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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UP 현장을 가다] (22) 대우건설 거가대교

    [희망 UP 현장을 가다] (22) 대우건설 거가대교

    경남 거제 저도 앞바다에 해발 100~158m에 이르는 거대한 사장교 주탑들이 위용을 드러냈다. 일반 사장교 주탑 외형은 ‘H’형이지만 이 사장교는 다이아몬드형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이곳이 바로 국내 최초로 침매(沈埋)터널 방식으로 건설되는 GK해상도로(거가대교) 현장이다. 국내 토목학계는 물론 세계 교량분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3m 안팎의 파도에도 불구하고 저도 앞바다에서는 자재와 인력을 실은 배들이 쉼 없이 오가고, 사장교 주탑 위에서는 타워크레인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공사는 바다 위에서뿐 아니라 해저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거가대교 구간은 8.2㎞. 이 가운데 가덕도와 중죽도·대죽도 사이 3.7㎞는 국내 최초로 침매터널 방식으로 건설된다. 나머지 해상 구간은 사장교이다.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도버터널이 바다 밑을 뚫는 방식이라면 GK해상도로 침매터널 구간은 조립식 해저터널 공법으로 건설된다. 180m에 이르는 함체(콘크리이트 사각터널)를 지상에서 만들어 바다로 운반한 뒤 이를 정해진 위치에 가라앉혀 함체끼리 이어나가는 공법이다. 사장교보다 공사비도 적게 들고 안전해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일반화됐다. 하지만 이 현장이 주목받는 것은 그 규모와 첨단 시공기술 때문이다. 침매 함체의 길이가 180m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점이다. 함체 하나의 무게만도 4만 7000t에 이른다. 콘크리트 두께만 1.4m이다. 8개로 된 함체의 부품들도 이중조인트로 연결했다. 진도 8, 초속 78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침매 함체는 모두 18개가 들어간다. 또 콘크리트 침매터널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심(48m)에서 이뤄진다. 특히 이 현장은 외해(外海)여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난공사로 꼽힌다. 거센 파도와 싸워야 한다. 이 일대 바다는 연약지반이다. 함체를 연결할 때 조금만 어긋나도 함체가 손상되거나 유실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사고 한번 없이 13번째 함체를 조립했다. 함체 자체도 견고하다. 최종대 대우건설 GK사업관리팀장은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GK 현장은 최첨단 건설 공학이 총동원되는 기술 경연장”이라며 “앞으로 한·일해저터널이나 한·중해저터널이 가시화되면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말 GK해상도로가 완공되면 부산~거제간 거리는 140㎞에서 60㎞로 80㎞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3시간3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돼 부산·경남권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통합 읍·면주민 면허·재산세 우대 지속”

    행정안전부는 29일 시·군 통합이 이뤄지면 농촌지역이 여러가지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일부의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농촌 혐오시설 도시보다 적어 자율통합 절차가 진행 중인 지역에서 제기된 지적 중 하나는 시·군이 통합하면 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세금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행안부는 이달곤 장관 브리핑을 통해 “시·군 통합이 완료돼도 하부 행정구역인 읍·면은 동으로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면서 “읍·면 주민들은 면허세와 재산세를 납부할 때 계속 우대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율통합이 되면 쓰레기 소각장 등 혐오시설이 농촌지역에 집중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행안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지난 1995년 이후 도시와 농촌이 통합된 40개 지역(도농 복합시)의 사례를 분석해 보면, 농촌에는 총 78개의 혐오시설이 설치돼 83개가 건설된 도시보다 오히려 적었다는 것이다. 행안부는 또 농촌이 도시와 통합하면 인구가 줄고 정치적으로 소외될 것이라는 주장도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경북 포항시와 통합된 영일군(1995년), 경남 창원시와 합쳐진 창원군(1995년)은 군 지역의 인구가 통합 이전보다 오히려 늘었다고 설명했다. ●군 인구 통합전보다 는 곳도 이 밖에 도농 복합시가 지난 2006년 지방선거를 치른 결과, 도시와 농촌 출신이 거의 비슷한 비율로 단체장에 당선됐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민의견조사는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이 최첨단 과학기법으로 공정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윤환 행안부 지방행정국장은 “여론조사 기관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우리에게도 결과를 통보하지 않는다.”면서 “공정성 시비가 일 때를 대비해 모든 의견조사 과정을 녹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종인 행안부 자치제도기획관은 “자율통합과 관련한 주민의견조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장관이 브리핑을 하게 된 것은 상당수 지역이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약속한 행안부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어서 다시 한번 공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견조사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강주리 임주형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제1회 최첨단 측량경진대회

    서울시가 30일 성동구 서울숲 입구 축구장에서 제1회 최첨단 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지적공사와 대한측량협회가 후원하는 측량 경진대회는 측량기준점 관리체계가 일원화된 뒤 생겨난 첫 전국 규모 경진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서울시 산하 25개 자치구에서 50명의 실무공무원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대회는 네트워크 실시간 이동측량인VRS위성측량 방식으로 진행된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미래자동차·로봇이 한자리에

    최첨단 자동차와 로봇이 총출동한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09 광주국제자동차 로봇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 10여개국 21개 해외 업체를 포함해 모두 150개 업체가 참여한다. 그린카 존에는 테라엔지니어링 등 12개 전기자동차 완성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가 대거 전시된다. 로봇존에는 현대로템 등 50개 업체가 소방용 로봇 등을 전시하고 제품설명회도 가진다. 부대행사로는 한국로봇학회 국제학술대회와 국제로봇통합기술 워크숍, 로봇 실외 주행대회 등이 마련돼 각종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출상담회도 이어진다. 상담회에는 러시아, 페루, 인도, 헝가리 등13개국 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장흥에 한·러 합작 해양실험센터 건립

    득량만을 낀 전남 장흥에 각종 최첨단 해양장비를 개발, 실험하는 ‘해양응용실험센터’가 설립된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장흥군, 광주과학기술원이 최근 회진면 노력도에 해양응용실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한국과 러시아 정부 간의 극동 시베리아 공동개발에 관한 협정 및 지난 3월 ‘전남도·광주과기원·러시아 해양연구소’ 간의 양해각서(MOU) 교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도와 광주과학기술원은 러시아의 해양기술(MT)과 우리의 정보기술(IT)을 융합해 해양응용실험센터를 구축하고 MT-IT 융합기술 개발과 산업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 해양응용실험센터는 폐교된 회진초등학교 노룡분교 부지를 리모델링해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센터에는 내년 전남 장성에 들어설 ‘한-러 MT-IT융합기술센터’에서 개발된 중소형 선박에 응용되는 첨단 통신장치를 비롯한 수중 탐사작업이 가능한 무인 잠수정, 선체용 로봇, 스마트 부표를 이용한 해양감시시스템 등에 대한 공동 수중 실험실로 활용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원지동 추모공원 12월 착공

    원지동 추모공원 12월 착공

    서울시는 서초구 원지동에 짓는 서울추모공원(화장장)의 규모와 공사일정을 고시하고, 12월에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추모공원(위치도)은 2300억원을 들여 원지동 3만 6453여㎡ 부지에 연면적 1만 807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12년 4월까지 건립된다. 지하엔 화장로 11기가 들어서며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매연, 분진, 다이옥신을 없애는 연소·통풍 장치에 최첨단 공법이 도입된다. 공원이 문을 열면 경기 고양시의 서울시립승화원(벽제화장장)에 이어 서울의 제2화장장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추모공원 전체 17만 1335㎡ 중 화장시설 외 나머지 부지에는 종합의료시설(6만 9575㎡)과 공원(5만 8336㎡), 도로(6097㎡)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곳에 들어설 종합의료법원으로 국립의료원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기본계획이 2001년에 수립된 원지동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주민 반발과 소송 제기로 8년 가까이 표류해 왔으며, 아직도 일부 주민과의 보상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잠수함 잡는 최첨단 소나 ‘플래쉬’ 눈길

    잠수함 잡는 최첨단 소나 ‘플래쉬’ 눈길

    빨레걸이처럼 보이지만 사진 속 장비는 물 속의 잠수함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소나’(Sonar, 수중음파탐지기)이다. 이 소나는 다국적기업인 ‘탈레스’(Thales)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2006년 12월에 처음 헬기에 탑재돼 시험된 최신형 소나다. 이름은 ‘플래쉬’(FLASH, Folding Light Acousitc System For Helicopters). 헬기용으로 가벼운 무게와 사방으로 펼쳐지는 탐지기가 특징. 플래쉬란 이름도 그 때문에 정해졌다. 플래쉬는 이미 미국, 영국, UAE등 전세계에서 90개 이상이 사용되고 있어 그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미해군은 플래쉬가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보다 3배에서 7배까지 성능이 향상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수한 성능의 비결은 빨레걸이처럼 생긴 구조 때문. 12방향으로 펼쳐지는 각각의 탐지기에는 8개의 탐지기가 장착되어 더욱 민감하게 물 속의 소리를 탐지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도입한지 20년이 다되어가는 ‘AN/AQS-18’소나를 사용 중이다. 주변국들의 잠수함세력과 장비 노후화를 생각하면 신형 장비의 도입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 탈레스측은 한국해군은 우수한 잠재고객이기 때문에 플래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마린위크 2009’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부산=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치됐던 돌산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방치됐던 돌산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흉물로 방치됐던 폐석산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됐다. 경기 포천시는 155억여원을 투입해 신북면 기지리 9만 9000㎡ 규모의 폐석산을 ‘포천아트밸리’로 조성, 2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포천아트밸리는 병풍처럼 둘러싸인 절벽과 채석과정에서 만들어진 인공호수가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 길이 1.32㎞, 너비 10m의 진입로 개설과 연면적 2184㎡의 건물 3채를 지어 전시관 등 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야외공연장 2곳과 이벤트 광장 조성, 호수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데크도 설치했다. 시는 민간자본을 유치, 매표소에서 전시관까지 경사 23도의 420m 주보행로에 45억원을 들여 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친환경 모노레일을 설치했다. 시는 문화예술 창작벨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까지 53억원을 들여 교육전시센터 건립, 문화예술카페 조성, 상징조형물 설치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최첨단 무기 다모여라”…서울 ADEX 2009 개막

    “최첨단 무기 다모여라”…서울 ADEX 2009 개막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09)가 오는 20일부터 막이 오른다. 올해는 서울에어쇼와 방위산업 전시회인 ‘디펜스 아시아’를 통합하여 27개국 273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ADEX 2009에서는 2년 여만에 돌아온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와 미공군 특수비행단 ‘썬더버드’의 곡예비행이 예정돼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공군의 최신예 기종인 F-15K를 비롯 평소엔 접하기 힘든 미공군 항공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최대 민항기인 ‘에어버스 380’(A380)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 많은 항공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 공군 총출동! 공군은 이번 ADEX 2009에 보유한 거의 모든 항공기를 다 동원했다. F-15K를 비롯, 주력기인 KF-16과 ‘노장’ F-4E, RF-4C, F-5E도 전시와 비행을 예정하고 있다. 또 C-130H, CN-235와 함께 해군의 P-3C도 전시되어 드넓은 전시장을 채우고 있다. 그 밖에 T-50을 비롯한 훈련기 3종과 헬기 4종도 전시됐다. ◆ 올해는 공군 창설 60주년! 1949년 창설된 공군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다. 공군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관련 행사를 마련하고 지난 60년간 운용하다 퇴역시킨 항공기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중 공군 최초의 전투기인 F-51과 최초의 제트기인 F-86도 포함됐다. ◆ 빠지면 섭섭한 지상무기 전시 디펜스아시아가 통합된만큼 각종 방산물자와 지상무기 전시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 최신형 K-2 전차와 K-21 보병전투차가 실내전시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기갑부대의 주력인 K-1A1전차와 K-9 자주포, K-10 탄약보급차량 등은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특히 업체에서 자체개발한 중형전술차량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 국군 VS 미군 비슷한 무기를 많이 운용하는 양국인 만큼 비교를 하며 관람하는 것도 포인트. 특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멀리 주일미군 소속 F-15C 전투기가 날아와 전시되고 있다. 공군의 F-15K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공군의 C-130H와 이를 개량한 미공군 소속 C-130J도 나란히 전시되고 있다. ‘미사일 잡는 미사일’로 유명한 패트리어트 미사일도 한미 양국 모두 전시하고 있어 차이점을 비교해 볼 수 있다. ◆ 보기 힘든 미군 항공기 이번 전시를 위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항공기들도 다수 동원됐다. 거대한 KC-135 공중급유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C-17 수송기 역시 전시와 비행을 예정하고 있다. 평소엔 보기 힘든 RC-12와 OA-10도 전시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반도에 배치되기 시작한 AH-64D Block2도 전시와 함께 비행을 예정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비록 모크업(Mock-up)이긴 하지만 스텔스 전투기인 ‘F-35 라이트닝II’와 우리나라가 도입을 추진중인 ‘RQ-4 글로벌호크’도 전시된다.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25일까지 진행되며 , 23일까지는 사전등록된 업체와 군 관계자들만 출입할 수 있는 ‘비지니스 데이’이다. 일반인들은 ‘퍼블릭 데이’인 24~25일에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주·순천에선… 들판 농로에 자전거길 관광객용 100대 배치

    광주·순천에선… 들판 농로에 자전거길 관광객용 100대 배치

    광주 남구에 가족과 함께 하는 자전거 길이 생기고 전남 순천만에 최첨단 재료로 만든 자전거가 등장했다. 남구는 13일 “예산 7000만원과 1300명의 희망근로 인력을 동원해 남구 송암동에서 대촌동까지 들판의 농로를 잇는 자전거 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자전거 길은 전문가 길, 가족 길 2개 등 3개로 나뉘었다. 전문가 길은 효천역에서 출발해 압촌콩센터~고싸움전수관~수춘천~효사랑 영상센터 등을 거쳐 효천역으로 되돌아오는 19.7㎞다. 가족 길은 효천역~이동마을~임정마을 등을 경유하고 효천역으로 돌아오는 5.5㎞, 또 다른 길은 포충사에서 시작해 수춘천제방~대촌사거리~효사랑 영상센터~포충사로 다시 오는 8.5㎞다. 남구는 자전거를 즐겨 타는 구민들을 위해 종합안내도 2개와 이정표 25개를 세웠고 효천역과 포충사 등 5곳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했다. 자전거는 개인들이 타고 와야 한다. 또 전남 순천시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생태보고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그네슘 자전거 100대를 비치했다. 마그네슘 자전거는 일반 알루미늄 자전거보다 무게가 70%가량 가볍다. 지난해 조성된 자전거 길은 매곡동 동천 수변공원에서 순천만까지 10㎞에 이른다. 관광객들은 동천수변공원과 순천만생태공원 등 5곳의 무인 자전거보관대에 설치된 단말기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인증번호를 받아야 한다. 문자메시지로 인증번호를 받아 이를 휴대전화기에 입력하면 자전거 잠금장치가 풀린다. 교통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김경남 순천시 도로과 자전거정책담당은 “그동안 시운전을 통해 2~3시간 자전거를 타는 데 2000~3000원가량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성동구 CCTV 확충해 안전한 거리로

    어린이 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가 방범용 폐쇄회로(CC)TV 확충에 나서는 등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13일 성동구에 따르면 구는 학교 주변과 공원, 놀이터 등 청소년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10억 6500만원을 긴급 투입, 방범용 CCTV 90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또 음침한 지역에 대해서는 보안등을 확충한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다기능 방범용 ‘u-성동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최근 조두순사건 등 아동과 부녀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구청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상황실 구간에 광케이블을 새로 깔고, 최첨단 영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CCTV캅 프로젝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번에 추가되는 CCTV와 보안등은 어린이와 여성 등 노약자가 안심하고 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학교주변 및 여성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 인적이 드문 길 및 여성 대상의 범죄 등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바바리 맨’ 등이 출몰하는 지역 등에 집중 설치된다. 또 통합 관제센터에서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해 사고 발생시 즉시 출동,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한종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강력범죄 단속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원격 진료, 시설물 관리, 미아찾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첨단 유비쿼터스 통합관제센터의 운영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1세기 친환경도시로 우뚝 기후놀이터등 강한 인상준 듯”

    “송파가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것은 송파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역사적 사건입니다.” 13일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2009 리브컴 어워즈’에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상’을 수상한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옛 백제의 도읍지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송파가 21세기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 도시로 우뚝 섰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국민들의 삶의 질과 환경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왔다.”면서 “국내 도시의 친환경 정책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로 알리기 위해 리브컴 어워즈에 도전하게 됐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송파구가 추진해온 태양광 나눔 발전소와 기후놀이터, 최첨단 자전거차체잠금형 무인대여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들이 21세기형 환경정책의 새로운 모델로서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것 같다.”며 “이곳에서 만난 주요 도시 관계자 대다수가 한국을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리브컴 차기 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면 관광은 물론이고 국가인지도 제고에도 큰 도움일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유치 의사를 내비쳤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송파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유엔 공인

    송파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유엔 공인

    송파구가 유엔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국내 도시가 국제공인된 살기 좋은 도시상을 수상하기는 처음이다. 송파구는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건강도시 공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구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체코 필센에서 열린 ‘2009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 인구 20만~75만명인 도시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상(賞)’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 공인 하에 비영리기구인 ILC(International Liveable Communities)가 지구환경보호에 기여한 도시를 대상으로 1997년부터 수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권위의 상으로, 매년 전 세계 250여개 도시가 응모하고 있다. 그동안 이 상을 수상한 도시는 뉴질랜드 뉴플리머스(2008), 스웨덴 말뫼(2007), 중국 둥관(2006), 영국 코벤트리(2005), 독일 뮌스터(2004) 등이며, 이들 도시는 전 세계인이 찾고 싶어하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도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와 호주 골드코스트시티,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등 70여개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 부문 최종 결선에 진출해 치열한 수상 경쟁을 펼쳤다. 구는 ‘살기 좋은 도시’ 부문 가운데 인구 20만~75만명 도시를 대상으로 한 ‘카테고리D’ 경쟁에 참가해 호주 최고의 휴양도시인 골드코스트시티와 로간시티 등을 제치고 중국 광둥성 둥관시의 스룽진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도시경관 증진 ▲효과적인 문화유산 관리 ▲커뮤니티 구축 ▲친환경 정책과 실천 ▲건강한 생활양식 ▲미래계획 등 6개 심사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날 도시별로 진행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2000년 전 고대 백제 수도로 출발한 구의 역사와 문화를 선보인 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과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를 둘러싼 27㎞의 물길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워터웨이 프로젝트와 세계 최초로 시도한 환경보전 및 복지정책의 혁신적 모델인 태양광 나눔발전소, 자가 발전형 운동시설과 태양광 발전 분수대 등을 갖춘 기후놀이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최첨단 자전거차체잠금형 무인대여시스템 등을 소개해 찬사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는 청와대 직속기구인 녹색성장위원회가 공식 참관해 국가적인 관심을 보인 가운데,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최측인 ILC 본부로부터 2011년 ‘리브컴 어워즈’ 유치 의사를 제안받았다. 리브컴 어워즈를 유치할 경우, 결선에 오른 전 세계 70여개 도시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관광효과는 물론이고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상암DMC 상징물 ‘밀레니엄 아이’ 선정

    상암DMC 상징물 ‘밀레니엄 아이’ 선정

    내년 4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최첨단미디어 조형물(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DMC 상징조형물 제작·설치 용역 제안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이배경·유영호·나점수 작가(토마토아트기획)의 ‘밀레니엄 아이(Millennium eye)’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작품은 12개의 발광다이오드(LED)선이 가로지르는 지름 30m 규모 원반(월드 스퀘어)의 한가운데에 지름 3m의 우물형태 LED패널(글로벌 아이)이 있고, 그 위로 20m 높이의 미디어 조형물(밀레니엄 셀)이 세워져 상호작용하며 하나의 조형물을 완성한다. 첨성대로 상징되는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표현한 ‘밀레니엄 셀’은 수십개의 거울 구(球)로 이뤄져 주변 사물을 비추고 ‘글로벌 아이’는 지구 반대편의 하늘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한 영상을 내보낸다. ‘월드스퀘어’는 낮과 밤의 12시간, 12간지를 상징하는 12개의 LED선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는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 조형물은 현대의 미디어기술이 과거의 과학적 철학에서 출발해 미래로 연결되며, 미래의 미디어 기술이 지구촌에 가져다줄 확장된 세계관을 상징한다고 제안자 측은 밝혔다. 이 조형물 설치에는 총 26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4월 초 서울일본인학교와 외국인 임대아파트 부지 인근의 근린공원2 구역에 설치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리메이크 ‘전격 Z작전’ 안방 찾는다

    리메이크 ‘전격 Z작전’ 안방 찾는다

    마이클(데이비드 핫셀호프)이 손목 시계에 달린 무전기에 대고 “도와줘!” 하고 외치면 운전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어디선가 바람 같이 달려오던 자동차. 강력한 추진 엔진으로 하늘을 나는 것처럼 점프를 하던 그 차. 말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탑재된 ‘키트’다. 미국 NBC에서 1982년부터 방송되며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고, 국내에서도 1985년부터 방송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에 등장했다. 이 드라마를 시청하며 키트 같은 자동차를 꿈꾸지 않았던 시청자는 없었을 터. ‘A특공대’, ‘V’, ‘출동 에어울프’, ‘맥가이버’ 등과 함께 1980년대를 뜨겁게 달궜던 ‘전격Z작전’(원제 나이트 라이더)이다. 리메이크된 ‘전격Z작전’이 안방을 찾는다. ‘2009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더’다. 온미디어 계열 영화채널 OCN에서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두 편 연속 방영한다. NBC는 지난해 2월 21세기형으로 바뀐 키트를 내세워 80분짜리 파일럿을 공개한 뒤 같은 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17개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극중 핫셀호프의 해병대 출신 아들이 2대 나이트 라이더 역할을 맡아 악의 무리와 싸움을 벌인다. 파일럿에서는 핫셀호프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역시 관심은 발 킬머가 목소리 연기를 맡아 더욱 화제를 모은 최첨단 자동차 키트에 쏠린다. 과거 폰티악의 파이어 버드가 모델이었으나 이번에는 포드의 머스탱 GT로 옷을 갈아 입었다. 인공지능은 여전하고, 레이저 커터, 나노 기술로 인한 특수 방탄과 은신, 그리고 영화 ‘트랜스포머’처럼 변신 능력까지 갖췄다. 사실 새로운 ‘전격Z작전’은 미국 방영 당시 옛 향수 이상의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1시즌으로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2007년 리메이크된 ‘바이오닉 우먼 소머스’도 마찬가지. 하지만 ‘바이오닉 우먼 소머스’는 국내 케이블 방영 당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2009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더’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흥미롭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亞 최초 새만금 풍력단지 바람개비 돌 일만 남았다

    새만금지구에 추진되는 풍력 클러스터의 로드맵이 나왔다. 전북도는 7일 새만금지구 꿈의 녹색산업인 ‘국산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풍력 클러스터 사업은 8조 7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북도는 풍력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40㎿급 풍력발전기 5년내 14기 풍력 클러스터는 방조제에서 500m 떨어진 새만금 생태환경용지에 조성된다. 1차 사업은 내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3595억원을 들여 발전단지, 연구개발단지, 산업단지가 연계된 최첨단 단지를 건설한다. 풍력발전 시범단지에는 40㎿급 풍력발전기 14기를 건설한다. 발전기를 생산하는 기업의 집적화를 위해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안에 120만㎡의 풍력산업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이곳에는 현대중공업에 이어 풍력발전에 투자의지가 강한 국내 3개 대기업과 협력기업 30개가 잇따라 입주한다. 부품 국산화와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풍력기술연구센터도 건립, 기업의 연구개발을 돕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2단계 사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외 기업을 추가 유치하고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계 풍력발전 메이저 업체 5개 이상을 추가로 유치해 ‘풍력=새만금’ 구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참여해 도내 해안에 1GW급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풍력을 미래 에너지로 실용화하는 풍력기술진흥원도 설립한다. ●2020년까지 세계 메이저 5곳 유치 새만금 풍력 클러스터는 세계 시장을 겨냥한 아시아 최초의 풍력단지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단계 사업 추진으로 8000억원의 생산유발, 7000명의 취업, 2만 5000명의 인구유입 등 직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민자까지 더할 경우 1단계 사업으로 총 2조 3000억원이 투자돼 4조 3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것으로 추산했다. 또 풍력발전단지에서 연간 4만 70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매년 100억원의 세외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는 세외수입을 전액 풍력 연구개발에 재투자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는 2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4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전북도 오택림 미래산업과장은 “새만금에 풍력단지가 집적화되면 2020년 도내에서 10GW의 풍력발전기 생산으로 20조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미래 전북발전을 견인할 주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벤츠 슈퍼카’ 하늘로 날아오른 이유는···

    ‘벤츠 슈퍼카’ 하늘로 날아오른 이유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신형 슈퍼카 SLS AMG가 공중으로 옮겨지는 아찔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처럼 슈퍼카를 공중으로 옮긴 이유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벤츠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서다. 벤츠는 이 슈퍼카를 박물관으로 옮기기 위해 120톤급 특수 크레인차를 동원했다. 다행히 이 슈퍼카는 아파트 15층 높이(42m)의 박물관 옥상까지 무사히 옮겨졌다. 벤츠 박물관에 새롭게 전시된 ‘SLS AMG’는 어떤 차일까? SLS AMG는 2006년부터 3년간의 개발 끝에 완성된 슈퍼카다. 벤츠의 전설적인 명차 ‘300SL’의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전형적인 슈퍼카의 실루엣을 지녔다. 이 슈퍼카는 벤츠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다. 알루미늄 프레임과 걸윙 도어, 571마력의 V8 6.3ℓ 엔진,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등이 적용됐다. SLS AMG는 내년부터 유럽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며, 현지 판매가격은 177310유로(약 3억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STX 1억 5000만弗 특수선 수주 STX조선해양은 5일 벨기에의 해저 준설·매립 전문 기업인 JDN그룹 2개 계열사로부터 1만 1800DWT(재화중량t수)급 준설선 2척과 6500DWT급 매립선 1척 등 1억 5000만달러 상당의 특수선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준설선은 길이 119.1m, 폭 23m, 높이 10.8m 크기에 준설물을 파내거나 퍼올리는 각종 장비를 갖춘 최첨단 모델이다. 이번에 계약한 준설선과 매립선은 모두 STX조선해양 부산조선소에서 건조된다. 미환급 통신요금 자동환불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사들이 이용자들로부터 잘못 받은 요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계좌번호가 확보된 고객에 대해서는 자동 환불이 이뤄지도록 하는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방통위는 6개 통신사들과 협의를 거쳐 실시간 수납채널을 확대, 납부확인 시점을 단축해 미환급액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이용자가 자동이체나 지로로 요금을 납부하고 2∼5일이 지난 뒤에야 통신사가 납부확인이 가능했기 때문에 납부확인 전에 대리점 등을 통한 이중납부가 많았다.
  • [옴부즈맨 칼럼] 전문직업인으로서 신문기자라야/한정호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옴부즈맨 칼럼] 전문직업인으로서 신문기자라야/한정호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신문기자는 일반직업인가, 전문직업인가(profession)? 일반 회사원과 같은 비전문 일반직업을 1, 의사와 같은 전형적 전문직업을 10으로 스펙트럼을 만들면 신문기자란 직업은 어느 정도로 전문직업군에 가까운가? 그린우드와 같은 사회학자는 전문직업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의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한다. 첫째, 그 분야 지식체계의 독특성, 체계성과 숙련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둘째, 그 분야에 합법적 진입장벽이 존재하고 협회가 정하는 공식 절차를 거쳐야만 신규진입이 가능하다. 셋째, 그 분야의 지식을 발전시킬 고급 교육과정이 있어야 한다. 의과대학원, 법학대학원 같은 형태의 고급 연구기관이 존재해야 한다. 넷째, 강력한 윤리강령(code of ethics)이 필요하다. 의사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나 법조인들의 법의 여신 디케의 원칙과 같은 게 그 예다. 그렇다면 신문기자는 이 4가지 기준에 비추어 어느 정도 전문직업에 가까이 가고 있는가? 불행하게도 최근의 변화들을 보면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첫째, 지식의 독특성과 체계성, 숙련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단적으로 미네르바 사건은 반대 양상을 보여 준다. 오늘날은 “누구나 언론인”이라는 말이 보여 주듯 기자를 능가하는 전문가와 논객들이 인터넷 등 매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매일매일 넓은 지면을 메우기 위해 재충전 없이 많은 글을 써야 하는 기자들에게 전문성과 심오성을 기대하기 힘들다. 둘째, 기자가 되는 과정은 아직도 고전적인 몇 가지 시험문제나 추천, 면접에 의존하고 있다. 신문협회가 추천하고 모두가 인정할 만한 엄선된 과정이 있는가? 셋째, 언론학의 고급교육과정은 기자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신문 저널리즘에 대한 학문적 논의와 교육이 기자 자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마지막으로 강력한 윤리강령이 있는가? 구독률 저하, 과당 경쟁, 신문산업의 부진에 따른 기자들의 사기 저하는 도덕심,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내고 있다. 옛날 권력 4부로서의 빛나는 자부심과 윤리의식은 많이 퇴색한 느낌이다. 특히 일부 지방지나 경제지 등의 경우 윤리성 문제를 꺼내는 것조차 민망한 수준이다. 신문기자라는 직업이 꼭 전문직업이 되어야만 하는가라는 반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반직업인의 수준에 머문다면 기자는 시사문제 라이터나 해설가의 수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보다 글을 잘, 빨리 쓰고 세상사를 더 잘 아는 사람 정도가 될 수밖에 없다. 이 정도로 신문기자직의 직업적 발전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들의 글을 보면 누가 보아도 전문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서도 통찰력이 느껴져야 한다. 저변에 깔린 윤리의식과 사명감이 남다르게 느껴져야 한다. 짧은 기간 히트 치다가 금방 밑천이 드러나는 미네르바의 글과는 달리 평생직업인의 노련함과 전문성이 나타나야 한다. 신문의 발전은 신문기자들의 전문직화가 동반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지난주와 이번 주 총리인준과 관련하여 세종시 수도이전을 둘러싼 서울신문의 논쟁보도들을 보면서 정말 프로페셔널한 언론인이 써주는 글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부족한 증거, 막막한 극단 주장과 이해관계의 대립에서 벗어나 명쾌하면서도 정교한, 그러면서도 정직한 기운이 넘치는 분석기사를 읽어 보고 싶다. 세종시는 과연 어떤 도시인가? 전국민이 둘로 갈라지는 극단적 이해관계를 명약관화한 논리로 어리둥절한 여론과 민심을 단숨에 추스르는 프로기사, 프로논설이 아쉽다. 600여년 만의 천도, 노무현 정권 추진 충청행정수도, 최첨단 행정복합도시, 자족도시…. 이 모든 생소한 흐름들을 같이 묶어 설명해 주는 프로 언론인의 글을 늦게라도 읽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한정호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 강서 IPTV로 구석구석을 즐긴다

    강서 IPTV로 구석구석을 즐긴다

    서울 강서구가 아이피(IP)TV를 통해 제공하는 각종 행정서비스가 주민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범한 지 6개월가량 된 강서 IPTV 서비스인 ‘i강서TV’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행정서비스의 진원지인 i강서TV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4월16일 개국했다. IPTV는 웹 기반의 PC가 아닌 집에 있는 TV에 인터넷이 연결된 서비스로 구정소식, 생활정보 등 각종 행정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실제로 PC를 켜서 부팅이 되길 기다렸다가 마우스 해당 사이트를 찾아가는 인터넷 방송보다 대신 리모컨으로 거실에 있는 TV를 켜기만 하면 되는 IPTV가 훨씬 더 편리하다. IPTV는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쉽게 할 수 있다. ●주민이면 누구나 TV속 주인공 5일 강서구에 따르면 i강서TV는 주민 노래자랑, 지역 맛집,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등 지역 명소와 명물 소개뿐 아니라 실버영상취재단의 구정뉴스,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강서포커스 등 독창적이고 재미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이들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김재현 구청장은 “i강서TV는 주민의 정책 참여 확대, 정보 전달력과 집단 접근성 향상 등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든 주민이 구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i강서TV의 인기는 바로 차별화된 콘텐츠 ‘강서주민이면 누구나 TV속 주인공’이 프로그램 제작의 주제다. 구는 이를 위해 능동적 복지·사교육비 절감·지역경제 활성화·고령화 대책 등 지역 현안에 눈길을 돌렸다. 구는 이에 맞춰 ▲뉴스센터 ▲희망강서 ▲행복강서 ▲문화강서 ▲교육강서 ▲생활정보 ▲강서소식 ▲LIVE 등으로 커다란 8개 주제에 28개의 고객 맞춤형의 세부 코너로 꾸몄다. 뉴스센터의 ‘구정뉴스’는 지역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영상기자단’이 직접 리포터로 활동, 취재와 편집까지 도맡아 한다. 이들은 노인의 복지, 취미생활 등을 보도한다. 희망강서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소개하는 ‘우리기업’ 코너와 자치회관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주민센터탐방’이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행복강서의 ‘강서포커스’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알리는 코너다. ●TV로 각종 행정서비스 제공 기존 웹 기반의 인터넷 방송은 방문자 수도 적고 주로 20~30대만이 이용하는 등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없지 않았다. IPTV가 인터넷방송의 이런 단점을 해결했다. 인터넷 방송과 달리 TV만 켜면 누구나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서진석 공보전산과장은 “앞으로 TV기반의 전자민원 서비스, 원격진료 등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양방향 상담서비스, 양방향 교육 서비스 등을 확충해 최첨단 전자정부구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로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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