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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옴부즈맨 칼럼] 제목의 정보성과 주목성/성민정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 제목의 정보성과 주목성/성민정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최근 인터넷상에서 선정적 제목을 단 기사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인터넷 뉴스 서비스 사업자들은 기사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높이고자 소위 ‘낚시성’ 기사를 제한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치열한 조회 수 경쟁 속에서 독자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일부 매체의 자구책이려니 해도, 막상 그런 기사를 읽고 난 후 느끼는 배신감은 언론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재미있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일반 신문에서도 기사 제목 또는 헤드라인은 해당 기사뿐만 아니라 신문 전체의 구성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신문 기사의 제목은 독자들에게 기사의 내용을 요약해 제시하기도 하고 해당 기사를 읽어 보도록 유인하는 등 여러 기능을 한다. 바쁜 현대인들의 신문 읽기에서 기사 제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꽤 높다. 일반적으로 독자들은 특별히 관심 있는 기사를 제외하곤 제목을 먼저 읽고 그 다음 제목에 따라 기사를 골라 읽는 형태로 신문을 읽는데, 학자들은 이들을 ‘신문 제목 소비자’(headline shopper)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제목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신문 기사가 제목만으로도 여론을 형성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한다. 우리나라 독자들의 하루 평균 신문 열독 시간이 20분이 채 되지 않는다는 한 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독자마다 신문을 읽는 방법에 차이가 일부 존재하겠지만 많은 독자가 신문 지면 전체를 다 읽기보다는 선택적으로 읽거나 기사 제목만 훑어 본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서울신문의 기사 제목은 어떨까? 은행 업무 시간 변경에 대한 3월 31일자 1면 기사 제목 “4시30분→4시→또 4시30분?”이나 “野性의 중년男 ‘SNS총선’ 이끈다” (3월 29일자 1면)와 같이 독자의 처지에서 시선을 끄는 동시에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기사 내용을 짐작할 수 있도록 잘 요약한 정보성 제목도 있지만, 최근 눈에 띄는 특징은 줄임말과 유행어 그리고 인터넷 신조어의 빈번한 사용이다. 물론 이는 독자의 시선을 유도하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려고 구사하는 다양한 표현의 일부이며, 시대적 특성이나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본적인 의미가 전달되고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기능적 특성을 고려할 때,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표현이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노페’ 강북구에 장학금 1억”(3월 21일자 14면), “레알 신한은 강했다”(3월 29일자 28면) 등은 조금은 과도한 축약어나 신조어의 사용이 아니었나 싶다. 또한 “여가부 ‘슈퍼바이저’ 14명 위촉”(3월 28일자 12면)이나 “적전서 엄살펴라”(3월 30일자 4면)와 같은 제목은 제목 소비를 하기엔 조금은 불친절한 표현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공공기관 구내식당 ‘대기업 안돼~’”(3월 22일자 1면)나 “여수, 어디까지 가봤니?”(3월 22일자 20면) 등의 제목은 최근 유행어나 광고 카피를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제목이었지만, 특정 개그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거나 광고에 별 관심이 없다면 편집자의 의도를 읽어내지 못하는 독자도 일부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물론 문자 그대로도 의미를 전달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지만, 그 의도가 전달되지 않는다면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졌다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편집자로서도 모든 기사에 대해 쉽게 그 내용을 이해하게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재미를 유발하는 ‘작명’은 분명히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러나 오늘날 신문 독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제목 소비자를 위한 정보성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기사 제목에서 최첨단 언어유희의 사용이 흥미와 주목성 측면에서 나름의 장점도 있겠으나 그것이 유행의 첨단을 걷지 못하는 일부 독자에 대한 차별은 아닐지 돌아볼 필요도 있을 것이다.
  • 아반떼 50% 능가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50% 능가 ‘벨로스터 터보’

    현대차는 4일 준중형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이자 국내 첫 준중형 터보 엔진이 탑재된 ‘벨로스터 터보’를 선보였다. 벨로스터 터보는 1.6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m의 힘을 자랑한다. 동급인 아반떼(140마력)에 비해 50% 가까이 출력이 늘었다. 연비는 새로운 인증 기준으로 11.8㎞/ℓ(옛 연비 인증 기준 13.4㎞/ℓ)이다. 1.6 터보 G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함께 배기압력을 효과적으로 활용, 파워를 늘렸다. 또 전면부는 그릴과 LED 헤드램프가 강인한 인상을 주고, 측면부의 18인치 휠과 심플한 느낌의 사이드 몰딩으로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실내 디자인은 블루, 그레이 등 세련된 2가지 전용 인테리어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후방 충돌 시 승객 충격을 빠르게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최첨단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앞좌석에 적용했으며, 전륜 디스크 크기를 늘려 제동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 2195만원, 자동변속기 모델 2345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생명의 공존·소통 모색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2일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는 모든 생명의 공존과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정 추기경은 이날 발표한 부활절(4월 8일) 메시지에서 “오늘날 세상은 과거보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 존재하는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의 어두운 면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더 깊게 자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가난과 부의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은 더 심해졌고, 그 어느 시대보다도 뛰어난 최첨단 대중매체의 체제 아래 살고 있지만 인간의 삶은 과거에 비해 더 소외되고 진실된 친교와 소통은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정 추기경은 그러면서 “생명의 일치는 모두를 같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사회, 종교, 정치 문제에서 우리와 달리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도 존경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4·11 총선과 관련, “교회는 공동체의 심각한 분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해 공개적인 지지나 거부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서울 도심 속 식물공장 9월 첫 조성

    노원구, 삼육대,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퇴근길에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밭으로 달려가는 직장인, 엄마의 손을 잡고 상추를 기르는 ‘어린이 농부’를 도시에서 만날 수 있도록 힘을 합친다. 구와 삼육대, 농업기술원은 2일 노원구청에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공릉동에 330㎡ 규모 ‘친환경 첨단 자동화 농업시설’을 9월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구에서 3억원, 대학에서 3억 100만원 등 모두 6억 100만원을 들인다. 서울시 자치구 첫 친환경 첨단 자동화농업 시설이다. 삼육대는 농업체험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을 부지로 내놓아 연구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농업기술원은 시설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생물의 생육환경(빛, 공기, 열, 양분)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공산품처럼 계획 생산이 가능한 농업 형태인 일종의 ‘식물 공장’으로 꾸며진다. 또 발광다이오드(LED) 인공광 사용과 양분을 포함한 배양액이 섞인 토양 이용, 온도를 공기 조절기로 유지하는 등 기존 비닐하우스와는 크게 다르다. 1957년 덴마크 크리스텐센 농장에서 크레스(새싹 채소 일종)를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재배한 게 모태다. 우리나라에선 농촌진흥청 등 12곳에 마련돼 있다. 연건평 540㎡ 남짓한 시설을 갖추는 데 6억원이 들어간 점을 감안하면 노원구 시설은 고효율에다 전체를 유리 온실로 꾸며 교육장으로도 훌륭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시설엔 뿌리가 있는 어린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육묘실과 재배된 농산물을 보관할 수확실, 지열냉난방설비 등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다. 구는 이를 통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일반 재배의 5~10배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추를 하루 1400포기 재배하는 등 연간 5억여원의 판매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환 구청장은 “도시 농업으로 도시녹지를 높이고 공동체 형성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드는 데 애쓰겠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美, 北로켓 대비 레이더 파견

    美, 北로켓 대비 레이더 파견

    미국이 북한의 광명성 3호 로켓 발사 계획에 대비해 최첨단 이동식 레이더를 태평양 지역으로 파견했다. 미 해군은 이동식 레이더인 SBX-1을 지난 23일(현지시간) 하와이 진주만에서 출항시켰다고 CNN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미군이 출항시킨 SBX-1 레이더는 바다에 뜨는 구조물에 설치돼 있고, 목표물을 찾거나 추적할 수 있으며 알래스카 기지와 캘리포니아 공군기지의 요격 미사일과 교신할 수 있다. 다만 북한이 광명성 3호를 남쪽으로 쏘아올릴 계획이어서 미국이 요격 미사일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지는 미지수다. 익명을 요구한 미군 관리는 이 첨단 레이더 배치가 북한 광명성 3호 발사계획에 대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은 채 “예방적 조치”라고만 말했다. SBX-1은 목표물에서 수백마일 떨어진 지점에서도 작전이 가능해 북한 근해까지 접근하지 않아도 된다. SBX-1은 가로 73m, 세로 118m, 높이 83m이며 승무원이 86명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애플, 中폭스콘 개선 약속했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의 최첨단 제품을 만들어내는 중국 폭스콘 공장의 근로 조건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인가. BBC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30일 미국 공정노동위원회(FLA)가 애플의 요청으로 폭스콘 공장을 현지 조사한 결과 다수의 근로 법규 위반과 근로자 혹사 사실을 밝혀내고 이에 대한 시정 약속을 폭스콘 측으로부터 받아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FLA의 권유사항을 받아들였으며 폭스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타이완 홍하이 정밀공업도 내년 7월까지 법정 근로 시간 등 근무 환경을 중국 현지법에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BBC는 FLA가 약속을 지키려면 적어도 수천명의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해야 하며 노조 활동에 예민한 중국 현지의 상황을 고려하면 근로 조건이 실제로 향상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첨단 경호·경비 장비 눈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에 는 영화에서나 볼법한 최첨단 경호·경비 장비들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10 서울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처음 도입된 ‘얼굴인식시스템’은 훨씬 향상된 기능으로 이번 정상회의장에 설치됐다.  출입구마다 설치된 인식기를 통과하는 즉시 전면의 모니터에는 사전등록 비표인 RFID 신분증상의 사진과 함께 현장에서 찍힌 스냅샷이 뜨면서 두 얼굴간 동일인 여부를 판명한다.  이 같은 이중 확인절차는 제3자의 비표 도용을 방지한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 도입된 시스템은 지난 G20 정상회의에서 제기된 여러 기술적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현재까지 95%의 인식률을 보이고 있으며,최초 얼굴인식에서 분석까지 걸리는 시간은 초단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새 인식기는 두 눈동자와 입술 중앙지점간 삼각거리를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안경 착용이나 성형 여부 등의 외형적 변화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했다.  얼굴인식기는 행사장으로 통하는 동서남북 출입문 4곳과 지하1층으로 향하는 연결통로 1곳 등 5개소에 총 20여대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최첨단 인식기를 통과할 때도 약간의 주의는 필요하다.  현장의 한 관리요원은 “자칫 너무 빨리 인식기를 통과하거나 정면을 제대로 응시하지 않을 경우 종종 잘 나온 증명사진과의 안면 불일치 결과가 뜨기도 한다”면서 “서두르지 말고 신분확인 절차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이 외에도 방사능게이트와 차량 하부 검색기 등 여러 최첨단 경비·경호 장비가 동원됐다.  이중 국내기술진이 최초로 개발한 ‘방사능게이트’는 핵안보라는 이번 정상회의의 의제에 맞춰 처음 도입되는 장비이다.  총 4곳의 차량과 행인 통행로에 설치되는 방사능게이트는 출입차량과 참가자들의 방사능 오염 및 관련 물질 적재 여부를 탐지해 모든 테러 위험요소를 차단한다.  연합뉴스
  • 오바마 “北 50년간 발전 사라진 나라… 무기 팔아선 못먹고 살아”

    오바마 “北 50년간 발전 사라진 나라… 무기 팔아선 못먹고 살아”

    25일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 저녁에 45분간 진행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한·미 양국 기자의 질문 4개 모두가 북한 문제에 집중될 만큼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초미의 관심사임을 입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문제 외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동맹, 한국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 등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오전에 방문한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쪽을 봤을 때…40년, 50년간 어떤 발전이 완전히 사라진 국가를 보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만일 한 국가가 그 국민들을 제대로 먹일 수 없고 생활 물자를 만들 수 없으며 무기 외에는 수출 품목이 없고 최첨단 무기라고 볼 수 없는 무기가 유일한 수출품이라면 다른 시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복지를 제공하지 못하는 국가라면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결정을 내린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면서 북한 지도부의 결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는 “북한은 아직도 불안정하고 누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장기적인 북한의 목표가 뭔지 불확실하다.”면서 “북한 지도부가 현재 정책이 비효과적이며 북한과 주민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우의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이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이 지난해 가을(10월)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우정을 강화했다.”면서 “이때 양국 국민 간의 깊은 애정을 표현하는 한국말을 배웠는데 그것은 바로 ‘정’이다. 오늘 다시 이 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때 ‘정’을 한국말로 발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방한은 미국이 다시 한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한·미 동맹과 관련해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양국의 외교, 국방장관이 오는 6월에 만나 더 강화시킬 조치를 논의할 것이며 전시작전권 전환 계획도 2015년을 목표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서는 한·미 정상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것은 분명한 유엔 안보리 1874호를 위반한 것으로 발사를 한다고 하면 그 모든 귀책 사유가 북한에 돌아간다.”면서 “북한 주민들은 과거와 같이 ‘우리가 장거리 미사일을 쐈기 때문에 자랑스럽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우리는 이렇게 어려운데 이런 곳에 돈을 쓰나’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달성되지 않을 것이며 북한 스스로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북한이 위협이나 도발로는 많은 것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며 북한은 이 의무를 준수해야 하는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 문제에 대해서 미국과 한국은 완전히 단결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로켓 발사와 관련한 북한의 행동에 따라 분명하고, 단호하면서도, 정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가 지난 15일부터 발효된 데 대해 “우리는 해냈으며 이것은 양국에 혜택을 주는 것”이라면서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가 근로자와 기업들에 제공될 것이며 여기에는 약 7만개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이는 미국의 수출을 두 배로 늘리자는 나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동대구로 역세권 개발지에 오피스텔 ‘유성푸르나임’ 분양

    동대구로 역세권 개발지에 오피스텔 ‘유성푸르나임’ 분양

     임대수익형 상품들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대구시에서도 수익형 부동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유성건설이 지난달 2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동대구로 유성푸르나임은 지하 4층~지상 24층, 최고높이 100m의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149가구, 오피스텔 672실, 총 821실로 구성되는 등 지금껏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보기 힘들었던 크기와 외관으로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동대구로디자인개선사업 등 동대구로 역세권개발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또 부산의 센텀시티를 능가하는 규모로 조성되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바로 옆에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증축 중인 동대구역은 오는 5월 준공되며 신세계는 동대구역 남쪽 3만7000㎡ 부지에 고속버스와 KTX, 지하철, 시내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복합환승센터는 이르면 올해 말 환승센터를 착공, 2015년 6월 완공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동대구역 이용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대구로 인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대구역 고가교 광장을 기존 5000㎡에서 1만8900㎡로 3.6배 확장해 복합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고가교 차로를 현재 6차로에서 8차로로 늘리고, 동대구역 정문 앞과 맞은편에 대규모 버스승강장 8곳을 신설하기로 했다.  한편 유성푸르나임은 특화된 평면설계로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모두 높은 전용률을 확보했으며 단층형과 침실로 쓸 수 있는 다락방이 있는 복층형 등 유닛 구성이 다양하다. 5층부터 주거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조망권이 확보되며 전실 남향 배치로 채광, 통풍도 뛰어나다.  이 같은 평면설계는 소형 주거시설의 역할과 동시에 자영업자에게는 필요한 업무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고 임대사업자에게는 부분임대가 가능하다.  공간설계도 차별화 했다. 유성푸르나임은 녹지율을 높이고 주민휴식공간을 증설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옥상에는 정원을 마련하고 테라스옥상녹화를 통해 녹지공간을 대폭 늘렸으며 공개공지, 휴식데크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오피스텔에서 찾기 힘든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게스트룸, 입주민회의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해 건물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자주식 주차 비율 또한 인근 타 오피스텔에 비해 높을 뿐 아니라 최첨단 주차유도시스템을 도입해 자가용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한 것도 유성푸르나임의 장점 중 하나다. 이밖에도 첨단 빌트인 시스템기기를 설치하고 입주민 편의를 위해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운용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 최초로 주택관리 버틀러(집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투자자와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했다. 이 서비스는 전구를 갈아주는 사소한 일에서부터 발레파킹, 침구 세탁 정리, 거주청소, 택배 및 세탁물을 보관, 발송 및 처리, 아침 식사를 배달해 주는 메이드 서비스 등 단지 내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일을 도와준다.  또 투자자들이 세를 놓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소에 의뢰한 후 임대료 협의, 세입자와 시설물 체크, 시설물 보수, 중개업자와 수수료 협상 등 귀찮은 자잘한 업무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도맡아 해줘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소음을 대폭 줄였다.  유성푸르나임의 모델하우스는 유성건설 본사 사옥 1층에 있다. 3월 23일 문을 열 계획이며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포스코, 전기차용 가벼운 철강차체 개발

    포스코, 전기차용 가벼운 철강차체 개발

    포스코가 더 강하면서도 가벼운 전기자동차용 철강재 차체를 개발했다. 포스코는 9일 인천 송도 ‘글로벌연구개발센터’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년 만에 개발에 성공한 전기차용 새 철강 차체(PBC-EV)를 공개했다. PBC-EV는 일반 차체보다 초고강도강(UHSS) 사용량을 40% 이상 늘려 강도를 높이고도 기존보다 25% 이상 무게를 줄였다. 2015년 적용되는 ‘국제충돌안전규제’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열처리를 통해 강도를 강화하는 열간프레스성형(HPF)과 초고강도강의 단면을 자유롭게 가공하는 가변롤성형(MDRF) 등 첨단 공법을 적용했다. 특히 고급강 사용량을 늘리면서도 기존 자동차와 유사한 제조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생산라인을 변경할 필요가 없도록 해 전기차 제조에 따른 증가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제품의 제조부터 폐차 후 고철 회수까지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수명주기 평가(LCA)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약 50%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PBC-EV는 친환경 녹색성장 및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포스코의 최첨단 철강 소재와 기술력을 접목해 전기차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군위에 친환경 농업연구센터…경북대 국비 등 100억 투입

    경북 군위에 친환경 농업연구센터가 들어선다. 8일 군위군에 따르면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사업 대상자로 경북대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내년까지 2년 동안 국비 등 100억원을 지원받아 군위군 효령면 화계리 일대 5280여㎡에 친환경농업 연구시설과 첨단장비 등을 갖출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앞으로 대학의 전문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농업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컨설팅 지원 업무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최첨단 친환경 산업화와 농자재, 농산물 안전성, 농업교육 등 친환경 관련 연구와 교육을 통해 환경농업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도 기대된다. 장욱 군위군수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유치로 관·학 협력 강화는 물론 친환경농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의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사업은 대학이나 지자체의 연구 인력과 장비 등을 활용,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친환경 농업 전문 연구시설이다. 전국에는 경북대와 제주대 등 올해 신규 선정된 2개 대학, 전남대, 강원대, 고성군 등 다섯 곳으로 늘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행복한 교실(KBS1 오전 11시) 최근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이 학교 폭력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청소년 게임 중독 관련 전문가들이 출연해 인터넷 게임 중독의 실태와 청소년들이 인터넷 게임에 빠지는 원인, 게임 중독의 심각한 문제점, 그리고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한다. ●수목 드라마 스페셜 보통의 연애(KBS2 밤 9시 55분) 7년 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아버지가 지목된 이후 정지된 시간을 살고 있는 여자 윤혜. 어느 날 그에게 낯선 남자 재광이 등장한다. 그 남자는 윤혜의 주위를 배회하기 시작한다. 윤혜는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재광 역시 윤혜가 점점 궁금해진다. 그렇게 재광은 윤혜에게 엄청난 진실을 털어 놓는다.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MBC 밤 9시 55분) 훤은 드디어 풀린 의문에 절규의 오열을 쏟아낸다. 그리고 활인서로 달려가 뜨겁게 연우를 품에 안는다. 그런데 갑자기 활인서에 복면자객들이 나타나 연우를 공격한다. 양명과 운, 그리고 훤은 연우를 엄호하고, 그 과정에서 양명은 자객들을 따돌리며 연우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달려간다.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치과의사 홍지호·탤런트 이윤성 부부는 임신 7개월 때까지 외출도 삼가고, 하루에 두번씩 유산 방지 주사를 맞는 고통 끝에 딸 세라를 얻었다. 그렇게해서 낳은 첫째 딸 세라가 건강하게 자라서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정든 유치원을 떠나는 세라의 졸업식 현장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새로운 다짐을 들어본다. ●다큐 10+(EBS 밤 11시 10분) 전쟁을 하는 로봇. 공상과학 영화들이 그려온 암울한 미래의 모습이다. 하지만 로봇 전쟁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과연 로봇이 판단 능력까지 갖추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똑똑한 전투 장비가 늘어나면서 이런 의문이 생기기 마련이다. 최첨단 전투 로봇의 장점과 이면의 우려, 부작용들을 하나씩 짚어 본다. ●나는 전설이다(OBS 밤 11시 5분) 가수 김용임은 재능 기부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히트곡 ‘밧줄로 꽁꽁’이란 곡으로 행사 순위 1순위였던 그런 김용임을 당황케 한 행사가 있었다. 바로 교도소 공연이었다. 교도소 공연이라 꺼려졌지만 거부할 수 없었던 당시 상황에서 그녀는 애교스러운 애드리브로 떨리는 무대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 삼성·하이닉스, 日엘피다 파산 덕볼까…D램값 인상·점유율 확대 기대

    삼성·하이닉스, 日엘피다 파산 덕볼까…D램값 인상·점유율 확대 기대

    “엘피다의 몰락은 일본 제조업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1980년대 세계를 석권했던 일본의 반도체가 엔고와 경영 실패로 (한국 등) 신흥국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일본 요미우리신문) “엘피다가 재기에 나서겠지만 삼성은 거액의 투자를 늦출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삼성과 다른 기업 간의 격차가 갈수록 커져 이제 엘피다에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일본 아사히신문) 세계 3위 D램 반도체업체인 일본 엘피다메모리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파산보호 신청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에 호재임이 분명하지만, 마이크론테크놀러지(미국)와 중국 업체들에 ‘한국 타도’를 위한 반전의 기회를 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의 자존심’ 엘피다의 몰락 28일 업계에 따르면 엘피다메모리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회사갱생법(법정관리) 적용을 신청했다. 지난주 정부 및 채권단 등과 벌였던 자금 지원 협상이 결렬되면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엘피다의 부채 총액은 4480억엔(약 6조 2500억원)으로, 일본 내 제조업체 파산 규모로는 사상 최대이다. 1970년 인텔이 처음 생산을 시작한 D램은 80년대 들어서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해 독보적인 지위에 올랐다. 1987년에는 세계 점유율이 80%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도체 종주국’인 미국이 특허권 등으로 일본 업체들을 압박했고,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도 저가 공세로 위협했다. 1990년대 말 시장의 주도권이 한국으로 넘어가자 일본은 업체들 간 본격적인 합종연횡에 나서 2000년 주요 업체들을 하나로 묶어 엘피다를 설립했다. 반도체 산업에서 한국을 이기기 위한 일본의 ‘마지막 카드’였던 셈이다. 하지만 엘피다는 풍부한 자금력을 등에 업은 삼성전자에 계속 뒤졌고, 그럴수록 최첨단 제품 개발에서도 뒤처지는 악순환에 빠졌다. 특히 2007년 시작된 애플의 ‘스마트 혁명’으로 반도체 수요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정보기술(IT) 기기의 주도권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갔음에도 PC용 반도체에 주력하다 D램 가격이 급락하자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내몰렸다. ●삼성·하이닉스 주가 상승 엘피다의 파산 소식으로 삼성전자는 장중 120만원을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하이닉스도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장중 3만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우리 업체들이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우선 경쟁업체인 마이크론이 엘피다의 히로시마 공장 등을 헐값에 사들여 진정한 의미의 ‘3강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엘피다 파산의 최대 수혜자는 마이크론”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중국이 어떤 식으로든 일본의 생산 시설과 인력을 흡수하게 된다면, 한국 업체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유·무형의 보호 장벽을 통해 한국을 위협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판타지로의 초대장…뮤지컬 같은 ‘매직 쇼’

    판타지로의 초대장…뮤지컬 같은 ‘매직 쇼’

    ‘마술은 눈속임이고, 사기다?’ 어른들은 고개를 끄덕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린 시절로 시간을 되돌려 보자. 마술은 우리에게 환상, 그 자체였다. 타이거 마스크가 등장해 마술의 비밀을 친절하게 알려주기 전까진 말이다. TV프로그램에서만 볼 수 있었던 마술쇼. 생생하게 코앞에서 즐길 기회가 생겼다. 뮤지컬 공연이 주로 펼쳐지던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블록버스터 매직 환상극 이은결의 ‘AGAIN ’이 바로 그것. 세계 유수의 마술대회를 휩쓴 이은결은 무대에서 다채로운 마술쇼는 물론 바쁜 일상 속 까맣게 잊고 살았던 유년시절의 순수함과 환상을 잠재의식 깊은 곳에서 끄집어 냈다. ‘더 일루션’의 공연은 1부와 2부가 확연하게 다르다. 1부 공연이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면, 2부는 관객의 가슴을 행복하게 만든다. 1부에서 보여 주는 마술은 이른바 클래식한 ‘7080 마술’. 미녀의 몸통을 분리하거나 순간 이동하거나, 두꺼운 철판을 마술사가 뚫고 나오는 마술 등 눈을 즐겁게 해주는 7080 마술이 65분 내내 다채롭게 펼쳐진다. 2부 공연은 1막의 여운을 잊게 할 만큼 환상적이고 감동적이다. 15년 마술 내공의 이은결이 단지 마술사로서만이 아닌 스토리텔러로서 한 편의 뮤지컬 공연을 떠올리게 할 만큼,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은결이 군 제대 후 사진작가 김중만, 고려대 의료 봉사단과 함께 떠난 아프리카 봉사활동에서 받은 영감을 마술로 풀어낸 섀도 매직 ‘아프리카의 꿈’은 흡사 애니매이션 영화 ‘라이언킹’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섀도 매직은 이은결이 양손을 이용해 아프리카 초원의 동물들을 표현하는 것. 정말 손으로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두 눈을 의심케 한다. 그의 섀도 매직은 세계적 마술가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매직 디렉터 돈 웨인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섀도 매직의 비결은 이은결이 손가락의 유연성을 위해 10년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연습한 ‘핑거 발레’에 있다. 그의 땀과 노력의 결과물이 환상의 아프리카 초원으로 전이되면서 감동은 극대화된다. 이은결은 혼자만의 원맨쇼보다는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했다. 관객 중 연인에게 마술 속의 스토리로 프러포즈할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스노맨’ 코너에서는 어린이 관객에게 예기치 못한 즐거움을 주는 등 끊임없이 관객과 호흡을 시도했다. 이은결은 관객들에게도 마술주문을 걸곤 했다. 프러포즈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사랑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놀라운 마술이자 기적입니다!”, 어린이 관객에겐, “네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건 모두 이뤄질 수 있어.”라고 말이다. 총 제작비 20억.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대형 컨테이너 10개 분량, 14억원 상당의 거대한 일루션 마술도구,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최첨단 특수효과, 뮤지컬을 능가하는 화려한 무대 연출까지 갖춘 국내 최대 스케일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쇼 ‘더 일루션’은 3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메디컬 팁]

    동서난치성통증클리닉 설치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센터장 조중생 교수)는 ‘동서난치성통증클리닉’을 설치, 다음 달 5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난치성통증클리닉에서는 난치성 및 만성통증은 물론 외상성·퇴행성 관절근육질환, 스포츠손상, 일반장애(뇌졸중, 척수손상), 기타 통증질환 등을 진료한다. 또 재활의학과와 한방침구과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협진진료 체계도 갖췄다. 진료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다. (02)958-9282. 맞춤형 건강체조 무료 제공 척추질환 전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사람마다 다른 생활습관과 통증부위 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체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성별과 연령, 생활습관, 평소 통증 정도 등을 입력하면 된다. 맞춤체조는 운동효과와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개인별로 곁들여져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도입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과장 금기창 교수)는 최근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토모테라피’의 최신 기종인 ‘토모테라피HD’(토모HD)를 도입했다. 기존 기종을 포함, 강남권 처음으로 2대의 토모테라피를 가동하는 것. 360도 전 방향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특성을 가진 토모테라피는 모든 암에 적용이 가능하나 특히 지금까지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우려됐던 척추종양·뇌종양·두경부암·전이암과 재발 종양 등에서 큰 치료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카티필’ ‘듀오필’ 기술 특허등록 세원셀론텍은 유럽CE 인증을 토대로 유럽시장에 공급 중인 ‘카티필’(연골조직수복용 콜라겐 필러)과 ‘듀오필’(혈소판풍부혈장) 제조 기술에 관한 2건의 국내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바이오콜라겐과 PRP 등 체내이식이 가능한 형태의 생체적합물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정형외과, 피부과 등 조직재생 유도가 필요한 분야에서의 임상 적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치 유산균치료제 공동연구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덴마크의 왕립공과대학(DTU)과 ‘김치 유산균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쎌바이오텍은 DTU와 2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여기에서 얻은 기술과 물질을 제품화해 의료용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대장암과 염증성장염 등 난치성 소화기질환뿐 아니라 비강·구강·폐 관련 질환에도 이 치료제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꿈의 모바일’ 끝없는 진화

    ‘꿈의 모바일’ 끝없는 진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모바일을 재정의하라’(Redefining Mobile)는 주제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1400여개의 이동통신 서비스·제조·기술 업체가 참가해 3월 1일까지 다양한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 KT,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참가해 신제품 공개 및 각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SKT 등 신기술 ‘스마트 한류’ 앞장 SK텔레콤은 글로벌 이동통신 업체와 개발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RCS는 전 세계 통신 사용자들과 음성통화나 채팅을 하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전송하고 주소록에서 바로 상대방과 실시간 채팅을 하는 등 한 번에 여러 형태의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카카오톡·틱톡 등 모바일 메신저와 달리 기술 표준화를 통해 단말기 종류, 통신사업자, 유·무선 등에 관계없이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행사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파이를 동시에 이용해 최대 100Mbps의 속도를 시연한다. 또 자회사인 SK플래닛과 하이닉스를 대동해 네트워크와 플랫폼, 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KT는 미국의 AT&T, 영국의 보다폰 등과 협력해 사물지능통신(M2M) 서비스를 선보이는 ‘커넥티드 하우스’에 참가한다. 홈, 오피스, 스트리트 등 3가지 테마를 활용해 키봇2, 스파이더폰, 근거리무선통신(NFC) 도어록 등 생활 속 미래 서비스 13가지를 선보이고 각국 장관급 인사들의 회의 장소에 ‘올레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초슬림 ‘갤럭시빔’공개 삼성전자는 ‘작은 일상에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한다’는 주제로 부스를 열고 최신 스마트 기기 라인업을 첫 공개한다. 초슬림 프로젝터 스마트폰 ‘갤럭시빔’은 프로젝터폰 중 세계에서 가장 얇은 12.5㎜에 최대 50인치 프로젝션 화면을 제공한다. HD급 동영상, 사진,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프로젝터 재생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홈시어터’를 구현할 수 있다. 또 손 필기를 지원하는 태블릿PC인 ‘갤럭시 노트 10.1’과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에이스’, ‘갤럭시 미니’ 등을 선보인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S 3’는 이번 행사에는 내놓지 않기로 했다. ●LG전자 ‘옵티머스 뷰’ 등 3종 선봬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3종을 선보인다. 필기 기능을 갖춘 5인치 대화면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전면에 내세웠다. 옵티머스 뷰는 두께가 8.5㎜, 무게가 168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쿼드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4X HD’,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MAX’ 등을 선보인다. 최근 소니에릭슨의 모든 지분을 확보한 소니는 이 행사를 통해 ‘소니’라는 브랜드를 처음 달고 나오는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노키아는 카메라 기능을 특화한 스마트폰과 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 등 신제품을 내놓는다. 이번 MWC에는 이례적으로 자동차 업체인 포드가 부스를 차려 IT 요소를 갖춘 신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반경 100m내 전자장비 마비·파괴 EMP탄 기술 국내 첫 개발

    반경 100m내 전자장비 마비·파괴 EMP탄 기술 국내 첫 개발

    미국·러시아 등 군사강국의 전유물이던 전자기탄(EMP탄)을 우리 군이 독자 개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6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최근 고출력의 전자기파를 반복적으로 발생시키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합참의 요청이 있을 경우 EMP탄 개발 등 무기화를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EMP탄은 폭발과 함께 강력한 전자기파를 방출해 적의 전자장비를 무력화하거나 파괴하는 무기다. 적의 지휘통제 체계, 방공망, 전산망 등이 순식간에 마비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개발된 EMP 기술은 반경 100m 이내의 전자장비를 마비시키는 ‘소프트 킬’ 수준으로 평가된다.”며 “기술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키면 전자칩 등 장비를 실제 파괴하는 ‘하드 킬’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3월 당시 박창규 ADD 소장은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군에서 EMP탄 관련 기술에 대해 전력화를 요구하면 전력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될 것 같다.”고 답변했다. EMP탄은 인명 피해 없이도 지하 수십미터 깊이의 핵시설 기폭 장치나 미사일 유도장치 등 전자기기를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무력화할 수 있는 최첨단 전력으로 꼽힌다. 또한 항공기 탑재가 가능하고 유도탄이나 순항미사일의 탄두에 장착할 수 있다. 우리 군은 지휘소 등 군 주요 시설에 EMP 방호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STX그룹 - ‘해양·연안’ 최고 기술·제품 소개

    STX그룹은 여수엑스포를 전 세계에 STX와 한국 조선·해운업계의 위상을 알릴 기회로 삼고 있다. STX그룹은 주제관 2층에 위치한 해양·연안 부문에서 최고의 기술, 노하우, 제품을 소개하는 해양베스트관(OCBPA)에 참여한다. STX는 크루즈 선사인 로열캐리비안사와 함께 해양산업기술 부문의 최우수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된 크루즈 전시관에서 크루즈선의 역사, 크루즈선을 구성하는 최첨단 기술 등을 선보인다. 또 5월 16일에는 STX가 건조하고 로열캐리비안사가 운영하는 7만GT급 크루즈호 ‘리젠드 오브 시즈’호가 여수에 입항, 관람객 탑승 행사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STX팬오션은 ‘한국해운항만관’에 참가, 국내의 항만시스템과 해운항만 산업의 가치와 미래기술 및 활용 가능성을 알린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회도서관 60돌 “최첨단 복합문화공간으로”

    국회도서관 60돌 “최첨단 복합문화공간으로”

    국회도서관이 20일 개관 60주년을 맞았다. 국회도서관은 1952년 부산에서 직원 1명과 장서 3000여권으로 출발했다. ●1952년 부산서 장서 3000권으로 출발 지금은 300명의 직원과 석·박사 학위 논문 124만권을 포함해 460만권의 장서를 소장,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전국을 그물망처럼 연결하는 1300여개 기관과 전자도서관 이용 협정도 맺고 있다. 연간 의회·법률정보서비스 이용건수는 86만건, 연간 도서관 방문자는 100만명, 전자도서관 이용자는 33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유재일 도서관장은 국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세계 일류 의회도서관에 걸맞게 국회의원에게 수준 높은 의회법률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지식정보 습득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최첨단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독도는 우리땅” 희귀자료 전시회 개관 60주년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내용을 담은 희귀자료와 고문헌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열고, 국가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독도 관련 문헌정보를 정리한 ‘독도문헌정보총목록’도 발간했다. 21일에는 정보공유를 주제로 한 국회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 23일 오픈 예정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 23일 오픈 예정

     한양건설은 23일 서울 강남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 도시형 생활주택인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를 공급한다.  강남권에서도 논현동 인근은 그동안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공급이 많이 부족해 넘치는 임대수요에 비해 공급이 따라주지 못했다. 원룸형 임대 물건은 공실이 거의 없어 매물이 귀할뿐 아니라 월임대료를 높게 받을 수 있는 단기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적 특성(월 120만원에서 150만원대 형성) 때문에 강남권의 타 지역과 비교해 투자 수익률이 높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한양건설이 논현동 지역에 계획하고 있는 명품형 도시형 생활주택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에 일찌감치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인근의 고급 주택단지에 자리하고 있는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강남의 골드 싱글족의 눈높이에 맞춘 시설을 자랑한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은 기본이고 원룸형으로는 드물게 최고급 실내 인테리어 마감재를 채택했다. 화강암 재질 외벽에 기품있는 외관 몰딩을 적용해 시공될 예정이다. 단지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최첨단 보안시설, 1층 필로티 공간의 특화 정원 및 옥상 바베큐가든, 무인 택배시스템, 실내 전용면적에 버금가는 테라스 제공(일부세대)등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사업지와 지척에 있는 차병원사거리 인근 926정거장 주변은 제 1종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이 가결돼 이 일대는 의료및 관광, 숙박기능 특화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7호선 학동역 및 2호선 역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13년 개통 예정인 골드라인 9호선 삼정역과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한다. 트리플 역세권으로서 향후 안정적인 임대수익뿐 아니라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급형은 전용면적 기준(발코니 무료 확장부분 면적은 별도)으로 16.40~20.70㎡까지 4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8가구에 한정해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주력 평형이 2억 200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강남대로변 반포동 736-2에 있으며 23일 오픈하고, 공개청약을 통해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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