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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월간지 Queen 4월호 ‘김수미 귀신병 고친 치료사’ 독점인터뷰

    여성 월간지 Queen 4월호가 나왔다.모든 독자에게 선사하는 특별부록은 네슈라 화장품 3종세트.서울대,특목고에 진학한 영재 엄마들이 제안한 ‘똑똑해지는 우리 아이 영양간식’이 별책부록이다.‘오븐레인지 요리24’‘불경기에 주효한 주식시장 공략법,전천후 창업 업종 10선’등 두가지 유용한 정보가 책속 부록으로 딸려있다. 화제 기사로는 독점기사인 ‘김수미 귀신병 고쳐준 기치료사 이우권의 치료사례’‘탤런트 김영애,황토사업으로 만난 남자와 동거’‘새봄 단장한 최지우네 집 공개’등이 실려있다. 또한 ‘작은 노무현’으로 알려진 김두관 행자부 장관부부 독점인터뷰,‘최진실·조성민 화해못하는 진짜 이유’등도 관심을 끄는 기사들이다. 생활특집 ‘천 한장으로 집 꾸밈한 유호정에게 배우는 살림솜씨’‘10∼20평대 아파트 2배로 넓게 쓰는 법’등 알아두면 돈되는 내용들이 쏠쏠하다. 부록 포함 임시 특가 8900원.
  • 사이버 주간뉴스 톱5

    ●‘H양 비디오’ 파문 확산 여자탤런트 H양의 포르노테이프가 나돈다는 소문이 확산,일부 포털 사이트는 이를 구하려는 네티즌의 폭주로 한때 접속이 마비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진대제 정통부장관 병역기피 의혹 진 장관의 아들이 이중국적으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를 둘러싸고 네티즌들 사이에 진 장관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가수 박지윤 신보 선정성 논란 1년 남짓만에 선보인 가수 박지윤의 6집 앨범이 성행위 묘사 표현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이용불가 판정을 받아 네티즌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일었다. ●검찰 집단항명 움직임 법무부의 파격적인 검찰 인사조치와 이에 따른 검찰 내부에서의 집단항명 움직임에 대해 네티즌들도 격론을 벌이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최진실·조성민 ‘빵집 전쟁’ 연일 스포츠신문과 방송 연예프로그램의 전면을 장식했던 파경 직전 이들 스타 부부의 빵집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네티즌 사이에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 최진실, 조성민 제과점 가압류

    서울지법 민사53단독 홍대식(洪大植) 판사가 탤런트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씨 등이 낸 서울 강남구 조성민씨 소유 제과점에 대한 부동산·채권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정씨 등은 “조성민씨가 빌려간 돈 3억원에 대한 채권확보와 이자를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면서 지난 1월 채권·부동산 확보를 위해 15평 규모의 조씨 제과점에 대한 가압류신청을 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네티즌 마당/사이버는 애도를 싣고

    인터넷이 추도 물결로 따뜻하게 데워지고 있다.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각 언론사와 포털사이트가 개설한 추모 게시판에는 희생자들을 애도하고,유가족과 부상자를 돕자는 네티즌들의 글이 쏟아져 한때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는 접속이 어려울 지경이었다.또 이 같은 온라인 추모 열기는 지역간,세대간 갈등을 극복하자는 의견들로 이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끊이지 않는 조문 행렬 네티즌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네이버(www.naver.com)에는 관련 게시판이 개설된 지 만 이틀만에 애도의 검은 리본(▶◀)을 단 글이 5만개 이상 등록됐다.경쟁적으로 개설된 사이버 분향소들 가운데에는 벌써 1000명 이상이 다녀간 곳(www.candlelove.co.kr)도 생겼다.야후(www.yahoo.co.kr)는 아예 초기 화면을 회색으로 장식했다. 또 한국일보(www.hankooki.com) 등 언론사 게시판에는 “지체장애자나 중병을 앓는 이들을 위한 요양소를 많이 세워야 한다.”면서,몸과 마음에 상처를 지닌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보듬어 안아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세대를 뛰어 넘는 부모,자식간의 대화체 형식의 글도 잇따랐다.“내 자식 같은 애꿎은 영혼들에게.나이든 사람으로 이런 세상을 만들어 준 것이 부끄럽구나.”(긴의자) “부모님께 효도하면서,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성호영)는 중학생 네티즌의 다짐도 있었다. ●지역감정 녹이는 제안 속출 광주광역시(www.metro.gwangju.kr) 자유게시판은 화재사고 직후 이 지역 네티즌들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글들이 속속 등록됐다.ID가 ‘광주인’인 네티즌은 “광주시 또는 지역시민단체에서 조문단을 파견해 광주민의 진심어린 애도를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전남일보(www.jnilbo.com)를 비롯,호남지역 각 언론사 홈페이지와 지역포털인 전라도닷컴(www.jeonlado.com),전남대(www.chonnam.ac.kr) 게시판에는 “지역민의 성의를 담은 시민모금운동을 시작하자.”는 글이 잇따랐다. 대구의 슬픔을 함께 나누려는 네티즌들이 모인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추모카페(cafe.daum.net/daegusubways)에는 회원수가 1만 2000명이 넘어섰다.카페에 개설된 전국민 서명운동 게시판에는 “영호남간 갈등의 골이 조금이나마 메워졌으면 하는 소망을 빌어 본다.”는 의견이 다수 게재돼 호응을 얻었다. ●이색 제안, 눈물의 당부 네티즌들이 쏟아내는 아이디어도 눈여겨볼 만하다.“지하전동차의 모든 마감재를 불연재로 교체해야 한다.”(작은연못)는 등 안전장비 보완 의견이 많았다.그러나 “지하철 승객의 소지품을 항공기 탑승 때처럼 사전에 검색하자.”(윤민호) “지하전동차가 수출용 전동차 수준이 되기전까지는 지하철 이용을 거부하자.”(솟대) 등 차마 웃지 못할 이색 제안도 적지 않았다. 추모 게시판을 연 대구시 홈페이지에는 다수의 네티즌들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더 이상 탁상공론하지 마십시오.피할 수 있는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그런 세상을 더 이상 만들지 마십시오.자신의 안위와 자신의 명예를 앞세우지 아니하고,오직 낮은 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이가 되십시오.”(정성혁) 또 대구매일(www.imaeil.com) 게시판에는 ‘대구야 울지마라’는 눈물의 격문이 등록됐다.“다시는 서글픈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꿈을 잃지 않게 하소서.분노의 화살을 곧추세우기보다 서로 칭찬하고 보듬어 안으며 사랑으로 가르치옵소서.반세기마다 내부 갈등과 외침으로 어려웠던 우리 겨레.서로 위로하며 온기가 따뜻이 도는 새나라 되게 하시옵소서.”(땅끝마을) 최진순 기자 soon69@
  • 검사 429명 승진·전보

    법무부는 20일 사시 30회 출신 56명을 부부장 검사로 승진시키고 284명을 전보,87명을 신규 임용하는 등 검사 429명을 27일자로 승진 또는 전보시켰다.다음달 1일 개청하는 서울지검 고양지청장에 김인호(사시 19회) 서울고검 검사,차장에 최진안(사시 22회) 서울고검 검사를 각각 발령했다. 현재 서울지검 형사9부에서 SK그룹 수사를 맡고 있는 이석환(사시 31회) 검사와 한동훈(사시 37회) 검사는 각각 금감원 파견과 천안지청으로 전보됐다.한편 검사 신규 임용자 가운데에는 변리사·약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이남경씨 등 여성 20명이 포함돼 전체 여검사 숫자가 87명으로 늘어났다. 장택동기자 taecks@kdaily.com ■ 법무부 ◇검사 전보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金成烈 金潤相 △〃법무과 全錫洙△〃국제법무과 金己俊△〃인권과 金賢哲△〃특수법령과 李孝元 李炯澤△〃검찰1과 金石載△〃검찰3과 柳長萬△〃검찰4과 權政勳△〃보호과 金현채△〃관찰과 李泰炯△대검 연구관 金熙準 李完揆 具本善 林在東△서울지검 許世珍 金鍾旻 金京鎭 崔世勳 李千世 金聖恩 金會宗 李仲熙 金奉主 安晟秀 李成熙 金範起 朴秀宗 柳炳斗 文泓性 裵晟中 李원석 柳鉉植 金志容 朴載現△서울동부지청 黃仁奎 金會在 金浩徹 閔萬基 韓璨湜 丁在封 張泳敦 李洸敏 金俊淵 洪起采 宋庚鎬△남부지청 李赫 李龍 申裕澈 安兌根 許泰旭 金釪 趙權卓 劉一錫 金寧珉 鄭在旭 李貞勳△북부지청 鄭弼才 龍應圭 方貞淑△서부지청 吳廷敦 宋世彬 金聖俊 金鍾亨 辛升基△의정부지청 趙旭熙 朴主日 金志憲 吳宗根 金準培 李南錫△고양지청 金仁鎬(지청장) 崔珍安(차장) 金泰永 金昊楨 柳源根 李泰翰 金明熙 張源 鄭昌來 姜智植 裵龍贊 李奉昶 金度完 全文雨 鄭淵憲 楊중진 鄭聖鎬△인천지검 南明鉉 姜呂贊 南三植 李在德 李錫煥(금융감독위원회 파견) 李林成 李동재 孫錫仟 具滋憲 金載淏△부천지청 金星鎭 李在鉉 鄭武植 朴在映 朴興俊△수원지검 李靈蔓 李濬明 金오수 鄭在浩 宋吉龍 李廷會 李憲相 李文漢 丁珍雄△성남지청 李濟官 朴潤海 安範鎭 崔永云 金裕喆 裵成孝△여주지청 朴敏植 都鎭浩 金哲秀 姜東根 吳政姬△평택지청 鄭鍾旭 金志姸 鄭珍溶 梁東勳△안산지청 李尙憲 邊光鎬 黃銀永 崔憲滿 潘成寬 李榮喆 盧萬錫△춘천지검 金好 李鎭琇△강릉지청 朴贊日 金鶴子 李鎭鎬 金東柱 李昌洙△원주지청 吳澤林 崔盈 李泰官 元吉淵 朴賢濬 李映林△속초지청 姜炅來 金秀炫 張東喆△영월지청 林潤洙 鄭永殷 郭楨漢 李濟榮△대전지검 金溶浩 李桂成 全賢埈 安成昱 張基錫 林炫 尹주빈 高殷錫 金南佑 姜亨旻 姜鍾憲 金泰佑 都尙範△홍성지청 姜修眞 金國一 朴成宰 李政峯△공주지청 文鳳吉 黃仁奎 趙奭泳△논산지청 李善鳳 金明石 韓允卿 申時炫△서산지청 太智英 姜壽山那 金鍾五 金泰勳 朴起東△천안지청 田盛元 韓東勳 李창온 金南順△청주지검 溫城旭 李在九 金種七 朴奉熙△충주지청 柳在榮 洪瀯恩 金寧基 李東洙△제천지청 元姬貞 崔鍾相 金度亨△영동지청 尹振容 南相寬△대구지검 金光浚 安相燉 權桃郁 具本鎭 盧相吉 裵在德 徐奉揆 黃鉉德 朴鍾一 羅贊基 金大龍 孫榮培 朴大圭 朴恩貞△안동지청 金信 許容九 金敬祐 朴振源 韓相美△경주지청 鄭鎭鎬 林恩貞△포항지청 金起賢 李善旭 申銀善 田炳珠 李知玧△김천지청 金載勳 劉能鍾 禹南準 朴惠敬 崔在珉△상주지청 洪晙榮 金大鉉 李東幹△의성지청 朴贊祿 李憲柱△영덕지청 李鍾赫 林再和△부산지검 金洪宇 朴正植 金淸鉉 鄭点植 李鍾柱 李晟旭 朴相吉 李相哲 金廣洙 鄭勝允 尹章碩 宋奎鍾 車承祐 芮世民 全國鎭 申英植 崔龍圭 閔奇鎬△부산동부지청 金賢洙 李龍一 李起先 金正浩 金奉奎 楊文植△울산지검 金進洙 沈在桂 盧正煥△창원지검 李暎珪 鄭晳宇 朴銀錫 朴勝煥 高敬順 魏聖國 閔庚天△진주지청 金榮基 鄭會逸 金京秀 李桂漢 金孝貞 金垂貞△통영지청 徐廷培 崔基植 鄭淳信 李朱亨 鄭惟美△밀양지청 朴倫權 李相錫△거창지청 李鍾具 崔溶賢△광주지검 崔尙燻 廉東信 李今魯 金京錫 鄭圭永 朴鍾根 崔誠桓 朴哲雄 沈學鎭 朴炳奎△목포지청 金仙花 徐正植 申炯湜 姜知聲 沈載賢△장흥지청 文鍾烈 芮相均△순천지청 金鍾必 申成植 權珖鉉 許丁穗 曺聖奎 李炳錫 朴榮彬 崔盛國 張宴華 金潤燮△해남지청 金燦學 朴宰賢 李尙璡△전주지검 李善勳 姜吉柱 朴聖根 梁仁哲△군산지청 朴哲完 鄭美京 鄭鍾和 張相貴 金周弼 申昇熙 全美花△정읍지청 崔榮云 張成哲 朴光燮 梁在赫 徐愛蓮△남원지청 韓濟熙△제주지검 高錫洪 白成根 金洋洙 李俊燁△국가정보원 파견 金根植△형사정책연구원 파견 兪炳圭 검사 신규임용△서울지검 李銅鍵 吳昌燮 洪容浚 林鍾弼 崔昌珉 金善文 申大炅 朴赫洙 孔봉숙△서울동부지청 安炳洙 千奇弘 金池蓮△남부지청 張贊洙 金尙佑 李卜鉉 全倫慶△북부지청 金潤泳 金善規 金熏榮 魯坰華△서부지청 崔海日 金楨珍 金容子△의정부지청 金杞胤 徐範俊 崔恩禎△인천지검 崔宰赫 李昌原 趙南喆 安동완 嚴熙竣 梁盛弼 金公珠 崔榮娥 崔斗泉△부천지청 蔡洙亮 李侑眞△수원지검 成祥旭 李喜東 李光佑 李仁杰 姜浩庭△성남지청 鄭鍾善 李泳揆 李東奎△안산지청 韓台和 河澹美△춘천지검 尹正燮△대전지검 鄭銀惠 具兌姸 宋鏞△청주지검 金弘泰 裵在洙△대구지검 禹基烈 劉錫哲 金載根 曺廣煥 鄭聖燁 李義秀 金炯錫 金香連△부산지검 金溟雲 朴戊英 潘宗郁 金台運 金昌煥 愼지선 金善永 崔任烈△부산동부지청 閔柄煥 李禎燮△울산지검 崔仁相 張文壽 裵盛訓△창원지검 李南京 陳賢一 任大赫 朴光炫△광주지검 尹錫悅 金弘佶 趙相元 金賢德 段成翰 李宗珉 金賢晶△전주지검 朴倫錫 卞秀良검사 신규임용 내정具滋賢 權純汀 金度均 金成勳 金承勳 金鍾根 金智雄 金泰權 朴官洙 朴相鎭 朴世鉉 朴億洙 朴英濬 朴在億 孫準晟 宋岡 申乘浩 申鉉成 安瑩駿 安孝楨 梁碩祚 楊軫皓 玉成大 柳志悅 尹相皓 尹源祥 李榮祥 李在鎬 李定桓 李鎭孝 李喆鎬 李漢祚 鄭映學 鄭鎭宇 朱祥鎔 崔盛椀 韓廷和 韓仲錫 黃秉柱
  • 휴대전화 승부는 이제부터..삼성, 올 5200만대 판매 목표 LG, 세계시장 5위 부상 야심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휴대전화부문에서 ‘진검승부’를 선언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세계 3위인 삼성전자와 6위인 LG전자는 ‘달러박스’이자 효자품목인 휴대전화에 역량을 쏟아붓기로 했다.특히 LG전자는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내수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존(至尊)을 가리자.’ 지난해 삼성전자는 모두 4230만대의 휴대전화를 팔았다.2001년(2860만대)보다 47% 이상 성장했다.국내시장(870만대)보다는 해외시장(3360만대)에서 특히 강했다.시장점유율은 10.6%로 노키아,모토로라에 이어 3위. 올해 판매 목표는 5250만대로 잡았다.시장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올해 휴대전화 세계시장 전망은 4억 3500만대.결국 12% 안팎의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도 지난해 휴대전화 장사를 잘했다.내수 370만∼380만대를 포함,모두 1600여만대를 팔았다.2001년(1050만대)보다 50% 이상 고성장했다.올해 목표는 2300여만대.지난해세계시장 점유율 3.8%로 6위였던 순위를 올해는 점유율 5%를 달성,5위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내년에는 세계 4위가 목표다. LG전자의 또다른 목표는 내수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정면승부.정보통신사업본부장인 김종은(金鍾殷) 사장은 최근 정식으로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제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내수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겨뤄보겠다는 것이다. ●성공에는 보상이 따른다. 두 회사는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대대적인 성공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최근 해당 사업부문 주역들을 대거 승진시켰다.우대 인사는 ‘수성(守城)’과 ‘공성(攻城)’에 대한 격려 차원의 성격이 짙다. 삼성전자는 휴대폰개발그룹장인 최도환(崔道換) 상무를 지난해 상무로 승진시킨데 이어 또다시 전무로 ‘대발탁’하는 등 정보통신부문 인사를 대거 중용했다.상무보 신규 선임자가 13명,상무 이상 승진자가 8명이다. LG전자도 지난해 말 인사에서 정보통신 미국법인장이던 배재훈(裵在勳)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시스템 개발 공로자 등 9명도 상무로새로 선임했다.이번에 상무로 선임된 UMTS시스템연구소 시스템실의 최진성(崔溱成) 상무는 38세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업 부문은 두 회사를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일등LG’를 추구하는 LG전자의 추격과 삼성전자의 독주채비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박길연 유엔주재대사 회견/北 “핵위기 美 책임” 대화 압박

    북한은 해외 주재 외교관들을 통해 일제히 ‘대미 결사항전’과 ‘미국과의 직접 대화’에 대한 강한 의지 등 상반된 메시지를 동시에 보내며 활발한 ‘주말 외교전’을 펼쳤다. 미국의 북한에 대한 핵위협으로 불가피하게 핵시설 재가동을 결정했지만 핵무기를 만들 계획은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사태가 악화된 책임을 미국에 떠넘기려는 모습이 역력했다.북한은 핵문제는 북한과 미국간의 양자문제라며 국제사회의 어떠한 제재도 선전포고로 간주,강력 대응할 것임을 재천명했다. ●‘대미 결사항전’ 다짐 최진수 주중 북한대사가 11일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 철회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박길연(朴吉淵) 유엔주재 북한대사도 이날 (현지시간) 미 CNN방송과의 단독회견에서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대사는 CNN방송 회견에서 “미국이 계속해서 북한을 핵위협해 오면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과의 모든 약속들을 어긴 이상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를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사의 발언 내용을 그대로 되풀이했다. 북한은 그러나 핵무기를 제조하진 않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상을 주었다. 박 대사에 이어 김광섭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대사도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포기할 경우 어떠한 핵무기도 만들지 않을 것이며 미국 사찰 요원들의 북한 핵시설 방문을 허용할지 모른다고 밝혔다.하지만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주 내에 영변 원자로에서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 외교관 손문산이 밝혔다. 박 대사는 그러면서도 북핵문제는 북·미 양국 문제임을 분명히 하고 국제사회의 개입을 경고했다.국제원자력기구(IAEA)와 NPT를 미국이 도구삼아 북한의 국가이익과 존엄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나 어느 누구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제재가 가해지더라도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과의 직접 대화 압박 북한은 핵사태가 파국으로 치닫는 걸 막는 유일한 방법은 북·미 직접 대화임을 모든 창구를 통해 강조했다. 박 대사는 CNN 회견에서 “우리는 미국이 협상에 보다 진지하게 나온다면 아직도 협상을 통해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미국과의 직접 협상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그는 “대화는 하되 협상은 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입장은 협상에 임하는 신실한 태도가 아니다.”라며 “미국은 대화를 운운하면서 일방적으로 북한에 핵개발 프로그램 포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대화를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에 현상황의 책임은 미국의 성의없는 태도에 있음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 北안전 서면보장 타진

    |도쿄 황성기·워싱턴 백문일특파원|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대화에 나선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주지사를 통해 미국의 대북 서면보장을 통한 북핵 위기 해소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은 12일 관리들의 말을 인용,리처드슨 주지사가 파월 장관으로부터 미국의 서면 안전보장서가 북핵 위기를 완화시킬 수 있는지에 관해 북한 외교관들의 반응을 살펴보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CNN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파월 장관이 북한과 직접 대화를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11일 한성렬 유엔주재 차석대사 등 북한 외교관 2명과 사흘간에 걸친 회담을 마친 뒤,대화와 외교적 노력을 통한 사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확신한다며 미국과 북한 정부간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이에 앞서 최진수(崔鎭洙) 중국 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 11일 미국이 북·미간의 모든 합의들을 파기했기 때문에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 중지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최 대사는 이날 베이징의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미국이 북·미간에 이루어진 모든 합의들을 무효화했기 때문에 미사일 시험 발사 임시 중지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박길연 유엔 주재 북한 대사도 11일 CNN방송 등과 회견을 갖고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박 대사는 그러나 핵시설을 가동하더라도 핵무기를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중국·프랑스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 핵문제의 ‘일괄타결 방안’을 제안했다고 알렉산드르 야코벤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일본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한·일이 참여하는 ‘P5+2’협의체 구축안을 미국·프랑스·영국에 제시했으며 곧이어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외상을 비롯한 특사를 당사국들에 보내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앞서 장 마르크 드 라 사블리에르 안보리 의장은 북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중 안보리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지난 10일 말했다. marry01@
  • 인수위 파견 공무원 발표/고시출신 40명… 각 부처 엘리트 집합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8일 재경부 등 35개 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 56명 인선을 확정,실무진 구성을 마무리짓고 정상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표된 파견 공무원은 2∼3급 전문위원 35명,4∼5급 행정관 21명이다.정순균 대변인은 “당초 57명을 선발했으나 전문위원으로 파견될 예정이었던 서울지검 양재택 검사가 개인적인 이유로 취소를 요구해 이를 수용,총 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양 검사(44·사시 24회)는 사퇴이유를 묻는 질문에 “샌드위치가 되기 싫다.”고 언급했다.인수위의 검찰개혁안과 검찰 자체적인 방안에 차이가 큰 점에 따른 부담감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양 검사가 김각영 검찰총장의 대전고 후배인 점도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얘기도 있다.김 총장의 사퇴론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직후 양 검사가 돌연 태도를 바꾸었기 때문이다.고교 후배인 양 검사가 인수위에 들어갈 경우 김 총장의 재신임 문제에 대해 매우 난처해질 수밖에 없다. 인수위는 각 부처로부터 해당인원의 3배수를 추천받은 뒤 인수위원 추천,중앙인사위·청와대 등 관련기관 인사자료,해당부처 내부 인사자료 등을 종합해 전문성,업무처리능력, 활동능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이들은 대부분 1순위로 추천된 사람 가운데 선임됐다.그만큼 각 부처의 엘리트들이 모인 셈이다.행시 등 고시합격자가 40명에 달한다.해당직급이 국장에서 과장으로 바뀐 경우 1명,여성공무원 5명,세제분야 전문가 2명 등 8명은 재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현안이 많은 재경부·외교부·국방부 등 3개 기관은 3명씩,청와대비서실·총리실·국가정보원·통일부 등 15개 기관은 2명씩,감사원·중앙인사위·여성부 등 17개 기관은 1명씩 파견됐다.정 대변인은 “특히 국정원·국방부·검찰청·경찰청 등 4개 부처는 해당기관의 1순위 추천자를 모두 선임했다.”면서 “업무특성을 감안하고 인수업무의 효율성과 임의선발에 따른 부작용 등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출신지역별로는 영남권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호남권 14명,수도권 12명,충청권 5명,강원 3명,제주 1명 등으로 집계됐다.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 6명,고려대·성균관대 각 4명,부산대 3명,기타 대학 1∼2명씩으로 나타났다. 인수위는 정무분과내 설치된 정치개혁연구실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선관위에서도 파견자를 받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헌법상 독립기구란 점을 감안해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대변인은 “앞으로 업무상 필요한 경우 소수 인원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kdaily.co.kr ★파견공무원 56명 명단 ●청와대비서실 △전문위원 정재성 공보수석실 부이사관△행정관 최두영 정책기획수석실 서기관 ●국무총리실 △전문위원 이병진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심의관△행정관 강태옥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실 조사기획과장 ●감사원 △행정관 최재해 제도담당관 ●외교통상부 △전문위원 위성락 장관보좌관△행정관 이종헌 외교안보연구원 교학과장△행정관 김용현 인권사회과 ●통일부 △전문위원 이관세 정보분석국장△행정관 천해성 통일정책실 정책기획과장 ●공정거래위 △전문위원 강대형 정책국장△행정관 김원준 경쟁촉진과장 ●금융감독위 △전문위원 문재우 기획행정실장 ●농림부 △전문위원 소만호 농업정책국장△행정관 나승렬 농지과장 ●정보통신부 △전문위원 노준형 정보통신정책국장△행정관 노영규 정보화기획실 기획총괄과장 ●건설교통부 △전문위원 이춘희 주택도시국장△행정관 김한영 수송정책실 철도정책과장 ●산업자원부 △전문위원 김종갑 산업정책국 국장△행정관 김정관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 과장 ●해양수산부 전문위원 박남춘 본부 부이사관△행정관 윤학배 본부 서기관 ●재정경제부 △전문위원 노대래 경제홍보기획단 파견 부이사관△행정관 최광해 경제정책국 기술정보과장△행정관 김기태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기획예산처 △전문위원 반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부이사관△행정관 구윤철 경수로기획단 파견 서기관 ●행정자치부 △전문위원 박재영 자치제도과장△행정관 김일재 공무원단결권보장 입법추진기획단 서기관 ●교육인적자원부 △전문위원 김영식 평생직업교육 국장△행정관 최진명 부경대학교 서기관 ●보건복지부 △전문위원 박하정 국립의료원 사무국장△행정관 주정미 보육과장 ●중앙인사위 △전문위원 하동원 중앙인사위원회 인사관리심의관 ●법무부·검찰청 △전문위원 문성우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 ●법제처 △전문위원 김기표 경제법제국장 ●경찰청 △전문위원 조용연 본청 총무과 경무관 ●부패방지위원회 △전문위원 홍현선 부패방지위원회 정책기획실 제도개선심의관 ●병무청 △전문위원 윤규혁 서울지방 병무청장 ●국세청 △전문위원 전군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과학기술부 △전문위원 이만기 기초과학 인력국장 ●중소기업청 △전문위원 민영우 경영지원국장 ●환경부 △전문위원 이필재 정책총괄과장 ●노동부 △전문위원 노민기 근로기준 국장△행정관 박성희 기획관리실 서기관 ●문화관광부 △전문위원 배종신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여성부 △행정관 이복실 총무과장 ●청소년보호위원회 △행정관 이경은 보호기준관 ●국은행 △전문위원 조기준 기획국 기획조정팀장 ●금융감독원 △전문위원 임주재 신용감독국장 ●국방부 △전문위원 장광일 국방부 군비통제차장△ 〃 안기석 합동참모본부 작전부 해군차장△ 〃 윤상주 공군본부 기획참모본부 기획차장
  • 北核 안보리회부 유보할듯/IAEA 오늘 특별이사회 美, 北 대화제의 일축

    |베를린 연합|국제원자력기구(IAEA)는 6일 특별이사회에서 북한 핵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지 않고 일단 외교적 해결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4일 IAEA에 정통한 한 외교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사국들은 6일 회의에선 북한이 핵비확산조약과 전면안전조치협정 등 국제적 의무를 위반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핵시설 원상 회복과 사찰관 주재 허용 등을 재촉구하는 결의문만 채택할 것으로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3일 북핵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북·미간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하고 직접 대화를 갖자는 북한의 제의를 일축했다.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최진수(崔鎭洙) 중국 주재 북한 대사가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제의한 데 대해 북한의 핵계획 폐기가 선행되지 않는 한 북한과 일절 협상이나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미간 불가침조약은 “북핵 현안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 北, 美에 조건없는 대화 촉구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북한 핵문제로 야기된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진수(崔鎭洙) 주중 북한대사는 3일 “제네바 합의가 파기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앞으로 핵동결 담보 연속성(보장문제)을 논의하기 위해 조·미 사이에 대화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북핵 위기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의 대화 의사를 피력했다. ▶관련기사 5면 최 대사는 “미국은 대화로 해결하자고 하면서도 대화에 응하지 않고,우리를 침략할 의사가 없다면서도 불가침조약 체결을 거부하고 있다.”며 “미국은 전제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대사는 이날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대사는 “세계 각국은 미국이 북한과 불가침조약을 체결하고 북한과 대화하라고 요구하거나,그렇지 않으면 가만히 있으면 된다.”며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외부 중재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최 대사는 이어 “북한은 대화의 전제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으로부터 안보 보장을 원하고 있다.”고 말해 대화에앞선 불가침조약 체결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최 대사는 “때가 되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도 대화하겠다.”고 밝혀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대화 의지도 피력했다. 하지만 최 대사는 “중유 제공 중단으로 미국이 조·미 기본합의를 파기했으며 이에 따라 핵동결 유지의 연속성을 보장받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한 뒤 “핵 시설 동결이 해제된 다음에도 어떻게 핵동결 담보 연속성을 보장하느냐는 문제에 대해 미국과 아직 논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최 대사는 북한은 미국이 대화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핵 개발 프로그램의 선(先) 포기 등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미국과의 불가침조약 체결을 거듭 요구했다. 불가침조약 체결과 관련,최 대사는 미국을 겨냥해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보를 희망하는 나라가 있다면 먼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미국의 적극적인 입장변화를 촉구했다. 최 대사는 대화의지를 피력하기 전에는 “미국의 선제 핵공격 위협 때문에 핵무기 비확산조약(NPT)의 의무조항을 더 이상 이행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등 기존의 대미 비난 발언으로 일관했다. oilman@
  • 北, 美와 ‘메시지’교환 여부 촉각/“대결 원치 않는다” 거듭 강조 中·러 통해 간접대화 가능성

    |베이징 오일만특파원|3일 중국 주재 최진수(崔鎭洙) 대사의 입을 통해 나온 북한의 대화 촉구는 일단 미국을 향한 ‘유화 제스처’로 볼 수 있다. 지난 연말까지 핵시설 동결 해제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원 추방 등 강공으로 일관했던 북한 지도부가 새해들어 국제여론 추이를 면밀히 검토,조심스레 대화쪽으로 선회하려는 첫번째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최 대사는 이날 미국에 대해 아무 조건도 달지 말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미국과의 대화 의사를 여러 차례 분명한 어조로 밝혀 주목을 끌었다.이 과정에서 최 대사는 북한이 결코 미국과의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되풀이했다.미국 조야를 비롯해 중국·일본 등 한반도 주변국에서 ‘대화 해결’ 요구가 힘을 얻어가면서 북한이 미국 행정부를 압박,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것이 이곳 외교가의 분석이다. 최 대사의 발언은 특히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잇따라 북한핵의 외교적 해결과 무력 불사용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나온 첫번째북한측 반응이라는 데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회견을 지켜본 외교 관측통들은 지난해 말부터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외교해결 발언에 이은 부시 대통령의 유화 발언이 잇따라 나온 점을 들어,그동안 중국이나 러시아를 통해 북·미간에 모종의 간접 대화가 오갔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이 간접 대화에 대한 북한의 답변이 최 대사의 회견을 통해 나왔다는 분석이다. ●회견 말미에 예상 밖 발언 이날 기자회견에는 100여명의 외신기자들이 회견장을 가득 메웠다.영어와 중국어 통역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 대사는 A4지 4장 분량의 회견문을 또박또박 읽어내려갔다. 최 대사는 북한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뒤,지난해 12월29일 발표된 북한 외무성 담화문을 30분 이상이나 장황하게 되풀이했다.그리고 회견문 말미에서야 예상 밖으로 미국과의 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회담 초기 대미 비난으로 일관하다가 마지막에야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북한 특유의 협상 기법을 감안하더라도 참석자들은 모두 의외의발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 대사는 특히 북·미간의 극단대결을 원치 않는다는 북한측 의도를 완곡하게 전달했다.그리고 “한반도의 안정과 핵문제의 평화적 타결을 열망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들은 긍정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미국에 대해 불가침조약에 대한 입장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IAEA와의 대화 의지와 주변국가들의 역할에 긍정적 태도를 표명한 것은 큰 입장변화라는 게 현장을 지켜본 외교 관측통들의 분석이다. 북한이 최 대사의 발언을 고비로 미국의 요구대로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고 다시 완전한 대화에 나서게 될지 지금으로서는 여전히 확신하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과연 미국이 북한의 요구에 따라 어떤 안전보장 조치를 제의했는지도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그러나 앞으로 예상되는 여러 불가측성을 감안하더라도 핵동결 해제 시인이 있은 지 2개월여만에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적지 않은 사태변화임에 틀림없다. oilman@
  • iTV ‘성인가요베스트30’ 특집

    iTV는 1월4일 중장년층 대상 가요 프로그램 ‘성인가요 베스트 30’ 100회특집편을 내보낸다.송대관 설운도 태진아 최진희 김수희 윤희상 배일호 김국환 한혜진 전미경 문희옥 등 100명의 가수들이 출연해 100분간 무대를 꾸민다. 2002년 ‘성인가요 베스트 30’의 골든디스크 수상자로 선정된 ‘사랑의 이름표’의 현철,‘갈매기 사랑’의 설운도, ‘있을 때 잘해’의 오승근 등의특별무대도 마련된다.이밖에 최고의 인기곡 수상자인 하춘화(‘연하의 남자’)등도 출연한다.
  • 기술고시·지방고시 기술직 최종합격자 52명 확정발표

    행정자치부는 27일 38회 기술고시 및 8회 지방고시 기술직 최종합격자 52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기술고시에서는 기계직 등 10개 직렬에 모두 50명이 합격했으며,통신기술직의 강필구(25)씨가 81.82점으로 수석을 차지했다.최고령 합격자는 기계직의이재흔(33)씨,최연소 합격자는 토목직의 김현표(22)씨다. 특히 뇌성마비 2급 장애인인 최은형(26)씨는 기술고시 임업직에 합격했고,9급 공무원인 최진석(30·서울시 성북구청)씨는 지방고시 토목직(서울)에서최종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기술고시 전산직 2명,화공직 1명 등 3명에 그쳐 지난해 5명보다도 줄었다. 제38회 기술고등고시 최종합격자 명단(50명) ▲기계직 尹成勳 姜旻錫 趙祐賢 權悳重 金鍾佑 張昌國 李哉昕 朴智運 姜京宅 ▲전기직 宋炳俊 林鍾倫 李宇粲 朴鎭雨 金起完 孫厚劤 全東昱 南培仁 徐成泰 韓萬烈 ▲화공직 權賢哲 安埈模 朴相庸 김호은 ▲농업직 金京煥 林聖澤姜永一 노영호 ▲임업직 崔銀亨 崔榮太 ▲환경직 李亨燮 고대현 陳明鎬 ▲토목직 鄭煥珍 朴秉彦 李相昊 金炫杓 李長遠 ▲건축직 李志雄 河善雄 李炅錫▲전산직 黃裕眞 申旼泌 鄭羅榮 金成錄 尹炫球 ▲통신기술직 朴成祐 李東錫朴得緖 姜泌求 李相敦 제8회 지방고등고시(기술) ▲농업직(충남 1명) 李建浩 ▲토목직(서울 1명)崔晋碩 장세훈기자 shjang@
  • 일요영화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SBS 밤12시45분) 두 커플의 서로 다른 불륜 형태를 그린 김동빈 감독의 95년작.욕정에서 출발해 진정한 사랑으로 승화한윤수·창세 커플과,사랑보다는 가족을 택하는 은재·진우 커플을 대비시켰다.불륜에 대해 기존 한국 영화와 다른 관점에서 접근을 시도해 ‘정사’(98)‘결혼은 미친 짓이다’(2002)의 선구적인 영화로 평가된다.일러스트레이터은재(최진실)는 우연히 만난 진우(이경영)와 조심스러운 사랑을 시작한다.이들의 만남에 은재의 친구 윤수(정선경)와 진우의 친구 창세(김의성)가 동행하면서 둘도 점점 가까워진다.은재는 딸과 남편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진우에게 한없이 빠져드는데…. ◆홀리데이인 서울(MBC 오후 11시45분) ‘결혼이야기’의 김의석 감독의 97년작.김민종 진희경 최진실 장동건 등 호화캐스팅을 앞세워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삶을 그렸다. 호텔 ‘홀리데이인 서울’의 벨보이(김민종)는 애인과 함께 정기적으로 호텔을 찾는 다리모델(진희경)에게 사랑을 느낀다.어느날 그녀의 애인은 교통사고로 죽고 벨보이도 신문을 통해 그 소식을 알게된다. ◆천일의 앤(EBS 오후2시) 영국 헨리 8세의 두번째 부인 앤을 소재로 삼은찰스 재로트 감독의 69년작.실제 역사를 재현하는 것보다는 로맨스에 초점을 맞추었다.야심만만한 앤(제느비브 뷔졸드)은 영국역사상 가장 호색한 왕이라는 헨리8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앤은 헨리 8세에게 왕비 캐서린과 이혼하라고 요구한다.마침내 헨리 8세는 이혼을 반대하는 교회와 반목하면서까지 앤을 맞아들이지만…. 채수범기자 lokavid@
  • QUEEN 1월호

    종합여성지 QUEEN 1월호가 22일 발행됐다.톱 디자이너 이영주의 고급 스카프를 전 독자에게 신년 특별선물로 증정하는 이번 호는 여러 가지 화제의 특종 기사가 흥미롭다. 우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새 며느리 배정민씨를 퀸이 단독 인터뷰했으며 신혼 준비 사진을 완전 특종으로 실었다.또한 한쪽 손과 다리를 못 쓰는가수 김흥국의 큰누나를 만나 양로원에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가는 가슴아픈 가족사를 듣고 그에 대한 김흥국의 참회의 눈물 심경을 독점 취재했다. 시인 신현림이 장기별거하며 혼자 아이를 키우는 일상과 에세이도 독점 공개했다. 또한 결혼 2년 만에 파경 맞은 최진실 조성민 부부의 쌍방 직접 인터뷰와문제의 여인을 집중 취재,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생활 대특집 기획 ‘지금 우리는 전셋집에 산다'는 전셋집 사는 독자들의 집 꾸밈 노하우와 전셋집 탈출을 위한 실속 전략,내 집 마련 대책까지 완벽한 실속정보를 제안했다.최고의 인기 스타 유민과 전도연의 패션 인터뷰,아나운서 정혜정이 네 살배기 딸과 함께한 화보 인터뷰는 한결 고급스러운 지면을 보여준다. 고급 양장커버의 ‘실속 장보기 쿠킹 노트'와 ‘명사 27인의 특별한 건강법'의 별책부록 2권을 전독자에게 보너스 증정한다.부록 포함 임시 특가 8500원.
  • 司試 998명·군법무관 25명 합격자 발표

    법무부는 제44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998명과 제16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5명을 22일 발표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총점 424.5점에 평균 60.64점을 얻은 이미선(李美仙·23·여·서울대 4년)씨에게 돌아갔다.최연소 합격과 최고령 합격도 여성인 안미령(安美伶·21·서울대 3년)씨와 박춘희(朴椿姬·48·부산대 행정대학원졸업)씨가 차지했다.전체 여성합격자 비율도 23.9%(239명)로 지난해 17.5%(173명)보다 6%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이관된 뒤 처음 시행된 이번 사법시험에서는 2차 합격자 999명중 1명이 최종 면접시험에서 탈락했다.최종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충식 홍지민 기자 chungsik@ ◇제44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김호진 허 백 안미령 신재용 김영주 박 철 김명수 채지훈 정정호 박경덕 송미경 이원호 김세중 이지선 권택곤 김정호 장시영 이신영 김재철 김혜영 박숙란 김지훈 김지정 홍인섭 김기훈 박현준 전안나 송인규 안동규 최수영 정승욱 이유선 조기제 송양근 석경수 서범수 김현종 고 준 정병영 정민호 고종찬 정인경 이희재 김규남 서보형 류주연 김낙형 홍명종 김 중 박세원 정재욱 김재환 박준기 이규철 민병덕 장희정 김병익 강태욱 박재응 정보영 최창희주명훈 김성천 문향란 이보상 오세문 남 현 송인경 이완희 박창우 정 철 한범석 정관주 이원후 정승현 류혜정 김근재 김순길 이정훈 최형원 신성호 강태길 오휴탁 이인철 김은철 장선엽 전재우 신혜성 이동호 신상록 백종석 이동현 서채란 김설이 김형찬 김동기 최윤수 최덕현 김문희 홍미정 장영화 상종우 박복환 최재광 박윤정 김영진 김주완 주성준 한정규 인성복 이창훈 손승현 이경희 진영경 김민선 김완섭 김수련 김인경 정현석 김병조 박성욱 하상제 손승범 이상은 이성범 이승혜 이동현 장성호 이동신 김혜정 신윤정 이진희 장혜영 전상오 조병대 오지원 이주연 권순형 김영재 이영준 윤동환 조명선 박종택 홍완기 박건욱 송상헌 김수환 조준현 장천근 박진영 김혜진 박관우 정영선 정진욱 정보근 이동언 석근배 김희정이영욱 마 훈 이정하 안승훈 김병희 김민성 오기찬 이영진 임선화 진성협 김주섭 안태훈 남현우 김윤관 윤현하 표용형 이영미 심혜진 박완빈 김상만 권순기 장은혜 여치경 손상욱 염옥남 신종선 최영준 이만덕 이미옥 권선영 빈태욱 이순태 김남규 김성준 곽욱섭 성승환 김광복 최희정 신인섭 조석규 구길모 이주헌 최영수 김성우 안성일 류상현 황환민 이종현 황태규 박재문 김형중 김미애 신승용 전승호 김대원 김주철 김응우 이승용 심동영 구준영 이수연 민규남 원신혜 김광재 장윤선 박선일 문현웅 문종철 송병훈 송민화 김계환 박기환 나경광 윤나리 장성원 이 은 이승열 김 석 허 준 우진곤 강선아 배경렬 김연실 이창현김길수 이종건 류수길 손영상 문현정 원창선 길탁균 김희정 김재호 하상일전세영 김방수 이종경 김종필 김영욱 김영준 이동영 이상민 구본덕 김명수기은아 조아라 장석대 문병규 정혜란 황성민 임혜연 안종민 양려원 손계룡김선미 배소영 김종철 정채민 김태준 이헌우 윤영석 김표현 김영찬 김 룡 정광수 강문희 허 현 송미란 김영주 이성범조일권 박정훈 장기태 이상명 서보익 이주관 정명희 김영희 김현진 김영민 노규동 이동필 최우균 진혜원 전용규 유대원 신중권 원중재 이태선 박민선 백갑선 고민지 윤희상 유승원 양우석 고병조 한승철 손범식 조용우 박상현 장상헌 김태희 조철기 이성균 송종선 이동엽 연광석 신정민 문선주 서동용 이상현 정영진 소순진 이민서 유지훈 이수현 윤성웅 조성민 허성환 하민정 김은정 박재형 장혜진 안천식 오영삼 이용균 이수환 권영균 이도행 최병일 김종승 강승호 박민성 박성훈 최희준 유진희 최재혁 이해권 황현정 권현정 김정태 권현유 신성수 김태용 송소영 김재훈 박일규 이정아 장진호 연명흠 임효량 최수진 박석용 배병윤 장윤미 홍완희 양승규 안창현 박미영 강상현 이현주 김성원 이태훈 임채근 이창래 최재용 한소희 김지향 김진규 전병영 유경식 김기풍 김진욱 한정현 김의권 석경희 최민철 한용희 정성무 성정모 박동복 김영오 김종근 김효선 이수연 윤성호 임영빈 배종희 민병권 한원횡 최현석 권성원 문성식 이향열 정도희 최영각 백종현 김성현 김원목 김인중 최효종 김용식 추현욱 장두봉 이명옥 정기호 김세정 우 등 강성운 구미옥 최청호 정현승 박춘희 김병균 조희영 박네라 지성래 조성민 강인원 최정현 이수재 최용석 문석빈 이정희 김병철백승우 김정훈 장석준 김종웅 성기준 임삼빈 진민희 윤준용 정경섭 이동훈강경석 여영찬 정영수 오명은 박라영 유현정 현낙희 김승아 이대원 홍석헌장재완 김범진 이일규 안재훈 김연수 최형철 이승형 이달순 송주연 최재원장달영 정현미 안병한 신승우 민경화 황선익 서창대 최대건 정진욱 박기태김동현 박성민 송현석 김용주 정세영 김민철 정은혜 권용제 권정화 백승주조은희 권준범 김장호 김기수 손정준 김효언 이계준 김원일 변창우 류현희김청미 이형민 최인규 장문석 김성기 김용일 윤현정 민선향 이 웅 안현주 유화진 허건 황보현희 한정일 김성식 정현동 성중탁 현진수 이관우 조건한 남성우 김윤락 오희택 이승훈 장수영 박태영 주소희 이경진 김선주 박명희 김현주 한동영 김소연 유미라 천대웅 이재원 임성준 남경모 장재용 이정배 김진석 임주헌 김종주유현영 양상익 이재한 김진환 조은형 박용진 박희정 이은혜 허정룡 류은아 김지연 김태권 최종혁 박제인 김민우 이행연 권기덕 윤원기 김선우 오성진 이형근 박정난 김순용 남광순 황운서 박승민 최재아 김정우 조영찬 신종환 이선미 전용범 박혜영 최성호 김희명 강동명 고헌주 김동훈 이연주 윤진호 장진욱 김태흥 정동준 박영동 김준래 한정희 김평진 조남택 성 왕 류호중 구창훈 마수열 김성종 심형석 최지윤 장세동 송호철 최연묵 심봉석 하경환 이상훈 황세동 박종열 윤경석 전혜향 라수종 신윤주 김재혁 서여정 김영국 윤화랑 박중욱 박석일 전창우 김상협 신유천 박기원 남호영 정원식 김태석 김태견 김수부 김민아 유헌기 김주희 박성민 정상영 이근창 임수연 이미선 백숙종 김연희 조원준 손유정 박석순 김주인 황인규 윤석범 황현아 이석인 강민정 진준형 이혜영 이경준 이건수 이종준 박순옥 김해경 송방아 최선경 나상훈 남동성 우재욱 신석범 박기완 최태원 박근용 이병록 김성철 김희연 신중광 류태경 정연박 김평수 권우현 이대환 안병준 이정근 채필호 나의엽 서상호 박우영 최유나 손정현 이송헌 김 준 김태현 이지영 김봉균 송은석 박준영 김도경 황정화 김상균 안 석 정영권 윤권철 박재형임성우 심영대 김영심 허수진 조상원 이강길 채희석 최익석 서도희 송창영배대희 김동한 박현섭 나윤주 정지선 박상철 전정숙 박성준 허윤규 임길섭김재호 오태헌 이충명 임유경 정원두 한기문 최준규 최진석 최현정 장홍록정지원 조지은 강경희 이우형 김연호 김건호 최성보 박현규 김철홍 이정훈김주화 안효승 김범진 강애란 정우석 조만래 이경은 서혜진 김선아 배상원최민령 주혜진 류남경 김선희 김도연 최원석 이황희 김 린 김진영 박용식 황재호 김준우 홍성준 원철용 김정환 정유리 차상열 최재훈 이상철 홍은표 이충표 박재우 송상교 이탄희 송오섭 김용민 구태회 장우성 차영갑 홍준용 정희채 이원기 심우섭 김상한 이충일 임화선 이소연 이정원 강상묵 임세진 전규형 조경희 정희엽 정영호 두완수 조정래 이찬규 박진숙 유옥근 황성광 홍득관 조용후 최재준 도용욱 권순범 이경율 이정명 이오령 이재찬 이지영 오윤식 차지원 이종문 이원구 김영진 류 송 안호선 이호산 허이훈 윤치환 이효진 김용희 김원식 손영호 박성민 장지용 이상민 박은정 김규동 이재욱 박영석 박건창 김용태 이숙미 이영범 김태호 김민아 정중호 최인화 임철근 이병선 강선주 유정우 추성엽 이상현 박소현 문지선 박민철 곽 훈 박소연 함영주 곽희두 오상민 박종수 황필규 김병구 오동렬 유지선 최수진 김진량 국원 김보라미 오민웅 김미숙 이수진 백영화 윤정현 이진웅 기노성 진원두 이혜림장철웅 김 홍 이은명 서호원 김현미 안재훈 전재광 안 민 조민우 최준호 최문수 주성훈 박진성 장윤영 형창우 박재순 김준모 문주호 정영훈 윤여준 김정열 이정의 임승택 진동렬 강경호 김병문 김형율 김수경 장석윤 김해성 황현대 조동식 박민정 이준동 정현숙 김화진 강호칠 백수현 전우석 조판제 김동억 박준영 임진석 백경아 박판근 박상훈 유경재 한두영 이종성 황기석 고삼식 백경택 구재천 김종민 권미희 남상숙 강희정 국상우 안재형 정승택 김도형 정치화 박철수 조민영 차혜령 김규봉 우석환 이충훈 김형원 오종열 하성화 송영경 박상수 안성희 송인욱 김수연 정오건 김용걸 장희성 김혜균 최인석 신현호 김태환 신병재 홍석인 이준호 박병주 신봄메 양종렬 최재영 갈우호 이병주 권 정 김준성 이승훈 김종덕 신은영 이제승 안종호 김현진 박성만 김광재 김동희 김지혜 이종규 변상엽 김영남 고경남 고동호 김진수 심종신 신종한 황민호 이종훈 이지형 박영욱 정판희 염경호 정영석 노경환 정한근 손광희 김택선 권성희 장영수 이용만 김선근 이승빈 권신애 김기현 박창식 장윤순 정지은 ◇제16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정의관 이철호 서인호 양창호 박 혁 박영익 도현택 김경호 이재용 정찬묵 이병오 박상혁 신종범 김일훈 송형모 백종원 송기출 정의성 강상만 김진철 김방호 장세훈 김태욱 김백진 송가준
  • 9급공무원 초고속 승진 1년6개월만에 5급으로

    자치구 9급 직원이 7급과 5급인 지방고시에 잇달아 합격,화제를 낳고 있다. 주인공은 성북구청 주택과에 근무하는 최진석(崔晋碩·31)씨. 지난 97년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최씨는 기업체에 근무하다 지난해 4월 서울시 토목직 9급 공개경쟁시험에 수석으로 합격,같은해 9월 임용돼 성북구청에서 근무해 왔다. 그는 바쁜 생활속에서 열심히 공부해 지난 8월과 이달에 각각 지방고시 1·2차에 합격했으며 20일 최종 면접시험을 치렀다. 최씨의 지방고시 합격 사실은 이날 면접을 위해 하루 휴가를 내면서 알려졌으며 구청 직원들은 최씨가 무난한 성격인 데다 근무태도도 좋아 면접시험을 통과할 것으로 낙관했다. 최씨는 지난해 4월 말 9급 임용시험을 치른 뒤 합격 여부가 가려지지 않은상태에서 3개월 뒤인 7월 말 치러진 서울시 토목직 7급 공개경쟁시험에도 응시,수석으로 합격했다. 최씨는 9급 임용 이틀 전에 7급 임용 등록을 신청했으나 정원이 남아 아직 임용받지 못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해 7급 토목직 4명을 뽑았다. 조덕현기자
  • [씨줄날줄]파경

    파경(破鏡)이라는 말이 있다.깨진 거울이라는 뜻이다.대개 부부의 이혼을비유해서 쓴다.본래의 뜻은 전혀 다르다.불가피한 사연으로 헤어지는 부부가 나중에 서로를 찾는 수단으로 깨진 거울을 썼다는 고사가 엉뚱하게 변질됐다.얘기는 진시황에 이어 중국 천하를 통일하던 수나라로 올라간다.수나라에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진(陳)나라의 한 장수가 전쟁터로 나가면서 아내와 거울을 깨뜨려 나눠 가졌다.1년 후 정월 보름날에 깨진 거울을 시장에 내다 파는 것으로 생사를 알리는 수단으로 삼자고 했다.천신만고 끝에 전쟁에서 살아온 남편은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바로 깨진 거울을 추적해 아내의 소재를알아 냈다는 것이다. 깨진 거울은 우리네에겐 좋은 징조로 여겨졌다.거울이 깨지는 꿈은 지금까지 상황이 반전될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했다.춘향전에서 이도령이 남원골에 암행어사로 출두하기 전에 생사의 기로에 있던 춘향은 거울이 깨지는 꿈을 꾼다.인조 임금도 반정 거사를 앞두고 거울이 깨지는 꿈을 꿨다고 한다.예언가들은 절망으로 보지 않았다.거울이 깨지면 소리가 날 것이니 팔자가바뀌는 전환을 예고하는 길몽이라고 풀었다.부부가 헤어지며 지혜롭게 깨진거울을 나눠 가졌다는 고사와 상황이 반전된다는 해몽법이 얽혀 지금의 변형된 파경의 의미를 만들어 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새 시대를 예고하는 제16대 대통령을 선거하는 날 아침,세상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2년 전 이맘때쯤 세상의 부러움을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던 프로야구 조성민 선수와 탤런트 최진실 부부가 파경 위기를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조성민·최진실 부부는 보통 부부가 아니었다.최고의 프로 야구 스타와 연예계 최고의 스타의 결합이었다.최진실씨가 다섯살이 더 많아 세상 사람들의 눈길을 더욱 모았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정책 공조를 약조했던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의 ‘지지 철회’도 충격이었다. 그러나 파경의 변을 들어 보면 그 얘기가 그 얘기다.남남이 ‘사랑’으로인연을 맺었다가 바로 그 ‘사랑’이 믿음을 잃게 되자 남남으로 돌아 섰다.‘권력’추구로 인연을 맺고 두 손을 맞잡았다가 바로 그 ‘권력’불신 때문에 원점으로 돌아 갔다.인연은 맺는 것보다 인연을 가꾸기가 어렵다고 했다.인연은 맑은 수정과 같아서 갈고 닦을수록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고 한다.인연의 소중함이 새록새록해지는 요즘이다.인연은 가꾸고 볼 일이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남한서 첫 대선투표 탈북자 정용·최은실 부부

    “대한민국 유권자로서 나라님을 뽑는 선거에 처음 참여했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렙니다.” 1997년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 정용(鄭龍·32·서울 송파구 거여2동)씨는 19일 오전 부인 최은실(崔恩實·30),장인 최진성(崔進成·57)씨의 손을 잡고집 근처 거원초등학교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이어 이날 밤늦게까지 온 가족이 집에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정씨는 “투표소에서 어떤 후보를 찍을지,어떤 정책이 가슴에 와 닿았는지등에 대해 가족끼리 얘기를 나눴던 기억을 떠올렸다.”면서 “서민을 위해일하고 대등한 관계로 남북통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후보를 선택했다.”고 귀띔했다. 북한에서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키웠던 정씨는 우여곡절 끝에 서울에 도착한 뒤 지난 2000년 약혼자였던 최씨의 가족이 뒤따라 탈북,남한에 들어오자곧바로 결혼식을 치렀다. 탈북자 보호기관에 있었던 97년 대선 당시에는 남한 주민으로서 신분증이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투표를 할 수 없었다. 연세대에 입학해 러시아문학을 전공하다 현재 러시아에 유학중인정씨는 8개월된 첫딸 은아를 보기 위해 잠시 귀국한 상태다. 아내 최씨는 “북한에서는 선거하는 날 꽹과리도 치고 가창대까지 나서는등 온통 잔치 분위기”라면서 “남한은 선거운동 할 때는 한껏 들떠 있다가막상 투표 당일이 되면 너무 조용하고 썰렁하다.”고 말했다.투표일을 휴일로 정하는 등 남한 사회의 투표 문화가 아직은 낯설다는 말도 했다. 정씨는 “주권국가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지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요즘 들어 느낀다.”면서 “새 대통령이 하루빨리 통일을 앞당기고 탈북자의 인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썼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구혜영기자 koo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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