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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송수근△종무실장 나종민△문화콘텐츠산업실장 윤태용△국민소통실장 원용기△해외문화홍보원장 김재원 ■보건복지부 ◇승진 <부이사관>△보험평가과장 김홍중△건강증진과장 이경은△요양보험운영과장 맹호영△국민연금정책과장 김혜진△국립서울병원 간호과장 고경희<서기관>△인사과 정재욱△기획조정담당관실 김혜인△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김양빈△보건의료정책과 김건훈△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질병정책과 신재형△생명윤리정책과 신규범△지역복지과 전명숙△사회서비스자원과 신봉춘△인구정책과 서명용△노인정책과 조우경△보육정책과 김승일<기술서기관>△재정운용담당관실 박기준△질병정책과 이강희△응급의료과 홍정익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홍종욱△지도교섭과장 박신철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 서봉원△경력개발센터소장 박찬 ■경희대 △경희미래리포트 집행위원장(후마니타스칼리지학장 겸임) 유정완△경희미래리포트 사무국장 우기동 ■아주대 ◇의과대학△의과학연구소장 강엽 ■아주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예영민 ■우리은행 ◇승진 <지점장>△문산 방기정△수지상현 육영진△화성향남 김한기◇전보 <부장>△대기업심사부 조병규△기술금융센터 조선연<지점장>△구로디지털산단 김영태△아시아선수촌 신제호△삼성디지털시티 최진이△오리역 박윤호△중앙동 최수한△창원반송 이종길<기업지점장>△본점2기업 안상훈△미래기업 최성옥<금융센터장>△김해 이성호
  • 다문화가족 인식 개선 캠페인 이달 중 집중 진행

    다문화가족 인식 개선 캠페인 이달 중 집중 진행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多)문화·다(多)인재·다(多)재다능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문화 캠페인을 이달 중 집중적으로 펼친다고 6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우리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도 대한민국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제작한 캠페인 광고를 비롯해 각 국 대표의 다문화 가족 응원 영상, 각 분야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다문화가족 사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영상, 웹툰 등으로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 다문화가족은 약 80만명(2014년 기준), 국제결혼은 연간 2만 6000여건(2013년 기준)으로 전체 혼인의 8%에 이르지만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도는 여전히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우리 국민의 ‘문화 공존’에 대한 찬성비율은 36%(2011 국민의 다문화 수용성 조사)로 유럽 18개국의 74%에 비해 매우 낮으며,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차별 경험비율은 41.3%(2012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로 나타나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캠페인 광고는 스위스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귀화한 피겨스케이트 유망주 최진주(18) 선수를 주축으로, 통역사가 꿈인 전미나(필리핀), 요리사가 꿈인 박조안나(방글라데시), 가수가 꿈인 임채베(베트남), 모델이 꿈인 황도담(가나), 배우가 꿈인 갈렙(영국) 등 실제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함께 등장해 다양한 다문화 인재상을 보여준다. 최성지 여가부 다문화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다문화 가족의 자녀를 단지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인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이번 캠페인 슬로건처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가족의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나도 모르게 카톡 단체방 수사”… 사이버 사찰 공포 확산

    “나도 모르게 카톡 단체방 수사”… 사이버 사찰 공포 확산

    ‘사이버 검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카카오톡 등 사적인 영역에 대해선 기술적으로 실시간 감시가 불가능하고 압수수색은 법원의 영장 발부에 따른 정당한 절차라고 주장하지만 의혹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카톡 계정이 압수수색당하면 당사자뿐만 아니라 제3자의 사생활까지 노출될 수 있어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사이버 망명’도 확산되고 있다. 전화에서 이메일, 카톡 등으로 개인 통신수단이 급속히 ‘진화’하면서 수사 당국의 범죄정보 수집 관행과 개인정보 침해 위험성이 상호충돌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가 지인 3000여명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과 개인정보에 대해 ‘사이버 사찰’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사이버 검열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카톡 서버의 저장 기간이 최대 일주일에 불과해 전방위적인 사찰 및 검열, 마구잡이식 압수수색이 불가능하다는 검·경의 해명에도 의혹과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40일치에 이르는 정씨 카톡 압수수색 대상이 그만큼 포괄적이었기 때문이다. 수사 당국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혐의에 따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에서 이를 발급받아 집행했다는 것이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일부 사생활 침해는 있을 수 있지만 혐의와 관련된 증거를 제외하고는 모두 폐기한다고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 내용을 확인하는 건 예전부터 해 왔던 수사 기법”이라며 “문제가 있었다면 법원에서 영장을 내주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 부장검사도 “압수수색은 본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법원 판단에 따르는 것”이라면서 “법원이 허가한 압수수색을 사찰이라고 하는 건 난센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수사 당국의 안이한 행태가 불신을 키운다는 지적도 있다. 과거에도 수사 당국은 혐의와 관련 없는 광범위한 통신기록을 압수수색해 사생활 침해 논란을 낳은 적이 있다. 2009년 4월 당시 주경복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선거자금 불법 모금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피의자 100명을 상대로 7년치 이메일 기록을 통째로 압수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인 최진녕 변호사는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에 동의한다면 범죄 혐의와 관련성 있는 부분만 제한적으로 영장을 발부해 주는 등 사법 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권침해 소지가 다분한 점도 문제다.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압수수색은 수사에 필요한 만큼, 최소한으로 해야 하는데 이를 넘어서면 사적 영역을 침해하는 인권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카톡에서 특정인을 비방하는 행위가 여전히 명예훼손으로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검찰은 카톡은 상시 감시 대상이 아니라고 거듭 밝힌 상태다. 그러나 고소·고발에 따라 특정인의 카톡 계정을 압수수색하고 제3자의 혐의점을 추가로 발견해 새로 수사를 시작하면 제3자도 처벌할 수 있다는 게 검찰 입장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씨줄날줄] 디지털 흔적과 사이버 망명/정기홍 논설위원

    인터넷 공간이 ‘사이버 망명’으로 시끌벅적하다. 검찰이 허위사실 유포를 상시 모니터링한다고 하자 해외 사이트로 계정을 옮기려는 움직임이 있다. 검찰의 결정은 “대통령 모독 발언이 도를 넘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몇 년 전 보안이 좋다고 알려진 구글의 G메일로 피난했던 현상과 비슷해 보인다. 검찰은 “메신저 등 사적공간은 대상이 아니고 피해자가 고소·고발하거나 악성 내용을 최초 게시한 경우만 해당된다”며 선을 그었지만 여진은 크다. 사이버 망명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정부가 2007년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하자 해외 사이트로의 도피 행렬이 있었다. 헌법재판소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공익 효과도 미미하다”며 위헌 결정을 한 뒤 논쟁은 잦아들었다. 2008년 금융위기 원인과 정부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했던 ‘미네르바 사건’ 때와 2009년 검찰이 MBC PD수첩 작가의 메일을 공개했을 때도 현상은 비슷했다. 인터넷 공간은 두 얼굴의 특성을 지닌다. 익명에 편승해 오프라인보다 더 과격하고 예리한 경우가 적지 않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의 ‘사이버 왕따’나 연예인 최진실씨의 자살에서 보듯 근거 없는 사생활 폭로가 대표적이다.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때의 ‘뇌송송 구멍탁’(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뚫린다는 뜻)은 불안 심리를 타고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며칠 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수십조원 자금을 세탁했다’는 내용을 온라인에 유포한 7명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악의적”이라고 토로했다. 이 밖에도 담뱃값과 지방세 인상 논란이 지속되면서 ‘다음달에 교통범칙금이 대폭 오른다’는 글이 확산하고 있다. 경찰이 “관련법 개정 없인 불가능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서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인터넷 공간에서 풍문은 해명을 내놓아도 이처럼 급속히 번져간다. 하지만, 의도된 거짓 글을 일망타진하되 당국의 점검은 최소한에 그치는 것이 좋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체포된 용의자의 휴대전화를 영장 발부 없이 수색하는 것을 위헌’이라고 판시한 데서 보듯 사적인 것이 중시되는 추세다. 인터넷 공간엔 정제되지 않은 주장들이 난무하지만, 집단지성도 엄연히 자리한다. 한국이 세계 첨단기술과 제품의 테스트 베드가 되고 깐깐한 ‘한국의 아줌마’가 얼리 어답터로 주목받는 게 여기서 나온 것 아닌가. 혹여 사이버 망명 사태가 소수 권력자를 감시하고 정부의 잘못을 꼬집는 인터넷 공간 시스템마저 무너뜨릴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첫 금빛 스트라이크

    첫 금빛 스트라이크

    한국 볼링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빛 스트라이크’를 때렸다. 손연희(30·용인시청)-이나영(28·대전광역시청) 조는 26일 경기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2인조 경기에서 6경기 합계 2553점을 기록해 말레이시아의 신리제인-샤린 줄키플리(2518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광저우대회(최진아-강혜은)에 이어 이 종목 2연패다. 손연희는 광저우대회에서 홍수연과 짝을 이뤄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내 한국 여자 볼링 ‘에이스’임을 재확인했다. 이나영은 지난 24일 여자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영승(한국체대)-정다운(창원시청) 조가 2462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따내면서 한국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종합 우승을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손연희와 이나영은 모두 다소 늦은 20대 후반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26세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손연희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인조, 5인조, 마스터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마스터즈에서는 남편 조영선(광주체육회)도 남자부 정상에 올라 ‘동반 금메달’을 차지해 ‘부부 볼러’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10위에 그치며 주춤했으나, 이번 금메달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나영은 27세인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이번에 두 번째로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국내대회에서 간간이 입상권에 이름을 올렸을 뿐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했지만, 5년여 간 피나는 노력 끝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첫 국제대회인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연희, 류서연(평택시청)과 함께 3인조 금메달을 합작하며 빛을 보기 시작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신민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기자 간담회 참석해...

    신민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기자 간담회 참석해...

    24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민아가 출연하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배우 박중훈과 최진실이 주연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이날 신민아는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에 대해 “같이 모니터도 열심히 봐주고 조언도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영상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민아 “조정석이 팬티 벗어..” 말실수에 조정석 당황

    신민아 “조정석이 팬티 벗어..” 말실수에 조정석 당황

    24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신민아 조정석과 임찬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가 “조정석 씨가 팬티를 벗는…”이라고 말하자 조정석은 놀라며 “제가 팬티를 벗나요?”라고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바로 신민아가 바지를 팬티로 잘못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신민아는 조정석의 반응에 한참동안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이 연출하고 박중훈과 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제가 팬티를 벗나요?” 19금발언 이유 보니..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제가 팬티를 벗나요?” 19금발언 이유 보니..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신민아 조정석’ 배우 신민아의 말실수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24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신민아와 조정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민아는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에 대해 “웃긴 사람 같다”고 표현했다. 이어 신민아는 “같이 모니터도 열심히 봐주고 조언도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 특히 신민아는 극 중 조정석이 바지를 벗고 팬티를 노출하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다고 설명하면서 말실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신민아는 조정석이 바지를 벗는 장면을 “조정석 씨가 팬티를 벗는…”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조정석은 “제가 팬티를 벗나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신민아는 한참을 웃은 후 “조정석씨가 바지를 벗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정정했다. 신민아 조정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말실수 당황했겠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조정석 센스있게 잘 대답해줬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나온 영화 기대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따. 한편 신민아 조정석이 출연하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배우 박중훈과 최진실이 주연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기를 담았으며, 다음달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캡쳐(‘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조정석 팬티 벗어..” 충격적 말실수에 조정석 당황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조정석 팬티 벗어..” 충격적 말실수에 조정석 당황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조정석’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가 조정석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던 중 말실수를 해 조정석을 당황케 했다. 24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신민아 조정석과 임찬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가 “조정석 씨가 팬티를 벗는…”이라고 말하자 조정석은 놀라며 “제가 팬티를 벗나요?”라고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바로 신민아가 바지를 팬티로 잘못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신민아는 조정석의 반응에 한참동안 웃음을 참지 못했다. 신민아는 “조정석 씨가 바지를 벗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상대배우가 잘 맞춰주지 않으면 표현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조정석은 “그 장면은 신민아 씨의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노출이라고 생각 안했다.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거라면 얼마든지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실수도 귀엽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정말 사랑스러워”,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조정석,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이 연출하고 박중훈과 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AFC U-16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한국 북한 축구 결승전 후반 2-1로 팽팽한 접전

    AFC U-16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한국 북한 축구 결승전 후반 2-1로 팽팽한 접전

    ‘AFC U-16’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축구결승전’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AFC U-16) 한국 북한 축구 결승전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대표팀은 이 시간 현재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경기는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북한이 2-1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전반 34분 최재영(포항제철고)의 헤딩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북한은 후반 3분 한광성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0분 최성혁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3연승을 거둔 뒤 8강전에서 일본을 2-0으로, 4강전에서 시리아를 7-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C조 2위(2승 1패)로 8강에 오른 북한은 8강전에서 이란, 4강전에서 호주를 모두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바르샤 듀오’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FC 바르셀로나)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둘은 시리아와의 준결승에서 3골 4도움을 합작했다. 이승우는 4경기 연속골(5골)을 기록 중. 한국은 2002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회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한국 북한 경기에 네티즌들은 “한국 북한 경기, 손에 땀을 쥔다”, “한국 북한 경기, 한국 이겨라”, “한국 북한 경기, 한국이 뒤지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시리아전 중계]장결희 선제골로 한국, 시리아 제압…이승우는?

    [한국 시리아전 중계]장결희 선제골로 한국, 시리아 제압…이승우는?

    ‘한국 시리아전 중계’ 한국이 장결희(FC 바르셀로나)의 선제골로 시리아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준결승에서 전반 5분 장결희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장결희의 이번 대회 첫 골. 한국은 조별리그 A조 1위(3승)로 8강에 진출한 뒤 8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에이스’ 이승우(FC 바르셀로나)의 연속골 도전도 흥미롭다.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3차전, 일본과의 8강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감각을 뽐냈다. 이번 대회 4골. 한국과 시리아의 4강전 승리팀은 20일 북한-호주전 승자와 대망의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한국이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2008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오르게 된다.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대단”,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잘했다”,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시리아전 중계]장결희 선제골로 한국, 시리아 제압…이승우 활약은?

    [한국 시리아전 중계]장결희 선제골로 한국, 시리아 제압…이승우 활약은?

    ‘한국 시리아전 중계’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한국이 시리아와의 기선을 제압했다. 장결희(FC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시리아를 무릎꿇게 만들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준결승에서 전반 5분 장결희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장결희의 이번 대회 첫 골. 한국은 조별리그 A조 1위(3승)로 8강에 진출한 뒤 8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에이스’ 이승우(FC 바르셀로나)의 연속골 도전도 흥미롭다.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3차전, 일본과의 8강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감각을 뽐냈다. 이번 대회 4골. 한국과 시리아의 4강전 승리팀은 20일 북한-호주전 승자와 대망의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한국이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2008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오르게 된다.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훌륭했다”,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한국 축구 미래 기대된다”,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우승 노려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금융 주가 뚝뚝 3만원대로 떨어져

    KB금융의 주가가 연일 곤두박질치면서 3만원대까지 주저앉았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의 ‘집안싸움’으로 지주 회장과 행장 자리가 동시에 비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게 직접적인 원인이다. 사태가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아 증권사들은 앞다퉈 KB금융의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KB금융은 15일 전 거래일보다 5.22%(2150원) 내린 3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 사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KB집행부가 제대로 구성되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감에서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2009년 9월 29일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의 직무정지와 강정원 당시 국민은행장의 지주회장 겸임 체제가 2010년 7월 13일 어윤대 전 회장의 취임으로 끝날 때까지 KB 금융의 주가는 14.2%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은행업종 지수는 6.8% 하락에 그쳤고 신한금융은 오히려 3.7% 상승했다. 그 이후 은행주 가운데 주가와 시가총액 1위를 신한금융지주가 차지하고 있다. 이날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15%(600원) 떨어진 5만 16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하락폭(0.3%)보다는 크지만 신한지주는 지난달부터 5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차이는 더 벌어질 수도 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KB금융이사회에서 임영록 회장의 해임을 의결하게 되면 신임 회장 및 은행장의 선임을 위해 최소 수개월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 최고경영진 리스크가 부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8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낮췄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이승우 日깼다…亞 U-16 축구 멀티골로 4강행

    이승우 日깼다…亞 U-16 축구 멀티골로 4강행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이승우(바르셀로나)가 멀티골을 넣으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4강행을 이끌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에서 2-0으로 이겼다. 이승우는 전반 41분 김정민(신천중)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2분에는 하프라인을 넘지도 않은 곳에서 볼을 잡아 골대까지 단독 드리블한 뒤 여유롭게 골을 넣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8강전까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야구] 9월까지는 LG가 4위

    [프로야구] 9월까지는 LG가 4위

    인천아시안게임 휴식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프로야구 마지막 경기에서 LG가 4위를 지켰다. LG는 14일 잠실에서 삼성에 12-3으로 대승, 3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선두 삼성과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게 고무적이다. 이날 승리로 4위 LG는 5위 SK과의 격차를 1.5경기, 6위 두산과의 격차를 2경기로 늘린 채 휴식기를 맞았다. LG는 장단 12안타로 12점을 뽑았다. 승부처는 3회였다. LG는 0-1로 뒤지던 3회 말 2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삼성 2루수 나바로가 이병규(7번)의 타구를 놓친 틈을 타 박경수와 손주인이 홈으로 쇄도해 2-1을 만들었다. 이어 정의윤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점수를 벌린 LG는 후속 타자 최승준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인 2점포를 작렬시켜 삼성의 전의를 꺾었다. LG는 4회와 5회 3점씩 6점을 더해 삼성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삼성은 5회 초 2점을 더하는 데 그쳤다. 최하위 한화는 대전에서 4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화력전 끝에 8위 KIA를 10-6으로 잡고 5연패에서 벗어나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KIA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3-3 상황에서 5회 한화 김태균이 2점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6회 한화 최진행과 정범모가 각각 솔로포를, 송광민은 3점 홈런을 터뜨려 10-3을 만들었다. 사직에서는 롯데 문규현이 두산을 상대로 끝내기 솔로포를 쏘아올려 팀에 4-3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문규현은 9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투수 윤명준의 공을 퍼올려 경기를 끝냈다. 문학에서는 SK가 접전 끝에 NC를 5-3으로 제쳤다. 프로야구는 이날 4개 구장에 6만 2987명의 관중이 입장, 525경기 만에 시즌 누적 관중 605만 6243명을 기록하며 4년 연속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525경기 만에 이뤄진 600만 관중 돌파는 2012년 419경기, 2011년 466경기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1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소집된다. 16~17일 이틀 동안 잠실에서 훈련하고 18일에는 LG와 평가전을 치른다. 시즌 남은 일정은 10월 1일부터 롯데-삼성(대구), 두산-KIA(광주), SK-한화(대전) 경기로 시작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공동육아나눔터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공동육아나눔터

    지난 11일 오후 3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천국인 이곳에서 어린이 4~5명이 자동차, 그네, 미끄럼틀을 타거나 공, 인형 등을 가지고 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곁에서 자녀들과 함께 놀아주거나 자동차 등을 밀어주는 엄마들의 모습에서도 행복이 묻어난다. 일부 아빠도 눈에 띈다. 79평 공간이 다소 넓지 않나 싶더니만, 어린이집이 끝나는 4시쯤 되자 원당재래시장과 연결된 출입문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들이 연신 들어오고 어느덧 어린이와 부모가 20여명으로 늘어난다. 아이들끼리도 놀고 엄마들끼리 육아 정보를 나누기도 한다.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빌려가는 부모들도 간간이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공익요원이 신입 회원에게 공간이용규칙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소리도 들린다. 지금은 여섯 살이 된 딸과 함께 4년째 이곳을 이용하는 전효영(36)씨는 “저와 딸 모두 친구를 사귀기 위해 집에서 버스로 30분 걸리는 이곳을 이용하기 시작했다”면서 “아이가 책을 읽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잘 놀며 외부 체험활동 등 가족품앗이도 즐기고 있다. 엄마들도 육아 코칭 수업을 받거나 수다를 떨며 육아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날리고 품앗이 수업을 준비하며 공부도 되니 정말 좋다”고 흡족해했다. 아홉 살짜리 아들을 둔 유성하(45)씨는 “아이가 올해부터 주 1회 영어 품앗이에 참여해 공부가 아닌 놀이로 영어를 배우며 영어에 대한 공포와 거부감을 극복해서 좋다”면서 “옆의 원당도서관을 자주 다니면서도 육아나눔터는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고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심지은(34)씨의 세 살 된 딸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뿐 아니라 색종이 접기 등 아기 프로그램도 좋아한다. 종호(3) 엄마는 베트남 출신이라 능숙하지 않은 한국말로 “아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친구들과 함께 잘 놀아서 좋다”면서 매일 오후 아들을 데리고 온다. 쉬는 날이라 13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온 아빠 경원주(37)씨는 “아이가 집에서는 답답해하다가도 여기 오면 좋아해서 오후에 2~3시간 놀다 간다”고 했다. 장난감 대여 업무를 담당하는 공익요원 최진원씨는 “장난감은 400여점이 구비돼 하루 평균 20건 정도 대여되는데 싸고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면서 “부모들이 장난감의 위생상태에 민감해서 반납될 때마다 직원이 소독액을 뿌리고 물티슈로 닦는다”고 설명했다. 연회비 1만원만 내면 장난감 1개와 책 2권을 2주 동안 빌릴 수 있다. 보유 장서는 4000여권. 이처럼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을 만나 함께 자녀를 돌보며 정을 나누는 사랑방으로 인기가 높다. 무료로 실내놀이터를 이용하고, 육아정보를 공유하며, 장난감과 책을 빌리고, 각종 교육 놀이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고양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보드게임 등 15모둠의 품앗이가 운영돼 79가구 197명이 참여한다. 가족품앗이는 이웃 간 육아정보를 나누고 재능과 장점을 살려 학습·체험활동 등을 함께하며 자녀양육의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돌봄 나눔 그룹 활동이다. 구연동화, 한글교실, 육아상담 등 13가지 요일별 상시프로그램은 외부 강사가 진행한다. 천연 비누와 화장품을 만드는 에코맘 교실을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대학생 이정민(19)양은 “고교 때 자격증을 땄고 봉사점수를 따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왔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니 정말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문을 여는 이곳의 이용자는 하루 70명 내외의 취학 전후 아동 및 부모. 토요일에는 아빠들도 많이 온다. 회원 1381명으로 지난해 총이용자는 약 2만명. 2009년 문을 열 당시 월 이용자는 100명 이하였으나 2011년 메리츠화재의 지원으로 리모델링을 한 뒤 1600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건비, 장난감 구입비 등 운영비로 연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걸어서 오는 이용자가 절반쯤 되고 나머지는 교통수단을 이용한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 담당 김미경(36)씨는 “우리나라 정부가 이렇게 육아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느냐고 놀라는 부모들이 많다”면서 “세금 내서 돌려받는 게 도대체 뭐냐는 불만을 가지고 살았는데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나도 혜택을 받는 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도 이용자 간담회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을 이용하면서 둘째도 힘들이지 않고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늦둥이를 갖는 엄마들도 많다”고 귀띔하면서 “4년째 이 업무를 담당하고 여덟 살 아들과 주말 품앗이활동을 하면서 아이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져 이번에 계획에 없던 둘째를 임신했다”고 털어놓았다. 네 살짜리 틱 장애 어린이가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때문에 뛰지 말라는 잔소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곳에 와서 마음껏 뛰논 지 6개월 만에 치유된 사례도 있다고 그는 전한다. 운영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곳도 많다. 한편 지난 6월 문을 연 7사단 군부대 관사를 이용하는 주부 강보라씨는 “육아나눔터가 여기 생겨서 아주 좋은데 부대마다 이런 게 많이 생겨 전출 가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혁 대위는 “가족만 두고 4~5일씩 집을 비우다 보면 걱정됐는데 육아나눔터가 생겨 이웃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군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집중할 수 있고 걱정도 많이 덜게 된다”고 말했다. 여가부의 2013년 ‘우리가족품앗이가 최고예요’ 공모에서 대상을 탄 마국희씨는 “오랜 시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지쳐 힘들어하고 있을 때 장난감을 빌리러 몇 번 갔다가 품앗이라는 것을 알게 돼 품앗이 조원들을 모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우리는 사전적 의미의 가족은 아니지만 공동육아나눔터 가족 품앗이를 통해 서로 의지하고 힘들 때 위로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글 사진 happyhome@seoul.co.kr
  • ‘대치동 아빠’들 뭉친 까닭은?

    ‘대치동 아빠’들 뭉친 까닭은?

    우리나라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의 ‘대치동 아빠’들이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뭉쳤다. 대치동에 살고 있는 공무원과 교수, 변호사 등 20여명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와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워 보자는 취지로 최근 ‘대치포럼’을 결성했다. 대치포럼은 지난 13일 대치4동 주민센터 5층 대치4문화센터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재능기부 강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치포럼의 초대 회장을 맡은 김명선 안전행정부 지역발전과장은 14일 “사교육의 대명사로 알려진 대치동에서 서로 배려하고 따뜻하게 정을 나누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재능기부 강연회를 시발점으로 도·농 교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 농촌체험 활동, 직업체험, 독서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범식과 함께 열린 첫 재능기부 강연회에는 부모교육연구소 염은희 소장이 ‘웃는 부모, 행복한 아이’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진행했다. 강연회에는 회원과 회원 가족, 대치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족당 1만원의 수강료를 냈다. 이날 모아진 수강료는 자원봉사활동 경비와 제3세계 아동교육 후원금, 청소년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후원금 등으로 쓰인다. 대치포럼은 지난 7월 대치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아버지회가 모태다. 아버지회를 통해 봉사활동을 해오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현재 28명의 회원이 모였다. 문용린 전 서울시교육감과 김승남 조은시스템 회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이육범 대곡초등학교 전 교장이 포럼의 고문을 맡았다. 또 최진녕 로고스 변호사, 정재호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고문현 숭실대 교수, 송경섭 성애병원 의사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치포럼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재능기부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청소년의 꿈과 비전, 자기계발, 창의력 증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올바른 사용법 등으로 해당 분야 전문 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강연회를 통해 거둔 수강료는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거나 청소년 사회봉사활동비 등으로 사용된다. 대치포럼은 앞으로 봉사활동을 넘어 농촌마을 등 낙후지역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체험, 인물탐구 프로그램도 만들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는 역할을 한다. 김 과장은 “과도한 경쟁 속에 살아가는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지도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해 지역공동체 회복에 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가정과 지역공동체 회복, 올바른 자녀양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문호를 개방하고 있고, 뜻을 같이하는 다른 공동체 회복단체와의 연대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말레이시아전 이승우 결승골에 英 외신 “한국의 메시”

    말레이시아전 이승우 결승골에 英 외신 “한국의 메시”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의 에이스 이승우(16, FC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말레이시아전서 보여준 결승골에 영국 외신들이 관심을 보였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승우의 결승골에 힙입어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었다. 영상을 보면, 전반 15분 이승우가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다. 이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미러 등 외신들은 이승우가 유스 경기서 강력한 슈팅으로 놀라운 골을 터트렸다고 전했다. 특히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15세 이하 팀에서 29경기에 출전해 38골을 기록한 이승우가 같은 나이 때 ‘리오넬 메시’의 기록보다 뛰어나다면서 이승우를 ‘한국의 메시’라 부르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자신의 SNS 계정에 승리 소식을 알리며 “계속 잘하자”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영상=김종현/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이승우 말레이시아전의 히어로 “계속 잘하자!” 귀여운 소감

    이승우 말레이시아전의 히어로 “계속 잘하자!” 귀여운 소감

    이승우 이승우(바르셀로나)가 말레이시아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은 8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15분 터진 이승우 결승골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었다. 경기 후 이승우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1-0승리!!! 계속 잘하자!”고 썼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전반 15분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들을 연달아 제치고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승우의 선제골로 리드를 지킨 한국은 이후에도 말레이시아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골에는 실패, 결국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대회 2연승을 달렸다. 지난 6일 오만과의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2전 전승을 기록하며 12년 만의 우승 도전에 한발짝 다가가게 됐다. 한편 2연승을 기록중인 한국은 오는 9월 10일 태국과 3차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원 최진혁, 방송에서 썸 시작? ‘들었다 놨다’ 예원에 최진혁 “독사다”

    예원 최진혁, 방송에서 썸 시작? ‘들었다 놨다’ 예원에 최진혁 “독사다”

    ‘최진혁 예원’ 배우 최진혁과 걸그룹 쥬얼리 예원이 서로에게 호감을 표했다.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의남매 특집으로 최준혁 박준금, 박수홍 박경림, 광희 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예원의 절친으로 출연한 광희는 예원을 처음 봤을 때 통통했었다고 폭로했다. 광희의 폭로에 예원은 데뷔를 앞두고 급하게 살을 빼기 위해 단식원에 갔다는 사실까지 털어놨다. 이러한 가운데 최진혁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통통한 여성을 좋아한다. 마른 여자 안 좋아한다”며 예원이 이상형에 가까움을 드러냈다. 예원 또한 최진혁의 팔근육을 보고 좋아하는 등 두 사람이 계속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자 패널들은 두 사람에게 ‘OX’를 하게 했다. 예원과 최진혁은 ‘상대방을 보고 호감을 느꼈다?’라는 질문에 둘 다 ‘O’를 들었다. 그러나 두 번째 질문인 ‘나는 오늘 연락처를 교환할 마음이 있다’라는 질문에는 최진혁이 ‘O’를, 예원이 ‘X’를 들었다. 이에 최진혁은 “독사다”라고 서운해했고 예원은 “나한테 너무 빠질까봐”라고 답해 출연진의 야유를 들었다. 네티즌들은 “최진혁 예원 잘 어울려. 광희보다 최진혁”, “예원 정말 독사네. 들었다 놨다 잘 한다”, “예원 밀당의 고수, 최진혁 벌써 넘어간 듯”, “예원, 광희랑은 정말 친구인듯. 최진혁과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최진혁 예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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