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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형발전 관건은 기업 유치·일자리… 부울경·충청권 등 메가시티 키워야”

    “균형발전 관건은 기업 유치·일자리… 부울경·충청권 등 메가시티 키워야”

    국가균형발전이 차기 정부에서도 중요 현안 중 하나로 떠올랐다. 균형발전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0대 공약에는 빠졌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설치되면서 무게가 실리게 됐다. 수도권과 지역 간 불균형은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각 정부마다 지역을 살리겠다며 다양한 정책을 내놨지만 나눠 주기식, 일회성 지원에 그치면서 수도권 집중의 악순환을 끊어내지 못했다. 초저출산시대와 고령화시대와 맞물리며 지역 붕괴가 심화되고 가속화하고 있다. 균형발전은 오는 5월 거대 야당이 되는 더불어민주당도 공감하는 분야이기에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윤 당선인은 “30년 내 지방의 40%가 소멸될 위기에서 기존 정책으로는 심화된 지역불균형을 막기 어렵다”며 “국가 차원에서 지역 접근성 제고와 재정 권한 강화, 지역 특성화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공약에 사회간접시설(SOC) 확대와 지역별 특화산업·클러스트·허브 구축 등이 광범위하게 담긴 것은 지역 자생력 확보의 관건을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해석할 수 있다. 진재구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15일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강제 이전 효과에서 보여지듯 지역에 일자리가 와야 한다”며 “민영화 기업 및 정부가 지배주주인 기업의 이전을 추진하고 민간기업의 결단을 요구하는 ‘충격요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기 정부에서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의 출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의 분리된 행정 단위에서는 경쟁이 불가피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분명하다. 메가시티는 지역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도록 몸집을 키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모델이다. 현재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충청권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윤 당선인이 메가시티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광역교통망 확충,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충청내륙철도 건설 등 연계 공약을 감안할 때 어떤 형태로든 추진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시범 실시 필요성도 제기된다. 메가시티 출범까지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및 행정통합 여부 등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고 중앙의 재정적 뒷받침이 수반되기에 정부의 의지도 중요하다. 마지막 변수는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될 전망이다. 추진 주체가 지자체이기에 지자체 간 협력이 필수 조건이다. 최진혁 충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자치 한 세대(30년)가 지나면서 광역화 협력체계인 메가시티는 의미 있는 변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아닌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 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이현중 위대한 첫발

    이현중 위대한 첫발

    이현중(22·데이비드슨대)이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64강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NCAA 토너먼트에 한국인이 출전하는 건 1985년 여자부 노스이스트 루이지애나대 이은정, 2009년 남자부 메릴랜드대 최진수에 이어 이현중이 세 번째다. 미국 내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하면서 이현중의 미국프로농구(NBA) 진출 가능성도 커졌다. 이현중이 속한 데이비드슨대는 14일(한국시간)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애틀랜틱 10 디비전 결승에서 리치먼드대에 62-64로 졌다. 이현중은 34분을 뛰며 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평균 16.3점, 6.1리바운드에 못 미치는 성적이었다. 이날 패배했음에도 데이비드슨대는 NCAA 토너먼트 선발위원회 추천으로 3월의 광란에 합류하게 됐다. NBA 최고 스타인 스테픈 커리(34·골든 스테이트)의 모교이기도 한 데이비드슨대는 이로써 4년 만에 NCAA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NCAA 토너먼트는 2019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가치로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과 하계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로 높게 평가할 만큼 미국 내 관심이 높은 대회다. 매년 3월에 열려 미국을 광란에 빠뜨린다는 의미로 ‘3월의 광란’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현중은 삼일상고를 졸업한 후 2020년 데이비드슨대에 입학했다. 올해 3학년인 이현중은 지난 시즌 야투 성공률 50.3%, 3점슛 성공률 43.6%, 자유투 성공률 90.5%를 기록하며 정확한 슈터의 상징인 50-40-90클럽에도 가입했다.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목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이현중이 미 전역이 지켜보는 NCAA 토너먼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NBA 진출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데이비드슨대는 오는 1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리는 1회전에서 미시간주립대와 토너먼트 첫 대결을 벌인다.
  • 최준희 “母 최진실 포즈” 붕어빵 미모 인증

    최준희 “母 최진실 포즈” 붕어빵 미모 인증

    최준희가 최진실 특유의 사진 포즈를 따라하며 ‘모전여전’ 미모를 뽐냈다. 최준희는 1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최진실을 너무 닮았다”는 반응에 최준희는 유사한 포즈를 취하며 붕어빵 미모를 인증했다. 깜찍한 포즈를 하면서는 “엄마가 발랄하잖아요?”라 말하기도 했다. 또 “배우로 데뷔하는 거냐”는 질문에 최준희는 “‘엄마 따라서 딸이 연기하는구나’ 생각하시는데,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았다”며 “카페도 하고 싶고, 룩북도 찍고 싶고, 메이크업과 애견 미용도 해보고 싶다. 이제 스무 살인데 아직 하고 싶은 게 많다”고 말했다.
  • ‘통합’ 내세운 인수위 구성… 안철수, 인수위원장 맡을 가능성도

    ‘통합’ 내세운 인수위 구성… 안철수, 인수위원장 맡을 가능성도

    최진석·김병준도 위원장 후보군 거론인수위원 일부는 내각까지 함께할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사실상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지난 3일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약속한 공동정부 구성의 첫 단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핵으로 2017년 치러진 대선에선 인수위가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인수위는 2012년 대선 이후 10년 만에 구성되는 사례가 된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조만간 인수위 구성에 대한 구상에 들어간 뒤 인수위 인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와 앞서 후보 단일화를 이루며 인수위부터 인사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윤 당선인은 인수위 단계부터 안 대표와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인수위 구성의 첫 콘셉트는 양측의 ‘통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위 구성에서 안 대표의 의중이 상당 부분 반영되고, 양측 인사가 나란히 참여해 역할 분담이 이뤄질 수 있다. 예컨대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양측이 한 명씩 맡고 정치나 외교안보 등은 윤 당선인 측이, 과학과 복지·교육 등은 안 대표 측이 맡는 형식이다. 윤 당선인의 사실상 첫 번째 인사인 인수위원장은 초미의 관심사다. 인수위원장 후보군과 관련해 앞서 단일화 성사 때부터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아 윤 당선인과 인수위 단계부터 가장 가까이서 보조를 맞추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또 윤 당선인의 신뢰가 깊은 김병준 전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등도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또 2030세대를 의식해 경륜보다는 참신함과 공정이 강조된 인물을 내세울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수위원 24명의 경우 일부는 향후 내각까지 염두에 둔 인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이며, 대선 공약을 만들었던 인사들이 상당수 참여하는 게 역대 사례였다. 이 밖에 윤 당선인이 강조한 청년 분야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위원회 같은 기구가 꾸려질 수도 있다. 인수위 장소는 전례를 보면 박근혜, 이명박 인수위가 들어섰던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이 유력하다. 청와대와 가깝고 200~300명의 인원이 동시에 들어갈 만한 장소로는 금융연수원이 가장 적합했기 때문이다. 정부 조직 개편 등 보안 사안은 인수위 주변 호텔이나 공공기관 교육원 등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44kg 감량 후 근황

    故최진실 딸 최준희, 44kg 감량 후 근황

    최준희가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7일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뱃살이 많은 채로 살아갈 거였으면, 참치로 태어날 걸 그랬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최준희는 최근 4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이유비, 채수아 등이 소속된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다.
  • “뱃살좀 어떻게 해봐” 최진실 딸 최준희, 남친과 외제차 위에서…

    “뱃살좀 어떻게 해봐” 최진실 딸 최준희, 남친과 외제차 위에서…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최준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가 쓴 글을 공유했다. 남자친구는 최준희에게 '이날은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오늘은 너가 태어난 날. 앞으로 우리가 행복할 날. 우리는 하루하루 사랑하고 있는 나 날. 뭐래..아무튼 결론은 생일 축하한다고 아니 사랑한다고'라고 적었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1억대의 벤츠 보닛 위에 앉아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최준희는 '맨날 맨날 고맙다. 그래도 귀여워'라며 '뱃살 좀 어떻게 해봐'라고 화답했다. 한편 최진실과 야구선수 조성민 사이에서 태어난 최준희는 이유비, 채수아 등이 소속된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남친과 1억대 명품차 위에서 데이트

    故최진실 딸 최준희, 남친과 1억대 명품차 위에서 데이트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최준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가 쓴 글을 공유했다. 남자친구는 최준희에게 “이날은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오늘은 너가 태어난 날. 앞으로 우리가 행복할 날. 우리는 하루하루 사랑하고 있는 나 날. 뭐래..아무튼 결론은 생일 축하한다고 아니 사랑한다고”라고 사랑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1억대의 명품차 보닛 위에 앉아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최준희는 “맨날 맨날 고맙다. 그래도 귀여워”라고 애정을 내비치며 “뱃살 좀 어떻게 해봐”라고 하는 등 알콩달콩한 연애를 보여줬다. 한편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이유비, 채수아 등이 소속된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다.
  • [인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이사△경영부문 이사 류형주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홍보담당관 김귀범△기획재정담당관 김이한△혁신정책담당관 이민호△규제개혁법무담당관 윤정주△예산총괄과장 김태곤△예산정책과장 장윤정△기금운용계획과장 김준철△예산관리과장 윤수현△고용예산과장 계강훈△교육예산과장 이지원△문화예산과장 김완수△기후환경예산과장 정여진△국토교통예산과장 남동오△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이성원△농림해양예산과장 박호성△연구개발예산과장 강병중△정보통신예산과장 김정애△복지예산과장 박재형△연금보건예산과장 강준모△지역예산과장 이혜림△안전예산과장 이미혜△법사예산과장 권중각△행정예산과장 박정민△국방예산과장 하승완△방위사업예산과장 정성원△조세정책과장 배정훈△조세특례제도과장 윤정인△조세분석과장 김문건△소득세제과장 박상영△법인세제과장 박지훈△조세법령운용과장 정형△부가가치세제과장 한재용△관세제도과장 최영전△산업관세과장 김영민△관세협력과장 이종수△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권기중△종합정책과장 김영훈△경제분석과장 이승한△자금시장과장 이차웅△물가정책과장 김희재△정책기획과장 김승태△거시정책과장 김현익△산업경제과장 박재진△신성장정책과장 박성궐△서비스경제과장 문경호△지역경제정책과장 정원△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장보영△일자리경제정책과장 황인웅△일자리경제지원과장 조현진△인구경제과장 김동곤△복지경제과장 범진완△청년정책과장 최진규△미래전략과장 김명선△사회적경제과장 이종훈△기후대응전략과장 나윤정△국채과장 장보현△출자관리과장 장승대△재정전략과장 김위정△재정정보과장 정동영△참여예산과장 조영욱△재정관리총괄과장 오기남△타당성심사과장 유형선△민간투자정책과장 권재관△회계결산과장 박성주△공공제도기획과장 정유리△재무경영과장 김유정△평가분석과장 최용호△경영관리과장 김의영△국제금융과장 오재우△외화자금과장 심규진△금융협력과장 김영현△다자금융과장 장의순△대외경제총괄과장 이보인△국제경제과장 이준범△통상정책과장 김봉준△통상조정과장 이재완△경제협력기획과장 최지영△개발금융총괄과장 신준호△국제기구과장 이상규△개발전략과장 정광조△개발사업과장 박정현△녹색기후기획과장 곽소희△발행관리과장 권기정△기금사업과장 강준희
  • 공인 탐정·스토킹범 추적… ‘사생활 보호’ 고민이 없다

    공인 탐정·스토킹범 추적… ‘사생활 보호’ 고민이 없다

    ‘공인탐정제 도입’부터 ‘스토킹 가해자에게 스마트워치’까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앞다퉈 다양한 치안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사생활 침해 문제 논란 등에 대해 충분히 숙의되지 못한 공약이란 지적이 나온다. 사회 안전망인 치안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찬반 논란이 여전한 해묵은 의제들을 부각시킨 뒤 한 편의 입장을 대변하는 식의 공약을 나열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후보들은 전반적으로 아동학대, 성범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중대범죄의 엄중 처벌, 가해자 제재 강화 등에 방점을 찍어 공약집을 구성한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이를테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 및 유포 범죄를 강력 처벌하자고 주장했다. 아동학대 범죄의 공소시효 폐지도 공약집에 담았다. 이 후보의 이색적인 치안 공약으론 공인탐정 자격제 도입이 꼽힌다. 20년 전에도 국회 발의됐을 정도로 경찰 내 숙원사업으로 통하지만 아직까지 법제화되지 못한 실정인 탐정업 관련 법안을 정리하겠다는 공약이다. 최근 흥신소 불법 행위가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일이 벌어지자 탐정업을 제도권으로 들여와 일자리를 늘리고 규제하자는 목소리가 커진 상황을 반영한 공약으로 보인다. 그러나 관련 입법은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 우려 때문에 좌절되어 왔던 사안이다. 법으로 공인 자격증을 부여한다 해도 민간인을 어느 선까지 개입해 추적, 조사하도록 할지 허용 범위를 정하기 쉽지 않아서다. 주로 전직 경찰들이 탐정이란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얻을 수 있단 점에서 13만명에 이르는 경찰 표를 의식한 공약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디지털성범죄의 잊혀질 권리 보장과 함께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스마트워치 착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중 가해자 스마트워치 착용은 최근 접근금지 명령을 어긴 스토킹 가해자가 강력 범죄를 잇따라 일으킨 뒤 비난 여론이 거세진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집착과 반복 우려가 있는 스토킹 범죄 특성상 가해자의 동선을 관리함으로써 중대 범죄를 막겠다는 취지의 공약이지만, 개인을 잠재 범죄자로 간주하고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것이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예상된다. 최진녕 변호사는 “보안 처분이긴 해도 범죄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위치 추적을 하는 건 조심스럽다”면서 “헌법에 비춰 적법절차 원칙과 헌법의 과잉금지 원칙에 위반하므로 위헌적 요소가 상당히 강하다”고 말했다. 다만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와 달리 휴대전화에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위치정보를 확인하면 목적의 정당성, 법익의 균형성 측면에서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선거 연령이 18세로 낮춰진 것을 근거로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연령 상한을 만 12세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윤 후보도 연령을 낮추겠다는 의견을 밝힌 반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반대 입장을 냈다.
  • 최진실 딸 최준희, 남친 첫 공개 “사슴 같은 님아, 늘 고마워… 성질은 그만”

    최진실 딸 최준희, 남친 첫 공개 “사슴 같은 님아, 늘 고마워… 성질은 그만”

    톱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의 실물을 첫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눈망울이 렌즈 낀 것처럼 사슴 같은 님아…늘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 근데 님아 성질 좀 그만 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공개하며 스티커 사진 촬영장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두 커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은 시선으로 거울 바라보며 셀카를 남기고 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달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남자친구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만났다. 제가 꼬셨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할머니도 만나 뵀다”고 교제 사실을 밝혔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준희 양을 항상 응원하고 있는 팬입니다”, “엄마처럼 멋진 배우가 되어주세요”, “바르게 잘 자라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성장에 기대가 큽니다”, “너무 예뻐요 준희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는 2003년 태생으로 그간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해 왔다. 특히 엄마 최진실을 꼭 닮은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최준희는 최근 이유비가 속해 있는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예고했다. 와이블룸 측은 “배우의 꿈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최준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남자친구 얼굴 첫 공개

    ‘故최진실 딸’ 최준희, 남자친구 얼굴 첫 공개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연상의 남자친구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준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눈망울이 렌즈 낀 것처럼 사슴 같은 님아…늘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 근데 님아 성질 좀 그만 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는 최준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준희는 스티커 사진 촬영을 앞두고 남자친구와 거울 셀카를 남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최준희는 최근 엔터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활동을 예고했다. 현재 연상의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 중이다.
  • 공수처 사건조사분석관실 축소… 수사기획관실 늘려 수사 강화

    공수처 사건조사분석관실 축소… 수사기획관실 늘려 수사 강화

    출범 2년차를 맞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건조사분석관실과 공소부를 축소하고 수사 인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첫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첫 정기 인사… 평검사 12명 이동 공수처는 기존에 고소·고발 사건을 검토해 입건하던 사건조사분석관실 인원을 2명에서 1명으로 줄였다. 다음달부터 선별 입건을 폐지하고 검경처럼 사건 접수와 동시에 입건하는 사건사무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는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분석관실 소속 권도형(변시1회) 공수처검사는 수사2부로 전보됐다. 남은 예상균(사법연수원 30기) 공수처검사도 다음달 분석관실 폐지 이후 다른 부서로 재배치된다. ●‘접수 즉시 입건’ 사무규칙 대비 공소부는 앞으로 공수처장이 결정한 사건에 한해서만 기소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에 공소부 평검사 인원도 2명에서 1명으로 축소됐다. 기존 윤준식(변시 2회)·최문정(변시 3회) 공수처검사는 수사2부로 자리를 옮기고 수사3부 최진홍(연수원 39기) 공수처검사가 들어왔다. 수사기획관실은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기획·조정력 강화, 국회·정부 부처·타 수사기관 등 대외 업무 확대 기조에 따라서다. 수사3부에 있던 허윤(변시 1회) 공수처검사가 추가 배치됐다. 이 밖에도 공수처검사 7명이 수사부서 내에서 이동하면서 수사1~3부에는 각각 평검사가 5명씩 배치됐다. 수사부마다 3~4명의 인원이 교체된 만큼 일부 사건은 담당 부서가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사는 공수처 평검사 19명 중 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수처는 매년 2월 검사 정기 인사를 할 방침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순환·교류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해 출범 2년차를 맞은 독립 수사기관으로서 조직 활력을 제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공당 대표 입에서 나올 말인가” 安측 보도…李 “장사 그만하라”

    “공당 대표 입에서 나올 말인가” 安측 보도…李 “장사 그만하라”

    이준석 “국민의당, 이제야 마음의 소리”최진석, ‘고인 모독’ 질문에 “공당 대표 입에서…”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당을 향해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놓고 장사 그만하시라”고 일갈했다. 대선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가 결렬된 후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표는 21일 국민의당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이 대표를 언급한 부분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제야 국민의당이 마음의 소리를 하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조롱은 제가 하지만 협박은 님들(국민의당)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오늘은 안중근 의사까지 언급하셨던데 민망하다”며 “우리 후보가 전화까지 했음에도 연락 없었다고 태연히 말하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행태는 지난 서울시장 경선 때 막판까지 오세훈 시장을 이겨보겠다고 생태탕 의혹을 꺼내들던 모습의 데자뷔”라고 했다. 이 대표가 공유한 인터뷰에서 최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측에) 진정성 있는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제안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어떤 답변이 오지 않았다”며 “안 후보가 (단일화 결렬 선언) 기자회견에서 ‘모리배’라고 표현할 정도의 일이 생기니 (윤 후보측의) 단일화 의사가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령 (단일화) 의사가 있더라도 굴욕, 제압하려는 태도가 분명하다”라며 “단일화 이후 잘 되려면 진정성이 가장 중요한데 협상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과정에서 조롱·협박을 하거나 (안 후보측 유세차량 사고 관련) 상중에 이상한 말이 나오는 걸 보고 ‘단일화 의사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이 대표의 발언도 문제삼았다. 그는 “‘(유세차 사고로) 고인이 불시에 돌아가셨는데 유지를 어디서 확인하는가’라는 등의 (이 대표) 발언이 태도의 문제 (판단의) 기준이 됐나”라는 질문에 수긍의 취지로 답했다. 최 선대위원장은 “당의 대표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 정치는 이 정도까지 됐는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깜짝 놀랐다”며 “그 전에도 협상 파트너라면 사퇴를 하라고 하거나 도지사직을 권한다거나 이런 말을 할 수 없다.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이렇게 하는지 몰라도 안 후보는 신뢰가 튼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는 어떤 협상도 의미 없다고 본 것이다. 설령 순조롭게 진행되더라고 이후 건강한 (단일화 과정) 진행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권한 축소 뒤 수사 소극적… 대선 앞 무딘 檢

    권한 축소 뒤 수사 소극적… 대선 앞 무딘 檢

    주요 후보의 의혹을 정조준하며 역대 대선판을 뒤흔들었던 검찰 수사가 이번에는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친 모양새다. 대선까지 보름 남짓 남은 상황에 여 야 정치권에서는 상대편 후보를 향한 각종 의혹 제기와 고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검찰은 잠잠한 모습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선이 불과 1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등 주요 후보가 연루된 검찰과 고위 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는 사실상 ‘올 스톱’ 상태다. 이 후보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윤 후보는 고발사주·판사사찰 의혹과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제기돼 있다. 공직선거법 11조에 따르면 대선 후 보자는 등록 이후 개표를 마칠 때까지 현행범이 아닌 이상 사형이나 무기징역 등 7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 하는 범죄를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고 체포·구속되지 않는다. 결국 지난해부터 제기됐던 주요 후보에 대한 의혹 수사가 현재로서는 대선 전에 마무리되기 어려운 셈이다. 역대 대선마다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와 고소·고발에 따른 검찰 수사는 ‘대형 변수‘로 작용하곤 했다. 2012년 18대 대선 때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이 논란이 됐다. 2007년 17대 대선 직전에는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둘러싼 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다스 사건이 터졌다. 검찰은 도곡동 땅과 다스의 차명재산, BBK 의혹에 대해 대선 직전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는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아들의 병역 의혹이 제기 되면서 검찰이 수사했지만 무혐의 처분되기도 했다. 1997년 대선 때도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의 670억원 비자금 의혹이 제기되자 김태정 당시 검 찰총장이 수사 유보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을 앞두고 검찰은 ‘뭉개기’ 비판을 받았다. 시간적 여유가 적지 않았으나 후보에 대한 적극 수사에 나서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법조계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작업을 거치며 수사기관의 권한이 분산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이 경찰에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며 수사 주체로 역할하던 과거와 달리 공수처가 생기면서 중요 정치 부패 수사를 맡는 주체가 쪼개졌다는 것이다. 최진녕 변호사는 “이번 정권에서 이른바 검·경 수사권 조정을 거치면서 사실상 권력형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관할이 겹치게 된 것이 근본적인 원인” 이라며 “사정시스템이 무너지면서 공수처나 검찰, 경찰 어느 쪽에서도 끝까지 책임지고 수사를 하기 힘든 구조가 됐다”고 분석했다. 김오수 검찰총장 체제에서 검찰이 정치적 논란에 얽히는 것을 꺼려 수사에 소극적으로 임했다는 지적도 있다. 김종민 변호사는 “김 총장 산하에서 지금까지 검찰은 대선과 상관없이 정권 비리나 정치적 부패 사건 수사에 소극적인 스탠스를 취했는데 이제 와서 수사를 하려니 스텝이 꼬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수사 권한 나뉘고 소극적… 대선 앞 무딘 檢

    수사 권한 나뉘고 소극적… 대선 앞 무딘 檢

    주요 후보의 의혹을 정조준하며 역대 대선판을 뒤흔들었던 검찰 수사가 이 번에는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친 모양새 다. 대선까지 보름 남짓 남은 상황에 여 야 정치권에서는 상대편 후보를 향한 각종 의혹 제기와 고발이 이어지고 있 지만 정작 검찰은 잠잠한 모습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선이 불과 1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명 더불 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 보 등 주요 후보가 연루된 검찰과 고위 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는 사실상 ‘올 스톱’ 상태다. 이 후보는 성남FC 후원 금 의혹과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윤 후 보는 고발사주·판사사찰 의혹과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제기돼 있다.공직선거법 11조에 따르면 대선 후 보자는 등록 이후 개표를 마칠 때까지 현행범이 아닌 이상 사형이나 무기징 역 등 7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 하는 범죄를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고 체포·구속되지 않는다. 결국 지난해부 터 제기됐던 주요 후보에 대한 의혹 수 사가 현재로서는 대선 전에 마무리되 기 어려운 셈이다. 역대 대선마다 후보에 대한 의혹 제 기와 고소·고발에 따른 검찰 수사는 ‘대 형 변수‘로 작용하곤 했다. 2012년 18 대 대선 때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 건이 논란이 됐다. 2007년 17대 대선 직전에는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둘러싼 BBK 주 가조작 연루 의혹과 다스 사건이 터졌 다. 검찰은 도곡동 땅과 다스의 차명재 산, BBK 의혹에 대해 대선 직전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는 이회창 한 나라당 후보 아들의 병역 의혹이 제기 되면서 검찰이 수사했지만 무혐의 처 분되기도 했다. 1997년 대선 때도 김대 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의 670억원 비 자금 의혹이 제기되자 김태정 당시 검 찰총장이 수사 유보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을 앞두고 검찰은 ‘뭉개기’ 비판을 받았다. 시간적 여유가 적지 않았으나 후보에 대한 적극 수사 에 나서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법조계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작업을 거치며 수사기관의 권 한이 분산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 온다. 검찰이 경찰에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며 수사 주체로 역할하던 과거 와 달리 공수처가 생기면서 중요 정치 부패 수사를 맡는 주체가 쪼개졌다는 것이다. 최진녕 변호사는 “이번 정권에서 이 른바 검·경 수사권 조정을 거치면서 사 실상 권력형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관할이 겹치게 된 것이 근본적인 원인” 이라며 “사정시스템이 무너지면서 공 수처나 검찰, 경찰 어느 쪽에서도 끝까 지 책임지고 수사를 하기 힘든 구조가 됐다”고 분석했다. 김오수 검찰총장 체제에서 검찰이 정치적 논란에 얽히는 것을 꺼려 수사 에 소극적으로 임했다는 지적도 있다. 김종민 변호사는 “김 총장 산하에서 지 금까지 검찰은 대선과 상관없이 정권 비리나 정치적 부패 사건 수사에 소극 적인 스탠스를 취했는데 이제 와서 수 사를 하려니 스텝이 꼬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유세차 타니 졸음 쏟아져”...‘국민의당 탈당’ 청년당원, 진상규명 촉구

    “유세차 타니 졸음 쏟아져”...‘국민의당 탈당’ 청년당원, 진상규명 촉구

    국민의당 청년당원이 최근 발생한 유세 버스 사망사고에 대해 명확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탈당의 뜻을 밝혔다.  해당 당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마선언식 때 말씀하신 ‘안전한 나라’를 향한 우리의 한 걸음이 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노력하고 어떤 부분을 바꿔야 하는지 뼈를 깎아내는 심정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5일 서울 지역에서 인명사고가 났던 버스와 동일한 차량을 탑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뒷좌석에 앉아있으니 유난히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직접 경험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안전에 대한 특별한 정보를 고지받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특별한 의심 없이 해당 버스를 계속하여 탑승했다”며 “졸음이 너무 쏟아진 나머지 움직일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적었다. 이어 “아주 천만다행이게도 화학병 출신의 한 선거운동원분께서 다른 분들이 비틀거리는 모습과 함께 냄새가 나는 것을 보고 감각적으로 중독을 의심해 버스 지붕에 있는 창문을 열어주셨고, 저는 그 덕분에 큰 변을 피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 지역 선거 유세는 14시경 조기 종료되었고, 이런 차량의 문제는 당에 보고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간에 보고가 누락되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감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충남 천안의 유세 버스에서 숨진 당원과 버스 기사는 당시 오후 5시 24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오후 2시쯤 서울 지역 유세버스에서 일어났던 일이 보고돼 전국의 버스 운영을 중단했다면 불의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인 것이다. 그는 “물론 책임질 것이 두려워 누군가 보고를 중간에 누락해 상기 내용 자체가 아예 지도부에 전달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그자는 당을 욕보이지 마시고 스스로 책임을 지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해당 당원은 “당의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린다”고 밝히며 다른 글을 통해 “만약 당일 인명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다음날 내가 뉴스에 나왔을 뻔했다”며 “다른 지역에서의 사고가 브리핑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한 것”이라고 말했다.사망사고가 발생한 지난 15일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은 당사 긴급 브리핑에서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 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며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사고를 당하신 분들께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 ‘대선 완주’ 각오 다진 안철수…“목숨 걸고 고인 희생 헛되지 않게”

    ‘대선 완주’ 각오 다진 안철수…“목숨 걸고 고인 희생 헛되지 않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9일 유세버스 사고로 목숨을 잃은 지역 선대위원장을 추모하며 “제 목숨을 걸고 그분의 희생이 헛되이 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 각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유튜브 ‘안철수TV’ 라이브 방송에서 “발인할 때 고인을 보내드리고 각오를 말씀드리고 정말 수많은 생각이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일주일 전의 안철수와 지금의 안철수가 정말 각오와 결기가 다르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다. 지금 웃고 편안한 표정으로 (방송)하고 있지만, 마음 속은 어느 때보다 단단하다”면서 “돌아가신 분의 죽음이 헛되면 절대로 안 되겠다는 각오가 제 마음 속에 굉장히 뿌리깊이 박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위기 상황의 대한민국을 구해야겠다.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그게 제 역사적 소명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완주 의지를 드러냈다.이날 유튜브에는 충남 천안에서 유세버스 사고로 사망한 당원의 장례 절차를 나흘 내내 챙겼던 신용현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전화 연결로 출연했다. 신 위원장은 고인의 유가족이 한 말을 전하며 “후보님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잘 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들이 ‘사고가 났으니 어렵지 않겠나’, ‘의지가 꺾인 게 아니냐’는 말을 하는데, 의지가 꺾이기보다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더 의지가 불탔다”면서 “더 가열차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선대위 실무자들과 대화하면서 “안철수가 진짜로 단일화한 것은 단 한 번”이라며 2012년 대선 당시 후보 등록 전에 ‘양보’하고,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단일화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선거를 완주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제가 단일화하겠다고 한 선거만 단일화했다. 도중에 철수한 적도 없고 단일화도 유일하게 한 번 한 건데, 이걸 갖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왜 선거 때마다 철수하고 선거 때마다 단일화하냐’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숨진 고(故) 손평오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영결식이 지난 18일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국민의당 장(葬)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안철수 후보와 최진석 장례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안 후보는 조사(弔辭)에서 “사랑하는 분을 떠나보내야 하는 유가족 여러분에게 너무너무 죄송하다”며 “동지와 함께 꿈꾸었던 정권교체를 하는 이유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우리의 신념을 저와 남은 동지들이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앞으로 나가겠다”며 “동지를 떠나보내는 당원 동지들의 아쉬움과 결연함을 담아 더욱 더 단단해지고, 더 강하게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변화와 혁신의 길,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가는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이승을 떠나는 동지께 각오를 말씀드린다”며 “절대로 굽히지 않고 우리가 모두 추구했던 그 길을 향해 저 안철수는 강철같이 단단하고 동아줄처럼 굳건하게 가겠다”고 선거 완주 의지를 표명했다 . 고인은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버스 안에서 버스 운전기사(50)와 함께 의식을 잃은 채 있는 것이 다른 당원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유세버스 사고 국민의당 지역선대위원장 영결식

    유세버스 사고 국민의당 지역선대위원장 영결식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숨진 손평오(63)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국민의당 장(葬)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안철수 후보와 최진석 장례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정성호, 문진석, 이정문 의원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안 후보는 조사(弔辭)에서 “사랑하는 분을 떠나보내야 하는 유가족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동지와 함께 꿈꾸었던 정권교체를 하는 이유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우리의 신념을 저와 남은 동지들이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지를 떠나보내는 당원 동지들의 아쉬움과 결연함을 담아 더 강하게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변화, 혁신, 통합의 길을 가겠다”며 “절대로 굽히지 않고 우리가 추구했던 그 길을 향해 저 안철수는 굳건하게 가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10여 분 동안 조사를 읽는 도중 몇 차례 울먹였다. 고인은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버스 안에서 버스 운전기사(50)와 함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유세버스 화물칸에 설치한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에서 발생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안철수, ‘유세버스 사고’ 지역선대위원장 영결식 참석

    안철수, ‘유세버스 사고’ 지역선대위원장 영결식 참석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숨진 손평오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국민의당 장(葬)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안철수 후보와 최진석 장례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민주당 정성호, 문진석, 이정문 의원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고인의 가는 길을 지켜봤다. 안 후보는 조사(弔辭)에서 “사랑하는 분을 떠나보내야 하는 유가족 여러분에게 너무너무 죄송하다”며 “동지와 함께 꿈꾸었던 정권교체를 하는 이유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우리의 신념을 저와 남은 동지들이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10여 분 동안 조사를 읽은 도중 몇 차례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고인은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버스 안에서 버스 운전기사(50)와 함께 의식을 잃은 채 있는 것이 다른 당원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44kg 감량한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남다른 비주얼 공개

    44kg 감량한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남다른 비주얼 공개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쌍 준희”라는 짧은 글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가녀린 자태와 아련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최준희의 모습은 최고의 스타이자 최준희의 어머니였던 최진실을 연상케 한다. 특히 최준희는 한때 96㎏에 달했던 몸무게를 52㎏까지 감량했다고 밝힌 후부터 더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후 채수아와 고은새 등이 소속된 와이블룸과 정식 계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선언했다. 네티즌들은 170㎝의 큰 키와 어머니를 꼭 닮은 얼굴로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준희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남자친구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위 두사람은 사랑이란 강력한 무기로 무장한 커플임을 인증합니다. 이제 두 사람을 첫 만남의 설레임을 가슴 속에 깊이 간직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고 배려하는 커플이 될 것이며 태양이 숯댕이가 되는 그날까지 사랑하기를 약속하며 본 앨범을 제작합니다”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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