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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후의 명곡’ 최진희편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 ‘감동 무대’ 선사

    ‘불후의 명곡’ 최진희편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 ‘감동 무대’ 선사

    ‘불후의 명곡’ 가수 최진희 편에서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가수 최진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홍경민, 김용진, 더 원, 러블리즈 케이, 김나니&정석순, 보이스퍼, 포르테 디 콰트로 등이 출연했다. 첫 무대는 더원의 ‘천상재회’로 꾸며졌다. 이어 홍경민은 ‘물보라’를 열창했다. 두 사람 무대에서는 410점을 받은 더원이 승리했다. 이어 그룹 보이스퍼가 ‘꼬마인형’을 불러 413표를 얻었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용진은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 무용가 정석순 부부는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무대에서 러블리즈 케이는 맑은 목소리로 ‘사랑의 미로’를 불렀다. 한편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최진희 명곡 ‘미련 때문에’를 선곡했다. 관중을 압도하며 화려한 실력으로 431표를 득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와 대항병원 산학협력체결

    백석예술대학교와 대항병원 산학협력체결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과 대항병원(대표원장 이두한)은 17일 백석예술대학교 예술동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백석예술대학교 윤미란 총장, 최진명 학사부총장, 배상진 기획부총장,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 최용범 산학협력단 부장이 참석했으며, 대항병원에서는 이두한 대표원장, 김성호 행정원장, 김삼선 간호부장, 신현길 총무과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상호공동발전 지향·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및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항병원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및 교직원들을 위한 진료 혜택을 지원하여왔으며, 올해에도 백석예술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진료와 수술비용 할인혜택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기로했다. 이러한 대항병원의 지원과 학교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백석예술대학교에서는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두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석예술대학교의 발전과 상호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더 가까워지고 더 우호적인 관계가 되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미란 총장은 “대항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호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한 관계가 지속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항병원은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4대암 적정성평가 중 대장암분야에서 97.80점으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또한 심평원이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점수도 종합점수 93.5점으로 1등급을 획득한 보건복지부 지정 대장 항문 전문병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선의 고현정’ 권혜경씨의 눈에 비친 가리왕산

    ‘정선의 고현정’ 권혜경씨의 눈에 비친 가리왕산

    ■한국기행(EBS1 밤 9시 30분) ‘가리왕산 삼총사’ 편에서는 자칭 ‘정선 고현정’ 권혜경씨의 일상을 엿본다. 처음엔 잘 몰랐지만 지금은 정선군 회동리의 마을 사람 모두가 인정하는 ‘가리왕산의 연예인’이다. 그의 절친이자 정선 아리랑 솜씨 구수한 최진실씨와 신현영씨까지, 가리왕산 삼총사의 일상도 들여다본다. 하얀 초롱꽃에 빨갛게 익은 산딸기를 가득 채워 먹는 초롱꽃 쌈은 눈으로 한 입, 입으로 또 한 입 즐길 수 있는 별미다. 바삭바삭 향기로운 동박잎 튀김에 벌꿀 아저씨가 사는 가리왕산의 시원한 계곡까지, 가리왕산 삼총사와 함께 가리왕산의 여름을 120% 즐기는 비법을 전수받는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힘들게 찾지 않아도 눈앞에 펼쳐지는 비경. 시시각각 변하는 절경을 눈에 담으며 그 안에서 풍경이 된 사람들을 만나 본다.
  • “사랑합니다”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SNS에 올린 그림 한 장

    “사랑합니다”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SNS에 올린 그림 한 장

    故 배우 최진실 딸 최준희가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그리워했다. 17일 故 최진실 딸 준희 양이 인스타그램에 엄마 아빠 결혼식 당시 모습을 담은 그림을 공개, 그리움을 드러냈다. 준희 양은 이날 “사랑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故 최진실, 故 조성민 부부 결혼식 모습이 담긴 그림을 올렸다. 이어 “부모님 결혼식 좋아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힘내 준희야”, “항상 응원할게”, “안타깝다...어린 나이에”, “잘 자라줘서 고마워”, “부모는 늘 그리운 존재죠. 마음 아프겠지만 힘내고 늘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며 그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한편 故 최진실, 조성민은 지난 2000년 결혼, 인기 배우와 야구 스타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환희와 딸 준희를 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4년도 채 안 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잦은 다툼과 이로 인한 별거 등이 헤어지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8년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데 이어 2013년 故 조성민도 생을 마감했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터 션샤인’ 최진호, 강렬한 첫 등장...이병헌과의 악연 예고

    ‘미스터 션샤인’ 최진호, 강렬한 첫 등장...이병헌과의 악연 예고

    배우 최진호가 ‘미스터 션샤인’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향후 이병헌과의 악연을 예고했다. 7일 첫 방송된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회에서는 세훈(최진호)과 유진초이(이병헌) 악연의 서막이 그려졌다. 이날 김판서(김응수)의 집을 방문한 세도가 세훈은 이집 노비인 유진 초이의 어머니(이시아)를 우연히 보고 첫 눈에 반해 추악한 탐욕을 드러냈다. 유진 어머니는 남편이 있어 곤란하다는 김판서의 말에도 굴하지 않고 세훈은 유진 초이의 어머니를 탐해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단초를 제공했다. 극 중에서 최진호는 뱀처럼 섬뜩한 눈빛을 내보이고,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야비한 인물을 적절히 묘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생동감 넘치는 악역 연기를 펼치는 최진호와 어머니를 죽인 원수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가는 이병헌의 연기 대결이 앞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1회는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내며 역대급 기대작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이스2’ 이진욱, 존재감 빛낸 인기 형사 캐릭터 계보 이을까

    ‘보이스2’ 이진욱, 존재감 빛낸 인기 형사 캐릭터 계보 이을까

    ‘보이스2’ 배우 이진욱이 인기 형사 캐릭터 계보를 이어나간다. OCN 오리지널은 ‘터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작은 신의 아이들’ 등의 작품을 통해 독특한 형사 캐릭터들을 구축해왔다. 먼저 타임슬립 범죄 수사 드라마 ‘터널’에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타임슬립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있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적응력 갑의 뛰어난 수사 감각을 선보였다. 액션 느와르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의 ‘또라이 형사’ 장성철(양익준 분)은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녀석들 사이에서 물불 가리지 않고 몸으로 먼저 달려드는 ‘똘끼’로 무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심었다. 또 ‘작은 신의 아이들’에 등장한 ‘천재형사’ 천재인(강지환 분)은 오로지 팩트-논리-숫자만을 IQ 167의 두뇌로 전대미문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추적해나가며 재미를 선사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복고수사물 ‘라이프 온 마스’에서 2018년의 두뇌파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는 이유도 모르고 1988년의 과거에서 고군분투 중이지만, 육감파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과 상상도 못했던 시너지를 일으키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어 2018년 여름, 가장 강력하고 독보적인 캐릭터를 장착한 ‘보이스2’ 형사 도강우(이진욱 분)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싸이코패스’와 ‘형사’라는 이질적인 두 단어로 설명되는 도강우는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갖췄다. 강단 있는 체격, 매력적인 외모, 스마트한 머리를 가졌지만, 사회성 제로의 독설가이며 한번 마음먹은 범인은 반드시 잡는 검거지상주의자다.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잠재된 싸이코패스적 능력은 범죄 심리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찰력으로 이어진다. 실감 나는 현장 감식 능력 때문에 실제로 범죄의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 제작진은 “도강우는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사건 현장에서 단서를 찾아내고 범인을 추적하는 출중한 수사력을 발휘한다. 배우 이진욱이 이러한 도강우의 강렬한 캐릭터에 스마트한 남성미를 더해 매력적인 인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머리로만 상상했던 도강우를 실제로 보고 있는 느낌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OCN 오리지널 새 드라마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다. 시즌1의 성공을 이끈 마진원 작가가 집필을 이어가며,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실종느와르 M’의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현재 방영 중인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오는 8월 11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축구협회 “신태용도 감독 후보군…경쟁시켜 뽑을 것”

    축구협회 “신태용도 감독 후보군…경쟁시켜 뽑을 것”

    대한축구협회가 이달말로 계약이 끝나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에 신임 감독 후보 자격을 주겠다고 밝혔다. 다른 후보들과 경쟁을 거쳐 공정하게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과 6명의 감독소위원회 위원(최진철, 노상래, 박건하, 정재권, 김영찬, 스티브 프라이스)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신태용 감독에 관한 평가를 진행한 뒤 신 감독과 다른 후보들 가운데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을 한 명의 후보로 생각하고 포트폴리오에 들어가 있는 후보들과 경쟁을 붙일 것”이라며 “인터뷰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감독 선임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태용호는 월드컵 본선에선 스웨덴과 1차전에서 0-1패, 멕시코와 2차전에서 1-2로 패했고 마지막 독일전에서 2-0으로 승리해 1승 2패, 16강 진출 실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한편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축구협회는 니시노 아키라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5일 일본 대표팀 귀국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니시노 감독의 임기는 이달 말에 끝난다”면서 “협회는 니시노 감독에게 대표팀에 계속 남아달라고 설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니시노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2개월여 앞둔 지난 4월 일본이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감독을 전격 경질한 후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급하게 대표팀을 맡은 니시노 감독은 일본 대표팀을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16강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일본이 니시노 감독의 후임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느끼는 사람, 뇌도 덜 늙는다” (서울대)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느끼는 사람, 뇌도 덜 늙는다” (서울대)

    당신이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느끼고 있다면 당신의 뇌는 덜 늙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연구팀이 59~84세 성인남녀 6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뇌는 실제로 노화가 덜 진행됐음을 확인했다고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들 참가자의 뇌를 자기공공명영상(MRI) 장치로 촬영한 자료를 자세히 분석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실제 나이와 비교해 볼 때 당신은 몇 살이라고 느끼는가?”고 질문했다. 참가자들은 “난 내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와 “난 내 실제 나이와 같다”, 그리고 “난 내 실제 나이보다 나이가 많다”라는 세 가지 답변 중에서 선택했다. 또한 이들 참가자의 실제 인지 기능을 확인하기 위한 기억력 검사가 진행됐다. 이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은 스스로 자신의 성격 특성과 우울 증상, 그리고 인식하고 있는 전반적 건강 상태를 보고해야 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뇌에서 청력과 감정, 의사결정, 그리고 자기 통제와 관련한 부위의 회백질 양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더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이들 참가자는 그렇지 못한 참가자들보다 더 좋은 기억력을 갖고 있고 자신을 더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우울해질 가능성도 더 낮았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최진영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우리는 더 어리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더 어린 뇌의 구조적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은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늙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회백질 손실 때문에 일상적인 일을 수행하기가 더 어려워졌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또 다른 이론으로는 실제 나이보다 늙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건강한 생활 방식을 끌어내는 동기가 낮아 인지적 건강이 나빠진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진영 교수는 “누군가가 실제 나이보다 나이 들었다고 느낀다면 이는 뇌의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기 생활 방식과 습관, 그리고 신체 활동을 평가해 뇌 건강을 더 잘 관리하도록 조치 할 수 있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申 어찌하오리까

    申 어찌하오리까

    이달 계약 만료… 연장 찬반 맞서러시아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을 이끈 신태용(48) 감독의 거취가 곧 정해진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김판곤)의 감독 소위원회가 조만간 회의를 열어 신 감독의 공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재계약 또는 계약 종료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는 5일 열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지난해 7월 4일 대표팀 사령탑 계약을 할 때 임기를 ‘2018년 월드컵이 열리는 7월까지’로 정했다. 협회는 최대한 빨리 신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달 말 안에는 결론을 내줘야 신 감독도 자신의 행보와 관련한 계획을 잡을 수 있어서다. 감독소위 위원은 최진철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과 노상래 전 전남 감독, 박건하 전 서울 이랜드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김영찬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장, 영국인 축구 칼럼니스트 스티브 프라이스 등 6명이다. 김판곤 위원장은 지난달 3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부터 대표팀과 동행하며 신 감독의 훈련 지휘 과정과 볼리비아·세네갈과의 평가전,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를 꼼꼼히 지켜보며 평가 작업을 진행했다. 신 감독은 1년 전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위업을 이뤘다. 본선 조별리그 F조에서 스웨덴에 0-1, 멕시코에 1-2로 무릎 꿇은 뒤 독일을 2-0으로 눌러 1승2패(승점 3)의 전적으로 원정 두 번째 16강이란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디펜딩 챔피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을 완파한 전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축구계 안팎의 여론은 상당히 이질적인 시각으로 맞서 있다. 숱한 주전급들의 부상 악재에도 이만큼 대표팀을 추슬러 1승이라도 거둔 점은 신 감독의 대단한 성과로 평가해야 하며 내년 아시안컵에서 이란, 일본 등과 겨뤄 성적을 올리려면 신 감독에게 지휘봉을 계속 맡기는 것이 옳다는 의견들이 있다. 현재 내국인 감독 가운데 4년 뒤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할 역량을 지닌 인물이 많지 않고 해외로 눈을 돌려도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점이 거론된다. 반면 조 추첨 이후 6개월 동안 전술 실험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전지훈련 등에서 자신의 주장만 앞세우고 스웨덴전 준비에 패착을 둔 점 등을 냉철히 돌아봐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4년 뒤를 준비하려면 아시안컵에 집착하지 말고 이참에 사령탑을 교체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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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김종일△전주지검 사무국장 전병렬△제주지검 사무국장 조의곤 ◇고위공무원 전보△서울고검 사무국장 복두규△대구고검 사무국장 강성식△부산고검 사무국장 이정범△광주고검 사무국장 이영호△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박천홍△서울북부지검 사무국장 백운기△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김정호△인천지검 사무국장 김영일△대전지검 사무국장 이갑수△대구지검 사무국장 권상일◇검찰부이사관 승진△법무부(반부패비서관실) 권영준△대검찰청 집행과장 곽명규△대구고검 총무과장 노희동△부산고검 총무과장 이연성△고양지청 사무국장 강갑진△성남지청 사무국장 양우덕◇검찰부이사관 전보△ 안산지청 사무국장 이강윤△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김묵진◇검찰수사서기관 승진△법무부 형사기획과 김성곤△〃(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강의구△〃(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김진룡△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서맹웅△〃운영지원과장 현 임△대검찰청 공안기획관실(인천지검 인천공항분실) 유성희△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조희영△서울북부지검 총무과장 오영근△의정부지검 집행과장 김준호△고양지청 총무과장 서희석△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김규하△〃검사직무대리 김영일△〃검사직무대리 최진호△〃검사직무대리 정남수△수원지검 집행과장 윤재원△〃공판송무과장 김혜경△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박호문△춘천지검 총무과장 손동섭△〃수사과장 전병후△청주지검 사건과장 이승재△〃검사직무대리 정태운△울산지검 총무과장 이종흔△〃사건과장 이상준△〃공안과장 윤두한△창원지검 총무과장 금광식△〃사건과장 이재호△〃수사과장 김붕배△마산지청 사무과장 이문학△군산지청 사무과장 김영한△정읍지청 사무과장 김동현◇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법무부 검찰과 박영서△〃(정책기획위원회) 정연철△〃(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 박정학△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드루킹 진상규명 특검) 조현철△〃운영지원과(국가형사사법기록관) 김봉석△서울고검 관리과장 최장수△광주고검 사건과장 김형관△서울중앙지검 집행제2과장 윤재순△〃기록관리과장 박희상△〃형사증거과장 박무열△〃피해자지원과장 장 복△〃수사제1과장 이원태△〃수사정보과장 김동완△〃수사제2과장 황세일△〃조직범죄수사과장 최 진△〃마약수사과장 정병수△〃검사직무대리 조경익△서울동부지검 총무과장 정안진△〃사건과장 오범석△〃집행과장 이길재△〃수사과장 김영헌△서울북부지검 집행과장 이상남△〃조사과장 이홍룡△서울서부지검 집행과장 백종동△의정부지검 수사과장 이경구△인천지검 총무과장 김태현△〃마약수사과장 이상민△수원지검 총무과장 김한영△〃조사과장 김창수△성남지청 수사과장 김병선△여주지청 사무과장 홍승모△평택지청 사무과장 임승철△안산지청 총무과장 전효수△안양지청 총무과장 배길문△대전지검 총무과장 김동휘△〃조사과장 신정호△〃검사직무대리 김재영△홍성지청 사무과장 이상돈△청주지검 총무과장 김득호△대구지검 사건과장 임경진△〃수사과장 박무선△〃검사직무대리 강태수△경주지청 사무과장 이문규△포항지청 사무과장 박문규△부산지검 총무과장 이이득△〃조직범죄수사과장 김천수△〃검사직무대리 조승래△부산서부지청 수사과장 이종현△울산지검 집행과장 이동희△〃수사과장 허준영△〃검사직무대리 이의열△광주지검 총무과장 고이주△〃집행과장 김희곤△전주지검 집행과장 은희견△〃수사과장 정택률◇검찰(수사)사무관 승진△대검찰청 수사지원과 이영종△서울고검(해외 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임상현△서울중앙지검 장연근 엄기남 윤상현 장정훈 서동희 성백우△서울동부지검 배의봉△서울북부지검 정관영 최호경△인천지검 오후균△성남지청(해외 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허종욱△부산지검 한일철△부산서부지청 추영종△울산지검 이호종 이광호◇보건연구관 승진△대검찰청 디엔에이화학분석과 고범준 서승일 ■한국수력원자력 ◇1(을)직급 승격<본사>△신재생사업처 재생에너지사업팀장 최한수<새울원자력본부>△제1발전소 기술실 정비기술팀장 홍승구△제1건설소장 이형범<무주양수발전소>△소장 이승재<중앙연구원>△연구전략실 연구정책팀장 김요한△신형원전연구소 설계기술그룹장 이재곤△설비기술연구소 비파괴기술그룹장 김용식△설비기술연구소 비파괴기술그룹 책임전문원 강용석△계통안전연구소 노심해석그룹 책임연구원 신호철△방사선환경연구소 화학환경그룹 책임전문원 성기방△플랜트건설기술연구소 부지구조그룹장 이숙경◇1(을)직급 승격 및 보직이동<본사>△조달처 동반성장팀장 전영태△엔지니어링처 설계엔지니어링팀장 김선복△건설처 신고리3,4PM 이영환△건설처 신한울1,2PM 최삼성<고리원자력본부>△교육훈련센터장 박원서△제1발전소 기술실장 조봉호△제3발전소 기술실장 곽택헌<한빛원자력본부>△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김태곤△제1발전소 운영실장 윤용배△제1발전소 기술실장 서영주△제3발전소 운영실장 김성면<월성원자력본부>△제1발전소 운영실장 김재원△제2발전소 기술실장 신해철△제3발전소 운영실장 김양환<한울원자력본부>△제2발전소 운영실장 이대환△제3발전소 기술실장 신우식△신한울제1발전소 운영기술실장 고효제△한울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방사선안전팀장 이상구<새울원자력본부>△제1건설소 기전실장 조석진△제1건설소 토건실장 방창준△제2건설소 기전실장 노희상△제2건설소 토건실장 안성식<한강수력본부>△청평수력발전소장 박승철<중앙연구원>△연구지원실장 배주섭△수석(을)연구원 이성호<아부다비지사>△바라카제2발전소 시운전실장 김한성◇보직 이동<본사>△노무처 노사업무팀장 남영규△건설처 신고리5,6PM 박시용△건설처 신규원전사업정리실장 최규은<고리원자력본부>△엔지니어링센터장 모상영△제1발전소 1호기안전관리실장 이상욱△제1발전소 운영실장 서순철△제2발전소 운영실장 김민철△제2발전소 기술실장 최헌규<한빛원자력본부>△엔지니어링센터장 오흥재△교육훈련센터장 배상욱△제2발전소 운영실장 박복열△제2발전소 설비개선실장 고봉진△제3발전소 설비개선실장 이희환<월성원자력본부△교육훈련센터장 서언식△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이형송△제1발전소 기술실장 이강용△제2발전소 운영실장 전준경△제3발전소 기술실장 고병길<한울원자력본부>△제1발전소 운영실장 김제헌△제2발전소 기술실장 강소원△신한울제1발전소 시운전실장 박범수△신한울제1건설소 기전실장 조법장△신한울제1건설소 토건실장 조태룡△신한울3,4건설정리실장 조명현△천지원전건설정리실장 최용관<한강수력본부>△교육훈련센터장 박석현△수력운영실장 김창균△의암수력발전소장 유준식<중앙연구원>△엔지니어링지원단장 장희승<업무지원처>△사옥건설팀장 윤재준<인재개발원>△리더십교육센터장 전제규△글로벌교육센터장 이광석<아부다비지사>△UAE원자력본부 기전공사실장 김재강 ■상명대 ◇서울캠퍼스△상명수련원장 우제완△학생경력개발처장 신화경△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유진호△2캠퍼스(천안) 학술정보관장 유지헌△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박재현△경영경제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최은정△융합공과대학장 겸 자연과학대학장 장준호◇2캠퍼스(천안)△상명수련원장 김재현△교무처장 겸 대학교육혁신원 부원장 김기봉△학생생활관장 강현경△입학처장(통합) 오세원△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박상순 ■대신저축은행 ◇3급 팀장 승진△종합금융부 박진영△역삼지점 최신의 ■대신자산운용 ◇본부장 신규 선임△마케팅지원본부 이종길△퀀트운용본부 조윤호 ■동양생명 ◇임원 선임△FC영업본부장(이사대우) 정강출◇팀장 승진△FC영업팀장 이성영△IT운영팀장 황진우◇사업부장 전보△부산경남사업부장 박판용△POM사업부장 송호근◇팀장 전보△다이렉트영업팀장 황대영 ■신한생명 ◇파트장 전보△CBM지원팀 CBM육성파트장 최영호◇지점장 전보△중계지점장 고현학△분당지점장 박전목△대구FM지점장 박오식△VIP SOHO지점장 이근우 ■KTB자산운용 ◇신규 선임△홀세일·리테일마케팅본부장(상무) 최성국
  • [기획] “조선시대보다 못한 계급주의… 상벌체계로 철밥통 깨야”

    [기획] “조선시대보다 못한 계급주의… 상벌체계로 철밥통 깨야”

    전문가들은 규제 개혁을 제대로 하려면 현재의 관료사회 구조개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공직사회 내부의 개혁뿐 아니라 정치권 등 외부의 개혁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외부 마찰 줄일 여건 만들어야 규제개혁 최진혁 충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3일 “정치권력은 국민의 요구를 받들고 눈높이에 맞춰 행정을 효율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정말 잘하는 공무원에게는 상응하는 대가를 주고 그렇지 않으면 벌을 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직관리 체계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 공무원들은 그냥 하라고 했는데 적폐 세력으로 몰리니 몸을 낮출 수밖에 없고 살 궁리를 찾을 수밖에 없다”며 “닦달하기 전에 리더가 먼저 이끄는 식으로 국민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공직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역 지키려는 문화… 해결 역량 채용을 규제 개혁에 앞서 공무원 인식과 인사 체계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너는 짖어라. 나는 간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 우리나라 공무원 조직은 영원히 녹슬지 않는 철밥통”이라며 “영역 싸움에서 남의 것을 빼앗으면 차라리 낫겠지만 오히려 자기 영역만 지키려고 쳐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진보나 보수 정권이 바뀌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가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산업화 시대에 맞춰진 5급, 7급, 9급 채용 구조는 조선시대보다 못한 철저한 신분사회, 계급사회 구조”라면서 “가변적이고 융합적인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데 매우 부족한 인사 형태이고 공기업까지 포함하면 최소 200만명이 구조개혁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의 종류와 난이도, 책임에 따라 직급이 같더라도 서로 다른 보수를 받고 권한과 책임의 영역이 명확한 ‘직위 분류제’를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임자들 개혁 지점 명확히 설정해줘야 박용성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규제 개혁을 위해 외부에서 정치적인 돌파구를 열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개혁을 해야 할 요소들은 주로 이익집단이나 세대별로 첨예한 대치가 이뤄지는 영역이 많다. 따라서 실무 공무원들이 과감한 규제 개혁을 하려면 정치권이나 고위공직자들이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건부터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공무원은 핵무기보다 당장 눈앞의 칼을 더 무섭게 생각한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분들이 어느 지점까지 개혁해야 하는지 명확한 한계를 설정해 줘야 한다. ‘내가 이 부분을 꼭 책임지겠다’는 자세를 보여야 공무원들이 좀더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계약 종료’ 신태용 감독 평가 들어가 거취 곧 결정

    계약 종료’ 신태용 감독 평가 들어가 거취 곧 결정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끈 신태용(48) 감독의 거취가 곧 결정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감독 소위원회가 조만간 회의를 열어 신 감독이 지난해 7월 사령탑 취임 후 거둔 훈련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재계약 또는 계약 종료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7월 4일 대표팀 사령탑 계약을 할 때 임기를 ‘2018년 월드컵이 열리는 7월까지’로 정했다. 협회는 최대한 빨리 신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달 말 안에는 결론을 내줘야 신 감독도 자신의 행보와 관련한 계획을 잡을 수 있어서다. 국가대표감독선임위 감독소위는 이르면 다음 주 안에라도 회의를 열 계획이다. 감독소위 위원은 최진철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과 노상래 전 전남 감독, 박건하 전 서울 이랜드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김영찬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장, 영국인 축구 칼럼니스트 스티브 프라이스 등 6명이다.축구협회 관계자는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감독소위를 소집해 위원들의 의견을 듣거나 평가보고서를 받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중하게 신 감독의 거취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소위는 앞서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김봉길 전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김학범 감독을 선임하는 결정을 한 적이 있다. 이번 러시아월드컵 기간에는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지난달 3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부터 대표팀과 동행하며 신태용 감독의 훈련 지휘 과정과 볼리비아 및 세네갈과 평가전,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꼼꼼하게 지켜보며 평가 작업을 진행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 F조 조별리그에서 스웨덴과 1차전 0-1 패배, 멕시코와 2차전 1-2 패배에도 독일과 3차전에서 2-0 승리를 지휘했다.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FIFA 랭킹 1위 독일을 꺾는 대반전 드라마를 연출한 신 감독의 지도력 등이 평가 작업의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후보도 모르고 뽑으라니…” 충북 지방의회 의장 선출 논란

    충북도의회 의장 선출 과정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시민단체들의 요구에도 정당이 관여하는 데다 여전히 교황선출방식을 고집하고 있어서다. 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3일 오후 도당에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의원들이 합의추대를 시도했지만 3선의 장선배 의원과 2선의 박문희 의원이 뜻을 굽히지 않아 경선으로 진행된다. 이날 도당위원장 또는 도당 사무처장은 경선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민주당 의원들이 이런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도당이 만든 지침의 영향이 크다. 도당은 지방선거를 통해 도의원 32석 가운데 28석을 차지하면서 민주당 의원의 의장 당선이 기정사실화되자 지침을 만들었다. ‘광역의회 의장후보 선출은 도당위원장 등이 참관하고, 당 소속 의원들은 선출된 후보가 의장직에 선임되는데 협력하지 않으면 징계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화합과 공정한 후보 선출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하지만 시민단체들은 비난을 퍼붓고 있다. 최진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은 “공천권을 쥔 도당 간부들이 참관만 해도 특히 초선 의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도당의 지침을 기반으로 선출된 의장은 당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고, 결국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는 폐단을 가져온다”고 꼬집었다. 이어 “과거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이런 행태를 비난하던 민주당이 권력을 잡자 그대로 따라가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했다. 도의회는 오는 5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장을 최종 선출하는 데 이번에도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한다. 누가 출마한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투표가 진행되다 보니 초등학교 반장 선거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의회 관계자는 “교황선출방식은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회의규칙을 바꿔야 후보등록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생리대 착한 나눔… ‘5분의1’의 기적

    생리대 착한 나눔… ‘5분의1’의 기적

    “여성 노숙인을 위한 생리대 기부가 화수분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경부선 철도와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서울 영등포역 내 여성 화장실에는 특별한 기부함이 있다. 여성 노숙인을 위해 생리대를 기부하는 손바닥 크기의 플라스틱 상자다. 화장실을 사용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생리대를 넣을 수도, 꺼내 쓸 수도 있다. ‘생리대 기부함’을 설치한 사람은 광고 창작을 전공하는 평범한 대학생들이다. 서울예대 사회공헌동아리 ‘심봉사’ 회원인 배재섭(20), 김다현(19), 김희진(19), 정다빈(19), 이미산(19)씨를 2일 영등포역에서 만났다. ●‘깔창 생리대’도 캠페인 추진 배경 봉사는 지난해 11월 졸업반이던 서울예대 학생 3명(최진홍·우재하·김소영씨)의 수업 과제에서 출발했다. 캠페인 명칭은 ‘5분의1’로 정했다. 여성이 보통 휴대하는 생리대 5개 가운데 1개를 노숙인에게 기부하자는 취지였다. 지금은 17·18학번 학생 14명이 주 2~3회씩 영등포역에 들러 생리대 70~90개를 채워 넣고 있다. 최진홍·우재하·김소영씨는 오는 6일 서울시로부터 성평등상 공로상을 받는다.학생들에게 봉사를 시작한 이유를 물었더니 “여성 노숙인은 ‘있는데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사람’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 주변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통계나 보고서에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존재라는 것이다. 또 ‘깔창 생리대’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저소득층의 생리대 부족 문제도 캠페인을 추진한 배경이 됐다.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건 쉽지 않았다. 노숙인이 많은 역의 관계자를 만나 협력을 구했지만 “노숙인이 더 많아져 승객들이 불편해할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수차례 거절당한 끝에 영등포역에서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이 역의 배은선 부역장은 “학생들의 역발상이 참신했다”고 말했다. 노숙인에게 편의를 제공할수록 일반 시민들이 더 불편할 것이라는 편견을 지우고 그들이 이미 존재하는 사람들이라면 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영등포역 주변 노숙인 100여명 가운데 10여명이 여성이다. 여성 화장실에 생리대 기부함을 설치하자 기부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김다현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주소를 묻고 택배로 보내 주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기부자는 대부분 익명의 개인들이다. 영등포역 안내소를 통해서도 2~3일에 한 상자씩 꾸준히 생리대가 들어오고 있다. 학생들과 영등포역 직원들은 “여고생들이 자필 편지와 함께 생리대를 하나하나 모아 보내 준 것이 가장 잊을 수 없는 기부”라면서 “정성 들여 쓴 편지에 모두 눈가가 촉촉해졌다”고 말했다.●“5분의1 캠페인 확대됐으면” 여성 노숙인에 대한 선입견도 사라졌다. 김희진씨는 “처음 화장실에 생리대를 넣으려고 들어갈 땐 조금 무서웠지만 이젠 우리와 똑같은 이웃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남학생인 배재섭 동아리 회장은 “그동안 TV에서 보아 온 노숙인의 전형이 뒤집혔다”고 했다. 배씨의 자취방에 생리대가 수북이 쌓여 있는 걸 보고 부모님이 처음에는 당황스러워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여긴다고 한다.학생들은 봉사 활동을 하면서 진정한 인권을 배우고 있었다. 정다빈씨는 “빈 상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면서 “혹시 시선을 불편해할까 봐 가져가는 모습을 봐도 전혀 티를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캠페인이 없어지는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기부하는 개인의 선의로 생리대 문제를 해결할 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나서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5분의1’은 이 캠페인을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전반으로 확대하고 싶어 했다. 이미산씨는 “서울역이나 을지로 등의 노숙인들에게도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단독] 생리대 착한 기부…‘5분의 1’의 기적

    [단독] 생리대 착한 기부…‘5분의 1’의 기적

    여성 노숙인 위한 ‘생리대 기부함’ 만든 대학생들대학생들의 ‘마법’에 화수분 같은 ‘나눔’ 행렬 “여성 노숙인을 위한 생리대 기부가 화수분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선 철도와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서울 영등포역 내 여성 화장실에는 특별한 기부함이 있다. 여성 노숙인을 위해 생리대를 기부하는 손바닥 크기의 플라스틱 상자다. 화장실을 사용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생리대를 넣을 수도, 꺼내 쓸 수도 있다. ‘생리대 기부함’을 설치한 사람은 광고 창작을 전공하는 평범한 대학생들이다. 서울예대 사회공헌동아리 ‘심봉사’ 회원인 배재섭(20), 김다현(19), 김희진(19), 정다빈(19), 이미산(19)씨를 2일 영등포역에서 만났다.봉사는 지난해 11월 졸업반이던 서울예대 학생 3명(최진홍·우재하·김소영씨)의 수업 과제에서 출발했다. 캠페인 명칭은 ‘5분의 1’로 정했다. 여성이 보통 휴대하는 생리대 5개 가운데 1개를 노숙인에게 기부하자는 취지였다. 지금은 17·18학번 학생 14명이 주 2~3회씩 영등포역에 들러 생리대 70~90개를 채워 넣고 있다. 최진홍·우재하·김소영씨는 오는 6일 서울시로부터 성평등상 공로상을 받는다. 학생들에게 봉사를 시작한 이유를 물었더니 “여성 노숙인은 ‘있는데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사람’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 주변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통계나 보고서에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존재라는 것이다. 또 ‘깔창 생리대’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저소득층의 생리대 부족 문제도 캠페인을 추진한 배경이 됐다.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건 쉽지 않았다. 노숙인이 많은 역의 관계자를 만나 협력을 구했지만 “노숙인이 더 많아져 승객들이 불편해할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수차례 거절당한 끝에 영등포역에서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이 역의 배은선 부역장은 “학생들의 역발상이 참신했다”고 말했다. 노숙인에게 편의를 제공할수록 일반 시민들이 더 불편할 것이라는 편견을 지우고 그들이 이미 존재하는 사람들이라면 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영등포역 주변 노숙인 100여명 가운데 10여명이 여성이다. 여성 화장실에 생리대 기부함을 설치하자 기부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김다현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주소를 묻고 택배로 보내 주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기부자는 대부분 익명의 개인들이다. 영등포역 안내소를 통해서도 2~3일에 한 상자씩 꾸준히 생리대가 들어오고 있다. 학생들과 영등포역 직원들은 “여고생들이 자필 편지와 함께 생리대를 하나하나 모아 보내 준 것이 가장 잊을 수 없는 기부”라면서 “정성 들여 쓴 편지에 모두 눈가가 촉촉해졌다”고 말했다.여성 노숙인에 대한 선입견도 사라졌다. 김희진씨는 “처음 화장실에 생리대를 넣으려고 들어갈 땐 조금 무서웠지만 이젠 우리와 똑같은 이웃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남학생인 배재섭 동아리 회장은 “그동안 TV에서 보아 온 노숙인의 전형이 뒤집혔다”고 했다. 배씨의 자취방에 생리대가 수북이 쌓여 있는 걸 보고 부모님이 처음에는 당황스러워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학생들은 봉사 활동을 하면서 진정한 인권을 배우고 있었다. 정다빈씨는 “빈 상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면서 “혹시 시선을 불편해할까 봐 가져가는 모습을 봐도 전혀 티를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캠페인이 없어지는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기부하는 개인의 선의로 생리대 문제를 해결할 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나서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5분의 1’은 이 캠페인을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전반으로 확대하고 싶어 했다. 이미산씨는 “서울역이나 을지로 등의 노숙인들에게도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주)지엔티파마, 심정지 치료제 ‘임상 2상’ 연구 착수

    (주)지엔티파마, 심정지 치료제 ‘임상 2상’ 연구 착수

    경기도에 있는 신약 개발업체인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이 심정지 환자의 뇌손상을 억제할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임상 2상 연구(AWAKE)가 시작됐다. 국내에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임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삼성서울병원 등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다.2일 경기도와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소재 (주)지엔티파마와 국내 대학병원들이 손잡고 심정지 발생 후 병원에 이송된 환자를 대상으로 Neu2000의 약효와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임상 2상 연구에 착수했다. AWAKE 임상연구에는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 6개 병원이 참여하며 각 병원의 응급의학과에서 진행한다. 앞서 지엔티파마는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Neu2000의 심정지 환자에 대한 임상 2상 연구 승인을 받았다. Neu2000은 과학기술부와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급성 뇌졸중 후 발생하는 뇌 세포 손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중표적약물(Multi-target drug)로,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가 방출되고 활성산소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서 뇌 세포를 죽이게 된다. 심정지 환자 역시 발생 후 뇌에서 글루타메이트가 과도하게 방출되고 과량의 활성산소가 생성되면서 뇌손상이 일어나는데, Neu2000을 투여하면 뇌손상을 줄여 뇌사 및 뇌기능 장애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의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심정지 환자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4도로 낮추는 저체온 치료법이 유일한데 효과가 미약하고 제한적이다. 연구책임자인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순환기내과 최진호 교수는 “병원 밖에서 심장이 멎은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것이 매우 어려웠는데, 이번 임상을 계기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정지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병조 교수는 “글루타메이트와 활성화산소를 적극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Neu2000의 AWAKE 임상 2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면 기존 저체온 및 대증적 치료가 주를 이루었던 심정지환자의 치료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WAKE 임상 2상은 심정지 후 심폐소생술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Neu2000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심정지 후 4시간 이내에 Neu2000를 정맥투여 한 후 뇌손상 바이오마커, 뇌 MRI 영상, 장애정도 등을 분석해 약효를 확인한다.  미국과 중국에서 진행된 비임상 및 임상 1상 연구에서 Neu2000은 심정지로 인해 발생하는 뇌의 흥분성 독성과 산화적 스트레스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등 탁월한 뇌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곽병주 (주)지엔티파마 대표이사는 “뇌로 가는 혈액순환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재순환이 되면 뇌는 손상을 받게 되는데, Neu2000은 이러한 뇌손상을 가장 잘 막도록 개발한 다중표적 뇌세포보호약물이기 때문에 순환이 재개되는 심정지 환자에서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eu2000은 급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 2 상 연구가 지난해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아주대병원 등 6개 대학병원에서 91명,중국 30여개 대학병원에서 1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가 진행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우정사업본부 ◇3급 전보△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금융총괄과장 이진영△서울지방우정청 서울은평우체국장 박태희△경북지방우정청 경주우체국장 최정규◇4급 전보△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홍보협력담당관 서동△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경영성과정보담당관 정필승△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우체국관리과장 안재수△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우편사업과장 김맹호△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소포사업과장 최용록△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위험관리과장 박윤수△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개발심사과장 김희중△서울지방우정청 서울마포우체국장 임낙희△서울지방우정청 서울관악우체국장 강승호△서울지방우정청 서울구로우체국장 김재평△서울지방우정청 국제우편물류센터장 오종열△경인지방우정청 광명우체국장 이혜림△경인지방우정청 파주우체국장 김학용△부산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윤원근△부산지방우정청 부산우체국장 김태범△부산지방우정청 부산사하우체국장 김대희△부산지방우정청 해운대우체국장 양희대△부산지방우정청 동부산우체국장 오정국△부산지방우정청 진해우체국장 오달규△충청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정재준△충청지방우정청 대전우체국장 최원봉△충청지방우정청 대전대덕우체국장 장재혁△충청지방우정청 천안우체국장 유영철△충청지방우정청 아산우체국장 최승만△충청지방우정청 충주우체국장 이기두△경북지방우정청 동대구우체국장 김종구△경북지방우정청 서대구우체국장 이상희△경북지방우정청 상주우체국장 석용진△전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 예금영업과장 김경일△전북지방우정청 동전주우체국장 이기찬△전북지방우정청 군산우체국장 김필주△전북지방우정청 익산우체국장 이응준△전북지방우정청 정읍우체국장 이제봉△전북지방우정청 김제우체국장 김병기△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홍순희△강원지방우정청 원주우체국장 이용춘△강원지방우정청 강릉우체국장 김영식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박성욱 ■한국석유공사 ◇본부장△경영관리본부장 이경주◇처실장△하베스트사업처장 임건묵△미주사업처장 김종우△비축시설처장 김광신△자산합리화추진단장 이성기△동해지사장 윤진용△여수지사장 국완근 ■주택금융공사 ◇지역본부장 전보△수도권서부 임호빈△동남권 김이태△서남권 김영환◇지사장△대구 허범성△대전 이정열△경기남부 김찬년△충북 허승 ■한국전기안전공사◇1급 승진이동△전북지역본부장 황등연△경기북부지역본부장 정명해△전력설비검사처장 김명수◇1급 이동△충북지역본부장 박희만◇2급(갑) 승진 이동△기획혁신처 예산부장 최철호△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지사장 이인수△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중부지사장 조성만◇2급(갑) 이동△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남부지사장 경수철△경기지역본부 용인지사장 조성국△경기지경본부 이천여주지사장 김한상◇2급(을) 승진 이동△기획혁신처 성과관리부장 박태진△기술지원처 진단총괄부 해외진단팀장 양원혁△광주전남지역본부 여수지사장 김진섭△대전충남지역본부 점검부장 박영근△경기북부지역본부 검사부장 권오준◇2급(을) 이동△광주전남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박중윤△경남지역본부 밀양창년지사장 강수일△강원지역본부 강원남부지사장 김봉진△전북지역본부 익산지사장 이용기△대전충남지역본부 서산태안지사장 김오환△전북지역본부 남원순창지사장 최석용△대구경북지역본부 경주지사장 김건수△경남지역본부 김해양산지사장 민병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1급(본부장급) 승진△운영지원단 손기칠◇2급(팀장급) 승진△운영지원단 김경수△서울본부 이수재◇전보△서울본부장 문상선△경인본부장 김승현△전북본부장 백남일 ■덕성여대 △기획처장 김경묵△학생처장 주승희△입학처장 김제중△평가처장 강수경△대외협력처장 이원정△산학연구처장 김재희 △종합인력개발원장 남윤신△도서관장 정진수△홍보전략실장 김윤 ■성신여대 △부총장 김도형△기획정보처장 홍기형△교무처장 이원호△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 이경희△연구·산학협력단장 채정현△대학원장 이명숙△교육대학원장 강진호△뷰티융합대학원장 김봉수△중앙도서관장△박경△예산기획팀장 서동현 ■IBK투자증권 ◇전무 승진△구조화사업부문장 이동구△Capital Market사업부문장 김승현◇상무보 승진△시너지추진본부장 김현섭◇이사 승진△부산영업본부장 김성범△경인영업본부장 김성근△충청호남영업본부장 정성락◇부장 승진△파생상품영업팀장 송헌진△IBK WM센터 목동 이명주△IBK WM센터 한남동 센터장 김미현△IPO팀 김양성△상품전략실 김민기◇차장 승진△IBK WM센터 시화공단 최선주△법인영업2팀 최인원△종합금융1팀 양열호△PF금융2팀 권동석△전문사모운용1팀 김필서△자금회계팀장 권기우△인사관리팀장 박상연△인사기획팀장 박근상△심사부 김순영△감사실 홍태성◇본부장 보임△채권주식본부장 정낙원△M&A/PE본부장 장재성△시너지추진본부장 김현섭△경동영업본부장 이창섭△대구경북영업본부장 서시교△강남영업본부장 전진희△충청호남영업본부장 정성락◇부·실·팀장 보임△영업추진부장 심상운△고객만족부장 신용섭△상품전략실장 이춘광△미래기획실장 송창규△인재개발부장 박주황△금융공학팀장 장성준△OTC파생팀장 홍성국△FICC운용팀장 문정훈△FICC영업팀장 최진욱△채권운용팀장 박기현△채권영업팀장 박진영△채권상품팀장 김상길△채권전략팀장 전용운△상품솔루션팀장 정문숙△대외협력연수팀장 백혜현◇센터장 보임△일산센터장 이동훈△광주센터장 오형용△IBK WM센터 한남동 센터장 김미현△IBK WM센터 시화공단 센터장 이영국△IBK WM센터 반포자이 센터장 박윤희△강북기업금융센터장 박정용△IBK WM센터 동부이촌동 센터장 손관△IBK WM센터 중계동 센터장 노주홍◇개설준비위원장 보임△IBK WM센터 울산 개설준비위원장 김정철△부산서면센터장 겸 IBK WM센터 창원 개설준비위원장 박재련
  • 설리, 인생 첫 명함 공개 “‘진리상점’ CEO 잘 부탁드려요”

    설리, 인생 첫 명함 공개 “‘진리상점’ CEO 잘 부탁드려요”

    배우 설리가 명함을 공개했다. 설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리상점 CEO 대표 최진리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첫명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최진리 진리상점 CEO 대표’라는 이름으로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발행한 명함이 담겨 있다. 설리는 지난해 출연한 영화 ‘리얼’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던 설리는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 상점’으로 돌아온다. 이날 설리는 “감기가 3주째 낫지 않아 힘이 없어요”라며 근황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설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출생아수 역대 최저… 사망자는 최고… 女인구 감소·만혼 ‘인구 절벽’ 가시화

    출생아수 역대 최저… 사망자는 최고… 女인구 감소·만혼 ‘인구 절벽’ 가시화

    ‘자연증가’ 1년새 절반 뚝 혼인 건수 감소세 등 영향4월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를,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인구 절벽’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출생아 수 급감 현상은 여성 인구와 혼인 건수 감소, 만혼 추세 등이 복합적으로 겹친 것으로 단기간 내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2만 7700명이다. 1년 전보다 2700명(8.9%) 줄었다. 4월 출생아 수가 3만명을 밑돈 것은 월별 출생아 수를 집계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1~4월 누적 출생아 수도 11만 7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 9000명)보다 9.3% 감소했다. 이 역시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이후 29개월 연속 감소세다. 반면 4월 사망자 수는 2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900명(3.9%)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으로 최고다. 1∼4월 누적 사망자 수는 10만 5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해 4월부터 14개월째 증가세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3700명으로 1년 전(7300명)의 절반 수준이다. 문제는 이런 추세가 상당 부분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통계당국은 출생아 수가 2만명대에 그친 가장 큰 이유로 출산 연령대의 여성 인구 감소를 꼽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33세 여성 인구는 1년 전보다 11% 줄었고, 34세 여성 인구 역시 같은 기간 9.2% 줄었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산 연령대의 여성 인구 감소 추세는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장 큰 원인은 초고령 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85세 이상 초고령 인구는 지난해 4월 59만 8000명에서 지난 4월 64만 6000명으로 증가했다. 이 과장은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사망자 수도 같이 늘어나고 있어서 자연증가가 적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출산 해결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혼인 건수는 2만 6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건(2.5%)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혼인 신고일수가 1년 전보다 늘어 건수 감소세 자체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혼인 건수 감소를 간과하고 저출산 정책을 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최진호 아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점차 비혼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정책을 펴면 정책 효과가 떨어진다”면서 “아이를 정말 낳고 싶은데 경제적인 이유로 못 낳거나, 둘째를 가지고 싶어도 하나밖에 못 낳겠다는 부부들을 겨냥해 획기적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혼 건수는 8700건으로 1년 전보다 800건(10.1%) 늘었다. 결혼 기간 5년 이내인 부부가 이혼하는 사례는 줄었지만 30년 이상인 부부가 헤어지는 ‘황혼 이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결혼 기간이 30년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은퇴와 맞물려서 이혼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검은돈 오가는 밀실 관사…임기 끝나도 버티고 풍수 따져 입신

    검은돈 오가는 밀실 관사…임기 끝나도 버티고 풍수 따져 입신

    관사는 실상 단체장에게 핵심 업무 공간이 아니다. 공·사적 개념을 아우르는 관사에 대해 단체장이 공적 공간으로서의 순기능만 강조할 경우, 민심과 내내 평행선을 달리게 될 수밖에 없다. 몇몇 관사에서는 떳떳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예로부터 벼슬아치의 상징이었던 관사를 통해 허세를 뽐내려는 마음이 아주 없지도 않다. 이런저런 이유로 주민과 유리된 ‘밀실’ 같은 관사에 대한 유혹을 떨치지 못하면 그칠 줄 모르는 비난에 직면하는 시대를 맞은 지 오래다.지난 26일 관사 거부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측근들에게 “취임 전 주업무도 아닌 관사 문제로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다. 내가 쓰지 않으면 논란도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관사의 정무 기능을 높이 사 입주 여부를 고민했다. 맹창호 충남지사직 인수위 대변인은 27일 ‘취임 준비로 바쁜데 무슨 관사 얘기냐. 대단한 것도 아니고…’라는 양 당선자의 말을 전했다. 양 당선자는 관사 논란으로 (실제 사용한) 전임 안희정 지사와 이른바 ‘엮이는’ 것도 싫어했다는 후문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 대표이던 지난 1월 12일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경남지사 시절 자신이 건립한 도지사 관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지어 놓은 관사 터가 좋다는 것이다. 홍 전 대표는 “내 고향에 와서 4년 4개월 도지사를 지내며 도지사 관사도 새로 잘 지어 놨는데 거기에서 몇 달 못 살았다. 조그맣게 지어 놨지만 참 아기자기하게 잘 지었다. 터도 아주 좋다”고 자랑했다. 도지사 관사는 경남지방경찰청장 관사를 헐고 새로 지었다. 홍 전 대표는 “2등밖에 못해 떨어졌지만 대통령 후보도 한번 해 봤고, 당 대표도 재수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그 터가 좋다. 절대로 안 뺏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 관사에 살았던 내가 당 대표를 맡아 지방선거를 지휘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선거에 참패했고 대표직에서도 물러났다.관사를 놓고 추태도 있었다. 2010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배상도 경북 칠곡군수는 졌는데도 새 당선자의 취임을 코앞에 두고서야 관사를 떠났다. 그는 “집을 구하기 어려우니 관사를 쓰게 해 달라”고 줄기차게 요구했다. 군이 규정을 들어 그 요구를 뿌리쳤을 땐 신임 군수가 취임하기 전까지 집을 수리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늦었다. 결국 칠곡에 살지 않던 장세호 새 군수는 친척에 얹혀 살며 취임 후 보름을 넘겨 입주했다. 성백영 경북 상주시장은 선거에 진 전임 이정백 시장이 상주에 당장 집을 구해 옮기기 어렵다며 기존 관사에 계속 살겠다고 요구해 아파트를 새로 얻어야 했다. 시는 관사 임대계약을 해지하고 이 전 시장의 돈으로 빌려 계속 살도록 조치했다. 이 전 시장은 관사에서 사용하던 시 소유 가구, 집기, 가전제품 등도 시에 임대료를 내고 썼다. 신규 아파트 관사에 집기 등을 신품으로 구입하는 돈을 놓고 시민들은 예산 낭비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1999년에는 관사 절도사건으로 떠들썩했다. 고관 저택 전문털이로 이름을 날리던 김강룡이 서울 양천구 목동 전북지사 관사의 김치냉장고에 있던 미화 12만 달러와 현금 5800만원을 훔쳤다고 진술했는데 당시 유종근 지사가 “도난당한 게 없다”고 부인해 진실 공방을 일으켰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로 온 국민이 달러를 사려고 금 모으기를 하던 시절 도지사라는 인물이 거액의 달러를 보관한 혐의로 정국을 흔들 뻔했다. 결국 유 지사가 달러를 잃은 게 아니라 현금 3500만원과 약간의 귀금속이라고 시인하며 가라앉았다. 그러나 유 지사는 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게 밝혀져 감옥 신세를 졌다.전북 임실의 옛 군수 관사는 민선 3기(2002~2006년) 때 6급 공무원 서너명이 찾아와 군수와 군수 부인에게 사무관 승진을 부탁하며 뇌물을 건네 입길에 올랐다. 이런 이유로 심민 현 군수는 초선 때부터 “봉사를 사명으로 할 지위에 자치단체 재물을 거저 이용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관사를 내쳤다. 그는 올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대다수 단체와 전문가들은 비난 일색이다. 최진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은 “자기 사는 곳에서 당선되는데 관사가 필요한가”라고 되묻고 “일부는 단독주택 관사를 개방해 생색을 내고 세금으로 아파트 관사를 얻는데 이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박재율 부산 분권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지방청와대로 불린 부산시장 관사는 군사정권의 유물로 시민들에게 돌려 줘야 옳다”고 밝혔다. 이상선 충남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는 “관사는 더이상 국민 정서에 맞지 않으니 소모적 논쟁을 끝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생각이 다른 민선 기관장도 눈에 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이 있는데 교육장들과 밥 먹으며 회의할 장소를 구하기 어렵다”며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태석 서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외부 고급식당에서 만찬을 하는 것보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단체장이 자기 아파트에 살면 퇴근 후 긴급 상황 발생 때 간부들을 불러 회의라도 할 수 있겠나. 시민들에게 주목돼 비리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무조건 적폐로 모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맞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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