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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으로 마음의 허기 달래는 심야의 말죽거리 다방

    음악으로 마음의 허기 달래는 심야의 말죽거리 다방

    서울 양재역 부근을 가리키는 말죽거리는 조선시대에 먼 길을 떠나온 여행자들의 말에 죽을 먹였던 곳이다. 21일 밤 12시 5분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은 말 대신 사람의 허기진 마음을 채워 주는 음악다방으로 변모한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 다방 주인으로 초대된 뮤지션이 사연을 읽어 주고 신청곡을 불러 주는 ‘말죽거리 음악다방’이 문을 연다. 이날 다방의 주제는 여름이다. 여름비와 어울리는 낭만적인 추억, 여름에 겪은 ‘썸 앤 쌈(싸움)’, 나만의 여름 음식 요리법과 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오싹한 경험까지 여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연이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타고 다방의 손님들을 웃기고 울린다. 이날 진행을 맡은 이들은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과 재즈 베이시스트 최진배다. 허소영은 지난해 앨범 ‘댓츠 올’을 발표해 평단의 지지와 팬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부드러운 음색으로 사뿐하게 스윙을 소화하며 재즈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단번에 날려준다. 재즈 밴드 프렐류드에서 활동해 온 최진배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재즈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가요는 물론 동요와 민요까지 다채롭게 편곡하며 재능을 드러냈던 그는, 이미 유쾌한 말솜씨로 많은 관계자들로부터 이번 프로젝트의 적임자로 추천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다방이 문을 닫는 밤 1시에는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가 찾아낸 신예들의 무대가 열린다. 8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1950~60년대 빈티지 로큰롤 사운드를 구현해 낸 밴드 ‘더 루스터스’와 한국적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밴드 ‘파블로프’가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설리, 과거 SNS 글 …

    설리, 과거 SNS 글 …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리와 최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한 장은 설리의 휴대폰 메신저 프로필 부분을 캡처한 것이고, 다른 한 장은 최자의 사촌으로 알려진 가수 톱밥의 인스타그램을 캡처한 것이다. 설리의 프로필 사진에는 설리 본명인 ‘최진리’라는 이름과 함께 ‘최리토마토’라는 글이 적혀있다.또 톱밥의 인스타그램에는 “직접 재배”라는 글과 함께 고추와 상추를 찍은 사진이 담겨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seoulen@seoul.co.kr
  • 최자 설리 열애 인정, 과거 SNS ‘최리토마토’ 뜻 찾아보니...’대박’

    최자 설리 열애 인정, 과거 SNS ‘최리토마토’ 뜻 찾아보니...’대박’

    ‘최자 설리 열애 인정’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에프엑스 설리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과거 설리의 SNS 상태 메시지가 새삼 화제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리와 최자가 올린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 장은 설리의 휴대폰 메신저 프로필 부분을 캡처한 것이고, 다른 한 장은 최자의 사촌으로 알려진 가수 톱밥의 인스타그램을 캡처한 것이다. 설리의 프로필 사진은 설리 본명인 ‘최진리’라는 이름과 함께 ‘최리토마토’라는 글이 적혀있다. 또 톱밥의 인스타그램에는 “직접 재배”라는 글과 함께 고추와 상추를 찍은 사진이 담겨있다. 특히 해당 인스타그램 게시물 태그에 ‘유기농 ‘주말농장’ ‘농부최자’가 적혀있어 누리꾼들은 설리와 최자 두사람이 주말농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최자와 설리는 19일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속 시원하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용기있는 인정 멋지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앞으로 활동은 어떻게 되나”,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잘 사귀길”등 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최자 설리 열애 인정)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최자 설리 디스패치 포착 열애 인정.. 손잡고 ‘최리토마토’ 최자+설리? 멘붕

    최자 설리 디스패치 포착 열애 인정.. 손잡고 ‘최리토마토’ 최자+설리? 멘붕

    ‘최자 설리 열애 인정, 디스패치’ 다이나믹 듀오 최자(34)와 에프엑스 설리(20)가 디스패치의 데이트 사진 보도에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열애 증거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자와 설리가 지난 10일 서울 남산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긴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슈퍼문’이 떴던 이날 설리 최자는 남산 산책로를 거닐거나 자동차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최자와 설리는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9월 손을 잡고 거리를 걷고, 한 식당에서 마주 보고 앉은 모습 등이 포착돼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이후 지난 6월 최자가 지갑을 분실하면서 의도치 않게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유출, 두 사람은 또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양측 모두 교제 여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최자의 사촌으로 알려진 래퍼 톱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자와 설리로 추정되는 남녀의 뒷모습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톱밥은 사진을 즉시 삭제했다. 이어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리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부분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라는 이름 밑에 ‘최리토마토’라는 상태 글이 적혀있다. 설리가 직접 프로필로 설정한 사진에는 손을 포갠 남녀가 손에 방울토마토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같은 날은 아니지만 과거 톱밥의 인스타그램에는 “직접 재배”라는 글과 함께 직접 키운 채소의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태그에는 ‘농부최자’ ‘주말농장’ 등이 적혀있었고 이에 네티즌들은 설리와 최자가 주말농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최리토마토’가 최자와 진리의 줄임말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디스패치 보도 이후 최자는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통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설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여러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해 사과드린다.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힘들어하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갖고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다”라고 최자 설리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설리가 그룹 탈퇴를 결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네티즌들은 “설리 최자 열애 인정, 결국 디스패치가 해냈구나”, “최자 설리 디스패치에 걸리면 열애 인정하기로 했나”, “최자 설리 데이트도 잡았구나. 디스패치 끈질기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멘붕이지만 예쁜 사랑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최자 설리 열애 인정, 디스패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자 설리 교제 인정, SNS 증거 ‘진짜였네’

    최자 설리 교제 인정, SNS 증거 ‘진짜였네’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자와 설리가 지난 10일 서울 남산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긴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슈퍼문’이 떴던 이날 설리 최자는 남산 산책로를 거닐거나 자동차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최자와 설리는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9월 손을 잡고 거리를 걷고, 한 식당에서 마주 보고 앉은 모습 등이 포착돼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이후 지난 6월 최자가 지갑을 분실하면서 의도치 않게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유출, 두 사람은 또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양측 모두 교제 여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최자의 사촌으로 알려진 래퍼 톱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자와 설리로 추정되는 남녀의 뒷모습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톱밥은 사진을 즉시 삭제했다. 이어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리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부분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라는 이름 밑에 ‘최리토마토’라는 상태 글이 적혀있다. 설리가 직접 프로필로 설정한 사진에는 손을 포갠 남녀가 손에 방울토마토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같은 날은 아니지만 과거 톱밥의 인스타그램에는 “직접 재배”라는 글과 함께 직접 키운 채소의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태그에는 ‘농부최자’ ‘주말농장’ 등이 적혀있었고 이에 네티즌들은 설리와 최자가 주말농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최리토마토’가 최자와 진리의 줄임말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디스패치 보도 이후 최자는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통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설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자 설리 열애 인정, 디스패치 설리-최자 데이트 포착 ‘사진 보니..’

    최자 설리 열애 인정, 디스패치 설리-최자 데이트 포착 ‘사진 보니..’

    ’최자 설리 열애 인정, 디스패치 설리’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에프엑스 설리가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19일 최자 측이 설리와 최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보도된 이후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자는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최자와 설리의 열애 증거는 지난 13일 설리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부분을 캡처한 사진이 공개되면서다. 사진에는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라는 이름 밑에 ‘최리토마토’라는 상태 글이 적혀있다. 설리가 직접 프로필로 설정한 사진에는 손을 포갠 남녀가 손에 방울토마토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같은 날은 아니지만 과거 톱밥의 인스타그램에는 “직접 재배”라는 글과 함께 직접 키운 채소의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태그에는 ‘농부최자’ ‘주말농장’ 등이 적혀있었고, 이에 네티즌들은 설리와 최자가 주말농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최리토마토’가 최자와 진리의 줄임말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후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자와 설리가 편안한 차림으로 한 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 10일 슈퍼문을 관측한 후 최자의 차량으로 남산 자동차 극장을 찾았으며 같이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을 감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에 네티즌은 “최자 설리 열애 인정..사진이 찍히니 어쩔 수 없이 인정하네”, “최자 설리 열애 인정..잘 어울린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수많은 증거들”, “최자 설리 열애 인정..14살 차이 대박”, “최자 설리 열애 인정..자동차 극장 데이트까지? 부럽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식 커플’ 최자-설리, 열애 증거 사진 보니..

    ‘공식 커플’ 최자-설리, 열애 증거 사진 보니..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자와 설리가 지난 10일 서울 남산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긴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슈퍼문’이 떴던 이날 설리 최자는 남산 산책로를 거닐거나 자동차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최자와 설리는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9월 손을 잡고 거리를 걷고, 한 식당에서 마주 보고 앉은 모습 등이 포착돼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이후 지난 6월 최자가 지갑을 분실하면서 의도치 않게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유출, 두 사람은 또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양측 모두 교제 여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최자의 사촌으로 알려진 래퍼 톱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자와 설리로 추정되는 남녀의 뒷모습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톱밥은 사진을 즉시 삭제했다. 이어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리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부분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라는 이름 밑에 ‘최리토마토’라는 상태 글이 적혀있다. 설리가 직접 프로필로 설정한 사진에는 손을 포갠 남녀가 손에 방울토마토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같은 날은 아니지만 과거 톱밥의 인스타그램에는 “직접 재배”라는 글과 함께 직접 키운 채소의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태그에는 ‘농부최자’ ‘주말농장’ 등이 적혀있었고 이에 네티즌들은 설리와 최자가 주말농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최리토마토’가 최자와 진리의 줄임말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디스패치 보도 이후 최자는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통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설리와의 교제를 인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디스패치, 최자·설리 ‘남산 데이트’ 공개…SM “서로 의지하는 사이” 열애 공식 인정

    디스패치, 최자·설리 ‘남산 데이트’ 공개…SM “서로 의지하는 사이” 열애 공식 인정

    디스패치, 최자·설리 ‘남산 데이트’ 공개…SM “서로 의지하는 사이” 열애 공식 인정 열애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34)와 에프엑스 설리(20)의 데이트 현장을 디스패치가 19일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에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과 관련해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면서 “에프엑스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두 사람은 남산타워 산책로에서 런닝복 차림으로 만났다. 심지어 마스크 맞췄고, 발걸음도 맞췄다. 최자와 설리는 손을 꼭 잡기도 했다. 다만 계단을 오르내릴 땐, 반걸음 뒤에 물러나 있었다고 디스패치는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남산에 있는 자동차극장을 찾았다. 최자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차량을 타고 가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설리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최자의 스튜디오가 있는 서울숲 근처에서 포착돼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가수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 6월, 최자가 지갑을 분실,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의도하지 않게 노출되면서 다시 조명받았다. 2010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열린 ‘국군방송 Friends FM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최자와 설리가 현역 군인과 홍보대사 가수로 만났던 장면도 화제다. 사진 속 최자와 설리는 서로를 힐끗 바라보며 수줍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이 사진 아래에 ‘둘이 잘되면 레알 범죄 나이 31-17=14’라는 글을 적어 이른바 ‘성지글’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도 ‘또 다시 유출된 설리-최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설리의 메신저 프로필 부분에는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라는 이름 밑에 ‘최리토마토’라는 상태 글이 남겨져있다. 프로필 사진 속에는 여성의 손을 받친 한 남성의 손이 보여 최자와 설리의 손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최자 설리 디스패치, 드디어 열애 인정했네. 멋지다”, “최자 설리 디스패치, 계속 부인하더니 이번에는 부인하고 어려웠나”, “최자 설리 디스패치, 남산 데이트에 결국 열애설 인정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4급>△예금대체투자팀장 홍사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무역위원회 무역구제정책팀장 서덕호△활용촉진과장 손경윤△산업분석과장 신동준△전자부품과장 김정화△세계무역기구과장 김호철△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장 김완기△자유무역협정서비스투자과장 최진원△원전환경과장 박동일△개발지원2팀장 신재행 ■특허청 ◇과장급△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진환△상표심사정책과장 박호형△금속심사팀장 김기룡
  • 디스패치, 최자·설리 ‘남산 데이트’ 포착…성지글 ‘최리 토마토’ 도대체 뭐길래? 화제 집중

    디스패치, 최자·설리 ‘남산 데이트’ 포착…성지글 ‘최리 토마토’ 도대체 뭐길래? 화제 집중

    디스패치, 최자·설리 ‘남산 데이트’ 포착…성지글 ‘최리 토마토’ 도대체 뭐길래? 화제 집중 열애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34)와 에프엑스 설리(20)의 데이트 현장을 디스패치가 19일 단독으로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두 사람은 남산타워 산책로에서 런닝복 차림으로 만났다. 심지어 마스크 맞췄고, 발걸음도 맞췄다. 최자와 설리는 손을 꼭 잡기도 했다. 다만 계단을 오르내릴 땐, 반걸음 뒤에 물러나 있었다고 디스패치는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남산에 있는 자동차극장을 찾았다. 최자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차량을 타고 가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설리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최자의 스튜디오가 있는 서울숲 근처에서 포착돼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가수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 6월, 최자가 지갑을 분실,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의도하지 않게 노출되면서 다시 조명받았다. 2010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열린 ‘국군방송 Friends FM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최자와 설리가 현역 군인과 홍보대사 가수로 만났던 장면도 화제다. 사진 속 최자와 설리는 서로를 힐끗 바라보며 수줍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이 사진 아래에 ‘둘이 잘되면 레알 범죄 나이 31-17=14’라는 글을 적어 이른바 ‘성지글’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도 ‘또 다시 유출된 설리-최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설리의 메신저 프로필 부분에는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라는 이름 밑에 ‘최리토마토’라는 상태 글이 남겨져있다. 프로필 사진 속에는 여성의 손을 받친 한 남성의 손이 보여 최자와 설리의 손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최자 설리 디스패치, 성지글 많네”, “최자 설리 디스패치, 결국에는 열애 인정해야 할 듯”, “최자 설리 디스패치, 남산에서 자동차 데이트에 공개 데이트까지 대단하네. 이번에도 무조건 아니라고 할 지 궁금해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4살 차이 최자·설리 열애 공식 인정 “서로 의지하는 사이”

    14살 차이 최자·설리 열애 공식 인정 “서로 의지하는 사이”

    지난해부터 열애설에 휩싸인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본명 최재호·34)와 에프엑스의 설리(본명 최진리·20)가 연인 사이라고 밝혔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다”고 에둘러 교제설을 인정했다. 이날 한 인터넷 매체는 두 사람이 남산에서 데이트한 뒤 남산 자동차극장을 찾아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함께 관람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둘의 열애설은 지난해 9월 데이트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불거졌으나 당시 양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 담긴 둘의 스티커 사진이 지난 6월 온라인에 공개되고, 최근에도 둘의 뒷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측근의 SNS에 올라와 열애설을 부추겼다. 이에 대해 최자는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해 사과드린다”며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그 친구(설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갖고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당분간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설리의 그룹 탈퇴 의혹이 함께 불거진 데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이 처음 들어설 때만 해도 사업장 정문 앞에 작은 슈퍼마켓 하나 있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상전벽해의 모습입니다. SK하이닉스가 요새 실적이 좋다 보니 지역 경기도 좋아지고 있어요.” 지난 14일 서울 강남에서 1시간여 걸려 찾아간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정문 인근에는 20층 높이의 아파트들과 삼겹살 구이집 같은 음식점, 스타벅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등이 밀집해 있었다. 대단지 주상복합아파트도 지어지고 있었다. 이천시의 중심인 이천시청에서 이곳으로 가기 위해 자동차로 10여분을 달리는 동안 논과 밭밖에 볼 수 없었던 것과는 비교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이 들어선 이후 도자기와 쌀, 복숭아로 유명했던 농촌 도시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D램 중추 생산기지로 탈바꿈했다. 경기도의 끝자락에 있는 이천시는 이전까지만 해도 최첨단 기술 산업도시라는 이미지는 찾기 어려웠다. 최진혁 SK하이닉스 이천CR팀 책임은 “반도체 사업 특성상 수출하기 편하고 서울과 가까워야 했는데 이천시는 그런 점에서 적격이었다”고 말했다. 1983년 SK하이닉스가 이천시에 처음 공장 등록을 할 때만 하더라도 이천시 인구수는 약 11만명, 기업체 수는 100여개였다. 30여년이 지난 지금 현재 인구수는 약 21만명으로 2배 늘었고 기업체 수는 895개로 9배 증가했다. 또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직원은 1만 3000여명으로, 이천시 전체 895개 기업체 인력 3만 7549명의 3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SK하이닉스 덕분에 시 인구가 늘어나게 돼 15만명이 된 1996년 시로 승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구만 늘린 게 아니라 지역 자체도 젊어졌다. 반도체 사업 특성상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공장에 취직한 젊은 여성 근로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 책임은 “직원 중에는 가족과 함께 이천 사업장 근처에 집을 얻어 사는 경우도 많은데 4인 가족 기준으로 따지면 3명의 인구가 더 늘어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인구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요건이다. 사람이 늘어나니 당연히 사업장 주변 아파트 거래가 늘고 시세도 올라갔다. 5집 건너 1집꼴로 볼 수 있는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실이 이를 말해 준다. 최근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인근 ‘현대성우오스타4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2억 9250만원이었지만 이달 2억 9750만~3억 150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이 은행 시세 기준 올해 상반기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0.76% 오른 가운데 이천시가 2.56%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발읍의 T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인근에 3000~5000가구 규모의 아파트들이 있는데 대부분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살고 있다”며 “SK하이닉스 인근에 중부내륙철도 환승역인 부발역이 예정돼 있어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이 일대가 지금 이상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이천 사업장 공장 증설을 하고 있어 공장이 완공되면 이천시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이천 사업장 증설 허가를 받아 현재 자재창고 등 14개동 신축이 완료된 상태다. 약 250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 4개동은 내년 10월 목표로 짓는 중이다. 또 약 1조 800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공장동은 내년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장동이 완공돼 내년 8월부터 양산이 시작되면 직간접적으로 4000여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전망이다. 최 책임은 “공장 증설이나 기숙사동 건축도 지역 건설 업체에 맡기는 등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시에 따르면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5년 이천시에 540억원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부터는 매년 35억원의 세수가 추가 확보돼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서울대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증설된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에서 앞으로 7년간 55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8조원의 부가가치 효과, 2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은 이천시에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경제적 효과 외에 지역 사회 공헌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 책임은 “하이닉스 시절인 2001년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시기에도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특히 설·추석 명절 때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설·추석 때 2억 6000만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고 올 설에는 1억 6000만원어치를 샀다. 오는 추석 때는 1억 6000만원어치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2011년부터 전체 임직원 가운데 약 80%가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2012년 20억원, 2013년 24억원 등 매년 확대되고 있는 이 기금으로 지역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천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스마트폰 핵심 부품 D램 생산 SK하이닉스는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중국 우시 등 3곳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중국 우시 사업장에서는 D램, 충북 청주 사업장에서는 낸드플래시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4조원가량 매출을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세계 종합 반도체 순위 5위, 메모리 반도체 업계 및 D램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생산 중심 기지인 경기 이천 사업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등에 사용되는 D램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천 사업장의 부지 면적은 약 96만㎡이며 SK하이닉스 직원 약 1만 3000명과 협력업체 직원 등을 포함해 약 2만 5000명이 이천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 [프로야구] 슬금슬금 두산… 아슬아슬 롯데

    [프로야구] 슬금슬금 두산… 아슬아슬 롯데

    두산이 롯데를 제물로 5위에 오르며 4강 희망을 이어갔다. 두산은 17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유희관의 역투와 민병헌의 쐐기 2점포로 롯데를 7-3으로 격파했다. 두산은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LG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4위 롯데는 두산에 승차없이 승률 2리 차로 쫓겼다. 두산은 삼성-KIA에 이어 세 번째로 팀 통산 2000승 고지도 밟았다. 두산 유희관은 5이닝을 6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9승째를 따냈다. 또 롯데를 상대로 통산 8경기 만에 값진 첫승도 신고했다. 당초 이날 롯데 선발은 송승준이었다. 하지만 숙소에서 미끄러져 오른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롯데는 급히 이상화를 올렸으나 불운을 극복하지 못했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이상화는 4와3분의1이닝 동안 4실점했다. 두산은 3-3이던 5회 2사 1, 3루에서 칸투의 내야 안타로 역전 득점했다. 칸투의 3루 땅볼을 잡은 황재균의 1루 송구가 아웃으로 판정됐지만 심판 합의 판정을 통해 세이프로 선언됐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여덟 번째 심판 판정 요청 끝에 처음으로 번복을 이끌었다. 민병헌은 5-3으로 앞선 8회 2사 2루에서 김사율을 2점포로 두들겨 승부를 갈랐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테임즈의 역전 2점포에 힘입어 한화를 4-3으로 꺾었다. NC는 2-0으로 줄곧 앞서다 8회 초 무사 2루에서 김태완에게 적시타, 최진행에게 2점포를 맞아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하지만 8회 말 무사 1루에서 테임즈가 박정진을 상대로 통렬한 2점포를 폭발시켜 재역전을 일궜다. NC 선발 에릭은 7이닝을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 6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한편 삼성-LG의 대구 경기는 1-1로 맞선 3회 말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고 KIA-넥센의 광주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다. 이들 2경기는 18일 치러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석기 항소심 선고] RO 존재 인정 안 되면 정당해산 근거 약해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내란 음모 사건을 심리한 항소심 재판부가 1심과는 달리 혁명조직 ‘RO’의 실체와 내란 음모 혐의를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헌법재판소가 심리하고 있는 진보당 정당 해산 심판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1일 법조계 안팎에서는 항소심 판단으로 정당 해산 심판 사건에서 진보당이 다소 유리해졌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법무부는 그동안 RO가 실재한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하고 정당 해산의 변론을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RO가 국가전복을 꾀했고 RO 활동은 사실상 당 차원의 활동이라 진보당을 해산시켜야 한다는 논리였다. 반면 진보당은 RO는 국정원과 검찰이 만들어낸 허구라며 맞서왔다. 이번 항소심 판결로 법무부의 논리가 무너질 위기에 봉착한 셈이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가 지난해 5월 회합을 가진 이 의원 등 130여명이 국가전복을 꾀하는 혁명조직이라고 확정할 근거는 부족하지만 이 의원을 정점으로 하는 특정 집단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판단한 점은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특히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야 할 국회의원의 주도 아래 국가 지원을 받는 공적인 정당 모임에서 국가 기간 시설 파괴를 논하는 등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해칠 수 있는 행위가 저질러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법무부는 이 지점을 공략하는 논리를 새로 세울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로고스의 최진녕 변호사는 “진보당이 승소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정당 해산 심판은 조금 더 완화된 증거 능력으로 평가하는 민사소송 절차에 따르기 때문에 정부가 패소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내란 선동 혐의로 유죄가 선고된 피고인들이 당에 소속돼 있는 건 맞지만 이 사람들이 모여서 한 일을 당 차원의 행위로 볼 수 있느냐는 헌재에서 또다시 다퉈야 할 문제”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헌재 관계자는 “형사 사건의 유무죄 판단이 법률적으로는 헌재 판단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檢,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12일 소환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쓴 일본 우익 산케이신문의 현직 기자에 대해 검찰이 이례적으로 신속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박 대통령 명예 훼손 혐의로 고발된 가토 다쓰야(48)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12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검찰 수사는 지난 7일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등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고발장 접수 직후 가토 지국장의 출국을 금지했다. 이른바 ‘소녀상 말뚝 테러’와 관련,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로부터 고발된 일본 극우 인사 스즈키 노부유키(49)가 본국으로 돌아간 뒤 검찰 소환이나 법원 재판에 불응해 사법처리에 난항을 겪은 전례를 감안해 신병 확보 조치부터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산케이 측은 9일자 기사를 통해 “문제의 기사는 한국 국회에서 이뤄진 논의나 한국 신문의 칼럼 소개가 중심”이라면서 “이 기사를 이유로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가토 지국장은 “12일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는데 아직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로고스의 최진녕 변호사는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등 대법원에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까지 받은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써놔 그 부분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가토 지국장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한 기명 칼럼을 인용해 “7시간가량 박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당시 박 대통령이 비밀리에 접촉한 남성과 함께 있었다는 소문이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돌고 있다”며 사생활 의혹 등을 기사화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대통령은 청와대 경내에 있었으나, 경호상 동선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산케이신문 기사 “박근혜 대통령 행방불명” 보도내용 고발에 검찰 이례적 신속 수사

    산케이신문 기사 “박근혜 대통령 행방불명” 보도내용 고발에 검찰 이례적 신속 수사

    ‘산케이신문 기사’ ‘산케이 박근혜’ ‘산케이신문 박근혜’ ‘산케이신문 보도내용’ 산케이신문 기사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고발에 따라 검찰이 이례적으로 신속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박근혜 대통령 명예 훼손 혐의로 고발된 가토 다쓰야(48)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12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검찰 수사는 지난 7일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등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고발장 접수 직후 가토 지국장의 출국을 금지했다. 이와 관련, 산케이신문 측은 9일자 기사를 통해 “문제의 기사는 한국 국회에서 이뤄진 논의나 한국 신문의 칼럼 소개가 중심”이라면서 “이 기사를 이유로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가토 지국장은 “12일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는데 아직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로고스의 최진녕 변호사는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등 대법원에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까지 받은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써놔 그 부분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가토 지국장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한 기명 칼럼을 인용해 “7시간가량 박근혜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비밀리에 접촉한 남성과 함께 있었다는 소문이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돌고 있다”며 사생활 의혹 등을 기사화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대통령은 청와대 경내에 있었으나, 경호상 동선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여름엔 도심 책 세상으로 휴가 떠나요”

    휴가가 피크다. 국내 산과 바다, 계곡에는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럴 때 자녀와 도심 속 도서관에서 즐기는 여름휴가는 어떨까. 여러 가지 이유로 휴가를 떠나지 못한 주민을 위해 서울 강남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놨다.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저자와의 만남’, ‘로봇체험’, ‘소월음악회’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6일 소개했다. 먼저 오는 13일 오전 11시 청담도서관에서 ‘스마트폰 말고 스케이트보드’의 송아주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7시 논현정보도서관에서 ‘인간이 그리는 무늬’의 저자 최진석 서강대 교수, 26일 오후 1시 30분 즐거운 도서관에서 ’엄마 투자가’의 저자 조우석 박사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스마트폰 중독과 자녀교육 철학, 인문학 탐구까지 다양한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이 펼쳐진다. ‘도서관에 찾아온 로봇’을 주제로 한 로봇체험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논현정보도서관, 오후 2시 대치도서관에서 펼쳐진다. 책에서만 보던 로봇을 직접 만져보고 대화하면서 로봇과 친숙해져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김소월의 시를 노래로 들어보는 ‘시가 노래되어-소월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 역삼2문화센터 내 역삼도서관에서 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생활과학교실’, ‘수학놀이터’, ‘중학교 수학코칭’ 등 수학·과학 코칭 프로그램과 ‘오르세미술관전’ 관람, ‘한성백제박물관’을 탐방하는 외부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또 도서관별로 ‘독서토론’, ‘영어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상설강좌를 운영 중이다. 이호현 문화체육과장은 “휴가철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시간을 마련했다”며 구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스마트폰 주문으로 더 은밀해진 ‘100일酒 파티’

    서울 강남구에 사는 김모(47)씨는 며칠 전 고3 아들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아들의 같은 반 친구 몇몇이 수능 100일 전인 5일 한 친구의 집에 모여 이른바 ‘수능 100일주(酒)’를 마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돈을 조금씩 모아 치킨과 맥주를 시키고 이를 집에 있는 소주와 섞어 ‘폭탄주’를 먹겠다는 계획이었다. 김씨는 “사라진 줄 알았던 수능 100일주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아 씁쓸했다”고 말했다.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잘못된 수능 문화가 슬슬 고개를 들고 있다. 재수생과 고교 3학년생 사이에서 일종의 통과의례처럼 여겨지는 ‘100일주 파티’가 예전과 달리 한층 음성화되고 있다. 재수학원이 밀집한 지역을 위주로 경찰과 학부모 봉사단 등의 집중 단속이 활성화되면서 공개된 장소에서 100일주를 마시는 학생들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집 주인들 사이에서도 하루 장사하려다 단속에 걸리면 더 큰 손실이라는 경각심이 높다”고 전했다. 대학에 들어간 동아리 선배들이 재학생 후배들을 모아 술과 안주를 함께 먹는 것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전통적 방법이다. 일반 식당의 폐쇄된 방에 선후배가 같이 들어갈 때는 음식점 주인이 술 주문을 거부할 명분도 마땅치 않다. 치킨이나 야식집 등 배달음식점도 주요 창구다. 술을 전화 등으로 주문하고 배달하는 것은 신분 확인도 어려운 데다 엄연한 불법이지만, 영세한 동네 음식점에까지 이를 강요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나이를 묻지 않는 스마트폰의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어 적발이 더욱 어려워졌다. 업체들의 상술도 기승을 부린다. 수능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 해소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라는 이벤트도 성행하고 있다. 한 유명 업체는 다음달 초까지 40만원 상당의 블루베리를 눈 건강 음료로 홍보하며 절반 가격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수십만원 상당의 홍삼 제품도 판매 호황을 맞았다. 최진복 서울시교육청 2014 대학진학지도지원단장(신서고 교장)은 “100일을 맞아 갑자기 점수를 올리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기존에 공부했던 것을 차분히 돌아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긴장된다고 술을 마시거나 평소에 먹지 않던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만해문학상에 한강…신동엽문학상에 김성규·최진영

    만해문학상에 한강…신동엽문학상에 김성규·최진영

    제29회 만해문학상에 소설가 한강(왼쪽·44)의 ‘소년이 온다’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무구한 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5·18의 깊은 상처를 핍진하게 그리면서 인간 존엄의 가치를 조명한 치열한 작가적 고투와 그 탁월한 예술적 성취를 높이 평가해 만장일치로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제32회 신동엽문학상에는 시인 김성규(가운데·37)의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 가나’와 소설가 최진영(오른쪽·33)의 ‘팽이’가 공동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김성규에 대해 “세계의 비참을 알레고리적 사유로 날카롭게 환기했다”, 최진영에 대해 “청년 세대의 고뇌를 진솔한 언어로 그려 내며 폭넓은 공감대를 획득했다”고 각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상금은 만해문학상 2000만원, 신동엽문학상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11월 말에 열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재보선 野 심판 전화위복 기대…특별법 제정될 때까지 버틸 것”

    “재보선 野 심판 전화위복 기대…특별법 제정될 때까지 버틸 것”

    “자식 잃은 부모가 무서울 게 뭐가 있겠습니까. 끝까지 버틸 겁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섭씨 35도까지 치솟은 1일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지난달 14일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 온 유경근(45)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억울하게 간 딸 예은이를 생각하면 조금도 힘들지 않다”며 스마트폰 속의 딸과 눈을 맞췄다.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7반 희생 학생들의 부모 20여명도 노란 바람개비와 종이배를 접으며 유 대변인과 함께 농성장을 지켰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국회 본청 앞과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한 유가족들의 단식 농성이 2일로 20일째를 맞는다. 15명이 시작했지만 하나둘 응급실로 실려 갔고 이제 국회엔 유 대변인, 광화문광장엔 단원고 2학년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47)씨 등 2명만 남았다. 지난달 24일 쓰러진 고 박성호군의 어머니 정혜숙(46)씨는 신장에 이상이 생겨 고려대 안산병원에 입원했다. 한 학부모는 “부모들은 (특별법 제정이 지연돼) 겨울에도 오리털 점퍼를 입고 여기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단원고 학부모들은 이날부터 유 대변인과 김씨를 지지하는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다. 유 대변인과 함께 단식한 고 유혜원양의 아버지 유영민(45)씨는 “국회의원 자식들이 변을 당했다면 정쟁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힘없는 부모를 만나 안타깝게 희생당한 아이들에게 미안할 뿐”이라고 울먹였다. 광화문광장의 의지도 여전하다. 김씨 등 학부모 14명과 시민 30여명은 뙤약볕을 머리에 이고도 전혀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 김씨는 “재·보궐선거에서 야당의 무능을 정확히 심판한 만큼 ‘전화위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최진혁군의 아버지(48)도 “(특별법 제정이) 될 때까지 절대로 끝내지 않을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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