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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괴산에 친환경 전원마을 조성

    충북 괴산에 친환경 전원마을 조성

    충북 괴산에 녹색농촌마을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원영무 전 인하대 총장 등 인하대 동문들로 구성된 미루마을(조감도) 추진위원회는 5일 괴산군과 녹색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인하대 동문 40여가구 등 총 51가구가 괴산 칠성면 사은리 미루마을로 집단 이주키로 하자 군이 상·하수도와 진입로 등 각종 기반시설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12월쯤 입주할 계획이다. 미루마을은 첨단 친환경건축물과 생태에너지가 구현되는 이상적인 전원마을로 조성된다. 주택 1동의 규모는 100㎡(30평) 정도로 집안 열을 밖으로 빼앗기지 않도록 삼중유리 시스템에 고단열·고기밀로 시공된다. 열회수 강제배기장치를 설치해 실내 탁한공기를 외부로 내보내면서 탁한 공기의 열만을 다시 회수해 내부로 유입된 찬 공기를 데우는 원리다. 태양광을 최대한 활용키 위해 주택을 남향으로 배치하고 창문도 대부분 남쪽으로 두었다.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50% 절감되는 절수형 양변기가 설치된다. 냉난방은 지열, 전기는 태양광으로 해결한다. 발전장치 설치비의 절반 이상을 에너지관리공단, 충북도, 괴산군이 지원한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거실등은 LED등으로 달고, 마을 입구에 공동주차장을 마련해 단지내 차량통행을 최소화한다. 또한 단지내에 강의실과 공동식당,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명상실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마을회관을 짓기로 했다. 단지 아이들과 인근 지역의 다문화 어린이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실개천을 이용한 생태수영장, 유기농단지도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미루마을은 미래형 농촌주택단지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최첨단 농촌주택단지 조성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인체 판도라 상자’ 뇌 건강

    [Weekly Health Issue] ‘인체 판도라 상자’ 뇌 건강

    아직도 뇌는 비밀의 영역이다.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질환이 의학 앞에 실체를 드러냈고, 다양한 치료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뇌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가천의대 길병원이 뇌 건강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의 JCI 인증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인간을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시키려면 이제는 뇌에 관심을 모아야 한다.”는 한 의과학자의 말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뇌 건강에 대해 길병원 뇌건강센터 이영배(신경과) 교수로부터 듣는다. ●뇌 건강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뇌 건강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정의는 아직 없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에 대해 규정한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한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안녕상태’의 개념을 준용하면 뇌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으로 나쁜 영향이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뇌도 정확하게는 뇌와 뇌 주변부의 문제로 나눠서 봐야 하지 않나? 일반적인 뇌 건강은 뇌와 뇌를 제외한 두부(머리), 뇌의 기능이나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그 밖의 신체 문제를 포함한다. 여기에서 뇌의 문제란 뇌 조직의 이상, 두부의 문제란 두피·두개골·뇌수막·부비동·코·귀·안구·입·인두·혀 등 뇌를 제외한 두부조직의 이상, 그 밖의 신체 문제란 경동맥·심장·대동맥·폐·간·신장·말초혈관·폐·대장·췌장 등의 문제라고 보면 될 것이다. ●당연히 뇌 관련 질환의 종류도 많을 텐데…. 뇌 자체의 질환 중에서도 자발성 뇌질환을 중심으로 말하는 게 좋겠다. 여기에 해당되는 질환으로는 뇌혈관질환(뇌졸중),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무증상 뇌백색질 변성, 대뇌일과성 허혈, 대뇌혈관 및 경동맥 협착, 혈관성 치매, 출혈성 뇌졸중(뇌출혈로 뇌내출혈·뇌실내출혈·지주막하 출혈·뇌동맥류 포함), 경막상하 출혈, 뇌동정맥기형, 모야모야병, 뇌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전두엽성 치매·파킨슨병, 뇌수막질환, 다발성 경화증 등 탈수초성 질환, 뇌암, 간질, 두통, 어지러움증, 뇌발달 이상, 뇌성마비, 뇌대사질환과 유전성 질환 등을 들 수 있다. ●대표적 질환의 유병률과 발병 추이의 특성을 설명해 달라. 국내의 관련 통계가 미흡해 단선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의 뇌혈관질환 평생 유병률은 인구 1000명당 15.9명(남자 16.44명, 여자 15.37명)이었으며, 40대 6.5명, 50대 24.3명, 60대 58.0명, 70세 이상 68.0명으로 50대 이후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200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56.5명으로 1위인 암에 이어 2위지만 단일질환으로는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한다. 특히 치매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급증, 65세 이상은 10% 정도지만, 여기에서 5세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은 배가된다. ●가천뇌건강센터가 적용하고 있다는 새로운 검사·진단기법이란 무엇인가?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뇌건강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은 고해상도의 영상 기기와 신경과·신경외과·정신과 등 분야별로 권위있는 의료진이 있어 가능했다. 뇌를 손금처럼 볼 수 있는 최첨단 영상장비 PET와 MRI를 결합한 국내 유일의 MRI-PET, 현재 보급된 장비 중 최고의 해상도를 가진 아시아 유일의 7.0T MRI, 해상도를 좌우하는 코일을 자체 개발한 뇌과학연구소의 기술 지원도 다른 의료기관이 갖지 못한 강점이다. 또 뇌와 심장혈관을 동시에 진단하는 심장CT를 비롯, 불면증·학습능력·재능 평가를 위한 각종 기기와 검사, 치매·중풍·파킨슨병·뇌암 등의 치료에 활용하는 특수 자가진단표도 이 센터의 특장이다. 가천뇌건강센터의 검진 및 치료 프로그램은 질환별 특성에 맞춰져 있다. 센터에서는 ‘치매 정밀검진’, ‘파킨슨병 정밀검진’, ‘청·장년층 중풍검진’, ‘뇌암 검진’ 등 질환별로 필요한 검진을 적용한다. ●어떤 사람이 뇌 건강에 특히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가? 뇌의 특성상 고령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40세 이상, 가족 중에 뇌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평소 운동을 못하는 사람, 흡연자 등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국내에서 가장 심각한 뇌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나?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뇌혈관질환은 알츠하이머 치매나 다른 퇴행성 뇌질환과도 공통된 병리 생태를 갖는다. 뇌혈관의 상태에 따라 뇌세포의 건강이 직접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뇌혈관 질환은 결코 성인기 이후의 질병이 아니며, 원인은 출생 이후 전 생애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원인을 보면, 고령·운동부족·비만·흡연·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심장질환·혈액응고질환·뇌졸중 가족력·외상·하지 심부정맥 혈전증·스트레스·류머티즘·폐경기 이후의 여성·뇌동맥류 등을 들 수 있다. ●진단과 치료는 다른 영역이다. 진단 결과를 어떻게 치료에 연계하는가? 최근에는 뇌질환과 관련된 여러 진료과들이 진단 결과에 따라 협진 방식으로 치료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관 진료과들은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응급의학과·가정의학과·정신과 등이며, 질환별 및 병기별로 검증된 최적의 치료를 적용한다. ●가천뇌건강센터가 특화됐다는 것은 의료적 관점에서 무엇을 뜻하는가? 뇌질환 진료에 필요한 최적의 인력·장비·기계 등 시스템이 특화되어 있고, 뇌질환과 관련된 인지기능검사 외에도 방사선과·신경과·신경외과·가정의학과·정신과 등 5개 연관 진료과 협진으로 환자를 진료하기 때문에 복합적인 진단과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뇌질환 또는 뇌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가천뇌건강센터 예약전화(1577-2299)를 이용하면 언제든 상담직원과의 인터뷰를 거쳐 필요한 진료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조성모, 영화 ‘아바타’ 장비로 3D 뮤비 제작 ‘화제’

    조성모, 영화 ‘아바타’ 장비로 3D 뮤비 제작 ‘화제’

    발라드 가수 조성모가 신곡 ‘사랑받던 날들’ 뮤직비디오를 국내 최초 3D입체영상으로 제작해 화제다. 조성모는 한국 이재한 감독이 연출하고 일본의 톱스타 나카야마 미호가 주연을 맡은 글로벌 프로젝트 ‘사요나라 이츠카’의 주제곡 ‘사랑받던 날들’을 5일 디지털 싱글로 공개했다. 이 곡은 조성모가 직접 작곡한 곡으로 애잔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곡. 조성모는 “사랑받던 날들의 심장이 뭉클했던 느낌으로 곡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초로 3D입체영상으로 제작됐다. 최첨단 영상 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입체 영상제작팀 3DESIGN의 윤신영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아바타’를 촬영한 3D RIG장비를 사용해 촬영됐다. 이는 국내에 단 1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최첨단 장비로 최고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영상은 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과 조성모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조성모가 실제 눈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입체감 또한 전해주고 있다. 이 3D 뮤직비디오는 15일 개봉되는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상영 전 8일부터 전국 CGV 3D상영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소속사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亞 유일 7.0T급 MRI 보유

    뇌는 구조적·생리적 특성상 여간해서는 의학적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 뇌에서 생기는 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뇌는 치료 부작용이 심각해 첨단 기기를 활용하더라도 결코 안심할 수가 없다. 그런 만큼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고, 이 분야에서 첨단 장비의 활약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뇌 질환 진단에 활용되는 영상기기로는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 단층촬영(PET)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같은 CT라도 영상 해상도 차이가 크고, 선량에 따른 방사선 피폭 정도가 달라 일률적으로 효과를 거론하기는 어렵다. 뇌를 실체에 근사하게 촬영해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영상기기로, 가천뇌건강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가 바로 PET과 MRI를 결합한 퓨전영상시설이다. 흔히 MRI-PET로 불리는 이 장비는 기존 MRI가 가진 기능상의 한계와 PET이 가진 제약을 동시에 극복하도록 설계됐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장비이기도 하다. MRI는 해상도가 기능을 판별하는 기준이 된다. 일반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1.5T급 MRI는 사실 선명한 영상을 얻는 데 일정한 한계가 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천뇌건강센터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확보, 보유한 장비가 7.0T급 MRI다(영상사진 참조). 이영배 교수는 “현대의학은 폭넓은 임상 경험에 첨단 장비의 지원이 더해져 인간이 기대하는 결과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며 “같은 MRI라도 7.0T급은 1.5T급이 잡아내지 못하는 미세한 부위의 영상까지 잡아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조성모, 3D 뮤비 제작...’아바타’ 장비 동원 ‘화제’

    조성모, 3D 뮤비 제작...’아바타’ 장비 동원 ‘화제’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주제곡으로 지난 달 말 티저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조성모의 ‘사랑받던 날들’이 5일 디지털 싱글 음반으로 온라인에 공개됐다. 조성모가 직접 작곡한 ‘사랑받던 날들’은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시나리오를 보고 영감을 얻어 15분 만에 멜로디가 탄생 된 애절한 발라드곡이다. 최근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최초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 뮤직비디오는 기존 영화 뮤직비디오에서 한 단계 진화된 스타일로 완성,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모는 또한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국내 최초로 3D로 제작한다. 입체영상제작팀 3DESIGN의 윤신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작업에는 영화 ‘아바타’를 촬영한 3D RIG장비가 동원돼 화제다. 이는 국내에 단 1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최첨단 장비. 조성모 측은 “팬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조성모의 제안으로 3D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됐다.”며 “우리나라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만큼 향후 트렌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일 TV 하이라이트]

    ●희망119(KBS1 오전 10시55분) 최첨단 무인화 시스템 개발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는 하이파킹. 현재 주차장 운영뿐 아니라 터미널과 렌터카 사업 분야에도 진출,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하이파킹과 함께 렌터카 사업 분야에 뛰어들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지켜본다. ●꼬꼬마 꿈동산(KBS2 오후 4시20분) 산책을 나갔던 퐁퐁씨 부부는 퐁퐁 아이들이 사라진 걸 발견한다. 그 때 통통 가족이 나타나자 풀밭에 숨어 있던 아이들도 반갑게 손을 흔들며 나타난다. 오믈리부 친구들의 이 닦기 시간, 찾았나 하면 사라지고, 또 찾았나 하면 사라지는 칫솔 때문에 오믈리부는 애를 먹지만 결국 세 개의 칫솔을 모두 찾는다. ●성공의 비밀(MBC 오후 6시50분) 미래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진단장비의 소형화와 개인화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벤처기업 나노엔텍. 뛰어난 기술력에 따뜻한 감성을 더해 휴먼헬스케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 있는 나노엔텍과 그 중심에 있는 장준근 대표. 개인의료 진단기기 분야의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장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 본다. ●큐브(SBS 오후 8시50분) 내성적이었지만 일에 있어서는 똑 부러졌던 성실한 아이. 무관심한 척했어도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왔던 착한 동생. 그랬던 동생이 완전히 변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집안에 틀어박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린 동생.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명의(EBS 오후 9시50분) 심리적인 문제로 치부해 버리거나, 자존심의 문제로 숨겨 버리기 쉬운 성기능 장애. 하지만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다. 그것은 금기시할 문제가 아니다. 감기나 맹장염에 걸리면 병원을 찾는 것처럼 성기능 장애 역시 그 원인을 찾아 치료 받아야 한다고, 그것이 성기능 장애를 극복하는 길이라 말하는 비뇨기과 전문의 박광성 교수를 만나 본다. ●시사토론 우리시대(OBS 밤 12시10분) 대학거부선언이 우리사회에 던지는 문제는 무엇인가. 토론에서는 고려대 김예슬씨와 서울대 채상원씨의 대학거부선언이 함축하는 우리 대학의 근원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짚어보고 우리의 대학이 찾아야 할 모습은 무엇인지 토론한다. 또 대학과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향후 연속토론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부산 금정터널 20.3㎞ 국내 최장

    부산 금정터널 20.3㎞ 국내 최장

    경부고속철도는 최첨단기술이 총동원되면서 다양한 기록들을 양산해 냈다. 서울~부산 간 총연장(417.5㎞)의 67.7%인 282.4㎞가 교량(112.3㎞)과 터널(170.1㎞)로 건설됐다. 특히 2단계 구간(대구~부산 간 124.2㎞)은 교량 53개(22.1㎞), 터널이 40개(73.5㎞)에 달한다. ●황학터널의 2배… 공사 7년 걸려 부산 도심과 동해남부선 하부를 통과하는 금정터널은 20.3㎞로 국내 터널 중에서 가장 길다. 현재 가장 긴 터널인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 황학터널(9.975㎞)의 2배가 넘는다. 부산 도심인 금정구 노포동~동구 초량동을 연결하는 데 공사기간만 7년이 걸렸다. 터널이 길다 보니 공사도 3개 공구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아파트와 다중복합시설이 들어선 양정동과 좌천동을 연결하는 3공구(6.09㎞)는 진동과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내 철도건설 사상 최초로 TBM(발파방식이 아닌 거대한 원반형 기계로 터널을 뚫는 기계) 공법으로 시공했다. ●최첨단 ‘강아치교 공법’ 적용 경주에서 울산 방향의 복안터널(3.32㎞)은 균열이 많은 암반층 연약지반인 데다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35호선)와 교차한다. 이에 따라 지반을 다진 후 터널공사가 이뤄졌다. 기반강화 작업에만 5개월이 소요됐고 계측기를 설치해 지표침하 등을 확인해 가며 공사를 진행해야 했다. 언양고가철도(786.8m)는 울산고속도로와 울산~언양 간 국도 24호선 위에 건설됐다. 차량 운행 중단 없이 공사가 진행되다 보니 대표적인 난공사로 꼽힌다. 일반적인 가설공법이 아니라 국내에서는 최초로 최첨단인 ‘강아치교 공법’을 적용했다. 아치를 지상에서 제작한 후 위에 올라가 레일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토목기술자들의 관심 속에 국내 교량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인근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울산의 상징적인 고속철도 구조물로 자리매김했다. 고속철도 레일은 일반레일(25m)과 달리 길이가 300m인 장대레일로 건설됐다. 오송기지에서 일반레일을 연결, 화차로 현장까지 운반해 용접하는 방식이다. 4978개의 장대레일이 사용됐다. 장대레일은 공사기간 단축 및 이음매가 적어 소음을 줄이고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경부고속철도가 산악지대를 연결해 터널 비율이 높은 반면 호남고속철도는 평지가 많은 지형적 특성상 교량 구간이 많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씨줄날줄] 어군 탐지기/구본영 논설위원

    백령도의 한 어선이 반토막 난 천안함의 함미를 찾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해병대 출신의 선장 장세광씨가 주인공이다. ‘어군(魚群) 탐지기’가 설치된 6t짜리 작은 어선으로 일생일대의 ‘대어’를 낚은 격이 됐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논란이 뜨겁다. 얼핏 보아 250만원짜리 어군 탐지기가 최첨단 군사장비를 누른 꼴이다. 하지만 “‘첨단 해군’이 한낱 낡은 어선보다 못하냐.”는 식으로 폄하할 일만은 아닐 듯싶다. 민·군 간 협력의 성공사례라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래서 “평소 군과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백령도 주민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란 선장의 겸손한 말이 와 닿는다. 더군다나 민수용 기술과 군사용 기술의 경계가 날로 모호해지는 상황이 아닌가. 어군 탐지기는 배 밑바닥에서 초음파를 쏘아 반사돼 오는 이미지로 물고기떼 등을 포착하는 기기다. 이런 기본 원리는 당초 민수용 빙산탐지기에 원용됐으나, 제2차 세계대전에서 잠수함 탐지 등 군사기술로 발전했다가 전후 어업용 어군탐지기로 진화한 것이다. 군사기술이 산업용으로 활용된 사례는 이외에도 부지기수다. 자동차 길안내에 사용되는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GPS·Global Positioning System)이 대표적이다. 위성에서 수신자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본래 군사용으로 개발됐다. 이후 1983년 KAL 007기 추락을 계기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이 민간용 항공기의 보조항법장치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군사용으로 시작된 초음파 영상기술도 건강상 부작용이 많은 방사선(X-ray)을 뛰어넘는 의료용 진단장비로 활용된 지 오래다. 최근엔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피하는 청소 로봇까지 쏟아내고 있을 정도다. 특히 삼성전자가 개발한 ‘크루보’는 최적의 항로를 결정하는 크루즈 미사일의 순항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의 지난해 국방예산은 무려 28조 6000억원 규모였다. 어차피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분단국이기에 불가피한 지출이다. 그렇다면 민간과 국방 분야의 협력 확대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최선일 듯싶다. 국방과학기술의 민수화 이전(spin off)에 박차를 가한다거나, 그 반대로 민간 첨단기술의 시험대로 군수산업을 적극 활용하는 식으로 말이다. 천안함 참사 수습 과정에서 작은 어선이 큰 공을 세운 사실을 교훈으로 삼으면 불행 중 다행일 것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씨줄날줄] 무선인식 구명조끼/육철수 논설위원

    구명조끼의 착용은 인간이 수영을 시작한 시기와 비슷하다. 3000~4000년 전 고대 아시리아 제국에서는 병사들에게 산양 가죽에 공기를 넣은 주머니를 지급했다고 전한다. ‘무스크스’라고 불리는 이 바람주머니는 바다에서 수영을 돕고 조난 당했을 때 생명을 구하는 도구였다고 하니 오늘날 구명조끼 역할을 한 셈이다. 하지만 첨단시대인 지금도 일반 여객기나 여객선은 무스크스와 별반 다르지 않은 구명조끼를 사용하고 있다. 안전성이 크게 높아지긴 했으나 신체를 물에 뜨게 하는 단순기능 측면에서 보면 크게 달라진 게 없기 때문이다. 구조대가 조난자를 찾아내 구해줄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원시적인 방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조난에 노출되기 쉬운 특수직종이나 군대, 경찰 등에서 최첨단 구명조끼를 사용하고 있다. 조난자의 위치를 전파나 빛으로 발신하고 저체온을 방지하기 위한 발열장치까지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물과 반응하는 발열물질을 내장한 구명조끼가 발명특허를 받았다. 그 이듬해엔 조난신호를 불빛으로 보낼 수 있는 제품이, 2008년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 부착 구명조끼를 발명하는 등 다양한 제품이 상용화됐다. 그 가운데 하나가 무선인식(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구명조끼다. 반경 12㎞ 이내에 있는 조난자가 구명조끼에 부착된 개인용 조난신호 발신기로 구조요청을 보내면 함정의 수신 화면에 조난자의 위치는 물론이고 인적사항까지 표시된다. 악천후나 야간에도 조난자의 위치만 확인하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고 구조확률도 상당히 높아진다. 문제는 돈이다. 한 벌 가격이 15만원 정도란다. 하지만 유사시 조난자의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여긴다면 별로 비싼 가격은 아니다. 천안함 침몰로 46명의 해군 장병들이 실종됐다. 구조활동은 닷새째 답보상태다. 이들에게 무선인식 구명조끼만 지급했어도 구조는 용이했을 것이라는 탄식이 터져 나온다. 더욱 안타까운 일은 해군이 2년 전 이 조끼의 성능을 시험했으며, 지난 1월엔 본격 도입을 검토했다고 한다. 그러나 예산문제로 도입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사를 당하고 보니 후회막급이다. 함정 승조원 1만명에게 지급해도 15억원이면 충분했을 터이다. 미군은 대부분 이 구명조끼를 착용한다는데, 이것이 국군과 미군의 인식 차이라면 서글픈 일이다. 정예강군은 장병의 생명을 최우선시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또 후회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올림푸스 PEN E-PL1,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올림푸스 PEN E-PL1,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올림푸스한국은 하이브리드 디지털 카메라인 PEN E-PL1이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PEN은 1959년 출시된 아날로그 필름카메라 ‘올림푸스 PEN’의 디자인을 재구성해 기존 DSLR과는 차별화 된 전략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올림푸스에 따르면 E-PL1은 이번 레드닷 어워드의 평가 기준인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인간공학, 내구성 등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얻었다. E-PL1은 지난 12일 국내 출시 첫날 홈쇼핑 판매에서 70분 동안 총 700여대가 매진돼 전작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갔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PEN의 디자인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능과 아날로그적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며 “하이브리드 DSLR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잘 표현해 준 제품”이라고 말했다. 사진= 올림푸스한국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업종간 벽 없애는 산업융합촉진법 만든다

    업종간 벽 없애는 산업융합촉진법 만든다

    #1. LG전자는 2004년 혈당 측정과 투약 관리를 할 수 있는 최첨단 휴대전화 ‘당뇨폰’을 개발했다. 하지만 당뇨폰은 의료법상 의료기기로 분류돼, LG전자는 각종 인·허가에 대한 부담으로 사업을 접었다. #2.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지능형 탈의실’을 선보였다. 옷을 입은 채 탈의실에 들어가면 몸 치수를 자동으로 잴 수 있는 탈의실이다. 하지만 ‘디지털 인체형상 정보소유권’ 등 관련법 미비로 매장에 이 탈의실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시장 선점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당뇨폰과 지능형 탈의실 등 이종(異種) 산업과 기술이 결합돼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첨단 융합제품이 빛을 못 보고 있다. 관련 법제도가 따라가지 못해 상업화와 출시가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개별법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산업과 기술 간 융합을 촉진하는 ‘산업융합촉진법’을 오는 9월쯤 제정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융합촉진기획단(가칭)을 설치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로 했다. 또 개별법의 한계로 인증·감독 기관의 분류가 불분명해 제품의 상용화가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로 인증하는 ‘융합 신제품 인증제’를 마련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SM중공업은 지게차와 트럭을 접목한 ‘트럭지게차’를 개발했지만 자동차와 건설기계 간 기준이 모호해 제품 승인에 4개월 이상 지연됐다.”면서 “결국 자동차로 승인을 받았지만 SM중공업은 60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1346곳을 대상으로 ‘융합산업 실태와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조사 기업의 41.0%가 ‘융합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진행이 지연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5.6%로 가장 많았다. 건설업(32.5%)과 서비스업(29.8%)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제품개발이 끝났음에도 해당 법령이나 기준 미비로 인·허가가 거절되거나 지연됐다.’고 답했다. 출시 지연에 따른 손실액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실 추산액이 ‘1억원 미만’이라는 기업이 30.4%로 가장 많았다. ‘1억~10억원 미만’이 27.5%, ‘10억원 이상’이 8.9%였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산업융합촉진법 제정은 우리나라의 성장동력 정책에서 한 획을 긋는 의미가 있다.”면서 “업종별 법제정 수요를 흡수할 수 있고, 매번 별도의 입법과정 없이 신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장 행정] 마포구 최첨단 스마트 바람

    [현장 행정] 마포구 최첨단 스마트 바람

    마포구가 ‘똑똑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곳에선 범죄 예방부터 대응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있다. 레이저를 활용해 차량 속도를 감시하고, 손가락 몇 번 까딱하면 원하는 지역정보를 줄줄이 검색할 수 있다. 최첨단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마포구는 25일 ‘U-시티 시범도시’ 사업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U-시티 시범도시 사업은 도시경관과 지역정보, 주민안전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행정 분야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마포구와 부산시,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3곳을 시범도시로 선정했고, 마포구는 그동안 22억원을 들여 지역 맞춤형 U-시티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서비스는 ‘U-통합 폴(Pole)’이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 경광등, 긴급 인터폰 등이 한데 설치된 것. 때문에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벨을 누르면 CCTV로 촬영·녹화가 시작되고 보안등과 경광등이 작동하는 동시에 마포구통합관제센터에 즉시 통보된다. 홍익대와 서강대 등 젊음의 거리에는 총 11대의 ‘U-스마트 포스트’가 설치됐다. 이 포스트는 터치 스크린 방식의 액정표시장치(LCD)와 전화 등이 장착돼 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문화·상가 정보, 대중교통 안내, 인터넷·공중전화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어 쓰임새는 폭넓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한국어 외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현동 주민센터에는 ‘U-커뮤니티 센터’도 마련됐다. 노인들을 위한 온라인 휴식공간인 ‘실버라운지’를 비롯, 혈압·혈당·맥박 측정기 등을 갖춘 ‘U-헬스케어’, 원격 영상교육 시스템인 ‘U-러닝’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이곳에서 이뤄진다. 또 염리동 도화소공원과 삼개어린이공원 등은 ‘U-파크’로 조성됐다. 터치하면 반응하는 ‘디지털 사인 월’(Digital sign wall)과 피아노 분수 등이 설치됐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U-통합 폴도 갖췄다. 이와 함께 불광천 합류 지점부터 성산교에 이르는 홍제천 500m 구간은 ‘U-서비스’ 지역으로 변신을 마쳤다. 새롭게 물길이 복원된 홍제천변에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하는 ‘UCC 동영상존’, 자전거도로 태양광 유도등과 같은 디지털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 밖에 염리동과 성산동 일대에 마련된 ‘U-안전운전알림이’는 레이저를 활용해 운전자들에게 차량의 진행속도를 표시해 과속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이렇게 갖춰진 U시티 서비스 망은 마포구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신영섭 구청장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유비쿼터스 기반 재생 모델”이라면서 “아현동과 염리동 일대 아현뉴타운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무안에 바이오 의료복합단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바이오 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전남도는 최근 박준영 지사와 이언 BRC㈜ 대표이사, 목포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암지구 대학부지 등에 50만㎡ 규모의 바이오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BRC㈜는 가천의과대학과 길병원 등을 소유하고 있는 가천 길재단이 모기업이며, 인천도시개발공사 등과 합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BRC㈜는 디지털클리닉센터, 바이오제약회사 등 외자유치를 담당하고, 목포대는 의과대학과 병원 BT전문대학원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 의약학 산업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업무도 맡는다. 목포 한국병원은 최첨단 디지털병원, 응급환자정보센터, 심질환센터 등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나선다. 전남도 관계자는 “바이오 의료복합단지에는 앞으로 3600억원을 투자해 신약 개발지원시설, 최첨단 의료기기 개발 지원시설, 중증외상치료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의료 분야 연구 인력 등 30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꽃남’ 이민호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 응원 자청

    ‘꽃남’ 이민호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 응원 자청

    배우 이민호가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큐 영화 ‘아마존의 눈물’ 응원을 자청하고 나섰다. 평소 송인혁 촬영감독을 존경한다는 이민호는 이달 말 방영이 시작되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도 송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이민호는 응원메시지 영상을 통해 “TV 방영 당시 때묻지 않은 원시 부족의 순수함, 최첨단 항공 장비 씨네플렉스로 촬영한 아마존의 광대한 풍경, 그리고 모닌 부부의 ‘커플 뽀뚜루’를 인상 깊게 봤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또한 “‘아마존의 눈물’을 너무 감명 깊게 본 시청자로서 이 작품을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 꼭 가서 보겠다.”는 약속도 남겼다. 극장판 ‘아마존의 눈물’은 노모자이크, 가감 없는 재번역, 흥미진진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올댓시네마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名士의 귀향별곡] 임진혁 울산과기대 교수 “고향 공장 불빛 보며 학자 꿈 키워”

    [名士의 귀향별곡] 임진혁 울산과기대 교수 “고향 공장 불빛 보며 학자 꿈 키워”

    우리나라의 산업근대화를 이끌었던 울산. 1960년대 울산 석유화학공단의 꺼지지 않는 불빛을 보면서 학자의 꿈을 키웠던 한 소년이 30여년 만에 예순을 앞둔 백발의 교수로 고향에 돌아왔다. 25년간 미국에서 배우고 가르쳤던 선진 학문을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서다. 23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연리 울산과학기술대학교를 찾았다. 지난해 개교한 울산과기대 캠퍼스는 성큼 찾아온 봄만큼이나 활기로 넘쳤다. 캠퍼스 중앙에 자리한 학술정보처에는 25년간의 미국 생활을 접고 2008년 고향 울산으로 돌아온 임진혁(58·경영학) 교수가 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임 처장은 “초등학교 시절 정유공장(석유화학공단)의 불빛을 보면서 ‘나도 뭔가 해야겠다.’는 꿈을 키웠다.”면서 “미국 생활 내내 초등학교 때 봤던 산업의 불빛을 잊을 수 없었고, 공장의 불빛과 함께 급속도로 성장한 고향에 대한 애정도 고스란히 간직했다.”고 말했다. 그런 그에게 2007년 고향을 위해 열정을 불사를 기회가 찾아왔다. 울산과기대가 개교(2009년)를 앞두고 그를 교수로 초빙했기 때문이다. “뉴올리언스대학의 안식년을 이용해 2007년 서울시립대에서 잠시 초빙교수로 근무할 때 울산과기대 측에서 영입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1년만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망설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한 선택이죠.” 그는 울산과기대 임용 이후 학술정보처장으로 근무하면서 대학 혁신을 이끌고 있다. 최근 울산과기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최첨단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한 것도 그의 공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는 행정업무와 교육학습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울산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대화를 이끈 데 이어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교육부문에서는 미진한 점이 많습니다. 울산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명품대학’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중심의 대학인 울산과기대는 산업도시 울산에 꼭 필요한 대학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그는 울산과기대에서 추구하고 있는 연구중심대학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울산에 맞춤형 대학이라고 평가했다. 요즘 그에게는 새로운 과제가 하나 더 늘었다. 젊은 학생들에게 행복한 삶을 찾아주는 ‘행복 전도사’ 역이다. “요즘 학생들은 공부도 잘하고, 각종 혜택을 많이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의 얼굴을 보면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학생들에게 (저의) 경험을 토대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수와 학생,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사람답게 사는 모임’을 만들어 행복한 삶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젊은 시절 한국을 떠나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말과 휴일 시간이 나면 소중한 자연을 돌아보는 데 투자하고 있다. ‘한국 재발견’이라는 투어 계획까지 세워 놓고 가까운 곳부터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연구실 밖 캠퍼스를 내려다보던 그는 “고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 만큼 제가 배운 모든 것을 학생들에게 전하고, 그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약 력<< ▲1952년 2월15일 울산 출생 ▲울산 병영초교 졸업(1965년) ▲서울대 상과대학 경영학과 학사(1975년) ▲미국 하와이주립대 MBA 석사(1983년) ▲미국 네브래스카주립대 경영정보학 박사(1986년) ▲뉴올리언스대 교수(1986~1990년) ▲Sacred Heart University 교수(2000년) ▲서울시립대 초빙교수(2007년) ▲울산과학기술대학교 학술정보처장(2008년)
  • 하굣길 벗어나면… “통학로 이탈” 119에 긴급연락

    하굣길 벗어나면… “통학로 이탈” 119에 긴급연락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가 최근 확대 운영 방침을 밝힌 어린이 안전시스템 ‘u서울 안전존’ 서비스에 관심이 쏠린다. 부모가 아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시스템 자체는 첨단을 걷는다. 다만 이용자들의 의식이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이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한 신도림동 신도림초등학교를 찾아 운영실태를 들여다봤다. 이 학교 4학년 유호선(10)양의 어머니 박정원(40)씨는 오전 8시30분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갔습니다.’라는 휴대전화 문자를 받았다. 맞벌이인 탓에 그동안 아이의 등·하굣길을 챙기지 못했던 터라 이렇듯 그때그때 아이의 위치를 알려주는 문자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 유양을 비롯한 신도림초교 학생 180명은 위치정보를 전달하는 전자태그를 갖고 있다. 학교 주변 곳곳에는 50~100m 간격으로 ‘센서 노드(Sensor Node)’가 설치돼 있다. 이 장치는 전자칩에서 발생하는 위치정보를 초 단위로 수집해 서울시종합방재센터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수집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해당 아이의 부모에게는 주기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박씨는 “한번은 ‘비상 상황입니다.’는 문자가 왔는데, 아이가 시험삼아 호출 단추를 누른 것”이라면서 “아이가 통학로를 벗어나거나 호출 단추를 누르면 119로부터 긴급구조 연락이 오기 때문에 아이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특히 주요 통학로에는 11대의 CCV도 갖춰졌다. 아이들이 가방·신발 같은 소지품을 빼앗기거나 돈을 갈취당하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던 곳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CCTV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이 울려 아이가 위급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라면서 “CCTV 설치 이후 사건·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데 있다. 신도림초교에 따르면 전자칩을 꼭 지니고 다니는 학생 비율은 전체의 50%에 그치고 있다. 전자칩을 가끔 휴대하는 학생이 40%, 아예 놔두고 다니는 학생도 10%에 이른다. 전자칩은 휴대전화가 있는 학생에게는 휴대전화에 끼워넣는 USIM칩, 휴대전화가 없는 학생에게는 손목 등에 착용하는 전자태그 형태로 지급됐다. USIM칩과 달리 전자태그는 호출 외에 다른 기능이 없다. 자연스레 아이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학부모들 역시 복잡한 확인절차 등을 문제로 꼽는다. 한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려면 인터넷 사이트에 로그인해야 하는 등 사전절차가 복잡한 데다, 컴퓨터 앞에 지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휴대전화 등을 통한 확인 기능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주기적인 문자 발송을 오히려 번거롭게 여겨 등하교 위주의 문자만 보내는 실정”이라면서 “아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5개 초등학교에 추가로 u서울 안전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열린세상] 새로운 동아시아 인문학의 시대로/이성무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

    [열린세상] 새로운 동아시아 인문학의 시대로/이성무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

    인문학은 인간의 삶에 관한 학문이다. 인간의 삶이 사회와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인문학도 사회와 상호작용을 하게 마련이다. 인문학의 뿌리는 그리스·로마시대로 소급된다. 그러나 당시는 학문과 산업이 연계되지 않은 농경사회였다. 따라서 학문이 농업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농업이 학문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인문학은 농업과 분리된 상아탑의 학문이었다. 고대의 교육은 국가를 수호하고 군주에게 충성하는 영웅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위해 체육과 음악이 강조되었다. 활쏘기·말타기·창검술 등 체육에 치중하고, 영혼을 위한 음악교육이 중시되었다. 중세는 신학의 시대이다. 이때에는 7가지 자유학예(문법, 변증론, 수사학, 산수, 기하, 음악, 천문학)가 중시되었다. 이 시기는 기사(騎士) 만들기를 교육의 목표로 삼았다. 무사와 신사를 겸비한 기사를 만들기 위한 교양교육으로 인문학이 필요했다. 그러나 인간보다는 신이 중시되었다.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 인문학은 그 절정에 이르렀다. 인문학자들은 교양 있는 전인을 만들기 위해 휴머니스트로서 고전에 관한 넓은 교양을 쌓고, 교회와 수도사의 위선을 비판했다. 이것이 종교개혁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17세기 이후에는 근대과학이 대두해 과학적이 아닌 것은 학문이 아닌 것으로 치부되었다. 이에 인문학도 인문과학으로 바뀌고, 이러한 과학화의 경향 속에서 인문학에 속해 있던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등이 사회과학으로 분리되었다. 그리고 과학은 사회과학과 구별하기 위해 자연과학이라 불리게 되고, 인문학은 사회·자연과학의 만연으로 주변으로 밀려나 푸대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인문학은 무용지물이 아니다. 오히려 21세기에는 인문학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 현대사회는 과학의 발달과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부작용으로 인간성이 상실되고 물신주의가 만연하며, 공해가 심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을 부흥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아시아 사상을 부양할 필요가 있다. 동아시아 사상은 유교·불교·도교가 중심이다. 성리학에서는 이들 세 가지 사상을 포괄해 심성수양을 중시한다. 맹자에 의하면 인간의 성품은 원래부터 착하다는 것이다. 이 착한 마음은 하늘로부터 받았는데, 이 착한 마음을 사욕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敬)’이 그것이다. 심성론과 우주론의 결합이다. 이 세상은 우주의 섭리와 인간의 심성이 결합된 세계관을 통해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개인의 심성을 수양해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안정시키자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잃어버린 인간성을 회복시키자는 것이다. 인간을 올바르게 육성해 그에게 국가와 사회를 맡겨 보자는 것이다. 더구나 21세기는 동아시아의 시대가 아닌가? 지금 세계는 바야흐로 한·중·일 3국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시아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인류문화가 하천문화 시대에서 지중해 내해문화 시대를 거쳐, 지리상의 대발견 이후 대서양문화 시대로,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태평양문화 시대로 바뀌어 왔다. 이 태평양문화 시대의 새로운 주역이 한·중·일 3국인 것이다. 세계인구 68억 2930만명 중 중국이 13억 4580만명, 일본이 1억명, 남북한이 약 8000만명에 동남아의 화교와 3국의 교포들까지 합하면 세계 인구의 3분의1이 이곳에 산다. 최첨단 IT산업도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게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로 달러화의 신용이 급락하고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통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전략에 있어 ‘워싱턴 컨센서스’가 아닌 ‘베이징 컨센서스’를 따르겠다는 개발도상국들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그러니 동아시아가 주축이 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보완하는 제3의 체제를 상정해 볼 수는 없는 것인가? 고대부터 발달해 온 인문학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다. 더구나 이 지역은 과거 한자문화권에 속했던 나라들이니, 한자로 세계화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하다.
  • [여의도 블로그] 스마트폰 의원님의 ‘첨단 과대공약’

    정치권이 모처럼 다양한 모바일 정보통신(IT) 기기 및 기술을 앞세워 최첨단 경쟁을 하고 있다. 6·2 지방선거에서 젊은 유권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어디서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해 정치적 견해를 밝힐 수 있는 ‘유비쿼터스 정치’는 매력적이고, 긍정적이다. 이를 실현해 주는 것이 손 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이며,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여야 모두 국회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활용법을 교육한다. 그러나 정치 특유의 ‘과대 포장’은 첨단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려면 무선인터넷 활성화가 필수라는 것을 깨달은 것까진 좋다. 하지만 “도시 전체를 무선인터넷 공간으로 만들어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은 너무 나갔다. 무선인터넷의 ‘총아’로 떠오른 와이파이(근거리 무선랜) 기능을 대형 건물 한 채에 설치하려면 1억원은 들어간다.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려면 예산이 거덜나고 통신사에 강제하려면 한국이 사회주의 국가가 돼야 한다. 정치권은 모바일 무선인터넷이 케이블과 같은 선(線)이 필요 없어 저렴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모든 무선 통신의 근간은 유선이다. 휴대전화도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만 무선이지, 동네마다 수십개씩 설치된 기지국과 기지국은 유선으로 연결됐다. 유선 초고속인터넷망, 와이파이, 휴대전화용 3세대(3G)망, 와이브로 등 각종 네크워크의 효율적 활용을 고민하는 게 우선이다. 통신사의 폐쇄적인 망 운용을 개선하는 입법에는 소홀한 채, 무작정 공짜를 외치는 것이야말로 소수 ‘얼리 어댑터’만을 위한 포퓰리즘 정책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광진 건물 붕괴 위험 예고 서비스

    “댁의 건물은 안전하십니까?” 서울 광진구는 16일 최첨단 측량장비 위성항법시스템(GPS)을 구입해 건물의 붕괴 위험 등을 사전에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건물의 기울기나 침하, 처짐 등의 정도를 정확히 측량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전문업체에 의뢰할 경우 150만원 안팎이 드는 고비용 정밀진단 작업이다. 구는 우선 지역의 대표적 고층건물인 테크노마트와 D급 시설물인 자양제일골목시장 등 4곳을 대상으로 정밀측량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매월 정기적인 측량을 실시해 붕괴와 같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취지다. 구는 또 붕괴 위험성이 큰 1980년 이전에 준공된 건물에 대해 건축주의 신청을 받아 정밀측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80년 이전에 지어진 단독주택 56가구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했다. 측량을 통해 취약 부분이 드러난 건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정송학 구청장은 “GPS 측량을 활용해 건물의 구조적 변형이나 손상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예·경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안전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대참사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아바타 생성·화상회의도

    스마트폰으로 아바타 생성·화상회의도

    SK텔레콤은 15일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할 수 있는 ‘티움(T.um) 2.0’을 개관했다. 2008년 11월 서울 을지로2가 SK텔레콤 본사 2층에 문 연 티움은 기존의 휴대용 울트라 모바일PC(UMPC)를 스마트폰으로 교체하고, 실시간 관람객 위치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티움은 삼성전자 ‘옴니아 2’를 체험 단말기로 개발, 전시관 내의 모든 콘텐츠를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과 연동된 전신 스캐너로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 또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지그비(ZigBee)를 단말기에 탑재하고 관람객이 전시관에 있는 위치에 따라 그에 맞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티움은 개관 이후 11개월 동안 105개국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해외 정부와 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한국의 ICT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방문예약을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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