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진
    2025-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비아그라성분-비아그라정100밀리그람(구연산실데나필)-【pom5.kr】-비아그라 50mg Visit our website:(비아그라약국.kr)
    2025-08-11
    검색기록 지우기
  • KC
    2025-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44
  • “최여진, 최진혁에게 대시했다가 거절당해” 박준금, 해피투게더3에서 깜짝 폭로

    “최여진, 최진혁에게 대시했다가 거절당해” 박준금, 해피투게더3에서 깜짝 폭로

    배우 박준금이 최진혁, 최여진에 얽힌 비화를 폭로해 화제다. 박준금은 4일 방송 예정인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 당시 최진혁, 박수홍, 박경림 등과 함께 참여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번 ‘해피투게더3’은 의남매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의남매들이 총출동했다. 박경림-박수홍부터, 박준금-최진혁, 예원-광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재밌는 사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박준금은 드라마 ‘응급남녀’에 출연할 당시 최진혁이 최여진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박준금은 “(최)진혁이가 사실 때가 안 탄 청년이다”고 말하며 “드라마 ‘응급남녀’를 찍을 당시 최여진이 엄청 대시를 했는데 진혁이가 수줍어서 대시를 못 받아주더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박준금은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 당시 이민호, 김우빈 등 빛나는 후배들이 많았지만 진혁이가 제일 좋다”고 밝히며 특히 “최진혁의 목소리는 태어나서 들어본 남자 목소리 중 최고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폭로에 당황했겠다”,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폭로 민망하겠다”,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폭로 사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권리세 상태 “뇌가 팽창된 상태로 산소공급 안돼 3차례 호흡 멎어” 당시 구체적 상황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권리세 상태 “뇌가 팽창된 상태로 산소공급 안돼 3차례 호흡 멎어” 당시 구체적 상황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권리세 상태 “뇌가 팽창된 상태로 산소공급 안돼 3차례 호흡 멎어” 당시 구체적 상황은? 권리세 상태가 5일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권리세가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중태다. 머리를 많이 다쳐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3일 오전 1시 23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탑승한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특히 권리세는 머리와 배에 중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아주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워낙 부상이 심각한 탓에 권리세를 수술할 당시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이 관계자는 “상태가 심각해 도중 수술을 중단했다. 심장마사지까지 몇 번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말하지만 권씨가 지금 매우 위중한 상태다. 지금은 살 수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큰 문제 아니겠나. 수술을 중단했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라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권리세는 사고 당시 구급차가 오기 전 뇌가 팽창된 상태로 산소가 공급이 안돼 호흡이 3차례나 멎었다. 또 지금까지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은비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 유족과 친지와 지인들을 비롯해 양동근, 정준, 선우, 럼블피쉬, 최진이 등이 참석해 고인과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소정은 이날 수술을 받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에 검사를 받고 오후에 수술을 받는다”며 “소정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소정은 멤버 고 은비의 사망에 대해 여전히 모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정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의료진이 (은비의 사망과 리세의 중태에 대해)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권리세 상태,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힘내서 돌아와야 하는데 안타깝다”, “권리세 상태,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은비 사망도 충격적인데 리세 혼수상태라니 너무 슬프다. 리세는 제발 살려주세요. 기도합니다”, “권리세 상태,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이제 막 활발하게 활동하는 신인 걸그룹인데 왜 이런 시련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권리세 상태 “호흡 세차례나 멎어…호흡 유지가 기적” 10시간 넘는 대수술 중단 뒤 현재 상태는?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권리세 상태 “호흡 세차례나 멎어…호흡 유지가 기적” 10시간 넘는 대수술 중단 뒤 현재 상태는?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권리세 상태 “호흡 세차례나 멎어…호흡 유지가 기적” 10시간 넘는 대수술 중단 뒤 현재 상태는? 권리세 상태가 5일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권리세가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중태다. 머리를 많이 다쳐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3일 오전 1시 23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탑승한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특히 권리세는 머리와 배에 중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아주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워낙 부상이 심각한 탓에 권리세를 수술할 당시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이 관계자는 “상태가 심각해 도중 수술을 중단했다. 심장마사지까지 몇 번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말하지만 권씨가 지금 매우 위중한 상태다. 지금은 살 수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큰 문제 아니겠나. 수술을 중단했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라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권리세는 사고 당시 구급차가 오기 전 뇌가 팽창된 상태로 산소가 공급이 안돼 호흡이 3차례나 멎었다. 또 지금까지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은비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 유족과 친지와 지인들을 비롯해 양동근, 정준, 선우, 럼블피쉬, 최진이 등이 참석해 고인과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소정은 이날 수술을 받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후에 수술을 받는다”면서 “소정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소정은 멤버 고 은비의 사망에 대해 여전히 모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정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의료진이 (은비의 사망과 리세의 중태에 대해)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권리세 상태,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소정은 은비 사망 소식도 모르다니 너무 안타깝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즐겁게 잘 만났던 멤버들인데”, “권리세 상태,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권리세 수술 결과 좋게 나와야 되는데 좀 걱정된다”, “권리세 상태,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희망을 잃지 않으면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요. 꼭 권리세까지 무대에서 함께 볼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여진, 최진혁에게 대시 엄청 했다가…” 박준금, 해피투게더3에서 폭탄 발언

    “최여진, 최진혁에게 대시 엄청 했다가…” 박준금, 해피투게더3에서 폭탄 발언

    최여진이 최진혁에게 대시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을 박준금이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K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의남매 특집’ 녹화에 최진혁과 출연한 박준금이 “’응급남녀’에 출연할 당시 최진혁이 최여진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박준금은 “진혁이가 사실 때가 안 탄 청년이다”라며 “드라마 ‘응급남녀’를 찍을 당시 최여진이 엄청 대시를 했는데, 진혁이가 수줍어서 대시를 못 받아주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준금은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 당시 이민호, 김우빈 등 빛나는 후배들이 많았지만 진혁이가 제일 좋다”고 애정을 과시하면서 “최진혁의 목소리는 태어나서 들어본 남자 목소리 중 최고다”고 극찬했다. 최여진 최진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두 사람만의 비밀을 왜?”, “최여진 최진혁. 대시하는 최여진 멋있는데?” “최여진 최진혁, 최진혁 왜 거절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여진, 최진혁에게 엄청 대시했지만 결과는…” 박준금, 해피투게더3에서 폭로

    “최여진, 최진혁에게 엄청 대시했지만 결과는…” 박준금, 해피투게더3에서 폭로

    최여진이 최진혁에게 대시했다는 사실을 박준금이 폭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K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의남매 특집’ 녹화에 최진혁과 출연한 박준금이 “’응급남녀’에 출연할 당시 최진혁이 최여진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박준금은 “진혁이가 사실 때가 안 탄 청년이다”라며 “드라마 ‘응급남녀’를 찍을 당시 최여진이 엄청 대시를 했는데, 진혁이가 수줍어서 대시를 못 받아주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준금은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 당시 이민호, 김우빈 등 빛나는 후배들이 많았지만 진혁이가 제일 좋다”고 애정을 과시하면서 “최진혁의 목소리는 태어나서 들어본 남자 목소리 중 최고다”고 극찬했다. 최여진 최진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저렇게 얘기해도 되나?”, “최여진 최진혁. 최여진 민망하겠다” “최여진 최진혁, 둘이 잘 어울리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최여진, 최진혁에게 대시? 폭로

    해피투게더 최여진, 최진혁에게 대시? 폭로

    배우 최여진이 배우 최진혁에게 대시한 사실이 밝혀졌다.4일 K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의남매 특집’ 녹화에는 배우 박준금이 출연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여진, 최진혁에게 대시했다가 거절당해” 박준금, 해피투게더3에서 폭탄 발언

    “최여진, 최진혁에게 대시했다가 거절당해” 박준금, 해피투게더3에서 폭탄 발언

    배우 박준금이 최여진이 최진혁에게 대시했다는 비화를 폭로해 화제다. 박준금은 4일 방송 예정인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 당시 최진혁, 박수홍, 박경림 등과 함께 참여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번 ‘해피투게더3’은 의남매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의남매들이 총출동했다. 박경림-박수홍부터, 박준금-최진혁, 예원-광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재밌는 사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박준금은 드라마 ‘응급남녀’에 출연할 당시 최진혁이 최여진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박준금은 “(최)진혁이가 사실 때가 안 탄 청년이다”고 말하며 “드라마 ‘응급남녀’를 찍을 당시 최여진이 엄청 대시를 했는데 진혁이가 수줍어서 대시를 못 받아주더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박준금은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 당시 이민호, 김우빈 등 빛나는 후배들이 많았지만 진혁이가 제일 좋다”고 밝히며 특히 “최진혁의 목소리는 태어나서 들어본 남자 목소리 중 최고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폭로에 놀랐겠다”,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폭로 미리 양해 구한 건가”,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폭로 어떻게 생각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여진, 최진혁에게 대시했다가 거절당해” 박준금, 해피투게더3에서 깜짝 폭로

    “최여진, 최진혁에게 대시했다가 거절당해” 박준금, 해피투게더3에서 깜짝 폭로

    배우 박준금이 최여진이 최진혁에게 대시했다가 거절당했다는 비화를 폭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준금은 4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최진혁, 박수홍, 박경림 등과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번 ‘해피투게더3’은 의남매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의남매들이 총출동했다. 박경림-박수홍부터, 박준금-최진혁, 예원-광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재밌는 사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박준금은 드라마 ‘응급남녀’에 출연할 당시 최진혁이 최여진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박준금은 “(최)진혁이가 사실 때가 안 탄 청년이다”고 말하며 “드라마 ‘응급남녀’를 찍을 당시 최여진이 엄청 대시를 했는데 진혁이가 수줍어서 대시를 못 받아주더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박준금은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 당시 이민호, 김우빈 등 빛나는 후배들이 많았지만 진혁이가 제일 좋다”고 밝히며 특히 “최진혁의 목소리는 태어나서 들어본 남자 목소리 중 최고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폭로에 민망하겠다”,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폭로 정말 깜짝 놀랐다”, “최여진 최진혁, 박준금 폭로 당황스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준혁, 최여진에게 대시받은 적 있어 ‘깜짝’

    최준혁, 최여진에게 대시받은 적 있어 ‘깜짝’

    최여진이 최진혁에게 대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4일 오전 K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의남매 특집’ 녹화에 최진혁과 출연한 박준금이 “’응급남녀’에 출연할 당시 최진혁이 최여진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雨·雨…비겼다

    [프로야구] 雨·雨…비겼다

    4강 희망을 놓지 않은 SK와 탈꼴찌를 꿈꾸는 한화가 비 때문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한화전은 7-7로 맞선 8회 한화의 공격이 시작되기 직전 폭우로 중단돼 강우 콜드 무승부가 선언됐다. SK는 1회 박정권의 시즌 21호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 송광민에게 적시타, 4회 김태균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으나 4회 한동민의 만루 홈런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상대 선발 이태양의 2구 140㎞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 뒤에 꽂아넣었다.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맛본 그랜드슬램. 하지만 SK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6회 초 김태균-최진행-조인성-정근우-송광민에게 연달아 안타를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6회 말 공격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한 점을 얻었지만, 7회 초 피에에게 홈런을 내줘 다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NC의 경기는 10-10으로 맞선 9회 말 삼성의 공격 도중 중단됐다. 오후 11시 3분 중단된 경기는 11시 36분 결국 강우 콜드 무승부가 선언됐다. 33년째를 맞은 프로야구에서 하루에 강우 콜드 무승부가 2경기 나온 것은 처음이다. 삼성은 NC전에 2승(3경기) 평균자책점 2.08로 강한 마틴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초반에 0-3으로 끌려가며 흐름이 좋지 않았다. 4~5회 6점을 쓸어담아 역전에 성공했지만, 마무리 임창용이 무너져 6-10으로 재역전을 당했다. 삼성은 9회 말 공격에서 박한이의 투런 홈런과 상대 폭투 등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쏟아지던 빗줄기가 굵어져 1사 2루 박해민 타석에서 중단됐다. 넥센-LG(잠실)전과 두산-KIA(광주)전은 비로 취소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아이리움안과 26번째 SCI급 논문발표, 렌즈삽입술의 새로운 안전기준을 제시

    아이리움안과 26번째 SCI급 논문발표, 렌즈삽입술의 새로운 안전기준을 제시

    라식, 라섹 수술이 어려운 초고도근시 환자 혹은 각막두께가 지나치게 얇은 환자들의 레이저 시력교정수술 대안으로 렌즈삽입술이 주목 받고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 절삭 없이 시력교정이 가능하여 각막절삭에 의한 부작용이 없는데다 수술 후 만약의 경우 렌즈 제거만으로 원상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라식, 라섹에 비해 비교적 고가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초고도근시 환자들 대상으로 꾸준히 시술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렌즈삽입술 역시 부작용이 전혀 없는 100% 완벽한 수술방법이 아닌 만큼 렌즈삽입술의 안전 기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초고도근시 교정을 위한 안내 렌즈삽입술 진행 시 환자의 눈 상태에 맞는 렌즈 선택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국내 의료진을 통해 발표됐다. 올해 4월 보스턴에서 열린 ASCRS(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최진영 원장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김태임 교수와 공동 연구한 전방렌즈와 후방렌즈의 수술 후 경과 관찰 결과를 발표하고 안내 삽입하는 렌즈의 특징에 따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 눈 상태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고 수술 경과를 장기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아이리움안과에서 안내 렌즈삽입술 받은 1,974안(1,184명)의 1년간의 경과 관찰을 토대로 홍채 앞에 렌즈를 삽입하는 전방렌즈삽입술과 홍채 뒤에 삽입하는 후방렌즈삽입술의 수술 후 결과를 비교했다. 환자들의 수술 전 시력범위는 -6디옵터~ -19.5디옵터, 렌즈 종류 별로 후방렌즈(ICL) 1,023안, 전방렌즈(ArtiFlex) 951안으로 구성되었고 수술 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별 결과를 관찰하였다. 관찰 결과 후방렌즈와 전방렌즈 두 그룹 모두 시력교정결과가 상당히 우수하고 환자의 만족도도 높았으며 장기간 경과 관찰을 통해 수술의 안전성도 입증되었다. 다만 수술 1년 경과한 전방렌즈삽입술 그룹에서 수술 후 1개월차에 낮은 수준의 염증 반응이 있어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안약 사용이 요구되며, 수술 1년 후 관찰 시 내피세포 감소율이 후방렌즈 그룹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후방렌즈삽입술 그룹의0.41%에서 렌즈 모양이 눈에 잘 맞지 않아 렌즈 교체를 진행하였고, 전방렌즈에서는 렌즈 교체가 한 건도 없었다. 이번 논문의 공동 연구자인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두 렌즈 모두 수술 후 시력에 만족도가 높지만 각 렌즈 특징에 따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연세대 의과대학과 공동연구 한 ‘빛 조건에 따른 아쿠아 ICL플러스의 생체 내 움직임’(원제: “Dynamic Vaulting Changes in V4c vs V4 ICL under Different Lighting Conditions”)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였고 이러한 근거로 아쿠아 ICL 플러스의 경우 수술 시 기존보다 더욱 엄격한 안전 기준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논문은 미국의 권위 있는 SCI급 안과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AJO)’에 채택되어 2014년9월호에 실렸다. AJO는 논문인용지수를 나타내는 Impact Factor 4.021로 안과 계에서는 3번째로 높은 인용지수의 학술지로 그 어떤 수정요청 없이 한번에 채택되어 미국안과학술지의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주목도가 컸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로써 아이리움은 총 26편의 SCI급 논문을 보유하게 되었다. 강성용 원장에 따르면, 아쿠아ICL플러스는 렌즈 중심부에 360㎛ 크기의 구멍이 있어 방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안구 내 영양분의 공급과 노폐물의 운반을 도와 기존 ICL보다 우수하지만, 빛을 비출 때 동공이 작아지면 렌즈의 볼팅(렌즈와 수정체의 거리, vaulting)도 함께 변하기 때문에 아쿠아 ICL 플러스는 기존보다 더욱 엄격한 수술기준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여야 함을 제시했다. “low vaulting, 즉 안내 렌즈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 경우 백내장 위험군으로 수술 후 경과 관찰을 더 주의 깊게 해야 하는데 아쿠아 ICL PLUS의 경우 동공이 작아질 때 렌즈의 볼팅값이 함께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생체 내 움직임까지 수술 시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본 연구 결과 내용을 이번 달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 초청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의료진이 전 세계에 안내 렌즈삽입술의 안전 기준을 또 한번 새롭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는 의미가 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영상)‘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거창한 프로포즈는 소름”

    (영상)‘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거창한 프로포즈는 소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신민아가 자신이 꿈꾸는 프로포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민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서 “거창한 프로포즈는 좀 소름끼칠 것 같다. 소박하고 진심이 담긴 프로포즈를 원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정석은 “나 역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다. 결혼 후 아내가 출근 배웅을 해주면 느낌이 남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미영(신민아 분)을 열등감에 빠뜨리고 신혼 부부의 갈등을 유발하는 승희 역을 맡은 윤정희도 “프로포즈에 대해서는 굳이 원하는 것은 없다”며 “남편 될 사람이 따뜻하게 ‘나랑 결혼해줄래?’ 말해주는 그 한마디는 들어보고 싶다”라며 프로포즈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개봉한 故 최진실-박중훈 주연의 동명 영화(감독 이명세)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4년 열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로맨틱하지만 현실적인 신혼 이야기를 담았다. 깨가 쏟아지는 신혼 초기의 알콩달콩한 시절부터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두 사람이 펼치는 신혼부부의 일거수일투족은 보는 이들의 격한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10월 개봉 예정.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영상)‘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실제 배우자감으로요?

    (영상)‘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실제 배우자감으로요?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가 신랑 신붓감으로 서로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일 오전 11시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임찬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신민아, 라미란, 배성우, 윤정희, 고규필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잔소리쟁이 아내 미영 역을 맡은 신민아는 “(조정석이) 기대 이상으로 연기도 잘 받쳐줬고 저희끼리 호흡과 개그코드도 잘 맞았던 것 같다”면서 “촬영장이 굉장히 재미있고 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철부지 남편 영민 역을 맡은 조정석은 “(신민아가) 일단 인간이 아닌 여신이지 않느냐. 여신과 결혼한다는 거 자체가 저한테는 뒤숭숭할 정도로 난리법석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붓감으로 신민아를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조정석은 “신붓감으로 너무 좋으니깐 제 의사는 물어보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면서 “신민아라는 배우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신민아라는 사람은 촬영하면서 처음 알게 됐는데 더 좋아졌다”며 호감을 전했다. 그러자 신민아도 이에 화답하듯 “친구나 남편은 대화가 잘 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조정석은 남편감으로 참 유쾌하고 친절할 것 같고 많이 도와줄 것 같아 저도 남편감으로 좋을 것 같다”고 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두 사람의 신선한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개봉했던 최진실, 박중훈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해 4년 연애 끝에 결혼한 커플 영민과 미영의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현대적으로 그려낸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조정석, 신민아가 주연으로 출연, 10월 9일 개봉 예정이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커버스토리] 변호사 잔혹사

    [커버스토리] 변호사 잔혹사

    “아직도 변호사들을 고소득 전문직 반열에 올려주니 감사하다고 절이라도 해야 할까요?” 29일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만난 박모(37) 변호사는 최근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전문직 연간 소득 순위’에 대해 “왜 해마다 그런 엉터리 통계가 반복되느냐”고 되물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의 한 변호사는 “환상에 끌려 로스쿨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날까 봐 걱정”이라면서 “변호사라는 명함은 갖고 있지만 별 쓰임이 없어 너무 막막하다”는 푸념을 늘어놨다. 지난 21일 공개된 지난해 전문직 연간 소득 순위에 따르면 1위는 변리사로 1인당 평균 5억 8700만원을 벌었다. 변호사가 3억 8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변호사는 물론 변리사들조차 즉각 “통계의 오류를 넘어선 통계의 왜곡”이라는 혹평을 쏟아냈다. 실제로 국세청 통계는 사업장 단위로 집계돼 대형 로펌 등 여러 사람이 한 사업장에서 공동 사업을 하는 경우도 1명으로 집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100명이 속한 대형 로펌의 1년간 수입이 변호사 1명의 수입으로 계산되는 식이다. 최진녕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은 “변호사 가운데 생활고를 비관하며 자살하는 사람까지 나오는 마당에 국세청 통계는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면서 “사법연수원이나 로스쿨을 갓 나온 변호사들은 소득 수준과 사건 수임 건수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법조계에서는 “변호사가 자격을 가진 전문직은 맞지만 고소득자는 상위 10%에 불과한 서비스 영업직”이라는 말도 나온다. 등록 변호사의 10% 정도가 법률시장의 50~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머지 90%의 변호사들은 피 터지는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2009년 문을 연 로스쿨이 2012년 1기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앞서 해마다 970명(사법시험) 수준이었던 신규 변호사는 2500명(사법시험+변호사시험) 수준으로 폭증했다. 2009년 1만 1016명이었던 등록 변호사 수는 이달을 기준으로 1만 7927명까지 늘었다. 2~3년 내에 2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무한 경쟁’에 내몰린 변호사들은 과거에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던 지방공무원 자리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변호사를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던 관행도 이제는 옛말이 됐다. ‘6급 변호사’ 자리도 바늘구멍이다. 주무관(7급) 변호사도 나왔다. 대기업에 취업해도 대리급 대우에 만족해야 한다. 일부 지역 변호사는 한 달에 2건의 사건을 수임하는 것도 벅차고, 월평균 200만원도 못 버는 변호사들이 20%에 육박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커버스토리] 법과 밥 사이…‘개점휴업’ 변호사

    [커버스토리] 법과 밥 사이…‘개점휴업’ 변호사

    경기 수원시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 A(35)씨는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각종 인터넷 카페와 소비자 불만 사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공공기관 채용 정보 사이트도 즐겨찾기 목록에 들어 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잠도 제대로 못 잔다.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법대를 나왔다. 사법시험도 통과했다. 2009년 선배와 함께 사무실을 차렸을 때까지만 해도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 같았는데 현실은 냉혹했다. 처음 개업한 곳은 ‘대한민국 법조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새내기 변호사의 생존 전략은 ‘발품’과 ‘얼굴도장’이었다. 고시 공부로 소홀했던 과 모임은 물론 고교 동창회, 중학교 동창회까지 수소문해 찾아다녔다. 하지만 친인척, 지인의 법률 상담 정도만 있을 뿐 정식으로 사건을 맡기는 의뢰인은 거의 없었다. 소득은 없는데 월세 150만원(전체 300만원을 선배와 양분)은 꾸준히 빠져나갔다. 대출받은 임대보증금 5000만원을 갚는 길도 아득했다. 결국 1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무실을 닫았다. A 변호사는 “사건은 대형 로펌이나 유명 변호사들에게 집중되고 돈 안 되는 서류 제출 대행 정도만 가끔 들어오는 실정이라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변호사업계는 불황 수준이 아니라 이미 사양길에 들어섰다”고 토로했다. ●일반 민사사건 수임료 500만원→300만원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전국 변호사의 74%가 몰린 서울은 변호사 1명이 한 달에 사건을 2건 맡기도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2.7건 수준이던 ‘변호사 1인당 월평균 본안 사건 경유 건수’는 2012년 2.3건, 지난해 2.0건까지 떨어졌다. 한 달에 단 1건의 사건도 맡지 못하면서 개인 사무실을 닫고 중소 로펌으로 옮기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개인 사무실은 임대료와 사무장 및 직원 월급, 영업 비용 등 고정 지출이 있어 수익을 남기려면 한 달에 최소 2000만원 이상은 벌어야 한다. 강남 지역에 사무실을 둔 강모(43) 변호사는 “서울에서 영업을 하려면 한 달에 최소 4건은 맡아야 하는데 그건 꿈같은 이야기”라면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 민사사건은 수임료가 500만원대였는데 이미 300만원 선도 무너졌다”고 말했다. 시장은 침체됐는데 변호사는 폭증해 한 달에 2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변호사 3725명 가운데 연간 수입이 2400만원(소득세 면세 한도) 이하라고 신고한 변호사는 640명으로 17.2%에 달했다. 2009년 14.4%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변호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1인 평균 사건 수임 건수가 많아 보이지만 수임료가 서울보다 낮은 경우가 많고, 지역의 유명 로펌이나 변호사에게 사건이 몰려 상당수 변호사들은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 설을 앞둔 지난 1월 26일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50대 변호사가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1990년대 후반 수원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이 변호사는 수년 전부터 수임 사건 감소로 생활고를 겪어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전남 여수에서도 40대 변호사가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범죄의 유혹에 빠지는 변호사도 늘고 있다. 대검찰청이 지난해 말 발간한 ‘2013 범죄분석’에 따르면 2012년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변호사는 모두 544명으로, 이 중 사기·횡령 등의 재산 범죄로 기소된 사람은 238명에 이른다. 재산 범죄로 기소된 변호사는 2008년 84명, 2010년 123명 등으로 증가세에 있다. 지난 28일에는 행정고시와 법원 행시, 사법시험까지 합격해 ‘고시 3관왕’으로 승승장구하던 변호사가 8억원대 횡령·사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앞서 2월에는 수감자에게 가석방을 미끼로 1억원을 빌려 달라고 요구한 변호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그는 수감자에게 “아는 판검사가 많으니 가석방을 도와주겠다”며 1억원을 요구해 실제로 8000만원을 빌렸다. 하지만 신용대출 등으로 빚이 많아 돈을 갚을 능력도, 의지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변회를 비롯한 전국 변호사회의 회비 미납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월 회비 5만원을 받는 서울변회는 올해 1월 기준으로 누적 미납 회비가 3억원을 넘어섰다. 서울의 중견 H로펌 소속의 한 변호사는 “동기 변호사 중 지방에서 활동 중인 개인 변호사는 최근 두 달 동안 사건을 1건도 수임하지 못해 이전에 벌어 놓은 돈을 빼서 직원 월급과 사무실 운영비를 마련했다”면서 “과거에는 관심 없었던 국선 변호 사건에 많이 지원해 이를 주 수입원으로 살아가는 변호사도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5급 변호사’는 옛말… 7급 변호사까지 등장 변호사 공급 과잉에 따른 위상 추락은 지방자치단체와 일반 기업의 대우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5급(사무관) 변호사’는 옛말이 됐다. 6급(주무관) 채용이 일반화된 가운데 급기야 변호사를 7급으로 채용한 지방자치단체까지 생겼다. 초임 검사와 판사가 여전히 3급(부이사관) 대우를 받는 것에 견주면 변호사들의 한숨만 늘어갈 수밖에 없다. 지난 3월 충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법률 상담 변호사’(6급)를 공개 모집했다. 1명 모집에 17명이 원서를 냈다. 로스쿨 출신은 물론 사법시험 합격자들도 포함됐다. 지난해 일반 임기제 변호사(6급) 채용 공고를 낸 경기 수원시와 광명시는 각각 39대1, 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변호사를 일반직 7급으로 채용하겠다고 공고를 내 로스쿨 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해당 자리에는 2명이 응시해 로스쿨 출신 1명이 채용됐다. 부산시는 올해도 변호사 2명을 행정직 7급으로 채용하려 했으나 내부 검토 과정에서 변호사와 로스쿨 등의 반발을 우려해 6급 계약직 채용으로 계획을 바꿨다. 부산의 한 로스쿨에 재학 중인 박모(25·여)씨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대우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도 이미 널리 알려졌다”면서 “명문대 로스쿨 출신이 아니라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취업 자체가 어렵다는 위기감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로스쿨을 나오면 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다고 기대하기보다 그저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국가공인자격증을 따는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푸념했다. 기업의 변호사 수요도 많지 않아 신규 변호사들의 일반 기업 취직도 바늘구멍이다. 대부분의 대기업에는 사내 변호사가 이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다 보니 대우도 예전만 못하다. 급여는 일반 직원보다 조금 많지만 직급은 과거 과장급에서 대리급으로 떨어졌다. 기업 법무팀으로 입사했더라도 관련 업무보다는 영업 및 관리 부서에 배치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진녕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은 “기존 변호사조차 사무실을 운영하기 어려운 마당에 연수원 신규 수료자와 로스쿨 졸업생들의 열악한 상황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젊은 변호사들의 생계 보장 차원에서라도 연간 법조인 배출 인원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광고국 부국장(영업1부장 겸임) 이권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부이사관 승진△민정기획행정관 최영진◇서기관 승진△개발협력정책관실 조민호△정상화과제관리관실 조승희△농림국토해양정책관실 김양수△사회복지정책관실 이상법△정무기획비서관실 김성규△의전비서관실 황일용△조세심판원 이기태 나종엽 이주한 정정회◇과장급 전보△기획총괄과장 김종문△개발협력기획과장 김진남△국정과제총괄과장 김영수△에너지자원정책과장 한성진△사회정책총괄과장 강주홍△고용정책과장 이상로△조세심판원 조사관 김기택 박재억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고경모◇우정사업본부△동대구우체국장 이원종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국장급 승진>△인천공항지역본부장 서해동 ■해양수산부 △홍보담당관 노진학△창조행정담당관 이경규△유통가공과장 박성우△해사안전시설과장 김혜정△항만지역발전과장 남재헌△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현호△어촌어항과장 권준영△연안해운과장 서정호△국립해양조사원 운영지원과장 김우철◇부산지방해양항만청△운영지원과장 안완수△선원해사안전과장 김영소△항만물류과장 김재철◇인천지방해양항만청△운영지원과장 김원배△선원해사안전과장 임영훈◇지방해양항만청장△군산 남광률△목포 김형대 ■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법령해석정보국장 한영수△사회문화법제국장 김대희△행정법제국장 이익현△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이상희<파견>△국회사무처 법제실 이강섭△헌법재판소 김의성 ■경찰청 ◇경무관급 <본청>△사이버안전국장 이승철△교통국장 원경환△업무중심현장강화TF팀장 임호선<서울청>△수사부장 김철준△교통지도부장 이기창△기동단장 김재원<인천청>△1부장 박진우<경기청>△1부장 김상운△3부장 이용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전추진단장 경영호△임용시험운영팀장 조용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임이사△부사장(주거복지본부장 겸임) 이상후△기획재무본부장 황종철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김덕수△포스코스포츠센터관장 정철수△관악사 사감 김대용△국제대학원장 김종섭△박물관장 이선복 ■충북대 △대학원장 노병호△인문대학장 김원한△자연과학대학장 이성덕△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겸임) 윤주한△입학관리본부장 임달호△도서관장 임기수△전산정보원장 이재성△종합인력개발원장 김성수△국제교류원장 김도태△교무부처장(기초교육원장 겸임) 김판기△기획부처장 윤성수△산학협력단 부단장 우수동△입학전형실장 이재권△평생교육원장 이재은△학생생활관장 허태영△교수학습지원센터장 이종연△공동실험실습관장 이문순△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장 박태형△박물관장 정찬문△신문방송사 주간 최도규△보건진료원장 박경진△양성평등상담소장 권수애△출판부장 이종민△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장 김윤배△체육진흥관리위원회 체육부장 박종진△교육인증원장 나민주 ■한국해양대 △국제대학장 김태만 ■홍익대 △산업대학원장(스마트도시과학경영대학원장 겸임) 최진영△평생교육원장 민항기△법과대학장 이중기△미술대학장 홍경희△학생처장 이선우△교학관리처장 김도영△세종캠퍼스 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윤구영△성폭력상담소장 이채진△체육행정부장 추연석 ■평택대 △대외협력실장 최현미△총무처장 진종현△교목실장 김문기△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장 유윤종△피어선기념성경연구원장 안명준△대학평의원회 의장 이혜경△남북문제연구소장 윤지원△총무처 부처장 김준걸 ■한양대 의료원 ◇한양대 의과대학△의학연구지원센터장 최동호<의학전문대학원>△교무부원장(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겸임) 박시복△연구부원장(의과대학 연구부학장 겸임) 황세진△학생부원장(의과대학 학생부학장 겸임) 이창범◇한양대 구리병원△고객지원센터장 정진혁△홍보실장 조희윤 ■KB국민카드 ◇신임△지원본부장 이몽호△IT본부장 이철규◇전보△리스크관리본부장 김성수△정보보호본부장 이광일 ■미래에셋증권 △에쿼티트레이딩본부장 김선욱
  • (영상)너무도 솔직한 신혼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예고편

    (영상)너무도 솔직한 신혼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예고편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영화는 1990년대 이명세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함께 박중훈, 고(故) 최진실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달콤한 신혼 초기부터 현실이 된 결혼의 실체까지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 부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결혼 후 누구나 꿈꾸는 달콤한 신혼을 이어가는 두 사람에게 던지는 ‘결혼하면 (계속) 이럴 줄 알았지?’라는 물음은 이들의 결혼 생활에 어떠한 반전의 일상이 기다리고 있는 지를 궁금하게 한다. 역시나 남편 영민에게 잔소리 폭격을 시작하는 미영의 변화를 비롯해 아내 외 다른 여성들에 자꾸만 눈길이 가는 영민의 모습은 결혼의 현실을 낱낱이 드러내면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티격태격 하던 중 급기야 자장면 그릇에 아내의 얼굴을 파묻는 영민의 과격한 태도를 통해 앞으로 이들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결혼생활을 이어나갈 지 지켜보게 만든다. 더불어 이번 영상에서는 ‘홍제동 김수미’가 3인칭 시점으로 신혼부부를 바라보며 펼쳐내는 구수한 내레이션이 새로운 재미를 준다. 영화 ‘효자동 이발사’를 연출한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발랄하게 그려내고 있다. 개봉은 10월 예정. 사진·영상=필름모멘텀, 씨네그루(주)다우기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홍진경 남편 김정우 “재벌가 외아들” 훈남 과거보니…

    홍진경 남편 김정우 “재벌가 외아들” 훈남 과거보니…

    홍진경 남편 김정우, 홍진경 암 홍진경 암 홍진경이 암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한 홍진경은 암투병 고백부터, 절친이었던 故최진실과의 일화, 딸 김라엘 양과 남편 김정구 씨에 관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홍진경은 13년 전 최진실 사촌오빠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현재 남편 김정구 씨를 처음 만났고, 처음부터 눈빛이 선량하고 인위적이지 않아 첫눈에 반해 키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일부러 남편을 살 찌워 70kg에서 100kg 거구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경 남편 김정구 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앞서 과거방송에선 홍진경 절친 개그우먼 이영자가 홍진경 남편 김정우에 대해 “국내 굴지의 재벌가 외아들”이라고 밝혀 재벌 2세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홍진경 남편 김정구 씨는 압구정동에서 스키숍을 경영한 사업청년가이고, 그의 어머니가 안양에 있는 모 사립학교 이사장으로 있다. 김정우 씨의 조부가 설립한 학교다. 이어 홍진경은 “‘홍진경 남편’을 검색하면 결혼 당시의 사진이 인터넷에 뜨니 남편이 ‘나 원래 안 이런데’히면서 정말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래서 남편의 샤프했을 때 사진을 가져왔다. 기자님들이 도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남편 김정우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정우 씨는 날카로운 턱선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월 사업가 김정우 씨와 결혼해, 2010년 딸 김라엘 양을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민아 조정석, 핑크빛 로맨스 기류? “결혼한다면…” 호감 표시

    신민아 조정석, 핑크빛 로맨스 기류? “결혼한다면…” 호감 표시

    ‘신민아 조정석’ 배우 신민아와 조정석이 서로 호감을 표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함께 촬영한 신민아 조정석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민아는 조정석에게 “깔끔한 성격인 것 같다. 청소, 빨래, 설거지도 도와주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조정석을 치켜세웠다. 이어 신민아는 조정석에게 “요리 잘하냐”고 물었고 조정석이 “잘 못한다”고 답하자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결혼 상대로서 신민아에 대해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까. 그럼 빨래·청소 들어가고 못하는 요리도 배우겠다”며 “눈이 즐겁고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민아 조정석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민아 조정석, 결혼해라”, “신민아 조정석, 신선한 조합이지만 잘 어울려”, “신민아 조정석, 영화 대박나라!”, “신민아 조정석, 영화 개봉하면 보러 갈게요”, “신민아 조정석, 그래서 국수는 언제 먹게 해줄거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고(故) 최진실과 박중훈 주연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방송 캡쳐(신민아 조정석)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대변인 안일환△부총리정책보좌관 장경상△예산총괄심의관 박춘섭△사회예산심의관 김용진△경제정책국장 이찬우△국고국장 이원식△국제금융협력국장 송인창 ■미래창조과학부 ◇국장급△대변인 이근재△정책기획관 장석영△연구개발정책관 이진규△인터넷정책관 정한근△미래인재정책국장 이성봉△전파관리소장 박필환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류근혁△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관 전병왕 ■세종시 ◇4급 <승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변영호<전보>△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권영윤<파견>△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강봉규(세종시교육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1부원장 유재명△제2부원장 송환빈◇본부장△해양기반연구 김석현△응용기술연구 서승남△특성화연구 정갑식△해양관측기술·자료 김철호△인력양성·교육운영 김봉채◇연구소장△남해 최진우△동해 명정구 ■금융투자협회 ◇임원△증권·파생상품 서비스본부장 전상훈△금융투자교육원 부원장 정은윤◇부서장△파생상품지원실장 김중흥 ■충북대 △교무처장 정세근△학생처장 변재경△기획처장 이만형△산학협력단장 김석일 ■가천대 △학사처장 장창현 ■OK저축은행 △신사업추진담당 전무 김병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