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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문열어

    성남시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문열어

    경기 성남시 산하 성남시의료원은 9일 말기질환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1인실과 4인실로 구성되어 총 15병상 규모이다. 병동내에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의료팀이 말기상태에서 환자를 힘들게 하는 통증을 비롯한 여러 증상을 조절하도록 돕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사회적, 신체적, 영적인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의료원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내년초에 등록할 예정이며,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혈액종양내과 최진호 과장은 “말기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겪게 되는 힘든 시간을 곁에서 함께하여 통증을 경감시키고 아픈 마음을 나누며 환자와 가족을 섬기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尹 취임식 만찬 가는 재계 수장들, 투자·일자리 약속하며 스킨십 강화

    尹 취임식 만찬 가는 재계 수장들, 투자·일자리 약속하며 스킨십 강화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과 외빈 만찬에 5대 그룹 총수와 경제6단체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초청된 가운데 경제계가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의지를 강조하며 새 정부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재계 등에 따르면 10일 취임식, 외빈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한데 모인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6개 경제단체장들도 모두 참석한다. 재계 총수들이 취임식 후 외빈 만찬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요 그룹 임원은 “외빈 만찬이고 참석자가 150명이 넘어 현장에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어렵더라도 기업 총수들을 만찬에 초청한 것 자체가 새 정부가 재계를 국정 운영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동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새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첫 만남인 만큼 이번에 인사를 나눈 뒤 향후 주요 그룹 생산라인 방문 등 여러 형태의 회동이 이어지며 기업들도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산업 분야의 투자, 고용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이날 대한상의, 경총, 전경련, 무협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논평을 내고 “과감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 등으로 경제 재도약에 기여하고 기업의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 정부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환경 악화 등 경제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주문하며 규제 혁파, 투자 지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구조적 저성장 추세인 우리 경제가 성장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규제·노동·공공·교육 등 개혁 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무협은 “우리 수출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주도면밀한 경제외교 전략을 세워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경총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이라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대폭 개정…아파트 높이기준 완화하고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대폭 개정…아파트 높이기준 완화하고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서울시가 주요 중심지와 정비·개발지역 등에 적용되는 건축물 용도·용적률 등의 기준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전면 재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도시계획 대전환’을 현실화하기 위해 각 기준을 유연하게 바꿔 지역 맞춤형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시 면적의 약 27%(100.3㎢)는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시는 역세권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지 기준을 완화해 사업 가능 지역을 최대 20% 확대하고, 상가 등 비주거 용도 비율도 용적률의 10%에서 5%로 낮춘다. 노후 저층 주거지는 소규모 정비로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부채납뿐 아니라 공동개발 시에도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소규모 정비 사업의 절차는 간소화해 사업 속도를 단축시킨다. 건축법에서 정한 아파트 높이 기준보다 강화해 운영해 온 지구단위계획의 자체 높이 기준은 폐지한다. 대신 개별 정비계획 심의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해 높이를 결정하도록 개선했다. 2종(7층) 주거지역에 적용되는 ‘평균 층수’ 산정 방식도 동별 최고층수 기준에서 코어별(중심부) 층수 기준으로 변경했다. 예컨대 계단식 아파트의 경우 기존엔 무조건 최고층수가 기준이었으나 이제는 높이가 다른 부분을 구분한 뒤 평균값을 내 이를 기준으로 한다. 부지면적 5000㎡ 이상의 개발구역 안에 국공유지가 있을 경우 그동안 공공이 민간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앞으로는 공원·녹지, 주차장, 임대주택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로 받는 무상양도 방식도 함께 검토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각 자치구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민간부문 시행 지침은 자치구 심의 및 자문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5년마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재정비해 도시계획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지난 20년간 도시 관리 차원에서 많은 역할을 해 온 지구단위계획을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급변하는 도시 변화에 대응하도록 신속하고 유연한 계획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최진실 딸’ 최준희, 계약 해지 심경 “엄마의 딸이라 주목… 열정 부족해”

    ‘최진실 딸’ 최준희, 계약 해지 심경 “엄마의 딸이라 주목… 열정 부족해”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19)가 소속사와 3개월 만에 전속계약을 해지한 심경을 밝혔다. 최준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배우 꿈 무산이라기보다는 이것저것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최준희는 “제 또래에 연기자가 되고 싶어 한평생을 연습하고 불태우며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저는 그저 엄마의 딸이라 더 주목을 받고 이 직업에 그만큼 열정이 아직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롯이 연기만으로 제 20대를 바쳐 시간을 보내기엔 스스로 아직 준비가 아무것도 안 되어 있는 상태”라면서 “많은 분들이 ‘언제 작품 활동에서 볼 수 있냐’라고 물어보는 게 저한테는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제 성격상 억압적으로 뭔가 통제되어야 하는 삶도 아직은 적응이 잘 되지 않을 뿐더러 지금처럼 SNS를 통해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삶이 지금은 더 즐겁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고 제가 더 완벽히 준비가 되고 좋은 기회가 온다면 그때 정말 스크린에서 찾아뵙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2월 전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와이블룸 측은 “배우의 꿈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최준희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과 3개월 만에 와이블룸은 최준희와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와이블룸 측은 이날 “최근 최준희와 원만한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만큼 앞으로 꿈을 널리 펼쳐갈 최준희의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와이블룸에는 배우 이유비, 채수아, 최가은, 고은새, 오예린, 윤조 등이 소속돼 있다.
  • 최준희, 연예기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 3달 만에 해지“원만하게 협의”

    최준희, 연예기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 3달 만에 해지“원만하게 협의”

    배우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전속계약을 맺었던 연예기획사 와이블룸과 계약을 해지했다. 와이블룸은 6일 공식자료를 통해 “당사는 최근 최준희와 원만한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였음을 알려린다”라고 했다. 이어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만큼 앞으로 꿈을 널리 펼쳐갈 최준희의 행보를 응원하겠다”라며 “최준희를 따뜻한 시선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와이블룸은 최준희와 지난 2월 초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와이블룸은 “배우의 꿈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최준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면서 “최준희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재능을 떨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으나, 3개월만에 결별했다. 와이블룸에는 배우 이유비, 채수아, 최가은, 고은새, 오예린, 윤조 등이 소속돼 있다.
  • 5·18 시민군 5일 만에 떠난 죄책감… 42년 죽은 듯 산 ‘김군’

    5·18 시민군 5일 만에 떠난 죄책감… 42년 죽은 듯 산 ‘김군’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게 살해됐다는 ‘김군’이 살아 있는 것<서울신문 5월 4일자 9면 보도>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김군이 누구인지, 그는 왜 그동안 생존 사실을 밝히지 않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특히 ‘김군이 숨졌다’는 인식이 어떻게 자리잡게 됐는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4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김군’에 등장하는 5·18 시민군 김군은 실제로는 현재 부천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차모(61)씨로 알려졌다. 1980년 당시 광주에서 지내던 차씨는 5·18이 시작되자 시민군으로서 민중항쟁에 나섰지만 5월 23일 집으로 돌아간 뒤 항쟁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몇 개월 뒤 광주를 떠난 차씨는 더이상 5·18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수많은 시민이 무고하게 피를 흘린 5·18 항쟁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함께 당시 광주에서의 생활을 떠올리기 싫은 마음에 무조건 광주와 5·18을 기피해 왔다는 것이 진상조사위 측의 전언이다. 그런 차씨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아내였다. 차씨의 아내는 “더이상 진실을 감춰서는 안 된다. 이제라도 김군이 당신이라는 사실을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조언했고, 이에 차씨가 진상조사위를 찾았다고 한다. 진상조사위는 ‘사진에 찍힌 김군이 계엄군에게 사살된 시민군’으로 오인된 것은 1989년과 2019년에 이뤄진 두 차례의 증언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89년 시민군 최진수씨는 당시 5·18 광주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사진 속 청년은 광주 송암동 효덕초등학교 부근에서 계엄군에게 사살됐다”고 증언했다. 이어 2019년엔 강상우 영화감독이 광주를 찾아 사진에 나온 청년의 신원을 수소문하는 과정에서 80년 당시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나눠 주던 주모씨로부터 “사진 속 청년은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왕대포 시음장을 자주 찾던 사람이며, 아버지는 이 사람을 김군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진 속 청년이 김군으로 특정된 계기가 된 것이다. 결국 사진 속 청년은 사살됐으며, 그는 김군이라는 설정이 만들어지게 된 셈이다. 진상조사위 관계자는 “늦더라도 사실이 확인된다면 다행”이라며 “오는 12일 서울에서 진상조사위 조사결과를 국민께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상조사위는 최근까지 암매장 및 무연고자 신원확인 조사를 거쳐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치된 5명의 무명열사 가운데 지난해 6월 신원이 밝혀진 1명 외에 추가로 2명의 신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는 이들 2명의 신원도 12일 발표한다.
  • 최준희, 엄마 ‘故최진실’과 판박이 외모 ‘깜짝’

    최준희, 엄마 ‘故최진실’과 판박이 외모 ‘깜짝’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를 닮은 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준희는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태생이 들꽃이라”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는 꽃이 가득한 배경을 뒤로 하고 꽃 한 송이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한 번 깼다가 다시 자는 잠이랑 이불. 감동이야”라는 휴대폰 문구도 올리며 감성을 더했다. 최준희는 또렷하고 시원한 이목구비로 어머니인 배우 최진실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다.
  • 여영국 대표 경남지사 출마 선언...민주 양문석, 국힘 박완수 등 4자대결 구도

    여영국 대표 경남지사 출마 선언...민주 양문석, 국힘 박완수 등 4자대결 구도

    여영국(58) 정의당 대표가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여 대표는 28일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같이 사는 경남, 일하는 사람들의 여영국’을 구호로 내걸고 “민생정치와 민생도정 실현을 위해 제38대 경남도지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경남도정은 본인의 정치야망을 위해 도지사직을 내던지거나 구속되는 불안정한 도정운영의 연속이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이 떠안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중도사퇴 도정을 민생중심 도정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오랜기간 경남에서 노동운동, 지방의원, 국회의원을 경험하며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진보적 노동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면서 “친 노동철학을 가진 여영국이야말로 경남을 잘 이해하고 경남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몸에 익힌 후보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 홍준표 전 도지사가 폐원한 진주의료원을 부활시켜 질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창원대 공공의대 신설로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2030년까지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중지시키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여 화석연료 기반 산업구조를 재생에너지 중심 녹색 기반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메가시티)을 개발·크기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소멸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본래의 목적에 부합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면서 “개발업자 배만 불리는 것이 아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남 독자성을 키우는 콘텐츠가 있고, 지역 간 소외가 생기지 않는 균형 있는 메가시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는 여 대표의 출마로 민주당 양문석(56·)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국민의힘 박완수(67·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무소속 최진석(60·두손인터내셔널 대표) 후보 등 4자 대결 구도가 됐다.
  • ‘최진실 딸’ 최준희 “꼭 결혼” 남친 공개

    ‘최진실 딸’ 최준희 “꼭 결혼” 남친 공개

    고 최진실 딸 최준희(20)가 비연예인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최준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자친구와 나눈 카톡 캡처본을 올렸다. 최준희 남자친구는 최준희에게 “공주야”라며 “최준희 사랑해”, “나랑 꼭 결혼해”라고 고백했다. 최준희는 한 네티즌이 “남자친구가 말을 이쁘게 안 하면 어떻게 하실 거냐”는 질문에 “내 성격상 무뚝뚝한 거 제일 못 참는다. 대놓고 말투 예쁘게 해달라고 얘기하거나 애초에 안 만날 거 같긴 하다”라고 답했다.
  • ‘故최진실 딸’ 최준희♥남친, 매달려서 ‘찐한 키스’

    ‘故최진실 딸’ 최준희♥남친, 매달려서 ‘찐한 키스’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를 자랑했다. 24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기 연인 자랑 타임”이라는 글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찍은 사진 여러장을 게재하며 ‘남친 자랑’에 나섰다. 사진 속에는 운전을 하거나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등 일상적인 남자친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최준희는 남자친구와 찍은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영상 속 최준희는 남자친구에게 꼭 붙어 매달렸고, 남자친구 역시 최준희를 번쩍 들어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진하게 입맞춤을 하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데뷔를 위해 최근 이유비가 소속된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 늘어난 키오스크에 어르신 불편도 가중…서울디지털재단·KDP 연구 나서

    늘어난 키오스크에 어르신 불편도 가중…서울디지털재단·KDP 연구 나서

    코로나19로 도심 곳곳 가게 키오스크 활용률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디지털 이용이 쉽지 않은 노년층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한국디지털페이먼츠(KDP)와 노년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개선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1일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 고도화 및 적용(키오스크)을 위한 업무협약’ 맺었다. 이들은 ▲고령층 사용자의 키오스크 이용 장애요인 분석 ▲키오스크 사용성 개선을 위한 사용자 조사 연구 ▲키오스크 UI 개선안(프로토타입) 개발 ▲개선 전·후 효과분석 및 프로토타입 표준화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DP는 재단의 키오스크 적용가이드와 협력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키오스크 솔루션을 도입하는 카페·음식점·무인매장 등을 차례로 늘릴 계획이다. KDP는 지난해부터 고령층을 포함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키오스크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UI/UX 연구를 추진하고 공공기관과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터치비 키오스크 기기, 소프트웨어,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무인매장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눈치 보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P 최진규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이용 편의가 개선된 키오스크를 점진적으로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0살의 ‘파격 노출’

    ‘故최진실 딸’ 최준희, 20살의 ‘파격 노출’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파격 노출의상을 선보였다. 최준희는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발가락 빵꾸 뿡”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소파에 앉아 아찔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때 최준희의 엄지 발가락 부분에 구멍이 나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준희는 2003년 생으로 올해 스무살이 됐다. 최근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다.
  • 최진석 “安, 다음 위해 합당후 입지 굳건히 다져야”

    최진석 “安, 다음 위해 합당후 입지 굳건히 다져야”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멘토인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는 15일 국민의힘과 합당을 앞두고 있는 안 위원장에게 “당내 입지를 굳건히 갖춰야 한다”며 당 대표 등 차기 대권 도전의 기틀을 확실히 마련하라고 조언했다. 최 교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제 두 분이 봉합을 하고 단일 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자고 약속을 했으니 합당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행자가 “합당 후 안 위원장이 이렇게 갔으면 좋겠다 하는 그림이 있는가”라고 묻자 최 교수는 “안철수 위원장이 당내에서도 좀 잘해 많은 지지를 받고 위치를 좀 굳건히 잘 갖췄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전당대회 당대표 도전 이런 것들을 통해 다음 대선까지 도전할 수 있는 입지 마련, 단단하게 자리 잡으셨으면 좋겠다는 뜻인가”라고 하자 최 교수는 “잘 해석했다”며 맞다고 했다.
  • 인선 불만 안철수 ‘尹만찬’ 불참… 공동정부 무산에 합당도 스톱

    인선 불만 안철수 ‘尹만찬’ 불참… 공동정부 무산에 합당도 스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공동정부 구상이 사실상 파국을 맞는 모양새다. 윤 당선인은 13일 2차 내각 명단을 발표하면서 2개 부처를 남겨 뒀으나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의 합류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해진다. 안 위원장 측도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터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마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이날까지 16개 부처 장관 지명을 완료했지만 안 위원장 측 인사는 전무하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 구성 당시 인수위원 24명 중 8명을 확보했지만, 초대 내각 구성에서는 배제됐다. 안 위원장은 2차 인선 발표 전인 오전 10시쯤 윤 당선인과 30분가량 독대했으나, 이 자리에서도 명단을 공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위원장은 인선 발표 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내각 인선에서 안 위원장이 배제됐다’는 취지의 질문에 “다음 일정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윤 당선인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나’ 등의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안 위원장은 이날 저녁 윤 당선인이 참석하는 도시락 만찬에도 불참했다. 지난 11일 안 위원장의 최측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인수위원직을 사퇴한 데 이어 안 위원장 측의 공개적인 불만 표시도 강해지고 있다. 최진석 전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종이 쪼가리 말고 날 믿어 달라’는 말의 신뢰는 그 말을 한 사람의 내면의 크기가 지켜 주지, 목소리의 크기가 지켜 주지 않는다”고 썼다. 대선후보 단일화 협상 당시 ‘종이 쪼가리 말고 날 믿어 달라’고 했던 윤 당선인이 안 위원장을 홀대하고 있다고 직격한 셈이다. 안 위원장이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보도된 고위공직자들의 관사 운영 현황을 보면 투명, 검소와는 거리가 멀다”고 쓴 글도 심상치 않다. 윤 당선인이 지명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관사 논란’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안 위원장이 페이스북에 글을 쓴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이다. 공동정부 구상이 삐걱대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버스’도 일단 멈춰 섰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여의도 협상은 잘 마무리가 됐는데 통의동에서 틀어졌다”고 했다.
  • 이번에도 안철수계 없고 ‘서·육·남’ 코드… 지역편중만 살짝 풀었다

    이번에도 안철수계 없고 ‘서·육·남’ 코드… 지역편중만 살짝 풀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1기 내각의 2차 인선을 발표하며 전체 18개 부처 가운데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확정됐다. 새 정부 조각(組閣)의 밑그림이 사실상 완성된 가운데 ‘안철수계’는 1·2차 인선에 모두 포함되지 않았고, ‘서·육·남’(서울대 출신 60대 남성)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1차 인선 기조는 2차에서도 이어졌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제외하면 이날 인선에서 눈에 띄는 ‘깜짝 발탁’은 없었다. 공동정부 구상의 한 축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는 2차에서도 배제됐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안 위원장 측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고산·유웅환 인수위원,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 등의 이름은 명단에서 보이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이 대선후보 단일화와 함께 공언했던 공동정부 약속도 파기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선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두 번째 인선까지 공동정부를 위한 노력이 있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국가 비전을 끌어가는 하나의 방법으로 통합과 협치라는 구조가 있다. 국무위원 후보 선정·검토에서 그런 부분을 테이블에 놓고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위원장님과의 공동국정 운영이라는 점이 (인선에서) 다소 반영이 안 돼 있다면 그런 기조는 계속 직책과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남은 인선이나 대통령실 민관협의회 등에서 안 위원장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공동정부’라는 표현과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다. 이날까지 장관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은 부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다. 앞서 다양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받았던 1차 인선에 이어 2차 인선도 이른바 ‘서·육·남’ 편중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1차 인선 발표 당시 “저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부터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대한민국 인재가 어느 한쪽에 쏠려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지역, 세대, 남녀라든가 균형이 잡힐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장관 후보자 8명 가운데 4명이 서울대 출신이었고, 고려대가 2명, 광운대와 한국외대가 각각 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명, 50대는 3명, 40대는 1명으로, 평균연령은 59세였다. 49세의 한 후보자는 1·2차 통틀어 가장 젊은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성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2명이고, 나머지 6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3명, 강원·경남·대전·부산·전북이 각각 1명으로, 영남 출신이 과반이었고 호남 출신은 전무했던 1차 인선과 비교하면 지역적 편중은 다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차 인선을 종합하면 16명 후보자의 평균연령은 59.7세로, 이 가운데 여성은 3명(18.8%)이 포함됐다. 출신 지역은 서울(4명)·경남(3명)·대구(2명), 강원·경북·대전·부산·전북·제주·충북이 각 1명씩이었고, 권역별로는 영남(7명)이 가장 많았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7명)·고려대(4명)·경북대(2명), 광운대·육군사관학교·한국외대 각 1명씩이었다. 광주·전남과 2030세대는 1명도 없었다.
  • KPGA, 2년 반 만에 설레는 직관

    KPGA, 2년 반 만에 설레는 직관

    ‘이제는 갤러리와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첫 대회인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14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48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갤러리가 들어오는 건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올해 개막전인 만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먼저 지난해 우승자 문도엽(사진)이 2연패를 노리고 박상현과 최진호, 허인회, 김태훈, 황중곤 등이 개막전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2011년 DB손해보험이 단독으로 대회를 열기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대회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가 없었다. 대회 사상 최초의 2연패와 2회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이 메인 스폰서라 각오가 남다르다.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개막전에 맞춰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년 6개월 만에 들어보는 갤러리 응원도 기대된다.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고, 무관중 시기였던 지난해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서요섭은 “갤러리가 있을 때 우승하면 기쁨이 배가 된다”며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22개 대회에 총상금 172억 5000만원 규모로 대회 수와 상금 규모 모두 역대 최대다.
  • 이번엔 안철수계 포함되나… 성별·지역 안배 균형 맞출까

    이번엔 안철수계 포함되나… 성별·지역 안배 균형 맞출까

    安 “인선과정 조언 전달 안 돼”최진석·신용현 입각 여부 관심발표 하루이틀 늦어질 가능성도첫 비서실장 김대기·최중경 거론윤석열 정부 후속 내각 인선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퇴 등 돌발변수가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인수위 측은 13일 2차 인선 발표를 목표로 했지만, 내부 교통정리를 위해 하루이틀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가장 큰 관심은 지난 1차 발표에서 빠진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인사들이 2차 인선에 포함될지 여부다. 안 위원장은 12일 서울경찰청 현장점검 일정을 마치고 나온 자리에서 “제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리고 싶었지만, 그런 과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내각 인선 과정에서 자신의 뜻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달되지 않았음을 시사한 것이다. 전날 자신의 최측근인 이 의원이 인수위원직을 사퇴하며 새 정부 내각 인선을 둘러싼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 간 이상기류가 감지된 가운데 이런 관측을 뒷받침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 당선인 측은 안 위원장과의 관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칫 인사를 두고 더 큰 파열음이 날 경우 새 정부 출범에 큰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2차 인선 발표에서는 복수의 안 위원장 측 인사들이 포함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내각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안철수계 인사는 국민의당 대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와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 등이다. ‘능력주의’로 평가되는 윤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이 2차 내각 인선에서 바뀔지도 이목이 쏠린다. 앞서 발표된 8명의 장관 후보자를 두고 여권에서 ‘60대 영남권 남성’으로 치우친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등 다양성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남은 10명의 인선에서 성별·지역 등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신 대변인은 TBS 라디오에서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능력과 전문성을 위주로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다. 또 2차 인선이 있으니까 2차 인선 때는 또 그런 면(다양성)들이 고려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1차 내각 발표에서 “대한민국 인재가 어느 한쪽으로 쏠려 있지 않기 때문에 지역, 세대, 남녀 등의 균형이 잡힐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지만, 현 정부와 같은 인위적인 할당에 대한 거부감이 큰 만큼 자신의 인사철학을 쉽게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또 국무위원만큼 관심이 쏠리는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거론된다.
  • KPGA 14일 스타트… 올해는 갤러리와 함께해요

    KPGA 14일 스타트… 올해는 갤러리와 함께해요

    이제는 갤러리와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첫 대회인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14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48야드)에서 열린다. 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부터는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갤러리가 들어오는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반만이다. KPGA 코리안투어 올해 첫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먼저 지난해 우승자 문도엽이 2연패를 노리고, 박상현, 최진호, 허인회, 김태훈, 황중곤 등이 개막전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 대회는 2011년 DB손해보험이 단독으로 대회를 열기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가 없었다. 대회 사상 최초의 2연패와 2회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이 메인 스폰서라 각오가 남다르다.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개막전에 맞춰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년 6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오는 관중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고, 무관중 시기였던 2021년에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서요섭은 “갤러리가 있을 때 우승하는 것이 기쁨이 배가 된다”며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22개 대회에 총상금 172억 5000만원 규모로 대회 수와 상금 규모 모두 역대 최대다. 종전 기록은 대회 수는 2008년 20개, 상금 규모는 2021년 156억원이었다.
  • “대성이형 제가 잡겠습니다”…당찬 신인왕, PO 비상을 꿈꾼다

    “대성이형 제가 잡겠습니다”…당찬 신인왕, PO 비상을 꿈꾼다

    “대성이형은 제가 잡겠습니다.” 올해의 신인 이우석(23·울산 현대모비스)이 에이스 스토퍼(전담 수비수)를 자처하고 나섰다. 고양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지난 7일 미디어데이 행사장에서 밝힌 포부다. 플레이오프 때 ‘이 선수만큼은 꼭 잡겠다’고 생각한 선수로 오리온의 이대성(32)을 지목했다. 이대성은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국내선수 중 득점 1위(평균 17득점)인 선수다. 9년차 베테랑에게 도전장을 내민 ‘2년차 신인’ 이우석은 이번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 이우석은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 “부상만 아니었다면 데뷔 시즌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지난 2020년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신장 196㎝의 장신가드 이우석은 2020~2021시즌 부상으로 정규리그 54경기 중 15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경기당 평균 19분 정도를 뛰면서 5.8득점, 리바운드 2.4개, 어시스트 1.9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우석은 유재학(59) 감독이 인정할 만큼 올 시즌 급성장했다. 5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8분 정도를 뛰면서 12득점, 리바운드 4.2개, 어시스트 3.2개를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도 지난 시즌 48.9%에서 올 시즌 55.6%로 향상됐다. 이우석은 “오프시즌 훈련 때 미드레인지 슛, 속공, 수비를 많이 신경쓰면서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20~21시즌부터 신인상 대상을 확대했다. 1년차 때 54경기 중 27경기 미만을 뛴 2년차 선수도 신인상 자격이 주어지게 된 것이다. 이우석은 올 시즌 데뷔한 수원 KT 하윤기(23)와 오리온 이정현(23) 등 ‘슈퍼 루키’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승부욕은 이우석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 이우석은 “올 시즌 개막 전부터 ‘슈퍼’ 신인들이 많이 들어온다고 했고, 실제로 윤기와 정현이 모두 정규리그에서 훌륭한 기량을 발휘했다”면서 “이들과의 경쟁에서 지지 않고 신인상을 받는다면 더 뜻깊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우석은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가 안양 KGC에 0-3으로 패배한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하지만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고 했다. 이우석은 “지난 시즌에는 외국선수 숀 롱과 다른 형들이 잘 해줘서 제가 부담을 조금 덜고 뛸 수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국내선수를 중심으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제가 팀 공격과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공격 기회가 생겼을 때 확률 높은 득점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수비에서도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제가 공수에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재학 감독은 정규리그 경기 중 무릎을 다친 팀의 1옵션 라숀 토마스(28)에 대해 “현재 재활 중인데 1차전 경기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2·3차전 경기 출전 여부도 지금은 확신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비록 부담감은 커졌지만 형들의 존재가 이우석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는 “지훈(함지훈)이형, 현민(이현민)이형뿐만 아니라 재석(장재석)이형, 진수(최진수)형이 평소 경기할 때도 코트에서 저랑 대화를 많이 하고, 플레이도 서로 맞춰보고, ‘이럴 땐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면서 “형들이 없다면 그 빈자리가 너무 클 것 같다”고 밝혔다.경기 경험이 많지 않아 큰 무대를 앞두고 긴장이 될 법하지만 이우석은 자신감을 보였다. 에이스 스토퍼이자 ‘해결사’가 되겠다고 했다. “제가 활동력이 좋은 편이어서 (오리온이) 코트 위에서 아마 절 쉽게 막지는 못할 거예요. 팀 공격이 안 풀릴 때나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도 해야 해요. 제가 경기에 집중하고 잘 한다면 아무래도 절 막기 쉽지 않을 거예요.” 이우석은 그러면서 “공격이 잘 안 되면 수비에서라도 부진을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는 이날 오후 2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 강남 아파트 거래 위장 증여…지난해 서울 부동산 위법 사례 2025건

    강남 아파트 거래 위장 증여…지난해 서울 부동산 위법 사례 2025건

    A씨와 B씨는 지난해 강남구 한 아파트를 실제 거래가 보다 낮은 8억 5000만원에 거래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서울시 조사 결과 매도인과 매수인이 가족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해당 거래건에 대해 증여세 탈루 혐의를 적용해 국세청에 통보했다. 지난해 서울 부동산 거래 신고를 하면서 가격을 낮춰 신고하거나 증여세를 탈루하는 등 뒤늦게 위법 사실이 탄로나 적발된 사례가 2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부동산 거래 신고 중 의심거래 1만 3000여건에 대해 정말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법사례 2025건을 적발해 41얼 6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전체 조사 건수 중 편법 증여 및 세금탈루로 추정되는 6027건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위법사례는 다양했다. 종로구의 C씨와 D씨는 토지를 거래한 뒤 당사자 간 직거래로 신고했지만 정밀조사 결과 중개 거래로 확인돼 매수인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송파구의 한 아파트는 8억 2000만원에 거래됐지만 4억원에 거래됐다고 거짓 신고 한 뒤, 뒤늦게 발각돼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실거래가의 5%에 해당하는 4100만원이 과태료로 부과됐다. 강서구의 한 아파트는 반대로 거래 가격을 2억 700만원에서 3억 5000만원으로 부풀려 신고했다가 적발돼 매도인과 매수인 모두 실거래가 5%를 과태료로 부과 받았다. 2025건의 과태료 위반 유형은 지연 신고가 1938건으로 가장 많았고, 거래가격 거짓 신고가 62건으로 그 다음이었다. 시는 시는국토교통부에서1차조사를 마치고 통보된 9억원 이상 고가주택 의심거래건에 대해서도 조사해 과태료부과 등 추가조치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총 569건으로 강남구(99건)가 가장 많았고, 서초구(89건), 마포구(48건)가 뒤를 이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 혼란을 야기하는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며 “동향 분석 시스템 가동 등 다양한 수단으로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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