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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후 시력 1.0, 기존 라식·라섹의 한계 넘어선 라식수술은?

    수술 후 시력 1.0, 기존 라식·라섹의 한계 넘어선 라식수술은?

    라식·라섹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연간 10만여 명에 달한다. 라식수술 환자들 중 95%는 수술결과에 만족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수술 후 시력의 질적인 면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는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라섹 수술의 특성상 미세한 레이저 조사 위치의 차이와 수술 후 매끄럽지 못한 각막 표면, 그리고 수술 후 발생하는 안구건조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이러한 기존 라식·라섹의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해외에서 이미 그 시력 교정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최첨단 라식·라섹 수술 장비 ‘아마리스 레드’가 국내에 도입되어 라식 수술을 앞둔 환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아마리스 레드는 각막 절삭 속도가 1050Hz로 현존하는 레이저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 최단 시간에 라식·라섹 수술이 가능하다. 이는 수술 부위가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과 레이저 열에 노출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수술 후 안구건조증, 각막의 열손상 등을 예방하고 수술 중 눈이 받는 자극을 최소화 하여 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아마리스 레드에 장착된 슈퍼 가우시안 빔은 일반 에너지의 레이저로 각막을 교정한 후 낮은 에너지의 레이저로 각막 표면을 매끄럽게 만든다. 이를 통해, 수술 후 울퉁불퉁해진 각막으로 인해 시력의 질이 떨어졌던 기존 라식·라섹의 한계를 보완하여 보다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구의 움직임을 정밀 분석, 이 후 안구 움직임을 예측하는 7차원 안구 추적 시스템을 장착하여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도 정확하게 추적하도록 한다. 안구 추적 시점과 레이저 조사의 시간차를 제로화 시켜 안구추적시스템이 추적한 동공의 위치에 레이저가 정확하게 조사되도록 하였다. 일본 라식 수술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일본 최대의 시력 교정 병원 ‘시나가와 라식 센터’가 유럽 백내장 굴절 수술 학회(ESCRS)에서 발표한 내용이 이목을 끈다. 이 병원에서 아마리스 레드 1050RS를 이용한 라식·라섹 수술 환자(근시범위-11.00~ -0.25D) 886명(1,748안)을 분석한 결과, 수술 환자의 100%가 1.0 이상 시력을 달성하였으며, 98%가 1.5이상의 시력을 기록했다. 또한 2.0 이상 시력의 환자도 무려 17%나 되는 놀라운 결과를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이 병원에서 수술한 환자의 95%가 아마리스 레이저로 진행되었고, 수술 비용이 비교적 비싸더라도 아마리스 장비를 이용한 라식·라섹 수술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아마리스 레드를 도입한 국내 안과 관계자는 “아마리스 레드는 초고속, 초정밀 수술이 가능한 레이저 장비로 이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6~7초 내에 수술을 끝낼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라식·라섹 수술이 가능해 진다”며 “이는 안전한 수술과 높은 시력의 질을 보장하고 있어 아마리스 레드를 이용한 라식·라섹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D프린터로 전투기도?…토네이도기 부품 ‘출력’

    3D프린터로 전투기도?…토네이도기 부품 ‘출력’

    3D프린터의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한 것 같다. 이제 최첨단 전투기도 만들 기세다. 지난 5일(현지시간) 유럽 최대의 방위산업체인 영국의 ‘BAE 시스템스’가 “다목적 전투기 ‘토네이도’(TORNADO)의 일부 부품을 3D프린터로 만들어 테스트 했다”고 발표했다. BAE 시스템스의 이같은 발표는 최첨단 과학이 요구되는 분야에도 3D프린터가 활용되기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 논란을 일으킨 3D프린터 기술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총 ‘리버레이터’에 이어 군사 목적 활용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BAE 시스템스는 “토네이도의 조종석 라디오 커버와 랜딩기어의 일부 부품을 3D프린터로 만들었다” 면서 “이미 테스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 밝혔다. 이처럼 BAE 시스템스를 비롯한 방위산업체들이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바로 돈 때문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3D프린터 기술의 활용으로 각종 군사 무기의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3D프린터의 쓰임새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각종 생활용품, 가전제품, 산업제품을 비롯 최근에는 인간의 인공 장기까지 ‘출력’해 내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300억 짜리 뒷마당, 세계적인 갑부들을 위한 놀이공간 ‘으리으리해’

    300억 짜리 뒷마당, 세계적인 갑부들을 위한 놀이공간 ‘으리으리해’

    ‘300억 짜리 뒷마당’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미국 캔사스 시티에 있는 한 건축회사는 세계적인 갑부들을 위한 개인 스타디움을 설계한 가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건축회사가 제시한 건축비용은 무려 30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다. 공개된 ‘300억 짜리 뒷마당’ 사진 속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운동장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운동장은 길이 45미터에 높이는 5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로, 미식축구나 축구, 야구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 건축회사의 설명에 의하면 1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관중석에는 돔형 천장이 설치돼 햇볕과 비를 막아준다. 그 밖에도 스코어보드와 확성기, 심지어는 경기에 맞는 배경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LED 등 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300억 짜리 뒷마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300억 짜리 뒷마당..300만원 짜리 뒷마당이라도 있어 봤으면”, “300억 짜리 뒷마당..정말 이런 곳이 있을까?”, “300억 짜리 뒷마당..얼마나 돈이 많길래”, “300억 짜리 뒷마당..말도 안되지만 부럽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300억 짜리 뒷마당)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인천아시안게임] 일본은 없다!… 5회 연속 종합 2위 자신감

    [인천아시안게임] 일본은 없다!… 5회 연속 종합 2위 자신감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은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국내 세 번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소통과 화합, 배려의 대회로 열고 최첨단 정보기술(IT)과 탄소 중립의 대회,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로 치르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대회 주경기장은 인천 서구 연희동에 연면적 11만 3620㎡ 규모,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지어지고 있다. 6만 284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다. 대회 마스코트는 인천 백령도 두무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 삼남매로, 이름은 비추온, 바라메, 추므로로 정해졌다. OCA는 월드컵축구대회, 동계올림픽 등과 한 해 줄지어 치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인천 대회에 이은 제18회 아시안게임을 5년 뒤인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 팬들의 관심은 역시 우리나라가 종합 메달 순위에서 몇 위를 하느냐에 쏠려 있다. 한국은 1994년 일본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3개로 64개를 따낸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제치고 4회 연속 메달 순위 2위를 지켜 왔다. 1998년 태국 방콕에서 일본을 금메달 수에서 65-52로 제친 것을 시작으로 2002년 부산에서 96-44, 2006년 카타르 도하에서 58-50으로 일본을 앞섰다. 2010년 광저우 때도 한국이 금메달 76개를 따내 48개의 일본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은 아시아 2위 자리를 지켜 명실상부한 아시아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는 물론 유도와 사격 등이 메달 타깃이다. 축구(23세 이하)와 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에서 빠진 야구도 아시안게임 메인 이벤트로 손색이 없다. 이들의 금메달은 곧 주요 선수들의 병역 면제 혜택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이들 종목은 아시안게임 때마다 후끈 달아올랐다. 박태환과 손연재 등 인기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수영과 체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조종사 없이 물속 원격 조종 ‘수중무인기’ 등장

    미국 해군이 기뢰 탐지나 적 함정 정보 수집 등의 활동이 가능한 수중 무인항공기를 배치한다. 미국 온라인 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BT) 인터넷판은 28일 미 해군이 5600만 달러(약 6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한 수중 무인기 ‘슬로컴 글라이더’(Slocum Glider)를 내년부터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연료가 필요 없는 대신 해류를 이용하는 수압식 부상을 통해 물속에서 상하로 움직이고 수면 위아래를 드나들 수도 있다. 속도는 시속 1마일(1.609㎞)로 저속이지만,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적함이나 잠수함과 같은 함정을 공격하는 대신 물속에 잠입해 적정을 파악하는 것이 주용도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수중 무인기가 정보 수집용 음파탐지기(소나, sonar)를 대체하는 데 사용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중에 설치된 적 기뢰와 잠수함을 탐지해 무력화시키는 쪽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개발사인 TWR(Teledyne Webb Research)의 설명이다. TWR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뢰 제거와 원정전 같은 다른 중요한 임무에 수중 무인기를 투입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원정 상륙 전에 앞서 기뢰 제거를 위해 해군이나 해병대원들이 위험 수역에 직접 들어가는 필요성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TWR은 해군으로부터 수중 무인기가 무장을 갖추거나 최첨단 수중음파탐지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소나를 장착한 수중 무인기는 사전 입력을 통해 몇 주간 목표 해역을 정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 위로 부상해 일정 기간에 새로운 지시를 내려받으면서도 수집한 정보를 전송할 수도 있다”면서 “이는 전통적인 수상함보다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군은 이달 초 잠항 중인 잠수함의 어뢰발사관을 통해 수상 무인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 수업 자료·과제… 온라인서 주고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이 교과서를 비롯한 모든 수업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과제를 사이버상에서 주고받는 ‘스마트교육 실험학교’(가칭)를 설립한다. 시교육청은 2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 실험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2015년 2월까지 연구·개발을 마치고, 1년간 실습을 한 후 2016년 3월 개교한다. 교과 전용교실은 각 교과의 특성에 맞는 최첨단 정보통신(IT) 교실로 만들고,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도 스마트교육에 최적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립 유치원 17곳과 사립유치원은 6곳이 신설되고,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에게 오후 돌봄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현재 공립초와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상급식이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되면서 무상급식 대상은 64만 8000명에서 72만 9000명으로 늘어난다. 내년 누리과정 지원규모는 5473억 3600만원으로 올해보다 14.5% 늘었다. 소득 하위 70% 가정의 만 4세 자녀에게는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한다. 자유학기제와 중1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연계해 시행하는 중학교는 현재 11곳에서 134곳 이상으로 늘어나고, 여러 학생이 인근 학교에 모여 방과 후나 주말에 음악·미술·체육·과학·제2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거점학교는 24곳에서 33곳으로 확대된다. 내년 3월에는 새로운 직업교육기관인 문화예술정보학교 2곳이 신설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25개 동작 가능 ‘생체공학 의수’로 새 삶 얻은 요리사

    25개 동작 가능 ‘생체공학 의수’로 새 삶 얻은 요리사

    목숨보다 소중한 손을 잃어 실의에 빠졌던 요리사가 ‘생체공학 의수’를 통해 새 삶을 얻게 된 사연이 전해져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ABC 뉴스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요리사 에두아르도 가르시아다. 평소 긍정적이고 실력 있는 요리사였던 가르시아는 2년 전 떠난 사냥여행에서 겪은 감전사고로 일생일대의 시련을 맞았다. 당시 2400볼트의 고전압에 감전됐던 가르시아는 긴급 후송돼 48일간의 병원치료로 목숨은 구했지만 근육 일부와 왼쪽 손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특유의 긍정성으로 고난을 이겨내기로 마음먹은 가르시아는 불과 퇴원 5일 만에 요리를 다시 시작하며 재활의지를 불태웠다. 당시 가르시아는 갈고리 모양의 의수를 착용했는데 이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가장 기본적인 부엌도구 사용은 물론 음식 무게도 제대로 가늠할 수 없었다. 생각보다 빨리 실망이 찾아왔지만 가르시아는 조급해하지 않았다. 그는 “예전에 나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천천히 감을 회복해나가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그러던 지난 9월 가르시아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영국 터치 바이오닉스(Touch Bionics)사 도움으로 최첨단 ‘생체공학 의수’를 착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의수는 100% 무선 방식으로 별도 충전 없이 오랜 시간 지속 될 수 있는 블루투스 기술로 이뤄져있다. 또한 가르시아의 왼쪽 팔뚝 근육으로 조작되는 작은 모터는 손으로 쥐기, 주무르기 등 25가지 응용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의수를 제어한다. 또한 필요할 땐 더욱 강도가 높아지도록 조종 가능한데 손 관절을 사용하는 것과 거의 흡사하다. 가르시아는 현재 음식 재료를 쥐고 옮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썰기, 다지기 등 모든 조리가 가능하다. 심지어 뜨거운 음식이나 그릇을 만져도 화상을 입지 않고 칼에 베일 염려도 없어 예전보다 더 좋아진 점도 많다. 그는 그의 생체공학 의수를 ‘다스베이더(스타워즈의 등장인물) 팔’이라 부르며 소중히 여긴다. 가르시아는 “결국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내가 손을 잃었던 상황을 비참하게만 받아들였다면 오늘과 같은 기회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ABC 뉴스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주말 영화]

    ■러브픽션(MBC 일요일 밤 12시 30분) 완벽한 여인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해 보지 못한 소설가 구주월(하정우). 그런 그의 앞에 모든 게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이 나타난다. 첫눈에 그녀의 포로가 되어 버린 주월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희진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려고 애쓴다. 그런 주월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에 희진도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렇게 주월은 ‘내 사랑, 널 위해서라면 폭발하는 화산 속으로도 뛰어들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낯 간지러운 말들과 함께 연인이 된 희진에게 모든 애정을 쏟아 낸다. 그렇게 그녀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주월은 끓어오르는 사랑과 넘치는 창작열에 모든 것이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그녀의 괴상한 취미, 남다른 식성, 인정하기 싫은 과거 등 완벽할 거라고만 생각했던 희진의 단점이 하나둘씩 마음에 거슬리기 시작한다. ■독립영화관-설인(KBS1 토요일 밤 1시 5분) 눈 덮인 설산 깊은 곳의 어느 모텔. 원치 않은 임신에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일자리까지 잃게 된 연수는 잠시 힘든 현실을 피해 대학생 시절 친구와 함께 여행 왔던 설산 속 모텔을 다시 찾는다. 모텔에는 묘한 분위기의 여주인과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연수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정체불명의 조와 박이 그를 맞이한다. 이들로 인해 잊고 지냈던 과거의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는 연수. 한편 사라진 아빠를 찾아 설산까지 온 미스터리한 소녀 안나까지 나타나면서 연수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 속에 빠진다. 순간 조와 박이 돌변하여 아무 이유 없이 연수와 안나의 목숨을 위협하고, 그들은 영문도 모른 채 설산을 향해 도망치기 시작한다. ■마법사의 제자(OBS 일요일 밤 10시 45분) 현대 과학이 집결된 최첨단의 도시 맨해튼. 이 화려한 도시의 한쪽에 한때는 누군가의 상상이었으며, 이제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어느덧 환상 속의 신화가 되어 버린 위대한 마법사 발타자 블레이크(니컬러스 케이지)가 살고 있다. 물론 그의 본업은 사악한 어둠의 마법사 맥심 호르바스(앨프리드 몰리나)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것이다. 전 세계 어둠의 세력을 모으는 맥심을 물리치고자 발타자 역시 평범해 보이지만 엄청난 마법의 잠재력을 지닌 데이브(제이 바루첼)를 과감히 제자로 거둔다. 데이브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류의 운명을 책임지는 임무를 맡게 되고 스승 발타자는 맥심과 지상 최대의 마법 전쟁을 시작한다.
  • “남자아이=로봇? 인형 더 좋아해”(연구)

    “남자아이=로봇? 인형 더 좋아해”(연구)

    남자아이=장난감 자동차, 여자아이=예쁜 인형 공식 깨지나? 크리스마스 선물 또는 새해 선물로 남자아이에게 장난감 로봇이나 장난감 자동차만 건넸던 부모라면 다음의 연구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연구팀은 남자아이들도 블록이나 자동차, 로봇 등 기계 장난감보다 인형을 더 원한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4~5개월 유아들을 대상으로 남자와 여자를 본딴 인형과 자동차 장난감 등의 사진을 번갈아가며 보여주고 아이들이 어떤 사물을 담은 사진에 더 오래 눈길이 머무는지 계산했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 자동차 보다는 인형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파올라 에스큐데로 박사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여자아이에게는 인형을, 남자아이에게는 장난감 자동차를 사주지만, 남자 아이 역시 인형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면서 “이는 태생적으로 남자아이가 변신 로봇이나 블록 장난감을 좋아하고, 여자아이는 인형을 좋아한다는 이전 연구결과와 상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연구는 2년 전 하버드대학에서 발표한 것으로, 여자 아이가 인형을 좋아하는 것은 성적 고정관념 형성과 관계없이 선천적인 영향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에스큐데로 박사는 “시선이 향하는 곳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연구한 결과, 5개월 된 아이에게서는 특별한 성적 고정관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들은 생리적인 변화와 인지능력 향상, 사회적 압력 등에 의해 취향이 달라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후 5개월 유아와 3세 아이 사이의 취향 차이 등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동 심리학 실험 저널(the journal of Experimental Child Psychology)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자아이, 로봇 보다 인형 더 좋아해”(연구결과)

    “남자아이, 로봇 보다 인형 더 좋아해”(연구결과)

    남자아이=장난감 자동차, 여자아이=예쁜 인형 공식 깨지나? 크리스마스 선물 또는 새해 선물로 남자아이에게 장난감 로봇이나 장난감 자동차만 건넸던 부모라면 다음의 연구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연구팀은 남자아이들도 블록이나 자동차, 로봇 등 기계 장난감보다 인형을 더 원한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4~5개월 유아들을 대상으로 남자와 여자를 본딴 인형과 자동차 장난감 등의 사진을 번갈아가며 보여주고 아이들이 어떤 사물을 담은 사진에 더 오래 눈길이 머무는지 계산했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 자동차 보다는 인형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파올라 에스큐데로 박사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여자아이에게는 인형을, 남자아이에게는 장난감 자동차를 사주지만, 남자 아이 역시 인형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면서 “이는 태생적으로 남자아이가 변신 로봇이나 블록 장난감을 좋아하고, 여자아이는 인형을 좋아한다는 이전 연구결과와 상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연구는 2년 전 하버드대학에서 발표한 것으로, 여자 아이가 인형을 좋아하는 것은 성적 고정관념 형성과 관계없이 선천적인 영향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에스큐데로 박사는 “시선이 향하는 곳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연구한 결과, 5개월 된 아이에게서는 특별한 성적 고정관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들은 생리적인 변화와 인지능력 향상, 사회적 압력 등에 의해 취향이 달라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후 5개월 유아와 3세 아이 사이의 취향 차이 등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동 심리학 실험 저널(the journal of Experimental Child Psychology)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 사이버대, ‘행복한 독종’ 주제로 일류특강 개최

    서울 사이버대, ‘행복한 독종’ 주제로 일류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오는 30일에 ‘세로토닌 건강법’으로 유명한 이시형 석좌교수를 초청해 ‘행복한 독종’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이 교수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뇌 신경호르몬 물질인 ‘세로토닌’을 통해 창조적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고 스트레스와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은퇴를 앞두고 미래를 고민하는 40~50대의 이직과 일탈을 꿈꾸는 20~30대들을 위한 남은 미래를 똑똑하게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해, 신년을 맞아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연자인 이시형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대학원에서 신경정신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뇌과학과 정신의학을 활용한 성공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정신의학부문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로서 강북삼성병원 원장, 성균관대학 의과대학교수,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을 거쳐,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번 특강은 12월 30일 7시부터 서울 사이버대 본교 A동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서울 사이버대 재학생 및 2014년 신·편입학 지원자는 물론 강연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이완형 서울사이버대학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은 “우리학교는 매년 국내 석학들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2014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시형 박사 초청 특강을 기획하게 됐다”며,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준비한 이번 일류 특강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찾아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날 이시형 석좌교수의 특강과 함께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강연에 참석한 사람들은 학교 소개 및 입학, 학습방법 등 사이버대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본교의 최첨단 시설과 콘텐츠 제작 현장을 견학할 수 있다. 개인 편의에 따라 전임교수와의 1:1 맞춤 진학상담과 상담심리센터 견학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어 서울사이버대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1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사이버대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지원자 전원의 입시 전형료를 전액 면제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모집전공은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복지시설경영학과, 아동복지학과, 청소년복지학과) ▲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 문화예술경영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평론학과)등 6개 학부 19학과(전공)이다. 일반전형 입학생(직장인, 주부, 개인사업자 등) 전원에게는 1년간 20%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에 따라 수업료의 50%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재학생 절반 이상(66.4%, 2012년 기준)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제도도 마련되었다. 입학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http://apply.iscu.ac.kr) 또는 전화(02-944-5000)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토목] 삼성물산 ‘리야드 지하철’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토목] 삼성물산 ‘리야드 지하철’

    삼성물산이 지난 7월 2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하철 공사를 따냈다. 삼성물산이 따낸 공사 구간은 전체 공사 가운데 가장 어려운 곳이다. 전체 공사액(78억 달러)의 4분의1에 해당한다. 삼성물산은 해외건설 수주를 다변화하고 있다. 초고층 건축에서 벗어나 철도·항만 등 토목 인프라 분야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2년 도하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카타르를 비롯, 중동 국가에서 교통 인프라 개선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중 2개의 중앙역사 패키지 건설공사(7억 달러)를 맡았다. 지난 3월에는 6조 5000억원에 이르는 로이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매장량 24억t 규모의 광산개발 사업으로 철광석 항만인 헤드랜드까지 340㎞에 이르는 철도, 2개의 선석과 야적장 등을 갖춘 항만공사까지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금까지 해외에서 지하철 공사만 27개 프로젝트, 60㎞를 수주했다. 홍콩 센트럴라인 사틴 구간을 포함해 12개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싱가포르 톰슨라인 칼데코트 역사 구간은 지반 상태, 교통 체증, 복잡한 지하시설 및 노후 건물 등으로 난공사 구간으로 꼽힌다. 삼성은 도하와 싱가포르 프로젝트를 포함, 올해에만 32억 달러 지하철 공사를 따냈다. 잇따른 수주 성공 비결은 고객 맞춤형 사업 제안을 꼽았다. 지속적인 글로벌 건설사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다수의 메트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 대규모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최첨단 공법과 친환경적 건설기법 등으로 발주처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종합] GS건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종합] GS건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강원도 춘천시 구봉산 자락에는 기존 건물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73% 줄인 녹색 빌딩이 있다. GS건설이 시공한 춘천 네이버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각’(閣)이다.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본관과 지하 2층, 지상 3층의 서버관 3개동 등 모두 4개 건물로 이뤄졌다. 연면적 5만 4229㎡로 축구장 7배 크기다. 지난 6월에 문을 열었다. 건물 콘셉트는 데이터 센터가 ‘기록’을 위한 보존소라는 점에서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합천 해인사 장경각에서 따왔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은 친환경 건축물 평가 시스템(LEED) 사상 최상위 등급 인증을 받은 건물이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에서 1998년 개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녹색건축 인증제도이다.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LEED의 다양한 버전과 여러 등급 가운데 최신 평가 버전인 ‘v2009’에서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따냈다. LEED 플래티넘은 에너지 절감, 수자원 절감, 자원 재활용, 실내 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부지 개발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얻어 IDC로서는 역대 LEED 인증 사상 최고의 점수를 기록했다. 이 건물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IDC 대비 73.8%, 수자원 사용량은 69.1% 절감할 수 있다. GS건설은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의 기획·계획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9만대가량의 서버가 보관될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요소요소에 최첨단 기술들이 숨어 있다. 35도 이상의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서버를 비롯, 모든 기기를 낮은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더운 공기와 찬 공기가 섞이지 않고 열 손실을 최소화한 차폐 시스템, 바깥 공기를 이용한 냉각장치 등 설비 및 인프라 시설 곳곳에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심야 전력을 활용한 빙축열·수축열 시스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한 겨울철 도로 열선, 폐열을 이용한 온실 등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켰다. 진도 9.0 이상의 지진, 홍수, 태풍, 화재 등에도 거뜬히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자체 전력 공급 시설,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 완벽한 건축물로 완성됐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월드뉴스 Why] 日 동남아 원조, 속내는 韓·中 견제

    일본이 동남아 지역에 대한 투자에 열을 올리며 ‘동남아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이 지역을 선점해 중국뿐 아니라 한국도 함께 견제하겠다는 포석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5일 동남아시아 메콩강 지역 5개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엔 차관 제공 등을 약속하는 등 돈보따리를 풀기 시작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와의 개별 정상 회담에서 베트남 해상보안 능력 강화를 위한 순시선 제공 협의에 착수키로 합의하고 960억엔(약 9820억원)의 차관 제공을 약속했다. 아베 총리는 또 미얀마와의 정상회담에서 철도 및 정수장 정비에 630억엔(6450억원), 캄보디아에는 송전망 확장 등에 130억엔(1330억원)의 엔 차관 제공을 각각 밝혔다. 앞서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일본·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에서도 2015년 공동체 창설을 추진하는 아세안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2조엔(20조 4600억원)의 정부개발원조(ODA)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이 “실익이 크지 않다”는 비판에도 동남아 국가들에 ‘묻지마 식’ 투자를 계속하는 것은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대항하는 이른바 ‘반중(反中)연대’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중국은 일본과 필리핀, 베트남 등과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다. 영토 문제에 있어서 중국이 ‘공공의 적’이 된 만큼 이런 상황을 지렛대 삼아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일본의 생각이다. 경제적으로는 이 지역을 ‘한국 대항마’로 키워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속내도 담고있다. 1990년대 일본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한국을 견제하기 위해 타이완과 대대적인 제휴에 나섰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 타이완 시장이 그리 크지 않은 데다 인건비도 한국과 비슷해 실익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딴 ‘CLMV’ 국가들의 인건비는 아직도 중국의 20~30% 수준이다. 일본의 기술력과 결합할 경우 저가로 최첨단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생산기지로 변신할 수 있다. 한국에 밀려 제조업 경쟁력을 잃어가는 일본으로서는 동남아 지역이 한국과의 수출전쟁에서 반격에 나설 ‘전초기지’인 셈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요즘 혁신가들이 쓰는 3가지 도구는?

    요즘 혁신가들이 쓰는 3가지 도구는?

    사람들 대부분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나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와 같은 혁신적인 창업자를 주목하면서 그들이 특별한 뭔가를 갖고 태어났다고 여긴다. 이는 사실이다. 그들은 뭔가 특별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 역시 그들이 갖춘 창의성을 잠재하고 있다. 잡스는 생전 “성공을 위한 진짜 비밀은 당신보다 덜 똑똑한 사람들이 당신이 쓰는‘삶의 모든 것’을 만들었단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잡스처럼 혁신적인 인물이 되기란 사실 쉽지 않다. 휴렛백커드(HP)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혁신 컨설턴트인 필 맥키니는 저서 ‘명확함을 넘어서’(BEYOND THE OBVIOUS·질문을 디자인하라)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 훈련해야 할 방법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렇듯, 혁신은 당신이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거기에는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이는 이를 현실화할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부즈앤컴퍼니를 통해 애플과 삼성,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연간 연구개발 지출금액이 가장 높은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평소 쓰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도구 세 가지를 꼽아 공개했다. 그 첫째 도구는 3D 프린터다. 최근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 프린트 기술은 빠른 시간 내에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일부 계획이 변경되어도 곧바로 수정해 다시 만들 수도 있다. 두 번째는 고객몰입 연구소다. 고객몰입은 기업내 직원이나 체험단이 실제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의 기분을 체험하기 위한 장소로, 주로 게임회사에서 이용된다고 한다. 이는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 전, 가상의 모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이용된다. 마지막은 유시지(Usage) 센서다. 이는 어떤 분야에 관한 데이터를 살펴보기 위해 사용자의 횟수를 추적·계산할 수 있는 저전력 센서로, 특정 분야에 관한 소비자의 피드백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어 신제품의 제작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총장에게 대학의 미래를 듣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총장에게 대학의 미래를 듣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총장의 별명은 ‘캡틴 스무드’(부드러운 선장)다. 1978년 미국 뉴저지의 벨연구소에서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하다 실패한 책임자가 자살한 뒤 후임 책임자로 임명된 강 총장이 팀을 잘 이끌고 연구를 성공시키면서 붙은 별명이다. 전임 서남표 총장의 사퇴 이후 홍역을 치렀던 카이스트를 지난 2월부터 맡았던 강 총장이 지난달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9개월 동안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모은 카이스트의 미래 청사진이다. 강 총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장기발전계획과 세종시에 들어서는 캠퍼스 등 이후 계획들을 설명했다. →취임 9개월 만에 나온 계획인데. -‘불의 전차’라는 영화가 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두 육상 선수에 대한 영화다. 주인공 두 명 모두 금메달을 땄는데 한 사람은 환희에 찬 모습으로, 다른 한 사람은 우울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2월 카이스트에 왔을 때가 그랬다. 뛰어난 역량을 지닌 학교 구성원들의 모습이 아주 우울했다. 이들을 위해 카이스트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했다. 영화 불의 전차에 나왔던 것처럼 학교 구성원들이 그저 목표를 향해 달리기만 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이스트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고 함께 가야 했다. 고민 끝에 내린 카이스트의 가치가 바로 ‘창의’와 ‘도전’이다. 이를 위해 4월부터 거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중장기발전계획을 만들게 됐다. →전임 총장의 개혁과 다른 점은. -교육 부분에서 상당 부분 변화가 있다. 우선 수업료 징수 학점을 3.0에서 2.7로 내릴 계획이다. 벌과금도 절반으로 줄인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고교 시절 내로라하는 이들이었다. 이들을 줄 세우는 일은 옳지 못하다. 줄을 세워 맨 마지막에 남은 학생이 낙제생인가. 다른 이들에 비해 성적이 나쁘니 돈을 내라고 하면 그 학생은 좌절할 것이다. 반대로 머리가 좋으니 쉬운 수업만 듣고 3.0 이상 학점을 받는 것도 무슨 의미가 있겠나.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창의와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해 이들을 보듬고 격려해야 한다. →경쟁이 자극을 줄 수도 있지 않나. -경쟁은 필요하다. 다만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본다. 팀워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세상이 됐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국내에 머물러선 안 된다. 세계로 나가야 한다. 그러려면 세계의 학생들과 경쟁도 해야 하고 공유도 해야 한다. 한국에 와서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여전히 우리 문화는 배타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른바 ‘낫 인벤티드 히어’(NIH) 증후군이다. 직접 개발하지 않은 기술이나 연구성과는 인정하지 않는 배타적인 조직문화나 태도를 일컫는 말이다. 이런 것들을 걷어내야 세계로 나갈 수 있다. 일례로 카이스트에 ‘오픈랩’이라는 게 있다. 몇 개의 연구실 벽을 없앤 곳이다. 실험도구도 공유하고 운영도 잘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직접 보고 대단하다고 했다. 실제로 이곳에서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나온다. 공유하고 협력해야 새로운 생각도 싹튼다. →수업방식도 바뀌는가. -기존 칠판식 수업을 상호작용식 수업으로 바꿀 예정이다. 창의성과 팀워크를 키우기 위해서다. 상호작용식 수업이란 동영상 등으로 미리 공부한 뒤 수업시간에 과제 풀이나 토론식 수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60과목 정도 운영 중인데, 5년 내에 600과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강의실을 구축하고 이러닝 수업과 온라인 공개 강의도 확대할 계획이다.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성장시킬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이 밖에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기획·설계·제작 등 실무처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방식) 교과목’과 ‘학제 간 융합 설계 프로젝트’도 도입한다. 공학 및 인문사회 융합 교육도 강화한다. →영어강의는 어떻게 되는가. -영어강의는 반드시 해야 한다. 다만 지금처럼 일률적으로 하지 않고 맞춤식 강의로 바꿀 예정이다. 학부과정 입학 전 집중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수준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초필수 과목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하고 전공과목에서는 수준별로 분반해서 가르칠 예정이다. 반대로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고급 한국어 코스를 비롯해 한국말을 몰라도 졸업이 가능하도록 세분화할 예정이다. 대학원의 영어강의는 대폭 강화한다. 대학원생의 영어 수준은 외국에서 발표를 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할 것이다. →해외에서 교수들도 데려올 예정인지. -서 전 총장이 젊고 유능한 교수들을 많이 뽑았다. 그래서 카이스트가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스타급 교수가 없는 분야들도 많다. 국제화를 위해 다양성이 필요한 시점이고, 다양성 가운데 창의적인 생각들도 나온다. 생각하는 패턴이 바뀌어야 좋은 생각이 나온다. 연구도 마찬가지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진지하게 토론하고 연구해야 굉장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현재 카이스트 교수가 모두 615명인데 외국인 교수는 44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교포가 절반이다. 순수 외국인은 20명쯤이다. 외국인 교수 가운데 우수한 이들이 떠나려 하는데, 이래서는 안 된다고 본다. →외국인 교수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오늘도 미국, 홍콩, 이탈리아 등 각국 출신 교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큰 문제는 연구자금을 따내는 일이라고 했다. 한국인 교수들과 연구하고 싶은데 잘 끼워주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연구에 대한 공문이 대부분 한국어로 나가고 있다. 외국인 교수들은 공지되는 내용조차 모른다. 앞으로는 영어로도 공지할 계획이다. 연구 그룹에 외국인 교수나 학생이 들어가 있으면 가산점을 주는 제도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변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관계는 어떤가. -대덕특구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협력 클러스터인 ‘케이 밸리’(K-Valley·Creation-Valley라는 의미)를 만드는 일도 중장기 발전계획에 들어 있다. 카이스트가 중심이 돼 대덕특구를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 실리콘밸리를 탄생시켰던 스탠퍼드대처럼 카이스트가 중심이 될 것이다. 의과학연구소도 세울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기초과학, 공학 등은 강하지만 뇌, 건강, 의학, 생물학 분야는 약하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을 접목한 최첨단 의과학연구소가 필요하다.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난양공대 등도 의과학연구소를 두고 관련 분야를 집중 성장시켰다. 세종시에 연구병원을 만드는 계획도 준비 중이다. 세계 첨단의 연구병원은 세종시를 더욱 활력 있게 만들 것이다. →세종시 캠퍼스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카이스트는 세종시 우선 입주 대학이다.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한다. 이와 함께 국방에 관한 연구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국방과학도 키워야 한다. 세종시에 국방기초과학연구원과 군사과학대학원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연구병원의 형태를 국방 분야와 연계한다면 미국 워싱턴에 있는 ‘월터 리드 육군 의료센터’와 같은 모델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세종시를 세계 첨단의 과학도시로 키우는 일에 카이스트가 일조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학을 어떻게 이끌 예정인지. -카이스트는 소통이 되지 않아 한동안 시끄러웠다. 지금은 학교가 많이 조용해졌다. 이게 사실은 옳은 모습이다. 연구대학은 조용해야 한다. 사회적 이슈가 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생은 물론 교수들이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선 안 된다. 학교의 비전을 보고 자발적으로, 열정적으로 함께 가야 한다. 그게 바로 좋은 학교 문화 아니겠나. 그러려면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나아가려면 함께해야 한다. 그와 동시에 카이스트의 혁신을 이끄는 일, 그게 바로 총장으로서 지금의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대전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매연 흡수해 맑은 공기 배출…최첨단 친환경 자전거 ‘화제’

    매연 흡수해 맑은 공기 배출…최첨단 친환경 자전거 ‘화제’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져가는 요즘, 매연이 뿜어져 나오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자는 캠페인을 흔히 접할 수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공해물질이 방출되지 않으니 환경이 깨끗해지고 더불어 운동까지 되니 일석이조인 것이다. 그런데 최근 기존 발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환경오염물질들을 흡수해 청정 산소로 정화하는 최첨단 자전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스모그를 먹이(?)삼는 놀라운 친환경 자전거를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자전거의 명칭은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로 현재 태국 방콕 기반 디자인 컴퍼니 라이트포그(Lightfog)에서 개발 중이다. 이 자전거가 기존 자전거들과 구별되는 것은 헨들 부분에 에어 필터가 부착되어있다는 점이다. 즉, 사용자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도시를 질주할 때 이산화탄소, 먼지 등의 각종 공해물질들이 자전거 핸들 에어필터로 흡수되어, 다시 맑고 깨끗한 공기로 정화돼 배출되는 것이다. 자전거에서 산소가 생산되는 원리는 광합성 작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이는 자전거 프레임에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된다. 라이트포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실라왓 비라쿨(Silawat Virakul)은 “도시에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바로 앞에 서있는 자동차·버스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측면에서 이 자전거는 오염물질들을 직접 흡수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자전거를 타면 탈수록 청정 산소가 배출되기에 건강관리와 도시 공기 정화에 모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사진=Lightfog·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매연 흡수해 맑은 공기 배출…최첨단 친환경 자전거 ‘화제’

    매연 흡수해 맑은 공기 배출…최첨단 친환경 자전거 ‘화제’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져가는 요즘, 매연이 뿜어져 나오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자는 캠페인을 흔히 접할 수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공해물질이 방출되지 않으니 환경이 깨끗해지고 더불어 운동까지 되니 일석이조인 것이다. 그런데 최근 기존 발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환경오염물질들을 흡수해 청정 산소로 정화하는 최첨단 자전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스모그를 먹이(?)삼는 놀라운 친환경 자전거를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자전거의 명칭은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로 현재 태국 방콕 기반 디자인 컴퍼니 라이트포그(Lightfog)에서 개발 중이다. 이 자전거가 기존 자전거들과 구별되는 것은 헨들 부분에 에어 필터가 부착되어있다는 점이다. 즉, 사용자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도시를 질주할 때 이산화탄소, 먼지 등의 각종 공해물질들이 자전거 핸들 에어필터로 흡수되어, 다시 맑고 깨끗한 공기로 정화돼 배출되는 것이다. 자전거에서 산소가 생산되는 원리는 광합성 작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이는 자전거 프레임에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된다. 라이트포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실라왓 비라쿨(Silawat Virakul)은 “도시에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바로 앞에 서있는 자동차·버스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측면에서 이 자전거는 오염물질들을 직접 흡수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자전거를 타면 탈수록 청정 산소가 배출되기에 건강관리와 도시 공기 정화에 모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사진=Lightfog·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탈모닷컴, 국내산 프리미엄 백수오환 ‘솔그린 백수오환’ 출시

    탈모닷컴, 국내산 프리미엄 백수오환 ‘솔그린 백수오환’ 출시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백수오’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백수오(白首烏)는 한자 그대로 ‘흰 백(白)’, ‘머리 수(首)’, ‘까마귀 오(烏)’, 흰 머리를 까마귀처럼 까맣게 만들어준 다는 뜻으로 ‘백하수오’를 말한다. 하수오는 본래 적색(적하수오)과 백색(백하수오) 두 종류가 있는데, 이 중 백색 하수오의 생약명이 백수오로 박주가리과 큰 조롱이다.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재로 쓰인 백수오는 중국에서는 산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불렸으며 실제 진나라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평균 800~900g인 하수오는 1kg만 넘어도 백 만원을 호가하며, 200년 이상된 자연산 백수오의 가격은 5천 만원 이상에서 무려 1억 원 대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귀한 약초인 백수오의 효능으로는 혈액순환은 물론 탈모예방 및 모발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칼슘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에게 권장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백수오가 각광을 받으면서 중국산 가짜 백수오도 등장해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백수오가 워낙에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유사품인 이엽우피소가 버젓이 백수오를 가장에 시중에 유통됐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탈모닷컴에서는 국내산 백수오분말을 사용해 믿을 수 있는 백수오환 ‘솔그린 백수오환’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첨단 GMP시설을 완비해 미국 FDA에 정식등록 된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엘라이프가 만든 이 제품은 국내산 백수오분말 96.9%를 사용한 프리미엄급 백수오환이다. 탈모닷컴 관계자는 “최근 백수오가 ‘여자한테 참 좋은 식품’이라는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비슷하게 생긴 중국산 약제가 가공·판매 돼 제품 구매에 신중한 소비자들이 많다”면서 “국산 백수오는 길쭉하고 단단한 반면, 중국산은 짧고 통통하며 잘 부러지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계란도 자유자재로!’ 뇌신경 조종 ‘생체공학 의수’ 화제

    ‘계란도 자유자재로!’ 뇌신경 조종 ‘생체공학 의수’ 화제

    사고로 팔을 잃은 군인이 현대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팔을 얻게 됐다. 이는 단순한 의수가 아닌 뇌신경과 연결돼 직접 팔과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생체공학 의수’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육군 하사 앤드류 가스웨이트(26세)다. 가스웨이트 하사는 지난 2010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수행 중 대전차 로켓포(RPG-7) 공격으로 오른 팔을 잃었다. 일반 의수를 착용하고 불편한 생활을 이어왔던 그는 2011년 영국 국방부 지원으로 영국인 최초 ‘표적근육 신경재식법 수술(Targeted Muscle Reinnervation)’을 받았다. 이는 뇌신경과 근육을 연결하는 최첨단 의료과학 수술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미국 시카고 두 곳에만 수술 기관이 있다. 수술비용 6만 파운드(한화 약 1억 원) 전액을 영국 국방부에서 지원받은 가스웨이트 하사는 2011년 비엔나 의과 대학에서 7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새로운 팔을 얻게 됐다. 지난 1년 6개월의 재활 기간 동안, 가스웨이트 하사는 본인 가슴근육에 연결된 신경에 생각을 집중해 인공 팔을 제어하는 방법을 배웠다. 참고로 생체공학의수는 손을 제어하는 뇌신경을 가슴근육에 연결해 이를 생각으로 통제하는 방식으로 동작된다. 가스웨이트 하사는 이제 손으로 달걀을 집거나 샌드위치를 만드는 등 다양한 동작을 생체공학 의수를 통해 행할 수 있다. 기존 의수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광경이다. 그는 “이제 긴 여행이 끝나가는 기분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을 설계 중이다. TV 리모컨을 조작하고 손으로 현관문을 열고 닫는 것 등을 말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스웨이트 하사의 재활을 돕고 있는 컨설턴트는 “그의 회복력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며 하사의 소망이 곧 이뤄질 것임을 암시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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