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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계 파괴·비틀기…대학로 축제는 실험중

    경계 파괴·비틀기…대학로 축제는 실험중

    ‘연극의 메카’ 대학로는 가을이 되면 더욱 특별해진다. 작지만 젊은 극단들의 참신한 생각을 담은 무대를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28일부터 새달 22일까지 실험적인 국내 창작극을 발견하고 해외 무대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연극 축제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와 ‘2017 서울연극폭탄’이 대학로 일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서울미래연극제는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장르를 규정하기 힘든 경계 없는 실험과 다양한 시도가 엿보이는 창작극 6편을 선보인다. 특히 동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개인적 욕망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축제의 문은 젊은 아티스트 집단 베타 프로젝트의 ‘불현듯, 부아가 치밀 때가 있다’(28일~10월 1일 드림시어터)가 연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을 다양한 움직임으로 나열한 작품이다. 크리에이티브팀 해보카프로젝트의 ‘씹을거리를 가져오세요’(10월 12~15일 알과핵 소극장)는 일반 관객이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작품이다. 2~3년 전부터 길거리에 텐트를 마련해 놓고 지나가는 시민들의 화나는 사연을 수집해 온 해보카프로젝트가 배우가 아닌,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시민 4~5명을 직접 무대에 올려 세상을 유쾌하게 ‘씹는’ 공연이다.원작을 다양하게 비튼 작품들도 많다. 극단 시지프의 ‘[On-Air] BJ 파우스트’(10월 11~15일 드림아트센터 4관)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BJ로 분한 배우 1인이 이끄는 공연이다. 관객은 페이스북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장 밖에서도 BJ 파우스트가 벌이는 공연 실황을 지켜볼 수 있다. 이번 연극제를 통해 첫선을 보이는 이 작품은 무대와 객석 그리고 극장 밖을 지나는 대중까지 아우르며 연극에서 소통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한다.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을 각색한 예술단체 인테러뱅의 ‘VISUS 동물농장-두 발은 나쁘고 네 발은 좋다’(10월 11~15일 드림시어터),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극작가 중 한 명인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재구성해 인간 본질에 대해 탐구한 극단 가치가의 ‘레퀴엠 포 안티고네’(10월 18~22일 드림아트센터 4관), 스위스의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동명 희곡을 각색한 크리에이티브팀 지오의 ‘불행한 물리학자들’(10월 18~22일 드림시어터)이 주목할 만하다. 새달 6~16일 열리는 서울연극폭탄은 국내 우수 연극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 우수작을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동유럽권의 무대 미학과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 2편이 초청됐다. 마케도니아 극단 노스 오브 임팩트의 ‘내 나무의 숲’(10월 6~8일 드림시어터)은 전 세계적인 이슈로 자리잡은 이민자 문제에 대한 연출가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루마니아 극단 토니불란드라의 ‘오셀로’(10월 13~16일 동양예술극장 2관)는 아르메니아의 저명한 연출가인 슈란 셰베르디안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작품이다. 서울연극협회는 미래연극제 참여작 가운데 작품성이 뛰어난 세 편을 골라 서울연극폭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두 행사를 같은 기간에 개최해 행사를 위해 방한하는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등 해외 프로모터 및 해외 축제 예술감독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 참여작인 극단 놀땅의 ‘오이디푸스-알려고 하는 자’는 지난 6월 루마니아에서 공연했고 최진아 연출가는 루마니아 바벨페스티벌에서 연출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연극협회(02-765-7500), 서울연극폭탄 홈페이지(www.ST-BOMB.com), 서울미래연극제 홈페이지(www.st-future.co.kr) 참고.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합동참모차장 이종섭, 육군참모차장 구홍모

    합동참모차장 이종섭, 육군참모차장 구홍모

    국방부는 26일 육군 소장인 이석구(육사 41기) 기무사령관 직무대리를 중장으로 진급시켜 기무사령관에 정식 임명하는 등 중장 이하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첫 학사 출신 사단장 탄생 합동참모본부 차장에는 7군단장인 이종섭(왼쪽·육사 40기) 육군 중장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에는 공군작전사령관인 원인철(공사 32기) 공군 중장을 각각 임명했고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심승섭(해사 39기) 해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다. 10월 말 전역하는 합참 정보본부장 김황록(육사 40기) 육군 중장 후임에는 추후 소장 중 한 명을 보임하기로 했다. 이로써 장기간의 합참 지휘부 공백이 마무리됐다. 또 육군참모차장에 수방사령관인 구홍모(오른쪽·육사 40기) 육군 중장을, 국방대 총장에 인사사령관인 김해석(육사 40기) 육군 중장을, 육군 교육사령관에 5군단장인 제갈용준(육사 39기) 육군 중장을, 육군사관학교장에 수도군단장인 김완태(육사 39기) 육군 중장을 각각 임명했다. 해군교육사령관은 합참차장인 이범림(해사 36기) 해군 중장이, 공군 작전사령관은 공군참모차장인 이건완(공사 32기) 공군 중장이 맡게 됐다. 공군 교육사령관과 공군참모차장은 최현국(공사 33기) 소장과 이성용(공사 34기)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맡는다. 수도방위사령관에는 김정수(육사 42기) 27사단장이, 특수전사령관에는 남영신(학군 23기) 3사단장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임명됐다. ●육군서 10명 중장 진급 이번 인사에서는 이 기무사령관을 비롯해 육군 소장 10명과 해군 소장 1명, 공군 소장 2명 등 모두 13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또 육군 준장 10명과 해병 준장 1명 등 11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일선 사단을 맡겼다. 육군의 중장 진급자는 육사 41기가 4명, 42기가 3명, 3사 19기와 20기, 학군 23기가 각각 1명이다. 학사 9기인 최진규 육군 준장은 학사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소장 진급과 함께 일선 사단장을 맡았다. 육사 42기는 처음으로 군단장에 진출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故최진실 딸 최준희, 밝은 미소 되찾은 모습 ‘이렇게 살길..’

    故최진실 딸 최준희, 밝은 미소 되찾은 모습 ‘이렇게 살길..’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밝은 미소를 되찾았다.26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너희처럼 이쁘고 싶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준희는 여느 중학생처럼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이다. 특히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앞서 최준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외할머니 정씨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 상습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고 자살 충동까지 느꼈으며 부모님의 이혼 역시 외할머니 때문이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최준희는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지난 9일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함께 경찰과 면담을 가졌으며 외할머니 정씨 또한 17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경찰은 정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지난 20일 최준희는 “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화해하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故최진실 딸 최준희, 장문의 심경 “가족이 제일 소중” 달라진 태도[전문]

    故최진실 딸 최준희, 장문의 심경 “가족이 제일 소중” 달라진 태도[전문]

    故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장문의 글을 통해 근황과 심경 등을 전했다. 최준희 양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최근 세상에 알려진 외할머니와의 갈등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최준희 양은 “어제는 달이 엄청 밝게 떴다”고 글을 시작해 “뭐 별거 없이 살았다. 과장되게 살았나. 거품은 많고 속은 없었다. 그래서 이룬 건 없는데 엄청 많은 내 편들이 마음도 많이 아파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나 힘든 것만 생각하기 바빠서 누굴 생각할 겨룰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사과한다 죄송해요”라며 “저도 나름 이제 정신차리고 이 악물고 살아야죠”라고 다짐했다. 특히 최준희 양은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 이젠 순간순간에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외할머니 정씨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 상습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고 자살 충동까지 느꼈으며 부모님의 이혼 역시 외할머니 때문이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최준희는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지난 9일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함께 경찰과 면담을 가졌으며 외할머니 정씨 또한 17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정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지난 20일 최준희는 “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화해하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이하 최준희 양 심경글 전문> 어제는요 달이 엄청 밝게 떴더라구요. 이제 덥지도 않고 밤에는 엄청 쌀쌀해요. 더운날동안 땀 흘리고 눈치 보면서 되게 바쁘게 지낸것 같은데, 비상계단에 가만히 앉아서 사거리 보고있으면 진짜 생각보다 뭐 별거 없이 살았더라구요. 과장되게 살았나. 거품은 많고 속은 진짜 없었네요. 그래서 이룬건 없는데 또 따지고 보면 엄청 많은 내 편들이 마음도 많이 아파한 것 같아요. 그땐 나 힘든 것만 생각하기 바빠서 누굴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사과합니다 죄송해요. 진짜 폭풍처럼 이번년도 반의 반이 다 지나고, 이번달도 마지막까지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나름 이제 정신차리고 이 악물고 살아야죠, 누군 또 이런말에 꼬리를 물고 훈계 하러 오실수도 있겠네요. 굳이 이제 막진 않는 것 같아요, 다들 생각하고 느끼고 보는 관점이 다르니까요. 이제 제법 꿈도 생겼다고 새벽까지 잠 안 자고 주구장창 모니터 앞에 앉아서 비트만 다 틀어보고 있네요. 아 그리고 며칠 전에 ‘사랑해 매기’라는 영화를 봤는데 참 감동적이더라구요 시간 날때 한번씩 보는것도 나쁜진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요즘 하루에 한번씩 영화는 꼭 챙겨보는 것 같아요. 또 신나서 막 써버렸는데 그냥 이렇게 길게 적어도 하고 싶은말은 짧아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들 하시고 추석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보내세요. 남은 9월도 절대 아프지 마시구요 또 가을엔 하늘이 무지 이쁘거든요 가끔 올려다보시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것도 잊지 마시고, 이젠 순간순간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밤이 깊었는데 이제 또 1시간 30분 뒤면 해가 뜨겠네요. 전이제 자러갑니다 쉿.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로야구] 1위 자리 끼어 앉은 곰

    두산, kt 꺾고 공동 선두 올라 KIA, 한화에 지며 1위 안갯속 ‘뚝심’의 두산이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마침내 KIA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두산은 24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kt를 6-4로 따돌렸다. 두산은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82승 55패 3무로 KIA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올 시즌 두산의 선두는 처음이다. 4경기와 6경기를 남긴 두산과 KIA의 1위 싸움은 더욱 짙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그러면서 2015년 8월 22일부터 이어져 온 kt전 3연패 사슬도 끊었다. 두산은 꼴찌 kt의 공세에 진땀을 흘렸다. 3회 하준호에게 선제 2점포를 맞은 두산은 4회 에반스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두산은 5회 윤석민에게 동점타를 허용했지만 공수 교대 뒤 맞은 무사 1, 3루에서 김재환의 희생플라이와 오재일의 적시타를 앞세워 5-3으로 달아났다. kt는 6회 1점을 빼내며 추격의 끊을 놓지 않았으나 역전에는 버거웠다. 한화는 광주에서 김재영의 눈부신 호투와 9회 4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KIA를 5-0으로 완파했다. 충격패를 당한 KIA는 지난 6월 28일 이후 88일 만에 공동 선두로 내려앉으며 1위 ‘매직넘버 6’을 줄이지 못했다. 김재영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낚았다. KIA 선발 팻딘도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고개를 떨궜다. 한화는 0-0이던 6회 이동훈, 김회성(2루타)의 연속 안타와 김태균의 고의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최진행의 병살타로 한 점을 뽑는 데 그쳤지만 한화는 9회 무사 1, 2루에서 대타 이성열의 천금 같은 2타점 2루타와 송광민의 쐐기 2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KIA는 2회 1사 만루와 7회 무사 1루 등 잇단 찬스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나 땅을 쳤다. 또 9회 줄지어 등판한 임창용(2실점), 심동섭, 김세현(이상 1실점) 등 불펜도 부진했다. 올 시즌 뒤 은퇴하는 NC 이호준은 마산 경기에서 1-3으로 뒤지던 9회말 개인 통산 첫 대타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NC는 이호준의 3점포에 힘입어 LG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4위 NC는 3위 롯데에 0.5경기 차로 다가섰고, 망연자실한 6위 LG는 5위 SK에 3.5경기 차로 밀려 ‘가을 야구’에서 더욱 멀어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돌연 SNS 계정 삭제 ‘이번이 처음’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돌연 SNS 계정 삭제 ‘이번이 처음’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SNS 계정을 삭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21일 최준희 양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은 모두 삭제됐다. 최근 최 양은 자신의 게시글을 돌연 삭제한 뒤 SNS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소개 글을 계속 변경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20일 최 양은 자신의 페이스북 소개 글을 “もうそれ以上ゲンカは無駄だ。仲直りしよう。(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화해하다)”로 변경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 양은 20일 오전 11시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506호에서 열린 자신과 관련된 양육권 등에 관련한 심리에 참석했다. 이날 법정에는 최 양과 외할머니 정옥순 씨가 참석했다. 최 양은 자신의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의 권한을 박탈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 정옥순 씨는 최 양에 대한 양육권과 법률 대리권, 재산관리권 등을 갖고 있다. 이날 심리 역시 이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양은 최근 일주일 동안 수시로 자신의 SNS 소개 글을 변경하며 현재의 심리 상태를 표출해왔다. 하지만 아예 계정을 삭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경찰은 최 양의 외할머니 정옥순 씨의 학대 논란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 사진 = 스포츠서울,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1일 오후 6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막한다. 영화제 게스트를 위한 그린 카펫에서는 ‘울주서밋 2017 감독’인 김준성, 김태윤, 김초희, 최진영, 배우 류선영, 김현목, 홍보대사 산악인 김창호 대장·배우 예지원, 2017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 릭 리지웨이 등이 관객에게 인사한다.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상영과 신장열 조직위원장(울주군수)의 개막 선언, 2017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시상식 등 공식행사가 이어진다. 초청 가수 YB(윤도현 밴드)의 개막공연에 이어 개막작 ‘독수리 공주’가 상영된다. 오토 벨 연출의 ‘독수리 공주’는 몽골 알타이산맥 아래 사는 유목민 소녀 아이숄판이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독수리 사냥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다함께 만드는 영화제’라는 슬로건의 올해 영화제 주제는 ‘자연과의 공존, 다함께山다’이다. 모두 31개국에서 260편이 출품된 가운데 본선에 오른 영화는 21개국 97편이다. 영화제에서 세계 처음 상영하는 월드 프리미어는 9편이다.개막식은 ‘히말라야’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인권과 유선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배창호·이무영·김한민·정지영·이장호 감독 등 영화인이 참석한다. 산악인으로는 회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릭 리지웨이, 히말라야 14좌 완등자인 김재수 경남산악연맹회장, 김종길 대한산악협회장, 정기범 한국산악회장, 박종민 국립산악박물관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등도 참석한다. 개막식 행사와 영화제 기간 내내 행사장 일원에서 만날 산악인과 영화인도 있다. 이들은 첫날 그린카펫에 이어 영화상영관에서 열리는 관객과의 만남과 특별강연회에도 참여한다. 배경미 아시아산악연맹 사무총장, 임일진 산악영화감독 등은 산악문화 이슈를 다루는 포럼(22일 UMFF홀)에서 히말라야 신루트 개척을 중심으로 한국 산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논할 예정이다. 아웃도어 전문 사진가이자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제임스 Q 마틴 감독은 생생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주는 마스터클래스(24일 UMFF홀)를 진행한다. 두 여성 산악인 와스피아 나즈린과 김영미도 패널토크(23일 UMFF홀)에서 등반과 탐험, 삶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영미는 국내 최연소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인 ‘세븐 서밋’을 완등한 산악인이자 한국인으로선 첫 번째로 723㎞에 이르는 바이칼 호수를 단독 종단했다. 한편 21일 개막한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5일간 열린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법원서 외할머니와 포착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법원서 외할머니와 포착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학대를 주장한 외할머니와의 화해를 암시하는 글을 남긴 가운데 법원서 포착됐다.최준희의 양육권 등에 관련한 심리가 20일 오전 11시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506호에서 열렸다. 이날 법정에는 최준희와 외할머니 정옥순 씨가 참석했다. 스포츠서울은 가정법원을 나오는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모습을 단독 포착해 보도했다. 두 사람 모두 웃음기 없는 굳은 표정이었다. 최준희는 자신의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의 권한을 박탈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 2008년부터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 정옥순 씨는 준희 양에 대한 양육권과 법률대리권, 재산관리권 등을 갖고 있다. 이날 심리 역시 이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사에 따르면 “오늘 재판은 판사가 양측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루어졌다. 서로의 현재 입장과 바라는 점을 충분히 이야기 했다. 앞으로 양측의 입장이 원만하게 조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새벽 최준희는 페이스북 소개글을 “もうそれ以上ゲンカは無駄だ。仲直りしよう。(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화해하다)”로 변경해 눈길을 끈다. 외할머니와의 관계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달 5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외할머니 정씨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 상습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고 자살 충동까지 느꼈으며 부모님의 이혼 역시 외할머니 때문이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최준희는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지난달 9일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함께 경찰과 면담을 가졌으며 외할머니 정씨 또한 지난달 17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12일 경찰은 정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생태학·벤처 등 7개 분야 전문가 ‘경제사령탑’ 김동연 멘토로 활동

    생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철학자, 심리학자, 벤처사업가, 전 노조위원장 등 공통점도 없고 경제와 무관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경제사령탑의 공식 ‘멘토’로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인문, 자연, 벤처 등 7개 분야 전문가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꾸렸다고 15일 밝혔다.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학계 대표로 뽑혔다. 전자지불업체 이니시스를 창업했던 권도균 창업보육기업 ‘프라이머’ 대표,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의 남경호 아주대 초빙교수, 한국야쿠르트 노조위원장을 지낸 김남수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도 합류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부총리와 만나 격의 없는 토론을 벌이고 경제정책 구상에 영감을 제공하게 된다. 김동연 부총리와 자문위원들은 이날 오후 첫 회의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부총리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 출신인 안상훈 경제자문관 등과 함께 자문위원 후보를 직접 추천하고 선정하는 등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문·벤처 전문가가 경제부총리에게 정책 자문을?

    인문·벤처 전문가가 경제부총리에게 정책 자문을?

    생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철학자, 심리학자, 벤처사업가, 전 노조위원장 등 공통점도 없고 경제와 무관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경제사령탑의 공식 ‘멘토’로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인문, 자연, 벤처 등 7개 분야 전문가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꾸렸다고 15일 밝혔다.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학계 대표로 뽑혔다. 전자지불업체 이니시스를 창업했던 권도균 창업보육기업 ‘프라이머’ 대표,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의 남경호 아주대 초빙교수, 한국야쿠르트 노조위원장을 지낸 김남수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도 합류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부총리와 만나 격의 없는 토론을 벌이고 경제정책 구상에 영감을 제공하게 된다. 김동연 부총리와 자문위원들은 이날 오후 첫 회의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문학적 소양과 토론문화를 중시하는 김 부총리는 취임 직후부터 비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그룹 결성을 추진해 왔다. 김 부총리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 출신인 안상훈 경제자문관 등과 함께 자문위원 후보를 직접 추천하고 선정하는 등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인문·경제·사회 융복합 추세에 맞춰 (자문위원들이) 사고와 인식의 틀을 깨는 폭넓은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재부는 필요하면 자문위원 수를 지금보다 늘릴 방침이다. 자문위와 경제정책의 연결고리를 찾는 역할은 안 자문관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군 복무가 약 될 것” 돌아온 배상문의 패기

    “군 복무가 약 될 것” 돌아온 배상문의 패기

    “전역 행복… 경쟁력 있게 경기공백 있었지만 정신도 맑아져” 아시아 골프 최강자들이 신한동해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 71·6953야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승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전역 후 복귀전을 치르는 배상문(31)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가간지트 불라(29·인도), 김경태(31), 장이근(24), 김찬(27), 데이비드 립스키(29·미국), 최진호(33), 이정환(26), 왕정훈(22) 등 9명이 참석했다.2년 만에 경쟁 무대에 오르는 배상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역시나 군대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배상문은 군대에 있을 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게 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전역”이라면서 “이병, 상병 때뿐 아니라 전역 전날에도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매우 행복했다”는 그는 “준비한 대로 실력을 발휘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본다. 우승권이든 아니든 나흘 내내 경쟁력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군대 공백이 크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얼마만큼 기량을 낼 수 있을지 나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군 복무가 약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내비쳤다. 그는 “골프를 20년간 하면서 안 될 때도 많았다. 군대에 있으면서 골프를 떠나 있었던 게 약이 될 수 있다. 정신적으로 깨끗해지고 복잡한 게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회엔 처음 출전하는 일본 투어 상금랭킹 1위인 재미교포 김찬은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맞아 좋다”며 “제 이름을 모르는 팬들이 많을 텐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의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319.88야드(약 292m). 장타자들이 즐비한 미국남자프로골프(PGA)에서도 흔치 않은 장타다. 전장이 긴 이번 대회에 가장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경태는 “(나 또한) 우승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지만 코스 특성상 장타자인 김찬 프로가 가장 유리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 유럽 투어 통산 3승의 왕정훈은 “2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스윙할 수 있어 좋다. 기회가 왔으니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웃었다. 신한금융그룹 소속으로 11년째 출전하는 김경태는 “부담감을 없애는 게 가장 관건”이라면서 “최근 샷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2승으로 ‘대세남’이란 소리를 듣는 장이근도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엔 드라이버를 잡을 계획”이라면서 “샷이 잘되고 있어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즌 3승 기록은 2007년 김경태와 강경남(34) 이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상금왕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최진호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정환도 “큰 대회에 좋은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어 기대된다”며 밝게 웃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평창올림픽 앞두고 시운전 열차 추돌… 기관사 숨져

    평창올림픽 앞두고 시운전 열차 추돌… 기관사 숨져

    열차자동방호장치 작동이상 추정 정상운행시 발생했다면 대형참사 개막을 5달가량 앞둔 평창동계올림픽 수송 지원을 위해 시운전 중이던 디젤기관차 2대가 추돌해 기관사가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올림픽 기간에 고속철에서 사고가 날 경우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원인 규명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13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쯤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원덕역 사이 원주 방향 철로에서 박모(45)씨가 몰던 시운전 열차가 앞에 멈춰 있던 또 다른 시운전 열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기관사 박씨가 숨지고, 같은 열차에 탄 이모(64)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으나 중태다. 앞뒤 열차에 각각 탑승했던 기관사와 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 5명은 경상을 입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3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보니 3명은 자력으로 열차를 탈출한 상태였고, 4명은 열차 안에 고립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사고 기관차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 올림픽 수송 지원 사업을 위해 시운전하고 있었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구간에서는 KTX가 최고속도 250㎞로 달리는 데 비해 기존 경의중앙선은 무궁화·새마을호 등이 최고 150㎞ 속도로 운행한다. 두 구간이 연결되려면 기존 경의중앙선의 신호체계 등을 원주~강릉 구간과 연동해야 한다. 최근 철도시설공단은 이 작업을 마무리하고 코레일에 시운전을 요청했다.시운전에서는 열차자동방호장치(ATP)를 중점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차 2대가 양평과 원주를 오가며 앞 열차가 멈추면 ATP에 의해 뒤 열차가 자동으로 정지하는지 확인하는 식이다. ATP는 열차가 제한속도를 넘어 운행하거나 진입을 앞둔 구간에 다른 열차가 있으면 기관실에 이상 신호를 보내고 속도가 줄지 않으면 자동으로 열차를 멈추는 비상제동 기능을 한다. 이날 오전 4시 서원주역에서 5분 간격으로 출발한 기관차 2대는 양평역까지 정차하지 않고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운행해야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앞 기관차가 양평역에 못 미친 지점에서 멈춰 섰고 이를 뒤따르던 기관차가 그대로 들이받았다. 철도시설공단 등은 ATP가 작동하지 않았거나 작동 중 이상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ATP가 꺼져 있었다는 진술도 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는 사고를 낸 기관차가 곡선 구간에서 앞에 정차해 있던 기관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난 같은 시간에 기관차 운행을 재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올림픽 기간에 발생했다면 재앙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안전산업연구센터장은 “원주~강릉 구간은 KTX 고속선으로 새로 건설해 큰 걱정을 안 했지만, 청량리~서원주 구간은 광역전철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라 고속철이 광역전철과 함께 다니는 것에 우려를 많이 했다”면서 “명확한 사고 원인 조사 후 시험 운행 기간을 더 길게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최준희 외할머니, 아동학대 ‘혐의 없음’ 결론..SNS 보니 “서운해”

    최준희 외할머니, 아동학대 ‘혐의 없음’ 결론..SNS 보니 “서운해”

    외할머니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최준희 양이 경찰의 조사 결과에 서운함을 내비쳤다.13일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소개에는 “서운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지난 12일 오후 외할머니가 경찰로부터 무혐의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대변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2일 최준희 양이 SNS 등에 올린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와 관련, 혐의점을 찾지 못해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동보호 기관 등과 함께 조사를 진행한 결과 “외할머니가 최준희 양을 학대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양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외할머니가 자신을 학대한다는 폭로 글을 올렸다. 최 양은 외할머니로 인해 힘겨워 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외할머니는 지난달 1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출두해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터쳐블’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

    ‘언터쳐블’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

    201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 진구-김성균-고준희-정은지가 출연을 확정하며 묵직한 첫발을 내디뎠다.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측은 “‘언터처블’이 ‘더 패키지’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JTBC 새 금토드라마로 첫 방송되며 배우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가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무엇보다 ‘언터처블’은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으로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드라마 ‘빅맨’ 등을 통해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진구-김성균-고준희-정은지가 합세하면서 연출, 극본, 연기 삼박자가 어우러진 믿고 보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진구는 ‘장준서’ 역을 맡았다. 장준서는 일가의 추악함과 맞서는 장씨일가의 차남으로 죽은 아내의 진심과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쫓는 인물이다. 미치도록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 후, 아내의 모든 것이 가짜였음을 알게 되면서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진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화 ‘26’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본인 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진구가 ‘언터처블’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증폭된다. 김성균은 ‘장기서’를 연기한다. 장기서는 아버지의 어둠에 물든 장씨일가의 장남으로 약해질 수 없었기에 악해져야만 했던 남자. 그는 악마 같은 아버지를 두려워하지만 생존을 위해 아버지처럼 악랄한 권력자로 변모해가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 가운데 김성균의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균은 앞서 영화 ‘이웃사람’을 통해 오금이 저릴 정도로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이에 김성균이 ‘언터처블’을 통해 또 한번 악역 연기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고준희는 전직 대통령의 딸 ‘구자경’ 역을 맡았다. 구자경은 야망으로 가득 찬 장씨일가의 며느리이자 화려한 일상 뒤에 가려진 고요한 분노와 증오를 지닌 인물. 그는 뛰어난 두뇌와 권력욕을 가졌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가슴 속에 깊은 그늘과 날카로운 가시를 동시에 품은 여인이다. 고준희는 ‘언터처블’을 통해 2년만에 컴백을 알리고 있다. 무엇보다 고준희는 조남국 감독과 ‘추적자 THE CHASER’ 이후 두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고준희가 ‘추적자 THE CHASER’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했던 만큼, ‘언터처블’을 통해 조남국 감독과 또 한번의 기분 좋은 앙상블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끝으로 정은지는 ‘서이라’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서이라는 장씨일가와의 연이 시작된 신임검사로, 꿈꿔왔던 권력이 믿기 힘든 현실이 되어버린 인물이다. 권력집단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당한 타협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준서와 함께 정혜의 행적을 쫓으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하고 이와 동시에 준서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정은지 역시 ‘언터처블’을 통한 2년만의 브라운관 복귀. 정은지는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선입견을 깨부순 1등공신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원조 연기돌. 정은지가 학원물부터 시작해 로맨스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온 만큼 2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는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총파업 근본원인은 前 정권의 방송장악 욕망”

    “총파업 근본원인은 前 정권의 방송장악 욕망”

    靑 방송처럼 운영된게 가장 문제 정치적 독립이 사태해결 첫걸음언론 전문가들은 KBS·MBC 총파업 사태의 근본 원인은 지난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에 있다고 진단하고,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되는 공영방송 파행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방식의 지배구조를 만들고, 정치가 개입될 수 없도록 방송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공영방송이 이름만 공영일 뿐 실제로는 청와대 직영방송으로 운영돼 왔던 것이 본질적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정권을 잡은 정치세력이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게 한 자리를 주려 하다 보니 정권 편향적 인물이 공영방송 이사장과 이사로 내려온다”며 “이들은 전체 시민이 아닌 일부 정치세력만 대표하다 보니 공영방송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지난 9년 동안 정권에 의해 임명된 낙하산 사장이 기자와 PD의 공정 보도를 방해했고 나아가 불법 전보·해고 등 부당노동행위를 통해 언론의 자유를 억압했기 때문에 총파업 사태까지 이른 것”이라며 “현 사장과 이사장이 물러나거나 국회가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문제 인사들을 제도적으로 퇴진시키기 전까지는 사태가 해결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이 사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동찬 사무처장은 “정치나 정당으로부터 독립된 방식의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영방송 정책이 정권이 지침을 내리는 것이 아닌 국민이 국회를 통해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정치가 개입하지 못하도록 방송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이사의 3분의2 이상이 찬성해 사장을 선임하는 특별다수제를 도입하면 특정 정치세력에 편향된 사람이 사장으로 임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여야의 합의로 임명된 사장은 정치권의 눈치를 덜 보고 신념에 따라 방송 제작과 보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요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는 “방송을 포함한 미디어 생태계를 어떻게 정상화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사회적 논의체를 구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공영방송 경영진 재편, 방송법 개정 등 시급한 문제는 빨리 처리하되 중·장기적인 문제는 이러한 논의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정권에서 심화된 공영방송 내부 갈등에 대해서는 차기 사장이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을 통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기형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MBC에서는 2012년 파업 이전 공채로 들어온 직원과 이후 경력으로 들어온 사람 간의 알력 관계가 존재한다. 이는 지난 정권과 경영진이 노조를 약화시키려는 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공영방송의 지배구조가 재편된 이후 내부에서 서로가 입장을 교환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찬 사무처장은 “경영진의 불법 행위에 적극 가담한 사람들은 정당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책임을 지게 해야 하지만, 경영진의 강압에 의해 소극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은 포용하는 식으로 조직을 통합해야 한다”며 “차기 MBC 사장에게 주어진 과제는 찢어진 조직을 통합해서 과거 MBC의 능력을 회복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계 스스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재경 교수는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공영방송을 두고 노조와 경영진, 진보와 보수가 갈등을 빚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며 “이 과정에서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한 논의는 실종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나라 언론이 미디어 관련 보도를 제대로 하지 않다 보니 공영방송 등 언론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언론 간의 상호 비판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학대 ‘혐의 없음’ 사건 종결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학대 ‘혐의 없음’ 사건 종결

    최준희 외할머니의 손녀에 대한 학대 혐의는 없었다.경찰이 12일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을 조사한 결과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최준희 양이 지난달 5일 SNS에 올린 외할머니에 대한 글을 토대로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 종결했다. 최준희 양은 2013년 초등학교 4학 때부터 외할머니의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 등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더불어 가족, 주변 관계인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이들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학대로 보기 어렵다”는 게 공통 의견이라고 한다. 한편 경찰은 향후 준희 양의 정서 안정을 위해 관련 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찰, ‘최진실 딸’ 학대 논란 내사 종결…“외할머니에 혐의 없어”

    경찰, ‘최진실 딸’ 학대 논란 내사 종결…“외할머니에 혐의 없어”

    경찰이 배우 고(故) 최진실 씨의 딸 준희(14) 양에 대해 외할머니 정옥숙씨가 학대를 했다는 의혹을 내사한 결과 정씨에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내사 종결했다.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준희양이 지난달 5일 SNS에 올린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최양이 초등학교 4학년 때인 2013년부터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 등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이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가족과 주변 관계인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해왔다. 경찰은 준희양과 외할머니의 주장이 달라, 준희양의 오빠인 환희군과 이들을 주변에서 오랜 기간 지켜본 이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청취했다. 그러나 “학대로 보기 어렵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결론지었다. 준희양은 지난달 5일과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진실씨가 세상을 떠난 후부터 외할머니로부터 폭력 등 학대를 당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4일에는 준희양이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저녁식사 후 뒷정리하는 문제로 외할머니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언더파’ 슈퍼 루키… ‘또 뒤집은’ 역전의 여왕

    ‘28언더파’ 슈퍼 루키… ‘또 뒤집은’ 역전의 여왕

    ‘무서운 루키’ 장이근(24)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장이근은 10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2·6938야드)에서 열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으며 67타를 쳐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이형준(25)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세운 72홀 최저타(26언더파) 기록을 2타 줄이며 ‘와이어 투 와이어’(1~4라운드 연속 1위)로 시즌 2승을 올렸다. 특히 4라운드 동안 보기 1개만 범한 완벽을 뽐냈다. 올해 코리안 투어 14번째 대회에서 처음이자, 신인으론 2007년 강경남(34) 이후 10년 만에 첫 다승 타이틀을 달았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순위도 최진호(33)를 제치고 1위(4억 7000만원)로 올라섰다.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장이근은 무리하지 않으려는 듯 드라이버를 한번도 잡지 않고 우드와 유틸리티, 아이언 티샷으로 홀을 공략해 3번홀과 5번홀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자리를 지켰다. 특히 단독 2위로 출발한 임성재(19)가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거세게 압박하자 연속 버디로 맞섰다. 승부처 14번홀(파3)에선 장이근이 아이언 티샷으로 홀 8m 아래쪽에 떨군 반면 임성재는 홀 3m에 붙였다. 먼저 버디 퍼팅을 시도한 장이근이 기어이 홀에 떨어뜨렸지만 이에 부담을 느낀 임성재의 버디 퍼팅은 홀을 외면했다. 장이근은 2위 그룹과 3타 차로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찜했다. 임성재는 뒤늦게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합계 26언더파 282타로 현정협(34)과 공동 2위에 그쳤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 골퍼의 꿈을 키운 장이근은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이 여의치 않자 아시아 투어를 주 무대로 삼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래서 ‘노마드’(유목민)란 애칭으로 불린다. 지난 6월 원아시아투어 회원 자격으로 K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국오픈에 깜짝 출전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는 “시즌 처음으로 2승을 달성해 너무 기쁘다. 스윙 변화를 통해 거리가 늘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다음주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 잇따르는 큰 대회에서 기대해도 좋다”며 입을 앙다물었다. 이승택(22)은 버디 11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60타로 투어 사상 18홀 최소타 기록(61타)을 갈아치우며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이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는 장수연(23)이 생애 첫 ‘메이저 퀸’에 올랐다. 장수연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6타 차 선두를 달리던 장하나(25)를 제치고 통산 3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일궜다.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23)가 지난해 세운 대회 72홀 최저타 기록(16언더파 272타)도 경신했다. 1~3라운드 선두였던 장하나는 버디 1개, 보기 3개 2오버파 74타로 무너지며 합계 15언더파 273타 단독 2위로 주저앉았다. 한편 이지희(38)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에서 합계 5언더파 279타로 2위 이민영(25)을 따돌리고 통산 22승째를 올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19禁 게임’ 중계하는데… 19禁 아니라는 유튜브

    당국 “2차 가공물은 제재 못 해…해외 사업자 규제 어렵다” 손 놓아 ‘청소년 이용·관람불가’ 판정이 내려진 폭력·음란 수위가 높은 동영상들이 청소년들에게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영상들이 편집 과정을 거친 ‘2차 가공물’ 형태로 유포되면서 정부의 규제도 닿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웹사이트에는 게임을 직접 시연해 보여주는 ‘겜방’(게임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는 폭력성과 선정성이 높아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은 게임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GTA5’라는 게임 플레이 영상에선 시체가 훼손되고 피가 낭자한 모습이 여과 없이 보여진다. 시민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죽이는 모습만 편집한 영상도 널려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은 ‘13일의 금요일’(국내 미출시), 모방 범죄의 우려가 있다며 등급 거부 판정을 받은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게임 신학기’ 등과 같은 폭력물도 유튜브를 통해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다. 음란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19금’ 웹툰과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성인 프로그램의 영상들은 편집 과정을 거쳐 제한 없이 유포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영상을 성인 인증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는 점이다. ‘2차 가공물’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미비한 탓이다. 규제를 받는 콘텐츠가 아니라 그것을 외부 영상으로 간접적으로 찍어 보여주기 때문에 규제의 범위를 벗어난다는 것이다. 규제의 맹점을 노린 일종의 꼼수인 셈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8일 “게임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찍은 영상이기 때문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현재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도 “영상에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 포함돼 있더라도 영상 자체의 유해성은 별도로 심의해야 한다”면서 “유해한 게임 영상을 차단하기보다는 유튜브 등 사업자에 성인 인증을 요청하는 형태로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방심위 관계자는 “유튜브가 해외 사업자라 규제를 요청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방심위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유해한 영상에 대한 제재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19금’ 게임을 플레이하는 영상도 유해 영상물에 준하는 규제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방심위의 소극적인 제재로 규제 사각지대가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한명희 서울시의회 여성특위위원장, 여성상 수상자와 간담회

    한명희 서울시의회 여성특위위원장, 여성상 수상자와 간담회

    서울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한명희)는 8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성평등 실현 등에 공적을 인정받아 서울시 여성상 대상을 수상한 최영미 대표(한국가사노동자협회)를 포함한 4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여성특별위원회 한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 4)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해온 일들이 정말 힘든 일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여성상이 그 노고에 대한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우미경 부위원장님의 제안으로 마련된 오늘 이 간담회는 서울시 여성정책에 대한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좋은 결실을 만들어나가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여성상 수상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이어졌다. 대상 수상자인 최영미 대표는 “서울에만 28만명 이상(조선족 8만 명 포함)의 가사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사노동의 문제가 일자리·여성·노인의 문제로 중첩되어 있다보니 소관부서가 정해지지 않고 있다”며 가사노동자들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이야기 했다. 뿐만 아니라 가사노동서비스 등 분절된 형태의 각종 사회서비스를 통합돌봄바우처로 전환하는 방안과 서울시가 가사노동자를 위한 이동쉼터의 활성화문제 등 현장의 시각에서 여러 가지 문제와 요구를 전달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안인숙 비전위원장(행복중심소비자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일자리가 아닌 ‘일거리’”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거리를 찾아 여성들에게 매치시켜줄 수 있는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인 최진협 사무처장(여성민우회)은 “최근 여성혐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정치권에서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밖에 성별임금 격차 해소의 문제, 여성의 대상화, 문화계 성폭력문제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지적다. 마지막으로 우수상 수상자인 서덕순 위원장(강서여성포럼 안전분과)은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문제는 3·40대뿐만 아니라, 5·60대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요구하는 절박한 문제다”라고 지적하며, “현재 서울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역할이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교육 이후 2·3차 심화 교육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여성들이 능력을 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미경 여성특별위원회 부위원장(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듣게되어 기쁘다. 오늘 이 자리가 여성문제 해결을 위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논의된 의제들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번 서울시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혜련 위원(더불어민주당, 동작 2)은 “당시 심사를 하며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느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셨다”고 말하며, “특히 지역사회 내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협동조합에 대한 욕구들이 많은 만큼 풀뿌리 활동가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온라인 매체의 과도한 성상품화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단체와 전략적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명희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간담회에서 가사노동자 및 돌봄노동자에 대한 관련 정책 발전방안과 고령화와 연계된 여성 일자리 발전방향, 여성혐오·성별임금격차 해소·문화계 성폭력 문제 등 많은 과제들이 제시되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이야기된 문제들을 검토해서 성숙한 의제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하며 현장과의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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