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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美, 우리 공군력 봤지”… 현대화 상징 ‘20 시리즈’ 인기 [특파원 생생리포트]

    中 “美, 우리 공군력 봤지”… 현대화 상징 ‘20 시리즈’ 인기 [특파원 생생리포트]

    43개국 52조원 협력협의서 체결스텔스·급유기 등 최신기 선보여“에어쇼 수준 26년간 성장” 과시중국 항공우주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제14회 중국 국제항공우주박람회(주하이 에어쇼)가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미국 공군에 맞서 개발한 차세대 스텔스기와 신형 공중급유기, 드론 요격 시스템까지 공개하며 전력을 과시했다. 14일 펑파이 등에 따르면 전날 주하이 에어쇼 집행위원회는 “지난 8일 남부 광둥성 주하이에서 개막한 이번 에어쇼에 43개 국가·지역에서 740여개 기업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총 398억 달러(약 52조 5000억원)의 협력 협의서를 주고받았고 항공기 549대가 거래됐다. 행사 기간에 21만 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위원회 측은 덧붙였다.관영 매체들은 최신 군용기인 젠(J)20 스텔스 전투기와 윈유(YU)20 공중급유기, 즈(Z)20 공격용 헬기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인민해방군 현대화를 상징하는 젠20과 윈유20, 즈20을 따로 묶어 ‘20 시리즈’라 부른다. 젠20 전투기는 미군이 운용하는 F22·F35와 같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젠’(殲)은 ‘적을 섬멸한다’는 뜻의 젠몌(殲滅·섬멸)에서 따왔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제공권 장악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윈유20은 이번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비행 과정이 공개됐다. 양쪽 날개에 급유 장치가 설치돼 전투기 두 대에 한꺼번에 항공유를 채울 수 있고, 90t의 연료를 싣고 7800㎞를 비행할 수 있다. NHK방송은 “기존 공중급유기보다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중국 공군의 작전 반경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이 대만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작전 지역으로 삼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즈20은 외형상 미국의 UH60 블랙호크와 유사해 ‘중국판 블랙호크’로 불리는 헬기다. 대공미사일을 교란할 채프(전자파를 반사시키는 물체)와 플레어(열추적 미사일 기만체)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은 12기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궁지(GJ)2, 정찰과 공격이 가능한 우전(WZ)7 등 최첨단 무인기와 적 무인기 공격에 대비한 대공방어 시스템도 선보였다. 환구망은 “주하이 에어쇼는 26년간의 영광스러운 여정을 거치며 국제화·전문화·시장화 수준이 끊임없이 성장했다”며 “중국의 힘을 목격했다. 강국의 꿈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 동대문 ‘최첨단 기술’로 안전사고 막는다

    동대문 ‘최첨단 기술’로 안전사고 막는다

    서울 동대문구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구 과밀 등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동인구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최첨단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전통시장 이용객들로 붐비는 경동시장 사거리에서 청량리역 구간에 자율주행 센서 기술인 ‘라이다’를 도입해 보행 밀집도 감시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 이 구간은 매대, 입간판, 적치물 등으로 통행권과 환경권을 위협받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 지역 30곳 중 경동시장 사거리와 제기동 성바오로병원 앞 교차로 부근이 1,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에서 도입을 검토 중인 라이다는 자전거를 탄 사람과 일반 보행자를 구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의 이동 속도와 방향도 알 수 있고 높은 해상도와 예측성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달리 라이다는 카메라와 달리 형상만 인식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나 악용의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라이다를 활용한 보행 밀집도 감시시스템이 구축되면 보행 흐름을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해 일정 수준의 밀도를 넘었을 때 경보가 발생한다. 이 경우 특별사법경찰관이 포함된 가로정비팀이 즉각 현장에 투입돼 보행 지장물을 즉시 정비하고 관련 기관 및 부서에도 경보를 전파해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 작은 방주 속에 담겨지는 음악과 춤은 무엇일까

    작은 방주 속에 담겨지는 음악과 춤은 무엇일까

    인류가 마주한 재난과 위기상황에 대한 출구를 찾기 위한 ‘작은 방주’에 담길 예술은 무엇일까.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지난 9월부터 현대차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작은 방주’ 전시에 춤과 악기 연주라는 전통예술이 더해진 공연을 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현대미술 전시를 전통예술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목적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인 댄스컴퍼니 더붓, 99아트컴퍼니, 첼로가야금, 박지하 4팀이 참여한다. ‘최우람-작은방주’는 방향 상실의 시대를 지나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바라보고 공생을 위해 출구를 모색하는 과정을 설치·조각 작품 12점과 영상·드로잉 작품 37점으로 표현한 전시이다. 이번 공연팀은 전시가 시작된 지난 9월 초부터 전시장을 수시로 방문해 작품과 교감하고 관람 환경을 분석하는 한편 최우람 작가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예술단 무용단원인 변재범이 이끄는 댄스컴퍼니 더붓의 무용수 8명은 전통춤에 기반한 창작무용으로 전시의 의미를 표현한다. 안무가 장혜림이 이끄는 99아트컴퍼니 역시 전시 전체가 보여주는 에너지를 몸짓으로 보여줄 예정이다.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 솔 다니엘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으로 구성된 듀오 ‘첼로가야금’은 인간과 기계, 현재와 미래,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 같은 서로 다른 두 세계를 단절이 아닌 확장으로 인식해 첼로와 가야금 연주로 표현한다. 피리 연주자 박지하는 피리, 생황, 양금을 이용해 이번 전시회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한다. 이번 전시 연계 공연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총 13회 열린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 입장만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영상은 12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지푸라기나 버려진 택배상자 같은 재료와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전시가 춤과 연주라는 전통예술 영역으로 재해석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 음악과 춤을 더 가까이 느끼고 문화예술의 여러 분야가 경계 없이 소통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8일, 29일… 긴장 수위 높여가는 ‘北 도발 캘린더’

    8일, 29일… 긴장 수위 높여가는 ‘北 도발 캘린더’

    북한과 한미 간 강대강 대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와 북한의 ‘핵무력 완성선언’(29일) 5주년을 앞두고 7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전날 종료됐다. 지난달 31일 시작된 이번 훈련에 우리 공군은 F35A·F15K·KF16 전투기 등 140여대, 미군은 군용기 100여대를 동원했다. 2017년 12월 이후 5년 만에 미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B와 핵추진 잠수함인 키웨스트함, 거기에다 전략폭격기 B1B까지 한반도 상공에 전개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맞서 당초 4일 마무리하려던 훈련을 하루 연장한 것 역시 ‘더이상 선을 넘지 말라’는 무력시위라고 할 수 있다. 합참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에도 북한은 5일 오전 11시 32분쯤부터 11시 59분쯤까지 평안북도 동림군에서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4발을 쏘는 것으로 맞섰다. 특히 동림은 중국 단둥에서 30㎞가량 떨어진 국경지대로, 북한이 중국조차 개의치 않음을 보여 줬다. 한미 연합공중훈련 사흘째였던 2일에는 10시간 동안 네 차례에 걸쳐 단거리탄도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을 25발 남짓 발사했다. 이 중 하나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공해상에 떨어졌다. 3일에는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을 발사했다. 이날 밤 다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4일에는 약 4시간에 걸쳐 군용기 항적 약 180개를 노출하며 시위성 비행에 나섰다. ICBM 발사에 한미가 훈련 연장으로 대응하자 북한 외무성은 4일 밤 대변인 성명을 통해 “자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그 어떤 기도에 대해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초강력 대응으로 대답할 것”이라며 “미국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 뒤 5일 재차 미사일 발사로 대응했다. 무력도발과 강력 경고로 이어지는 북한과 한미 간 강대강 국면이 어디까지 갈지 판가름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주목받는 것은 미 중간선거일인 8일, 그리고 북한의 핵무력 완성선언 5주년이 되는 오는 29일이다. 3일 쏘았던 ICBM은 발사 자체는 실패했지만,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재차 발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켜 우리 정부의 원칙에 입각한 대북 정책이나 한미동맹 강화, 억제력 고도화를 방해하려는 시도를 계속하리라 본다”며 “화성17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로 ICBM을 쏠 가능성이 있고 핵실험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 북한 vs 한미 강대강 어디까지... 미 중간선거(8일),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29일) 주목

    북한 vs 한미 강대강 어디까지... 미 중간선거(8일),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29일) 주목

    북한과 한미 간 강대강 대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와 북한의 ‘핵무력 완성선언’(29일) 5주년을 앞두고 7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군사적 긴장을 최고도로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전날 종료됐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이번 훈련에 우리 공군은 F35A, F15K, KF16 전투기 등 140여대, 미군은 군용기 100여대를 동원했다. 2017년 12월 이후 5년 만에 미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B와 핵추진 잠수함인 키웨스트함, 거기다 전략폭격기 B1B까지 한반도 상공에 전개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맞서 당초 4일 마무리하려던 훈련을 하루 연장한 것 역시 ‘더 이상 선을 넘지 말라’는 무력 시위라고 할 수 있다. 합참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에도 북한은 5일 오전 11시 32분쯤부터 11시 59분쯤까지 평안북도 동림군에서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쏘는 것으로 맞섰다. 특히 동림은 중국 단둥에서 30㎞ 가량 떨어진 국경지대로, 북한이 중국조차 개의치 않음을 보여줬다. 한미 연합공중훈련 사흘째였던 2일에는 10시간 동안 네차례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을 25발 남짓 발사했다. 이 중 하나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공해상에 떨어졌다. 미사일 진행 방향에 있던 울릉도에는 공습경보가 울리기도 했다. 3일에는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을 발사했다. 이날 밤 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4일에는 약 4시간에 걸쳐 군용기 항적 약 180개를 노출하며 시위성 비행에 나섰다. ICBM 발사에 한미가 훈련 연장으로 대응하자 북한 외무성은 4일 밤 대변인 성명을 통해 “자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그 어떤 기도에 대해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초강력 대응으로 대답할 것”이라며 “미국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 뒤 5일 재차 미사일 발사로 대응했다. 무력도발과 강력 경고로 이어지는 북한과 한미 간 강대강 국면이 어디까지 갈지 판가름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주목받는 것은 미 중간선거일인 8일, 그리고 북한의 핵무력 완성선언 5주년이 되는 오는 29일이다. 3일 쏘았던 ICBM은 발사 자체는 실패했지만,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재차 발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은 이대로 도발을 멈출 것 같지는 않다. 긴장을 고조시켜 우리 정부의 원칙에 입각한 대북 정책이나 한미동맹 강화, 억제력 고도화를 방해하려는 시도를 계속하리라 본다”며 “화성17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로 ICBM을 쏠 가능성이 있고 핵실험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 SK온, 글로벌 리튬기업 칠레 SQM과 구매계약…IRA 대응 공급망 다변화 박차

    SK온, 글로벌 리튬기업 칠레 SQM과 구매계약…IRA 대응 공급망 다변화 박차

    SK온이 앞서 호주에 이어 이번에는 칠레의 리튬 기업과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공급망 다변화에 힘을 싣고 있다. SK온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칠레 SQM과 리튬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온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SQM으로부터 고품질 수산화리튬 총 5만 7000t을 공급받기로 했다. 전기차 120만대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SQM 측은 계약에 앞서 충남 서산 SK온 배터리 공장을 방문,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살펴보기도 했다. 양측은 향후 리튬 추가공급 및 생산시설 투자 검토, 폐배터리 재활용 등 중장기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도 논의키로 했다. 칠레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 SQM에서 공급받는 리튬은 향후 IRA 요건을 충족하는 데 유리하다고 SK온은 전했다. IRA는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조건으로,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배터리 핵심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법률이다. 핵심 광물에는 양극재 핵심 소재인 리튬, 니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사용 비율이 2023년 40%에서 2027년 80%까지 점차 높아진다. 1968년 설립된 SQM은 칠레 유일의 수산화리튬 생산기업이다. 현재 칠레 산티아고 증시 및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다. SQM은 지난 수십년간 우수한 품질의 리튬을 안정적으로 생산해왔으며, 향후 공급물량 확대도 가능한 기업이다. SQM은 리튬 생산시 탄소·물 발자국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SQM은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리튬 채굴을 보증하기 위해 2020년 ‘책임 있는 광업 보증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IRMA 표준에 따라 아타카마 염호 사업장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인권, 지역 사회 참여, 오염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독립적인 감사를 진행한다. SK온은 배터리 핵심 원소재 공급망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지난달 호주 레이크 리소스에 지분 10%를 투자키로 하고 2024년 4분기부터 10년에 걸쳐 리튬 23만톤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호주 글로벌 리튬과 안정적인 리튬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 스위스 글렌코어와 코발트 구매 계약, 포스코홀딩스와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등을 맺었다.
  • 계명문화대학교, 2022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과정 운영기관 선정

    계명문화대학교, 2022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과정 운영기관 선정

    계명문화대가 ‘2022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글로벌 외식산업 특성화 분야의 인재 양성을 통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및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청년키움식당, 청년숙수, 한식교육기관지원사업, 공유주방, 이팝청춘카페 등 다양한 교육사업 및 창업인큐베이팅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11월부터 12월까지 7주 과정으로 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외식업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제를 접목한 실무중심의 교육과 외식산업의 성공적인 운영관리, SNS를 활용한 마케팅 홍보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 예정이며, 현장 세미나 및 팀프로젝트와 외식업체 현장전문가 전담 멘토제를 통해 교육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혁신지원사업 및 LINC 사업으로 구축한 최첨단 교육시설과 효율적인 Blended 교육 운영으로 교육생들의 역량제고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루 8570억원어치 보복 미사일 쐈다…푸틴 ‘쩐의 전쟁’ [영상]

    하루 8570억원어치 보복 미사일 쐈다…푸틴 ‘쩐의 전쟁’ [영상]

    러시아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 공습에 쓴 돈이 1조원에 육박하는 걸로 추산됐다. 전쟁 장기화로 군비 지출이 상당한 상황에서 러시아가 이런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건 며칠 전 우크라이나의 흑해함대 공격과 무관치 않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공습하는 데 쓴 비용이 최소 4억 달러~최대 6억 달러(약 5713억원~857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 중부 대도시 예카테린부르크와 러시아 제3의 도시이자 시베리아 제1의 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 연간 예산의 절반에 달한다고도 주장했다. 또 러시아가 동원한 공대지 순항미사일 X-555와 X-101 한기당 가격이 각각 750만 달러(약 107억원), 1300만 달러(약 185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발전소, 철도 및 수도 등 주요 기반 시설을 타격했다. 이란산 자폭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 최첨단 무기를 동원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에선 단수·단전이 잇따랐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에 따르면 키이우 80% 지역은 물 공급이 끊겼고 35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동북부 하르키우에서도 핵심 기반 시설 파괴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남부 자포리자, 동남부 체르카시, 중부 키로보흐라드, 서부 빈니차, 중부 크레멘추크에서도 주요 에너지 기반 시설과 주거용 건물이 손상됐다. 이와 관련해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러시아 드론과 미사일이 10개 지역 18개 목표물을 공격했다”며 “이들 목표 대부분이 에너지 시설이었고, 이에 따라 7개 지역 수백 개 마을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이날 오전 7시부터 카스피해 북쪽과 로스토프주 볼고돈스크의 러시아 영공에서 투폴레프(Tu)-95, 투폴레프(Tu)-160 전략폭격기를 이용해 50기의 X-101, X-555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그중 44기는 격추했다고 밝혔다.러시아 국방부도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 날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고정밀 장거리 무기로 우크라이나군 지휘부와 에너지 시스템을 공격했다. 공격 목표는 달성했다. 모든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했다. 이날 하루 러시아가 1조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들여 우크라이나를 전면 공습한 건 얼마 전 우크라이나의 흑해함대 공격과 관련이 있다. 러시아는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기지에 정박해 있던 러시아 흑해함대 군함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며 흑해 항구를 통한 곡물 운송협정 중단을 선언했다. 31일 1조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들여 우크라이나를 공습한 건 그에 대한 보복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보복 공습이었음을 확인했다.푸틴 대통령은 같은 날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정상과의 3자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공습과 흑해함대 군함 피격과의 개연성’에 관한 질문에 “부분적으로 맞다”고 답했다. 러시아는 10월 8일 크림대교 폭발 사건도 우크라이나 소행으로 규정, 같은 달 10일부터 이란산 자폭 드론과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시설을 집중 공격한 바 있다. 그때도 러시아는 정밀타격용 순항미사일 Kh-101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S-300 등 1조원어치의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퍼부었다. 경제 매체 ‘포브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10월 10일 공습에 쓴 비용을 4억 달러~7억 달러(약 5713억원~1조원)로 추산하기도 했다. 당시 영국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러시아가 능력 과시를 위해 비싼 돈을 지불했다고 분석했다. 영국 정보기관인 정보통신본부(GCHQ) 측은 러시아 무기가 고갈된 데다, 전쟁 장기화로 군비 지출이 상당한 상황이라 러시아가 또다시 대규모 공습을 시도하긴 어려울 거란 전망을 했다. 그러나 서방 전문가들 예상과 달리 푸틴 대통령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면 ‘쩐의 전쟁’을 기꺼이, 계속 치를 의지가 있는 걸로 보인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정상과의 3자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보복을 다 한 것은 아니다”라며 추가 보복을 예고했다.
  • F35B 등 240여대 출격… 한미 대규모 공중훈련

    F35B 등 240여대 출격… 한미 대규모 공중훈련

    최첨단 전투기가 대거 동원되는 대규모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31일 시작됐다. 7차 핵실험 등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에 강력하게 경고하는 취지로, 북한이 대규모 훈련에 반발해 무력시위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과 미 7공군사령부는 ‘비질런트 스톰’으로 이름 붙인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진행한다. 한국 공군에서는 F35A, F15K, KF16 등 전투기를 비롯해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대가 참가한다. 미군에서는 F35B,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대를 동원한다. 호주 공군도 KC30A 공중급유기 1대를 보내 처음으로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전력 출격 횟수(소티)는 총 1600여 소티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정도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은 2017년 12월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B가 처음으로 한반도 상공에 모습을 드러낸다. F35B는 일본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주둔하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공모함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훈련 기간 전시 항공작전을 지휘하는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에서 연합전력을 실시간으로 운영·통제하며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한다. 한미는 2015년 ‘비질런트 에이스’란 명칭으로 이 훈련을 처음 시행했다. 2018년 들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협상 국면으로 들어가자 2018년부터는 전투준비태세종합훈련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우리 공군 단독 훈련과 대대급 이하 소규모 연합 공군훈련으로 축소 진행됐다. 2019년에는 아예 열리지 않았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해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북한이 훈련을 명분 삼아 도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한미는 대북 대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훈련을 시작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공군작전사령부·미사일전략사령부를 방문해 영공방위태세를 점검하고 훈련에 참가 중인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북한은 올해 들어 20여회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앞으로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다양한 탄도미사일을 언제든 발사할 수 있으므로, 24시간 빈틈없는 감시·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밀했다. 한편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행사는 순연하거나 취소할 것”이라며 “다만 이번 훈련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비하는 것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F35A F35B 등 한미 군용기 240여대 참가 5년 만에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시작...북한 반발 가능성도

    F35A F35B 등 한미 군용기 240여대 참가 5년 만에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시작...북한 반발 가능성도

    최첨단 전투기가 대거 동원되는 대규모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31일 시작됐다. 7차 핵실험 등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에 강력하게 경고하는 취지로, 북한이 대규모 훈련에 반발해 무력시위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과 미 7공군사령부는 ‘비질런트 스톰’으로 이름 붙인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한국 공군에서는 F35A, F15K, KF16 등 전투기를 비롯해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대가 참가한다. 미군에서는 F35B,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대를 동원한다. 호주 공군도 KC30A 공중급유기 1대를 보내 처음으로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전력 출격 횟수(소티)는 총 1600여 소티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정도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은 2017년 12월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B가 처음으로 한반도 상공에 모습을 드러낸다. F35B는 일본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주둔하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공모함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억제·대응하는 한미 연합 항공작전 능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훈련 기간 전시 항공작전을 지휘하는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에서 연합전력을 실시간으로 운영·통제하며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한다. 한미는 2015년 ‘비질런트 에이스’란 명칭으로 이 훈련을 처음 시행했다. 2018년 들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협상 국면으로 들어가자 2018년부터는 전투준비태세종합훈련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우리 공군 단독 훈련과 대대급 이하 소규모 연합 공군훈련으로 축소 진행됐다. 2019년에는 아예 열리지 않았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해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북한이 훈련을 명분삼아 도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한미는 대북 대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훈련을 시작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공군작전사령부·미사일전략사령부를 방문해 영공방위태세를 점검하고, 훈련에 참가 중인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북한은 올해 들어 20여회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앞으로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다양한 탄도미사일을 언제든 발사할 수 있으므로, 24시간 빈틈없는 감시·대응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밀했다. 한편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행사는 순연하거나 취소할 것”이라며 “다만 이번 훈련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비하는 것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치광장] 대전환의 시대 맞이한 영등포/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자치광장] 대전환의 시대 맞이한 영등포/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영등포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120년 동안 철도로 인해 둘로 나뉜 영등포가 정부와 서울시의 도심철도 지하화 공약으로 ‘하나의 영등포’로 합쳐질 기회가 왔다. 복원된 청계천 양옆 지역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 영등포도 그러할 것이다. 필자는 얼마 전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도심철도 지하화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확실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지역을 갈라 발전을 막은 단절을 극복하고, 그 상부에 녹지를 조성한다면 산이 없는 영등포에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영등포의 또 다른 기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세에 편승하는 것. 영등포는 서울시 준공업지역의 4분의1을 차지하며, 산업화와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핵심 역할을 한 곳이다. 지금도 문래동에는 기계금속업체가 밀집돼 있다. 단기적으로 산업부와 함께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환경·교통·비용의 문제로 인한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이전·육성 방안을 중앙정부와 함께 연구·검토하겠다. 이전 부지에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4차 산업 기반의 도시형 첨단기업을 유치해 일자리가 많은 경제도시를 만들겠다.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발전의 출발점은 일자리다. 일자리는 소득·결혼·출산·육아·교육·주거·노후까지 해결할 수 있는 핵심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준공업지역에 대한 과감한 규제 개혁을 건의하고 지방세 감면 등의 노력을 통해 과학과 산업이 융합된 최첨단 미래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과학인재 양성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한 나라의 과거를 알려면 박물관에 가 보면 되고, 그 나라의 미래를 알려면 과학관에 가 보면 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과학교육 특별구로 거듭나기 위해 국립과천과학관 근무 경험을 살려 ‘서남권 시립 과학관’ 유치를 추진하겠다.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AI, IoT, 빅데이터, 로봇, 항공 우주, 메타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 미래는 모르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과거를 바꿀 수 없다면 노력해 미래를 바꾸면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대전환의 시대적 소명을 깊이 새기며, 구민과 함께 영등포의 미래를 만들겠다. 일자리·주거·문화·녹지가 어우러진 서울 서남권의 신경제 문화 중심지로 키워 서울 3대 도심이라는 자부심과 명예를 회복하겠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으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미래도시 영등포를 이끌겠다.
  • [美국방전략]“핵 쏘면 北 종말”… ‘통합억제’로 中·러 2개 전구 대응

    [美국방전략]“핵 쏘면 北 종말”… ‘통합억제’로 中·러 2개 전구 대응

    [미국 행정부 3종 국방전략 공개]중러, 가장 큰 위협…北, 기타 상존 위협인태 지역 美·韓·日·濠 4자 대응체 언급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경쟁자’인 중국과 ‘가장 급격한 위협’인 러시아를 겨냥해 국방 전략을 발표했다. 북한에 대해선 핵 공격 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특히 기존의 핵억제 전략에서 군사·경제·외교력 및 강력한 동맹 등을 추가해 포괄적으로 결합하는 ‘통합 억제’(integrated deterrence)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 내 전술핵 재배치 및 핵공유 전략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도 이런 식의 전략 변경 때문으로 읽힌다. 미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국방전략서(NDS), 핵태세검토보고서(NPR), 미사일방어검토보고서(MDR) 등을 일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백악관이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의 하위 전략들이다. ●“미국, 핵 지닌 2개 경쟁자와 처음 동시에 마주해” 우선 국방부는 NDS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가장 큰 위협으로 지목했고 북한과 이란, 국제 테러단체 등을 기타 상존하는 위협으로 묶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NDS의 핵심은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고 유지하는 것”이라며 “중국과 달리 러시아는 당면한 위협이다. 또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확장을 포함한 다른 심각한 위협들도 명백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거론하며 “미국이 핵을 보유한 2개의 강력한 경쟁자와 처음으로 마주한 상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개의 전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은 기존의 핵억제 전략을 ‘통합 억제’로 변경했다. 그간의 핵 억지력에 군사력, 경제·외교력, 강력한 동맹과의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동원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우주 무기, 전술 핵무기, 인공 지능 등 최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도 강조했다. ●“김정은, 핵 사용하고 살아남을 시나리오 없다” 또 국방부는 NPR에서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에 비견되지는 않지만 미국과 동맹에 억지 측면에서 난제를 제공한다”며 “김(정은)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하고 살아남을 수는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국, 파트너에게 핵 공격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북한이 핵 기술이나 핵 물질, 전문가를 다른 국가 및 기관에 이전할 경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했다. 또 북한을 포함한 중러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한국, 일본, 호주를 포함하는, 인도·태평양 안보를 위한 4자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중요한 목표는 한미일 3자 혹은 호주까지 포함한 4자의 정보 공유 및 대화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적시했다.북한 문제와 관련해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마주하기를 원한다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김정은이 핵실험을 할 것 같다고 몇 달째 예측했으며, 여전히 그러하다고 본다”고 우려했다. ●미국 통합억제 전략, 한국 내 전술핵 재배치와 거리 멀어 이날 미국이 여러 국방전략에서 보인 확장억제 강화 및 통합억제 등의 기조는 한국 내 전술핵 재배치나 핵공유와는 거리가 멀다. 실제 미 국방부는 NPR에서 “미국은 역내 핵 분쟁을 억지하기 위해 전략폭격기와 핵무기 등의 전진배치를 포함해 핵전력을 융통성있게 전개할 것”이라며 “미국은 동맹국 및 파트너와 함께 미국의 결심과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미국의 전략 자산을 전개할 기회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과 북한 등의 무력 위협으로 악화되는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 상황을 감안해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불거지는 핵보유 주장에 대해 ‘확장억제 강화’로 답한 셈이다.
  • 200억대 러軍 첨단헬기 또 박살…“가장 치열한 헤르손 전투” [우크라 전쟁]

    200억대 러軍 첨단헬기 또 박살…“가장 치열한 헤르손 전투” [우크라 전쟁]

    헤르손 탈환을 위해 총반격에 돌입한 우크라이나군이 200억원대 러시아 공격헬기를 또 박살 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영 우크르인폼은 자국군이 남부 헤르손에서 러시아 공격헬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도 “남부공군사령부 오데사 대공미사일여단이 26일 오후 5시 헤르손 베리슬라보에서 러시아 공군의 작전용 공격헬기 카모프(Ka)-52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 공군은 하루 전인 25일에도 같은 지역에서 Ka-52 2대를 박살 낸 바 있다. 러시아 카모프사가 만든 Ka-52는 러시아 공격헬기 중 단연 최강으로 꼽힌다. 2008년부터 본격 양산됐으며, 레이더와 레이저 경보장치는 물론 로켓탄과 대전차 미사일,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까지 장착할 수 있다. 대당 가격은 1500만 달러, 한화 약 212억원에 달한다.러시아 최첨단 공격헬기는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25일 정보분석에서 “개전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군 작전헬기 Ka-52 23대가 격추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러시아 공군이 현용 중인 90대의 Ka-52 가운데 25%에 해당하며,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러시아 공군 전체 헬기 손실의 거의 절반에 달한다고 영국 국방부는 분석했다. 또 이 같은 대량 손실은 우크라이나 휴대용 방공시스템에 따른 것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비해 제공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가 불법 병합한 남부 요충지 헤르손 탈환을 위해 총반격에 돌입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병력 증파와 기후 및 지형 문제로 아직 헤르손 탈환을 논하기는 이른 상황이다.주민 7만명을 크림반도로 대피시킨 러시아는 현재 병력을 증파하며 ‘대회전’을 준비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헤르손 북쪽 전선에서 최근 몇 주간 잦아들었던 러시아군의 포격이 다시 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말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헤르손 탈환 전망은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레스토비치 실장은 “러시아군이 수비 태세 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가장 치열한 헤르손 전투가 벌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도 “헤르손은 습한 날씨와 지형 때문에 북동부 전선보다 반격이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우크라이나가 헤르손 탈환의 어려움을 인정한 거라고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특히 아레스토비치 실장이 “(러시아군의) 6개 전술대대가 추가로 배치됐고, 이미 도합 30개 이상이 있는 상태였다. 격파하기 어려운 엄청난 병력”이라고 말했다며 헤르손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우세할 걸로 전망했다.
  • 악취·침수 피해 동시에 막는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

    악취·침수 피해 동시에 막는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

    서울 성동구가 악취와 침수 피해를 동시에 막는 ‘성동형 친환경 스마트 빗물받이’를 개발해 왕십리도선동 일대에 시범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최첨단 버스정류장인 ‘스마트 쉼터’에 이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로 꼽힌다. 도로 등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내보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중요 시설물이다. 지난 8월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빗물받이 쓰레기를 맨손으로 파내 피해 확산을 막은 ‘강남역 의인’이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악취를 막기 위해 빗물받이 위에 임의로 덮개를 설치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구는 약 1년 6개월에 걸쳐 비가 오면 빗물받이 덮개가 자동으로 열리는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를 개발했다. 평상시에는 빗물받이 덮개가 덮여 있어 하수도 악취를 차단하고, 비가 내릴 경우 자동으로 열려 빗물을 배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해 악취와 침수 피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시범 설치된 빗물받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포용도시’를 내걸고 누구나 소외 없이 스마트 기술의 혜택을 누리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 개발에 나서 작동 상황을 분석해 시범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와 더불어 스마트도시 성동구에 걸맞은 주민 친화 행정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다이슨, 슈퍼소닉·에어랩 잇는 뷰티제품 4년 내 20개 출시한다

    다이슨, 슈퍼소닉·에어랩 잇는 뷰티제품 4년 내 20개 출시한다

    6년 전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로 미용 제품 시장에 첫발을 들인 뒤, ‘코랄’(무선 고데기)과 ‘에어랩’(복합 스타일러) 등을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둔 다이슨이 앞으로 4년 동안 20개의 새로운 미용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25일 선언했다. 다이슨은 이날 미용 제품군을 확장하고 관련 연구와 기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5억 파운드(약 8165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슈퍼소닉과 에어랩 뒤를 잇는 혁신 제품을 계속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전세계 다양한 인종의 모발 유형과 관리 등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글로벌 헤어 사이언스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슈퍼소닉은 2016년 출시돼 모발 열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빠르게 건조하는 기술을 구현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다양한 모발 관리 제품이 잇달아 나오며 다이슨을 미용제품 시장에 안착시켰다. 다이슨은 이를 위해 10여년 간 모발의 열·기계·화학 손상과 구조, 공기 역학 등에 이르는 연구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다이슨 연구개발 팀은 모든 모발 유형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모발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사형 전자 현미경, 열화상 카메라, 기류 레이저 연기 기계 등 최첨단 장비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모발 유형과 공기 흐름에 의한 영향 등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됐다. 2022 다이슨 글로벌 헤어 사이언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0%는 자신의 모발이 손상됐다고 생각한다. 비듬(30%), 탈모(28%), 흰머리(23%)가 모발 관련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은 머리를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감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슨 수석 모발 과학자 롭 스미스는 “곱슬머리는 유분을 흡수하는 경향이 있어 직모에 비해 머리를 덜 자주 감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 대우조선해양, 세계 첫 스마트 풍력발전기설치선 ‘건조중’

    대우조선해양, 세계 첫 스마트 풍력발전기설치선 ‘건조중’

    ●풍력발전기설치선에 독자 개발 스마트십 솔루션 탑재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 기능이 탑재된 친환경 풍력발전기설치선(WTIV)을 건조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 거제시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풍력발전기설치선에 자사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을 추가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솔루션을 선주에게 제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모나코 에네티로부터 14~15MW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해상에 설치할 수 있는 선박 2척을 수주,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이 선박은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엔지니어링 업체인 구스토MSC의 최신 기술이 집약돼 있는 ‘NG-16000X’ 디자인을 적용해 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건조 중인 선박은 길이 148m·폭 56m에 14~15MW급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싣고 운항할 수 있는 규모다. 또 수심 65m의 해상에서까지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선박은 7개의 추진 장치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시스템을 이용해 설치 지점을 파악한 뒤 승강형 철제다리를 해저에 내려 2600t급 대형 크레인으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DS4)을 탑재하고 최적 운항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해 한 번 더 주목받고 있다. 이는 현재 글로벌 조선·해운업 분야에서 핵심 화두로 꼽히는 최첨단 친환경 및 스마트 선박 기술을 해양플랜트 분야에 최초로 접목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의 DS4 자율운항시스템 적용 사례는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국내 조선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대형 조선소들이 해외업체 기술에 주로 의존했던 것에서 벗어나 국산 스마트십 기술을 실제 풍력발전기설치선에 처음으로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실제 축적한 선박 운항 데이터를 신기술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전무)은 “이번 공급계약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세계 최고 친환경 선박에 회사의 디지털 기술 역량을 융합한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며 “회사는 이번 성공을 계기로 글로벌 업계에서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를 이끄는 선두 주자로서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 인구의 절반’ 천안·아산시 상생 발전 청사진

    ‘충남 인구의 절반’ 천안·아산시 상생 발전 청사진

    충남 인구의 절반인 100만명이 사는 천안시와 아산시는 도로를 경계로 마주하는 공동생활권이다. 교육 여건과 편리한 교통, 다양한 문화 인프라 등 공통점이 많아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가 필수다. 두 지역에는 9개 4년제 대학에 10만명 이상의 대학생이 재학 중이다. 전문대까지 포함하면 대학생 비율이 인구 10명당 1명으로 전국 최대 ‘대학 특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선거철만 되면 후보자들이 ‘천안·아산 통합론’을 단골 이슈로 거론한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박상돈 천안시장과 민선 8기를 새로 이끄는 박경귀 아산시장은 취임 100일이 지나면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양 시장이 지역 발전을 위해 내놓은 청사진을 들어봤다.“케이 컬처 브랜드화… 천안 경제 최첨단화” 박상돈 천안시장 인터뷰 호두과자 모티브 빵의 도시 홍보독립기념관과 한류 세계화 협약13개 산업단지에 우수기업 유치신산업 중심으로 성장동력 교체 “고품격 문화와 활기찬 경제 중심의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천안시민들에게 약속합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뛰기 위한 엔진 장착을 마쳐 이제 천안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슬로건으로 내건 박 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잃지 않으면서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박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발로 뛰며 현장을 방문했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천안사랑 카드를 활용한 아동급식 카드 도입, 청년이 살고 싶은 천안을 구현하기 위한 청년센터 구축 등의 성과를 냈다. 또 박 시장은 “시민 공약참여단, 온라인 등으로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07개의 공약을 확정했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더 내겠다”고 했다. 1994년 대천시장 시절 지금의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머드 산업을 태동시킨 박 시장은 천안에서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10월 10일 빵빵데이’와 ‘케이컬처 박람회’다. 지난해 호두과자를 모티브로 빵의 도시를 선언한 천안시는 첫해와 올해 ‘10월 10일 빵빵데이’로 전국에서 청년들이 몰려들면서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안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은 독립기념관에서 열 케이컬처 박람회다. 박 시장은 “케이팝을 비롯한 영화·드라마, 웹툰, 패션 등 초격차 문화 산업으로 성장하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공연·전시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추진한다”며 “케이컬처 박람회 개최를 위해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예술 도시로의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단지 조성 등 우수기업 유치도 박 시장의 핵심 목표다. 박 시장은 “13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우수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고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에 첨단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최첨단 신산업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교체하겠다”고 했다.“아산항 기능 활성화… 신정호엔 아트밸리” 박경귀 아산시장 인터뷰 30년 앞 내다보고 항만 시설 확충평택·당진항 성장과 발맞춰 개발문화예술 플랫폼 구축작업 진행지방·국가정원 지정 준비도 착착 “아산의 발전을 위해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신정호 중심의 아트밸리 도시 브랜드’를 구축했습니다.”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100여일의 짧은 기간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료 공직자들과 아산시 곳곳을 발로 뛰며 현장을 확인하고 많은 일을 설계했다”며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은 박 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평택항과 당진항의 단계적 확장에 발맞춰 아산항의 항만 기능이 30년 후 활성화되도록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2040년이면 평택·당진항이 포화될 것으로 예상돼 급증하는 충남권 물동량과 중국 무역 물량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서다. 박 시장은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충남도를 방문해 아산항 물동량 수요 예측과 개발 타당성 등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신정호 중심의 아트밸리 도시 브랜드 구축과 문화예술기금 조성을 통한 예술의 전당 조기 건립 등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신정호를 중심으로 아트 플랫폼 이미지 구축을 위한 BI(브랜드 이미지 통합) 매뉴얼 제작 등 아트밸리 아산의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브랜딩했다”며 “신정호 중심의 주변 상권과 단체들을 연계하는 민관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해 2024년 지방정원, 2030년 국가정원 지정 준비도 착실히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인구가 증가하고 수도권 기업이 유입되는 아산이야말로 충남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아산 문화예술 플랫폼인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 시민 참여 자치도시 구현 등 아산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이 구상하는 아산은 글로벌 기업을 품은 세계적 경제 도시이자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협치 도시다. 그는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등 신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해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치 자치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디지털 시민의식·다양성 품는 ‘실력 광주’… 단 한명도 포기 안 할 것”

    “디지털 시민의식·다양성 품는 ‘실력 광주’… 단 한명도 포기 안 할 것”

    “새로운 시대를 맞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성을 품은 새롭고 혁신적인 ‘실력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난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부와 행복은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고, 학습시간이 학습 결과와 비례한다는 주장은 고전적 방식이다. 물고기를 잡아 주거나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도 옛날 방식”이라며 “이제 교육은 아이들이 바다를 그리워하게 해 줘야 하고 낚싯대를 쥐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취임 100일 성과로 공립 온라인학교를 시범운영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꼽았다. 이 교육감은 소통과 논의로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아쉬운 점을 보완해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취임 100일이 지났다. 기억에 남는 일은. “취임 이후 시간만 나면 교육 현장을 찾았다. 답은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 고등학교 33곳, 초등학교 13곳, 특수학교 2곳 등을 방문했다. 앞으로 68개 모든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려고 한다. 학교를 찾아 코로나19 방역과 급식실을 점검하고 아이들의 등굣길을 살폈다. 광주교육청은 학교가 최고로 안전한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 일정 중 광주고 학생의회와 만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등의회 자치활동 역량 강화 캠프’에 참석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성적 하락 원인에 대한 나의 견해, 신종 디지털 학교 폭력 대처 방안까지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광주교육의 현주소와 교육이 나아갈 방향은.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광주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 교육격차가 큰 하위권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힘쓰겠다. 광주학생들의 미래지향적인 진정한 실력은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인성 역량이자 4차 산업 사회에 대비하는 디지털 시민의식이다. 또 기본적인 학력이 어우러지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의미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런 것들을 통해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를 실현하겠다.”-미래 교육은 어떻게 가야 하나. “진정한 실력은 학력뿐만이 아니라 인성, 특기·적성, 디지털 시민의식이 어우러지는 창의 융합형 실력이다. 인공지능(AI) 중점도시 광주에 걸맞게 초등 코딩교육을 늘리고 중학교에 AI전담교사를 배치하겠다. 4차 산업혁명기술을 학교교육에 도입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최첨단 미래교육으로 광주학생들을 미래 인재로 키워 내겠다. 가장 기본은 문해력의 첫걸음인 독서교육의 활성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연계하는 방안으로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하겠다. AI학습 시스템을 활용해 학습을 진단하고 보정하겠다. 또 단위 학교 학습보조강사를 지원하겠다.”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줄이고 교원도 줄인다고 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공동대응하려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정책TF를 꾸려 지방교육재정 개편 방안에 대한 대응 논리와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학생이 줄어드니 교사도 줄여야 한다는 경제적 단순 논리로 접근하면 안 된다. 낡은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고려하면 미래교육투자를 위해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 학급당 학생수가 현재 초등학교 22명, 중학교 25명, 고등학교 25명이다. 학급당 20명 이하로 줄여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최근 광주시교육청은 내년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하는 중기학생배치계획을 확정했다.” -광주교육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 “코로나19로 더욱 문제가 심각해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늘리겠다. 고등학교에는 단계적으로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을 설치해 학교 안에서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 공간을 만들겠다. 학생의 꿈에 초점을 맞춘 진로진학과를 운영하고 학생 개인별 대입 전문 디렉터를 양성해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할 생각이다. 특히 광주지역 다문화학생은 4372명으로 전체의 2.6%다. 하남중앙초등학교는 46%나 된다. 다문화학생을 위해 가칭 ‘다가치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실제적 도움이 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 학생교육비 꿈드리미를 통해 학생 1인당 연간 100만원씩 단계적으로 지급해 교육복지 예산의 효과성을 키우려고 한다.” -방학 중 무상급식, 태블릿PC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상급식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밥 한 끼 주자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지난 여름방학 때 시범 시행된 11개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했다. 이 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학부모들과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 전교조 등 직능노조에서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 학생 1인 1태블릿PC를 보급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요청했다. 소통과 준비 부족으로 예산 307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광주시의회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태블릿PC 보급은 AI시대에 대비하고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내신 부정비리로 광주교육 이미지가 실추됐다. “학생 평가에 대한 엄정한 평가 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하겠다. 이를 위해 교직원의 중요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면 보안과 촬영·캡처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현행 시험 출제·인쇄·시행·채점까지 모든 평가과정을 전면 재점검하려고 한다.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들이 정직과 성실 같은 삶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인성 역량 교육을 강화하겠다.” -광주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광주 하면 실력이었고, 교육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성을 품은 새롭고 혁신적인 실력 광주를 만들어 내야 한다. 교육은 희망사다리가 돼야 한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공평하게 교육받으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넓히겠다. 광주시민을 믿고 시민과 함께 아이들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청이 되겠다.”
  • 또 9·19 합의 깬 北 포사격에… 한미, 전폭기·도하훈련 공개로 맞불

    또 9·19 합의 깬 北 포사격에… 한미, 전폭기·도하훈련 공개로 맞불

    한미와 북한 사이에 도발과 대응, 대응과 도발로 이어지는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8일 밤과 19일 오후에 동해와 서해로 350발이 넘는 포병사격을 감행하며 2018년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도발을 계속했다. 이에 맞서 우리 군은 이날 대규모 도하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9일 낮 12시 30분쯤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로 100여발을 발사하는 포병사격을 실시했다.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완충구역이었다. 연안군은 인천 교동도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북한은 전날에도 오후 10시쯤부터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100여발을, 오후 11시쯤부터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150여발을 사격했다. 합참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연일 계속되는 도발에도 북한은 한국군이 먼저 도발을 감행했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떠넘겼다. 이날 합참의 공식 발표 직전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지난 10월 13일과 14일에 이어 18일에도 적들은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우리를 자극하는 군사적 도발을 또다시 감행하였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어 “전연(전방) 일대에서 연이어 감행되는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로 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면서 “적들은 전연 일대의 군사적 긴장을 유발시키는 무모하고 자극적 도발행동을 즉시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이날 남한강 도하훈련을 공개하며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육군 제7기동군단이 미군과 함께 경기 여주 남한강 일대에서 실시한 이날 훈련은 하천 장애물 극복을 위해 공병부대와 기동부대, 화력 및 작전지속지원부대 등을 통합 운용하는 제병협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한미 장병 1000여명, K2 전차를 비롯한 궤도 장비 50여대, 한미 공병 장비 144대, KF16 전투기와 헬기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매년 하반기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군의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미군이 보유한 전략폭격기 B1B 2대도 이날 괌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달 말에는 한미 합동으로 최첨단 전투기 F35B를 5년 만에 전개하는 대규모 공중연합훈련도 예정돼 있다. B1B와 F35B 모두 북한 핵시설을 언제라도 타격할 수 있는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 북한 vs 한미 ‘강대강’ 대치...북한, 동서해 완충구역 포병 350여발 도발

    북한 vs 한미 ‘강대강’ 대치...북한, 동서해 완충구역 포병 350여발 도발

    한미와 북한 사이에 도발과 대응, 대응과 도발로 이어지는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18일 밤과 19일 오후에 동해와 서해로 350발이 넘는 포병사격을 감행하며 2018년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도발을 계속했다. 이에 맞서 우리 군은 이날 대규모 도하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9일 낮 12시 30분쯤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로 100여발을 발사하는 포병사격을 실시했다.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완충구역이었다. 연안군은 인천시 교동도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북한은 전날에도 오후 10시쯤부터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100여발을, 오후 11시쯤부터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150여발을 사격했다. 합참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도발에도 북한은 한국군이 먼저 도발을 감행했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떠넘겼다. 이날 합참의 공식 발표 직전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지난 10월 13일과 14일에 이어 18일에도 적들은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우리를 자극하는 군사적 도발을 또다시 감행하였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어 “전연(전방) 일대에서 연이어 감행되는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로 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면서 “적들은 전연일대의 군사적 긴장을 유발시키는 무모하고 자극적 도발행동을 즉시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이날 남한강 도하훈련을 공개하며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육군 제7기동군단이 미군과 함께 경기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실시한 이날 훈련은 하천 장애물 극복을 위해 공병부대와 기동부대, 화력 및 작전지속지원부대 등을 통합 운용하는 제병협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한미 장병 1000여명, K2 전차를 비롯한 궤도 장비 50여대, 한미 공병 장비 144대, KF16 전투기와 헬기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매년 하반기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군의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미군이 보유한 전략폭격기 B1B 2대도 이날 괌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달 말에는 한미 합동으로 최첨단 전투기 F35B를 5년 만에 전개하는 대규모 공중연합훈련도 예정돼 있다. B1B와 F35B 모두 북한 핵시설을 언제라도 타격할 수 있는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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