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이소라 서울시의원,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달 2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에서 좋은조례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 및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눠 수상하고 있다. 좋은조례 부문 수상자는 ▲입법의 시급성(10점)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10점)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10점) ▲대안의 독창성(10점) ▲목적의 접합성(10점) 등으로 평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심각한 기후위기 속에 서울시 및 산하기관의 저탄소 사무실 조성과 저탄소 보고문화 정착을 위해 인쇄 관련 물품 구입비용을 줄여 예산낭비를 막고 친환경 행정을 도모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이 저탄소 사무실 조성을 위해 업무에서 관행적인 종이사용 및 종이구입, 인쇄 관련 비용 등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전자문서와 전자기기 등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서울시는 종이없는 저탄소 사무실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실·본부·국장 및 과장·팀장 등 내부 보고 시 이메일, 메신저, 노트북, 태블릿 등 활용, 위원회와 자문회의 등 외부회의 시 종이 없는 회의 사전안내, pdf 파일 제공, 백서, 행사안내, 리플렛, 포스터 등 제작 시 인쇄물 대신 전자책, QR코드 활용을 안내하고 독려하고 있다. 이 의원은 조례 개정뿐만 아니라 두 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서울시-서울시의회-서울시교육청이 함께 로드맵을 만들고 솔선수범하기를 촉구해왔다. 이 의원이 소속된 교육위원회의 경우, 의원 요구자료 답변서, 주요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책자 인쇄를 줄이고, 모든 자료는 전자메일과 행정사무감사 시에는 별도 USB를 제출하게 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받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상이라 더 영광으로 생각한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2025년에도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울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17개 광역시·도 중 최초로 ‘서울시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소형차, 저공해차 차고지증명제서 제외… 18만 7000여대 면제 혜택

    경·소형차, 저공해차 차고지증명제서 제외… 18만 7000여대 면제 혜택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차고지증명제를 대폭 손질한 개선안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면제대상을 확대하고 등록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18년 만에 손질한 개선안에 따르면 경형·소형자동차(1t 이하 화물차 포함)와 제1종 저공해차량(전기차, 수소차)이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경형 자동차 4만 2776대, 소형 7만 207대, 중형 이상 저공해 차량 2만 1816대로 총 13만 4799대가 적용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다자녀가정 소유 자동차 1대(4만 591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자동차 1대(6000가구), 중증 장애인 또는 보호자 소유 자동차 중 1대(1만 1652명)도 추가로 차고지증명을 면제할 계획이다. 차고지증명제는 자동차 소유자의 주차공간 확보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2007년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제주시 동지역에서 최초 시행한 이후 2017년 중형 차량, 2022년 전 차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차고지증명 대상은 37만 1161대로, 이 가운데 50.4%인 18만 7000여대가 면제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현재 자가용자동차 중 36%가 차고지증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개선안은 2035 탄소중립 달성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을 반영하고, 서민․청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차고지 확보 허용거리도 주민등록 주소지에서 반경 기존 1㎞에서 2㎞로 확대되며, 차고지를 1면만 조성할 경우 바닥 포장과 주차구획선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차고지 임대차 계약도 최소 1년 이상이던 기간 제한을 폐지해 실제 사용기간만큼 계약이 가능해진다. 신차 출고 지연 상황 등을 고려해 차고지 증명 사전신청 유효기간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했다. 상속·증여 등 자동차 소유권 이전 시 차고지등록 시점도 기존 소유권 변동 시점에서 소유권 이전 후 3개월 이내로 완화했다. 또한 동일 공영주차장 임대기간을 현행 최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공영주차장 임대 가능 비율도 주차면수의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차고지증명용 공영주차장 연간 임대료(동 90만원, 읍면 66만원) 50%를 인하하는 조례개정이 완료돼 올해 1월 1일부터 동 지역 45만원, 읍면지역은 33만원으로 변경된다. 도는 이러한 개선사항을 반영한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달초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도민의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하면서도 차고지증명제의 근본 취지를 구현하는데 역점을 뒀다”면서 “탄소중립과 안전한 주차환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단체 ‘살기 좋은 제주도 만들기’는 지난해 12월 1일 도민의 거주 이전의 자유와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 판단을 위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 [포착] 가슴 크기 4배로 커진 여성, 원인은 코로나 백신?…“세계 최초 사례”

    [포착] 가슴 크기 4배로 커진 여성, 원인은 코로나 백신?…“세계 최초 사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2년, 당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가슴 크기가 비대해지는 부작용을 겪은 여성의 사례가 소개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국적의 19세 여성이 2022년 9월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뒤 6개월 만에 가슴 크기가 4배가 되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했다. 1차 접종 직후 가슴이 따끔거리는 증상과 함께 가슴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고, 2차 접종 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6개월이 지났을 때, 이 여성의 가슴 크기는 B컵에서 트리플G컵으로 무려 4배가 커진 상태였다. 이 여성은 평소 특별한 질환이 없이 건강했으며, 혈액검사에서도 호르몬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여성을 진찰한 의료진은 갑작스럽게 가슴이 커진 원인이 가성혈관양 간질 증식(PASH)일 가능성을 내놓았다. PASH는 유방에서 발생하는 양성 증식성 비종양성 병변으로,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간질 세포의 양성 증식을 의미한다. 의료진은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치료를 시도했으나 증상은 지속됐고, 명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결국 수술적 치료를 결정했다. 이 여성은 백신을 접종한 지 11개월이 흐른 후에야 성형외과를 통해 유방 축소 성형술을 받았다. 다만 이미 조직 혈관이 증가하고 조직이 치밀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기존 가슴 크기만큼 줄일 수 없었다. 수술 후 이 여성의 가슴 사이즈는 트리플G컵에서 더블D컵으로 줄어들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측은 지난달 미국성형외과학회(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ASPS)의 공식 오픈 액세스 저널인 PRS글로벌오픈에 실린 논문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양측 유방이 빠르게 확대된 건강한 젊은 여성의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이는 PASH 관련 거대 유방증과 백신 간의 시간적 연관성을 입증한 최초의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PASH 관련 거대 유방증은 드물며 문서화된 사례가 20건 미만”이라면서 “거대 유방증 분류를 세분화하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거대 유방증, PASH 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탐구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전문가들은 이 여성에게 나타난 증상의 원인이 코로나19 백신이라고 증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면서 “백신이 어떻게 가슴 성장을 촉발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일부 사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 명녁 반응을 촉발해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부어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가슴이 커 보일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 ‘아이언맨’ 임성재, ‘탱크’ 턱밑

    ‘아이언맨’ 임성재, ‘탱크’ 턱밑

    ‘아이언맨’ 임성재가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투어 통산 상금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9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날 3위로 136만 달러(약 20억원)의 상금을 받아 통산 3125만 9508달러(461억원)로 PGA 통산 상금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PGA 투어에서 통산 30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임성재를 포함해 47명 밖에 없다. 투어 7년 차를 맞은 임성재는 그동안 18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차례, 준우승 5차례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전까지 2989만 9508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PGA 투어 한국인 최다 상금 획득자인 ‘탱크’ 최경주(3280만 3596달러·483억원)와는 약 155만달러(23억원) 차이라 조만간 경신이 기대된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 이어 좋은 퍼팅 감각을 유지했다. 그린 적중 시 퍼트 1.58개로 출전 59명 중 3위였다. 10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은 임성재는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임성재는 “올해 첫 대회를 3위라는 성적으로 끝내 기분이 좋다. 시즌 내내 잘 풀리길 바란다”면서 “올해 더 열심히 해서 통산 3승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이날 공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도 지난해 말 23위에서 18위로 5계단 상승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했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최종 35언더파 257타로 정상에 올랐다. 또 3년 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이 대회에서 세운 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을 1타 경신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3타 차로 준우승했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나란히 공동 32위(16언더파 276타).
  • “수소·관광·스포츠 세 바퀴로 삼척 경제 살리기에 매진할 것”

    “수소·관광·스포츠 세 바퀴로 삼척 경제 살리기에 매진할 것”

    수소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생산·충전·R&D 특화도시로 운영산단·공장·신뢰성센터 건립 박차1000만 관광객 방문 도시로철도·이사부 테마 콘텐츠 늘리고국가지질공원 인증 꼭 이뤄 낼 것전국 대표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파크골프·전천후연습장 등 건립인프라 늘려 체류형 관광객 유치도계, 산업·관광·주거단지 가속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 가속페달펫패밀리파크 등 관광시설 확충“시민들의 먹고사는 걱정을 덜어 주는 게 시장의 가장 큰 책무이자 역할입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 3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는 분야는 수소산업과 관광산업, 스포츠마케팅 등이다. 그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단기와 중장기로 나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마지막까지 제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하나하나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임기 4년 차를 맞았다. 소회는. “시민들이 보내 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불철주야 달려왔다. 전국에서 최초로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고, 동해선 철도 개통에 맞춘 관광 기반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했으며, 전국 최고의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마무리해야 하는 일이 많고 새롭게 시작해야 할 구상들이 남아 마음이 바쁘다. 시민들의 응원과 질책을 채찍 삼아 초심을 되새기며 더 정진하겠다.” -동해선 철도 삼척~포항 구간이 개통했다. “삼척이 연간 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철도공사, 강원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영남권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겠다. 우선 할인 프로모션, 투어패스를 시행하고 관광택시를 확대하는 등 여러 관광상품을 만들 것이다. 아울러 관광지를 정비, 개발하고 축제와 행사도 다양화할 것이다.” -수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은. “수소산업은 우리 시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이미 수소 생산, 충전시설과 연구개발(R&D) 특화도시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 수소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앵커기업 임대형공장 건립, 액화수소 신뢰성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국비 약 200억원이 걸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용역도 실시 중이다. 수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와 강원대에 29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수소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천만관광도시도 공언했는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죽서루 국보 승격, 이사부독도기념관 개관, 삼척관광문화재단 설립을 마쳤다. 현시점에서 자평한다면 목표한 대로 가고 있다. 성공적이다. 삼척은 천혜의 자연과 오랜 역사, 풍부한 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무궁무진한 매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천만관광시대를 여는 관건이다. 중점을 두고 있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반드시 이뤄 낼 것이다. 또 이사부를 테마로 한 사업들을 통해 역사, 문화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다.” -스포츠마케팅에도 관심이 많다. “스포츠산업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다른 산업에 비해 월등하다. 또 시민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스포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이유다. 체류형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어울림플라자, 전천후실내연습장, 미로파크골프장, 도계전천후테니스장을 건립했고 생활문화체육공원과 국민체육문화센터, 제2복합스포츠타운, 반다비체육센터,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체육 인프라 확장을 통해 삼척은 전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스포츠 도시가 될 것이다.”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대책은. “오는 6월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는다. 대체산업으로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입자 가속기 암 치료센터를 중심으로 한 휴양 거주시설이 조성되면 과거 탄광촌과 다른 도계가 될 것이다. 정주여건도 개선하기 위해 120가구 규모 공공임대주택 2개 단지를 조성 중이다. 펫패밀리파크, 미인폭포 탐방로, 늑구리 골프장 조성과 유리나라 정원화 등 관광시설도 확충한다. 특히 폐광에 따른 통합지원정책을 펴기 위한 조례를 제정할 것이다.” -삼척도 빠르게 고령화하고 있다. “삼척은 10년 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체 인구의 30%가 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복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는 전년보다 11억원 많은 251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6000명에 가까운 어르신이 일자리를 얻는다. 올해에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70%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신규로 시행한다. 목욕권을 받는 기준을 80세에서 75세 이상으로 낮췄고, 목욕권 매수도 월 1매에서 2매로 늘렸다. 상반기 중 복합노인복지관과 시립도계요양원이 문을 열고 원덕노인복지관은 설계에 들어간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데.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는 가장 애착을 갖는 공약 중 하나다. 기존 민생탐방과 달리 형식과 격식을 갖추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는 자리다. 미리 짜인 주제도 없고 인원도 제한이 없다. 그러다 보니 생생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시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올해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생 현장을 찾아다닐 것이다. 시민들을 만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 경남 새해 잇단 지진에 불안… 전국 내진설계 건물은 겨우 17%뿐

    경남 새해 잇단 지진에 불안… 전국 내진설계 건물은 겨우 17%뿐

    새해 들어 경남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하는 등 한반도 지진 우려가 커지지만 국내 건축물 대부분은 지진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28분 6초쯤 경남 거창군 남쪽 14㎞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지진 발생 깊이는 8㎞, 최대진도는 거창군에서 5로 관측됐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는 정도이다. 이틀 뒤인 5일 오전 9시 54분 14초쯤에는 경남 의령군 북북동쪽 18㎞ 지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관련 신고는 없었다. 최대진도는 의령군 진도 2로,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번 지진 때 유감 신고 9건 외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불안감은 커졌다. 특히 공공·민간 건축물은 내진 설계율이 20%에도 못 미쳐 우려를 키우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기준 전국의 ‘내진설계 대상 대비 내진확보 건축물 비율’은 17.3%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전남이 11.3%로 가장 낮았고 경북 12.5%, 부산 12.6%, 경남 13.0% 등이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다른 지역보다 건축물 내진 설계율이 높았지만, 그마저도 20%대에 머물렀다. 전국 공공 건축물만 보면 내진 설계율은 24.0%였지만, 민간 건축물은 이보다 낮은 17.1%에 그쳤다. 1988년 최초 도입한 내진설계 의무는 지속 확대해 현재 ‘2층 이상 또는 전체면적 200㎡ 이상 건축물 또는 단독·공동주택’에 적용하고 있다. 다만 소급 적용하지 않아 자발적인 내진 확보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총 407건이었다. 정부는 기존 건축물들이 현 내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내진 성능 인증 때 지방세 감면 등 사업을 시행하지만 참여율이 낮다. 김재봉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연구교수는 “경주·포항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생겼다”며 “이러한 인식이 확장해 내진 설계·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건축물은 재난 때 대피 시설이 되기에 더욱 신경 써야 하고 민간은 내진 설계·보강이 강화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 강화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 헤드셋·안경 쓰면 신세계로… 메타·애플·삼성 ‘확장현실’ 각축전

    헤드셋·안경 쓰면 신세계로… 메타·애플·삼성 ‘확장현실’ 각축전

    메타, 높은 가성비 앞세워 시장 1위애플 공간 컴퓨터 ‘비전프로’ 인기삼성, 퀄컴과 ‘프로젝트 무한’ 협업AI 탑재한 메타 스마트안경 등장가격·무게 줄여 성장 가능성 높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확장현실(XR)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불붙고 있다. 애플이 지난해 자사의 첫 XR 기기인 ‘비전프로’를 내놓으며 시장을 놀라게 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연내 XR 기기 출시를 예고했다.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아직 많지 않다는 점에서 회의론이 나오지만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가상현실(AR)·증강현실(VR)·혼합현실(MR) 기기는 물론 이를 모두 아우르는 XR 기기가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꿔 놓을 거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 ●애플에 자극받은 삼성도 XR 개발 중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XR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VIVO)는 최근 MR 헤드셋 프로토타입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담팀을 500명까지 늘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중 XR 기기를 내놓는 건 비보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도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 중인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연내에 내놓는다. 3사는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록’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을 소개했다. 프로젝트 무한엔 구글의 AI 비서인 ‘제미나이’가 탑재돼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과거 ‘기어 VR’과 ‘오디세이’ 등을 출시했음에도 별다른 반향을 끌지 못했던 삼성전자까지 XR 시장에 뛰어드는 건 지난해 2월 애플이 자사의 첫 XR 기기인 비전프로를 출시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기 때문이다. 애플이 ‘공간 컴퓨터’라고 부르는 비전프로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몰입감 있는 VR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수의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현실 세계를 정확하게 인식한다는 점에서 혁신이란 평가를 받았다. 거기다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눈동자 추적과 손동작 인식, 음성 명령을 통한 컨트롤 방식은 기존 VR 헤드셋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다만 출고가가 3499달러(약 499만원·256GB 기준)에 달하는 것에 비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아직 많지 않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XR 기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건 다름 아닌 메타다. 지난해 메타의 XR 기기 시장 점유율은 75%에 달했는데,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 이후 60%대로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타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인다. 무엇보다 ‘메타퀘스트3’의 가격이 499달러로 비전프로 대비 7분의1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다. ●무게도 가격도 경량화 ‘스마트안경’ 비전프로의 출격에도 XR 기기 대중화는 아직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글로벌 VR 헤드셋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6% 감소로, 3개 분기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기대작이었던 비전프로는 지난해 2분기 대비 3분기 출하량이 약 2배 증가하긴 했지만 초기 마케팅에 따른 것으로 4분기엔 감소세로 전환할 거란 전망이다. 가격과 무게 등을 감안했을 때 ‘스마트 안경’이 오히려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있다. 시장의 선두 주자인 메타도 스마트 안경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지난해 9월 차세대 스마트 안경인 ‘오라이언’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달엔 2세대까지 출시된 기존 스마트 안경인 ‘레이벤 스토리즈’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표시해 사용자가 메타의 AI 비서로부터 서비스 알림과 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 안경을 준비 중인데, 외신 등은 오는 2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상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티저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AR·VR 시장규모 2029년엔 91조원 XR 산업 전반에 대한 전망은 나쁘지 않다.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404억 달러(59조원)로 추정되는 글로벌 AR·VR 시장 규모는 연평균 8.9% 증가해 2029년 620억 달러(9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기준 AR 소프트웨어가 130억 달러(전체의 37%)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으며 뒤이어 ‘VR 하드웨어’가 114억 달러로 전체의 32.6%를 차지했다. 다만 한국의 XR 산업 경쟁력은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과 중국뿐 아니라 일본에 비해서도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산업연구원이 XR 산업에 대한 전문가의 인식 조사 결과를 담은 ‘국가별 XR 산업 동향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종합 점수는 75.4점으로 일본(78.8점)보다 낮았다. 한국의 2022년 VR·AR 관련 매출은 1조 2500억원(8억 5000만 달러)으로 글로벌 시장(321억 달러)의 2.6%에 불과했다.
  • 중동 女心 잡은 K뷰티… UAE 수출액 ‘상위 9위’ 진입

    중동 女心 잡은 K뷰티… UAE 수출액 ‘상위 9위’ 진입

    지난해 한국산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 100억 달러(약 14조 7100억원)를 돌파했다. 한류 바람을 탄 K뷰티 열풍이 미·중·일을 넘어 중동까지 휩쓸면서 아랍에미리트(UAE)가 수출액 상위 10위권 국가에 최초로 진입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15조 21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인 2021년 92억 달러(13조 5300억원)보다 10.9% 증가한 수치로 국내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화장품 수출액은 지속적 성장세를 보인다. 수출액은 2012년 10억 7000만 달러(1조 5700억원)에서 2015년 25억 9000만 달러(3조 8100억원), 2018년 62억 6000만 달러(9조 2100억원), 2021년 91억 8000만 달러(13조 5000억원)로 증가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2~2023년 주춤했지만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특히 UAE 수출액은 2021년 4000만 달러(588억원)에서 지난해 1억 7000만 달러(2500억원)로 4배 이상 늘면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고지훈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한국 콘텐츠가 동남아뿐만 아니라 중동에도 퍼지면서 K뷰티의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카드사 9곳 중 6곳 새 CEO ‘진두지휘’… 내수 부진·대출 제한 압박 파고 넘는다

    카드사 9곳 중 6곳 새 CEO ‘진두지휘’… 내수 부진·대출 제한 압박 파고 넘는다

    국내 카드사 9곳 중 6곳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며 진용을 정비했다. 카드 수수료 인하와 내수 부진,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총량 관리 압박 등으로 업계엔 ‘혹독한 한 해’가 예고된 상태다. NH농협카드는 신임 사장으로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카드 최초의 여성 CEO다. 이 사장은 1986년 NH농협은행으로 입행해 NH농협은행 WM(자산관리)사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전임자가 4개월 만에 전격 교체된 케이스다. 그는 “농협카드만의 고객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 CEO도 교체됐다.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그룹의 ‘캐시카우’인 은행과 실적이 비교되면서 인사 칼바람이 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1위 신한카드에선 박창훈 신임 사장이 본부장급에서 깜짝 발탁됐다. 박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스캔들 제로’, 시장 지위 확대, 지속가능한 수익성 창출 등을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이면서 삼성전자, 삼성벤처투자 등에 몸담았던 김이태 신임 삼성카드 사장은 3월부터 본격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신년사에서 ‘딥 체인지’를 강조하면서 플랫폼, 데이터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삼성카드는 업계 1위와 격차를 좁히며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은행 출신 재무통인 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은 새해 취임과 동시에 고객관리 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리스크모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들 상위 3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리카드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본부장을 맡고 있던 외부 인사를 이례적으로 신임 CEO로 발탁하며 혁신을 시도했다.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최근 독자카드사 전환 완성을 통한 수익·비용구조 개선 등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하나은행장을 배출한 하나카드 사장직엔 은행 기업그룹장을 맡았던 성영수 신임 사장이 앉았다. 성 사장은 “하나카드를 관계사 간 손님가치를 연결할 수 있는 마케팅 허브로 확실히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각 사 CEO들의 취임사에는 올해 먹거리에 대한 걱정도 녹아 있다. 연이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내수 부진으로 본업인 신용판매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불황형 대출인 카드론 급증에 대한 금융 당국의 시선도 곱지 않다. 카드사들은 이에 새해 무이자 할부 혜택을 축소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 ‘실시간 번역’ 삼성 vs ‘목소리 인식’ LG… 초개인화된 AI TV

    ‘실시간 번역’ 삼성 vs ‘목소리 인식’ LG… 초개인화된 AI TV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 개막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각각 인공지능(AI)을 탑재한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단순히 방송 콘텐츠를 보는 TV를 넘어 앞으로는 사용자의 일정을 챙기고 취향과 의도까지 파악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된 AI TV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선 뭘 하면 좋을까” TV를 보던 사람이 이렇게 질문하자 라스베이거스 주요 명소가 화면에 등장하면서 TV가 답을 한다. “일정을 보니 월요일에 레드록캐니언을 둘러보는 건 어때요? 근처에 좋아할 만한 식당도 추천드려요.” 이날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TV 신제품 ‘비전 AI’가 공개되자 수백 명의 참석자 사이에서는 박수와 탄성이 흘러나왔다. 비전 AI와 함께 최초로 공개된 개인 맞춤형 AI ‘비전 AI 컴패니언’은 TV가 사용자의 관심사와 질문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화면에 시각적으로 보여 주면서 필요한 것들을 추천해 준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AI 시대 TV는 사람들의 취향과 필요를 알아서 맞춰 주는 인터랙티브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AI에는 콘텐츠를 보다가 궁금한 정보가 있으면 한 번의 클릭만으로 정보를 찾아 주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콘텐츠 자막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주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탑재됐다. 이 두 기능은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생성형 배경 화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기기 사용 이력, 집안 상태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알려 주고 적시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홈 인사이트’, 가족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상태까지도 살펴 주는 ‘패밀리·펫 케어’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기능들을 담았다. LG전자도 더욱 밝아진 올레드 화면과 함께 개인화된 AI 기능을 앞세운 TV ‘올레드 에보’를 공개했다. 기존의 일반 올레드 TV(B5 모델)보다 3배 밝아지면서 더욱 생동감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TV가 설치된 공간의 크기, 가구 배치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하고 콘텐츠 내 등장인물의 음성과 배경음을 구분해 더욱 선명한 소리를 제공한다. LG 올레드 TV는 이번 CES에서 영상과 화질 분야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5개의 혁신상을 휩쓸었다. 일명 ‘매직 리모컨’으로 불리는 AI 리모컨도 눈길을 끌었다. AI 전용 버튼을 누르면 날씨와 시간에 맞는 인사와 함께 서비스가 작동하며 사용자 개개인의 목소리를 인식해 개별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보이스 ID’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올해 LG 스마트 TV에 탑재되는 webOS25는 대형언어모델(LLM)을 적용, 고객 언어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하는 능력이 발전했다. 예를 들어 “프로레슬러 출신의 배우가 나오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액션영화 보여 줘”와 같은 복합적인 질문도 정확히 이해하고 답변해 주는 식이다. TV 사용 중에 문의 사항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AI 챗봇’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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