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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칩4 동참하라는 美… 8월까지 확답 요구

    [단독] 칩4 동참하라는 美… 8월까지 확답 요구

    미국 정부가 자국이 추진하는 반도체 동맹에 대한 참여 여부를 다음달까지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5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 문제에 이어 또다시 미국이냐 중국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산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말 우리나라 정부에 다음달까지 ‘칩4(Chip4) 동맹’ 참여 여부를 확답하라고 외교채널을 통해 공식 요청했다.미국은 앞서 지난 3월 한국, 일본, 대만 3국 정부에 자국과 함께 칩4 동맹을 결성하자고 제안했다. 칩4의 ‘칩’은 반도체를 의미하며 ‘4’는 동맹국 숫자를 뜻한다. 미국식 표현은 팹4(Fab4)이다. 미국에는 인텔 등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기업들이 있고, 주문을 받아 생산하는 파운드리 업체는 대만과 한국에 있으며, 그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은 일본에 있는 만큼 4개국이 함께 동맹을 결성해 반도체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보장하자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나 대만처럼 가입하겠다고 답하지 못한 채 고심만 거듭하고 있다. 칩4 동맹이 최첨단 반도체의 대중 수출 규제 등 결국 중국을 압박하는 기구가 될 수밖에 없어 보복은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은 최첨단 반도체 생산 장비를 만드는 일본 및 네덜란드와 함께 최신 장비의 중국 유입을 막는 채널을 비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주도 공급망에서 빠지기도 힘든 상황이다. 워싱턴의 소식통은 “미 행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정부 내에서 참여 여부를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단독]美 “한국 ‘칩4 동맹’ 참여 8월까지 답하라”… 또다시 미중 사이에 선 한국

    [단독]美 “한국 ‘칩4 동맹’ 참여 8월까지 답하라”… 또다시 미중 사이에 선 한국

    미국, 한·일·대만에 칩4 동맹 참여 여부 물어칩4는 중국 배제한 파트너 정부 간 협력 채널 한국 정부는 미중 사이에서 아직 결론 못내“미국 공급망 재편에서 소외 안되려면 참여를”“중국의 압박 및 보복 가능성 비해 실익 적어”미국 행정부가 우리나라 정부에 반중(反中) 반도체 동맹 성격의 ‘칩4’(미 정부 공식명칭은 fab4) 참여에 대한 답변을 다음달까지 요구했다. 칩4는 미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주요국인 한국, 일본, 대만 등과 반도체 공급망을 위한 협력 채널을 구축하는 것으로 중국 배제의 포석이 깔려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5월 출범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이어 또다시 미중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현지 산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말 우리나라 정부에 다음달까지 칩4 참여 여부를 확답해 달라고 외교채널을 통해 요청했다. 미 국무부와 산업부가 그간 내세운 칩4의 취지는 ‘파트너 국가 간에 반도체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이다. 하지만 칩4가 실제 구성될 경우 최첨단 반도체의 대중 수출 규제 등 중국을 압박하는 합의물을 만들어 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미국은 최첨단 반도체 생산 장비를 만드는 일본 및 네덜란드와 함께 최신 장비의 중국 유입을 막는 협의 채널을 비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로서는 칩4 참여 땐 중국의 압박 및 보복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본과 대만이 사실상 참여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가 여전히 고심 중인 이유다.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의 공급망에서 빠지기도, 중국 내 반도체 산업의 피해 가능성을 무시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미국은 칩4를 4개국 외교·산업 고위급 관료들이 참여하는 정부간 워킹그룹 형태로 구축할 전망이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미 행정부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외교 채널을 통해 칩4 협의를 해왔다”며 “정부 내에서 참여 여부를 두고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과 반도체 공급망 동맹인 칩4를 추진하는 것은 최첨단 산업의 필수부품이자 군사안보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을 배제해 대중 기술 격차를 더욱 늘리려는 포석으로 평가된다. 워싱턴 현지에서는 경제안보 측면에서 미국의 반도체 새판짜기에 올라타지 못할 경우 미국 주도의 공급망에서 연쇄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미국의 공급망 청사진이 우주항공, 퀀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어디까지 확대될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미국 반도체 설계회사들이 하청을 주면 한국과 대만 기업들이 위탁생산(파운드리)을 하는 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칩4에서 빠진다면 향후 수주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이 경우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도체 생산 라이벌인 대만에 밀착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우리나라 입장에서 중국의 압박 및 보복 가능성이라는 손실에 비해 실익은 적다는 반박도 만만치 않다. 사실 한미 간 반도체 동맹은 확고하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5월 방한 때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부터 찾은 것이 이를 상징한다. 우리나라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간 ‘반도체파트너십 대화’도 있어 별도의 채널을 마련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나온다. 미국과의 반도체 동맹 강화에는 이견이 없지만 대만·일본과의 협력면에서는 우려가 나온다. 대만은 반도체 생산 경쟁자라는 점에서 정보 공유가 쉽지 않고, 일본은 2019년 우리나라를 상대로 반도체를 포함해 소재·부품·장비에 대해 보복성 수출 규제를 내린 바 있어 앙금이 남아 있다. 지난 5월 미국, 일본, 인도, 아세안 등과 함께 IPEF에 승선하고 불과 3개월만에 칩4에 가입한다면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중국은 세계 반도체의 절반을 소비하는 거대 시장인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장도 운영 중이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취임 후 첫 기자회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취임 후 첫 기자회견

    “혁신 교육을 넘어 포용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3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공부를 원하는 학생은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미래기술을 반영한 직업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를 강화하기 위해 광주진로진학교육원을 조직해 운영하고 학생 개별 대입 전문 디렉터 양성,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통해 학생 특성에 맞는 진로진학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특히 “상상이 현실이되는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해 4차산업혁명기술을 학교교육에 도입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최첨단 미래교육으로 광주학생들을 미래인재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을 설치하고 특별한 시점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100인 100분 토론회’ 등도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학 중 학교급식 시범운영’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안착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청사 이전과 관련해서는 “현재 TF팀을 구성해 예산마련, 이전부지 선정 등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서울 관광 코로나 탈출 신호탄…세계최대 전기차 경주 스타트

    서울 관광 코로나 탈출 신호탄…세계최대 전기차 경주 스타트

    다음달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전기차 레이스부터 케이팝 스타들의 콘서트, 체험 이벤트 등 대규모 축제가 서울에서 잇따라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및 서울 일대에서 ‘서울페스타 2022’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서울 관광이 회복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페스타 2022의 하이라이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 프리’다. 다음달 13~14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저소음·무공해 전기차 22대가 실제 도로(총 2760m 코스)를 질주한다. 특히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이 열리는 만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의 매력을 총망라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매력 특별시 서울’을 대표하는 파워 콘텐츠이자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세계전기차경주대회(포뮬러E) 제이미 리글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서울페스타 2022라는 큰 축제와 함께 개최돼 역대 포뮬러E 대회 중 가장 기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2의 개막식은 케이팝 축제로 꾸며진다. 월드스타 비와 엔시티 드림 등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아울러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쇼핑,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8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서울쇼핑페스타’가 대표적이다.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등 30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 밖에 한강공원, 노들섬, 덕수궁 등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 역시 볼거리가 가득하다. 덕수궁 대한문과 숭례문 광장에서 야간 수문장 교대 의식이 펼쳐지고, 잠실한강공원에서는 수상레저 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 현대차 노사, 29년 만에 국내 공장 신설 합의

    현대차 노사, 29년 만에 국내 공장 신설 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29년 만에 신규 공장 건설을 골자로 한 ‘국내 투자계획’에 합의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022년 임금협상 15차 교섭에서 세계 자동차산업 전환기 대응과 국내공장 미래 비전, 고용안정 확보를 위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합의서는 세계 전기차 시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현대차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내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하고, 신공장 차종 이관 등 물량 재편성과 연계해 기존 노후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새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건설 이후 29년 만에 국내에 현대차 공장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1960∼70년대 지어진 기존 생산라인은 단계적으로 재건축해 세계적 수준의 미래형 자동차 양산공장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 이번 국내 투자 계획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자 미래 제조 경쟁력 강화, 작업성·환경 개선을 위한 최첨단 생산·품질 시스템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내연기관차 파워트레인 부문 고용보장 방안, 산업 전환과 연계한 다양한 직무 전환 교육 등도 마련한다. 노조는 이번 투자 계획과 연계한 글로벌 수준의 생산 효율 향상과 품질 확보, 차종 이관, 인력 전환 배치, 양산 전 교육, 양산 후 투입 비율 조정 및 시장 수요에 연동한 생산 등 제반 사항에 대한 협의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미래산업 변화 대응 관련 인적자원 개발 대응안도 마련했다. 노사는 현장 생산 인력의 미래산업 관련 비전 등을 위해 ‘직무 전환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키로 했다. 제조솔루션·품질·연구개발 부문 등은 미래산업 관련 능력 개발을 위한 성장 교육 시행과 자격요건, 경험 직무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직무 전환 기회를 부여키로 합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내외 리스크가 있지만, 국내 공장 미래 비전과 고용안정을 중심으로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결단을 내렸다”며 “경영환경 불확실 속에서도 국내 사업장이 글로벌 허브 역할과 미래산업 선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노사는 내년 상반기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하는 데도 합의했다. 현대차의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노사는 오는 11월까지 구체적인 채용 규모와 시기를 협의하기로 했다.
  • 창원시장 취임 뒤 첫 방문 기업 LG전자

    창원시장 취임 뒤 첫 방문 기업 LG전자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8일 창원 LG전자 스마트파크를 방문했다.홍 시장의 이날 LG전자 방문은 지난 1일 취임한 뒤 첫 기업방문이다. 창원시는 홍 시장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성장 경제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LG전자를 첫 방문 기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LG 스마트파크는 국내 생활가전 생산 거점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생산한다. LG전자는 지난 3월 국내 가전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등대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포스코와 LS일렉트릭에 이어 세번째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총 8000억원을 투자해 냉장고 생산라인을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바꾼 뒤 생산성이 20% 향상됐고, 에너지 효율도 30% 정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5년 통합생산동이 완공되면 연간 생산능력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이날 홍 시장 등이 방문한 LG스마트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최첨단 스마트공장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디지털트윈·사물인터넷(IoT)·5세대(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로 ‘지능형 공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홍 시장 등은 AI가 탑재된 로봇이 제품을 조립하고, 고공 컨베이어, 5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AGV)이 실제 작동하는 생산라인 등을 직접 확인하며 둘러봤다. 홍 시장은 “LG전자 창원공장은 창원시 대표 기업으로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LG전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많은 협력사 및 창원기업들과 상생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등대기업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2조원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스마트팜 투자협약

    전남도, 2조원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스마트팜 투자협약

    전남도가 7일 도청 VIP실에서 ㈜대우건설과 ㈜엠디엠자산운용의 합작법인 ㈜전남인프라에너지와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2조 원 규모의 민선8기 첫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임상업 ㈜전남인프라에너지 대표, 임상업 ㈜엠디엠자산운용 박재용 대표, 조승일 ㈜대우건설 본부장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엠디엠자산운용의 자금력이 결합한 ㈜전남인프라에너지는 오는 2026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해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최첨단 스마트팜 등 융?복합 시설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2026년까지 월평균 500여 명의 건설인력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설이 마무리되면 3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33만 세대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수소를 저장하지 않고 즉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폭발과 화재 위험성이 없어 안전하다. 미세먼지 정화 효과도 탁월해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66만㎡ 규모 스마트팜 시설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온수 등은 스마트팜 시설 내 작물 생육과 난방에 사용, 사업 간 시너지 효과는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투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토대로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고 전남을 세계적인 수소 산업 메카로 우뚝 세우겠다”며 “향후 스마트팜 운영 시 지역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웅장한 설산·숲속에 안긴 듯 영화 찍는다

    웅장한 설산·숲속에 안긴 듯 영화 찍는다

    파주에 최첨단 ‘콘테크’ 전진기지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압권벽면·천장까지 대형 LED 스크린환상적인 배경 CG로 구현 가능스크린·세트장 유기적 연결 탄성차디찬 바람이 불어오는 웅장한 설산이 거대한 타원형 스크린에 펼쳐졌다. 스크린 앞 세트장에 올라선 배우를 촬영하니 정말 그가 설산의 품에 안긴 듯한 영상이 모니터에 출력됐다. 이윽고 스크린은 아름다운 노을이 드리운 해변가로, 검붉은 낙엽이 흐트러진 숲속으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내려다보이는 미국 뉴욕으로, 어느 소도시의 낭만적인 밤거리로 계속 전환됐다. 그때마다 영상 속 배우도 각각의 공간에 실제로 가 있는 것처럼 다채롭게 녹아들어 갔다. 5일 기자가 찾은 경기 파주 CJ ENM의 스튜디오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6만 4000평(21만 1570㎡)의 문화 콘텐츠와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콘테크’(콘텐츠+기술) 전진 기지로 구성돼 있었다. 특히 높은 해상도의 삼성전자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더 월’을 심은 ‘버추얼 프로덕션(VP) 스테이지’(500평·1652㎡)는 콘테크의 집약체였다. VP 스테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지름 20m, 높이 7.3m의 말굽형 구조로 이뤄진 ‘메인 LED월’이다. 벽면 360도와 천장까지 모두 대형 LED 스크린으로 채워진 이 공간은 다양한 배경 영상을 틀어 촬영할 수 있다. 사막 영상을 띄운 LED월 앞에 모래와 바위 등을 가져다 놓으면 배우들이 실제로 황막한 사막을 거니는 듯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해외 로케이션을 갈 필요가 없어 제작비를 줄일 수 있고 촬영이 힘든 공간을 구현하고 싶을 때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환상적인 배경도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현할 수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시리즈 등 화려한 CG로 이뤄진 영화를 찍을 땐 아무것도 없는 합성용 녹색 스크린 앞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메인 LED월에 CG 배경을 띄우면 배우들도 더욱 몰입감 있게 연기할 수 있게 된다. 기자가 직접 VP 스테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촬영된 영상이 배경과 이질감 없이 매우 실감나게 느껴졌다. 단순히 배경만 띄워 놓는 것이 아니라 배경 속 사물이 카메라 촬영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등 스크린과 세트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VP 스테이지엔 메인 LED월 외에 길이 20m, 높이 3.6m의 ‘일자형 월’도 마련돼 있어 다양한 형태의 영상 촬영이 가능했다.CJ ENM은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찍을 때 VP 스테이지를 활용한다. 특히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서정필 CJ ENM 테크&아트 사업부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신드롬을 일으킬 K콘텐츠 탄생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파주 한복판에서 설산에 안긴듯이 촬영한다…CJ ENM ‘콘테크’ 극대화

    파주 한복판에서 설산에 안긴듯이 촬영한다…CJ ENM ‘콘테크’ 극대화

    CJ ENM, 파주 스튜디오 센터 첫 공개차디찬 바람이 불어오는 웅장한 설산이 거대한 타원형 스크린에 펼쳐졌다. 스크린 앞 세트장에 올라선 배우를 촬영하니 정말 그가 설산의 품에 안긴 듯한 영상이 모니터에 출력됐다. 이윽고 스크린은 아름다운 노을이 드리운 해변가로, 검붉은 낙엽이 흐트러진 숲속으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내려다보이는 미국 뉴욕으로, 어느 소도시의 낭만적인 밤거리로 계속 전환됐다. 그때마다 영상 속 배우도 각각의 공간에 실제로 가 있는 것처럼 다채롭게 녹아들어 갔다. 5일 기자가 찾은 경기 파주 CJ ENM의 스튜디오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6만 4000평(21만 1570㎡)의 문화 콘텐츠와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콘테크’(콘텐츠+기술) 전진 기지로 구성돼 있었다. 특히 높은 해상도의 삼성전자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더 월’을 심은 ‘버추얼 프로덕션(VP) 스테이지’(500평·1652㎡)는 콘테크의 집약체였다. 설산·사막·뉴욕 등 배경으로 버추얼 촬영 VP 스테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지름 20m, 높이 7.3m의 말굽형 구조로 이뤄진 ‘메인 LED월’이다. 벽면 360도와 천장까지 모두 대형 LED 스크린으로 채워진 이 공간은 다양한 배경 영상을 틀어 촬영할 수 있다. 사막 영상을 띄운 LED월 앞에 모래와 바위 등을 가져다 놓으면 배우들이 실제로 황막한 사막을 거니는 듯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해외 로케이션을 갈 필요가 없어 제작비를 줄일 수 있고 촬영이 힘든 공간을 구현하고 싶을 때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환상적인 배경도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현할 수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시리즈 등 화려한 CG로 이뤄진 영화를 찍을 땐 아무것도 없는 합성용 녹색 스크린 앞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메인 LED월에 CG 배경을 띄우면 배우들도 더욱 몰입감 있게 연기할 수 있게 된다. 기자가 직접 VP 스테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촬영된 영상이 배경과 이질감 없이 매우 실감나게 느껴졌다. 단순히 배경만 띄워 놓는 것이 아니라 배경 속 사물이 카메라 촬영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등 스크린과 세트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VP 스테이지엔 메인 LED월 외에 길이 20m, 높이 3.6m의 ‘일자형 월’도 마련돼 있어 다양한 형태의 영상 촬영이 가능했다.CJ ENM은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찍을 때 VP 스테이지를 활용한다. 당분간 드라마 제작 계열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위주로 촬영에 들어가고, 향후 외부 제작사도 공개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서정필 CJ ENM 테크&아트 사업부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신드롬을 일으킬 K콘텐츠 탄생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스튜디오 센터…실내외 동시 ‘원스톱’ 촬영 올 4월 구축이 완료된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단일 스튜디오로는 국내 최대인 1600평 규모의 ‘스테이지5’를 비롯해 총 1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현재 ‘환혼’, ‘작은 아씨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 6개의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특히 스테이지5에선 지난 연말에 진행된 글로벌 음악 시상식 ‘MAMA’가 촬영되기도 했다. 외부에선 폭 20m에 길이 280m의 다용도 도로 ‘멀티 로드’가 갖춰져 추격씬을 비롯한 차량 관련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외곽으로는 자연 산지와 평지에서 다양한 야외 촬영도 가능하다. 이렇게 실내외 동시 촬영을 하는 ‘원스톱’(one-stop) 제작이 가능해진다는 게 CJ ENM의 설명이다.
  • 항공기도 택배로 보낸다… CJ대한통운, ‘블랙이글스’ 9대 운송작전 성공

    항공기도 택배로 보낸다… CJ대한통운, ‘블랙이글스’ 9대 운송작전 성공

    CJ대한통운은 국제 에어쇼에 참가하는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9대를 영국까지 무사히 운송했다고 4일 밝혔다. 항공기 운송은 크기와 거리는 물론 최첨단 정밀 부품과 고가 장비를 취급한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최고난도의 물류 운송으로 꼽힌다.CJ대한통운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운송 작전에는 화물 전세기 3대와 무진동 트레일러 27대, 컨보이차량 18대, 크레인, 지게차 등의 장비와 다수의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먼저 동체와 날개, 수평꼬리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으로 분해된 T-50B는 특수 제작된 방수커버와 탄성벨트로 포장돼 강원도 원주 공군기지에서 인천공항까지 육로로 운송됐다. 분해된 T-50B는 화물전세기(B747-400F)에 적재돼 8800㎞를 이동, 영국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했고 이후 13m 길이의 무진동 트레일러에 실려 영국 보스콤다운 비행장까지 운송됐다. CJ대한통운은 같은 운송과정을 3번 반복했다.최종목적지에 도착한 T-50B는 재조립 과정을 거쳐 에어쇼를 준비한다. 이후에는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이 직접 T-50B를 조종해 폴란드, 이집트, 필리핀 등 13개국을 거치며 국내로 복귀한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전략‘ 1호 결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전략‘ 1호 결재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오전 8시 현충탑을 참배한 뒤 기흥구 동백동의 한 토사유출 피해 현장을 찾아가 피해 상황을 돌아보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시청으로 복귀해 반도체 기업 집적화를 위한 기반여건 조성, 반도체 소부장 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반도체 산업의 발전 전략이 담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전략‘을 첫 결재했다. 이 시장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최첨단 과학도시, 좋은 일자리를 많이 가진 일류 특례시라는 위상을 갖도록 할 것”이라면서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취임과 함께 위대한 변화의 시동을 걸겠다” 취임의 변을 밝혔다. 이를 위한 과제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의 도약’과 ‘동·서 간의 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돌봄센터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시립오케스트라 창단, 체육 인프라 확충, 장애인 광역 이동대책 수립,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 수변 산책로 및 둘레길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용인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시민들의 훌륭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행정을 통해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편안하게 소통하는, 누구에게는 동생 같고, 누구에게는 형이나 친구 같은 시장이 되겠다”며 “용인에 변화의 바람, 발전과 도약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 중앙대 광명병원 30일 정식 개원…“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중앙대 광명병원 30일 정식 개원…“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지난 3월 21일 진료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정식 개원을 미뤘던 경기 광명 중앙대학교 병원이 30일 정식으로 개원식을 가졌다. 광명 중앙대학교 병원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대거 도입했다. 아울러 병원은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초연결’(Hyper-Connectivity)을 통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의 패러다임을 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앙대학교 병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최첨단 AI 방역 로봇 도입 ▲진료실 가변적 운영의 유니버설 외래 구축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 분리를 통한 감염 위험 최소화 ▲환자 피난용 발코니 시스템 등을 갖췄다.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중앙대 광명병원은 연면적 9만7000㎡(지하 8, 지상 14층) 규모로 총 700병상을 갖췄다. KTX 광명역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진료과별 스케줄에 따라 가변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니버설 외래 구축이 눈길을 끈다. 대다수의 병원은 진료과목별로 외래 진료실을 할당하지만, 유니버설 외래는 환자가 많은 진료과목에 진료실을 더 많이 배정하는 시스템으로, 진료 공간의 효율적 사용은 물론 환자의 진료 대기시간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6개 중증 클러스터인 암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척추센터, 관절센터, 호흡기알레르기 센터, 소화기센터를 구축하고, 암 진단과 수술에 이르는 과정을 1주일 안팎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철희 원장은 “개원 50일 만에 하루 외래환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의료체계의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며 “추후 광명시와 협의를 거쳐 ‘메타 버시티’를 구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광명병원은 오는 2026년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소하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며, 광명시 의료복합클러스터의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 “노인 돌봄·코로나 민생… 보여주기 아닌 기본 탄탄한 뚝심 영등포로”[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노인 돌봄·코로나 민생… 보여주기 아닌 기본 탄탄한 뚝심 영등포로”[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인기나 표를 의식해 단기성 포퓰리즘 정책 대신 기본에 충실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을 뚝심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서울의 관문에 해당하는 영등포구는 다른 자치구와 마찬가지로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지방 권력이 교체됐다. 2010년 이후 12년 만이다. 변화의 주인공은 국민의힘 소속 최호권(60) 당선인이다. 최 당선인은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은 ‘늘공’(늘 공무원) 출신이다. 지방정부(서울시)와 중앙정부(청와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두루 섭렵했다. 주인도대사관 총영사를 지내며 국제 감각도 갖췄다. 그는 지금까지 쌓아 온 공직 경험을 토대로 지방정부가 주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지난 28일 영등포구청 별관 당선인 사무실에서 만나 향후 구정의 비전과 계획 등을 들어 봤다. 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영등포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준 것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구민의 뜻을 받들고 민심의 현장에서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지방자치란 정당 대결의 정치 무대가 아닌 구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생활자치가 돼야 한다”면서 “법과 원칙 그리고 상식에 근거한 구정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를 위해 그는 ▲구민의 뜻을 따르는 행정 ▲기본에 충실한 행정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 ▲지속가능한 행정 등과 더불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수립 등의 원칙을 세웠다. 최 당선인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안전과 복지, 희망사다리 복원 등 지자체 고유의 업무에 충실하겠다”면서 “저는 정치인이 아닌 공무원 출신인 만큼 장기 비전에 기초해 영등포의 미래를 준비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의 효율화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정부까지 행정 만능주의에 매몰돼 직접 고용을 과도하게 늘린 측면이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행정을 위해 재정을 아낄 수 있거나 민간의 효율성이 더 높은 경우 민간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직 정치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노인 복지에 관심이 많다.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선거 과정에서의 일화로 먼저 소개할 정도다. 최 당선인은 “지난해 말 공직 퇴임 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도 코로나19 여파로 봉사 활동을 못 하다가 지난달 8일 어버이날 즈음에서야 어르신들을 찾아뵀다”면서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려 구청장으로 출마했으니 앞으로는 조직과 인력, 예산 등을 활용해 새로운 복지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복안도 갖고 있다. 최 당선인은 “노인 돌봄 문제는 개인이나 가족 차원이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1인 가구 전담 TF를 만들어 세대별·연령별 맞춤 행정을 펼치는 동시에 은퇴자들이 봉사 활동으로 참여하는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를 시범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내세웠던 지역 발전 정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와 오 시장의 지상철도 지하화 공약으로 경인로 일대가 하나로 합쳐지고 서울시내 준공업 지역의 4분의1이 소재한 영등포가 최첨단 미래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할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일자리·주거·문화·녹지가 어우러진 서남권 신경제 명품 도시로서의 청사진을 그려 서울 3대 도심이라는 영등포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의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모아타운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관련 TF팀을 신설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인구가 늘어나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당장 착수할 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폐해진 민생 지원이다. 최 당선인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점검해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삼성, 5년간 AI 등 450조원 투자… 시스템반도체 1위 승부수

    삼성, 5년간 AI 등 450조원 투자… 시스템반도체 1위 승부수

    삼성이 지난달 2026년까지 450조원을 반도체·바이오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에선 절대 우위를 유지하고 시스템반도체에선 2030년까지 선두에 서겠다는 목표를 향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을 조기에 개발하고 선제적으로 투자에 나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메모리는 기술·원가 경쟁력 격차를 다시 넓혀 나간다.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 솔루션 개발을 통해 1위 자리를 단단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 개발은 물론 시설 투자를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을 가동했다. 올해 하반기 완공될 평택 3라인의 클린룸 규모는 축구장 25개 크기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팹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는 최첨단 제품을 양산하는 전초 기지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 기지로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미국에 새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 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낙점하기도 했다. 테일러시에 세워지는 신규 라인은 올해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170억 달러(약 21조원)에 이른다.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G,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반도체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5G, 메타버스 관련 반도체 분야를 이끌어 가는 세계 주요 시스템반도체 고객사에 첨단 미세 공정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인 건설로 삼성전자는 기흥·화성과 평택, 미국 오스틴·테일러를 잇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생산 진용을 탄탄하게 갖추게 된다. 삼성 관계자는 “새로운 생산 체계가 짜이면 기존 파트너사들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 차세대 정보기술(IT)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I, 로봇 등 미래 신사업 역량도 높이고 있다. AI 선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몬트리올, 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실리콘밸리·뉴욕 등에서 7개의 글로벌 AI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 산업에서도 핵심 기술 개발, 폼팩터 다양화를 통해 ‘로봇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 크기 키우고 편의·안전사양 늘리고… 6세대 모델로 진화한 ‘더 뉴 C클래스’

    크기 키우고 편의·안전사양 늘리고… 6세대 모델로 진화한 ‘더 뉴 C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C클래스’는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이전 모델보다 휠베이스를 늘리고 편의사양을 다양하게 탑재했다. ‘더 뉴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300 AMG 라인’ 2종으로 출시됐다. 더 뉴 C클래스의 내·외관 디자인은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외관은 역동적인 비율과 간결한 라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했으며, 짧은 프런트와 리어 오버행, 긴 휠베이스를 조합했다. 실내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5mm 늘어난 휠베이스로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과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11.9인치 터치식 고해상도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컨트롤할 수 있다.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과 안전사양도 탑재됐다. 전 라인업에 적용된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에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면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하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프리-세이프®’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됐다.
  • 은평구, 불법주정차·중대재해 처벌 대응 등 적극행정 중점추진과제 선정

    은평구, 불법주정차·중대재해 처벌 대응 등 적극행정 중점추진과제 선정

    서울 은평구가 불법주정차와 중대재해 처벌 대응 강화 등 올해 ‘적극행정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 구는 올해 중점과제로 ▲실시간 불법주정차 관리시스템 구축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 확대 ▲최첨단 측량 기술 스마트 공유재산 조사 ▲중대재해 처벌법 대응 안전보건의무 제도적 장치 마련 ▲희망목공소 찾아가는 목공서비스 등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서울 자치구 최초로 구축한 ‘실시간 불법주정차 관리시스템’은 불법주정차 폐쇄회로(CC)TV 영상, 단속 차량 정보 등 주정차 관련 데이터가 주차민원종합센터로 실시간 연계돼 한곳에서 관리 통제 가능한 시스템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았다...영진전문대

    반도체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았다...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이 반도체 분야 인재 배출 산실로 자리잡았다. 이 계열 2021~2022년 졸업자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 관련 기업체 취업자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실트론 등에 2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계열은 국내 전문대 최초로 SK하이닉스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또 솔라셀과 디스플레이(LCD, OLED), 신소재 분야 제조 공정기술 분야는 물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최첨단 전자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하종봉 반도체전자계열 부장(교수)은 “반도체, 정보통신,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해 국가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새 국군교도소 공개…1인실·공용거실에 AI 감시

    새 국군교도소 공개…1인실·공용거실에 AI 감시

    개인 샤워부스 위 널찍한 창으로 쏟아지는 햇살에 중앙 홀에 자리 잡은 공용 휴게실(데이룸)은 밝고 환했다. 거실 창과 샤워실이 설치된 면을 제외한 3면에는 복층으로 1인실(독거실)과 다인실(혼거실)이 데이룸을 중심으로 빙 둘러 배치됐다. 창문의 반대편 2층 복도 아래에는 공기정화식물이 빼곡히 들어찬 바이오월이 햇볕을 받아 푸르게 빛났다. 데이룸에는 의자가 부착된 테이블과 책꽂이형의 수납장이 배치됐다. 23일 준공식을 앞두고 국군이 언론에 공개한 경기도 이천의 새 국군교도소 수용동 내부는 쇠창살이 설치된 회색 철제 감방문만 아니라면 그룹홈이나 요양시설처럼 보이는 ‘홀형(hall type)’ 구조로 지어졌다. 홀형은 중앙에 공용 휴게실 역할을 하는 데이룸이 있고 그 둘레에 수용실(감방)이 배치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홀형 교도소는 북유럽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신축 국군교도소에 처음 적용됐다. 이용훈 국군교도소장(중령)은 새 수용동 내부를 취재진에 공개하며 “데이룸 구조는 상대적으로 자율성이 크고 사회성도 키울 수 있어 전주형보다 인권 친화적이고 교정·교화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수용자의 프라이버시 보장 등 수용 여건 개선을 위해 독거실의 비율을 76%로 더욱 높였다. 독거실 면적은 법무부 기준(6㎡)을 따랐다. 흔히 ‘독방 수감’으로 알려진 제재는 수용자 감시·관리 즉, 계호(戒護)상 처분이고, 처우상 독거실은 독립적인 공간이 부여되는 1인실의 개념이다. 샤워실은 수용자 간 폭력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1인용으로 만들었고, 극단 선택을 막고자 무게 감지 센서를 달았다. 호흡감지센서와 인공지능(AI) 감시 등 최첨단 감시기술과 보안시스템도 민간 교도소보다 앞서 적용됐다. 보안시스템은 최첨단 중앙 통제식으로 구축돼 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영상 연동 출입통제시스템’은 모든 출입문에 지문과 영상을 동시에 인식하게 해 모든 출입자의 실시간 출입관리가 가능하다. ‘인공지능 외곽침입 감지 시스템’은 울타리에 설치된 감지 시스템이 AI 딥러닝 방식으로 울타리에 접촉한 물체를 분석, 사람으로 인식하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추적·감시가 시작된다. ‘스마트 비상벨 시스템’은 수용동에 설치된 11개의 비상벨을 활용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광등 및 사이렌 알람으로 위급상황을 전파하고, 발생 장소의 영상과 위치가 즉시 전파되는 시스템이다. 사형수 4명을 포함해 국군교도소 수용자 80명과 야전 임시시설에서 대기한 약 20명은 다음 달께 새 시설에 수감된다.
  • 드론도 없고 단속반도 없고 파라솔 거리두기도 없는… 3년 만의 ‘찐’해수욕

    드론도 없고 단속반도 없고 파라솔 거리두기도 없는… 3년 만의 ‘찐’해수욕

    ‘발열체크, 체온 스티커, 손목밴드, 드론 방송, 광장 칸막이, 파라솔 2m 띄우기….”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갖가지 방역 수칙에 묶여 있던 해수욕장이 3년 만에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충남 보령시 관계자는 22일 “다음달 2일 대천해수욕장을 개장하는데 강제적 방역 수칙은 하나도 없다. 해양수산부 지침도 없다”면서 “코로나19 전 해수욕장으로 돌아온다”고 했다. 보령의 대표 축제인 머드축제도 올해는 몸이 부딪히는 ‘현장형’으로 진행한다. 대형 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까지 대천해수욕장 현장에서 개최한다.앞서 보령시는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 여름부터 해수욕장에 온갖 방역 수칙을 적용했다. 해수욕장 광장에 칸막이를 만들어 피서객을 띄워 놓기도 했다. 광장 칸막이는 ‘백사장에 칸막이를 설치하라’는 해수부의 지시에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밀물 때 잠기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다”며 내놓은 고육책이었다. 시는 또 해수욕장 진입로마다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소를 설치했고, 지난해에는 체온 스티커 등 다양한 방역 수단을 시행했다. 만리포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개 해수욕장이 있는 태안군도 지난해까지 실시하던 안심콜,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모두 폐지하고 다음달 2일 일제히 개장한다. 강원도 해수욕장 역시 지난해 피서객을 분산하기 위해 만든 ‘혼잡도 신호등’과 체온 스티커 등을 모두 폐지했다. 경포대해수욕장은 코로나19 발생 첫해부터 “2m 이상 떨어지세요”를 온종일 외쳐 대는 ‘거리두기 홍보용’ 드론을 운용했다. 영국 BBC와 일본 NHK 등이 해수욕장에서의 코로나19 예방 최첨단 수단으로 소개하기도 했다.지난 2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도 안심콜, 발열스티커, 파라솔 2m 거리두기 등의 방역 조치를 없앴다. 부산 지역 해수욕장은 일부 구간만 이용하는 안전 개장 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 모두 문을 연다. 광안리해수욕장은 펭수존 등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발코니음악회 등 코로나19 이전 이벤트를 회복한다. 김성철 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사업소 해수욕장운영팀장은 “해변라디오, 버스킹과 부산바다축제 등 코로나 전 행사를 복원한다”면서 “해수욕장 개장식을 여는 것도 3년 만이다”라고 했다.
  • 머드축제·음악회… 해수욕장이 돌아온다

    ‘발열체크, 체온 스티커, 손목밴드, 드론 방송, 광장 칸막이, 파라솔 2m 띄우기….”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갖가지 방역 수칙에 묶여 있던 해수욕장이 3년 만에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충남 보령시 관계자는 22일 “다음달 2일 대천해수욕장을 개장하는데 강제적 방역 수칙은 하나도 없다. 해양수산부 지침도 없다”면서 “코로나19 전 해수욕장으로 돌아온다”고 했다. 보령의 대표 축제인 머드축제도 올해는 몸이 부딪히는 ‘현장형’으로 진행한다. 대형 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까지 대천해수욕장 현장에서 개최한다. 앞서 보령시는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 여름부터 해수욕장에 온갖 방역 수칙을 적용했다. 해수욕장 광장에 칸막이를 만들어 피서객을 띄워 놓기도 했다. 광장 칸막이는 ‘백사장에 칸막이를 설치하라’는 해수부의 지시에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밀물 때 잠기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다”며 내놓은 고육책이었다. 시는 또 해수욕장 진입로마다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소를 설치했고, 지난해에는 체온 스티커 등 다양한 방역 수단을 시행했다. 만리포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개 해수욕장이 있는 태안군도 지난해까지 실시하던 안심콜,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모두 폐지하고 다음달 2일 일제히 개장한다. 강원도 해수욕장 역시 지난해 피서객을 분산하기 위해 만든 ‘혼잡도 신호등’과 체온 스티커 등을 모두 폐지했다. 경포대해수욕장은 코로나19 발생 첫해부터 “2m 이상 떨어지세요”를 온종일 외쳐 대는 ‘거리두기 홍보용’ 드론을 운용했다. 영국 BBC와 일본 NHK 등이 해수욕장에서의 코로나19 예방 최첨단 수단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박아련 도 주무관은 “마스크 쓰기 등의 홍보 활동과 화장실, 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은 실시하지만 시설 이용을 제한하거나 방역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어 코로나 전과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도 안심콜, 발열스티커, 파라솔 2m 거리두기 등의 방역 조치를 없앴다. 부산 지역 해수욕장은 일부 구간만 이용하는 안전 개장 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 모두 문을 연다. 광안리해수욕장은 펭수존 등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발코니음악회 등 코로나19 이전 이벤트를 회복한다. 김성철 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사업소 해수욕장운영팀장은 “해변라디오, 버스킹과 부산바다축제 등 코로나 전 행사를 복원한다”면서 “해수욕장 개장식을 여는 것도 3년 만이다”라고 했다. 보령 이천열·강릉 김정호·부산 박정훈 기자 초여름 무더위가 덮친 지난 19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코로나19 이전처럼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왼쪽 사진).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7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야간 취식을 하던 피서객을 단속반이 적발해 이동을 요청하고 있다(오른쪽). 부산 뉴시스·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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