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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전 허블이 발견한 ‘우주’…또 다른 변혁을 위한 지금 [이광식의 천문학+]​

    100년 전 허블이 발견한 ‘우주’…또 다른 변혁을 위한 지금 [이광식의 천문학+]​

    ​만약 101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과학자들이 여전히 은하가 우리우주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시대를 만날 것이다. 100년 전이라면 대부분 과학자들이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데 동의할 것이다. 어딘가에서 인간은 우주가 우리은하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나선 성운은 사실 그 자체로 다른 은하라는 사실을. 우주의 규모는 하룻밤 사이에 극적으로 확장되었다. 기록으로 보면 우리는 한 사람에게 감사해야 한다. 바로 에드윈 허블(1889~1953)이다. 그의 발견은 이를 위해 길을 닦아준 주변 사람들의 천재성이 있었기에 이뤄낼 수 있었다. “허블과 은하수 너머의 우주를 발견한 것을 낭만적으로 생각하기는 쉽지만, 그의 연구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의 어깨 위에 있었다.” 지난 12~1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245회 미국 천문학협회(AAS) 회의 기자회견에서 카네기 과학천문대의 천문학자 제프 리치는 이렇게 말했다. 리치의 발언은 상징적이었다. 1세기 전인 1925년 1월 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33회 AAS 회의에서 허블의 연구가 공식 발표됐기 때문이다. 허블이 어깨를 가장 많이 딛고 섰던 두 사람은 헨리에타 스원 리빗과 할로 셰플리였다. 우주의 무한 확장 발견한 허블과 그의 조력자들​리빗은 하버드대학 천문대에서 하버드 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판을 분석하는 임시직 ‘컴퓨터’로 일했다. 특히 소마젤란운과 대마젤란운의 이미지를 면밀히 조사했고, 그 안에서 1800개 변광성(밝기가 변하는 별)을 식별해냈다. ​리빗은 1908년과 1912년에 쓴 두 논문에서 변광성 중 다수가 독특한 주기-광도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그녀는 별이 수축하고 확장하면서 규칙적으로 맥동하고 더 밝고 희미하게 보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별의 광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은 엄청난 발견이었다. 변광 주기와 절대광도 사이에 정확한 관계성을 가진 변광성(후에 세페이드 변광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들을 연구하면서 별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리빗의 주기-광도 관계는 과학자들이 우주의 거리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핵심 개념이다. 셰플리의 이야기로 넘어가면, ​허블의 발견에서 셰플리의 역할을 감안할 때 그가 은하수 너머에 아무것도 없다고 믿었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20세기 초에 망원경은 다른 은하의 개별 별을 분해할 만큼 강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선은하는 나선 얼룩처럼 보였고 나선성운이라고 불렸다. 셰플리는 나선성운이 단순히 은하수 가장자리에서 형성되는 별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셰플리의 목표는 최초의 공식적인 우주 거리 사다리를 만들어 우리은하의 크기(그가 본 우주)를 측정하는 것이었다. 그 첫 단계가 우리은하에서 발견한 세페이드 변광성이었고, 다음은 RR형 변광성이었다. RR형은 세페이드 변광성과 비슷한 주기-광도 관계를 가진 또 다른 종류의 변광성이며, 세페이드 변광성과 비교하여 거리를 교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RR형 라이레 변광성을 사용해 은하수 가장자리 근처의 일반 거대하고 밝은 별까지의 거리를 보정했다. ​셰플리는 우리은하의 크기가 30만 광년이고 우리 태양계가 은하 중심에서 5만 광년 떨어져 있다고 결정했다. 오늘날 정확한 크기와 거리가 각각 10만 광년과 2만 6000광년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셰플리의 추정치는 우주 거리 사다리를 처음 사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셰플리는 1920년 4월 워싱턴 DC 국립과학아카데미에서 동료 천문학자 히버 커티스와 함께 나선성운의 본질에 대해 논의한 토론에도 참여했다. 커티스는 나선성운이 그 자체로 은하라고 주장한 데 이어, 우리은하는 단지 1만 광년 크기밖에 안된다고 주장했다. 셰플리는 그 반대를 주장했다. 캘리포니아 윌슨에서 이룬 엄청난 발견허블은 1919년 캘리포니아의 마운트 윌슨 천문대 팀에 합류했는데,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이었던 후커 망원경이 첫 빛을 본 지 불과 2년 후였다. “허블의 획기적인 발견은 윌슨 산의 100인치 후커 망원경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하는 리치는 “허블은 이 최첨단장비를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발견을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후커 망원경은 천문대 책임자인 조지 엘러리 헤일의 아이디어로, 캘리포니아의 자선가 존 후커가 4만 5000달러를 기부한 덕분에 나선성운 퍼즐을 풀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하게 등장하는 인물이 밀턴 휴메이슨이다. 휴메이슨은 천문대를 건설할 때 노새를 타고 건축 자재와 장비를 운반했다가 이후 천문대 관리인이 됐고, 이후 천문학자의 조수가 됐다. 휴메이슨은 박사 학위가 없었지만 많은 천문학적 발견을 했고 허블이 받는 공로의 상당 부분을 공유할 만하다. ​허블과 휴메이슨은 후커 망원경으로 나선성운을 관찰하기 시작했고 1923년에 안드로메다 나선성운인 메시에 31의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리치는 이 장면을 “허블은 이 사진에 너무 흥분해서 흑백 유리판에 ‘VAR!’라고 썼다. 세페이드 변광성의 증거를 보았기 때문이다”라고 표현했다. “그 세페이드 변광성은 단순히 ‘V1’로 알려졌다. 그는 리빗과 셰플리가 한 작업 덕분에 그가 나선성운까지의 거리를 처음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강조한다. ​허블은 93만 광년(실제로는 250만 광년)이라고 측정했지만 큰 오차에도 안드로메다 나선은 셰플리가 측정한 우리은하 크기인 30만 광년을 훨씬 초월하는 거리 너머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메시에 31은 나선성운이 아니라, 엄연한 나선은하였던 것이다. 허블은 셰플리에게 편지를 써서 자신의 발견 사실을 알렸다. 셰플리는 편지를 읽은 후 그것을 동료들에게 흔들어 보이며 그는 “이 편지가 내 우주를 파괴했다”고 탄식했다. 허블은 1924년 11월에 뉴욕타임스에 자신의 발견 소식을 ‘유출’했다. 그래서 다음해 1월 AAS에서 허블 자신이 아니라 천문학자 헨리 노리스 러셀이 발표한 프레젠테이션이 공식적인 공개가 되었다. 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었다. 오늘날 우리는 우주가 은하, 은하수와 안드로메다와 같은 나선은하, 거대한 타원은하, 그리고 작은 왜소은하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마지막 계산으로는 관측 가능 우주에 최대 2조개 은하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리치는 허블의 획기적인 발견이 실제로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는 게 놀랍다 말한다. ​“100년은 그렇게 길지 않다”고 리치는 말한다. 사실 세상에는 그보다 더 오래 산 사람들이 몇 명 있는데, 그들은 우리가 다른 은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 전에 태어난 셈이다. “이것은 세상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그리고 발견이 얼마나 빨리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지에 대한 교훈”이라고 리치는 덧붙였다. 허블 발표 이후 100년…인류의 발견은 어디까지​오늘날 허블이 ‘VAR!’이라고 휘갈겨 쓴 세페이드 변광성 V1을 포착한 사진건판은 귀중한 발견의 유물이며,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1000년 후에 찾아갈 만한 것이다. 다행히도 그것을 찾기 위해 그렇게 힘든 여정을 떠날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이 판은 비공개로 보관되었지만, 현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박물관의 ‘무한을 매핑한다: 문화 간 우주론 전시회’에서 몇 달 동안 전시되고 있다. ​허블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 후 은하 형태를 분류하는 모양에 대한 허블 소리굽쇠 다이어그램을 창안해냈다. 허블소리굽쇠도에서 은하들은 형태학적으로 크게 타원은하, 나선은하, 불규칙은하로 나뉜다. 이 허블소리굽쇠도는 여전히 천문학자들에게 교육도구로 남아있다. 허블 소리굽쇠가 묘사하는 은하의 진화가 앞뒤로 바뀌었지만 전문 천문학자들은 여전히 ​​소리굽쇠의 초기·후기 은하라는 명명법을 사용한다. ​1929년에 허블은 우주의 다른 거의 모든 은하가 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20세기 천문학의 최대 발견이라 일컬어지는 속도-거리에 대한 허블-르메트르 법칙이다. 우리는 은하수가 전부라고 생각하던 것에서 무한하고 확장되는 우주를 풀어내는 것으로, 우주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1915년에 발표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에 이어, 닐스 보어가 이끄는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들이 양자 물리학의 영역을 알아내던 거의 같은 시기에, 그것은 우주에 대한 우리의 현재 이해를 형성한 과학의 변혁적 시대의 초석이었다. ​암흑물질, 암흑 에너지, 중력의 양자 이론에 대한 탐구, 허블 텐션, 빅뱅의 원인과 같은 새로운 미스터리가 물리학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면서 지금은 1세기 전과 유사한 과학의 또 다른 변혁을 위한 좋은 시기가 될 것이다.
  • [재테크+] 비트코인, 트럼프 취임 임박하자 ‘역대 최고가’…업계는 랩 틀고 춤 췄다

    [재테크+] 비트코인, 트럼프 취임 임박하자 ‘역대 최고가’…업계는 랩 틀고 춤 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19일,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가상화폐 업계는 트럼프의 친(親)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비트코인은 1개당 최고 1억 585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2월 17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가 1억 5719만 8000원을 33일 만에 경신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친(親)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달러 가격 역시 10만 5019.78달러로 역대 최고가인 10만 8268.45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죠. 가상자산 업계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이 가상화폐를 주류 자산으로 도약시킬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앤드류 W. 멜론 강당에서는 업계 최초의 가상화폐 취임식 무도회가 열렸습니다. 9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건물에서 크립토닷컴, 크라켄, 엑소더스 등 주요 가상화폐 기업의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래퍼 스눕독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500명이 참석했으며, 일반 입장권은 2500달러(약 365만원)에 매진됐습니다. 10만 달러(약 1억4595만원)에 달하는 VIP 패키지 구매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정책을 총괄할 ‘차르’로 지명된 데이비드 삭스와의 독점 면담 기회를 갖기도 했죠. 가상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소더스의 JP 리처드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행사는 가상화폐가 얼마나 주류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가상화폐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약 100건에 달하는 행정명령과 관련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가상화폐 규제 완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가상화폐 정책팀과 관련 규제를 담당하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親) 가상화폐 인물인 폴 앳킨스가 지명된 것 역시 업계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규제 기조와는 상반되는데요. 바이든 행정부는 사기와 자금 세탁을 우려해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크라켄 등 수십 개 가상화폐 거래소를 연방 법원에 고소하며 강력한 규제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최근 발표된 12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한 고(高)관세 정책과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계획이 추가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이 실행될 경우,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되어 연준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유니티월렛의 제임스 톨레다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 경제 지표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금리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은퇴 예정 워니, 2년 연속 ‘올스타 MVP’ 아이러니…투표 1위 유기상 부상, 허웅·훈 형제는 한 팀 호흡

    은퇴 예정 워니, 2년 연속 ‘올스타 MVP’ 아이러니…투표 1위 유기상 부상, 허웅·훈 형제는 한 팀 호흡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들이 아이돌 노래에 춤을 추며 등장한 축제 현장에서 자밀 워니(서울 SK)가 2년 연속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창원 LG)은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조준희(서울 삼성)가 농구 팬을 뛰어넘는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전희철 SK 감독이 이끄는 크블몽팀은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조동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의 공아지팀을 142-126으로 꺾었다. 워니(41점 19리바운드)가 유효득표수 77표 중 66표를 받아 개인 통산 두 번째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워니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다른 팀 선수들과는 대화를 많이 못 했는데 올스타전을 계기로 모일 수 있어 즐거웠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동기부여가 됐다”며 “기술, 기량 문제로 은퇴하는 건 아니다. 학교에 입학 예정인 조카의 아빠 역할을 해야 한다. 농구 말고 다른 삶을 살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올스타들은 춤을 추며 코트에 들어서며 축제 열기를 끌어올렸고, 관중 9053명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에스파의 ‘위플래시’를 선곡한 김선형(SK)은 능숙한 몸놀림으로 큰 환호를 받았다. 선글라스를 낀 이우석(현대모비스)도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키스오브라이프의 ‘이글루’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댄스를 한사코 거부했던 양 감독도 팬들의 요구를 이기지 못하고 로제의 ‘아파트’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무릎을 다친 크블몽팀 주장 유기상은 경기 시작과 함께 코트를 벗어났다. 지난 5년간 팬 투표 1위를 양분하다가 유기상에게 밀린 허웅(부산 KCC), 허훈(수원 kt) 형제가 32점을 합작하면서 그의 자리를 대신했다. 유기상은 동갑내기 문정현(kt), 박무빈(현대모비스), 양준석(LG)과의 군무도 소화하지 못했다. 전반 초반 허웅은 크블몽 팀에서 호흡을 맞춘 동생 허훈에게 공을 받아 3점슛을 넣었다. 전 감독은 워니가 득점하자 얼굴을 쓰다듬으며 칭찬했다. 공아지에선 알바노(원주 DB)와 이우석, 크블몽에선 허웅이 1쿼터에만 각각 3점 3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2쿼터엔 양 팀 감독이 심판, 코치들은 선수로 나섰다. 전 감독은 상대 팀에 편성된 제자 오재현이 심판인 자신을 째려봤다며 테크니컬 반칙을 선언하기도 했다. 신명호 크블몽 코치와 이광재 공아지 코치는 정확한 슈팅으로 선수 시설 기량을 뽐냈다. 이후 양 팀은 코트 위 이우석을 제외한 9명을 모두 가드로 구성하며 스몰라인업으로 맞섰다. 이우석은 신체 능력 우위를 앞세워 2쿼터에도 양 팀 최다 11점을 기록했다. 3쿼터에는 공아지팀 숀 롱(현대모비스)과 이원석(삼성)이 높이를 앞세워 각각 10점, 8점을 올렸다. 후반 막판에는 양 팀 감독이 주전 카드를 모두 뽑아들며 승리를 노렸다. 공아지가 롱의 활약으로 추격했으나 워니와 안영준이 득점으로 차이를 벌리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1쿼터 종료 후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선 최성모가 총점 26점으로 삼성 소속으로는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정규시즌에서 3점 성공률 37.8%로 물오른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최성모는 예선 1위 허훈(13점), 지난해 우승자 이근휘(21점·KCC) 등을 따돌렸다. 최고의 덩크슛을 선보인 선수는 조준희였다. 이번 덩크 콘테스트는 디욘테 버튼(안양 정관장)이 장염 증세로 불참하면서 국내 선수 대결로 치러졌다. 조준희는 본인 유니폼을 입은 팬을 뛰어넘어 덩크를 꽂으면서 우승했다.
  • 유승민·안철수, 尹구속에 “참담…이재명도 예외 없이 신속 판결해야”

    유승민·안철수, 尹구속에 “참담…이재명도 예외 없이 신속 판결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구속되자 그간 ‘12·3 비상계엄’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온 국민의힘의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사법 절차 역시 예외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정사 최초 현직 대통령 구속이라는 비극적 사태를 맞이했다”면서 “가슴이 저리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11조의 대원칙에는 현직 대통령도 예외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이재명 대표에게도 예외는 없어야 한다. 이제 수사는 수사기관에 맡기고,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자”라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우리 지지자들의 안타깝고 애통한 마음을 저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무너뜨릴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의 비극을 딛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라면서 “지금의 국가비상사태를 조속히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이 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직 대통령의 구속은 나라의 비극이고 불행”이라며 “마음이 아프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탄핵 찬반을 떠나 많은 국민들은 착잡하고 불안한 심경으로 나라의 위기를 걱정하신다”고 했다. 이어 “불구속 수사를 원했던 국민들도 계셨지만 법원의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라며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 내전 상태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계엄·탄핵·구속으로 추락한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가신인도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위기의 경제와 안보를 튼튼하게 지켜내야 한다”라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트럼프 2기는 경제와 안보에서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충격과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데, 이 중요한 시기에 국가 리더십의 실종으로 나라는 극심한 혼란과 위험에 빠졌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문제들은 민주공화국의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질서있게 해결해나가야 한다”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행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과도기의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여야는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전한 상식과 애국심을 가진 시민들이 위기극복에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면서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탄핵심판이 진행됨과 동시에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법원이 신속히 판결을 내려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가격은? 경매서 8억원에 낙찰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가격은? 경매서 8억원에 낙찰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올림픽에서 1등에게 수여됐던 금메달이 약 8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팔렸다. 근대 올림픽의 시작인 1896년 그리스 아테네 대회에서는 은메달이 최고 상이라 세이트루이스 대회 금메달이 세계 최초 금메달이다. 미국 경매업체 PR옥션은 16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올림픽 허들 종목 금메달이 54만 5371달러(약 7억 9597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메달의 원소유자는 미국 육상 선수 프레드 슐(Fred Schule)로 세인트루이스 대회 110m 허들에서 1위에 올랐다. RR옥션이 공개한 금메달 사진을 보면 앞면에는 ‘올림피아드’(Olympiad), ‘1904’라는 단어와 함께 화환을 든 선수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Nike)와 신들의 왕인 제우스(Zeus)의 얼굴, 종목명과 개최지역을 담았다.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금메달은 지름 38㎜, 무게 21g의 원형 모양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최소 60㎜ 이상이어야 하는 오늘날 금메달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크기다. 무게 역시 1908년 런던올림픽과 함께 올림픽 역사상 가장 가벼운 메달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순금 함량이 전체 메달의 약 1.3%(약 6g)에 불과한 오늘날과 달리 100% 순금으로 제작됐다. RR옥션 관계자 바비 이튼은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 수여된 약 100개의 금메달 중 상당수가 현재는 사라졌거나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면서 “이렇게 희귀한 금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메달을 소유하는 것은 수집가에게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매에서 팔린 메달 중 역대 최고가는 146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15억 5000만원)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미국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가 차지한 금메달로 2013년 거래됐다.
  •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경매서 8억원에 낙찰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경매서 8억원에 낙찰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올림픽에서 1등에게 수여됐던 금메달이 약 8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팔렸다. 근대 올림픽의 시작인 1896년 그리스 아테네 대회에서는 은메달이 최고 상이라 세이트루이스 대회 금메달이 세계 최초 금메달이다. 미국 경매업체 PR옥션은 16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올림픽 허들 종목 금메달이 54만 5371달러(약 7억 9597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메달의 원소유자는 미국 육상 선수 프레드 슐(Fred Schule)로 세인트루이스 대회 110m 허들에서 1위에 올랐다. RR옥션이 공개한 금메달 사진을 보면 앞면에는 ‘올림피아드’(Olympiad), ‘1904’라는 단어와 함께 화환을 든 선수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Nike)와 신들의 왕인 제우스(Zeus)의 얼굴, 종목명과 개최지역을 담았다.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금메달은 지름 38㎜, 무게 21g의 원형 모양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최소 60㎜ 이상이어야 하는 오늘날 금메달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크기다. 무게 역시 1908년 런던올림픽과 함께 올림픽 역사상 가장 가벼운 메달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순금 함량이 전체 메달의 약 1.3%(약 6g)에 불과한 오늘날과 달리 100% 순금으로 제작됐다. RR옥션 관계자 바비 이튼은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 수여된 약 100개의 금메달 중 상당수가 현재는 사라졌거나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면서 “이렇게 희귀한 금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메달을 소유하는 것은 수집가에게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매에서 팔린 메달 중 역대 최고가는 146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15억 5000만원)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미국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가 차지한 금메달로 2013년 거래됐다.
  • ‘예선 1위’ 허훈, ‘작년 우승’ 이근휘 제친 최성모…삼성 선수 최초 3점 콘테스트 정상

    ‘예선 1위’ 허훈, ‘작년 우승’ 이근휘 제친 최성모…삼성 선수 최초 3점 콘테스트 정상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최성모가 예선 1위 허훈(수원 kt), 지난 시즌 우승자 이근휘(부산 KCC) 등을 제치고 3점슛 콘테스트 정상에 올랐다. 최성모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총점 2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예선에선 4위였으나 본 경기 1쿼터 이후 진행된 결선에선 영점을 재정비해 성공률을 높였고,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가져갔다. 삼성 소속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점슛 콘테스트는 5개 구역마다 공 5개, ‘딥 쓰리 존’ 공 2개 등 총 27개로 승자를 가렸다. 5개 구간 중 1곳은 5개 모두 2점짜리 머니볼로 구성됐고, 나머지는 머니볼 1개과 일반 공 4개가 놓였다. 딥 쓰리 존의 공은 3점이었다. 최성모는 기복 없는 슈팅으로 26점을 기록했다. 예선에선 23점으로 허훈, 양준석(창원 LG), 이근휘에 이어 4위였다. 올 시즌 삼성으로 이적한 최성모는 정규시즌에서도 2016년 데뷔 후 최다인 경기당 평균 최다 1.9개의 3점슛을, 성공률 37.8%로 넣고 있는데 올스타전에서도 물오른 감각을 이어갔다. 지난 올스타전 3점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던 이근휘는 두 번째 구간부터 흔들리면서 21점에 그쳤다. 2021~22시즌에 허웅, 작년엔 이근휘가 2년 연속 KCC에 트로피를 안겼는데 이번엔 최성모에게 밀렸다. 예선에서 28점을 올렸던 양준석은 11점에 머물렀다. 예선 1위(31점) 허훈도 생애 첫 3점슛 콘테스트 트로피를 노렸으나 힘이 빠진 듯 초반부터 삐걱댔고 마지막 구간에선 슛을 난사했다.
  • 이철우 경북지사 “대통령 구속, 국격 무너져…개헌 해야”

    이철우 경북지사 “대통령 구속, 국격 무너져…개헌 해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대해 “이런 충격을 또 겪기 전에 개헌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도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사태로 국민은 충격이고 국격이 무너지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바뀐 세계 최초의 국가에다 케이팝, 드라마, 푸드 등 한류 열풍으로 세계 대부분 나라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면서도 “그런데 국내에서는 갈등지수, 자살율, 저출산율, 노인빈곤, 지방소멸 등 사회적 문제가 산적한 데다 정치적으로는 역대 대통령들이 하야, 시해, 탄핵, 구속 등 불행한 역사가 연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도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도 개헌을 언급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또 다시 불행한 대통령을 만들것인가 개헌하자’고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며 “이번에는 꼭 대통령제를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바꾸고 국회도 일당 독점의 폐해를 막기 위해 양원제로 개헌하는 등 정치체제를 교체해 7공화국 초일류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했다.
  • ‘괴물 공격수’ 홀란, 오타니처럼 맨시티와 9년 반 장기 계약…손흥민 연봉의 3배

    ‘괴물 공격수’ 홀란, 오타니처럼 맨시티와 9년 반 장기 계약…손흥민 연봉의 3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장 9년 6개월의 계약을 성사했다. 축구계에선 이례적인 장기 계약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EPL)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처럼 기량과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19일(한국시간)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틀 전 맨시티가 홀란과 체결한 계약 규모는 주급 50만 파운드(약 9억원)에 달한다. 토트넘 간판선수 손흥민의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3700만원)에 약 3배 수준이다. 기간은 9년 6개월로 총액 약 5000억원에 육박한다. 또 지난해 8월 콜 파머가 첼시와 맺은 9년을 넘어 EPL 역대 최장 계약이다. 홀란은 데뷔 시즌이었던 2022~23시즌에 EPL 35경기 36골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공식전 53경기에서 52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에 맨시티도 구단 사상 처음으로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모두 석권하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홀란은 지난 시즌 27골로 두 시즌 연속 EPL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은 장기 계약을 체결한 뒤 “위대한 클럽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기대된다”며 “이제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맨시티의 일원이다. 계속 발전해 더 많은 성공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축구계에선 통상 4~5년 단위로 계약한다. 전날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하며 이강인의 새 동료가 된 크바라츠헬리아(24)도 4년 반으로 협상을 완료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25세에 세 시즌 연속 EPL 득점왕에 오른 홀란에게 그 두 배 이상을 보장하면서 경쟁 구단들의 영입 시도를 조기 차단했다. 키 194㎝의 신체 조건과 천부적인 골 감각을 34세까지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MLB에선 장기 계약이 종종 이뤄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타니다. 오타니는 2023년 12월 기간 10년, 7억 달러(당시 기준 약 9240억원)로 다저스와 손을 잡았다. 이어 후안 소토(27)가 지난달 뉴욕 메츠와 15년, 총액 7억 6500만달러(1조 1000억원)에 합의하면서 1년 만에 오타니의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계약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는 호날두(알나스르)는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2억 유로(약 3000억원) 규모의 1년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35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4개 프로 리그(사우디, EPL, 세리에, 라리가)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 김영미 대장, 남극대륙 단독 횡단 쾌거…69일 동안 1700㎞ 주파

    김영미 대장, 남극대륙 단독 횡단 쾌거…69일 동안 1700㎞ 주파

    김영미(45·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이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19일 “대한민국 산악인이자 탐험자인 김영미 대장이 출발 69일 8시간 31분 만인 현지 시간 1월 17일 오전 12시 13분 1730㎞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2023년 1월 아시아 여성 최초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 2017년 3월 시베리아 바이칼(724㎞) 호수 단독 종단, 2013년 10월 히말라야 암푸 1봉(6840m) 세계 초등정, 2004년 12월~2008년 5월 국내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28세) 등 다양한 도전을 펼쳐왔고 이번엔 남극대륙 단독 횡단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해 11월 8일 남극대륙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남위 80도)에서 출발해 49일 3시간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 44분 남위 90도 남극점(1130㎞)에 도달했고, 이후 레버렛 빙하까지 스무 날 600㎞를 보태며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마무리했다. 김 대장은 바이칼 호수 종단과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에 이어 3단계 프로젝트로 이번 탐험에 나섰다. 김 대장은 인터넷이 없는 거대하고 광활한 대자연으로 발을 내딛기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 번도 인생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1700(㎞)이라는 여정 앞에 감사 인사드린다”면서 “언제나 대가 없이 믿어 주시고, 제가 걷는 길을 바라보며 응원해주시는 따뜻한 메시지들을 안고 함께 걷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다음 달 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남극대륙 단독 횡단의 쾌거를 축하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펼친다. 노스페이스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해시태그와 함께 댓글을 달면 참가자 중 17명을 선정해 김 대장이 이번 남극 횡단 과정에서 착용한 ‘히말라얀 라이트 패딩’, ‘칸테가 고어텍스 재킷’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 MLB 대표 ‘다문화 구단’ 다저스, 17세 남수단 투수 계약

    MLB 대표 ‘다문화 구단’ 다저스, 17세 남수단 투수 계약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대표적인 ‘다문화 구단’으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또 한번 의미있는 기록을 새로 썼다. 1945년 ‘백인의 스포츠’였던 야구에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1972년 사망)을 영입해 미국 야구판은 물론 미국 사회 전체를 뒤흔들었던 다저스(당시 브룩클린 다저스)는 이번에는 아프리카 대륙 남수단 선수에게 빅리그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19일(한국시간) MLB 전문 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는 다저스가 MLB 구단으로는 최초로 남수단 선수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남수단 출신의 17세 오른손 투수 조지프 덩과 국제 계약을 맺었다”며 “덩은 신장 200.7㎝, 몸무게 83.9㎏의 마른 체격이지만 최고 시속 153㎞의 빠른 직구를 던지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덩은 스플리터도 수준급으로 던지는 투수”라며 “근육을 키우고 힘을 더하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스카우트 활동을 펼치는 MLB 팀은 매우 적다”며 “대부분의 팀은 남아메리카 스카우트 활동에만 집중하는데, 다저스는 눈에 띄는 행보를 펼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1990년대에는 박찬호와 노모 히데오(일본)를 마운드에 올리며 당시 ‘야구의 변방’으로 취급하던 미국 구단들이 한국과 일본 야구를 주목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선수의 출신 국가와 인종과는 관계 없이 오직 실력만 보는 다저스의 이런 문화는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일본인 선수 영입에 이어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출신 김혜성과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 영입까지 지속되고 있다.
  • K리그 2 데뷔 ‘화성FC’, 2025 시즌권 패키지 판매 시작

    K리그 2 데뷔 ‘화성FC’, 2025 시즌권 패키지 판매 시작

    2025시즌 K리그2 무대에 데뷔하는 화성FC가 정명근(화성특례시장)구단주의 2025시즌 1호 구매를 시작으로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 2025 화성FC 시즌권은 20일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오프라인 판매는 2월 13일부터 진행된다. 2025년 화성FC 시즌권은 카드형과 티켓북형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카드형 시즌권은 W석과 E석 2구역 두 종류로, 티켓북형은 10매로 구성된 예매권북 형태로 제공된다. 카드형 시즌권 구매자는 K리그2와 코리아컵을 포함해 화성FC가 주최하는 홈 20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즌권 디자인은 창단 이후 최초로 K리그2에 진출하는 화성FC의 도전과 비전을 담아 상승 곡선을 패턴화해 화성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카드형 시즌권은 카드와 랜야드로 구성된 패키지 박스와 함께 프로리그 진출을 기념하는 스페셜 기념품 2종, 온라인 예매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카드형과 티켓북형 구매자 모두 구단 MD상품 10% 할인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구단주는 2025 화성FC 시즌권 구매식에서 “2025년 프로리그 진출을 시민과 함께 이루어내어 기쁘다”며 “화성특례시가 축구특례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과 시민홍보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 홍준표, 尹 구속에…“구속된 최초의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수치”

    홍준표, 尹 구속에…“구속된 최초의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수치”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데 대해 “참 어이없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거운 마음으로 워싱턴 출장을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학상(강의나 학문적으로만) 봐왔던 내란죄가 현실이 되고, 전노(전두환·노태우) 이후 내란죄로 구속된 최초의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수치를 당하다니 참 어이없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라는 솔로몬의 잠언을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출국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과 퍼레이드, 만찬 등에 참석한다. 그는 미국 출장 동안 미 상·하원 의원,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 등을 만나고 오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이 밖에도 주미대사 오찬, 미주한인회 초청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 尹 구속에 입 뗀 홍준표 “참 어이없다…이 또한 지나가리”

    尹 구속에 입 뗀 홍준표 “참 어이없다…이 또한 지나가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르며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대해 “참 어이없다”는 심경을 밝혔다. 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거운 마음으로 워싱턴 출장을 간다”며 이러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강학상(학문적으로만) 봐왔던 내란죄가 현실이 되고, 전두환·노태우 이후 내란죄로 구속된 최초의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수치를 당하다니 참 어이없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라는 솔로몬의 잠언을 굳게 믿는다”며 현 상황이 언젠가는 극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출국해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주미대사 오찬, 미주한인회 초청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3일 귀국한다.
  • ‘구속’ 尹, 정장 벗고 수형복 생활…머그샷 찍고 ‘독방’ 수용 전망

    ‘구속’ 尹, 정장 벗고 수형복 생활…머그샷 찍고 ‘독방’ 수용 전망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으로서 구속되면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 미결 수용자 대우를 받게 된다.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수용동으로 이동하고, 체포 당시 입었던 정장 대신 수인번호가 새겨진 수형복(수인복)을 입어야 한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판사는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따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돌아가는 대신 서울구치소로 복귀해 구금 생활을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7시 35분쯤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서부지법에서 서울구치소로 출발, 오후 8시쯤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 이후 줄곧 피의자들이 구속되기 전 대기하는 곳인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홀로 머물렀다. 이제 구속영장이 발부된 만큼 윤 대통령은 기존 대기실에서 미결 수용자가 머무는 수용동으로 옮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관저를 떠날 때 입고 있었던 정장 차림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사복 대신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수인 미결수용 수형복’을 입게 된다. 수형복에는 수인번호가 기재돼 있다. 이 과정에서 인적사항 확인, 사진(머그샷) 촬영, 지문채취, 수용자 번호 지정, 반입금지 물품 휴대 여부를 확인하는 정밀 신체검사 등의 입소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윤 대통령은 수용동으로 장소를 옮겨 생활한다. 다만 아직 현직 대통령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은 독방을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 수용동 독방의 크기는 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 1~3평 정도이다. 내부에는 매트리스, 책상 겸 밥상, 관물대, TV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기와 세면대도 있어 기본적인 생활 영위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도 구속 당시 비슷한 크기의 독방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독방의 크기는) 기본적으로 일반 수용자가 사용하는 독방의 형태” 라며 “크기는 1~3평 등 다양하다”고 밝혔다. 수용동에서 윤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들에게 적용되는 동일한 규정 아래서 생활할 전망이다. 다만 대통령경호처법에 따라 간접적으로나마 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호관들은 윤 대통령과는 다른 건물에서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체포 기간을 포함해 최대 20일간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된다.
  • ‘보수 심장’ 대구서 “尹 파면 촉구” vs “탄핵 반대” 집회 나란히 열려

    ‘보수 심장’ 대구서 “尹 파면 촉구” vs “탄핵 반대” 집회 나란히 열려

    “윤석열을 파면하라!” “대통령님 힘내세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최초로 구속 갈림길에 선 18일 대구에서도 엇갈린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나란히 열리면서다. 대구·경북 8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대구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대구 중구 동성로 CGV한일극장에서 대구시민 시국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귀마개와 목도리, 두꺼운 점퍼로 중무장한 채 윤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손에는 ‘윤석열 탄핵’,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체’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이 들려 있었다. 또한 이날 집회에선 정당, 노동조합, 시민단체를 상징하는 깃발과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깃발이 무대에 도열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휴대전화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기도 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으로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연단에 오른 안승택 경북대 민주화교수협의회 의장은 “1980년엔 물리치지 못한 계엄군을 2024년에 우리 힘으로 물리쳤고, 계엄수괴 윤석열을 체포했다”며 “오늘 밤 우리는 그를 구속할 것이며, 만약 오늘 구속이 안 되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그를 구속시켜낼 것이고, 그렇게 우리의 역사는 전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 처음 참석했다는 최모(여·31)씨는 “그동안 집회에 참석하지 않다가 대통령이 시종일관 수사를 거부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데 분노해 거리로 나왔다”며 “이제라도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에는 보수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 부정선거 부패 방지대’가 중구 반월당 네거리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 윤석열 복귀 탄핵 반대 부정선거 척결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민경욱 전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참석해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구속’, ‘더불어민주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 중 일부는 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대통령님 힘내세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황 전 총리는 “대통령이 흔들리고 나라가 무너지는 걸 두고만 볼 수 없어서 나왔다”며 “대통령께서 부정선거에 대해 말씀하신 만큼 우리는 부정선거를 밝혀내고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좌파연대의 폭거에 나라를 살리는 길은 계엄밖에 없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그렇게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 너도나도 “트럼프가 초청”…알고보니 입장권만 ‘22만장’

    너도나도 “트럼프가 초청”…알고보니 입장권만 ‘22만장’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종교계와 정·재계 인사들이 앞다퉈 참석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민간인 최초로 나와 아내가 초대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10분간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도 참석을 알렸다. 하지만 사실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기본적으로 미국 내 행사로 외국인을 공식 초청하는 경우는 없다. 우리 정부의 공식 대표는 조현동 주미대사가 유일하다. 실제 초청 주체를 명확히 밝힌 경우는 극히 적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트럼프 장남 초청)과 조정훈·김대식 국민의힘 의원(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초청) 정도다. 대부분의 참석은 미 의회가 발행한 22만장의 일반 입장권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무대에서 100m 이상 떨어진 일반 입장권석은 상·하원 의원들이 가까운 사람들에게 좌석을 배분하거나 입석 티켓은 신청을 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취임식 참석만으로는 실제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이나 공식 외교 행사 참여는 어려울 전망이다. VIP석은 1600석뿐으로, 트럼프 가족과 미 정·관계 주요 인사용이다. 취임식 티켓은 일부 중고 거래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이베이에서 100~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00만 달러 이상 고액 기부자에게는 당선인 부부와의 만찬 등 특별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데, 현대차그룹이 1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세’ 장원영, 결혼 생각 밝혔다 “늑대상 운동하는 사람이 이상형”

    ‘20세’ 장원영, 결혼 생각 밝혔다 “늑대상 운동하는 사람이 이상형”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20)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이상형을 밝혀 화제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별에서 온 원영이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호스트 덱스는 게스트로 출연한 장원영에게 “제 지인 중에 원영씨를 알고 계신 분이 있다. 그분이 ‘원영씨는 다르다’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보자마자 실제로 다르다. 특출나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덱스가 9세 어린 자신을 어려워하자 “난 친구 사귈 때도 언니나 나보다 나이가 좀 많은 사람들이 좋다”며 “덱스도 그렇게 생각(나이 차이가 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덱스가 30세가 된 장원영의 모습을 궁금해하자 장원영은 “서른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그때 더 나답게 살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내 내면은 그때 더 행복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장원영은 이날 이상형도 최초 공개했다. 늑대상이 이상형이라는 그는 “자기 관리, 운동하는 사람이 좋다”며 “잘 삐지는 거. 왜 삐졌는지 말 안 하는 사람은 싫다. 무던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해선 “운명의 상대가 있다면 언젠가는 하지 않을까. 지금의 나는 모른다”라며 웃었다.
  • 광복 80주년 가치 미래세대가 잇는다…청년들로 꾸려진 80인의 국민봉사단

    광복 80주년 가치 미래세대가 잇는다…청년들로 꾸려진 80인의 국민봉사단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서울신문 공동 주최로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80장터에는 특별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다. 독립을 향한 열망과 광복의 의미를 더욱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국민봉사단 80명이 17~19일 사흘간 장터를 운영한다. 광복80장터는 보훈부가 ‘이달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한 국채보상운동(1월)의 정신을 이어 십시일반 모은 애장품 등의 물품 1만 1800여점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독립유공자 등을 지원하는 보훈 활동에 쓰는 기부 바자회다. 3월의 ‘이달의 독립운동’인 3·1운동 당시 전국에서 대규모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전국 장터를 모티브로한 9개 동의 매장(부스)으로 장터를 꾸몄다. 독립운동과 광복의 정신을 미래세대가 잇는다는 뜻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청년 및 학생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각 부스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지역별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다양한 기부 물품을 판매한다. 80명의 자원봉사단에는 한국의 역사와 광복의 가치를 몸소 알리고 싶다며 방학을 맞아 귀국한 미국 한인 유학생 10명도 포함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있는 스프링필드 커먼웰스 아카데미에 다니는 고등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장터에서 시민들을 맞았다. 이 학교에는 300명에 달하는 한국인 학생들이 있는데, 광복80장터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참여해보고 싶다는 일부 학생들의 요청에 한국행이 이뤄졌다고 한다. 봉사에 참여하게 된 박시현(18)양은 “한국 역사에 대해 모르는 미국인들이 너무 많고, 한국에 일제강점기와 같은 아픔이 있었다는 것을 여전히 생소하게 여긴다”며 “봉사활동을 마치고 다시 학교에 돌아가면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 광복의 역사와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주(17)군도 “대학에 가기 전에 많은 봉사활동과 선행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고 마침 역사에 관심이 많아 ‘하얼빈’처럼 한국의 독립에 관한 영화도 찾아보며 애국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특히 독립유공자들이 매우 어렵게 생활한다는 보도를 보고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독립유공자들을 도울 수 있는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 안동에서도 학생들이 소중한 재능을 보탰다. 안동 성희여고 미술 동아리 ‘디아트’ 학생들이 직접 그린 안동 지역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을 안동장터 부스에 전시했다. 그림을 그린 강민주(18)양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세세하게 들여다 보고 역사적 배경도 찾아보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다빈(18)양도 “그림을 그리며 안동 지역에 이렇게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계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앞으로 안동은 물론 경북과 다른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을 더 그려가며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는 학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크리에이터 김채림(채림처럼), 모델 김광태 등을 대표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봉사할래용?’이라는 의미를 담은 MZ세대 봉사단체 ‘크래용’도 자원봉사를 이끌고 있다. 이들과 인연이 있는 박연수(‘피지컬 100’ 출연), 조혜수(‘혜수몬’), 이혜선·선호민·정규민(‘환승연애’ 출연) 등도 애장품을 기부했다. 김광태씨는 이날 물품기증식에 참석해 “저의 (탄생) 예정일이 광복절이었어서 태명이 광복이였고, 지금 이름에도 광복의 의미가 담겼다”며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의정부청소년수련관 소속 ‘보훈외교단’ 청년들은 직접 디자인한 수공예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광복행운’ 키링과 무궁화를 그린 주머니, ‘광복80장터’ 스티커, 광복 80주년 기념 스카프 등을 직접 만들었다. 광복80장터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충북 최초의 만세운동이 시작된 괴산장터 부스에서 괴산문화예술회관 극단 ‘꼭두광대’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표현한 박탈을 전시하고 있고, 전북 전주 남문밖장터 부스에서는 박현희 무용가가 이끄는 무용단이 만세운동소녀들을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 ‘헌정사 최초’ 尹 구속영장 청구…‘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헌정사 최초’ 尹 구속영장 청구…‘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5일 만이자 윤 대통령이 체포된지 이틀 만이다. 이로써 헌정사상 최초의 현직 대통령 체포에 이어 구속영장 청구까지 현실이 됐다. 공수처는 17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서부지방법원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수괴(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구속영장 청구 직후 취재진과 만나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구속영장 분량은 모두 150여쪽으로, 공조수사본부(공조본) 차원에서 경찰 국가수사본부로부터 공유받은 수사 자료 및 검찰 특별수사본부로부터 공유된 핵심 피의자 신문조서 등을 종합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이 청구된 서울서부지법은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관할구역으로 두고 있다. 공수처가 두 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곳이기도 하다. 공수처 관계자는 “통상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법원에 구속영장도 청구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윤 대통령이 청구한) 이의신청과 체포적부심이 기각돼 수사권과 관할 문제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 영장 청구가 이뤄지면서 오는 18일쯤에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전망이다. 통상 법원에서는 체포돼 신병이 확보된 피의자는 구속영장 청구일의 다음날, 체포되지 않은 피의자는 2일 이내에 심문 일정을 지정하는 사례가 많다. 영장실질심사에는 부장검사 포함 공수처 검사 6~7명이 출석할 예정이다. 만약 영장실질심사가 곧바로 열리고 구속영장까지 발부되면 윤 대통령은 다음달 4일을 전후로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수사 기관은 구속영장 발부일로부터 최장 20일(1회 연장 포함) 안에 피의자를 기소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이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공수처 조사에 출석하지 않은 윤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구속을 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소명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출석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그동안 서울서부지법의 관할권을 부정해온 윤 대통령 측이 이번에도 불응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수사기록은 수사기관의 일방적인 시각에 따라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피의자에게 판사를 직접 만나 소명할 기회를 주는 것이 영장실질심사인데, 이같은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은 피의자 입장에서 불리한 판단을 받을 확률을 높이는 일”이라면서 “대통령이 구속되기 싫다는 의지가 강력하다면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해서 자신의 입장을 판사에 충분히 피력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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