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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민씨 벌금100만원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최교일)는 언론 인터뷰에서 부인 최진실씨의 명예를 훼손한 전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31)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조씨는 지난해 10월 한 스포츠신문 인터뷰에서 부인 최씨와 이혼을 협의한 과정을 설명하고,기자에게 이혼 합의서 초안을 보내,최씨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또 지난해 11월 한 스포츠신문에 조씨의 사생활에 대한 사실 및 허위사실을 알려 조씨의 명예를 떨어뜨린 혐의로 조씨가 운영하던 회사의 전 직원 최모(27·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희귀병 환자에 희망을”] 근이영양증 최진홍 군

    12살 난 최진홍군은 밥숫가락 하나 들어올리지 못한다. 근육이 위축돼 제멋대로 늘어진 팔다리는 아무리 힘을 줘도 남들처럼 움직이지 않는다.식사·용변 등 가장 기본적인 일상생활도 어머니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가능하다.그래도 이제는 좋아하는 여자아이 앞에서 어머니에게 업혀 대소변을 처리하는 것도 익숙해졌다.그 아픈 물리치료 시간도 그럭저럭 참을 만하다.그러나 ‘언젠가는 나을 수 있다는 희망도 없이 나날이 죽어간다는 공포’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했다. ●시한부 삶에 나이먹는 게 무서워 근이영양증을 앓는 최군의 희망은 더이상 나이를 먹지 않고 어린이로 사는 것.첫 진단을 받은 지난 99년,담당의사는 당시 초등학교 1학년생인 진홍군과 어머니 이명자(40)씨에게 “18세를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선고했기 때문이다.이씨는 “원래 밝던 아이가 시한부 선고 이후 누구와도 대화하기를 꺼린다.”면서 “초등학생 꿈이 ‘나이 먹지 않는 것’이라니 부모로서 억장이 무너진다.”며 눈물을 흘렸다. 근이영양증은 근육단백질 결핍으로 팔·다리 등 온몸의 근육이 굳어져 가는 희귀성 난치병.보통 모계 유전으로 남아에게 많이 발생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근육이 점점 약해져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치료법은 없다.병세 악화를 막는 물리치료와 약물요법 등 이른바 ‘시간끌기 요법’이 전부.근이영양증 환자 가족들은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치료법만을 기다리며 희망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이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휠체어 저가보급등 실질적 지원을” 진홍군은 지난 99년 발병 후 별다른 수술이나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매주 한 번 물리치료로 굳어져가는 팔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전부다. 아버지 최광호(40)씨는 “발병 초기에는 좋다는 병원이나 민간요법 등을 찾아다녔지만,이제는 딱히 시도할 것도 남지 않았다.”면서 “완치 희망이 없다보니,아이가 점점 자기 안으로만 움츠러드는 점이 가장 화가 나고 슬프다.”고 말했다. 다른 희귀병에 비해서는 큰 치료비가 들지 않지만,그래도 가계부담이 만만찮다.원래 인천에 살던 최군 가족은 근이영양증을 잘 치료한다는 서울 모 병원 근처로 오기 위해 집을 줄여 한 달 20만원의 셋방살이를 하고 있다. 유일한 수입원인 최씨의 월급이 150여만원인지라,100만원에 이르는 전용 휠체어도 5년째 구입하지 못하고 빌려쓴다. 어머니 이씨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당국이 생색성 정책만 내놓지 말고,휠체어 저가 보급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희귀병 환자에 희망을] 근이영양증 최진홍 군

    [희귀병 환자에 희망을] 근이영양증 최진홍 군

    12살 난 최진홍군은 밥숫가락 하나 들어올리지 못한다. 근육이 위축돼 제멋대로 늘어진 팔다리는 아무리 힘을 줘도 남들처럼 움직이지 않는다.식사·용변 등 가장 기본적인 일상생활도 어머니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가능하다.그래도 이제는 좋아하는 여자아이 앞에서 어머니에게 업혀 대소변을 처리하는 것도 익숙해졌다.그 아픈 물리치료 시간도 그럭저럭 참을 만하다.그러나 ‘언젠가는 나을 수 있다는 희망도 없이 나날이 죽어간다는 공포’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했다. ●시한부 삶에 나이먹는 게 무서워 근이영양증을 앓는 최군의 희망은 더이상 나이를 먹지 않고 어린이로 사는 것.첫 진단을 받은 지난 99년,담당의사는 당시 초등학교 1학년생인 진홍군과 어머니 이명자(40)씨에게 “18세를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선고했기 때문이다.이씨는 “원래 밝던 아이가 시한부 선고 이후 누구와도 대화하기를 꺼린다.”면서 “초등학생 꿈이 ‘나이 먹지 않는 것’이라니 부모로서 억장이 무너진다.”며 눈물을 흘렸다. 근이영양증은 근육단백질 결핍으로 팔·다리 등 온몸의 근육이 굳어져 가는 희귀성 난치병.보통 모계 유전으로 남아에게 많이 발생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근육이 점점 약해져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치료법은 없다.병세 악화를 막는 물리치료와 약물요법 등 이른바 ‘시간끌기 요법’이 전부.근이영양증 환자 가족들은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치료법만을 기다리며 희망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이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휠체어 저가보급등 실질적 지원을” 진홍군은 지난 99년 발병 후 별다른 수술이나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매주 한 번 물리치료로 굳어져가는 팔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전부다. 아버지 최광호(40)씨는 “발병 초기에는 좋다는 병원이나 민간요법 등을 찾아다녔지만,이제는 딱히 시도할 것도 남지 않았다.”면서 “완치 희망이 없다보니,아이가 점점 자기 안으로만 움츠러드는 점이 가장 화가 나고 슬프다.”고 말했다. 다른 희귀병에 비해서는 큰 치료비가 들지 않지만,그래도 가계부담이 만만찮다.원래 인천에 살던 최군 가족은 근이영양증을 잘 치료한다는 서울 모 병원 근처로 오기 위해 집을 줄여 한 달 20만원의 셋방살이를 하고 있다. 유일한 수입원인 최씨의 월급이 150여만원인지라,100만원에 이르는 전용 휠체어도 5년째 구입하지 못하고 빌려쓴다. 어머니 이씨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당국이 생색성 정책만 내놓지 말고,휠체어 저가 보급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칭다오 총영사관 진입 탈북자4명 中경비가 공안에 넘겨

    탈북자로 보이는 남녀 4명이 19일 중국 주재 한국 칭다오 총영사관에 진입했으나 현지(중국인) 경비들에 의해 중국 공안에 넘겨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9시 좀 지나 탈북자 4명이 칭다오 총영사관 민원실 문 뒤에 숨어 있다 경비들에 의해 중국측 관할 파출소에 이송됐다.”면서 “민원실 창구 쪽에 한국인 영사들이 없어 탈북자임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현지 경비원들이 문을 열었을 때 이들이 안으로 뛰어들어 왔으며 신분을 물었으나 밝히지 않고 웅성거리기만 해 공안에 넘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그는 영사들이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중국측에 신분 확인 및 본인들이 희망한다면 서울 송환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탈북자 최진숙(48)씨의 남편으로 서울에 먼저 정착한 김은종(51)씨는 “영사관내 한족과 조선족 직원들이 탈북자임을 알고서도 중국 공안에 넘겼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공안에 넘겨진 탈북자는 처 진숙씨와 현역 북한 군인인 아들 영민(26)씨,딸 영화(21)씨,그리고 이들과 함께 한국행을 시도한 처녀 1명(19)이라고 소개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발언대] ‘등산문화’ 이대로 좋은가/최진규

    지난 주말,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맞아 가족과 함께 인근에 있는 산을 찾았다.등반로 주변에는 겨우내 움츠렸던 초목들이 하나둘 기지개를 펴며 싱그러운 봄소식을 전하고 있었다.물 오른 나뭇가지에는 봉긋한 새순이 수줍은 듯 얼굴을 내밀고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에는 이름 모를 풀이 무성하게 짙어오며 향기로운 숲속에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맑게 울려퍼졌다.계절을 바꿔 입은 자연은 생명의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마침 일요일이라,산으로 향하는 길에는 단풍의 물결처럼 형형색색의 옷으로 차려입은 등산객들로 가득했다.최근 체험학습을 강조하는 학교교육의 영향 탓인지 자녀들과 함께 산을 찾은 부모들도 꽤 많았다.모처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마음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등산로 주변에는 타인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아무렇게나 자리잡고 앉아 음식물을 먹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힘든 산행 끝에 가까스로 정상 부근에 도달하자 이번에는 마치 무슨 동네 잔치라도 벌어진 듯,각종 음식물을 펼쳐놓고 자리를 차지해버린 단체 등산객들로 인해 제대로 쉴 곳조차 없었다.다른 사람들의 불편은 안중에도 없는 듯 오로지 나만 즐겁고 편하면 된다는 식이었다. 앉아있는 사람들의 주변에는 버려진 음식물 찌꺼기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들이 실종된 양심처럼 나뒹굴고 있었다.버리는 사람은 있어도 줍는 사람은 어느 곳에도 없었다.산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릴 여유도 없이 서둘러 산을 내려오기 시작했다.행여나 학교에서 자연을 보호하고,공중 예절을 지켜야 한다고 배웠을 아이들이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주5일 근무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자녀들과 함께 산을 찾고있는 가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지금과 같은 ‘등산문화’라면 환경오염은 차치하고라도 부모를 따라나선 자녀들의 ‘정신건강’마저 위협받게 될 것이 분명하다. 늘어나는 등산 수요만큼 등산 의식의 변화도 요구된다.진정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사람이라면 음식물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아니면 지정된 장소에서만 음식물을 먹도록 하는 선진국의 수준 높은 ‘등산문화’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최진규˝
  • 만년 조연들의 ‘반란’

    “더이상 양념이라 부르지 마라!” 지금 스크린에서는 ‘만년 조연’일 것 같던 얼굴들의 약진이 주목거리다.주인공 캐릭터를 맛깔나게 받쳐주는 ‘양념’에 머물던 조연들이 주연으로 뜨고 있는 것. ‘탈(脫)조연’을 선언한 배우로는 염정아(32)·송선미(28)이 맨 앞줄에 선다. 묘하게 도회적이면서도 신경질적인 인상을 나눠 풍기는 염정아.요즘 물만난 고기같다.15일 개봉하는 범죄스릴러 ‘범죄의 재구성’.박신양·백윤식·이문식 등 남자배우들만 득시글거리는(?) 범죄영화에서 혼선을 야기하며 관객에게 지능 게임을 거는 도발적인 여성캐릭터를 맡았다. TV에서의 활약도 데뷔 이래 가장 왕성하다.MBC ‘사랑한다 말해줘’에서는 욕망에 눈이 어두워 한 남자의 순수한 사랑을 치명적으로 망가뜨리는 악녀 주인공.김래원·윤소이 등 한참 동생뻘인 청춘스타들과 나란히 극을 지탱해간다.올해로 연예계 데뷔 13년.1991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얼굴을 알린 이래 영화 ‘테러리스트’‘텔미 썸딩’‘H’‘장화,홍련’ 등에서 한발한발씩 보폭을 넓혀왔다. 스크린이나 TV에 꾸준히 얼굴을 내밀어오다 최근 상종가를 치기는 송선미도 마찬가지.지난달 개봉한 영화 ‘목포는 항구다’에서 남자주인공의 맹목적인 사랑을 받는 ‘주인공 급’으로 나오더니 이달말 개봉할 코미디 ‘라이어’에서는 보란 듯이 극의 주도권을 틀어쥐었다.잘 생긴 얼굴 하나만 믿고 두집 살림을 차린 택시기사(주진모)의 능력있는 커리어우먼 아내 역.MBC 주말드라마 ‘장미의 전쟁’에서도 최수종·최진실·류진과 4인 톱 구도로 팽팽히 힘겨루기할 정도다.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대회 출신.벼락스타가 아니라 주변부 배역을 밟아올라왔다는 데서 그녀의 성취는 한층 더 빛을 발한다. “때가 왔노라.”라고 외치며 스크린을 누비는 또 다른 주인공으로 중견 탤런트 백윤식(57)을 빼놓을 수 없다.다져진 연기 내공을 뒤늦게 영화에서 발산하고 있는 셈이다.평단의 극찬을 받은 지난해 개봉작 ‘지구를 지켜라’에서 영화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받더니 ‘범죄의 재구성’에서 박신양과 끝까지 머리싸움을 벌이는 ‘사기꾼계의 전설’로 변신했다. 스크린이 청춘스타들의 독무대가 아님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작업에는 중견탤런트 주현(63)도 가담했다.중년배우들이 무더기 주연해 화제였던 코미디 ‘고독이 몸부림칠 때’에서는 김무생·양택조·선우용녀 등 50∼60대 출연진 중에서도 유독 중심을 차지했다.이달말 개봉예정인 휴먼드라마 ‘가족’에서는 아예 신세대 탤런트 수애와 2인 주인공 구도를 그렸다. 코미디 ‘동해물과 백두산이’에 이어 23일 개봉하는 ‘라이어’에서 주진모와 투톱을 이룬 공형진(32)도 마찬가지. 오랫동안 색깔없이 어정쩡한 조연에 머물러온 손창민(39)도 제2전성기를 맞았다.지난달 26일 개봉한 ‘맹부삼천지교’에서 마침내 주연을 꿰찼다. 지구력있는 조연배우들이 스크린에서 빛을 보는 추세는 꾸준히 이어질 거라는 게 영화가의 전망.한 마케팅 관계자는 “한국영화가 몇몇 톱스타에게만 기댄 채 흥행몰이에 나서는 관행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택해 영역을 확장해가는 과정의 하나”라고 풀이했다. 황수정기자 sjh@˝
  • TV드라마 ‘슈퍼우먼’ 뜬다

    요즘 안방극장에서 여자 주인공은 “음메,기살어!”,남자 주인공은 “음메, 기죽어!”라고 외치는 것 같다. ‘백마 탄 왕자와 신데렐라’라는 고전적 인물 설정과 정반대인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식의 관계가 유행하고 있다. 전파를 타고 있는 여성 캐릭터는 사회·경제적으로 갖출 것을 다 갖추고 주체적 삶을 사는 ‘슈퍼 우먼’,또는 난관을 당당하게 헤쳐나가는 ‘여전사’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남성 캐릭터는 무능하고 초라한 ‘소심 남’의 모습이다. MBC 드라마 ‘장미의 전쟁’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나오는 오미연(최진실)은 부잣집 딸로 어려서부터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가진 남부러울 것 없는 여자.자신의 ‘머슴’이 될 조건이 완벽히 충족된,가난하고 어리버리한 순진남 박수철(최수종)과 만나 한참 뻐기다가 못이기는 척 결혼한다.집안에선 절대 권력으로 군림하며 수철을 알뜰하게 다스리고 가끔은 폭력도 행사한다. 반대로 실업자 신세에 나사가 하나 빠진 듯한 수철은 미연의 그늘과 처가살이를 주저없이 받아들이며 그 속에서 성공과 행복을 꿈꾼다.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 줘’의 조이나(염정아)도 유복한 집안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를 나와 한국에서 영화제작사를 운영하는 커리어 우먼.섹시한 외모에 경제력은 물론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완벽한 여성이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얻어내고야 마는 집요하고 전투적인 성격으로 부하 여직원의 애인인 김병수(김래원)를 자신의 남자로 만든다. 반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고아 출신의 병수는 우유부단한 성격에 두 여자와의 갈등으로 어쩔줄 몰라하다 사랑하는 여자를 놓치는 나약한 남자로 묘사된다. KBS 2TV ‘백설공주’의 김정화,‘꽃보다 아름다워’의 배종옥,SBS ‘청혼’의 조민수,‘햇빛 쏟아지다’의 송혜교도 남자보다 강한 여성상을 그려낸다. 겉으로는 청순하고 가련해 보이지만,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하며 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여전사’ 이미지로 기존 여주인공의 전형을 깬다. 드라마 속에서 남성 캐릭터보다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 전개의 열쇠까지 쥐고 있다. ‘장미의 전쟁’의 이창순 프로듀서는 “사회 내 여성들의 지위와 발언권이 보다 강해진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대중들도 이제는 남성보다 우위에 있는 강한 여성을 일상적인 여성상으로 여기고 있어 드라마 속 ‘슈퍼우먼’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서울 간선버스 80개노선 확정

    서울시는 오는 7월1일 시행 예정인 시내버스 개편안의 주축인 간선노선을 80개로,운행 버스수는 2592대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새 간선노선은 중복구간을 통합하고 굴곡구간을 직선화해 버스대수를 대폭 줄이면서 운행거리는 단축시켜 이용시간을 줄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도시형·좌석형 등 현재 운행중인 시내버스 364개 노선 가운데 간선노선과 겹치는 144개 노선이 80개 간선노선과 71개 지선노선으로 바뀐다.운행거리는 평균 48.5㎞에서 간선노선은 47.2㎞,지선은 29.4㎞로 줄어든다.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은 현행 168개 노선 4905대에서 88개 노선 2373대로 80개 노선 2532대가 줄어든다.간선노선에 통합되고 남은 버스는 지선노선의 배차간격을 단축하거나 신설 지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번호체계도 완전히 바뀐다.간선버스 번호는 3자리로 첫번째 번호는 출발지,두번째 번호는 도착지,세번째 번호는 일련번호를 표시하도록 했다. 시는 간선노선을 잇는 지선노선을 현재 279개 노선을 확정하고 35개 노선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 후 확정할 예정이다. 최진호 서울시 교통개선추진단장은 “환승 횟수와 상관없이 이용 거리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단위요금제도 검토중”이라면서 “좌석버스는 간선·광역노선으로 점차 통합시키고 이번 개편안에서 제외됐지만 마을버스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traffic.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02)3707-8521∼5.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멕시코내 ‘안재욱·장동건 팬클럽’ 생겼다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우수한 문화의식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한국 특유의 예의범절에 반했습니다.” 멕시코 한국팬클럽 결성을 주도한 카리나 루비오(27·여·회계사),로시오 바스케스(24·여·통역비서)는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대사 조규형)이 27일 마련한 ‘역동적인 한국으로의 여행’ 행사에서 중남미 한류 열풍의 진원지 ‘안재욱·장동건 팬클럽’을 결성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멕시코내 한국팬클럽 결성은 2002년 10월 TV를 통해 ‘이브의 모든 것’(장동건·채림 주연),‘별은 내가슴에’(안재욱·최진실 주연)가 방영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작년 5월 첫 팬클럽이 출범한 이후 팬클럽 수는 현재 4개로 늘었고 회원수도 70세 할아버지,할머니를 비롯해 1200여명에 달한다. 멕시코 현지인 최초로 루비오,바스케스가 결성한 한국동호회 ‘안재욱의 영원한 멕시코 팬클럽’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회원 서로 간에 한국 문화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활용하고 있다.또한 회원들은 한달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통해 안재욱 뮤직 비디오 등을 함께 관람한 후 한국인,한국문화,한국역사 등에 관심을 갖고 서로 토론하는 자리도 만들고 있다.루비오는 “나는 멕시코 사람이고 멕시코를 좋아하지만 외국문화의 홍수 속에서도 문화적 정체성을 지켜가고 있는 한국에 반했다.”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도 극복하고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자리잡은 데 대해 놀랍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어까지 배우고 있다는 바스케스도 “한국 드라마를 보면 한국 특유의 예의범절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한국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고 ‘한국사랑’을 숨기지 않으면서,자신들이 한국문화를 멕시코인들에게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싶다고 자랑스럽게 밝혔다. /연합˝
  • 중견기업 2세들 수면위로

    재계의 ‘숨어있던’ 2세들이 올들어 이사회 멤버로 들어오면서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회사 지분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올해 ‘제2의 창업’을 선언한 일진그룹은 주력사인 일진전기 정기주총에서 허진규 회장과 최진용 부사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허 회장의 장남인 허정석(35) 상무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허 상무는 그룹 재무기획실장을 거쳐 경영기획실장을 맡다 최근 일진전기 전선사업본부장 겸 영업담당을 맡아 실질적인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지분도 12.47%로 허 회장(17.63%)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허 상무는 또 일진전기와 함께 그룹의 양대축인 일진다이아몬드의 최대주주(29.51%)이자 사내이사로 활동하고 있어 경영권 승계 정지작업을 끝낸 상태다.미디어 에퀴터블에 따르면 허 상무의 지난해 재산은 610억원으로 40세 이하 한국의 부호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조양래 회장의 장남인 한국타이어 조현식(34) 부사장도 올초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해외영업부문장을 맡은 데 이어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조 부사장은 95년 미 시라큐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97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2002년 상무,올해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왔다.한국타이어 주식은 5.87%로 조 회장(15.97%) 다음으로 많다.추정재산은 460억원.마케팅부문 부부문장인 친동생 조현범(32) 상무보도 올초 상무로 승진했다. 한일시멘트 허정섭 명예회장의 장남 허기호(38) 부사장도 2001년 전무,2002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올해 사내이사로도 재선임됐다.회사 주식 12만 670주로 지분은 1.75%에 불과하지만 허 명예회장(8.68%),허동섭 회장(4.49%)에 이어 개인 3대 주주다. 경방의 김준(41)·김담(39) 전무도 각각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김담 전무는 지난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이들 형제는 또 지난해 12월 장외에서 경방 주식을 주당 4만원에 각각 2만 7600주와 2만 7650주 사들였다.김준 전무는 9.86%에서 11.19%로,김담 전무는 9.75%에서 11.08%로 지분이 늘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남구(41) 동원금융지주 사장도 지난 15일 동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며 전면에 나섰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외아들인 김남호(29)씨는 지난해 동부제강 주식 125만 5230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종전의 2.08%에서 7.61%(172만주)로 높였다.이는 김 회장의 동부제강 지분 6.93%(157만주)보다 많은 것이다.남호씨는 또 주력 계열사인 동부화재해상보험 지분도 14.06%로 김 회장(12.1%)보다 높다.동부건설(4.01%),동부한농화학(1.37%) 지분도 적지않다.추정재산은 380억원.현재 외국계 컨설팅회사에 재직중이지만 동부그룹에 입사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의 전쟁’ 최수종·최진실

    “애 딸린 홀아비 역은 데뷔하고 처음이라 무척 떨리네요.”(최수종) “이혼녀가 되는 과정이 실제 제 상황과 비슷해서 편해요.”(최진실) 탤런트 최수종과 최진실이 오는 20일부터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의 전쟁’(극본 김선영,연출 이창순)에서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지난 1992년 한국 트렌디 드라마의 원조격인 ‘질투’에서 연인으로 만난 이후 12년 만이다. 최수종과 최진실은 각각 평범한 회사원 수철과 산부인과 전문의 미연 역을 맡아 외도와 경제적 문제로 인한 갈등 속에서 상처를 입고 헤어졌다가 재결합하는 부부의 모습을 연기한다. 이 드라마는 두 사람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남편 조성민과의 불화로 힘든 시간을 보낸 최진실은 ‘그대를 알고부터’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재기에 나섰다.9개월의 휴식기를 가진 최수종은 1994년 ‘마지막 연인’ 이후 줄곧 KBS에만 출연하다가 10년 만에 MBC에도 얼굴을 내밀게 됐다.지난 16일 경기도 일산의 촬영장에서 만난 최수종은 “그동안 성실하고 여성을 배려할 줄 아는 반듯한 남자 역만 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의외의 모습에 놀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는 가공의 인물이 많았던 반면 이번 역할은 지극히 현실적이라 쉽사리 공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수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합류한 최진실은 “실제 제 경험이 극중 미연의 표정·대사 하나하나에 투영된다면 오히려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예전엔 나만 바라보기도 벅찼는데,이제 스태프는 물론 보조출연자들의 모습까지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 나이가 들기는 든 모양”이라며 미소지었다. 이영표기자 tomcat@˝
  • 부천시민들 ‘문화의 봄’ 만끽

    “이사가서 속상해요.좋은 공연을 마음껏 볼 수 있어 행복했거든요.” 부천에 살던 주부가 털어놓았다는 이 말은 부천문화재단 사람들에게는 최대의 찬사다.떠난 사람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부천문화재단의 ‘2004 봄 시즌’이 19,20일 국립발레단의 ‘지젤’로 막을 연다.지난해 가을 도입한 ‘시즌제’는 겨우 두번째를 맞지만,벌써 정착된 듯한 느낌이다.바그너 악극을 보러 바이로이트 축제를 찾아갈 정도의 마니아가 아니라면,문화적 빈곤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식성’을 고려하여 엄선한 흔적이 역력하다.춤은 ‘지젤’에 이어 새달 2일 남정호·박명숙·정영두·최진한 등의 현대무용 ‘오늘과 내일’이 무대에 오른다.연극은 26일 윤대성 작·정진수 연출의 ‘이혼의 조건’으로 시작하여 ‘도화아리랑’과 조재현이 출연하는 ‘에쿠우스’,‘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로 5월까지 이어진다.4월17일 ‘가족과 함께하는 노영심의 피아노 이야기’와 5월21일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클래식 음악에 부담을 갖는 사람을 위한 배려다.관람객의 만족도에 비해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오페라는 외면했지만,오페라 팬을 외면하지는 않았다.‘금난새의 오페라 여행’은 5월 28,29일 유라시안필하모닉과 함께 ‘카르멘’,‘라 트라비아타’를 둘러본다.6월엔 본격적인 소리판이 펼쳐진다.안숙선·조상현·전정민 등 대표적인 판소리 명창이 5,12,19일 무대에 오르는 것.‘명창이 들려주는 우리소리 세가지 빛깔’이라는 주제로 춘향가·심청가·흥보가를 각각 들려준다. 부천에서는 또 부천필하모닉이 올해 ‘명곡 시리즈’로 수준높은 연주회를 열고 있다.4월은 ‘프랑스 음악’,5월은 ‘음악과 문학’,6월은 ‘혁명’이 주제.부천문화재단과 부천필하모닉,합창단 등 시립예술단체는 부천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양대 축(軸)이다.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는 봄 시즌 공연은 티켓값이 서울보다 싼 데다,다양한 할인제도로 최근에는 오히려 서울에서 관람객이 찾아온다.(032)326-2689.www.bcf.or.kr. 서동철기자 dcsuh@˝
  • KBS2 새 드라마 ‘애정의 조건’ 출연 채시라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소소한 부부 사이의 일을 표현하기가 쉬웠을까요?” 20일부터 시작되는 KBS2 주말드라마 ‘애정의 조건’(극본 문영남 연출 김종창)은 불륜,이혼,동거가 넘쳐나는 현실에서 안방극장에 등장하는 또 한편의 불륜 드라마.이 드라마에서 불륜 끝에 이혼하는 금파 역의 탤런트 채시라를 만났다. ‘애정의 조건’은 능력있는 변호사의 아내로 남편,아이,가정만 알고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남편 진정한(이종원)의 외도에 맞바람을 피우다 이혼하는 금파와 혼전 동거로 고통받는 동생 은파(한가인)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결혼의 신성함과 가정의 소중함을 짚어보겠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MBC ‘맹가네 전성시대’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채시라는 “이혼은 낯설고 남의 얘기 같다.”면서도 30대 주부이자 엄마이기 때문에 현실에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그리고 좋은 연기는 연륜과 경험에서 나온다고 강조한다.“그러니까 배우는 꼭 결혼을 해야 된다니까요.호호” 가수인 남편 김태욱과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하는 그가 부부간 갈등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옆에 앉아 있던 이종원은 스스로 애처가임을 밝히며 “첫 촬영에서 싸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감정 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이에 반해 채시라는 “다른 여자의 일생을 살아보는 것이 배우의 장점”이라며 “새로운 도전으로 생각한다.”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결혼한 여배우로서 어려운 점은 모든 직장여성처럼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다.평소와 달리 오늘은 애가 울지 않더라면서 기특해한다.“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지원이 정말 필요해요.” 금파의 홀로서기는 결혼의 소중함을 강조한다는 의도와 맞지 않는 것 아니냐고 하자 “드라마가 극본대로 되는 건 아니다.”면서 “재결합으로 가면 좋은데….” 라고 말했다. MBC ‘장미의 전쟁’의 최진실·최수종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을까.“자꾸 물어보시는 데 그런 거 일일이 생각하면 작품이 산으로 가요.호호” 박상숙기자 alex@˝
  • [발언대] ‘위안부 누드’와 연예인의 책무/최진규 충남 서산시 서령고 교사

    탤런트 이승연씨가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사는 ‘나눔의 집’을 찾아 용서를 구한 데 이어 제작사가 19일 1차 촬영분 사진과 동영상 필름을 소각함으로써 ‘위안부 누드’파문이 일단 진정됐다. 종군위안부 문제는 아직도 당사자와 그 가족의 가슴에 천추의 한으로 남아 지금까지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매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일본대사관 앞에 찾아가 항의집회를 여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맺힌 절규가 아직도 생생한 상황에서 그 기막힌 사연을 얼마나 안다고 누드를 통해 역사를 규명하겠다니 그 후안무치한 발상에 치가 떨릴 뿐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연예인의 사회적 책무를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연예인의 일거수 일투족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다.어쩌면 가정이나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도 연예인에게서 받는 영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연예인의 끝없는 추문과 일탈행위는 정도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되는 실정이다. 연예인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살아간다.그런 만큼 진정한 연예인이라면 대중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몇해 전 생명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도 출연료 한푼 받지 않고 불편한 몸을 이끈 채 흡연의 폐해를 알린 광고에 출연한 고 이주일 선생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대중에게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주고 떠나려 한 선생이야말로 진정한 연예인으로 칭송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연예계는 이번 누드 사건을 이승연씨 개인의 일로만 미루지 말고 땅에 떨어진 신뢰 회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 대중의 사랑이 식었다면 어떤 처신이 따라야 할 것일까? 참으로 답답할 뿐이다. 최진규 충남 서산시 서령고 교사
  • 최진실 ‘메모리’로 스크린 컴백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최진실(사진)이 4월 크랭크인하는 영화 ‘메모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제작사 현진시네마가 3일 밝혔다.‘메모리’는 남편의 살인사건에 휩싸인 한 여자와 그녀의 정신과 의사,그리고 또 다른 한 남자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최진실은 청순함과 욕망,히스테리를 동시에 지닌 여주인공 가영으로 출연한다.
  • 10명중 1명만 금연 성공/흡연 남성 69% 여성 75% “올해는 끊겠다”

    우리나라의 성인 흡연자 중 금연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명 중 7명이며,이들은 보통 3∼4회의 금연 시도 끝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최근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국내 5개 도시의 성인 남녀 2033명을 대상으로 흡연 행태를 조사를 한 결과 남성 흡연자의 69%,여성 흡연자의 75%가 올해 안에 금연을 시도하겠다고 응답했다. 전체적으로는 남성의 58.3%,여성의 5.3%가 흡연자였으며,이들 가운데 70%는 금연을 시도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특히 이 설문조사에서 자사의 금연서포트 매뉴얼과 일본측 연구자료를 인용,‘일반인들은 금연에 성공하기까지 평균 3∼4회 금연을 시도하며 이 가운데 11%만이 금연 목표를 이룬다.’고 밝혔다. 금연보조제를 활용하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흡연자 가운데 금연을 위해 니코레트 패치 등 금연보조제를 사용하겠다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65%에 이르렀으며,이 가운데 남자 34%와 여자 75%는 패치보다 전문 금연껌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금연운동협의회 최진숙 국장은 “금연에 이르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의지만 믿고 시도하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흡연자의 경우 인체가 니코틴 공급을 계속 요구하면서 금단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니코레트 등 금연보조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 “가진 사람이 나눠야 살맛나는 세상되죠”/‘나눔경영’ 실천 최진순 청풍 회장

    ▲41년 강화 출생 ▲65년 한양대 섬유과 졸업 ▲68년 임성직물 설립 ▲79년 삼우전자 설립 ▲92년 국제전자 신제품경진대회 우수상 ▲93년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발명품대회 환경부문 금상 ▲9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대회 환경부문 금상 ▲94년 미국 LA 국제신기술발명전시회 대상 ▲97년 기네스북 등재 ▲97년 ㈜청풍 회장 취임 ▲2000년 신지식인 선정 ▲2002년 100대 우수특허제품 대상 최우수상 ▲2002년 청풍에너지워터 설립 및 대표이사 취임 ▲2002년 ㈜라이프플러스TV 인수 중풍과 2차례에 걸친 심장수술,부단히 활동을 제약하는 당뇨,그리고 기업가에게는 사망 선고나 다름없는 부도와 화재….그의 인생 역정은 시련의 연속이었다.그러나 지금은 세계 유수의 대기업조차 넘볼 수 없는 첨단기술 기업을 일군 기업가요,한국의 신지식인이자,세계적인 발명왕으로 불린다. 그래서 그에게는 단순히 성공한 기업인이라기보다 ‘오뚝이 인생’이란 평가가 더 어울리는 듯하다. 세계 최초로 음이온 공기청정기를 내놓았던 최진순(63) ㈜청풍 회장.몸은 불편하지만 일을 향한 열정은 여전해 보인다. ●아픈 사연있는 사람에겐 공기청정기 무료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 그의 사무실 맞은편에는 4층짜리 아담한 빌딩이 있다.독거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식당과 놀이시설이 들어서 있다.돈을 번 만큼 베풀겠다는 그의 뜻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것이었지만 주변에서는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쇼’를 한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제 돈은 그냥 열심히 해서 번 게 아닙니다.목숨을 건 대가로 얻은 것입니다.못먹고 고생했던 어린시절 경험 때문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나섰는데….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외부 시선이 너무 싫었습니다.이런 몸으로 정치한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그러나 주위 시선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어느날 암 투병 중인 어린 아들을 위해 말단 공무원이 공기청정기를 사러 왔더군요.어디서 음이온이 몸에 좋다는 얘기를 들은 모양이지요.돈 받지 말고 그냥 주라고 했습니다.” 최 회장은 아픈 사연을 간직한 사람에게는 공기청정기를 무료로준다.이렇게 해서 나눠준 공기청정기가 어떤 달에는 돈 받고 판 것보다 더 많았던 적도 있다고 직원들은 말한다. “가진 사람들이 나눠주고 베풀어야지요.그래야 어려운 사람들도 세상사는 맛이 조금이나마 생기지 않겠습니까.내 물건 내가 주니까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나도 하고 싶은 일 해서 좋고요.” 최 회장은 골프를 배우지 않았다.매일 연구에 파묻혀 사는 사람에게 골프는 시간 낭비이자 사치일 뿐이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속내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경영인이 골프를 치면 직원들도 골프를 치고 싶을 텐데,자신만 골프를 치고 직원들은 못치게 할 수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직원들과 거리감을 두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골프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그렇지만 이미 회사 경영을 딸에게 물려준 만큼 건강을 위해 앞으로 골프장에 다닐 작정이다.예순을 넘긴 나이지만 늦었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는 기업인치고는 텔레비전을 즐겨 보는 편이다.밤을 꼬박 세울 때도 있다.“발명가들이 그렇듯이 저도 호기심이 무척 강해요.특히 텔레비전을 보면 자꾸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합니다.이렇게 해보고 싶고,저렇게도 해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그러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라요.” ●세 딸 유학갈 때 돈 한푼 안준 구두쇠? 딸만 셋을 뒀다.시집 보내기 전에는 이들의 귀가 시간을 일일이 챙길 정도로 자식들에게 매우 엄격했다.돈에 대해서도 엄청난 구두쇠(?)였다.딸 혼수 비용은 500만원을 넘지 않았다.세 딸 모두 각자 벌어 대학교 등록금을 마련했다. “아이들이 유학갔을 때도 돈 한푼 내놓지 않았어요.다들 알아서 해결하더라고요.당시에는 딸들이 서운했지만 지금은 제 결정이 옳았다고 합니다.” 음이온 공기청정기는 그의 집념과 끈기의 산물이다. 음이온 공기청정기를 처음 접한 것은 1983년.일본 바이어로부터 음이온이 중풍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였다. 당시 음이온이란 것은 일반인들에게 개념조차 생소하던 때였다.전문가들로부터 귀동냥을 해가며 열심히 배웠지만 개발과정에서 실패를 밥먹듯이 해야 했다.부수고 다시 만들고,그러기를 10여년 동안 반복한 끝에 음이온 공기청정기는 첫선을 보였다. 최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닥치는 대로 기계를 분해·조립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잠을 자도 오직 음이온만 생각했고,늘 개발에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살았다.”고 회고했다. 문제는 판매였다.아무리 음이온의 효과를 말해줘도 누구 하나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다.그러자 해외로 눈을 돌렸다.전세계 발명품 대회에 나가 마침내 음이온 공기청정기의 우수성을 입증해 냈다.지금의 청풍을 키워낸 발판이 됐다. ●10년 연구 끝 음이온 공기청정기 개발 최 회장은 “발명가는 호기심과 끈기만 있으면 되지만,기업가는 여기에 덧붙여 미래에 대한 안목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즘 그는 공기청정기 시장에 불만이 많다.자신이 창출해 낸 시장인데도 대기업의 물량 공세에 중소기업이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억울하다. 그는 “한때 특허소송을 내기도 했지만 대기업들의 자금력에 질렸다.”면서 “최종 판결 때까지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아까워 이제는 기술력으로 승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도 섭섭함이 적지 않다.말로는 중소기업을 우대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각종 규제 탓에 사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지난해 제품개발에 50억원을 투자했습니다.그 돈을 저축했다면 여생을 편히 지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그래도 기업하는 것은 보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정부가 제발 그런 맛에 찬물을 끼얹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최 회장은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올해 매출액 목표 550억원 가운데 70% 수준인 380억원을 수출에서 달성할 예정이다. ●‘소사장제' 실시… 직원 각자가 사장 마음가짐 최 회장의 기업관은 중소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중소기업일수록 아웃소싱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최 회장은 “뱁새(중소기업)가 황새(대기업)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지는 것은 뱁새뿐”이라며 “모든 것을 갖출 생각을 버리고 회사의 짐을 최대한 가볍게 할 때 경쟁력은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청풍은 거의 모든 부분을 아웃소싱으로 해결한다.대신 소수 정예화에 힘을 기울인다.청풍의 연구인력은10여명에 불과하지만 기술력은 어느 대기업보다 우수하다.특히 비정규직을 포함,130명대의 직원이 지난해 40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또 청풍은 결재라인을 없애고 직원 각자가 사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할 수 있도록 소사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청풍은 판매를 책임지는 영업 인력이나 대리점 등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렇다고 판매가 대기업에 뒤떨어진다고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최 회장은 대신 독특한 판매방식을 고집하고 있다.대리점을 통해 팔지 않고 대부분 통신판매를 하고 있다. 그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야 고객이 그만큼 이득을 취할 수 있다.”면서 “기업도 소비자의 불만과 의견 등을 바로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강제규·명필름 기업 결합

    영화 ‘쉬리’,‘태극기 휘날리며’의 제작사 강제규필름(대표 최진화)과 ‘공동경비구역 JSA’,‘바람난 가족’ 제작사인 명필름(대표 심재명)이 국내 최대의 수공구 제조업체인 세신버팔로(대표 김문학)와 상호 주식교환을 통하여 새로운 회사로 탄생한다.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은 26일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인 세신버팔로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기업결합을 했다고 발표했다. 올 4월10일 주식교환을 마치면 세신버팔로는 3사의 이니셜을 딴 ‘MK버팔로’라는 이름으로 제조업과 영화사업을 함께 경영하는 문화콘텐츠기업으로 탈바꿈한다.강제규필름 대주주인 강제규 감독과 명필름의 대주주 이은 감독·심재명 대표는 MK버팔로의 지분 중 각각 10.8%,9.94%,6.54%를 보유하게 되며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은 MK버팔로의 100% 자회사가 된다. CJ엔터테인먼트,시네마서비스,싸이더스 등 영화제작·배급사들이 코스닥에 등록한 적은 있지만 증권거래소 시장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명필름의 박신규 경영지원실장은 “제작사들이 주로 외부 자본 펀딩에 의존하다 보니영화의 가치 판단이 임의적이고 자본 유치가 순조롭지 못해서 불안했는데 이같은 기업 결합을 통한 우회 상장으로 안정적이고 다변적인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이 지닌 제작과 마케팅에서의 강점을 서로 보완하면서 협력사업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종수기자 vielee@
  • 기고/ 청백리가 그리운 시대

    국민의 공복이라는 정치권 인사들의 계속된 비리에 넌더리가 날 지경이다.마치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나 다름없으니,그들을 믿고 온갖 어려움을 참아내며 성실하게 일터를 지킨 서민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 듯싶다.백성의 생활이야 어떻든 오로지 권력욕에만 사로잡힌 그들에게 무슨 기대가 남아있겠는가, 사상 최악의 경기는 IMF때보다 어렵고,교육은 더 이상 망가질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됐으며,기업은 각종 규제와 정치권 눈치를 보느라 투자를 망설이고,채산성 악화를 이유로 공장은 해외로 이전하기에 바쁘다.400만명에 이르는 신용불량자의 양산으로 사회 기초인 가정이 흔들리고,오륙도·사오정·삼팔선에 이어 이태백(이십대의 태반은 백수라는 뜻)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실업문제는 국민의 목을 조여온다.사정이 이런데도 비리와 부정은 계속되니 애꿎은 국민의 속만 숯검정처럼 까맣게 타들어갈 뿐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국가를 통치하는 사람들은 그 영향력을 고려해 언행에 각별히신중을 기해야 한다.위정자들이 먼저 나서서 부정을 저지른다면 국민은 국가 정책을 불신하고 그 결과 심각한 사회적 혼란이 유발되기 마련이다.참여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다 되도록 국민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그들의 최대 장점이던 도덕성이 훼손된 데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성심을 다해 대통령을 보필해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대통령 후광을 이용해 검은 돈을 수수한 죄로 줄줄이 쇠고랑 차는 모습을 보며 그들이 내세운 참신성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어디 그뿐인가? 변변한 자원도 없어 오직 수출만이 살 길인 나라에서 국민의 대표라는 사람들은 기업에 도움은 못줄망정 근로자들이 피땀흘려 벌어들인 돈을 차떼기로 받아내어 선거자금으로 썼다니 후안무치도 이럴 수는 없을 것이다. 세상이 혼탁할수록 백성들의 사표가 된 청백리가 더욱 그리워진다.우리 역사에서 세종대왕만큼 훌륭한 성군도 없을 것이다.세종대왕이 소신을 갖고 국정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에 있는 많은 신하들 중 필요한 인재를 발탁하여 활용하는 남다른안목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는 신숙주 정인지 권제 같은 학식 높은 신하들도 있었으나 황희나 맹사성 같은 청렴한 정승들이 있었기에 백성의 신뢰를 얻어낼 수 있었다. 또 조선 중종 때 판중추부사를 지낸 송흠을 비롯하여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관직에 머물러 있었던 정원용도 대표적인 청백리로 꼽을 수 있다.특히 정원용은 72년 동안 관직에 머무르며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로서 평생을 검소한 생활로 일관한 청백리 정승으로 알려져 있다.선조 당시,관직에서 물러난 후 누옥에 거처하는 충신을 걱정한 임금이 ‘그대가 보이는 모든 땅을 가지시오.’라고 말하자 ‘바늘 구멍으로만 보이는 곳을 갖겠다.’고 답한 정승 이원익의 일화는 지금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인사가 만사(萬事)’라고 했다.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사심을 버리고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을 가려뽑아야 마땅할 것이다.단지 고락을 함께했다거나 선거 승리에 공이 있다고 자리를 챙겨주는 식의 인사 관행이 오히려 나랏일을 그르친 선례는 역대 정권을통하여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물론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겠지만 갑작스레 높은 자리에 오르면 공인으로서의 소명의식이 흐려질 수 있다.따라서 어떤 자리를 맡겨도 사심을 버리고 국리민복을 위해 성심을 다하는 인물을 발탁하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다.예로부터 뛰어난 인물을 곁에 두는 것도 위정자의 능력으로 꼽았다. 지난해 말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법전(法傳)스님이 해인사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한 ‘국정천심순 관청민자안(國正天心順 官淸民自安:나라가 바르면 천심이 순응하고 관청이 맑으면 백성은 저절로 편안하다.)’이라는 글귀가 자꾸만 떠오르는 시절이다. 최진규 충남 서산시 서령고 교사
  • 하프타임/내일 ‘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축구’

    푸마와 홍명보 장학회가 주최하는 ‘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축구’가 2002월드컵 4강 주역을 포함한 축구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자선경기는 홍명보(LA 갤럭시)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장학회측은 입장료(1등석 2만원,2등석 1만원)및 참가 선수 애장품 경매 수익금과 함께 이미 확보한 2억원의 스폰서 비용을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호 전 수원 감독이 이끄는 ‘사랑팀’에는 이번 대회를 주창한 홍명보와 황선홍 이운재 최진철 김태영 이민성 이을용 김남일 등 월드컵 스타들과 함께 이하라 마사미,라모스 루이,기타자와 쓰요시 등 J-리거들도 힘을 보탠다.이회택 전 전남 감독의 ‘희망팀’은 김도훈을 필두로 김대의 우성용 서정원 고종수 신태용 이관우 노정윤 최성용 등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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