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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 업종별 최우수상] 조선부문 최우수상 - STX ‘오아시스호’편

    [제15회 서울광고대상 - 업종별 최우수상] 조선부문 최우수상 - STX ‘오아시스호’편

    STX는 전세계 7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달성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STX의 올해 연중 캠페인인 ‘꿈을 찾아서 세계로’ 시리즈의 가장 최근작으로, 광고에 등장하는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호’는 STX유럽이 건조한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입니다. 선박 내부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100m 길이의 ‘센트럴 파크’를 설치해 바다 위 공원을 실현했으며, 크루즈선 최초로 ‘파크 뷰 객실’을 설치해 항해 중에도 발코니에서 바다와 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광고에서 STX는 거대한 크루즈 선박의 이미지를 선보임으로써 일반인의 인식 속에 STX의 이름을 깊이 새기고 STX의 기업 비전과 경영관을 뚜렷하게 알리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이번 수상이 올 한해 STX에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을 반영한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성장해가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우수상-현대모비스 ‘Driving Science’편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우수상-현대모비스 ‘Driving Science’편

    2009년 현대오토넷을 흡수합병한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기업슬로건 ‘Driving Science’를 선포하고 최첨단 전장사업 및 친환경 부품사업으로 본격 진출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최고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에서 세계적인 첨단 자동차기술회사로 한걸음 더 도약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의 자부심을 가지고 내일의 자동차를 위한 미래기술 개발과 첨단부품 공급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모든 고객들의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내일의 자동차생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꿈꾸는 미래 자동차생활을 실현시키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를 ‘Driving Science’로 표현하면서 고객의 더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모습과 의지를 상징적이고 심플한 톤과 매너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9년은 현대모비스에 ‘자동차 미래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제3의 도약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이러한 뜻깊은 해에 받은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을 뿐 아니라, 새로워진 현대모비스가 고객께 드리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 자동차생활에 대한 약속에 보내주신 믿음이라 생각되기에 더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고객이 꿈꾸는 내일의 자동차를 보다 빨리 실현시킬 수 있도록 첨단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누가누가 더 매운가’ 고추전쟁

    고추 주산지인 경북 북부지역에서 매서운 고춧가루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영양 고춧가루의 명성에 청송과 의성이 도전장을 던졌기 때문이다. 청송군은 26일 청송농협과 함께 고춧가루 가공공장 건립을 위한 기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청송고추를 원료로 한 국내 최상의 고춧가루 제품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전략에서다. 양측은 내년 10월까지 총 31억원을 들여 파천면 관리 농협파천지소 일대 부지 2800여㎡에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청송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를 일괄 매입한 후 위생적으로 세척·절단·건조·가공·포장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 연간 생산량은 600t 규모다. 군은 가공공장이 건립되면 고춧가루 제품의 본격 생산은 물론 브랜드화와 대량 소비처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송 고춧가루는 그동안 영양 고춧가루의 이름에 밀려 고전했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성은 최근 경북 우수 농산물 ‘2010 명품화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아띠 농업회사법인㈜의 명품 고춧가루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연간 고춧가루 매출액을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 이상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앞서 영양군은 2006년부터 자체 설립한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연간 1400t의 ‘빛깔찬 고춧가루’를 생산, 국내 유통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영양 고춧가루는 국내 고춧가루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돼 명품으로 육성되고 있다. 영양 및 남영양 농협 등도 연간 1000여t의 ‘햇살촌 고춧가루’ 등을 생산해 국내외에 유통시키고 있다. 청송·영양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영남대, U-헬스서비스 추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U-헬스서비스 사업이 본격화된다.영남대는 25일 영남대의료원에서 대구시·경북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대구·경북 U―헬스기반 공공의료서비스 활성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또 영남대 정태은(흉부외과학교실) 교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U―헬스서비스 사업본부’를 발족했다.영남대는 정보기술(IT)시스템 개발과 지원을, 영남대의료원은 U-헬스기기 개발 지식 및 의료서비스 지원을 각각 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관할구역 내 공공의료 취약계층 선정 또는 신규 사업을 지원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의료·IT 융합 기반기술 개발과 기술지원을 맡는다. 사업본부는 1단계로 ‘혈당모니터링’ 시범사업을 내년 2월부터 6개월 동안 실시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대구·경북지역의 당뇨환자 가운데 취약계층 50명 등 모두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2단계는 ‘혈당모니터링’ 사업으로 내년 9월부터 6개월 동안 당뇨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본 서비스는 2011년부터 시작되며 영남대의료원 내원 환자 1만명과 대경권 당뇨환자 5만 7000명, 전국 당뇨환자 19만명 등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후 3단계 사업부터는 순환기질환자, 호흡기질환자, 재활환자 등을 원격 진료할 수 있는 기기 및 적합모델 개발 사업도 추진된다.정태은(49) 본부장은 “U-헬스서비스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정기적 내원 및 진료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대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방안이다.”며 “앞으로 무선이통통신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구·경북 지역 278개 보건소는 물론 전국의 무의촌과 저소득층이 최첨단 선진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제플러스] 삼성TV 세계최대유람선에 공급

    ‘국산 LCD TV가 초호화 유람선을 타고 오대양을 누빈다.’삼성전자는 미국 로열 캐리비안사의 유람선 ‘오아시스 오브 더 시스(Oasis of the seas)’에 TV 5200대, 최첨단 LFD(정보표시 대형모니터) 208대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미국에서 처음 출항하는 오아시스호는 타이타닉호보다 5배 이상 큰 세계 최대 규모의 유람선.
  • [씨줄날줄] 뉴로마케팅/진경호 논설위원

    ‘매장에 들어선 고객의 70%는 오른쪽으로 향한다’ ‘M은 온화하고 K는 강하다’ ‘왼쪽엔 얼굴을, 오른쪽엔 카피를’ 뉴로마케팅(Neuro marketing)이 성큼 우리 곁을 파고들고 있다. 뉴로마케팅이란 두뇌활동을 분석해 소비심리를 파악하고, 판매전략으로 연결짓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미인 모델의 시선을 빗면으로 처리한다든지, 세일상품 가격표는 빨간색으로 한다든지가 다 뇌 활동을 분석한 뉴로마케팅을 담고 있다. ‘세일상품’보다 ‘한정상품’으로 내걸어야 잘 팔리는 것도 마찬가지. 싸다는 만족감보다 지금 안 사면 손해라는 경쟁심리가 구매욕을 더 부추긴다. 이런 판매전략이 새로울 건 없다. 백화점에 시계와 창문이 없는 이유가 고객을 더 붙들어 놓으려는 계산이라는 것 정도는 상식이 된 세상이다. 뉴로마케팅의 요체는 따로 있다. 고객의 마음을 짐작하는 수준이 아니라 들여다보고 읽고 훔친다는 점이다. 여기엔 ‘마음을 찍는 기술’로 불리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시선추적(Eyetracking)과 같은 최첨단 과학기술이 총동원된다. 자극을 받을 때 뇌의 어느 부분이 활성화되는지를 파악하는 이들 기술로 인해 인간은 이제 마음까지도 해부당하는 세상에 들어섰다. 이를 뉴로마케팅과 연결지어 본다면 스타벅스의 커피향에 자극받은 뇌 안쪽의 해마와 편도액이 ‘사서 마시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거의 동시에 이마 쪽에 자리잡은 전두엽에선 ‘비싸니까 사먹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기억과 호감도를 관장하는 해마와 편도액이 승리하면 발길은 스타벅스로, 사고와 이성을 관장하는 전두엽이 이기면 발길은 커피자판기로 향한다. 1990년대 말 건전한 잡지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설문조사 결과만 믿고 만들었다가 2년 만에 망한 ‘마리안느’라는 잡지는 섹스와 야한 얘기에 뇌가 활발히 반응하는 fMRI 결과를 봤더라면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 감정을 한 덩어리가 아니라 생성과정과 조절과정을 쪼개 분석하기 시작했다.” 미 위스콘신대 뇌영상연구소장 리처드 데이비슨의 말이다. 저 재킷을 내가 살지 말지 나보다 상점 주인이 먼저 아는 세상이, 아무래도 곧 올 모양이다. 그것 참. 진경호 논설위원
  • “이란 새 핵시설 있다”

    이란이 최근 공개한 두 번째 우라늄 농축시설 외에 또다른 핵 시설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6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콤 인근 핵시설 ‘포르도’에 대한 사찰 보고서에서 “이란이 (최근) 새로운 핵 시설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또다른 핵 시설이 없을 것이라는 것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고 있고 아직 공개하지 않은 시설이 없는지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IAEA와 미국과 유럽 외교관, 핵 전문가들은 가공되지 않은 핵 연료를 제공하는 연결 시설 없이 포르도 단독으로만 존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또 IAEA는 이란이 포르도를 건설하기 시작한 시기는 2007년이지만 이번 사찰을 통해 2002년에 착공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는 2004년 중단됐지만 2006년 다시 재개됐다는 게 IAEA가 파악한 상황이다. 하지만 왜 건설이 다시 시작됐는지는 분명치 않다. 아직 원심분리기 장착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란은 새 핵시설을 오는 2011년 가동하기 위해 최첨단 기기들을 이곳으로 옮기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 대해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IAEA 보고서는 이란이 여전히 국제 핵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대화와 압력이라는) ‘투 트랙’ 접근법으로 이란을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AEA는 지난달 1일 이란과 P5+1(유엔 상임이사국 5개국+독일) 간 합의에 따라 같은달 25일부터 3일간 우라늄 농축시설을 사찰했다. 이란은 나탄즈 핵시설에 이은 두 번째 우라늄 농축시설인 이 시설의 존재를 지난 9월 IAEA에 통보했다. 당시 서방국가들은 IAEA 규정에 따라 설계 단계에서부터 IAEA에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란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페일린 “뉴스위크 커버의 내 사진 너무 야해”[동영상]

    페일린 “뉴스위크 커버의 내 사진 너무 야해”[동영상]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부통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알래스카 전 주지사 새라 페일린이 자서전 ‘불량해지기(Going Rogue):한 미국인의 삶’으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시사주간 ‘뉴스위크’ 커버에 등장한 자신의 사진 때문에 화를 냈다. 페일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진 게재가 “맥락에서 벗어났고 가장 야한 사진”을 골랐다고 비난했다고 야후! 뉴스룸이 1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원래 이 사진은 ‘러너스 월드’ 8월호에 실린 사진인데 페일린 전 지사는 짧은 러닝복 바지를 걸친 채 운동하다 카메라를 향해 살짝 각선미를 과시하고 있다.이 사진은 ‘난 러너’란 제목 아래 그녀의 스포츠에 관한 열정을 담은 기사에 따라붙는 여러 장의 슬라이드쇼에 포함됐다. 페일린은 전날 밤 늦게 페이스북에다 건강과 몸매 가꾸기에 관한 사진을 전면에 게재함으로써 자신이 정치 지도자로 적합한지에 관한 규명을 흐트려뜨렸다고 주장했다. ”이번 주 뉴스위크의 사진 선택은 불행한 일이다.새라 페일린에 대한 주제에 이르자 이 ‘시사’ 주간지는 적절함보다 부적절한 쪽으로 초점을 맞춰버린다.잡지 ‘러너스 월드’가 건강과 몸매 가꾸기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장의 사진에 압축했는데 이 두 주제는 내가 열심이었고 이 나라를 위해서도 결정적으로 중요하지만 뉴스위크의 맥락을 벗어난 접근은 예상대로 가장 야한 사진을 고르게 만들었다.누구라도 이 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하나의 책을 표지나 성(性) 또는 피부색으로 재단하려 해선 안된다는 것이다.언론은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면 맥락에서 벗어난 일까지 하기 마련이다.” 통신에 따르면 뉴스위크 커버에 대해 페일린을 지지하는 보수진영은 분노하고 있고 그녀를 싫어하는 진보진영은 칭찬 일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CBN 진행자 데이비드 브래디는 이 커버가 ‘편견을 지닌’ 잡지의 ‘새로운 저급함’을 드러냈다며 뉴스위크는 진보적인 여성들을 ‘차세대 영웅’으로 묘사하는 반면.페일린 같은 보수적인 여성들을 ‘바보 멍청이’로 묘사해온 역사를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 반대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니나 베르먼은 페일린이 스스로를 홍보하기 위한 여정으로 얼마나 나아갈 수 있는지,그녀를 인형으로 내세워 피할 수 없었던 비판으로부터 그들(보수 진영)이 보호막을 치는 것을 잘 보여주는 ‘똑똑하고 통찰력 있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위크가 페일린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것은 처음이 아니다.지난해 10월13일자에서도 뉴스위크는 종종 잡지사들이 고용하는 최첨단 리터칭팀의 손길이 묻어나는 극단적인 클로즈업 사진을 실었는데 보수진영에선 그녀 눈 주위의 주름살과 같은 약점들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뉴스위크의 존 미첨 편집장은 “구할 수 있는 사진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것을 골랐을 뿐”이라며 자신들이 늘 해오던 일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어떤 정치 지도자라 하더라도 남자든 여자든 같은 테스트를 거칠 것이다.이 사진이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하는가를 묻는 것이다.이거야말로 성 중립적인 기준”이라고 단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군위 첨단 통합공공도서관 개관

    군위 첨단 통합공공도서관 개관

    경북 군위지역의 공공도서관이 군립도서관과 통합해 친환경 유비쿼터스형 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군위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군위읍 동부리 군위공공도서관에서 권영식 교육장과 박영언 군위군수,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5992㎡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연면적 2205㎡)로 지어진 군위공공도서관의 1층은 어린이열람실·구연동화실·모자열람실·수서정리실, 2층은 종합자료실·문화강좌실·디지털자료실, 3층은 시청각실·동아리실·소회의실 등으로 꾸며졌다. 총 47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510석의 열람석과 6만여권의 장서를 갖춘 데다 무선 주파수 인식기술(RFID) 시스템을 구축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관리 등 제반 업무 처리가 최첨단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서관의 운영시간(월요일 휴관)은 일반열람실 오전 9시~오후 10시, 자료실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영등포교도소터 주상복합단지 된다

    영등포교도소터 주상복합단지 된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영등포교도소와 구치소가 2011년까지 같은 구의 천왕동으로 옮겨간다. 이들 영등포교정시설 부지에는 11만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대신 천왕동에는 22만여㎡ 규모의 현대식 교정시설이 새롭게 건립된다. 구로구는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을 위한 이 같은 내용의 개발계획을 12일 발표했다. 그동안 이름과는 달리 영등포구가 아닌 구로구에 위치해 숱한 에피소드를 낳았던 영등포교도소도 60여년의 고척동 시대를 마감하게 됐다. 구로구는 교정시설 이전을 위한 착공식을 13일 천왕동 신축 부지에서 갖는다. 천왕산 산자락인 천왕동 120일대 22만 8100㎡에 들어설 새 교정시설은 구치소·교도소·대기소 등 3개동으로 이뤄진다. 건물은 3~4층 높이에 연면적 7만 4000㎡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 외관은 기피시설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담이나 울타리를 없애고 대신 최첨단 전자경보 시스템을 설치한다. 교정시설과 주거단지 사이에는 폭 80m의 수림대가 완충지역으로 들어선다. 수림대에는 산책로와 실개천 등이 갖춰진다. 아울러 교정시설 주변에 체육·복지시설, 잔디공원, 테니스장 등을 세워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정시설 신축 공사 비용 4838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선부담하고 향후 고척동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환수하기로 했다. 이른바 대물변제방식의 상호 정산으로 사업시행자는 구로구, 사업대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맡는다. 시공은 SK건설, GS건설, 대림건설, 대우건설 등이 참여하는 비채누리개발이 담당한다. 교정시설이 떠난 고척동 부지 11만 970㎡는 2014년까지 주변 돔구장 및 개봉역세권과 연계해 주거·문화·체육·상업 복합단지(네오컬처시티)로 개발된다. 개봉역세권과 복합단지는 지하통로 등을 통해 연결되고, 인근에 들어설 돔구장과는 걸어서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된다. 양대웅 구청장은 “네오컬처시티 개발의 컨셉트는 생활, 놀이, 일의 세 가지 관점에서 미래의 새로운 가치를 채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 교도소와 구치소는 각각 1949년, 1969년 건립된 후 서울 외곽 이전이 계속 추진돼 왔다. 이에 법무부가 2001년 재건축을 결정했지만 구로구는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며 구내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2003년 천왕동으로 이전이 결정되자 천왕동 주민들이 극렬하게 반대해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천시 최첨단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인천지역에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가 구축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능형 교통체계(ITS) 중장기 계획’을 통해 3단계로 나눠 2020년까지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TS 서비스는 실시간 신호제어, 돌발상황 관리, 신호위반 및 불법 주·정차 단속, 교통수요 관리지원, 대중교통요금 전자지불, 통합 교통정보 제공, 유료도로 통행료 전자지불, 시내버스 운행관리, 대중교통 이용정보 제공 등 18가지다. 여기에 주차정보, 자전거 시설관리, 소방차 출동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 4개를 포함해 모두 22개 서비스를 최종 선정해 ITS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1단계로 내년부터 2013년까지 439억원을 들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하기 위한 단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2016년까지 296억원을 투입해 시스템의 안정화와 진보된 기술을 적용하고, 3단계로 2020년까지 377억원을 들여 마무리작업을 펼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지역 교통정보센터와 교통 관련기관, 인접지역 교통정보센터 및 교통정보 제공 방송사와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 ITS 전담조직을 신설해 업무에 대한 전문화와 사업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꾀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다각적인 교통체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펠프스 수영복 탓? 자유형 100m 16위 충격

    ‘예전 수영복 때문인가.’베이징올림픽 수영 8관왕의 ‘황제’ 마이클 펠프스(24·미국)가 예선 16위라는 충격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펠프스는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벌어진 유럽월드컵 쇼트코스(25m) 대회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77에 그쳐 16위에 머물며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1위로 결승에 오른 스테판 니스트란드(스웨덴·45초93)보다 무려 2초 가까이 뒤진 기록. 다른 선수들은 내년부터 착용이 금지된 최첨단 수영복을 입은 반면 펠프스는 허리에서 무릎까지 내려온 예전 수영복을 입었다.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8관왕을 달성한 뒤 지난 8월 세계선수권에서도 5관왕을 일군 펠프스는 3개월 만에 경기를 치른 뒤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면서 “첫 번째 턴을 잘못해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펠프스는 예전 수영복을 입고 영법을 테스트하기 위해 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영 100m에서도 결승에 오르지 못한 펠프스는 대신 100m 개인혼영 결승에서 52초14를 찍어 3위를 차지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BMW미니, 전통 계승한 ‘50주년 기념’ 모델 출시

    BMW미니, 전통 계승한 ‘50주년 기념’ 모델 출시

    BMW 코리아는 12일 미니(MINI)의 50주년 기념 모델 ‘50 메이페어’(Mayfair)와 ‘50 캠든’(Camden)을 출시했다. 미니 브랜드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이 모델들은 과거 클래식 미니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 클래식 미니 연상시키는 ‘50 메이페어’ ‘50 메이페어’는 영국 런던의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1982년에 출시된 클래식 메이페어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외관은 전조등과 백미러, 알루미늄 휠 등이 새롭게 디자인돼 우아한 클래식카를 연상시킨다. 실내는 스포츠 타입의 가죽시트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50 메이페어의 1.6ℓ 엔진은 120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제로백(0-100km/h) 10.4초, 최고속도 197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3.7km/ℓ다. ◆ 최첨단 기술 적용한 ‘50 캠든’ ‘50 캠든’ 역시 영국의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외관은 블랙베젤 헤드램프와 17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 스트라이프 트림 등이 적용돼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실내에는 미니 모델 최초로 ‘하만카돈’사의 고급오디오가 적용됐으며, 주행 안전장치인 DTC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주변 환경에 반응해 1500개 이상의 메시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최첨단 기술 ‘미션 컨트롤’(Mission Control)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50 캠든의 1.6ℓ 터보 엔진은 175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제로백(0-100km/h) 7.3초, 220km/h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2.1km/ℓ다. 50 메이페어와 50 캠든의 판매가격은 각각 3530만원, 3995만원이며 올해 9월부터 1년 동안만 생산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APPY KOREA] 테마로 다시보기 ⑮ 유럽 - 생태도시

    [HAPPY KOREA] 테마로 다시보기 ⑮ 유럽 - 생태도시

    ■친환경도시 오스트리아 빈 │빈(오스트리아) 강주리특파원│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이 화려한 재기를 위해 꿈틀대고 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로의 변신이다. 역사와 고전은 보전하면서 최첨단 과학의 편리성과 자연의 소통을 담아낸다. 빈은 올해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머서(Mercer)’가 꼽은 ‘삶의 질’이 가장 좋은 도시 1위(지난해 2위)에도 올랐다. 비결은 바로 ‘역발상의 힘’이다. 음악과 낭만의 도시 빈의 거리는 오랜 유럽의 역사가 그대로 묻어난다. 1926~27년에 지어진 아파트는 8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이용되고 있다. 고비용을 들여 모든 것을 부수고 새롭게 짓기보단 조금씩 변형을 통해 옛것과의 조화를 맞춰가는 스타일이다. 용도가 사라져 폐기처분해야 할 산업단지를 친환경 주상복합센터로 변모시켜 일대를 신도시화시킨 것도 같은 정책의 일환이다. ●새것 짓기보단 옛것과의 조화를 빈의 중심부인 슈테판 광장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10분만 가면 가조메터(gasometer)역이 나온다. 벽돌로 외벽을 감싼 높이 80m, 지름 64m의 거대한 4개의 원통형 건물은 지금으로부터 140년 전인 1870년에 세워진 옛 가스공장 ‘가조메터’다. 100년간 빈 주민들에게 가스를 공급해 주던 에너지 저장소, 가조메터는 1978년 시의 에너지정책에 따라 공급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도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하지만 빈시는 만프레트 베도른 교수 등 유명 건축가, 도시설계가 등을 동원해 지난 2001년 4동의 가스탱크 외부를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 공간을 100% 리모델링했다. 1600t의 갑갑한 강철 원형 지붕을 뜯어내고 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여닫이 친환경 유리 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가조메터는 600가구의 아파트와 250여명의 학생을 위한 기숙사, 대규모 쇼핑몰, 음식점, 공연장, 영화관, 주차장, 사무실 등을 모두 갖췄다. 4개 동을 모두 연결해 편의성과 실용성도 높여 입주자는 물론 주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친환경 공동체 공간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역사의 교훈과 도심 재생 효과를 일군 사례는 또 있다. 3호선 노이바우가세 역의 9층짜리 벙커 수족관 ‘바다의 집’에 가면 ‘포탄 속을 떠다니는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포탄 속의 물고기’ 도심 재생의 꽃 되다 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만들어진 100여개의 벙커 등 군사시설을 막대한 비용을 들여 없애는 대신 내부를 개조해 지역 수익을 올리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 빈은 독일의 베를린, 함부르크와 함께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3대 대공기지 ‘플락트룸’을 리모델링했다. 군인들이 잠을 자던 숙소는 수족관, 파충류 생태공원, 동물원, 놀이터로 꾸며졌고 엘리베이터 시설은 물론 빈 시내를 전망할 수 있는 층에 멋스러운 레스토랑도 마련했다. 최만진 경상대 건축학과 교수는 “기존 건물을 백지화해 도시 재개발을 하기보다 역사적 유물을 현장에 보존해 후대에 교훈으로 남기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도시와 역사를 둘 다 살리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글ㆍ사진 jurik@seoul.co.kr
  • [HAPPY KOREA] 친환경 도시의 쓰레기 처리

    [HAPPY KOREA] 친환경 도시의 쓰레기 처리

    │알미르(네덜란드)·빈(오스트리아) 강주리특파원│생태도시는 쓰레기처리기법도 남다르다. 네덜란드의 7번째 대도시로 급부상 중인 친환경 전원도시 알미르는 공기흡입을 이용한 중앙집결식 쓰레기관로 수송시스템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쓰레기를 전부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오스트리아 빈의 쓰레기소각장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청정도시로 손꼽히는 네덜란드의 알미르 신도시는 지하에 매설한 쓰레기관로를 통한 자동집하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쓰레기를 투입구에 버리면 60~70㎞/h의 공기가 중앙제어 시스템의 통제에 따라 쓰레기 종류별로 중앙집하시설에 운반해 소각장이나 컨테이너에 적재된다. 주거 지역 인근의 쓰레기 집하장 외관은 건축공모전을 통해 깔끔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불만을 최소화했다. 알미르시 도심 중심부의 3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 시스템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고정식 시스템이며 네덜란드 최초(2003년)다. 카드를 이용해 쓰레기 입구를 열며 시스템 사용량에 따라 사용료를 부과한다. 한편 오스트리아 빈의 쓰레기 소각장은 최첨단 친환경 기술수준을 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파페나우(pfaffenau) 쓰레기소각장은 쓰레기를 태운 열에너지로 지역 주민들에게 난방열을 제공한다. 남은 찌꺼기 가운데 철은 자석을 통해 걸러내고 마지막은 퇴비로 쓰는 무공해·발전 방식이다. 파페나우 쓰레기소각장은 외형부터 범상치 않다. 오렌지빛의 산뜻한 색상은 악취가 나는 쓰레기처리장의 불쾌함을 없애준다. 스피테라우 소각장 등 다른 빈 시내의 소각장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빼어난 디자인과 악취를 제거, 재활용하는 첨단 기술덕분에 소각장은 관광 견학 코스로 꼽힐 정도다. 빈은 올 1월부터 쓰레기를 일체 매립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해 모든 쓰레기를 소각 또는 재활용해야 한다. 소각장은 연간 쓰레기 650만t을 1000도에 태워 증기를 발생시켜 총연장 1075㎞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27만여가구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한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600만㎥)는 인근 주민 3000가구에 전기에너지로 제공된다. 모든 과정은 친환경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오염도를 검증한다. 한스조르크 빈 시 쓰레기관리부서 팀장은 “오토바이 40대의 시동을 동시에 걸었을 때 나오는 매연 양보다 오염배출이 적다.”면서 “주민들과 협의해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1955년 설립 이래 반대도 없었고 추가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ㆍ사진 jurik@seoul.co.kr
  • ‘수영황제’ 펠프스 유럽월드컵 참가

    7월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에 오른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4·미국)가 11~1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럽 월드컵에 참가한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펠프스는 자유형과 배영·접영 100m와 혼영 100·200m에 내년부터 착용이 금지된 최첨단 수영복 대신 허리에서 무릎까지 오는 수영복을 입고 출전한다.
  • 버핏, 에너지에 투자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의 최근 투자가 고유가를 감안한 에너지 중심의 투자라고 미국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 평가했다. 버핏이 지난 4일 미국의 2위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샌타페이에 260억달러(약 30조 1470억원)를 투자한 데 이어 5일 미드아메리칸 에너지지주 이사회는 20억달러의 투자안을 승인했다. 미드아메리칸은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회사로 아이오와주에 풍력발전 설비를 짓고 최첨단 기술의 건전지에 투자하는 회사다. 회장 데이비드 스콜은 버핏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미드아메리칸은 2004년부터 40억달러를 투자, 풍력발전을 통해 5만가구 이상이 쓸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덕분에 아이오와주는 미국 내에서 텍사스주 다음으로 많은 양의 전력을 풍력발전기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400~600개의 터빈을 추가해 전력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게 목적이다. 이 회사는 중국의 전기자동차업체인 BYD 지분 9.9%(2억 3200만달러 상당)도 갖고 있다. 풍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사업이 각광을 받고는 있지만 사업 초기 많은 투자비용과 필요한 기술확보 문제 등으로 투자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프리도니아그룹의 데이비드 페티나는 “풍력 발전이 성공을 거둔다면 버핏의 두둑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미드아메리칸이 첫 번째 후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고 버핏이 환경주의자는 아니다. 기름값이 오르면 철도가 트럭보다 비용면에서 매우 효율적이지만, 엄청난 양의 석탄을 소비한다. 버핏이 투자한 철도회사 벌링턴이 미국 전역으로 수송하는 석탄에서 미국 전력의 10%가 생산된다.하지만 석탄 연소는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여겨지고 있다. 버핏의 투자를 관찰해온 미드웨이캐피털의 저스틴 풀러는 “버핏이 유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고 벌링턴과 미드아메리칸이 저비용 수단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정부예산 대해부] 비대해진 국방예산 왜?

    국방비가 살찐 이유는 최첨단 무기 구입비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구시대적인 무기나 업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다. 군대가 시대 변화의 흐름에 발맞추지 못한 것이다. 가장 큰 예산이 들어가는 항공 전투기 ‘F-15K’ 2차 사업비는 올해 5468억원에서 내년엔 6800억원으로 24.4%나 증액됐다. 함정 사업인 ‘장보고-II’ 내년 사업비도 올해 3958억원에서 47.7% 늘어난 5844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 밖에 내년 ‘탄도유도탄 조기경보레이더’ 사업비는 788억원으로 올해 69억원에서 1042.3%나 증가했다. 게다가 육군을 제외한 해군, 공군 무기는 대부분 첨단무기화돼 거의 전량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군수산업 선진국들은 매년 무기값을 인상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군은 여전히 구시대적인 업무에 많은 예산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재 군 병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육군 보병중대만 살펴봐도 노후화된 군 무기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화기중대 전투편성표에는 1900년대 초반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제작된 81밀리 박격포와 90밀리 무반동총 등이 여전히 편제돼 있다. 최첨단 전투기, 미사일과 같은 대량살상무기가 일반화돼 있는 오늘날 군은 1950년대 한국전쟁 때의 무기를 그대로 사용하며 이를 유지하는 데 돈을 쓰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군은 지난 10년간 해상침투간첩 발견 건수가 0건인데도 전투편성의 융통성 없이 562개 해안경계초소에 연간 53만명의 병력을 투입했다. 게다가 해안경계임무를 해안경찰에 이관하는 것도 2012년에서 2014년으로 연기한 상태다. 불필요한 조직운영의 단적인 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군 조직이 변화하기를 꺼려해 항상 예전에 하던 것을 답습하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업무도 구시대적인 업무를 버리지 못하고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군 조직도 시대에 맞게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한 예산 전문가는 “지금까지 아무리 경제사정이 어려워도 군대는 내부적으로 구조조정을 한 적이 없다.”면서 “불필요한 군 조직을 통폐합하고 구시대적인 무기를 과감히 버리는 등 전투 편제도 현실에 맞게 구조조정한다면 늘어나는 첨단장비 구입비와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방비 낭비도 줄어 연례적인 과도한 예산 요구와 비정상적인 국방비 운용도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전국플러스] 광주 세계광엑스포 내년 3월 개최

    신종플루 확산 여파로 연기됐던 광주세계광엑스포가 내년 3월 말 상무공원 등 시내 일원에서 30~40일간 열린다. 9일 광엑스포재단에 따르면 신종플루의 기세가 꺾일 것으로 보이는 내년 봄 행사를 다시 열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 행사는 당초 지난 10월9일~11월5일 열릴 예정이었다. 내년 봄 개최시기는 학생 관람객을 감안해 중간고사 기간이 시작되기 이전인 3~4월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세계광엑스포는 최첨단 기술과 교육, 과학, 산업, 문화·예술 분야에서 빛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로 ‘빛 주제전시관’ ‘산업전시·콘퍼런스’ ‘빛의 축제’ 등의 행사로 이뤄진다. 관람객은 200여만명으로 추산된다.
  • 송도“G20 유치 못했지만 실패 아냐”

    내년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 개최지가 9일 서울로 확정됐지만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서울과 끝까지 경합함으로써 존재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송도는 서울에 크게 밀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끝까지 선전했으나 부족한 숙박시설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서울에 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송도에 문을 연 호텔은 3곳뿐이다. 내년 회의에는 G20 정상 외에도 G20에 속하진 않지만 관례상 초대받는 일부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수행 인력까지 합치면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송도는 막판까지 유력 개최지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 자체가 인천의 국제적 가치를 확인시켜준 것이어서 비록 결실은 없지만 보이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막판까지 ‘서울-송도 분산 개최설’이 나올 정도였다. 송도국제도시가 인공섬으로 조성돼 테러방지와 경호가 수월한 데다 최첨단 도시, 친환경 미래도시인 점과 인천대교 개통에 따른 인천국제공항과의 직접 연계성 등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정부가 가능성이 큰 인천에 비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에 점수를 더 준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아쉽지만 신생도시 송도가 국제행사 유치에서 서울과 필적할 만한 역량을 갖게 된 점에 위안을 삼는다.”고 말했다.시는 G20 정상회의는 놓쳤지만 연계행사 유치로 방향을 바꿔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유치를 희망하는 연계행사는 장·차관 회의와 중앙은행 총재회의 등이다. 정부도 G20 정상회의 전후로 열리는 경제 관련 장·차관 회의 등은 서울 이외 다른 지역에서 분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G20의 실제 핵심인 장·차관 회의나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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